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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檢,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는 온라인 기사를 게재했다가 고발당한 일본 우익지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48) 서울지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지난 18일에 이은 두 번째 조사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전날 3개 면에 걸쳐 관련 기사를 싣는 등 한국 정부의 대응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 ‘멀티히트’ 추신수, 3경기 만에 타율 0.243… ‘아이스버킷챌린지’ 덕 보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쳤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1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5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3으로 올랐다. 출루율은 0.341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10회말 2사 1,2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턴에게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3-4로 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제러미 코자트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가 투수 앞 병살타를 쳐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1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 1-1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돌아섰다. 하지만 텍사스가 1-3으로 역전당하고 나서 2-3으로 따라붙은 7회초에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때려 팀이 균형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탰다. 무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A.J. 라모스와 대결한 추신수는 1,2루 사이를 꿰뚫는 우전 안타를 치고 주자 1,2루로 득점 찬스를 살려 갔다. 텍사스는 희생번트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고의4구로 엮은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대니얼 로버트슨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상대 네 번째 투수 브라이언 모리스와 마주한 8회 2사 1루에서는 잘 맞은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후부터는 좌익수로 수비 위치가 바뀌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 중인 얼음물 뒤집어쓰기 캠페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추신수는 팀 동료 알렉스 리오스, 레오니스 마틴과 함께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朴 대통령 행적 의혹’ 제기 산케이신문 지국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일본 우익지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48) 서울지국장을 18일 소환, 조사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쯤 변호인·통역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한 가토 지국장은 취재진의 질문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는 해당 보도의 근거가 된 자료 등을 일부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기사를 보도하게 된 근거와 취재 경위, 박 대통령에 대한 비방 목적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에서 증권가 정보지와 국내 모 일간지의 기명 칼럼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행적 의혹 등을 다룬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베, 참배는 안 해… 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용?

    아베, 참배는 안 해… 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용?

    일본 패전 69주년인 15일 아베 신조 내각 각료 3명과 국회의원 80여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후루야 게이지 국가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 총무대신이 신사를 참배했다. 두 사람은 작년 8·15 때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야스쿠니의 봄·가을 제사와 패전일 등에 참배를 해 왔다. 후루야 납치담당상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에게 애도의 정성을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평화를 기원하며 참배했다”고 말했다. 신도 총무상은 한국과 중국이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에 반대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적인 행위로, 우려를 표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이 참배했다. 또한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참의원 80여명도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은 지난해 패전일에는 102명, 지난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때는 147명이 참배했다. 총리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해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던 아베 총리는 작년 8월 15일과 마찬가지로 이날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다. 일본 언론은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한국, 중국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 측면을 의식해 참배를 자제했다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가 참배 대신 공물료를 납부한 것에 대해 아베 총리의 대리인으로 신사를 방문한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이 “공물료 명의는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로 해서 사비로 냈다”며 “삼가 애도를 표한다. 흔들리지 않는 영구적 평화를 확실히 맹세하고 싶다”는 아베 총리의 말을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야스쿠니 신사는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 휴일을 맞아 일반 참배객의 방문도 활발했다. 지방에서 단체 버스로 상경해 참배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 가족 단위의 참배도 많았다. 신사 주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주자’는 서명 운동이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명예를 회복하자’는 내용의 책을 판매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사 바깥에는 욱일승천기를 매단 일본 우익단체의 트럭이 10여대가량 보였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우리 정부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하고 현직 각료 일부가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양국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한·일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임을 (일본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朴대통령 경축사 ‘위안부’ 첫 언급… 미래 지향 메시지 담아

