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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깊은 슬픔”… 찰스 3세 “나와 아내는 애도한다”

    바이든 “깊은 슬픔”… 찰스 3세 “나와 아내는 애도한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세계 각국의 애도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동맹으로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우정의 유대를 공유한다.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성명에서 “아내와 나는 무안에서 극심한 인명 피해가 난 끔찍한 항공 사고에 대해 알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희생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중남미 볼리비아 외교부도 성명을 내고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생존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멕시코와 칠레, 페루 등도 외교부와 주한 공관 등을 통해 일제히 “깊은 위로와 연대”를 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는 30일 ‘#한국 여객기 화재로 179명 사망’이라는 해시태그 관련 게시물이 8억 1000만건 조회됐으며 12시간 동안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네티즌들은 암 완치 기념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어머니 등의 사연에 주목하며 ‘수많은 인명이 희생돼 슬프다’,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살아 있는 사람들은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등 다수의 추모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전 세계가 한국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번 비극은 (비상계엄 사태와 함께) 한국의 2024년을 정의하게 될 두 사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 했는데” 눈물로 공항 적신 일흔의 형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 했는데” 눈물로 공항 적신 일흔의 형

    참사로 동생을 잃은 김장식(71)씨는 한참 동안 무안국제공항 청사 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에는 김씨가 흘린 눈물 자국이 선명했다. 김씨의 동생은 한평생 해양경찰관으로 일했다. 퇴직을 기념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던 절친한 동창 6명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전남 여수와 장흥, 광주 일대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며 40년이 넘게 우정을 다진 친구들이다. ‘모닥불 모임’이라고 이름도 지었다. 동생이 탄 여객기가 충돌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온 김씨는 “동생은 제대로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자식들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묵묵하게 열심히 살았다”며 “동생보다 더 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그렇게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살던 동생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김씨는 ‘드디어 조금 편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씨는 “제발 좀 신나게 놀고 오라고 했다”며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흐르던 눈물을 닦아 냈다. 동생은 최근 집과 차도 새로 마련해 김씨에게도 여러 차례 자랑했다고 한다. 김씨는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한테 이러냐. 운명이 이렇게 각박할 수 있냐”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 마지막 인사가 된 ‘집에 가서 보자’…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

