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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쳐야 뜬다’ 안정환, 현역 복귀 제안에 ‘당황’...“어디로 입단 하면 되나”

    ‘뭉쳐야 뜬다’ 안정환, 현역 복귀 제안에 ‘당황’...“어디로 입단 하면 되나”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축구공과 함께 ‘현역 복귀’를 제안받았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영국 우정 여행을 이어가는 진선규와 패키지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노팅힐’의 촬영 배경지로 유명한 영국 최대의 앤티크 시장인 포토벨로 마켓 방문기가 그려질 예정. 이곳에서 멤버들은 오래된 간판, 망원경 등 동화에 나올법한 물건들에 흠뻑 빠져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특히 김용만은 수많은 물건 사이를 걷던 중 “안정환에게 선물을 사주겠다”고 나섰다. 김용만이 고른 선물은 바로 과거에 사용되던 가죽 축구공. 안정환이 “전 축구선수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냐”며 황당해하자, 김용만 “축구 다시 시작해야지”라며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 안정환은 김용만의 당황스러운 제안에 헛웃음을 지으며 “어디로 입단하면 되겠냐”고 되물었고, 김용만은 “내가 아는 조기 축구회가 있다. 입단해서 차근차근 시작하자”고 농담했다. 한편 옆에 있던 김성주 역시 “한국 축구를 위한 것”이라고 안정환의 복귀를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앤티크 시장을 찾은 김용만 외 3명과 진선규의 영국 여행기는 이날(30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년 인터넷 게임 친구 6명, 말기 암환자 병상 옆에서 조우

    5년 인터넷 게임 친구 6명, 말기 암환자 병상 옆에서 조우

    5년 정도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온라인 게임에서였다.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흩어져 살아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인터넷 공간에서만 친하게 지낸 6명의 게임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뉴저지주에 사는 조(23)가 암 치료를 받는 병원 침상 곁에서였다. 캐나다 뉴브룬즈윅에 사는 데이비드 밀러(19)가 레딧 닷컴에 이 얘기를 공유하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데워줬다. 인터넷 게임에서 경쟁하다 현실에서 만나 주먹질이나 벌이는 ‘현피’ 얘기가 들려오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현실에서의 만남도 있구나 싶은 것이다. 밀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 전부터 조와 친구들을 알게 됐다. 우리는 참 많이도 함께 플레이했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우리는 서로 어울려 어떤 것이든 떠들어댔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여름에야 조가 유잉 육종(Ewing‘s sarcoma) 말기 진단을 받아 호스피스 센터에서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우리 모두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더 이상 늦추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현실에선 첫 만남이었지만 어색함은 없었다고 했다. 밀러는 “전에도 1000번 이상은 떠들어댄 사이”라며 “특히 조에겐 대단한 일이어서 눈물이 글썽일 수 밖에 없었다. 대단한 일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레딧 이용자 14만 8000명 이상이 공유했다. 온라인을 통해 각별한 우애를 키운 이들이 자신의 얘기를 공유했다.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마이클 토머스 설리반은 조와 친구들의 사진을 보며 “기쁨으로 충만”했다며 무려 12년 넘게 인터넷 공간에서 어울린 딜론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조의 친구들이 “진짜 슬픈 상황에“ 조우한 것은 유감이지만 “친구로서 함께 있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유저 ‘Javad0g’은 온라인 게임 친구들끼리 이토록 친한 사이로 발전된 것은 “진짜 은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온라인 게임 친구들과 15년 전 처음 만나 삶의 주요한 길목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부모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눴다.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축하할 일을 함께 했다. 또 이혼해 온세상이 찢기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는 친구를 돕고 격려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현실로 이어진 게임 우정”…희귀암 친구위해 뭉친 게이머들

