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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4’ 시청률 11.9%로 종영…최고치 경신

    ‘응답하라 1994’ 시청률 11.9%로 종영…최고치 경신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한 응사 21화 ‘90년대에게’는 평균 시청률 11.9%, 순간 최고시청률 14.3%로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숙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해태(손호준 분)가 짐을 싸면서 삼천포(김성균 분)와 함께 썼던 두꺼운 솜이불을 두고 ‘네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이 네 것 아니냐’며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응사는 앞서 27일 20화 ‘끝의 시작’ 편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넘었다.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은 시청률 7.55%로 종영했다. 나정(고아라 분)의 짝사랑으로 시작해 쓰레기(정우 분)가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됐지만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나정이 해외 근무를 하게 되면서 이별했던 두 사람이 재회해 결혼하면서 나정의 남편 찾기 여정이 끝을 맺었다. 다음 달 3일에는 스페셜 프로그램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가 방송된다. 응사의 후속 드라마인 송지효·최진혁 주연의 ‘응급남녀’는 다음 달 24일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 1994’ 그때엔 있고 지금은 없는 것

    ‘응답하라 1994’ 그때엔 있고 지금은 없는 것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케이블 시청률의 한계를 뛰어넘고 ‘응사앓이’를 양산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뜨겁게 달궜던 농구대잔치와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사회적 이슈와 문화를 깨알 같은 에피소드와 엮어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극 초반에는 당시 시대를 재연하는 데 치중했지만 회를 더하며 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 칠봉(유연석)의 삼각관계로 초점이 맞춰졌다. 종연 직전까지 의견이 분분했던 나정이 남편 김재준은 쓰레기였다. 어린 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자라온 그들은 결국 ‘스파크’를 일으켰고 한 번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7년 간 나정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던 칠봉이는 끝을 선택해야 했다. 나정이는 쓰레기와, 삼천포(김성균)는 조윤진(도희)과, 해태(손호준)는 첫사랑 애정이(윤서)와, 빙그레(바로) 역시 첫사랑 다이다이 선배(윤진이)와 사랑을 이뤘다. 칠봉이 또한 새로운 사랑을 예고하며 하숙집 친구들 모두의 마음이 채워졌다. 완벽한 해피엔딩이다. ‘응답하라 1994’의 첫 방송 당시 우리는 어색한 배우들과 마주해야했다. 정우를 비롯해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도희까지 드라마에서 익숙지 않은 얼굴들이었다. 하숙집에서 처음 만난 그들만큼 시청자들도 처음 보는 배우들과 어색한 대면을 가졌다. 배우 고아라는 톱스타였지만 번개머리에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걸죽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그녀 역시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서먹했던 그들이 하숙집에 함께 살면서 친구를 넘어 가족이 된 것처럼 시청자들도 하숙생들과 친해지며 함께 웃고 울었다. ‘신촌 하숙’에는 각 지역의 욕이 난무했지만 그 속내는 사랑이었다. 촌스럽도록 뜨거웠던 1990년대를 같이 보내며 이들은 함께 성장했고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우정은 2013년에도 여전히 응답한다. 우리가 ‘응답하라’에 열광했던 이유는 1994년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흥미진진했던 ‘나정이 남편 찾기’만으로는 부족하다. 2013년, 더 이상 하숙집이 아닌 원룸에서 살아가는,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잃어버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 아닐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53대1 국가직 9급, 합격자 미달 사태

    53대1 국가직 9급, 합격자 미달 사태

    2013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가 27일 발표됐다. 필기시험 경쟁률은 53.7대1이었지만 정작 최종 합격자는 예정인원보다 400명 이상 부족한 채로 확정됐다. 공무원시험의 합격자 미달사태는 사상 최고를 보인 면접 결시율이 원인이 됐다. 안전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국가직 9급 공채 최종 합격자는 2330명으로, 당초 계획보다 408명이 줄었다. 지난 7월에 치른 필기시험에는 14만 7161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이달 10~14일에 진행한 최종시험(면접)에서 결시율이 역대 최고인 34.1%를 기록하면서 최종 합격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103개 모집단위 가운데 54개 단위가 미달됐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17.8%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안행부는 공무원시험에 복수로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국가직 9급보다는 다른 시험을 선호하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나 세무직 등 직렬에 따라 지방 발령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근무지가 예측가능한 지방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직 공무원시험이 국가직보다 먼저 진행되며, 지방직 합격자들이 대거 면접에 결시하는 사태를 불렀다. 안행부는 이번 합격규모를 맞추기 위해 필기시험 추가 합격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이날 556명의 명단을 확정해 함께 발표했다. 내년 1월 23~24일 면접시험을 거쳐 380여명을 추가로 합격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면접시험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새 면접시험은 면접 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하고, 이 가운데 ‘보통’ 등급은 선발예정인원을 충원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올해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0세였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같은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는 같은 기간에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응답하라 1994’ 20화 다시보기 해봐도 성나정 남편 김재준 정체 오리무중

