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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항공기 첫 수출 KT-1B훈련기 7대 印尼에

    국산 항공기가 처음 해외로 수출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공군과 계약을 맺은 KT-1B 훈련기(사진)의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마쳤다며 훈련기 7대를 내년 11월까지 인도네시아 공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수출가격은 1대당 500만달러이다. 이 훈련기는 현재 한국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KT-1의 파생기종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의 기본 훈련기이다. 최대 비행시간이 5시간인데다 경무장을 할 수 있어 전시에는 공격기로도 쓸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앞으로 생산시험 비행과 정부 확인 시험비행을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KT-1B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측에 인도할 계획이다.현재 인도네시아와 추가로 20여대의 훈련기 계약을 진행중이다. 관계자는 “국산 항공기를 건국이래 최초로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도 이제 항공기 독자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안팎으로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한美商議회장 오벌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제프리 존스 회장의후임에 윌리엄 오벌린(사진·59) 보잉코리아 사장을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벌린 회장 선임자는 “존스 회장의 뒤를 이어 암참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존스 회장이 해온 것처럼 암참이 한국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에서활동 중인 모든 기업은 한국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따라서 한국경제를 최대한 튼튼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여건을 보장받을 자격이 있다.”는견해를 밝혔다. 오벌린 사장은 30여년간 항공·우주산업에 종사해 왔으며,16년간 한국에서생활해왔다. 오벌린 회장 선임자는 내년 1월1일 회장에 취임하며 내년 초 취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존스 회장은 퇴임후 명예회장을 맡게 된다. 정은주기자 ejung@
  • 국산로켓 발사성공 의미/인공위성 발사체 핵심기술 확보

    ‘이제는 우주로!’-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액체추진로켓인 KSR-Ⅲ의 성공적인 발사는 ‘2005년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가 개발한 발사체에 실어 우리 땅에서 발사한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 것을 의미한다. KSR-Ⅲ의 성공은 또 선진국에서 선점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및 위성 개발능력을 우리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큰 소득이라 할수 있다. ◆위성발사체 핵심기술 확보 KSR-Ⅲ의 성공적인 발사의 직접적인 의미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가 인공위성 발사체를 자력으로 개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는 데 있다. 이번에 발사된 액체추진로켓은 발사체 관련 기술이 거의 백지인 상태에서출발했다.그러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설계부터 모든 핵심기술을국내 기술진과 산업계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관련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다시말해 우리나라는 액체추진로켓의 핵심기술인 엔진 등 추진기관을 비롯해 추력벡터 제어장치,관성항법 장치,비행안전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이 분야는 세계적으로 기술이전이 잘 안되는 분야다. ◆항공우주기술개발 본궤도에 KSR-Ⅲ는 본격적인 우주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인 액체추진 로켓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우주개발이 본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항우연의 채연석 박사는 “‘2005년 국내 기술에 의한 소형위성 국내 자력발사’에 자신감을 얻었다.”면서“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사업으로 소형위성용 우주발사체(KSLV-1)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말 확정된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우주센터(전남 고흥군 외나로도)를 건설하고 우주발사체를 개발,소형위성 자력발사 능력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는 저궤도 실용위성 및 발사체 자력개발을 달성해 2015년까지 우주산업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산업 파급효과 우주기술은 최첨단 복합산업기술로 기계·전자·신소재·초정밀 가공 등 다른 분야에의 파급효과가 크다.그러나 대부분의 핵심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낙후돼 있고,산업기반은 극히 취약한 형편이다.우주 관련 기술분야는 제조업의 0.25%에 불과하다. 이번 액체추진로켓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척박한 우리나라의 우주관련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엄청난 잠재력을 가진세계 우주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독자개발 액체추진로켓 KSR-Ⅲ 27일 시험발사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추진 로켓인 KSR-Ⅲ(사진·3단형 과학로켓)가 오는 27일 충남 안흥 국방과학연구소내 발사장에서 발사된다.KSR-Ⅲ는 오는 2005년 전남 외나로도의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인공위성에 사용될 3단형 로켓을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만든 일종의 시제품으로 우주발사체용 액체연료(등유+액체산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7일 “큰 변화가 없는 한 오는 27일 KSR-Ⅲ가 발사된다.”