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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진도 한·일학생 10년 우정 못갈랐다

    대지진도 한·일학생 10년 우정 못갈랐다

    15일 오후 3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 우신고등학교 청아관(체육관) 앞에 일본 고교생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들이 도착했다.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파 등으로 아수라장이 된 고향 집을 잠시 떠나 울산에 온 일본인 학생들을 울산 학생들이 반갑게 맞았다. 일본 이바라키 현 조소학원의 교사와 학생 151명이 10년째 자매결연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우신고를 방문한 것이다. 이바라키 현은 지진(진도 6.2)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데다 인접한 후쿠시마 현의 원자로 폭발로 이날 아침까지 시내에서 측정된 방사능 오염도가 100배에 달한 해안 지방이다. 일본인 교사와 학생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못한 이유다. 한·일 고교생 200여명은 청아관에 임시로 마련된 곳에서 일본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했다. 하라다 도시카즈(原田 敏和·65) 교장은 “지난 11일 처음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집무실의 선반과 책장이 넘어지고 물건이 나뒹굴었다.”면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을 급히 운동장 가운데로 대피시킨 뒤 3시간가량을 서로 껴안은 채 공포가 어서 사라지기를 빌었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추위에 떨다가 인근의 대피소로 이동해 또 12시간가량을 보냈다.”면서 “오늘 아침 울산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이바라키 현에서는 20여명이 숨지고 전기와 수도, 가스 등의 공급이 모두 중단된 상태였다.”고 했다. 하라다 교장은 “유례없는 대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모두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면서 “수학여행을 앞두고 대지진이 발생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에게는 평생 한번뿐인 고교 수학여행이라서 일정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이어 일본인 학생들은 행사장에 들어서며 한국 학생들의 따스한 눈빛을 마주하자 비로소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보였다. 우신고 학생들도 입가에 웃음을 보이며 서툰 영어로 말을 걸고 손을 붙잡았다. 마치다 다이치(町田 大地·17)군은 “집안일이 걱정돼 공항 출발 전에 집에 전화를 걸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온 만큼 한국의 문화를 확실히 배우고, 한국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우신고 교장은 “일본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면서 “우리 학교 차원에서도 도울 일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조소학원 고교생 145명과 교사 6명은 미리 준비해 둔 댄스공연을 선보인 뒤 한국 학생, 교사들과 축구 시합을 했다. 우신고 학생들은 판소리와 해금 연주, 생활체조 시범 등의 장기로 화답했다. 개인 소개와 ‘프리토킹’ 시간도 가졌다. 수학여행단은 저녁 때쯤 경북 경주시로 떠났다. 16일에는 수학여행단 후발 조인 293명이, 17일에는 143명이 도착한다. 1주일 일정으로 경주의 신라문화 탐방과 부산 관광 등을 마친 뒤 이바라키 현 고향 집으로 돌아간다. 우신고와 조소학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 때부터 상호 교류 행사를 갖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우신고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한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앞 못보는 개 돌보는 안내견 우정 화제

    앞을 보지 못하는 개를 인도하는 안내견의 우정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퍽주에 사는 그라함(60)이라는 시각장애인 남성은 6년간 자신의 눈 역할을 해준 안내견 에드워드가 백내장으로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수소문 끝에 앞을 보지 못하는 자신의 개를 안내해 줄 또 다른 안내견 ‘오팔’을 찾았고, 이 개들의 우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함의 새 안내견 오팔은 매일 자신의 주인 뿐 아니라 에드워드까지 보살피며 안내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그라함은 “지난 해 11월 에드워드의 백내장이 심해져 두 눈을 볼 수 없게 될 거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면서 “오팔이 오자마자 나와 에드워드를 모두 이끌고 훌륭한 길잡이 노릇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워드와 오팔은 마치 남매처럼 서로를 챙긴다.”면서 “감각적으로 익숙한 길은 에드워드가 앞장서고, 오팔이 주위를 살피며 서로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앞 못보는 안내견을 또 다른 안내견이 돕는 모습은 흔치 않은 것 같다.”, “동물 사이의 우정에 감동받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국회 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전보 △사업평가국 행정사업평가팀장 천우정◇서기관 전보 <예산분석실>△행정예산분석팀장 정문종△법안비용추계1〃 김경호△사회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김수옥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김형호 ■대구시 ◇4급 승진 △기계자동차과장 이상현△대중교통〃 서환종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장 김영석 ■한국정책금융공사 △신성장금융부장 양승남△중소기업금융〃 박수안◇실장△홍보 김철신△경영지원 신영철△정보시스템 공정택△SOC금융 신정식 ■대한설비건설협회 △총괄본부장 김경회 ■경향신문 △편집국 경제에디터 박용채 ■외환은행 ◇본부장 선임 △정보기술(IT) 김경수△대기업영업지원 오창한 ■S&T중공업 ◇승진 △부사장 홍기봉△전무이사 최종성△상무이사 김권중 김수엽△이사 김경석 이영길△이사대우 김종도 우성문
  • 공무원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 3년… 늦깎이들 공직 적응기

