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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명단

    ■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45·우·정당인) 김용서(65·한·수원시장) 이대의(57·민·정당인) ●성남시장 이재명(41·우·변호사) 이대엽(71·한·성남시장) 장영하(48·민·변호사) 김미희(40·노·약사) ●의정부시장 박영하(57·우·변호사) 김문원(65·한·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이승민(41·우·변호사) 신중대(59·한·안양시장) 김규봉(50·민·메리카코리아나 사장) 강현만(41·노·정당인) ●부천시장 방비석(51·우·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홍건표(61·한·정당인) 이혜원(40·노·정당인) 박상규(56·국·회사임원(코리아정보기술(주)이사)) 김제광(39·무·부천시의회 의원) ●광명시장 방호현(40·민·정당인) 이병렬(44·노·정당인) 김인겸(55·국·자영업) 이연호(45·무·주택관리사) 김경표(44·우·메가시네마 대표이사) 이효선(51·한·현대자동차 직원) ●평택시장 유성(41·우·사회단체 대표) 송명호(50·한·평택시장) 남정수(37·노·정당인) 이익재(61·국·평택시의회의원) 차화열(45·무·송탄IC주유소 대표) ●양주시장 임충빈(62·무·공무원) 이흥규(49·우·정당인) 이범석(56·한·정당인) 윤광노(59·민·정당인) ●동두천시장 오세창(55·우·정치인) 최용수(60·한·동두천시장) 노시범(48·무·무직) ●안산시장 부좌현(50·우·정당인) 박주원(47·한·겸임교수) 김동현(61·민·변호사) 이하연(48·노·정당인) 김봉구(50·국·정당인) 손동걸(60·무·농업) ●고양시장 김유임(41·우·고양시의회의원) 강현석(53·한·고양시장) ●과천시장 김진숙(51·우·과천시민정책포럼 대표) 여인국(50·한·과천시장) ●의왕시장 이수영(48·우·정당인) 이형구(60·한·의왕시장) 김원봉(61·민·정당인) 신하철(72·국·정당인) ●구리시장 박영순(58·우·정치인) 지범석(49·한·기업인) ●남양주시장 이해일(60·우·정당인) 이석우(58·한·정당인) 김종범(46·민·남양주시의회의원) ●오산시장 곽상욱(41·우·(주)현대영어스쿨 대표이사) 이기하(41·한·삼보IT직업전문학교장) 임명재(54·민·대명화학 대표) 신건호(57·국·국민중심당 경기도당 지역경제위원회 위원장) 박신원(60·무·오산시장) 이춘성(50·무·미도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윤장(44·무·한국테러리즘연구소 연구위원) ●화성시장 박광직(41·우·변호사) 최영근(46·한·화성시장) 박봉현(58·무·정치인) ●시흥시장 이연수(52·한·시흥미래발전포럼 대표) 이명운(58·민·시흥시의회 의장) 정종흔(62·무·시흥시장) ●군포시장 김윤주(57·우·군포시장) 노재영(55·한·정당인) 임채영(48·민·대림개발주식회사 이사) 송재영(45·노·정당인) 이종근(48·국·이종근 경영지도사 사무소 대표) 조용민(41·무·비정규직 건설 일용근로자) ●하남시장 유병직(42·우·국회의원 보좌관) 김황식(55·한·정당인) 김시화(48·민·사회복지사) 박우량(50·무·행정전문가) 이교범(54·무·공무원) ●파주시장 윤건(63·우·정당인) 유화선(58·한·정무직 공무원) 최수회(56·무·무직) ●여주군수 권재국(50·우·정당인) 이기수(56·한·정당인) 김효정(64·국·정당인) 윤승진(49·무·여주군의회의원) 임창선(66·무·여주군수) ●이천시장 이완우(49·우·(주)경우 대표이사) 조병돈(57·한·정당인) 이세구(60·민·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재한(57·무·무직) ●용인시장 이우현(49·우·용인시의회의원) 서정석(56·한·정당인) 김현욱(42·무·명지산업개발 대표) 이정문(59·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한영식(54·우·(주) 보경종합건설 회장) 이동희(62·한·안성시장) 정장훈(63·무·회사원) ●김포시장 유영록(43·우·정당인) 강경구(59·한·정당인) 김창집(45·민·치과의사) 김동식(45·무·김포시장) ●광주시장 신동헌(54·우·KBS 프리랜서 PD) 조억동(49·한·광주시의회의원) 이윤수(67·민·정치인) 손동원(48·무·광주시의회의원) 이우경(53·무·광주시의회의원) ●포천시장 서장원(48·우·정당인) 박윤국(50·한·포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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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수(50·우·정당인) 조정화(41·한·정당인) ●금정구청장 박춘길(60·우·금정구의회의원) 고봉복(60·한·부산시의회의원) 김문곤(66·무·금정구청장) 윤석천(71·무·금정문화원 원장) ●강서구청장 구대언(51·우·대지수산 대표) 강인길(47·한·강서구청장) 윤무헌(62·민·정당인) 김원준(63·무·무직) 조명래(42·무·체육인) ●연제구청장 이창용(45·우·정당인) 이위준(63·한·연제구의원) ●수영구청장 이남중(50·우·정당인) 박현욱(51·한·정당인) ●사상구청장 윤경태(45·우·정당인) 윤덕진(68·한·공무원) 이호승(55·무·무직) 정대욱(53·무·샛별유치원 이사장) ■ 서울 ●종로구청장 김영종(52·우·건축사) 김충용(67·한·종로구청장) 정흥진(61·민·정당인) 전재갑(64·무·시인) ●중구청장 전장하(58·우·정당인) 정동일(51·한·기업인) 최형신(67·민·약사) 박복수(57·무·신당종합사회복지관 전문위원) 유재택(46·무·한국외대 정치외교학 강사) ●용산구청장 정남길(44·우·용산구의회 의원) 박장규(71·한·용산구청장) 성장현(51·민·정당인) 김종민(35·노·정당인) 김중완(43·무·건설사 대표) 명영호(56·무·정치인) ●성동구청장 오성욱(46·우·변호사) 이호조(61·한·정당인) 정병채(51·민·한국 청소년 한마음 연맹 법인이사) 김성기(34·노·정당인) ●광진구청장 김태윤(44·우·변호사) 정송학(52·한·정당인) 김기동(59·민·정당인) 이중원(40·노·정당인) 김광해(62·국·시민운동가) 권혁모(58·무·무) 정국환(67·무·무직) ●동대문구청장 유준상(58·우·정당인) 홍사립(61·한·동대문구청장) 유운영(59·민·정당인) ●중랑구청장 김준명(52·우·(주) 우영 고문) 문병권(56·한·공무원) 강병진(67·민·정당인) ●성북구청장 진영호(62·우·미기재) 서찬교(63·한·공무원) 조경복(53·민·치과의사) 박창완(47·노·정당인) ●강북구청장 강영조(65·우·정당인) 김현풍(64·한·강북구청장) 신승호(56·민·강북구의회 의원) 김정남(57·무·상업) ●도봉구청장 이동진(45·우·정당인) 최선길(66·한·도봉구청장) 홍우철(51·노·회사원) ●노원구청장 서종화(40·우·대통령자문 차별시정위 위원) 이노근(52·한·한나라당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주(51·민·정당인) 최창우(49·노·사회운동가) 김양섭(58·국·정희건설 대표) 정재복(60·기·알즈너 강남대리점 대표이사) 이기재(65·무·노원구청장) ●은평구청장 고연호(43·우·우진무역개발(주)대표) 노재동(64·한·은평구청장) 송재영(50·민·정당인) 정두형(65·무·현대건축사 대표) ●서대문구청장 문석진(50·우·공인회계사) 현동훈(47·한·서대문구청장) 이동거(59·민·(주) 매일환경 연구청장 책임자) 이상훈(34·노·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고은석(67·무·임대업) ●마포구청장 김충현(59·우·정당인) 신영섭(50·한·정당인) 정형호(50·민·세무사) 홍순광(36·노·정당인) 박홍섭(63·무·마포구청장) ●양천구청장 유선목(54·우·서울시의원) 이훈구(57·한·정당인) 문영민(55·무·양천구의회의원) 추재엽(50·무·양천구청장) ●강서구청장 이창섭(43·우·강서구의원) 김도현(63·한·디지털사상계 대표) 고재익(52·무·강서구의원) 유영(58·무·강서구청장) ●구로구청장 