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정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수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검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징집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21
  • 마지막 예방 메르켈에 바이든 “대단한 친구”. 트럼프 때는 ‘얼음장’

    마지막 예방 메르켈에 바이든 “대단한 친구”. 트럼프 때는 ‘얼음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16년간 여기 자주 오셨습니다. 사실 나만큼 백악관 집무실을 잘 압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은 결코 허튼 농담이 아니다. 9월이면 1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메르켈 총리는 그동안 워싱턴 DC를 23차례나 방문했고, 백악관을 예방한 것도 10번이 넘는다. 그가 마주한 미국 대통령만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부터 네 명인데 이제 총리로서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찾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 나서 앞의 말을 꺼낸 뒤 ‘독일 역사상 첫 여성 총리’, ‘동독 출신 첫 총리’ 등 메르켈 총리의 기록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 “정상회담에서 당신을 만나던 게 그리울 거다. 진심으로 그럴 것”이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메르켈 총리도 “친애하는 조”라고 말문을 열어 “우리는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친구”라고 했다. 메르켈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부통령이던 시절부터 여러 차례 만났다.취재진에 공개된 단독 회담 모두발언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개인적 친구이자 미국의 대단한 친구로 여긴다”고 했다. 메르켈 총리도 “내가 미국과의 우정에 얼마나 큰 가치를 두는지 말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번 백악관 방문은 중대 합의를 끌어내거나 이견을 확인하는 계기라기보다 메르켈 총리 재임 16년의 양국 동맹을 돌아보고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성격이 강했다. 메르켈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을 찾은 첫 유럽 정상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는 미군 주둔 비용 증액 압박과 주독미군 감축 추진 속에 급랭했던 양국 관계를 확실히 복원하는 게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양국의 협력 심화를 천명하는 한편 러시아의 공격 및 중국의 반민주적 행위에 함께 맞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회를 약화시키려 할 때 민주적 원칙과 보편적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메르켈 총리도 “중국과의 관계 등 대외정책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우리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지지하는 나라들”이라고 동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워싱턴선언’에도 합의했다. 민주적 원칙과 가치,제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이 양국 관계의 근본이며 자유세계 수호에 함께 헌신한다는 원칙을 확인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견 표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메르켈 총리는 그와 관련해 양국의 관점이 다르다고 발언했다. 대중 견제 방법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더 적극적인 공조를 원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최대 무역파트너 중국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 초반 독일에서 발생한 홍수로 적어도 56명이 사망한 데 대해 위로를 표했고 메르켈 총리도 감사를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전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명예박사 학위로 18번째다.트럼프 때는 사뭇 달랐다. 2017년 3월 자신의 취임 후 처음 백악관 집무실을 찾은 메르켈 총리가 손을 내밀었으나 기자들만 쳐다본 모습이 상징적이었다.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란 핵합의 등에서 탈퇴할 때 메르켈 총리가 트럼프를 꾸짖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었다. 2018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메르켈 총리가 탁자를 두 손으로 짚고 트럼프에게 결단을 압박하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메르켈 총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조찬을 함께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관저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것은 메르켈 총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양국 관계는 전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등 많은 공유 가치에 기초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메르켈 총리는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정말로 잘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 [데스크 시각] 근대 올림픽 정신을 생각해 볼 때다/이제훈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근대 올림픽 정신을 생각해 볼 때다/이제훈 체육부장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다. 북한의 유망주였던 함봉실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때문인지 올림픽 무대에서도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면 메달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해발 1900m 백두산 고지훈련까지 한 그녀는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마라톤의 대표주자였던 이봉주와 중국 쿤밍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하자는 다짐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의 바람대로 아테네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녀는 아테네의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도 20㎞ 구간을 앞두고 기권했다. 안타까운 심정을 직접 듣고자 완주를 포기한 선수들이 타는 대회 차량에 접근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 그러다 그녀를 다시 만난 것은 올림픽 폐막식 뒤 귀국하기 위해 찾은 공항에서였다. 우연히 같은 날 출국하다 만난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자 그녀도 반갑다는 듯이 반응했다. 보장성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전부터 안면이 있던 회사 동료가 함봉실에게 선물을 건네자 주변 눈치를 살피던 그녀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선물을 받고 그렇게 유유히 사라졌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함봉실과 같은 북한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북한이 밝힌 올림픽 불참 이유는 코로나19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불참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북한이 불참하면서 생긴 출전권을 다른 국가에 나눠 줬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것이 근대 올림픽 정신이다. 선수들은 4년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림픽 정신이 자꾸 이런저런 정치적 문제로 훼손되는 것 같다. 개최국인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지도에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희미한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 영토인 것 같은 꼼수를 부린 것은 묵과할 수 없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등 정부가 일본 정부와 IOC를 상대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IOC는 지리적 문제를 표현한 것이라며 일본 입장을 두둔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표시된 독도를 일본의 항의를 받아들여 사용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정치인들은 올림픽 보이콧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감안한다면 쉽게 해서는 안 될 말이다. 감정이 앞서면 결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이번 올림픽부터 선수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선수들의 의사 표현 기회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평화’(peace), ‘존경’(respect), ‘연대’(solidarity)와 같은 글이 적힌 옷을 입을 수 있다. 또 무릎 꿇기나 주먹 들어 보이기 등의 행위도 가능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축구대표팀의 박종우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달렸다가 메달을 박탈당할 뻔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점을 이용해 도쿄올림픽에서 ‘독도’라는 명칭이 담긴 유니폼을 입자는 주장도 나온다. 이번 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125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관중 없이 열린다. 이념이나 체제를 떠나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흘린 땀방울만을 기억하고 싶다. 식이요법을 위해 함봉실이 밥솥을 구할 곳이 없는지 물어봤던 그런 장면이 도쿄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게 아쉽기만 하다. 우정과 화합이라는 근대 올림픽 정신을 다시 생각해 볼 때다.
  • [어린이 책] ‘진짜 친구’ 원해? 마음을 꺼내봐

