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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더니…‘결혼 발표’한 아이돌 멤버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더니…‘결혼 발표’한 아이돌 멤버

    그룹 ‘클릭비’ 출신 하현곤이 11년 만에 팀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한 클릭비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중 하현곤은 “최초 공개”라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하현곤은 “결혼식은 가을쯤 할 예정”이라며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교회 식구들과 함께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본인의 근황에 대해서는 “선교 활동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CCM 음원도 발표했다”고 덧붙이며 음악적 행보와 일상을 전했다. 하현곤은 1999년 8월 ‘클릭비’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클릭비는 ‘백전무패’,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카우보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2002년 팀에서 탈퇴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2008년 솔로로 데뷔했다. 이후 개별 활동을 하던 클릭비는 2015년 SBS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을 통해 7인 완전체로 다시 모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당시 그해 10월에는 완전체 신곡을 발표하고 서울, 대구, 부산을 도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최근 클릭비는 11년 만에 다시금 완전체로 뭉쳐 반가움을 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일곱 멤버가 모두 출연해 예전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클릭비는 데뷔 27주년을 맞아 오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CLICK-B RE:CLICK (한여름밤의 꿈 Vol.2)’을 개최한다.
  • 방중 북한 총리 ‘광폭 행보’…6·25 유물에 지하철 살펴

    방중 북한 총리 ‘광폭 행보’…6·25 유물에 지하철 살펴

    중국과 북한이 서로 무력 지원을 약속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담은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맞아 양국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는 중국 지도부와 연쇄 회담에 이어 12일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과 베이징시 도시철도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박 총리가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공산당 역사전시관을 찾아 항미원조전쟁(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 당시 사용된 무기와 지원군의 군복 등 전시물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번 박 총리의 방중 행보에 대해서는 전통적 우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대에 전략적 협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CCTV는 “박 총리가 종종 멈춰 서서 유물과 사진을 응시했다”며 “민족 독립과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시기에 중조(중국과 북한) 양국 인민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으며, 피로 맺어진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박 총리는 전시관에 마련된 체험 시설에서 중국의 현대화 과정을 둘러봤고, 공산당이 인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CCTV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이징시 도시철도 관제센터를 찾아 지하철 운영 시스템을 시찰했다. CCTV는 박 총리가 환승 방식과 노선망 운영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질문하며 중국의 도시철도 건설과 현대적 운영 체계를 자세히 살펴봤다고 전했다. 박 총리는 방중 첫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데 이어, 11일에는 리창 총리·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최고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다. 리 총리와 회담 전 박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당 및 정부를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다. 환영식에서는 양국 국가가 연주됐으며 박 총리는 리 총리와 함께 중국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베이징에서 김일성 당시 북한 내각 수상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가 서명한 조약이다. 조약에는 어느 한쪽이 외부의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상대방이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하는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포함돼 있어 북중 동맹의 핵심 근거로 여겨진다.
  • 유승민 체육회장, 몽골올림픽위 최고 권위 메달 수상

    유승민 체육회장, 몽골올림픽위 최고 권위 메달 수상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몽골올림픽위원회로부터 최고 권위의 메달인 ‘올림픽의 영광(Olympic Glory)’ 메달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유승민 회장이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훈장’에 이어 최고 권위 메달을 받았다”면서 “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을 통해 몽골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부터 체육회장 당선 뒤에도 몽골에 초청 훈련, 지도자 교육, 국내 지도자 파견, 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올림픽의 영광’ 메달은 몽골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스포츠 영웅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체육 발전에 일생을 바친 원로 등에게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메달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외국인 체육 인사에게 이 메달이 수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투식 몽골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유 회장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담아 이 메달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이번 메달은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다.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공존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개도국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5세 집배원, 우편 배달하다 ‘뺑소니 사건’ 해결사로