    마지막 인사가 된 ‘집에 가서 보자’…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새로운 해가 다가오는 설렘 속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세밑이지만, 공항 안은 오열과 절규가 가득했다. 토끼 머리띠를 한 5살짜리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30대 여성은 아이를 쳐다보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차가운 공항 바닥에 주저앉은 70대 노인은 멍한 표정을 짓다가 ‘신원 확인’ 안내 방송이 나오면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번 참사로 부친의 팔순을 맞아 가족 여행을 떠난 일가족 9명이 모두 변을 당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두 아들과 모처럼 여행을 떠난 아버지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수십년 일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퇴직 기념으로 여행을 떠난 60대 동창들부터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30대 대학 동기들까지…. 그들이 남긴 ‘집으로 돌아가면 보자’는 문자와 카카오톡은 이제 가족들이 한평생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 마지막 인사가 됐다. 서울신문은 유가족과 지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했는데” 오열한 일흔의 형참사로 동생을 잃은 김장식(71)씨는 한참 동안 무안국제공항 청사 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에는 김씨가 흘린 눈물 자국이 선명했다. 김씨의 동생은 한평생 해양경찰관으로 일했다. 퇴직을 기념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던 절친한 동창 7명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전남 여수와 장흥, 광주 일대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며 40년이 넘게 우정을 다진 친구들이다. ‘모닥불 모임’이라고 이름도 지었다. 동생이 탄 여객기가 충돌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온 김씨는 “동생은 제대로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자식들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묵묵하고 열심히 살았다”며 “동생보다 더 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그렇게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살던 동생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김씨는 ‘드디어 조금 편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씨는 “제발 좀 신나게 놀고 오라고 했다”며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흐르던 눈물을 닦아냈다. 동생은 최근 집과 차도 새로 마련해 김씨에게도 여러 차례 자랑했다고 한다. 김씨는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한테 이러냐. 운명이 이렇게 각박할 수 있냐”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아버지를 잃은 조카들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고 했다.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아빠 확인하고 왔다”며 두 조카의 눈물섞인 말에 김씨와 조카는 공항 청사 내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귀하게 키운 딸 이렇게 금방 떠날 줄은”...고개 떨군 노신사중절모를 쓴 노신사는 바짝 마른 입술을 몇번이나 매만졌다. 이번 참사로 딸과 사위를 잃은 김모(61)씨는 “29일 새벽 3시쯤 딸이 ‘비행기가 연착해서 오전 9시쯤 도착하겠다’고 연락했다.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 김씨의 딸과 사위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다. 두 사람은 바쁜 업무 뒤로 미뤄둔 휴가를 보내기 위해 모처럼 방콕으로 떠났다 돌아오지 못했다. 30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난 김씨는 “칠삭둥이로 낳은 딸이 인큐베이터에서 거의 6개월 동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면서 “그렇게 귀하게 키운 딸이 이렇게 금방 곁을 떠날 줄 알았겠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딸과 사위는 그에게 늘 자랑이었다. 김씨는 “딸은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 여럿을 딱 붙었다”면서 “‘엄마, 아빠 돈 안 쓰겠다’면서 전액 장학금을 주는 경희대에 갔다”고 했다. 언론사에 취업한 딸에 대해 김씨는 “태풍이 오면 섬에 직접 헬멧을 쓰고 들어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딸의 생사를 알기 위해 전날 뉴스 속보를 보자마자 오전 10시쯤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사고 원인 등 진상 규명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자 명단에 딸 이름이 40번째로 들어갔다가 다음날 발표에선 이름이 빠졌다”면서 “국토교통부 측에서 현장을 확인할 가족 10명을 뽑으라 해서 보냈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 행정안전부 측에선 막았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항공사 대책 혼선 등으로 가족들이 더 고통스럽다“고 덧붙였다.” 첫 가족 해외여행서...홀로 남은 아버지광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40대 여성은 인도에서 기업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두 아들과 태국으로 향했다. 20년 가까이 인도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모처럼 만나는 자리였고, 가족 모두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군 복무 중인 큰아들은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가족 모두를 만났고,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작은 아들도 부푼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했다고 한다. 하지만 평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가족 중 아버지를 제외한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 가족과 잘 아는 사이였던 박모씨는 무안국제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한참 동안 울분을 토했다. 박씨는 “남편이 회사 일 때문에 인도로 떠나고, 아내와 두 아들은 사고 비행기에 탔다. 사고 소식을 접한 남편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며 “여행지에서 본 뒤 다시 연락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모든 가족을 한번에 잃은 아버지의 심정을 누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냐”고 전했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무안 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무안 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은 분초를 다투는 위기상황이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한분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도와 긴밀히 연락을 취해 인력 구조장비 등 경상북도의 의회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오랜시간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서로 노력하면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이에 박의장은 전남도의회와 한마음으로 이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면서 “현재 전남도의회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아울러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도민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바이든 “한국에 필요한 지원 제공”…세계 정상들 애도 메시지

    바이든 “한국에 필요한 지원 제공”…세계 정상들 애도 메시지

    국내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정상들은 잇따라 희생자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영부인) 질과 저는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동맹으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한다”며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에 “항공기 추락사고 이미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희생자 가족과 대한민국 전체에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 여러분의 파트너로서 유럽은 슬픔의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엑스에 “한국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엑스에서 “대한민국 무안군의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는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며 “생명을 잃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표해 이번 사고 피해자의 유족과 한국 국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 슬픔의 시기에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에서 “한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한국과 태국 국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는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자국민 2명이 숨진 태국의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엑스에서 이번 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했으며, 외무부에 즉시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AP·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위문 전보를 보냈다. 시 주석은 “삼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위로의 메시지를 내 “귀국에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한 분들의 하루라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도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삼종기도를 마친 후 “오늘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생존자와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고, 승무원은 6명이었다. 기체 후미에 있던 생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체 착륙 당시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공항 외벽에 부딪히며 대형 화제가 발생,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파손됐다.
  •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사상 첫 30억원 돌파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사상 첫 30억원 돌파

    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상 첫 3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26일 기준 30억 9100만원(모금건수 2만 8973건)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모금액 15억 1300만원(1만 3535건)에 비해 모금액은 104%, 모금 건수는 114% 늘어나 모두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도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예우정책을 통해 기부금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을 공영관광지(33개소) 무료입장(또는 할인)뿐만 아니라 한라산 탐방예약 별도 인원 배정, 도내 주요 민영관광지(26개소) 이용료 할인까지 확대했다. 특히 11월부터는 10만원 이상 기부 즉시 ‘탐나는 제주패스’를 자동 발급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2년 이상 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4명의 동반자까지 성상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인사]광주은행

