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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개관 창원과학체험관 미리 가보니

    24일 개관 창원과학체험관 미리 가보니

    경남 창원시는 오는 24일 과학의 온갖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원과학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1월5일 정식 개관한다. 창원종합운동장 남쪽 두대동 3만 156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창원과학체험관은 기초과학분야 26개, 생명·환경·기계 분야 60개, 정보·항공 분야 34개 등 모두 120개의 다양한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기존의 보는 과학관에서 벗어나 만지며 체험하는 전시관 중심으로 꾸몄고 건물 외관도 철·유리·금속 등을 사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지하 1층에는 세미나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1층에는 기획 전시실을 설치했다. 2층에는 체험할 수 있는 상설 1·2 전시관을 마련했다. 제1관은 기초과학분야, 제2관은 생명·기계·환경에너지 분야로 나누어 모두 86개의 주제관을 설치했다. 3층은 우주항공 및 정보통신분야를 전시한 제3전시관, 창원의 기계산업 성장역사를 전시한 특별전시관, 4차원(4D)입체영상관, 플라네타리움, 과학체험교실, 전망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제3전시관에는 실물 크기의 우주왕복선을 전시하고 우주복·달탐사선을 비롯한 각종 우주장비 등도 소개했다. 입체영상관에서는 진동·바람·물방울을 느끼며 생동감 있게 각종 과학영화를 볼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의자에 누운 채 지름 15m의 돔 천장 스크린에서 밤하늘의 별자리, 행성의 이동, 우주인의 훈련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명옥 창원시 평생학습과장은 “과학체험관이 건립됨에 따라 지역 초·중·고 학생 등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민간투자사업(사업비 300억원)으로 건립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기발한 상상력·묵직한 감동…SF걸작 문이 열린다

    기발한 상상력·묵직한 감동…SF걸작 문이 열린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더 문’(감독 던컨 존스)은 SF 장르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걸작이다. 기존 SF 영화가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의 양단으로 치달으며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거나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에 치중하며 공허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더 문’은 여러 가지 면에서 SF의 틀을 깨는 도전을 보여준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에너지가 고갈된 인류는 달 표면의 헬륨3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청정에너지 기업 ‘루나 인더스트리’에 고용된 우주비행사 샘 벨(샘 락웰)은 달기지 ‘사랑(SARANG)’에서 헬륨3를 채굴하는 일을 한다. 홀로 지내는 그에게 친구는 컴퓨터 거티(케빈 스페이시) 뿐이다. 가끔씩 목성 위성을 통해 아내 테스가 보내오는 메시지가 유일한 위안이다. 2주 후면 계약기간 3년이 만료되는 샘은 지구로 귀환하는 기쁨에 차 있다. 그러나 신비로운 여인의 환영을 보는 등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린다. 그리고 평소처럼 순찰을 나갔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한다. 눈을 뜬 그는 자신이 어떻게 기지로 되돌아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상한 생각에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샘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샘’을 발견하고 기지로 데려온다. ●인간의 도덕성 진지한 통찰 영화는 영국의 신인 감독 던컨 존스(38)의 첫 장편영화다. 전설적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62)가 그의 아버지. 광고 연출로 먼저 경력을 쌓아온 존스 감독은 이 데뷔작으로 리들리 스콧을 이을 차세대 SF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스로 SF영화 매니아를 자처하는 그는 “단순한 공상과학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깊고 어두운 부분을 다루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에너지원 고갈, 클론, 첨단과학기술 등 첨예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기발한 상상력으로 접근한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자존감과 윤리의식, 도덕성 등에 대해 진지한 통찰을 보여줌으로써 재미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 “‘더 문’은 이 배우를 위해 쓰여진 영화”라고 감독이 밝힌 주연 샘 락웰의 열연도 감탄을 자아낸다. ‘프로스트 vs 닉슨’,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에 출연한 그는 ‘더 문’에서 완벽한 1인 2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독특한 로봇 캐릭터도 눈에 띈다. ‘더 문’의 컴퓨터 ‘거티’는 기존 SF 영화들이 대개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컴퓨터 ‘할(HAL 9000)’에 대해 일방적인 오마주를 보여준 것과는 거리가 있다. ●독특한 로봇 캐릭터 ‘거티’ 눈길 감독은 “기획단계부터 ‘안티 할(Anti HAL)’을 염두에 두고 거티의 캐릭터 설정을 잡아나갔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할이 차갑고 염세적인 모습이라면, 거티는 샘을 친구처럼 위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케빈 스페이시가 목소리 연기한 거티의 음성은 뭇 로봇처럼 일정한 톤을 유지하지만, 몸체 전면의 화면에 표정 아이콘이 등장해 감정표현을 나타낸다. 존스 감독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이모티콘처럼, 감정이 없는 기계라도 다양한 감정표현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장면들도 흥미롭다. 달기지의 이름이 ‘SARANG-사랑’일 뿐만 아니라, 가상의 합작회사 ‘루나 인더스트리’도 한국과 미국의 합작기업으로 묘사된다. 회사가 보낸 영상메시지에는 한국인이 임원으로 출연하며, 주인공의 우주복 견장에도 태극기가 성조기와 나란히 그려져 있다. 올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더 문’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2009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각본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미국 시애틀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원제 ‘Moon’. 26일 개봉. 12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대우건설 ‘에너지 제로 아파트’ 도전

