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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해외여행 |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Vietnam Ha Long Bay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내가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하롱베이가 보여 준 어떤 풍경 때문이었다. 바다와 섬, 새벽의 안개와 밤의 별, 쓰다듬 듯 불어와 주는 바람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스쳐가며 만들어 준 풍경. 그것들로 인해 이제 나는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하롱베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170km에 있는 북부 통킹만 인근의 넓은 바다를 지칭한다. 석회암 지대가 오랜 시간 바닷물과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수천개의 섬들이 잔잔하고 투명한 바다 위로 솟아 있다. 섬과 섬 사이로 유람선을 타고 지나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넓고 신비로운 동굴과 기암괴석 등 자연의 신비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하롱’은 용이 내려왔다는 뜻이다. 베트남의 국립공원이며 1994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사실 하롱베이에 뭐가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짐을 꾸렸다. 왜 하롱베이였는지도 기억에 없다. 오래 전의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봤던 바다와 사람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을 뿐. 푸껫, 세부, 보라카이 등의 휴양지를 두고 굳이 하롱베이여야 하는 이유 또한 알지 못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하롱베이로 갔다. 그저 어딘가에서 잠시 쉬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하노이 공항에 내려 하롱베이로 향할 때 보았다. 숙소에서 준비해 준 승합차를 타고, 앉아서 가며 보았다. 천천히 달리는 베트남의 자동차들, 자동차를 추월해 가는 많은 오토바이들. 고속도로의 모든 차가 저속의 협약이라도 맺은 듯 느리게 달렸다. 물론 내가 사는 나라의 기준으로 그랬다. 시속 60km 남짓. 답답해 보였다. 좀 밟아요, 아저씨. 나는 속으로 말했다. 내가 아직 베트남의 속도에 익숙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아직 여행의 속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 여행은 느려야 아름다운 법이니. 나는 천천히 맥주를 한 캔 마셨다. 깨어 보니 하롱베이였다. 호텔의 정문이었다. 파라다이스 호텔이었다. 깨어 보니 ‘파라다이스’,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자 호텔 직원이 답했다. “Here is your paradise.” 그래서였을까, 정말 파라다이스였다. 맑고 부드러운 남중국해의 바람. 유럽을 옮겨 온 듯한 호텔.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 항구와 떠날 채비를 마치고 나를 기다리는 유람선들. 멀리서 찾아온 친구처럼, 저기 손 흔드는 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롱베이에 가면 누구나 유람선을 타게 된다. 낮시간 동안 짧게 인근해에 머물다 돌아와도 되고 하룻밤 또는 그 이상 바다에서 묵어도 된다. 크고 작은 배들이 항구에서 여행객을 기다린다. 호텔과 연계된 크루즈 상품을 미리 선택하면 편하다. 호텔 근처 선착장에서 쉽고 가깝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유람선을 타고 항구를 빠져나가면 쉽게 섬의 바다에 닿는다. 먼 옛날, 외세의 침략에 맞선 용이 적들을 향해 뿜어낸 여의주가 그대로 섬이 되었다는 전설을 기억하며 그 풍경 속에 젖어 든다. 그것이 하롱베이를 즐기는 최선의 방법. 나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하롱베이에 간다는 것은, 바다 위를 아름답게 떠돌며 수많은 섬들과 직접 만난다는 것이니까. 그렇게 하려고 나는 하롱베이에 왔다. 짐을 풀고 바다로 나갔다. 크루즈에 올랐을 때 놀랐다. 당신도 놀라게 될 것이다. 호텔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침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배의 몸으로 호텔이 떠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침실과 바다 곁의 발코니. 텔레비전과 커피머신. 따뜻한 물이 끝없이 나오는 샤워룸. 커튼을 닫으면 호텔이고 창문을 열면 크루즈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내가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다. 돛을 펼치고 배가 움직이자 풍경이 다가왔다. 섬들이 손에 닿을 듯 가까웠다. 섬들은 나와 가깝고 또 나와 멀었다. 나는 가만히 서 있는데 섬들이 내게 다가오고, 내게서 멀어져 갔다. 어쩌면 그때 나는 섬이었고 하롱베이의 모든 섬들은 여행자였는지도 모른다. 수천개의 섬이 오히려 나를 여행한 것. 