    공무원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 3년… 늦깎이들 공직 적응기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에 따라 올해 9급 공채 시험을 준비 중인 44세 늦깎이 수험생입니다. 늦은 나이에 물론 합격도 힘들겠지만, 합격 후 발령받을 때나 공직 생활 중 나이 때문에 곤란한 점은 없을지 걱정입니다.” 올해로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 3년째를 맞았다. 36세 이상 ‘늦깎이 수험생’들은 시험공부 외에 ‘나이’에서 오는 부담감과도 싸워야 한다. 응시연령 제한 폐지 첫해였던 2009년 합격해 공직 2년차를 맞은 늦깎이 공무원들이 전하는 공직 적응기를 소개한다. ●“늦었다는 생각은 금물” “40대가 공무원 준비를 하는 데 결코 늦은 때는 아닙니다. 늦었다고 고민하고 걱정할 시간에 기본서 한장 더 읽어야 할 때입니다.” 2009년 국가직 9급(우정본부) 공채에서 합격해 현재 서울 노원 공릉 우체국에서 일하는 김영석(52)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있어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면접과 실무 적응 및 대민 봉사에 강점이 됐으면 됐지, 결코 감점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 김 주무관의 생각이다. 하지만 김 주무관 역시 수험생 시절에는 필기시험에 합격하더라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소 공직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꿈을 꿔 오던 중 2009년부터 공무원시험 응시연령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약 8개월간 오직 ‘최종합격’만을 꿈꾸며 전력투구했다.”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당시 “그 나이에 면접에서 붙을 수는 있겠느냐.”는 등 주변의 우려도 많았고 그럴 때마다 김 주무관 자신도 불안감에 휩쓸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걱정을 접고 시험일까지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김 주무관은 “당초 걱정과는 달리 면접관들의 태도도 호의적이었고,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실무수습에서도 20대 동기들과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기들과 많게는 3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났지만 수습생활에서 겪는 고민을 터놓고 말하고, 그럴 때마다 김 주무관은 큰 형으로서,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유대감을 다졌다. 김 주무관은 “신임이지만 나이가 많다 보니 직급이 낮더라도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있고, 민원 업무에 있어서는 연륜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잘 대할 수 있는 점 등은 늦깎이 공무원만의 장점”이라면서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투철한 공직관”이라고 말했다. 조정아 공릉 우체국장은 김 주무관에 대해 “업무 분야에 있어서는 일반 신임 공무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사회생활을 통한 경륜을 바탕으로 탁월한 민원 해결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조건 숙이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니 합격하더라도 자존심 버리고 무조건 윗사람에게 숙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상급자들의 배려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2009년 국가직 7급(관세직) 공채에 합격, 관세청에서 일하는 김용회(48) 행정관은 공직 문화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행정관은 “과장, 국장님들까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업무에 있어서는 나이를 떠나 직급에 따라 수행하기 때문에 특별 대우를 받는다는 부담감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 공직 문화 적응 등에 대한 걱정보다는 눈앞의 시험만을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김씨는 2009년 1월 지인을 통해 응시연령제한 폐지 소식을 전해 듣고 9급 관세직에 도전했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그 후로 약 100일 동안 하루 평균 15시간 이상을 7급 시험 공부에만 매달렸다. 필기시험을 이틀 앞두고는 엉덩이와 허리부위 통증이 심해져 누워서 공부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한 끝에 합격한 김 행정관은 공무원 임용 전까지 전국을 돌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늦깎이 수험생을 위한 무료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40대 수험생 대부분은 가장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도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누구보다 힘들어 봤고 절망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약하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행정관은 늦게 시작한 공직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공무원 재교육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조직 입장에서 본다면 20~30대 주무관이 40~50대 주무관보다 국외 연수 등 재교육을 통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공직에 늦게 들어온 만큼 스스로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실학은 성리학과 대립학풍 아닌 연장

    실학은 성리학과 대립학풍 아닌 연장

    조선시대 실학을 둘러싼 논란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기존 성리학과 그렇게 대립적이었느냐 하는 부분이다. 다른 하나는 설사 그렇게 대립적이었다 해도 어쨌거나 정조 때나 잠깐 반짝하고 만 것 아니냐는 부분이다. 즉, 실학이라는 훌륭한 개혁적 움직임이 있었으나 실패했고, 이 때문에 조선이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도식이다. 이는 영·정조, 특히 정조 시대를 다루는 연구는 봇물처럼 쏟아지는 데 반해 19세기 조선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르네상스기를 들여다볼 맛이 나지, 망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게 즐거울 리는 없다. 반년간지 ‘한국사 시민강좌’ 2011년 상반기 호에 실린 특집 기획 ‘한국 실학연구 80년’은 이런 통념을 뒤집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학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은 늘 있어 왔다. 유학 자체가 노장 사상이나 불교에서 주는 가르침을 허(虛) 혹은 공(空)한 얘기라고 비판하면서 자신들은 언제나 삶의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는 ‘실학’(實學)임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모든 유학자는 실학자라는 얘기다. 때문에 특집의 초점은 기존 성리학과 실학을 단절적이 아닌 연속적으로 파악하고, 그렇기에 실학이 정조 때 반짝 돌출했다가 사라진 게 아니라 조선 시대 내내 은은하게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데 맞춰져 있다.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최근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종 초기 강관(講官) 박규수(1807~1876)의 복권과 연관 있다. 유봉학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는 ‘실학의 계보와 학풍’이란 글에서 ‘유학:탁상공론, 실학:실제적 학문’이라는 도식을 깨자고 제안한다. “실학은 주자학과 반대되거나 대립되는 학풍이 아니라 그 일각의 특정 학풍을 지칭한 것이고 조선 후기 주자학의 전개 과정과 연동되고 있었다.”는 게 유 교수의 주장이다. 실학의 학문적 뿌리를 추적해보면 결국 서경덕, 조식, 이황, 이이, 성혼 등 16세기 사림파에 맥이 닿는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오랜 세월 실학은 성리학의 대척점에 놓였을까. 유 교수는 “일제 강점기 이래 주자학 혹은 성리학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그 편견이 실학자들을 ‘정권에서 소외된 재야 지식인’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은 ‘해외를 바라보는 북학’이란 글을 통해 박규수를 본격적으로 거론한다. 이 위원장은 박규수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손자로 1870년 전후 시기에 고종의 측근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고종은 1873년 경복궁 안에 건청궁을 짓고 그 안에 집옥재, 협길당, 팔우정을 나란히 세운다. 이어 청나라에서 수천권의 책들을 들여와 이곳에 갖다 놓았다. 이는 청나라 문물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지원의 손자, 박규수의 영향 때문이었다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명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실학과 개화사상’에서 박규수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김 교수는 “실학 연구자들은 박지원에서 박규수까지 시야를 확대한 적이 없고, 개화사상 연구자들은 박규수에서 박지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연구상의 단절이 실학과 개화사상과의 연관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한다. 김 교수가 주목하는 부분은 박규수의 ‘서학중원설’(西學中源說)이다. 서구문명이 압도적이지만 그 과학기술 자체는 중국에서 건너간 문물이니 따서 쓰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서학중원설의 핵심이다. 이는 청나라가 오랑캐이지만 그 문물은 따로 볼 필요가 있다는 박지원의 북학파적 태도와 연결된다. 김 교수는 한 가지를 더 지적한다. 박규수의 인맥이다. 고종 즉위 초기에 강관이 된 박규수는 이후 10년 동안 고종의 학문을 지도했다. 최고 권력자의 정치사상적 지도자였던 셈. 그의 제자들은 김윤식(1835~1922), 김홍집(1842~1896), 박영효(1861~1939), 유길준(1856~1914) 등의 개화사상가들이었다. 성리학은 위정척사파(조선 후기에 일어난 사회운동으로 정학인 성리학을 수호하고 성리학 외 모든 사상은 배격)로만 치닫는 게 아니라 실학을 매개로 개화사상과도 연결된다는 주장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고전 인물로 다시읽기] (1) 글쓰기 ‘프리랜서’ 연암 박지원

