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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날릴만한 ‘소행성’ 지구와 26차례나 충돌”

    “도시 날릴만한 ‘소행성’ 지구와 26차례나 충돌”

    과연 소행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있을까? 전직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출신의 과학자들이 “도시 하나를 날려 버릴만한 소행성 충돌이 2001년 이후 26차례나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나사 우주비행사 출신의 에드 루 박사 등이 참여해 만든 비영리단체 ‘B216 파운데이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거를 ‘지구의 날’(4월 22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B216측의 이 주장은 소행성이 정부 당국의 발표보다 실제로는 지구에 더 큰 위협을 줄 수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B216측에 따르면 지구와 충돌한 소행성의 규모가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3-10배나 큰 경우가 많았다는 것. 루 박사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은 절대 희귀한 경우가 아니며 지난 2001년 이후 26번의 멀티 킬로톤(1kt는 TNT 1,000t의 폭발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대해 루 박사는 “지금까지 소행성이 사람이 없는 오지에 떨어져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마디로 운이 좋아 도시에 떨어지지 않은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행성으로 부터 우리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사전에 위험 소행성을 탐지한 후 파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사가 파악해 공개한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PHAs)은 1400개로, 이 소행성은 140m 크기에 지구 750만 km 내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나사 측은 소위 ‘네오캠 미션’(NEOCam space mission)을 통해 지구에 잠재적 위험을 주는 소행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간이 탐사 가능한 소행성을 조사하고 있다. 네오캠 미션의 수석 조사관 에이미 마인츠 박사는 “수많은 소행성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측해 파악 중에 있다” 면서 “적어도 향후 100년 이내에는 이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 도시 날릴만한 ‘소행성’ 10년 간 26차례나 충돌”

    “지구 도시 날릴만한 ‘소행성’ 10년 간 26차례나 충돌”