    ◇승진 부행장보(5명) ▲기종민 ▲임형수 ▲고재덕 ▲변미경 ▲김우진 1급(4명) ▲금호동지점 박진영 ▲백운동지점 임숙경 ▲양산동지점 장명자 ▲평동공단금융센터 안창문 2급(9명) ▲개인신용대출분석실 정민호 ▲농성동지점 박경서 ▲문흥지점 정스나 ▲양림기독병원지점 김순희 ▲여서동지점 차동민 ▲율촌산단지점 이관연 ▲자금세탁방지부 김경범 ▲전대병원지점 박진숙 ▲해남지점 김일국 3급(15명) ▲IT기획부 송종호 ▲각화동지점 정희선 ▲광주시청지점 김은진 ▲구월동지점 최지원 ▲논현지점 박인경 ▲데이터상품전략부 백슬기 ▲디지털금융센터 박미 ▲수도권금융센터 김현정 ▲여수시청로지점 양호철 ▲여신관리부 양민헌 ▲운암동지점 노미정 ▲인사지원부 조승현 ▲자금시장부 정지훈 ▲첨단금융센터 심유진 ▲투자금융부 박명근 4급(40명) ▲IT개발부 임채훈 ▲각화동지점 박숙연 ▲강진지점 이옥남 ▲경양로지점 이수경 ▲광양지점 전창숙 ▲남순천지점 강정선 ▲데이터상품전략부 정수연 ▲동운지점 김현수 ▲마곡지점 박선홍 ▲목포시청지점 김미진 ▲목포지점 김류경 ▲목포지점 정유진 ▲문화전당지점 노세영 ▲백운동지점 정선문 ▲백운동지점 한영제 ▲봉선금융센터 김은원 ▲상무중앙지점 박보연 ▲서구청지점 송영현 ▲서동지점 조유민 ▲성수금융센터 김진경 ▲소촌동지점 나영건 ▲순천법조타운지점 정혜숙 ▲순천신대지점 송유순 ▲신가신창지점 김해영 ▲신안동지점 정다운 ▲쌍촌동지점 김다정 ▲양림기독병원지점 박소영 ▲양산동지점 신주원 ▲여의도지점 심우정 ▲인사지원부 최윤라 ▲일곡동지점 손유경 ▲자금세탁방지부 정민희 ▲전남대지점 신광숙 ▲정보보호부 이은영 ▲조대병원지점 임세은 ▲첨단금융센터 홍은미 ▲프로세스혁신부 안지영 ▲하당지점 문혜림 ▲화순지점 최민희 ▲화정지점 손송경 ◇전보 (부점장) ▲IT기획부 IT기획팀장 임사기 ▲강남지점장 윤정이 ▲강진지점장 배경대 ▲경양로지점장 이정량 ▲고객센터장 윤정호 ▲고흥지점장 양우중 ▲광주시청지점장 기우태 ▲금남로지점장 이명인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정용식 ▲금호동지점장 남신희 ▲기관영업부장 이동일 ▲남순천지점장 선무영 ▲논현지점장 정준영 ▲담양지점장 최선영 ▲동림지점장 김종진 ▲두암타운지점장 백의성 ▲디지털금융센터장 송석현 ▲리스크관리부장 김연우 ▲마곡지점장 박선영 ▲만호마재지점장 정스나 ▲매곡동지점장 김은희 ▲문화동지점장 박영현 ▲문흥지점장 한미숙 ▲법원지점장 박병구 ▲빛가람한전지점장 나선진 ▲삼각지점장 나홍렬 ▲서광주지점장 김순희 ▲서울영업부장 정희철 ▲성수금융센터장 이석우 ▲소촌동지점장 문찬국 ▲수신전략부장 서경아 ▲순천법조타운지점장 이상현 ▲순천신대지점장 김미행 ▲신가신창지점장 노록곤 ▲신안동지점장 박진영 ▲양림기독병원지점장 김민정 ▲여서동지점장 김성일 ▲ 여수시청로지점장 차동민 ▲여수웅천지점장 최재호 ▲여수지점장 김민수 ▲여신감리부장 김종철 ▲여신관리부 개인신용대출관리팀장 백영기 ▲여신기획부장 손정익 ▲여신심사1부장 박봉수 ▲여신심사2부장 김두선 ▲여신전략부장 우성이 ▲여의도지점장 김두봉 ▲연향동지점장 이관연 ▲염주지점장 박광수 ▲영암지점장 김미옥 ▲영업부장 강지훈 ▲외환사업부장 김대석 ▲운남동지점장 김상용 ▲운암동지점장 이관형 ▲율촌산단지점장 한현주 ▲인사지원부장 김현성 ▲일곡동지점장 박임규 ▲자금결제실장 문수진 ▲자금세탁방지부장 변정욱 ▲장성지점장 이재민 ▲장흥지점장 서창원 ▲종합기획부 재무관리팀장 겸 미래전략팀장 김차영 ▲주월지점장 김선철 ▲준법감시부장 김경범 ▲중부지점장 김태봉 ▲지역개발금융부장 심정범 ▲진월동지점장 박은화 ▲ 총무부장 정인성 ▲카드사업부장 김해출 ▲투자금융부장 김진혁 ▲판교금융센터장 조민희 ▲포용금융센터장 윤수현 ▲프로세스혁신부장 박경미 ▲하남공단2금융센터장 김재승 ▲학운동지점장 김희주 ▲화곡동지점장 엄상혁 ▲화정지점장 박남규 ▲흑석사거리지점장 강종식
  • “×나 먹어라” 군함 향해 중지 올린 군인…우크라 한정판 우표 ‘화제’