하롱베이에서 크루즈가 움직이자 오후의 바람이 한잔처럼 취하게 불고, 나는 그대로 섬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비로소 여행의 속도에, 하롱베이의 속도에 동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섬이 내게 오는 속도와, 내가 섬을 지나는 속도가, 이 유람선이 바다 위에 안기 듯 나아가는 속도가, 나란히 내 삶의 평속이 된 것이다. 나는 느려졌고 느려지면서 느긋해졌고 더 오래, 길게, 하롱베이에 닿을 수 있었다. 아마도 그때쯤 나는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이리라. 그러니까 당신도 언젠가 하롱베이에 와야 한다. 섬들의 향연 속에서 내가 스스로 섬이 되는 놀라움을 느껴야 한다. 아니, 섬이 나를 마음껏 여행하도록 허용하며 생에 한 번쯤 내가 섬이 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작은 배로 갈아탄 뒤 내려 걷게 되는 신비로운 동굴과 어느 섬에 올라 바라보는 대양의 석양 속에서, 작은 배를 타고 다가와 과일과 음료수를 판매하는 현지인의 웃음 속에서, 붉고 노랗고 파란 현지인의 의상 속에서, 오랜 정박과 섬의 도열과 바람의 회항 속에서, 당신도 이제 하롱베이를 만나야 한다. 그때 당신은 나와 같이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도시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덧붙여 나는 이야기한다. 그 밤, 크루즈에서 바라보던 섬의 어두운 실루엣과 저 멀리 하늘의 수많은 별빛을. 만져질 듯 가까워서 별을 향하여 손을 올렸다가 내린 사실을. 그 손으로 한잔의 술을 마시고 바다와 함께 취한 이야기를. 그 밤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깐 울어 버렸다는 고백을. 잠들지 못한 채 당신께 편지를 썼다는 말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바다의 가득한 안개 속에서 바라본 희미한 섬들은, 전날의 선명함보다 더 아름다웠다는 것을. 그것은 현실 속에 이미 다가와 있는 추억 같은 것이었음을. 잊어야 할 것은 잊을 수 있고 잊지 못할 것은 더 선명해지는 풍경이었음을. 그리고 그런 풍경들 속에서 나는 이미 하롱베이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최성규 취재협조 호텔앤에어닷컴 사진제공 Paradise Cruises ▶travel info Airline 하노이까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 등에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4시간 30분,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공항에 내려 고속도로를 4시간쯤 달리면 하롱베이에 닿는다. 일반 버스를 이용할 경우 6시간 정도 소요된다. Luxury Cruise 하롱베이에 가면 누구나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신비로운 섬들을 관광하게 된다. 바다에서 하룻밤 이상 묵을 것인지, 짧게 인근의 섬들만 보고 돌아올 것인지를 선택하면 된다. 하루쯤 바다에 머무는 일정을 추천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크루즈 상품을 선택할 경우,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크루즈 안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크루즈에서 작은 배로 갈아탄 후 근처 섬과 동굴 등을 둘러보거나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하노이로 입국하여 하롱베이를 즐긴 뒤, 근처 앙코르와트 등의 도시를 여행하는 연계 상품도 많다. Hotel 하롱베이에서 즐기는 풍요로움 파라다이스 스위트 호텔 지금까지 하롱베이 여행은 은퇴 후 효도 관광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막상 하롱베이에 가보면 휴양을 즐기러 온 젊은 유럽 여행자를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도 하롱베이는 유럽인들에게처럼 근사하고 럭셔리한 여행지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그 출발점에 호텔 파라다이스가 있다. 하롱베이 최초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하롱베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 크루즈 선착장과 가깝고 아늑한 경관으로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뚜언처우섬에 있다. 2008년 건설을 시작하여 최근 완공된 유럽형 부티크 호텔이다. 156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높지 않은 가격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노이, 사이공 등 베트남 주요 도시 이름을 딴 4개의 건물로 구분되며, 옛 도시의 사진을 각층 복도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하롱베이 전통 음식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1층에 있고 그곳에서 밤마다 유명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피트니스센터, 스파, 컨퍼런스룸까지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의 경우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은 물론, 호텔과 연계된 다양한 여행 상품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롱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을 직접 운영하여 서비스와 가격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크루즈 상품의 경우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등급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크루즈 내부에 호텔 객실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시설도 훌륭하다. 