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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가정법원장△대전 손왕석△대구 김태천△광주 강신중◇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용현 성수제 엄상필 한숙희 김수일 김재호 윤종구 전주혜 조휴옥 홍이표 김용관 박평균 이범균 이성구 강태훈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 서경환 이재희 김우수 박이규 송경근 정창근 최규현 장준현 지영난 박홍래△서울가정법원 노정희(수석) 김경호 송인우△서울행정법원 윤인성 이승택 이승한 반정우 김경란△서울동부지법 김현룡 서창원 정선재 최승욱 양사연 김종문 이성복 김지영△서울남부지법 장재윤(수석) 오기두 임병렬 장진훈 박종택 김종원 김양규 김진형 박정수△서울북부지법 서태환(수석) 강성국 최복규 김병수 오선희△서울서부지법 김성곤 김정학 성지호 염기창 오성우 박재현△의정부지법 박상구 이정호 김춘호 이광영 한정훈 박남천 김병룡△고양지원 이규홍 최석문 박주현△인천지법 김동석 남성민 심담 백웅철 이내주 강병훈 임태혁 이대연 이재욱 문혜정 황기선 문유석 김도현△부천지원 정준영(지원장) 이환승 김지철 문수생△수원지법 김성수 전지원 진상범 장순욱 김진동 설민수 오상용 최기상 송인권△성남지원 손지호(지원장) 김용철△여주지원장 김형훈△평택지원장 이인형△안산지원 이상현△춘천지법 임성철(수석) 강성수 오덕식△강릉지원 이종우(지원장) 김종우 이성호△속초지원장 이태우△대전지법 최성진 이현우 신종오 조영범 김병철 박태안 양철한 권희 김진철 김용덕 이태영△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성보기(지원장) 권덕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윤성묵△청주지법 김도형 김재형 이관용 이승형 신혁재 조미연△영동지원장 금덕희△대구지법 손봉기 김성수 김형한 이영숙 백정현 서경희 김각연 이병삼 김명섭 최한순 박형순△서부지원 김정도(지원장) 남근욱 손현찬 손삼락△대구가정법원 임재훈△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상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장 박재형△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한재봉△부산지법 강석규 신종열 성금석 노갑식 이일주 박민수 백승엽 이언학 이상무 최주영 이현우 이민수 김형태 차경환△동부지원 최호식 박성인 안성준△부산가정법원 김문희 천종호△울산지법 장홍선(수석) 함윤식 이승엽 정계선 오동운 김경대 문춘언 최환△창원지법 김해붕 박양준 박정수 심연수 이완희 한애라 신동훈 이정환 홍창우 신상렬 문보경 이일염 김주식△마산지원장 이흥구△진주지원 김경수△통영지원 김주호(지원장) 이현수△거창지원장 김헌범△광주지법 송혜영 최수환 송기석 최영남 장용기 조성필 김춘호 유영현 이종채 전우진△광주가정법원 김유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이옥형△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문방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길성(지원장) 강화석 유영근 김연학△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곽민섭△전주지법 김승정 심재남 박종학 김양희△군산지원 이원신 최유정△남원지원장 손진홍△제주지법 최용호(수석) 최남식 김양호 허경호◇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정재훈 왕정옥 이수영 박해빈 성충용 이승철 민정석 하상혁 박재우 장철익 오현규 최봉희 김현보 권순민 심활섭 이인석 정윤형 최영락 홍기만△대전고법 최지수△대구고법 손병원△부산고법 이혁△광주고법 김성주 양영희◇사법연수원△교수 최병철 김상규 조정현 윤경아 권성수 김정민 성언주 정재헌 임광호 노진영 이창경 이승규 이계정◇재판연구관△대법원 권순호 오민석 이원 박범석 고종영 이영훈 김동규 김상연 김태균 김형배 노호성 송석봉 유창훈 이준철 정원 방이엽 이상오 박운삼 심현욱 조민석 당우증 신현일 이창열 조중래 김순열 김선일 이정민 민성철 이경훈 정도성 김성환 김정민 엄상섭 이상훈 민철기 최창훈◇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권오석 이훈재 진현민 서동칠 이종민 임선지 정상규 허일승 이주영 김형석 이병삼 정영식 정인재 노행남 조찬영 김기현 유지원 이영환 장두봉 김정태△대전고법 김성훈 김동현 김봉규 허선아△대구고법 원호신 우성엽 안종열 최운성 채정선 성경희△부산고법 이미정 장수영 김종운 류기인 이덕환 김현석 정영태△광주고법 김세용 고상영 김평호 이영호 김광수△특허법원 손천우 이혜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래니 김상호 명재권 유석동 이순형 전휴재 홍순욱 이민수 김태호 김현진 정정호 강민성 김진오 민규남 백효민 송영복 정성완 남선미 노한동 박성남 석준협 송각엽 윤아영 이은정 이인수 장성관 정덕수 정인섭 황승태 강성훈 김동희 박재경 이창열 이혜랑 정현수 정혜원 김경록 김세용 김윤선 김윤희 민소영 양상윤 이상아 이선희 김대현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김정훈 김지현 김진영 오상진 오연수 이근철 이은혜 이태경 장욱 전진우 김소망 김태은 남신향 오영상 공두현 김상현 박주연 박현배 봉지수 설승원 신혜성 안경록 안재훈 오규희 유현영 이보형 이상호 이세훈 이진관 장우석 조영진 차진석 최욱진 남천규 양상익 전국진 강수정 강현구 구민승 권태관 김나나 김매경 방웅환 송중호 신일수 신진우 양성욱 양시호 오세용 유선우 유재광 이영남 이영선 이우용 이중민 이하윤 이해빈 이현복 이현석 이형석 강영재 김봉남 박현경 배지호 양우진 김도형 허경무 김유진 김정곤 심재광 김유랑 김지연 박대산 박동복 원용일 차승환 김종헌 이현석△서울가정법원 김혜진 박평수 홍진표 김도균 임성실 윤남현 김성우 김수정△서울행정법원 송현경 김정환 김태균 주대성 지창구 손화정 김혜성 이상덕 박필종 강희경 이병희 이승훈 허익수 문준섭 공현진 윤진규△서울동부지법 강혁성 이정권 김수연 맹현무 서삼희 신신호 심규찬 이규훈 이승일 이완형 이창민 이태웅 임은하 정석원 정현식 최성길 최윤영 황병호 김태환 안승훈 정재희 강영훈 윤도근 김택형 황인경 고승일△서울남부지법 최병률 곽경평 권기만 김명수 김미경 류영재 박연주 박정운 박혜선 배상원 신우정 양환승 엄철 유제민 윤재남 이명철 이석재 이정현 임경옥 정신구 정용석 정일예 하성원 서형주 김동휘 최규연 이지선 표현덕 황성민 강나래 박지영 김석수 황순현△서울북부지법 이근영 강대우 김갑석 김문성 김택우 도훈태 마성영 변민선 송승우 이원중 이정엽 이호산 임창훈 정동혁 정성화 차동경 허성희 김용태 이효제 박은영△서울서부지법 허명욱 강인혜 김일순 김진영 박사랑 상종우 서보민 손승온 손원락 이현경 전기철 정연택 조원경 허승 황미정 이광우 한원교 김영아 신형철 이숙미 김연경 노연주△의정부지법 김주완 박상길 김신유 김재근 윤지상 박성준 김상호 김윤희 권상표 이현오 김병만 김병주 신서원 박신영 송종환 최선상 이장형 홍은숙 최치봉△고양지원 김경수 장창국 이상엽 박민우 김대원 이현경 김건우 김지영 이금진 박상재△인천지법 남동희 김석범 김성진 이보람 강경표 이흥주 최성수 김나경 김병진 남효정 박강민 서여정 신민수 이진용 장규형 장동민 윤희찬 구민경 김영욱 김영하 서아람 송미경 권순열 이봉락 정현미 남성우 이효선 이수진 신순영△부천지원 유성욱 김세현 강민정 양지정 송유림 김기동 조윤정△수원지법 김희철 최미복 양순주 임일혁 송영승 최인화 이진성 박현이 박효선 신정일 최민호 유지현 조실 김창모 김춘화 나상훈 이지현 차은경 남인수 김여경 도정원 어준혁 윤성열 이승호 정다주 조국인 윤나리 김은교 이미경 천지성 진민희 이한상 김유진 송병훈 최철민 지귀연 김영민 김선영 박민 윤미림 강은주△성남지원 문현호 손성희 김수영 이지혜 나윤민 이재신△여주지원 김민수 안효승 홍성욱 신지은△평택지원 이경린 이성은 안동철 김애정△안산지원 서수정 이진희 김유정 배진호 강문희 최지영 고승환 이원호 정의정△안양지원 강건 홍은기 김경수 김용중 김희진△춘천지법 권순건 이준현 유기웅 정현희 김주현△강릉지원 정선균 홍다선 서호원△원주지원 임성철 이새롬 최환영△속초지원 박혜림 황은규△영월지원 나우상△대전지법 김승곤 이혜민 정희영 조서영 김영진 이주연 나상훈 신혜영 이종오△대전가정법원 문주희 고춘순△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박설아 이소민△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김현정 신동준△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강지웅 오승이 이희준△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이성율 이소연 최미영 손철△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강두례 성기권 배온실△청주지법 나경선 오택원 해덕진 조준호 김경희△충주지원 이혜린△영동지원 양우석△대구지법 이영철 권미연 권민재 김기수 김범준 윤민 김미경 성기준 송민화 홍주현 서인덕 정한근 김도형△서부지원 장래아 오현석△대구가정법원 김유성 김정운 왕해진△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인경 정덕기△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신안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삼수 정성욱△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정재수 김옥희 신정민 전우석△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유승원△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배구민△부산지법 김윤영 문흥만 신헌기 이정우 김지희 홍석현 양소은 장민경 구성진 조정환 정동진 강부영 이고은△동부지원 배예선 정기상 사경화△부산가정법원 백소영 조수진 박숙희△울산지법 정성호 강주리 유정우 박주영 이준영△창원지법 박규도 최희영△마산지원 손호관 엄성환 조미화△진주지원 김도균 김낙형△통영지원 남재현 배동한△거창지원 장정태△광주지법 하선화 박재성 강미희 김성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박세영 이미나 장정환 고영석△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남해광 정희엽△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조현호 김호석△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서영호△전주지법 박상국 이기선 서재국 김송현 박세진 안영화△군산지원 차성안△정읍지원 송선양 김보라 강동극△제주지법 김현희 전보성◇보임(법조경력 출신 법관) <지법 판사>△인천지법 진영현△수원지법 이장욱△춘천지법 강릉지원 허정훈△대전지법 고진흥 박우근△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김지영△청주지법 김도요△대구지법 김동혁 박성민 이성 정승혜△대구지법 서부지원 이용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태지영△부산지법 김희석 박강균 송창현 이홍관 조승우△부산지법 동부지원 오창섭△울산지법 한윤옥△창원지법 김현정△창원지법 진주지원 이지형△광주지법 박남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강선아◇겸임 <고법 판사>△서울고법 신동주△대전고법 이국현 이수현△광주고법 최복규<지법 판사> [법원행정처]△기획조정심의관 조원경 정다주△기획제1심의관 양재호△기획제2심의관 나상훈△사법지원심의관 최우진 최승원 김봉선 박성준△사법정책심의관 김미경 김종복△사법등기심의관 강성훈△정보화심의관 이태웅△윤리기획심의관 김성원△윤리감사1심의관 김제욱△인사1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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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구직]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기간제 근로자(야외식물관리 2명·온실식물관리 6명)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ecoplex.go.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전시연구팀 (041)950-5353. ●국립재활원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사(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업무 수행 실적 및 예산 운용 계획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 공공재활의료지원과 (02)901-1644.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기간제 근로자(고고학 2명)를 뽑는다. 관련 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로 채용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이며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2~15일이며 이메일(atman108@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학예연구실 (061)339-1122.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책임자 ○명을 모집한다. 경영학·경제학·법학·행정학·정치학·정책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이메일(recruit@kisdi.re.kr) 제출도 가능하다. 총무팀 (02)570-4027, 4439.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의 의료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공모한다. 의사 면허 소지자로 관련 분야(정신질환 치료·연구)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인사과 (02)2023-7058. ●국립환경과학원 수질통합관리센터 전문위원(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환경(공)학, 환경시스템(공)학, 생태(공)학 등 관련 학과 석사학위(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나 연장도 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수질통합관리센터 (032)560-7664.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GTC) 소장을 공모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인사경영팀 (02)958-6344. ●경북지방우정청 별정우체국 사무원(9급 상당)을 채용한다. 만 18세 이상자로 공고일(2월 1일) 현재 주민등록표상 대구·경북 거주자로 제한된다.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자계산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중 1개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12~14일. 