    과연 소행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있을까? 전직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출신의 과학자들이 “도시 하나를 날려 버릴만한 소행성 충돌이 2001년 이후 26차례나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나사 우주비행사 출신의 에드 루 박사 등이 참여해 만든 비영리단체 ‘B612 파운데이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거를 ‘지구의 날’(4월 22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B612측의 이 주장은 소행성이 정부 당국의 발표보다 실제로는 지구에 더 큰 위협을 줄 수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B612측에 따르면 지구와 충돌한 소행성의 규모가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3-10배나 큰 경우가 많았다는 것. 루 박사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은 절대 희귀한 경우가 아니며 지난 2001년 이후 26번의 멀티 킬로톤(1kt는 TNT 1,000t의 폭발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대해 루 박사는 “지금까지 소행성이 사람이 없는 오지에 떨어져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마디로 운이 좋아 도시에 떨어지지 않은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행성으로 부터 우리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사전에 위험 소행성을 탐지한 후 파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사가 파악해 공개한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PHAs)은 1400개로, 이 소행성은 140m 크기에 지구 750만 km 내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나사 측은 소위 ‘네오캠 미션’(NEOCam space mission)을 통해 지구에 잠재적 위험을 주는 소행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간이 탐사 가능한 소행성을 조사하고 있다. 네오캠 미션의 수석 조사관 에이미 마인츠 박사는 “수많은 소행성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측해 파악 중에 있다” 면서 “적어도 향후 100년 이내에는 이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하늘과 우주에 대해 한번쯤 꿈꿔 봤던 사람이라면 기대에 부풀 만한 공간이 곧 문을 연다.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오는 24일 개관한다.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 테마존, 야외 전시장,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과 역사, 항공 우주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커다란 비행선 모양의 박물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물 안팎으로 전시된 항공기다. 한국전쟁에 투입됐던 전투기를 비롯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켜 온 공군 항공기 35대(실내 23대, 외부 12대)를 직접 볼 수 있다. 실내에 전시된 항공기 대부분은 다양한 높이와 각도로 공중에 매달려 창공을 날던 모습 그대로 전시됐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비행기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새겨진 ‘부활’호(모형)를 비롯해 항공기마다 얽힌 사연을 엿볼 수 있다. 일부 항공기는 관람객이 직접 조종석에 올라타 볼 수도 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호도 실물 크기로 제작돼 하늘을 향한 인류 도전의 역사를 직접 보여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항공기를 기증한 대한민국 공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군 갤러리’도 1층 한편에 자리 잡았다. 항공기의 엔진과 부품을 비롯해 측면을 절개한 전투기도 전시돼 비행기 구조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항공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가상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콘텐츠가 그대로 도입됐다. 2층 천문우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실물의 절반 크기로 제작된 ‘첨성대’ 절개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서양 천문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별자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동서양 별자리가 까만 밤하늘 같은 스크린에 떠오른다. 화성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 모형이 실물 크기로 전시되며 우주정거장 모듈도 재현돼 전시장 한곳을 차지한다. 수차례 시도 끝에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도 실제 크기 모형으로 전시돼 안팎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전시 공간은 ‘우주를 향한 길’을 따라 이어진다. 길을 걸으며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는 영상 등을 통해 우리가 사는 태양계뿐 아니라 은하계와 초대형 블랙홀 등 우주 전체의 구조와 생성 과정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우주에서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화장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우주에서는 어떤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 우주 생활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 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운석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지구 밖에서 날아온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운석 17종 270여점이 전시되며 ‘행운의 운석’으로 알려진 ‘기베온’은 별도로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천문우주관을 지나면 오감으로 우주 여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관’으로 이어진다. ‘폴라리스’는 한 번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차원(5D) 서클비전으로 이곳에서는 높이 5m, 전체 길이 50m의 360도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입체 영상에 실감 나는 특수효과가 더해져 오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오리온’에서는 시뮬레이터로 우주비행사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프로시온’에서는 멀티 터치 테이블에서 직접 만든 캐릭터가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주를 테마로 한 가상현실 극장인 ‘아리어스’에서는 전면 30m의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과 27개의 개별 모니터를 통해 직접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껴볼 수 있다. 지름 15m의 대형 돔스크린이 설치된 ‘캐노프스’에서는 최첨단 영상기술과 입체음향을 통해 항공우주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대형 모니터에는 관람객들의 모습에 미리 설정해 둔 우주인 이미지가 합성돼 나타나 관람객이 우주인과 함께 서 있는 듯한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40m 높이의 건물 전망대에서는 산방산과 제주 바다, 한라산과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방에서 조망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물로켓과 에어로켓을 만들어 하늘에 날려볼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항공우주 관련 세미나와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회의장, 항공우주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들어서며 박물관 부지 내에 110실 규모(500명 수용)의 항공우주호텔이 들어섰다. 강승무 JDC 항공우주박물관 처장은 “항공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류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DC가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은 총사업비 1150억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인근 부지 32만 9838㎡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3만 167㎡ 규모로 지어졌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영화 그래비티에 슈퍼맨이? 패러디 영상 화제

    영화 그래비티에 슈퍼맨이? 패러디 영상 화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영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를 패러디한 영상이 공개돼 원작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우주비행사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 분)’가 우주에 떠도는 인공위성 잔해와 충돌해 지구와 교신이 끊기는 사고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패러디 영상을 보면 스톤 박사가 허블망원경을 수리하다가 조난을 당하는 순간, 어디선가 해성같이 슈퍼맨(크리스토퍼 리브 분)이 나타난다. 스톤 박사를 구한 슈퍼맨은, 박사를 우주선까지 안전하게 복귀시키는 훈훈한 영상이다. 이 때 슈퍼맨이 스톤 박사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데 사운드는 들리지 않는다. 이후 에필로그로, 왜 슈퍼맨이 우주비행사를 구해줬는지에 대한 사연을 덧붙이고 있다. 그 사연이란, 바로 슈퍼맨이 지구에서 쏘아올린 야구공이 우주까지 날아와 스톤박사를 강타하였던 것. 조난 사고의 이유가 슈퍼맨이 친 야구공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원작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 만든 패러디 영상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띄워진 해당 영상은 미국의 한 아마추어 영화감독이 만든 것으로 현재 32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그래비티’는 지난달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5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음향상, 편집상 등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영상=Krishna Shenoi 문성호PD sunngho@seoul.co.kr
  • 그 때의 악몽이...우주정거장서 찍은 ‘9.11 테러’ 공개

