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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플러스] 등기우편 새달부터 200원 인상

    등기우편 취급 수수료가 다음달 1일부터 현행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원가보상 수준이 낮은 등기우편 취급 수수료를 이처럼 조정,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등기 수수료 조정으로 등기우편물 1통(1∼25g 기준)을 발송할 경우 우편요금 220원을 포함,1720원이 된다.
  • 우리나라도 로봇수술시대 ‘활짝’

    국내에서도 로봇 팔이 환자의 흉부 속으로 들어가 환부를 들어낸 뒤 감쪽같이 봉합까지 하는 ‘로봇수술 시대’가 열렸다.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미국에서 들여온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담낭(쓸개)절제술을 18일 국내 처음으로 실시하고 이 장면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수술 로봇 ‘다빈치’는 담낭에 용종(폴립)이 생긴 환자 K(여·49)씨의 흉부에 직경 12㎜의 원격조종용 카메라팔과 직경 8㎜의 로봇팔 2개를 들여보내 수술 부위 절제와 봉합 등을 능숙하게 처리해 냈다. 담낭을 박리, 절제한 뒤 잘라낸 부위도 기존 봉합방식 대신 특수 금속으로 만든 클립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수술은 20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수술 장면은 카메라를 통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중계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한 수술용 로봇은 뼈에 수술용 구멍을 뚫거나 복강경 카메라를 움직여 수술 시야를 확보해 주는 ‘보조적’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로봇은 팔의 움직임이 기본적인 5가지 동작만을 소화하는 ‘5자유도’에 그쳤으나 이번에 소개된 ‘다빈치’는 인간의 최소 동작까지 근접한 ‘7자유도’의 동작을 선보여 통제실에서 수술 모습을 지켜보던 보호자와 관계자들의 탄성을 샀다. 예전처럼 집도의가 환자 가까이에서 수술을 지휘하던 것과 달리 의사가 통제실에서 로봇카메라가 잡아주는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컴퓨터게임을 하듯 스틱을 조종하자 로봇 팔이 원하는 동작을 똑같이 재현해 냈다. 수술 과정에서 출혈도 거의 없어 수술을 마친 환자는 당일 퇴원했다. ‘다빈치’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식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난소암 자궁암 폐암은 물론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수술까지 해낼 수 있다. 이날 수술을 지휘한 이우정(외과) 교수는 “수술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절개에 따른 출혈과 통증, 감염 위험 등 외과적 수술에 따른 부담이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쉬어가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특급 투수 브론손 아로요(28)가 15일 첫 음반인 ‘커버링 더 베이시스’를 출시해 음악에도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아로요의 데뷔 앨범에는 펄 잼의 ‘블랙’, 스톤 템플 파일러츠의 ‘플러시’ 등 90년대 히트곡을 재구성한 곡들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보스턴 홈경기 승리 때 울려퍼지는 스탄델스의 ‘더티워터’를 편곡한 아로요의 노래에 자니 데이먼, 케빈 유킬리스 등 팀 동료들이 참여해 우정을 과시했다고.
  • [인사]

