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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안보리결의 위반”… 日 “내부 결속·반발용”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행위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이날 존 커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우리는 관련 언론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활동과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비롯해 한반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추가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그 대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또 “미국은 대한반도 방위공약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함께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SLBM을 발사한 사실을 탐지하고 이를 추적했다고 미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북미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도발에 직면해 경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사령부, 북부사령부, 태평양사령부를 중심으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SLBM 발사가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과시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발사가 “다음 달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의 결속을 노림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북한이 잇달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시도하는 것을 거론하며 5번째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발사가 당 대회를 앞두고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바닷속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은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어려워 큰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북한 ‘잠수함 미사일’ 발사, 국제사회 비판 잇따라…리수용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

    북한 ‘잠수함 미사일’ 발사, 국제사회 비판 잇따라…리수용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하자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행위라며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존 커비 대변인 명의로 보낸 논평을 통해 “북한의 활동과 군사적 움직임을 비롯해 한반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강조했다. 존 커비 대변인은 또 “북한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사령부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탐지하고 이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전략사령부는 “북한 미사일이 북미 지역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을 멈추도록 함께 확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SLBM 발사가 사실이라면 프랑스는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유럽연합(EU)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다음 달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 결속을 노림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5번째 핵실험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이번 발사가 핵무기의 운반 수단인 탄도미사일 기술을 과시하고 대북제재를 이어가는 국제 사회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바닷속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은 사전에 포착하기가 어렵고, 간파당하지 않고 목표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주변국에 더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이같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미국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미사일 발사 몇 시간 뒤 이뤄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SLBM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리 외무상은 인터뷰를 통해 “한미 군사훈련이 확대되다가 최고 수준에 달했다”면서 “상대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우리도 극단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기에 (SLBM 발사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군사훈련이 한국과 동맹에 대한 결의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동맹국의 전투준비 태세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리 외무상의 주장을 일축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북한이 이 지역의 긴장을 높이는 행동과 언변을 자제하고 국제 사회의 의무를 다하고 결의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반대했던 中…사드 감시범위 3배 뛰어넘는 초대형 레이더(LPAR) 가동 사실 드러나

     중국이 탐지거리 5500km 이상의 초대형 장거리 조기경보레이더를 최소한 4개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지난해 8월 인도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이 탐지거리 1000~2000km 안팎인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극력 반발하고 있으나, 정작 자신들은 이미 2008년부터 사드의 감시 범위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초대형 레이더 감시 체계(LPAR, C밴드 활성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를 가동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인도의 군사전문매체인 인디언디펜스뉴스는 지난해 8월 “중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감지하는 초대형 레이더 실체가 드러났다”고 보도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10m 건물 높이의 이들 중국의 레이더는 8각형 평면 안테나 형태로, 미국 공군우주사령부가 탄도 미사일 발사 감시용으로 운용하는 페이브 포(PAVE PAW)와 거의 동일한 형태다. 미국의 페이브 포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반경 5500km에 이른다.  특히 중국 북동부 지역 헤이룽장성의 우주관제센터에 설치된 장거리 레이더는 5500㎞ 밖의 타깃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500㎞의 탐지 범위는 1500㎞ 거리에 있는 한반도 뿐 아니라 일본 열도를 넘어 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까지도 포함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레이더는 3000km 밖에 있는 골프공의 궤적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레이더 시스템은 중국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즉각 격추시킬 요격체계도 갖추고 있다.  LPAR는 중국 북서부 지역의 신장성과 남동부 지역의 복건성 혜안현, 내륙의 쓰촨성 등에도 배치돼 있다. 신장성의 감지 시스템은 시베리아 지역 감지용으로, 복건성의 레이더는 대만과 남중국해, 알래스카 지역을 탐지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분석된다. 쓰촨성의 LPAR는 인도 지역 감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의 시사평론 사이트인 관찰자망(觀察者網·Guancha Syndicate)은 중국이 여러 지역의 레이더를 통해 광범위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드 반대 中, 한반도 전역 탐지 슈퍼레이더 운용”

    “사드 반대 中, 한반도 전역 탐지 슈퍼레이더 운용”

    한반도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이 우리나라 전역을 탐지할 수 있는 초대형 레이더를 설치·운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MBC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솽야산시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 조기경보 레이더로 추정되는 초대형 건물이 포착돼 중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도 초대형 레이더를 설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인도 매체인 인디언디펜스뉴스 등도 지난해 8월 관련 내용을 보도했었다. 이 레이더는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가 운용하는 페이브 포와 거의 유사한 모양으로, 중국이 사드 레이더보다 탐지능력이 뛰어난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탄도 미사일 발사 감시용으로 운용되는 페이브 포는 탐지거리가 5500㎞가 넘는다. 중국은 허베이성과 저장성 등에도 초대형 레이더를 운용 중이다. 이번에 포착된 레이더는 남쪽을 향하고 있어 페이브 포의 탐지거리를 감안하면 1500㎞ 거리인 한반도 전역이 레이더의 감시권에 포함된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군은 관련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이 해당 레이더의 운용을 우리 정부에 통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국군 30년 만에 대대적 개편

