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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청, 비리 사립 유치원 30곳 고발 … 세무조사 의뢰 등 초강수

    광주교육청, 비리 사립 유치원 30곳 고발 … 세무조사 의뢰 등 초강수

    광주시교육청이 회계 비리와 세금 탈루 의혹이 드러난 지역 사립유치원를 대거 검찰에 고발하거나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초강수로 대응하고 나섰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사립유치원 30곳에 대해 감사를 벌여 전체 30곳에서 회계 비리 등 모두 218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교육청은 이가운데 6곳을 사기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하고, 세금 탈루 의혹이 드러난 19곳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비리 금액은 총 21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교육청 감사반원 출입을 저지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한 11곳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이번 검사에서 보조금을 부당 수령했다가 회수조치된 금액은 9억8000만원,학부모 반환금액은 1억4000만원에 이른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기 혐의로 고발된 일부 유치원의 경우 ‘수업에 필요한 옷이나 교재를 사야 한다’며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거두고도 실제로는 헌옷이나 중고 물품을 지급하는가 하면 당초 고지한 금액보다 저렴한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창의력사고 수업이나 체험활동 비용을 학부모들로부터 거뒀음에도 정작 해당 수업이나 체험활동을 하지 않은 유치원들도 고발 조치됐다. 모 유치원은 지난해 원비를 전년 대비 1.01% 오른 44만9000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원아 1인당 프로젝트, 영어, 창의수업 등의 명목을 추가해 실제 원비인상률은 교육청 기준을 훨씬 웃도는 24.6%에 달했다. 그럼에도 ‘학급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보조금 120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또다른 유치원은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를 개당 400원에 납품받고도 최대 1200원씩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특정 유치원은 원장이나 설립자, 또는 설립자 가족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유치원 시설 사용료 정산때 세금을 누락한 사실도 적발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대형 유치원 70곳을 집중적으로 감사한 뒤 내년까지 159개 전체 사립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건국우유, 프리미엄 저온살균우유 ‘THE 밀크’ 출시

    건국우유, 프리미엄 저온살균우유 ‘THE 밀크’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건국우유(사장 최필수)는 프리미엄 유제품 ‘THE 밀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THE 밀크’는 축산전문 교수진과 산학협동을 통해 탄생했다. 온도, 처리시간, 유속 등을 제어하며 인위적 프로세스를 최소화한 매크로바이오틱 저온살균공법(MLH)을 통해 우유 내 유산균, 락토페린(면역 단백질) 등 영양소 본연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한 자연에 가까운 프리미엄 우유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최고의 제품은 최상의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원유품질 최상위 등급인 1A(세균수 기준) 등급 보다 6배 더 깨끗하고 까다로운 관리기준을 적용했으며 낙농 전문인력이 젖소의 먹거리, 사육환경과 물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신선한 원유만을 사용했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신제품 ‘THE 밀크’에 1964년 설립 이후 유제품만 연구해온 건국우유의 모든 노하우와 R&D 역량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THE 밀크’라는 제품명도 이러한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정했다”며 “앞으로도 동물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인력과 협업을 통해 우유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우유 프리미엄 저온살균우유 ‘THE 밀크’는 170mL, 7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건국우유 전국 대리점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 풀리니 음식물 세균도 풀려… 추석 때 넣은 냉동실 굴비 버리세요

