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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시그니처’ 물가 잡고 고객 마음도 잡았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물가 잡고 고객 마음도 잡았다

    생활물가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매출 가운데 PB 상품의 비중도 9%에 육박했다. 홈플러스는 PB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재구매를 유도하는 ‘록인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회사 측은 PB 상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서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펼친다. 특히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연초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코팅 내구성 조사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일반 프라이팬보다 가격이 20~30%가량 저렴해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물티슈 등의 생필품이나 우유·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에서도 PB 매출이 늘었다. 이에 회사는 PB 상품을 2019년 론칭 당시 900여종에서 지난해 3000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 초등생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 퇴직 공무원 구속…현장은 추모 분위기

    초등생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 퇴직 공무원 구속…현장은 추모 분위기

    법원 “도주 우려 있다” 영장 발부운전자 “브레이크 밟으려다 실수. 거듭 죄송” 대전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인도로 뛰어들어 길을 걷던 배승아(9)양 등 4명을 치어 배양을 숨지게 한 A(66)씨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신청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돼 2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둔산경찰서를 나오면서 “인도 연석을 안 받으려고 차량을 회전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를 했다.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한 학생은 ‘뇌수술’, 다른 한 명은 ‘실어증’현장에 편지, 과자, 우유 등 시민 추모 물건 숨진 배승아양 유족 “운전자 엄벌해달라”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도로 경계석을 받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걸어가던 배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양과 함께 걷던 9∼12세 어린이 3명은 크게 다쳤다. 3명 중 한 학생은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고, 다른 두 명은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양은 이날 엄마가 일을 나간 뒤 친구 등과 생활용품점을 들르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측정됐다. A씨는 퇴직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등산 관련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소주 반병 가량을 마셨다”면서 “연석을 들이받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이후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고 지점까지 만취 상태로 7∼8㎞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도로변에는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인형, 국화꽃, 과자와 음료수, 소시지 등이 놓였다. 그 사이사이에 “언니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해…네 미래를 앗아간 나쁜 어른이 꼭 제대로 벌 받게 할게” “천국에 가서도 행복하게 지내렴. 오빠가” 등을 적은 편지들이 꽂혀 있었다. 배양과 같은 반 친구라는 한 문정초교 학생은 하굣길 사고 현장을 찾았다 끝내 눈물을 터뜨리며 “(지난주)금요일에 수업 끝나고 ‘집에 잘 가’라고 인사했던 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선생님부터 반 친구들 모두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9세와 13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오모(40)씨는 “숨진 아이 목숨이 너무 안타까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아침에 오고, 아들이랑 지금 또다시 찾아왔다”면서 눈물을 훔쳤다.A씨는 스쿨존 사고를 내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받는다. 민식이법은 피해자가 사망하면 징역 3년에서 무기징역까지, 다치면 징역 1~15년의 형량이 적용된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도 불러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식당 내외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당시 술자리 참석자를 파악하고 있다. 홍창희 둔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숨진 사고인 만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 부분도 철저히 살피고 있다”며 “술자리 참석자들이 동행인의 음주운전을 막고 안전 귀가시킬 책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양의 오빠는 이날 아침 유튜브로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승아양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A씨는 거의 하루 이틀 간 경찰 조사도 받기 힘들 정도로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A씨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준표 시장 인터뷰하다 전화 ‘뚝’…“설화 입을까 그랬다”

