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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정청래 쓴소리…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정청래 쓴소리…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문재인 박정희 참배’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신임 최고위원이 쓴소리를 남겼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신임 당대표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을 참배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론 분열을 끝내자는 뜻에서 그 동안 야당 지도부가 들르지 않았던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까지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러나 최고위원단 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문재인 당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만 참배했다. 전날 치러진 새정치연합 당 대표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정청래 비판…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정청래 비판…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문재인 박정희 참배’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신임 최고위원이 쓴소리를 남겼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신임 당대표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을 참배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론 분열을 끝내자는 뜻에서 그 동안 야당 지도부가 들르지 않았던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까지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러나 최고위원단 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문재인 당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만 참배했다. 신임 지도부의 상징성이 담긴 첫 행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간에 이견이 발생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표 체제가 순항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벌써부터 나온다. ’선명한 야당’을 강조하며 당내 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정·유 최고위원이 이·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반대한 것은 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두고 시작부터 지도부 안에서 인식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치러진 새정치연합 당 대표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문재인…정청래 쓴소리 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문재인…정청래 쓴소리 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문재인, 박정희 참배 문재인 박정희 참배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신임 최고위원이 쓴소리를 남겼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신임 당대표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을 참배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론 분열을 끝내자는 뜻에서 그 동안 야당 지도부가 들르지 않았던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묘소까지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러나 최고위원단 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문재인 당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만 참배했다. 전날 치러진 새정치연합 당 대표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표,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새정치 일각 반발

    문재인 대표,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새정치 일각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화해와 통합을 내세우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9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야당 지도부가 비록 제한된 인원이기는 하지만 보수 진영의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먼저 참배한 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들러 헌화, 분향하고 묵념했다.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김성곤·윤후덕·송호창 의원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표의 현충원 방문에는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으로 50여명이 동행했다. 최고위원 5명 중에선 주승용 정청래 오영식 의원이 참석해 현충탑에 참배했으며, 전병헌 유승희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문재인 대표는 참배에 앞서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입니다.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꿈꿉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문재인 대표는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분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과를 비판하는 국민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공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도 많다”면서 “저는 이런 평가의 차이는 결국 역사가 해결해주리라 생각하지만 묘역 참배 여부를 둘러싸고 계속 이런 갈등을 겪는 것은 국민 통합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그 갈등을 끝내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정한 국민 통합은 묘역 참배로 되는 게 아니라 역사의 가해자 측에서 역사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래서 피해자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그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길로 가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때도 여러 번 촉구했는데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박근혜 정부가 국민 통합에 역행하는 일을 많이 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 중 하나가 극심한 인사 편중, 인사 차별”이라며 “그 뿐만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을 깨는 현저한 사례가 많은데 이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민주정부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 부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두 정부에서 이뤄졌던 두 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함께 한 6ㆍ15, 10ㆍ4 공동선언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것이 내부적으로는 국민통합을 깨고 외부적으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두 공동 선언을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는 게 바로 박 대통령이 말한 통일대박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나왔고, 특히 새 지도부 내에서조차 거센 반발이 나왔다. 이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문재인 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만 참석한 것이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전날 문재인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첫 간담회를 열어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일부 최고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혀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반대했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간담회에서 묘역 참배에 거부 의사를 밝힌 유승희 최고위원은 이날 아예 현충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이인영 의원도 이날 현충원에서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서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에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중도 성향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의 참배 결정을 ‘역사에 대한 화합의 손짓’으로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성향에 따라 새 지도부의 첫 행보에 대해 엇갈린 의견이 나오자 당 지도부는 논란 진화에 나섰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여당과 달리 야당은 늘 의견이 다양하다. 그게 야당의 특성”이라면서도 “큰 틀에서는 대승적으로 진영 논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문재인 대표의 결정에 힘을 실어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돌이표’ 무상복지 논란