    25세 집배원, 우편 배달하다 ‘뺑소니 사건’ 해결사로

    “피해자 곤란할 것 같아 해야 할 일 했을 뿐입니다.”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침착하게 증거를 확보해 경찰 수사와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10일 제주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집배원 오관훈(25) 주무관은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이도2동 한 주택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주차된 차량을 다른 차량이 들이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가해 차량은 사고 직후 잠시 멈춰 자신의 차량 파손 상태만 확인한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사실상 뺑소니였다. 오 주무관은 곧바로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남기고 가해 차량 번호를 확인했다. 이어 주변을 수소문해 피해 차량 차주를 찾아 사고 사실을 알렸고, 촬영한 사진도 전달했다. 그는 이후 경찰의 연락을 받고 사고 당시 상황과 가해 차량의 이동 방향 등을 상세히 진술하는 등 수사에도 적극 협조했다. 피해 차량 차주는 “우편 배달로 바쁜 시간이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차량 번호까지 확인해 사고 처리를 도와줘 정말 감사했다”며 “나중에야 사고를 알았다면 처리에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 주무관은 “우편물을 배달하다 우연히 사고를 목격했다”며 “피해자가 겪을 불편을 생각하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제주우편집중국 관계자는 “오 주무관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피해자의 신속한 사고 처리와 경찰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우정서비스 종사자로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 문화도시 영등포,‘이웃문화대사’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문화도시 영등포,‘이웃문화대사’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주민 주도 문화정책 성과 인정..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영등포 확산 기대 서울 영등포구의 주민 주도형 문화정책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연이어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영등포 이웃문화대사’ 사례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등포구가 그동안 ‘우정과 환대의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 온 다채로운 문화 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구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문화생산자’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 속초시 일원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생활문화, 문화향유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했다. 이 중 영등포문화재단은 생활문화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문화대사’는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생활권의 이야기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문화적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형 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대림, 문래, 여의도, 신길 등 권역별로 뚜렷한 특색을 지닌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이웃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현재까지 영등포구 전역에서 총 23건의 시민 주도 프로젝트가 펼쳐졌으며, 누적 참여 구민은 1140명에 달한다. 앞서 영등포구는 동일 사례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년 제1회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도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페스타 수상까지 더해지며 주민 중심의 문화정책 모델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현재 재단은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산으로 간 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9일까지 생활권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문화 실천 프로젝트를 수행할 ‘생활권 이웃문화대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정과 환대의 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넓혀갈 구민 문화생산자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웃문화대사는 우정과 환대의 이웃, 문화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드는 실질적 주체”라며 “이웃 사이의 곁을 주고받는 주민 주체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대 전액 장학금도 거절”…SAT 만점 천재 소녀의 선택

    “서울대 전액 장학금도 거절”…SAT 만점 천재 소녀의 선택

    미국 SAT 만점과 베트남 대학입시 전국 공동 수석을 거머쥔 베트남 최상위권 학생이 서울대 전액 장학금 제안 대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택했다. 여기에 삼성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장학 지원이 맞물리면서 한국의 AI·반도체 인재 확보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사범대 부설 영재고 수학반 12학년에 재학 중인 호앙 흐엉 장은 최근 발표된 2026학년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A01 계열·수학·물리·영어)에서 30점 만점 중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다. 물리와 영어는 각각 10점 만점, 수학은 9.75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미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1600점 만점과 국제공인 영어시험 IELTS 8.0을 취득하며 베트남 안팎에서 주목받던 인재였다. 국내외 명문대의 입학 제안을 받은 그는 베트남 빈그룹이 설립한 빈대학과 서울대학교의 전액 장학금 제안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진학을 선택했다. 호앙 흐엉 장은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해 인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부법은 암기가 아닌 이해였다. 그는 “지식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운 공식을 외우기보다 왜 그런 공식이 성립하는지 스스로 증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험을 앞두고도 무리하게 공부 시간을 늘리지 않았다.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8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실제 시험 시간과 같은 시간대에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남는 시간에는 요가와 독서, 그림 그리기, 게임 등을 하며 휴식과 공부의 균형을 유지했다. 그를 지도한 쯔엉 쫑 카인 교사는 “뛰어난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모두 갖춘 학생”이라며 “학업뿐 아니라 생활 태도도 성숙해 이번 성과는 충분히 예상했다”고 평가했다. 호앙 흐엉 장의 한국행 뒤에는 삼성의 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고교 재학 중 삼성의 글로벌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에서 유망 인재상을 수상했고, 이후 삼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삼성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교육 과정도 수료했다. 앞으로 4년간 삼성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카이스트에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2019년 시작돼 현재 4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코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올해부터 반도체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4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을 출범시키고 약 20개 대학 및 전문대와 협력해 2200여명을 대상으로 반도체와 AI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반도체 엔지니어 5만명 양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은 입문부터 고급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과 교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 우정통신기술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와 2026~2028년 협약을 체결해 AI, 정보기술, 전자통신, 정보보안 분야 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과 인턴십, 채용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삼성의 글로벌 인재 육성은 베트남에만 그치지 않는다. UAE를 비롯한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과 파키스탄, 튀르키예, 알제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AI와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2020년부터 운영한 AI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의 약 90%가 취업에 성공했으며, 인도에서는 청소년 대상 STEM 교육 프로그램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미래 혁신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삼성은 지역별 산업 환경에 맞춰 베트남에서는 반도체·AI 연구 인재를, GCC 국가와 파키스탄 등에서는 AI 실무형 인재를, 아프리카에서는 디지털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2일