호텔과 같은 침실 및 완벽한 냉난방, 객실별 샤워시설, 다양한 요리의 레스토랑, 선상의 일광욕과 바비큐 등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작은 배로 잠시 갈아탄 후 승솟동굴, 원숭이섬, 티톱 전망대 등의 연계 관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러포즈 등 나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원할 경우 신비로운 동굴 속 만찬도 선택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하롱베이 시티 투어, 골프 등의 연계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Place 베트남 불교의 본산 옌뜨YEN TU 국립공원 하롱베이와 하노이의 중간쯤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백년 불공을 드려도 옌뜨에 가보지 못하면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는 베트남 속담이 있을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에게 유명한 산이다. 외세의 침략에 맞선 3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는 전설도 함께한다. 10여 개의 사찰과 수백개의 사리탑이 남아 있다. 매년 정월 초하루가 되면 수많은 인파가 소원을 빌러 찾아가는 곳이다. 봄마다 불교축제가 열리고 이때 수백만명이 찾는다. 케이블카를 두 번 갈아탄 후 조금 더 걸으면 정상까지 오늘 수 있다. 중간 지점에 천년고찰 화옌HOA YEN이 있다. 계단을 걷는 도중 많은 사탑과 유적을 지나게 된다. 정상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걸어야 하므로 무릎이 안 좋을 경우 정상까지의 관람은 힘들 수 있다. 전설이 깊은 승솟SUNG SOT동굴 하롱베이의 섬 속에 있는 동굴이다. 무인도에 원숭이가 살고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어부에 의해 1993년 우연히 발견되었다. 유람선에서 작은 목선으로 갈아탄 후 섬에 내려 조금 걸어 오르면 동굴 입구가 나온다. 스피드보트 등으로 동굴만 관람하는 코스도 있다. 길이가 100m를 넘을 정도로 넓고 긴 석회암 동굴인데 다른 동굴과 달리 석회암이 위로 자란다 하여 솟아오른다는 뜻의 ‘승솟’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오랜 시간 석회암이 자라고 변형되며 기묘한 풍경을 이루었다. 가이드가 곳곳에 서서 동굴 벽을 향해 레이저 포인터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닮은 형상을 설명해 준다. 천궁동굴天宮洞窟이라고도 불린다. 신비로운 고립 원숭이섬HANG LUON 병풍처럼 둘러싸인 섬 한쪽에 낮고 좁은 구멍이 있고 그 사이로 작은 배 또는 카약 등을 타고 겨우 들어갈 수 있다. 안쪽에 들어서면 섬 사이로 호수처럼 넓고 둥그런 공간이 나오는데 한쪽에 원숭이들이 모여 살고 있다. 준비해 간 사과 조각을 던지면 원숭이들이 가까이 다가와 먹이를 먹는다. 물결은 잔잔하고 기암절벽과 그 위로 푸른 나무들이 아름답다. 원숭이를 보러 들어가지만, 섬의 중심에 들어가 잔잔한 바다 위로 떠 가는 경험이 더 이채롭다. 중앙쯤에서 박수를 치면 그 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온다. 바닷물의 수위가 올라가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우주비행사의 이름을 딴 티톱TI TOP섬 러시아의 유명한 우주비행사 티토프Gherman Titov, 1935~2000의 이름을 딴 섬. 그는 호치민이 러시아에 유학생 신분으로 머물 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베트남에 초대된 티톱이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절경에 반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호치민의 배려로 섬 하나를 그의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월남전을 대비하여 소련에 원조 및 비행술을 지원받기 위해 러시아 최고의 비행사 티토프를 초대했다는 말도 있다. 400여 개 계단을 한참 걸어오르면 하롱베이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잔잔한 바다 위로 아름다운 하롱베이의 섬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저 멀리 유람선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섬 아래 인공으로 조성한 작은 해변에서 한가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파라다이스 스위트 호텔(베트남) Tuan Chau Island, Halong City, Quang Ninh Province, Vietnam +84 33 3842 368 www.paradisecruises.vn 호텔앤에어닷컴(국내)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91-1 02-310-2600 www.hotelnai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외계 생명체 존재 입증할 유기체 발견

