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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연말연시 한정판 소포상자 판매

    [비즈+] 연말연시 한정판 소포상자 판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에 맞춰 제작된 한정판 디자인 소포·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 상자를 7일부터 판매한다. 상자 크기는 소(가로 30㎝, 세로 21㎝, 높이 19㎝), 대(가로 37㎝, 세로 28㎝, 높이 25㎝) 두 가지이며 각각 900원, 1200원에 전국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 알뜰폰 ‘반값 데이터’ 살뜰한 2040 공략

    알뜰폰 ‘반값 데이터’ 살뜰한 2040 공략

    최근 성장 주춤… 재도약 노려 청장년 가입률 40% 이상 급증 ‘데이터 사전구매제’도 추진 알뜰폰 업계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의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는 등 파격적인 요금으로 제2의 공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체 이동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돌파한 알뜰폰 업계는 지난 1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었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663만 2668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6081만 5810명)의 10.9%를 점유하고 있다. 월평균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던 성장세가 꺾이면서 당초 업계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최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청장년층 공략에 나섰다. ‘알뜰폰은 주로 노인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 20~40대 가입률이 40%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데이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2일 CJ헬로비전은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월 3만 3000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달 말까지를 기한으로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 3사 요금의 반값 수준으로, 하루 3000여명이 가입했다. CJ헬로비전은 시장 반응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지모바일의 ‘EG LTE 297’ 요금제도 이동통신 3사보다 20% 저렴한 월 2만 97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인스코비의 ‘우정 LTE 57’ 요금제는 2만1890원에 데이터 7GB(음성 통화 100분)를 제공한다. 알뜰폰 업계는 다양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연말까지 점유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란 CJ헬로비전 부장은 “점유율은 변수가 많아 단언이 어렵지만 다양한 데이터 상품이 쏟아지면서 이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 전파 사용료 면제 조치를 연장하고, 데이터 도매가격도 18% 인하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사전 구매방식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특파원 칼럼] ‘민주집중제’에 조롱당하는 한국과 미국의 민주주의/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민주집중제’에 조롱당하는 한국과 미국의 민주주의/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최근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를 열었다. 한국과 서방 언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당 중앙의 ‘핵심’으로 추대된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하지만, 공보를 잘 살펴보면 ‘핵심’ 못지않게 ‘민주집중제’도 강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민주집중제’는 러시아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이끈 레닌이 1906년 4월에 사회민주노동당(볼셰비키당)의 지도이념으로 결정한 이후 각국 공산당이 채택한 조직 운영 원리다. 민중이 선거로 ‘민주’적 권력을 창출한다는 것은 서구 민주주의와 같으나, 공산당이 영도하는 ‘집중’의 원리 때문에 삼권분립을 강조하는 서구 민주주의와 큰 차이가 난다. 중국은 마오쩌둥(毛澤東)이 1945년 4월 제7차 당 대회에서 ‘민주’와 ‘집중’의 관계를 “민주적 기초에 따른 집중, 집중(중앙)의 지도에 따른 민주”라고 정의한 이후 민주집중제를 당과 국가의 핵심 원리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 6중전회에서 시 주석을 ‘핵심’으로 끌어올린 것은 ‘집중’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어떤 상황에서도 집체영도(집단지도체제)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명시해 ‘집중’이 ‘독재’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민주’적 장치도 강화했다. 서방은 중국의 민주집중제를 “독재를 감추려는 언어 조작”이라고 비판해 왔다. 비판의 선두에 섰던 이가 바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다. 퍼스트레이디였던 1995년 클린턴은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의 권리를 짓밟는 중국은 인권 후진국”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이후 21년 동안 한결같이 중국의 정치체제를 비판했다. 중동에서 민주화 시위(재스민 혁명)가 한창이던 2011년에는 국무장관 신분으로 “중국 공산당은 역사를 멈추고 싶어하나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런데 요즘은 중국이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진흙탕 선거전을 비웃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달 25일부터 ‘미국식 민주주의의 허점’이란 주제로 시리즈 기사를 내고 있다. 미국 민주주의의 본질이 민중과 괴리된 ‘민수주의’(民粹主義·포퓰리즘), ‘전주주의’(錢主主義·황금만능주의)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한국의 ‘최순실 국정 농단’ 역시 중국으로서는 ‘민주집중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데 더없이 좋은 재료다. 환구시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충동적이고 감정적 외교정책이 최순실 영향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둬웨이는 “한국에서는 혈연과 지연, 학벌과 우정이 민주주의를 지배한다”고 분석했다. 며칠 전부터는 중국 언론인으로 보이는 이가 사마천의 사기(史記) 형식을 빌려 쓴 ‘박근혜전’(朴槿惠傳)이 퍼지고 있다. 1910자에 이르는 수려한 고어체의 ‘박근혜전’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근혜 공주가 순실의 온정에 감격하여 ‘앞으로의 감고(甘苦·좋은 일과 궂은일)를 동생과 함께하겠네’라고 하자, 순실이 ‘서로 저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했다.” 이런 내용도 있다. “백성들이 한성에서 밤에 시위를 하니, 촛불을 들고 팔을 흔드는 모습이 마치 한 마리 용과 같았다. 백성은 국주(國主)를 폐하라고 요구하였다.” 촛불집회는커녕 1인 시위도 허락되지 않는 숨 막히는 국가에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조롱받는 현실이 참담할 뿐이다. window2@seoul.co.kr
  • 우체국 ‘2017년 정유년 연하카드’ 출시