    ■ 경찰청 ◇전보△본청 정보통신2담당관 朴淸奎△〃 교통기획〃 朴在鉉△〃 지능범죄수사과장 許英範△〃 대테러센터장 申斗浩△〃 보안2과장 朴成浩△〃 총무과(혁신단) 姜信明△병원 총무과장 金盛東△경찰대 총무과장 具恩洙△중앙 교무〃(경정 승후) 李 允△과수 총무〃 李昶均△서울 생활질서〃 曺萬基△〃 수사〃 朴雄圭△〃 교통관리〃 李逸求△〃 2기동대장 金沅俊△〃 3기동〃 明榮洙△〃 청사경비〃 尹大杓△〃 국회경비〃 金學文△〃 지하철경찰〃 鄭海龍△〃 서대문서장 閔伍基△〃 용산〃 金基用△〃 영등포〃 朴秉國△〃 서부〃 梁東仁△〃 노원〃 洪益泰△〃 방배〃 金仁澤△〃 도봉〃 金永錫△부산 청문감사담당관 趙漢聖△〃 경무과장(경정 승후) 金相京△〃 생활안전〃(〃) 尹成泰△〃 보안〃(〃) 裵容珠△〃 외사〃(〃) 金熙錫△〃 동래서장 朴承甲△〃 부산진〃 宋守泰△〃 서부〃 梁斗煥△〃 해운대〃 金石九△〃 사하〃 成炅出△〃 연산〃 朴吉洙△대구 청문감사담당관 南圭德△〃 수사과장 李鍾錫△〃 정보〃 崔炳憲△〃 중부서장 趙斗元△〃 동부〃 李台善△〃 남부〃 趙武鎬△〃 성서〃 金恒坤△인천경무과장 金榮烈△〃 생활안전〃 李桓燮△〃 정보〃 金守喆△〃 보안〃 趙恒鎭△〃 국제공항경찰대장 金德燮△〃 중부서장 白東山△〃 동부〃 朴鍾漢△〃 남동〃 陳正鉉△〃 부평〃 金泳孝△〃 서부〃 金洪八△울산 청문감사담당관(경정 승후) 張權煐〃 △〃 경무과장(〃) 申基太△〃 수사〃(〃) 金臨坤△〃 경비교통〃 朴泰植△〃 정보〃 孫汀根△〃 보안〃(경정 승후) 白光述△〃 중부서장 南基龍△〃 동부서장 鄭用煥△경기 청문감사담당관 李基萬△〃 경무과장 金鍾海△〃 교통〃 朴宗奎△〃 경비〃 金聖烈△〃 정보〃 朴千和△〃 보안〃 朴潤信△〃 외사〃 禹熙周△〃 (4부)생활안전〃 姜聲彩△〃 기동단장 李載泳△〃 군포서장 裵京煥△〃 분당〃 朴光淳△〃 부천남부〃 沈相仁△〃 안산〃 韓豊鉉△〃 평택〃 張 光△〃 파주〃 許南雲△〃 광주〃 金泳秀△〃 이천〃 金龍澤△〃 포천〃 金泳培△〃 여주〃 朱基洲△〃 구리〃 朴外秉△강원 청문감사담당관(경정 승후) 李相元△〃 경무과장(〃) 鄭明均△〃 생활안전〃(〃) 李捧行△〃 수사〃 許萬榮△〃 정보〃 李丙燦△〃 춘천서장 田炳亮△〃 강릉〃 尹英煥△〃 속초〃 韓基玉△〃 삼척〃 金成聞△〃 홍천〃 李承喆△〃 평창〃 李仁善△〃 횡성〃 姜德中△〃 인제〃 李運周△〃 양구〃(경정 승후) 金在源△충북 청문감사담당관(〃) 盧承一△〃 경무과장 金慶洙△〃 생활안전〃(경정 승후) 姜秉魯△〃 수사〃 朴鎭圭△〃 경비교통〃(경정 승후) 李尙哲△〃 보안과장 金大鎭△〃 청주동부서장 柳承元△〃 청주서부〃 李元九△〃 제천〃 趙容太△〃 영동〃 曺圭喆△〃 괴산〃 朴春熙△〃 음성〃 李鍾福△충남 청문감사담당관(경정 승후) 金永聲△〃 경무과장 鄭起龍△〃 생활안전〃 趙源九△〃 수사〃 梁在千△〃 경비교통〃(경정 승후) 高學坤△〃 정보〃 金基勇△〃 대전동부서장 李鍾遠△〃 대전둔산〃 윤석원△〃 논산〃 朴槿淳△〃 아산〃 李漢一△〃 보령〃 韓相益△〃 홍성〃 申燦燮△〃 부여〃 咸石鎬△〃 서천〃 吳用大△전북 청문감사담당관 梁熙基△〃 생활안전과장 崔 鎭△〃 정보〃(경정 승후) 李承吉△〃 군산서장 申常采△〃 정읍〃 韓基晩△〃 부안〃 楊太圭△〃 임실〃 朴在基△〃 장수〃 朴瓘培△〃 무주〃(경정 승후) 金仁珪△전남 청문감사담당관 朴賢互△〃 정보통신〃 吳眞善△〃 생활안전과장 李 榮△〃 수사〃 河泰玉△〃 경비교통〃 梁承圭△〃 보안〃 朴定垣△〃 광주서부서장 金大植△〃 보성〃 朴承柱△〃 함평〃(경정 승후) 金七星△〃 장성〃 姜聲福△〃 담양〃 張世元△〃 곡성〃(경정 승후) 白惠雄△경북 청문감사담당관 權寧夏△〃 생활안전과장(경정 승후) 曺喜賢△〃 수사〃(〃) 徐震敎△〃 안동서장 都範搢△〃 김천〃 鄭洪植△〃 영천〃 成德濟△〃 문경〃 金貴讚△〃 경산〃 黃雲母△〃 의성〃(경정 승후) 鄭銀植△〃 청도〃 李炳夏△〃 영덕〃(경정 승후) 金鍾求△〃 군위〃(〃) 韓英洙△〃 울릉〃 黃福鎭△경남 경무과장 宋裕讚△〃 정보통신담당관 鄭守一△〃 생활안전과장 李文基△〃 보안〃 金仁奭△〃 마산동부서장 崔泰榮△〃 진해〃 南玄祐△〃 통영〃 崔永奉△〃 밀양〃 張茂植△〃 함양〃 呂義弼△제주 청문감사담당관(경정 승후) 宋良化△〃 수사과장 金東奎△〃 서귀포〃 姜承秀△본청 총무과(교육) 蔣熙坤 장전배 金相鎬 朴魯山△경찰대 〃(〃·경정 승후) 徐相熏△서울 경무과(〃) 崔鍾憲 崔慶植(경정 승후)△울산 〃(〃·경정 승후) 裵相勳△경기 〃(〃) 金龍水△충북 〃(〃) 李世民△충남 〃(〃) 白光天 朴在珍(경정 승후)△전북 〃(〃·경정 승후) 李載烈 元經煥△전남 〃(〃·경정 승후) 權勢徒 權純周△경북 〃(〃) 金長完△경남 〃(〃) 林鍾植 金東顯(경정 승후)△경찰대 총무과(대기) 金潤哲 金榮操△부산 경무과(〃) 金思權 朴大五 李濟晟△인천 〃(〃) 玉周富 崔明吉△경기 〃(〃) 金雄吉 金榮睦△강원 〃(〃) 金南雄 趙漢鎭 安紀聲△충남 〃(〃) 金煌在△전남 〃(〃) 鄭炳律 尹盛建△경북 〃(〃) 李圭白△경남 〃(〃) 申有均△경기 〃(경정) 河昇均△경북 〃(〃) 張德生■ 우정사업본부 ◇ 4급 전보 △서울체신청 사업지원국장 金暎植△서울체신청 정보통신국장 金東赫△서대문우체국장 朴基成△서울광진우체국장 金英喆△서울강남우체국장 羅濟安△서울성북우체국장 宋世範△서울동작우체국장 金炳△수원우체국장 朴星用△안산우체국장 朴斗煥■ 스카이라이프 ◇ 신임 사내이사 △부사장 姜大永△경영기획본부장 崔榮益△콘텐츠본부장 金東珍◇신임 사외이사△KBS 정책기획센터장 尹德洙■ 중앙M&B △하이패션지사업본부장 이사보 趙寅元△마케팅팀 CP파트 파트장 崔允禎■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朴鍾勉■ 한국일보 △광고마케팅 1본부장 洪在曙△광고마케팅 2본부장 崔英圭■ 남양유업 ◇상무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金 雄△공주공장장 韓奎萬◇상무보 승진△기획담당 郭周泳△총무담당 鄭承煥△경주공장장 任正洙△천안신공장장 金基正◇부장△천안공장장 李元求
  • 경의·동해선 연내 개통