    중국이 30년 만에 대대적인 군사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광활한 영토에 산재해 있던 인민해방군의 7개 군구(軍區)를 통합해 4개 전략군구(전구·戰區)로 만들고 전구별 명령체계도 단일화하는 한편 통합사령부를 신설해 육군 위주의 군을 해군과 공군 위주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군 지휘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주재로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베이징에서 중앙군사위원회 개혁공작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지휘부는 군구를 재조정하고 작전·명령체계를 새로 확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을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2020년까지 연합작전지휘체제의 통합 설계, 중앙군사위 총사령부(총부) 조정, 육군지휘기구 조직, 전구 재조정, 전구연합작전지휘기구 조직, 중앙군사위 연합작전지휘기구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강조한 연합작전지휘기구는 미군이 운용하는 통합사령부 개념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현행 7대 군구 체계가 동서남북의 4대 전구 체계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인민해방군은 지난, 난징, 광저우, 베이징, 선양, 란저우, 청두 군구로 나뉘어 있고 각 군구에는 육군, 해군, 공군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 방어 개념의 군구가 공격을 전제로 한 4개 전구로 재편되면서 각 전구별로 육·해·공군을 통합 관리하는 사령부가 생길 전망이다. 사령부의 작전 체계는 육군이 아니라 해군과 공군 위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각 군에 분산된 사이버전쟁 부대도 통합해 사이버 사령부와 우주사령부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한편 현재 인민해방군은 중앙군사위 지휘 아래 작전 지휘와 정보를 맡은 총참모부, 정치 공작과 인사의 총정치부, 보급을 책임진 총후근부, 무기·장비 조달의 총장비부의 4총부 체제이나, 통합사령부 기능을 맡게 될 총참모부만 유지되고 나머지 3개 총부는 총참모부와 국방부에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사살된 이슬람 개종 30대男 전과 내용 보니 ‘충격’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사살된 이슬람 개종 30대男 전과 내용 보니 ‘충격’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30대 캐나다 남성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사당 내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의시당 난입 전 범인이 쏜 총에 인근 전쟁기념탑을 지키던 왕립기마경찰대원 네이선 시리요(24)가 사망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제하프-비보(32)로 확인됐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시 ‘테러공포’에 휩싸인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퍼 총리의 전화통화를 통해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범인은 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 오전 10시쯤 전쟁기념탑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 시리요에게 총을 발사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방향으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파란색 바지와 검정 재킷 차림에 산탄총을 든 남자가 건물 쪽으로 달려가다 총으로 위협해 승용차를 빼앗아 탔다”고 말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곧바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의원 보좌관인 마크-앙드레 비오는 “한 남자가 회의장으로 뛰어오고, 라이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그를 뒤쫓아 달려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당시 의사당 건물에서는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회의 중이었으며 범인은 회의장 바로 바깥에서 의회 경위인 케빈 비커스(58)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하퍼 총리는 당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긴급히 의사당을 빠져나왔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이 공개한 당시 영상에는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의사당 건물로 진입한 뒤 30여발의 총성 소리가 복도에서 울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날 의사당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쇼핑몰 ‘리도센터’에서도 총격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쇼핑몰에서는 총격이 없었다고 정정했다. 현지 언론은 제하프-비보가 캐나다 퀘벡주 라발 출신으로 강도와 마약 투약 등 여러 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제하프-비보는 캐나다 정부가 ‘고위험 여행객’으로 분류해 여권을 압수한 상태였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제하프-비보의 본명은 마이클 조지프 홀이었지만 나중에 이름을 바꿨다고 보도했고, WP도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압둘라 제하프-비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에는 제하프-비보가 검은 긴 머리에 얼굴의 아래 절반을 스카프로 가린 채 소총을 앞으로 겨누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CNN에 “총을 쏜 사람은 단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총을 쏜 사람은 사망했다”고 말해 이번 사건이 제하프-비보의 단독 범행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캐나다 경찰이 사망한 경비원에 총을 쏜 사람과 의사당 건물 안으로 난입한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현 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총격은 퀘벡의 한 주차장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군인 2명을 치고 도주하다가 사살된 지 이틀만에 발생했다. 군인 중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퀘벡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의 소행이라는 의혹을 갖고 전날 국내 테러등급을 상향시켰다. 그러나 퀘벡에서의 사건이 이날 총격과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퍼 총리는 총격 사건 후 10시간 만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캐나다가 테러 공격에서 면제돼 있지 않다고 밝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 등이 전했다. 그는 “캐나다는 결코 겁먹지 않을 것이며 해외의 ‘테러리스트’ 집단과 싸우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정부와 의회는 정상적 기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하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잔인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캐나다에 대한 미국민의 유대감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총격 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캐나다 경찰은 의회 건물과 오타와 시내 중심가를 봉쇄했으나 하퍼 총리의 연설 이후 의회 건물을 제외한 지역의 봉쇄를 해제했다. 의회 건물은 23일 봉쇄가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중들의 출입은 여전히 차단된다. 미국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와 연방수사국(FBI)은 총격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경계 태세를 발동했다고 CNN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 미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며, 캐나다도 워싱턴DC의 자국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다. 또한 이날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예시민권 수여식 등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관련 행사 2건도 취소됐다. 네티즌들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의회에서 총격전까지 벌어지다니 경비병 근무가 좀 허술한 것 아닌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괴한이 총을 들고 의회까지 쫓아오다니. 테러를 마음먹고 하려고 했네”,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경비가 막지 못했다면 정말 대형 인명사고 났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틀 전에도 이슬람 개종 20대男 군인을…” 충격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틀 전에도 이슬람 개종 20대男 군인을…” 충격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30대 캐나다 남성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사당 내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의시당 난입 전 범인이 쏜 총에 인근 전쟁기념탑을 지키던 왕립기마경찰대원 네이선 시리요(24)가 사망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제하프-비보(32)로 확인됐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시 ‘테러공포’에 휩싸인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퍼 총리의 전화통화를 통해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범인은 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 오전 10시쯤 전쟁기념탑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 시리요에게 총을 발사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방향으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파란색 바지와 검정 재킷 차림에 산탄총을 든 남자가 건물 쪽으로 달려가다 총으로 위협해 승용차를 빼앗아 탔다”고 말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곧바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의원 보좌관인 마크-앙드레 비오는 “한 남자가 회의장으로 뛰어오고, 라이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그를 뒤쫓아 달려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당시 의사당 건물에서는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회의 중이었으며 범인은 회의장 바로 바깥에서 의회 경위인 케빈 비커스(58)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하퍼 총리는 당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긴급히 의사당을 빠져나왔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이 공개한 당시 영상에는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의사당 건물로 진입한 뒤 30여발의 총성 소리가 복도에서 울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날 의사당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쇼핑몰 ‘리도센터’에서도 총격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쇼핑몰에서는 총격이 없었다고 정정했다. 