    홍준표 시장 인터뷰하다 전화 ‘뚝’…“설화 입을까 그랬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10일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를 갖던 중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렸다. 생방송 도중이라 많은 청취자들을 놀래킬 만했다. 김현정 앵커가 내년 총선을 일년 앞둔 여당의 전략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 여부 등을 주제로 홍 시장과 얘기를 나누다 벌어진 일이었다. 홍 시장은 “나는 의견 없다. 특정인에 대해 나오라, 나오지 마라 하는 것은 넌센스”라면서 “총선은 총력전인데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인데 누구 나오라, 나오지 마라 할 수 있냐. 모두 다 할 수 있으면 총력전으로 덤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앵커가 “‘한동훈 장관은 총선으로 가는 것보다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이 정부의 상징처럼 활동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다. (홍 시장의 발언은) 그런데 총선에 도움 되면 나가야 한다는 것이냐”고 묻자 홍 시장이 발끈했다. 그는 “아니죠. 질문 자체가 엉터리다. 누구 특정인으로 (질문)할 필요가 뭐 있냐. 원 오브 뎀으로 다하면 된다”고 하자 김 앵커가 농담 조로 “한동훈 장관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받아넘겼다. 그러자 홍 시장은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전화 끊읍시다. 말을 이상하게 돌려 가지고 아침부터 이렇게 하냐”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앵커가 웃으며 “죄송하다. 청취자들이 듣고 있는데 전화 끊으시면…”이라고 말하는 중에 전화가 끊겼다. 당황한 김 앵커는 “홍 시장님이 저와 개인 통화를 한다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다. 이거는 아닌 것 같다. 홍 시장께서 아마 사과 전화를 주실 것으로 본다”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대신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내가 마치 한동훈 장관을 시기하는 듯한 무례한 질문을 하기에 도중에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총선은 총력전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라도 나가야 된다고 했는데도 계속 한 장관을 찍어서 무례하게 질문을 계속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이야기 하다가는 설화를 입을 수도 있다고 판단이 돼 인터뷰를 중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터뷰어가 인터뷰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단정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선 안된다.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홍 시장의 이런 돌출 행동은 전날 MBC 100분 토론 특집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국민들이 정치 초보를 선택해 놓고 3김 시대 지도자들과 같은 급의 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넌센스’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여러 매체들에서 이를 부각한 것을 지나치게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홍 시장은 전날 유 작가와의 대담 내내 여당 지도부를 질타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유 작가가) 이간질시키려 한다”는 식으로 에둘러 피해 나갔다. 이런 태도가 보수 지지층에서는 적잖이 실망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며, 적어도 홍 시장이 난감했을 수 있다고 본다. 홍 시장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여당 지도부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한 마음이 돼서 총선에 임해야 하는데 지금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 마음이 되기가 상당히 힘든 구조다. 그래서 걱정스럽다”며 “당내 이간질하는 세력하고도 어떤 스탠스로 당을 만들어갈지 정리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입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김재원 최고위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김기현 지도부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고 용산의 눈치나 본다”며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물갈이 공천을 하려면 본인들(지도부)이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를 놀라게 하려고 이런 소리 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식… “챗GP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식… “챗GP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해 12월말 서울 공릉동 교내에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최근 개소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2021년 인공지능응용학과를 개설한 뒤 이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40억 9000만원의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사업 예산을 투입했다. 완성된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초거대 AI 챗GPT 분야 글로벌 최고 인재교육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에는 OpenAI가 챗GPT의 학습에 사용한 것과 같은 GPU 모델인 엔비디아의 ‘DGX A100’이 적용됐다. DGX A100은 대용량 AI 학습·추론 처리에 고성능을 발휘해 최적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GPU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씨이랩의 솔루션 ‘우유니(Uyuni)’가 탑재됐다. 우유니는 간단한 입력으로 GPU 자원을 할당한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현재 작업 상태와 이력을 지속 추적한다.
  • ‘한동훈 차출설’ 질문에 전화 끊어버린 홍준표...“질문 무례하다”

    ‘한동훈 차출설’ 질문에 전화 끊어버린 홍준표...“질문 무례하다”