    [월드피플+] “현실로 이어진 게임 우정”…희귀암 친구위해 뭉친 게이머들

    무려 6년 동안 게임 속 가상현실에서만 만나 온 친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희귀암 판정을 받은 아픈 멤버를 위해서다. BBC 등 해외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이들 6명은 미국 뉴저지 주(州)에 사는 남성들로, 약 6년 전 온라인 게임상에서 만나 함께 게임을 즐겨왔다. 오랫동안 수 도 없이 함께 게임을 했지만 단 한 번도 현실에서 만난 적이 없던 이들을 불러 모은 것은 게임 멤버 중 한 명인 조(Joe, 23)의 투병 소식이었다. 올해 23세인 조는 지난 여름 유잉 육종(Ewing‘s sarcoma)진단을 받았다. 유잉 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이되었거나 몸통에 있는 뼈에 발생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는 결국 병원에 입원했고 고통스러운 치료를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게임 멤버 5명은 조의 쾌차를 위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일 것을 약속했다. 그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밀러는 캐나다에 사는 19살 소년으로, 10대 중반 시절부터 조 및 다른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즐겨왔다. 그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6년간 항상, 그리고 많은 게임을 함께 해왔다. 언젠가는 다 함께 현실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조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우리는 현실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 지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게임을 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현실에서 처음 만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면서 “처음으로 함께 모인 멤버들을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꿈같았다”고 덧붙였다. 아픈 조의 침대 주위로 모인 5명의 게임 멤버들의 사진은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 올라 화제가 됐다. 레딧에는 조의 건강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이 게임 멤버들의 우정을 지지하는 수많은 메시지가 올라와 감동을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동네에 임대주택 들어선다고 ‘게토’와 비교하다니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고자 ‘9·21 대책’을 통해 수도권 6곳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가히 충격적이다. ‘광명시 하안동을 세계 최대 도시 빈민의 게토를 만드는 계획을 중단해 주세요’라는 이 청원에는 “하안동에 영구임대 5400가구를 지어 추후 하안동 주민 2명 중 1명은 도시 빈민으로 구성하고, (중략) 차상위계층 (×)서민으로 구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슬럼가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게토 아우슈비츠를 연상케 하는 도시계획”이라는 주장이 들어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다. 집값이 오른 서울이 아닌 수도권 등에 대규모 임대주택 등을 공급해 서울의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발상에 화가 날 수 있다. 한 달 만에 1억원이 올랐다는 등 하루가 다르게 매매호가가 오른다는 서울과 달리 수도권 등에 과도한 집 공급으로 우리 동네 집값은 정체됐거나 하락했는데 택지를 개발해 임대 아파트 폭탄을 떨어뜨린다니 해당 지역 주민의 억하심정은 이해할 만도 하다.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정도를 벗어났다. 부끄러움 없이 차별과 혐오를 공개했다. 중세 유대인을 모아 놓고 사회와 격리시킨 곳이 게토이고, 2차 대전 때 이들 유대인을 집단학살한 곳이 아우슈비츠다. 저소득층 등이 거주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등을 게토, 아우슈비츠와 동일시하듯 표현한 것은 심히 유감이다. 또 우리 사회에는 공공 임대 아파트 부족으로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 세입자들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청원은 자진 취소해야 마땅하다. 이번에 정부가 개발을 추진하는 서울 옛 성동구치소 부지나 개포동 재건마을, 경기 하안2와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등 6곳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중에는 지역 이기주의도 적지 않지만, 귀담아들을 내용도 없지 않다. 정부는 택지지구 내에 중소형 임대주택은 물론 민영주택도 적절히 배치해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에도 힘쓰길 바란다.
  • 트럼프 “시진핑 내 친구 아닐지도···미국 선거 개입”

    트럼프 “시진핑 내 친구 아닐지도···미국 선거 개입”

    중국 “타국 내정 간섭은 미국이···우리는 아냐”트럼프-시진핑 등돌리기 직전인 28일 통화 예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해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닐지 모른다”며 우정에 의문을 달았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어떤 나라의 내정에 간여하지 않는다”며 선거 개입설에 펄쩍 뛰며 부인했다. 또 “각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나라를 국제사회가 안다”며 미국을 역공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과의 우정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더이상 내 친구가 아닐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그동안 대북 압박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근거로 시 주석과의 우정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과시해온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중국이 다가오는 우리의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나 또는 우리(공화당)가 승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무역과 관련해 중국에 문제를 제기한 역대 첫 번째 대통령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중국의 미 중간선거 개입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증거가 있다”면서도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우리의 농부를 공격하고 가짜 메시지를 퍼뜨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이 우리 선거에 개입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 선거에 관여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2016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미 언론에 실리는 정치적인 광고의 배후에 중국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오와 지역지 디모인 레지스터의 지면 사진을 올리고 “중국이 디모인 레지스터와 다른 신문들에 기사처럼 보이게 만든 선전 광고(propaganda ads)를 올리고 있다”며 “우리가 무역에서 그들을 이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익명을 요청한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지역의 농부와 노동자를 괴롭히고, 미 정치시스템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선거에서 중요한 지역인 아이오와에서 많이 생산되는 대두에 중국이 관세를 부과한 것도 그 사례라고 이 관리는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인 중국은 미 중간선거 개입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우리는 어떤 나라의 국내 사안에 관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을 겨냥한 어떠한 부당한 비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과연 전 세계의 어떤 나라가 타국의 내정 간섭에 가장 습관이 돼 있는지는 국제사회가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을 정조준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이유 없는 비난과 모욕을 중단하고 양국 관계와 양국민의 근본 이익을 해치는 잘못된 언행을 중단하길 권한다”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의 개입 의혹을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인정을 주저해온 과거 모습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시 주석과 통화하겠다고 밝혀 두 정상이 완전히 등을 돌리기 전에 관계 회복의 여지를 열어뒀다고 NYT와 AP 등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광명시,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 공식 반대