    날 풀리니 음식물 세균도 풀려… 추석 때 넣은 냉동실 굴비 버리세요

    작년 3월 42건…6·7·8월보다도 많아 황색포도당구균, 1시간 끓여야 파괴 빙과류 4개월 넘게 냉장고 두면 안 돼 쌈 채소 씻어 실온에 두면 균류 더 증가 손 청결·주방 용품 살균 소독으로 예방식중독은 여름철에 자주 걸리는 단골 질병 가운데 하나이지만 기온이 점점 오르는 겨울과 봄 사이에도 발병률이 높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식중독은 42건으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30건), 7월(38건), 8월(39건)보다도 많았다. 날은 풀렸는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보니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탓으로 보인다. 식중독은 최근 5년(2013~2017년)간 매년 평균 331건씩 발생했으며 이 중 25.1%(83건)가 봄에 몰렸다. 여름(32.0%, 106건)에 이어 발병률이 두 번째로 높다. 봄에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잘 증식한다. 먹다 남은 국이나 찌개 등을 냄비째 베란다에 보관했다가는 세균이 자랄 대로 자라 배앓이를 하게 될 수 있다. 균은 상온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데, 특히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장염비브리오는 다른 균에 비해 증식력이 매우 좋아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면 1000개의 균이 2시간 30분 내에 1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 균은 살모넬라균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꼽힌다. 보통 장염비브리오균과 살모넬라균은 60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면 죽지만 황색포도상구균이 내뿜는 독소는 내열성이 강해 100도에서 60분간 가열해야 파괴된다. 끓인 음식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육류와 육류 가공품, 우유, 크림, 버터, 치즈, 김밥, 도시락, 두부, 소스, 어육 연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건강한 사람의 30%가 이 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 등에 상처가 난 사람이 음식을 만들면 황색포도상구균이 식품으로 옮겨올 수 있다. 따라서 상처가 난 손으로 음식을 만들면 안 된다. 완전히 밀봉된 통조림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통조림이나 병조림에서도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이란 식중독균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식중독균 중에는 4~5도의 냉장고에서 자랄 수 있는 저온세균도 있다. 오염된 육류와 생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균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은 물론 고(高)염도 음식에도 잘 적응해 성장한다. 우준희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0일 “냉장고를 과신하지 말고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되 가능하면 즉시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냉동고도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사멸시키지는 못한다. 냉동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 보관 날짜 정도는 적어 두는 게 좋다. 얼려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도 냉동고에 4개월 이상 둬서는 안 된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고기도 마찬가지다.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냉장(5도) 보관 때 이틀 내에 먹어야 하며 냉동(영하 18도) 보관해도 4개월을 넘기면 안 된다. 냉장 보관한 구이용 소고기는 닷새 안에는 먹어야 하고 냉동 보관한 것도 최대 1년까지만 괜찮다. 구이용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보관 가능 기간이 짧다. 냉장 보관 땐 닷새 안에, 냉동 보관 땐 6개월을 넘겨선 안 된다. 냉장 보관한 닭고기는 이틀 내 먹고 냉동고에 뒀을 땐 최대 1년까지만 안전하다. 생선류의 보관 기간은 냉장에서 이틀, 냉동고에서 3개월이다. 따라서 지난 추석 명절 때 선물로 받은 굴비, 고등어 등은 아까워도 포기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심지어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겨울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겨울에만 활동하는 바이러스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어느 때나 식중독을 일으킨다. 겨울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날이 추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늘어 사람 간 감염이 잘 되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진다. 주로 분변과 구토물을 통해 전염되며, 설사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갈다 가족이 감염되는 일도 많다. 노로바이러스를 한 번 앓았던 사람은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최소 2주 이상 음식을 만들어선 안 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우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익혀 먹지 않는 쌈 채소 등은 먹기 직전에 씻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추와 케일을 씻고서 실온에 12시간 두자 부추에선 식중독균인 병원성대장균수가 평균 2.7배, 케일에선 폐렴간균이 평균 7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씻지 않고 실온에 둔 부추와 케일에서는 12시간이 지나도 식중독균이 증가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세척 과정에서 채소류 표면에 원래 분포하고 있던 ‘상재균’ 군집의 평형이 깨져 유해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재균은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입하지 않도록 일종의 방어 장벽 역할을 하는 좋은 균이다. 만약 채소를 씻었다면 냉장보관해야 한다.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외출하거나 더러운 것을 만지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 씻기는 필수다. 손에 각종 균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채기를 해 황색포도상구균이 음식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요리하는 게 좋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소금기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생선을 사온 뒤 수돗물에 잘 씻어 곧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리된 식품은 바로 먹고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뒀다면 다시 먹을 때 재가열해야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 식품 위생만큼 중요한 것이 주방 위생이다. 젖은 행주를 펴서 말리지 않고 뭉친 상태로 12시간 놔두면 식중독균이 100만 배 이상으로 증식한다. 하루에 한 번 삶는 게 어렵다면 젖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8분간 가열하거나 햇볕에 잘 말려 살균해 주는 게 좋다. 도마나 칼 손잡이 등은 소금으로 닦거나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한 뒤 햇볕에 말려야 한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세균에 직접 감염된 감염형, 세균이 분비한 독소로 인한 독소형으로 나뉜다. 김정욱 경희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감염형 식중독은 세균이 증상을 일으킬 때까지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섭취 후 증상 발생까지의 시간이 1~3일 정도로 긴 반면 독소형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 섭취 후 수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경미한 식중독은 대개 2~3일 내에 저절로 낫는다. 하지만 설사를 멈추겠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먹으면 장 속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증세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환한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환한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의 방송분이 공개돼 화제다. 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0일 방송분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건후가 건강하게 돌아온 모습이 담겼다. 최근 건후는 파리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 응급실을 찾게 됐다. 당시 박주호 아내 안나는 건후 얼굴의 흉터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히며 “스케줄을 미뤄 준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태프 덕분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 충분했다”고 전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건후는 밝은 미소로 시청자들을 반겼다. 이에 박주호는 딸 나은이에게 “건후가 뭐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좋아하는거 다 해주자”라고 말했다. 나은이는 “건후 삼촌 집 좋아해”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팀의 집 모양 텐트를 가리켰다. 박주호와 나은이는 집 텐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완성된 텐트를 보자 건후는 환하게 웃으며 텐트로 들어갔다. 건후가 텐트에서 우유를 먹는 등 노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정재순, 데뷔 50년 만에 첫 예능 “시청률 1위-자체 최고”

    ‘해투4’ 정재순, 데뷔 50년 만에 첫 예능 “시청률 1위-자체 최고”