    “×나 먹어라” 군함 향해 중지 올린 군인…우크라 한정판 우표 ‘화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져 어느덧 세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운데, 러시아 침공 직후 발행돼 유럽에서 화제를 모았던 우크라이나 한정판 우표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 발발 두 달 뒤인 지난 2022년 4월 항전 메시지가 담긴 한정판 우표를 처음 발행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우정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군함, ×나 먹어라”라고 적힌 우표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우표에 쓰인 글귀는 러시아군에 항전하다 포로로 붙잡혔던 병사 로먼 흐리보우가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해당 우표엔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도 담겼다. 우표는 시판 닷새 만에 500만장 이상 팔렸고, 일주일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우크라이나 우정청은 항전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우표 시리즈를 더 발행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명 지뢰 탐지견부터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그린 ‘업어치기 당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벽화 등을 우표에 담았다. 판매량이 800만장에 달할 정도로 우표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정청이 우표 구매자들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었던 우표는 ‘러시아 탱크를 견인하는 우크라이나 트랙터’로 나타났다. 판매 수익은 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방위기금으로 쓰였다. 우정청 측은 해당 기금으로 지뢰 제거 장비나 방공호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정판 우표 발행은 이호르 스밀란스키 우정청장의 발상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이호르 청장은 “기존 규칙에서 벗어난 발상이었지만, 유머는 전쟁 속에서 우리에게 투쟁의 힘이 되어줬다”고 BBC에 전했다. 영국의 우표 경매사 ‘스탠리 기븐스’의 오스카 영은 BBC에 “일반적으로 우표는 예술적이고 예의 바르지만, 우표에 무례하고 욕설을 쓰거나 몸짓을 많이 사용한 것은 이 우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솔직한 그림이 우표를 유명하게 만들고 (우크라이나 전쟁 속 사회적 분위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통상 국가에서 발행하는 우표는 공식적이거나 전통적인 사진,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한정판 우표는 전 세계 우표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우표수집가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강한 사고방식이 엿보인다”며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우체국은 매진된 한정판 우표들을 재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티셔츠 등 굿즈(상품)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볼턴 “트럼프가 전쟁종식? 전부 허세”

    볼턴 “트럼프가 전쟁종식? 전부 허세”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의사결정이 국가 이익에 대한 이해보다는 개인적 관계와 ‘즉흥적인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제사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정부 1기에서 핵심 참모였던 볼턴 전 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적 개념 부족과 일관된 전략 부재 등을 지적하며 신랄한 비판을 늘어놓았다. 그는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이 가자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신속하게 끝낼 것이라며 3차 세계대전을 막을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한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전형적인 트럼프다. 전부 허세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세상은 이전에 그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더 위험해졌다. 우리가 겪었던 유일한 진짜 위기는 코로나19였는데, 이는 특정 외국 세력이 아니라 팬데믹이라는 장기적 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19세기식 국제 위기의 위험이 트럼프 두 번째 임기에서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트럼프가 일관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1기 재직 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그가 과거 모든 미 대통령처럼, 국가안보라는 막중한 책임감, 당면한 문제의 심각성, 그리고 그의 결정이 초래할 결과의 무게 때문에 그의 사고가 체계적으로 잡힐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내가 틀렸다는 게 드러났다. 내가 그곳에 갔을 때 이미 많은 행동 양상이 자리잡혀 있었고, 그것들은 절대 바뀌지 않았다. 내가 더 일찍 갔더라도 바꿀 수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에게 지적 훈련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동안의 많은 결정에 동의했지만, 그것들은 즉흥적인 반응의 연속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철학이 없고, 우리가 이해하는 정책이란 것을 하지 않으며, 국가 안보 전략도 없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짚었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같은 독재자들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중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에 필요한 역량이 부족했고, 대통령이 매일 받는 국가안보 브리핑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는 외교 정책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신문을 읽기는 하지만 브리핑 문서를 거의 읽지 않는다. 그것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테이블 너머에 있는 상대방의 눈을 마주 보고 거래하며 그게 중요한 것이라고 여긴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 우정을 쌓았다고 믿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을 다룰 방법을 알고 있고 그를 다루기 쉬운 상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걸 전혀 보지 못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을 개인적 관계에 기반을 두고,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는 상황 인식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며 반드시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등 권위주의자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볼턴 전 보좌관은 “아마 심리학자가 더 잘 설명할 수 있겠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큰 인물이 되고 싶어 하고 다른 큰 인물들과 함께 있기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들 다른 큰 인물들은 귀찮은 독립 입법부와 사법부가 없고, 트럼프가 할 수 없는 ‘큰 인물들’의 일을 한다. 그는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할 뿐이다”라고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는 재선 후 자신의 판단에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는 지적 의사결정 규율을 강요하기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트럼프 인식에 대해서는 “그가 이 문제를 논외로 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매우 우려된다”며 “그는 이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김동연, 美 대사 만나 “한국에 대한 신뢰와 지지 감사”