    [고전 인물로 다시읽기] (1) 글쓰기 ‘프리랜서’ 연암 박지원

    ●두 개의 미스터리 하나 1792년 10월 19일 정조는 동지정사 박종악과 대사성 김방행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청나라에서 들어오던 명청소품 및 패관잡서에 대해 강경하게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기 위해서다. 동시에 과거를 포함하여 사대부 계층의 글쓰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검문이 실시된다. 타락한 문풍을 바로잡고 고문(古文)을 부흥시킨다는 명분 하에 정조와 노론계 문인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이 사건이 바로 ‘문체반정’이다. 사건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정조는 느닷없이 이렇게 말한다. “근자에 문풍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박지원의 죄다. ‘열하일기’를 내 이미 익히 보았거늘 어찌 속이거나 감출 수 있겠느냐?” 열하일기가 세상에 나온 지 이미 10여년이 지났고, 당시 연암은 개성 근처 연암협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는 중이었다. 근데, 열하일기가 사건의 배후라고? 웬 뒷북? 아니면 국면전환용 포즈? 둘 “예로부터 훌륭한 글은 얻어보기 어려운 법/ 연암 시를 본 이 몇이나 될까?/ 우담바라 꽃이 피고 포청천이 웃을 때/ 그때가 바로 선생께서 시를 쓸 때라네”-연암 그룹의 일원인 박제가의 시다. 3000년에 한번 핀다는 꽃 우담바라. 살아서는 서릿발 같은 재판으로 유명하고 죽어선 염라대왕이 되었다는 포청천. 그가 웃는다고? 차라리 황하가 맑아지기를 바라는 게 나을 터. 그렇다! 연암은 시 짓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한시가 사대부 교양의 척도였던, 하여 저 이름 없는 향촌의 선비들까지 수백, 수천 수를 남기던 그 시대에 연암은 고작 평생 50수 정도를 남겼을 뿐이다. 대체 왜? ●청년기 - 우울증과 탈주 연암 박지원. 1737년(영조 13년) 2월 5일 새벽. 서울 서소문 밖 야동에서 태어났다. 노론 일당독재 시절에 노론 벌열가문에서 태어났고, ‘붓으로 오악을 누르리라.’는 꿈의 예시까지 받았으니 일단 출생은 고귀했던 셈이다. 초상화로 보건대 거구에다 카리스마 또한 장난이 아니다. 명문가의 천재에게 주어진 코스란 과거를 통한 입신양명뿐. 하지만 연암의 생애는 그 입구에서부터 꼬여버린다. 십대 후반 한창 과거공부에 매진할 즈음,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청년 연암은 저잣거리로 나선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분뇨장수, 건달, 이야기꾼 등 수많은 ‘마이너 그룹’과 접속한다. 이들에 대한 ‘톡톡 튀는’ 기록이 처녀작 ‘방경각외전’이다. 우울증과 ‘마이너리그’, 그리고 글쓰기. 이 일련의 체험 속에서 연암은 돌연 과거를 포기한다. 평생 권력의 외부에 남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 또한 미스터리다. 대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런 탈주를 감행케 한 것일까? 흔히들 정쟁의 격화 때문이라 여기지만 과연 그럴지는 미지수다. 만약 그 때문이라면 이 청년의 기질상 오히려 현실참여 의지가 솟구쳐야 더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그보다는 기본적으로 그는 격식과 관습에 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타고난 천재가 까다로운 격률이 싫다며 한시를 그토록 멀리했으니, 이보다 더 명확한 증거가 어디 있으랴. 말하자면 그는 ‘본 투 비 프리랜서’였던 것. 우울증은 이런 ‘원초적 본능’을 일깨워주기 위해 ‘신이 보낸 선물’이 아니었을지. ●‘백탑청연’ - 18세기 소셜 네트워크 사대부 문인이 과거를 포기하면 남는 건 시간이다. 연암은 그 시간들을 사유와 글쓰기로 충만하게 채웠다. 더 중요한 건 그 모든 것을 ‘벗’들과 함께했다는 것.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 그의 평생의 철학 또한 타고난 기질에 속한다. 문중별, 당파별 강학이 일반적이었던 시절, 연암은 당파와 신분을 가뿐히 뛰어넘는 ‘우정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근거지는 다름 아닌 백탑(탑골 공원). 이덕무, 박제가, 정철조 등 다양한 벗들과 더불어 백탑 근처에 모여 살면서 밤마다 맑고 드높은 지성의 향연을 누렸다. 이름하여 백탑청연! 그들이 주고받은 지식의 스펙트럼은 실로 드넓다. ‘시서예화’는 기본이고, 천문지리에서 기술문명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인생과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포함되었다. 그런 점에서 백탑청연은 18세기 지성사의 ‘소셜 네트워크’였던 셈. ‘청 문명으로부터 배우자!’는 북학의 이념이 탄생된 것도 거기였고, 소품문과 척독(편지글)을 통해 고문의 기반을 뒤흔드는 문체적 실험이 일어났던 것도 그 장에서였다. 