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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90년 가까이 화목한 가정생활…비결은?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90년 가까이 화목한 가정생활…비결은?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올해로 결혼 89년째인 카람 찬드(109·사진 왼쪽)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90년 가까이 해로하며 8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자, 그리고 수많은 증손자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람 카타리 부부는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으로 10대 때 고향 인도에서 만나 1925년 12월 결혼했고 1965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두 사람은 장수(長壽)와 화목한 가정생활에 대한 비결로 “우리는 언제나 좋은 음식만 먹는다. 우리의 식단에 인공적인 것은 없다. 우유나 버터, 요구르트 같은 것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가족 중심적인 생활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나도 저렇게 늙었으면 좋겠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행복하겠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10대 때 만나 100세까지 행복…비결은?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10대 때 만나 100세까지 행복…비결은?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올해로 결혼 89년째인 카람 찬드(109·사진 왼쪽)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90년 가까이 해로하며 8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자, 그리고 수많은 증손자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람 카타리 부부는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으로 10대 때 고향 인도에서 만나 1925년 12월 결혼했고 1965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두 사람은 장수(長壽)와 화목한 가정생활에 대한 비결로 “우리는 언제나 좋은 음식만 먹는다. 우리의 식단에 인공적인 것은 없다. 우유나 버터, 요구르트 같은 것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가족 중심적인 생활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나도 저렇게 늙었으면 좋겠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행복하겠다”, “가장 오래 결혼 생활한 부부,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동후디스도 발효유 사업

    일동후디스도 발효유 사업

    영유아 제품 제조업체로 유명한 일동후디스가 유제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유제품은 고품질과 특화된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28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후디스 그릭요거트’는 첨가물 없이 우유, 유산균 등 자연원료만 사용해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단백질, 칼슘 함유량이 높고 15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가 있는 게 장점이다.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거꾸로 들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진하고 단단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후디스 그릭요거트보다 먼저 출시된 ‘후디스 케어3’ 드링킹 요구르트는 국내 최초로 생유산균 2000억 마리가 한 병에 담겨 있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유산균의 수는 법적 기준보다 약 10배 정도 많고 헬리코박터와 장내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면역초유 성분, 특허유산균 등이 들어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길섶에서] 매운맛과 삶의 질/서동철 논설위원

    매운맛 전성시대다. 아이들이 먹는 떡볶이는 아예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할 만큼 화끈하다. 너무 매워 우유를 준비해 간다는 짬뽕집도 있다. ‘청양페퍼’로 매운 파스타를 만든다는 기사를 보고 뭔가 했더니 청양고추여서 웃은 적도 있다. 최근에는 청양고추보다 몇 배 맵다는 멕시코 하바네라고추로 만든 라면도 나왔다. 봉지에 ‘도전!’이라고 써 놓았으니 어지간히 매운가 보다. 매울 신(辛) 자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존 라면에 도전한다는 뜻도 있는지 모르겠다. 양념 맛도 강해지는 듯하다. 며칠 전 서울 응암동 감자국 골목을 찾았다. 갖은 양념을 아낌 없이 넣은 듯한 국물은 전보다 진하고 매콤하다. ‘메인디시’의 맛이 강하니 김치며 깍두기도 달고 매웠다. 음식이 자극적이 되는 이유를 폭증하는 스트레스와 연결짓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상관이 없지는 않겠지만, 재료의 질(質) 악화에도 상당한 혐의를 두고 싶다. 좋지 않은 재료를 아무리 지지고 볶아 봐야 맛이 날 리 없다. 그러니 자극적인 양념으로 음식 맛을 호도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음식이 진해진다는 것은 추락하는 ‘삶의 질’을 말하고 있는지 모른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물티슈 몽드드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2년 연속 대상 선정 쾌거