    [어린이 책] ‘진짜 친구’ 원해? 마음을 꺼내봐

    초등학교 5학년생 유진이는 친구 해나와 멀어지는 게 두렵다. 그래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은 숨긴 채 항상 해나의 기분 맞추기에만 급급하다. 해나가 미국에서 전학 온 리나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조급해진 유진이는 대리 기사인 아빠가 미국에서 계신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해나와의 관계에 지쳐 있던 어느 날 유진이 앞에 돈만 내면 뭐든지 맞춰 주는 친구가 되겠다는 달님이가 나타난다. 유진이는 달님이와의 만남에서 위안을 얻지만, 마냥 편안하기만 한 걸까. 제1회 아침신인문학상을 받은 최민혜 작가의 ‘대리 친구’는 마음이 통하는 진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성장 동화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유진이와 상대의 입장을 존중할 줄 모르는 해나는 모두 친구 관계에 서투른 아이들이다. 실제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생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예민해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작가는 이 소녀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실감 나게 묘사했다.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가 되려면 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일깨워 준다. ‘돈으로 꾸며 낸 우정’이라는 발상 외에도 유진이 해나에게 내뱉은 거짓말이 점점 커져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다다르는 흐름이나, 베일에 싸인 달님이의 정체가 드러나기까지 몰입감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에 공감하지 않을까.
  • 방학 와도 집콕 신세인 학생들 위해 선생님들이 머리 맞대 고른 책 30권

    방학 와도 집콕 신세인 학생들 위해 선생님들이 머리 맞대 고른 책 30권

    방학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탓에 자유롭게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 교사들이 권한 책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영리 청소년 독서문화 단체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이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을 14일 발표했다. 16차례 교사단 회의를 거쳐 7개 주제를 고르고, 30권을 최종 선정했다.책따세는 우선 과학책으로 4권을 골랐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다른)과 같은 쉬운 책부터 존 조던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로봇과 로봇 연구의 현장을 소개한 ‘로봇 수업’(사이언스북스) 등 다소 어려운 책도 포함됐다. 감염병에 대한 책은 4권을 추천했다.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지성사)는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 과학자가 여러 감염병의 원인과 발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 밖에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제작팀이 펴낸 ‘인류세: 인간의 시대’(해나무)를 비롯해 ‘나의 비거니즘 만화’(푸른숲) 등 다양한 주제의 책 4권이 환경·생태 명단에 들었다. 우정을 다룬 책으로는 ‘원예반 소년들’(양철북) 등 4권, 소설책 분야에서는 ‘그 애를 만나다’(푸른책들) 등 4권이 선정됐다. 그림책 5권과 만화책 5권도 살펴봄 직하다. 그림책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정진호 그림책 작가의 ‘3초 다이빙’(위즈덤하우스), 만화책에서는 ‘수화 배우는 만화’(돌배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따세는 2000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한다. 목록은 홈페이지(www.readr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곡물·백신 부족” 北 이례적 자인