남승우(45·우·정당인) 양대웅(64·한·구로구청장) ●금천구청장 최병순(54·우·건우종합건설(주) 대표이사) 한인수(60·한·금천구청장) 나이균(63·민·정당인) 최석희(41·노·정당인) 여병용(64·국·정치인) ●영등포구청장 정경환(43·우·정당인) 김형수(58·한·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서승제(46·우·대한티엠에스(주) 고문) 김우중(63·한·공무원) 김기옥(63·민·호남대 교수) 김익수(40·무·동작구의원) 윤여연(51·무·인쇄업) ●관악구청장 진진형(71·우·세무사) 김효겸(52·한·전문경영인) 김희철(58·민·관악구청장) ●서초구청장 서병찬(54·우·(주)신우이엔씨 대표이사) 박성중(47·한·정당인) 정내현(59·민·기술사) ●강남구청장 이판국(50·우·기업인) 맹정주(58·한·정당인) ●송파구청장 이유택(67·우·송파구청장) 김영순(56·한·정당인) 김종호(62·민·의사) 김현종(42·노·정당인) 민경엽(50·무·기업인) ●강동구청장 손석기(49·우·정당인) 신동우(52·한·강동구청장) ■ 충청북도 ●청주시장 오효진(61·우·정당인) 남상우(61·한·충청포럼21 대표) ●충주시장 권영관(59·우·정치인) 한창희(52·한·공무원) 최실경(66·무·자영업) ●제천시장 권기수(59·우·정당인) 엄태영(48·한·제천시장) ●단양군수 이규천(52·우·정당인) 김동성(57·한·정당인) 이영희(54·국·정당인) 김천유(58·무·무직) 박주진(71·무·농업) 이완영(53·무·매포진흥지업사) ●청원군수 변장섭(49·우·청원군의회의원) 김재욱(58·한·청원발전 연구소 소장) 박노철(57·국·법무사) 김병국(53·무·(주)충북택시장 대표이사) ●영동군수 정구복(49·우·경성전기 기술이사) 손문주(68·한·영동군수) ●보은군수 이향래(55·우·농업) 박종기(66·한·보은군수) 김기준(40·국·전 충청투데이 신문사 지방부장) ●옥천군수 한용택(57·우·열린우리당 충청북도당 부위원장) 안철호(65·한·기업인) 손만복(55·국·정당인) 이근성(56·무·노란이 농장 대표) ●음성군수 이원배(65·우·정당인) 김학헌(60·한·정당인) 박수광(59·무·공무원) ●진천군수 유영훈(51·우·정당인) 김경회(53·한·진천군수) 남명수(63·무·군의회의원) ●괴산군수 김문배(58·한·괴산군수) 임각수(58·무·무직) ●증평군수 김영호(53·한·증평세림신경외과 원장) 연기복(52·무·기성상사 대표) 유명호(64·무·증평군수) ■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53·우·(주)동양이엔피 사외이사) 성무용(62·한·자치단체장) 임형재(58·국·정당인) 양승연(50·무·어머니 슈퍼 근무) ●공주시장 남상균(49·우·정당인) 김선환(54·한·정당인) 이준원(41·국·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영희(59·무·공주시장) 조은호(62·무·무직) ●보령시장 이병준(65·우·정당인) 신준희(68·한·정치인) 이준우(59·국·정치인) ●아산시장 곽용구(47·우·정당인) 강희복(64·한·아산시장) 김광만(49·국·정당인) ●서산시장 조규선(57·우·서산시장) 조한구(60·한·정당인) 이복구(60·국·정당인) 김오경(42·무·서산태안사회정책연구소장) ●태안군수 김세호(56·우·반도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표) 명귀진(69·한·농업) 진태구(60·국·태안군수) ●금산군수 최영준(43·우·정당인) 유숭열(58·한·진산자연휴양림 대표) 박동철(54·국·정치인) 강봉구(54·무·(주)미래원토건 근무) 길호섭(62·무·정치인) 박찬중(59·무·정치인) ●연기군수 최준섭(50·우·정당인) 김준회(64·한·정당인) 이성원(68·민·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기봉(69·국·연기군수) 김부유(42·무·사회운동가) 성태규(43·무·한성디지털대학교평생교육원겸임교수) ●논산시장 황명선(39·우·정당인) 박원래(56·한·논산대우약국 대표) 임성규(66·국·논산시장) 이창원(48·무·세무사) ●계룡시장 이기원(53·한·계룡시의원) 최홍묵(57·국·계룡시장) ●부여군수 김무환(57·한·부여군수) 윤경여(56·국·동성이앤지(주) 대표) ●서천군수 나소열(47·우·서천군수) 노박래(56·한·정당인) 전영환(43·국·치과의사) ●홍성군수 이두원(41·우·농업) 이종건(64·한·정당인) 김석환(61·국·정당인) ●청양군수 이희경(57·한·정당인) 김시환(63·국·공무원) ●예산군수 안세용(55·우·회사원) 최승우(64·한·정당인) 김영호(58·국·정당인) 이용면(56·무·상업) 이준호(68·무·자영업(체험학습원)) ●당진군수 민종기(55·우·당진군수) 이덕연(50·한·당진군의회의원) 손창원(36·노·노동자) 이철환(60·국·정당인) ■ 전라북도 ●군산시장 함운경(42·우·열린우리당 열린 정책연구원 교육연구센터 소장) 한상오(36·한·정당인) 문동신(68·민·비전 새군산포럼 대표) 권형신(60·무·무직) 김귀동(55·무·변호사) 송웅재(60·무·무직) 조현식(55·무·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최관규(44·무·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NNCA) 연구원) ●익산시장 이한수(45·우·정당인) 고현규(47·한·정당인) 허영근(61·민·정당인) 박경철(50·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1·우·정당인) 이민형(61·민·정당인) 이효신(39·노·농업) 강광(69·무·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 회장) 허준호(48·무·정읍유한회사삼동대표) ●남원시장 윤승호(52·우·정당인) 최중근(66·민·정당인) 김영권(59·무·남원변화발전포럼대표) 황의돈(49·무·농업) ●김제시장 황호방(51·우·정당인) 최수(55·민·정당인) 이건식(61·무·정치인) 이홍규(45·무·정치인) 황성호(61·무·농업) ●완주군수 최충일(63·우·공무원(완주군수)) 임정엽(47·민·정당인) ●진안군수 송영선(55·우·상업) 김정길(57·민·상업) 신중하(43·노·농업) 박관삼(60·무·한국통신대학 행정학 강사) ●무주군수 윤완병(50·우·정당인) 강평수(65·민·(주)대우인터내셔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 백광철(45·노·농업) 갈성로(56·기·무직) 김원수(50·무·무주군의회 의원) 이경주(36·무·회사원) 홍낙표(51·무·정치인) ●장수군수 최용득(59·우·농업) 배한진(48·민·춘추건설대표) 장재영(61·무·장수군수) ●임실군수 강완묵(46·우·농업) 박영은(53·민·금광파이프(주) 대표) 김진억(66·무·공무원) 심민(58·무·무직) 윤재붕(48·무·(유)대기개발대표이사) ●순창군수 강인형(59·우·순창군수) 임양호(51·무·자영업) ●고창군수 정길진(65·우·정당인) 이강수(54·민·고창군수) 정원환(49·무·양돈업) ●부안군수 강수원(71·우·무직) 이병학(49·민·정당인) 문창연(58·기·농업) 김경민(51·무·정치인) 김종규(54·무·부안군수) ■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정민(53·우·목포대학교 교수) 천성복(43·한·(주)미래2000 목포지사장) 정종득(65·민·목포시장) 박기철(41·노·정당인) ●여수시장 김강식(50·우·남해안발전연구소 소장) 김용우(52·한·에이즈 퇴치 강사) 오현섭(55·민·정당인) 심정우(46·무·호남대학교 교수) ●순천시장 이은(53·우·정당인) 황선호(49·한·(주)기가정보통신 회장) 노관규(45·민·변호사) 이수근(38·노·정당인) ●나주시장 김대동(60·민·민주당 전남도당원) 김영화(61·무·무직) 신정훈(41·무·나주시장) ●광양시장 서종식(47·우·변호사) 이성웅(64·민·광양시장) 김정태(38·노·정치인) 박필순(45·무·고려대학교 외래교수) ●담양군수 최형식(50·우·담양군수) 이정섭(57·민·정치인) 강대령(39·무·박사과정) ●장성군수 고일갑(39·우·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이병직(62·민·정당인) 유두석(56·무·무직) ●곡성군수 