    물티슈 몽드드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2년 연속 대상 선정 쾌거

    물티슈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있는 국민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비즈니스앤TV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 상품’ 생활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은 국가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등이 조화를 이뤄 2014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얻으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상품에 그 영예가 돌아가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각계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구매 동기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상품, 브랜드를 소비자와 산업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에도 발표함으로써 국가브랜드 강화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계기가 돼 왔다. 몽드드는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등급’에 해당하는 원료들만을 사용한 몽드드 자체 보존제를 개발하여 전 제품에 적용한 점 △성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을 통해 유해성분 테스트, 피부자극 테스트, 미생물 테스트, 경구독성 테스트 등 다양한 측면의 안전성 테스트를 의뢰하여 검증 받은 시험 성적서를 공개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한 점 △업계 최초로 6개월의 유통기한제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고객이 우유처럼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에 대하여 새 제품으로 교환하여 주는 무료리콜제를 시행하는 점 등 고객 최우선의 제품보완을 이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물티슈에 대한 규격화된 실정법이 없어 물티슈 품질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한발 앞선 대응과 혁신적인 품질 향상 및 개선을 통해 동종 물티슈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물티슈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어 온 점 또한 올 한해의 몽드드를 주목하게 하는 점이기도 하다. 몽드드 아기물티슈는 크게 몽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이자 대표상품인 ‘몽드드 오리지널’라인과 몽드드 제품 중 평량 75gsm의 가장 도톰한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물티슈인 ‘몽드드 스파클링’ 82매의 넉넉한 매수와 합리적인 가격의 ‘몽드드 베이직’ 세가지 라인으로 나누어진다. 각각 엠보싱과 플레인 타입의 캡형과 리필형, 휴대형 등 구성이 다양해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 6월 출시한 40매 슬림형 물티슈 ‘스파클링 라이트’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년 만에 천연 레이온 원단100%로 제작된 친환경 라인인 ‘몽드드 네이처’를 출시하는 등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치즈는 英 ‘블루 치즈’…푸른곰팡이로 독특한 맛과 향

    올해의 치즈는 英 ‘블루 치즈’…푸른곰팡이로 독특한 맛과 향

    ‘올해의 치즈’는 영국의 블루 치즈가 차지했다. 영국 런던 석간 이브닝스탠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한 블루 치즈가 강호인 프랑스와 스위스,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월드 치즈 어워드’(WCA)에서 1위인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월드 치즈 어워드’는 올해 26회째인 대회로 영국 BBC의 ‘굿 푸드 쇼’(Good Food Show)가 주최한다. 2014년,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2600여 종의 치즈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중 최고의 치즈는 영국에서 3대째 낙농가를 운영하는 바스 소프트 치즈(Bath Soft Cheese)에서 만든 블루 치즈인 ‘바스 블루’(Bath Blue)가 그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의 치즈로 선정된 ‘바스 블루’는 유기농 우유를 사용하며 전통적인 돌 방에서 8~10주 동안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뉴질랜드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치즈가 출품됐다. 캐나다의 루이스 에어드 심사위원은 “블루 치즈는 때때로 금속과 같은 맛이 난다. 금속 맛이 나지 않는 치즈는 대량의 소금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 치즈는 완벽한 균형을 이뤄 입안에서 맛이 천천히 퍼져 나가는 전통적인 블루 치즈”라고 말했다. 바스 블루는 영국 바스 시내 외에도 런던의 재래시장인 버로우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월드 치즈 어워드’의 전체 결과는 공식 웹사이트(http://finefoodworld.co.uk/awards/world-cheese-awards/)에서 볼 수 있다. 사진=바스 블루(월드 치즈 어워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요구르트 먹으면 당뇨병 막을 수 있다” (하버드大 연구)

    “요구르트 먹으면 당뇨병 막을 수 있다” (하버드大 연구)

    요구르트가 당뇨병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프랭크 후 교수팀이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AH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간호사와 의사, 약사 등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총 405만 4783명의 추적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대표적 코호트 연구인 간호사건강연구(NHS, 1980~2010년)와 간호사건강연구Ⅱ(NHSⅡ, 1991~2009년), 그리고 보건전문요원후속연구(HPFS, 1986~2010년)의 자료가 쓰였다. 연구팀은 4년마다 식품섭취빈도조사지(FFQ)와 보충 설문을 통해 이들 대상자의 생활방식과 지병 등에 관해 확인했다. 또한 처음부터 당뇨병이나 심장병, 암을 앓고 있었거나 유제품 섭취 빈도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그러자 조사 대상자는 약 20만 명(NHS 여성 6만 7812명, NHSⅡ 여성 8만 6158명, HPFS 남성 4만 1705명)으로 추려졌다. 이들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조사 기간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1만 43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제품의 섭취량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무지방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마다 그 섭취량과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인과 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요구르트에 한해서 섭취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요구르트 섭취량이 28g, 즉 두 스푼 정도 먹는 것으로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은 18%, 즉 5분의 1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쉽게도 조사 대상자들이 어떤 유형의 요구르트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어떤 성분이 효과가 있는지 밝힐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당뇨병이 당분에 민감한 것을 고려할 때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가 그런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요구르트 섭취가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또 당뇨병은 주로 비만에서 비롯하며 보통 중년이 지남에 따라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후 교수는 “평소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소금과 설탕, 지방을 줄인 균형 잡힌 건강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리스 정통 요구르트 맛 느껴보세요