    대우건설 ‘에너지 제로 아파트’ 도전

    대우건설이 전기료, 냉·난방비가 들지 않는 ‘제로(0) 에너지 하우스’에 도전했다. 대우건설은 26일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주거 상품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화석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는 에너지 30% 절감형 아파트를 공급하고, 2011년까지는 이를 절반으로, 2014년엔 70%로 줄이고, 2020년에는 제로 에너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기술은 모두 48가지로 이중 태양광 블라인드창호 등 10여가지 시스템은 적용 중이다. 태양광 블라인드를 설치해 생기는 전력은 전용면적 85㎡짜리 아파트의 모든 실내조명을 밝힐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은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삼중창으로 단열·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LED조명을 설치해 전력효율을 높이는 등의 기술도 곧바로 적용된다. 태양광 유리블록 등도 당장 실용화가 가능하다. 우주복 제작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고효율 단열재를 아파트 자재로 사용해 일반 자재의 2∼5배의 단열효과를 볼 수도 있다. 친환경 DNA필터로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은 업계 최초로 개발됐다. 대우건설은 설치비가 많이 드는 태양광 시스템은 2014년쯤에, 지열·연료전지·태양열 급탕·풍력발전 시스템 등은 2020년쯤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전우주열차’ 새달부터 운행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대전을 방문해 주요 우주과학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대전우주열차 2009’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운행된다. 참가자들은 첨단과학관과 대전시민천문대 등을 관람하고 열기구와 우주복 입어보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성인 4만 5000원, 어린이 3만 5000원이다.
  • 얘들아, 달에선 무슨 냄새가 날까

    얘들아, 달에선 무슨 냄새가 날까

    지난해 한국 최초로 우주인 이소연씨가 탄생했다. 이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비행사란 더 이상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심어 줬다. 안방극장에 생중계된 우주정거장에서의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우주와 비행사들에 관한 호기심을 어느 정도 풀어 줬다. ‘달의 뒤편으로 간 사람’에는 TV만으로 알 수 없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올해는 달 착륙 40년이 되는 해.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우주인 세 명이 등장한다.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 이야기’라는 부제에서 보듯 이 책은 달에 첫발을 디뎌 유명해진 닐 암스트롱이 주인공이 아니다. 역사는 오로지 그만을 기억하고 있지만 한때 우주비행사를 꿈꿨던 스웨덴 출신의 저자는 동료들이 달 표면을 거닐 때 홀로 우주선에 남아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던 마이클 콜린스를 불러냈다. 비록 달을 밟지 못했지만 그는 달 뒤편을 비행한 최초의 인간이었다. 키가 작아 우주비행사의 꿈을 접고 미술을 공부한 저자는 달 여행과 아폴로 11호에 관한 사실을 색다른 시점에서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 놓았다. 비행사들의 이력부터 우주선의 구성, 우주복의 형태는 물론 그들이 달에 지니고 간 소지품, 식단, 역대 우주인들이 달에 두고 온 것 등을 깔끔한 일러스트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 비행사들이 우주선에서 찍은 서로의 얼굴, 달 표면 등 생생한 사진과 콜린스의 사색적인 메모들이 감동을 자아낸다. 다양한 일러스트, 사진, 글귀들을 지루하지 않게 배치한 점은 후한 점수를 주게 한다. 용변을 보고 난 뒤 우주선에서도 악취가 진동한다는 사실, 달의 냄새는 화약찌꺼기 냄새처럼 불쾌하다는 것, 지구로 귀환한 뒤 격리돼 쥐와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 등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나 일화도 쏠쏠하다.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내린 올드린은 달 여행 이후 2인자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 이는 다 알려진 사실. 그가 소인배여서 그랬을까? 그랬을 수도 있으나 우주선 구조가 여의치 않아 밖으로 나가는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9000원. 초등 고학년부터.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시카 알바, 딸과 해변 데이트…”오늘 기분 최고에요”

    제시카 알바, 딸과 해변 데이트…”오늘 기분 최고에요”

    제시카 알바가 1살된 딸 아너 마리 워렌과 해변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잃지 않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알바는 워렌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말리부 해변을 찾았다. 기분전환 겸 발걸음을 한 것이다.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 두 사람이 쉬었다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알바와 워렌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특히 알바는 매우 즐거운듯 얼굴에 함박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자신과 딸을 찍는 파파라치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워렌은 연한 미소를 띄우며 알바의 품에 안겨있었다. 두 사람은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래사장을 산책한 뒤에는 물 속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물가 근처로 오자 알바는 워렌에게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기에 바빴다. 워렌은 알바가 손으로 가리키는 곳을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둘러봤다. 알바는 워렌의 걸음마 연습을 시키기도 했다. 뒤에서 워렌의 두 팔을 잡고 혼자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입으로 박자를 넣어가며 워렌에게 힘을 실어줬다. 웨렌은 걸음마 연습에 재미를 들린 듯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깜찍한 패션을 선보였다. 알바는 속에 비키니를 입고 검은색의 시스루 비치웨어를 덧입었다. 여기에 검은색 선글라스와 밀집으로 만든 중절모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였다. 워렌은 상하의가 연결된 핑크색의 우주복을 입고 하얀색의 모자를 써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봉으로 와 우주로 보내줄게”