인력계획과 (053)940-1555. ●부산항만공사 전문(4~6급) 및 신입직원(7급)을 채용한다. 토익 800점 이상자로 해당 분야 경력 및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온라인(www.busanpa.com)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051)999-3022, 3024.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기능직 방호원(9급)을 채용한다. 방호·경비·경호 등 관련 직무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 건축설비기사 등 시설 관리 관련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 기획총괄과 (041)560-2821, 2817. ●LG유플러스 마케팅, 기술, 영업 등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에 하면 된다. ●현대다이모스 구매개발, 품질, 장비보전 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dymo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대성 건설사업부, 유통사업본부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sung.co.kr)에 해야 한다. ●희성촉매 연구·개발, 전산, 품질보증, 생산·기술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홈페이지(hscatalysts.com)에서 2월 13일까지 받는다. ●에이케이켐텍 연구,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8일까지 홈페이지(akchemtech.co.kr)에 하면 된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 구매, 인테리어 등 1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12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able-cnc.saramin.co.kr)에 지원하면 된다. ●현대약품 영업기획, 임상·허가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pharm.co.kr)에 신청한다. ●세우글로벌 재무회계, 기술영업, 영업지원·출하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8일까지 이메일(apexpak@naver.com)로 하면 된다. ●사람인HR 경영기획, 콘텐츠마케팅, 웹 개발 등 12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2월 8일까지 해야 한다. ●광진그룹 설계, 생산 등 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팔도 영업, 생산, 연구, 디자인 부문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paldofood.co.kr)에서 할 수 있다. ●혜인식품 구매, 해외사업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1일까지 이메일(recruit@nenechicken.com)로 하면 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연구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월 13일까지 이메일(master@ktc.re.kr)로 해야 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스트리아 프리다·프레드 어린이 박물관의 웨르그 에트라이브 관장을 초청해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연다.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츠에 있다. 에트라이브 관장은 ‘미래 과학전시와 과학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학지식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배우는지 등을 어린이 과학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과학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강연은 독일어·한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677-1388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23~24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 로켓’을 주제로 가족우주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켓 연대기표 만들기, 문워크 탑승, 폼로켓 제작·발사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가족은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5가족 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2500원이다. (061)830-1577 ●농어촌인성학교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학생들이 창의·인성 체험 활동을 하는 농어촌 마을 권역인 ‘농어촌인성학교’ 28곳을 지정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이다. 경기 2곳을 비롯해 강원 7곳, 충북 2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4곳, 경북 2곳, 경남 3곳 등이 각각 선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에는 농어촌 체험 교사가 배치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1박 2일, 2박 3일 등의 다양한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학교 또는 개인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02)2100-8628 ●초등학생 토론배틀 천재교육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논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에듀몬 홈페이지(www.edumon.co.kr) 또는 해법독서논술교실 홈페이지(www.bacca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논술문 쓰기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토론 대결은 월간 ‘우등생논술’ 지면에 소개된다.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 50만원, 3~4위팀 20만원씩이다. ●학점은행 교육기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인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career.baeoom.com)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22일까지 교육 기부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영전문학사, 경영학사 학위취득과정, 보육교사·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무상교육 대상인 ‘교육 기부’ 수혜자는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02)2149-2580 [쇼핑] ●지마켓(www.gmarket.co.kr) 11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고 에어워셔, 육아지원금 증정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늘의 베이비페어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유모차, 놀이방 매트, 물티슈 등 각종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베이비페어 슈퍼스타6’ 코너에는 최신 트렌드와 편의성을 고려한 6가지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프린스라이언하트 자동차 시트보호 깔판’(2만 5300원), ‘맨듀카 아기띠+쿨시트+침받이 세트’(11만 9000원)는 40% 이상 싸게 판다. 할인 쿠폰 활용 때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 14일까지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가전 특별기획전’을 연다. TV, 컴퓨터, 카메라, 청소기, 비데, 밥솥 등 150종 제품을 할인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삼성 3D 스마트 LED TV 46형(46ES6620)은 179만원, LG 42형 스마트 LED TV(42LM6100)는 124만원 등이다. 구매액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최대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초콜릿 판매 행사를 연다. 견과류와 과일 등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대표 제품으로 페레로 로쉐(8입)는 7200원, 길리안 씨쉘 초콜릿(250g)은 1만 2600원,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200g)은 5950원 등이다. 가나 마일드(60g) 초콜릿 970원, ABC초콜릿 3840원 등으로 일반 초콜릿도 싸게 판다. 3만원 이상 구매 때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배송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11일까지 여주점과 파주점에서 동시에 설 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여주점에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셔츠와 외투를 균일가에, 마크 제이콥스 스카프와 의류를 할인한다. 파주점은 스토케 유모차와 다이치톤앤톤 카시트 등 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설을 맞아 정부 공매 비축미를 판매한다. 2009년산 쌀로 판매가격은 1포(20㎏)당 3만 4900원이다. 지난해 수확한 쌀보다 20% 싸다. 비축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짓기 좋은 찹쌀도 시세의 반값인 1봉(4㎏) 9900원에 판매한다. ●카페베네 12일까지 카페베네 서비스를 평가하는 ‘베네미소 평가단’ 7기를 모집한다. 평가단은 2~7월 6개월간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게 되며 지원금액이 제공된다. 최우수 평가단원 2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유기농식품점 초록마을 9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친환경·유기농 설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친환경·유기농인증 및 국내산 채소류, 청과류, 곡류, 육류, 수산물 등 총 80여개 제수용 품목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쌀, 사과, 배, 깐 밤, 한우 국거리, 조기, 두부 등 제수용 필수 19개 품목의 구입 비용은 16만 858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한 편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스토케, 퀴니, 아벤트 등 인기 임신·출산용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 코너에서는 환경호르몬 무검출 젖병인 미국 ‘베벡사의 젖병’ 8300원, ‘유피스 출산 기념팩’을 2만 5000원, ‘마더스베이비 수유패드’를 3만 1900에 판매한다. 외제 유모차 스토케는 109만 9000원으로 시중가 대비 34% 할인하며 18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GS수퍼마켓 설을 맞아 지난 추석보다 최대 50% 가격을 낮춘 정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만원을 넘겨 팔던 한우사골세트와 한우사골모둠세트는 각각 4만 9800원, 3만 9800원이고 민속한우전통갈비 2호는 7만 9000원이다. ●한샘 이달 플래그숍과 일부 직영·대리점에서 신혼부부에게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을 갖고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가전과 수납가구 등의 생활용품 18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쿠폰북을 준다. 주요 품목 중 테팔 전기그릴을 50% 할인한 13만 5000원, 극세사 패딩이불 세트를 65% 저렴한 5만 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행사] ●홈플러스 설 귀성철을 맞아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13일까지 블로거단 ‘팸블’ 20명을 모집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웃도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신제품 무상 체험과 제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K2 블로그(www.k2blog.co.kr)에서 받는다. ●농심 켈로그 14일까지 스페셜K 홈페이지(www.specialk.kellogg.co.kr)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몸매 관리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2명)와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한다. ●디큐브백화점 설 연휴 기간 전일 무휴 영업을 실시하는 한편 쇼핑객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설 당일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뒤늦게 선물을 마련하는 쇼핑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 및 횟수에 따라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스탬프 대잔치’도 동시에 진행한다.
  • “미래부 이질적 기능 뒤섞여 일자리·경제부흥 성과 의문”