    쥐 36년생 : 마음을 비우면 편안함이 온다. 48년생 : 애쓴 만큼 결과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 60년생 : 운이 좋아 바라던 일을 이룬다. 72년생 : 놓친 기회는 다시 돌아오니 걱정 마라. 84년생 : 추진하는 일에 도움이 따른다. 96년생 : 새로운 방향을 찾아보면 좋다. 소 37년생 : 좋은 기운이 집안에 머문다. 49년생 : 복이 들어오고 신수가 맑다. 61년생 : 근심이 사라져 마음이 편하다. 73년생 : 중요한 일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85년생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다. 97년생 : 주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호랑이 38년생 : 반가운 일로 마음이 밝아진다. 50년생 : 가정에 기쁜 일이 생긴다. 62년생 : 안정된 흐름을 지키는 것이 좋다. 74년생 : 이동 중 뜻밖의 행운이 따른다. 86년생 : 무리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 9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토끼 39년생 : 작은 즐거움이 있는 하루다. 51년생 : 뜻밖의 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63년생 : 건강을 세심히 챙겨라. 75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면 길하다. 87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9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용 40년생 : 생활 속 여유가 생긴다. 52년생 : 마음이 넉넉하고 편안하다. 64년생 : 이른 시간부터 좋은 운이 따른다. 76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라. 88년생 : 마음이 흔들려 결정이 어렵겠다. 00년생 : 피곤해도 곧 밝은 흐름이 온다. 뱀 41년생 : 양보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53년생 : 한발 물러서면 기쁜 일이 있다. 65년생 : 재정이 빠듯하니 절약이 필요하다. 77년생 :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다. 89년생 : 큰일을 벌이기보다 지켜보라. 01년생 : 오후부터 운이 차츰 좋아진다. 말 42년생 : 하루가 순조롭게 흘러간다. 54년생 : 모든 일이 무난히 풀린다. 66년생 : 이익이 커서 기쁨도 크다. 78년생 :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 90년생 : 재물운이 좋아 과감한 선택도 가능하다. 02년생 : 물건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라. 양 43년생 : 지출은 있어도 즐거움이 따른다. 55년생 : 남의 일에 깊이 끼어들지 마라. 67년생 : 가까운 사람과 즐거움을 나눈다. 79년생 : 안심하고 일을 추진해도 좋다. 9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다. 03년생 : 반가운 만남이 기운을 살린다. 원숭이 44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이 생길 수 있다. 56년생 :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68년생 : 가정에 충실하면 행운이 따른다. 80년생 : 돈은 요령 있게 써야 한다. 92년생 : 재물과 명예운이 높아진다. 04년생 : 성실함이 좋은 평가를 부른다. 닭 4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게 좋다. 57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69년생 : 어려움이 도리어 기회가 된다. 81년생 : 순리대로 하면 행운이 따른다. 93년생 : 결정해야 할 일이 생긴다. 05년생 : 급한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개 46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58년생 : 작은 실수가 오해를 부를 수 있다. 70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82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성취한다. 94년생 : 자신 있게 밀어붙이면 대길하다. 06년생 : 목표를 정하면 결과가 좋다. 돼지 47년생 : 금전으로 도울 일이 생길 수 있다. 59년생 : 베푼 만큼 좋은 소득이 돌아온다. 71년생 : 즐거움이 많은 날이다. 83년생 : 운이 좋으니 활발히 움직여라. 95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보인다. 07년생 : 먼저 나서면 기회를 얻는다.
  • 몽골산 ‘캐시미어’·희토류 수입 관세 없앴다… 韓 화장품·의약품 수출길 활짝