    그리스 정통 요구르트 맛 느껴보세요

    국내 발효유 시장 1위 빙그레가 오랜 연구 끝에 정통 그릭 요구르트 ‘요플레 요파’를 출시하고 시장 굳히기에 나섰다. 23일 빙그레에 따르면 요플레 요파는 기존 요구르트 제품 대비 3배의 1A등급 우유를 넣어 그리스 전통 방법으로 발효한 국내 최초 100% 그릭 요구르트다. 고단백, 고칼슘, 저지방(2%)일 뿐 아니라 제품당 약 5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으며 색소,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은 지난해 매출액 약 17억원에서 올해 9월까지 약 45억원 정도로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그릭 요구르는 말 그대로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요구르트로,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우유를 발효해 만들어지며 수분 등을 제거해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다. 세계 5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로 불릴 정도다. 빙그레의 요플레 요파는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세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고 가격은 할인점 기준 4800원(85g짜리 4개)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YBM토익인강 사이트 ‘YBM CLASS’, 고득점 위한 ‘토익 대비특강’ 실시

    YBM토익인강 사이트 ‘YBM CLASS’, 고득점 위한 ‘토익 대비특강’ 실시

    YBM 시사닷컴 토익 인터넷강의 사이트인 'YBM CLASS'가 11월 30일 실시하는 정기 토익 시험을 앞두고 핵심정리가 필요한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토익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YBM CLASS의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YBM CLASS의 급상승토익으로 유명한 토익 수험서 25권 집필저자 LC ‘엄대섭’ 강사와 YBM 종로센터 강의평 1위 RC ‘이정식’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YBM CLASS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며칠 남지 않은 11월 정기 토익을 대비하여 토익 LC와 토익 RC의 파트 별 예상범위와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이번 YBM CLASS ‘11월 토익 대비 특강’은, 토익 시험 문제의 답에 정확한 이해 없이 무작정 시간 때우기 식 토익 공부를 하고 있는 토익 수험생에게 정확한 근거와 정오답의 이유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급상승토익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매월 1분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토익 대비특강 강의이며, YBM CLASS 홈페이지(http://www.ybmclass.com)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후기 참여자 전원에게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을 100% 제공하고 있어 11월 정기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YBM CLASS는 토익,토익스피킹 분야 최강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익 학습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영상 퀄리티를 구현하고 있다. 매월 ‘토익 대비 특강’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토익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변 횟수 부쩍 늘거나 혈뇨 땐 요로결석 의심

    소변 횟수 부쩍 늘거나 혈뇨 땐 요로결석 의심

    직장인 조모(39)씨는 업무 시간 중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느껴 조퇴를 하려 했다. 그러나 이내 통증이 없어지고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날 병원을 찾은 조씨는 의사로부터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조씨의 경우처럼 요로결석은 통증만 없으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통증 역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간헐적 형태이기 때문에 자칫 ‘꾀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요로결석이란 몸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배출되는 공간인 신장과 방광, 요관, 요도 등에 소변의 결정들이 응결돼 돌(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결석은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돌과 유사한 형태다. 흔히 쓸개주머니에 생기는 담석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분은 전혀 다르다. 결석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신장결석과 요관결석이 주로 문제가 된다. 결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전적 요인과 음식 및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거론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환자마다 약간씩 다르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요로결석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급성맹장염이나 담당염, 여성의 변비 등과 헷갈릴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부쩍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났다면 의심을 해야 한다. 또 옆구리와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소변을 볼 때 요도 또는 방광 부위가 화끈화끈할 정도로 아픈 증상, 그리고 방광 속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잦으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요로결석 환자는 모두 28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40~50대 남성이 전체 진료 인원의 48.3%를 차지할 만큼 중년 남성에게서 자주 발견됐다. 이처럼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증상이나 치료법 등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요로결석은 미처 치료를 받지 못하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에 염증이 생기는 요로염증, 신장에 물이 많이 고이게 되는 수신증은 물론 심각할 경우 신장기능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환자의 증상이나 결석의 크기, 요로(소변이 지나는 통로)의 해부학적 이상 유무 등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5㎜ 이하)에는 대기요법을 시행한다. 수분을 다량 섭취하고, 진경제를 투여하면서 줄넘기 등의 운동을 실시해 소변량을 늘려 자연스럽게 결석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크기가 6㎜ 이상이거나 해부학적인 이상으로 자연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약물을 사용하거나 체외충격파 쇄석술(ESWL), 레이저광선 등으로 결석을 분해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재발이 빈번하기 때문에 우유나 차를 제외한 수분을 하루에 3ℓ 이상 섭취하는 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변 색깔이 투명한 맑은 색이 될 정도로 꾸준히 마시고,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이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운동을 한 이후에는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또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결석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나 주스도 재발 방지와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과다한 염분 섭취는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는 칼슘뇨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아, 공항 직찍 ‘우유빛 터틀넥 원피스’ 빨간 립스틱…은근한 섹시미 과시