    경의·동해선 연내 개통

    남북은 오는 10월 경의·동해선 열차의 시험운행을 가진 뒤 올해 안에 철도를 개통하기로 했다. 현재 임시 개통된 경의·동해선 도로의 개통식도 10월에 갖는다. 남북은 또 오는 2006년부터 경공업과 광공업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10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는 11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사흘째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2개항의 공동합의문 작성을 위해 이날 밤늦게까지 막판 문안조율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또 ▲쌀 차관 50만t 제공에 관한 합의서 ▲남북 경제협력협의사무소 개설·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각각 채택키로 했다. ●철도 연결구간 새달 공동점검 남북 대표단은 이날 밤 늦게 공동 발표를 통해 “남북은 우선 상호보완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에 남북 철도 연결구간의 노반 실태를 공동 점검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오는 9월에 상설기구인 남북 경제협력 협의사무소를 개성에 개설해 경협 과정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수산협력 실무협의회 첫 회의도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이는 서해상의 평화정착과 남북 어민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란 설명이다. ●쌀 50만t 연내 北제공 쌀 차관과 관련해서는 국내산 40만t과 수입산 10만t을 연내에 제공키로 했다. 북한의 식량난과 6자회담 재개 등을 감안해 예년보다 10만t이 늘어났다. 북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지하자원의 공동 개발을 제의하며 “아연, 마그네사이트를 남쪽이 투자해 생산한 후 남쪽에 가져가거나 공동으로 내다 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공업과 관련,“북쪽에는 숙련공이 많고 (남쪽에서) 자재와 설비를 보장해 주면 생산해서 남쪽에 들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의했다. 수산분야에 대해서도 “서해상에서 공동 어로를 하고 양식사업도 같이 해 보자.”면서 “우리는 청정해역으로 좋은 지역이 많고, 남쪽에서 밧줄 등을 지원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의선 개통 등을 소재로 한 공동우표 발행 등 우편 부문 남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황중연 본부장은 이날 “경의선 철도 외에도 3·1운동과 단군신화, 금강산 등을 소재로 한 우표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화성시, 매향리 개발계획 자체수립

    경기도 화성시는 11일 폐쇄 예정인 우정읍 매향리 미공군 사격장(일명 쿠니사격장) 일대에 대한 자체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말 완료 목표로 전문기관에 개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전체 사격장 면적 719만평(해상 면적 포함) 가운데 실제 미 공군의 사격훈련이 실시된 농섬 및 육상사격장 30여만평과 인근 일부 지역 개발계획 수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일대에 평화박물관과 평화공원 조성 등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경우 시 도시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고 국방부 등 중앙정부에도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최근 “매향리 미군 사격장 폐쇄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현재 폐쇄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 등을 미군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늦어도 연내에는 사격장 폐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종전 방침을 재확인했다. 매향리 농섬과 육상 및 인근 해상 719만평에 조성된 쿠니사격장은 1951년부터 미 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돼 왔으며 농섬을 제외한 육상사격장은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지난 2000년 8월부터 사격훈련이 중단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매향리 사격장이 조만간 폐쇄될 것에 대비, 이번에 시가 자체적인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라며 “그러나 사격장 주변에 대한 개발은 시가 독자적으로 실시할 수 없는 만큼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이즈미 총리직 유지해야” 55%

    |도쿄 이춘규특파원|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55%는 “고이즈미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서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9월까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응답, 참의원에서 우정민영화 법안이 부결돼 고이즈미 총리를 포함, 내각 총사퇴와 총선거가 실시되는 정국혼란에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3%로 6월 조사 때에 비해 5%포인트 낮아졌다.taein@seoul.co.kr
  • 김재복 행담도개발사장 사전영장