그리고 그 실험의 결정판이 바로 열하일기다. ●“살았노라, 그리고 열하일기를 썼노라!” 1780년, 연암의 나이 44세, 마침내 그토록 열망하던 중국여행의 기회가 다가왔다. 삼종형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 건륭황제의 만수절 축하사절단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애초 목적지는 연경이었다. 압록강에서 연경까지는 무려 2300리. 때는 바야흐로 폭우에 무더위가 교차하는 한여름이다. 천신만고 끝에 연경에 도착했건만 황제는 연경에 있지 않았다. 동북부 변방의 피서지, 열하에 가 있었던 것. 그리고 한밤중 당장 열하로 들어오라는 황제의 명령이 도착한다. 이리하여 연암과 그의 일행은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고북구 장성을 넘는다. 그것도 ‘무박나흘’의 살인적 여정으로. 이 지독한 고난이 그의 글쓰기 본능을 촉발했던 것일까. 이 여정에서 불후의 문장들이 쏟아져 나온다. 5000년래 최고의 문장이라는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생사의 문턱을 넘으면서 마침내 도를 깨달았다는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코끼리를 통해 우주의 이치를 터득하는 ‘상기’(象記) 등등. 열하일기가 일으킨 파급력은 실로 뜨거웠다. 당장 태워버려야 한다는 극단적 ‘안티’에서 천고의 기이한 문장이라는 열렬한 찬사까지. 그래서인가. 열하일기는 조선왕조가 끝날 때까지 공적으로 간행되지 못했다. 오직 필사본으로 떠돌면서 수많은 버전들을 만들어냈을 뿐이다. 호학군주였던 정조는 충분히 감지했으리라. 고문에서 소품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글쓰기가 성리학적 지반에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그런 점에서 문체반정 때 열하일기를 배후로 지목한 것은 ‘뒷북’도, ‘쇼’도 아니었다. 열하일기 없이 18세기 지성사를 논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해졌음을 왕의 입으로 직접 증언해준 것일 뿐이다. 연암은 묘비명의 대가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누이와 홍대용, 정철조에 대한 묘비명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퀴엠’에 해당한다. 하지만 웬일인지 정작 연암 자신에 대한 묘비명은 없다. 이 또한 미스터리다. 안 쓴 것인지 못 쓴 것인지. 아무튼 지금이라도 누군가 그에 대한 묘비명을 쓴다면, 아마도 이 한 줄이면 족하리라. “살았노라, 그리고 열하일기를 썼노라!” ●연암 vs 다산 - 그들은 만나지 않았다! 18세기는 별들의 시대였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선도한 정조의 시대이자 연암의 시대였고, 또한 다산의 시대였다. 이 화려한 ‘스타워스’에는 아주 놀라운 수수께끼가 하나 숨어 있다. 연암과 다산, 조선 후기 실학사에서 한쌍의 커플처럼 따라다니는 이 두 거성이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 둘 다 서울 사대문 안에 거주했을뿐더러 정조를 중심으로 늘 양편으로 분립했던 두 파벌(연암그룹/ 다산학파)의 대표주자였으며, 더 구체적으로는 연암의 절친들이 다산과도 깊은 교유를 했었는데도 말이다. 더 놀랍게도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둘은 전혀 상이한 궤적을 밟았다. 연암이 일찌감치 권력의 궤도로부터 이탈해갔다면, 다산은 정반대로 권력의 중심을 향해 달려갔다. 재야 남인 출신임에도 그는 정계에 입문한 이후 정조의 신임을 한몸에 받은 ‘왕의 남자’였다. 그 엇갈림이 극단적으로 연출되었던 사건이 바로 문체반정이다. 보다시피 연암은 배후조종자로 찍힌 반면, 다산은 정조의 입장을 옹호하는 격렬한 상소를 올린다. “국내에 유행되는 것은 모두 모아 불사르고 북경에서 사들여 오는 자를 중벌로 다스리라.”는. 요컨대, 그 둘은 평행선이었다. 평행선은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둘은 헤어지지도 않는다! 만나지도, 헤어지지도 않는 이 운명적 조우 속에서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배경이 된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던가. 어디 친구만 그런가. 적을 봐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연암은 실로 인복을 타고난 인물이다. 평생을 벗들과의 교유 속에서 살았고, 사후엔 이토록 강력한 라이벌을 짝으로 삼을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 모든 지복은 그가 평생을 권력의 외부에서 글쓰기의 향연을 누렸기에 가능했던 것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고미숙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우정사업본부, ‘스타 집배원’에 최고 600만원 성과급