    朴대통령 경축사 ‘위안부’ 첫 언급… 미래 지향 메시지 담아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언급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건 현재의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일 관계는 올 들어 더 악화됐다. 지난 4월 일본군 위안부 기술 삭제 등의 역사 교과서 수정에 이어 6월 고노 담화 검증 발표, 7월 집단적 자위권 행사 공언까지 양국 관계의 악재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이번 대일 메시지는 톤과 표현이 전략적으로 상당 부분 절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한·일 간 국장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와 아베 총리의 역사수정주의적 태도 등을 짚으면서도 동시에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국면 전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치중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일본 지도자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양국 관계 발전의 기초로 제시한 건 이 두 문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라는 표현을 넣어 올해 안에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줬고, 위안부 문제 해결이 우리의 핵심 관심사라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위안부’라는 단어 자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고통과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살아가고 계신 분에 대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우회적으로 일본의 해법을 촉구했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일본 국민과 정치 지도자에 대해 분리 대응하며 양국 관계의 경색 원인은 아베 총리 등 우익 성향의 정치인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은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 관계의 저변을 견고히 지탱해 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고 올바른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본의 일부 정치인들은 오히려 양 국민의 마음을 갈라놓고 상처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부정적 인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번 8·15를 통해 박 대통령이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본 측의 역할과 태도가 국면 전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물료 봉납으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대신한 아베 총리가 오는 10월 추계 예대제에 참배하지 않고, 우리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돌발 발언 등의 악재만 관리된다면 연내 한·중 정상 간의 접촉이 이뤄질 개연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한·일 양자만의 첫 정상회담 무대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오늘 69주년 광복절] “日은 한일협정 핑계 배상 않고 韓 정부는 피해자 배상금 횡령”

    [오늘 69주년 광복절] “日은 한일협정 핑계 배상 않고 韓 정부는 피해자 배상금 횡령”

    “또다시 광복절이 돌아왔지만 일제 피해자들은 아직도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4일 대구에서 만난 최봉태(52) 변호사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일제 피해자들을 도와 일본과 한국 정부 등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독립군’이다. 최 변호사는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협정을 핑계로 계속해서 배상을 미루고 있고, 한국 정부는 어설픈 협정을 맺어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배상금을 ‘횡령’했다”면서 “수십 년째 가슴에 응어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피해자들을 위해 양국은 감정싸움은 이제 그만 접고 진정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제 피해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4년 떠난 일본 유학이 계기가 됐다. 그는 “유학 당시 만났던 일본인 변호사들이 우익 세력에게 ‘너는 일본인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소송 중인 피해자들을 돕는 모습을 보고 한국 변호사로서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일본인 변호사들이 ‘과거사 문제를 정리하는 것은 일본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에 나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돌이켰다. 1997년 귀국한 그는 본격적으로 일제 피해자 돕기에 뛰어들어 여러 소송에서 쾌거를 이뤄 냈다. 2004년 2월 한일협정 문서 정보공개 소송 승소, 2011년 8월 정부의 위안부 문제 방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2012년 5월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 등을 이끌어 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최 변호사를 최근 제45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 변호사는 그러나 “우리나라 변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상을 받았다”면서 “피해자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일본인 변호사들이 받아야 한다”며 공을 돌렸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그는 요즘 ‘2+2재단’ 설립에 몰두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기업,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모여 일제 피해자를 위한 재단을 만들자는 것이다. 최 변호사는 “일본변호사협회와 대한변협이 제안해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미 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로 세부 사안에 대한 조율이 마무리되면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일제시대 우리 조상들이 독립을 위해 애썼던 것처럼 앞으로도 일제 피해자들의 진정한 광복, 진정한 독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과 사무실이 있는 대구를 오가는 일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제시대엔 독립운동을 하면 집안이 쑥대밭이 됐어요. 그분들이 하신 일에 비해 1만분의1도 못하고 있는데 힘들다는 소리 하면 천벌받습니다.” 글 사진 대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日 국민도 아베정권 위험성 느끼기 시작했다”

    “日 국민도 아베정권 위험성 느끼기 시작했다”