며 “이번 로켓실험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2005년 자력으로 지구 저궤도에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한 기반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로켓은 1993년과 98년 각각 발사된 KSR-Ⅰ과 KSR-Ⅱ가 주로 미사일에 적용되는 고체연료 추진로켓이었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로켓의 평화적 이용을 대외에 천명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과기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는 2005년까지 100㎏급 소형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2010년까지 저궤도 실용위성 및 발사체를 자력 개발해 2015년 국내 우주산업을 세계 10위권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KSR-Ⅲ 사업은 지난 97년 12월 착수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내 첫 초음속기 T-50 비행 성공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경남 사천의 공군 제52시험평가 전대에서 국내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사진) 초도비행 성공 기념식을 가졌다. 일명 ‘골든 이글’로 불리는 T-50은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지난 97년 연구개발에 착수,지난 8월 활주와 이륙,비행,착륙 등의 시험비행과정을 거쳤으며 이날 강도와 속도를 높인 비행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최대속도 마하 1.5(시속 약 1836㎞)로 길이 13.14m,폭 9.45m,높이 4.91m인 T-50은 F-16,F-15,라팔 등 세계 최신예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이용된다. T-50 개발로 한국은 자체 개발한 고유 모델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한 12번째 국가가 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첫 국산 초음속훈련기 시험비행

    국내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일명 골든 이글)이 20일 경남 사천공군비행장에서 첫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이번 비행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초음속 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한 12번째 국가가 됐다.T-50 제작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지난 97년도부터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연합
  • 한국항공우주산업 흑자 전환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통합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항공우주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 5173억원,영업이익 332억원,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빅딜(대규모 사업 맞교환) 이후 임금 동결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자구노력,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덕분에 흑자경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 목표치를 매출 1조원,영업이익 638억원,당기순이익 308억원으로올려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9년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 3사의 항공사업부문을 통합해 설립한 회사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사설] 홍준표 의원의 ‘변호인’ 사퇴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어제 국회 정보위원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의 회피 의무조항에 어긋난다는 민주당의 지적이 있자 김기섭전 안기부 기조실장의 변호인단에서 사퇴했다고 한다.민주당은 홍 의원이 안기부 예산 전용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김씨의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어 정보위원이 될 경우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얻은 정보를 김씨의 변호에 이용할 수 있다며 정보위 배정 철회를 요구했다.홍 의원이 ‘국회의원은 심의대상안건이나 국정감사,국정조사의 사안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경우에는 관련 활동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수용해 김씨의 변호인단에서 손을 뗀 것은 다행이다. 홍 의원의 경우 정치적으로 민감했던 탓에 금방 표면화됐지만 우리 주변에는 윤리규범을 위반한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공직자윤리법은 재산등록의무자인 공직자가 퇴직 후 2년 동안 퇴직 전 3년간 담당했던 업무와 관련한업체·단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1997년부터 3년간 1700여명의 퇴직 공직자가 취업제한 직장을 얻었다고 한다.또 지난 1993년부터 8년간 취업 승인을 신청한 건수는 29건이며,이 중 승인받지 못한 사례는 3건에 불과했다.최근에도 길형보 전 육군참모총장이 퇴임 후 1주일만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으로 선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불러있으켰다.제재 규정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윤리문제에 무감각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윤리규범을 어긴 사람은 명단을 공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가 정비돼야 한다고 본다.법규를 지킨 사람이 어긴 사람보다 손해를 보는 사회가 돼선 안 되기 때문이다.