    실적이 월등히 좋거나 미담사례의 주인공이 된 우수 집배원에게 최고 600만원의 성과급이 주어진다. 지식경제부는 6일 “올해 우정사업본부 소속 직원 중 294명의 특별유공 직원을 뽑아 300만원에서 600만원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집배원 사망 사건 등으로 집배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294명은 우본에서 선정한 50명과 전국 244개 총괄 우체국에서 추천받은 직원 한 명씩으로 구성된다. 특별유공 직원은 좋은 업무 실적을 올렸거나 선행을 통해 사회공헌을 한 직원이 포함된다. 또 시장개척을 통해 영업수익을 올렸거나 우편업무 안전사고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우정사업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도 대상이다. 전체 우본 직원 4만3000여명 중 집배원은 1만8600여명이며, 집배원 한 명이 하루 배달하는 우편은 평균 1300통이다. 일반 직원도 특별유공 직원이 될 수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집배원 중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본은 부서별로 실적을 평가해 100∼200%의 성과급을 줘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특별유공 직원 성과급과 기본 부서 성과급 외에 작년에 비해 업무 실적이 향상된 상위 30%의 부서에 별도의 성과급를 지급한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우본의 상여금 예산을 96억원 증액했다. 우본은 또 집배원이 휴대하는 PDA(개인수신단말기)에 인공위성 실시간 위치추적 칩을 달아 사고로 연락이 끊기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최중경 “집배원 복무·안전관리 개선한다”

     집배원이 근무 중 실족사해 집배원 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집배원의 복무 관리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4일 고(故) 김영길(32) 집배원의 빈소를 찾아가 유족을 위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지금까지 우정사업본부의 순직자는 459명이나 되지만 현직 장관이 순직한 집배원을 조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씨는 남인천우체국 소속으로 2일 인천 구월동 아파트에서 급히 우편물을 배달하려고 계단으로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평소 성실한 근무 태도로 직장에서 평가가 좋았고 미혼이면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 장관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집배원의 복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3천700개 우체국에 1만7천여명의 집배원이 근무하고 있으며,집배원 한명이 하루 배달하는 평균 물량은 1천300통이다.  집배원은 우편업무 외에도 독거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지원,생필품 대리 구매와 공과금 대리 납부 등 민원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 [부고]

    ●임경록(언론중재위원·전 연합뉴스 이사)씨 부친상 김영찬(한맥투자증권 상무)씨 장인상 임형민(치과의사)수민(RPS코리아)씨 조부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77 ●이수완(충북도의원)씨 모친상 4일 충북 진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43)537-4441 ●김노식(STX조선해양 재무관리본부장)노승(사업)노두(〃)씨 부친상 4일 전남 강진 영락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1)433-3950 ●박후근(자영업)후표(〃)후걸(후암산업 대표)숭걸(신한은행 남부영업본부장)숭배(자영업)숭호(중산건설 대표)씨 모친상 4일 울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2)250-8431 ●이장원(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장)승민(피아노 강사)씨 모친상 조유연(온라인투어 과장)씨 시모상 이승빈(SK마케팅앤컴퍼니 매니저)씨 장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30-7900 ●서동민(하이투자증권 울산전하동지점장)씨 모친상 4일 울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052)256-6895 ●김용일(전 연합뉴스 국장대우)씨 별세 시원(LG CNS)소희(은평우체국)씨 부친상 선종래(우정사업본부)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27-7547 ●심경숙(와이티)은숙(국민일보 종합편집부 기자)미숙(서울대병원 진료 조교수)씨 부친상 이병민(세역산업 과장)진민수(강원도민일보 경제부 기자)유승호(상계백병원 의사)씨 장인상 3일 강원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33)258-9403 ●박경국(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4일 청주의료원, 발인 6일 오전 (043)279-0153 ●박태명(KBC 광주방송 편성제작국장)태홍(사업)씨 부친상 조규승(화천기공 사장)이건희(목사)씨 장인상 4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220-3352
  • ‘쓸쓸한 죽음’ 집배원 빈소에 조문 행렬

     3일 우편물을 배달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김영길(33) 집배원의 빈소에 4일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인천산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씨의 어머니 서경순(61)씨와 여동생 인희(31)씨 부부가 비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미혼인 김씨와 단둘이 살았던 어머니는 “남한테 상처주는 일 모르는 착한 아들이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빈소에는 김씨의 친척,친구들은 많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정부와 인천시 관계자,정치인,그리고 우정사업본부 등 우편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하루종일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오후 6시께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김성태.이윤성.조진형.조전혁.황우여 의원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안 대표는 유가족에게 “김씨가 비정규직 집배원으로 일했다고 들었는데 월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홀어머니를 모신 것이냐”며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집배원 일이 본래 격무인데다 바쁘게 일하다 변을 당한 것 같은데 앞으로 집배원 전체의 복지 문제에 대해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오후 10시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빈소를 지키던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그동안 많은 집배원의 안전.건강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며 “정부와 논의해 비정규직 집배원 문제 등에 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1시께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순직 집배원을 조문한 최 장관은 “집배원의 복무 관리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뒤 돌아갔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배진교 남동구청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과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 20여개가 빈소 안팎을 가득 채웠다.  한편,많은 우편물을 급히 배달하려고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다 발을 헛디뎌 숨진 김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애도의 글을 올리는 등 김씨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김씨의 장례는 우체국장으로 치러진다.영결식은 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인천우체국에서 엄수되며,시신은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 및 안장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