    현아, 공항 직찍 ‘우유빛 터틀넥 원피스’ 빨간 립스틱…은근한 섹시미 과시

    국내 대표 섹시 아이돌 현아가 20일 오후 ‘슈콤마보니 홍콩 프레젠테이션’ 일정을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아는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롱 니트에 가죽 레깅스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페미닌한 입국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앙고라 소재의 롱 니트의 과감한 슬릿 디테일과 가죽 레깅스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줬다. 또한 우유빛깔 니트와 대비되는 새빨간 입술로 포인트를 주며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특히 이날 현아의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은 아이템은 파이톤 스킨 패턴의 앵클부츠로 블랙 앤 화이트 룩과도 통일감 있게 조화를 이루며 멋스러움을 고조시켰다. 한편, 현아가 착용한 앵클부츠는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 제품으로 천연소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려 다양한 아이템과의 스타일리시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며, 탈착이 가능한 버클 스트랩 포인트가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의 쉼터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의 쉼터

    금천구에 사는 주부 보험설계사 최모(42)씨의 지갑에는 항상 커피숍 쿠폰이 가득하다. 고객을 만날 때도 이용을 많이 하지만 하루 종일 바깥에서 일을 하다 잠시 쉬려면 커피숍밖에 갈 곳이 없어서다. 하지만 커피숍도 눈치가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퉁퉁 부은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싶지만 주변의 눈총이 따갑다. 최씨에게 필요한 것은 5분 동안 발을 올리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금천구는 시흥2동 사랑채요양원 1층에 ‘이어쉼’ 쉼터를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어쉼’은 고정된 업무공간 없이 계속 이동하며 일해야 하는 여성 근로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서울에 8곳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1인 근로 형태로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일하는 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 돌봄 종사자들과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우유배달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이동 중간 간단한 식사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테이블과 의자,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의 가전 제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구는 이어쉼 쉼터를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을 지원한 이명숙 사랑채요양원 원장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이곳이 이동하며 일을 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사랑방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리 애들 급식 어찌할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가 20~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가 급식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틀간 ‘급식대란’이 불가피해졌다. 19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3개 노조 소속 조합원 6만여명 중 2만여명이 이번 총파업에 참가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요구안으로 ▲호봉제 도입 ▲정규직과 차별 없는 급식비·명절휴가비·맞춤형 복지비 지급 ▲정기상여금 100% 지급 등을 주장했다. 배동산 정책국장은 “2년 이상 단체교섭에도 전혀 진척이 없다”며 파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별로 수백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보조금 등으로 예산 상황이 악화돼 비정규직 노조의 주장을 현실적으로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조합원 중 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서울에서는 이 중 1300여명이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파업 참가 인원을 자체 확인해 당일 급식 시행 여부를 판단하고, 파업 비참가자만으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토록 했다. 충북교육청은 급식 차질이 예상되는 41개교에서 빵이나 우유 등 간편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협상이 진척된 교육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광주·대전교육청은 노조와의 교섭에서 급식비 8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총파업 유보가 결정됐다. 강원지역에서도 강원교육청이 급식비 8만원 지급안을 제시해 20일 파업 방침을 잠정 유보한 상황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서울 급식 중단된 학교 84곳” 일부 학교 수업시간 5분씩 단축 조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서울 급식 중단된 학교 84곳” 일부 학교 수업시간 5분씩 단축 조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서울 급식 중단된 학교 84곳” 일부 학교 수업시간 5분씩 단축 조치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20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에서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000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3개 노조 소속 전국 6만여 조합원 가운데 2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들의 60∼70%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들이어서 이날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파업에 참여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는 149개교 소속 660여명으로, 이 가운데 급식실 조리 종사원은 455명,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84개교로 집계했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고 급식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토록 가정통신문을 보내게 했다. 또 도시락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급식 대책을 마련하고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경우 위생·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급식이 중단된 대다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도록 공지했고 도시락을 준비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을 5분씩 단축하는 등 단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평소보다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를 상대로 급식비 지급,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3만원 호봉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오늘과 내일의 총파업 투쟁은 1차 경고 총파업”이라며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성실한 대안을 내지 않으면 언제든 파업대책위원회의 파업 지침에 따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투쟁을 벌인 뒤 서울역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행진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에는 지역별로 파업과 집회를 이어가며 서울에서는 오전 9시 서울교육청 앞에서 노조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연다. 네티즌들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게 계속되면 어떻게 하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빵만 먹어야 하는 건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대화는 안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이 농업의 골든타임… FTA 피해 최소화할 것”