  • 車·SW ‘햇빛’ 항공·통신 ‘잿빛’/美 주요기업 2분기 실적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기업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정보통신 및 컴퓨터 생산업체와 항공사들은 여전히 밑지는 장사를 하는 반면 소프트웨어업체와 자동차 업계는 불황의 터널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추세다. 은행들은 저금리로 인한 소매 대출과 증시침체에 따른 예금증가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음식료 업체들은 탄탄한 구매력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수업체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포드 흑자전환=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4분기(3∼6월) 실적을 잇따라 발표했다. 경기가 살아나다 재추락하는 ‘더블 딥’의 논란 속에서도 자동차 메이커 포드는 4분기 연속 적자에서 5억 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초 5개공장을 폐쇄하고 3만 5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뼈를 깎는 자구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제지업체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도 가격은 떨어지고 매출은 그대로인데도 불필요한 자산을 처분하고 공장시설을 재배치,1·4분기 3억 1300만달러 적자에서 2억 1500만달러의 흑자로 전환했다.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유니시스는 정보기술(IT)산업의 침체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줄었음에도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한 4200만달러를 기록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기 부문과 인터넷 접근사업인 ‘닷 넷’ 부문의 호조로 15억 3000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AT&T에 대한 투자손실로 당초 예상에는 크게 못미쳤다. 제너럴 모터스(GM)는 계열사인 휴즈전자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1억 5600만달러의 손실을 봤으나 저금리를 활용한 무이자 할부판매와 비용 절감으로 1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6월 중 자동차 ‘빅3’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이 늘었다. 필립모리스는 건강에 대한 우려로 담배 수요가 줄자 가격을 올리는 고가정책으로 26억달러의 흑자를 냈다.적자를 내던 밀러맥주를 매각하고 담배와 크래프트 등 식품에 전력했기 때문이다.코카콜라는 이상 고온과 광고공세에 힘입어 이익이 15%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의 은행인 시티그룹과 JP 모건 스탠리는 각각 40억달러와 10억달러를 웃도는 흑자를 기록했다.저금리에 힘입어 신용카드 사업과 소매대출 분야에서 이익이 크게 늘었고 증시로부터 이탈된 자금이 자산운영 상품 등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군수업체 호황= 록히드는 대테러전의 지속적 수행이라는 특수효과를 톡톡히 봤다.군 수송기 C-130기의 납품이 늘어 2·4분기 흑자만 3억 3900만달러에 달했다.1·4분기의 흑자 1억 44만달러의 3배 수준이다.보잉사는 민간항공 부문의 타격으로 흑자규모가 7% 하락한 7억 8000만달러에 그쳤으나 군용기와 우주산업 부문에서는 이익이 6% 가까이 늘었다. 반면 델타항공은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 넘는 1억 8600만달러로 확대됐다.여행사의 중간마진을 배제,저렴한 항공요금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항공도 흑자 규모가 1·4분기 1억 76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감소하는 등 항공업체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PC시장의 수요감소로 컴퓨터 생산업체인 게이트웨이는 적자가 5800만달러로 계속 느는 추세이며 애플컴퓨터는 이익이 지난해 6100만달러에서 3200만달러로 줄었다.인텔은 4억 4600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판매실적은 줄었다. 통신업계의 과잉경쟁으로 3위 장거리전화 회사인 스프린트는 흑자에서 6800만달러 적자전환했으며 모토롤라는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23억달러의 손실을 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2억 6000만달러이던 흑자규모가 7800만달러로 줄었다.그러나 신문업계는 광고시장이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mip@
  • 인도 대통령 압둘 칼람 당선

    (뉴델리 AFP 연합) 인도 ‘핵폭탄의 아버지’A P J 압둘 칼람(70)이 제 12대 인도 대통령에 선출됐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지난 15일 상·하원과 주의원 489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서 압둘 칼람이 89.58%의 득표율로 군소 공산주의 정당의 지지를 받았던 라크스미 샤갈(87)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오는 25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압둘 칼람은 국방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43년간 활동한 인물로 지난달 집권여당인 인도인민당(BJP)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압둘 칼람은 지난 1989년 핵 탄두 장착이 가능한 아그니 미사일을 개발한데 이어 1998년 파키스탄과 경쟁을 벌이며 핵 폭탄을 개발,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평생 독신에 시인이자 열렬한 민족주의자인 그는 인도에서는 소수인 이슬람교도로 인도 역사상 3번째 이슬람 대통령이 된다.