    “증세는 최후의 수단이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무상복지 구조조정은 있을 수 없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증세 없는 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6일 여야 입장차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지난 2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선된 뒤 여당이 ‘솔직한 증세 논의’에, 야당이 ‘무상복지 구조조정’에 전향적 자세를 취하는 듯하던 기류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부터 촉발된 보편적 복지에 대한 논쟁, 이른바 무상급식·보육에 관한 여야 입장차만 거듭 확인했을 뿐이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우윤근 원내대표가 라디오에서 “무상급식 등 기본적 복지는 축소되면 안 되지만, 다른 부분들의 선별적 복지에 찬성한다”고 한 발언이 복지 축소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자 선을 그었다. 우 원내대표는 논란 직후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시대 정신은 복지국가 실현이고, 우리 당 강령엔 보편적 복지를 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지향하되 선별적 복지와의 전략적 조합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전날 발언을 부연했다. 이미 실시 중인 무상급식·무상복지와 같은 보편적 복지를 유지하는 게 당론이란 뜻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복지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최하위 수준인데, 새누리당이 조세 개혁을 복지 논쟁으로 유도하려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일갈했다. 야당 의원들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일제히 해명에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윤호중 의원은 “복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주장한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도 (전부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선별적 복지”라며 야당에 입장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전날 새누리당 김 대표가 ‘복지 과잉으로 가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한 데 대해 전병헌 의원은 “우리 국민이 나태해질 정도로 복지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고 즉각 반박했다. 무상복지 실시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등도 야당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있다. 반면 최근 ‘중부담·중복지’, ‘증세 없는 복지’ 논란을 이끄는 새누리당 속내엔 무상급식·보육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당에 ‘무상급식·무상보육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고, 유 원내대표 역시 이날 “무상급식·무상보육 TF 결과 보고서가 나오면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국민 대타협으로 복지체계 다시 짜야

    새누리당 지도부까지 나서 비현실성을 지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증세 없는 복지’ 노선 궤도 수정론이 정국의 화두로 부상했다. 여야가 ‘국민대타협기구’ 설치를 합의한 데 이어 조만간 ‘범국민조세개혁특위’를 띄울 태세다. 그러나 속내는 제각각이다. 여당은 복지 구조조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나, 야권은 증세에 방점을 찍고 있다. 여권도 증세의 불가피성은 부인하지 않지만, 법인세 인상 등 각론에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자칫 배가 산으로 올라갈 판이다. 차제에 여야는 정략을 버리고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합의를 추구해야 한다. 정치권의 쟁점은 증세와 한국형 복지 재설계론으로 압축된다. 즉 어디서 얼마만큼 세금을 올려 복지 재원을 충당하느냐와 무상급식·무상보육 같은 무상 시리즈 복지를 어느 정도 축소할 것이냐 여부다. 그러나 여야 모두 지난번 총선, 대선에서 내건 선심성 복지 공약의 후유증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증세를 전제로 ‘범국민조세개혁특위’를 제안했고, 새누리당 유 원내대표도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연말정산 파동을 겪으면서 증세는 말로는 쉽지만 지난한 실천 과제임이 드러났지 않은가. 내 몫을 요구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가급적 자기 부담을 감수하려 하지 않으려는 게 국민 대중의 정서라면 말이다. 그런데도 여야 원내 사령탑들이 너무 쉽게 증세를 거론하는 인상이다. 조세 저항은 정부가 어차피 감당할 몫이니 정치권은 포퓰리즘 경쟁을 계속하겠다는 어깃장이 아니길 바란다. 사실 지금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노선을 손가락질하고 있는 야당이 집권했다면 ‘복지 대란’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번졌을 수도 있다.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은 5년간 135조원, 문재인 후보는 197조원의 복지 공약을 내놨지 않나. 사리가 이럴진대 청와대와 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라는 불가능한 원칙을 스스로 허물어야 하고, 야당은 인기영합적인 무상복지 만능주의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증세와 복지, 두 가지가 변수인 연립방정식을 제대로 풀려면 여당이 가변적인 국민 여론에 너무 쏠리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건 물론이다. 요즘 북·서 유럽의 복지 강국들은 경제가 거덜나기 시작하자 복지 지출을 줄이고 있고,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나라들은 복지 예산을 늘려 가는 추세다. 우리의 경우 복지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한다. 법인세율 인상은 마지막 수단으로 신중히 득실을 따지며 추진해야 한다. 혹시라도 국내외 기업의 해외 탈출을 조장해 고용 창출이나 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어서도 곤란하다. 유 원내대표는 “여러 종류의 세금 중 법인세만 성역으로 남겨둘 수는 없다”고 했지만, 박 대통령이 공약한 무상보육이든, 야권이 선도한 무상급식이든 무상 시리즈 복지를 성역에 둘 이유 또한 없다. 복지 예산에 끼어든 ‘정치 거품’은 빼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는 한국 경제가 당면한 여건을 감안하면 중(中)복지, 중부담이 합리적이라는 다수 전문가들의 시각이 옳다고 본다.
  • 선별복지로 가는 정치권

