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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 3억원

    우정사업본부는 소년·소녀 가장 90명을 선발,‘우체국 청소년 꿈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총 3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6∼15세의 소년소녀 가장을 선발,지금까지 모두 625명을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에 가입시키고 중·고교 6년간 매년 50만원,고교졸업때 대학 입학금 200만원 등 총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상하이 최고갑부 저우정이 몰락하는 신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 상하이(上海)의 최고갑부인 저우정이(周正毅·사진·42) 눙카이(農凱)그룹 회장이 은행대출과 뇌물 비리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으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중국 11대 갑부인 저우 회장은 청년시절 길거리에서 싸구려 옷을 팔았지만 주식투자로 갑부가 되면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중국 청년사업가의 성공신화로 통했다. 상하이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살에 구멍가게 점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가 중국산 101 발모 촉진제 판매로 목돈을 만들었다. 2년 후 식당주인에서 사우나,가라오케로 사업영역을 넓히던 중 90년대 중반부터 주식으로 떼돈을 벌었다.97년 아시아 경제위기 당시 헐값이 된 우량주 매매로 엄청난 시세 차익을 남겼고 그해 10월 부동산 회사인 눙카이 그룹을 설립했다. 그후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로 아시아 최대 재벌인 리카싱(李嘉誠) 청쿵그룹 회장과 비유돼 ‘상하이의 리카싱’으로 불리기도 했다.하지만 저우 회장의 성공 신화도 대출 비리와 부동산재개발을 둘러싼 이주민들과의 보상비 분쟁 등으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oilman@
  • [길섶에서] 배신의 계절

    기독교 역사에서 영원히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긴 두 사람이 있다.한 사람은 예수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본디오 빌라도다.로마에서 파견한 이스라엘 총독이던 그의 이름은 전세계 기독교도들이 암송하는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적시돼 있다.또 한 사람은 예수의 제자 가롯 유다이다.3년동안 예수를 따라 다니며 가르침을 받았던 그는 은 삼십냥에 스승을 본디오 빌라도에게 팔아 넘긴 배은망덕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다. 장미가 한창 붉은 색을 뽐내며 오가는 이들을 유혹한다.장미가 아름답기에 꺾어 보았더니 가시만 있고,우정이 좋다기에 해보니 배반만이 있다고 하던가.이른바 ‘배반의 장미’론이다. 너 나 없이 이익은 영원하고 쪽팔림은 순간이라며 달면 삼키고,쓰면 뱉는 세상이다.유다의 교훈은 나 몰라라 한다.오히려 예수의 제자도 배반하는데 나쯤이야 하는 배짱이 기승을 부린다.대통령마저 배신 당하면 어쩌나 걱정한다고 토로한다.바야흐로 배신의 계절 성공한 기회주의자보다 역사 앞에 당당한 ‘바보’가 보고 싶다. 김인철 논설위원
  • 말말말˙˙˙

    지금 미국의 제일가는 우방의 기준은 외국 원수가 텍사스 목장으로 초대되느냐 여부다.이 목장은 부시 대통령에게 너무나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백악관 부(副)안보보좌관,부시 대통령의 외국 원수에 대한 예우정도는 초청 장소가 어디냐로 가늠할 수 있다며-
  • 부동산중개업소 600곳 국세청 상주 단속 / 주택가격안정책 발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가 다음달중 자연보전권역 등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 일부로 확대된다.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서울·경기·충청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 600곳에 사상 최대 규모인 3000명의 세무조사 요원을 상주시켜 이중계약서 작성,미등기 전매 등 투기를 부추기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가격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관련기사 15·16면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를 확대해 지정하되,수도권의 경우 접경지역과 도서,자연보전권역중 일부는 제외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수도권내의 자연보전권역인 경기 가평·양평·여주군,접경지역인 임진강 이북의 연천군 미산·중산·장남·백학·왕징면,도서지역인 강화군 교동·삼산·서도면과 옹진군 대청·백령·연평·북도·자월·덕적·영흥면,안산시 대부동,화성시 우정면 국화리와 서신면 제부리 등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빠진다.충청지역은 대전 및 천안시 전역과 아산·청주시,청원군 등 5곳이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된다.지금은 대전시 노은2지구·서구·유성구,천안시 불당·백석·쌍용동만 투기과열지구다. 국세청은 3000명의 조사인력을 중개업소 600곳에 2인1조로 투입,아파트 미등기전매·이중계약서 작성·청약통장매매알선 등을 집중 단속토록 했다.상습적으로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거나 탈세를 조장한 중개업소는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고,허가 취소나 영업정지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또 서울·경기·충청권의 부동산 투기대책반 974명을 5,6월에 예정된 109개 분양현장의 중개업소·모델하우스·분양사무실에 상주시켜 이른바 ‘떴다방’(이동중개업소)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오승호 주병철기자 osh@
  • 메트로놈 연주 들어보셨나요? / 28일 호암아트홀 ‘리게티 프로젝트’

    무대에는 100개의 ‘악기’가 줄지어 있다.지휘자가 등장하면서 ‘연주’는 시작된다.악기는 메트로놈.서로 다른 빠르기로 제각각 박자를 친다. 리게티(사진·1923∼)의 ‘100개의 메트로놈을 위한 교향시’다.통영국제음악제(TIMF) 앙상블이 28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여는 ‘리게티 프로젝트’에서 연주된다. 흔히 현대음악을 어렵다고들 하지만,리게티는 다르다. 기존 음악의 틀을 깨는 기발하고 신선한 시도로 많은 팬을 갖고 있다.‘100개…’는 어린이 음악회에서 연주되기도 한다. 죄르지 리게티는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에서 태어난 헝가리계 작곡가.80살을 맞는 올해,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에 잠재되어 있는 미래를 탐색해보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리게티 프로젝트’는 한 위대한 작곡가의 발자취를 되짚는 것 말고도,현대음악의 저변을 차근차근 넓혀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이렇게 노력할 때 우리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도 성공할 수 있다는,젊은 음악가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김승근 통영음악제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최우정이 지휘하는 TIMF 앙상블은 이밖에 리게티의 현악사중주 1번과 피아노를 위한 연습곡 1권,바이올린과 혼·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등을 연주한다.(02)751-9606. 서동철기자 dcsuh@
  • 독자의 소리/ 젊은층 일자리 창출 대책을