    몽골산 ‘캐시미어’·희토류 수입 관세 없앴다… 韓 화장품·의약품 수출길 활짝

    발효 즉시 한국 72%, 몽골 86% 무관세 광물·화물차·자동차부품 즉시 관세철폐 라면·조미김 5년 내 철폐…사과·배 즉시 K뷰티·푸드 수출 ‘날개’…자원 확보 유리 인프라·건설·금융, 현지 투자 기반 확대 한국과 몽골이 9일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칙적 타결을 하면서 교역·투자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비’ 브랜드로 유명한 몽골산 캐시미어는 수입 관세가 즉시 철폐되면서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와 전력망 증설에 필요한 구리 등 광물 관세도 없애 협력을 강화한다. 몽골로 수출하는 한국 화장품·과일·의약품·화물차 등은 즉시 무관세로 바뀌면서 한류 열풍에 올라탄 수출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자원 부국… 구리 등 핵심 원자재 경제적 확보로 광물 공급망 안정 기여”산업통상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몽골 CEPA 타결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원칙적 타결’은 양국이 상품 시장 개방과 원산지 기준 등 협정의 주요 내용에 대해 합의를 마쳐 사실상 협상이 종료됐지만, 일부 기술적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실무 협의를 통해 마무리한다는 의미다. 몽골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건 2016년 발효된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한-몽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6억 9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다. 한국의 대몽골 수출은 자동차·기계·소비재 중심으로 6억 6000만 달러, 수입은 3000만 달러로 한국 수출이 교역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양국은 상품 시장 개방에서 품목 수와 수입액 기준 양국 모두 90% 이상을 개방했다. 자유화율은 한국이 품목 수 96.3%, 수입액 94.5%, 몽골은 품목 수 94.4%, 수입액 90.9%다. 발효 즉시 한국 품목의 71.9%, 몽골 품목의 86.5%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된다. 산업부는 이번 CEPA의 성과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가속화, 유통 협력 강화 및 K소비재 진출, 산업·투자 협력 다변화를 꼽았다. 몽골은 구리·희토류·리튬·몰리브덴 등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 한국이 이들 광물에 부과하던 2~5%의 수입 관세를 즉시 철폐했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핵심 원자재를 경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골산 광물 수입 비중은 0.04%로 정부는 광물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경제 협력 분야에서 에너지·광물 분야 협력의 근거를 명문화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문을 연 몽골 내 희소금속협력센터를 비롯해 그간 추진해 온 양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대몽 수출 2년 만에 45% 급증야채도 관세 철폐… 가격경쟁력 쑥쑥몽골은 이미 CU·GS25 등 한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유통 기업이 현지에 폭넓게 진출해 있는 가운데 K소비재에 대한 관세도 철폐했다. 한류 영향으로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로의 화장품 관세는 즉시 철폐됐다. 대몽골 화장품 수출은 2023년 3100만 달러(468억원)에서 지난해 4500만 달러(680억원)로 2년 만에 45.2% 급증했다. 사과·배·포도 등 신선 과일과 오이·토마토 등 야채에 붙던 20% 관세도 즉시 사라져 몽골로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면과 조미김에 부과하던 5% 관세는 5년 내 없애기로 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에 대해서는 유연한 원산지 기준에 합의해 제조 과정에서 일부 역외산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한국산 원산지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K뷰티·푸드 등에 대한 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몽골 내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상승과 함께 몽골 소비자의 접근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몽골산 제품 가격도 관세가 즉시 철폐되거나 단계적으로 사라지면서 저렴해진다. 특히 몽골의 주력 수출 품목인 캐시미어 의류에 대한 13% 관세를 즉시 철폐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염소고기와 치즈·버터 등 유제품 관세는 국내 민감성을 고려해 10년 뒤 없애고 잣은 10t까지만 무관세를 적용하는 할당 관세를 적용해 개방하기로 했다. 국내 농가들에 민감한 쌀, 천연꿀 등은 양허에서 제외했다. 화물차·건설중장비 관세 즉시 철폐인프라 건설·금융·의료 협력 명문화양국은 상품 교역을 넘어 인프라 건설,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협력도 협정에 명문화했다. 관세율 5%인 화물차·건설 중장비 등 인프라 관련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며 자동차 부품, 중고차, 의약품 관세도 즉시 또는 단기적으로 철폐된다. 신차의 경우 즉시 관세가 사라지며 4~6년식 중고차에 대한 관세도 5년 내 없앤다. 산업부는 “중고차 수리·정비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이 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관세가 즉시 사라져 수출 물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약품은 몽골 내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수입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화물차·건설 중장비 등 인프라 관련 품목의 관세가 철폐돼 몽골의 인프라 수요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맞물려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양국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 철폐뿐 아니라 공급망·유통·인프라·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포괄적 통상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협상을 시작했지만 몽골이 일본과 FTA를 체결한 이후 몽골 내 FT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1년 7개월간 협상이 중단되는 등 교착 상태에 빠졌다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달 협상을 재개해 적극 협상을 벌여 시장 개방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장 개방을 놓고 이견을 보이던 양측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엥흐바야르 자담바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이 세 차례에 걸쳐 직접 상품 양허 협상에 나서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여 본부장은 “이번 CEPA 원칙적 타결이 양국 경제 관계의 도약과 실질 협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남은 실무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협정의 조속한 정식 서명과 발효를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물류 협력 MOU…국장급 회의 신설한-몽골 수출상담회 700만 달러 계약산업부는 이날 양국 정상 임석 하에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와 ‘유통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국장급 정례 협의체인 유통 물류 정책회의를 신설해 상품 공동 개발, 유통 물류 인프라 구축, 인력 교류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진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열었다. 포럼을 계기로 핵심 광물·에너지, 소비재·유통, 디지털·AI 분야 등에서 21건의 MOU도 체결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몽골국립지질조사소와 광물·에너지 분야 연구팀을 구성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몽골 막시무스 유통과 K푸드 유통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대몽골 수출에 협력한다. 부대 행사로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20여개사와 몽골 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해 약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MOU를 맺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유통·소비재 분야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울란바토르 시내 정부 청사에서 열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의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원칙적 타결에 이른 CEPA를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발 협력,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 “한일 미래, 청소년이 열어요”