    “미래부 이질적 기능 뒤섞여 일자리·경제부흥 성과 의문”

    국회에서 5일 열린 정부조직법 개정안 관련 공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개편안을 놓고 여야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통상 관련 독립된 컨트롤타워 설치,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룡 부처화, 방송통신위원회의 권한 범위 등이 논란의 핵심이었다. 주무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는 오전 공청회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에서 현 15부2처18청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바꾸는 내용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야당에서 각각 3인씩 추천한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장은 “당장 다가올 굵직한 여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고려하면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시간을 두고 총리실 산하에 무역대표부를 설치하면 될 것”이라면서 “여야의 ‘국무조정 기능 강화를 통한 책임총리제’ 공약과도 부합하는 행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조정과 대부처주의 해소를 위해서는 통상 업무를 외교통상부에서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산업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서 통상을 맡아야 국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화·방송·통신·원자력·우정 등 이질적인 기능을 아직 개념이 모호한 미래창조과학부라는 그릇에 담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또 “이런 공룡 부처를 만들었다고 해서 미래창조과학부 설치 목적인 일자리 창출, 경제 부흥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도 “규제와 진흥 정책 분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현재 방통위에서 순수진흥 업무를 찾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방통위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될 수 있는 업무 영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원희 한경대 교수는 이름이 바뀌는 안전행정부의 기능에 대해 “소방청의 대응 중심으로 안전조정 업무를 재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신설을 놓고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교안보정책 총괄 조정이라는 의미에선 타당하나 군 출신이 임명될 경우 경직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청회 이후 진행된 추가 토론에서 유민봉 인수위 총괄간사는 “박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추가 로드맵을 통해 공청회에서 제기된 세부적인 우려들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체’ 2차 회의에서 인수위의 원안에서 제시됐던 ‘농림축산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산물은 곧 식품이기 때문에 그 연관성과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식품’의 진흥·육성·지원 업무를 그대로 두는 것에 여야가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기는 것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미흡하다는 점에도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상 교섭권 이관 등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길섶에서] ‘감동’ 출판기념회/최광숙 논설위원