    우체국 ‘2017년 정유년 연하카드’ 출시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3일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두 달 앞두고 나온 우체국 연하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韓中日 대표 시인들 평화·우정의 한마당

    韓中日 대표 시인들 평화·우정의 한마당

    “시의 힘은 약하지만 생명에 대한 확신을 전하는 데 이보다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이 약하지만 강한 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아시아 시인들이 모여 생명과 평화, 우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중·일 동아시아 대표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5~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 평창 동아시아시인대회’에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인협회, 알펜시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열린다. 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행사는 내년 시인협회가 60주년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세계시인대회’의 전초전 격”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 사드 배치 등의 이슈로 극도의 긴장감에 차 있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시인들이 시로 평화와 우정을 나눈다는 건 올림픽 정신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김남조, 김종길, 유안진, 신달자, 오세영 등 서정 시인을 주축으로 한 원로 시인 45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강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혀 온 왕자신을 비롯해 치웨, 둬위, 쑨레이 등 7명의 시인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에서는 에히메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호리우치 쓰네요시를 포함해 모치즈키 소노미, 사카모토 마키 등 5명의 시인이 초대에 응했다. 행사는 유종호 문학평론가, 왕자신·호리우치 시인의 기조 강연, 시낭송 콘서트, 동아시아 시문학 포럼,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태연 신곡 ‘11:11’, 윤아 “또 듣고 싶음” 얼마나 좋길래?

    태연 신곡 ‘11:11’, 윤아 “또 듣고 싶음” 얼마나 좋길래?

    태연 신곡 ‘11:11’ 발매에 윤아가 기대감을 더했다. 최근 소녀시대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11’ 오늘밤 티저 나와”라는 글과 함께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윤아는 해당 게시글에 “얼른 나와라아 또 듣고 싶음”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1일 오후 발표된 태연의 신곡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장르의 트랙으로 고즈넉한 늦가을 밤의 운치 있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종영, 강한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잊지 못할 추억” 소감

    ‘달의 연인’ 종영, 강한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잊지 못할 추억” 소감

    배우 강한나가 ‘달의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한나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한나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좋은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 고생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방송되는 동안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작품이었다. ‘연화’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잘 표현해내고 싶었던 모든 순간들이 연기에 있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됐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을 두고 황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신의를 담은 궁중 로맨스다. 강한나는 극 중 태조의 맏딸로 똑 부러지는 성격과 정치적 재능을 타고 난 ‘황보연화’를 연기했다. 자신의 손으로 황제를 만들고 가문을 지키는 ‘킹 메이커’가 되는 인물로 악역임에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연기 호평을 받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종영한 가운데 후속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판타지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남, 日고치현과 자매결연