  • 길형보씨 공직윤리법 위반 논란

    참여연대는 8일 “길형보 전육군참모총장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취임했다.”며 국방부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길 전총장에 대한 취업해제 조치를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또 “국방부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길씨의 위법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국방부장관과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길씨는 지난해 10월12일 육군참모총장직에서 전역하고 열흘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취임했지만 11월27일에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는 ‘퇴직공직자는 취업개시 15일 전까지 퇴직 당시 소속기관의 장을 거쳐 취업승인신청서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한 공직자윤리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전진한 간사는 “국방부의 이런 행태에 대해 8개월여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공직자윤리위원회도 명백한 직무유기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방부에 길씨 취업의 타당성 여부를 묻는 공문을 다시 보낸 상태”라면서 “취업이 법에 저촉될 때에는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창구기자
  • ‘공룡화’ 정부위원회 정밀진단/ (상)위원회 난립 ‘작은정부’ 무색

    국민의 정부가 98년 출범과 더불어 주창해 온 ‘작은 정부론’이 흔들리고 있다.97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들어선 뒤 국가 책임론이 일고,국민들의 분노가들끓자 정부는 인력과 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규제를 철폐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작지만 강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 임기를 8개월여 앞둔 현재 작은 정부론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범 초기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공무원 수가 늘기도 했지만,장·차관급 위원장을 둔 행정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는 등 ‘준정부조직’인 각종 정부위원회가 존치되면서 공조직의 몸집 부풀리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위원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세차례에 걸쳐 정밀 점검한다. 정부위원회는 정부부처의 기관장 독단으로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막기 위한장치이지만 각종 위원회가 난립하면서 행정낭비를 초래하는가 하면,기능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와 갈등을 빚는 등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이 적지않다.많은 위원회들이 관련 부처와의 업무조율이나 기능조정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했거나,일부 정치적인 명분론이 앞섰기 때문이다. ●줄지 않는 위원회 수= 5월말 현재 정부위원회는 364개에 이른다.이는 국민의 정부 출범 직전인 97년의 380개에 비해 16개가 줄어든 수치다.전체 위원회 수가 줄어든 것은 자문위원회가 355개에서 329개로 줄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 행정행위를 하며 정부부처와 같은 기능을 갖는 행정위원회는 10개나 늘어났다. 97년 25개에 불과했으나 출범 첫해인 98년 여성특별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중소기업특별위원회,기획예산위원회 등 4개가 신설돼 29개로 늘어났다.이어 2000년 2개,2001년 3개에 이어 올들어 부패방지위원회가 생겨나 모두 35개가 됐다. 게다가 부패방지위원회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등 일부 위원회의 출범에 대해선 행정 수요가 아니라 정치적 명분이 앞섰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관련 부처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정부위원회는 김영삼정권 말기보다 7개나 늘어난 16개나 된다.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위원회,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등 생소한 이름들도 많다.대통령 직속 정부위원회가 늘면서 행정행위를 하는 장관급 행정위가 돼 ‘옥상옥(屋上屋)’이라는 지적도 있다.정부부처와 갈등도 심각하다. 지난달 23일 퇴임한 김광웅(金光雄) 전 중앙인사위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행자부가)말이 협조지 간섭과 조정으로 일관하다 보면 우리가 애써 만든 원안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다.”고 일침을 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태권(河泰權) 산업대 교수(행정학)는 “행정위원회는 파견 형식의 공무원을 수십명씩 거느리고 있어 결국 공무원수만 늘려준 꼴이 돼 국민의 정부 초기의 작은정부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꼬집었다. ●활동 않은 식물위원회= 위원회 구성만 해놓고 활동을 하지 않는 ‘식물 위원회’도 많다. 행자부가 지난해 8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의를 2차례밖에 열지 못한 위원회가 15개에 이른다.정부는 당시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관계부처 협의성격을 지닌 위원회 등 49개 위원회를 정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9개월여 지난 5월말 현재 정비된 위원회는 23개에 불과하다. 