    “곡물·백신 부족” 北 이례적 자인

    북한이 곡물 생산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백신 등 필수 의약품도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봉쇄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것인데, 그러면서도 ‘우호적인 국가’와의 관계 발전에만 치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발적 국가별 검토’(VNR)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회원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을 자발적으로 평가·발표하는 제도로 북한이 VNR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풍·코로나 국경 폐쇄로 상황 악화 북한은 박정근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제출한 보고서에서 “곡물 700만t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2018년 495만t 생산으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간 계속된 식량 부족 사태는 특히 지난해 태풍과 코로나19 이후 국경 폐쇄로 더욱 심각해졌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40%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식량 수급 상태도 심각한 실정이다. 보건 분야 역시 위험 수준이다. 보고서는 “식수·위생 문제로 인한 사망률 통계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의료인력, 제약기술, 장비와 필수의약품이 부족하다”고 자인했다. 백신 공급의 대부분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의존한다고 전했다. 이상고온과 태풍, 황사, 우박,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에너지 문제도 과제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체 전력 생산량과 1인당 전력 생산량 모두 감소 추세”라며 “에너지와 원자재 부족으로 제조업 생산이 불안정하다”고 했다. ●“북한과 우호적인 나라들과 협력” 국가 간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선 “독립, 평화, 우정의 기치 아래 북한과 우호적인 모든 나라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남남협력(개도국 간 국제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대시 정책으로 주권과 개발권이 도전받고 있다”며 제재 및 봉쇄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 올여름엔 이 책 어때요? 교사들 추천한 30권

    올여름엔 이 책 어때요? 교사들 추천한 30권

    방학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탓에 자유롭게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 교사들이 권한 책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영리 청소년 독서문화 단체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이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을 14일 발표했다. 16차례 교사단 회의를 거쳐 7개 주제를 고르고, 30권을 최종 선정했다. 책따세는 우선 과학책으로 4권을 골랐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다른)과 같은 쉬운 책부터 존 조던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로봇과 로봇 연구의 현장을 소개한 ‘로봇 수업’(사이언스북스) 등 다소 어려운 책도 포함됐다. 감염병에 대한 책은 4권을 추천했다.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지성사)는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 과학자가 여러 감염병의 원인과 발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 밖에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제작팀이 펴낸 ‘인류세: 인간의 시대’(해나무)를 비롯해 ‘나의 비거니즘 만화’(푸른숲) 등 다양한 주제의 책 4권이 환경·생태 명단에 들었다. 우정을 다룬 책으로는 ‘원예반 소년들’(양철북) 등 4권, 소설책 분야에서는 ‘그 애를 만나다’(푸른책들) 등 4권이 선정됐다. 그림책 5권과 만화책 5권도 살펴봄 직하다. 그림책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정진호 그림책 작가의 ‘3초 다이빙’(위즈덤하우스), 만화책에서는 ‘수화 배우는 만화’(돌배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따세는 2000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한다. 목록은 홈페이지(www.readr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9월부터 국내 우편요금 50원 올라

    오는 9월부터 국내 우편요금이 50원 오른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런 내용의 ‘국내 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 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국내 우편요금 체계는 중량별로 31개 구간으로 나뉘고, 중량 구간별로 50원씩 인상된다. 현재 380원(5g 초과~25g 이하)인 규격우편물 요금은 50원 올라 430원이 된다. ‘25g 초과~50g 이하’ 우편요금은 400원에서 450원으로 오른다. 이번 조정은 우편사업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정본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우편영업 손실은 1239억원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우편 물량도 줄고 있다.
  • 2.5평 방 43개, 피임기구만 덩그러니...공개된 성매매 업소 내부

    2.5평 방 43개, 피임기구만 덩그러니...공개된 성매매 업소 내부

    창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업소 1곳“복도따라 창문 없는 좁은 방이 43개”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집결지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던 건물이 공개됐다. 이곳은 경남지역 성매매 집결지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13일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경남여성단체연합 등이 창원시가 매입한 과거 성매매 건물을 둘러봤다. ‘우정집’으로 불렸던 이 건물은 2017년까지 성매매가 이뤄지던 곳이었다. 서성동 성매매 건물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고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5월 마산합포구가 성매매 집결지에 있던 건물 중 하나를 사들였다. 1층짜리 이 건물은 도로 쪽은 유리창 구조여서 바깥에서 안쪽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안쪽에는 긴 복도가 2개 있었고, 복도를 따라 창문도 없는 좁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였다. 공동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화장실, 샤워장과 함께 차량 1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창고 형태로 된 주차장도 있었다. 일부 방에는 남성용 피임기구가 남겨져 있는 곳도 있었다.문순규 창원시의원은 “방 크기는 2평 반 정도였다”며 “비슷한 크기의 조그만 방이 43개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성동 집결지는 1905년 마산항 개항 이후 생겨났다. 경남 다른 지역에 있던 성매매 집결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그러나 서성동 집결지에는 아직 20여 개 업소가 영업하는 것으로 창원시는 파악했다. 한편 창원시는 서성동 성매매 폐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이번에 공개한 성매매 건물(부지 1322㎡)을 허물고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수도권 4단계 격상에…대형 콘서트도 ‘다시 멈춤’