    전남, 日고치현과 자매결연

    한국 ‘고아의 母’ 윤학자 여사 인연 전남도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도는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일본 고치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은 윤학자 여사라는 인류역사상 가장 훌륭한 어머니를 가졌었고 고치현은 그분이 나고 자란 친정”이라며 “양 지역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로 맺어진 관계여서 다른 지역의 자매우호 관계보다 더 끈끈하고 오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자키 마사나오 지사는 “윤 여사의 탄생일인 10월 31일에 자매결연을 맺어 더 의미가 깊다”면서 “이를 계기로 서로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학자(1912∼1968) 여사는 일본 고치현 출신으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전쟁 때 목포 공생원에서 3000명의 전쟁 고아를 거둬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자키 고치현 지사, 다케이시 도시히코 고치현의회 의장, 니시모리 시오조 명예도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 일본 대표단 40명과 이 도지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식 후에는 두 지역 지사와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 여사의 상징목인 매화나무를 전남도청 광장에 심었다. 도와 고치현은 2003년 관광·문화교류협정, 2009년 산업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올 1월 고치현에서 개최된 지사 회담에서 두 지역 관계를 자매 지역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우환 작품 위작설’ 무마 檢수사관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이우환 화백 작품의 ‘위작설’을 무마하려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 소속 수사관 최모(5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우환 화백 작품 유통에 관여한 화랑주 등으로부터 위작설 확산을 막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3년 11월 검찰 수사를 가장해 감정평가원 서양화 감정위원장을 맡은 송모씨에게서 평가원 내부 문서를 제출받았다. 최씨는 다음달엔 미술관의 송모 관장도 소환해 “왜 헛소문을 내고 다니느냐. 혼난다”며 위협해 위작설에 대한 진술을 포기하고, 자신이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받아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두환 추징팀 소속으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인의 민사소송 해결을 위해 수사협조요청 공문 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점으로부터’ 등 이 화백 작품 4점을 위조해 15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화랑 운영자 현모(66)씨 등을 지난 6~7월에 기소했다. 이 화백은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위작이라고 판단한 작품들을 모두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시소 이동우, 임재신과 무슨 인연? “눈 주겠다는 말에 숨 못 쉴 정도로 울었다”

    시소 이동우, 임재신과 무슨 인연? “눈 주겠다는 말에 숨 못 쉴 정도로 울었다”

    가수 이동우가 임재신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동우는 3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소’(감독 고희영, 제작 SM C&C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동우는 ‘시소’에 함께 출연한 임재신과의 인연에 대해“라디오 생방송을 가는 길이었는데 매니저가 차에서 울고 있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눈을 주겠다고 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동우는 “처음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 숨을 못 쉬겠더라.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전 있었던 내 사연을 이야기를 했다.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세상이 이렇게 따뜻하네요 하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는 “어떻게 하다 보니 그 이야기를 많은 이들이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될까 하는 고민과 논의도 많이 있었는데,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임재신과 여행을 하게 됐다”고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탄생 과정을 전했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 두 친구의 운명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는 남자 이동우와 근육병 장애로 앞만 보는 남자 임재신이 제주 여행을 떠나 아버지와 가장이라는 삶의 무게와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호 유지태 ‘1박2일’ 꿀잼 케미 “데뷔 전부터 이어온 20년 끈끈 우정”

    김준호 유지태 ‘1박2일’ 꿀잼 케미 “데뷔 전부터 이어온 20년 끈끈 우정”

    1박2일 김준호는 유지태를 공중파 버라이어티에도 출연하게 만드는 의리 의리한 남자였다. 지난 23일, 30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1박 2일’을 통해 드러난 유지태의 반전 매력에 더욱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진 터. 이는 그의 절친 김준호가 이뤄낸 또 하나의 쾌거였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준호 유지태의 인연은 대학 입시 시험장에서 우연찮게 시작됐다.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 동기로 재회한 두 남자는 함께 자취를 하고 함께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을 만큼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고. 두 남자의 훈훈한 우정스토리는 이들이 20여년이 넘게 얼마나 끈끈한 사이를 지속해오고 있는지를 짐작케 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부산 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든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에도 유지태가 참석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회에 이어 4회의 개막식을 빛낸 유지태는 집행위원장으로 고군분투하는 김준호의 꿈을 응원하고자 직접 부산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았다. 특히 이날(30일) 방송에서도 김준호와 유지태는 서로의 과거를 폭로하며 모두를 빵터트리는가 하면, 티격태격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케미로 꿀잼을 완성했다. 특히 감정과 영화 제목을 맞추는 릴레이 게임에서는 두 남자의 표현력이 박빙을 이뤄 빅재미를 선사했다는 반응. 이에 김준호와 유지태가 또 어떤 자리에서 재회를 해 대중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박 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최순실 브리핑 “언니에게 의리 보이라”…손석희 뉴스룸과 비교해보니