    ‘해피투게더4’에서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대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동시에 ‘해피투게더4’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의 전국 시청률은 7.6%, 수도권 시청률은 7.3%를 기록(2부 기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피투게더4’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7일 방송은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 가운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의 새로운 블랙홀 매력들이 안방을 강타했다. 이날 정재순은 “50년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면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극중에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는 정재순은 유재석의 머리채를 잡는 시범을 보이면서도 “어떻게 잡아~ 재석 오빠 좋아하는데”라며 귀여운 면모를 폭발시켰다. 정재순은 “머리채를 안 아프게 잡기 위해서 손을 최대한 깊숙이 넣는다”며 남다른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이에 차화연은 “그래도 아프다”며 진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정재순은 과거 리즈시절 당시 이성으로부터 쪽지를 많이 받았다며 아날로그 감성의 인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임예진은 극중 캐릭터 ‘소양자’에 완벽 빙의한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왕대륙(이장우)과 장고래(박성훈), 두 사위를 두고 있는 임예진은 “대륙 사위가 더 좋다”라고 밝히며 그 이유로 “박성훈을 처음 봤을 때 내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고래가 너무 우유부단하다”고 말한 것. 심지어 극중 사돈 차화연이 “소양자가 내 실제 사돈이었다면 이단 옆차기를 날렸을 것”이라며 소양자를 최악의 엄마로 꼽자 임예진은 “네가 3억을 준 건 아니지 않냐”며 드라마와 현실을 마구 넘나드는 토크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차화연은 “전현무와 친구를 하고 싶다”는 말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차화연은 “전현무의 ‘샤이니-루시퍼’ 춤이 꼭 보고싶다”며, 춤을 추기 위해 일어선 전현무를 향해 “망토까지 벗어야 한다”고 디테일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차화연은 자신의 흑역사가 담긴 옛 광고까지 몽땅 공개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혜숙은 사뭇 분위기가 다른 ‘대륙이네 집 세트장’과 ‘고래네 집 세트장’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대륙이네는 왁자지껄한 반면 고래네는 조용하다는 것. 이에 이혜숙은 “우리 집(고래네)은 다들 위가 안 좋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인사가 ‘속 괜찮니? 죽 먹을까?’다”라며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유이와 나혜미는 지난 ‘해투’ 출연 당시 약속했던 ‘시청률 35% 공약’을 이행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연습했다”며 뛰어난 춤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예능 첫 출연인 박성훈은 집에서 홀로 연습한 ‘송강호-조정석-엄태구’ 성대모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 정재순, 차화연, 이혜숙 님이 해투에 나오시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오늘 넘 재밌었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네요”, “유이 드라마에서 매일 울어서 안쓰러웠는데 오늘 많이 웃어서 보기 좋다”, “배우들 입담 굿”, “고래 ASMR 개인기 너무 웃김 다 똑같아”, “유이 나혜미 시청률 공약 열심히 해서 더 보기 좋았어요”, “다들 얘기를 너무 잘 하시네요! 지금까지 왜 예능에 안 나오셨지”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기 못 준다…반려견 ‘채식견’으로 기르는 채식주의자 논란

    고기 못 준다…반려견 ‘채식견’으로 기르는 채식주의자 논란

    반려견들에게 사료 대신 자신이 먹는 것과 같은 식물성 식단만을 제공하는 채식주의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완전채식주의인 ‘비건’을 추구하는 한 호주 여성이 반려견들도 채식주의 식단으로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레아 맥브라이드(48)는 다시(10)와 에밀리에(8)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 두 마리를 기르고 있다. 레아는 고기는 물론 우유와 달걀 등도 먹지 않는 완전채식주의자다. 그녀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채식주의 식단을 반려견들에게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렌틸콩과 채소, 건조 효모 등을 한가득 섞어 개들에게 먹이는 등 육류를 완전히 배제시켰다. 그녀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식물성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고려해 식단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레아는 “우리집 강아지들은 당근을 매우 좋아한다. 내가 당근 그림만 꺼내도 신이 나 뛰어다닌다”며 웃었다.지난 20년간 채식주의를 유지해온 레아는 “다른 동물을 해치면서 개를 사랑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이며 개들에게도 고기를 먹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식성인 개들에게 채식주의를 적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녀는 “채식주의 식단에 적응하는데 다시는 6개월, 에밀리에는 4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레아가 이처럼 반려견들에게도 채식주의 식단을 먹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서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 그녀는 “많은 사람이 개 전문가를 자처하며 나에게 비난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또 “메시지만 보면 개 식단에 대해서는 모두들 전문가다. 그러나 나 역시 철저한 연구 끝에 식단을 완성했고, 누구보다 내 개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레아는 “반려견을 채식견으로 기르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이는 것은 이해하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사실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증오와 위협을 가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도 말했다. 레아에 따르면 현재 레아의 반려견 두 마리는 모두 건강하다. 그녀는 사육사들 역시 다시와 에밀리에의 건강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습진 등을 앓던 개들이 채식 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주변에서 많이 놀란다고 말했다. 레아는 “내 개들은 어느 반려견들보다 건강하다. 채식 후에도 여전히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는 등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중국] “이 우유 마시면 가슴 커진대” 광고 넣은 대기업 논란