현지 언론은 제하프-비보가 캐나다 퀘벡주 라발 출신으로 강도와 마약 투약 등 여러 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제하프-비보는 캐나다 정부가 ‘고위험 여행객’으로 분류해 여권을 압수한 상태였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제하프-비보의 본명은 마이클 조지프 홀이었지만 나중에 이름을 바꿨다고 보도했고, WP도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압둘라 제하프-비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에는 제하프-비보가 검은 긴 머리에 얼굴의 아래 절반을 스카프로 가린 채 소총을 앞으로 겨누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CNN에 “총을 쏜 사람은 단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총을 쏜 사람은 사망했다”고 말해 이번 사건이 제하프-비보의 단독 범행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캐나다 경찰이 사망한 경비원에 총을 쏜 사람과 의사당 건물 안으로 난입한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현 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총격은 퀘벡의 한 주차장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군인 2명을 치고 도주하다가 사살된 지 이틀만에 발생했다. 군인 중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퀘벡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의 소행이라는 의혹을 갖고 전날 국내 테러등급을 상향시켰다. 그러나 퀘벡에서의 사건이 이날 총격과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퍼 총리는 총격 사건 후 10시간 만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캐나다가 테러 공격에서 면제돼 있지 않다고 밝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 등이 전했다. 그는 “캐나다는 결코 겁먹지 않을 것이며 해외의 ‘테러리스트’ 집단과 싸우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정부와 의회는 정상적 기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하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잔인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캐나다에 대한 미국민의 유대감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총격 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캐나다 경찰은 의회 건물과 오타와 시내 중심가를 봉쇄했으나 하퍼 총리의 연설 이후 의회 건물을 제외한 지역의 봉쇄를 해제했다. 의회 건물은 23일 봉쇄가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중들의 출입은 여전히 차단된다. 미국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와 연방수사국(FBI)은 총격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경계 태세를 발동했다고 CNN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 미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며, 캐나다도 워싱턴DC의 자국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다. 또한 이날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예시민권 수여식 등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관련 행사 2건도 취소됐다. 네티즌들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무섭다”,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런 참혹한 일이”,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어떻게 의회 안까지 들어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틀 전 이슬람 개종男 차량 타고 갑자기 돌진” 도대체 왜?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틀 전 이슬람 개종男 차량 타고 갑자기 돌진” 도대체 왜?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30대 캐나다 남성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사당 내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의시당 난입 전 범인이 쏜 총에 인근 전쟁기념탑을 지키던 왕립기마경찰대원 네이선 시리요(24)가 사망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제하프-비보(32)로 확인됐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시 ‘테러공포’에 휩싸인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퍼 총리의 전화통화를 통해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범인은 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 오전 10시쯤 전쟁기념탑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 시리요에게 총을 발사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방향으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파란색 바지와 검정 재킷 차림에 산탄총을 든 남자가 건물 쪽으로 달려가다 총으로 위협해 승용차를 빼앗아 탔다”고 말했다. 범인은 이어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곧바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의원 보좌관인 마크-앙드레 비오는 “한 남자가 회의장으로 뛰어오고, 라이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그를 뒤쫓아 달려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당시 의사당 건물에서는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회의 중이었으며 범인은 회의장 바로 바깥에서 의회 경위인 케빈 비커스(58)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하퍼 총리는 당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긴급히 의사당을 빠져나왔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이 공개한 당시 영상에는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의사당 건물로 진입한 뒤 30여발의 총성 소리가 복도에서 울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날 의사당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쇼핑몰 ‘리도센터’에서도 총격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쇼핑몰에서는 총격이 없었다고 정정했다. 현지 언론은 제하프-비보가 캐나다 퀘벡주 라발 출신으로 강도와 마약 투약 등 여러 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제하프-비보는 캐나다 정부가 ‘고위험 여행객’으로 분류해 여권을 압수한 상태였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제하프-비보의 본명은 마이클 조지프 홀이었지만 나중에 이름을 바꿨다고 보도했고, WP도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압둘라 제하프-비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에는 제하프-비보가 검은 긴 머리에 얼굴의 아래 절반을 스카프로 가린 채 소총을 앞으로 겨누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CNN에 “총을 쏜 사람은 단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총을 쏜 사람은 사망했다”고 말해 이번 사건이 제하프-비보의 단독 범행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캐나다 경찰이 사망한 경비원에 총을 쏜 사람과 의사당 건물 안으로 난입한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현 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총격은 퀘벡의 한 주차장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군인 2명을 치고 도주하다가 사살된 지 이틀만에 발생했다. 군인 중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퀘벡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의 소행이라는 의혹을 갖고 전날 국내 테러등급을 상향시켰다. 그러나 퀘벡에서의 사건이 이날 총격과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퍼 총리는 총격 사건 후 10시간 만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캐나다가 테러 공격에서 면제돼 있지 않다고 밝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 등이 전했다. 그는 “캐나다는 결코 겁먹지 않을 것이며 해외의 ‘테러리스트’ 집단과 싸우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정부와 의회는 정상적 기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하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잔인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캐나다에 대한 미국민의 유대감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총격 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캐나다 경찰은 의회 건물과 오타와 시내 중심가를 봉쇄했으나 하퍼 총리의 연설 이후 의회 건물을 제외한 지역의 봉쇄를 해제했다. 의회 건물은 23일 봉쇄가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중들의 출입은 여전히 차단된다. 미국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와 연방수사국(FBI)은 총격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경계 태세를 발동했다고 CNN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 미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며, 캐나다도 워싱턴DC의 자국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다. 또한 이날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예시민권 수여식 등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관련 행사 2건도 취소됐다. 네티즌들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충격전이 캐나다 의사당까지 일어나다니 너무 무섭다”,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괴한이 총을 들고 들어올 정도면 경비가 너무 허술한 것 아닌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경비병 외에는 사망자 없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군사정찰 위성 17일 지구로 추락