    “도봉으로 와 우주로 보내줄게”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도봉구가 ‘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도봉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과 로비 등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xciting(재미난) 우주체험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최선길 구청장은 “학생들은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바로 이번 전시는 우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찾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체험으로 꿈과 희망을 이번 체험전은 ‘도봉,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우주전시가 펼쳐진다. 단순히 우주와 지구에 관한 자료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체험전은 17일 오전 10시 레이저쇼와 풍선 퍼포먼스, 전자현악팀 ‘바이올렛’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고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의 ‘우주연구원의 과학길라잡이 특강’이 이어져 우주와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오는 30일 나로호(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기원하는 ‘나로호 및 나로우주센터 특별전’도 열려 더욱 의미있는 교육축제가 될 것이다. 체험전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교육마당, 이벤트 마당으로 구성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교육과 과학을 흥미와 재미로 풀어내게 된다. 전시마당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조로 나로호와 과학기술위성2호 모형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 최첨단 과학의 산물인 우주복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우주선 안에서 생활의 원리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우주식량을 먹어보고 우주인 침낭에 들어가는 등 우주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비행기 인공 날개를 팔에 달고 강한 바람으로 몸이 뜨는 효과를 느낌으로써 비행체들이 뜨는 원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우주공간을 걷는 체험인 문워커, 중력을 느낄 수 있는 지-포스 체험, 무중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매년 다양한 교육축제도 약속 이 밖에도 체험전 기간 과학마술쇼, LCD로봇퍼포먼스, 실버로봇쇼, 다양한 과학 퍼포먼스 등이 구청 전면광장과 로비갤러리, 아트리움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기수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체험전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로 교육·과학체험뿐 아니라 우주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원구, 영어과학센터 12일 개관

    노원구는 중계동 근린공원에 조성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와 ‘서울영어과학공원’ 개관식을 12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3000여㎡ 규모로 천체 관측실, 과학 체험실, 광물 전시실 등에 원어민·한국인 교사 등 8명이 배치돼 실험학습과 천체 관측 등을 돕는다. 서울영어과학공원은 티라노사우루스 등 거대 공룡모형 3종과 공룡발자국 표본, 생태연못 등으로 꾸며 놓았다. 영어·한글 병기 표지판과 영어-한글 음성안내기가 설치돼 있어 과학 공원을 산책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단다.이노근 구청장은 “대부분의 천문시설이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지방에 있어 이용하기가 어려웠다.”면서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와 자연스럽게 영어와 과학에 흥미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12일 개관식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참석한다. 개관 기념행사로 14일까지 우주인 생활관 운영, 소유스 로켓모형 전시, 우주복 입기 체험, 로봇 춤,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교육센터 이용료는 500원(미취학아동 무료, 성인 1000원)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손이 귀한 집안에 귀여운 손녀손자 채린이, 상민이를 안겨준 이리나. 청국장 좋아하는 시아버지 입맛을 딱 맞추는 요리솜씨는 기본, 외출하는 시어머니에겐 운전기사가 돼 모셔다 드리기까지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우리가족 행복지킴이, 이가네 복덩이 이리나의 일상을 함께한다.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1세에 벨기에로 입양, 14세에 벨기에 청소년 콩쿠르 1위, 파리 고등사법 음악원, 벨기에 왕립 음악원 졸업. 2004년 유럽 콘서트 홀 연맹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 뉴욕 카네기 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에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를 만나본다. ●창사47주년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MBC 오후 9시55분) 동철은 동욱에게 누가 뭐래도 자신들은 형제고 핏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동욱은 신태환의 핏줄이라고 덧붙인다. 동욱은 엄청난 충격에 빠져 자리를 뛰쳐나온다. 한편 신태환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레베카는 이제 떠날 때가 됐다며 청평 별장으로 오라고 전하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이유 없는 괴성과 끝없는 생떼. 장난감도 내거, 간식도 내거, 아빠도 내거, 동생한테 눈길만 줘도 나만 보라며 울어대는 내거야 공주 4살 우빈의 울음 떼에 온가족이 쩔쩔 맨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최초 엄마 스스로 중도 포기 선언! 엄마는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을 주축으로 한 4인조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Winterplay)’. 일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재즈 같지 않은 재즈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는 이주한의 의도처럼 팝과 재즈를 자유롭게 오가며 세련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을 추구한다. ‘윈터플레이’의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우주복 패션쇼> (YTN 오전 10시30분) 일반인들도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갈 수 있는 우주여행 시대가 열렸다. 특히 우주로의 여행을 위해는 무엇보다 우주복이 필요한데, 일반인들을 위한 우주복까지 등장했다. 안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시대에 맞는 패션 스타일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멋진 우주복들을 선보인다.
  • 귀염둥이 아기 만드는 동물캐릭터 아동복 인기