    얼마 전 한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주인공은 고향 친구다. 그는 몇 년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마친 후 지금 직장에 다닌다. 암 때문에 고통스럽지도 불행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행복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이런 내용의 투병기를 ‘나는 암이 고맙다’라는 책으로 엮어 낼 정도로 새 삶을 일구고 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본인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이 출판기념회 비용부터 프로그램 짜는 일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암을 극복한 친구의 ‘귀환’을 진정으로 축하하는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넘치는 자리였다. 평소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로 구성된 중창단의 멋진 축하 공연등도 곁들어졌다. 그러니 정치인들의 속 보이는 ‘목적성’ 출판기념회와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그의 회사 동료로 이날 같이 간 남편은 “근래 보기 드문 좋은 자리”라고 평했다. 대부분 모르는 이였지만 공감하는 마음이 느껴져 전혀 낯설지 않았다는 것이다. 온기가 가득 전해진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빛나는 우정’이 아닐까.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12년 우정’ 거대 비단뱀과 노는 아이 화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비단뱀과 함께 살아온 중국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저우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시 창핑에 사는 아저라는 이름의 소년은 자신의 집에서 12년째 함께 지내고 있는 비단뱀과 한 침대에서 잘 정도로 절친한 친구다. 사실 아저의 부친은 아들을 낳기 전 비단뱀 알을 사게 됐고 집에서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아저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비단뱀의 나이는 6살이었고 몸무게는 20kg에 달하는 크기였다고 한다. 현재 중학생인 아저는 생후 9개월째부터 이 비단뱀과 함께 생활했다. 더운 여름날에는 비단뱀이 아저에게 ‘냉방기’ 역할을 해줬고 그 반대로 추운 겨울날에는 아저가 비단뱀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정도로 서로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돼 갔다고 한다. 부친이 말한 바로는 비단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저를 공격한 적이 없었으며 함께 있을 때 가장 활동적이고 아저 역시 어릴 때부터 비단뱀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장난감보다는 비단뱀과 함께 노는 것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아저가 지난해부터 중학교에 입학, 기숙사에서 지내게 돼 현재는 토요일밖에 함께 지낼 시간이 없다고 한다. 아저는 현재 “동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페셜올림픽] 국기 없이 입장해요, 국가대항보다 우정이 중요하니까

    29일 강원 평창 용평 돔에서 펼쳐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개회식에선 여느 올림픽과 달리 태극기 말고는 국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스페셜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의 의미가 적어 각국 선수단은 국기 대신 나라 이름이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입장하기 때문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106개국 3014명의 선수단 입장에서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평창 지역 여고생 자원봉사자가 든 피켓을 앞세운 채 입장했다. 이어 알파벳 순으로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안도라 선수단이 입장했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24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한국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대회 홍보대사인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해졌고, 태극기가 게양되자 지적 장애인 박모세(21·삼육재활학교)씨가 혼신의 힘을 모아 애국가를 제창했다.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티머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특별 연설에서 “스페셜올림픽 이후에는 사람이 만든 틀 때문에 사회로부터 격리된 장애인들이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을 공식 선언하자 국제스페셜올림픽기가 입장했고, 선수단과 코치 및 심판 대표가 선서문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정정당당히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각국의 지적 장애인과 경찰관이 봉송한 ‘꿈의 결정체’ 성화가 최종 주자 황석일(25·스노보드)에 의해 환하게 점화됐다. 개회식의 주제 퍼포먼스 ‘눈사람의 꿈’은 지적 장애인의 존엄성 회복이란 염원을 담았다. ‘눈의 나라’ 평창에서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지적장애인 스노맨이 자신의 탄생을 반기는 친구들과 함께 편견과 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스노맨은 그러나 얼룩진 세상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무대에 쓰러져 허무하게 녹아내리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던 친구들도 하나 둘 쓰러진다. 이때 눈꽃 요정과 친구들이 나타나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고 스노맨은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에 힘입어 이상을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는 줄거리로 펼쳐졌다. 가수 이적이 대회 주제가 ‘투게더 위 캔’을 이병우 총감독의 기타 반주에 맞춰 조용히 앞서 부르자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다 함께 청소년 합창단’과 ‘여성중앙 나눔 합창단 오! 싱어즈’ 등이 동참하면서 노랫소리는 용평 돔을 가득 채웠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고 편견이 사라지게 해 달라는 염원이 온누리에 퍼졌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한바탕 사물놀이로 축제의 대미가 장식됐다.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밀려드는 설 선물들

    밀려드는 설 선물들

    설 연휴를 열흘여 앞둔 2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 과일, 생선 등의 명절 선물이 가득 쌓여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설은 기간이 짧아 물량이 부쩍 늘었다. 소포, 택배 우편물은 지난해보다 1.7% 많은 1200만개, 하루 평균 접수 물량은 평소(67만개)보다 79% 많은 12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9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영화 프리뷰] ‘여친남친’