    광명시,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 공식 반대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7일 국토교통부의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1년간 주택가격이 급상승하고 서민 주거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된 것에 깊이 공감하고, 주택 규제와 공급 정책을 병행하는 중앙정부의 부동산 대책 방향성에 동의한다”며, 그러나 “지난 40년간 수도권 주택난 해소라는 명분으로 중앙정부가 광명시에 추진한 주거중심의 밀어붙이기식 국책사업은 주택가격 안정화는 물론 서민 주거부족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교통난과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방정부의 도시 정체성과 자치권을 무시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부정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입증된 상황에서 또 다시 졸속으로 주거정책을 강행한다면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민이 살아 왔고 앞으로 살아갈 광명시 지역개발 주도권은 광명시가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주택시장 안정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수도권 내 신규 공공택지를 포함한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도 내 광명 하안2지구를 비롯해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등 5곳이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됐다. 시는 국토부 발표에 앞서 함께 공공택지로 지정된 4개 시와는 달리 자치권을 훼손하는 국토부의 일방적 공공택지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 구체적 반대 사유로 지역주민 및 영세 소상공인의 생계문제, 미흡한 교통대책 문제, 광명뉴타운사업 침체, 하안동 기성시가지 슬럼화 야기,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일자리창출 대안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차인표-류수영-우효광, 미공개 인생샷 방출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차인표-류수영-우효광, 미공개 인생샷 방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미공개 ‘인생샷’이 공개됐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 제작진이 26일 사랑꾼 4인방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의 추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네 남자 –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 남자의 색다른 케미로 분당 시청률이 11.1%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가장 큰 공통점은 ‘사랑꾼 남편’이자 딸바보, 아들바보 ‘아빠’라는 사실이었다. 네 남자는 첫째 날 저녁 시간 자신들의 러브 스토리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꾼들의 러브스토리는 이날 분당 시청률 11.1%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차인표와 박찬호는 1997년부터 인연을 쌓아오고 있었다. 차인표의 지인의 친구의 이모의 친구가 장모라는 복잡한 인연을 밝혔던 박찬호에 이어 차인표는 박찬호가 처음 박리혜 씨를 만나러 간 자리에 자신이 동행했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인표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위해 도쿄까지 향했던 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차인표-박찬호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어느덧 아빠가 된 두 사람의 과거 ‘청춘 시절’도 담겨있었다. 이 밖에도 차인표-신애라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부터 박찬호와 아내, 세 딸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까지 두 사람들의 ‘인생’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인생샷’들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다른 사랑꾼 류수영은 이 날 방송에서 드라마 ‘투윅스’에서 박하선을 처음 만나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인이 돼 결혼까지 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준전문가급 지식과 사진에 대한 관심으로 박하선과 셀프 웨딩 촬영을 했었다고 밝혔다. 류수영이 직접 촬영한 셀프 웨딩 사진과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데이트 사진도 공개됐다. 우효광 역시 추자현과 두 작품에서 만나 “천천히 좋아졌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추우커플로 사랑 받은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빅피처패밀리’는 오늘(2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빅픽처패밀리’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차인표가 사진관을 위해 뭉쳤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는 사진관 영업을 시작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과 전 야구 선수 박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가 사진 찍기인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출연했다. 차인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한 이후 25년 동안 많은 사진을 찍혔다. 일만 있지 정작 ‘나’를 찍은 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객이 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인표는 지인 박찬호와 류수영을 ‘빅픽처패밀리’ 멤버로 초대했다. 박찬호는 차인표의 소개로 요리연구가 박리혜와 결혼했다. 류수영은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통해 차인표와 만난 인연이 있었다. 히든 멤버로 우효광이 출연했다.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모두 사진에 취미를 가졌다. 전 멤버는 30일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차인표는 사진사에게서 손님 응대법을 교육받았다. 박찬호는 사진작가에게 필름 카메라를 배웠다. 우효광은 사진 보정법을 배웠다. 류수영은 가수 헨리와 함께 촬영 장비 테스트를 해봤다. 준비 기간을 마친 이들은 통영에 있는 ‘빅픽처 사진관’에 도착한 후 손님을 맞이했다. 첫 손님으로 여중생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 촬영 중 학생들의 웃음을 짓기 위해 천장에 매달리고 소통을 이어가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점심 식사 이후 ‘빅픽처 사진관’ 영업은 계속됐다. 두 번째 손님으로 거제에 살고 있는 외국인 가족들이 방문했다. 아빠 몬티 씨는 “사업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아들 마이클에게 야구 조언을 해주고, 자신이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를 소재로 이야기하는 등 가족과 소통을 했다. 첫째 날 영업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찾았다. 102년 된 이 숙소는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와 ‘토지’를 배경으로 한 곳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연애사 등 과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은 후 숙소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추석 파일럿으로 제작된 새 예능 ‘빅픽처패밀리’는 26일 수요일 오후 6시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 운명적 사랑-뜻밖의 브로맨스 ‘웃음 가득’