    김동연, 美 대사 만나 “한국에 대한 신뢰와 지지 감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지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과 탄핵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골드버그 대사의 굳은 신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국 9개 지역 주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교류지역 정치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경기도의 안정적인 상황을 공유한 결과 이에 대한 지지 답신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11월 경기도를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 처음 만나 경기도-미국 및 한국-미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수원 KT WIZ 야구장에서 함께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골드버그 대사와 함께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 주한 미군 사령관을 만났고, 올해 3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했을 때 골드버그 대사가 자리를 함께해 상호 간의 우정과 신뢰를 쌓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 후 현재까지 도는 미국과 신규 우호협력 협약(MOU) 체결 2건, 경기도 대표단 미국 3회 방문, 미국 주지사 9명 12회 면담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양적, 질적 협력을 크게 강화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다”라고 쓴 글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에 “계엄 때는 야구방망이를 샀다더니 이번에는 몽둥이 타령이냐?” 여전히 진행 중인 내란, 철저한 단죄가 답이다”라고 썼다.
  • 김상욱 “탄핵 반대는 곧 불법 계엄 옹호…보수가 아니다”

    김상욱 “탄핵 반대는 곧 불법 계엄 옹호…보수가 아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당론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진 뒤, 윤 대통령과 여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상욱 의원은 “윤 대통령은 보수를 배신한 인물”이라며 “탄핵 반대는 곧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이는 보수가 아닌 극우의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욱 의원은 지난 16일 TV조선 ‘추적자들’과 만나 “현재 당내에는 ‘군사 독재도 괜찮다’고 여기는 극우 성향 의원들이 여럿 존재한다. 이들이 당의 주도권을 잡아 합리적 보수 성향 의원들은 소수로 밀려났다”고 당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독선적”이라 비판하며, “회식 자리에서 대통령은 늘 폭탄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국정 상황을 고려할 때 술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들은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여론을 전달하거나 직언하기보다는, 대통령이 듣기 좋아할 말만 하며 ‘상대를 척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무조건 옹호하는 분위기가 국정 운영의 오류를 키웠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의원은 “권력을 좇는 기회주의적 의원들이 극우 행보에 동조하며 당내 주류 세력이 극우로 바뀌었다”며 “합리적 보수 성향의 의원들은 ‘배신자’로 몰려 척결 대상이 됐다. 중도 보수 성향의 지지층이 당을 떠나 열성 극우 지지자들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김상욱 의원은 “보수의 가치는 헌정질서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있다”며 “이 가치를 저버린 윤 대통령과 극우 세력을 배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진정한 사과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의 변화를 요구했다.
  • 인사] 경기 성남시