    “지금이 농업의 골든타임… FTA 피해 최소화할 것”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농업인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농업 미래성장 대토론회를 주재하면서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축산단체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방에 대한 방어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인 해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며 지금 이 순간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느냐, 아니면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이라고 확신해 왔고 농업과 농촌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업과 농촌을 스마트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중국의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에 처음으로 한국 농식품 전용판매장이 개설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렇게 온라인에서 교두보를 확대하고 우리 농식품을 프리미엄 제품, 한류와 결합한 문화상품으로 만들면 중국 시장에서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CJ제일제당은 농업인들과 공동 출자 방식으로 농업회사 설립 상생협약을, 아모레퍼시픽은 보성·하동·제주의 주요 농가와 차 수출조합을 설립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와 농축산연합회 및 농식품법인연합회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박 대통령은 “대기업의 기술과 자본,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농촌근대화 모델이 된 것처럼 이제 기업과 농업계가 힘을 모아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안성팜랜드는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옛 서독을 방문한 뒤 “우리 국민도 마음껏 우유를 마시게 하겠다”며 서독에서 차관을 들여와 설립한 한독목장의 후신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창조·혁신적 성과 이룬 여러분 모두가 석세스맨”

    “창조·혁신적 성과 이룬 여러분 모두가 석세스맨”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17일 오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각계 주요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서울 석세스 대상’을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4 서울 석세스 대상’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문화)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이나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자 선정은 서울신문을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 모두가 찬란한 성공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치대상 수상자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더욱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전남 곡성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이번 정치혁신대상을 거머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상은 지역 정치구도를 깬 순천·곡성 주민이 받아야 할 상”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각종 갈등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갈 수 있도록 서울신문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단체장대상 수상자인 권영진 대구 시장도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면서 “정당과 지역을 떠나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대상을 받은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도 “혁신은 형식을 깨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형식을 탈피한 내용 있는 행정으로 관악구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은 “평택의 발전을 원하는 45만 시민이 받은 상”이라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식음료대상), KB국민카드(카드대상), 그래미(사회공헌대상), 그렉노먼(스포츠의류대상), 미래제약(제약대상)이 뽑혔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주현미(문화대상),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휘성(가수대상)을 비롯해 마마무(신인가수대상), 바다(뮤지컬대상),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성악대상), 올해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며 K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FC(스포츠대상)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중 경제영토 열렸다] ‘ FTA 평가 및 활용’ 전문가 지상대담