    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10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해 사기와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여부는 11일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김 사장은 행담도사업 2단계 시공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경남기업에서 12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 부당한 이자소득을 챙긴 배임수재 혐의와 지난 2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EKI의 회사채 8300만달러를 발행하면서 한국도로공사의 동의없이 우정사업본부와 교원공제회에 채권을 매도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출퇴근 조사에 어려움이 있고, 사건 관련자들과 입을 맞추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 때문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김 사장을 소환, 감사원이 수사요청한 업무상 배임 및 배임수재, 사기 등 3가지 혐의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행담도 사업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정짓고 이르면 다음 주말부터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이른바 ‘청와대 3인방’의 외압 여부도 본격 규명해 나갈 방침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MBC스페셜(MBC 오후 11시30분) 서울대학교 유인균 박사팀의 재난 생존자 뇌영상 연구를 1년간 밀착 취재해 생존자들이 겪는 정신적 후유증과 이상한 행동들의 원인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규명해 본다. 단순한 ‘생명구제’를 넘어서 재난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끄는 시간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10시25분) 세계 최빈국이 모여 있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이들 아프리카인들의 하루 생계비는 1달러에도 못 미친다.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성장이 더딘 이유는 교통 때문이다. 문화든 경제든 발전은 도로와 함께 시작된다. 도로건설과 자전거 지원이 이 마을을 하룻밤 새에 크게 변모시켰다. ●삼색토크 여자(EBS 오후 8시) 1억 8000만원짜리 황당한 그림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세 여자 친구의 이야기, 연극 ‘아트’의 세 주인공 정경순 심혜진 박호영을 만난다. 또한 최윤희(카피라이터), 최광기(전문MC), 장미화(개그우먼), 홍석천(방송인) 등이 나서 여자에게 친구와 우정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말한다. ●온리유(SBS 오후 9시45분) 은재는 이준으로부터 진솔이 자신의 아들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를 듣자 당황스러워 한다. 이준은 다시 만났을 때 진솔이 얘기를 안한 이유가 뭐냐고 묻고, 진솔이 아빠로 누가 적당한지 정현성과 나를 저울질해왔냐며 흥분한다. 다음날 이준을 만난 은재는 진솔이가 부담스럽냐고 묻고….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50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초원이 메마르면서 야생동물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남아공에서는 야생동물을 생포,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시키는 헬리캡처가 이루어지고 있다. 탤런트 구자미가 핼리캡처 자원봉사에 지원, 야생동물 이동 작전에 나섰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탤런트 강부자가 28년 전에 구입했다는 민속품 열쇠패를 공개한다. 또 푸른 빛을 담은 고려청자, 깊고 넓적한 형태에 바닥에는 다섯 개의 구멍이 나있는데, 과연 이 도자기의 용도는 무엇일까. 코미디언 김병조, 가수 강수지와 원미연 등이 함께 고려시대로 돌아가 한바탕 떡잔치를 벌인다.
  • ‘여고괴담4:목소리’ 15일 개봉