    ◇4급(지방서기관)승진 ▲재정경제국장 조지영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이희일 ▲도서관사업소장 권순창 ▲수정구청장 전경만 ▲교통도로국장 이창희 ◇4급(지방서기관)전보 ▲교육문화체육국장 천지열 ▲중원구청장 손용식 ▲맑은물관리사업소장 박경우 ◇5급(지방사무관)승진 ▲신흥1동장 이선영 ▲신흥2동장 엄성희 ▲태평3동장 이규환 ▲수진2동장 안정은 ▲양지동장 정진찬 ▲고등동장 김태협 ▲성남동장 최숙정 ▲금광1동장 김은영 ▲은행2동장 김인규 ▲상대원2동장 강미정 ▲상대원3동장 조보련 ▲도촌동장 권정민 ▲정자3동장 박옥분 ▲이매2동장 김향미 ▲판교동장 우정현 ▲운중동장 서선옥 ▲복정동장 직무대리 이혜숙 ▲경제교통과장 변윤석 ▲수내2동장 안광준 ▲위생안전과장 정순영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장 오재성 ▲중원구 건축과장 김조래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박재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한 ◇5급(지방사무관)전보 ▲재난안전관 김남영 ▲행정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장 김성기 ▲4차산업추진단 미래산업과장 권미영 ▲고용과장 신인섭 ▲지역경제과장 김경아 ▲회계과장 이은경 ▲지방소득세과장 이희경 ▲여성가족과장 최미향 ▲교육문화체육국 미래교육과장 이종빈 ▲청년청소년과장 유미령 ▲문화관광과장 손명숙 ▲박물관사업소장 강현숙 ▲기후에너지과장 김병호 ▲대중교통과장 조일호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안순이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장 이종선 ▲복정도서관장 남명원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김장호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유성희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임선영 ▲수정구 태평1동장 홍종희 ▲중원구 총무과장 이미정 ▲중원구 가정복지과장 박정숙 ▲중원구 총무과장 최은미 ▲중원구 세무2과장 김연수 ▲중원구 사회복지과장 정경희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백경숙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최찬옥 ▲중원구 상대원1동장 황선정 ▲도서관사업소 분당도서관장 신종욱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과장 하홍열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장 정연달 ▲환경보건국 위생정책과장 최경수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이광희 ▲교통도로국 토지정보과장 김근자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장 박광식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김유영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박상훈 ▲분당구 시민봉사과장 강성현
  • 한국아동복지협회, 우체국공익재단 식비지원사업인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초석 마련

    한국아동복지협회, 우체국공익재단 식비지원사업인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초석 마련

    한국아동복지협회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체국공익재단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245명을 대상으로, 매월 30만원씩(1인당 총 300만원) 식비를 지급하는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식비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사업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45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식비를 지원해준다.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과 함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 청년을 발굴하며, 안정적인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더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웹툰작가와의 토크쇼 및 도자기 공예·쿠킹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고 다이어트 강의, 건강한 식생활 정보제공 등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년밥심 스타트온(溫)’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김성우(가명)는 “이번 지원 덕분에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요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을 우선순위에 두고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직접 식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일이 많아졌고, 자연식에 가까운 고기·잎채소들을 먹을 때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립준비청년 이민지(가명)는 “그동안 고정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친구들과의 만남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식비를 지원받은 이후로는 이러한 걱정 없이 친구들과 당당히 일반식당에 들어가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인간관계도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자립 초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홀로서기 첫 출발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한 해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명에게 9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후배들 격무 안쓰러워”… 깡치사건 자진 처리한 변진환 검사, 우수검사 선정

    “후배들 격무 안쓰러워”… 깡치사건 자진 처리한 변진환 검사, 우수검사 선정

    후배 검사들의 장기미제사건을 자진해서 재배당받아 처리한 변진환(51·사법연수원 38기) 검사가 11월 형사부 우수 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안산지청 변진환(사법연수원 38기)·성남지청 고은진(변호사시험 4회)·원주지청 류미래(변시 10회) 검사를 우수 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변 검사는 부부장검사로서 주요 사건이나 난이도가 높은 사건을 도맡아 매달 200건이 넘는 사건을 처분했다. 더욱이 잦은 재배당으로 부서내 장기미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진해 후배검사들의 장기미제를 재배당받아 4개월초과 장기미제를 해결해 우수 수사사례로 평가 받았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형사부 역량 강화 차원에서 형사부 본연의 임무인 송치사건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하고 장기미제사건을 묵묵하게 수행한 검사들에 대한 포상에 나서고 있다. 변 검사는 3개월동안 하반기 인사, 보직 변경 등으로 재배당받은 52건을 처리하고 수차례 재배당이 반복되면서 부서내 장기미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신의 사건은 물론 자진해 후배검사들의 장기미제 37건을 재배당 받아 처리했다. 특히 많은 사건을 처리하면서도 장기화된 재기수사명령 사건의 실체를 밝혀 기소하고 주요 사건을 직접 조사해 기소한 뒤 직접 공소유지를 진행했으며 기록 1000쪽 이상의 사건 다수를 철저히 조사해 처리하는 등 형사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 변 검사는 “전국 검사들이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려 내용 파악이 어려운 ‘깡치 사건’에 시달리고 있다”며 “후배들이 격무에 시달리는게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나 앙금’을 의미하는 깡치사건은 다른 사건에 비해 업무 강도는 월등히 높지만, 어렵게 사건을 해결해도 티도 잘 안나는 사건이라 모두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 검사는 제주4·3합동수행단에서 직권 재심 청구 업무를 담당하며 1241명의 직권 재심을 청구해 1111명의 무죄 선고를 끌어내 지난해 우수 인권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 전현무 드디어…‘13살 연하’ 장예원과 ‘특별한 사이’였다