    [한·중 경제영토 열렸다] ‘ FTA 평가 및 활용’ 전문가 지상대담

    지난 10일 체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점은 ‘B+’였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에 타결돼 모멘텀을 살리고 중국의 특수성을 감안한 낮은 수준의 FTA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반면 농수산업계의 피해 등 한·중 FTA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중국 시장 공략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향후 과제 등을 중심으로 17일 통상 전문가 3명으로부터 한·중 FTA 평가를 들어 봤다.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수출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와 화장품 시장을 제대로 열지 못한 게 아쉽지만 APEC 모멘텀을 활용해 최대한 얻어 낸 협상”이라며 “고급 제품은 미국·유럽시장, 중저가는 중국으로 간다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실장은 “10%를 초민감 품목으로 잡은 건 개방을 안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지나치게 안전함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개발의 초점을 맞추는 낙후된 중서부 내륙지역 소비자를 겨냥한 중저가 소비재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민감한 농산물 수입도 대부분 유예기간을 둬 당장은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창환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한국국제통상학회 사무국장)는 “대중 교역량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지만 농수축산물, 섬유 등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피해 산업 소득 보전 대책과 함께 중국이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한·중 FTA의 공정 경쟁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후속 문구를 슬기롭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개방 폭은 적정한가. -서진교(이하 서) 중국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FTA보다 개방 폭이 낮다. 1단계 협상에서 틀을 만들어 놓고 민감한 것들은 원하는 대로 다 넣었다. 서로 웬만한 건 다 막았다고 보면 된다. 대개 초민감 품목 관세 철폐 기준으로 10년을 설정하는 데 이번 협상에서는 20년 이상으로 잡았다. 이 틀을 깨기 전에는 개방 수준을 높일 수가 없다. 자그마치 10%를 초민감 품목으로 넣은 것은 개방을 안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가 농업 시장을 내줄 생각이 없는 한 중국도 얻어 낼 게 없다. -박천일(이하 박)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개방 폭은 아쉽지만 시민단체, 야당 반발 등 국내적 갈등 요인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APEC 모멘텀을 최대한 살려 마무리한 협상으로 평가한다. 레저생활용품, 패션 등 앞으로 공략해야 할 최종 소비재 품목들을 개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질적인 효과가 날까. 산업계와 소비자에 미칠 영향은. -서 통신·지적재산권 등 비관세 장벽 해결을 위해 양국이 위원회(작업반)를 의무적으로 설치, 법적 보호 장치를 만든 건 중요한 진전이다.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지만 그동안 기업들은 중국이 ‘문 닫으라’하면 하소연할 곳이 없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은 저소득층에 도움이 되고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박 국내시장의 100원짜리가 중국으로부터 70원에 들어오면 소비자가 30원 이득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에서도 소비자 후생 효과가 있을 것이다. -최창환(이하 최) 중국과의 교역량이 확대되고 소비자는 같은 가격에 많은 걸 살 수 있게 됐다. 다만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선식품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등 경쟁에서 뒤져 있는 농수축산물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서 딱히 보이지 않는다. 비관세, 규범 분야는 중국이 그동안 불투명했던 게 많아 효과가 좀 있을 것 같다. -박 포인트를 삼을 만한 건 없다. 대중 수출에서 최종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3% 정도인데 패션·영유아용품·건강웰빙제품·전기밥솥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중국이 소비시장을 점점 늘려 가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영화, 음악 등에 대해 중국이 무단 복제를 못하게 하는 장치를 만든 것도 쾌거다. -최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관광 분야와 금융 분야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관광 증가로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은 투자하기는 쉬운데 벌어들인 돈을 국내로 송금하는 절차가 까다로워 기업들이 애를 먹었는데 금융 자유화가 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아쉬운 분야는. -서 공세적인 이익을 얻고자 적극 추진했던 기존의 FTA와 달리 한·중 FTA는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감성을 가지고 너무 안전함을 추구했다. 자동차, 액정표시장치(LCD)를 얘기할 수도 있지만 비관세 장벽 제거를 좀 더 강하게 몰아쳐야 했던 게 아닌가. -박 자동차 부품이다. 