    귀염둥이 아기 만드는 동물캐릭터 아동복 인기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특별해질 수 있을까.” 외둥이를 가리키는 ‘골드키즈’는 올해 통계청이 뽑은 블루슈머(Bluesumer·경쟁자가 없는 시장 내 소비자 그룹)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자녀를 위한 구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깜찍한 동물 캐릭터의 옷으로 주위의 시선을 끌어보면 어떨까.올해는 작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에서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큼지막한 동물 무늬가 트렌드다. 다가오는 2009년은 소띠해.유아복 업계에서는 때맞춰 소 모양의 옷과 모자들을 내놓았다.파코라반은 젖소무늬가 눈에 확 들어오는 조끼와 토퍼를 마련했다.외출할 때 따뜻한 패딩 바지에 점박이 젖소무늬 겉옷을 입히고,소 모양의 모자까지 씌우면 한 마리 귀여운 송아지 느낌을 내기에 충분하다.8개월에서 3세 사이의 유아가 입기에 적당한 크기다. 디어베이비는 소띠해에 태어날 아기를 위한 ‘바슈시리즈’를 내놓았다.점박이 젖소 무늬가 새겨진 이불세트,겉싸보,턱받이,속싸보,배냇저고리 등 기초 출산준비물로 100% 면이다. 대표 캐릭터인 고양이를 소재로 채택한 ‘엔조이 캐츠 상하의’도 있다.앞 쪽은 고양이 느낌을 내는 털 소재를 사용했고,쫑긋하게 귀를 세운 모양을 덧대어 귀엽다.이밖에도 원숭이 스웨터 우주복은 원숭이 얼굴모양의 모자가 달려있고,달마시안 후디는 모자에 큰 귀가 달려있어 동물 느낌을 그대로 낼 수 있다. 아가방이 출시한 ‘코지베어포의’는 곰돌이 모양의 우주복.곰의 귀,눈,코,입은 물론 하얀 배까지 귀여운 특징을 잘 살렸다.아기가 얼굴을 할퀴는 것을 방지해주는 손싸개도 같은 소재의 벙어리 장갑 모양이다. 보령메디앙스의 쇼콜라는 각종 동물모양을 새긴 아기용 내의류를 출시했다.아사면에 허브가공을 한 원단을 사용했고,100% 면이어서 부드럽고 얇다.고슴도치와 양,곰,소 모양을 그린,블루,옐로,핑크 등의 컬러로 알록달록하게 표현했다. 디어베이비 오성일 부장은 “해외보다 유독 우리나라 엄마들은 귀여운 유아용품과 의류를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큼직한 동물 캐릭터는 아기를 더욱 밝고 활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젊은 엄마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우주를 꿈꾸다] (하) 아시아 강자 꿈꾸는 일본

    [우주를 꿈꾸다] (하) 아시아 강자 꿈꾸는 일본

    │쓰쿠바 류지영특파원│“지금 여러분께서 보고 계신 것이 일본이 자랑하는 H-2A 로켓 모형입니다.교토에서 이곳까지 신칸센을 타고 오는 데 2시간30분이나 걸리셨죠? 하지만 이 로켓을 타면 도쿄에서 교토까지 2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이 로켓이 얼마나 빠른지 잘 아시겠죠? 도쿄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이바라기현 쓰쿠바 시.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우주센터는 이미 이곳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이날 교토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도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자국의 로켓 기술에 자신들이 스스로 놀라는 눈치다. JAXA는 지난 2003년 일본 우주 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우주과학연구소,항공우주기술연구소,우주개발사업단 등을 통합해 만들어졌다.JAXA의 쓰쿠바 우주센터는 현재 일본 우주개발을 책임지는 곳이자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8명의 우주인 보유한 우주강국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자국의 우주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끊임없이 방영되고 있다.바로 1992년 미 우주왕복선 스페이스셔틀에 탑승했던 일본 최초의 우주인 모리 마모루다. 일본 우주개발 역사는 올해 첫 우주인을 배출한 우리보다 한참 앞서 있다.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태풍 속에서도 일본은 지난달 자신들의 8번째 우주인 야마자키 나오코(37)의 탄생을 기념했다.여섯 살 난 딸을 둔 가정주부이자 일본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인 그는 2010년 2월11일 발사 예정인 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에 탑승하게 된다. 예정대로라면 일본은 2013년 착륙선을 달에 보내 달 표면 물질을 가져오고 2025년에는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해 자원도 탐사할 예정이다.미국의 아폴로 11호 이후 최대의 달 탐사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세계 2위의 경제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본 우주개발의 역사는 로켓의 역사 쓰쿠바 우주센터에 놓여 있는 길이 50m의 H-2A 로켓에서 알 수 있듯 일본 우주산업의 역사는 ‘로켓 발사체’의 발전사로 봐도 무방하다. 1954년 맥아더 사령부가 로켓연구를 허가한 뒤로 일본은 꾸준히 로켓을 개발해 왔다.현재 유럽연합(EU),러시아로 양분돼 있는 로켓 발사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2011년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3호의 발사체 또한 H-2A 로켓 추진체를 만드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다. 일본 최초의 로켓은 1955년 도쿄대 생산기술 연구소에서 제작된 ‘연필로켓’이다.지름 1.8㎝,길이 23㎝,무게 175g의 소규모로 총 29기가 만들어져 고도 1㎞를 비행했다. 이후 1965년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와 로켓 연구팀,도쿄대학 항공연구소가 통합된 ‘우주항공연구소’가 발족돼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1975년 최신형 소형 과학관측 로켓인 ‘S-310’을 발사하고,1980년에는 ‘S-520’ 과학 관측로켓도 개발했다.1981년에는 항공우주연구소가 문부성의 독립적인 우주과학연구소(ISAS)로 재발족됐다. 지난 1994년 정지궤도 발사체인 H-2 발사체 발사 성공을 계기로 일본은 현재까지 1500여기의 발사체를 생산했다.현재는 H-2로켓을 계량한 H-2A 로켓이 주 기종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2001년 8월 이후 지금까지 92.9%의 발사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반세기 동안 지속된 로켓 개발 노력이 오늘의 일본을 만든 것이다. ●로켓·위성기술 세계최고 수준 그렇다고 일본의 우주기술이 로켓 한 분야에만 국한돼 있는 것은 아니다.위성 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지난해 10월 JAXA가 쏘아올린 달 탐사위성 ‘가구야’는 달 남극 부근 새클턴 분화구의 지표를 관측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담아 왔다.그 결과 가구야가 관측한 지역에는 얼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달의 물 존재여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이러한 성과는 다중목표·입체촬영 고속기동 자세제어 기술 등 첨단 위성 기술이 바탕이 된 덕분이다. 일본은 세계 네 번째로 1972년 첫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2003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에 실패하면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위기 타개를 위해 320억엔(약 48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것이 바로 ‘셀레네’다. 가구야는 셀레네 프로젝트의 첫 탐사 위성이다.이미 일본은 미국,러시아,영국 등과 함께 자체 로켓 발사능력 및 위성개발 능력을 보유한 최고 기술수준국가(A그룹)로 분류된다. 현재 일본은 우주관련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우주이용을 평화목적에 한정하고 있는 우주기본법을 “인류의 활동영역과 지적 영역의 확대,미래의 신기술·새로운 산업 창출 등에 크게 공헌하는 것”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우주개발을 명분 삼아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superryu@seoul.co.kr
  • [우주를 꿈꾸다](중)우주 꿈나무들 앞에 선 이소연 박사