    러시아 군사정찰 위성 17일 지구로 추락

    러시아의 군사 정찰 위성인 ‘코스모스 1220호’가 수명을 다해 16일(한국시각, 17일 예상) 지구 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브스티’ 통신이 보도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러시아 우주사령부도 한국시각 16일 밤 11시 정도에 이 위성이 대기권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러시아 언론과 ‘팍스(Fox) 뉴스’ 등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위성은 16일 태평양 상공의 대기권을 진입하여 대기권과 부딪히면서 소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위성이 정확히 어느 지점으로 언제 추락할 것인지는 예상되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러시아 군사 정찰 위성으로 알려진 이 위성은 1980년에 발사되었으며 무게는 4,150kg이라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했다. 최근 발사되는 위성들은 수명을 다한 후 우주의 미아가 되거나 지구 상에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른바 ‘죽음의 궤도(graveyard orbits)’로 위성을 이동시키는 장치들이 부착되었지만, 비교적 과거에 발사된 이 ‘코스모스 1220’ 호는 이러한 장치가 부착되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현재 미국 나사(NASA)측은 이 위성 추락에 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팍스뉴스’는 전했다. 과거의 예로 볼 때 대기권에 진입한 이 위성의 일부 잔여물이 육지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영국의 유명 온라인 도박업체 관계자는 이 위성이 아시아 지역으로 추락할 가능성을 20%로 보고 있다고 ‘팍스뉴스’는 전했다. 2013년 10월 현재, 우주 궤도에는 떠돌이 위성 등을 포함해 800여 개의 유영 물체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어 국제 우주 정거장 등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나사’ 측은 밝힌 바 있다. 이들 유영 물체의 10% 정도는 위성 등 우주비행체이며 나머지는 로켓 추진체나 이들로부터 분리된 잡다한 파편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17일 오전 8시(한국시각) 현재, 이 정찰 위성은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몸체 대부분이 불에 타 전소하는 것이 관측되었으며 육지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16일 ‘아라비아 해’를 통과 중인 코스모스 1220호 정찰위성 (www.n2yo.co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올 산타 추적시스템’ MS, 구글에 한판승

    [미주통신] ‘올 산타 추적시스템’ MS, 구글에 한판승

    매년 성탄절이 되면 인기를 끄는 이른바 산타 추적시스템 승부에서 올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구글을 제치고 한판승을 거두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원래 1955년 미국의 한 백화점이 그냥 광고용으로 산타와의 연락 전화번호를 게재한 것이 그만 우연히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 직통 전화번호였고 항공사령부는 폭주하는 어린이들의 산타 위치 문의에 일일이 답을 해주면서 이러한 산타 위치 시스템을 성탄절이면 해마다 온라인상에서 서비스를 해주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동안 구글과 손잡았던 방위사령부가 구글 맵 지원 방식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맵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말았다. 이에 구글은 굴복하지 않고 구글 어스 기반의 자체 산타 추적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24일에는 각각 두 서비스 사이트에서 산타의 위치도 다르게 표시되고 선물은 준 규모도 다르게 나타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에 어린이들이 다소 혼란스러워하자, 전문가들은 올해 산타 추적 온라인 싸움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산타 추적 전문가인 대니 샐리번은 “NORAD의 레이더는 바로 정확한 산타의 위치를 지적했지만, 구글은 그러한 위치의 신호를 평가하고 추정해야 하므로 시차가 발생하는 등 이번에는 NORAD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더욱 정확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韓 워치콘 2단계 상향 검토… 美 ‘코브라 볼’ 서해상 정찰

    북한이 오는 10~22일 발사 예정인 장거리 미사일의 1단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해 10일 이전에 발사 준비가 끝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날씨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김정일 사망 1주기인 17일 전후로 예상되던 발사 시기가 10~13일쯤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은하 3호’는 1~3단 로켓이 합체된 이후 발사대에 세워지는 우리의 나로호와 달리 발사대에서 1~3단 로켓이 차례대로 합체되기 때문에 발사대에 장착되기 시작하면 일주일 뒤에 기술적으로는 발사 준비가 끝난다. 군 관계자는 3일 “북한은 11월 중순 미사일 동체와 발사 관련 장비를 동창리 발사장으로 옮긴 이후 발사장 내 조립 건물에서 동체 조립과 점검을 진행하면서 추진제를 보급하고 통신점검 활동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 동체가 발사대로 이동함에 따라 사실상 발사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평시 수준인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사실상 예고한 첫날인 10일부터 발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 않겠느냐.”면서 “그 이후부터는 기상 상태와 북한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이 시기 조정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하자면 17일 전후가 좋겠지만 지난 4월 이벤트적 요소를 가미하다 실패했다.”면서 “성공 확률이 더 중요하기에 기상 상태만 좋으면 일찍 발사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미 양국은 위성과 정찰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 동창리 지역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미사일 발사 때 궤적 추적에 성공한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2척을 서해로 보내 궤적을 탐지할 예정이다. 구축함에는 탐지 거리 1000㎞에 달하고 9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SPY1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미군도 탄도미사일 궤적 추적 기능을 갖춘 ‘코브라볼’(RC135s) 정찰기를 서해 상공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하와이에 있는 탄도미사일 탐지전용 ‘X밴드레이더’(SBX1)를 통해 궤적을 추적, 실시간으로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에 전송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적 차원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국제적 제재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중국·일본·러시아 대사를 연쇄 면담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알렸고 안호영 외교부 제1차관도 이날 오후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우울하거나 훈훈하거나… 지구촌 곳곳 성탄주말 두 표정] NORAD, 성탄절엔 어린이 콜센터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에 이른 새벽부터 전세계 어린이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질문은 단 하나. “산타 할아버지가 지금 어디쯤 오고 계시나요?” 전 세계 하늘과 대기권 밖 우주의 모든 비행 물체를 감시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 기구인 NORAD가 성탄 전날에 산타 클로스의 위치 추적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55년부터다. 콜로라도의 한 기업이 지역신문에 어린이들을 산타와 통화하도록 해주는 이벤트 광고를 실었는데 전화번호 인쇄 실수로 당시 NORAD의 전신인 대륙항공우주사령부(CADC)와 연결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 당직 근무자가 산타의 비행경로를 추적해서 그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환상을 깨트리지 않기 위한 NORAD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호응이 뜨거웠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새벽 4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해 평균 1시간에 8000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빌 루이스 부사령관은 “전화가 미친 듯이 울려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 페이스북에는 이날 정오까지 84만명이 ‘좋아요’를 눌러 지난해의 71만 6000명을 앞질렀다.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0명의 어린이들과 통화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원봉사에 참여한 미셸 여사는 “크리스마스의 전통에 참여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NORAD는 올해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서도 산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지난해 NORAD에 걸려온 전화는 8만 450통에 달했고, 홈페이지 방문자는 231개국 1300만명이었다. NORAD는 산타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방문하며, 그때까지 깨어있으면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일찍 자도록 아이들에게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산타 지금 어디쯤 있어요” 항공사령부에 문의 쇄도