    외계 생명체 존재 입증할 유기체 발견

    마침내 외계 생명체가 발견된 것일까. 영국의 과학자들이 우주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필드대학과 버킹엄대학 천체생물학센터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약 27km의 성층권에서 채집한 입자 중에서 이 유기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용의 입자’라고 이름 붙여진 이 유기체의 크기는 10미크론(μm, 100만분의 1m) 정도. 성분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탄소와 산소로 이뤄진 “생물학적 개체”로, 지구 상의 미생물이 성층권까지 도달한 것이 아니며 화산재나 우주먼지는 더더욱 아니라고 연구를 이끈 밀튼 웨인라이트 셰필드대 교수는 설명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유기체의 발견은 외계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이런 외계 유기체가 끊임없이 지구에 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 유기체가 생물의 일부분인지 이보다 더 작은 미생물이 밀집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지구의 생명체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에 앞서 지난 8월에도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 표면에서 플랑크톤과 미생물 등 해양 생명체를 발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학계에서는 우주에도 생명체가 존재하고 지구 생물의 기원도 우주라는 이론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발견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 유기체가 외계 생명체라고 단정하는 것은 비약이고 입증하려면 더 많은 증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연구팀은 이 유기체가 혜성 등을 통해 지구에 도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용의 입자’로 불리는 유기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사 ‘우주택시’ 선정된 CST-100·드래곤 V2 특징은?

    나사 ‘우주택시’ 선정된 CST-100·드래곤 V2 특징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일명 ‘우주택시’ 사업자로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과 신생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러지스’(이하 스페이스X)를 선정한 가운데 세간의 관심은 이 두 회사가 제작할 새 우주선에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나사 측은 “ 상업용 유인 우주선 사업자로 보잉과 스페이스X를 각각 선정했다” 면서 “오는 2017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시험 발사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가 나사의 우주인을 태울 ‘우주택시’는 보잉은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 스페이스X는 ‘드래곤 V2’(Dragon V2)다. 먼저 보잉의 CST-100은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상태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이에비해 스페이스X의 ‘드래곤 V2’ 는 한발 더 앞서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ISS에 음식과 장비들을 성공적으로 실어 날랐던 기존 드래곤의 개량된 형태이기 때문으로 이미 실물도 지난 5월 언론에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설립자 엘런 머스크는 “최대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헬기만큼 정확하게 원하는 장소에 착륙할 수 있다” 면서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혁명을 일으킬 최상의 우주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사의 이번 발표에 현지언론은 신구의 조화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잘 알려진대로 보잉은 수십년 간 세계 항공기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강자로 군림해 왔고, 업력이 12년에 불과하지만 스페이스X 역시 로켓만큼의 무서운 기세로 우주시장을 잠식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지난 2012년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두 회사에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사 ‘우주택시’ CST-100와 드래곤 V2 비교해보니…

    나사 ‘우주택시’ CST-100와 드래곤 V2 비교해보니…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일명 ‘우주택시’ 사업자로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과 신생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러지스’(이하 스페이스X)를 선정한 가운데 세간의 관심은 이 두 회사가 제작할 새 우주선에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나사 측은 “ 상업용 유인 우주선 사업자로 보잉과 스페이스X를 각각 선정했다” 면서 “오는 2017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시험 발사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가 나사의 우주인을 태울 ‘우주택시’는 보잉은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 스페이스X는 ‘드래곤 V2’(Dragon V2)다. 먼저 보잉의 CST-100은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상태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비해 스페이스X의 ‘드래곤 V2’ 는 한발 더 앞서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ISS에 음식과 장비들을 성공적으로 실어 날랐던 기존 드래곤의 개량된 형태이기 때문으로 이미 실물도 지난 5월 언론에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설립자 엘런 머스크는 “최대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헬기만큼 정확하게 원하는 장소에 착륙할 수 있다” 면서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혁명을 일으킬 최상의 우주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사의 이번 발표에 현지언론은 신구의 조화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잘 알려진대로 보잉은 수십년 간 세계 항공기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강자로 군림해 왔고, 업력이 12년에 불과하지만 스페이스X 역시 로켓만큼의 무서운 기세로 우주시장을 잠식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지난 2012년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두 회사에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보잉 택시’ 타고 우주 간다…사업자 선정

    NASA ‘보잉 택시’ 타고 우주 간다…사업자 선정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이 새 날개를 달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언론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 택시’ 사업자로 보잉사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30억 달러(약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나사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대신 실어다주는 내용을 담고있어 ‘우주 택시’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그간 보잉을 비롯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결국 보잉이 휘파람을 불게됐다.보잉이 제작할 예정인 우주택시는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이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자체 장착된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아직 나사 측이 사업자 선정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안전성과 가격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전언이다. 한편 나사 측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뀐 것은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으나 3년 후에는 ‘보잉 콜택시’를 불러 우주로 나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우주 택시’ 사업자에 보잉·스페이스X 선정