    우편물 배달을 위해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던 집배원이 넘어져 숨진 사건을 계기로 집배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 칩을 설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사고 발생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 결과가 바로 파악돼 배달 과정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배달을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은 직원이 있을 경우 전화로 연락을 하고 집배경로를 확인해 사유를 보고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 사고의 경우 상황 파악이 지연됐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사고를 계기로 배달물량이 많은 지역에는 집배원을 충원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은 우체국을 신설해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순직한 김영길(33) 집배원의 유가족에게 장례지원금, 유가족 위로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 48분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아파트 16층과 17층 사이 비상계단에서 두개골이 함몰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2일 오후 3시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유아들의 대통령’ 뽀로로, 김연아도 이겼다…우표 인기 폭발

    ‘영·유아들의 대통령’ 뽀로로, 김연아도 이겼다…우표 인기 폭발

     ‘영·유아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대표 캐릭터 ‘뽀로로’를 주인공으로 만든 우표가 피겨퀸 김연아 우표의 인기를 넘어섰다.  4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발매된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판매 9일만인 지난 2일까지 320만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400만장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숫자다.  ‘뽀로로와 친구들’ 10명의 캐릭터를 담아 스티커 형태로 제작된 이 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국산 캐릭터 개발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첫 캐릭터 우표다.발행량은 10종 각 40만장(총 400만장)이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뽀로로 우표의 인기는 김연아까지 넘어섰다. 지난해 김연아 등 빙상종목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발행돼 인기를 끌었던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는 9일 동안 전제 550만장의 35%인 192만장이 판매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뽀로로 우표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다음주쯤이면 전체 발행량이 모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뽀로로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 유럽 공중파 TV에 방영돼 프랑스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현장 톡톡]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 보고회

    [현장 톡톡]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 보고회

    대학문을 나섬과 동시에 차가운 사회와 부딪치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경험하게 되는 20대 여성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대학을 졸업한 20대 여성 4명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린 영화다. 지난달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네 명의 배우들은 제목처럼 검정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영화는 2009년 세계문학상 최종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서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연극영화과를 갓 졸업한 유민(윤은혜), 혜지(박한별), 수진(차예련), 민희(유인나) 등 네 명의 친구들이 사회에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졸업만 하면 영화의 주인공처럼 멋지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이들. 하지만 몇 차례의 연애 경험만 있을 뿐, 별 볼일 없는 ‘스펙’밖에 없는 이들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서로를 위로하며 우애를 다지지만, 혜지가 스타가 되면서 우정에도 금이 간다. 허인무 감독은 “영화는 가장 혼란스럽고도 유쾌한 24살 여자들의 이야기”라면서 “가장 재미있는 시기에 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성장하는지를 그렸다.”고 말했다. 허인무 감독은 ‘신부수업’, ‘허브’를 연출했다. ‘카리스마 탈출기’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윤은혜는 “첫 작품이나 마찬가지였던 영화를 찍고 난 뒤 드라마를 쉼 없이 찍다 보니 영화가 하고 싶어졌다.”면서 “시나리오를 읽어 봤는데, 여자의 감수성을 너무 재밌게 잘 썼다. 지금 이 나이 아니면 다시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때를 놓쳐 버리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들은 자신이 사회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냉혹한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하기만 하면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조연을 오래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 때”라고 답했고, 유인나는 “연기나 노래를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 많았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수입도 없었고, 연습생 시절에 허드렛일도 많이 하면서 세상을 알아갔다.”며 영화 속 이야기에 공감을 표했다. 허인무 감독은 “원작을 읽고 영화화하려고 할 때 졸업을 하는 24살 정도의 사람들을 많이 인터뷰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치열했다.”면서 “그래서 자칫 무거울까봐 원작보다 가볍게 하면서 공감할 만한 포인트는 꼭 가져가도록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서울대 - 부영그룹 건립 협약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서울대 - 부영그룹 건립 협약

    오연천(왼쪽) 서울대학교 총장과 이중근(오른쪽)부영그룹 회장이 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건립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는 부영그룹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위해 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660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사회공헌교육프로그램실, 기념홀, 국제 컨퍼런스룸, 화상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건립비 100억원은 부영그룹이 전액 기부하고,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이 센터 이름에 반영된다.
  • ‘클릭비’ 김상혁, ‘비틀즈코드’서 심경고백 눈길