고현석(63·우·곡성군수) 허기하(54·민·정당인) 조형래(56·무·자영업) 박정하(50·무·곡성신문 발행인) ●구례군수 서기동(56·우·정당인) 전경태(58·민·공무원) 이몽룡(59·무·무직) ●고흥군수 진종근(57·우·공무원) 박병종(52·민·정당인) ●보성군수 정종해(59·민·정당인) 김종표(59·기·(주)기전 윈텍회장) 하승완(54·무·보성군수) ●화순군수 전형준(50·민·다산건설(주)대표이사) 이영남(49·무·화순군수) ●장흥군수 김점중(47·우·가축인공수정사) 김성(46·민·정당인) 김인규(52·무·장흥군수) 백광준(55·무·장흥군의회 의원) ●강진군수 황주홍(54·민·강진군수) ●완도군수 김종식(55·우·완도군수) 홍종기(57·한·영진수산 대표) 박현호(54·민·정당인) ●해남군수 박희현(61·민·해남군수) 민화식(66·무·농업) ●진도군수 박연수(57·우·정치인) 김경부(67·민·지방정무직) 김상헌(46·무·자영업) 이동진(60·무·경영인) ●영암군수 김일태(61·우·정당인) 장경택(58·민·정당인) ●무안군수 서삼석(46·우·무안군수) 나상옥(52·민·농축산업) ●영광군수 정기호(51·민·의사) 강종만(51·무·금융업) ●함평군수 안병호(58·민·정당인) 이석형(47·무·함평군수) ●신안군수 김수용(46·우·정당인) 김청수(64·민·정당인) 고길호(61·무·신안군수) ●전주시장 송하진(54·우·꿈 힘 멋 전주포럼 상임대표) 진봉헌(49·민·변호사) 김민아(36·노·정당인) ■ 경상북도 ●포항시장 황기석(50·우·(주)늘솔조경 대표이사) 박승호(48·한·포항국제화포럼 공동대표) 김병일(49·노·정당인) 김대성(51·무·포항사랑정책연구소 대표) 박기환(57·무·공인회계사) ●울릉군수 이석준(56·우·(주)바이오쉴드 이사) 최수일(54·한·울릉군의회 의원) 정윤열(63·무·무직) ●경주시장 이상두(65·우·정치인) 백상승(70·한·경주시장) ●김천시장 박보생(55·한·무직) 김정국(63·무·김천시의회의장) 전영수(44·무·학원경영) 최대원(50·무·대구대학교 겸임교수) ●안동시장 김명호(46·우·정치인) 김휘동(61·한·안동시장) 김윤한(47·무·시민운동가) ●구미시장 남유진(53·한·경영지도사) 최근성(41·노·민주노동당 경상북도 위원장) 신수식(43·무·시민단체 대표) 채동익(58·무·(사) 구미 중소기업 협의회 자문위원) ●영주시장 김주영(57·한·정당인) 권영창(63·무·영주시장) 박시균(68·무·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이사장) 최영섭(41·무·정치인) ●영천시장 손이목(57·한·공무원) 이남희(54·무·무직) 이태곤(58·무·겸임교수) ●상주시장 이정백(55·한·정당인) 강영석(40·무·무직) 김태희(57·무·농업) 민정기(45·무·상주시의원) 정송(51·무·무직) ●문경시장 신현국(54·한·안동대학교 초빙교수) 박인원(69·무·문경시장) 함윤철(45·무·건설업) ●예천군수 김수남(63·한·예천군수) 오창근(58·무·무직) ●경산시장 최병국(50·한·공무원) 서정환(60·무·정치인) ●청도군수 이원동(57·한·청도군수) 김하수(47·무·겸임교수) ●고령군수 김인탁(56·한·고령주유소 대표) 이태근(58·무·고령군수) ●성주군수 우인회(54·우·정당인) 이창우(68·한·성주군수) 오근화(52·무·성주군의회의원) 전수복(76·무·성주군의원) 최성곤(45·무·계명대학교 교수) ●칠곡군수 배상도(67·한·칠곡군수) 박창기(49·무·(주)화동개발 대표이사) 장세호(49·무·무직) ●군위군수 장욱(51·한·정당인) 김휘찬(55·무·군위농업협동조합장) 박영언(67·무·공무원) 이명원(51·무·제일인쇄소 대표) ●의성군수 김주수(54·한·경북대학교 초빙교수) 김복규(66·무·무직) 전병오(57·무·빙계온천대표) 최유철(52·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46·한·정당인) 배대윤(57·무·공무원) ●영양군수 남정태(66·우·정당인) 권영택(43·한·영양여자중고등학교 이사장) 권경호(64·무·정당인) 김공박(62·무·사단법인 도시행정발전연구소 이사장) 오근목(54·무·사업) 이호근(57·무·무직) 이희지(57·무·무직) ●영덕군수 김병목(54·한·영덕군수) 남효수(43·무·(주)바이오크랩 대표이사) 박문태(50·무·영화상영업) 정라곤(56·무·무직) ●봉화군수 김희문(50·한·봉화자동차운전전문학원장) 박현국(46·무·농업) 엄태항(57·무·약사) ●울진군수 신정(64·우·(주)아시아엘에스디앤씨 대표이사) 김용수(66·한·울진군수) 임광원(55·무·무직) 장정윤(59·무·시인) 주승환(68·무·고려공업검사(주) 연구소장) ■ 경상남도 ●창원시장 진광현(41·우·열린우리당 김두관 최고의원 정책보좌관) 박완수(50·한·창원시장) 손석형(47·노·두산중공업 근무) ●마산시장 양운진(56·우·평생교육시설 들꽃온누리고 교장) 황철곤(52·한·마산시장) 이상기(66·국·정당인) 권영건(59·무·정당인) ●진주시장 강주열(41·우·정당인) 정영석(59·한·진주시장) 하정우(37·노·정당인) ●진해시장 이재복(59·한·금화개발 대표) 김용호(54·무·무직) 이찬수(52·무·수필가) 주정우(65·무·사업) ●통영시장 박청정(63·우·세계해양연구센타소장) 진의장(61·한·공무원) 강부근(59·무·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 김미희(41·무·무직) 안휘준(46·무·치과의사) 황종인(42·무·회사대표(메트로마트)) ●고성군수 백두현(39·우·정당인) 이학렬(54·한·정무직공무원) 제정훈(61·무·무직) 최평호(57·무·무직) 하태호(46·무·겸임교수) ●사천시장 김수영(60·한·사천시장) 송도근(58·무·무직) 정만규(65·무·만구수산주식회사 회장) ●김해시장 이봉수(49·우·정당인) 김종간(55·한·가야대학교 겸임교수) 유신현(50·무·김해-마산 지하철 유치위원회 위원장) 유효이(59·무·정치인) 주정화(47·무·김해문화센터관장) ●밀양시장 엄용수(41·우·공인회계사) 박태희(49·한·정당인) 김종상(64·무·선녀상사) 이창연(40·무·밀양경제발전연구소 소장) 이태권(62·무·농업) ●거제시장 변광용(40·우·정당인) 김한겸(56·한·거제시장) 변성준(41·노·회사원) 배길송(64·무·경영인) 설계현(51·무·자영업) 윤성기(51·무·자영업) 황양득(38·무·무직) ●의령군수 한우상(58·한·의령군수) 박민웅(44·노·농업) 김채용(56·무·정치인) ●함안군수 조영규(58·한·(사)더불어사는사회연구소 이사장) 진석규(57·무·함안군수) ●창녕군수 이수영(59·한·사업) 장병길(45·노·농업) 김윤현(55·무·온누리 청소년수련원 원장) 김종규(57·무·정무직 공무원) ●양산시장 정병문(42·우·영풍농장 대표) 윤장우(50·한·정당인) 김영태(54·무·자영업) 손유섭(68·무·무직) 오근섭(58·무·양산시장) ●하동군수 조유행(59·한·하동군수) ●남해군수 정현태(43·우·정당인) 하영제(52·한·남해군수) 김용직(49·무·남성유체기술산업 대표) ●함양군수 천사령(63·우·함양군수) 이철우(57·한·정당인) 최은아(44·민·인산암센터 대표이사) ●산청군수 정막선(74·우·정당인) 이재근(53·한·정당인) 권철현(58·무·산청군수) 박용범(58·무·무직) ●거창군수 최용환(42·우·농업) 강석진(46·한·거창군수) 이상학(56·무·두진바이오 대표) ●합천군수 김기태(44·우·정당인) 심의조(67·한·합천군수) 이병기(60·무·자영업) 이병웅(53·무·제조업) 이창규(59·무·경상남도의회 의원) ■ <범 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노=민주노동당 국=국민중심당 미=한미준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으로 기초 단체장(시장·군수)과 기초의원을 뽑지 않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만 선출합니다.
  • 우편사업지원단 ‘中企지원 우수상’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이사장 선한길)은 17일 ‘2006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우수단체로 선정,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 철쭉 만개한 산하를 가다