    ‘응답하라 1994’ 20화 다시보기 해봐도 성나정 남편 김재준 정체 오리무중

    ’응답하라 1994’가 종영을 한 회 앞둔 20화에 끝내 성나정의 남편 김재준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20화 ‘끝의 시작’ 편에서는 삼각관계에 있는 성나정(고아라 분)과 쓰레기(정우 분), 짝사랑남 칠봉이(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쓰레기와 성나정은 2년 만에 만나 지난날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고 칠봉이는 여전히 짝사랑에 마음 아파했다. 한편 21화 예고편에서는 이일화에게 건네받은 전화에 “김재준!”이라 부르는 성나정 목소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응답하라 1994’ 20화에 나온 김재준에 대해 시청자들은 “응답하라 1994 20화, 김재준, 도대체 누구지? 다시보기 봐야겠다”, “응답하라 1994 20화 다시보기 봐도 김재준, 누가 성나정 남편인지 모르겠다”, “응답하라 1994 20화 다시보기 김재준, 누군지 진짜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끼 양 덕분에 뇌성마비 극복한 2세 소년 ‘감동 사연’

    새끼 양 덕분에 뇌성마비 극복한 2세 소년 ‘감동 사연’

    저체중으로 태어난 새끼 양을 돌보며 뇌성마비를 극복한 2세 소년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최연소 양치기 소년인 아서 존스(2)와 그의 소울 메이트인 새끼 양 ‘트윙클’이다. 존스는 출산일보다 2개월 빨리 태어난 조산아로 뇌성마비를 앓아 걸음이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 의사는 존스가 4세까지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영국 남서부 도싯 주에 있는 외할머니 농장에서 갓 태어난 새끼 양 ‘트윙클’을 만나면서 존스의 삶은 달라졌다. 암컷 새끼 양인 트윙클 또한 존스처럼 몸이 약했다. 출생 당시 체중이 1.5kg에 불과해 모두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심지어 트윙클을 낳은 엄마 양조차 그녀를 돌보지 않았다. 이때 트윙클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넨 것이 바로 존스였다. 존스는 몸이 약한 트윙클을 정성스럽게 돌봐줬고 트윙클은 존스의 옆에서 몸을 기대주며 그가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재 존스는 6마리의 양을 키우는 영국 최연소 양치기로 도싯 주 협회에 등록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명망 있는 주 동물 사육 대회에서 3번의 트로피를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걸음이 불편하지만 뇌성마비는 더 이상 존스에게 짐이 되지 않으며 이는 트윙클과의 아름다운 우정이 낳은 기적이다. 존스는 아침마다 본인의 소형 트렉터를 몰고 양들을 돌본다. 존스의 엄마인 사라(32)는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활발히 삶을 꾸려가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그녀는 “처음 존스가 태어났을 때 너무 걱정돼 잠을 잘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부, 연말 연초 공공기관 개혁 죈다

    정부, 연말 연초 공공기관 개혁 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과다 부채 및 방만경영 개혁을 위해 연말·연초에 공공기관을 쉼 없이 압박할 예정이다. 24일 공공기관 워크숍을 열었고, 사흘 뒤인 27일에는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까지 과다 부채 및 방만경영 개선 가이드라인을 공공기관에 보내고, 연초에는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간담회를 연다. 공공기관은 속속 개선안을 내놓고 있지만 노조의 반발이 변수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산하에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설치하고 27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추경호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며 각 부처의 책임관(1급)이 소관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상황을 보고한다. 이 내용을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해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정해 공운위에 보고하게 된다. 또 기재부는 연말까지 과다 부채 및 방만경영 개선 가이드라인을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관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8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개선안을 중간 점검하는 성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월 말까지 32개 공공기관 기관장은 과다 부채 및 방만경영 개선안을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개혁안을 준비 중인 공공기관들은 대부분 사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든 상황이다. 이날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10개 공공기관은 부채 개선 진행상황을, 9개 공공기관은 방만경영 자구책을 발표했다. 철도공사는 조직 통폐합 등으로 신규사업 인력 3600명을 자체 충당하고 원가절감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대로라면 2017년에 예상되는 부채 비율인 520%를 100% 포인트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직원의 가족까지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대학 장학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업무추진비, 행사비 등 방만경영 소지가 있는 예산을 30~45% 삭감하고 교육비, 의료비, 경조금 지원을 포함해 8대 방만경영 개선안을 노조에 통보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직원 자녀 특별채용 조항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공공기관들은 노조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과도한 복지 조항이 단체협약(단협)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둔 듯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산매각 손실이나 파업 등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노조의 반발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철도·의료 민영화 이슈를 중심으로 노조들이 연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우정사업본부 노조의 처우 개선 문제가 연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웃긴 세상, 웃기다고 말하는 게 뭐”