    ‘클릭비’ 김상혁, ‘비틀즈코드’서 심경고백 눈길

    8년만에 재결합한 밴드 그룹 클릭비가 윤종신 유세윤이 진행하는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한다. 제 1세대 꽃미남 아이돌 가수로 불리는 클릭비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상혁 뿐 아니라 지난 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맏형 우연석과 막내 노민혁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드러머 하현곤은 탈모 때문에 방송 녹화현장에서 매니저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하고, 우연석은 녹화 내내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상혁만은 예전의 빛나던 예능감을 잃지 않고 쉼 없이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는 후문. 김상혁은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그때는 나이가 어려서 생각이 짧았다. 사건 이후 2~3년간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해서 외출도 잘 안했다. 정말 후회한다.”면서 “멤버들 역시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활동 당시 유독 예능 출연이 잦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노래 실력이나 악기 연주 실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보니 팀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예능 출연을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클릭비의 모습은 3일 목요일 밤 12시 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정병도(벽산그룹 인희 부장)우향(대학 강사)씨 부친상 오종근(법무법인 두우앤이우 변호사·전 서울동부지검 검사)박상빈(중국하얼빈교회 목사)이영주(벡스톤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전 동부증권 리서치팀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1 ●김성환(경남은행 사외이사·법무법인 동행 대표 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울산 영락원 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52)256-6894 ●엄수진(능곡중 교사)정훈(현대드림투어 인바운드팀 부장)씨 부친상 김병만(연합뉴스 사진부 부장급)김철호(SK네트웍스 워커힐 뉴센터장)씨 장인상 28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961-9406 ●이성민(사업)씨 부친상 정갑수(해양대 교수)김종덕(대한체육회 선수촌운영본부장)씨 장인상 28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31)781-6722 ●홍성인(시몬스침대 전무이사)성서(큰빛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이근재(주원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0 ●유형섭(동부제철 부장)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한태일(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상훈(치과의사)은경(서울대 언어교육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주환(연세대 교수)장흥호(선교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58-5953 ●조찬우(벽산건설 차장)한진(사업)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김시후 시발 시용 순화 순이 순임씨 부친상 박혜현(청와대 홍보수석실 춘추관 행정관)씨 시부상 27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42)933-4444 ●정승호(혜화경찰서장)씨 장모상 2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51)610-9677 ●김종석(한창제지 창업주)씨 별세 승한(한창제지 회장)씨 부친상 권은영(네오티스 대표이사)박기범(서울피부과 원장)이상돈(파트너스로지스 사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6 ●고근휴(KT제주본부 과장)창휴(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성필(네오투자자문 부장)계순(제주우체국)여료(제주협재우체국 국장)씨 부친상 부성용(전 한국공항공사)장관수(장수주택 대표)정경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전 우정사업본부장)오부윤(인덕대 교수)씨 장인상 강수미(제주 예례초 교사)김은영(제주시청)임혜정씨 시부상 28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64)724-8000 ●전병배(전 대전시의원)병호(사업)병태(대전 세우건설 부사장)병균(사업)씨 부친상 이창섭(전 SBS 앵커)씨 장인상 28일 충남대병원, 발인 3일 (042)259-8181
  • 순천시, 법정스님 열반 1주년 추모여행 마련

    순천에서 법정 스님의 열반 1주년을 기리는 추모 여행이 마련됐다. 전남 순천시는 24일 “법정 스님과 순천 출신 정채봉 작가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순천 시티투어’와 함께 ‘무소유로 떠나는 길’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은 법정 스님이 열반에 든 지 1주년이 되는 음력 1월 26일이다. 시티투어는 법정 스님을 추모하며, 법정 스님과 정 작가와의 만남을 스토리로 재구성해 테마 여행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순천 송광사에서 출발해 17년간 법정 스님이 무소유를 실천한 불일암을 돌아보고 다비장까지 걸어 내려온 후, 순천문학관과 순천만을 둘러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 참가자들은 법정 스님이 정 작가를 그리며 쓴 친필 원고와 정 작가가 법정 스님에게 보낸 편지 등을 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이 우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행사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 1대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며, 탑승 예약은 인터넷 또는 전화(061-749-3328)로 할 수 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홍영식 선생 가문 유물 234점 기증