    NASA, ‘우주 택시’ 사업자에 보잉·스페이스X 선정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과 신생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새 날개를 달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 택시’ 사업자로 보잉사와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30억 달러(약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나사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대신 실어다주는 내용을 담고있어 ‘우주 택시’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그간 보잉을 비롯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결국 두 회사 만이 휘파람을 불게됐다. 보잉이 제작할 예정인 우주택시는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이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자체 장착된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스페이스X 역시 기존 우주선을 개량한 차기버전 ‘드래곤 V2’(Dragon V2)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나사 측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뀐 것은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으나 3년 후에는 ‘콜택시’를 불러 우주로 나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기업 경쟁 우주여행,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

    “사기업 경쟁 우주여행,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

    예단할 수는 없지만 어마어마한 기술력과 자금이 요구되는 동시에 상업성을 쫓는 우주여행 사업 경쟁이 해피엔딩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 사기업들이 우주여행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비극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과거에는 주로 국가 차원에서 우주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최근에는 보잉이나 스페이스X, 시에라네바다코퍼레이션 등 사기업들이 유인 우주여행을 위한 우주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직도 정부가 우주개발이나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나라는 중국뿐이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으로 우주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영국은 8개의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그중 6개가 분리독립을 추진 중인 스코틀랜드에 있다. 비록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같이 아무리 위험하다 하더라도 우주여행에 참가할 만한 사람들도 있지만, 유인 우주여행이 결국 비극으로 끝나지 않으리라고 예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FT는 내다봤다. 미국의 우주역사학자인 제임스 핸슨은 “업체들은 우주여행이 위험하지 않다고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며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고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모험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그동안 540명의 우주비행사 중 약 3%가 비행 중에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훈련 도중 선체 내부 화재로 사망한 아폴로 1호 우주비행사 3명과 보고도 되지 않은 옛 소련 시절 사고 희생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우주비행선이 궤도에 진입하기 전에 발생한 사고는 ‘우주사고’에 포함되지 않아 비공식적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 우주개발 선도국들이 국가 차원에서 육성한 우주비행사들은 주로 군인 중에서 선발돼 장기간 전문적 훈련 기간을 거친 데 비해 사기업이 주도하는 우주여행에 참가할 일반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보잉社, 7인승 ‘우주 택시’ CST-100 공개

    보잉社, 7인승 ‘우주 택시’ CST-100 공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손님’을 태워다 줄 새 ‘우주 택시’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항공우주기업 보잉사가 우주선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물론 이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이 보잉의 손을 들어줬을 때 이야기다.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에 디자인을 제출한 보잉을 비롯 스페이스X, 시에라 네바다, 블루 오리진 등 4개 회사와 우주비행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이유는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 이 때문에 ‘우주 택시’라는 별난 이름이 붙었으며 나사 측은 이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와 ‘콜택시’ 계약을 할 예정이다. 나사 대변인 스테파니 마틴은 “보잉사가 우리가 요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디자인을 제출했다” 면서 “다음달 초까지 1~2개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는 우주 택시 ‘드래곤 V2’(Dragon V2)를 공개한 바 있다. 2012년 이후 ISS에 음식과 장비들을 성공적으로 실어 날랐던 기존 드래곤의 차기버전인 드래곤 V2는 향후 나사의 ‘낙점’을 받으면 최대 7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ISS로 향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환상적인 ‘슈퍼문’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환상적인 ‘슈퍼문’

    평상시보다 달이 더 크고 밝게 빛난다는 슈퍼문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올레그 아르테몌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환상적인 슈퍼문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에서 바라본 슈퍼문과는 또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이 사진은 처음 지구 위로 밝은 빛을 발하며 떠오른 달이 얼마 후 수줍은 듯 색이 바래며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있다.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한 우주쇼 중 하나인 슈퍼문(supermoon)은 평소보다 달이 14%, 밝기는 30% 이상 크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11일 오전 1시 44분 달이 가장 크게 관측됐으며 지구촌 곳곳에서 밝게 빛나는 달이 목격됐다. 날씨 탓에 이번 슈퍼문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직 ‘우주쇼’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오늘 밤 부터 13일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에 쏟아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다음달 9일에는 추석을 기념하듯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에서 ‘소변’은 다시 마신다’... ‘대변’은?

    우주에서 ‘소변’은 다시 마신다’... ‘대변’은?