    “산타 지금 어디쯤 있어요” 항공사령부에 문의 쇄도

    ”산타 할아버지 지금 어디쯤 있어요?” 미국-캐나다 영공 및 우주 감시를 주 목적으로 창설된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ce Command)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전화통에 불이 난다. NORAD는 1955년부터 매년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 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산타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예정이라고 일찍이 예고했었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전 세계 어린이들은 이날이면 새벽부터 수십만통의 전화를 쉴틈 없이 걸어온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등 NORAD의 위치추적 서비스 자원봉사자들은 평균 1시간에 약 8천통의 전화를 받으며 어린이들의 환상을 지켜주고 있다.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 페이스북에는 이날 정오까지 84만명이 ‘좋아하기’를 눌러 지난해 71만6천명을 넘어섰다. 사진= 북미항공우주사령부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北 로켓발사 이후] 日 “北로켓은 미사일 비행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7일 북한의 로켓에 대한 명칭을 ‘비상체(飛翔體)’에서 ‘미사일 관련 비상체’로 바꿨다. “미사일과 인공위성의 발사 로켓 등을 모두 포함한 비상체라는 의미”라는 게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의 설명이다. 북한의 주장대로 인공위성이라고만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더욱이 일본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북한에 의한 미사일 발사에 항의하는 결의’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 아예 비상체를 ‘미사일’로 못박았다. 가와무라 장관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인공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지 않다.”며 처음으로 북한의 인공위성 주장을 공식 부정했다. 인공위성이 아닐 수도 있다는 데 무게를 뒀다. 일본 정부는 2006년 7월 발사했던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1호’에 비해서는 사거리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미사일일 경우, 안전보장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방위성은 ▲어떤 물체도 궤도 진입하지 않았다는 미국의 북미방공우주사령부(NORAD)의 정보 ▲자위대의 데이터 해석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으로부터의 전파 미확인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이 밝힌 위성의 궤도 진입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했다. 방위성은 또 자위대 레이더가 감시 범위로 설정한 일본 동쪽 2100㎞까지는 2단계 추진체가 분리되지 않은 채 비행한 점을 근거로 2단계 분리에 실패했다고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북한이 2단계 추진체의 낙하 위험 해역으로 통보한 2150㎞ 직전까지 추진체가 부착됐던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미군과 해상자위대가 합동 추적한 북한 로켓의 1단계 추진체는 일본 서부 280㎞ 해상에 추락했다. 마스다 고헤이 방위성 사무차관은 “비행 고도와 시간, 속도 등을 종합적·전문적으로 분석, 인공위성인지 미사일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서둘러 로켓 발사의 목적을 규명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중의원은 대북 항의 결의문에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정부에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마련토록 요구했다. 공산당은 결의문 채택에서 “현 단계에서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단정할 수 없다.”며 반대, 사민당은 기권했다. hkpark@seoul.co.kr
  • [北 로켓 발사] 발사체 제어 정밀기술 확보 못한 듯