완성차의 역수출을 우려해 자동차를 묶었다면 자동차 부품만큼은 풀어서 중국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업체에 중소기업들이 수출하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수출길이 막혔다. 화장품 시장도 별로 열지 못했다. →예상되는 부작용은. -박 섬유, 철강, 일반 기계류에서 중국의 저가 제품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제품은 문을 열어도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져 들어오지 못하는데, 중국은 물류비용이 싸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농산물이 저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서 농산물은 중요한 걸 다 막아서 피해가 크지 않을 것 같다. 냉정히 말해 꼬투리를 잡을 게 없어 다대기(양념), 김치를 말하는 것 같다. 동식물 검역에서 안전성에 걸리면 소도 못 들어온다. 저가 공세도 말이 안 된다. 지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렴한 중국산 김치 안 쓰면 다 망한다. 필요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최 2004년 한·중 FTA 논의 초기에는 양국 간 기술 격차가 크다고 판단됐는데 지금은 기술 격차가 거의 없다. 최대 수혜주로 여겼던 자동차 시장마저 중국의 값싼 차로 역수출 딜레마에 빠져 있다. 2~3년 후에는 중국의 기술력이 더욱 동등해져 우리가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쟁력 열세 산업인 농수축산물, 섬유 등은 말할 것도 없고 LCD,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협상안의 보완점과 기업들의 향후 대비는. -서 중국 중서부 땅이 열리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열악한 중서부 내륙개발을 경제개발 목표로 삼고 있고 강제로 격차를 줄이려 한다. 그걸 잡아야 한다. 밥솥, 가전제품, 가공식품 등 중저가 소비재들을 잘 만들어 내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주민 수준이 못 따라가는 고급 소비재로는 안 된다. 모든 중저가 제품이 가능성이 있다. 무역협회나 정부가 중소기업 제품들의 진출을 도와줘야 한다. -박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중국 동부지역과 내륙·구도심지역에 대한 시장 전략을 차별화해서 지역과 제품을 카테고리화해 접근해야 한다. FTA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관세를 없애고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품질과 기술개발을 통해 가격과 질, 둘 다 잡아야 한다. -최 학교 제자들 중 중국 중상위층 학생이 많은데 결혼을 하면 한국산 분유와 우유를 찾더라. 값이 비싸지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에게 준단다. 그런 심리를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 중국 산둥(山東)성에 가보니 나주배 품목을 많이 생산하더라. 이런 제품들이 들어와 경쟁할 경우 우리는 좀 더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다는 차별화 전략을 써야 한다. 신뢰를 줄 수 있는 고급화·고품질 전략만이 방어이자 공격 전략이다. →정부는 앞으로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 -최 자동차·서비스·정부조달 등 우위에 있는 산업에 시장 개방을 많이 하도록 해야 한다. 2000년 중국산 마늘 파동 당시 500만 달러의 긴급수입제한 조치가 이뤄졌는데 중국은 보복관세로 삼성전자 반도체에 100배에 달하는 5억 달러의 관세를 매겼다. 중국은 법령을 포괄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후속 문구를 정할 때 꼼꼼하게 나열해 중국이 규정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명확히 해야 한다. →협상 성적을 매긴다면. -서 B+.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것을 얻어 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박 A. 서로 지키고 싶은 게 명확했던 협상이었다. 최대한 중국을 개방시키되 농산물에 대한 마지노선을 지켜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했다. -최 B. 전체적으로 큰 줄기만 타결한 느낌으로 서비스 분야 후속 협상과 1만 2000개 품목에 대한 양허기준이 공개돼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겠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마치 코끼리처럼 코가 큰 강아지가 언론에 소개됐다. 언론에 소개되면서 '코끼리 개'라는 별명을 얻은 개는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라반다라는 지역에서 최근 태어났다. '코끼리 개'와 함께 태어난 형제는 모두 10마리. 형제는 모두 정상이지만 유독 '코끼리 개'만 유별난 모습을 타고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긴 코에 귀는 밑으로 한참 내려가 붙어 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지만 무언가 괴로운 듯한 입모양을 하고 있는 개를 가만히 살펴보면 사람같기도 하다. 어미개는 새끼에게 열심히 젖을 주고 있지만 왠지 새끼는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그런 새끼를 살려보려 주인은 태어난 지 며칠되지 않은 '코끼리 개'를 동물병원에게 데려갔다. 수의사는 "기형인 것은 분명하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인이 우유를 주고 있지만 '코끼리 개'가 얼마나 살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주인은 "수의사가 보름 내 다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를 살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3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는 게 약] 변비 3개월 이상 지속 땐 약 먹어야