    “한동훈 시기하는 듯한 질문에 인터뷰 중단”여당 지도부에 쓴소리도…“불출마 선언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차출설’에 대답을 하던 중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홍 시장은 “질문이 무례해서 중단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회자가 “한동훈 장관이 나올거라는 말이 있다”며 의견을 묻자 “나는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특정인에 대해 나와라 나오지 마라 그것도 넌센스인게 총선은 총력적이다. 총력적으로 담벼야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한 장관은 장관직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총선에 도움되면 나가야 하나”고 묻자 홍 시장은 “내가 할 말이 아니다”며 “질문 자체가 그렇다. 누구를 특정인으로 할 필요가 뭐 있나. 원 오브 뎀으로 하면 되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회자가 “한 장관 이야기는 하고 싶어 하지 않는것 같다”고 하자 홍 시장은 “말을 그래 하면 안 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전화 끊읍시다. 이상하게 말을 돌려가지고 아침부터 그렇게 하네. 전화 끊습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홍 시장은 이후 페이스북에 “내가 마치 한동훈 장관을 시기 하는 듯한 무례한 질문을 하기에 도중에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은 총력전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라도 나가야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 장관을 찍어서 무례하게 질문을 계속 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이야기 하다가는 설화를 입을 수도 있다고 판단이 되어 인터뷰를 중단한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시장과 한 장관은 모두 검찰 출신으로, 여권 대선 잠룡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같은 라디오에서 “결국 한동훈 장관하고 별로 친하지는 않은 것 같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홍 시장은 전화를 끊기 전까지는 여당 지도부에 대해 지적했다. 홍 시장은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고 용산의 눈치나 본다”며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물갈이 공천을 하려면 본인들(지도부)이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를 놀라게 하려고 이런 소리 하는 것”이라고 했다.
  • ‘마약음료’ 역추적했더니…중국서 범행 꾸민 용의자 2명 확인

    ‘마약음료’ 역추적했더니…중국서 범행 꾸민 용의자 2명 확인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 연루된 6명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자수한 가운데, 경찰이 중국에 머물며 이번 범행을 꾸민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길모씨에게 마약음료 제조를 지시한 한국 국적의 20대 이모씨와 현지에서 범행에 가담한 중국 국적 30대 박모씨를 ‘윗선’으로 특정했다. 국내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이씨는 지난해 10월 출국해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또 출입국당국에 입국시 통보할 것을, 중국 공안에는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시중에 유통됐다가 수거된 마약음료 감식과 중국에서 공수된 빈병의 배송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이들이 길씨 등 국내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마약음료 제조용 빈병을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강원 원주시에서 제조한 마약음료를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7일 체포된 길씨는 “친구 이씨 지시로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음료를 제조한 뒤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인구직 사이트에 시음행사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광고 글의 IP(인터넷주소),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카카오톡 아이디, 이들에게 일당을 지급한 금융계좌,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길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인물 등을 추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씨 일당 이외에 또다른 국내외 공범이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작해준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김모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 경찰은 마약음료를 담은 빈 병이 중국에서 건너온 점,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전화 발신지가 중국이라는 점, 현재까지 검거된 인물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점 등을 토대로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마약을 동원해 피싱 사기를 벌인 신종 범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점조직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씨 등 중국에 체류하는 일당의 소재 파악과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오후 2명씩 짝을 이룬 20~40대 남녀 4명이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라며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건넸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 갔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후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현재까지 마약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경찰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마약음료를 나눠주며 수집한 부모 전화번호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 지구 지켜요… 성동,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사

    서울 성동구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오는 13일 왕십리광장에서 구 대표 환경 행사인 ‘제2회 하나뿐인 지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민들의 환경 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는 가정, 학교, 기업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범구민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 코너인 ▲친환경 체험존(지구학교) ▲자원교환센터 ▲오늘연구소(기후홍보) ▲용기충전소 ▲0%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필요한 우유갑,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폐자원을 모아 오면 재생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교환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순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남 마약음료’ 몸통은 보이스피싱 조직 추정… 中 공조로 뿌리 뽑을까