    선별복지로 가는 정치권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증세·복지 논쟁의 초점이 각각 법인세 인상과 선별적 복지로 압축되고 있다. 그러나 총론과 달리 각론에서는 입장 차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여·야·정의 ‘프레임(틀)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야는 내년 총선 승리, 정부는 국정 기조 유지를 위해 각각 유리한 ‘새 판짜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가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현재의 정부 재정으로는 보편적 복지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는 데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복지 축소에 대한 여야 해법은 극명하게 대비된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당이 주장해온 ‘무상 복지 프레임’을 구조조정 1순위로 간주하는 셈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은) 기본적 복지 사항이라 축소돼선 안 된다”면서 “다른 부분에서 찾으면 충분히 각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연금과 같은 현 정부의 대표 정책에 메스를 들이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복지 축소라는 여야의 한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여야는 법인세 인상 문제 역시 더이상 성역으로 남겨두기 힘든 상황이다. 야당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했던 법인세 인상 요구에 여당이 반응하는 형국이다. 국세의 70%를 차지하는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중 국민감정을 자극하지 않고 세원을 확충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유 원내대표는 “세금을 올려야 하면 법인세도 성역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법인세 인상에 여당은 물론 정부까지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에는 의문부호가 찍힌다. 김무성 대표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제일 마지막에 할 일”이라면서 “현재도 장사가 안돼서 세금이 안 들어오는데 거기다 세금을 더 올리는 것은 곤란하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로선 너무 앞선 얘기지만, 정치권이 법인세 인상을 밀어붙일 경우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인세 인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지난해 무산된 종교인 과세나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물리는 ‘부자 증세’ 등으로 불똥이 옮아갈 수도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與 “개헌논의 당내 의견 수렴”

    새누리당은 4일 야당의 개헌 논의 제안에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 선출 이후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헌 논의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내년 4월 총선에서의 개헌 국민투표 제안에 대해 “개헌론은 자칫 경제 살리기 동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어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은 개헌이 아니라 경제 살리기에 국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 원내대표는 “당 내부에서 개헌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의 총의를 수렴해서 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당내 의견이 개헌 논의 쪽으로 기울어질 경우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개헌 논의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적지 않다. “개헌은 이슈 블랙홀”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추락하면 할수록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개헌 추진 동력에는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는 논리에서다. 유 원내대표는 앞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은 특정 계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 미래의 문제로 고민해야 한다”며 “개헌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김무성 대표는 야당의 개헌 논의 제안에 대해 “제 개인 의견은 없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 섣부른 입장 표명으로 자칫 당·청 관계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입장을 유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불붙은 증세논쟁] 증세 국면 밀린 새정치연 ‘법인세+α’ 있나

    여당이 ‘증세’ 화두를 먼저 꺼내지 못할 것이라고, ‘증세 논의’를 선점했다고 자부하던 새정치민주연합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선제적으로 비판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새정치연합 내에서 자칫 2012년 무상복지 기조를 새누리당에 선점당했던 신세가 증세 국면에서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증세와 관련해 세 가지를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기업 위주의 법인세 감면을 정비하고,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4자방(4대강·자원개발·방위사업)과 같은 불필요한 국책사업을 정리하고, 담뱃세 인상과 같은 편법이 아닌 형평성을 살리는 조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새정치연합이 최우선적 증세 과제로 꼽는 ‘법인세 정상화’를 빼면, 증세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부분적으로 복지 부담과 증세 폭을 동시에 줄이는 이른바 ‘중부담·중복지’ 논의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복지 축소를 논의할 만큼 과잉복지 상태가 아니다”라는 반론이, 증세 논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방법론적 원칙이 서 있는 정도다. 새정치연합 정책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이전 상태로 법인세 최고세유을 정상화시켰을 때 연중 추가 확보되는 세수는 4조 5000억~5조원”이라면서 “일단 불공평한 조세 정책을 개선해 신뢰를 얻은 뒤 정치권이 본격적인 증세 논의를 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법인세 정상화를 해도 수십조원에 이르는 ‘무상복지 재정’을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법인세도 못 건드린 채 증세 주장을 펴기엔 반발 여론이 부담스럽단 설명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내년 4월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내년 4월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서둘러 내년 총선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촉구했다.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를 본격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국회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불신받는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모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수결에 의한 승자 독식 구조인 ‘87년 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규탄했다. 우 원내대표는 “성장의 활력은 멈췄고 양극화는 극심해진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총체적 위기이고 초이노믹스는 총체적 실패”라고 단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급조한 후속대책이 더 가관… 고소득층 무임승차 방기”