기능을 다한 위원회를 자동 폐기토록 한 ‘위원회 일몰제’가 98년 도입됐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도 원인의 하나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회의성격 및 기능에 비춰 실·국장이 맡아도 되는데 장·차관 등 고위직이 맡아 운영상 효율이 떨어지는 위원회 24개를 폐지키로 했으나,이 또한 정비된 것은 4개에 불과하다. 반면 위원회 참석수당이 5만원으로 지나치게 낮아 이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중앙부처 김모(32) 서기관은 “학계의 저명한 인사를 불러놓고 수당으로 5만원 주기가 낯 간지러워 따로 예산을 확보,10만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행정위를 제외한 자문위의 경우 ‘거마비’ 외에 많은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 정부 부처들이 산하 위원회를 적극 정비하지 않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자문위원회와 행정위원회란= 자문위원회와 행정위원회는 상설적인 하부기구와 인력을 갖추고있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자문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행정행위에 앞서 자문을 구하는 기구이다.그러나 행정위원회는 행정행위를 하는 위원회다. 자체적인 기구와 인력도 갖추고 있으며 위원장은 통상 장·차관급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가자! 교통월드컵] 고속道 버스전용차로 평일도 실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랑스 등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오는 31일 개막식을 앞두고 세계적인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각국 응원단도 대거 입국한다.이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 교통안전 관련 부처도 수송·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월드컵을 계기로 교통선진국 진입을 위한 유관 부처와 기관의 교통·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임인택 건교부장관에 듣는 주요 교통대책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로서는 앞으로 100년내에 다시개최하기 힘든 소중한 기회입니다.” “월드컵을 교통·관광·IT 등 국내 산업의 활성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총사령탑인 임인택(林寅澤)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와 교통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통 전문가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건교부에서 마련한 월드컵 교통대책의 두드러진 지공(地空)작전은 ▲고속도로 전용차로제와 자동차 2부제 실시 ▲항공기의 임시·특별 전세기 수시 가동 ▲임시 열차 증편과 지하철 심야 운행 등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모아진다. 특히 FIFA 관계자·보도진 등의 수송을 위해 특별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은 월드컵 개최 사상 처음있는 ‘007수송작전’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의미 부여를 한다. 27일 월드컵 교통대책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임 장관을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는데. 현재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대회기간중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개최도시를 순회하게 돼 버스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일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조별 예선전이 열리는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15일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상·하행선 137.4㎞ 구간에 대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실시하게 됩니다.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위반시에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자동차 2부제 시행에도 여러규정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기 전일과 당일에 대해서는 서울·인천·수원·부산·전주는 강제 2부제(과태료 5만원)가 실시됩니다.그리고 나머지 개최도시와 수도권 지역은 자율 2부제를 시행하게 됩니다.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입니다. 서울은 3.5t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도 포함되고,부산은 5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차만 대상이 되지요.홀수날은 홀수차량이,짝수날은 번호판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금지됩니다. ●몰려오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수송하기 위한 대책은. 대회기간중 해외 관람객 약 34만명이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항공편 정기편을 한·일간 주 34회,한·중간 주 81회 등 주 136회씩 증편하고,수요에 따라 임시·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또한 개막식,16강·8강·결승전 경기 전후에 하루 1∼30편의 임시·전세편을 추가 운항합니다. 특히 FIFA관계자·보도진 수송을 위해 김포~하네다간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게 됩니다.