    [北 로켓 발사] 발사체 제어 정밀기술 확보 못한 듯

    5일 발사된 장거리 로켓 ‘은하 2호’(한국과 미국은 대포동 2호 개량 모델로 추정)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 우주발사체(SLV)의 기술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멀리 쏘는 사거리 능력은 다소 향상됐을지 몰라도 로켓의 고도, 각도, 속도를 오차 없이 제어하는 고도의 정밀성은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미국 북미방공우주사령부(NORAD)는 이날 “탑재체(위성)가 태평양 해상에 추락했다.”며 “(위성으로 보일 만한) 어떤 물체도 지구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북한 로켓이 대륙간탄도탄(ICBM)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아직 본토를 위협할 만한 수준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본 정부는 “이날 로켓 추진체는 1단계가 일본 아키타현 서쪽 280㎞ 해상에 낙하했고, 2단계 추진체는 일본 북동쪽 태평양 2100㎞ 지점까지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달 11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1, 2단계 낙하지점에 못 미치지만 지난 1998년 대포동 1호의 사거리보다 2배 정도 늘었다. 북한이 첫 번째 위성발사 실험 명분으로 발사한 ‘대포동 1호’(북한은 인공위성 광명성 1호로 주장)의 경우 1단계 로켓은 95초, 2단계는 266초를 연소한 후 태평양 1646㎞ 지점에 낙하했다. 탑재체는 지구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판정됐다. 2006년 7월 쏜 대포동 2호 역시 42초 만에 폭발해 실패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007년 사거리 3000㎞ 이상의 중거리 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로켓의 사거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이 이번에 탑재한 위성 무게가 약 36㎏으로 추정되는데도 대기권 진입에 실패하고 로켓 사거리가 예상치보다 짧았다면 미사일의 탄두 운반 능력은 크게 떨어진다. 통상 탄두 무게를 줄일수록 사거리 연장이 가능하다. 탄두 무게는 500㎏에서 1t 정도다. SLV와 ICBM은 기술적으로는 거의 동일하다. 위성과 미사일은 로켓의 3단계인 발사 상승단계-궤도 비행단계-지구 대기권 재진입단계 중 1, 2단계를 공유한다. 미사일은 재진입 기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위성체의 궤도 진입은 실패했지만 3단식(1·2단 액체, 3단 고체)으로 구성된 로켓의 1·2단계는 단 분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여 일정부분 기술은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주요 로켓 기술 중 ▲기체 설계 ▲추진기관 ▲고체 연료 ▲다단 로켓의 단 분리 능력은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이 점에서 북의 미사일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그러나 SLV가 ICBM 수준의 미사일로 무기화되려면 탄두의 설계 및 장착 기술,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시 마찰열 감소를 위한 삭마제 설계 기술 등이 추가로 확보돼야 한다. 또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정밀한 유도제어기술이 필요하다. 북한이 ‘미사일 무기화’의 선결 조건인 핵심 기술을 미확보했거나 불완전한 단계로 판단되는 지점이다. 이번 로켓 발사에서 북한의 주목적이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리기보다는 미사일 기술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점도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김태우 박사는 “북한으로선 국제적으로 체면 손상은 될지 몰라도 체제 특성상 내부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아 재차 미사일 시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비대칭 전력에 주력해 온 북한에게 핵과 미사일은 실과 바늘의 관계다. 꾸준히 사거리를 넓혀 미 본토를 위협할 수준의 ICBM 기술 입증은 북한이 강력한 정치·군사적 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는 맥락을 모를 리 없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미·일, 北발사체 24시간 현미경 감시

    한·미·일, 北발사체 24시간 현미경 감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수순이 예정보다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한·미·일 3국의 대북 감시체계도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 26일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해상과 공중에서 3국의 대북 첩보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24시간 감시 태세에 들어가 합참 상황실과 별도로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응TF팀’ 별도 운영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신호·영상 정보를 각각 수집하는 정찰기 ‘백두’와 ‘금강’이 고도 12.5㎞ 상공에서 24시간 교대 비행을 하고 있다. 백두는 북한 전역의 신호정보를 포착한다. 금강은 평양~원산선인 휴전선 이북 100㎞ 지역까지 영상정보 수집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대북 감청부대는 육상에서 북한의 군사적 징후를 파악한다. 주한미군의 U-2 고공 정찰기는 고도 24㎞의 성층권에서 휴전선을 따라 북한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를 촬영하고 무선 감청을 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와 광학 카메라 장비를 갖춘 주일 미군의 RC-135S 정찰기는 사전 발사 징후 포착이 가능하다. 미사일 발사시 탄도탄의 궤적과 낙하지점을 추적한다. 동해상에는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 미군 이지스함 존 매케인함(9200t급)과 채피함(9300t급), 일본 해상자위대의 콩고급(7300t급) 또는 아타고급(7700t급) 이지스함정 2척 등 최소 5척 이상이 북한 미사일의 탄도 추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20일 끝난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했던 두 척을 잔류시켰다. 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SPY-1D)를 갖춘 세종대왕함의 미사일 탐지 거리는 최대 1000㎞에 이른다. 목표물에 레이더 빔을 발사해 실시간으로 표적 추적이 가능하다. 미 이지스함들은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SM3 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이 함정들은 미 공군우주사령부가 운용 중인 KH-12 군사위성과 함께 북한의 발사 단계를 감시하고 궤도 추적을 한다. ●美키홀 위성 가로·세로 15㎝ 식별 북한 미사일 조립부터 발사장 이동, 액체연료 주입 등 발사 전 단계의 정보 포착은 키홀(Keyhole)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미 군사위성이 핵심 체계이다. 미 정찰위성 KH-11과 KH-12는 300~1000㎞ 고도에서 정찰한다. 탑재된 디지털 광학 카메라의 최대 해상도는 가로·세로 15㎝ 크기의 물체도 식별이 가능하다. 한·미연합사와 합참이 위성 촬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 위성인 아리랑1호의 해상도는 6.6m다. 한·미 정보당국이 수집한 정보들은 연합사와 함께 전투작전정보지원센터(KCOIC)를 통해 합참의 지휘통제실과 공유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대에 장착한 로켓은 길이 30m 안팎”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공군 ‘우주특기’ 병과 신설키로

    공군이 ‘우주특기’ 병과를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19일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우주전문인력을 올해 처음 선발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이들 전문인력을 ‘우주특기’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공군은 조종, 항공통제, 정보통신 등 우주전력 운용 및 우주작전 수행과 직접 관련이 있는 8개 병과에 근무 중인 대위∼대령급 장교를 대상으로 올해 우주전문인력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군은 연말까지 우주전력구축계획서를 발간한 뒤 2015년까지 전자광학 우주감시 체계와 우주기상 예·경보 전파체계, 레이저 위성 추적 체계 등 우주전력 기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공군 관계자는 “선발된 전문인력에게는 우주분야 관련 교육과 연수기회를 우선 제공해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들 인력은 앞으로 공군 핵심부서 등에서 미래 한국군의 국가안보 핵심전력인 우주전력을 운용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와 합참도 우주분야 업무를 담당할 부서 및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토대로 우주단 및 우주사령부를 창설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이석우 국제전문기자 jun88@seoul.co.kr
  • 한국 공군장교 美서 첫 ‘우주교육’