    광복 69주년인 15일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지 69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1995년 패전 50주년을 맞아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지 19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한층 우경화되는 모양새다. 일본의 전쟁 책임을 잊지 말자며 소장파 지식인들이 지난해 11월 만든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는 모임’의 후지타 다카카게(66) 이사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국민은 전후 평화헌법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아베 신조 정권의 위험성을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일본이 전 세계의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된 무라야마 담화의 정신이 일본과 아시아의 공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무라야마 담화가 발표된 때와 최근 일본 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자민당 내에서도 가장 우익인 아베 정권은 ‘전후 탈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아베 정권은 일본이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을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다짐한 전후 일본의 평화헌법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일본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아베 정권이 탄생한 것도 일본 국민의 선택이었다. ‘보통국가화’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뀐 것인가. -2009년 민주당에 참패했던 자민당이 3년 뒤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민주당의 운영 미숙과 경제 회복에 집중한 자민당의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국민은 군사 대국화나 개헌 때문에 아베 총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최근 일본 국민은 아베 정권이 위험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일본의 역사 인식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원인은 어디에 있나.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점점 세상을 떠나고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전후 줄곧 일본의 국가권력을 잡아 온 자민당이다. 자민당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침략의 역사를 은폐해 왔다. 이 때문에 젊은 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위해 양국이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나. -일본은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고 이 같은 인식하에 관계를 진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도 지나친 내셔널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베 총리, 올 패전기념일에 과거 주변국 가해 언급해야”

    일본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이 아베 신조 총리에게 올해 패전일(8월 15일)에 일본이 과거 주변국을 침략해 피해를 준 사실을 언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사히신문은 13일 ‘전후 69년 역사를 잊지 않을 후대의 책무’라는 사설을 통해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전쟁을 일으켜 시민들을 전쟁에 말려들게 한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은 평화를 소중히 하는 사람의 임무”라면서 “후대의 임무는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밝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전일인 8월 15일 역대 총리가 전몰자 추도와 함께 가해 책임을 언급하는 관례가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신문은 이어 “제1차 정권 때인 2007년 아베 총리 역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끼쳤다’고 말했지만 지난해에는 다른 선택을 했다”면서 “올해야말로 일본 국민을 대표해 다시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문은 침략전쟁을 반성하는 것을 ‘자학사관’이라고 깎아내리는 우익 세력의 인식에 대해 “표면적인 나라의 위신을 신경 쓰며 과거를 얼버무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과거에서 교훈을 올바르게 끌어내야만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청일전쟁 개전 120주년을 맞아 중국의 군비 확장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해군을 기본으로 하는 강대한 해상권을 확립해 국가의 주권·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높이고 청일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논평한 것에 대해 “작금의 군비확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이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베 망언 고발 동영상에 재능 기부

    아베 망언 고발 동영상에 재능 기부

    배우 조재현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고노 담화’를 부정하려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잘못을 알리는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12일 유튜브에 올렸다.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의 홍보대사와 교장을 맡은 두 사람이 광복절을 맞아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한 것. 영상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국내 신문들이 보도한 일본 우익들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 아베 총리의 망언 등의 머리기사를 빠르게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아베를 고발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영상은 일본 당국이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던 고노 담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설치·운영했으며 수많은 여성을 강제로 동원해 성노예로 삼았다. 하지만 아베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에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폭로한다. 옛 일본군 위생병 마쓰모토 마사요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피해 여성 얀 러프 오해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도 이어진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미국 상·하원의원 전원에게 이메일로 전송했으며, 조만간 유엔에 속한 전 세계 모든 국가 대사에게도 보낼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MLB] 추신수 ‘오늘 좀 되는 날’ 동점 2루타·연장14회 끝내기 승리 발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동점타를 치고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추가하며 팀의 연장전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2로 끌려가다 1점을 따라붙은 7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2로 맞선 연장 14회 1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려 만루 찬스에 디딤돌을 놨다. 텍사스는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애덤 로살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 3-2로 이겼다. 연장 14회는 올 시즌 텍사스가 치른 119경기 중 최장 이닝이다. 이날 7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그의 출루율은 0.345로 약간 내려갔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이날도 1회 우익수 직선타, 3회 삼진, 5회 3루수 뜬공에 그쳐 또 침체를 겪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7회 1사 3루의 4번째 타석에서 회심의 적시타로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호엘 페랄타에게서 볼 3개를 잇달아 골라낸 뒤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공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냅다 휘둘렀다. 상대 우익수가 잡아보려고 점프했으나 미치지 못했을 정도로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는 쭉쭉 뻗어갔다. 시즌 19번째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38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곧바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짧은 우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으나 정확한 송구에 걸려 아쉽게 잡혔다. 개인 통산 6번이나 경기를 끝낸 경험이 있는 추신수는 2-2로 맞선 9회 투아웃 후 5번째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연장 12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벤치로 발걸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좀처럼 끝나지 않던 경기의 추를 텍사스 쪽으로 기울게 한 안타로 이름값을 했다. 연장 14회 볼 카운트 1볼에서 과감하게 스윙을 돌려 행운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해 후속 타자가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도록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고려연방제 통일’ 언급 南 ‘드레스덴 구상’에 맞불