    정부가 건강보험 부과체계 연내 개편을 3일 재시사한 배경엔 정치권 반발이 주효했다. 특히 전날 선출된 새누리당의 유승민 원내대표와 김무성 대표가 기존 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변화를 이끌었다. 유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건강보험은 대표적인 민생정책”이라면서 “백지화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당초에 저소득층한테 혜택을 주려던 건보료 추진 취지는 옳고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 역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자는 좋은 취지에서 마련된 건보료 개편안의 경우 부처에서 일방적으로 연기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야당은 개편안 수용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고소득자의 불만으로 중단된 건보료 개편안이 국민의 거센 반발을 초래하자 정부가 급조한 후속대책이 더 가관”이라면서 “추가 재원 마련책 없이 저소득층 보험료를 인하하겠다는 정부의 후속 대책은 건보 재정을 악화시킬 것이고 일부 고소득층의 무임승차를 방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무성 유승민 한마디에 건보료 개선 연내 재추진?

    김무성 유승민 한마디에 건보료 개선 연내 재추진?

    김무성 유승민 김무성 유승민 한마디에 건보료 개선 연내 재추진?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중단을 선언한지 6일만에 연내 재추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고소득층의 보험료를 올리고 저소득층의 보험료를 내리는 쪽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정부가 갑자기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후 비판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원내 지도부를 교체한 집권여당이 정부 정책혼선에 강력히 경고하며 당 주도의 당정관계를 밀어붙이자 방향을 급선회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여론악화와 집권여당의 드라이브에 밀려 정책방향을 다시 번복하는 셈이어서 중요 국가 정책을 두고 혼선을 빚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핵심 당국자는 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가 건강보험 개선안을 마련하면 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정부안을 만들어 당정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뀐 만큼 중단된 건보료 개편 논의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재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8일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논의중단을 선언한 이후 6일 만에 재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복지부가 건보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해 ‘연내 불추진’에서 ‘연내 추진’ 쪽으로 기류를 바꾼 것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가 복지부의 정책혼선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면서 연내 재추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건강보험료 개편 연기를 비롯한 정책 혼선과 관련,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에 대해 “위기의 종이 울리는 데 앞장서지 않거나 충분한 고민 없이 정책을 쏟아내고 조변석개하는 행태를 보여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발표를 연기한 건강보험 개편에 대해 “저소득층한테 혜택을 주려던 개편의 취지는 옳다고 생각하고 당장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무엇 때문에 발표를 못 했는지, 어떤 점을 수정·보완해야 하는지 들어보겠지만, 완전히 추진하지 않고 백지화한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이 사실상 백지화된 데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자 청와대는 두 차례에 걸쳐 “백지화는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월30일 “’연내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이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당정회의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할 문제”라며 재추진 여지를 남겼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사회적 공감대를 얻으려면 좀 더 자세한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올해 중에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면서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백지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정부의 건보료 부과 개편 중단선언에 대해 보건의료시민단체는 “돌연한 논의 백지화는 황당한 정책 후퇴이며 정치적 셈법에만 치우진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이끌었던 이규식 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도 2일 “기획단이 1년 6개월을 논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일부 개편 그리고 당 정책위팀의 개편이 완료되는대로 구정 연휴 이전에 당정협의를 갖고 건보료 개편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당정의 정책선회와 관련해 야당도 건보료 개혁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어 이 문제는 2월 임시국회의 최대 현안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마저 헌신짝 버리듯 해서 되겠는가”라며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의 이행을 거듭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어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 중심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로 이원화돼 서로 다른 기준으로 건보료를 부과하는 현재 기준이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꾸려 논의를 해왔고, 지난달 29일 기획단 전체회의를 열어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앞둔 28일 개편안 논의 중단 방침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원내대표 유승민] 이주영 “선배인 날 먼저 뽑아달라” 유승민 “작년에 고생… 좀 쉬셔라”