    ‘여고괴담4:목소리’ 15일 개봉

    15일 개봉하는 최익환 감독의 데뷔작 ‘여고괴담4:목소리’(제작 씨네2000)는 기존 공포 영화들과 출발선을 달리한다. 다분히 이율배반적인 느낌. 공포 영화의 상투성과 도식에서 한걸음 비켜서 있다고 할까. 기존 영화속 공포의 전형을 가해자 귀신과 피해자 주인공, 복수와 원혼, 머리카락과 물, 도끼와 피묻은 살점 등으로 규정한다면, 이 영화의 공포는 전혀 다른 곳에서 나온다. 한마디로 ‘낯선 공포’다. 이 영화속 주인공은 시작과 함께 죽임을 당하는 귀신이다. 의외다. 통상 공포 영화는 사람이 주인공, 그것도 영화 끝날 때까지 ‘아슬아슬하게’ 살려둔다. 귀신을 피해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는 주인공의 안쓰러운 모습에 관객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끼기 때문. 감독은 그 와중에 ‘귀신 장난’을 통해 계획된 공포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음악실에서 낯선 목소리 듣고 죽음 하지만 이 영화는 음악실에서 성악 연습을 하다 낯선 목소리를 듣고 죽은 영언(김옥빈)의 시선을 통해 전개된다. 자신이 누구한테 살해됐는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른 채 학교를 떠돈다.‘외양’은 평상시와 똑같은데,‘실체’는 친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이다.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처럼 지나치는 주변 사람 모두 자신의 몸을 통과해 버린다. 감독은 관객들로 하여금 귀신의 모습을 ‘훔쳐 보는’재미와 그에서 비롯되는 오싹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유도한다. 또 한가지 이 영화에는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도, 흥건한 피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오감 가운데 시각이 가장 공포감을 조성하기에 좋은 수단이건만, 감독은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선택한 것은 ‘음향 효과’. 즉 ‘목소리’다. 그렇다고 여느 공포영화처럼 적막속에서 ‘쾅’이나 ‘악’ 하고 불쑥 튀어나오는 ‘소음’은 아니다. 나지막하고 조근조근하게, 때로는 굵고 높게 확성되는,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일상속 인간의 음성이다. ●사건 추적하던 단짝친구 갑자기 외면 영화는 ‘목소리’에 천착한다. 영화속에서 영언의 존재를 파악 가능한 인물은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단짝 친구 ‘선민’뿐. 하지만 영언과 함께 그녀의 죽은 이유를 함께 풀어가던 그녀가 갑자기 영언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이후 더이상 인간세계에 발붙일 수 없는 영언의 ‘귀신 목소리’는 보다 기괴하고 공포스럽게 변조된다. 설정은 그리 극적이지 못하지만, 공포감은 증폭된다. 영화는 전작들과도 다른 길을 걷는다.‘따돌림과 폭력’(1편),‘우정과 애정’(2편),‘입시 경쟁’(3편) 등 사회적 코드로 내달린 전작들과 달리, 철저히 개인으로 회귀한다. 존재감과 정체성 혼란에 초첨을 맞췄다. 감독의 말마따나 ‘전작은 물론 기존 공포 영화들과 차별화된 시도’는 충분한 색다름을 전해준다. 특히 스타 없이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등 신인만으로 꾸린 영화는 신선하다. 하지만 새로운 실험을 통한 낯선 공포가 영화 내내 쉼없이 소름을 돋우는 전형적인 공포감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5세 관람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신화창조의 비밀(KBS1 오후 7시30분) 크레파스 하나로 한 나라의 시장을 석권한 기업 모나미. 모나미 ‘왕자파스’는 터키의 크레파스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시장 점유율과 판매율은 부동의 1위. 세계 문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이곳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한국의 문구 기업 모나미의 성공 신화를 살펴본다. ●여왕의 조건(SBS 오전 8시30분) 성우는 영주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지만 자신이 없다. 회의를 통해 구매팀과의 마찰을 없애기 위해 영주는 성우에게 부탁을 하고, 성우는 영주의 진심을 알고는 이를 수락한다. 한편 큐마트에서는 관리팀 이사가 성우에게 항의를 하지만 성우는 영주의 뜻을 받아들여 강행하겠다고 한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1일부터 공무원과 300명 이상 기업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실질적인 주5일 근무제 시대가 도래했다. 매주 맞게 되는 48시간의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주5일제 확대 실시와 관련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내야 할 것인지 짚어본다. ●특선다큐-역사 속 지질학 기행(EBS 오후 10시) 고대 문명이 남긴 건축물들은 모두 지질학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고대 그리스의 광장, 고대 로마의 아치가 생겨나게 된 배경도 지질학을 빼놓고서는 논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수백만년 전 이 지역을 형성했던 암석에 그 답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할머니가 입을 굳게 닫고 누워 있자 금순은 숙모네를 찾는다. 영옥이에게 못되게 굴어서 그가 집을 나간 거라며 짐짓 투정하던 금순은 할머니에게 용서를 구한다. 한편 영옥은 장 박사에게 말도 없이 병실을 나가버린다. 영옥이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에 금순은 망설이다가 재희에게 전화를 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MC몽과 GOD 김태우의 우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특별한 초대’에서는 사고 이후 5년 만에 5집 앨범을 내고 재기를 선언한 클론이 강원래의 아내 ‘김송’에게 바치는 곡 ‘내 사랑 송이’라는 타이틀곡을 들어본다.
  • [세상에 이럴수가] 犬줄수 없는 바둑이 사랑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개가 군부대에서 충실한 군견노릇을 해 화제다. 목포해역방어사령부 흑산도부대 정문에 가면 초병과 함께 불철주야 경계 근무를 서는 ‘바둑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둑이와 군인들과의 인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병들은 며칠동안 밥도 먹지 못한 채 부대 정문을 배회하는 이 개를 안타깝게 여겨 먹이를 준 뒤 부대 안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바둑이는 일상적인 초소근무부터 수색작전, 농촌봉사활동까지 장병들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다녔고 자연스럽게 장병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만 2년이 넘는 군 생활을 했다. 불행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법. 지난달 평소처럼 부대 장병들을 따라 마을에 작전지원을 나왔던 바둑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수술이 다급한 상황에서 장병들과 동네아이들까지 모금에 나섰다. 정성스레 한푼씩 모은 50만원으로 바둑이는 지난달 21일 목포의 한 동물병원에서 한 쪽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몸을 추스른 바둑이는 보은을 하듯 세 다리만으로 선 채 다시 ‘초병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현성(36) 상사는 “우리의 부주의로 바둑이가 사고를 당했다는 생각에 부대원들이 밤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면서 “비록 한쪽 다리는 잃었지만 바둑이를 향한 우정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경제플러스]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방안 추진