    北 ‘고려연방제 통일’ 언급 南 ‘드레스덴 구상’에 맞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끝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전을 계기로 숨가쁜 양자·다자 회담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9일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회담 및 한·아세안 외교장관 회담, 이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까지 ‘릴레이 회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북한의 핵 및 단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남북한을 포함해 북핵 6자회담국(러시아는 차관 참석)이 모두 집결한 이번 ARF에서도 2008년 12월 이후 6년째 공전 중인 6자회담 재개의 ‘출구’는 찾지 못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우리 측 기자들에게 “한반도 긴장의 주된 원인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위협에 있다는 점과 이것이 안보리 결의의 심각한 위반이라는 점을 대부분 외교장관들이 인식하고 있다”며 “ARF 외교장관들의 한반도 관심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취임한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이날 ARF 회의에서 북한이 주장해 온 남북 간 통일 방안인 ‘고려 연방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연방제는 남과 북의 체제를 그대로 인정한 채 상호 합의하에 통일 정부를 설립하자는 ‘1국가 2체제’ 방식으로, 사실상 분단의 현상 유지를 의미한다. 리 외무상이 아세안 외교장관들 앞에서 이를 언급한 건 북한이 흡수 통일론이라고 비판해 온 우리 정부의 ‘드레스덴 구상’에 맞대응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리 외무상은 이날 중국 왕 부장, 일본 기시다 외무상과 잇따라 만나 북·중, 북·일 최고위급 회동을 이어갔다. 북·중 회동은 지난달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 이후 첫 고위급 접촉으로, 양국 간 정상적으로 교류한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핵억지력 보유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원인이라는 입장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 훈련 중단 요구 등을 주장했지만 ARF 의장 성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를 모았던 남북 외교수장 간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윤 장관과 리 외무상은 9일 ARF 환영 만찬에서 간단한 악수만 해 어색한 조우로 끝났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이후 11개월 만에 이뤄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일본 정부의 한국 반출 문화재 목록 은폐 의혹과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보도 등이 도마에 오르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두 장관의 회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 교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장관은 일본 정부가 한국 반출 문화재 목록과 내역 등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일본 측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산케이 기사에 대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인용해 악의적으로 보도해 이웃나라 국가원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직설 화법으로 비판했다. 윤 장관은 기시다 외무상에게 “양국 관계 개선 여건을 조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해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위안부 해법 도출이 양국 관계 개선의 ‘바로미터’라는 우리 측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반면 존 케리 국무장관은 한·미·일 3국 회담에서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檢,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2일 소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쓴 일본 우익 산케이신문의 현직 기자에 대해 검찰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박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12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 수사는 지난 7일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고발장 접수 직후 가토 지국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른바 ‘소녀상 말뚝 테러’와 관련,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고발된 일본 극우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49)가 본국으로 돌아간 뒤 검찰 소환이나 법원 재판에 불응해 사법처리에 난항을 겪은 전례를 감안해 신병 확보 조치부터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산케이 측은 9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기사는 한국 국회에서 이뤄진 논의나 한국 신문의 칼럼 소개가 중심”이라면서 “이 기사를 이유로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가토 지국장은 “12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는데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로고스의 최진녕 변호사는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등 대법원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까지 받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써놔 그 부분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 칼럼을 인용해 “7시간가량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박 대통령이 비밀리에 접촉한 남성과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돌고 있다”며 사생활 의혹 등을 기사화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에 있었으나, 경호상 동선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2일 소환…산케이신문 해명 “문제가 된 기사 한국 칼럼 소개 중심”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2일 소환…산케이신문 해명 “문제가 된 기사 한국 칼럼 소개 중심”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2일 소환…산케이신문 해명 “문제가 된 기사 한국 칼럼 소개 중심” 검찰이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일본 우익 성향 일간지 산케이(産經) 신문 기사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 혐의로 고발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출국금지하고 12일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가토 지국장은 3일자 신문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의 행적이 7시간가량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 일간지 칼럼과 증권가 정보지 등을 근거로 사생활 의혹 등을 제기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을 2∼3차례 소환해 보도 근거와 취재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9일자 기사에서 ‘기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한국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이 가토 서울지국장의 출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산케이 신문 측은 “문제가 된 기사는 한국 국회에서 이뤄진 논의나 한국 신문의 칼럼 소개가 중심”이라면서 “이 기사를 이유로 명예훼손 용의로 출두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야스쿠니 신사와 에도막부 말기’