    수도권 4단계 격상에…대형 콘서트도 ‘다시 멈춤’

    공연시설 외 경기장 등 시설 공연 금지전국투어 등 연기…온라인 중계 전환도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숨통이 트였던 대중음악 콘서트도 다시 직격탄을 맞았다. 오는 12∼25일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르면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허용되지만, 경기장이나 공원 등 실내외 시설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은 금지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최대 5000명까지 콘서트 관람을 허용됨했다. 새 지침에 따라 일부 대형 콘서트들은 일정을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오는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싱어게인 톱 10’ 전국투어 수원 공연은 이날 취소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수원시의 공연장 시설 외 대규모 공연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근거해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통지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됐다”고 예매 페이지에 알렸다. 이달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톱 6 전국투어 수원 공연도 같은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16∼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계획됐던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아리랑TV와 함께 이달 17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여는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약 2000석 규모로 추진되던 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케이팝 콘서트로 주목받았다. NCT 드림, 오마이걸, 비투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세운, 폴킴, 선우정아, 이승윤 등이 출연하는 ‘신한스퀘어브릿지 페스티벌’은 오는 10~11일 전면 비대면으로 열린다. 당초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생중계만 진행하기로 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조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이창규 ◇ 과장급 전보 △ 재난협력정책과장 김중열 △ 비상대비자원과장 이명수 △ 과천청사관리소 관리과장 김상춘 △ 이북5도 함경북도 사무국장 김병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자원관리과장 정한균 ■ 조달청 ◇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 혁신조달기획관 문경례 ◇ 과장급 직위승진 △ 서울지방청 자재구매과장 이영호 ◇ 과장급 전보 △ 정보기술계약과장 이호주 △ 원자재비축과장 노배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이진수 ■ 국토교통부 ◇ 실장급 전보 △ 항공정책실장 김용석 ◇ 국장급 승진 △ 2050 탄소중립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 박재순 ◇ 과장급 전보 △ 시설안전과장 강철윤 △ 첨단항공과장 김동익 △ 도시재생경제과장 공경화
  •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 한국이 지원 실현한다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정부 종합계획‘을 한국이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8일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디지털정부 기획부터 실제 구현 및 운영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험을 캄보디아에 전수하고, 한국형 디지털정부 서비스의 현지 도입과 연계해 우리나라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우정통신부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협력해 한국 디지털정부 전문가를 협력센터에 파견해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 추진을 지원한다. 협력센터 설립 첫해인 올해는 업무 재설계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지침 마련, 공공서비스 통합·연계 방안 마련,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타당성 조사 등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디지털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국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하고,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In&Out] ‘인생 드라마’에서 배운 가치/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글로벌 In&Out] ‘인생 드라마’에서 배운 가치/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이번 학기에 가장 마지막에 제출한 기말과제는 한국 현대 드라마와 관련한 수업의 과제이다. 나는 2016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를 선택해 이 드라마에서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점에 대해 써 보았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인생 드라마로 손꼽을 수 있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중의 하나이다. 이 드라마는 거의 두세 번 다시보기를 하고, 때로는 가장 좋아하는 일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하기도 했다. 재미가 있지만, 한국의 의학 드라마의 매력에만 빠지지 않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와 메시지를 얻었으니 나에게 상당히 인상 깊고 의미심장했다. 신기하게도 또 다른 나의 인생드라마는 역시 의학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이 두 의학 드라마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우선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을 때 ‘집콕’을 하면서 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재택근무와 집에서 수업하는 동안 두 드라마는 꽤 힐링이 됐다. 두 드라마 덕분에 지루함을 약간이나마 잊어버리고 새로운 힘을 얻어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두 드라마가 코로나19의 확산기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개인적 즐거움을 찾도록 했다. 좋은 드라마에서 많은 가치와 메시지를 얻고 그 가치들을 나의 삶에서 실천하기도 한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의사들 사이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 ‘필요한 의사’가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다. 이 드라마에서 의사 선배 및 스승으로서 김사부(한석규 분)는 돈, 출세, 성공을 따지지 않거나 윗사람이나 병원 권력자의 요구를 우선시하지 않았다. 또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과 도인범(양세종 분)을 포함한 그의 의사후배 및 제자의 진짜 실력을 인정하고, 환자의 상황을 잘 고려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무조건 살린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승의 모습이 같은 과의 젊은 의사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 드라마에서 김사부와 제자의 관계는 ‘낭만’적인 면모도 돋보이며 ‘무조건 살린다’는 신념으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사’가 된다는 점에서 낭만도 잘 포착된다. 특히 소형병원인 돌담병원의 설정도 김사부의 ‘낭만’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대형병원이 아닌 이 병원에서 김사부와 세 젊은 의사가 병원 사회의 부조리에 흔들리지 않고 의사로서의 최선을 다하고,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해 나가는 모습은 더 낭만적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평범하고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특별히 심각한 조직 내 갈등이나 인물 간의 갈등 없이 의사와 환자 사이의 깊은 이야기에 집중한다. 의예과 시절부터 20년 지기로 지내는 안정원(유연석 분),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김준완(정경호 분)과 양석형(김대명 분) 등 다섯 명의 주인공은 자신들의 환자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어떻게 의미 있는지 잘 그려낸다. 그런 분위기 덕분에 코드블루가 뜨는 생과 사가 오가는 긴박한 순간이 가득한 병원이 삭막하거나 차가워 보이지 않는다. 의학드라마로 겉보기에 평범한 이야기로만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 앞서 언급된 다섯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 사이의 관계나 우정을 통해 의사로서 어떻게 슬기롭게 생활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의사로서 어떻게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자기의 일에 어떻게 충실한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치들이 시청자인 나에게 개인적으로 깊은 인상을 주는 가치였다. 나도 나의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나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의지가 더 생기게 된 것 같다.
  • 최반장, 신곡 ‘찰과상‘으로 컴백...‘푸른거탑’ 최종훈 지원 사격