    타이완을 대표하는 청순 여배우 구이룬메이(桂綸?). 청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그녀의 신작 ‘여친남친’은 구이룬메이의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제목만 보고 그저 그런 청춘 멜로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화는 1980~1990년대 타이완을 휩쓸었던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를 열정적으로 살아갔던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사랑과 우정 사이의 모호한 경계, 가슴 설레는 연애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는 전통적이고 예상 가능한 삼각관계를 뛰어넘는다. 1985년 타이완 남부 카오슝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메이바오(구이룬메이)와 리암(장샤오취안·張孝全), 아론(봉소악)은 한 마을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이다. 하지만 친구 사이로 지내던 이들에게 자라면서 조금씩 미묘한 연애 감정이 생겨난다. 메이바오는 매번 자신을 챙겨 주는 동급생 리암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리암은 메이바오의 접근을 애써 외면한다. 대신 리암의 절친한 친구 아론이 메이바오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셋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1990년 대학생이 된 세 사람의 인연은 이어진다. 메이바오와 아론은 학원 민주화를 외치는 시위 현장에서 사랑을 키워 간다. 하지만 7년의 시간이 흐른 뒤 사회인이 된 이들은 각자의 삶에 정착한다. 자유와 반항을 외치던 투사였던 아론은 부유한 장인에게 쩔쩔매는 사위가 됐고, 메이바오는 다른 사람의 남편이 된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 리암 역시 사회적으로 쉽지 않은 사랑에 빠져 있다. 총 4개의 시간대에 걸쳐 전개되는 이 영화는 이들의 지독한 사랑과 인연을 통해 현재의 타이완이 민주화운동 당시의 투쟁과 열정을 통해 이뤄졌다는 메시지를 에둘러 전달한다. 동시에 기존 타이완 청춘 영화의 틀에서 한 발짝 나아간다. 그 속에서 청춘의 사랑과 아픔, 지나간 시절에 대한 추억과 감성을 건드리는 스토리로 보편적 정서를 자극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영화를 두고 타이완판 ‘건축학 개론’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두 영화는 상당히 결이 다르다. 감독은 생략과 상징을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이려 했지만 당시 타이완의 사회상을 잘 모르는 관객들을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고 그다지 감성 코드를 자극하는 면도 많지 않다. 다만 배우들의 열연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구이룬메이는 사랑과 우정 모두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여자 메이바오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타이완 금마장영화제와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모델 출신의 장샤오취안도 까다로운 내면 연기를 무난히 소화한다. 새달 7일 개봉.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일제 강점기, 국경 뛰어넘은 그들의 우정처럼…”

    “일제 강점기, 국경 뛰어넘은 그들의 우정처럼…”

    “일본 활동이 많아서 한국어를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아~, 정말 너무 바빠요. ‘무릎팍 도사’요? 어제는 5시간 녹화했어요. 일본에서는 방송 녹화를 1~2시간밖에 안 하거든요. 피곤했지만 재미있었어요.”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만난 구사나기 쓰요시(39)는 일본식 억양이 섞인, 꽤나 유창한 한국말로 인터뷰에 응했다.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스타다. 전날 MBC ‘무릎팍도사’ 녹화가 새벽 3시까지 이어졌는 데도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다. “강호동씨는 웃는 얼굴이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프로그램에서 고민을 말해야 한다기에 그냥 농담으로 ‘여자친구가 없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예요. 다른 얘기를 할 걸 후회했죠. 조금 외롭기는 하지만 너무 바빠서 사귈 시간이 없어요.” 녹화에 대한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고작 서너 시간 눈을 붙이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위해 오전 7시에 일어나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골랐다니, 역시 22년째 일본 연예계에서 정상을 유지하는 스타답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재일교포 연극인 정의신(56)의 신작으로, 100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에서 한국 예술·문화를 위해 국경과 신분을 넘어 우정을 나눈 남자들을 그렸다. 구사나기는 일본어 교사 나오키로, 차승원은 그와 우정을 나누는 남사당패 꼭두쇠 순우로 각각 나온다. 히로스에 료코, 카가와 테루유키, 김응수 등 한·일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말과 일본말이 어우러진 연극은 일본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도쿄 아카사카 ACT시어터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에 올랐다. 첫 회 매진을 시작으로 38회 공연을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을 고를 때 함께 작업하고 싶은 사람인지 많이 따지는 편인데, 정의신 감독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면서 “그의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덥석 잡았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 비친 정 감독은 “정열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엄하고 깊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OK사인을 쉽게 주지 않는단다. “쉬려고 하면 그때 꼭 다시 하라고 해서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배우 차승원에 대해 묻자 대뜸 “사랑해요”란다. “연기도 정말 잘하고, 감성이 풍부한 배우라서 인간적으로 존경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한국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진심을 알아주고 있죠. 그래서인지 나오키와 순우의 우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나오는 거예요. 연습을 이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죠.” 작품 속에는 일제강점기 문화말살과 양민학살, 일본군 탈영 등 제법 묵직한 얘기가 등장한다. “내용도, 포스터도 진지해 보이지만 무겁진 않다”는 그는 “연극을 보면서 끊임없이 웃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표적 친한파 스타로 꼽히는 그는 지금도 일본 신문에 한국 관련 칼럼을 쓴다. 한국말 교재를 내고 소설을 번역하기도 했다. “다시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이 없느냐”고 묻자 “오늘부터”라고 즉답했다. “한국에 존경하는 배우들이 많아 정말 활동하고 싶다”는 그는 “이병헌, 최민식, 송강호, 한석규를 모두 좋아한다. 특히 송강호가 나온 영화는 전부 좋다. 송강호와 함께 연기하는 게 ‘목표’”라면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설 선물 가이드] 우체국쇼핑

    [설 선물 가이드] 우체국쇼핑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우리 농가 돕기, 덤으로 할인까지’ 우체국쇼핑이 설을 앞두고 우리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4일까지 ‘2013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상품은 사과와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약 5700여개 품목이다.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어촌에서 생산하는 제품만을 취급하는 직거래 장터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에 사면서 농어촌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김과 꿀, 멸치, 민속주 등 2만~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됐다. 홍삼제품과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도 할인 판매한다. 또 알뜰한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한 사과와 배, 곶감, 한과 등 우리 농산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스마트폰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팔도특산품을 살 수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5개 부처 인력 900~1000명… 업무분담 신경전

    새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정책은 물론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개발(R&D) 기능,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콘텐츠, 우정사업 등을 포괄하는 ‘매머드급’ 조직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일부 조직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등 미래부의 본부 기준 인력 규모는 900~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관련 부처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개편 후속안 발표 이후 사업 수성과 예산에 골몰하고 있다.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8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당장 디지털콘텐츠 범위를 두고 방통위와 문화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인수위는 디지털콘텐츠의 구체적인 업무 분담은 부처 간 실무 협조 과정에서 정하도록 했다. 게임과 방송프로그램의 디지털콘텐츠 포함 여부를 놓고 방통위는 이들 콘텐츠를 디지털콘텐츠로 받아들이는 반면 문화부는 문화콘텐츠라는 입장이다. 문화부는 3차원(3D) 기술사업, 스마트콘텐츠형 산업융합프로젝트 등 최소 13개 항목을 미래부에 넘겨야 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게임, 영상, 공연, 전시, 전자출판과 관련된 디지털 융·복합 사업 가운데 최소의 영역만 넘기기 위한 설득작업을 하고 있다. 방통위는 ICT 전담부처 신설은 불발됐지만 사실상 5년 전 정보통신부의 기능이 복원됐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 ICT 부서가 이관되면서 방통위는 대폭 축소되지만, 옛 정통부 출신들 중심으로 현재 방통위 위상보다 확대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옛 방송위원회 출신들도 방송 콘텐츠 진흥이 미래부로 넘어가는 만큼 굳이 미래부 행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미래부에서 보직 변경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저변에 깔려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문화부의 디지털콘텐츠 업무가 이관되면 ICT 핵심인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CPND) 총괄이 가능해졌다”며 “ICT 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방통위가 주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
  • 기아차 분기영업이익 1년새 51% 감소