아울러 야간 경기가 열리는경우 울산~김포,제주~김포 등의 노선에 선수단 수송을 위한 심야(밤11시 이후)운항을 추진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경부선·호남선·전라선의 새마을호 1∼2량,무궁화호 1량을 외국인 관람객 전용석으로 지정,우선 발매할 계획입니다. ●개최도시 내의 대중교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역·터미널·임시주차장 등과 경기장까지 전체 56개 노선에 654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서울·인천·수원·부산·대구경기의 경우 지하철 배차간격은 5∼12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지하철은자동차 2부제 시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약력 전남 순천,서울대 법대,상공부 중소기업국장,공업진흥청장,상공부 차관,교통부 장관,금호생명 상임고문,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김문기자 km@ ■이팔호 경찰청장 “”모든 경찰관 월드컵 비상근무”” “지구촌의 잔치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안전 월드컵’의 총사령탑이다. 전체 경찰의 4분의1에 해당하는 3만 8000여명이 월드컵경기장이나 주요시설 등에 투입돼 요인·시설경비와 테러방지,훌리건(경기장 난동꾼)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 청장은 “이번 월드컵은 지난해 미국 뉴욕의 9·11테러 사건 이후 개최되는 첫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1월 전국 10개 경기장 등 대회 관련시설 457곳에 모두 9357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많은 경찰력이 월드컵 대회에 투입되는 바람에 치안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민생치안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회 기간중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경찰이 안전 월드컵에 대한 준비는 완벽하게 마쳤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각별한 관심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손학래 철도청장,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 설치 운영 “성공 월드컵은 안전한 철도가 책임지겠습니다.”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은 27일 “월드컵 기간에 철도이용객은 42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기 시간과 연계한 임시열차 배차시간 조정,외국인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임시열차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경기시작 2시간 전과 경기종료 1시간 후를 취약시간대로 보고 이 시간대에 맞춰 임시 열차 114대(1546량)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철의 경우 야간경기가 있는 날에는 하루 평균 25대의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해 전동차의 심야 운행간격을 단축,관람객들에게 귀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을 운영하고 환전서비스도 실시하는 한편한·일 기차 및 부산∼후쿠오카간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 앤드 비틀 패스’를 발매했다.”고 소개했다. 손 청장은 이밖에 “열차에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승무원과 공안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철도의 안전 운행을 다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조우현 인천공항공사 사장, 외국인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기간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친철한한국’이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현(曺宇鉉·57) 사장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조 사장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친절’이다.월드컵의 첫 관문으로서 항공기의 안전운항,여객 안내 서비스 등에 부족함이 없어야 월드컵 잔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조 사장은 “개항 이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의 혼잡을 덜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출입국 관리,세관 검색,수하물 처리,대중 교통 운영 등 항공기와 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안내 표지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 식당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새로 개발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자신했다. 공항의 안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시나리오별로 모의 훈련을 지난 1월부터 주 1회 이상 반복 실시해왔다. 윤창수기자 geo@ ■오점록 도로공사 사장, 교통흐름 막는 공사 모두 중단 “빠르고 편한 고속도로 소통을 위해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오점록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이용차량이 평소보다 7∼8% 늘어난 하루 270만대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위해 가능한 한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7월1일까지를 ‘월드컵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혼잡·취약구간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혼잡예상 구간에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를실시하고 주변 인터체인지 우회노선도 마련했다.오 사장은 “24시간 교통상황안내 콜센터를 운영하고 3자(외국인-교통상황실 상담원-통역사) 동시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들어서는 영업소는 교통량에 따른 출구를 최대한 열고,인근영업소로 분산유도하는 방법도 마련해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안전도 중요하다.”며 “교통에 영향을 주는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확장공사 구간을 미리 개통시켰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카쇼기, 한국 항공산업 투자 추진