    한국 공군 장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NSSI)에 파견돼 ‘우주 장교’ 교육을 받는다.●매년 요원 3~6명 입교 공군은 18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3∼6명의 요원을 선발해 NSSI에서 주관하는 ‘우주장교 교육과정’에 입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우방국에 우주장교 교육과정을 개방하기는 처음이라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그 첫 수혜자는 공군작전사령부 방공관제처에서 방공관제 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박수라(35·공사 43기) 소령. 박 소령은 내년 6월부터 18주 동안 미시시피주 키슬러 기지에서 항공우주통제 및 경보체계 과정을 밟게 된다. 공군 관계자는 “미측이 최근 한국의 우주 관련 시설 및 기술 수준이 상당하다는 점을 알고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로 한 것”이라며 “처음 몇년간은 위성을 이용해 스커드 미사일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이후에 우주선 운행 등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연관이어 “우주전 노하우 습득과 함께 위성영상 수신체계 등 장비를 들여오게 되면 한국 공군 단독으로 첨단 정보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위탁 교육이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연관된 프로그램임을 시사했다. 박 소령 외에도 내년 중으로 2명의 공군 장교가 플로리다주 헐버트 기지에서 ‘항공우주작전 과정’과 ‘우주작전체계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공군은 내년 2월에는 장성급을 팀장으로 미 공군을 방문, 우주사령부내 한국군 연락장교 파견근무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콜로라도주 피터슨 기지에 있는 공군 우주사령부는 1982년 창설됐으며 공군 중장인 사령관 밑에 2만 7000여명의 병력(군무원 포함)과 제14공군·제20공군 등 2개 부대, 그리고 8개 우주비행단을 운영하고 있다.또 ICBM,GPS위성, 통신·기상위성, 탄도미사일 조기경보체계, 우주감시체계, 위성지휘통신체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급 우주발사시설과 발사대, 범세계적 우주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나토의 ‘눈과 귀’ 美우주사령부

    ┑사이엔 마운틴(미콜로라도주)AFP 연합┑미국 콜로라도주 로키 산맥의 화강암 동굴속에 자리잡은 미 우주사령부가 나토의 유고 공습작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엔 마운틴 지하 550m에 자리잡은 우주사령부의 어두운 벙커.이곳에서는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나토군에 기상 정보,세부 목표물,통신 라인등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컴퓨터 스크린들이 쉴새없이 반짝이고 있다. 당초 냉전시대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방위 노력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지휘소는 현재 나토가 수행중인 군사작전의 주요 연결고리. 이 센터는 24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나토군의 항공기와 해군의 이동및전투 개입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겨우 1대의 트럭이 지나갈수있을 정도의 좁은 터널 2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터널 주위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입구문은 핵으로 폭발을 하더라도 견딜수 있을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지휘본부는 광섬유 케이블망으로 외부 세계와연결돼 있다. 미국및 캐나다군에서 차출된 800명이상이 24시간 체제로 일하는 사령부의주요 임무는 탄도 및 전역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전지구적 범위에서 감시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지구 궤도를 선회하고 있는 600개 이상의 인공 위성과 이들 위성에 위협을 줄수 있는 수천개의 위성 잔해들을 감시하고 있다.
  • 지구촌 구석구석 24시간 ‘그물 감시’/美 첩보체계