    철쭉 만개한 산하를 가다

    계절의 여왕이다. 산들은 서로 앞다투어 붉디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뽐내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선홍빛 철쭉의 유혹은 구름을 타고 날아가던 ‘신선’도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번 주부터 국립공원들의 산불예방기간이 끝나 철쭉의 매혹적인 자태를 엿보기에 그만이다. 가벼운 배낭 하나 매고 철쭉 바다로 여행을 떠나자. 글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사진 제주시청·영주시청·남원군청 제공 진달래가 피었다가 자취를 감춘 전국의 산들에 ‘멀리 떠난 서방님을 기다리는 새색시의 입술’ 같은 철쭉이 만개했다. 철쭉은 ‘사랑의 즐거움’이란 꽃말을 가진 예쁜 꽃이다. 길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게 했다는 의미로 ‘척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붉디 붉은 바위 끝에/잡고 온 암소를 놓아두고/나를 부끄러워 아니 한다면/저 꽃을 바치겠나이다.’ 절벽 위에 피어 있는 철쭉을 탐냈던 수로부인(신라 선덕왕 때 순정공의 처)에게 신비한 노인이 철쭉을 바치며 불렀다는 ‘헌화가’이다. 진달래와 철쭉은 꽃 모양이 비슷하여 사람들이 혼동하지만 꽃이 먼저 핀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이 ‘진달래’고 잎과 꽃이 같이 피는 것이 ‘철쭉’으로 구분하면 쉽다. # 철쭉 산행의 일번지 - 소백산 영주와 단양에 걸쳐 있는 소백산은 철쭉의 명산. 특히 연화봉 일대의 철쭉 군락의 명성은 전국에 자자하다. 희방사나 죽령에서 연화봉 오르는 산길이 잘 나 있고, 비로사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철쭉길도 좋다. 정상 일대가 초원지대로 철쭉 군락은 주변에 조금씩 흩어져 있다. 그래도 초원과 철쭉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산행코스라 인기가 높다.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극단 미추 공연, 장승깎기, 철쭉길걷기, 죽령 옛길걷기, 야생화 나눠주기 등 재미난 행사가 풍성하다. 가는 길에 부석사도 들러볼 만하다. 영주시청(054-639-6004). # 가장 인기 있는 철쭉 동산 - 남원 바래봉 남원 바래봉은 가장 인기있는 철쭉 산행지. 운봉 축산기술연구소 뒤 목초지대가 지금부터 이달 말까지 붉은 바다를 이룬다. 바래봉 정상아래 1100m 부근의 갈림길에서 팔랑치로 이어지는 오른쪽 능선도 철쭉군락이다. 특히 선홍빛의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 오른쪽 능선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 구간. 4월 하순 산 아래부터 피기 시작하여 22일부터 절정에 오른다.1971년부터 면양을 키우고자 바래봉 능선까지 찻길을 내고 초지 조성을 한 다음 면양떼를 풀어놓았다. 면양들은 수목이 다 먹어치웠지만 독성이 있는 철쭉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래서 바래봉 일대의 철쭉 바다가 만들어졌다. 운봉읍사무소(063-634-0301). # 붉게 물든 제주 - 한라산 한라산의 철쭉은 다른 곳보다 좀 늦어 다음달 초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한라산 1100m 고지에서 시작한 철쭉이 왕관릉과 만세동산, 영실 일대 등으로 퍼진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윗세오름 부근이다. 철쭉제를 위해 따로 성대한 행사를 하지 않고 산악인 주최로 산신제를 겸해 철쭉제를 연다. 올해는 오는 28일에 열린다. 청원무공연, 헌다제의와 사신다례 제의, 철쭉제례, 산신제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도산악연맹(064-759-0848). # 가장 편리하고 아름다운 산행 - 덕유산 덕유산은 별도의 철쭉제가 열리지는 않지만 굽이굽이 아름다운 구천동 계곡과 철쭉의 어울림은 그야말로 한 폭의 산수화. 특히 중봉에서 송계 삼거리에 이르는 이른바 ‘덕유평전’의 철쭉이 장관이다. 또한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향적봉에 오르는 코스는 누구나 30분이면 쉽게 철쭉의 바다로 갈 수 있어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산행으로 그만이다. 덕유산(063-322-3174), 무주리조트(063-322-9000). # 붉은 님을 떠나보내는 - 태백산 태백산 철쭉이 진다는 것은 철쭉 산행의 끝을 의미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 동안 태백산도립공원에서 태백산 철쭉제가 열린다. 태백산 역시 장군봉 일대의 철쭉 군락은 규모는 작지만 태백산의 수려한 모습과 어우러져 여느 산 못지않게 아름답다. 또한 철쭉제 기간에는 태백산 등반대회는 물론이고 산신제, 야생화전시회, 맑은물 사진전, 팔도사투리 경연대회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도깨비가면 만들기, 철쭉그림 퍼즐맞추기, 캠프파이어, 불꽃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4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033)550-2083. # 철쭉과 잣나무의 사랑 - 가평 연인산 가평의 연인산은 수도권의 수많은 계곡중 보기 드물게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용추구곡의 발원지인 7부 능선에서부터 정상까지 1.5㎞ 구간에 2m 이상 자란 산철쭉이 군락을 이룬 채 붉게 물들고 있다. 이름하여 연인산 능선의 철쭉터널. 우정고개 주변의 잣나무 숲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031)580-2065. # 수도권 근교의 철쭉 산행지 - 축령산 남양주시 축령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자생 철쭉 군락지역으로 어른 키보다 훨씬 큰 철쭉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계곡 사이에서 선홍빛 웃음을 활짝 웃고 있는 곳. 가벼운 등산과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자연휴양림도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031)592-0681.
  • 두번 결혼으로 ‘스릴’을 맛본 사나이 종말은

    “속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결국 그렇게 됐네요.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중국 대륙에 30대 후반의 한 남성이 현재의 아내 외에 6년 동안 또다른 아내가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는 바람에 쇠고랑을 차게 됐다. 16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난강(南崗)구 인민법원은 최근 헤이룽장성 우정관리국 쉬(徐·38)모 전 회계팀 주임에 대해 두번 결혼한 중혼죄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 1998년 3월 스징(史晶·가명)씨와 결혼한 쉬씨는 곧장 하얼빈시 난강구 민정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그해 10월말 그는 다른 지인의 소개로 랑훙(郞紅·가명)씨를 만나 2년여 동안 교제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2년이 지난 2000년 10월 쉬씨는 랑씨와 또다시 결혼식을 올렸다.그리고 3년 6개월이 지난 2004년 2월 쉬씨는 첫번째 아내인 스씨와 협의 이혼을 하고 완전히 남남으로 갈라섰다. 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두번째 부인 랑씨가 이 사실에 대해 감쪽같이 모르고 있었다.쉬씨가 스씨와의 결혼 사실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으므로 랑씨는 쉬씨가 총각인줄만 알고 결혼한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지난 1월말 랑씨는 뜬금없이 한 중년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그녀는 6년동안 함께 살고 있는 남편에게는 또다른 여자가 있으며,6살 난 아들까지 두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 말을 들은 랑씨는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그토록 믿고 한없이 신뢰하던 남편이었기에 더욱 분노하고 치를 떨어야만 했다. 분을 삭이지 못하던 그녀는 2월 중순 공안기관에 쉬씨의 중혼 행위를 고소했다.이 소식을 안 쉬씨도 곧바로 공안기관에 자수했다.난강구 인민법원은 지난달 28일 개정,쉬씨의 중혼죄 사건에 대한 피고인 진술을 들었다. 쉬씨는 이 자리에서 변호인을 통해 스씨와 결혼한 사실을 숨긴 것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자신의 부모가 스씨와 결혼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며,자신은 랑씨와 결혼하기 전에 스씨와 이혼하려고 했는데 스씨가 이혼에 동의하지 않는 바람에 이혼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쉬씨는 이어 랑씨와의 결혼은 부모들이 강력히 지원했기 때문에 곧바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이 기간동안 결코 스씨나 그의 아들과 동거한 사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랑씨와 결혼할 때 스씨와 결혼 관계를 해제해야 하는 데도 법률 방면에 어두워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법정에 호소했다. 난강구 인민법원은 15일 피고인 쉬씨가 배우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또다시 결혼한 것은 중혼죄에 해당하므로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쉬씨가 자수를 한 만큼 처벌을 낮춰 징역 1년에 처한다고 판시했다.판결 후 쉬씨는 이 판결에 불복,곧바로 항소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 ‘세계우편상’ 받아

    한국 우정사업본부의 IT와 전자상거래가 세계에서 인정하는 ‘상품’이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우편상(World Mail Awards)’ 시상식에서 테크놀러지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우편상은 우편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영국의 세계적인 우편 컨설팅사인 트라이앵글 매니지먼트 서비스사가 고객만족, 기술혁신, 전자상거래 등 우편 관련 10개 분야에서 우수 우정청 및 우편 관련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편물류시스템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추진한 우편물 종합정보화사업으로 접수에서 배달까지 우편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25일 개봉 ‘짝패’ 감독·주연으로 투맨쇼 류승완·정두홍

    25일 개봉 ‘짝패’ 감독·주연으로 투맨쇼 류승완·정두홍

    이쯤되면 이건 실험이다. 나름의 실험정신 없는 영화가 어디 있겠냐마는 ‘짝패’(제작 외유내강·25일 개봉)는 제대로 실험을 했다. 일단 형식이 그렇다. 류승완 감독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액션화면을 가로세로 요란하게 활강한다.‘죽거나 혹은 나쁘거나’‘피도 눈물도 없이’‘주먹이 운다’ 등 리얼액션의 독자적 계보를 그어온, 바로 그 감독이 말이다. 스크린의 절반은 정두홍 감독이 잘라갔다. 한국 액션영화의 무술지도를 도맡아온 그에겐 첫 주연작이다. 스타배우 없는 25억원짜리 액션 소품. 돈 되겠나, 충무로에 끌끌 혀차는 소리가 돌 만도 했다. 순도 100%의 리얼액션을 위해 기필코 뭉쳐야 했다는 두 사람. 흥행성적표야 받아봐야 알겠지만 시사회에서 공개된 영화는 선도높고 다부졌다. 이 영화의 알맹이를 ‘소품’이라 몰아붙일 사람은 적어도 없을 것같다. “돈이 없어서 우리 둘이 찍은 게 아녜요. 우리 둘이 찍는다고 하니까 투자가 안 붙은 거지….”(류승완 오른쪽) “꼭 우리가 찍어야 했다니까요. 꽃미남 스타들이 두어달 연습해서 찍는 그런 액션 말고 진짜 액션. 우리라서 가능한 한국형 무술영화….”(정두홍) 지난 10일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두사람은 “액션 이상의 무엇을 담은 활극을 찍고 싶었다.”고 했다. 오랜 갈증 끝에 달게 냉수 한사발을 들이킨 표정들이 그럴까.‘액션 짝패(한 짝을 이룬 패거리)’의 인터뷰엔 나른한 포만감이 깃들었다. 류 감독은 이 영화에서 1인4역 했다. 제작, 감독, 주연에 시나리오(초고는 ‘혈의 누’의 작가 이원재)까지. 태생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작품인데, 정 감독의 참여가 경제성을 배가시킨 셈이다.“‘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촬영현장에서 정 감독의 제안으로 함께 꼭 진짜 액션 한편 찍자고 약속했다.”는 류 감독은 “지금껏 내 액션물들은 다른 장르에 많이 기대 늘 본격액션에 대한 갈증이 컸다.”고 했다. 그리고 “촬영현장에서의 라이브 액션 감도가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전달되지 못하는 게 항상 안타까웠다.”는 정 감독. 액션과 카메라의 생리를 두루 꿰고 있는 류 감독, 액션의 질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정 감독의 조합은 영화의 대본 같은 전제요건이었다. 영화는 개발바람이 불어닥친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을 그렸다. 지역 주먹세계를 휘어잡던 보스 왕재(안길강)가 살해되자 그의 막역한 고향 후배 석환(류승완), 서울에서 형사로 뛰는 친구 태수(정두홍)가 함께 살인범을 추적한다. 살인범을 쫓는 미스터리극으로 출발한 영화는 비감(悲感)과 유쾌의 정조를 섞바꿔가며 몸으로 만들 수 있는 아날로그 액션의 끝점을 보여준다. 대역도, 그 흔한 와이어도 쓰지 않았다. 대역을 쓸 요량이었으면 류 감독이 주연하지도 않았을 것이고.“우리 능력으로 찍을 수 없는 장면은 처음부터 넣질 않았다. 대역은 대기시켰다가 앵글을 봐야 하는 리허설때만 썼다.”(정) “무릎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다리를 끌어야 하거나 가볍게 뛰어내리는 등의 간단한 몇 장면만 대역을 썼다.”며 류 감독은 “대역의 몸동작과 배우의 감정표현 장면을 따로 찍지 않아도 됐으니 액션과 감정이 율동감있게 묘사된 것같다.”고 만족해 했다. 제작자(서울액션스쿨 식구들을 투입하는 현물투자)로 참여한 정 감독 역시 ‘생날’액션에 대한 갈증이 엄청났다. 연기가 돋보이더라는 말에 “‘옹박’의 토니 자를 볼 때처럼 연기자 아닌 그냥 무술인으로 봐달라.”고 정색하더니 액션미학이 꽃피우기 힘든 한국영화의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영화의 주요장치로써의 폭력이 우리나라에선 애매하게 정치적 피해를 봤다.”는 얘기였다. 기다렸다는 듯 거드는 류 감독,“영화 속 폭력은 으레 정치적 메타포를 담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폭력(영화)의 반골정신이 정권의 색안경에 불순한 것으로 오랫동안 냉대받은 게 사실이다.” “흥행을 하든 못하든 원은 풀었다.”는 두사람.“촬영장에서 의견이 맞서 불편한 적도 있었죠. 취향이 많이 달라요.(웃음)”(류) “그래도 한번도 얼굴 붉혀본 적은 없어요. 영화에 대한 에너지가 똑같다는 사실만큼은 서로 아니까.”(정) “맞아. 어떤 경우에라도 손해보는 기분은 둘다 안 들었거든.”(류) 지난해 직접 제작사를 차렸으니 류 감독에게 ‘짝패’는 창립작이다.“16㎜로 찍은 단점을 보완하려고 지금까지의 내 영화들 중에서 가장 원색을 많이 썼다.”는 그에게 아주 진한 멜로라인의 액션을 찍을 마음은 없냐고 물어봤다.“‘피도 눈물도 없이’보다 더 진한 멜로는 못 찍겠고… ‘이터널 선샤인’같은 이를테면 변칙멜로는 찍어보고 싶네요.” 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마니아] 송파구 ‘동화 읽는 어른 모임’