    요즘 우리의 20대는 매우 괴롭다.경제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심각한 취업난과 신용불량 등에 시달리고 있다.대학을 졸업하면 취직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것으로 생각했지만,이제는 거꾸로 대학졸업이 무섭고 두렵다고 한다. 졸업한 뒤에도 모교 도서관 등에 나가면서 취업 재수,삼수를 하는 졸업생이 엄청나다.대졸자들의 취업률이 40% 미만이라니 올바른 직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돈벌이를 못하다 보니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빚을 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도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물론 20대의 부모의존적 자세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근본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많이 확보해 주는 것은 정부와 사회가 떠맡아야 할 부분임은 틀림없다.우리의 젊은이들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방황하고,소득이 없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정렬(부산 중구 보수동 1가)
  • 대한 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코스 완주자 명단

    ●1시간 20분 이내 윤길수(1:15:29) 김인섭(1:17:17) 이강식(1:18:16) 박태국(1:19:43) ●1시간 20분대 손종현 최수영 김영식 권용태 김경성 손신배 정봉구 이성진 박희철 박정경 남궁경 정점채 유연호 이군섭 김민철 김성법 김환규 채성만 김경석 지정구 조상민 최기재 최석환 이영주 이재만 이병탁 황사석 한상억 유영대 김창환 윤기용 박동진 우종구 윤채순 신대선 고태평 유양규 이용대 박근완 송봉규 한진옥 배진환 장경태 김모수 박종석 엄기용 이원재 김동율 김동현 김영식 이종두 함경선 김호경 최창덕 박한식 채종국 지선병 최월흠 나동용 최윤교 김관철 조정환 김용식 김영수 이상봉 이은규 이한천 이상훈 서헌전 김국진 신준식 이의호 이철호 황광대 유영기 ●1시간 30분대 김성수 김종인 서만영 김태기 이근용 김정의 박주용 김효성 김은영 황성환 홍창유 한석행 이용익 한명현 한철웅 조명래 남성우 안승일 김학찬 이계홍 이태훈 정기현 박원배 조용호 김태경 공명근 권혁철 정우국 박청우 양광렬 남창우 오철훈 김왕건 정찬진 김흥남 박기환 박점성 황병태 강대웅 백영운 백승민 민병수 권택호 김성진 윤승환 최재민 황상식 남궁영진 이철희 추인구 양재운 김화룡 서민규 구본길 박성훈 신영철 박홍진 홍석신 유인평 김성겸 배봉맹 윤병호 임성찬 조중기 최현우 강장순 최성락 권순형 우연호 김헌재 김만태 이황희 이선기 유지원 서상균 소관영 김영백 김봉수 고근영 박용주 곽영희 채기범 장준호 황영현 김영남 남동희 권은오 송병곤 최덕규 김용기 최근보 전용억 임성옥 김성진 서규환 최청식 김태규 서세원 박광인 서강원 유희봉 김재문 양완수 전병창 유영일 유순모 김찬규 임동호 박종기 오창후 유병철 안은섭 김선호 정우광 왕태성 류내섭 조재영 최승길 조지슬라마 소순태 한영태 김기문 남대원 홍연표 신동식 송재홍 인정교 문병웅 정이역 유병철 유영근 김흥수 박순찬 박종환 홍동일 정래학 변재수 이민재 송을섭 김개학 성기우 이종남 이재원 이형국 이순주 김진환 명일광 김융희 정한엽 공연배 김택구 양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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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수 전병주 황권오 김용인 김종민 류세현 신현권 서정철 강상훈 김동호 김동규 이민수 안철식 이기행 김길용 변상린 신용식 이경 김영석 권오관 이명호 이승철 임인복 문완식 임종문 강연 김주원 강호천 조중환 최규섭 위을문 이기호 이경학 류택상 장민수 송재욱 김영욱 정호영 박재용 신동학 소용철 고치범 김창열 정우인 이명하 권해균 배재식 이형삼 김영돈 최승관 박종환 유주환 리보구 안대환 한창호 조성철 유승관 김재석 이봉규 양현모 박관용 김중구 장윤선 조영호 임진택 권영철 전도준 김준기 박정민 송시환 유계성 김유호 양기홍 박상필 전동식 김광수 이복의 이재헌 임광종 김수현 강영배 한경수 송진호 윤성로 송재익 박기현 정동호 홍두표 정재승 황적현 함정복 김학민 장귀식 안학주 이상옥 전수한 홍은수 안진환 권순회 김성수 박충하 한근희 신현봉 조중운 김진환 문정대 김희대 전우식 박기현 오운기 김유영 김헌태 황대종 전영준 김홍화 한희헌 김만섭 권광안 강수현 윤치호 배상수 김상찬 이규홍 김옥근 유승균 정윤화 김도현 어윤석 김재화 김진일 정종음 최상호 김춘구 유익종 박태원 정종현 이영관 김철현 고경환 이한식 곽승규 정무진 이광민 손병찬 구자홍 김영수 김형기 김재신 김천희 황길하 박경훈 서춘석 김영창 송석철 유영모 박종철 한승열 이광주 박효전 민윤기 정동희 허인회 황병화 