    금융계의 ‘큰 손’인 우정사업본부가 6일 황중연 본부장 체제인 3기 출범식을 가졌다. 우정본부는 4만 6000여 우체국 직원을 거느리며 총 56조여원을 운영하는 거대 조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충남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제3기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07년까지 경상수익을 4조 2187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계획’을 발표했다.1인당 매출액도 2007년까지 우편분야에서 7200만원, 금융분야에서 2억 6700만원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편물량 감소 등 어려운 본부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혁신 방안인 ‘uPOST 339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339’의 첫번째 3은 사업모델 혁신 등 3대 혁신이고, 두번째 3은 직원의 성과보상제도 등 수행기반이다.9는 물류기반 구축,u(유비쿼터스)뱅킹 구축 등 9대 정책과제를 뜻한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18표 반란땐 고이즈미정권 좌초

    |도쿄 이춘규특파원|6일 오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 앞에 굳은 표정으로 섰다.“참의원에서 우정민영화 법안이 부결되면 내각불신임으로 보는가.”라는 기자단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중의원 해산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처럼 전날 중의원에서의 자민당 의원 250명 중 20% 이상인 51명의 집단모반은 파장이 예상보다 커 보인다. 고이즈미 총리의 밀어붙이기식 개혁에 대한 중의원의 반발이 참의원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자민당발 정계 핵분열 시작되나 우정민영화 법안이 참의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반반이라고 한다. 중의원 정원 478명 중 자민당 의원이 과반수인 250명,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원이 34명으로 과반 득표에 여유가 있었지만 51명의 반란으로 간신히 통과됐다. 참의원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정원 242명 중 자민당이 114명으로 과반수가 안 되고, 공명당도 24명이다. 자민당서 18명만 이탈하면 부결된다. 그런데 반대의원이 18명을 넘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집권당내 집단모반 그 자체가 ‘분당’을 각오한 행위로 간주된다.“설사 법안이 참의원을 통과하더라도 반대파 의원들이 당에 남아 있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싸늘한 여론, 위기의 고이즈미 당 안팎의 여론은 싸늘하다.“이제 고이즈미 정치는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아사히신문),“고이즈미 정권 종막의 서장”(도쿄신문),“탈(脫)고이즈미 시작됐다.”(요미우리신문) 정치권의 대혼란을 예방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편집위원 칼럼에서 “1994년 정치개혁관련법안이 참의원에서 부결됐을 때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원점에서부터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당초 반대했던 의원들의 중징계를 천명했던 당 지도부도 이에 경악, 징계문제를 참의원 표결 이후로 미뤘다. 아울러 고이즈미 총리가 참의원 가결이 불투명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안을 가을 임시국회로 넘겨 시간벌기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졌다.●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에도 영향? 고이즈미 총리가 내정에 발목을 잡히는 양상을 보이면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의 참배반대 여론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물론 집단반란 의원들간에 구심점이 없어 고이즈미 총리가 위기돌파를 위한 카드로 야스쿠니 참배를 강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외교현안의 해결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분석했다. 우정민영화 법안의 중의원 통과 직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5%가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지한다고 대답한 42.6%보다 많았다.7개월 만에 찬반 비율이 역전된 것이다.taei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전보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국장 禹基鍾△대통령 비서실 尹汝權 ◇과장급 파견△국세청 파견 洪性老△국세심판원 조사관 孫榮滿 ■ 정보통신부 ◇전보 (국장급)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宋裕鍾 (과장급)△혁신기획관 金容秀△재정기획관실 재정담당관 柳濟明△통신기획과장 石濟凡△통신경쟁정책〃 李東衡■ 국세청 (해외주재관)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대사관 1등서기관 黃在潤 ◇전보 △총무과(서무) 金世煥△대구지방청 총무과장 河正國△부산〃 〃 沈相熹 ■ 우정사업본부 ◇서기관(4급) 전보 △전남체신청 정보통신국장 孫俊虎■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팀장) △총무 許基南△전산 柳成烈△방제 林錫載△청항 金基洙△성과관리 태스크포스 李弘鍾 (지부장)△여수 金庚秀△동해 金泰珍△제주 咸春燮 (단장)△기중기사업단 車鎭洋△특수사업단 李健喆 (실장)△감사 李丙祐 ■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李根秀△군사기획연구센터장 徐正海△인력개발연구센터장 崔光表△정보화연구센터장 직무대리 金義淳△국방모의연구센터장 朴泰壎△국방현안팀장 車斗鉉△무기체계연구센터장 韓南星△지식자료부장 鄭周成
  • ‘마다가스카’ 드림워크 애니 14일 개봉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방 인도양에 위치한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섬. 토착 동식물이 20만여종에 이르고, 이 가운데 4분의 3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종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있어 수 백만년 동안 독자적인 진화 과정을 거친 결과다. 면적은 58만 7041㎢, 섬 둘레가 5800㎞이며, 남북이 1600㎞인 길다란 모양이다. 기후는 열대기후, 온대기후, 건조기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 나무로 유명하며, 원숭이보다 더 오래된 영장류인 여우원숭이 수십종을 포함해 형형색색의 토착새들과 카멜레온 등이 서식한다. 동물원 우리에서 나고 인간의 지극 정성 보살핌속에서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 ‘무늬만 야생동물’이 실제 야생 밀림속에 떨어졌다면? 요절 복통 웃음을 유발하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들이 벌어질 것은 불을 보듯 훤한 일. 1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Madagascar)는 이런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되는 네 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인기 절정 스타인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하마 ‘글로리아’ 그리고 기린 ‘멜먼’이 그 주인공. 이들은 매일 신선한 스테이크를 먹고, 러닝머신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각종 영양제와 비타민을 챙겨먹고, 꾸준한 마사지와 수영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등 웰빙 스타일을 선호하는 자타 공인 뉴요커다. 동물원이 고향인 이들에게 우리밖 야생의 세계는 그저 먼지나고 더러운 촌동네 이야기일 뿐. 그러던 어느날 호기심 많은 마티가 남극으로 가기 위해 탈출 기회만 노리는 정체 불명 펭귄 무리의 꾐에 빠져 외출을 시도한다. 알렉스와 친구들 역시 마티를 찾기 위해 우리밖으로 나간다. 기차역에서 만난 이들 4인방은 곧 경찰에 포위되지만, 엉뚱하게도 동물보호주의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하지만 역시나(?)배는 제대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는다. 펭귄들의 실수로 이들은 정체 모를 섬 마다가스카르에 표류하게 된다. 마티는 꿈에 그리던 고향 세계를 만나 행복해 하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진짜 고향’인 뉴욕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한다. 문제는 알렉스. 밀림의 제왕인 그에게 서서히 육식동물의 본능이 되살아나면서 친구들까지 먹잇감으로 혼동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다시 뉴욕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워크사와 PDI 스튜디오가 손을 잡고 4년 만에 내 놓은 ‘작품’인지라 볼거리는 풍부하다. 작품속 캐릭터들은 생기발랄함으로 무장하고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심심하다 싶으면 춤과 노래 등 ‘개인기’로 재미를 돋운다. 특히 펭귄 4마리와 원숭이 모트, 마다가스카르 섬의 순수혈통 킹 줄리앙 13세 등 캐릭터는 주인공 4인방을 오히려 능가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절묘한 패러디와 유머도 빼놓을 수 없다.‘캐스트어웨이’‘혹성탈출’‘플래툰’ 등 할리우드 영화의 명장면들이 코믹하게 재현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최고의 입담꾼들이 모여 입을 맞췄다. 알렉스 역은 코믹 연기의 달인 벤 스틸러, 마티 역은 크리스 록, 글로리아와 멜먼 역에는 각각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데이비드 쉬머가 열연했다. 재치 덩어리 펭귄 특공대의 대장 스키퍼의 목소리 연기는 연출자인 톰 맥그래스가 깜짝 출연했다. 성인보다는 어린이 관객을 겨냥해서인지 ‘슈렉’등과 비교할 때 흡인력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다. 사회 풍자의 강도는 보다 약해졌고 줄거리의 밀도 또한 성글게 마무리됐다. 주제로 내세운 ‘우정의 힘’만으로는 보다 드라마틱한 줄거리를 만들어내기에 힘이 부쳤던 것일까.‘개미’의 에릭 다넬 감독과 ‘그린치’ 등을 맡았던 톰 맥그래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국내 한국어 더빙판에는 배우 송강호가 극중 사자 알렉스 역을 목소리 연기했다. 전체 관람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시론] 영화계 문제점 다룰 테이블 마련을/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영화평론가