    그 때의 악몽이...우주정거장서 찍은 ‘9.11 테러’ 공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3명 사망 9명 실종, 6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001년 전 세계를 공포와 충격에 몰아넣은 ‘9.11테러’ 당시 우주에서 이를 포착한 자료가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우주정거장에 있던 미국인 우주비행사 프랭크 컬버트슨은 테러발생 시간 뉴욕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세계무역센터에서 엄청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비디오와 사진으로 남겼다. 그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은 비행기 2대와 충돌한 세계무역센터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연기가 자욱한 뉴욕과 인근의 모습은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할 만큼 선명하다. 이번 자료는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조만간 영국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서도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그는 “뉴욕 상공을 지나는 무렵에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들었다”면서 “그때 문득 뉴욕에 살고 있는 친한 친구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가 언급한 친구는 미 공군 소속 조종사였으며, 9.11테러 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컬버트슨은 “뉴욕에서 터져 나오는 연기를 우주에서 목격한 순간 소름끼치도록 무서웠다.”고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테러 당일 우주에서 포착한 모습은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공개한 바 있지만, 컬버트슨이 직접 찍은 자료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9.11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동시 다발 자살테러 사건으로, 90여 개국 2800∼3500여 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에 나홀로?…NASA ‘그래비티 영상’ 공개

    우주에 나홀로?…NASA ‘그래비티 영상’ 공개

    몸을 지탱해줄 안전장치 없이 홀로 우주 공간에 남겨진 심리적 공포를 담은 영화 ‘그래비티’, 그런데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일까? 최근 NASA가 공개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1분 33초 길이의 해당영상의 첫 장면은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모습이다. 20초가량 지난 후 정거장 외곽의 문이 열리더니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해당 문에서 나온 우주비행사 1명이 아무런 연결 장치 없이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나가기 때문. 비상상황인 것 같지만 NASA의 카메라는 그저 해당 우주비행사를 묵묵히 비춰주기만 한다. 1분 30초가 넘어가는 동안 이 우주비행사는 계속 우주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며 정거장과는 점점 멀어진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 것일까? 사실 이 우주비행복 속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SuitSat-1’이라는 NASA의 인공위성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것이다. 지난 2006년, 국제 우주정거장에 근무 중이던 한 러시아 승무원이 첨단 소재로 만들어진 우주복을 인공위성으로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는 당시 우주비행사로 정거장에 근무하던 빌 맥아더, 발레리 툴레어에 의해 구체화됐다. 이들은 우주복 속에 라디오 송신기, 온도 센서, 3개의 배터리를 장착했고 여기에 ‘SuitSat-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말 그대로 ‘우주복 인공위성(suit satellite)’이었다. 이 인공위성은 영상처럼 지난 2006년 2월 4일 우주정거장을 떠나 지구 궤도를 돌게 됐다. 초기에 이 인공위성은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해당 위성의 내장센서는 6개의 언어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지구 각지의 아마추어 무선 수신자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했다. 세계 각국 학교로 실시간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 후 이 인공위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지구 궤도에 여러 번 진입하다 결국 대기권에 떨어졌고 남 호주 상공에서 장렬히 산화해버린 것이다. 이후 우주 정거장 측은 충전 배터리와 지구 영상을 실시간 촬영·전송 할 수 있는 ‘SuitSat-2’ 개발 계획에 착수했고 지난 2011년 8월 3일 첫 우주 유영을 진행했다. 해당 실험은 아직 효과는 미약하지만 ‘저비용 고효율 인공위성’ 구축 계획에 긍정적 가능성을 불어넣었다는 의미가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주에서 찍은 ‘9.11 테러 발생 순간’ 최초공개