    [여기는 중국] “이 우유 마시면 가슴 커진대” 광고 넣은 대기업 논란

    중국 최대 음료업체인 와하하그룹이 자사 우유의 부적절한 광고 문구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와하하그룹의 제품인 ‘비타민A&D 칼슘 우유’를 광고하는 과정에서 자사 우유를 마시면 여성의 가슴 크기가 커질 수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우유 패키지 겉면에 실린 해당 광고는 여자아이 2명이 해당 제품을 앞에 두고 놀이를 하는 그림과 함께 “내가 고등학교 때, 우리 반에 어떤 학생이 ‘비타민A&D 칼슘 우유’가 가슴 크기가 A사이즈에서 D사이즈로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 반 여학생들이 모두 그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와하하그룹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된 문구는 우유를 직접 마셔 본 사용자들의 인터넷 댓글 후기에서 발췌해 사용한 것이며, 이를 직접 쓴 사용자의 허가를 구한 뒤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우유의 패키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주로 어린이들을 주 소비자층으로 삼는 우유 제품에 이러한 광고 문구를 싣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천박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결국 와하하그룹은 지난 5일 해당 제품의 패키지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패키지로 대체하겠다며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와하하그룹 측은 중국 SNS인 웨이보 페이지에 “문제가 된 제품의 새로운 패키지 시리즈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것인데, 이는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생각과 다른 의견을 전달받았다”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더 이상 문제의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이러한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하이난성에 위치한 코코넛팜 제조업체가 ‘자사의 코코넛 우유를 매일 마시면 하얗고 큰 가슴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의 슬로건을 내세워 코코넛 우유를 홍보했다가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조종사 수염에 반한 인도 남자들 따라하기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조종사 수염에 반한 인도 남자들 따라하기

    인도 남성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온 전투기 조종사의 수염 패션을 따라 하기 위해 이발소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CNN이 4일 전했다. 인도 공군의 아비난단 바르타만 중령은 지난달 버스 테러로 인도 경찰관 40명이 희생된 뒤에 보복하기 위해 나선 공중전 끝에 파키스탄 영토에 추락해 그 나라 사람들에게 붙잡혀 두들겨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지난 1971년 카슈미르 3차 전쟁 이후 48년 만에 공중전을 벌인 터였다. 파키스탄 정보국이 배포한 구금 직후 동영상을 보면 그는 눈가리개를 한 채 피로 얼굴이 범벅이 된 채 나타났다. 이 동영상은 나중에 삭제됐고, 그 뒤 다시 배포한 동영상을 보면 그는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차를 홀짝이며 관등성명을 대고 “아래 남쪽”이라고만 자신의 신원을 밝혔다. 또 심문하는 파키스탄 사람을 향해 “왜 내가 당신 질문에 답해야 하는 거나요” 묻는 장면도 나온다. 의연한 그의 모습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람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그런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바르타만 중령을 1일 와간 국경을 통해 송환하자 용기와 애국심을 상징하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날 국경에는 수많은 이들이 몰려나와 파키스탄에 맞선 용기를 찬양했다. 수도 델리를 비롯해 여러 도시들에서 그의 귀국을 환영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그러면서 그의 수염 패션이 따라 하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그의 수염은 특이하다. 옛날 서부 영화에 등장할 법한 총잡이의 수염에다 양갈비 모양을 뒤섞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인도에서도 수염에 대한 편견이 있어왔다. 발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악당이나 타락한 군경, 밀수꾼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었는데 바르타만 중령 덕에 용기와 애국심의 상징으로 바뀌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인도 유제품 재벌 아물은 발빠르게 조종사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수염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여학생이 입가에 남긴 우유 자국을 ‘우유 수염(milk-tache)’으로 묘사하며 끝나는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 동영상이 2일 올라오자 폭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남부 방갈로르의 한 이발소는 4일 바르타만 중령처럼 수염을 깎고 싶은 남성에게 공짜 이발과 면도를 해주겠다고 광고했다. 주인 나네시 타쿠르는 “아비난단은 우리 나라를 위해 아주 많은 일을 했다. 나도 따라 해야겠다고 느껴 모든 이들의 얼굴을 그와 닮은꼴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짜 손님 중 한 명인 테하스 촌다리는 “그는 우리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해냈는데 내가 이쯤 못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중령님 수염 멋져요 인도男 따라하기 열풍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중령님 수염 멋져요 인도男 따라하기 열풍

    인도 남성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온 인도 전투기 조종사의 수염 패션을 따라 하기 위해 이발소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CNN이 4일 전했다. 인도 전투기 조종사 아비난단 바르타만 중령은 지난달 공중전 끝에 파키스탄 영토에 추락해 그 나라 사람들에게 붙잡혀 두들겨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지난 1971년 카슈미르 3차 전쟁 이후 48년 만에 공중전을 벌인 뒤라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충돌의 상징처럼 떠올랐다. 그런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바르타만 중령을 1일 송환하면서 급속도로 화해 구도로 바뀌었고 그는 귀국하면서 용기와 화해를 상징하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파키스탄 정보국이 배포한 구금 때의 동영상을 보면 그는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차를 마셨는데 이 모습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람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의 수염 패션이 따라 하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사진에서 보듯 그의 수염은 특이하다. 옛날 서부 영화에 등장할 법한 총잡이 수염에다 양갈비 모양을 뒤섞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인도 유가공 재벌 아물은 발빠르게 조종사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캐치프레이즈를 “수염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며 여학생이 입가에 남긴 우유 자국을 ‘우유 수염(milk-tache)’으로 묘사하며 끝난다. 이 광고 동영상이 2일 올라오자 폭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포 최초로 체험·관광하는 낙농업 6차산업화로 행복한 목장 만드는 게 꿈”

    김포 최초로 체험·관광하는 낙농업 6차산업화로 행복한 목장 만드는 게 꿈”