    ‘강남 마약음료’ 몸통은 보이스피싱 조직 추정… 中 공조로 뿌리 뽑을까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 연루된 6명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자수한 가운데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휘한 총책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나머지 범행 구조를 파악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길모씨와 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길씨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마약음료 100병을 고속버스나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원 원주에서 체포됐다. 학부모들에게 걸려 온 협박 전화의 발신지가 중국인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과 퐁당 마약을 결합한 신종 범죄로 추정된다. 마약음료를 담기 전 빈 병이 중국에서 건너왔고 검거된 인물 중 상당수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어서다. 경찰은 우선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조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인천에서 체포된 김씨가 A씨로부터 지시받았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길씨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경찰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지시한 이들도 추적하고 있다. 지난 3일 강남구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마약음료 10여병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고 부모 전화번호를 받은 아르바이트생 4명은 5~6일 경찰에 체포되거나 검거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마약음료가 20병 가까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피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배후는 보이스피싱 조직?…중국 공조수사 불가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배후는 보이스피싱 조직?…중국 공조수사 불가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 연루된 6명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자수한 가운데,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휘한 총책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나머지 범행 구조를 파악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길모씨와 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사는 한국 국적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길씨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마약음료 100병을 고속버스나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원 원주에서 체포됐다.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발신지가 중국인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과 퐁당 마약을 결합한 신종 범죄로 추정된다. 경찰은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조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인천에서 체포된 김모씨가 A씨로부터 지시받았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길씨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경찰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지시한 이들도 추적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마약음료 10여병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부모 전화번호를 받은 아르바이트생 4명은 지난 5~6일 경찰에 체포되거나 검거됐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는 ‘마약범죄 대응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 12명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대응 로드맵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이 고등학생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 ‘마약 협박’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일까…경찰, ‘마약음료’ 일당 추적

    ‘마약 협박’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일까…경찰, ‘마약음료’ 일당 추적

    경찰이 강남 일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에 대해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범행 구조와 가담한 인물들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9일 마약음료 제조·전달책 길모씨와 협박전화 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를 상대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A씨가 길씨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제조하도록 지시한 단서를 잡고, 중국에서 공수된 빈 병의 배송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범행 구조 및 공범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또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했다는 길씨의 진술에 따라 필로폰 판매책과 이번 범행을 꾸민 조직의 연관성도 추적하고 있다. 길씨는 강원 원주에서 제조한 마약음료를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경찰은 이들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변작해준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김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마약음료를 담은 빈 병이 중국에서 건너온 점,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전화 발신지가 중국이라는 점, 현재까지 검거된 인물 중 상당수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경찰은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우회 IP(인터넷 주소)를 사용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마약음료 현장 유포를 지시한 중간책들도 추적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2명씩 짝을 이룬 20~40대 남녀 4명은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라며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부모의 전화번호를 받아가기도 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후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전화를 받았다.현재까지 마약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현장에서 마약음료를 나눠준 4명은 지난 5∼6일 모두 경찰에 체포되거나 자수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을 뿐 마약 성분이 든 음료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총 100병의 마약 음료를 준비한 뒤 2명씩 2개 조를 구성해 각각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나눠준 것으로 조사됐다.
  • 조선족 말투로 걸려온 ‘마약 음료’ 협박 전화… 경찰, 中에 공조 요청키로(종합)

    조선족 말투로 걸려온 ‘마약 음료’ 협박 전화… 경찰, 中에 공조 요청키로(종합)

    제조·전달 용의자 2명 추가 체포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구속영장음료 마신 피해자 8명으로 늘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2명을 추가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전날 오후 4시 40분쯤 A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또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 번호를 변작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전날 오후 2시 50분쯤 B씨를 인천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 음료를 제조한 뒤 중국에서 건너온 빈 병에 담아 서울의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원주에서 제조된 마약 음료는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로 운반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중국에서 걸려 온 인터넷 전화를 중계기를 이용해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B씨가 중계기를 설치·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한국 국적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게 각각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을 움직인 총책 추적에 나선다. 경찰은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이번 범행을 꾸민 것으로 보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2명씩 짝을 이룬 일당 4명이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성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건넸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 갔고, 피해 학부모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음료를 나눠준 4명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인줄 몰랐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는 이들 진술에 따라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 음료를 퍼뜨린 주범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역추적 중이다.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 준 일당이 준비한 마약 음료는 100병 정도로, 이 중 실제로 고교생에게 건네진 것은 10여병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 음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음료를 받아 마신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 “심부름 다녀오니…” 현미 마지막 목격한 팬클럽 회장