    홍영식 선생 가문 유물 234점 기증

    1884년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갑신정변의 주역 홍영식(1855~84) 선생 가문의 유물들이 경기 수원시에 모였다. 홍영식 선생 증손자인 홍석호(67·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전 우정박물관장은 2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통해 가문의 유물 234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조선말기와 대한제국시대의 문집과 교지, 간찰 등으로 당시 정치상황과 격동기의 가족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다. 홍영식 선생의 부친으로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홍순목(1816~18 84)의 문집인 ‘기당고’와 홍영식이 강화도조약 이후부터 갑신정변 이전까지 만난 일본 사신과의 대화기록을 정리해 둔 왜사공간록이 대표적이다. 이 유물들은 조선말기와 대한제국기 정치상황을 알 수 있는 기록으로, 기당고 등 일부는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유물로 평가된다. 1910년 6월 순종이 홍영식에게 ‘충민’이란 시호를 내린 교지 ‘홍영식 시호 칙명’을 비롯한 대한제국기 황제의 명을 내린 칙명도 눈길을 끈다. 기증된 유물은 홍석호씨가 1965년 체신부 공무원으로 입부한 이후 체신기념관장과 우정박물관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흩어져 있던 것들을 40여년에 걸쳐 수집한 것이다. 1884년 갑신정변이 ‘3일 천하’로 끝난 뒤 당시 영의정이던 부친 홍순목은 며느리와 어린 손자를 안고 자결했고 형 홍만식마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을 비통하게 여겨 자결하면서 집안은 풍비박산났기 때문이다. 홍씨 역시 6·25 때 아버지가 실종된 뒤 충남 당진의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고교 3년 때 처음으로 가문의 이력을 알았다고 한다. 홍씨는 “1965년 서울에 올라오니 고모의 시아버님이 이게 너희 집 가보라며 상자 2개를 주셨는데 열어 보니 1910년 순종황제가 할아버지들(홍순목, 홍만식, 홍영식 삼부자)에게 내린 시호교지였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 △직무감찰담당관실 권대일△국제정책관실 국제정책과 고경국△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과 한청일△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관리과 김영주◇기술서기관 승진△정보화기획관실 정보보호팀 한원△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 이영빈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백승보△광주지방조달청장 이성남△시설총괄과장 남병덕◇과장급 전보△행정관리담당관 유문형◇서기관 승진△국유재산관리과 김종환△시설기획과 김제훈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승진 <본부장급>△본부장 박상희<부서장급>△대전충남지사장 이필호△울산〃 이학도△충북〃 이학록△경남〃 김상겸◇전보 <부장>△리스크관리 김영천△고객영업 안홍준△플랜트사업 노병인△선박사업 안혜성△환변동사업 김진용△신용조사 김정원<지사장>△부산 송윤재△인천 김영수△경기 이미영△전북 김성옥△북경 형남두 ■한국제품안전협회 ◇임명 △상근부회장 이만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상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흥준 ■MBC △부사장 안광한<본부장>△보도 전영배△기획조정 차경호△편성제작 백종문△경영지원 고민철 ■중앙일보 <본사>△방송설립추진단 방송콘텐트본부 편성·교양국장 김창조<관계사>△드라마하우스 대표이사 김지일 ■한양대 △학생생활관장(학생부처장 겸임) 김형우△ERICA(안산캠퍼스) 학생부처장 최충열 ■덕성여대 △대학원장 이재인△특수〃 신동주<대학장>△인문과학(인문과학연구소장 겸임) 민형원△사회과학(사회과학연구소장 〃) 김남재△자연과학(자연과학연구소장 〃) 최기헌△정보미디어(정보지원센터장〃) 박우창△예술 이원복<학부장>△교양 이명찬<처장>△기획 이옥△교무(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임) 박현신△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 정원호△입학홍보(홍보실장 〃) 이정욱△대외협력(언어교육원장 〃) 김문규<부속기관장>△평생교육원장 강금지△도서관장 전진재△산학협력단장 김건희△박물관장 박은순△어학교육실장 김영미△학생상담센터장(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겸임) 이종숙 ■강원대 △자연과학대학장 이호근△자연과학대학부학장 표재홍 ■강릉원주대 <대학장>△생명과학 신일식△예술체육 김한국△문화 강숙녀 ■배재대 △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겸임) 남청◇처장급 <처장>△기획 임종보△교무 김하근△인재육성·입학홍보 이범희△학술정보 조인준△대외협력 이창인<단장>△산학협력 민병훈◇부속기관장 <원장>△평생교육 김정현△교육연수 이현주△한국어교육 박석준△보육교사교육 이대균<관장>△박물 김치중△생활 이봉지<소장>△배재시민법률상담 이문지△인문과학연구 임종보△자연과학연구 김하근△통일문제연구 김욱△유아교육연구 이성희△관광이벤트연구 정강환△한국시베리아센터 한종만△중소기업지원연구 임대영△마그레브연구 김정숙<센터장>△배재미디어 김우승△다문화교육 이혜경 ■대구과학대 ◇대학본부 <처장>△기획 김범국△대외협력(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임) 박지은△학사지원 정양숙△입학 우상규△학생복지 양현욱△산학실습(산학협력단장 겸임) 박효석△사무 최종광△법인 이인학<관·원장>△평생교육원(국제교류센터장 겸임) 김형섭△도서관 정대화△부설유치원 신순식<센터장>△전산정보운영 홍성용△취업정보 구수용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부원장(진료부장 겸임) 김진구△기획실장(홍보실장 〃) 강재헌△수련부장 장진순△Q.I팀장 고재환<부산백병원>△대외교류처장 정우영△암센터소장 손창학<상계백병원>△홍보실장 최명재△학술부장 김병옥<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교육수련부장 김진환△학술〃 이준성△수술실장 박장수△중환자〃 이성순(내과) 황종희(신생아)△내시경〃 김남훈△대외협력〃 박시영△장기이식센터소장 박제훈△스포츠건강의학센터〃 임길병△진료지원팀장 조용진△종합건강증진센터장 양윤준△Q.I팀장 김용훈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 박문서△기획진료부원장 김기택 ■외환은행 △여신본부장(CCO) 전진 ■쌍용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김길태 ■푸드머스 ◇승진 <부사장>△FS영업본부장 유상석<상무>△경영지원실장 이우봉 ■풀무원식품 ◇승진 <부사장>△신경로담당 안중원<상무>△생산1담당 임종길 ■풀무원홀딩스 ◇승진 <부사장>△QM사무국장 박온서 ■ECMD ◇승진 <상무>△사업경영지원실장 이상부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 신권 우덕채△수석부장 김상원 김상직 김영문 이영평 조동열 진광화 황창순◇상무보 선임△신인식 이헌석 ■유티모스트INS ◇승진 △수석부장 지종진 류병윤 신승규 ■리얼스코프 ◇신임 △사장 엄태평
  • MBC ‘세시봉 콘서트’ vs KBS ‘1박2일’ 승자는?

    MBC ‘세시봉 콘서트’ vs KBS ‘1박2일’ 승자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아날로그 신드롬의 주역이 된 ‘세시봉 콘서트’가 앙코르 방송된다고 MBC가 밝혔다. MBC는 오는 27일 오후 4시 55분부터 180분간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를 방송한다고 전했다. MBC 측은 “지난 방송이 심야시간에 전파를 타면서 못 본 시청자들이 많았고, 설 연휴 방송이 전국 방송이 아닌 관계로 일부 지역에서 시청하지 못했다는 요구가 많아 앙코르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시봉 콘서트’에서는 40곡이 넘는 노래들을 라이브로 부르는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을 볼 수 있으며, 그 외 깜짝 초대손님들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윤도현과 장기하 등 내로라하는 후배들부터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이장희도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MBC측은 “부모 자식들이 서로 대화하며 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는 시청자 의견에 중점을 두고,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시봉 콘서트’가 주말 예능 1인자인 KBS 해피선데이와 동시간대에 편성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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