    전현무 드디어…‘13살 연하’ 장예원과 ‘특별한 사이’였다

    장예원이 전현무와의 13년 지기 우정을 밝히며 먹방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가 13세 연하 방송인 장예원과 함께 김포의 한 고추장 추어탕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곽튜브의 스케줄 불참을 알리며 ‘먹친구’ 장예원을 초대했다. 전현무는 식당에 도착해 “같은 직종의 대선배로서 13년 전 처음 알게 된 친구”라며 장예원과의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장예원이 “안녕하세요”라며 존댓말로 인사하자 전현무는 “하던 대로 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예원은 “아나운서의 1원칙은 시청자가 왕이다. 방송에선 무조건 존댓말을 써야 한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를 하며 장예원은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지 3~4년 됐다”며 과거 전현무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당시 전현무 씨가 시장상황을 분석하며 ‘결혼 후 회사를 나가는 선배들과 달리 미혼 상태로 전향하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시절 여자 아나운서가 결혼하면 방송에서 밀려나는 분위기가 있었다. 예원이는 어리고 경쟁력이 있어 보였기에 새로운 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장예원은 “전현무씨는 생각보다 고민 상담을 잘 들어주는 스타일”이라며 “오빠의 장점을 하루 종일 말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전현무가 자신의 장점을 묻자, 장예원은 “목소리가 좋고, 말투가 다정하다. 전화하면 기본 1시간은 지나 있을 정도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며 미담을 이어갔다.
  •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가수 이적이 전람회 고(故) 서동욱을 향한 애도와 그리움을 전했다. 이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며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덧붙여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 서동욱은 18일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해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람회는 1997년 3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했다. 당시 서동욱은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렸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김동률은 이적과 함께 듀오 ‘카니발’을 결성하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에서 금융권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김동률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 전람회 해체 이유에 대해 “동욱이에게 음악은 잘할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중 하나였지만, 내게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동욱이를 보면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 줬다”고 회상했다. 서동욱은 가수 활동을 그만둔 이후에도 김동률 공연장을 찾으며 우정을 이어갔다. 2008년 김동률 공연 대기실을 방문한 그는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김동률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에서 김동률은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 가던 길’을 부르기 전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한 친구가 오늘 공연장 어딘가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서동욱을 언급하기도 했다.
  • 시간은 어떻게 특권이 되었나

    시간은 어떻게 특권이 되었나

    시간은 건강 다음으로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실질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원치 않는 활동에 쓰도록 강요받거나 유도되고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할 기회를 박탈당한다. 현재 전 세계 연평균 노동시간은 1800시간에 육박하고 한국 노동자들은 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9일 더 일한다. 한국은 ‘장시간 노동 국가’, ‘과로 사회’, ‘일중독 사회’라는 꼬리표를 여전히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프레카리아트’라는 새로운 사회 계급 개념을 정립하고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에 맞서는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해 온 저자는 “시간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불평등 가운데 가장 최악”이라고 경고한다. 노동에 매몰된 시간 속에서 돌봄, 우정, 정치적 참여와 숙의의 자리가 줄어들면서 민주주의의 기반이 약화되고 각종 불평등과 빈곤이 더욱 심화된다는 것이다. 책은 언제부터 다수의 시간이 노동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시간의 자유는 소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규명한다. 정치경제학자인 저자는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이 현대 사회에 이르러 더욱 왜곡되고 불합리해졌다고 주장한다.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노동자가 작업장 밖에서도 일하는 것이 당연해졌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고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희미해져 노동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게 됐다. 저자는 이 같은 상황이 프레카리아트에게 더 위협적이라고 말한다. 프레카리아트는 소득을 토지 임대료나 정기적인 봉급, 비임금 특전 등이 아니라 오직 임금 노동에만 의존해 불안정한 노동을 하는 계급이다. 그들은 대부분 임시직, 단기 계약직, 심부름 노동, 플랫폼 노동 등에 동원되는데 일자리의 불확실성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기 어렵고 자신의 시간을 거의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일에도 상당한 시간을 써야 한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일자리 보장이 아니라 불안정하고 무의미한 일자리에 매달리지 않고도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일할 권리 대신 일하지 않을 권리를 우선시하며 모두의 시간을 존중하는 소득과 분배 체제를 정립하는 것이 시간 불평등 해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尹측 “체포의 ‘체’자도 언급 안 해”… 명단 작성·지시 전면 부인