    우주에서 찍은 ‘9.11 테러 발생 순간’ 최초공개

    2001년 전 세계를 공포와 충격에 몰아넣은 미국 ‘9.11테러’ 당시 우주에서 이를 포착한 자료가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우주정거장에 있던 미국인 우주비행사 프랭크 컬버트슨은 테러발생 시간 뉴욕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세계무역센터에서 엄청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비디오와 사진으로 남겼다. 그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은 비행기 2대와 충돌한 세계무역센터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연기가 자욱한 뉴욕과 인근의 모습은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할 만큼 선명하다. 이번 자료는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조만간 영국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서도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그는 “뉴욕 상공을 지나는 무렵에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들었다”면서 “그때 문득 뉴욕에 살고 있는 친한 친구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가 언급한 친구는 미 공군 소속 조종사였으며, 9.11테러 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컬버트슨은 “뉴욕에서 터져 나오는 연기를 우주에서 목격한 순간 소름끼치도록 무서웠다.”고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테러 당일 우주에서 포착한 모습은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공개한 바 있지만, 컬버트슨이 직접 찍은 자료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9.11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동시 다발 자살테러 사건으로, 90여 개국 2800∼3500여 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사 우주사진 공개…인간을 압도하는 경이로운 우주

    나사 우주사진 공개…인간을 압도하는 경이로운 우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사진을 공개했다. 나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제 우주인의 모습과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주비행사 스티븐 스미스가 지난 1999년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외에 다른 대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인 모습도 담겨 있다. 나사 측은 “당시 스미스는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3번의 우주유영을 통해 망원경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나사 우주사진들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영화 ‘그래비티’의 축하 및 수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그래비티’는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났던 주인공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사투를 담은 영화이다. 나사 우주사진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사 우주사진 공개, 정말 황홀하다” “나사 우주사진 공개,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고요하고 무서운 우주” "나사 우주사진 공개, 나도 우주여행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나사, 우주사진 공개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나사, 우주사진 공개

    ”이것이 진짜 그래비티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임무수행 중인 우주인의 모습과 환상적인 지구 모습을 담은 일련의 사진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나사 측은 영화 ‘그래비티’ 처럼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 중인 실제 우주인의 모습을 포함, 10여장의 사진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나사 측이 뜬금없이(?) 이같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날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그래비티’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나사의 축하 덕분인지 실제로 영화 ‘그래비티’는 현재까지(한국시간 오후 2시) 감독상을 포함, 음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편집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이번에 나사가 공개한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1999년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선 우주비행사 스티븐 스미스의 모습이다. 나사 측은 “당시 스미스는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3번의 우주유영을 통해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비행사, 우주 유영中 ‘물에 익사’할 뻔

    NASA 비행사, 우주 유영中 ‘물에 익사’할 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6일(현지시간) 지난해 7월 1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유영에 나섰던 이탈리아 우주비행사의 헬멧에 1.5ℓ의 물이 차 유영을 중단한 문제와 관련, “익사할 우려가 있었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주 유영 중에 사망에 이를 정도의 문제가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는 생애 두 번째 우주 유영을 위해 우주정거장 밖으로 나섰다가 헬멧 뒷부분에 물 같은 액체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어 앞이 보이지 않고 듣거나 말하지 못하는 증상까지 보였다. 파르미타노는 6시간 1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유영을 포기, 1시간 32분 만에 우주정거장으로 돌아왔다. 파르미타노가 귀환했을 때 헬멧 안의 물이 눈, 코, 귀에 들어간 가운데 호흡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NASA는 이와 관련, “비행사가 목숨을 잃을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파르미타노는 당시 액체가 우주정거장에서 마시는 물과는 다른 ‘이상한(funny)’맛이라고 밝혔었다. NASA는 또 물의 누출 원인에 대해 “우주복 안 온도조절용 냉각수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1주일 전인 7월 9일 유영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도 헬멧에 1ℓ가량의 물이 찬 일도 있었다. 당시 우주정거장 승무원팀은 “유영 중 마시는 물”이라고 판단,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NASA는 보고서에서 “현시점에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우주정거장 밖 활동을 연기하는 것이 위험을 피할 길”이라고 지적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정거장서 찍은 초승달과 프리즘빛 지구