    영등포 “한일 미래, 청소년이 열어요”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일 친선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청소년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시와다시와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오사카부 남서부의 기시와다시와 2002년 친선도시 결연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8일 환영식에는 조유진 구청장을 비롯해 야스이 타카시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교장, 전병현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조 구청장은 “한국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이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방문을 축하했다.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은 3박 4일 머무는 동안 결연 학교인 한강미디어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63빌딩과 한강유람선을 둘러보는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삶… 우리에게 여백은 있는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삶… 우리에게 여백은 있는가

    제목은 직장인 공감 에세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읽어보니 근미래의 게임회사를 배경으로 한 ‘직장인 스릴러’로 다가온다. 기술이 발전하면 일하는 삶도 나아질까 싶지만 조직의 진화 방향은 늘 그랬듯 성과를 더 집요하게 따지고 그 수치로 환산한다.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직장인의 고충은 한결같다. 물리학을 전공한 박선영 작가는 수 광년의 시공간을 사이에 둔 소녀와 외계 존재의 우정을 그린 단편 ‘개인의 우주’(2024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우수상), 데카르트의 꿈에 웜홀을 포갠 웹진 연재작 ‘멜론, 웜홀 그리고 철학자’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보여줬다. 그 감각이 이번엔 노동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고민과 만났다. 소설 속 배경이 된 게임회사 텔루즈게임즈는 일하는 직원들은 머리에 ‘BCI’ 시스템을 씌운다. 뇌파를 실시간 분석해 집중도, 피로도, 업무 시간 초과 여부 등을 데이터로 환산한다. 처음에는 뇌파만 진단했지만 인간에게 필요한 자극을 주도록 기술력이 높아졌다. 2년 차 사원 진하는 처우 좋은 게임회사에서 ‘집중력 97퍼센트: 초록색’을 좇으며 하루를 빈틈없이 쪼개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팀이 해체되고 진하는 40여년 전 출시돼 사실상 방치된 가상 세계 게임 ‘황금의 나라’ 팀으로 밀려났다. BCI 기록조차 쓰지 않는 이 팀에서 팀장 태경과 대리 규영은 컬러링북을 칠하고 비눗방울을 불며 ‘느낌 가는 대로’ 일한다. 생산성 없이 존재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지박령’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진하는 “순간, 뒷골이 서늘해지며 등줄기가 쭈뼛”(71쪽) 서는 느낌을 받으며 생존의 길을 찾는다. ‘황금의 나라’를 다시 걷고 손익을 따지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진하는 문득 깨달았다. 열두 살에는 마을 상점을 구경하기만 해도 웃음이 터졌는데 언제부턴가 비교, 불안, 조급함 같은 불순물이 삶에 끼어들었다. 사람을 저울질하고 관계를 계산하던 자신도 되돌아본다. “아무것도 안 하고 월급 받으면 좋겠다”는 말 자체도 일이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부러움이지, 성과조차 낼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는 사치나 다름없는 말이다. 조직 바깥에 놓인 시간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 진하의 시선을 따라 바라보게 된다. IT업계에서 일했던 작가의 경험이 곳곳에 녹아 있는 ‘직장 리얼리즘’이 선뜩선뜩하다. “애초에 길을 안 정해요. 그러면 잃을 길이 없더라고요.”(238쪽) 앞날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지 않으냐는 진하의 물음에 규영이 내놓는 대답은 효율로 환산되지 않는 삶의 일부를 긍정하는 소설의 태도를 압축한다. ‘그러니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래서 우리에겐 여백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 李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강화”… 한·몽골 ‘황금시대’ 연다