    [지구촌 책세상] ‘야스쿠니 신사와 에도막부 말기’

    해마다 8월 15일이 되면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동아시아의 이목이 집중된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그날 일본의 총리나 각료가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는 이곳을 참배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1869년 창건돼 14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이지만 73년 전에 일어난 태평양전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일본 우익의 그릇된 역사인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는 246만 6000개의 위패 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개가 태평양전쟁 군인·군속 출신의 전몰자다. 그러나 도쿄신문 현직 사진부장인 요시하라 야스카즈는 최근 펴낸 ‘야스쿠니 신사와 에도 막부 말기 유신의 제신들’이라는 책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를 태평양전쟁으로만 연결짓는다면 일본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영혼을 모신다는 야스쿠니 신사의 최초 합사자는 1895년 청일전쟁 전사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보다 30여년 앞선 1868~69년에 일어난 보신전쟁의 전사자를 합사하기 위해 야스쿠니 신사가 세워졌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당시 도쿠가와 막부에 맞서 일왕 체제하의 메이지 신정부를 만들자고 주장한 신정부 측 관군들이 맞붙은 것이 보신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야스쿠니 신사라는 것이다. 당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던 ‘존왕양이 사상’(일왕을 지지하고 서양 열강은 배척한다는 사상)에 의해 막부를 없애고 메이지유신의 선구자가 된 사카모토 료마, 요시다 쇼인, 다카스기 신사쿠, 하시모토 사나이 같은 저명한 막부 말기의 지사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다. 즉 야스쿠니 신사는 막부를 없애고 역사의 승리자가 된 삿초(사쓰마-초슈) 동맹이 자신들의 승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세운 곳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신문 기자답게 야스쿠니 신사에 남겨진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정리해 메이지 유신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쳐 일본 근현대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를 기술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에 대해 출발점부터 깊이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사히 때문에 한·일간 오해” 日우익, 위안부 보도 총공세