    김주하 최순실 브리핑 “언니에게 의리 보이라”…손석희 뉴스룸과 비교해보니

    MBN ‘뉴스8’을 진행하고 있는 김주하 앵커가 26일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주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40년 인연을 언급한 뒤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쉽지 않은 인연으로 만나 40년 간 우정을 지켜오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했을 것이고, 물심양면 도움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일진데 지금 대통령은 당신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라고 했다. 현재 사태와 관련해 김주하는 “물론 처음엔 언니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 줬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호의는 권력이라는 보상을 받게 됐고, 당신은 그 권력을 남용해버렸습니다”라고 브리핑을 했다. 이같은 내용에 시청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는 쏙 빠졌다”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종면 YTN 노동조합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해당 종편방송의 특임이사이기도 한 김주하 씨가 박근혜를 두둔했다. 감히 ‘국민을 대신한다’는 표현까지 썼다”면서 질타했다. 노 위원장은 “전체 취지는 최순실을 향해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하는 말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해 곤경에 처한 동정의 대상으로 묘사돼 있다. 사과문을 읽던 그 순간부터 박대통령의 난국 돌파 전술은 이른바 ‘박근혜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본다”고 적었다. 노 위원장은 “김주하의 멘트를 박근혜 두둔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라며 “‘국민을 대신해 전한다’는 말의 내용도 어처구니가 없다. 최순실더러 ‘세상에 나와 언니에게 의리를 보이라’니요?”라고 분노했다.같은날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컴퓨터와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이를 분석·취재해 단독 보도했다.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본 뒤 감수를 담당했으며, 인사·외교는 물론 안보 관련 기밀까지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혀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클로징멘트로 “내일도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한 뒤 가수 권진원의 ‘카리브에서 온 편지’를 배경음악으로 틀었다. 시청자들은 JTBC와 손석희 앵커에 대해 “믿고 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전원일기] 굳이 따지자면 그래서 꾸지뽕… 행복은 찌찌뽕