    2일 국회에서 치러진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은 뼈 있는 설전의 연속이었다. ●의원 겸직 장관들도 한표 투표에 앞서 진행된 합동토론회에서 이주영 의원은 “유승민 의원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총선에서 당선시켜선 안 된다고 주장했던 방송사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들췄다. 그러자 유 의원은 “그런 발언을 하지도 않았고, 공영방송이 이런 지배 구조로 가면 안 된다는 당연한 공자 말씀을 한 것”이라면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콩가루 집안 된다고 쓴소리 많이 하시는데, 제가 되면 찹쌀가루로 찹쌀떡을 만들어 찹쌀떡 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가 되시면 그런 쓴소리 후배한테 하지 말고 대통령에게 하라”며 응수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당시 보도된 기사를 들어 보이며 “네거티브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유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 장관들과 매일 통화하고 매일 만나겠다”고 하자 이 의원은 “대통령이 매일 원내대표 만날 형편은 안 될 것”이라며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양측의 ‘날 선’ 읍소는 이날 설전의 백미였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에는 선배인 이주영, 홍문종 의원을 먼저 시켜 주시고 앞날 창창한 유승민, 원유철 의원은 다음에 쓰시면 어떻겠느냐”며 표심에 호소했다. 그러자 유 의원은 “이 의원님 작년에 너무 고생하셨다. 야구에서 피처(투수)도 오래 던지면 한 번 바꿔 줘야 한다”면서 “이 의원 지금은 쉬시고 재충전하셔서 다음에 다시 한번 당을 위해 크게 써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김무성·이완구 투표 안 해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의원 신분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자는 김무성 대표와 함께 ‘중립’을 선언하며 투표하지 않았고 최·황 부총리와 김 장관은 한 표를 행사했다. 유 의원은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따라 예방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두우 前 수석 “정치적 논란 위한 책 아니다” 진화 나서

    김두우 前 수석 “정치적 논란 위한 책 아니다” 진화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제작을 주도한 김두우 청와대 전 홍보수석은 30일 “정치적인 논란을 일으키기 위한 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현 정권과의 직접 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정책위주로 써서 다음 정부에 도움이 되는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했다”고 거듭 말했다. 박근혜 정부 3년 차로 민감한 시기에 출판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예정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및 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이) 쓰신 것 중 노출되면 곤란하겠다고 생각된 상당 부분은 삭감했다”며 “그 정도는 국민이 알아도 된다는 판단에서 기술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5차례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배경에 대해 “국가정보원·외교부 등 상층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임 정부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확하게 알려야 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관련 정보를 다 승계받지 못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는 앞서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이 늘 조공 받듯 하지 않았나. 그런 식의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게 (이 전 대통령의) 확고한 신념”이라고도 했다. 또 박 대통령이 당시 정운찬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다고 기술한 데 대해 청와대에서 유감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그런 표현은 없다. 회고록을 정밀하게 보시면 상당 부분 오해가 풀릴 것”이라며 “회고록에는 박 대통령이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쓰여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일부에서는 일부 의구심이 있지 않았나 하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한 많은 요인 중 하나지 (정 전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 했다는 것은 논리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원외교 성과를 설명한 대목은 정치적이라는 지적에는 “자원외교에 중점을 뒀는데 그 부분을 언급 안 하고 지나가면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이날도 이 전 대통령을 향해 “회고록이 아닌 참회록을 써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반성은커녕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는 이 전 대통령에 국민은 열린 입을 다물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하늘 위의 구름에서 내려와 국회에 출석해 모든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임 시절 남북 간 물밑접촉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현 정부의 남북대화 노력은 돕지 못할망정 고춧가루 뿌리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의 친박계도 “MB는 생각이 없는 사람 같다”며 날을 세웠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野 “증세 국민대타협위 만들자”

    여당 내에서 증세 또는 복지 축소를 본격 논의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야당은 30일 증세 방안을 모색할 국민대타협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며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전날 여당 내 ‘금기어’였던 ‘법인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당내에선 ‘소신 발언’ 혹은 ‘원론적 발언’이란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더 이상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유지하기엔 현실적 한계가 일정 부분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커지는 기류가 강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라디오에서 “세금을 올리고 나서 정권이 연장된 경우가 없어서 참으로 어렵고 신중한 문제”라면서도 “복지 수준을 낮추든지 세금을 좀 더 받는 결정을 하든지 국민이 결단을 내려야 하고 본격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복지국가’와 ‘증세’ 담론을 주도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회복지 재원마련 방안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국민대타협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역시 “정부는 고소득 자산가 45만명의 눈치를 보느라고 일반 가입자 600만명의 혜택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건보개혁 백지화 후폭풍] 靑 “건보 개혁 백지화 아니다… 충분히 검토후 추진” 긴급 진화