    ‘빅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 운명적 사랑-뜻밖의 브로맨스 ‘웃음 가득’

    ‘빅 포레스트’가 운명적 사랑을 만난 신동엽과 뜻밖의 조력자와 우정을 쌓게 된 정상훈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웃음을 선사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안용진, 각색 배세영) 3화에서는 대림동에서 중국인 여성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 동엽(신동엽 분)의 웃픈 러브스토리, 대림동 자율방범대원으로 나서 운명적(?) 짝꿍을 만나게 된 상훈(정상훈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동엽은 미용실에서 만난 미모의 중국인 여성 빙빙(이은채 분)에게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낯선 곳에서 고군분투 중인 빙빙을 보며 자신의 처지를 떠올리게 된 동엽은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설레는 ‘썸’을 시작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의사소통이 수월할리 만무했다. 동엽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빙빙의 쪽지를 해석해주게 된 식당 주인 김용(전국환 분)은 시도 때도 없이 통역을 부탁하는 동엽에게 시달렸다. 급기야 두 사람의 데이트에도 강제 소환된 김용은 웃픈 통역사로 활약했다. 동엽과 빙빙의 노래방 데이트에 강제로 끌려가 언어를 넘나들며 노래가사 동시통역까지 도전한 김용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눈 동엽과 빙빙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할리 없었다. 빙빙과 달콤한 밤을 보내려던 동엽은 어김없이 사채업자의 협박에 시달렸고, 동엽의 모든 사연을 알게 된 빙빙은 동엽에게 함께 중국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적힌 쪽지가 동엽에게 무사히 전달 될리 없었다. 채무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아보카도금융’의 연기 달인 사채업자 추심수(정순원 분)는 빙빙의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오역해 동엽에게 전달했다. 빙빙의 편지를 이별 통보라 전달받은 동엽은 비참한 마음으로 사채업자 제갈부장(정문성 분)에게 험악한 꼴을 당하게 됐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내 주제에 무슨 여자냐”며 한탄하는 그의 모습은 불시착한 사랑을 끝내 잡지 못한 동엽의 웃픈 인생사를 비추며 씁쓸함을 남겼다. 돈도, 명예도 잃었지만 사랑만은 얻고 싶었던 동엽의 실연은 그의 파란만장 대림 생존기의 앞날에 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그런가하면 하나 뿐인 딸 보배(주예림 분)에게 슈퍼맨이 되고 싶은 싱글대디 상훈의 방범도전기로 시작됐다.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하고도 겁에 질려 몰래 지나치려던 상훈에게 딸 보배는 크게 실망했다. 상훈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자 대림동 자율방범대원 활동을 자청했다. 하지만 상훈의 방범 활동은 첫날부터 삐걱댔다. 한 눈에 봐도 거친 과거를 짐작케 하는 조선족 길강(허성태 분)과 2인1조로 방범 활동에 나선 것. 길강은 주먹 좀 썼던 어두운 과거를 뒤로 한 채 평화롭고 안전한 대림을 만들기 위해 방범 활동에 열정을 쏟는 상남자였다. 하지만 거대한 덩치의 불량배도 괴력으로 싹쓸이하는 길강의 전투력이 상훈은 두렵기만 했다. 그러던 중 상훈은 악덕 채무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특급 미션을 받고, 길강의 남다른 존재감을 이용해 이자를 받아내겠다고 결심한다. 상훈은 길강이 눈치 채지 못할 교묘한 방법으로 그를 추심 활동에 대동했다. 온통 추심에만 신경이 팔린 상훈과 달리, 유독 자신을 챙기는 상훈을 보며 길강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오해에 빠졌다. 급기야 “남자를 만난 적 없지만 당신이라면 받아 들이겠다” 는 길강의 고백까지 받게 된 상훈. 사실을 고백한 상훈은 길강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지만, 속내만은 따뜻했던 길강은 상훈을 위해 남몰래 세 명의 채무자를 클리어했다. 우여곡절 끝 우정을 회복한 상훈과 길강의 이야기, ‘로맨스’일뻔 했던 아찔한 ‘브로맨스’가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완성하며 안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는 동엽과 빙빙이 함께 방문하는 속옷가게의 주인으로 배우 장소연이 깜짝 재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1화에서 동엽에게 빚 탕감 작전으로 사기결혼을 제안했던 채옥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펼쳤던 장소연이 난데없이 동엽과 빙빙 사이의 대화를 통역해주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빅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빅포레스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21 주택공급’ 발표…눈 여겨 볼 택지지구는