    우주정거장서 찍은 초승달과 프리즘빛 지구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달과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바로 초승달과 빛나는 지구 대기권. 어두운 심연에 떠있는 달과 마치 우주에 뜬 무지개같은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환상적인 이 사진은 지상 약 350km 상공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지구 대기권이 마치 무지개처럼 보이는 것은 태양빛을 받은 대기의 가스와 입자가 마치 프리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코이치는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돌고있는 ‘우주 토마토’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빛 머금은 지구와 초승달의 ‘우주 미술’

    태양빛 머금은 지구와 초승달의 ‘우주 미술’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달과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바로 초승달과 빛나는 지구 대기권. 어두운 심연에 떠있는 달과 마치 우주에 뜬 무지개같은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환상적인 이 사진은 지상 약 350km 상공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지구 대기권이 마치 무지개처럼 보이는 것은 태양빛을 받은 대기의 가스와 입자가 마치 프리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코이치는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돌고있는 ‘우주 토마토’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센터 인근 주민이 촬영한 챌린저호 폭발 영상 28년만에 공개

    우주센터 인근 주민이 촬영한 챌린저호 폭발 영상 28년만에 공개

    민간인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28년만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8년 전인 1986년 1월 28일 촬영한 챌린저호의 폭발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플로리다주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인근에 사는 마이클 밴큐릭. 우주왕복선이 발사될 때마다 집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던 그는 28년 전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 밴큐릭은 자택 앞마당에서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발사 당시 TV로 생중계됐던 방송의 카운트다운 소리마저 생생히 들린다. ‘제로’라는 소리와 함께 챌린저호가 발사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나무 옆으로 밝은 물체가 보이자 그의 아내 프랜시스는 챌린저호가 보이는지 남편에게 확인한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역사적인 순간도 잠깐, 엄청난 크기의 화염에 둘러쌓인 챌린저호는 2개로 분리된다. 그녀는 처음에 이를 보조로켓이 분리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금세 무엇인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차린다. 이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는 그녀의 질문에 “모르겠다”는 남편의 응답이 들린다. 결국 부부는 TV방송으로 나오는 멘트에 의해 챌린저호가 폭발했음을 알게 된다. 이날 폭발한 챌린저호는 미국의 25번째 우주왕복선으로, 10번째 우주비행에 나선 것이었다. 당시 챌린저호에는 우주비행사 7명과 수십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민간인 6명 등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발사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한편 영상을 직접 촬영한 마이클 밴큐릭은 2년 전에 사망했으며 그의 부인 프랜시스 밴큐릭에 의해 28년만에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민간인이 촬영해 28년만에 공개한 챌린저호 폭발 순간

    민간인이 촬영해 28년만에 공개한 챌린저호 폭발 순간

    민간인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28년만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8년 전인 1986년 1월 28일 촬영한 챌린저호의 폭발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플로리다주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인근에 사는 마이클 밴큐릭. 우주왕복선이 발사될 때마다 집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던 그는 28년 전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 밴큐릭은 자택 앞마당에서 챌린저호의 폭발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발사 당시 TV로 생중계됐던 방송의 카운트다운 소리마저 생생히 들린다. ‘제로’라는 소리와 함께 챌린저호가 발사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나무 옆으로 밝은 물체가 보이자 그의 아내 프랜시스는 챌린저호가 보이는지 남편에게 확인한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역사적인 순간도 잠깐, 엄청난 크기의 화염에 둘러쌓인 챌린저호는 2개로 분리된다. 그녀는 처음에 이를 보조로켓이 분리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금세 무엇인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차린다. 이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는 그녀의 질문에 “모르겠다”는 남편의 응답이 들린다. 결국 부부는 TV방송으로 나오는 멘트에 의해 챌린저호가 폭발했음을 알게 된다. 이날 폭발한 챌린저호는 미국의 25번째 우주왕복선으로, 10번째 우주비행에 나선 것이었다. 당시 챌린저호에는 우주비행사 7명과 수십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민간인 6명 등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발사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한편 영상을 직접 촬영한 마이클 밴큐릭은 2년 전에 사망했으며 그의 부인 프랜시스 밴큐릭에 의해 28년만에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서울신문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나사, 화성 탐사용 ‘초대형 SLS 로켓’ 공개