    李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강화”… 한·몽골 ‘황금시대’ 연다

    멈췄던 CEPA 협상 원칙적 타결2030년까지 교역 10억 달러 달성후렐수흐 “남북관계 개선 역할 할 것”李, 신조어 ‘몽탄’ 소개 “상생 확산”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타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라는 이름으로 공동 언론 발표문을 내고 “(양국 간)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몽골을 가리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주요 파트너”라 부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한·몽골 CEPA 협상은 2024년 11월 몽골 측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이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번에 원칙적 타결됐다. 몽골 제2국립암센터 건립사업 등에서 한국과 협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도 넓히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줬다”고 밝혔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북한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 대화 재개에 (몽골이)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전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몽골 국영 뉴스통신사 ‘몬짜메’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남북 교류 확대와 관계정상화, 그리고 단계적 방식의 비핵화를 포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인 몽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청정에너지 관련 몽골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등 20건의 MOU와 1건의 협정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울란바타르가 한국의 동탄 신도시와 몽골의 합성어인 ‘몽탄’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하며 몽탄 같은 상생의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 김혜경 여사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이해…그 나라 국민 이해 첫걸음”

    김혜경 여사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이해…그 나라 국민 이해 첫걸음”

    김혜경 여사는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 있는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을 찾아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부인 롭상도르지 벌러르체첵 여사와 함께 칭기즈칸 황금 동상을 함께 관람한 뒤 “한국과 몽골이 오랜 역사와 문화 교류를 바탕으로 국민 간 우정을 더욱 깊게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전시, 교육,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은 양국 문화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두 여사는 박물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몽골의 역사와 시대상을 담은 다양한 유물과 사진, 영상 등을 함께 관람했다. 박물관장이 흉노시대 관련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하자, 김 여사는 “부산에 오시나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여사는 한국과 몽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몽 공동 고고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흉노시대 유물도 함께 관람했다. 김 여사는 “양국 연구진이 함께 밝혀낸 역사적 성과가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앞으로도 국민들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여사는 5층 몽골제국 전시관에서 초상화와 말안장, 장신구 등 몽골제국의 유물을 둘러봤다. 당시 여성들이 사용했던 빗을 살펴본 김 여사는 “한국의 참빗과 닮았다”며 양국 문화의 공통점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번 일정에 대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살펴보니 두 나라가 오랜 기간 형제처럼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이유를 더욱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을 방문하셔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중한 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벌러르체첵 여사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아름답고 귀중한 유물이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 이 대통령 “동탄 신도시와 몽골 합성어 ‘몽탄’ 같은 상생 모델 만들어야”