    [마니아] 송파구 ‘동화 읽는 어른 모임’

    ‘선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나무꾼은 선녀와 결혼하기 위해 선녀가 목욕할 때 옷을 훔쳤습니다.’ 어린 시절 진짜인 줄 믿었던 ‘선녀와 나무꾼’의 한 구절이다. 컴퓨터가 보편화되기 전 어린아이들은 아름다운 동화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폈다. 하지만 영상과 인터넷이 생활에서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어린이들은 글 읽기를 어려워하고 점차 동화에서 멀어지고 있다. 꿈을 꿀 기회도 적어졌다. 어린이들이 꿈을 꾸고 풍요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어른들이 나섰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글 읽기가 힘들어 동화를 보기 싫다면 대신 동화를 편하게 듣도록 해 어른들이 어린 시절 동화에서 느꼈던 추억을 심어 주고 있다. 이야기속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치고 마침내 밝은 곳으로 빠져나오자 동심이 환해졌다. 글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지난 8일 송파구 오금동 송파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초등학생 30여명이 동화책을 읽는 김경아(36)씨에게 눈을 떼지 않는다. 손으로 턱을 괴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민수(11)군의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이날 김씨가 들려준 동화 ‘칠판 앞에 서기 싫어요.’는 선생님 지시로 친구들 앞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겁내는 아이의 감정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에 사고력·자신감 등 키워줘 김씨는 ‘선생님이 다가오자 주인공이 앞 친구에 몸을 가리는 장면’을 다소 울음섞인 소리로 읊으면서 연기하자, 민수는 “주인공이 너무 안 됐어요.”라고 말했다. 임정민(11)군도 “저 친구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전했다. 동화 마지막에 선생님이 연수간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이 새로 올 선생님은 칠판 앞에서 수학 문제를 시키지 않는 분일 수 있다는 기대를 안는 것으로 끝나자, 이은하(11)양은 표정이 환해졌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면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단다. 아이들의 반응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대웅(11)군은 “동화 속에서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하면 다음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은하양은 “이야기에서 힘든 처지에 있는 주인공이 결국 좋은 결말로 끝난다.”면서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구정민(11)군은 “집에서 들었던 동화를 여러 차례 되새기게 돼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먼저 읽고 토의 거쳐 들려줄 책 선정 김씨를 포함한 주부 10명은 ‘동화 읽어주기’를 마친 뒤 바로 토의에 들어갔다. 주제는 좋은 동화책 고르기. 이들은 매주 한 차례 선정된 동화를 읽고 장단점을 따진 뒤 권장 여부를 정한다. 이날 토의할 책은 ‘받은 편지함’과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각자 작성한 독후감을 열었다. ‘받은 편지함’은 왕따 순남이가 동화 작가와 메일 교환으로 우정을 쌓아 밝은 아이가 된다는 내용. 변춘희(38)씨는 “어렸을 때 우린 친구끼리 주고받는 편지가 많았는데 요즘 애들은 글을 쓰는 일이 거의 없다.”면서 “아이들이 글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아(38)씨도 “종이에 쓰던 걸 컴퓨터에 쓰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 글로 전해지는 감성은 똑같다.”고 말했다. 김미선(38)씨는 “애들이 잘 쓰는 문자메시지로도 우정이 키워질까.”라면서 화제를 돌렸다. 김지영(34)씨는 이에 대해 “말보단 괜찮겠지만 문장이 짧아 편지만 못 할 것”이라고 했다.‘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을 두고 아이들이 공감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이 동화 내용은 마흔 살 된 엄마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의 수발을 멀리하고 취미 생활을 하려 다니는 등 가부장적인 문화를 거부하는 행위를 열세살된 딸이 이해하지 못 하는 내용이다. ●양서 읽기 습관화 유도가 궁극적 목표 임향숙(45)씨는 “애들은 아직 엄마 입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주부한테 맞는 내용이다.”고 평했다. 김지영씨는 “10대까지는 내가 엄마가 되는 것도 실감 못 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변춘희씨는 “주인공이 엄마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게 바로 아이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다.”면서 “애들이 주인공을 이해할 것”이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별된 양서를 어린이들에게 읽어준다. 김경아씨는 “요즘 아이들이 책 읽기를 힘들어한다.”면서 “애들이 읽지 않고 편히 들으면서 책이 주는 재미를 느껴 궁극적으로 양서 읽기를 습관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1999년 어린이 전문 서점을 통해 알게 된 주부들의 모임으로 시작했다. 송파구 오금동 어린이 전문 서점 동화나라 운영자였던 정은경씨가 ‘동화에 관심 있는 어른들이 모임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주부 10여명이 모였다. 정씨는 ‘어린이 도서 연구회’라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임을 꾸렸다. 이들은 도서관외에도 교육 여건이 열악한 아이가 많은 복지관과 공부방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동화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동화속 주인공은 주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잘 헤쳐나가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취지다. 이 모임은 최근 전래 동화를 뜻하는 옛 이야기와 한국의 신화와 동화를 보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 어린이들은 이솝우화나 안데르센 동화 같은 외국 동화를 많이 읽었는데 2000년부터 일부 출판사에서 한국 전통 동화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달리 고학년생은 한국 전통 동화를 별로 접하지 못한 게 확연히 나타나 이들에게는 백석 혹은 현덕의 동화나라 같은 옛 이야기나 소별왕과 삼신 할머니 같은 한국 신화를 들려준다고 한다. 또한 상상력을 높이는 그림 이야기 보급을 위해 이 동화를 읽어줄 뿐만 아니라 매년 3∼4차례 도서관에서 빛 그림 공연을 연다. 5월과 12월엔 정기적으로,2월과 9월엔 선택적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공연은 그림 이야기를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것과 그림 이야기를 인형과 손을 이용해 각색한 ‘그림자 극’으로 나뉜다. 글자에 덜 익숙한 아이들이 보다 동화에 친숙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모두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초 시작했던 10여명은 남아 있지 않다.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떠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자녀가 어느 정도 크면 맞벌이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다고 한다. 특별한 홍보는 하지 않지만 관심있는 학부모들이 도서관 등에서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별한 자격요건은 없지만 정회원이 되려면 4주 동안 신입회원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옛 이야기와 그림책, 한국 창작 도서 등을 읽는 것과 모임 소개로 이뤄진다. 모임은 3개 부로 구성돼 있다. 신입회원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와 책 읽어주기 계획 등 관련 행정을 맡는 편집부,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문화부가 있다. 부에 관계 없이 모든 회원은 동화책 읽어주기와 좋은 동화책 골라내는 토의에 참가한다. 이들은 공공기관에서 동화책 읽어주기에 쫓겨 정작 본인 자녀에겐 잘 읽어주지 못 하는 점이 아쉬운 점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양서 올바르게 읽어주기 10계명 (1)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동화책을 선택한다. 특히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에서 권장하는 도서가 좋다. (2) 추천 동화 가운데 읽어주는 사람이 감동을 받은 책이면 아이에게 감정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어 좋다. (3) 읽어주기 전에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그래야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다. (4) 동화책 읽어주기를 시작할 때 생활 속에서 내용과 관련된 경험이나 속담 등을 말하면 아이가 더 잘 이해한다. (5) 눈을 맞추면서 읽어주면 읽는 사람이 느낀 점을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다. (6) 동화책을 읽어준 뒤 독후 활동을 하면 아이가 부담을 느껴 독서에 싫증을 낼 수 있다. 먼저 책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데 힘을 쏟아라. (7) 동화책을 읽어준 뒤 아이의 반응과 읽어준 사람이 느낌 등을 간단히 기록하라. (8) 수시로 기록한 내용을 살펴라. 단점을 고치고 잘 읽어주는 방법에 대한 감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9) 무릎에 앉히고 읽어준다. (10) 책을 읽어주던 가운데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읽어주기를 잠시 멈추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는 동화책 내용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말하기 마련이다.
  • 18일 개봉 ‘히노키오’