    ‘9·21 주택공급’ 발표…눈 여겨 볼 택지지구는

    21일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17곳 중 공개된 8곳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부분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당초 예상보다 공급 물량이 부족하지만 대신 입지가 예상보다 좋아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규 택지 17곳 중 이번에 공개된 8곳은 서울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 경기도 광명 하안2, 의왕 청계2, 성남 수정구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인천 검암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이미 조성된 곳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규 공급지는 아무래도 서울 강남권에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 재건마을이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대(5만8000㎡)로, 주택 1030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오금역과 200m 거리에 있다. 하지만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곳을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던 곳이라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개포동 재건마을은 강남구 개포동 1266번지 일대(1만3000㎡)로 주택 340가구가 나오는 소형 택지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1㎞ 거리에 있고, 양재천도 가깝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가장 알짜로 분류되는 곳은 아무래도 강남권”이라면서 “물량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은 더욱 치열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권에선 광명 하안2와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등이 관심을 받는다. 광명 하안2는 광명시 하안동 일대(59만3000㎡)로 주택 5400가구가 들어선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가산디지털단지와도 가까워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의왕시 포일동 602번지 일원(26만5000㎡)에 2560가구가 들어서는 의왕 청계2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멀지 않고 국지도 57호선과 연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다. 성남 신촌은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일원(6만8000㎡)으로 1100가구가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인 복정역과 수서역이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의정부시 녹양동 58일대(51만 8000㎡)에 4600가구가 지어지는 의정부 우정은 1호선 녹양역이 인접해 있고, 문재인 정부에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GTX C노선의 수혜지역이다. 이밖에 시흥시 하중동 일대(46만2000㎡)로 3500호가 공급되는 시흥 하중과 인천 검암도 교통과 생활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부, 신도시 4~5곳 추진…필요시 서울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