    “심부름 다녀오니…” 현미 마지막 목격한 팬클럽 회장

    고(故) 현미의 임종을 지켜본 팬클럽 회장이 그를 회상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처음 발견한 팬클럽 회장 김우일씨는 이데일리에 “대우그룹 창업주인 고 김우중 회장의 부탁으로 조용히 현미를 보필하고 있었다”며 “현미가 30여 년 전 김우중 회장의 노래 연습을 시켜줬다. 그 인연으로 김 회장이 저에게 ‘사기를 당해 삶이 힘들어진 현미 선생님을 돌봐달라’ 부탁하셔서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현미를 처음 만났을 당시 사기로 인해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엉망인 상황이었다”며 “2년 전쯤 청소를 하다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는데 사기를 당하신 상태라 의료 보험도 없으셨다. 당시 제가 병원에 보증을 서서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미의 영화를 제작 중이었다고 밝힌 김씨는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일대기를 영화 시나리오로 완성했다. 지난해 ‘남북이산가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까지 마쳐 두었다”며 “영화 말미에 직접 출연하시기로 했는데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씨는 임종 순간을 떠올리며 “현미가 아침에 우유를 먹고 저에게 세탁소에 맡긴 옷을 찾아달라면서 심부름을 시켰다”며 “그렇게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부엌 옆 쓰레기 버리는 베란다에 쓰러져 계셨다. 지병은 없으셨다. 설거지하시다가 심정지가 와서 엎어지신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미의 빈소는 7일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다. 두 아들 모두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빈소 마련이 늦어졌다. 장례식은 대한협회장으로 거행되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서울 시내 대형 쇼핑몰에 명품 매장보다도 더 큰 도넛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문을 연 GFFG의 도넛 브랜드 ‘노티드 월드’의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총 1124m²(340평) 규모인데,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관 한 층을 다 쓰는 수준의 면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명품 매장도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하지만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과감한 시도에 1030세대 소비자들은 오픈 첫날인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 내내 수백명 규모의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노티드 매장 유치를 이끈 강희원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델리&스낵팀 바이어는 “이번 매장은 롯데백화점과 노티드 양사에 모두 큰 도전이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빠른 디저트 매장에 340평이라는 초대형 공간을 할애하는 것에 대해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매장은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가득 채우지 않았다. 약 330㎡(100평) 정도 되는 6층은 아예 좌석이 하나도 없고, 소비자들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갤러리형 공간으로 꾸몄다. 꼬박 1년간 준비를 하면서 매장 도면을 두세 차례 바꿀 정도로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강 바이어는 “이전에는 디저트 매장이라고 하면 메뉴 구성과 맛, 또는 가격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지만 요즘에는 상품과 공간을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하게 연출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인기 디저트 매장이 젊은 소비자를 집객시키는 효과가 대단하기 때문에 먹으러 오는 것을 넘어 놀러 온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즐길거리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저트가 젊은층의 발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백화점 업계는 ‘명물’ 입점에 주력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노티드뿐 아니라 올해 안에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도 적극적으로 디저트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카페레이어드, 카멜커피, 챔프커피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맛집을 유치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1분기 디저트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2.2%에 이른다. 편의점에서도 디저트는 ‘킬러 콘텐츠’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양산빵의 고정관념을 깬 상품들을 개발하면서 디저트 ‘핫플’(핫플레이스)을 자처하고 나섰다.편의점 GS25가 서울 성수동의 유명 디저트 카페인 빌로우와 손잡고 지난 2월 선보인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얻으며 3월(1~28일 기준) GS25의 빵류 250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 3위 상품 판매 실적을 합한 만큼 팔렸다. GS25의 디저트 상품이 빵류 매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림까눌레 재고 보유 매장을 조회하기 위해서 3월 한 달간 GS25 모바일앱 ‘우리동네GS’의 다운로드 건수가 50만건을 넘겼을 정도다. GS25 관계자는 “매장 앞에서 물류 배송 차량을 기다렸다가 크림까눌레를 어렵게 구매한 소비자들도 많다”면서 “디저트 부문의 성과에 내부적으로도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GS25는 디저트 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3년 전부터 디저트 담당 MD를 따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여 왔다. 조가현 GS25 카운터FF팀 디저트 담당 MD는 “까눌레는 편의점에서 유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제작 과정이 까다로운데, 3주간 공장으로 출퇴근하면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뜻의 줄임말)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모양을 납작하게 바꿨다”고 소개했다.편의점 CU가 지난해 내놓은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넘어서면서 메가 히트 상품이 됐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CU 관계자는 “모든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 증정 행사 없이 이렇게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고 했다. 연세우유 크림빵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이 빵을 반으로 갈라 가득 찬 크림을 보여 주는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는 설명이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이 인기를 끌자 고려대와 협업한 ‘고대빵’도 지난해 말부터 출시하고 있다. CU가 판매 중인 50여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과 고대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은 70%가 넘는다. CU의 디저트 매출은 2021년 전년 대비 13.8% 늘었지만, 두 제품이 출시된 지난해에는 120% 늘었고, 올해는 1분기 동안에는 280%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 양곡법 거부한 정부 “소비보다 5% 넘게 남는 쌀, 정부 의무매입시 최대 16% 더 남아”