    “웃긴 세상, 웃기다고 말하는 게 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얼굴 근육을 씰룩거리는 표정, 뒤뚱뒤뚱 걷는 동작까지 영락없는 찰리 채플린이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연극 ‘레드 채플린’의 희곡을 쓴 극작가 오세혁(32)은 직접 주인공 찰리 채플린으로 분했다. 1950년대 매카시즘의 희생양이 된 그는 꿈 속에서 여행을 떠난다. 시공을 초월해 도착한 1930년대 조선에서 만담가 신불출을 만나 동병상련을 느끼지만 그 역시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남한, 북한에서도 자유롭지 못함을 목격한다. “웃음을 만들어 내는 예술가들은 상대가 누구라도 마음껏 웃음의 대상으로 삼을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얼굴에서 웃음기를 걷어내고 신불출을 나무라는 채플린의 얼굴에서 언뜻 오세혁의 잔영이 비친다. 공연을 마친 오세혁을 만났다. 얼굴의 흰 분장을 지우고 콧수염을 떼자 비로소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그에게 ‘레드 채플린’의 동기를 묻자 “작품을 쓰면서 좀 화가 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세상이 갈수록 이게 아니면 저거라는 흑백논리에 빠지는 것 같아요. 전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연극, 웃긴 세상을 웃기다고 말하는 연극을 하고 싶을 뿐이에요. 그런데 제 연극이 자신들의 편에 서기를 요구하는 시선에는 화가 납니다.” 그의 연극은 ‘평범한 사람들을 보듬는 희극’이다. 소시민들의 잃어버린 꿈을 끄집어낸 ‘홀연했던 사나이’, 노동자 탄압과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그와 그녀의 옷장’,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 속에서 우정을 지키는 친구들의 삶을 그린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널 지켜줄 거야 친구야’ 등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고달픈 삶을 진한 페이소스와 웃음으로 감싸안는다. 찰리 채플린이 미국의 자본주의(‘모던 타임즈’)와 나치 독일의 전체주의(‘위대한 독재자’) 모두를 비판했듯 그 역시 어느 편에도 서지 않고 “웃긴 것을 웃기다고” 풍자하고 꼬집는다. “전 사람을 보지 진영을 보진 않아요.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들,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왜 그런 걸 하느냐’, ‘이런 문제를 다뤄야 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를 들어요.” 비정규직, 자본주의 등에 관한 연극을 하다 관객이 아이스크림을 던지는 모습도 보고, 노조 간부들의 관성적인 모습을 풍자했다가 아쉬운 소리를 듣기도 했단다. 배꼽 잡는 희극을 해 온 그가 이번만큼은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희극을 시도한 것도, 직접 배우로 출연한 것도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하고 싶어서”였다. 대학에 다니던 2005년 선후배들과 극단 ‘걸판’을 만들고 작가와 연출 겸 배우로 전국을 돌며 마당극을 해 왔던 그는 2011년 서울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에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필명은 ‘오플린’. 채플린에 대한 동경의 표현이다. “어렸을 땐 채플린의 행동이 재미있었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영화에 제작사들이 투자를 거부하자 자기 돈으로 시대 비판적인 영화를 만들었던 정의로움이 와닿았습니다.” 올해 연극계에서 가장 바쁜 작가로 꼽힌 그는 내년에도 여전히 바쁘다. 리어왕과 돈키호테가 비내리는 광야에서 함께 산다는 내용의 ‘늙은 소년들의 왕국’, 브라질의 연극연출가 아우구스트 보알이 독재정권과 싸우는 게릴라에게 연극을 가르쳤던 실화를 다룬 ‘게릴라 씨어터’ 등을 준비 중이다. 희극이 비극과 조우하고, 연극이 생존의 수단일 정도로 치열한 상황을 그린다. 그는 자신을 ‘이야기꾼’으로 봐 주기를 바란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1년에 열두 편이라도 내놓고 싶다는 그에게서 ‘우리 시대의 채플린’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 게릴라극장. 전석 3만원. (02)763-126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과장급 인사교류 대상자 2년뒤 21배 껑충

    2015년까지 정부부처 과장급 인사교류 대상자가 현재보다 21배 늘어나는 등 부처 간 인사교류가 대폭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통·협력 증진을 위한 정부인사교류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현재 연평균 283명 수준인 부처 간, 중앙·지방 간 인사교류 직위가 올해 690개에서 내년 1300개, 2015년에 2000개로 확대된다. 국장급 인사교류·개방·공모직위 대상자가 현재 91명에서 2015년 260명으로 늘어나고, 과장급은 현재 26명에서 2015년 550명으로, 4급 이하는 166명에서 같은 기간 120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국장급 직위가 전체 1500개인 것을 감안하면 5명 가운데 1명은 타 부처나 민간의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과장급도 공모직위제를 신설해 타 기관이나 민간전문가들이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행부가 목표로 한 과장급 대상자 550명은 전체 과장 직위의 20%에 해당한다. 안행부는 현재까지 481개 직위에 대해 인사교류를 실시했고, 193개 직위 등 나머지는 연말이나 연초에 기관별 인사시기에 맞춰 인사교류를 진행하거나 부처 간 협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인사교류를 실시한 직위들을 보면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거나 전문성이 상호 활용될 필요가 있는 경우, 정책과 현장 경험의 접목을 목표로 한 사례가 대체적이다. 예컨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해평가부장과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장 직위는 각각 식품 안전과 농산물 안전의 연구업무를 연계하기 위해 교류대상으로 확정됐다. 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직위도 우체국 보험사업의 재무건정성 강화라는 정책 목적 아래 교류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직위 간 교류,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과 산업통산자원부 해외투자과장 직위 간 교류 등도 부처 간 칸막이 해소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사교류 대상자로 기획재정부에서 외교부 개발협력과장 직위로 옮긴 최재영 과장은 “외교부와 기재부 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안행부나 5급 이하에 집중됐던 중앙과 지방정부 간 인사교류 사례도 확대된다. 기업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부산시 기업지원과장과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지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직위가 교류대상이 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안행부는 지자체 간 인사교류 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류대상 직위를 늘릴 방침이다. 안행부는 인사교류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하는 등 유인책을 구상하고 있다. 근무성적 평가와 성과급 지급 시 인사교류 전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주고, 직급별 승진예정인원의 20% 내에서 인사교류자를 우선 승진하게 해 인사와 평가에서 모두 유리하게 할 계획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포토] 정글의 법칙 엑소 찬열, 귀여운 포즈 현장 ‘폭소’