    변비 치료의 기본은 섬유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보통 대장의 평활근 수축이 느려져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분이 많이 흡수돼 변비가 생기는 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 꾸준히 실천하면 나아집니다. 하지만 약물을 써야 하는 변비도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변비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질이 생기고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독성이 쌓이게 됩니다. 변비는 팽창성 하제로 변 부피를 크게 해 치료하기도 하고 삼투성 하제를 사용해 삼투압을 조절, 변의 수분을 늘려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극성 하제로 장에 자극을 줘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팽창성 하제는 초기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지만 복부 팽만감,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심한 변비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팽창성 하제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변의 수분을 늘리는 삼투성 하제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대장 협착 또는 대장 폐쇄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극성 하제는 효과가 빠르지만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 손실, 장 무력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단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변비는 예방이 제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냉수, 찬 우유, 주스 등을 마시고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복근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쾌변’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사무실이 마르면 당신이 병든다

    사무실이 마르면 당신이 병든다

    회사원 윤희경(34)씨는 요즘 피부 가려움증에 안구 건조증까지 생겼다. 온풍기 맞은편에 앉아 있다 보니 뜨거운 바람을 피할 길이 없다. 참다 못해 온풍기를 끄면 다른 직원이 와서 다시 켠다. 미니가습기, 화분 등 가습용품과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 핸드크림을 총동원해도 역부족이다.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여름철 에어컨, 겨울철 온풍기는 눈과 피부, 호흡기를 망치는 주범이다. 동안 피부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씨가 방송에서 ‘피부 미인이 되려면 추워도 온풍기를 틀지 말라’고 말한 이후 온풍기는 모든 여성의 기피 대상 1호가 됐다. 그러나 내 집에서라면 모를까. 단체 생활을 하는 사무실에서 온풍기를 피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가 추워도 난 꺼야겠어’라고 말할 두둑한 배짱이 없고선 말이다. 사무실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가장 먼저 피부가 반응한다. 피부 결이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지면서 심하면 비늘 같은 각질까지 일어난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를 보호하려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된다. 피부 속은 메마른데 겉만 번질번질한 속칭 ‘개기름 피부’가 될 수 있다. 각질이 두껍게 쌓인 상태에서 피지가 모공마저 막아 버리면 여드름이 나고 자칫 흉터도 생긴다. 이런 증상을 내버려 두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잔주름이 증가하면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심하면 피부를 살짝 자극해도 심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건조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아토피를 앓는 환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온풍기 바람을 피할 수 없다면 일단 물이라도 자주 마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하자. 이때 마시는 물은 커피나 녹차·홍차·주스가 아니라 반드시 생수여야 한다. 카페인 음료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일으킨다. 기초화장품은 보습력이 높은 것을 선택해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바른다.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참깨 팩(고운 깻가루+우유), 녹두 팩 등 영양 듬뿍 자연 팩을 하는 것도 좋다. 간편하게 미스트를 뿌리는 경우도 많은데, 뿌린 직후 손으로 두들겨 잘 흡수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더 건조해진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온풍기 바람을 쐬면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건성 두피는 수분·유분이 모두 부족해 보호막이 없는 상태로, 세균 감염에 취약해 손상되기 쉽고 매우 가려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하게 긁으면 두피 염증으로 발전한다. 두피 염증을 자주 건드리고 만지다 보면 세균이 두피 속 깊이 침투,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들어 비듬과 가려움증이 심해졌다면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 건성용 샴푸를 이용하고, 수분까지 증발시키는 헤어드라이어 대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말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실내가 건조하면 눈이 안구를 충분히 적시지 못해 눈이 뻑뻑하고 쉽게 충혈되는 안구건조증도 흔하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3월, 요즘처럼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11~12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무실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집중해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 안구가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눈꺼풀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눈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상처에 염증까지 생기면 인공 눈물, 글리세린 성분이 들어간 눈물 연고 정도로는 치료가 안 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인공 눈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고, 50분간 컴퓨터 작업을 한 뒤 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야 한다. 시력이 좋지 않다면 렌즈 대신 안경을 끼는 게 좋다. 렌즈도 눈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건조한 눈이 더 건조해진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균형 교수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 주위를 찜질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돼 눈물이 잘 분비된다”고 조언했다. 눈이 건조할 때는 진한 눈 화장도 피하는 게 좋다. 아이섀도와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서 떨어진 가루가 눈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마이봄샘’을 막으면 눈물이 쉽게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지방 분비샘으로, 이곳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은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되는 것을 막아 준다.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 정재림 교수는 “한국인 안구건조증의 60%가 마이봄샘 기능 부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잠들기 전 속눈썹 화장은 반드시 깔끔하게 지우고 평소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대사가 잘 돼 마이봄샘 기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건조한 공기는 코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쳐 코 점막을 마르게 하고 감기 바이러스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대부분 온풍기를 틀고 환기는 잘 안 하기 때문에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가 더 쉽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두가 합심해 온풍기를 끄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다소 춥더라도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환기를 하고 화분 등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 가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사무실이 너무 추워 속옷 위에 핫팩을 붙이고 일하거나 전기방석 또는 전기난로를 두고 방심한 채 일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통증이 없어 자신이 화상을 입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에 오랜 시간 서서히 살이 익어 가기 때문에 상처가 깊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허준 교수는 “뜨거움으로 인해 간지러웠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했을 텐데 이게 바로 통증의 약한 단계고, 이 단계를 넘어서면 ‘내가 적응했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온 화상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피부에 감각이 없다면 저온 화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책상 밑에 전기난로를 두고 사용할 때는 2~3시간 연이어 켜지 말고 다리를 자주 움직여야 한다. 전기방석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핫팩이나 손난로는 이쪽 주머니에서 저쪽 주머니로 수시로 옮겨 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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