    정부, 신도시 4~5곳 추진…필요시 서울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

    정부가 21일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330만㎡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 4∼5곳을 조성한다는 ‘신도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직적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가 완료된 수도권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호를 우선 발표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서울 송파구 구(舊) 성동구치소(1300호), 개포동 재건마을(340호)등이 선정됐다.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8642호)은 사업구역 지정, 사전협의 등 이행 후 구체적인 사업지구를 서울시가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 하안2(5400호), 의왕 청계2(2560호), 성남 신촌(1100호), 시흥 하중(3500호), 의정부 우정(4600호) 등 5곳 1만7160호가 공급된다. 인천 지역에서는 검암 역세권 7800호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과 가깝고 철도(지하철) 및 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택지에 대한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 절차에 돌입, 2021년 주택 공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발표된 17곳, 3만 5000호와 앞으로 추가 발표될 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을 합하면 30만호가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 4~5곳을 조성해 약 20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신도시 조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이어왔지만, 공급 확대 기조가 부동산 대책에 포함되면서 기류가 바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프라, 교통망,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부의 주거와 업무기능을 분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조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중·소규모 택지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심 내 유휴부지, 이전 대상인 군부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을 위해 서울 서초 우면·내곡, 강남 세곡, 송파 오금동 등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국토부와 서울시와 입장이 엇갈렸다. 서울시의 반대로 결국 이번 대책에는 그린벨트 해제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훼손돼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국토부 해제 물량의 일부를 직접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30만㎡ 이하의 소형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시도지사에 위임된 상태지만, 정부가 공공주택 건설 등의 이유가 있을 때는 직접 해제할 수도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우선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 5000호를 공급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 2000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서 14곳(6만 2000호)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다. 남은 30곳 중 17곳의 입지가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서울은 옛 성동구치소 자리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경기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 인천은 검암 역세권이다. 서울 11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만 282호, 경기도는 1만 7160호, 인천은 7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푸는 방식으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 강남권에 주택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가 반대해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1∼2곳은 연내 입지가 발표된다. 나머지 택지는 중·소규모로 개발해 약 6만 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군 유휴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17곳과 추후 지구 지정을 앞둔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을 합하면 30만호가 된다. 당초 정부는 30곳의 택지에서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택 공급 규모는 계속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공급 속도도 높여 올해 연말까지 택지 확보를 완료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미 전국 공급목표 10만호 중 80%인 8만호를 확보했고, 특히 수도권은 목표한 7만호 중 6만호의 입지를 확보해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올해 12월에는 위례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이 처음 분양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상업지역 주거용 사용부분의 용적률을 600%까지 올리고 준주거지역은 기존 역세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자율주택사업과 가로주택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나 사업 요건도 완화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애니버라이어티 선정작 ‘보토스 패밀리’ 첫 방영

    애니버라이어티 선정작 ‘보토스 패밀리’ 첫 방영

    KBS 2TV와 SK브로드밴드 Btv 통해 방송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애니버라이어티 선정작 ‘보토스 패밀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9월 20일(금)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15분에 KBS 2TV와 SK브로드밴드 Btv(KBS 방영 종료 30분 후 VOD 다시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연애편지 쓰는 낭만 고양이 ‘보리’, 매사 시크한 고양이 ‘토토’, 말썽이 있는 곳에 언제나 존재하는 아기 고양이 ‘모찌’가 마음 착한 ‘A’씨의 커피하우스에서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그리는 보토스 패밀리는 반려동물들 사이의 사랑, 우정, 경쟁 등을 코믹하고 판타지적으로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특히,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들어져 정교한 동작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자연광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 및 소품의 질감 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한편 보토스 패밀리를 제작한 ㈜콤마스튜디오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최대 지원금인 총 15억을 통해 재원조달을 해결할 수 있었고, 지상파 방송 및 유통 배급 채널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제작 안정성과 비즈니스 전개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지난 2017년 카툰어워드에 선정되어 유럽카툰포럼 공식피칭을 통해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고, SBA 국제콘텐츠마켓 2018 SPP(Seoul Promotion Plan)에서 대대적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하여 해외 빅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현재 보토스 패밀리는 일본과 유럽 배급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머천다이징, 반려동물 사업, 공간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하여 투자자, 미디어 플랫폼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 ‘같이 걸을까’ 티저 영상 공개, 20년 지기 god 5인방의 산티아고 순례길

    ‘같이 걸을까’ 티저 영상 공개, 20년 지기 god 5인방의 산티아고 순례길

    감성 넘치는 ‘같이 걸을까’의 티저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하는 트래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 멤버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5인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는다. 20일 오후 1시 30분 ‘같이 걸을까’ 티저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god 5인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함께 걷고’ 있다. god의 대표곡 ‘길’이 전주로 흐르고 그림 같은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20년 지기 친구인 god가 순례길을 걸으며 나눈 대화도 인상적이다.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도 이렇냐”고 묻는 데니안에게 윤계상은 “절대 아니다. 방송을 보면 (나한테) 전화 많이 올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낸 사람들 앞에서는 ‘이렇게 행동하면 어떻게 반응하겠지’ 하는 (걱정과 우려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인 윤계상의 말은 어딘가 뭉클한 god의 우정을 연상케 한다. 제작진은 “god가 여행을 하며 나누는 평범한 일상 대화를 보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랜 친구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방송될 ‘같이 걸을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친구 god와 함께 걷는 트래킹 여행, JTBC ‘같이 걸을까’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활명수 새 광고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활명수 새 광고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동화약품은 부채표 활명수가 국민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살핀다는 내용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21년 당신 곁에’라는 콘셉트로 활명수가 121년 동안 변함없이 늘 국민 곁에 함께 해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는 종합편과 청춘편 2가지로 제작됐는데 종합편에는 아내와 남편, 직원과 직장 상사, 아빠와 딸 등 다양한 세대의 일상을 릴레이 형식으로 보여주며 서로를 위하고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춘편은 무뚝뚝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내용으로 연출됐다. 광고는 활명수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소재인 ‘식사’를 사용하여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걱정, 응원, 우정,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두 편 모두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독일 정보수장 옷 벗은 이유는