    [우주를 꿈꾸다](중)우주 꿈나무들 앞에 선 이소연 박사

    “5학년 온유반 박도연 학생 어디 있죠? 일어나 보세요.왜 일어나라고 했는지 알겠어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계성초등학교 멀티미디어강의실에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들어서자 초등학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강당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학생들은 TV 화면으로만 봤던 이 박사의 등장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 박사는 박도연 학생을 일으켜 세우더니 대뜸 “저도 사랑해요.”라고 말을 건넸다.이 박사가 “박도연 어린이가 내가 우주로 가기 전에 편지를 보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이유를 설명하자 강당 안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이 박사가 이 학교를 찾은 것은 지난 4월 우주로 출발하기 직전에 계성초등학교 5학년 온유반 학생들이 써서 보낸 응원편지에 대한 보답인 셈이었다. 이 박사는 예상 외로 많이 모여든 학생들에 놀라는 표정이었다.남궁순옥 교장은 “처음에는 5학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려고 했는데,많은 학생들이 이 박사를 만나서 경험담을 듣도록 전체 고학년들에게 자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이 박사는 “어렸을 때 만화나 영화를 보면 우주에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막상 어른이 되고 나니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주인 후보에)지원을 한 3만 6206명 중 마지막 한 사람이 돼 우주에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1차 245명 안에 들었다고 통보를 받았을 때만 해도 모든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면서 “테스트를 받다 보니 나보다 더 똑똑하고 체력도 좋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많아서 지원한 경험만으로 만족하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훈련센터 전화·인터넷 열악” 이 박사는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러시아 훈련과정에서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그는 “40년 전에 우주선을 쏘고 우주인을 배출했던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가 최고급 호텔 같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화나 인터넷도 잘 안 될 정도로 정말 열악했다.”면서 “그런 환경에서 최고의 우주기술을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고,우리나라는 그런 면에 있어서 노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또 “사람들이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고 칭찬을 받는 데는 환경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면서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이 노력을 해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어린이 여러분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주인 한 끼 식사값 40만원” 학생들은 이 박사가 우주여행과 어려운 훈련 과정에 대한 경험을 들려줄 때마다 탄성을 질러댔다.우주복의 무게가 10㎏이나 된다거나 우주인의 한 끼 식사 값이 40만원이나 된다는 점,우주정거장까지의 거리가 부산보다 가깝다는 점 등 이 박사의 설명 하나하나에 학생들은 눈을 초롱초롱하게 반짝이며 귀를 기울였다.특히 훈련 과정 중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은 ‘해양 생존훈련’과 ‘겨울철 생존훈련’을 설명할 때는 고통을 자신들이 체험하는 듯 모두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이 박사는 우주에 다녀와서 지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느꼈다고 말했다.숨을 쉬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하는 우주 공간과 달리 이 모든 것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는 지구에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박사는 과학기술홍보대사답게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휴대전화,내비게이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기들이 없다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도록 주문했다.이 박사는 “러시아는 1961년에 우주인을 배출했고,미국은 달에 사람을 보내기도 했지만 한국도 앞으로 더 많은 우주인을 탄생시킬 수 있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어린이 여러분도 과학자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꿈의 에너지 헬륨3 잡아라” 中·印·日 달 탐사 경쟁 흔히 아시아 3강이라 하면 ‘한국,일본,중국’을 떠올리게 마련이다.그러나 우주 분야에 관한 한 아시아 3강은 한국 대신 인도를 포함시키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중국,인도,일본 등 아시아 3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의 ‘아폴로’와 러시아의 ‘소유스’로 상징되던 우주개발의 역사를 ‘아시아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특히 구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가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고,미국 역시 투자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데 반해 아시아 3국의 성장세는 놀랍다. ●中 “2020년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 올해 세 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를 발사한 중국은 현재 아시아 수준을 벗어나 미국,러시아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중국은 이미 1950년대에 미사일 제작에 나섰고,1964년에는 생쥐를 탑재한 생물학 로켓을 발사했다.70년 세계에서 5번째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렸고 1999년 무인 우주인 ‘선저우 1호’,2003년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를 발사했다.또 지난해에는 달탐사위성인 ‘창어 1호’를 통해 우주강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심었다.중국은 2010년 ‘선저우 8호’와 ‘선저우 9호’를 발사하고,오는 2020년에는 자체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다. 1962년 우주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인도는 1975년 구소련 로켓을 이용해 첫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그러나 인도는 고작 5년 후인 80년 세계 7번째로 자체 인공위성 ‘로히니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고,2003년에는 원격감지위성 ‘리소스셋 1호’를 쏘아올리며 강국 대열에 진입했다.지난 10월 발사한 달탐사선 ‘찬드라얀 1호’는 11월 초 달궤도에 진입해 지금 이 시간에도 탐사가 진행 중이다.무엇보다 인도는 미국의 10분의1에 불과한 비용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리며 경제적 효율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2012년 러시아와 협력해 달에 탐사 로봇을 보낸다는 찬드라얀 2호 계획을 추진 중이며,1억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 반면 일본은 1990년에야 로켓 자체 개발에 뛰어들었다.2002년 자체 개발 로켓 H2A를 발사했고 지난해 달탐사위성인 ‘가구야 1호’를 쏘아올렸다.그러나 일본은 95년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연구결과물을 쌓아올리며 학술적으로 결코 중국과 인도에 뒤지지 않는 기반을 닦고 있다. ●t당 40억달러 달 에너지 선점 노려 이들 세 나라의 최근 동향에는 공통적으로 ‘달 탐사’가 등장한다.이들 모두 지난해와 올해 달 탐사위성을 쏘아올렸다.다른 분야가 아닌 ‘달’에 집착하는 배경에는 달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달에는 지구에 없는 ‘헬륨3’가 대량 매장돼 있다.핵융합 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헬륨3는 에너지 효율이 석유의 1400만배에 이르는 꿈의 에너지다.전문가들은 헬륨3의 가치가 t당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달을 조금이라도 많이 아는 나라가 에너지 경쟁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또 우주개발은 원거리로 로켓을 쏘아올리는 기술 자체가 미사일 기술과 직결되기 때문에 방위사업에 대한 포장용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실제로 일본이 갖고 있는 지구 관측위성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은 달탐사선 발사를 자국의 기술을 국내외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서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속도가 빨리지면서 미국와 러시아 등 우주선진국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협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NASA ‘존슨 스페이스 센터´르포