    최반장, 신곡 ‘찰과상‘으로 컴백...‘푸른거탑’ 최종훈 지원 사격

    밴드 AZERC의 랩과 보컬 담당했던 최반장이 두 번째 싱글 ‘찰과상(abrasion)’을 내고 컴백했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찰과상’은 기존에 발표했던 하드록, 헤비메탈 사운드의 곡들에 비해 대중성에 중점을 둔 감성 발라드곡이다. 최반장은 이번 곡에서 한 때 사랑하던 연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힘들어하지만, 그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고 개성 있는 보이스로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찰과상’은 싱어송라이터 잼투와이와 전준혁이 작곡과 편곡에, 기타리스트 장지훈이 세션으로 각각 참여했다. 신예 권명주 감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에는 tvN 코믹드라마 ‘푸른거탑’의 주인공 ‘최말년’ 배우 최종훈과 미스트롯 시즌1의 출연했던 ‘트욘세’ 가수 겸 배우 한가빈이 남녀 주인공으로, 가수 노현태가 카메오로 우정 출연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최반장은 유튜브 채널 ‘최반장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1인 스포츠 중계를 하는 스트리머로도 활동 중이다.
  •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끝은 끝이 아니다/뉴스페퍼민트 대표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끝은 끝이 아니다/뉴스페퍼민트 대표