    [新전원일기] 굳이 따지자면 그래서 꾸지뽕… 행복은 찌찌뽕

    한 동네에서 태어나 함께 컸다. 동네 형 아우 사이로 여름에는 마을 앞 개천에서 멱을 감고, 겨울에는 같이 얼음을 지치던 열 명의 소년은 이제 60여년이 지난 후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겉모습은 모두들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면서 쌓아온 이들의 우정, 그리고 비옥한 고향 땅의 청정한 환경이다. 고향에서 꾸지뽕을 재배하면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일궈보자는 목표로 출발한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 경남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에 위치한 이 영농조합은 65세부터 75세까지, 평균 연령 68세의 조합원 10명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인 동시에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다. #뽕나무과에 속하지만 열매 모양·쓰임새 달라 마을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 법인’이라는 간판이 내걸린 커다란 회색 조립식 건물이 보인다. 사무실로 들어서자 영농조합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병순(69)씨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김 대표 외에도 조합원 서너 명이 소파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테이블에 놓인 종이컵에 담긴 음료에 눈이 갔다. 커피인 줄 알았는데, 연한 연두색을 띠는 차였다. “꾸지뽕 오차입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단단한 체구와 가지런한 치아가 인상적인 김 대표가 차를 내주었다. 내일모레 일흔을 바라보는 연세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건네자, 오랜 세월 꾸지뽕 잎과 가지를 끓인 꾸지뽕 차를 물처럼 마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꾸지뽕 차를 권한다. 냉장 보관으로 미리 시원하게 만들어 놓은 차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처음 들이켰을 때는 구수한 맛이었고, 뒷맛은 조금 묵직한 여운이 혀끝에 남았다. 꾸지뽕 차를 장복하면 변비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김 대표의 설명에 한 잔을 더 청했다. 냉장고에서 차가 담긴 물병과 함께 꾸지뽕 열매도 나왔다. 제법 알이 굵은 붉은 선홍색 열매를 한 입에 물었다. 씹을 때마다 부드러운 생과에서 달콤한 과실즙이 새어 나왔다. 오디나 산딸기보다는 훨씬 더 달콤한 향이 강했다. 열매는 물론 잎, 가지,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이 쓰인다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꾸지뽕’이라는 작물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었다. 꾸지뽕은 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지만, 생김새나 쓰임새가 뽕나무와는 다르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가지와 줄기에 가시가 있다는 것이다. 꾸지뽕 열매도 뽕나무의 오디과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전혀 다르다. 오디열매 한 알은 손톱만 한 크기에 불과하지만, 꾸지뽕 과실은 호두과자 정도 되는 크기에 붉은색을 띤다. 야산에 지천으로 열리던 이 붉은 열매에 붙일 적절한 이름을 찾지 못해 굳이 따지자면 뽕과에 속한다는 뜻으로 꾸지뽕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 이 열매의 이름이 붙여진 유래로 전해진다. 꾸지뽕은 본래 남부지방의 야산에서 많이 자라던 야생나무다. 특히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는 야생 꾸지뽕나무가 지천으로 열리던 곳으로 유명했다. 이 지역의 일조량과 기후가 꾸지뽕이 자라는 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 뒷산에 널려 있던 꾸지뽕나무였기에 이 지역에서 꾸지뽕을 직접 재배하던 농민들은 30여년 전만 해도 소수에 불과했다. 그런데 항암, 항염증, 혈당 조절 등 건강에 꾸지뽕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야생 꾸지뽕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졌다. 2000년대 이후 웰빙 열풍이 불면서 꾸지뽕을 직접 재배해 보자는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깻잎농사가 주 소득원이었던 이 마을 사람들이 소득 작물로 꾸지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웰빙 열풍과 함께 꾸지뽕을 찾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시점부터였습니다.” 밀양은 전국 최대 규모의 꾸지뽕 산지이자, 꾸지뽕 시배지(始培地)이기도 하다. 암나무, 수나무가 따로 있어 재배가 까다로운 꾸지뽕 나무의 특성을 연구한 결과 10년 전 이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암·수나무 접목묘 개발에 성공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도 도움이 됐다. 또 이 지역의 수질과 토양도 양질의 꾸지뽕 재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환경이 맛과 향이 뛰어난 꾸지뽕 재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빽빽한 햇볕의 도시, 밀양(密陽)에서 햇볕을 한껏 받으며 자란 꾸지뽕은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한 동네서 자란 조합원 10명… 정으로 뭉친 마을 기업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은 밀양시 산외면에서 꾸지뽕을 재배하던 10명의 농민이 힘을 합쳐 2011년에 설립한 농업 회사다. 2013년에는 경남도가 지정한 마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합원 10명이 3500만원씩 출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8억원가량을 지원받아 법인 부지를 매입하고, 냉동 창고, 선별장, 건조시설 등을 갖춘 사업장을 구축했다. 