    나사, 화성 탐사용 ‘초대형 SLS 로켓’ 공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로켓’이 우주로 발사될 전망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SLS 로켓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2017년 첫 발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LS(Space Launch System)는 나사가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를 종료한 후 야심차게 계획한 우주발사시스템을 말한다. 나사 측은 지난 2011년 미 의회에 출석해 SLS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했으나 일각에서는 개발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해 왔다. 두가지 모델로 제작될 예정인 SLS 로켓의 크기는 각각 98m, 117m에 달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2017년 테스트 발사될 작은 SLS 로켓은 77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 저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이보다 큰 SLS 로켓은 역대 최대인 무려 143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아폴로 11호를 달로 보낸 최대 규모 로켓 새턴 5호(118톤), 컬럼비아 우주왕복선(24.5톤)과 비교해 보면 운송 능력이 확연히 드러난다. 나사 측이 SLS 로켓을 개발하고 나선 것은 한번에 많은 화물을 운송해 얻을 수 있는 예산 절감과 원거리 우주탐사 때문이다. 특히 나사 측은 SLS 로켓을 화성 유인 탐사와 태양계 밖 탐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이자 나사 부국장 존 그룬스펠드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발사체인 SLS가 예정대로 개발 중”이라면서 “인간이 화성과 소행성, 심우주(DeepSpace)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녀 스파이’스타일? 러 안나 채프먼, 브랜드 런칭

    ‘미녀 스파이’스타일? 러 안나 채프먼, 브랜드 런칭

    미국에서 간첩협의로 체포됐다가 러시아로 송환된 뒤 스타덤에 오른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31)이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브랜드를 런칭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채프먼은 최근 캐주얼 스타일의 브랜드 ‘안나 채프먼’을 런칭하고 한 리조트에서 런칭 행사를 가졌다. 안나 채프먼 측은 러시아 패션대학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디자이너를 고용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기자와 패션 매거진들에게 안나 채프먼의 최초 여성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면서 “옷 뿐 아니라 책과 똑같이 생긴 독특한 디자인의 여성 핸드백 등 액세서리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브랜드 의상은 ‘미녀 스파이’라는 별칭과는 다르게 비교적 얌전하고 소녀 스타일의 느낌이 강하다. 패턴이 없고 기장이 길며 여유있는 핏의 원피스류가 대부분이어서 평소 스파이 이미지의 채프먼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 채프먼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브랜드 런칭 구상은 고향(러시아)으로 돌아온 3년 전부터 시작했다”면서 “원래는 러시아 우주비행사를 위한 새로운 유니폼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현하지 못하다가,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편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안나 채프먼’에 대한 패션계의 평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번 런칭을 계기로 채프먼에 대한 과거 이슈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채프먼은 2010년 러시아 스파이 9명과 함께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가, 러시아가 서방 스파이라는 명목으로 감금 중이던 4명과 맞교환 하면서 본국으로 송환됐다. 매력적인 외모의 채프먼은 러시아로 돌아온 뒤 TV진행자, 모델, 배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해 여름에는 미국 정보수집 기밀을 폭로해 화제가 된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31)에게 트위터를 통해 청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enews@seoul.co.kr
  • 올해 우주서 찍은 가장 멋진 지구 사진 13선 [NASA 발표]

    올해 우주서 찍은 가장 멋진 지구 사진 13선 [NASA 발표]