    [홍콩 연합] 억만장자 사업가로 '국제 무기시장의 큰 손'으로 통하는 카쇼기가 한국의 방위 산업 부문 투자를 추진, 주목을 끌고 있다. 홍콩의 금융 소식통들은 30일 자산 100억달러 규모의 알 나스르(Al Nasr)그룹을 소유하고 있는 카쇼기가 한국 항공기 생산업체인 (주)한국항공우주산업에 투자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쇼기는 향후 20년간 300억달러 어치를 수출 목표로 한국 항공우주산업이 개발중인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해 카쇼기가 5월중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KF16機 117대 비행중단

    공군은 지난 2월말 충남 서산 근처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의 추락사고 원인이 엔진의 날개에 해당하는 블레이드의 재질 결함인 것으로 보고 정밀 합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공군은 사고 재발을 방지하지 위해 공군이보유하고 있는 KF-16 전투기 117대에 대해 42일째 비행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이화민(李和敏·소장) 공군 감찰감은 이날 “엔진 제작사인 미국의 프랫 앤드 휘트니(P&W)와 국내 조립 회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블레이드의 재질 결함 등 사고원인을 합동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음주에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조사 결과 사고원인이 블레이드 결함으로 최종 확인돼 부품을 전량 교체해야 할 경우 현재 재고가 20여대 분에 불과해 전력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 감찰관은 그러나 “공군은KF-16 대신 F4,F5,PB F-16 등 다른 전투기 훈련을 통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97년 7월과 9월 KF-16 전투기 2대가 잇따라 엔진이상으로 추락하자 5개월 이상 정밀조사를 벌여 결함 부품을 전면 교체한 바 있다. 문제의 P&W사 엔진(F100-PW-229)은 공군의 차기전투기(F-X)로 미 보잉사의 F-15K가 선정될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엔진과 함께 차기전투기 40대에 장착될 엔진으로 경쟁하게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차기전투기 F15K 내정/ 참여업체 반응

    27일 국방부의 1단계 평가작업에서 F-15K가 사실상 내정된것으로 전해지자 선정작업에서 치열한 경쟁의 두 축이 되었던 미 보잉사와 프랑스 다소사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라팔 제조사인 프랑스 다소측은 “국방부에 따르면 라팔이오차범위 3% 이내에서 F-15K를 이겼다.”면서 “아직 평가가 끝난 것도 아닌데 ‘F-15K가 사실상 내정됐다.’고 몰고가는 것은 성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이뤄질 2단계 평가에서는 한·미연합작전 뿐만 아니라 당초 국방부가 밝힌대로 국제정치·외교관계,해외시장 개척에 미치는 영향 등 다른 평가 항목들도 있다.”면서 “평가에서 한·미연합작전에 두는 가중치가 50% 이상을 넘지 않고 유럽연합(EU)의 중심국인 프랑스와의 외교관계,항공우주산업에서 수입·수출의 균형 등 요소도 똑같이 고려된다면 라팔이 F-15K에 밀리지 않는다.”고강조했다. 반면 F-15K 제조사인 미 보잉측 관계자는 “그동안 최선을다했다.”면서 “국방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작업을진행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감정을 극도로자제하는 분위기다. 이어 “다음달 중순쯤 기종 결과가 최종 발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면서 “그때 가면 보잉사의 공식 입장이 제시될 것이다.”며 다른 참여업체와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는 사회단체를 경계했다.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인 유로파이터측은 ‘노 코멘트’로일관했다. 이 업체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F-X 마케팅 담당이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대로 평가작업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본다.”면서 “다음달 기종이 최종선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호이-35 제조사 러시아 로소로본엑스포트측은 큰기대를 하지 않아서였는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주현진기자 jhj@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성원산업·율곡테크엔지니어링

    충남 논산시 부적면 반송리의 플라스틱 일반성형제품 제조업체 성원산업에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조작원 20여명과 창고관리 및 자재검수원 1명을 모집한다.남성은 사출기계 조작업무를,여성은 기계조작외에 완성품을 포장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남녀 모두 50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창고관리원은 지게차 운전 가능자 환영. 경남 창원시 웅남동의 항공기·자동차 부품 가공업체 율곡테크엔지니어링에서는 품질검사원을 뽑고 있다.고졸 이상의 학력에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올초 클린사업에 동참,사상(연마)작업 공정에 ‘집진기’를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을 개선했고 한국우주산업항공이 주거래처다. 광주시 북구 월출동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시알시스템은 CNC선반조작원과 플라스틱 금형 제조원을 각각 1명씩 뽑는다.금형 제작은 경력에 따라 100만∼150만원에서 임금협의가 가능.선반조작은 정규직외에 야간근무나 아르바이트 형태도 가능하다.