농사는 가구별로 따로 짓되, 출하와 가공, 판매 등을 함께 하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가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지만, 나머지 조합원 모두 이사 자격을 갖고 공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10명이 단순히 이익 관계만으로 모인 것은 아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동네 친구들’이기도 하다. 막내와 최고 10살까지 차이 나는 형, 아우 사이지만 예순을 넘으면 이제 가는 순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니 친구나 마찬가지라며 사무실에 둘러앉은 조합원들이 미소를 짓는다. 태어나 이 동네를 한 번도 떠나지 않고 평생 농부로 살았던 이도 있고, 객지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은퇴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이도 있다. 젊은 시절 서로 다른 꿈을 꾸다가 노년에 고향에서 다시 의기투합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예순 넘어서 새로 창업을 하게 된 셈인데, 꾸지뽕이 늙어서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지을 수 있는 작물이라는 것도 선택의 이유가 되었어요. 게으른 농부에게 적합한 농사라고나 할까. 병충해나 태풍에도 강해 크게 손이 안 가는 작물이에요. 나무가 자라는 데 5~6년 걸리지만 그 이후에는 잡풀 제거와 전지 작업에만 조금 신경 쓰면 되는 수준으로 관리가 쉽습니다.” #무농약·친환경 고수… 항암·항염증·혈당 조절에 효과 평생 이 마을에서 깻잎 농사를 짓다가 힘에 부쳐 꾸지뽕으로 갈아탔다는 박종선(66) 조합원의 말이다. 그는 조합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꾸지뽕 농사를 짓고 있다. 깻잎 농사가 본업이었을 때는 1년 내내 비닐하우스 안에서 허리 펼 날이 없었는데, 깻잎 하우스를 정리한 후에는 친구들과 어울릴 짬이 생겨서 좋다고 했다. 각 조합원들의 농장에서 출하되는 꾸지뽕은 전량 조합에서 수매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재배량에 따라 배분되는 소득 규모는 조금씩 다른데, 재배 규모가 큰 박씨의 경우 연 1억 5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밀양 꾸지뽕 영농조합의 전체 꾸지뽕 재배면적은 3만 4000㎡ 규모다. 연간 총생산량은 40t으로 매출은 7억~8억원으로 출하량에 따라 조합원들의 소득 배분가 달라지는 시스템이다. 똑같은 돈을 내고 출자한 회사인데 가져가는 돈이 서로 다른 문제로 질투나 갈등이 생기지는 않느냐고 묻자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 대답이 이구동성으로 들려온다. “농사 잘 지어서 돈 많이 벌면 좋지. 그걸 왜 질투해요. 우리는 그런 거 하나도 없어요.” 무농약·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꾸지뽕을 전하겠다는 사명감과 본인들 또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조합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들어서 독한 농약을 치면서 농사를 지으면 몸이 버티질 못할 것 같아요. 다들 큰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꾸지뽕 영농조합에 참여한 것이 아니거든요. 몸에 좋다는 꾸지뽕을 직접 재배해 먹고, 남은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욕심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여러 가공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조합원들의 열정은 놀랍다. 베리류의 특성상 생과를 판매하기 어려운 꾸지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첨단 냉동 시설을 갖추는 한편 꾸지뽕 효소, 식초, 막걸리 등도 머지않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꾸지뽕 열매진액의 시장 반응이 좋은 것도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대중적으로 더 알려져 의학적 연구 활발해졌으면” 조합원들의 꿈은 꾸지뽕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좀더 활발해지고 대중적으로 꾸지뽕이 더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다. 이들은 꾸지뽕을 광고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꾸지뽕나무에는 ‘플로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항염 효과에 탁월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 꾸지뽕 열매는 자궁암, 자궁염, 냉증 생리불순,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여성 질병의 성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러한 꾸지뽕의 효능은 민간에서는 입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지에 관한 명확한 임상 실험 등 의학적 연구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한의학 서적에는 꾸지뽕의 약리 작용이 기술돼 있습니다. 실제로 본초강목에는 꾸지뽕나무가 각종 암에 좋은 약초로 언급되어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 임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니 과대 광고라는 제재를 받을 위험이 크죠. 열심히 농사를 짓다 보면 언젠가는 꾸지뽕이 얼마나 좋은지 전 국민이 알아 줄 날도 오지 않을까 합니다.” 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채 따사로운 가을볕을 받고 있는 꾸지뽕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선 마을 곳곳에서 음악을 틀어놓은 채 한창 꾸지뽕을 수확 중인 농민들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평균 나이 68세에 이르는 노인들이 저리도 꼿꼿한 자세와 밝은 표정으로 농사일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어쩌면 꾸지뽕의 효능을 증명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일거리와 친구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지 않던가. 글쓴이 소설가 김유담 부산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핀 캐리’로 등단.
  • 설리, 타이트한 원피스에 드러난 ‘볼륨’ 몸매 ‘진정한 베이글녀’