    “35년간 젖소와 살다보니 이젠 소 얼굴만 봐도 건강상태를 알 수 있어요. 앞으로 김포에서 낙농업 체험·관광까지 할 수 있는 6차산업화를 이뤄 모두가 행복한 목장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경기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에 시민들은 몰라도 제주도 목장주들까지 알 정도로 유명한 젖소목장이 있다. 연덕흠(52) 대표가 운영하는 ‘연보람목장’이다. 연 대표는 평균 단위생산 우유량이 10년 넘게 전국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젖짜는 기술이 남다르다. ●평균단위 우유생산량 10년 넘게 ‘전국 최고’ 그동안 받은 상장도 넘쳐난다. 2002년 카길코리아로부터 전국 1위 최우수목장으로 뽑힌 데 이어 2004년에는 305일 젖소평균 산유량 1만 4432㎏을 기록해 전국 1위에 올랐다. 같은해 최우수검정농가 농림부장관상과 2014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축산물해썹우수작업장으로, 지난해에는 농림부지정 깨끗한목장가꾸기 우수목장으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산 홀스타인종을 키운다. 다른 목장에서는 보통 하루에 젖을 2번 짜는데 연보람목장은 3번 짜낸다. 유량이 남아돌면 유방염이 걸려 소가 죽을 위험이 크단다. 알고 보니 최고 우유를 생산하는 비결이 별게 아니다. 연 대표의 비결이라면 항상 소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소와 같이 생활하면서 소의 상태를 살펴보고 철저하게 바닥을 깨끗이 위생관리한다. 아침·저녁으로 먹이를 주는데 하루에 4~5차례씩 나눠서 주고, 바닥에 톱밥도 자주 갈아줘 청결상태를 유지해준다. 그래서인지 농장에서 소농장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특히 더위에 약해 여름철 소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사소한 것이지만 여름철 낮에 밥을 많이 주면 소는 땀구멍이 없어 헐떡거리고 가스가 발생한다. 그래서 연 대표는 소가 소화하기 힘들까봐 되도록 밤에 먹이를 더 많이 준단다. 남다른 노력으로 연보람목장은 2006년 경기도 안전관리인증(HACCP)으로 우유와 제품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17살때부터 12년간 남의 집살이… 송아지 3마리로 시작 100마리규모로 성장 한 살 때 아버지를 여읜 연 대표는 1987년 김포종고 축산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가진 게 없어 17살 때부터 남의 집살이를 하며 어렸을 적 꿈이었던 낙농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월급 8만원짜리 남의 집살이를 12년간 해 장만한 돈으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셋방을 얻어 살았다. 처음 400평짜리 목장에서 시작해 현재는 1200평규모 목장으로 키웠다. 어미소에서 탄생한 송아지가 30마리, 젖소는 70마리가량 된다. 전국에서 목장하는 분들 중 ‘연보람목장’을 모르면 간첩이란다. 젖소는 위생청결이 가장 중요한데 사람 사는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물과 물통도 하루에 한번씩 닦아 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서울우유 사료를 쓰지만 강원도처럼 대규모 목장 말고 대도시 수도권 지역에서 먹이는 대동소이하다. 소들이 젖을 짜러 들어오면 신나게 들어와야 하는데 젖짜는 게 아프다고 소가 안들어오려고 한다. 이런 소는 매맞는 소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우유 짤때 발길질을 하는 이유다. ●통진읍 마송에 치즈카페 ‘보네르’ 운영중… 우유 체세포 수 1등급 고소한 맛 연보람목장에서는 우유와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치즈와 요구르트는 물론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아이들이 좋아해 판매하고 있다. 연보람목장에서는 당일날 생산한 우유로 요구르트나 치즈·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낸다. 지난 1월 제조업허가를 받았다. 이곳 제품이 타농장 제품하고 다른 점은 수제다. 전국에는 100군데 농장제품이 있으나 제각각 맛이 다르다. 우유 품질에 따라, 소의 특성에 따라 맛이 다르단다. 우유 중 92%가 수분이다. 나머지 8%가 고형분이다. 다른 업체는 일반 유제품을 가져가서 단백질을 뺀 뒤 버터와 치즈·요구르트를 만드는데 연보람목장은 원재료로 제품을 만드는 게 차이점이다. 목장마다 소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고, 같은 풀을 먹어도 원유가 다르단다. 연보람목장 우유는 체세포 수가 1등급으로 고소하고 단맛이 나며 배탈이 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한 소에서 질좋은 우유가 생산된다. 치즈는 구워 먹으면 입에서 우유향이 확 돈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한 소한테 짠 우유는 신맛이 난다. 연 대표는 2017년 가을 통진읍 마송에 치즈카페 ‘보네르’를 열었다. 질 좋고 신선한 우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반응이 좋아 조만간 장기동에도 카페를 낼 예정이다. 목장에서 나오는 매출액은 유제품이 하루 1500㎏으로 한 달에 5000만원가량, 1년이면 6억원어치다. 카페매출액이 월 700만원으로 1년에 8000만원을 거둬들인다. 모두 합하면 7억원대 매출액으로 농촌에서는 적지 않은 규모다. ●서암리 목장 입구에 ‘목장이야기’ 카페공간 꾸며 시민에 무료 개방 최근에는 서암리 목장입구에 ‘목장이야기’라는 카페공간을 꾸몄다. 이곳을 작은 동창모임이나 동호인들 모임장소로 무료 제공한다. 누구나 편안히 와서 고기 구워 먹고 놀다가는 곳이다. 커피는 덤이다. 대신 이곳에 가공식품 진열대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요구르트나 치즈를 사갈 수 있게 카페식으로 조성했다. 첫 1호 손님으로 뜨개질하시는 분들이 예약했단다. 아주머니들이 강사를 모시고 작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주저없이 연 대표는 “낙농업의 6차산업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차로 목장에서 젖소에서 우유를 생산하고 2차로 요구르트·치즈로 가공해, 3차로 카페서 판매하며, 체험·관광까지 하는 6차산업화가 꿈이란다. 바로 앞에 있는 농지 1000평을 구입해서 6차산업농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 토지만 구입하면 꿈이 이뤄질 것 같다고 빙그레 웃었다. 현재 김포에는 유착체험 농장이 없다. 2~3년내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데리고 와 4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테마 목장을 만들고 싶단다. 이웃 파주에는 이런 목장이 5개 넘게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유학파로 호주에 살고있는 큰딸 부부를 끌어들였다. 작은 딸은 마송 치즈카페 운영을 맡고 있다. 큰딸 부부는 제조업을 맡기 위해 올해 농업대학에 다닐 계획이다. 연덕흠 대표는 “17살 때부터 35년간 젖소하고 생활해 왔다. 이젠 6차산업이라는 부푼 꿈을 갖게 됐고 기와집도 짓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목장을 만들어 일에만 치이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목장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두물머리 핫도그 화제, 임송 “다른 핫도그와 달라” 극찬