  • 무궁화호 개발 주역 황보한씨 KT위성운용단장 퇴임

    “한국의 위성기술이 이제는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위성인 무궁화1∼3호를 개발한 황보한(皇甫漢) 박사(64)가 지난달 31일자로 KT 위성운용단장직에서 퇴임했다.그는 퇴임후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가족과 12년만에 재결합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코네티컷대에서 박사학위(기계공학)를 취득하고 위성제작회사인 페어차일드 스페이스사에서 근무하던 그는 지난 89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항우연) 소장으로 취임,척박한국내 우주산업에 첫발을 들여놨다. 황보 박사는 “한국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개인적인 영광이라고 생각해 망설임없이 조국행을 택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1년 뒤 황보 박사는 KT의 위성발사 계획에 따라 90년 11월KT 위성운용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위성 개발에 들어갔다. 가족과 떨어진 생활이지만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탓에외로움도 잊고 지냈다.그러나 5년동안의 준비 끝에 지난 95년 개발한무궁화1호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을 때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황보 박사는 정밀한 계산과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결국 무궁화 위성 1호를 목표궤도에 진입시켰고,2000년에는무궁화위성 1호를 경사궤도로 운용함으로써 수명을 오히려 2년이상 연장시켰다.국내 업체들이 위성체의 핵심부품에 관한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도 황보 박사의 숨은 결실로평가되고 있다. 그는 지난 99년 3호위성 발사후 틈틈이 시간을 내 ‘별들의만남’이라는 장편소설을 출간했고 취미로 쌓은 그림솜씨로두차례의 개인전까지 열만큼 예술가적 감성도 풍부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내 재료·파괴공학 도약계기 됐으면”

    “재료 및 파괴공학 분야의 국내 연구가 한단계 올라서는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국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최형집(崔炯集·40) 교수가 미국과 영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 사전에 동시에 수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재료 및 파괴 역학’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달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의 명사 2,000인’과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의 ‘21세기를 빛낼 1,000명의 위인’에 수록되는 인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12일 “부족한 면이 많아 쑥스러울 따름”이라면서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IBC와 ABI가 각각 ‘아시아지역부소장’과 ‘부총재’ 자리도 권했지만 연구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분야에서 활용되는 소재 재료학에 대한 균열및 결함에 대한 이론적 해석 모델과 결과를 세계 유명 국제학술지 등에 25편이나 논문으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쉴 사이 없이 연구하고 논문만 썼을 뿐인데 왜 선정됐는지 모르겠다”면서 “한국의 소재공학 수준이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을 때가 된 모양”이라며 웃었다. 최 교수는 “새로운 이론적인 모델을 연구해 ‘해석틀’을만들어 내놓아도 국내에는 이를 생산 단계까지 이어줄 시스템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쉬었다”면서 “소재학 분야는 미래우주산업의 기본 토대가 되는 만큼 많은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후학들도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83년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마친 뒤 91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한국항공우주 사장 길형보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길형보(吉亨寶)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제6대 회장에 선임했다. 신임 길 회장은 육군 참모차장과 제3군 사령관,육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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