이경천정흠영 장문영 김주연 곽을수 고재원 한병호 송현옥 오윤관 김성일 김휘경 이규재 윤영근 홍성인 나미수 허정권 김영덕 박광호 오광환 전형범 심우정 한인수 김서경 김창업 문왕배 김종선 정영갑 이각표 류종우 김정교 조윤근 박휘식 박한수 임재일 황인용 최용식 이재오 이위성 이정호 윤영빈 정순혁 이기성 성낙종 강장중 강호성 김대성 ●1시간 50분대 정진길 김재동 강석영 문호준 진영철 김주석 강용주 송영조 김수일 류명찬 이영현 김기태 이우연 이원호 유상진 박재진 정욱근 지대선 박종하 민봉기 박진석 송기성 하태성 최칠호 한명수 한만석 신진호 김보선 송재용 홍성화 박진욱 임승래 황희석 박영택 사재욱 김현보 이한규 채흥기 정승현 이은재 이국현 김문주 이기원 신성균 박정옥 이선호 이명호 엄기정 장영인 남성희 김우진 김용진 김범민 박기석 정형재 장석 박한용 손창대 권용진 권영증 김영주 임관호 이동구 노재균 장세이 이종범 신동철 유병우 박주운 한도섭 임재흥 이희구 김기환 남정인 김종선 박재영 강성봉 홍성범 장진호 유병모 장재수 이부근 손남식 권영교 한성욱 최한주 이종림 김상균 김정화 김진오 김세환 김종근 서진천 채수갑 이형윤 김현복 박남수 김동수 조근래 이유태 지용업 김태회 김진성 조휘영 김춘삼 민승식 정세윤 고강만 강기훈 한금렬 임형수 이병은 우도윤 김영성 우헌기 오군석 양자열 한민석 신동준 박재성 오의정 김춘동 노순형 정성식 윤기호 이용식 정영복 홍순택 이세경 이문희 최철호 장재식 이상빈 연상열 박영배 고재문 이관세 장병모 이원선 김희경 변병욱 이달현 성수 전병채 이기열 김영래 홍상기 김관행 김의열 원진희 정창우 정상용 이강환 박중현 박종갑 이기성 이한종 이만영 김복수 문대권 이상경 오도진 이승호 조영석 정무훈 오만일 이관섭 김문경 신만수 권혁배 구태본 송명섭 김종선 이진동 안만철 서광석 김종혁 심명재 이재근 윤순호 오억록 박만철 최중용 오장환 이호 이해용 정재우 박종두 김종호 남병호 안석모 정영호 최영석 장제국 김수현 정문원 원정환 오한승 강대인 곽영수 최선규 용환택 구선완 전경조 이원규 이철희 김병두 박윤선 김영석 김현민 김원홍 박범석 김도운 정수동 신철호 박영락 김선종 황병헌 김상균 박상길 김종성 권경상 안기옥 김상근 권재춘 이기석 황시봉 김종옥 최재호 고석창 김주섭 허균 송달용 김남규 장재선 손기홍 노청한 지창훈 강성억 유은일 김동희 김현식 장래규 박응렬 조태희 이영민 송용수 정영길 이성우 이정환 최정열 김진형 조용혁 오현종 김중빈 이광혁 이영학 손수영 박창현 하영호 백형군 이철영 김남호 김상섭 정수열 안종준 윤주용 동영신 함영민 주신행 강성복 배호진 김진석 안영환 곽경환 오승환 유경하 김동현 안연길 조용훈 허일영 유승렬 방순동 윤제양 김원국 김화중 강용희 김기선 권태훈 유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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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조성주 오희택 이종태 박성준 황승진 이우천 김종직 김진광 조영건 조규동 이상권 구광호 임현창 이제욱 이용섭 박상병 송상욱 박경원 박일문 조인구 이성수 정중묵 임명현 엄윤 오용근 정희웅 오용석 김영수 안경훈 송용석 임용묵 강진태 김상진 박석배 김영범 손승귀 강성구 박상호 이상조 김선혁 박일규 송영섭 엄형률 최양규 문경섭 이영원 고정훈 김정부 이형진 이용규 이승환 홍석후 정석진 이대형 이종린 서호영 최승주 유명렬 최낙양 조한훈 이중용 김훈 강정열 박민우 김사영 이래강 장상택 황차익 최병준 김중환 조신호 이일구 김양희 김홍태 김장훈 고오환 김복삼 김준현 이희택 손윤호 송태근 변영훈 이수동 최승창 김수일 현수섭 고팔곤 이병덕 김용익 한지섭 김광배 김영식 한선우 이한희 한영석 황승린 김태열 이영섭 김한철 이우현 백보기 김종우 신용구 이광철 박보철 조영동 류길상 박용덕 이정일 김동회 권재동 장성구 문점수 민병찬 최흥섭 이기원 김광식 김오근 황우창 김명선 이상길 송희승 김진욱 한상구 계영수 우병우 윤창배 신현준 김종만 류선희 박광근 유범종 성시우 조성현 조수연 김영만 김용환 조병탁 전재홍 김희동 이상칠 진영곤 안철우 임성연 박광우 신수호 조종화 신영수 장영진 황인성 이석봉 서정희 전재홍 김용동 김응태 이동현 조원교 이희철 김재완 조용준 김용규 박충용 홍헌우 조재연 김영완 홍성효 김선일 김동준 최용달 손수연 송상섭 강신오 김철 김남훈 이성일 김정한 이종현 오성익 최상국 구교상 김상모 황동준 염장철 김대철 윤상태 박영훈 배준석 권명찬 유민석 박현우 박기태 구남렬 최진웅 주상순 박진오 최상철 김정용 조영욱 김배성 문병욱 고준평 임준석 ●2시간 10분대 윤용규 민경각 김태영 전근철 김남호 김성진 조동현 이욱헌 김상원 차도원 정도영 박한수 김준서 박정철 최경원 최연준 최송덕 변형균 김정환 진경섭 최정열 이준기 김현중 임정수 이용득 윤완 김준호 김주호 김종민 최순정 박수철 차범린 이연택 윤영훈 이동은 배장한 최경열 정계종 황성규 박길채 박광민 안재권 김인태 이규민 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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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 매일 하프 마라톤 /5㎞ 완주 장애인들