    [포토] 정글의 법칙 엑소 찬열, 귀여운 포즈 현장 ‘폭소’

    그룹 엑소(EXO) 찬열이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이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엑소 찬열은 ”엑소 멤버들이 정글에 가면 피부게 까맣게 탈 것이다, 벌레를 먹어야 한다”며 겁을 주며 놀렸다고 밝히며 그러면서도 정글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꼼꼼히 챙겨줘 정글에가서 멤버들이 많이 생각났다고 밝혀 엑소 멤버들끼리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과정·명성 탄탄… 사이버大 노려라

    교육과정·명성 탄탄… 사이버大 노려라

    주요 사이버대학들이 내년 1월 초까지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버대는 직장인과 주부를 위한 평생교육 기관으로 출발했지만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사이버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교육과정과 명성 면에서 앞서가는 경희·대구·서울·한양사이버대와 서울·원광디지털대 등 사이버대 6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다학제 간 융복합 교육과정 마련에 앞장서 온 경희사이버대는 2014학년도에 모바일융합학과와 스포츠경영학과를 신설했다. ‘2013 사이버대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된 모바일융합학과에서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등 모바일 전 분야의 기술적 역량에 더해 인문, 경영 등을 망라해 교육한다. 스포츠경영학과는 스포츠, 경영, 인문철학이 어우러진 통섭 학과다. 경희사이버대 올해 2학기 입시에서는 10~20대 비율이 전체 신입생의 60%를 차지했는데,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서 온라인 대학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로 꼽힌다. 신입생 정원 내 1500명을 포함해 3600명을 뽑는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 및 치료, 재활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2011년 미술상담학과 석사과정인 휴먼케어대학원이 설립됐고, 지난해에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신설되는 등 2009년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한 뒤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에는 전국 최고 명성을 갖고 있는 특수교육학과와 재활학과를 비롯해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들이 일종의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법인인 대구대와 학점 교류를 할 수 있어서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한 강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 최저 수준의 등록금 제도를 갖고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이내이다. 서울디지털대는 7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했다.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정보통신, 미디어영상, 문예창작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뿐 아니라 디지털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와 같은 이색학과도 갈 수 있다. 2007년 사법고시, 공인회계사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고 2008년엔 사이버대 최초로 졸업생 중 로스쿨 합격자가 나왔다. 명문 신일중·고를 운영해 온 학교법인 신일학원이 운영하는 서울사이버대는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가받은 사이버대학이다.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운영하는데,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6주 동안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듣게 한 제도이다. 직장인, 위탁생, 학교사랑 등 40여종에 이르는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장학금 금액이 연 75억원 규모로 사이버대 중 가장 많고, 재학생 수혜율은 올해 공시 기준으로 66.4%에 달한다. 2014학년도부터 학부-전공제로 개편되는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 복지시설경영,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등으로 전공을 확대해 신·편입생을 뽑는다. 한방건강학과, 동양학과, 요가명상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등 국내 유일 특성화 학과를 많이 보유한 원광디지털대는 오프라인에서 수업받을 수 있는 환경과 스마트폰으로 전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모두 구축했다. 특성화 학과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는데, 이번에 한방건강학과를 한방 건강관리전공과 한방 약선조리전공으로 나눠 개편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효철 원광디지털대 입학협력처장은 “웰빙과 한국문화 등 미래에 주목받는 분야를 미리 준비하고 경쟁력을 쌓으려면 전문성과 체계적인 교과 과정을 갖춘 우리 대학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한양대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21개 학과(부)에서 재학생 1만 5496명을 교육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이다. 사이버대 석사 과정에는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830명이 재학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한양대병원을 이용할 때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주고 있다. 1학기에 6학점씩, 재학 기간 동안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주말 오프라인 특강과 함께 개강·종강모임, 동아리 모임 등이 지속적으로 있어서 사이버대임에도 불구하고 교수와 학생이 직접 만날 기회가 많다고 한양사이버대는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오늘도 중노동에 쓰러진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오늘도 중노동에 쓰러진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도로명 주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체부들이 이번엔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까지 떠맡아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집배원들이 주민 복지정책에 앞장선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지만 집배원들은 “인력 확충 등 현실적인 대안 없이 보여주기식 정책만 늘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는 각종 청구서와 선물 배달 등으로 일이 몰려 법정 주당 근무 시간인 60시간 근무는 ‘먼 나라 이야기’다. 13일 우정사업본부와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집배원들은 지난 9월부터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을 통해 전국 145개 농어촌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집배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난방·건강 상태 등을 살펴 시·군청에 제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집으로 민원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본부 측은 “농어촌에 1인 고령 가구가 늘고 있고 지역의 복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우체국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시작한 사업이 되레 집배원들을 중노동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체국 집배원들의 모임인 ‘집배원 장시간·중노동 없애기 운동본부’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1만 6000여명의 집배원 대다수는 빨간 자전거 협약에 관심이 없거나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실제 집배원들은 우편배달과 택배만으로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 이런 협약이 운영될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운동연구소가 지난 2일 내놓은 ‘집배원 노동자의 노동 재해·직업병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집배원은 비수기 하루 평균 10.8시간, ‘폭주기’(월말 고지서 전달 기간)에는 13.1시간, ‘특별기’(명절 기간)에는 15.3시간 등 주당 평균 64.6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통계청이 조사한 정규직 평균 근로 시간인 42.7시간을 크게 웃돈다. 새 도로명 주소 도입으로 늘어난 업무도 집배원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여전히 기존 지번 주소에 익숙한 일부 집배원들은 새 주소로 배달되는 우편물이 오면 기존 주소를 확인한 뒤 배달한다. 경기 지역 우체국의 14년차 집배원 이모(42)씨는 “지번 주소에 따라 나누던 관할구역을 도로명 주소로 나누니까 관할이 여러 동에 걸치는 문제가 생겨 동선이 늘어난다”면서 “특히 다세대 일반 주택은 도로명 주소만으로는 세세한 호수까지 찾아가기 힘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집배원의 장시간 근로와 격무는 사망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충남 공주 유구우체국의 오모(31)씨는 배달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고 경기 용인시의 송전우체국에서는 집배원 김모(46)씨가 업무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이종훈 운동본부 정책국장은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과도한 택배 물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인사]