    NASA ‘존슨 스페이스 센터´르포

    │휴스턴(미 텍사스주) 박건형특파원│ 카우보이와 유전의 본고장인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곳에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우주 전초기지’가 자리잡고 있다.세계 제일의 우주연구소인 미항공우주국(NASA) 본원의 겉모습은 규모만 클 뿐 평범한 연구소와 다를 바 없었다.휴스턴 본원은 미 전역에 있는 NASA의 10개 기지 중 연구개발의 핵심을 맡고 있는 곳이다.이곳의 공식 명칭은 ‘린든 존슨 스페이스 센터’로 미국의 36대 대통령인 텍사스 출신 린든 존슨의 이름에서 따왔다. ●우주선·우주복·탐사장비… 첨단 과학관 인기 “NASA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갖고 자라온 미국인들의 희망이 현실화되는 곳입니다.그 때문에 투입되는 비용은 효율과는 오히려 거리가 멀었죠.한번 발사하고 버리는 로켓을 만들면 간단하지만,NASA 과학자들은 비행기처럼 언제든지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우주비행선을 머릿속에 상상해 왔고 실제로 만들어 냈습니다.물론 한번 우주를 다녀올 때마다 완전히 분해하고 조립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요.” 마리안 로사 센터 팀장은 ‘꿈’과 ‘상상’이라는 단어를 대화 내내 반복했다.존슨센터에서 꿈을 이룬 과학자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사람들이 또다른 꿈을 갖게 된다는 것이 로사 팀장의 말이다.존슨센터의 입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센터 휴스턴’에 들어서자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적였다.과학관 형태를 갖추고 있는 스페이스센터는 미국 항공우주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스페이스센터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80년대.이전까지 아무렇게나 진열돼 있던 우주탐사 장비와 모형을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유인우주비행교육재단(MSFEFI)은 새롭게 센터를 세워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관을 만들어냈다.전시관 내에는 아폴로 우주인이 달에서 가져온 암석과 아폴로,머큐리,제미니 등 우주선의 모형과 실물이 전시돼 있다.우주왕복선 모형은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고 지금까지 사용된 모든 종류의 우주복도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1969년 달착륙 당시 관제센터 영구 보존 전기자동차를 타고 NASA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자 여러 곳에 세워진 대형 로켓 실물들이 눈에 띄었다.전기자동차가 선 곳은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탐사 당시 사용됐던 미션컨트롤센터(MCC) 입구다. 이곳은 현재 사용되지 않지만 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구 보존되고 있다.60년대에 사용됐던 모니터와 전산기계에 가까운 컴퓨터의 모습은 그 당시 초라했던 기술로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들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MCC 안에서는 그 당시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기 전에 말했던 “개인에게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That‘s one small step for man,one giant leap for mankind)”이라는 암스트롱의 첫 교신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MCC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안내 자원봉사를 하는 70대의 전 NASA 직원 페드로는 “이곳에는 현재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의 사진을 붙여놓고 어린아이들이 동경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아폴로 우주선이 실제로 달에 갔느냐.’고 묻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MCC를 나와 옆 빌딩에 들어서자 끝없이 이어진 창문 너머로 우주정거장과 우주왕복선 모형이 나타났다.실제 우주인들이 훈련을 받는 공간이자 연구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활용하는 곳이다.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머물렀던 즈베즈다 모듈을 비롯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똑같이 만들어진 거대한 우주정거장과 도저히 하늘을 날 것 같지 않은 우주왕복선의 모습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얼마나 많은 돈을 우주개발을 위해 투자했는지 대변하고 있었다. ●컬럼비아·챌린저호 ‘살신성인´ 되새겨 외곽에 있는 아폴로 계획 전시장에는 실물 크기의 새턴 로켓이 전시돼 있다.당초 새턴Ⅴ는 아폴로 18호를 싣고 우주로 향할 계획이었지만 너무나 막대한 재정지출을 감당하지 못한 미국 정부의 중단 결정으로 전시장에 누워 관람객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말았다.그러나 60층 높이의 거대한 로켓은 그 자체로도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입구로 돌아가는 전기자동차가 마지막에 멈춘 곳은 의외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갓길에 심어진 일련의 나무들이 있는 곳이었다.나무들 옆에는 조그마한 비석이 심어져 있다.바로 컬럼비아호와 챌린저 등 우주를 향해 날아가다 폭발해 사라진 우주인들의 무덤이다.