    두물머리 핫도그 화제, 임송 “다른 핫도그와 달라” 극찬

    ‘전참시’ 매니저들의 두물머리 핫도그 먹방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임송(박성광 매니저), 유규선(유병재 매니저), 강현석(이승윤 매니저) 매니저가 프로그램 1주년 기념으로 포상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들은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로 향했다. 가게에는 두물머리 핫도그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이관용(신현준 매니저)이 있었다. 임송, 유규선, 강현석은 이관용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네 사람은 핫도그를 들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임송은 “진짜 맛있어”라며 연신 감탄했다. 임송 매니저는 “다른 핫도그랑 다르더라. 약간 연잎 향도 나고, 안쪽까지 달지 않아서 초코우유가 그걸 촉촉하고, 달게 해준다. 왜 그렇게 먹는지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전참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유규선X임송X강현석, 1주년 포상휴가 ‘먹방 예고’

    ‘전지적 참견 시점’ 유규선X임송X강현석, 1주년 포상휴가 ‘먹방 예고’

    ‘전지적 참견 시점’ 유규선, 임송, 강현석 매니저가 뭉쳤다. 세 사람은 두물머리 핫도그부터 번지점프까지 짜릿한 ‘감성’이 충만한 MT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3회에서는 1주년 포상 휴가를 떠나는 유규선, 임송, 강현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먼저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자신의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그의 차를 처음 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과 박성광 매니저 임송은 이런 차를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규선 매니저의 차를 타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MT를 떠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현석 매니저가 이번 MT를 기획한 유규선 매니저에 대해 “대단한 기획자라고 생각을 해요!”라며 그의 기획력에 폭풍 감탄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휴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1주년 MT’의 첫 코스가 과거 신현준 매니저의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라고 밝혀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임송 매니저가 즉석에서 튀겨지는 핫도그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신현준 매니저가 선보였던 대로 핫도그와 초코우유를 함께 맛보는 등 ‘먹키즈’의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성세대엔 추억을… 젊은 세대엔 색다른 맛을… 80년대 제품에 현대적 감성 입혔다

    기성세대엔 추억을… 젊은 세대엔 색다른 맛을… 80년대 제품에 현대적 감성 입혔다

    식품업계에도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접목한 뉴트로(Newtro) 바람이 불고 있다. SPC삼립은 기성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색다른 맛을 주고자 과거 제품을 특색있게 구성해 내놓았다. 먼저 1980년대 선보였다가 단종한 ‘우카빵’(사진 왼쪽)과 ‘떡방아빵’(사진 오른쪽)을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재출시했다. 1984년 내놓았던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이번 제품은 내용물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1989년 출시했던 떡방아빵은 빵 안에 찹쌀떡을 통째로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이전 제품보다 큰 찹쌀떡을 넣어 든든함을 살렸다. 두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슈퍼에서 살 수 있다. SPC삼립은 지난해 6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제리뽀(젤리)’를 ‘제리뽀 배스킨라빈스 에디션(이하 제리뽀 BR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제리뽀는 1983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리뽀 BR 에디션은 배스킨라빈스 대표 아이스크림인 체리주빌레, 망고탱고, 애플민트 3가지 맛을 탱글탱글한 식감의 젤리로 재해석했다.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각 아이스크림의 컬러와 질감을 표현한 디자인을 넣었고, 컵은 아이스크림콘 과자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은 낱개, 컵(11개입), 박스(18개입) 타입으로 판매되며 전국 할인마트, 편의점,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삼립호빵, 아시나요, 정통크림빵, 보름달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들도 지속적인 신규 플레이버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박지훈, 대학내일 표지 장식… 18학번 선배美 훈훈