    전망이 좋은 방이라고 하면, 지구로부터 수천km 떨어진 이곳들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바로 우리 지구 위를 돌고 있는 위성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들 관측기구에서는 종종 거대 화산의 폭발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대자연의 분노를 실감케 하는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을 포착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우주에서 촬영한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들을 모아 나사 지구관측소(EO)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대자연의 놀라운 현상뿐만 아니라 호주의 프린세스 샬럿 만부터 미 네바다주(州) 리노의 화려한 도시 야경까지 우리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일부 경치를 포함한다. 또 이러한 사진 중에는 불과 몇 주 전 태평양에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섬은 물론 지난해 촬영됐지만 올해 공개됐던 일부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지구관측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일부 사진을 순서에 상관없이 나열한 것이다.NASA 아쿠아 위성이 11월 7일 촬영한 태풍 하이옌의 모습. 필리핀 일대에 상륙하기 하루 전 모습이다.  ISS 우주비행사가 1월 10일 촬영한 사쿠라지마 화산의 모습.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NASA 테라 위성이 6월 2일 촬영한 미 오클라호마 무어 토네이도 피해 지역의 모습. 지난 5월 20일 이 지역에는 후지타 규모(EF) 5등급(최고등급)의 토네이도가 휩쓸어 최소 24명이 숨지고, 37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2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NASA 테라 위성이 6월 17일 촬영한 미 알래스카의 보기 드문 맑은 모습. 이 지역은 거의 언제나 대부분 혹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구름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NASA 테라 위성이 4월 14일 촬영한 캘리포니아 해안의 모습. 거대한 구름이 해안 경계선을 따라 접해 있다.  ISS 우주비행사가 1월 28일 촬영한 미 네바다주(州) 리노의 야경. 이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도시로 불린다.  ISS 우주비행사들이 5월 18일 촬영한 미 알래스카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 얄류산 열도 아크에 위치한 이 화산의 분화는 수천km 거리에서도 관측됐다.  NASA 아쿠아 위성이 5월 22일 촬영한 태평양 소코로 섬의 모습.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에 있는 이 화산섬 상공에는 구름 사이에 카르만 와류라는 보기 드문 대기 현상이 형성됐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5월 24일 촬영한 미 미시간호(湖) 북부 지역 모습. 오대호 중 하나인 이 호수에는 북쪽 끝에만 섬들이 밀집돼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섬은 비버 섬으로 알려졌다.  ISS 우주비행사가 3월 25일 촬영한 호주 그레이트샌디사막의 모습. 이 사막에는 수많은 모래언덕 사구가 형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4월 20일 촬영한 호주 프린세스 샬럿 만의 모습.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노먼비 강이 접한 이 만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8월 28일 촬영한 페루 아마존의 살림 벌채 현장. 남미 과학자들의 제보를 통해 미국의 학자들은 이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우측 갈색 사각형 부분이 그 현장이다.  NASA 지구관측(EO)-1 위성이 1월 21일 촬영한 칠레 파타고니아에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모습. 세계 10대 절경으로 알려진 이 공원에는 웅장한 경치와 풍부한 야생생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우주 사진’은?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우주 사진’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올 한해 공개된 아름다운 우주사진을 결산, 보도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진은 한 우주비행사가 유영 중 찍은 ‘셀카’(셀프카메라)사진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공개한 이 사진은 비록 2012년에 찍은 것이지만 올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진 속 우주인은 태양을 배경으로 직접 자신을 찍었으며, 헬멧 표면으로 신비로운 우주와 아름다운 지구를 언뜻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독특하면서도 의미있는 셀프카메라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영화 ‘그래비티’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우주정거장의 모습 역시 감동을 준다. 이 사진은 지구에서 200마일 떨어진 상공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과 구름 낀 대서양, 브라질, 에콰도르 인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것이 그래픽이나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닌 실제라는 사실이 보는 이들을 더욱 감탄케 한다. ▲2013년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자주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NASA의 태양역학관측소(Solar Dynamics Observatory)는 강한 자기장을 뿜는 태양의 이미지를 찍고 공개했다. ▲지난 9월 8일, 극지 위성 총 14대가 한낮에 찍은 지구의 모습은 감탄을 넘은 경이로움을 안긴다. 여름이 지나서도 극성을 부렸던 태풍이나 열대폭풍, 열대성 저기압 폭풍 등이 전혀 없는 깨끗하고 평화로운 대서양과 인도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2013년은 지구가 ‘우주쓰레기’로부터 큰 위협을 받은 해이기도 하다. 영화 ‘그래비티’에 등장하는 것처럼, 현재 인공위성 충돌에 의한 파편이나 부품 등의 우주쓰레기는 약 60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사진작가인 미첼 나자르는 우주쓰레기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37만 개의 우주쓰레기가 빠른 속도로 떠도는 모습을 형상화 한 이미지를 제작했다. 이밖에도 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두 은하계의 충돌모습과 캐나다 출신 우주인이 우주의 아침에 포착한 아프리카의 모습 또한 2013년 공개된 아름다운 우주의 사진 중 하나로 꼽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임무 수행한 우주인들 영상 ‘화제’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임무 수행한 우주인들 영상 ‘화제’