    [시론] 영화계 문제점 다룰 테이블 마련을/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영화평론가

    지난주 강우석 감독이 배우들의 개런티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동시에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이 문제를 더욱 공론화했다. 이에 현재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인 최민식·송강호씨는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며 강 감독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강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공식사과를 했다. 자, 그러면 문제는 다 해결된 것인가? 보기에 따라 문제가 봉합되어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사건은 현재 한국영화계의 본질적인 문제와 연관된 한 지점을 건드린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터트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만 덮어둔다고 해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다. 사실 한국영화계는 중요한 쟁점에 대해 본격적인 토론을 벌이지 않았다. 스크린쿼터제만 해도 그렇다. 스크린쿼터제는 문화적, 산업적 측면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는 편이었다. 하지만 스크린쿼터제가 지켜지는 동안 한국영화 산업의 지속성과 건강성을 보장할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었느냐는 질문은 스스로 하지 않았다. 아니, 질문은 어떤 형태로든 제기되었지만 충실하거나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부당하거나 불필요한 질책을 받곤 했다. 예를 들면 스타급 연기자들의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비난이나,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인 동시에 산업 발전에 어느 정도 필요한 기획영화에 대한 지나친 비판이 그런 것들이다. 또 투자자본이 제작비로 형성되는 과정의 합리성과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 지출의 합리성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토론되지 않았다. 그리고 배급구조와 이윤의 배분구조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물론 거대 매니지먼트사의 과중한 요구 등은 협의하에 조정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 또한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거대 투자자본과 매니지먼트사와의 협력 혹은 흡수의 징후 또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자본력, 배급라인, 스타 등을 소유한 통칭 투자 자본과 제작사 사이에 그어진 경계선을 마주한 양 세력간의 이해관계로 귀착되고 만다. 물론 모든 경제적 행위는 경쟁과 더불어 합종연횡의 협력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윤의 극대 추구를 목표로 하는 투자 자본의 행위는 정당한 것이며, 문화적 차원의 공생을 주장하는 제작사들의 요구 또한 당당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투자측의 행위와 제작측의 요구가 다른 차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제작가협회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배우 개런티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상황의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이런 점에서 강우석 감독은 정말 시의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배우들 역시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하게 밝힌 것이다. 그러니 구태여 화해를 할 필요도 없고,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이 지점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테이블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화해 방법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 제작을 통하여 쌓은 그들간의 우정과 연대감은 몇푼의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한국영화의 진정한 힘이었기 때문이다. 그 테이블에는 상승 기운을 타고 있는 한류에 대한 공동의 이해관계가 고려되어야 하고, 정책적 개입 또한 있었으면 한다. 또 조감독 등 현장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 문제와 함께 현장 인력의 합리적 운용 문제 또한 고려되었으면 한다. 저예산의 다양한 영화 제작 환경과 영화 문화 인프라 조성 문제 또한 고려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하기 앞서 그간 부지불식간에 각자가 누려왔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반추 또한 있었으면 한다. 상황은 언제나 역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영화평론가
  • 정통부 우정사업본부 첫 여성 부이사관 탄생