    아사히신문이 3개 면을 할애한 특집기사를 통해 “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라”며 아베 신조 총리의 위안부 역사 왜곡을 비판하자 일본의 보수·우익 세력이 일제히 파상 공세를 폈다. 이들은 특히 아사히가 일부 부정확한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철회하자 이를 빌미로 역공에 나섰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은 아사히가 전날 특집기사에서 ‘2차 대전 때 제주도에서 다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갔다고 증언한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사망)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판단돼 이를 실은 1980~1990년대의 기사를 취소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회 검증을 주장했다. 이시바 간사장은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아사히의 보도를 토대로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지니게 됐다”며 “신문 관계자를 국회에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중의원도 “한·일 간에 큰 오해를 낳은 죄가 크다”며 아사히를 비판했다. 아사히 특집기사의 핵심은 ‘요시다 증언’ 취소가 아니라 위안부 문제를 ‘자유를 박탈당하고, 여성으로서의 존엄이 짓밟힌 것’이라고 규정한 것인데도 자민당 의원들이 아시히 책임론만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도쿄신문은 “기자를 국회로 부르면 언론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 철회를 주장해 온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근거 없이 작문된 1993년 고노 담화 등에서의 위안부가 강제 연행됐다는 주장의 근거는 붕괴됐다”고 규정했다. 위안부 강제 동원을 물리적인 강제 연행의 문제로 좁게 해석해 ‘정부 자료에 군이나 관리에 의한 강제 연행을 직접 보여 주는 기술이 없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해 온 우익 세력은 아사히의 기사 취소를 계기로 “강제 동원이 없었다는 게 입증됐다”며 정부의 책임을 부정하는 언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류현진(27·LA 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커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6월에도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이달의 투수에 오른 커쇼는 1975년 4~5월 돈 서튼, 같은 해 8~9월 버트 후튼 이후 다저스 투수로는 39년 만에 두 달 연속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MLB 전체로는 2012년 8~9월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 이후 2년 만이다. 시즌 13승과 1.71의 평균자책점으로 두 부문 모두 MLB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주포 맷 켐프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기 부진했던 켐프는 지난주 타율 .409 5홈런 9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LA 에인절스에 0-5로 완패했다. 잭 그레인키가 1회 4실점 등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파이어볼러 개릿 리처즈를 상대로 5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추신수(텍사스)는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야생마’ 푸이그 4안타, 켐프 2홈런…다저스, 시즌 첫 4연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하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서 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 등 1∼3선발을 가동해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애틀랜타마저 꺾으며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47패) 고지를 밟았다. 아메리칸리그까지 시야를 넓히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6승 40패), 로스앤제레스 에인절스(63승 42패) 이어 세 번째다.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6연패에 빠져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적극적인 주루로 애틀랜타 수비진을 흔들었고 ‘들소’ 맷 켐프가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켐프의 우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3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5회에는 앤드렐턴 시몬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4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푸이그는 상대 선발 애런 하랑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쳤고, 전력질주로 3루까지 도달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후속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익수 쪽 2루타와 칼 크로퍼드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승부가 결정 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가 3루 파울 라인근처로 흐르는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 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푸이그는 곤살레스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는 적극적인 주루를 선보였고 크로퍼드의 2루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켐프는 애틀랜타 오른손 불펜 앤서니 바바로의 시속 151㎞짜리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켐프의 10호 홈런이다. 푸이그는 이날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 하나가 부족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켐프는 홈런 두 개로 4타점(4타수 3안타)을 쓸어담으며 거포의 힘을 발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일전쟁 120주년… 中 “두 번 치욕은 없다” 자기반성 중