    “우리도 해냈습니다.성취감에 보람을 느낍니다.” 장애인들에게 화합과 자신감을 확인시켜 준 대회였다.특히 코스가 짧고 평탄해 마라톤 입문자들이 주로 출전한 5㎞ 건강달리기에는 1급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10대 장애인 3명이 교사와 함께 코스를 완주해 갈채를 받았다. 은평구 구파발에 있는 장애인 공동체 ‘작은자리’에서 생활하는 강승규(18)·이희규(18)·박경현(16)군이 주인공.‘작은자리’에는 이들을 포함,9명의 정신지체·지체장애인이 함께 살고 있다.이들이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사람들을 기피하며 자꾸 방안에만 틀어박히려는 아이들을 위해 송혜정(33·여)교사가 짜낸 묘안이었다. 처음엔 가까운 학교 운동장을 무조건 뛰었다.하지만 여럿이 함께 뛰는 것에 흥미를 보이던 아이들도 차츰 단순하고 반복적인 달리기에 싫증을 내기 시작했다.무언가 목표를 세워주는 것이 필요했다.송교사는 고심 끝에 운동을 열심히 하면 정식 마라톤 대회에 출전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그녀는 “빠듯한 살림에 참가비 2만원은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아이들의 완주기록은 각각 31분,35분,40분.희규군이 송 교사의 손을 잡고 5㎞ 골인지점을 마지막으로 통과하자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승규·경현군이 달려나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희규군의 등을 다독이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땀으로 범벅이 된 이들의 표정에선 ‘우리도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선생님 손만 잡고 무작정 뛰었다는 희규군은 소감을 묻자 “너무 좋아요.”를 연발했다. 경현군과 함께 뛴 자원봉사자 안희정(30·여)씨는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욕심을 내 10㎞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코스를 완주한 장애인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보건복지부 직원 윤태기(36)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30분대의 기록으로 5㎞를 완주했다.윤씨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1개월 전부터 서울대공원 등에서 훈련을 쌓았다.”면서 “지금 상태라면 하프코스도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친구 양수정(26)씨는 “완주 메달을 연애시절의 소중한 기념품으로 간직할 것”이라면서 “결혼을 해 아이가 생기면 온 가족이 함께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세영기자 sylee@ 사진 이언탁·한준규·도준석기자 utl@
  • 겉도는 도로명·건물번호 부여

    도로 및 건물에 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이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현행 주소체계를 선진국처럼 생활주소로 바꾸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곳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에 관련 부처에서는 혼란만 초래한다며 외면하고 있다.자치단체들은 업무만 떠넘겨 놓고 예산 지원이 따르지 않는다며 아우성이다.1000억원이 넘는 혈세가 길가에 버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추진실태 분석 지난 96년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이라는 막강한 조직에서 기획된 이 사업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가 앞장서 추진해왔다. 정부는 당시 불합리한 주소제도를 개선,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선진화된 주소체계를 갖출 수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1000억원 넘는 국민 血稅 낭비 우려 그러면서 현행 주소는 지번체계가 불합리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행정의 비능률 및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당위성도 부각시켰다.이에 따라 내무부는 장관직속으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실무기획단’을 구성,이듬해인 97년 서울 강남구와 경기 안양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98년에 안산·청주·공주·경주시가 참여했고 6년이 지난 지금 전국의 63개 자치단체가 사업을 완료했다. 131개 자치단체는 올해 말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사업에 지금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196억 4000만원이 소요됐으며,현재 추진중인 자치단체들은 국비 지원없이 6억∼10억원씩의 자체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행자부는 2009년까지 전국의 모든 군지역까지 완료토록 지시를 내린 상태다. ●국고지원도 중단 …언제 끝날지 몰라 그러나 정작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일선 자치단체들은 썩 내켜하지 않는 눈치다.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2000년부터 국비 지원마저 중단됐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는 월드컵 개최를 앞둔 지난 99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여기에 시비와 구비 3억원을보태 지난해 말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지역 8개 자치단체들은 2000년부터 국비지원이 끊겨 어정쩡한 입장이다.대구 북구는 올해 도로 명판 제작 및 부착비용 3억여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다른 구청들도 사업 마무리를 위해서는 3억여원이 필요하지만 재정형편이 열악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지적과 관계자는 “당초 사업 초기단계에서는 정부가 국비를 50%이상 지원키로 했으나 갑자기 예산지원이 중단됐다.”면서 “사업 마무리가 상당기간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 태부족… 활용도 거의 안돼 군포·의왕 등 16개 자치단체가 추진중인 경기지역도 예산 및 인력부족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도로 구간을 설정,도로명칭과 건물기초 번호 등을 정한 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을 부착해야 하는데 대부분 지적과 직원 1명이 처리하고 있다.기존 업무에 이 일까지 떠맡게 된 직원들은 “일손이 모자란다.”며 불만이 높다. 지난해 6월 사업을 끝낸 서울시는 직원 6명의 ‘새주소부여 추진팀’이 구성돼 있어 업무추진면에서 지방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다.그러나 2만여개의 좁은길과 골목길 등에 이름판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판을 부착했지만 활용은 지지부진하다. 전국 정리 김병철기자 kbchul@ ■왜 겉도나 수원을 비롯해 화성·오산·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63개 우체국에 접수된 각종 우편물을 수집,전국의 우편집중국에 배분하는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수원우편집중국. 이곳에서는 월 평균 116만통의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으나 도로 및 건물번호 등이 표시된 우편물을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민원실에서 2년5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김모(36·여)씨는 “우편집중국에서 주로 다량의 우편물을 접수하고 있지만 도로명 및 건물번호가 표시된 우편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각 가정에서 받는 각종 고지서 등 우편물에 도로명 표시가 있을 리가 만무다. ●공공기관 외면 문제는 이 사업에 누구하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특히 적극 협조하고 나서야 할 공공기관마저 외면하고 있어 이 사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긴다. 각 가정에 발송되는 고지서는 지방세·상하수도·전기·전화·가스 납부고지서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생활주소를 병기한 것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 검찰이나 경찰서 등 사법기관의 공문서도 마찬가지다.행자부는 세금고지서 등 공문서 발송시 도로명 등을 함께 사용하도록 했으나 자치단체마저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현주소와 도로명 등을 함께 표시하기 위해선 사용중인 전산프로그램을 개별 작업을 통해 수정해야 하는데 천문학적인 행정비용이 소요돼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국민 홍보부족 현재의 지번으로는 화재·범죄 발생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새주소를 권하고 있지만 일선 경찰·소방서에서는 현행 주소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112·119 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가 대부분 현주소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경찰 및 소방·우정 분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각 부처간 협의가 이뤄진 후 자치단체에 시달돼야 하는데 순서가 거꾸로 됐다는 지적이다. 대국민 홍보가 부실한 것도 이 사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다.인천시의 경우 고유명 중심으로 새 주소를 만들다보니 함박뫼길·서달산길·원적산길 등 이름이 생소하고 까다로운 주소가 다수 등장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산낭비 10대 사업 일선 시·군 관계자들은 “중앙에서는 예산지원도 없이 홍보를 강화하라는 지시만 내린다.당장 활용할 수도 없는데 앞으로 간판 유지비 등으로 수억원씩을 써야하니 답답한 노릇이다.”라고 말했다.경실련은 2001년 이 사업을 대표적인 예산낭비 10대 사례 중 4번째로 꼽았다.당시 경실련 예산감시위원으로 활동했던 김건호 간사는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는데다 홍보부족 등으로 일반국민의 혼란만 야기하고 있고 관련 부처간의 협조도 미흡해 공공기관에서조차 활용이 부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제주도의 성공사례 2001년 5월 사업을 끝낸 제주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억 8000만원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12개,보조 간선도로 12개,좁은길 1288개,골목길 89개 등 1401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칭 등 부여사업을 마쳤다.도로명은 ▲역사성 ▲옛지명 및 지역특성 ▲주요시설 이름 등을 반영해 지었다. 이어 전산안내 시스템을 구축,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안내서비스에 들어간 제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는 우편번호와 새 주소,기존 주소를 인터넷으로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편 라벨로의 출력도 가능토록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행자부로부터 새 주소사업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시가 발부하는 연간 110만통에 이르는 종합토지세,등록세,취득세,주민세,자동차세,상·하수도세 등 16개 각종 공과금 고지서에 새 주소와 기존 주소를 병기해 발송하는 등 적극성을 띠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각 실·과별로 관리하고 있는 음식점·숙박업소·여행사·유아원·사회단체 자료 등 행정정보관리 자료 5만여건에 대해서도 새 주소와 기존 토지지번 중심의 묵은 주소를 병기해 검색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16∼17일 강원도 춘천·원주시와 홍천군 등 관내 13개 시·군에서 공무원 20명이 찾아와 사후 관리업무 및 활용 수범사례 등을 수집하고 돌아갔으며 광주 남구청,부산진 구청,인천 연수구청 등 전국 각지에서 활용사례 등을 계속 문의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직 100%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특히 번지를 찾는데 드는 물류비 절감면에서 과거에 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 기자 chejukyj@ ■김두수 행자부 지원단장 김두수(金斗洙)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지원단장은 18일 도로명 사업이 우리의 주소체계를 선진국과 같은 국제표준의 주소표시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왜 겉돌고 있나. -사업 성격상 국책사업으로 국비를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지방사업이라는 이유로 국비지원이 중단됐다.자치단체의 반발과사업추진 지연 및 유지관리 소홀 등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는가. -물론이다.지난해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산학공동연구회의 일본측이 외교부와 산자부를 통해 우리나라 주소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한국의 주소체계가 너무 복잡해 물품 배달 등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간다는 이유였다.선진국에서도 새 주소를 활용하는데 40∼50년이 걸렸다.우리는 6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활용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고 있지만 선진 주소체계가 확립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부정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은데. -지난해 국회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의원 22명이 49건의 질의를 하며 추궁했다.감사원의 철저한 감사도 거쳤다.그 결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라는 큰 방향에는 공감했다. 자구책은 뭔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서울대 국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새 주소 병기 법제화,관리프로그램 개발 등 장·단기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우선 내년 예산에서 국비 16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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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한 미 정상회담 / 회담·만찬 이모저모