    모두가 들떠있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크 홉킨스와 리처드 마스트라치오로 우주 정거장 냉각시스템 수리를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우주공간을 유영하며 지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이브를 우주공간에서 보낸 두 번째 비행사들로, 첫 번째는 14년 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비행사였던 스티브 스미스와 존 그룬스필드다. 이들은 당시 허블 망원경에 새 단열재를 설치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이브 동안 8시간 8분을 우주 공간에서 보냈다.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에 따르면, 두 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지난 21일 결함이 발견된 냉장고 크기의 펌프모듈을 제거했으며 24일에는 해당 부분에 새로운 펌프모듈을 설치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NASA 측은 “해당 냉각 시스템 문제가 우주 정거장 내부에 거주 중인 여섯 명의 우주 비행사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지가 정상궤도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면서 “펌프모듈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세 번째 우주유영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전해 두 우주비행사가 편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이번 두 우주비행사의 크리스마스이브 우주유영기록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국제우주정거장 유지보수 프로젝트 이례 176번째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말 영화]

    ■파랑주의보(씨네프 일요일 밤 10시) 고2 동갑내기 친구 수호와 수은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속 깊고 착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호와 달리 수은은 교내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짝사랑의 대상이다. 하지만 마음도 얼굴도 제일 예쁜 수은에게도 짝사랑의 상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호다. 오랫동안 수호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 왔던 수은은 어느 날 수호에게 작심하고 남다른 관심을 내보인다. 그녀가 수호와 어울려 다니자 전교생은 충격에 휩싸이고, 평소 수은을 짝사랑했던 남학생들의 질투 어린 시선과 분노의 주먹이 수호를 향해 가지만, 정작 당사자인 수호만은 수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수은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먼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슈퍼맨 2(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테러리스트들이 파리의 에펠탑을 점거하고, 관광객을 인질로 하여 프랑스 정부에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수소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한다. 데일리 플래닛 신문사의 유능한 기자 로이스는 이미 현장에서 취재하는 중이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슈퍼맨이 날아와 엘리베이터 밑에 묶여 떨어지는 로이스를 구하고, 수소폭탄을 지구 밖으로 날려 보낸다. 이때 수소폭탄은 클립턴 행성이 폭발하기 전 슈퍼맨의 아버지 칼 알과 몇몇 판관들이 재판해 팬텀 존에 가둬 버린 악당 조드 사령관 일당을 자유롭게 만드는 우주의 폭발을 일으킨다.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된 세 악당은 달을 탐사 중인 지구인 우주비행사를 죽이고 지구로 찾아온 그들은 슈퍼맨과 맞먹는 괴력을 갖고 온갖 나쁜 짓을 벌인다. ■독립영화관 홀리(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완이는 기지촌의 미군 클럽에서 댄서로 일하는 엄마 홀리와 함께 사는 소녀다. 조금은 철없는 엄마와 함께 사느라 일찍 철이 들어 버린 완이. 소꿉장난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성장한 수진이 그녀들 앞에 나타난다. 수진은 홀리와 함께 고아로 자랐으나 홀리를 배신하고 홀로 외국에 입양돼 지금은 성공한 여자다. 수진은 홀리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완이에게 발레를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홀리는 완이만은 하찮은 춤꾼으로 살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에 완이의 발레 수업을 반대한다. 하지만 발레를 통해 막 새로운 세계를 알기 시작한 완이는 반대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홀리와 완이의 사이는 계속 엇나가기만 하고, 이 모든 게 수진의 등장 때문이라 여기는 홀리는 수진이 더욱더 미워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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