    이달로 예정됐던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 아니냐는 주장에 청와대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 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 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 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앞서 지난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최근 터진 연말정산 대란 속에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오게 되면 반발이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당장 ‘마땅히 추진해야 할 건보 개혁마저 후퇴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자 해명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던 듯 보인다. 이에 여당은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을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건강보험료 개편 철회와 주민세·자동차세 입장 번복 등을 언급하며 “신중해야 할 정부의 정책이 조령모개식으로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일이 자꾸 일어난다. 정부가 이처럼 오락가락하면 올해 목표로 하는 개혁 과제들을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건보료 개편안을 사실상 백지화하려 했던 것으로 기정사실화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국정 과제를 포기한 이유를 솔직하게 설명한 뒤 이해를 구하는 게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도리”라면서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개편안을 약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책·임·완·구

    책·임·완·구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책임총리’로서의 권한 행사와 관련한 질문에 “책임총리란 말이 법률 용어는 아니고 정치적 용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책임총리라는 말이 법 규정에 없는 용어인 만큼 원칙론을 밝힌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국정 운영과 조정 권한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때부터 책임총리제를 강조했지만 정홍원 총리가 보여준 모습은 책임총리와 거리가 멀었다. 또 지난해 총리 후보자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총리의 위상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후보자는 야당과의 개헌 합의설 등에 대해서는 “예민한 문제인 만큼 나중에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나 “오물딱조물딱(상의 없는 일 처리) 하지 않고 ‘아웃 오브 사이트’가 되지 않도록 야당과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그는 본인과 부인 명의의 재산으로 모두 11억 1463만원을 신고했다.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4일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연말정산 후폭풍] 與 “공제율 올리는 대책 마련” 野 “국민 우롱하는 감언이설” 靑 “서민 증세 아니다” 진화

    [연말정산 후폭풍] 與 “공제율 올리는 대책 마련” 野 “국민 우롱하는 감언이설” 靑 “서민 증세 아니다” 진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비화되며 20일 여야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2013년 8월 ‘거위털 논쟁’이 1년 반 만에 재연됐다”며 정부를 향한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당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에 적용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봉급생활자 증세’ 비판에 대해 “거위가 안 아프게 거위털을 뽑으려 한 게 이번 조치다”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중산층·서민 세금폭탄’론에 집중하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책임론으로 집중 공세를 펼쳤다. 최 부총리가 이날 보완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기대 수준에 미흡하자 새누리당은 가뜩이나 돌아선 바닥 민심을 달랠 방안을 내놓느라 부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공제 항목 및 공제 수준을 조정하는 등 자녀수,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근로소득세 세제개편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은 22일 지난해 귀속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난 이후 세액공제율 상향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통화에서 “출산·자녀공제를 없앤 것은 저출산 정부대책과 역행하는 결정이었다”며 “가족 공제는 1인당 얼마로 할 게 아니라 아이 한 명에 얼마, 둘째는 그의 2∼3배씩 줘야 한다”며 부양가족 공제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야당은 간이세액표 개정 등 정부의 보완책이 ‘국민을 우롱하는 감언이설’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현재 15%인 세액공제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세법 개정안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수 추계를 엄밀히 따진 다음 세액공제율을 15%에서 좀 더 올려 봉급생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세법 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법인세 정상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정산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서민 증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수석은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불만을 가진 근로자들이 있는데 결코 자기가 내는 세금과 결정세액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여야 ‘김영란법’ 적용 대상 합의 불발

    여야 ‘김영란법’ 적용 대상 합의 불발

    여야는 20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은 여야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개회식 이튿날인 3일 동시에 진행하고 대정부질문은 10~13일, 본회의는 26일과 3월 3일 각각 열린다. 여야는 특별감찰관 후보와 관련, 제3의 후보를 대한변호사협회를 통해 추천받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특별감찰관 후보 여당 몫으로 이석수 변호사를, 새정치연합은 야당 몫으로 임수빈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지만 여야 공동 추천 몫 1명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숙려 기간 등을 이유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김영란법의 처리 논의는 진전시키지 못했다. 법안의 일부 수정 필요성을 밝힌 바 있는 이 대표는 “김영란법 대상에 언론인도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은 대상에서 뺐으면 좋겠다는 저의 의견에 대해 야당이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추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당장 언론인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과잉 입법이나 위헌 여부 등을 법사위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 설치 법안의 입법화 등 영유아보육법 개정과 연말정산 논란 등에 대해서도 특별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우 대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과 관련, “여야 간 크게 충돌할 지점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어린이집 방문

    어린이집 방문

    우윤근(가운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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