    |워싱턴 곽태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4일 저녁(한국시간 15일 오전) 정상회담과 만찬을 통해 그동안 ‘서먹서먹해진’ 양국 관계를 치유하는데 주력했다.양 정상들은 “우리의 좋은 친구”(부시 대통령),“긴밀하고 사적인 우정”(노 대통령)이란 단어를 쓰며 유대를 과시했고, 미측은 당초 예정보다 격상된 의전으로 노 대통령을 맞았다.이날 회담은 39번째 한·미 정상 회담으로 기록된다. ●배석자 없이 5분간 단독회담 정상회담은 저녁 6시부터 37분간 이뤄졌다.우리측은 윤영관 외교부 장관·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한승주 주미대사,미측에선 앤드루 카드 비서실장·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배석했다.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얘기에 동감을 표시하는 등 주로 듣는 편이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끝낸 뒤 배석자 없이 5분간 단독회담을 했다.예정에 없던 일이다.더 나아가 만찬장으로 가는 길에 백악관 정원인 로즈가든에서 5분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분위기는부드러웠다.부시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들과 함께 이 가든에 서는 것은 드문 경우다. 부시 대통령은 또 회담장 2층에 있는 링컨의 침실 등을 5분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었다.이 역시 예정에는 없었다.엔세냇 백악관 의전장은 “부시 대통령이 어느 외국의 정상이든 직접 안내를 해서 2층을 다 둘러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양 정상이 단독회담 등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는 여러가지 깊은 논의가 있던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이 상당히 작심하고 노 대통령을 환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단독회담은 미측에서 먼저 “회담 직전 간단히 얘기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부시 대통령,“아버지께 전화하겠다.” 확대 정상회담을 겸한 만찬에서는 이라크 파병과 재건사업 참여문제,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다지는 문제 등이 거론됐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방한한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아버지가 전화를 해 ‘노 대통령과 잘 맞을 것이다.대단히 좋은 사람이다.’라고 얘기했었다.”면서 “만나보니 바로 그런 점에서 확인이 됐다.”고 신뢰와 친근감을 표시했다.부시 대통령은 “내일 아침에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아버지 말이 맞다.’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해,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미국에 와서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둘러본 뒤 이라크 파병 결정은 상당히 고뇌에 찬 결정이었지만 결국 잘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고,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이라크 복구 참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운동 얘기도 오갔다.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에게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고,노 대통령은 “예전에는 요트를 했는데 지금을 골프를 해볼까 한다.”고 답했다.부시 대통령이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냐.”고 재차 물은 뒤 “지난해 한국에 갔을 때 보니 아주 좋은 골프장이 많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우정과 노 대통령의 지도력을 위해 건배합시다.”고 와인으로 건배를 제의했다.만찬은 저녁 8시에 끝났다. tiger@
  • MBC 소아암환자 위한 ‘게릴라 콘서트’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특별기획이 25일 오후 6시부터 115분 동안 생방송된다.그동안 열두차례의 행사에서 모은 성금 200억원은 50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썼다. 콘서트에 모인 관객 수만큼 후원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건모와 차태현의 ‘사랑의 게릴라 콘서트’와 서울대병원 이웃의 우체국을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러브하우스 쉼터 고쳐주기’,소아암 어린이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완치 기원 연날리기’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태어난 지 1년만에 소아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일란성 쌍둥이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힘겹게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의 사연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 외국학생 전용 ‘우정국제학사’ 준공