    미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미사일이 아니라 소형 인공위성이라는 결론을 최종적으로 내렸다. 이 결론에 이르기까지 10여일이 걸렸다. 우주에 수백개의 위성을 띄워놓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24시간 한치의 오차없이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진 미국의 첩보체계. 미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정체식별과 관련,인공위성의 기능을 거의 못하는 ‘장난감’ 수준이라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었다. 북한은 미국의 첩보 수준을 놀려주기라도 하려는 듯 로켓발사 장면을 공개했던 터다.북한의 이번 로켓발사를 계기로 골프공 크기 물체의 움직임도 식별하고 내막을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다는 미국의 첩보능력이 세인들의 궁금증을 부풀리고 있다.정보제국 미국의 첩보 능력을 점검해본다. ◎첩보 위성/DSP­전세계 모든 미사일기지 동향 분석/NGSP­자동신호장치 부착물건 찾아내/DSCS­해외주둔 미군과 본토 연락 담당/DMSP­저궤도 돌며 각종 기상정보 제공 미국의 첩보위성은 수백개에 이르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이 가운데 우주항공사령부가 지휘하는 8종의 60개 위성이 군사목적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상 위치 파악을 비롯,대륙간 탄도미사일 추적,군사통신정보 연락,항공기운항정보 제공,기상 측정 등 군 활동에 핵심적인 정보분석이 주기능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위성은 방위지원위성(DSP).이른바 총괄위성이다.2만2.000마일(3만5,200㎞) 상공의 지구궤도를 돌면서 전세계 미사일기지를 감시,같은 시간대의 정보를 제공한다.이 위성에 부착된 열추적 센서는 추진발사체의 열을 감지해 발사 위치,비행속도,궤적에 의한 목표지점 구성 등을 분석한다. 또 다른 위성 NGSP는 계속해서 일정신호를 발사,방위지원 위성의 정보를 수신해 지구상 위치 파악,시간 측정,항해 방향 측정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지상의 모든 미군 기지나 병력에 갖가지 정보를 전달해준다. 개별 병력도 이동식 장비를 이용,위성을 통해 교신을 할 수 있다.자동신호감지장치를 단 물건이라면 어디에 있든지 찾아낸다.오차는 거의없다. 미국 육군의 통신을 담당하는 DSCS.미국 본토와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그리고 백악관을 비롯한 정부기관과의연락은 맡고 있다.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실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성이랄 수 있다.10개가 지상 2만2,300마일(3만5,600㎞) 상공을 돌고 있다. 저궤도위성인 DMSP는 지난 20년 동안 미군에 각종 기상정보와 함께 지구상 곳곳의 사진을 찍어 자세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해온 첩보위성의 원조.상공 450마일(720㎞)에 위치해 있다.각종 폭풍 등에 관한 기상정보는 민간에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주항공사령부와 NATO군이 함께 운용하고 있는 위성으로는 NATO Ⅲ·Ⅳ 그리고 Milstar가 있다.모두 육·해·공군간의 통신을 담당한다.해군이 통신위성으로 FSCS를 독자적으로 띄워 놓았다.23개의 채널이 있고 12개는 핵 관련 시설끼리의 전용회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주항공사령부/스타워즈 대비 차세대 방위망 본산/85년 설립… 91년 걸프전때 성가 발휘 미국 우주항공사령부(USSC)는 이른바 스타워즈를 대비한 차세대 방위망의 본산이다.지난 85년 설립됐다.현재 사령관은 리차드 메이어 공군대장. 우주항공사령부는 91년 걸프전에서 성가를 톡톡히 발휘했다.▲군사목적 위성의 발사 및 운용 ▲전세계 주둔한 미군의 정보,통신,기상,항공정보 등은 물론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경보체계를 운용하는게 주임무다.북미 방공사령부(NORAD)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하고있다. 우주방공사령부 산하에는 육·해·공군의 방공·레이다 망을 관장하는 군조직이 총망라돼 있다.단일조직이라기보다는 미국의 하늘을 방어하고 나아가 세계의 하늘을 외계로부터 막는 다기능 복합유기체 성격이 강하다. 통합방어망을 비롯 육·해·공군우주사령본부,육군우주미사일방어본부,합동 전투센터 등 모두 18개 조직체가 우주사령부를 구성하면서 이곳의 지시를 받고 있는 데서도 확인된다. 사령부의 본부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샤이엔 산의 암반밑 지하벙커.산밑을 파서 만든 요새로 핵무기에도 거뜬히 견딘다.. 비록 지하 깊숙히 위치하고 있지만 총 10층 높이의 건물구조로 최신식 인텔리전트 빌딩 형태다.이안에서 1,100명의 전문인력들이 24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관장하는 위성만 ▲지상위치 측정시스템(GPSS)위성 24개 ▲방위위성통신시스템(DSCS)위성 10개 ▲방어용 기상측정 위성프로그램(DMSP)위성 2개 ▲항해위치 시스템(NGPS)위성 24개 등 모두 60개다. ◎첩보위성 장비/‘미다스 프로그램’이 대표적/야전지휘본부∼본토기지 효과적 연결 미국 첩보위성은 위성 자체 성능보다는 탑재된 첨단장비가 위력적이다. 다른 위성들과는 장착 장비에서 서너 차원 높다. 대표적인 장착 장비가 미다스(MIDAS)프로그램 운용장비.손에 닿는 무엇이든 황금으로 만들었다는 그리스 신화속의 왕 ‘미다스’ 처럼 신통하다는 뜻이다.위성에 장착되는 통신 장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술의 집합체로 DSCS의 핵심 장비다. 이 장비는 전장에 위치한 개별 병력은 물론 야전지휘소나 지휘본부 혹은 후방의 사령부,나아가 본토의 각종 기지 등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다. 핵심기술은 각종 신호나 전파를 모두 받아들여 이를 분류해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것.광통신을 이용한 통신이나 전파를 이용한 통신 등 군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주파수대의 엄청난 통신 수요를 엉키지 않게처리해준다. 통신의 핵심이 미다스라면 화상정보쪽에는 퀵버드 멀티스펙트럴 기술이 있다.위성에서 각종 전파나 적외선,광학렌즈 등을 이용,지상 사진을 찍은 뒤 놀라운 해상도로 전달한다. 파랑·초록·빨강·적외선 등의 색을 이용해 찍는 사진은 최소 가로·세로 22㎞까지 촬영되는데 확대하면 골프공이 보일 정도의 놀라운 해상도를 나타낸다. ◎정보오판 사례/98년 5월 인 핵실험­강행 6시간전 위성사진 받고 판독 못해/98년 8월 수단 공습­제약공장 화학무기공장으로 잘못 판단 우주 궤도를 떠다니는 60여개의 미국 첩보위성이 뽑아낸 정보의 최종 귀착지는 버지니아주 랭글리의 중앙정보부(CIA)본부.최첨단 위성이 보내는 ‘따끈따끈’하고 치밀한 자료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CIA는 최근 치명적인 오판으로 잇따라 국제적 망신을 샀다. 지난 5월11일 인도의 핵실험,8월7일 케냐·탄자니아 미 대사관 폭탄 테러.세계 최강의 정보력을 자랑해온 CIA가 ‘정보 부재’및 ‘정보 오판’으로 낭패본 대표적 사례들이다.지난달 20일 미국은 케냐 대사관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화학무기공장에 폭격을 가했다.알고 보니 제약공장.CIA가 잘못 판단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정보부의 한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오판을 시인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인도 라자스탄주 포크란 핵실험 기지에서의 핵실험도 첩보위성이 실험 6시간 전 정확한 사진을 보냈지만 정보요원들이 제대로 판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첩보위성 성능의 완벽함을 인적자원의 부실이 흠을 낸 것. 어쨌든 이 실수로 국내 여론의 집중 화살을 받았고 조지 테넷 국장은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공위성 사진판독 요원 충원 등 개혁조치를 취한 3달 뒤 수단에서의 실수로 CIA는 또 비난의 도마위에 올라야 했다. 2차대전 중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미국이 사전 정보입수를 위해 47년 7월 설립한 CIA가 냉전종식 후 정치·안보보다는 경제정보에 치중하면서 실수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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