    ‘히노키오’(18일 개봉)는 체온이 느껴지는 만화책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보는 듯 말랑말랑하면서도 훈훈한 감성이 배어나는 일본영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초·중등생 관객의 감수성에 가장 잘 어울릴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사고로 아빠를 잃고 매사에 심드렁한 소녀 준(타베 미카코)은 전학온 로봇에게 자꾸만 관심이 쏠린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소년 사토루(혼고 카나타) 대신 학교에 등교하는 원격조종 로봇에게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은 ‘히노키오’. 준은 히노키오를 통해서만 세상과 소통하는 사토루와 어렵게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나간다. 화면을 누비는 로봇의 존재가 드라마의 질감을 독특하게 다듬어 놓는다. 아역 주인공들의 안정된 연기도 일품이다. 왕따의 상처를 안고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사토루의 캐릭터를 통해 학원문제 등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날리기도 한다. 죽어가는 사토루를 살리려 준이 무모하게 목숨을 거는 후반부의 설정들이 다소 과장스럽긴 하다. 하지만 청소년 관객들의 순수감성을 일깨우는 자극제로서 이 영화는 여러모로 미덕이 많다. 전체 관람가. 아키야마 타카히코 감독.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아름다운 임종’을 배운다

    노인들이 노년의 삶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죽음준비학교’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하계동에 위치한 노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17일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노인 20명을 모집,‘아름다운 생의 마감을 위한 죽음준비학교’를 열었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개설된 이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모두 16회(5주)의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죽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자서전쓰기와 유언장쓰기, 장기기증 등과 함께 장묘시설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정 사진 촬영과 마지막 주에는 죽음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 인사를 초빙해 남은 삶을 어떻게 가치있게 살 것인가에 대한 특강도 듣는다. 이들은 지난달 28∼29일 경기도 가평으로 한마음 캠프를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서로 우정을 다지고, 변호사로부터 유언장을 쓰기 위해 필히 알아야 할 법률상식도 배웠다. 특히 전통의상을 입고 조선시대로 돌아가 보거나 과거의 내 모습을 재현해 보는 역할극도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자식들에게 보낼 ‘영상 편지’ 제작과 자신의 신체 일부를 석고로 뜨는 행사도 가졌다. 이영란 사회복지사는 “일상의 삶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와 함께 현재의 삶을 더 의미있고 풍요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2기 교육은 6월12일부터 시작된다. 문의 948-2745.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블레어총리 사임압박 거세질 듯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지방선거에서 대패(大敗)했다. 최근 잇따라 터진 각료들의 실책과 스캔들에 유권자들이 심판을 내렸다는 평가다. 블레어 총리는 사임 압박을 헤쳐 나가기 위해 개각을 단행했다. 총 1만 9579명 중 176개 선거구 4360명을 새로 뽑는 지방의회 선거에서 노동당은 288석을 잃었다(173개구 개표). 1997년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지방의회에서 제 3당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반면 데이비드 캐머런 새 당수가 이끄는 보수당은 278석을 새로 얻어 1992년 지방선거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반(反)이민정책을 표방하는 극우정당 영국국민당도 런던 동부의 가난한 백인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어 15석을 추가했다. 제2 야당인 자유민주당은 25석을 더 챙겼고 녹색당도 18석을 새로 얻었다.투표율은 36%로, 차기 총선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방선거 투표율을 정당 지지율로 환산하면 보수당 40%, 자유민주당 27%, 노동당 26%로 각각 나타난다. 레임덕 위기에 빠진 블레어 총리는 5일 오전 내무, 외무, 교육, 통상, 국방 장관을 경질하는 대규모 개각을 발표했다. 그러나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블레어 총리가 사임하든지, 차기 총리 후보인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에게 총리직을 물려줄 날짜를 밝히라는 여론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선거를 앞두고 블레어 총리의 대가성 정치자금 스캔들이 터진데다, 각료들의 잇단 실책도 패배 원인이란 분석이다. 특히 찰스 클라크 내무장관은 선거 전에 외국인 범죄자를 추방하지 않고 석방해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존 프레스콧 부총리는 여비서와 섹스 스캔들을 일으켰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9) 색깔은 메시지다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9) 색깔은 메시지다

    ■ 생각에 날개달기 포카리 스웨트 광고와 신호등에 표현된 색깔의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는 온통 파란색이 가득 찼다. 파란 하늘을 전면 배경으로 삼고 푸른색 계열의 차를 타고 파란 바다 옆을 질주하는 모습이다. 때로는 푸른 하늘과 하얀 건물 사이로 파란색을 옷을 입은 여인이 뛰어간다. 이렇게 음료 광고에서 파란색과 흰색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흰색이나 파란색은 차가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색깔로 음료의 특성상 ‘시원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도로에 있는 신호등은 빨강, 노랑, 녹색으로 이루어졌다. 신호등의 녹색불이 커지면 자동차는 멈추고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넌다. 잠시 후 빨간색이 켜지면 사람들은 멈추고 자동차가 도로를 운행한다. 또한 노란색이 켜지면 운전자는 정지선에 멈춰 서거나 출발 할 준비를 한다. 신호등에는 빨강, 노랑, 녹색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데 사용될까? 이들 색깔은 사람들에게 경각심과 안정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렇게 색깔은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매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직접 말로 전달하지 않을지라도 어떤 색깔로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수신자들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게 된다. ■ 생각 열기 에바 헐렌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랑(45%), 녹색(15%), 빨강(12%) 순이고, 가장 싫어하는 색은 갈색(20%), 분홍(17%), 회색(14%) 이다. 이들 색깔이 갖는 상징성을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다. 먼저 파랑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파랑이 연상 시키는 감정이다. 파랑은 장기적으로 인정받은 색의 특성상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상호간의 이해를 중요한 미덕으로 삼는다. 호감, 조화, 우정, 신뢰의 색으로 가장 언급되는 색이 파랑이다. 대기업의 로고를 살펴보면 파랑이 많이 들어간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랑은 하늘이기에 신성한 색이며, 영원한 색이다.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곳에는 언제나 파랑을 사용하는 데 그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하늘 때문이다. 파랑은 실현과는 거리가 먼 상상의 색이다. 모회사의 광고에는 달걀을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노란색이 아니 파란색이 나오면서 상상예찬을 설명한다. 파랑은 가장 차가운 색이다. 그 이유는 파랗게 변하는 우리 입술과 피부 때문이다.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는 표현에서 보면 몸의 열기가 빠지고 몸이 차가워진 상태이다. 파랑은 흰색보다 더 차갑다. 파랑-흰색-은색은 서늘함과 차가움을 나타내서 식료품의 포장으로 이상적인 색조이다. 우유나 유제품은 신선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들 색깔을 사용한다. 색으로 이름으로는 빨강이 가장 먼저다. 빨강은 불이고 피이다. 사랑에서 증오까지 모든 종류의 열정을 나타내는 색이다. 빨강은 교정과 통제, 법의 색이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호등은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다. 특히 주변의 환경과 어울려 가장 눈에 띄는 색이 빨강이다. 그래서 신호등에서 빨강은 가장 중요한 색이 되었다. 신호등에서 내면화된 상징인 빨강은 경보 단추, 출입금지 표지판 등 정지, 위험 신호로 사용된다. 또한 교정의 의미를 가진다. 논술 답안지에 빨간색이 여기 저기 표시되어 있으면 형편없는 점수가 나온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의미를 기업적인 마케팅으로 사용해서 아예 ‘빨간펜’으로 회사의 이름을 정하기도 하였다. 녹색은 단순한 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녹색은 정수, 이데올로기, 삶의 양식으로 환경의의식을 나타내서 기술 지배 사회에 대한 거부를 나타낸다. 녹색은 마음을 가라앉히며 절대주의에 지배에 항거한 시민운동의 색이다. 녹색은 기능적인 색이다. 학교의 칠판을 보면 녹색이다. 학생들이 주의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신호등의 녹색은 자유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는 일반화하여 건물 내부에서도 녹색 표지판은 자유통행을 말한다. 비상구는 녹색바탕에 하얀 화살표로 표시한다. 그러나 녹색은 비인간적인 색으로 괴물을 나타날 때 사용한다. 영화 슈렉은 외모가 흉측한 녹색괴물로 나온다. 노랑은 빨강, 파랑과 함께 일차색이다. 노랑은 불안정한 면을 가지고 있다. 빨간 기운을 주면 주황이 되고, 파란기운을 더하면 녹색이 된다. 노랑은 경고를 알리는 색으로 국제적 사용된다. 노란색 바탕에 검정은 방사능 물질, 폭발성 물질을 말한다. 또한 축구 경기에서도 옐로카드를 준다. 황색언론(yellow press)이란 자본주의 시대를 맞아 언론의 상품화를 위해 불건전한 감정을 자극하는 범죄나 엽기사건, 성적인 내용 등 선정적인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내용은 에바 헬러의 ‘색의 유혹’(예담)을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 생각 주머니 넓히기 (1)자동차, 냉장고, 음료수, 식료품, 휴대전화, 과자 등의 광고에 사용하는 색깔을 적고, 그 이유를 말하시오. (2)영화 포스터에서 빨강, 노랑, 파랑, 녹색, 검정을 사용한 영화를 찾아보고, 색깔과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시오. (3)색깔의 3원색 빨강, 노랑, 파랑을 섞어서 자신 만의 색깔을 만들어 제목을 붙이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색깔에 빗대어 표현하시오. 이 규 철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성문고등학교 교사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바이런 킴:최근 사진과 일요일 그림 27일까지 서울 화동 pkm갤러리. 지난 93년 피부 색깔을 상징하는 수백개의 패널을 격자무늬로 배열한 작품으로 정치, 인종 등 사회적 문제를 이슈화시키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바이런 킴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선 ‘What I see’란 제목으로 사진 및 회화작품을 선보인다.(02)734-9467. ■ 날마다 좋은 날 염화미소 9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부처님 말씀을 조형화하는 작업을 해온 정현 스님의 선화 전시회. 소, 봉황, 오방색, 물고기 등 우리 민화나 세화(歲畵)처럼 친숙한 소재에 부처님, 연꽃, 동자승 등 불교적 소재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별행사로 선화 따라 그리기, 경전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도 진행된다.(02)733-5322. ■ 사인사색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평창동 그로리치 화랑. 상반되는 4인 작가의 비교전시. 추상표현주의적 화풍의 남관, 미니멀적인 모노크롬(단색화)을 추구해온 정상화, 구상 인물과 꽃의 작가 임직순, 자연을 배경으로 인물의 심층을 파고든 황용엽 등 4인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02)395-5907. [뮤지컬] ■ 빨래 14일까지 상명아트홀1관. 고단한 서울살이를 이겨내는 달동네 서민들의 희망가. 얼룩지고 구겨진 일상을 빨래처럼 깨끗하게 빨아 툭툭 털어내는 눈부신 긍정과 따뜻함이 놀랍다.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수상작. 추민주 작·연출, 최진영 임진웅 등 출연. 화∼금 8시, 토·일 3시·7시.1만 8000∼3만원.(02)762-9190. ■ 레딕스, 십계 9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4만∼15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연극] ■ 거기 월25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2관. 강원도 해수욕장 인근 마을의 작은 술집에 모여든 단골 손님들이 술잔과 함께 기울이는 일상적인 이야기안에서 찾는 삶의 의미. 아일랜드 작가 코너 맥퍼슨의 원작을 번안했다. 이상우 연출, 정원중 이대연 문소리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4시.1만 5000∼2만 5000원.(02)744-4337. ■ 일요일 손님 4∼28일 화∼목 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6시 블랙박스시어터. 로맨틱한 일요일 저녁을 보내려는 신혼부부의 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눈치없는 불청객의 좌충우돌 코믹극. 오혜원 작·최용훈 연출, 홍성호 이혜원 등 출연.1만5000∼2만원.(02)764-3380. ■ 유령 7월2일까지 화∼목 7시30분, 금·토 3시·7시30분, 일 3시 소극장 산울림.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서거 100주기 기념작. 사회의 관습에 맞선 개인의 고민과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임영웅 연출, 전무송 이혜경 등 출연.2만∼3만원.(02)334-5915. [클래식] ■ 스타니슬라프 부닌&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년만에 내한하는 ‘건반위의 황태자’ 부닌의 모차르트 연주.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회 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4일 오후 2시,5·6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인형극 오페라 ‘마술피리’가 합쳐진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10∼21일 월∼금 5시, 토·일 3시·5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대극장. 위층 할머니와 아래층 용희 남매의 티격태격 우정나누기.(02)725-4033. ■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6월18일까지 화∼일 2시·4시, 수 11시·2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화가 이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인형으로, 영상으로, 움직임으로 되살아난다.(02)382-5477.
  • 월드컵 겨냥 붉은색을 입혀라