    박지훈, 대학내일 표지 장식… 18학번 선배美 훈훈

    워너원 출신 박지훈(20)이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대학내일은 25일 박지훈이 ‘대학내일’ 879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대학내일은 이날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표지모델!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18 박지훈’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지훈의 표지와 내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박지훈은 사진 속에서 후드티를 입고 샐러드를 먹는 모습, 안경을 쓰고 책을 읽는 모습, 팬케이크와 우유를 앞에 두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등을 연출하며 대학 선배 느낌을 표현했다. ‘스물한 살 박지훈 선배의 TMI 인터뷰’라는 부제의 인터뷰 기사에는 박지훈이 생각하는 ‘캠퍼스 로망’, ‘학교생활 소확행’, ‘일상생활 TMI’, ‘반려견 자랑’ 등 내용이 담겼다.박지훈은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스물 살 되면 형들이랑 술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는 게 그(캠퍼스 로망) 중 하나였는데 그건 다행히 이루었다. 그 외에 캠퍼스 잔디밭에서 친구들하고 짜장면 먹기, 혼자 여행 다니기 등이 있었는데 아직 이루지 못했다. 새 학기엔 빨리 동기들하고 더 친해져서 자주 같이 밥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여유로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아버지와 탁구 치기, 맥스랑 산책하기, 컴퓨터 게임 등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은 게임, 운동. 최근에 빠진 카드 마술도 연습한다”며 일상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2017년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수시 전형에 합격해 연극 전공으로 진학했다. 지난해 4월에는 중앙대 ‘100주년 홍보대사’로 임명돼 ‘중앙사랑’의 일원으로 중앙대의 다양한 활동을 알려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후배님들, 비건식도 준비했어요”… 달라진 대학 새터

    “후배님들, 비건식도 준비했어요”… 달라진 대학 새터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 15~17일 강원 영월에서 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를 진행하며 끼니때마다 비건식(우유·달걀·생선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준비했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530명 중 6명이 비건식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수빈 인문대 학생회장은 “적은 수지만 채식 학우들이 공동체 행사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비건식을 준비했다”며 “다른 단과대 학생회들도 비건식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19년은 ‘비건의 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채식 인구가 증가하고, 개인 권리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신입생을 맞이하는 대학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고려대 등도 신입생환영회에서 비건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고려대 채식주의자 네트워크 ‘뿌리: 침’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는 2017년 새터에서 첫 비건식을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네트워크의 주선으로 5개 단대 학생회가 매끼 30인분의 새터 비건식 공동구매에 참여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해 새터는 식이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는 각 단대에서 직접 비건식을 조율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채식하는 신입생 입장에서는 비건식이 준비되지 않으면 대학 첫 행사인 새터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참여하더라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새터 비건식 도입에 앞장선 고려대 사범대 이혜수(21)씨는 “새터에서 식단이 획일적으로 제공되는 경우 채식인을 비롯한 식이 소수자는 끼니마다 굶거나 신념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사회대 이모(21)씨는 “신입생이던 2017년 새터에서 밥과 나물만 먹거나 짜장카레에서 감자만 건져 먹었다”며 “지난해부터는 사회대 새터에서도 비건식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학생회와 학교의 서비스도 맞춤식으로 변하는 등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자연의 저주?…딸기우유 색깔로 변한 멜버른 소금 호수

    자연의 저주?…딸기우유 색깔로 변한 멜버른 소금 호수

    호주 멜버른의 한 호수가 딸기우유가 연상되는 분홍빛으로 변해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연합통신(AAP)은 현지시간으로 20일 포트 멜버른의 웨스트게이트공원 내 호수가 다시 분홍색으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소금호수’라고 불리는 이곳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분홍색으로 변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AAP는 올해도 호수의 색은 어김없이 분홍색으로 변했고 단 몇 달간 볼 수 있는 신기한 광경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원 관리자 필 페글러는 “이 호수는 염도가 매우 높다. 호수 밑바닥에서는 소금결정체가 있는데 여기에 해조류가 붙어 자란다. 강수량이 적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이 해조류가 박테리아와 서로 반응해 붉은 빛을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럽고 무해한 현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호수 본래의 색으로 되돌아간다고도 덧붙였다.동화에나 나올 법한 분홍색 호수는 이 곳만 있지는 않다. 1802년 발견된 호주의 힐리어 호수도 분홍빛을 띤다. 면적이 15헥타르에 이를 만큼 거대한 힐리어 호수는 오래 전 바다였으나 지형 변화로 호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호수의 높은 염도와 바다에서 발견되는 플랑크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한다.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도 같은 이유로 붉은빛을 띤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특유의 물빛 때문에 ‘락 로즈(Lac Rose)’라고도 불린다. 레트바 호수는 소금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분홍색 호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호주 당국은 기온이 내려가고 강수량이 증가하면 호수가 본래의 색으로 돌아간다며 날씨가 추워지기 전 호수의 풍경을 만끽하라고 조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당심’은 황교안 1위 ‘민심’은 오세훈 1위[갤럽]

    ‘당심’은 황교안 1위 ‘민심’은 오세훈 1위[갤럽]