    ■신용회복위원회 ◇승진△제도기획부장 정순호◇전보△신용관리교육원장 한창복 ■신한카드 ◇부문장△전략영업 이재정△영업추진 권오흠△경영기획 임종식△경영지원(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겸임) 조성하◇본부장 승진 <상무>△채권관리본부 김원구△브랜드전략본부 김영호<본부장>△기업영업 박시철△IT 김재룡◇본부장 전보 <상무>△금융영업본부 배태규△고객지원본부 주홍수<본부장>△CRM 이찬홍△신사업 박영배△소비자보호 최인선△강남 배연태△강북 이성진△중부 서원석 ■LS전선 ◇상무 승진△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황남훈◇이사 신규선임△시공부문 전문위원 김태훈 ■LS산전 ◇전무 승진△송변전사업본부장 이정철△생산/기술본부장 박용상◇상무 승진△HR부문장(CHO) 박해룡△IP센터장 전문위원 김지영△전력연구소장 이종호◇이사 신규선임△해외사업PD 서정민△재경부문장(CFO) 김동현△기반기술연구단장 연구위원 이정준△A&D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 구본규 ■LS-Nikko동제련 ◇상무 승진△CTO 선우정호◇이사 신규선임△영업담당 이동수 ■LS엠트론 ◇전무 승진△기술개발부문장(CTO) 우경녕△전자부품사업부장 조호제◇상무 승진△자동차부품사업부장 허규찬◇이사 신규선임△트랙터생산개발담당 김덕구 ■LS ◇전무 승진△인사/홍보부문장(CHO) 안원형 ■가온전선 ◇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김성은◇상무 승진△전력사업부문장 이수열 ■LS메탈 ◇상무 승진△동가공사업부장 정호림 ■예스코 ◇이사 신규선임△전략기획부문장(CSO) 임웅순 ■LS글로벌 ◇이사 신규선임△CFO(비철금속사업부장 겸임) 이상범 ■대성전기 ◇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이철우◇상무 승진△생산기술본부장 문해규◇이사 신규선임△스위치사업본부장 이희종△중국사업본부 영업담당 이준구 ■LS네트웍스 ◇상무 승진△글로벌사업본부장 오상권△HR부문장(CHO) 김연재◇이사 신규선임△재경부문장(CFO) 김용선 ■LS I&D ◇전보△사업지원부문장 최창희 ■SK ◇승진△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부문장 박성하◇신규 선임△포트폴리오1실장 김진원△사업관리3실장 오탁근△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강창균 ■SK이노베이션 ◇승진△배터리사업본부장 이동은△SHE본부장 장성춘◇신규 선임△통합최적화실장 강동훈△릴라이어빌리티실장 공정국△사이언스&테크. 어드바이저리 보드 전문위원 김종화 남용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장 이용욱△생산기술실장 정영균 ■SK에너지 ◇승진△울산CLX부문장 이양수◇신규 선임△CLX변화추진실장 곽기섭△자카르타법인장 박병용△노사협력실장 서영곤△물류경영실장 양대준 ■SK종합화학 ◇승진△화학생산본부장 이완순◇신규 선임△올레핀공장장 김영균△최적운영실장 김병일△경영기획실장 석찬호 ■SK루브리컨츠 ◇사장 선임△이기화◇신규 선임△경영지원실장 이배현 ■SK텔레콤 ◇승진△사업총괄 박인식△마케팅부문장 윤원영△PR실장 윤용철◇신규 선임△수도권마케팅2본부장 