    월드컵 겨냥 붉은색을 입혀라

    최근 광고가 붉은색 일색이다. 특히 독일 월드컵 열기를 타고 광고는 온통 붉은색으로 덧칠했다.‘월드컵은 붉은색’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다. 월드컵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는 광고로는 이영표·박지성을 기용한 SK텔레콤의 붉은 응원 리본편이 대표적인 실례다. 경기 시작전 박지성과 이영표가 서로에게 붉은 리본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영표는 박지성에게 “지성아! 6월을 너의 무대로”라는 문구를 보여주고 박지성은 “영표형, 함께 2002년을 뛰어넘자”는 붉은 리본을 전달해준다. 머나먼 영국에서 서로 상대팀으로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대한민국이란 조국을 가슴에 담고 같은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이들의 깊은 우정이 느껴지는 광고이다. 또 박지성이 나오는 LG전자의 엑스캔버스, 이영표가 나오는 외환은행, 국내파 박주영을 모델로 내세운 파워콤과 GS칼텍스, 홍명보 대표팀 코치와 최근 계약한 삼성생명, 사령탑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캐리커처로 소개한 현대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월드컵 응원을 주요 소재로 삼은 광고로는 윤도현의 애국가,KTF의 응원 캠페인, 다음의 꼭짓점 댄스 등을 들 수 있다. 월드컵과는 관계없이 붉은색을 소재로 한 제품 광고도 있다. 정열의 상징인 붉은색은 개성과 자유를 표현하며 식욕을 돋우는 색깔임을 내세워 식음료·가전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빨간색을 가장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는 곳은 식품업계. 일명 ‘레드 음료’가 상반기 이슈가 됐을 정도로 붉은색 음료들이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웅진식품이 선보인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는 맛있는 빨간 비타민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운 ‘레드 컬러’음료다.3년째 제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산소미인’이영애가 빨간색 패티코트를 걸치고 나와 캉캉춤을 춘 다음 “빨간 비타민은 무슨 맛일까?”라고 궁금증을 던진다. 건강한 매력을 뿌리고 있다. ‘왕의 남자’ 이준기의 엽기적인 ‘석류송’과 함께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롯데칠성음료의 ‘미녀는 서류를 좋아해’ 역시 붉은색 계열의 광고이다. 제품의 붉은색을 흰색과 대조시켜 강조했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원 역시 붉은 색을 살려 “마음을 전하는 붉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가전제품에서도 붉은색 열기는 계속된다. 붉은색이 금기로 보이는 에어컨 광고에도 쓰이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지진희를 최근 내세워 위니아에어컨 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에서는 벽에 세워진 빨간색 스포츠카를 향해 지진희가 리모컨을 누르자 자동차가 빨간색 에어컨으로 변신했다. 스포츠카에서 에어컨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붉은색 컨셉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을 표방하는 LG디오스 광고에서도 고현정의 흰색 블라우스에 레드컬러의 디오스 냉장고가 강력한 대비를 이룬다. 젊은 주부들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붉은색을 상당히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컵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 붉은색 광고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무안우체국 직원들 월급에서 한푼두푼 홀로노인에 위문품

    “따뜻한 마음까지 배달합니다.”전남 무안우체국(국장 박중회)이 수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베풀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우체국은 4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우정사회봉사단’을 운영,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적립한다. 이 성금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농촌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행사를 펼친다. 또한 카네이션과 과자류·감사카드 등을 담은 ‘효도 택배 서비스’를 통해 멀리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고향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연말연시에는 소년소녀가장 등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고, 양파·마늘 등 지역특산물을 우편택배를 통해 홍보하고 판매하기도 한다. 박 국장은 “배달원과 직원들이 단순한 우편 업무보다는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역할을 한다.”며 “조그만 정성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남북 하나된 금강산 윤이상 음악회

    윤이상(1917∼1995) 선생을 기리는 금강산 윤이상음악회가 29일 오후 6시30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음악회는 윤이상 선생의 명예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것.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우리측에서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악단인 TIMF앙상블(예술감독 최우정)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해 파헬벨의 ‘캐논’, 윤이상의 초기 가곡 ‘편지’‘추천’, 백대웅 작곡의 관현악 ‘남도아리랑’ 등을 연주했다.북측에서는 평양 윤이상관현악단이 기악9중주 ‘즐거운 무도곡’을, 국립민족예술단 공훈배우 강영필이 남성민요복창 ‘금강산 타령’‘토장의 노래’를, 여성 성악가 김기옥이 윤이상의 가곡 ‘고풍의상’‘달무리’ 등을 들려줬다. 이날 연주회에는 북측에서 이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일남 평양 윤이상음악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는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와 딸 윤정씨, 이종석 통일부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재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김용태 민예총 회장,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판화가 이철수씨, 일반 관광객 100여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연주회는 북측 노래 ‘우리는 하나’‘다시 만납시다’를 무대와 객석에서 함께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금강산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새로운 조선을 꿈꾼 실학자들의 교우·도전과 좌절