    기아차 분기영업이익 1년새 51% 감소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했다. 원화 강세와 북미에서의 ‘연비 과장 사태’에 따른 충당금 설정, 노조의 파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전반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4분기 영업이익이 40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1조 2770억원으로 2.9% 상승했다.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7.5%) 대비 3.9% 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최저 영업이익률이었다. 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의 급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초 1127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연말 1065원까지 떨어졌다. 기아차는 올해도 원화 강세로 환율이 1050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2000억원에 달하는 연비 사태 관련 충당금 또한 4분기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에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몰렸다”면서 “환율 1.7%, 미국 연비 보상 1.8%, 판매 믹스 0.4% 정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47조 2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조 5223억원으로 0.7% 상승했다. 이는 판매물량 증가와 K5·K7·K9 등의 중·대형차급의 판매 비중 확대(10.8%→14.2%)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올해 기아차는 질적 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최대한 극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공장에서 160만대, 해외 공장에서 115만대 등 총 27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총 판매 목표는 274만 5000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주우정 재무관리실장은 “원화 강세가 추가로 진행되면 수출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통합률을 높이는 등 생산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제한된 물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부분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직도 마그네틱 현금카드? 새달부터 ATM 절반서 못써

    다음 달부터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현금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복제 위험 등이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예고’한 대로 2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MS카드 사용을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기간인 1년 동안은 일부 ATM에서 MS카드로 현금을 찾을 수 없고, 2014년 2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2~7월엔 전체 ATM의 50%, 8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80%에서 사용할 수 없다. 집적회로(IC)카드로만 바꾸면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해킹 사고로 정보 유출 위험이 제기된 미국 보안업체 RSA사의 일회용 비밀번호(OTP·One Time Password) 생성기 1만 8700여개도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보급된 RSA사의 OTP 생성기는 농협은행 1만 5548개, 수협중앙회 466개, 우정사업본부 2717개 등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문화부 “일부 업무 통째 빼앗길 판” 흥분, 방통위 “공직 보폭 넓어졌다” 내심 반겨

    정부 조직개편 후속안이 발표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디지털콘텐츠(문화부), 방송·통신 융합정책과 방송콘텐츠(방통위) 등의 업무를 떼어 가면서 실제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천양지차이기 때문이다. 23일 문화부는 겉으론 웃지만, 내상이 만만찮고, 방통위는 겉으론 울상이지만 속으론 쾌재를 부르는 모양새다. 일단 문화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국정홍보와 체육기능을 문화부에서 분리하자는 논의에서 벗어난 덕분에 “선방했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당장 ‘디지털콘텐츠산업과’와 ‘방송영상광고과’의 업무와 인력을 통째로 내놓아야 할 판”이라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문화부가 당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방송 등 콘텐츠 진흥 관련 기능을 전반적으로 모두 관장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또 지난해 2월 미디어렙법 도입과 함께 방통위에 빼앗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도 되찾지 못했다. 따라서 디지털콘텐츠와 방송, 영상광고를 주로 다뤄온 문화콘텐츠산업실과 미디어정책국은 앞으로 큰 폭으로 축소될 운명을 맞았다. 문화부는 2008년 옛 정보통신부 해체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업무를 넘겨받아 문화부 내 문화기술(CT)·전략소프트웨어 인력을 투입, 역점사업으로 키워 왔다. 3차원(3D) 기술사업과 스마트콘텐츠형 산업융합프로젝트 등이다. 이번에 디지털콘텐츠 부문을 이관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문화부 소관이었던 영상, 공연, 전시, 출판 중 IT 기술로 연관된 디지털 융·복합 사업을 상당히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예산만 한 해 470억원 수준이고, 관련한 산하기관들도 한두 개가 아니다. 여기에 이번에 넘겨야 할 방송분야(독립제작사) 관련 콘텐츠 진흥 업무 예산 800억원을 넣으면, 전체 예산 가운데 1300억원이 잘려나가게 된다. 반면 방통위는 공무원 대다수가 이번 조직개편을 반기고 있다. 외부에는 “여야 협상 때까지 조직 사수를 위해 버티겠다”고 했지만 내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우선 정보통신부 출신의 방통위 관료들은 흩어졌던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이 미래창조과학부로 모이고, 본부인력만 1000명 가까운 공룡 부처로 거듭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5년 전 정보통신부와 같은 막강한 권력이 주어진다. 방송위 출신들도 “손해 볼 것 없다”는 판단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우정산업본부를 가져오는 만큼 지역 우체국장 등 옮겨갈 자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차 정부 조직 개편]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윤곽… 조직운용이 성패 좌우