박결△네트워크기술원장 박진효△세무담당 정대덕△네트워크 엔지니어링본부장 최승원△수도권마케팅1본부장 최영석△대구마케팅본부장 허선영 ■SK케미칼 ◇사장 선임△김철◇승진△엔지니어링본부장 김철진△LS생산본부장 박섭△바이오소재사업부문장 진영휘◇신규 선임△MR실장 김윤호△바이오실장 김훈△안동공장장 이홍균△INITZ 대표 김효경 ■SKC ◇부회장 승진△박장석◇사장 선임△정기봉◇승진△필름사업부문장 이광희△화학사업부문장 원기돈△회장실장 김규태◇신규 선임△태양광사업추진실장 이성희△기업문화본부 임원 최성환 ■SK C&C ◇승진△사업개발부문장 안정옥△전략사업부문장 이기열△CV혁신사업부문장 이병송△엔카사업부 대표 박성철◇신규 선임△구매본부장 김병두△인력본부장 안석호△인프라운영본부장 양유석△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건수△통신사업1본부장 이기훈△비젠 대표 성기진 ■SK건설 ◇승진△전략사업추진단장 이명철△해외법무실장 양정일◇신규 선임△부-마 사업단장 구윤태△CR담당 김병록 ■SK해운 ◇승진△전략경영부문장 김재육△SM부문장 강석환△마케팅부문장 황신◇신규 선임△투자기획본부장 김정현△선박관리본부장 조항덕△전략기획본부장 한병송△해상인력본부장 허기영 ■SK증권 ◇사장 선임△김신 ■SK E&S ◇승진△도시가스사업부문장(코원에너지서비스 공동 총괄사장 겸임) 조성대△LNG사업부문장(업스트림 본부장 겸임) 최동수△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사장 김찬호◇신규 선임△CR지원본부장 김기영△O&M본부장 김달곤△컴플라이언스본부장 류치석△전력사업개발본부장 문상학△전력사업운영본부장 차태병△SK E&S Americas 사업개발지원담당 Shaun Parvez ■SK가스 ◇사장 선임△김정근◇신규 선임△미주사업담당 이우형 ■SK플래닛 ◇승진△커머스부문장 이준식△변화추진부문장 한권희◇신규 선임△제휴영업2본부장 김문웅△Comm. Planning 2본부장 문상숙△프로덕트개발본부장 이은복△커머스플래닛 OM총괄 장진혁 ■SK브로드밴드 ◇승진△네트워크부문장 강종렬◇신규 선임△경영기획실장 최형준 ■SK하이닉스 ◇승진△환경안전본부장(부사장) 김동균△품질보증본부장(전무) 양예석△재무본부장(전무) 이명영△청주FAB장(전무) 이상선◇신규 선임△대만법인장 권영길△설비기술실장 김상근△EE그룹장 김용군△핵심설계그룹장 김윤생△플래시마케팅그룹장 김종호△FC기술그룹장 김태훈△수율개선그룹장 김현수△SK하이스텍 대표 남건욱△DW경영지원그룹장 두성규△법무특허실장 민경현△FT기술그룹장 박영기△DI FAB그룹장 박재수△D소자그룹장 박주석△FA그룹장 박철수△회계관리실장 사택진△M8그룹장 손기근△DI수율그룹장 송창록△G-ERP추진실장 신희풍△D제품그룹장 윤건상△영업2그룹장 이상락△C P&T그룹장 이성동△선행소자그룹장 이정훈△사업화그룹장 이종수△플래시제품그룹장 이희기△FC FAB그룹장 임성빈△모바일소자그룹장 장태식△F소자1팀장 장희현△D설계그룹장 전준현△M&T기획그룹장 정의삼△DW수율그룹장 정종호△상해법인장 조원상△이천FAB장 최근민△DI기술그룹장 최봉호△플래시공정T팀장 피승호△스토리지 솔루션그룹장 한종희△FC수율그룹장 허용진△청주경영지원실장 허현국△모바일응용그룹장 홍재근△GLDP 연수 곽노정 ■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PR팀장 이만우
  • ‘기본료 1000원’ 우체국 알뜰폰 출시