    2020년 개봉한 영화 ‘테넷’에는 흥미로운 시간여행 기술이 등장한다. 바로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만드는 ‘인버전’이라는 기술이다. 인버전된 사람에게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즉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갈 수 있다. 테넷은 이를 이용해 상상력을 극한으로 밀어붙인 매우 복잡한 구조의 이야기를 가진다. 그러나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주인공인 주도자와 그를 돕는 CIA요원 닐의 우정이다. 닐은 주도자를 돕기 위해 미래에서 왔고 위기의 순간마다 주도자를 돕는다. 특히 마지막 순간, 닐은 주도자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죽기 전 그는 말한다. 자신에게는 이것이 아름다운 우정의 끝이지만, 당신에게는 우리가 함께 겪을 많은 즐거운 일들이 있다고. 닐은 죽었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제 시작이다. 그는 미래에서 왔고, 따라서 미래에는 그가 아직 살아 있다. 주도자는 이제 닐을 찾아 그와 함께 많은 즐거운 일들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 만나도록 닐을 다시 과거로 보낼 것이다. 시간여행이 주는 감동의 비밀 중 하나는 이렇게 끝을 끝이 아니게 만든다는 것이다. 시간여행을 다룬 또 다른 명작인 ‘시간여행자의 아내’ 역시 이와 비슷한 종류의 감동을 준다. 이 작품에서 시간여행자인 남편은 갑자기 불특정한 시간으로 이동했다 현실로 돌아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아내의 어린 시절에 나타나기도, 긴 시간이 흐른 후의 나이 든 아내를 방문하기도 한다. 그는 시간여행 중 일어난 사고로 이른 나이에 죽지만 아내에게 그의 죽음은 두 사람 관계의 끝이 아니다. 앞으로 자신이 늙어 가는 동안 죽기 전의 젊은 남편이 그녀를 계속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인간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다시는 그를 볼 수 없고, 예전의 익숙한 세상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죽음은 과거의 일상이 더이상 반복될 수 없다는 두려움을 각인시킨다. 종교는 이 두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 바로 부활이라는 개념이다. 시간여행은 끝을 끝이 아니게 만들며, 이는 죽음이 끝이 아님을 말해 주는 것이다. 과학 소설에서 시간여행의 설정은 과거를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뉜다. 과거를 바꿀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여러 가지 모순이 생기며, 그래서 ‘테넷’이나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같은 여러 작품들은 과거는 운명이며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그러나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간다 하더라도 그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그게 그저 과거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우리는 사진, 영상, 기억을 통해 과거를 종종 회상한다. 만약 과거가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회상과 실제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그저 경험의 강도 차이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사진, 영상, 기억보다 훨씬 더 강력한 강도의 경험으로 과거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바로 꿈이다. 며칠 전 나는 꿈에서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갔다. 그날이 진짜 있었던 날인지, 기억의 조합인지는 알 수 없다. 기억은 꿈과 섞이고, 꿈은 다시 기억으로 변한다. 그 꿈에서, 어린 나는 지금의 나보다 훨씬 젊은 어머니가 거실에서 피아노를 치시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옆에 서서 듣고 있었다. 꿈에서 깬 나는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이 꿈을 계속 꾸리라는 것을 느꼈다. 또 제발 그럴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그렇게 깨달았다. 꿈은 곧 시간여행이다. 그리고 꿈을 꿀 수 있는 한, 끝은 끝이 아니다.
  • [여기는 남미] “뚱뚱해도 아름답다”…경쟁률 100대1 미스뚱보대회 개최

    [여기는 남미] “뚱뚱해도 아름답다”…경쟁률 100대1 미스뚱보대회 개최

    여성의 미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깨는 대회로 유명한 미스뚱보대회가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회에선 미대 출신의 농업인 타티아나 아키노(32)가 치열한 경쟁 끝에 대망의 왕관을 썼다. 2021년 미스뚱보대회는 처음부터 유난히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개최가 결정된 가운데 파라과이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다.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까지 참가신청을 내면서 대회에는 3000여 명이 참가신청을 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결전에 나갈 자격을 얻은 사람은 33명이었다. 100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3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시상식엔 살인적인 경쟁률을 뚫고 결전에 올라 왕관을 여왕 등 수상자 5명이 참석했다. 아키노가 미스뚱보 여왕에 올라 왕관을 쓴 가운데 1공주(2등)와 2공주(3등), 우정상 수상자, 미스 사진천재 등 4명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미스뚱보 여왕으로 뽑힌 아키노는 "많이 개선됐다지만 아직도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존재한다"면서 "미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깨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장난 같은 대회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참가자들은 그 어느 대회 참가자들보다 열성적이다. 그만큼 신경전도 대단하다. 올해 대회에서 발생한 심사평가 거부 사태가 이를 증명한다. 올해 대회에서 2공주(3등)로 뽑힌 신디 아르구엘로(29)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상을 거부했다. 자신의 3등으로 처진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끝내 그가 상을 거부하면서 결국 2공주는 레티시아 파레데스(27)에게 돌아갔다. 현지 언론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미스뚱보대회는 비만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 극복을 목적으로 10년 전 창설됐다. 대회 설립자 마이크 베라스는 대회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차별을 받는 건 물론 옷을 구입하거나 취업을 할 때도 불이익을 당해 사회의 의식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뚱뚱한 사람을 2등 국민으로 취급하는 극단적인 시각까지 존재하더라"고 했다. 뚱뚱한 사람의 자긍심 회복과 이들에 대한 사회적 존중이 미스뚱보대회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주최 측은 비만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주최 측은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비만은 병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마다 밝히고 있다.
  • 멜로 꽝? 멜로 짱! 변신 퀸… 걸크러시 김서형