    [2차 정부 조직 개편]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윤곽… 조직운용이 성패 좌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차 정부 조직 개편안은 효율성을 제1원칙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유사 업무를 통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각 부처를 기능적으로 재분류함으로써 박 당선인의 주요 국정 과제별 ‘컨트롤 타워’를 마련했다는 얘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표적이다. 기초 분야인 과학기술과 응용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식재산위원회,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등의 관련 업무를 모두 한 바구니에 쓸어담았다. 심지어 4만 400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우편·물류·금융 사업을 다루는 지경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까지 흡수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미래창조과학부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복수 차관 체제로 부활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속 인력만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새 정부에서 부처별 인력 규모만 놓고 보면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공룡 부처’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운용의 묘’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원들의 출신 성분이 다양한 만큼 인사 관리와 조직 운용 측면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찌 됐든 미래창조과학부는 그 자체로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 타워가 된 셈이다. 박 당선인이 강조해온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싱크 탱크’이자 ‘액션 탱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적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박 당선인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부처 간에 서로 칸막이로 막히면 효율성이 낮아지는 것을 경험했다. 컨트롤 타워가 확실하게 책임지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 언급과 일맥상통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을 국무총리실 직속 처로 승격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등에 분산돼 있던 식품안전 관련 업무를 일원화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행정부와 함께 박 당선인이 척결을 강조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파괴, 학교폭력, 불량식품) 문제를 다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처 승격은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긍정적 시각과 함께 자칫 관련 업계에 군림할 수 있다는 부정적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컨트롤 타워급 조직은 경제부총리(경제 분야), 청와대 국가안보실(외교·안보 분야), 총리실 사회보장위원회(복지 분야) 등과 더불어 박 당선인의 국정 어젠다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발표된 세부 내용을 반영, 28~29일에 정부조직법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만들어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행안부는 부처별 직제를 개정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한다. 부처종합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2차 정부 조직 개편] 미래창조과학부, 재정부와 함께 ‘투톱’ 부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창조 경제’를 책임질 미래창조과학부가 경제부총리를 꿰찬 기획재정부와 함께 ‘투톱 부처’로 떠올랐다. 막판 대반전을 노린 외교통상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섰다. 지식경제부는 우정사업본부와 신성장 동력 등이 빠져나갔지만 부처 숙원이었던 통상 분야를 받아 ‘수지타산’이 나쁘지 않다는 계산이다. 해양수산부는 부활했지만 조선·플랜트 등 산업 부문과 해양 운송·교통 정책 등이 빠져 기대만큼의 ‘강한 부처’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의 외청에서 승격한 총리실 산하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미래부의 역할과 기능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식경제부 등으로 분담된 과거 과학기술 기능 이관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지경부의 신성장 동력발굴 기획, 총리실 소관 지식재산위원회의 지식기획 전략기획단 기능 등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대한민국호’의 차세대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힘을 실어준 것이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모든 기능과 업무를 떠안으면서 ‘슈퍼 공룡’ 부처로 떠올랐다. 유민봉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간사는 “기초 과학기술과 ICT 기술을 분리할 때보다 한 부처에서 함께 하는 게 융합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거대 부처인 미래부가 탄생되면서 상당수의 부처는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외교통상부는 마지막 보루였던 통상교섭권이 빠지면서 크게 위축됐다. ‘득’은 없고 당장 안보 외교와 한 축을 이루는 경제외교 기능은 약화되는 ‘실’만 얻게 됐다. 외교부로서는 원래부터 갖고 있던 조약 체결권만 존치됐을 뿐 통상 정책과 협상 역할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 농식품부도 수산과 식품안전 분야가 빠졌지만 그나마 식품 업무를 지켰다는 점에서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는 평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지원과 기초연구 지원 기능을 확보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당초 미래부 이관이 유력했지만, 우정사업본부 이관 등으로 인해 미래부가 지나치게 비대해진 데 대한 경계론이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사실상 과거 교육인적자원부 시절로 회귀하면서 체면은 세웠다. 지경부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우정사업본부를 내주었지만 통상 업무를 되찾았기 때문이다. 직원 4만 4000여명의 거대 조직인 우정사업본부의 이관으로 외형적으론 축소됐지만 실익을 챙겼다는 분석이다. 방통위도 위상은 하락했지만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ICT 관련 업무와 기능들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됐다”며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 전체를 아우르는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부처종합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국회도서관 ◇관리관 승진△의회정보실장 홍기철 ■한국무역협회 ◇상무 승진△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이인호△경영관리본부장 이재출◇보임△남북교역팀장 성백웅△울산지역본부장 심준석△뉴델리지부장 김승욱<실장>△글로벌연수 김병유△기업경쟁력 박연우△미래무역연구 박용규△원산지시스템지원 윤신영◇전보△e-거래알선센터장 김현철△전략시장연구팀장 조학희△충북지역본부장 박주천<실장>△물류협력 박윤환△전략마케팅 이상일△미주시장 추민석△동북아시장 서욱태△신흥시장 최원호△회원서비스 장상규△회원협력(CRM) 이병무△트레이드코리아 박철용△무역정보 홍사교△사이버무역연수 박진성△FTA활용전략 조민화<지부장>△도쿄 김은영△워싱턴 성영화△상해 송형근 ■대전대 ◇처장△기획 안요찬△교무 이영환△학생 원주연◇원장△취업경력개발 이재창◇대학장△인문예술 박희남△사회과학 박흥식△경영 임상일△공과 정찬호△자연과학 최병문△한의과 김용진 ■한국일보 △기획취재부 부장직대 최윤필 ■메트로신문 △편집국장(뉴미디어국장 겸임) 조민호 ■KDB금융지주 ◇실장△기획관리 김영식△경영지원 박상일△리스크관리 이기노 ■KDB산업은행 ◇본부장△IT 김홍△사모펀드 김형종◇지역본부장△강북 문태석△경인 박일서△중부 손동호△대구경북 최재홍△충청 송인수△KDB우즈베키스탄 곽용규◇부서장△인사부 정용호△여수신기획부 김건열△국제금융부 김영모△종합기획부 송문선△비서실 이대현△홍보실 이명재△업무지원부 박근진△자금부 이승호△자금결제부 김동백△기업금융1부 최종복△기업금융2부 박형규△기업금융3부 지광남△소매여신부 권오철△발행시장부 전영삼△컨설팅부 김성현△투자금융부 배영섭△기술금융부 조경칠△외환영업부 원종석△자금거래부 이영제△트레이딩센터 이재호△심사1부 구준모△리스크관리부 이연성△여신감리부 조상환△IT기획부 이종육△시스템전산실 김형철△e-뱅킹전산실 양우정△프로젝트금융1부 박용수△프로젝트금융2부 이정은△신탁부 김진하△연금부 조호태△검사부 이영준◇지점장△강남 임맹호△도곡 유병철△서초 김진수△선릉 엄원용△압구정 김수현△잠실 강승원△한티 강창호△영업부 김승식△가산 허용문△금천 박형근△마포 이정택△이촌 정해근△종로 이기복△시화 문봉환△일산 나기식△분당 안종호△안양 최순길△용인 이상철△김해 연두식△녹산 전태욱△창원 김영해△구미 김성수△대구 김희국△대전 성시호△천안 황인호△광주 박진충△여수 유병록△상하이 최창범△싱가폴 김승기△토쿄 손수철△홍콩 이규열△양곤사무소 조경주
  • [주말 영화]