    양곡법 거부한 정부 “소비보다 5% 넘게 남는 쌀, 정부 의무매입시 최대 16% 더 남아”

    “지금도 남는 쌀 더 지어 쌀값 하락”“남아도는 쌀 보관료 점점 늘어2030년 1조 4000억원 혈세 투입”한우·우유 등 다른 농가 형평성 논란尹 “40개 농업인 단체 전면 재의 요구”민주 “농민 배신한 정황근 사퇴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에서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가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전량 의무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의요구(거부권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주무부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국가적 이익에 반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부당한 법률안”이라면서 “현재도 남는 쌀이 해마다 5.6% 수준인데 (정부가) 사주면 최소 6%에서 최대 16%까지 늘어나게 돼 매년 초과생산량 전부를 시장 격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2030년이면 남아도는 쌀 보관비로 1조 4000억원의 혈세가 들어가야 한다”면서 “(정부가 사줘서 떨어지지 않길 바라는) 쌀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쌀 재배농가 소득도 감소할 것”이라고 개정안의 부작용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정 “국가적 이익에 반해 큰 피해 예상”민주 쌀 의무매입 기준 3→3~5% 조정에“매년 5.6% 쌀 남아…차이 없고 결과 동일” 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를 언급한 뒤 “농업계, 언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당정 간의 협의 등을 종합 판단한 결과, ‘남는 쌀 전량 강제 매수법’에 대해 재의 요구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양곡법 개정안 재의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법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 “지금도 남는 쌀을 더 많이 남게 만들고, 이를 사는데 들어가는 국민 혈세는 해마다 증가해 2030년 1조 4000억원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민주당이 정부의 반대에 ‘의무’적으로 남는 쌀을 사주는 규정은 그대로 두되, 양곡법 개정안의 시장격리 기준을 다음 연도 수요의 3%에서 3~5% 초과할 경우로 완화해 초과 생산량 전부를 격리하도록 수정한 데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정 장관은 “시장격리 기준을 3%로 하든 3~5%로 하든 차이가 없고 결과는 동일하다”면서 “현재도 남는 쌀이 매년 5.6% 수준이고, 강제매입을 시행하면 최소 6%에서 최대 16%(평균 11.3%)까지 늘어나게 돼 해마다 초과생산량 전부를 시장격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량안보에도 부정적“농가들, 수입 의존 밀·콩 대신 계속 쌀 생산 머물게 될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양곡법 개정안 효과분석에서 쌀 소비량은 지난해 5만 4400t에서 2030년 4만 5400t까지 계속 줄어드는 반면 쌀 초과공급량은 지난해 24만 8000t에서 올해 19만 5000t으로 반짝 줄었다가 다시 증가해 2030년 63만 8000t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쌀 가격도 지난해 17만 6515원에서 올해 80㎏당 18만 7560원으로 잠깐 올랐다가 2030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낮은 17만 2678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민주당은 시장격리 기준이 바뀐 만큼 결과치도 달라져야 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농경연의 잘못된 수치를 인용했다고 비난했지만 정 장관은 ‘의무 매입’ 조건이 여전한 살아 있는 상황에서 시장격리 기준 역시 현재 쌀 초과량보다 낮은 수준이라 연구의 결과가 달라질 게 없다고 반박했다.정 장관은 식량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쌀은 이미 충분한 양을 정부가 비축하고 있고, 남아서 문제”라면서 “농업인들이 계속 쌀 생산에 머무르게 해 정작 수입에 의존하는 밀과 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쌀 재배는 98%가 기계화돼 있어 다른 작물에 비해 생산이 매우 쉬운 작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남는 쌀 전량 강제 매수법’은 농업·농촌과 국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사안임에도 입법과정에서 실질적인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고 다른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국회 통과를 전후로 많은 농업인단체에서 이 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尹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남는 쌀 강제 매수법 매우 유감” 앞서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자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면서 “그간 정부는 이번 법안의 부작용에 대해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지만 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법안 처리 이후 40개 농업인 단체가 양곡법 개정안의 전면 재논의를 요구했다”면서 “시장의 쌀 소비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 매수법으로 전문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렇게 쌀 생산이 과잉되면 오히려 궁극적으로 쌀 시장 가격을 떨어뜨리고 농가 소득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쌀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에 관한 방안을 조속히 만들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오는 6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관련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런 정 장관을 겨냥해 잘못된 농경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에게 양곡법 개정안을 왜곡 보고하고 거부권을 건의했다며 “농민을 배신한 정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쌀값 정상화법’이라며 “쌀값이 폭락할 때를 대비해 농민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박성광♥’ 이솔이, 몸무게 42㎏ 유지 비결은?