    ‘기본료 1000원’ 우체국 알뜰폰 출시

    우정사업본부가 월 기본료가 1000원인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9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어르신들이 요금제에 관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손수조·이준석의 직격탄…‘박근혜 키즈’ 마저 與에 등돌려

    손수조·이준석의 직격탄…‘박근혜 키즈’ 마저 與에 등돌려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새누리당 손수조(28) 미래세대 전 위원장이 8일 새누리당에 “청년 쓰다버리면 안돼”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손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미세위(미래세대위원회)’라는 이름도 보내고 2013년도 보낸다.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우리의 꿈을 키우며 우정을 쌓으며 차비도 많이 쓰고 욕도 많이 들었다. 그렇게 그렇게 치열하게 했고, 승리도 이뤄냈다”며 스스로 평가했다. 또 “그래서 더욱 정이 들었고 지키고 싶었던 우리의 미세위.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러한 청년의 열정을 결국은 허망함으로 돌려주고야 말았다”고 밝혔다.  손 전 위원장은 “기존 위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위를 해체시켰다”면서 “윗선이 바뀌면 모든 구성원들의 판을 갈아버리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 있을 올바른 청년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년은 당 안에서 교육받고 길러져야 한다. 쓰고 버려지면 안된다”면서 “새누리당이 청년에 대한 관심을 끊는다면 열정을 바친 청년들에게 등돌린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손 전 위원장은 최근 임기 만료로 미래세대 위원장직을 물러났다. 차기 미래세대 위원장에는 이상협(30) 전 열린북한방송 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미래세대에서 활동하지 않은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세대위원회는 중앙당 청년위원회 산하 조직이다. 지난 9월 중앙당 청년위원장은 오신환 원외 당협위원장에서 비례대표 이재영 의원으로 교체됐다.  최근 중앙청년위원회 일부 인사들은 미래세대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이벤트 지향적이라며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손 전 위원장의 반발은 일부 중앙청년위원회 인사와 손 전 위원장 중심의 위원회 간의 갈등에서 빚어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총선 전 ‘박근혜 비상대책위’에 참여했던 인사들의 쓴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위원 출신으로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도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여당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성공요인은 “군졸들 하나하나에게 이름을 주고 그들의 역할을 묘사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순신의 결단이 틀렸으면 그에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하고 그래야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의 투영”이라고 주장했다.  역시 비대위원 출신으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위원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할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이 됐지만, 당원이고 아니고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탈당 의사를 부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부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비대위원 출신으로 비대위 체제가 대선 체제로 전환된 뒤에도 당 정치쇄신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도운 이상돈 교수도 최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대통령이 비대위 시절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정책·비전과 인적 쇄신,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국민대통합, 강력한 정치 쇄신, 검찰 개혁 등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탈당하려는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 전 박근혜 비상대책위에 참여했던 비대위원들 가운데 지금 박 대통령을 돕고 있는 원외 인사는 주광덕 정무비서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수조 “장하나, 당신 이력 보니…” 비판…당에도 불만 표시

    손수조 “장하나, 당신 이력 보니…” 비판…당에도 불만 표시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 전 위원장이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하나 민주당 의원과 당을 정면 비판했다. 손수조 전 위원장은 8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발언과 관련, “장하나 의원은 오히려 본인의 주요이력인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결과가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사태에서 보듯 얼마나 국가안위에 피해를 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부터 필요할 듯하다”는 글을 올렸다. 장하나 의원은 앞서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면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손수조 전 위원장은 같은 날 당의 인사 시스템들에 대한 비판글도 올렸다. 손수조 전 위원장은 “이제 미래세대위원회(이하 ‘미세위’)라는 이름도 보내고 2013년도 보낸다.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우리의 꿈과 우정을 키웠다. 차비도 많이 쓰고 욕도 많이 들었다. 그렇게 치열하게 했고 승리도 이뤄냈다”면서 “그래서 더욱 정이 들었고 지키고 싶었던 우리의 미세위.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러한 청년의 열정을 결국은 허망함으로 돌려주고야 말았다. 기존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위를 해체시켰다. 윗선이 바뀌면 모든 구성원들의 판을 갈아버리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 있을 올바른 청년이 없다고 본다”고 비난했다. 손수조 전 위원장은 또 “청년은 당 안에서 교육받고 길러져야 한다. 쓰고 버려지면 안 된다. 청년에 대한 관심을 끊는다면, 열정을 바친 청년들에게 등을 돌린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수조 전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맞상대로 발탁한 인물로 이른바 ‘박근혜 키즈’의 대표격이다. 총선이 끝난 뒤에는 당 미래세대위원장직을 맡아오다 최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한다” 이는 삼국지의 역사적인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황건적의 난을 계기로 처음 만난 유비·관우·장비는 생김새와 출신 그리고 나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이를 통해 의형제로 다시 태어나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그런데 같은 사람도 아니고 아예 종이 다른 곰·사자·호랑이가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지만 거짓말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 세 맹수의 기묘한 우정을 3일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의형제들의 이름은 각각 미국 흑곰 발루(Baloo), 아프리카 사자 레오(Leo), 뱅갈 호랑이 시어 칸(Shere Khan)이다. 이들은 본래 마약 거래상이 키우던 맹수들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먹이도 주지 않고 치료도 하지 않아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마침 절묘한 시점에 경찰들이 마약상의 집을 급습했고 이 맹수들도 구조될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조지아 주 ‘노아의 방주 동물원’(Noah‘s Ark Animal Sanctuary)에 인도됐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동물원 부책임자인 다이앤 스미스(Diane Smith)는 이들이 서로 싸울 것을 우려해 처음에는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만큼 가족같이 서로를 챙기는 것을 보고 그냥 함께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함께 공놀이·물놀이를 즐기는 등 매우 화목한 사이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포악한 맹수들인데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형제애가 생긴 것 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Noah‘s Ark Animal Sanctuary·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한다” 이는 삼국지의 역사적인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황건적의 난을 계기로 처음 만난 유비·관우·장비는 생김새와 출신 그리고 나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이를 통해 의형제로 다시 태어나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그런데 같은 사람도 아니고 아예 종이 다른 곰·사자·호랑이가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지만 거짓말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 세 맹수의 기묘한 우정을 4일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의형제들의 이름은 각각 미국 흑곰 발루(Baloo), 아프리카 사자 레오(Leo), 뱅갈 호랑이 시어 칸(Shere Khan)이다. 이들은 본래 마약 거래상이 키우던 맹수들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먹이도 주지 않고 치료도 하지 않아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마침 절묘한 시점에 경찰들이 마약상의 집을 급습했고 이 맹수들도 구조될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조지아 주 ‘노아의 방주 동물원’(Noah‘s Ark Animal Sanctuary)에 인도됐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동물원 부책임자인 다이앤 스미스(Diane Smith)는 이들이 서로 싸울 것을 우려해 처음에는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만큼 가족같이 서로를 챙기는 것을 보고 그냥 함께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함께 공놀이·물놀이를 즐기는 등 매우 화목한 사이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포악한 맹수들인데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형제애가 생긴 것 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Noah’s Ark Animal Sanctuary 트위터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중근 회장, 6·25 관련저서 기증