    설리, 타이트한 원피스에 드러난 ‘볼륨’ 몸매 ‘진정한 베이글녀’

    배우 설리의 근황이 화제다. 25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착한 내 11년 지기 친구…^^”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 속 설리는 민소매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몸에 딱 붙는 의상은 설리의 몸매를 한껏 드러나게 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볼륨감 있는 몸매는 설리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는 그의 11년 지기 친구가 찍어 준 동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거리낌 없이 서로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도 볼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리 친구는 좋겠다”, “오늘도 예쁘네”, “영상 또 올려주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에이프릴 현주, 웹드라마 ‘모민의 방’ 출연...어떤 역할?

    에이프릴 현주, 웹드라마 ‘모민의 방’ 출연...어떤 역할?

    에이프릴 현주가 웹드라마 ‘모민의 방’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모민의 방’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가족 이야기를 담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웹드라마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저작권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OCN이 ‘반듯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해 제작했다. 제목 ‘모민의 방’은 사랑하고 상처받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형성해 나가는 모민이의 인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동시에, 서로 존중해야하는 ‘저작권’을 의미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23살 여주인공 ‘모민’이와 그를 둘러싼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연에는 비스트 이기광과 배우 장희령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이기광과 ‘72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주목 받은 장희령은 훈훈한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친한 친구이자 오랜 연상연하 커플 역에 백성현과 최지헌이, 분위기 메이커인 ‘해찬’역에 윤정일이, 모민의 동생인 ‘모다’ 역에는 에이프릴 현주가 출연해 드라마에 재미와 감동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은 많은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던 웹드라마 ‘달콤청춘’ ‘뷰티학개론’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그간 제작진이 쌓아 온 웹드라마 제작 노하우가 총 동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완성도와 감각적인 영상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모민의 방’은 오는 11월 1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공개되며 OCN에서는 오후 1시, 네이버 TV캐스트와 티빙에서는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포상휴가, 박보검은? ‘설정샷 최선을 다하는 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 포상휴가, 박보검은? ‘설정샷 최선을 다하는 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 포상휴가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방중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애가 좋은 보검이와 동연이. 검이는 연이를 많이 챙기고 아낀다. 두 녀석은 이곳에서도 늘 함께한다. 그 우정 변치말고 오래오래 가렴.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곽동연 #방중현사진 #우정 #우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검과 곽동연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방중현은 이 외에도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잠시 정박한 보트에서 폼 좀 잡아봤습니다. 최대한 건방지게 누워있기. 설정샷을 찍을 때 최선을 다하는 보검이. 이래서 난 네가 좋아ㅎ Photographer - 곽동연”이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머리카락이 #물미역” “Vacation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혜성은 늘씬한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곽동연은 바다 위에 정박한 배 사진과 함께 “Freedom Cebu! What a beautiful day”라는 글로 한가로운 휴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은 지난 21일 필리핀 세부로 포상 휴가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원더우먼과 유엔/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원더우먼과 유엔/박홍기 논설위원

    슈퍼 히로인 ‘원더우먼’은 1977년 9월 국내 TV에서 처음 방영됐다. ‘날으는 원더우먼’이라는 제목의 외화 시리즈는 이듬해 7월 종영 때까지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들은 원더우먼 역을 맡은 미스 월드 미국 대표 출신 배우 린다 카터의 미모와 매력, 원더우먼의 마법 같은 초능력에 빠졌다. 특히 가슴을 부각시키고 허벅지까지 드러낸 원더우먼의 슈트는 신체 노출을 엄격하게 규제하던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다. 슈퍼맨처럼 빨간색 상의와 별 무늬의 파란색 팬츠는 성조기를 본떴다. 원더우먼은 1941년 12월 만화 제작사 DC 코믹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미 국민을 열광시켰던 1938년 슈퍼맨, 1939년 배트맨 등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최초의 여전사 캐릭터다. 슈퍼 히로인의 출현은 1930년대 초 대공황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사회적 환경과 맞물려 있다. 암울한 현실과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구세주’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슈퍼 히로인은 ‘진실, 정의, 그리고 미국의 방식’이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철저하게 미국적인 해결 방식을 보여 주는 이유다. 원더우먼은 만화가, 작가가 아닌 심리학자 윌리엄 몰턴 마스턴(1893~1947) 박사에 의해 탄생했다. 마스턴 박사는 1944년 아메리칸 스칼러 학회지에 “슈퍼맨처럼 강인한 초능력과 여성의 선량한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캐릭터를 창조함으로써 여성을 진정으로 해방시킬 수 있다”고 구상 배경을 썼다. 원더우먼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당시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헤라클레스의 힘, 아테나의 지혜, 아프로디테의 미를 갖춘 강인한 여성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으로는 섹시 아이콘으로도 인식됐다. 원더우먼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나타났다. 유엔 여권 신장 명예대사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유엔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 진출, 잠재력 개발 등 여성을 위한 메시지를 홍보할 때 원더우먼의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1998년 곰돌이 푸가 우정 증진을 위해, 2009년 팅커벨이 환경을 위해, 지난해 앵그리버드가 물·에너지를 위해 유엔 명예대사로 임명된 적이 있다. 유엔 직원들이 원더우먼의 명예대사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양성평등이나 여성 주권을 위한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직원 50여명은 행사 때 무대를 등지고 서서 공중에 주먹을 휘두르는 반대 퍼포먼스를 폈다. 직원 600여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철회를 청원했다. 원더우먼 논란은 유엔이 여권 강화를 위해 싸울 여성을 현실 세계에서 찾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원더우먼은 75년 전 분명히 ‘미국의 방식’으로 탄생한 슈퍼 히로인이다. 현재와는 다른 시대의 캐릭터다. 유엔 직원들의 지적처럼 더 현실적인 여성을 명예대사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文에 ‘북한 내통’등 발언한 이정현 외 3명 검찰수사 본격화