    이 대통령 “동탄 신도시와 몽골 합성어 ‘몽탄’ 같은 상생 모델 만들어야”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한국과 몽골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은 자원과 기술, 인력과 자본처럼 서로의 다른 분야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그렇기에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더욱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축사에서 “양국 국민 일상에까지 스며든 깊은 우정과 신뢰는 경제와 산업,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울란바타르가 한국의 동탄 신도시와 몽골의 합성어인 ‘몽탄’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하며 몽탄 같은 상생의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몽탄을 한마디로 정의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 모델’”이라며 “한국의 유통기업이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몽골기업은 직접 투자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더 확산시키려면 공동 물류센터나 콜드체인 같은 인프라 확대와 함께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경제 협력을 위해 이날 양국이 다양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유통에서 시작한 몽탄 모델은 이제 식품, 음료, 화장품 같은 K소비재로, 나아가 금융, 보건의료, 교육,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로 더 넓게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구리, 몰리브덴, 텅스텐, 희토류 등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 몽골과 기술과 자본, 물류가 발달한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공급망 분야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와 법·제도 분야에서 공동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술, 풍부한 인프라 개발 경험을 갖춘 대한민국은 몽골의 도시와 산업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미 우리 기업들은 몽골 최초의 도시철도 사업과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몽골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타결을 선언한 ‘한·몽골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특히 소비재와 자동차,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양국 간 공동 성장의 미래를 한 단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는 구자은 LS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현신슌 LG CNS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180여명이 자리했다. 몽골에서는 오드자르갈 MCS그룹 회장, 바타르사이한 타반보그드그룹 회장, 첼무운 MAK그룹 회장, 첼무운 회장, 바투시그 스카이 하이퍼마켓 회장, 뭉흐투야 칸 은행 대표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 李 대통령 “2030년까지 몽골과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할 것”

    李 대통령 “2030년까지 몽골과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할 것”

    이재명 대통령의 9일(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1조 5000억원)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타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라는 이름으로 공동 언론 발표문을 냈다. 몽골을 가리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주요 파트너”라 부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했다. 몽골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 등에서 한국과 협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도 넓히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문화·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근대 의료 발전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를 비롯해 양국 우호의 역사적 자산을 함께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한편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몽골 국영 뉴스통신사 ‘몬짜메’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남북 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그리고 단계적 방식의 비핵화를 포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인 몽골의 역할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청정에너지 관련 몽골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등 20건의 MOU와 1건의 협정을 체결했다. 앞서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국빈으로의 예우를 다했다.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직접 맞이했고 몽골 국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애국가와 몽골 국가가 연주될 때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으며 몽골 의장대는 몽골어로 “훈디트 유릉히루크치, 아므릭 이리(존경하는 대통령님, 충성)”이라고 외쳤다.
  • 영등포 “한일 미래 관계 청소년이 열어요”

    영등포 “한일 미래 관계 청소년이 열어요”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일 친선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청소년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 행사는 기시와다시와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도시는 2002년 친선도시 결연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8일에 열린 환영식에는 조유진 구청장을 비롯해 야스이 타카시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교장, 전병현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조 구청장은 “한국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이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학생들의 방문을 축하했다.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머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이들은 방문 기간 결연 학교인 한강미디어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63빌딩과 한강유람선을 둘러본다. 이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 젊음의 태권도 축제 성황리 종료…“화합·존중·평화의 가치 확인한 시간”

    젊음의 태권도 축제 성황리 종료…“화합·존중·평화의 가치 확인한 시간”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경쟁의 무대인 ‘대구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7일 G1 겨루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정세가 불안한 속에서도 세계 26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93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가 처음 참가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각국의 대학생 선수들은 국가와 대학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태권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대회는 디비전2·3 공인품새, G1 공인품새와 G1 자유품새, G1 겨루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둘째 날인 지난 5일 열린 디비전2·3 공인품새 경기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6일 열린 G1 공인품새와 G1 자유품새 경기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으면서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어우러진 대학 스포츠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G1 겨루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고의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했고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대학 스포츠가 추구하는 페어플레이와 우정의 가치를 보여줬다. 경기장 밖에서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외 선수단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정병기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6개국 930명의 선수단이 대구에서 함께 흘린 땀과 열정은 태권도가 가진 화합과 존중,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의 적극적인 지원과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진, 자원봉사자, 지역사회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회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WT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대표 국제 스포츠 축제다. 행사에 참가한 태권도계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지속성을 가지고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레거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동탄-봉담-향남-남양 등 잇는 ‘화성 순환철도’, 내년 초 타당성 용역 착수