    18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북학론자인 초정(楚亭) 박제가.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손꼽힌 청나라 학자 이조원은 초정을 이렇게 평했다.“…그가 구사하는 문사(文詞)는 아름답고, 별빛같고, 조개껍데기처럼 단단한 기운이 있으며, 교룡(蛟龍)이 사는 수궁의 물처럼 상서로움이 있었다. 어찌 천하의 신기한 문장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스스로 떨쳐 일어나기에는 힘이 부족하였으므로 끝내 그를 알아주는 자가 매우 드물었다.” 서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시·서·화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며 이름을 떨친 박제가는 이처럼 의미심장한, 조선의 기남자(奇男子)였다. ‘박제가와 젊은 그들’(박성순 지음, 고즈윈 펴냄)은 실학자 박제가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형식의 책이다. 박제가라는 인물이 함축하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박제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백탑파 문인들과 그들을 인정하고 등용해 개혁의 길에 나선 국왕 정조다. 연암그룹, 연암일파, 북학파 등으로도 불린 백탑파는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한 동인집단으로 백탑은 지금의 탑골공원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가리킨다. 박제가는 이 백탑파 문인들과 교류하며 혈연을 뛰어넘는 끈끈한 우정과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이덕무·유득공·이서구·서상수 등이 백탑파의 주요 인물. 박제가는 ‘야숙강산(夜宿薑山)’이란 시에서 이 다정한 벗들을 “기질 다른 형제요 한 방에 살지 않는 부부”로 묘사했다. 이 책에선 이들을 ‘젊은 그들’이라 부른다. 백탑파 인사들은 당시 팽배해 있던 소중화사상을 부정했다. 나아가 조선이 진정한 중화가 되기 위해선 그에 합당한 내실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선 청나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것이 바로 ‘북쪽’을 배우자는 북학론(北學論)이다. 이 책은 박제가와 그의 벗들이 일생을 바쳐 주장한 북학론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으며 그 내용은 무엇이고 정조의 개혁정치와는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소상히 다룬다. 북학파의 생각은 북벌론에서 이어져 내려온 소중화사상이나 대명의리론과는 판이한 것이었다. 당시 조선의 사상계는 매우 경직돼 있었다. 경전의 해석을 주자의 주대로 하지 않고 독창적으로 해석하면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몰렸다. 이런 배경에서 박제가는 1778년 청나라 연경에 다녀온 뒤 ‘북학의’를 지어 이용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의 발달한 문물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중국병에 걸린 ‘당괴(唐魁)’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박제가와 그의 벗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들의 경세론을 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국왕 정조의 지우(知遇)에 힘입은 바 크다. 정조는 특히 박제가를 아껴 견줄 자가 없는 선비라는 뜻의 ‘무쌍사(無雙士)’라 불렀다. 박제가는 정조의 인정을 받아 서얼 출신임에도 규장각 검서관에 발탁됐다. 검서관은 비록 7품 이하의 하급 관직이었지만 표전(表箋, 임금께 올리는 글)을 짓는 등 중요한 일을 맡았으며, 사실상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의 임무까지 띠고 있었다. 정조의 개혁정치에 힘입어 박제가는 사회개혁을 위한 여러 시무책들을 올렸다. 그는 중국과의 통상, 서사(西士)초빙론, 중국 유학을 통한 인재양성론 등을 주창했으며 놀고먹는 사족층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생을 도태시키고 수레를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당시로선 무척이나 파격적인 것이었다. 개혁군주인 정조조차 그를 송나라의 급진개혁파 정치가 왕안석과 같다고 평할 정도였다. 조선 후기 사림세력에 맞서 ‘이용후생의 학문’을 주창한 박제가와 스승 박지원, 그들이 존경해마지 않았던 국제적인 학자 홍대용, 박제가의 절친한 벗인 이덕무·백동수·이서구…. 이 책에는 새로운 나라를 꿈꾼 조선 청춘들의 아름다운 만남과 사귐, 도전과 좌절의 이야기가 실렸다.“박제가의 한 몸에는 조선 후기 실학사조의 발흥과 전개, 그리고 몰락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게 저자(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말이다.1만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휴면계좌 찾기 쉬워졌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은행권과 보험권이 공동 개발한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은 모든 국내은행과 우체국, 보험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휴면 예금이나 보험금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다.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한 고객은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등 3개 협회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휴면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더라도 농협과 수협 공제를 제외한 해당 금융회사 인터넷 사이트에서 간편 조회를 통해 휴면계좌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인사]

    ■ 정보통신부 ◇팀장 전보△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기획관 김용수△〃법무팀장 전성배△〃정보전략팀장 박윤현△〃홍보팀장 전제경△〃재정기획관실 재정팀장 유제명△미래정보전략본부 기획총괄팀장 강성주△〃미래전략기획팀장 정석균△〃유비쿼터스정책팀장 장석영△〃인터넷정책팀장 유대선△〃정보통신인프라정책팀장 안근영△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 석제범△〃융합전략팀장 박노익△〃통신경쟁정책팀장 조경식△〃 통신이용제도팀장 이상진△〃통신자원정책팀장 최영해△정보통신정책본부 정책총괄팀장 류수근△〃기술정책팀장 이동형△〃산업기술팀장 송정수△〃지식정보산업팀장 나승식△〃중소기업지원팀장 손승현△정보통신협력본부 협력기획팀장 김혜영△〃국제기구팀장 김정원△〃지역협력팀장 허상무△〃통상협상팀장 안성일△전파방송기획단 전파방송정책팀장 조규조△〃전파방송산업팀장 이정구△〃방송위성팀장 김준상 △〃주파수정책팀장 주종옥△소프트웨어진흥단 소프트웨어정책팀장 김병수△〃전략소프트웨어팀장 강석원△정보보호기획단 정보보호정책팀장 서석진△〃정보윤리팀장 김종호△〃개인정보보호팀장 정현철△총무팀장 김인수■ 우정사업본부 ◇과장급 전보△우편사업단 국제사업과장 이용석△우편사업단 소포사업과장 변상기△우편사업단 우표실장 김재홍△금융사업단 보험사업과장 최병태△교육원 교학과장 김상우△지식정보센터 금융운영과장 문성계△서울 마포우체국장 김재목■ 손해보험협회 (본부장)△자동차보험본부장 梁斗錫 (부장 승진)△보험업무부장 朴鍾和△의료지원〃 甘明相 (1급 승격)△자동차보험부장 李得魯△정보시스템〃 黃亮勳 (부장 전보)△손해보험공익사업부장 李揆明△마케팅지원〃 朴成彦△부산경남지〃 李東雨
  • 김대중 집배원 편지도 배달하고 컴퓨터도 고치고

    김대중 집배원 편지도 배달하고 컴퓨터도 고치고

    우체국 집배원이 장애인 등에게 4년째 컴퓨터를 고쳐주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 괴산우체국 집배원 김대중(38)씨. 그의 이같은 선행이 워낙 알려져서인지 괴산 연풍면 지역에서는 그를 ‘컴퓨터 의사’라 이름붙여 부른다. 컴퓨터가 대중화돼 있지만 이곳은 오지여서 고장나면 방치하는 것이 예사다. 그가 컴퓨터 고치는 일을 덤으로 하는 것은 4년전 중증장애 주민이 고장난 컴퓨터를 몇년째 방치한 것으로 보고서부터였다. 이후 우편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우편 적재함에 고장난 컴퓨터를 싣고 온다. 그는 집에서 밤새 고친 뒤 다음 날 건네준다. 단칸방 살림을 할 때는 고장난 컴퓨터가 방을 가득 채운 적도 있었다. 김 집배원은 “이 곳에는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아이가 많다.”면서 “애들이 제일 반겨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의 컴퓨터 실력은 만만찮아 요즘엔 주민들에게 컴퓨터도 가르친다. 우정사업본부는 김 집배원을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소형 미분양아파트 다시 보자

    소형 미분양아파트 다시 보자

    ‘소형 평형 다시 보자!’ 판교 민간 분양에서 대광 로제비앙의 23평형이 청약 경쟁률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형 미분양 아파트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40㎡ 이하(12평) 미분양 아파트를 취득하면 취·등록세가 100%, 전용면적 40㎡(12평) 초과 60㎡(18평) 미만을 사면 취·등록세 50%를 깎아준다. 강남권에도 미분양 아파트가 많지만 단지가 작고 있더라도 중·대형이 대부분이다. 서초구 방배역 근처의 방배아크로타워의 경우 21일 현재 21평형(미분양 4개),23평형(미분양 2개),24평형(미분양 2개)에서 미분양 물량이 있다.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평형이다. 평균 평당 가격은 1450만원이다.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준다. 강남구 역삼동 프리우스역삼은 33평형(전용면적 25평) 단일 평형이다. 평균 평당 가격이 1400만원 수준으로 21일 현재 미분양 가구가 두 가구 남아 있다. 전용면적 18평 이상이어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은 받지 못한다. 강북지역은 소형 평형 미분양 많다. 중랑구 면목동 경남아너스빌 21평형,24평형과 강동구 성내동 금광포란재 20평형,22평형 모두 취·등록세 감면 대상이다. 경남아너스빌(21평형·24평형)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정릉2동 우정에쉐르 23평형, 강북구 미아동 신일해피트리 23평형, 도봉구 쌍문동 브라운스톤 23평형, 금천구 시흥동 신도브래뉴 24평형, 성북구 정릉동 대주파크빌2차 24평형, 성북구 정릉동 한일유앤아이 24평형,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 20평형 등이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남양주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24평형에서 미분양 물량이 나왔으며, 인천 동양동 동양뜨란채 23평형도 미분양 물량이 있다. 취·등록세 감면 혜택은 없지만 신동아건설이 성남 태평동에 신동아파밀리에 36평형을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 형태로 분양 중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부부가 무주택으로 18평형 미만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처음 취득한다면 향후 매도할 때 양도세 과세 기준이 되는 양도 차액이 절반으로 낮아지는데다 양도소득세 기본공제(250만원)도 부부 두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감면액이 증가한다.”면서 “그러나 18평형 이하는 수요층이 적어 환금성이 떨어지고 대형 평형보다 가격 상승력이 낮아 구입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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