    文에 ‘북한 내통’등 발언한 이정현 외 3명 검찰수사 본격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북한 내통 발언’ 등의 표현을 사용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 3명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 문 전 대표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이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 심우정)에 배당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문 전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북한 당국과 협의했다는 것은 참 나쁜 것”이라면서 “답이 정해진 내용을 묻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내통 모의”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도 안보특강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반역자’라고 비판했다. 박 사무총장 또한 ‘종북’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20일 이들의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노무현 정부 후반기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때 북한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으며 문 전 대표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이를 주도했다고 써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검찰은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북한인권단체들이 문 전 대표와 김 전 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1부(부장 김재옥)에 배당하고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천재 수학자와 그를 알아준 단 한 사람

    <새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천재 수학자와 그를 알아준 단 한 사람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의 실제 모델이 된 두 수학자 ‘라마누잔’과 ‘하디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한대를 본 남자’는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과 그를 유일하게 알아준 영국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영화는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꿈을 펼칠 수 없었던 라마누잔이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하디 교수를 만나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위대한 공식을 증명한 기적 같은 실화를 그렸다. 배급사 판씨네마 측은 “‘수학 분할’ 공식을 비롯해 두 사람이 5년간 함께 연구하며 증명한 수많은 공식과 이론들은 현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가장 지적인 두 남자의 우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데브 파텔이 인도 빈민가에서 태어난 수학 천재 ‘라마누잔’을 맡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은 제레미 아이언스가 ‘라마누잔’의 유일한 멘토 ‘하디 교수’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반전 매력 연기를 펼친다. 특히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진이 합류해 1910년대 가장 지적인 두 남자의 품격과 열정, 우정이 주는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기대를 모은다. 실력파 제작진의 환상적인 호흡과 실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스승과 제자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병헌 손예진, 남녀주연상..아들 돌잔치도 참석 ‘특별한 인연’

    이병헌 손예진, 남녀주연상..아들 돌잔치도 참석 ‘특별한 인연’

    이병헌 손예진이 제25회 부일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을 시상한 가운데 이병헌-이민정 부부와 손예진의 친분도 재조명됐다. 최근 외식 사업가인 노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들 준후 군의 돌잔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노희영은 준후 군의 엄마인 이민정을 비롯해 소속사 동료 배우인 손예진과 함께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병헌 손예진, 남녀주연상 소식과 손예진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들 돌잔치 참석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은 “인맥의 급이 다르네”, “자주보겠네”, “너무 축하드려요”, “유명한 사람들끼리 친분”, “이민정 아이는 좋겠다”, “좋은 우정 유지하시길”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제는 한 해를 빛낸 작품과 배우들에 대해 1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한 가운데, 이병헌 손예진이 남녀주연상을, ‘베테랑’과 ‘동주’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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