    독일 정보수장 옷 벗은 이유는

    독일 정보수장이 극우시위 옹호성 발언과 극우정당과의 유착 등 불거진 의혹으로 물러났다. 도이치벨레 등은 18일(현시지간) 한스 게오르그 마센 독일 헌법수호청(BfV) 청장이 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정을 구성하는 기독민주당 수장인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 안드레아 날레스 사민당 대표와 만나 마센 청장의 거취를 논의한 뒤 이런 결정을 내렸다. 마센 청장은 최근 작센주 켐니츠에서 발생한 극우 세력의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현지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캠니츠에서 극우시위 참가자들이 이민자를 추적해 위협하는 ‘켐니츠 인간 사냥’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대해 “이민자에 대한 실제 공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켐니츠의 극우시위를 주도한 ‘독일을 위한 대안’(AfD)과 접촉하고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AfD의 슈테판 브란너 의원은 앞서 공영방송 ARD에서 “마센 청장이 사적인 만남에서 내게 많은 리포트를 건네줬다”고 말했다. 마센 청장은 헌법수호청장에서 물러났지만, 내무부의 다른 부서에서 고위직을 맡을 전망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외식하는 날’ 김민기 “홍윤화와 결혼하면 애부터 낳을 것”

    ‘외식하는 날’ 김민기 “홍윤화와 결혼하면 애부터 낳을 것”

    개그맨 김민기가 “홍윤화와 결혼하면 애부터 낳을 것이다”라며 새신랑의 포부가 담긴 각오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주에 이어 개그우먼 김기쁨, 윤효동과 함께한 외식에서 이처럼 폭탄 발언을 한 것.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로 신흥 먹방 강자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외식 현장이 매주 공개된다. 네 사람은 1인 1족발 클리어 후 꼬막과 문어 맛집 정복에 나섰다. 무아지경 먹방을 즐기던 홍윤화는 문어를 손수 김민기에게 먹여주며 꽁냥 커플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김민기가 뽀뽀를 요구하자 윤효동은 “이 욕망 덩어리”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기는 지지 않고 “그래, 결혼하자마자 애 낳을 거다!”라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에도 윤효동은 김민기의 결혼 얘기에 “결혼 얘기 그만해! 하지마!”라고 분노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윤효동은 “윤화와 같이 10년을 살았다”며 “20대를 함께한 친구”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싫은 건 아니지만 절친 입장에서 서운한 감정이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돈스 키트에 이어 홍윤화 키트를 활용한 각종 꼬막 먹방 팁과 모두가 극찬한 홍윤화의 ‘간장게장 국수’ 레시피가 공개될 예정이다. ‘외식하는 날’은 스타 부부, 자발적 혼밥러, 연인, 스타보다 더 유명한 스타 가족 등 케미 폭발하는 스타들의 실제 외식을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외식안내서.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손꼽히는 대식가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MC로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 홍윤화 김민기 커플, 박준형 김지혜 부부, 배순탁 등의 출연진들은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전하며 순항 중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낮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 “판문점의 봄, 평양 가을로” 金 “조·미, 진전된 결과 기대”

    文 “판문점의 봄, 평양 가을로” 金 “조·미, 진전된 결과 기대”