    무중력 공간에서 ‘볼일’ 해결 방법은? 무중력 공간에서의 생활은 우주비행사를 제외한 일반인에게 여전히 신비롭고 궁금한 것 투성이다. 최근 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비행사들의 ‘볼일 해결법’이 공개됐다. 미국의 과학자인 행크 그린은 유튜브 채널인 ‘Scishow Space’에서 “우주정거장 내부는 완전 무중력이 아닌 극미중력(Micro Gravity)상태이며, 우주비행사들이 쓰는 화장실에는 총 2개의 흡착 시스템 기기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의 소변은 강력한 흡착력을 자랑하는 이 기기가 흡수하며 일부는 재사용해 ISS 내 필수 생활에 사용된다. 특히 우주비행사들의 소변은 특수 정화 시스템을 이용해 정화시킨 뒤 커피를 끓이는 물이나 샤워하는 물로 재사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소변을 볼 때에는 개개인마다 소지한 전용 깔대기를 사용한다. 이것을 화장실에 있는 호스와 연결하면 배출한 소변은 액체 쓰레기 탱크로 곧장 이동된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대변을 볼 때 사용하는 변기는 지구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에서는 지름이 30~45㎝가량의 변기를 사용하지만, 우주에서는 사용하는 것은 지름이 단 10㎝밖에 되지 않는다. 그린 박사는 “흡입기가 작은 변기를 쓰기 때문에 대변을 볼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면서 “ 때문에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들이 화장실을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정거장의 화장실은 진공청소기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화장실이 ‘빨아들인 쓰레기’는 우주공간에 버려지지 않으며, 대신 캡슐 형태로 보관됐다가 지구로 귀환할 때 함께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런 우주전용화장실에는 우주정거장 내 다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상상초월의 가격을 자랑한다. 변기 등 기기 값만 1900만 달러(한화 199억 5600만원), 설치비용까지 합치면 2억 5000달러(2586억 2500만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에서 ‘대소변’ 해결법 공개…화장실 값만 200억

    우주에서 ‘대소변’ 해결법 공개…화장실 값만 200억

    무중력 공간에서 ‘볼일’ 해결 방법은? 무중력 공간에서의 생활은 우주비행사를 제외한 일반인에게 여전히 신비롭고 궁금한 것 투성이다. 최근 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비행사들의 ‘볼일 해결법’이 공개됐다. 미국의 과학자인 행크 그린은 유튜브 채널인 ‘Scishow Space’에서 “우주정거장 내부는 완전 무중력이 아닌 극미중력(Micro Gravity)상태이며, 우주비행사들이 쓰는 화장실에는 총 2개의 흡착 시스템 기기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의 소변은 강력한 흡착력을 자랑하는 이 기기가 흡수하며 일부는 재사용해 ISS 내 필수 생활에 사용된다. 특히 우주비행사들의 소변은 특수 정화 시스템을 이용해 정화시킨 뒤 커피를 끓이는 물이나 샤워하는 물로 재사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소변을 볼 때에는 개개인마다 소지한 전용 깔대기를 사용한다. 이것을 화장실에 있는 호스와 연결하면 배출한 소변은 액체 쓰레기 탱크로 곧장 이동된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대변을 볼 때 사용하는 변기는 지구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에서는 지름이 30~45㎝가량의 변기를 사용하지만, 우주에서는 사용하는 것은 지름이 단 10㎝밖에 되지 않는다. 그린 박사는 “흡입기가 작은 변기를 쓰기 때문에 대변을 볼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면서 “ 때문에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들이 화장실을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정거장의 화장실은 진공청소기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화장실이 ‘빨아들인 쓰레기’는 우주공간에 버려지지 않으며, 대신 캡슐 형태로 보관됐다가 지구로 귀환할 때 함께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런 우주전용화장실에는 우주정거장 내 다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상상초월의 가격을 자랑한다. 변기 등 기기 값만 1900만 달러(한화 199억 5600만원), 설치비용까지 합치면 2억 5000달러(2586억 2500만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서 본 ‘천번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