    ‘박성광♥’ 이솔이, 몸무게 42㎏ 유지 비결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몸무게 42㎏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일 이솔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생의 8할 | 체중 유지하는 아침 식단 | 프리랜서의 삶 | 운동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솔이의 매일 아침 루틴으로 시작된다. 아침 식단으로는 따뜻한 물, 접시에 가득 담은 채소와 견과류, 유기농 아몬드 비건 우유를 소개했다. 채소에 들기름을 뿌리면서는 “들기름을 뿌려주면 오메가3도 같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솔이는 “하루 한끼 먹을 때보다 세끼 다 챙겨 먹을 때 몸이 더 가볍다”면서 “아침에는 채소와 계란, 점심과 저녁에는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다고 했다. 이어 “건강한 음식을 쫓으면 다이어트도 따라온다고 한다”며 건강식을 추천했다. 이후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 뒤 늦은 밤 귀가해서도 런닝머신을 타며 마지막까지 자기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솔이는 “원래 하루에 한끼만 먹을 때 47~8㎏이었는데, 지금 10% 정도 빼서 42~3㎏ 유지하고 있다”라고 몸무게를 밝혔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 돌봄·급식 노동자들, 일손 놓은 이유는

    돌봄·급식 노동자들, 일손 놓은 이유는

    급식실과 돌봄교실 등에서 일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면서 31일 총파업에 나섰다. 이날 전국 3300개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고, 초등돌봄교실 150여곳은 운영되지 못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앞,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 집회를 진행했다. 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연대회의의 요구 사항은 급식실 폐암 산재 대책 마련, 늘봄학교와 돌봄교실 인력확충 및 처우개선, 임금체계 개편 등이다. 현재 영양사와 사서가 속한 1유형과 조리사, 돌봄전담사가 속한 2유형으로 나뉜 교육공무직 임금 체계를 통합하기 위한 노사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이외에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도 요구안에 포함돼 있다. 교육 당국은 기본급 3만 8000원(2%), 명절휴가비 20만원(14.3%), 정기상여금(11.1%), 맞춤형복지비 10만원(18.2%) 인상을 제시했지만,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협상 기간이 3월을 넘겨 새 학기에 파업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교육공무직원 16만 9128명의 13.9%인 2만 3516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들 가운데 조리실무사나 돌봄전담사 등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말한다. 이날 파업으로 급식 대상 학교 1만 2705곳 중 26%인 3293곳이 급식을 운영하지 않았다. 대체 급식을 실시한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고, 일부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리 도시락을 싸 오도록 했다. 전체 초등돌봄교실 6058개(학교 기준)의 2.5% 정도인 150개가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교실 수 기준으로는 1만 2713곳 중 513곳이 운영되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 교섭에 응할 것”이라며 “파업으로 인해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학교비정규연대 총파업 “임금·인력감축 개선하라”