    25일 청일전쟁 발발 120주년을 맞아 중국 언론들이 당시 일본에 패배한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를 대거 쏟아 냈다. 중국은 이 전쟁을 시작으로 일본을 포함한 열강에 국토의 상당 부분을 점령당하는 등 사실상 망국의 치욕과 고통을 당했다. 역사 문제와 영토 분쟁 등으로 일본과 갈등 중인 상황에서 굴욕의 역사를 조명해 민족 단결과 항일 의식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경화시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과학기술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일전쟁을 언급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청일전쟁을 계기로 중화민족이 당했던 고난과 희생은 세계 역사에서 보기 드문 것”이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과학기술 강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이 당시 과학기술 발전에 힘써 강국이 됐고 이로 인해 청나라 군대가 패배한 것”이라며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중국이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것은 낙후한 봉건 독제 체제 탓이었다며 계속적인 개혁을 통해 강한 정부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청나라 서태후는 청일전쟁 발발로 군사력을 강화해야 하는 비상 시기에 자신의 환갑잔치에 거액을 투자했다. 전쟁은 썩을 대로 썩은 체제를 가진 봉건제국이 무너지는 임계점이 됐을 뿐”이라고 분석하면서 “중국은 당의 지배와 중국특색사회주의 체제를 견지해 민족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권 강화 여론도 고조됐다. 명보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청일전쟁 발발 120주년 학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우익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류장융(劉江永) 칭화대 교수는 “청나라는 패전의 대가로 댜오위다오를 일본에 바쳐야 했다”며 중국이 굴욕의 청일전쟁을 기리는 것은 댜오위다오가 중국 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데스크 시각] 타이완에 위로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데스크 시각] 타이완에 위로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일전에 타이완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벌인 ‘안녕, Korea’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단일국가에서 열린 관광 홍보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주최 측의 자화자찬이 아니더라도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휴일인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그것도 뜨거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도심까지 부러 나와 행사를 관람하려는 현지인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니 말이다. 이게 저 유명한 ‘한류’의 힘일 터다. 현지인들이 한국에 대해 갖는 감정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외려 호감에 가까웠다. 이 대목이 다소 의아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 여성 태권도 선수가 실격패당한 뒤 촉발됐던 반한감정을 여태 기억하고 있는 터라 더욱 그랬다. 굳이 예를 들자면 타이완 사람들에게 일본은 듬직한 장남, 한국은 차남이었다. 말 안 듣고 마음에 안 드는 행동만 일삼는 데도 딱히 미워할 수 없는 둘째 같은 나라가 한국이었다. 그 연원을 찾자면 1992년 타이완과의 외교관계 단절사태까지 거슬러 올라야 한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측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당시 한국은 중국과 새로 외교관계를 맺고, 타이완과 단절을 선언하기 전날까지도 타이완 측에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그러다 이튿날 느닷없이 국교단절을 선언했으니 타이완으로선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등을 찍힌 기분이었을 것이다. 차라리 일본처럼 단교 사실을 분명히 했더라면 그들이 받는 배신감은 덜했을 수 있다. 당연히 타이완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해 갖는 감정도 적개심에 가까운 분노였을 텐데, 이를 타이완의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여태 이용하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한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일본의 우익들과 비슷한 작태다. 한데 타이완 민중들의 정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저 그들의 선동적 구호에 응하는 시늉을 하는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 23일 타이완에서 항공기 사고로 쉰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궂은 날씨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이 같은 참사가 빚어진 듯하다. 지금부터 꼬박 100일 전, 그러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빠져 있을 때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건넸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게 그리 중요할 것도 없다. 이번 기회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대한민국이 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는 걸 직설적으로 표시하면 어떨까. 한국과 타이완은 지금 무역대표부 정도의 외교 관계에 머물러 있다.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뜻을 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관광공사가 타이베이 번화가에 세운 ‘코리아 플라자’에 애도 현수막을 내건다거나, 혹은 출입문 등 사람들의 눈에 확 띄는 곳에 리본 등을 달아 위로의 뜻을 표시하는 건 어떨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충격과 비통에 빠진 그들에게 건넨 작은 위로가 양국 우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류에 대한 반작용으로 종종 발생하는 혐한류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 타이완 사람들을 두고 흔히 ‘마음은 어른인데 몸은 어린아이’라고 표현한다. 너른 중국 본토를 호령하던 기상은 가슴에 있는데, 실제 몸은 작은 섬에 매여 있다는 은유다. 가뜩이나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 걸핏하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참담한 상황을 겪은 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 angler@seoul.co.kr
  • [MLB] ‘뉴’ 현진

    [MLB] ‘뉴’ 현진

    류현진(27·LA 다저스)이 힘차게 후반기 첫발을 내디뎠다. 류현진은 22일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쾌투했다. 7일 휴식 뒤 나선 이날 후반기 첫 등판에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승째(5패)를 따냈다. 류현진은 이로써 최강 ‘원투펀치’ 클레이턴 커쇼(11승2패), 잭 그레인키(11승6패)와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선두 그룹에 1승 모자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시즌 19번째 등판에서 14번째 ‘퀄리티스타트’도 작성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4에서 3.39로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승률 .556)에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 2위를 달렸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승과 통산 20승에 이어 이날 통산 25승째의 제물이 됐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류현진은 오는 28일 ‘앙숙’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이날 9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6개로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 신무기인 컷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고 커브의 제구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3회까지 1안타만 내주는 완벽투를 뽐냈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은 3회 1사 1, 2루에서 맷 켐프의 적시 2루타와 앤드리 이디어의 땅볼로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 2사 2, 3루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쏟아내며 무안타에 신음하다 19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 히트’. 추신수의 타율은 .236에서 .239로 올랐고 텍사스는 4-2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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