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묵념을 했다.로사 팀장은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인류의 꿈을 위해 희생된 우주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NASA 연구진들은 새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⑧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⑧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2008년 4월8일 오후 8시16분39초(한국시간).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검붉은 불기둥을 내뿜으며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1983년 이후 단 한 번도 발사에 실패한 적 없는 소유스 호를 전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이유는 세계 최연소 여성우주인이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30) 박사가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봇과 우주가 등장하는 만화영화에 감초처럼 나오는 미모의 공학박사가 되고 싶었다.”는 이 박사는 결국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별’이 됐다.‘260억원짜리 우주 관광’이라는 네티즌들의 악플과 비판 속에서도 그는 당당했다.“한국이 유인우주선을 만들 때까지 우주인 탄생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이 박사가 생각하는 우주인 배출의 당위성이다. 이 박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 번이라도 우주에 다녀온 사람이 아무래도 화면으로만 본 사람들에 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내가 보고,듣고,느끼고 온 것들이 우리나라의 우주탐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이 박사가 4월8일 출발해 19일 카자흐스탄 초원으로 귀환하기까지 12일 동안 여행한 거리는 무려 590만㎞에 이른다.서울과 부산을 6000번이나 왕복할 수 있고 세계일주를 150번 가까이 할 수 있는 거리다.시속 2만 7700㎞의 속도로 지구 350㎞ 상공을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지구를 140바퀴나 돌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리다.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서 이 박사의 여행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귀환 과정의 충격으로 입은 부상이 회복되자마자 이 박사는 보고회를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고,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기를 전달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밀려드는 강연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푸른색 우주복을 입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힘든 일정에도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당당한 이 박사는 과학 꿈나무와 과학자들을 상대로 ‘우주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애쓴다.최소한 수십년간 그는 ‘한국 최초 우주인’인 동시에 ‘한국 유일의 우주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항상 웃고 있지만 이 박사의 어깨 위에는 전국민의 ‘우주에 대한 꿈’이 올려져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우주에 떠있는 ‘테디 베어’ 이색실험 화제

    우주에 떠있는 ‘테디 베어’ 이색실험 화제

    우주로 간 테디 베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테디 베어’가 맞춤 우주복을 입고 10만 피트 우주 상공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우주비행 과학 클럽과 처칠 칼리지는 아이들이 항공 우주과학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디 베어를 이용한 이색 실험을 주최했다. 우주비행 과학 클럽은 테디 베어의 몸에 헬륨과 라텍스(Latex·고무나무 등의 유액)등이 담긴 풍선을 달아 우주까지 날려 보냈다. 테디 베어에 특수 제작한 우주복을 입힌 뒤 우주복 외부와 내부의 온도를 측정해 아이들이 지구와 우주의 온도 차이를 알 수 있게 했다. 또 인형의 몸에 웹캠을 연결해 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우주에 떠 있는 테디 베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항공역학 전공생 헨리 핼램(Henty Hallam·21)은 “테디 베어의 우주복은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만든 것”이라면서 “만약 이 우주복이 없었다면 인형들은 우주에 올라가자마자 얼어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실험은 응용과학을 실제 생활에 대비시킨 것”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법을 통해 우주 물리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풍선이 우주까지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신기했다.”면서 “특히 우주에 떠 있는 테디 베어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주서 쓸 수 있는 ‘접는 반도체’ 개발