    광주 학교비정규연대 총파업 “임금·인력감축 개선하라”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가 새학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학교에서는 우유와 빵 등 대체급식으로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광주지부는 3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임금 인상, 차별철폐, 임금체계 개선’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이들단체는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임금체계개편을 요구했으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 수정안도 제시했지만 말로만 무성의 하게 협상에 임했다”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물가폭등, 실질임금 하락이 우려되는 현실을 외면하며 기본급 2% 인상안, 근속수당 동결을 제시하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을 방치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는 학교급식 종사자, 돌봄 직원 등 교육공무직 조합원 5151명 중 687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인해 광주지역 초·중·고 329개 학교 중 97개 학교가 빵·우유·도시락 등 간편식으로 급식이 대체됐으며 232개 학교는 정상운영됐다. 초등 돌봄교실은 150개 학교 중 9개교가 파업에 참여해 1개 학교(6실)가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는 ‘임금체계 단일화’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대응

    광주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대응

    광주지역은 97개교가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돼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 등의 차질이 예상된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광주지역은 급식종사자·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 조합원 4303명 중 677명(15.7%)이 동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파업참여 조합원이 적어 정상 운영되지만 초·중·고 급식은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학교 급식을 운영하는 초·중·고 329개교 중 97개교(29.5%)가 빵·우유·도시락 등 대체급식이 제공된다. 초등 돌봄교실은 150개교 중 9개교(6%)가 통합돌봄교실을 운영하며 1개교가 미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대책’을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 특히 파업 대응 비상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일선 학교의 주요 현안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경우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파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손 놓는 돌봄·급식 노동자들…새학기 첫 파업

    일손 놓는 돌봄·급식 노동자들…새학기 첫 파업

    급식실과 돌봄교실 등에서 일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학교 비정규직이 새 학기 총파업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시도교육청들은 파업에 따른 급식과 돌봄 공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돌봄과 급식 담당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1일 총파업에 참여한다. 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연대회의의 요구 사항은 급식실 폐암 산재 대책 마련, 늘봄학교와 돌봄교실 인력확충 및 처우개선이다. 임금체계 개편도 요구 중이다. 현재 영양사와 사서가 속한 1유형과 조리사, 돌봄전담사가 속한 2유형으로 나뉜 교육공무직 임금 체계를 통합하기 위한 노사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이외에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도 요구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교육 당국은 기본급 3만 8000원(2%), 명절휴가비 20만원(14.3%), 정기상여금(11.1%), 맞춤형복지비 10만원(18.2%) 인상을 제시한 상태로 노조와 기본급, 근속수당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11월 25일에도 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전체 교육 공무직원(16만 8625명)의 12.7%인 2만 1470명이 참여했다. 31일 파업 규모는 지난 11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학교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파업 규모에 따라 급식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제공으로 급식 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돌봄, 특수교육은 교내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 교섭에 응할 것”이라며 “파업으로 인해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키우는 아동, 음식 알레르기 발병률 낮았다… 단, 햄스터는 예외 [과학계는 지금]

    반려동물 키우는 아동, 음식 알레르기 발병률 낮았다… 단, 햄스터는 예외 [과학계는 지금]

    일본 후쿠시마 환경·아동연구지역센터, 후쿠시마의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공중보건과 공동 연구팀은 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이들의 음식 알레르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한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3월 3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6만 621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발생과 반려동물 노출에 대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이들보다 음식 알레르기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는 달걀·우유·견과류 알레르기가,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달걀·밀·대두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햄스터를 키우는 집 아이들은 견과류 알레르기 발병률이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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