    文 “무게 절감… 무거운 책임 느껴” 金 “우리 정말 가까워졌다고 느껴” 文 “평양 큰 발전… 리더십에 경의” 金 “조·미 역사적 상봉 文대통령 덕”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시내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2시간가량 회담했다. 문 대통령이 청사에 도착했을 때 김 위원장이 마중 나와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고 두 정상은 양손으로 악수했다. 문 대통령이 로비에 설치된 책상 앞 의자에 앉아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9.18.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방명록을 쓰는 동안 김 위원장은 옆에 서서 지켜봤다. 방명록 작성이 끝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회담 전 모두발언 김 위원장 문 대통령님을 세 차례 만났는데 제 감정을 말씀드리면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 하는 것이다. 또 큰 성과가 있었는데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이다. 북남 관계, 조·미 관계가 좋아졌다. 북남 관계뿐 아니라 문 대통령께서 다 아시다시피 역사적인 조·미 대화,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고 잘 키워주시고. 조·미 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앞으로 조·미 사이에도 계속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문 대통령께서 기울인 노력에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정말 기대 이상으로 환대해 주셨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됐다. 다섯 달 만에 세 번을 만났는데 돌이켜보면 평창동계올림픽, 또 그 이전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었고 그 신년사에는 김 위원장의 대담한 결정이 있었다. 이 과정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 평양 시내를 오다 보니 평양이 놀랍게 발전돼 있어 놀랐다. 산에도 나무가 많았다.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삶을 향상시킨 김 위원장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한편으로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 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고 전 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회담 전 백화원 초대소 대화 문 광장에 나와 있는 시민뿐 아니라 그 뒤에 아파트 4층 분들까지도 열렬히 환영해 주시니 정말 가슴이 벅찼다. 뭉클해서 정말…. 김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앞으로 오래 긴 성과만큼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과를 바라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라고 난 오늘 그렇게 생각했다. 북과 남의 인민들 기대를 잊지 말고 우리가 또 빠른 걸음으로 더 큰일을 해야겠다. 문 평양 시민이 열렬히 환영해 주는 모습을 남측 국민이 보게 된다면 남측 국민도 아마 뿌듯하고 감격할 것 같다. 이번 회담에 아주 풍성한 결실이 있겠구나 생각을 갖게 됐다. 김 오신 다음에 원래 환영 오찬이랑 하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오시자마자 일정이 너무 있으면 불편하시고 그러기 때문에 편히 여기서 쉬셔라. 문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으니 이제는 뭔가 결실을 맺으면 좋겠다.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우리 사이에 아주 신뢰와 우정이 쌓였기 때문에 잘될 거다. 김 우리가 비록 수준은 낮을 수 있어도 최대 발휘해 성의의 마음을 보인 숙소이고 일정이고 하니까 우리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 좀 쉬시고 (김)영철 부장이랑 다 나와. 왜 여기까지 들어와.(일동 웃음) 평양공동취재단·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 대통령, 환영만찬서 “평화·번영 큰 그림 그릴 것”…김정은 “문 대통령에 사의”

    문 대통령, 환영만찬서 “평화·번영 큰 그림 그릴 것”…김정은 “문 대통령에 사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마련된 환영 만찬에서 “남북 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뜻깊은 상봉이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 번영을 지향해 나가는 우리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시 중구역 소개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중요한 의제”라면서 “완전히 새로운 결의인 만큼 여러 도전과 난관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넘어서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나는 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여기 목란관을 찾은 세 번째 대한민국 대통령이며, 김 위원장과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만남”이라면서 ”김 위원장과 나는 다정한 연인처럼 함께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넘어왔던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난 4월 정상회담 때) ‘도보다리 대화’는 그 모습만으로도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남북 정상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남북 간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 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과 남에 굽이치는 화해와 단합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위원장은 4·27 판문점 선언과 이후의 여정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에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판문점에서 시작한 역사적 첫 출발이 온 겨레를 불신과 대결의 늪 속에서 과감히 벗어나 화해와 평화 번영에 접어듦은 물론, 이제는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민족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 시대로 당당히 들어서게 된 데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남모르는 고충을 이겨 내며 이러한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 문재인 대통령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몇 달을 보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됐고, 역사와 민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더욱 절감한다”면서 “(우리는) 북남관계에서 꽃피는 봄날과 풍요한 결실만이 있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물론 우리의 전진 도상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북과 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뜻과 힘을 합쳐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때 길은 열릴 것이며,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는 흔들림을 모르고 더욱 힘 있게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공동취재단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아리랑TV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영어방송사 선정

    아리랑TV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영어방송사 선정

    아리랑TV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영어방송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리랑TV는 전문가 토론회, 글로벌 영어뉴스 특집방송을 마련하고 특별 전용 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회담 상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외신기자들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돕고자 메인프레스센터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형스크린에 아리랑TV 영문자막도 서비스한다.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 아리랑 유투브 공식채널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회담과 관련한 아리랑TV의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아리랑TV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분석과 향후 남북·북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실장, 헤리 카지아니스 미 국가이익센터 국방연구국장, 팀 셔록 미 탐사보도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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