    우정사업부문에 첫 여성 부이사관(3급)이 탄생했다. 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김혜영(45) 국제사업과장은 최근 정통부 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 지난 1994년 정통부 출범 이후 최고위급 간부에 오른 여성 공무원이 됐다.1884년 우정사업본부 효시인 우정총국이 개국한 지 121년 만에 등장한 우정부문의 최고위직 여성 간부이기도 하다. 부산대 영문학과(78학번)를 졸업,1983년 한 해에만 특별 시행된 외국어 특채 고시에 합격해 체신부 국제우체국 업무과장으로 우정부문에 발을 들여놓았다.정보통신협력국, 국제협력관실 등 국제기구와 대외협력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1990년에는 국비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도 받았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日 우정민영화 법안 중의원 통과

    |도쿄 이춘규특파원|‘메이지유신 이후 대개혁’이라는 일본 우정공사 민영화 법안이 5일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 우정사업민영화가 큰 고비를 넘겼다. 민영화법안은 이날 참의원으로 넘겨져 회기말인 8월13일 이전 참의원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참의원은 여·야 의원수의 차이가 중의원보다 적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에다 자민당 내 반대파가 가세하면 부결될 가능성이 있어 더 중대한 고비를 남겨놓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참의원은 중의원과는 달리 총리에게 해산권이 없어 6년 임기보장이 되는 것도 변수다. 다케나카 우정민영화담당상은 법안 통과 뒤 기자들과 만나 참의원 통과에 대해 우려했다. 중의원 표결 때 자민당 의원 250명 중 40명 정도가 반대·결석한 것도 중대변수다. 따라서 여당 내 대량 모반이라는 이례적인 사태를 맞은 고이즈미 총리가 중의원 해산이나 퇴진위기는 넘겼지만 자민당의 균열을 적절히 봉합하지 못할 경우 정치적 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의 이합집산 가능성도 대두됐다. 일본 우정공사 민영화 법안은 2007년 4월 일본우정공사를 해산, 지주회사 아래 ▲창구네트워크 ▲우편사업 ▲우편예금 ▲우편보험 등 4개의 사업별로 분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2017년 3월 말까지 저금·보험의 금융 2사에 대한 정부 관여를 완전히 없앤다. 하지만 ‘고이즈미 개혁의 결정판’이라며 자민당과 정부가 내놨던 법안의 원안은 자민당 내 ‘반대파’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수정돼 당초 목표인 도시 우체국 완전 통·폐합 등 ‘완전 민영화’에서는 현저하게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 투표에선 민주, 공산, 사민 등 야당의 반대는 물론 자민당 내의 반대·결석 의원도 대량으로 나와 찬성 233표, 반대 228표로 간신히 가결됐다. 자민당 내 반대 의원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등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오전 법무성과 후생성 부대신, 후생성 및 환경성 정무관 등 4명의 정부고위직 인사가 “찬성할 수 없다.”며 사표를 제출하자 법안통과 뒤 임시각의를 열어 이들을 파면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다만 여권 수뇌부는 자민당 균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석부간사장 등 당·국회직 관계자들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심하고 있다.taein@seoul.co.kr
  • 우체국 예금-보험 운용 전문가 그룹에 맡긴다

    무려 57조원에 이르는 우체국 예금과 보험의 자금운영 체계가 확 바뀐다. 4일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본부는 57조원에 달하는 우체국 예금과 보험 운영에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자금운영 전문가 그룹인 자금운영팀을 신설,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을 영업하는 등 자금관리 시스템 전문화에 나섰다. 우정본부는 그동안 자금투자 등 운영을 본부내 금융리스크관리팀을 통해 결정해 왔지만 최근 불거진 행담도 개발사업 6000만달러(614억원)의 도로공사 채권 매입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미비 등의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자금운영팀은 법률 검토가 많은 점을 감안, 금융기획과와 보험과 등에서 차출된 자금운영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까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각각 1명씩 뽑을 예정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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