    정길생(鄭吉生) 건국대 총장은 15일 서울캠퍼스에서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외국인전용 기숙사 ‘우정국제학사’ 준공식을 갖는다.
  • 현대차·대우조선등 대형노조 20곳 / 산별노조 전환 추진

    금속노조 산하 96개 사업장이 6일 첫 산별교섭을 벌인 데 이어 현대자동차·대우조선 등 20개 대규모 노조들도 산별노조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대규모 기업별 노조의 산별전환이 예정대로 이뤄져 금속노조에 가입하면 그동안 기업별로 교섭을 벌여온 산업현장에서 산별교섭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어서 노동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금속연맹에는 만도·영창악기·통일중공업 등 160여개 노조가 가입된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대우조선 등 83개 기업별 노조가 소속돼 있다. 금속연맹은 6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백순환 위원장과 신천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헌구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장양수 대우조선노조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금속노조의 첫 산별교섭과 대규모 노조의 산별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산별전환을 추진중인 연맹 산하 노조는 현대차·대우조선을 비롯해 대우정밀·로템의왕·대우종합기계·케피코·대우상용차·유성금속·다이모스 등 20여곳이며,소속 조합원 수는 5만여명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골프 ‘四友’

    옷을 갈아 입는데 살비듬이 후루루 떨어진다.새로운 피부세포가 각질을 밀어내며 새순처럼 올라온다.새나 강아지도 털갈이를 하고,죽은 듯한 마른 삭정이에서도 노란 꽃망울이 반짝 눈을 뜨는 봄.골프의 계절이 한창이다. 장비를 챙기고,친구들을 모아 골프장으로 내달린다.“히야,날씨도 죽이고,골프장도 죽이고,동반자도 좋아서…공 안 맞는 핑계를 어디다 대지?” 친구들은 드라이버를 장검처럼 높이 빼들고,아지랑이가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페어웨이를 바라보며 환호한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골프를 즐기지 않는 이유로 네 가지를 들었다.첫째,장비와 의상을 챙겨야 한다.둘째,아무데서나 할 수가 없다.셋째,동반자가 필요하다.넷째,복잡한 룰과 에티켓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같은 이유로 그는 마라톤을 즐긴다고 한다. 그러나 골퍼들에게 물어 보라.골프란 골프채와 골프장,동반자가 있기 때문에 즐거운 운동이다.룰과 에티켓은 기본이다.세가지 중에서 어느 한가지만 충족돼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좋은 동반자와 담소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기화요초가 피어있고,새가 지저귀고,시냇물이 흐르는 코스에서 꽃향기에 취해 소풍을 즐기는 것만으로,동반자와 골프코스가 시원치 않더라도 공만 잘 맞으면 골퍼는 행복하다. 서예에는 문방사우가 있다.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문인의 서재를 문방이라 하고 수업의 장으로 존중해왔는데,그 서재에 갖추어야 할 종이·붓·먹·벼루의 네 가지를 문방사우라고 의인화했다. 골프에서의 네 가지 벗은,손맛이 잘든 골프채와 주단 같은 잔디가 깔린 코스와 오늘처럼 양명한 날씨와 골프장에서 만날 때마다 철천지한을 풀어야 할 죽마고우들이다.골프란,연적의 물을 벼루에 붓고,묵을 갈아,수묵을 붓에 찍어 화선지에 농담으로 번지는 산수화를 치듯이,골프코스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젖고 친구와의 우정을 다지며 삶을 향유하는 운동인 것이다. 골프(GOLF)는,푸른 잔디 Green,맑은 산소 Oxygen,밝은 햇빛 Light,좋은 친구 Friend의 조합어라고도 한다.또 신사의 스포츠인 골프에서 룰과 에티켓을 안 지키는 매너가 나쁜 골퍼를,골프의 알파벳을 역으로 읽은 FLOG(채찍질하다·체형을 가하다)라고도 한다.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서갑원 청와대 의전비서관 / “정치권 우리만큼 도덕적 그룹 없어”