    우주서 본 ‘천번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

    우주에서 본 ‘세계유산’ 오카방고 삼각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EO)는 28일 ‘오늘의 사진’으로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오카방고 삼각주의 풍경 사진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칼라하리 사막 한가운데 1만5000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는 오카방코 삼각주는 아프리카 생태계에서 없어서 안 되는 보호지역으로 최근 100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ISS 우주비행사들이 우리 태양에 의해 반사되는 오카방고 삼각주의 모습을 아름답고 상세하게 볼 수 있도록 촬영한 것이다. 특히 이 사진에는 오카방고 삼각주의 상류인 오카방고 강(江)은 물론 하류에서 합류하는 보테티 강(江)의 빛나는 강줄기도 볼 수 있다. 오카방고강은 ‘결코 바다를 찾지 못하는 강’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강물 대부분이 바다가 아니라 칼라하리 사막의 광활한 퇴적물 위로 퍼져가기 때문. 나머지 2%만이 오카방고 삼각주에 도달하며 가장 넓게 형성될 경우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길이가 150km에 달한다. 이를 통해 형성된 습지에서는 수많은 동물과 새들이 모여들어 살며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JS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서 찍은 가장 슬픈 사진”…ISS서 포착한 ‘이·팔 교전’

    “우주서 찍은 가장 슬픈 사진”…ISS서 포착한 ‘이·팔 교전’

    ”우주에서 찍은 가장 슬픈 사진” 지구 밖에서도 번뜩이는 인간의 광기(狂氣)를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의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거스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소는 보름 째 치열한 교전과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다. 우주비행사 거스트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내 생애 가장 비극적인 사진”이라는 글을 남겼다. 거스트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이스라엘과 가자 상공 위로 날아다니는 로켓과 폭발을 볼 수 있다” 면서 암울한 상황의 소회를 밝혔다. 그의 주장대로 현재 이 지역 상황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 악화일로를 겪고있다. 문제는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노력이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군과 하마스 측은 26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임시 휴전하기로 합의, 문제해결의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는 12시간의 휴전을 끝내고 24시간 더 인도적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하마스의 거부로 10시간 만인 27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무려 1000명,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 중 74%는 민간인으로 30%는 어린이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ISS)서 포착된 가자 지구 폭격

    국제우주정거장(ISS)서 포착된 가자 지구 폭격

    지구 밖에서도 번뜩이는 인간의 광기(狂氣)를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의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거스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특별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소는 보름 째 치열한 교전과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다. 우주비행사 거스트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내 생애 가장 비극적인 사진”이라는 글을 남겼다. 거스트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이스라엘과 가자 상공 위로 날아다니는 로켓과 폭발을 볼 수 있다” 면서 암울한 상황의 소회를 밝혔다. 그의 주장대로 현재 이 지역 상황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 악화일로를 겪고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68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으며 이스라엘에서도 34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중 74%는 민간인으로 이중 30%는 어린이로 집계돼 충격을 주고있다. 문제는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노력이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사회는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토대로 한 협상안을 수용하라고 양측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당장 휴전할 뜻이 없음을, 하마스는 가자 봉쇄 해제등 여러 조건을 들어 이를 거부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新3D기술로 본 아폴로 11호 달 착륙 지점

    NASA 新3D기술로 본 아폴로 11호 달 착륙 지점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인류를 대표해 역사상 처음으로 달을 밟은 아폴로 11호의 조종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봤던 달 풍경보다 훨씬 놀랍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3D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아폴로 11호 달 착륙 45주년에 맞춰 공개한 이 영상은 나사 과학시각화스튜디오(SVS)가 달정찰궤도탐사선(LRO)으로 관측한 자료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현란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선 ‘이글’은 45년 전 당시 ‘고요의 바다’(the Sea of Tranquility)로 알려진 지형에서도 남쪽 림(rim, 가장자리) 근처에 착륙했다. 이로 인해 달 표면을 밟게 된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성조기를 세운 뒤 약 2시간 동안 지진계(Seismometer)와 레이저반사경(Retroreflector) 등 과학 장비도 설치하고 달 암석과 토양도 채집했다. 닐 암스트롱은 리틀 웨스트(Little West)로 불리는 작은 크레이터를 조사하기 위해 탐사선 동쪽으로 나아갔다. 그가 지난 길은 우주비행사 트레일(Astronaut Trail)로 불리게 됐다. 이를 3D로 구현하기 위해 달정찰궤도위성카메라(LROC) 소속 학자들은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이는 좌우 시야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각 이미지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처럼 만든 것이다. 한편 나사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캐너베럴곶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 로켓 발사기지 재명명식을 갖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고(故) 닐 암스트롱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나사 과학시각화스튜디오(SV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성조기, 우주비행사, “미국의 영광”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성조기, 우주비행사, “미국의 영광”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다. 달착륙 45주년이다. 우주비행사 올드린이 달착륙선 ‘이글’의 다리 근처에 꽂은 성조기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앞서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3명의 우주비행사는 7월 16일 ‘새턴(Saturn·토성) V 로켓’을 이용, 달 탐사에 나섰다. 나흘 뒤인 20일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이른바 ‘고요의 바다(the Sea of Tranquility)’로 불리는 달의 표면을 발을 내디뎠다. 콜린스는 당시 사령선에 머물러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딛은지 45년됐다. 사진 속의 우주비행사의 이름은?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딛은지 45년됐다. 사진 속의 우주비행사의 이름은?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다. 달착륙 45주년인 것이다. 우주비행사 올드린이 달착륙선 ‘이글’의 다리 근처 달의 표면을 걷고 있다. 앞서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3명의 우주비행사는 7월 16일 ‘새턴(Saturn·토성) V 로켓’을 이용, 달로 향했다. 나흘 뒤인 20일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이른바 ‘고요의 바다(the Sea of Tranquility)’로 불리는 달의 표면을 발을 내디뎠다. 콜린스는 당시 사령선에 머물러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69년 7월 20일 달에 찍힌 이 발자국의 주인은(?)