    멜로 꽝? 멜로 짱! 변신 퀸… 걸크러시 김서형

    ‘SKY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쓰앵님’, ‘아무도 모른다’ 속 살인범을 쫓는 형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기억을 잃은 교감에 이어 ‘마인’의 재벌가 ‘서열 1위’까지, 김서형은 작품마다 강렬한 색깔과 캐릭터로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배우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맡아 온 역할은 세련되고 강한데 실제 저는 정말 투박하다”고 했다. 슬리퍼를 신고 동네 카페와 편의점을 편하게 오가는 “TV와 현실의 차이가 큰 사람”이라는 소개다. 현실에서는 털털하고 유머 감각이 넘치지만 그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가 첫째 며느리 정서현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가문을 지키려는 의지와 경영자로서의 냉철함, 부계 혈통의 관습을 깨는 새로운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에서 그의 카리스마가 분출했다. 여기에 성소수자의 사랑이라는 새 도전으로 섬세한 ‘멜로 눈빛’까지 보여줬다. “멜로를 찍으면서 날개를 달고 연기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김서형은 “10년 전부터 이런 역할을 하고 싶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왔다”고 했다.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좋은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이 내내 아쉬웠다. “누군가는 민감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멜로 설정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고,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신이다. “서현의 서사에서 옛사랑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한 그는 촬영에 접어들고 2개월 후 수지 최(김정화 분)와의 장면을 찍을 때까지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정서현을 비롯한 극 중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은 그동안 상류층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이었다. 동서지간인 희수(이보영 분)와의 우정, 즉 ‘워맨스’는 물론 ‘튜터’인 강자경(옥자연 분)까지 더해진 세 사람의 관계는 흔히 보던 암투나 질투가 아닌 조력으로 변화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도 높아지면서 시청률은 마지막회 1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김서형은 “세 여성들뿐 아니라 효원가의 인물들이 삐걱이면서도 찌들지 않은 순수한 아이, 하준을 지키려는 의지만큼은 같았다”고 덧붙였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인물들처럼, 김서형은 1994년 KBS 공채로 데뷔 후 연기에 대한 순수함을 지키며 달려왔다. 그는 수많은 작품을 거쳐 존재감을 차근히 키워 온 힘으로 성실함과 책임감을 꼽았다. “어릴 때 서울에 혼자 올라와 지금까지 연기 하나만 바라본, 전 자수성가형 배우입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그게 바로 저의 ‘마인’(mine)이에요.”
  • 김서형 “자수성가형 배우라는 자부심…멜로 하면서 날개 달았다”

    김서형 “자수성가형 배우라는 자부심…멜로 하면서 날개 달았다”

    ‘SKY캐슬’부터 tvN ‘마인’ 재벌 까지강한 캐릭터·‘걸크러시’ 매력 선보여“성소수자 멜로, 10년 전부터 하고 싶어성실함과 책임감이 롱런하는 비결”‘SKY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쓰앵님’, ‘아무도 모른다’ 속 살인범을 쫓는 형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기억을 잃은 교감에 이어 ‘마인’의 재벌가 ‘서열 1위’까지, 김서형은 작품마다 강렬한 색깔과 캐릭터로 ‘걸크러시’를 불러 일으키는 대표적인 배우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맡아 온 역할은 세련되고 강한데 실제 저는 정말 투박하다”고 했다. 슬리퍼를 신고 동네 카페와 편의점을 편하게 오가는 “TV와 현실의 차이가 큰 사람”이라는 소개다. 현실에서는 털털하고 유머 감각이 넘치지만 그는 지난 27일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가 첫째 며느리 정서현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가문을 지키려는 의지와 경영자로서의 냉철함, 부계 혈통의 관습을 깨는 새로운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에서 그의 카리스마가 분출했다. 여기에 성소수자의 사랑이라는 새 도전으로 섬세한 ‘멜로 눈빛’까지 보여줬다. “멜로를 찍으면서 날개를 달고 연기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김서형은 “10년 전부터 이런 역할을 하고 싶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왔다”고 했다.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좋은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이 내내 아쉬웠다. “누군가는 민감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멜로 설정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고,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신이다. “서현의 서사에서 옛사랑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한 그는 촬영에 접어들고 2개월 후 수지 최(김정화 분)와의 장면을 찍을 때까지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정서현을 비롯한 극 중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은 그동안 상류층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이었다. 동서지간인 희수(이보영 분)와의 우정, 즉 ‘워맨스’는 물론 ‘튜터’인 강자경(옥자연 분)까지 더해진 세 사람의 관계는 흔히 보던 암투나 질투가 아닌 조력로 변화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도 높아지면서 시청률은 마지막회 1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보영 등 동료 배우들과도 합과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전한 김서형은 “세 여성들 뿐 아니라 효원가의 인물들이 삐걱이면서도 찌들지 않은 순수한 아이, 하준을 지키려는 의지 만큼은 같았다”고 덧붙였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인물들처럼, 김서형은 1994년 KBS 공채로 데뷔 후 연기에 대한 순수함을 지키며 달려왔다. 그는 수많은 작품을 거쳐 존재감을 차근히 키워온 힘으로 성실함과 책임감을 꼽았다. “어릴 때 서울에 혼자 올라와 지금까지 연기 하나만 바라본, 전 자수성가형 배우입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그게 바로 저의 ‘마인’(mine)이에요.”
  • ‘불안’ 트라우마 떨친 이준석, 생애 첫 승