    ■하늘과 바다(KBS2 토요일 밤 11시 25분) 하늘에게는 약간은 부족하지만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재주가 있다. 바로 몇 년 전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것은 물론 한 번 들은 곡도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인 음악 실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하늘이에게 드디어 새로운 친구가 찾아온다. 하늘이의 앞 집에서 새엄마와 함께 사는 바다는 가족들 때문에 유일한 취미이자 꿈이었던 노래와 밴드 활동도 그만두게 되고, 자신만 남겨둔 채 떠나 버린 가족들 때문에 갈 곳마저 잃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바다를 서슴없이 집으로 초대한 하늘이는 까칠해 보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바다를 통해 세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는다. 한편 피자 배달부 진구는 우연히 하늘이의 집에 피자를 배달하게 되는데… ■의뢰인(EBS 토요일 밤 11시) 트레일러 주택에 사는 형제 마크와 리키는 엄마 다이앤이 출근한 후 숲에 들어 갔다가 자살하려는 한 남자를 만난다. 마크가 그의 자살을 방해하자 술에 취한 그는 자신이 로미 클리퍼드라는 변호사인데 마피아가 죽인 상원의원의 시체가 있는 곳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러고는 그 때문에 칼날 배리란 자가 자신을 죽일 것이 두려워 자살한다고 말한다. 한편 로미 클리퍼드의 자살 장면을 목격한 충격으로 동생 리키는 말을 잃는 신경증에 걸린다. 로미의 자살을 신고한 마크는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고 즉시 그를 만나기 위해 루이지애나에서 날아온 지방검사 폴트리그는 마크가 시체의 소재를 알고 있다고 직감한다. 하지만 마크는 입을 다물고 만다. 그 이유는 어린 소년이지만 마피아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청춘만화(OBS 일요일 밤 11시 15분)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환과 달래. 대학까지 같은 학교에 나란히 입학한 이들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다. 성룡을 존경하고 세계적인 액션 배우를 꿈꾸는 지환과 배우 지망생 달래는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태격 싸운다. 게다가 서로의 치부에 대해 서슴없이 얘기하는 앙숙이지만 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서로를 위하는 친구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달래에게는 지환과 같은 태권도과 친구이자 과대표이며 만능 스포츠맨 영훈이라는 남자친구가 생기고, 지환에게도 달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쭉쭉빵빵 팔등신 미녀 지민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긴다. 그렇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던 철부지 두 친구의 우정에 서로의 애인이 생기면서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 명화 21편에 비친 우리 삶, 그리고 ‘인문학적 투쟁’

    최근 한국은 ‘사상가’ 열풍에 빠졌다. 각종 인문학 콘서트도 인기다. 그런데 대체 이런 것들이 나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되나. ‘삶으로부터의 혁명’(정지우·이우정 지음, 이경 펴냄)은 이 같은 물음에 답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이 밝혔듯,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한 인문학적 투쟁”이 책의 근간이다. 누구의, 누구를 위한 투쟁인가는 적시되지 않았으나, 흐름상 ‘청춘, 그 수많은 군상’ 쯤으로 이해하면 맞지 싶다. 책은 일관되게 삶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대척점 또한 자살이 아닌 현실이다. 저자들은 현실만 강조되던 시대는 이미 근대가 됐고, 삶을 중심에 둔 현대로 넘어왔으니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삶,그리고 혁명’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청춘에 대한 사회적 동정보다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문학적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외친다. 저자들이 책 속으로 끌고 들어온 분석의 틀은 방대하다.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등 전통적인 철학자들을 낡은 책장에서 끄집어 냈다. 마이클 샌델과 슬라보예 지첵, 한병철 등 우리 시대를 뒤흔들고 있는 담론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사르트르나 카뮈 등 소설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추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빅 피시’ 등 21편의 명화들을 인용해 현대 사회의 프레임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예컨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년)를 통해 저자들은 주인자아와 노예자아, 그리고 제3의 자아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저널리스트를 꿈꾸던 주인공 앤드리아 삭스는 우연히 최고의 패션 잡지사에 취직을 한다. 그의 역할은 패션 잡지계 최고의 편집장으로 꼽히는 미란다 프리슬리의 비서다. 여기서 그의 주인자아는 패션 잡지사가 자신의 현실이라 받아들였고, 노예자아는 흔들림 없이 온갖 수모를 다 이겨내는 버팀목이 됐다. 하지만 곧 변수가 생긴다. 남자 친구다. 그 탓에 영화는 통속극에서 흔히 보던 설정, 그러니까 바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은 뒤, 현실에서의 성공을 뒤로 한 채 다른 삶으로 돌아선다는, 뻔한 결말에 이르게 된다. 저자들은 이 과정에 개입한 것이 제3의 자아라고 했다. 제3의 자아는 주인자아-노예자아의 관계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과연 그게 옳은지 끊임없이 되묻는 역할을 한다. 현실을 ‘당연히 그러해야 할 어떤 것’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끊임없이 되짚어 봐야 삭스처럼 ‘삶’이 있는 세계와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1만 6500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오늘의 눈] 행정안전부 아닌 안전행정부/임창용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오늘의 눈] 행정안전부 아닌 안전행정부/임창용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이름만 바꾸면 내용이 달라지나요?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되자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보인 대체적인 반응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뀐다. “그럼 부처 약칭은 ‘안행부’(안 행복한 부)로 되나.” 벌써 비아냥대는 이들까지 있다. 명칭은 그대로 두고 안전 기능을 강화할 수만 있다면 물론 더 좋겠다. 하지만 기자의 시각으로 볼 때 이번 이름 바꿈은 대단히 상징적인 메시지다. 심각해진 위험사회를 안전사회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은 전 국민적 열망이다. 굳이 행정과 안전을 자리바꿈한 것은 이 같은 열망을 안전행정부가 책임지고 풀어주라는 새 권력자의 압박 아니겠는가. 안전행정부의 새 수장과 간부들은 행정안전부와의 차별화에 머리를 싸매야 할 것이다. 국민안전 강화는 5년 전 정부조직 개편에서도 반영됐다. 당시 인수위는 행정자치부의 안전 기능을 강화한다며 국가비상기획위원회를 통합해 행정안전부로 묶었다. 안전에 비중을 둔다고 한 조치였다. 그러나 아직도 행안부 공무원들에게는 행정이 최우선이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는 인식이 깊이 박혀 있다. 안전 담당부서인 재난안전실은 행안부 직제에서 5개 실 중 하나일 뿐이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현 정부가 목표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별로 진전이 없다.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포항 인덕노인요양원 화재 등 어이없는 참사가 끊이지 않았다. 성폭력, 학교폭력 등은 갈수록 흉포화하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 정부는 대형 사고나 범죄가 터지면 대책을 마련한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대부분 땜질 처방에 그쳤다. 소방관 3교대 근무제가 실시된 지 3년이 되도록 겉돌고 있는 게 좋은 예다. 이는 결국 현 정부가 안전기능을 강화한다면서도 실제 인력 증원과 예산 배분에 있어서는 뒷전에 밀어놓은 결과다.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가 되려면 부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가 꼭 필요하다. ‘우리 부 최고 핵심기능은 국민안전 업무다, 안전 부서가 수석부서다’라는 인식으로. 부처의 모든 업무를 똑같은 비중으로 수행할 수는 없다. 어차피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법. 부의 예산과 인력 배분에서도 당연히 안전기능에 최우선적 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 내 기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안전기능을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다른 모든 기능까지 안고 간다고 하면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는가. 새 정부에서 안전행정부는 안전 기능과 함께 기존의 지방행정 기능까지만 담당하는 게 맞다고 본다. 전자정부 기능과 정보화 기능은 다른 부처에 넘기는 게 낫다. 일부 공무원들은 우정사업본부를 탐내지만 국민 안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처에 두기에는 적절치 않다. 안전행정부 약칭도 ‘안전부’ 정도로 하면 어떨까. 어감이 좋지 않은 안행부보다는 나을 것 같다.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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