    이중근 회장, 6·25 관련저서 기증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문고 대표이사가 4일 서울 통일로 경찰청 본청에서 자신의 저서인 ‘6·25전쟁 1129일’ 1100권을 경찰에 기증하고 이성한 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 등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로, 경찰청은 전달받은 도서를 16개 지방경찰청과 산하 경찰서 등에 전달해 안보의식 정립을 위한 참고도서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영그룹 제공
  • 올 통합정원제 도입했어도 4급 이하 정원 665명 늘어

    올 통합정원제 도입했어도 4급 이하 정원 665명 늘어

    앞으로 5년간 통합정원제에 따라 국가직 4급 이하 공무원 정원이 매년 부처별로 1%씩 감축된다. 안전행정부는 3일 올해 공무원 정원 1042명이 줄어들며 지난 8월까지 626명이 재배치됐다고 밝혔다. 통합정원제는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 내 불필요하게 운영되는 인력을 발굴해 새로운 사업에 투입하라”는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를 감축해 주요 국정과제 등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부처별로 국세청 191명, 법무부 95명, 검찰청 76명, 우정사업본부 70명, 교육부 65명 등 1042명을 줄이게 된다. 감축된 인원들은 지난 8월까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국세·관세 현장 인력 183명, 화학 재난 대비 합동 방재센터 구축 인력 80명, 세종청사 2단계 방호 인력 61명 등으로 재배치됐다. 내년 재배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자리에 배치될 예정이다. 통합정원제는 행정부 공무원 가운데 일반직, 기능직, 외무직이 대상으로 지방직 공무원과 교원, 경찰, 소방직, 사회복지직, 검사 등은 제외된다. 지방직 공무원 정원은 총액 인건비 안의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관리한다. 중앙부처 4급으로 과장급 이상의 공무원도 통합정원제에서 제외된다. 통합정원제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416명 줄었지만 지난해 수립한 계획에 따라 소요 정원 1081명을 늘린 탓에 실질적으로 올해 공무원 총정원은 665명이 증가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통합정원제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 제도가 없으면 이명박 정부 때처럼 매년 공무원 정원이 1000명씩 계속 늘어나게 된다”면서 “기본적으로 육아휴직 등으로 정원보다 결원이 많은 부처가 대부분이라 실질적으로 공무원들이 무보직 상태가 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통합정원제가 2017년까지 5년간 시행되면 공무원 정원의 5%인 5000여명의 인력이 범정부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재배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바이든 방중 앞두고… 美·中 영부인들 ‘판다 외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치로 미국과 중국 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이 두 나라 간 우정의 상징인 판다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한 메시지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퍼스트레이디들의 축하 메시지 전달이 양국의 갈등을 조율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중국이 미국에 증정한 판다 ‘메이샹’(美香)이 지난 1일 새끼 판다를 출산하자 미셸 오바마와 펑리위안(彭麗媛)이 판다를 관리하고 있는 워싱턴국가동물원에 각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관영 신화망이 3일 보도했다. 미셸은 “판다는 미·중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는 상징으로 새끼 판다는 두 나라 관계를 한껏 강화해 주는 유대가 될 것”이라며 판다를 보내 준 중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펑리위안은 “판다는 중·미 간 우정의 메신저다. 이번 탄생을 계기로 중·미 간 우정의 뿌리가 더 깊어지고 잎이 더 무성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자국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에 우의의 상징으로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증정하며 판다 외교를 벌인다. 1일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 42마리의 판다를 분양했으며 그중 15마리가 미국으로 갔을 만큼 미국과의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도 판다 그림을 지하철 티켓에 그리는 등의 방법으로 중국의 호의에 화답한 바 있다. 미국 다음으로 중국 판다가 많이 보내진 곳은 공교롭게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대립 중인 일본으로 무려 8마리가 분양됐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스페인에 세 마리씩, 캐나다·싱가포르·영국·태국·호주에 두 마리씩을 보냈으며 조만간 벨기에와 말레이시아에도 한 마리씩을 보내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이날 외국 군용기의 자국 방공식별구역 침범에 군용기 출동으로 맞서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담화문에서 “(방공구역을 비행하는 물체가) 명확하게 일정 수준의 위협에 도달했다고 판단하면 적시에 군용기를 출동시키겠다”며 강경한 군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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