    1969년 7월 20일 달에 찍힌 이 발자국의 주인은(?)

    20일(현지시간)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4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9년 7월 20일, 꼭 45년전, 아폴로 11호가 달에 내려앉았다.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마이클 콜린스가 주인공이다. 달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딛은 우주비행사는 암스트롱이다.하지만 발자국 사진은 올드린의 흔적이다. 암스트롱은 달에 발은 딛는 순간을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즈 올드린 촬영 1966년 인류 최초 ‘우주 셀카’

    버즈 올드린 촬영 1966년 인류 최초 ‘우주 셀카’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45년 전인 오늘(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영웅이 됐지만 바로 뒤이어 발자국을 남긴 ‘그’는 항상 ‘조연’에 머물러야 했다. 바로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리는 버즈 올드린(84) 이야기다. 항상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도 그러나 암스트롱에 앞서는 ‘인류 최초’ 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최근 올드린이 인류 최초의 ‘우주 셀카’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트위터 상에 공개한 이 셀카는 파란색 지구를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올드린의 모습을 담고있다. 이 사진은 지난 1966년 달 탐사 중 촬영된 것으로 당시 그는 제미니 12호에 탑승해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에도 성공했었다. 인류 최초의 우주 셀카사진은 재미있게도 별 다른 뜻은 없었다. 올드린은 “그냥 찍었을 뿐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면서 “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1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올드린은 한국전쟁에도 전투기 조종사로 참여한 참전용사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인류 최초로 달을 탐사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구 귀환직후 그는 부담감을 느끼고 대중과 거리를 둔 암스트롱을 대신해 우주 개발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정거장서 촬영된 슈퍼태풍 ‘너구리의 눈’

    우주정거장서 촬영된 슈퍼태풍 ‘너구리의 눈’

    우주에서 바라본 태풍 너구리의 눈(Eye)을 근접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만이 8일 오전 7시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8호 태풍 너구리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와이즈만은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모양의 슈퍼 태풍 너구리의 눈”이라고 말하면서 촬영 시간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으로 7일 21시55분”이라고 설명했다. 즉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5시55분에 촬영한 것. 또한 그는 전날인 7일 오후 8시에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면서 고도 약 400km 상공에 있는 ISS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으며 5일에도 이와 비슷한 너구리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태풍 너구리는 8일 오후 1시5분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 있으며 이날 오후 9시쯤 오키나와 북서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9시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 최대 풍속 초속 51m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km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9시쯤 오키나와 북서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초속 15m의 강풍이 부는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는 제주도만 포함될 전망이다. 태풍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의 일종으로, 태풍의 우측에 있는 지역의 피해가 크다. 이날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남부 일부 지방에도 최대 순간풍속 초속 10∼25m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9일에는 제주도에 강풍과 함께 50∼1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은 예상 강수량이 30∼80㎜다. 너구리는 오는 10일 새벽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해 점차 세력을 감소해 11일 이후부터는 일본 열도를 지나가면서 소형 태풍으로 세기가 약해질 전망이다. 사진=리드 와이즈만 트위터(https://twitter.com/astro_reid)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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