    “검찰이 안희정 부소장을 구속하려고 할 때에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서갑원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대한매일과 인터뷰를 갖고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의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관련,“정치권에서 우리만큼 절제하고 도덕적인 그룹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 비서관은 이광재 국정상황비서관,안희정 부소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386측근 핵심 3인방’으로 꼽힌다.의전수석이 따로 없어 사실상 그 역할을 한다.1급 비서관 중 전용 관용차가 있는 자리는 대변인과 의전비서관뿐이다. 서 비서관은 “과거와 달리 노무현 대통령의 일정은 행사기획,국정상황,정책상황 등도 참여해 결정한다.”고 ‘열린 의전’을 강조했다.그는 1주일도 남지 않은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의전의 역할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즐겁게’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비서관은 17대 총선 출마여부에 대해 “출마보다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근거리 보좌의 뜻을 밝힌 뒤 “그러나 영남 출신 비서관들은 출마하는 것이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부소장이 ‘나라종금 로비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 -우리 그룹은 돈에 관한 한 타협하지 않았다.우리는 ‘대통령 만들기’라는 결과를 얻기위해 수단과 방법,과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TV토론에서 ‘측근들을 멀리하고 있다.’고 했는데. -참모그룹이 늘었는데 과거의 참모들과 거리를 둘 수도 있지 않나.섭섭하지 않다.우리는 대통령을 독점하려고 하지 않는다.후보경선,대선캠프,대통령직 인수위 등에서 활동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늘 중심에 놓고 조직을 꾸렸다.한 사람이라도 더 좋은 사람이 와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의 신당에 대한 생각은. -청와대가,지금 시점에,신당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지 않다.다만 노 대통령의 일관된 정치적 목표는 지역구도 타파와 국민통합이라는 점을 밝히고 싶다.이른바 ‘호남당’에서 부산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니 상징성에서 1차 고지는 얻었지만,본래 고지는 국민통합의 과정에 있다고 본다. 의전비서관은 외교부 몫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있었다. -의전은 공식·비공식 일정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전략적 행위다.그래서 공무원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참모’들이 하는 게 맞다. 대통령의 일정이 너무 여유가 없지 않나. -일을 너무 좋아하신다.쉬는 것도 ‘전략’인데,공식일정이 없을 때는 자료를 살펴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수석이나 비서관을 부른다.비서관실을 팀으로 불러 행정관의 이야기도 듣는다.국회의원 때 보좌관은 물론 9급 여비서까지 발언권을 주고 회의하던 것과 닮은꼴이다. 청와대에서 ‘386측근’의 경험 부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모르지만,나이 40이 넘으면 적지않은 경험을 쌓게된다.사시나 행시를 거쳐 20대에 변호사나 공무원이 된 사람의 경험이 많은 것이냐.국회 보좌관도 적지않게 일을 배운다.노 대통령은 보고서 하나,민원처리 하나도 완벽하게 하길 요구했다.(386측근들이)좌절이 없었다고? 지난 10년간 지역감정 탓에 낙선하고 울기는 또 얼마나 울었는가. 이광재 국정상황비서관 등 청와대에 입성한 ‘동지’들과 자주 어울리나. -술 마시면서 우리의 우정이 굳건함을 과시할 사이는 이미 아니다.(지방자치)연구소할 때는 어울려 술도 많이 먹었지만….청와대는 일도 많고,만날 사람도 많은데 우리끼리 모여 몸 망가뜨릴 일 있나. 민주당 ‘신주류’ 등 대통령이 따로 불러 자주 만나는 정치인이 있나. -인수위 시절에는 의원들과 식사를 자주 하셨다.누구를 따로 불러서 만나는 사람은 없다.대통령은 사교적 이유로 식사하는 것을 잘 못한다.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함께한다. 전남 순천 출신인데,호남소외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얼마전에 아버지 제사가 있어 고향에 내려갔다.고향분들이 묻더라.‘진짜로 호남이 소외됐느냐.’고.언론이 부풀린 부분이 있다고 본다. 대통령의 일정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1시 넘어서 잠자리에 든다.대부분 일정은 저녁 9시 전에 끝나니,후보 시절보다는 2∼3시간의 여유가 생긴다.신문과 방송도 샅샅이 챙길 것이다.젊고 건강한 대통령을 둔 것이 우리 국민의 복이다.서 비서관은 1992년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국민대 법학과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유학을 떠날까 고민할 때 정치인의 비서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노무현·이철·이해찬 의원이라면 모를까,싫다.”며 거절했는데,그 다음날 ‘노무현 의원 비서를 하라.’고 해서 인연을 맺었다.100만원도 안되는 활동비를 받으며 시작했다. 노 대통령이 해양부 장관할 때 국민대 박사과정에 들어간 그는 올해 4학기째.그러나 청와대에 들어온 뒤로 등록만 해놓고 수강 신청조차 못했다고 한다. 글 문소영·사진 손원천기자 symun@
  • 요리솜씨도 뽐내고 장애우에 푸짐한 음식도

    ‘요리솜씨도 뽐내고 장애우들과 우정도 나누고….’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직원들이 2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요리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장애우 100여명에게 푸짐한 음식과 함박웃음을 선물했다. 잔치를 준비한 주인공은 ‘요사모’(요리사랑모임)와 ‘나우리’(여성공무원 자원봉사모임) 등 구청내 직장동호회원 40여명. 요사모 회원들은 점심식사에 초대된 장애우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 듯 직접 육개장,마파두부,불고기,야채전 등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냈다.나우리 회원들은 동료 직원들이 만들어 낸 음식을 장애우들에게 대접하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임은주의 킥오프] 피는 물보다 진하다

    오는 8월 열릴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온다니 불현듯 떠오르는 일이 있다. 지난 1990년 급조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베이징아시안게임과 남복통일축구경기를 위해 남자 대표팀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다.실향민 2세로 황해도에 많은 친척이 있는 나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었다.당시 남자 대표팀은 북한과 친선경기가 가능했지만 실력차가 큰 여자 대표팀은 남북 선수들을 섞어 연습경기 형식으로 뛴 기억이 난다.당시 한국수비의 핵인 나와 북한공격을 이끈 이홍실은 국가대표를 은퇴한 지금 국제심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당시 축구실력은 홍실이에게 많이 뒤졌지만 심판인 지금은 모든 상황이 반대다.홍실이는 여전히 심판으로 활동하지만,나는 홍실이를 가르치고 평가하는 감독관이 됐다. 친척이 북한에 많은 나로서는 북한 친구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 아플 때가 있다.처음 국제경기에서 북한심판들의 장비를 보고 많이 놀랐다.예를 들어 심판시계는 1분 1초라도 정확하게 재기 위해 전문적인 초시계를 사용하는데,홍실이는 80년대에나 차던 무거운 은색 초침시계를 사용하고 있었다.“이 시계로 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느냐.”고 묻자 웃으면서 “대강 보는 거지 뭐.”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유니폼도 남자 심판들과 돌아가면서 함께 입어 아이가 어른 옷을 입은 듯하고 체력 테스트 때 신는 신발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신는 무거운 찰고무 신발이었다.걱정하는 나에게 “일 없어(괜찮아).”라며 씩씩하게 뛰던 모습이 생각난다.그 때 이후 국제경기에 나갈 때마다 심판장비는 물론이고 그 친구들이 원하는 물품을 다 가지고 가느라고 내 가방엔 내 짐보다도 북한친구들 줄 선물이 더 많았다. 우연찮게 나는 북한과 중국,북한과 일본의 경기를 전담하다시피 많이 배정받았다.그 때마다 나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북한선수들을 철저히 외면했지만 북한선수들은 오히려 너무 좋아 어쩔 줄을 몰라했다. 경기 중에도 같은 언어를 사용하니 모든 선수가 계속 “언니,언니“하며 말을 붙인다.오해받을까 봐 계속 영어로 응수하지만 북한이 지고 있거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주장에게 왼쪽이 약하니 그쪽을 공격하라거나,과감하게 드리블해 들어가라고 감독같이 지시를 할 때가 있다.경기가 끝나면 잠시나마 본분을 잃은 것이 후회되지만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한 것 같다.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만난 홍실이가 또 보고 싶다.지금까지 선수로,심판으로 13년이나 이어온 우정이 통일이 된 이후에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스포츠 라운지] 80년대 ‘고공농구’ 선구자 한기범·김유택