    ‘불안’ 트라우마 떨친 이준석, 생애 첫 승

    생애 첫 승을 놓고 다툰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이준석(33·호주)이 웃었다. 이준석은 입스(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몹시 불안해하는 증세)까지 극복해내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15세에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그는 2009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 합격해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코리안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2019년부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을 ‘홈 코스’로 삼아 온 그는 홈에서 우승 상금 4억원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오픈은 2019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6·태국)에 이어 2회 연속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17번 홀을 마치자 이준석, 박은신(31), 김주형(19)이 공동 선두가 됐을 정도로 혼전이었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 홀. 직전 대회에서 우승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김주형은 티샷이 코스를 벗어나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준석과 마찬가지로 첫 우승을 노렸던 박은신은 버디 찬스를 아깝게 놓쳐 파를 기록한 반면 이준석은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눈물을 글썽인 이준석은 “그간 입스가 멘탈을 많이 괴롭혀 중요한 순간마다 불안감이 지배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편안한 마음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믿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은 시즌에서는 다승하는 게 목표”라며 “상금왕이든 제네시스 포인트 1등이든 1등하고 싶다”고 밝혔다.
  •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 이준석 벅찬 감정에 눈물 글썽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 이준석 벅찬 감정에 눈물 글썽

    생애 첫 승을 두고 다툰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이준석(33)이 마지막에 웃었다. 이준석은 홈에서 승리하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호주교포인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그는 2009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 합격해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그렇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코리안투어에선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천안에 둥지를 틀며 2019년부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을 ‘홈 코스’로 삼아 온 그로서는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한 셈이 됐다. 우승 상금 4억원을 획득하며 상금랭킹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오픈은 2019년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가 우승한 데 이어 올해에도 2회 연속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17번 홀을 마치자 이준석, 박은신(31), 김주형(19)이 공동 선두가 됐을 정도로 혼전이 거듭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홀. 직전 대회인 SK텔레콤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주형의 티샷이 벗어나면서 보기를 범해 김주형은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박은신은 파를 기록한 반면 이준석은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눈물을 글썽인 이준석은 “오랜 공백기 동안 고민도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면서 “17번홀에서 버디성공하고 분위기가 온 거 같아서 마지막홀에서도 믿고만 치면 무조건 들어갈거라 믿고 쳤다”고 말했다.
  • [인사] 경기 용인시

    ◇ 지방서기관 승진 ▲ 자치행정실 행정과장 황규섭 ▲ 푸른공원사업소장 김광호 ◇ 지방서기관 전보 ▲ 재정국장 이정용 ▲ 교육문화국장 신성수 ▲ 복지여성국장 이창호 ▲ 일자리산업국장 이형주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산 ▲ 기흥구청장 손상훈 ◇ 지방사무관 승진 ▲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장 박찬진 ▲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 조은숙 ▲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한희은 ▲ 처인구 교통과장 최순필 ▲ 처인구 남사읍장 송명자 ▲ 처인구 역삼동장 조문희 ▲ 기흥구 구성동장 한영미 ▲ 수지구 성복동장 정미라 ◇ 지방사무관 전보 ▲ 청년담당관 김은미 ▲ 자치행정실 자치분권과장 김시봉 ▲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김상완 ▲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이영선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장 이형범 ▲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장 김준섭 ▲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문경섭 ▲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양동필 ▲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권순재 ▲ 주택국 주택과장 박근창 ▲ 주택국 건축과장 김경주 ▲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이기옥 ▲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최명옥 ▲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복화 ▲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노천배 ▲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염승훈 ▲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장 김홍신 ▲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장 안광대 ▲ 푸른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장 윤희영 ▲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이효민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윤군선 ▲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이원주 ▲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이효종 ▲ 처인구 양지면장 박영호 ▲ 기흥구 민원지적과장 박영숙 ▲ 기흥구 세무과장 윤재순 ▲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전원구 ▲ 기흥구 교통과장 김경수 ▲ 기흥구 건축허가과장 김창호 ▲ 수지구 민원지적과장 이관재 ▲ 수지구 건축허가과장 김동원 ▲ 수지구 죽전2동장 남태원 ▲ 처인구 허인순 ▲ 수지구 김우정 ▲ 수지구 정선림 ▲ 수지구 풍덕천1동장 직무대리 장정임 ▲ 수지구 신봉동장 직무대리 서정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