    尹측 “체포의 ‘체’자도 언급 안 해”… 명단 작성·지시 전면 부인

    “변호인단 구성 뒤 출석 여부 판단” 野 “김용현 ‘탱크로 밀어 버려’ 발언”檢, 국수본·국방부 10여명 압수수색국수본부장 폰 압수… 간부 2명 소환공조본, 정보사 前대령 영장 신청헌재 “23일 송달 간주 여부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측은 19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체포하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작성과 지시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한 셈이다. 반면 검찰은 이날 체포조 활동 혐의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등을 압수수색하며 증거 확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도 법률가”라면서 “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자도 언급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은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지만 이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석 변호사는 수사기관 출석 여부와 현법재판소의 답변서 요청 미송달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단 구성을 마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답변을 피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활동 혐의와 관련해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우종수 국수본부장 등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으며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과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은 바로 소환 조사했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 본부장은 “엄정한 수사를 위해 공조수사본부(공조본)까지 꾸린 상황에서 참고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검찰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수사팀 내부에서 반발 기류가 감지되자 심우정 검찰총장은 전날 밤 전국 검사장들에게 서신을 보내 “중대한 사건이기에 적법 절차와 관련된 어떤 빌미도 남기지 않기 위함”이라며 내부 진화에 나섰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탄핵심판 관련 접수통지 등 관련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우체국에서 관저와 대통령실 등을 세 차례 방문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거부해 반송됐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해당 문서들을 대통령 관저에 우편으로 재발송했다. 헌재는 오는 23일 브리핑에서 해당 서류들이 전달된 것으로 볼지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3일 오찬에서 ‘탱크로 밀어 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조본은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정보사령부 김모 전 대령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부고]

    ●김경희씨 별세, 정남기(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전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장)씨 부인상, 정우정·민주·두진씨 모친상, 윤정한씨 장모상, 한지선씨 시모상=1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2072-2018 ●최병희씨 별세, 이영중·선언·수우·현주씨 모친상, 손희정(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이미숙씨 시모상, 박승흡(매일노동뉴스 회장)씨 장모상=1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3410-6903
  • 스케일이 남다르네… K뮤지컬 전성시대

    스케일이 남다르네… K뮤지컬 전성시대

    올겨울 국내 제작진이 만든 대형 창작 뮤지컬이 잇달아 무대를 달구며 ‘K뮤지컬’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그동안 연말연시에는 해외에서 들여온 라이선스 뮤지컬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이 부쩍 늘었다. 지난달부터 초연 중인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제약회사 유한양행의 창업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물이다. 유 박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비밀첩보 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인 19명 중 한 명이었고 암호명 A로 불렸다. 통상 독립운동을 다룬 작품들에 엄숙한 비장미가 흘렀던 것과 달리 이 뮤지컬에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비밀첩보 작전을 펼친 주인공 일형(유 박사의 어릴 적 이름)의 이야기가 세련되고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3년에 걸쳐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고 1000만 관객 1호 영화 ‘실미도’(2003)의 김희재 작가가 극본을 썼다. 내년 2월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일형의 사랑과 우정은 물론 상류층이었던 일형이 독립운동에 뛰어든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김태형 연출은 “독립운동도 멋있고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전반적인 무대나 일형의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2막의 스윙 댄스 장면은 격렬한 드라마가 맞물려 들어가는 극중극 형태로 감정을 고조시키고 무대 중앙의 대형 그네는 극을 이끌어 가는 일형, 만용, 야스오의 유년 시절과 현재가 교차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신성록, 유준상, 민우혁이 일형을 번갈아 연기한다. 일형의 친구 만용 역을 맡은 하도권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 등 완성도가 높은 창작 뮤지컬”이라며 “실존 인물을 다룬 만큼 배우들도 책임감을 갖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성공적인 창작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유럽 작품을 수입해 선보였던 EMK뮤지컬컴퍼니가 처음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130억원을 들인 대작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이중간첩 혐의로 처형된 무희 마타하리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2016년 초연 이후 올해 네 번째 공연한다. 마타하리의 관능적인 춤을 보여 주는 ‘사원의 춤’과 프랑스 ‘벨 에포크’(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시기)의 화려함을 담은 200벌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번역하기 쉽게 각본을 썼을 정도로 세계 시장을 겨냥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서사 중심 뮤지컬로 마타하리 역에는 초연 때부터 참여한 옥주현과 지난해 뮤지컬에 데뷔한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출연한다. ‘광화문연가’도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2017년 초연 이후 네 번째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 공연은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3층 높이의 무대를 도입하는 한편 화려한 영상을 활용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인공 명우 역으로 윤도현, 엄기준, 손준호가 출연한다. 내년 1월 9일에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2018년 초연 때부터 해외에 진출한 작품으로 이번이 네 번째 무대다.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 모두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제작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한국을 찾은 그는 “대한민국 정도 규모의 국가에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숫자가 이렇게 많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한국 가수들을 위해 음악을 쓰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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