    “벨이 울릴 때마다 휴대전화를 반짝거리게 하는 ‘튜닝’이 유행이래.대리점에 맡기고 갈 테니 먼저 들어가.” “남자 망신 다 시킨다니까.잘 걸리기만 하면 됐지,치장은 무슨…” 돛대처럼 우뚝 솟은 두 사내가 2일 모교인 서울 명지고 앞에서 휴대전화 액세서리 문제로 티격태격한다.어느새 이들은 사인을 받기 위해 달려온 ‘키 작은’ 후배들에게 파묻혔다. 지난 1980년대 중반 국내에 처음으로 ‘고공농구’를 선보인 한기범(205㎝)과 김유택(197㎝).영원한 ‘쌍돛대’로 남을 것만 같던 이들도 어느덧 불혹이 됐다.호적상으로는 김유택이 한 살 많고,실제로는 동갑(40)이다.그러나 1년 선배인 한기범이 언제나 형이다. ●동반자이자 라이벌 만남은 김유택이 지난 80년 명지고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됐다.김유택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농구부에 발탁됐고,외롭게 골 밑을 지키던 2년생 한기범은 단박에 이 신입생이 동반자가 될 것을 직감했다. 둘은 중앙대-기아로 이어지는 코스를 1년 터울로 밟았다.한기범이 96년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이나 한솥밥을 먹었다.전성기인 83년부터 10년 간은 태극마크도 함께 달았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언제나 라이벌 의식이 팽팽하게 흘렀다.연습이 끝나도 둘은 항상 코트에 남았다.먼저 등을 보이기 싫었기 때문이다.늦게까지 남기 경쟁에서는 항상 김유택이 이겼다.한기범은 “내가 먼저 연습장을 떠나지 않으면 유택이는 밤을 꼬박 새울 태세였다.”고 말했다. 이들이 맞붙은 적은 딱 한번 있다.86∼87농구대잔치에서 기아의 유니폼을 입은 한기범과 허재(38·TG) 강동희(37·LG)와 중앙대 ‘허·동·택’ 트리오를 이룬 김유택이 센터 대결을 벌였다.접전 끝에 김유택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서로 다른 ‘제2의 인생’ 한기범은 방송인·사업가로,김유택은 모교 농구부 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이들은 “아직 행복하다.”고 말한다. 한기범은 코믹한 모습으로 방송에 자주 등장한 데다 큰 키 때문에 어디에 가든 사람들이 쉽게 알아 본다.여자 후배들이 키를 재보자고 졸졸 따라다니자 황급히 승용차 안으로 숨어버린 그는 “명동거리에 나간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며 빙그레 웃었다. 싱거워 보이지만 ‘한기범의 키 크는 교실’을 운영하고,성장을 촉진시키는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판매하는 벤처기업의 대표이사다.한기범은 “농구밖에 몰랐던 내가 이제야 세상이 무서운 줄 알았다.”면서 “길을 잘 닦아 후일 유택이와 함께 사업을 번창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택은 아직 농구라는 ‘솔잎’을 먹는다.감독으로 부임한지 불과 6개월만인 지난 3월 명지고를 40년 역사의 봄철연맹전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명지고의 전국 제패는 98년 쌍용기대회 이후 5년만이다.은퇴 뒤 프로무대에서 코치로 활약한 김유택이 수입이 절반에 불과한 모교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라는 생각 때문이다.아직 현역인 후배 허재와 강동희를 보면 가슴이 찡하다.지난달 02∼03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지존’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두 후배의 모습은 아름답고도 안타까웠다. 김유택은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먹으면서 “기범이 형이 심장수술을 해 건강이 좋지 않다.”며 걱정을 했다.김유택이 먼저 자리를 뜨자 한기범은 “나보다는 유택이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써달라.”고 특별히 부탁했다.그들의 우정은 키만큼이나 높아 보였다. 글 이창구기자 window2@ 사진 강성남기자 snk@ ■키 큰것 빼고는 천양지차 땀에 젖은 운동복 속에서 15년을 함께 뒹군 한기범과 김유택은 키가 크다는 것 말고는 사뭇 다르다. 우선 성격이 천양지차다.한기범은 소탈하고 유연하지만,김유택은 한마디로 ‘칼’ 같다.이 때문에 대학 때 후배들은 1년 선배인 한기범보다는 김유택을 훨씬 어려워했다. 느긋한 성격 탓에 한기범은 슬럼프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다음에는 잘 되겠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그러나 승부욕이 강한 김유택은 달랐다.경기에서 지는 날이면 잠을 설치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불 같은 성정으로 운동을 포기하려 한 적도 여러 번 있다. 두 사람의 승용차를 보면 취향을 단박에 알 수 있다.세심한 한기범은 승용차에 온갖 치장을 다했다.김유택의 밴 내부에는 주유소에서 준 화장지 통이 장식물의전부다.좋아하는 음식도 다르다.한기범은 양식을 좋아하지만 김유택은 된장찌개 등 한식을 즐긴다. 아들 둘을 나란히 둔 이들은 자식에 대한 기대도 다르다.한기범은 아들이 자신의 뒤를 잇기를 바라고,김유택은 절대 운동선수로는 키우지 않겠단다.두 꺽다리는 “농구가 아니었다면 함께 어울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다르기 때문에 더 각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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