    우주서 쓸 수 있는 ‘접는 반도체’ 개발

    온도가 급변하는 우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접는 반도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적은 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해 접는 전자신문이나 전자종이, 웨어러블(입는) 컴퓨터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텍 화학과 이문호 교수와 김오현·함석규 박사팀은 ‘우주복 섬유’로 알려진 폴리이미드(polyimide) 고분자를 활용해 고성능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터리얼스’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반도체 제조 기술은 영하 269도~영상 400도의 온도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폴리이미드 고분자를 이용해 우주공간 같은 극한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이미드 고분자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합성시간이 짧아 반도체 제작 단가와 제조시간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간단한 공정으로 원하는 두께의 반도체 활성층을 얻을 수 있어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폴리이미드를 이용해 반도체를 만들 경우 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 변화가 없고 2V 이하의 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며 가볍고 쉽게 구부릴 수 있다. 이 교수는 “고집적화도 가능해 노트북 컴퓨터는 물론 접는 전자신문이나 전자책, 전자종이, 접는 컴퓨터, 옷에 입는 컴퓨터 등 미래형 제품 제작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선저우 7호’ 우주유영 마치고 무사귀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는 6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28일 오후 5시40분쯤 네이멍구(內夢古)의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 선저우 7호 발사와 우주 유영 성공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최소 1000억위안(약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우주 유영은 러시아가 구 소련 시절인 1965년 처음 성공했으며, 미국 역시 같은 해에 두 번째로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중국의 ‘2020년 우주개발계획’에는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017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2020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3단계로 구분한 우주개발 계획 가운데 첫 단계인 유인우주선 발사 및 귀환에 이어 이번에 2단계의 첫 걸음인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우주선 도킹 및 우주정거장 건설은 3단계다. 지난 25일 밤 9시10분(현지시간) 발사된 선저우 7호는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29바퀴 돌고,27일 오후 4시43분쯤 선장 자이즈강(翟志剛)을 우주로 내보냈다. 자이 선장은 특수 제작된 우주복 ‘페이톈(飛天)’을 입고 나와 17분여간 활동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베이징 우주항공센터에 나와 자이즈강 선장과 통화를 갖고 “우주 유영은 중국 유인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돌파구”라면서 “조국과 국민이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jj@seoul.co.kr
  •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 발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25일 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선저우 7호 발사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밤 9시10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쏘아올려진 선저우 7호는 지구 상공 343㎞ 궤도에 안착한 이튿날인 27일 오후 4시30분쯤 중국 우주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을 시도한다. 우주인 1명이 안전 로프로 연결된 특수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약 40분간 각종 과학실험 장비를 우주선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우주 유영을 할 예정으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다. 이에 앞서 자이즈강(翟志剛)과 류보밍(劉伯明), 징하이펑(景海鵬) 등 우주인 3명은 발사 3시간여 전인 이날 오후 6시28분 선저우 7호에 탑승했다. 선저우 7호는 발사 후 583초가 지나 해발고도 200㎞ 지점에서 로켓과 완전 분리됐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발사 20여분 뒤 위성발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리커창(李克江) 부총리,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칭린(賈慶林) 전국정협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베이징 우주항공센터까지 나와 발사 장면을 지켜보며 축하했다. 선저우 7호는 68시간의 실험을 마치고 28일 오후 네이멍구(內夢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jj@seoul.co.kr
  • 中 ‘선저우7호’ 25일 우주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발사준비를 모두 마쳤다. 선저우 7호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중국 최초로 우주유영을 시도한다. 중국의 3번째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7호에 탑승할 우주인 3명과 후보 우주인 3명 등 6명은 21일 북서부 사막지대의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 도착했다. 선저우 7호에는 자이즈강(翟志剛·42)과 류보밍(劉伯明·42), 징하이펑(景海鵬·42) 등 3명의 우주인이 탄다. 자이즈강 인민해방군 대령이 우주유영에 나설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그는 안전 로프로 연결된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40분 동안 우주유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에는 높이 58.3m의 선저우 7호가 포함된 구조물이 발사대에 성공적으로 장착됐다. 우주선에는 1인당 2.5㎏의 식수와 음식, 한약 등 각종 준비물의 적재도 완료했다. 선저우 7호는 25일 오후 9시10분 창정 2F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 일자와 시간은 24일 오후 발표한다. 선저우 7호는 68시간 동안 각종 실험을 마친 뒤 28일 오후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로 귀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는 1급 보안경례령이 내려지면서 경비가 삼엄해졌으며 관광객들의 입장도 전면 중단됐다.jj@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일본,벚나무 우주에 보낸다

    [월드 사이언스] 일본,벚나무 우주에 보낸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벚나무 종자를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JAXA는 2003년 일본내 항공우주 관련 3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우주과학분야의 학술연구와 인공위성의 발사·추적·운용, 연구자와 기술자의 양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JAXA 대변인 유코 오타카는 “일본을 상징하는 벚나무 종자가 극미중력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개의 벚나무 종자를 포함해 10개 벚나무 종자와 백합, 제비꽃 종자를 함께 우주공간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6,7월 폭포벚나무로 유명한 미하루 지방 초등학생들이 200개 가량의 종자를 수집했으며,10월에 ISS로 보내져 6개월간 우주공간에 머문 종자 중 일부는 마을로 다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이미 지난 2005년 몇가지 종류의 과일, 채소, 쌀, 목화씨 등을 우주공간으로 보내 우주복사에 의해 유전적인 변형을 일으키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한국 우주인 이소연씨도 지난 4월 우주정거장에서 종자 실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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