    동탄-봉담-향남-남양 등 잇는 ‘화성 순환철도’, 내년 초 타당성 용역 착수

    화성특례시 전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노선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 ‘화성순환철도구축 구상 TF팀(팀장 정문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은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병점, 봉담, 향남, 남양, 조암, 송산, 서신 등 화성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최적의 순환철도 노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TF팀은 이를 바탕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전략을 짜서 미래 광역교통의 인프라를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TF팀은 국내외 순환선 구축 사례 등을 검토하고 철도 연계 기능 강화 및 신교통수단 도입 다변화 연구 등으로 범위를 포괄적으로 넓혀 기존 철도 구축망 및 구축 예정망을 최대한 활용한 최적의 환선망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시를 관통하거나 예정된 서해선, 동인선,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봉담·향남·우정 연장, 신안산선 송산 연장 등과 연계해 건설 및 운영 비용 최소화도 중점 검토 사항이다. TF팀은 2040년 화성특례시 목표 인구인 154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해안 관광단지, 국제테마파크, 공룡알화석지, 송산그린시티 등 주요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화성특례시 전 지역을 30분 이동 시대로 연결하기 위해 순환철도 구축을 핵심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사과한 배재고 학생들 ‘포용’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사과한 배재고 학생들 ‘포용’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원들이 광주를 찾아 공식 사과한 가운데,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이 이들에게 위로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 교육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을 학생들, 이제는 훌훌 털고 다시 예전처럼 씩씩하게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사태는 배재고 야구부 주장이 지난 6일 오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배재고 주장은 광주제일고 주장을 만나 사과문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며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표했다. 김 교육감은 양교 학생들의 만남에 대해 “두 학교 학생들이 용서와 화해의 손을 맞잡은 것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의 과정이자, 민주주의를 배우는 뜻깊은 실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응원 논란 이후 줄곧 교육적 해결을 바라왔다”며 “더 이상 이 문제로 학생들이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교육감은 온라인 등에서 이어지는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경계했다. 그는 “갈등과 논쟁을 유발하는 과도한 관심과 언행을 삼가달라”고 대중에게 호소하며 학생 보호에 나섰다. 향후 대책으로는 실질적인 교류와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남광주와 서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교류 등을 통해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교육과정 속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 50대 맞아? 생활고 털어놓은 이훈 몸 상태 근황… “넋 놓고 봤다”

    50대 맞아? 생활고 털어놓은 이훈 몸 상태 근황… “넋 놓고 봤다”

    생활고를 털어놓은 후 영화를 통해 배우 복귀 소식을 알린 이훈(53)이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관리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트레이너 빅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T(개인 트레이닝)를 받는 이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훈은 상의를 탈의한 채 땀을 흘리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1973년생 53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이 눈길을 끈다. 빅리는 “내 서른명이 넘는 프로·아마추어 선수 통틀어서 가장 진심을 담아 보디빌딩 하시는 이훈 형님. 우리 시작은 미비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하루하루 진심을 담아 훈련 중”이라고 적으며 이훈의 열정을 추켜세웠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멋지시다”, “입이 안 다물어진다. 넋 놓고 계속 보는 중”, “역시 나이는 숫자일 뿐”, “같은 50대로서 믿기지 않는다”, “몸은 아직 이팔청춘이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훈은 지난 4월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훈은 “최근 3년간 작품이 계속 엎어지면서 사실상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정말 굶어 죽게 생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출연을 결정하면 역할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아야 하기에 그동안 다른 경제 활동을 전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훈의 배우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은 영화 ‘비상계엄 12.3’(가제)에 배우 이훈을 비롯해 공형진, 이상훈, 심훈기, 권세현 등을 캐스팅하고 9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훈은 극 중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하게 반대하는 대통령 비서실장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의 영화 출연은 2009년 우정 출연했던 ‘청담보살’ 이후 17년 만이다.
  •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

    래퍼 출신이자 연예 기획자 라이머가 이혼 후 느끼는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에서는 라이머가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김성수와 재회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초기인 20대 시절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인연을 맺어 3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라이머를 향해 “여전히 피부가 좋다”며 근황을 물었고, 라이머는 “제가 사실 피부는 타고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그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는다”며 혼자서도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김성수가 그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그럼 넌 다시 결혼할 필요 없겠다”고 말하자 라이머는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고 고백하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2023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방송 등을 통해 홀로서기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수는 라이머와 식사 자리에 박소윤을 초대한다. 박소윤은 라이머에게 “저를 처음 보냐, 우리 예전에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가깝게 봤는데…”라고 돌발 발언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 또 이날 김성수는 박소윤과 함께 라이머에게 일일 트레이닝을 받았다. 30년 운동 경력을 자랑하는 라이머는 과거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한창 때 ‘3대 500’을 쳤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신랑수업2’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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