    전체 조사 오세훈 37% 황교안 22% 김진태 7%한국당 지지층 황교안 52% 오세훈 24% 김진태 15%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오세훈 후보 지지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반면 황교안 후보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세훈 후보를 꼽았다. 황교안 후보는 22%, 김진태 후보는 7%였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만 보면 황 후보가 52%로 1위였다. 이어 오 후보(24%), 김 후보(15%) 순이었다. 한국당 차기 당권은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후보별 호감도 조사에선 오 후보가 41%로 가장 높았고, 황 후보(27%), 김 후보( 13%)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만을 상대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황 후보(71%)가 오 후보(49%), 김 후보(38%)를 압도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은 경기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과 강원권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정권을 견제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당내 높은 지지율을 의식한 듯 문재인 대통령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큰절로 연설을 시작하면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과 함께 댓글을 조작해서 감옥에 갔다.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가”라며 “특검을 해서라도 반드시 뿌리를 파헤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손혜원은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한가”라며 “‘신적폐저지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동지 여러분이 저를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로 만들어달라. 그래야 더 힘있게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다”고 호소했다. 반면 양복 상의를 벗은 채 등장한 오 후보는 “문재인정권이 엉터리인데 이제는 100년 집권까지 이야기하고 있다”며 “아마도 우리 전당대회 판세를 보고 우리 당을 얕보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오 후보는 “전대 기간 내내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만 골라서 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하자고 하고, 탄핵을 인정하자고 하고, ‘도로친박당·탄핵총리’로는 총선 필패라고 했고, 5·18 망언도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구·경북에서도,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야유와 삿대질 속에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외친 충심을 이해 못 하겠는가”라며 “반성 없이 탄핵을 부정하고 우리를 따르라고 하면 국민은 또다시 분노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황 후보를 향해 “탄핵총리임에도 탄핵을 부정하며 오락가락하고 우유부단한 대표로는 내년 총선은 필패”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오 후보가 ‘박근혜’, ‘탄핵’ ‘5·18 망언’ 등을 거론하자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선 야유와 욕설, 고성이 쏟아졌다. 김 후보는 “지지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으니 총구를 문재인정권에 대지 않고 우리 내부에 대고 있다”며 “내부총질을 하질 않나, 희생양을 찾지를 않나. 이래서 되겠나”라고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딸기우유?…분홍색으로 변해버린 멜버른 소금 호수 눈길

    딸기우유?…분홍색으로 변해버린 멜버른 소금 호수 눈길

    호주 멜버른의 한 호수가 딸기우유가 연상되는 분홍빛으로 변해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연합통신(AAP)은 현지시간으로 20일 포트 멜버른의 웨스트게이트공원 내 호수가 다시 분홍색으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소금호수’라고 불리는 이곳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분홍색으로 변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AAP는 올해도 호수의 색은 어김없이 분홍색으로 변했고 단 몇 달간 볼 수 있는 신기한 광경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원 관리자 필 페글러는 “이 호수는 염도가 매우 높다. 호수 밑바닥에서는 소금결정체가 있는데 여기에 해조류가 붙어 자란다. 강수량이 적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이 해조류가 박테리아와 서로 반응해 붉은 빛을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럽고 무해한 현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호수 본래의 색으로 되돌아간다고도 덧붙였다. 동화에나 나올 법한 분홍색 호수는 이 곳만 있지는 않다. 1802년 발견된 호주의 힐리어 호수도 분홍빛을 띤다. 면적이 15헥타르에 이를 만큼 거대한 힐리어 호수는 오래 전 바다였으나 지형 변화로 호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호수의 높은 염도와 바다에서 발견되는 플랑크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한다.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도 같은 이유로 붉은빛을 띤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특유의 물빛 때문에 ‘락 로즈(Lac Rose)’라고도 불린다. 레트바 호수는 소금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분홍색 호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호주 당국은 기온이 내려가고 강수량이 증가하면 호수가 본래의 색으로 돌아간다며 날씨가 추워지기 전 호수의 풍경을 만끽하라고 조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해고 삭풍’이 몰아치고 있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해고 삭풍’이 몰아치고 있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최대 의료장비 제조업체 선전 마이루이(邁瑞·Mindray) 생물의료전자는 지난해말 중국 전역 50개 대학에서 졸업한 신규 인력 485명을 채용한 뒤 이들을 위해 환영 파티까지 열었다. 그런데 이 회사는 환영 파티를 연 지 1주일이 지난 29일에 신규 채용자의 절반이 넘는 254명의 채용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선전마이루이 측은 “2019년 건전한 영업을 유지하기가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채용을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여론의 뭇매에 결국 채용 취소를 번복해야 했다. 선전 증시에 상장된 선전마이루이는 초음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종업원수는 7000여 명이며 2017년 매출액 111억 7400만 위안(약 1조 8600억원), 순이익은 26억 위안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2017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경기 하강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에 ‘해고 삭풍(朔風)’이 몰아치고 있다. 중국 재계의 인력 구조조정은 광둥성 등 동남부 지역에 밀집한 수출 제조업체에서 시작돼 인터넷과 게임, 바이오, 서비스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은 15일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비용 증대 등을 이유로 전체 직원 15%에 해당하는 2000여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청웨이(程維) 디디추싱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중요하지 않은 일부 업무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업무가 겹치거나 평가 미달 직원들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과 휼렛패커드(HP)·델 등의 PC 등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은 앞서 지난해 10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공장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 5만여 명을 기존 계약 기간보다 3개월 앞서 조기에 해고했다. 광저우에 610억 위안을 들여 짓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패널 공장도 생산 능력의 80%는 예정보다 반년 늦춘 내년에 가동하기로 해 고용 계획도 연기해야 했다.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 있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스크린 업체이자 애플 협력사 보언(伯恩)광학도 8000여명을 해고했다. 또다른 애플 공급업체인 웨이촹리(偉創力)플라스틱 과학기술은 강제 휴가에 들어갔다. 사실상의 감원이다. 광저우에서 남성 속옷업체를 운영하는 레오 리 대표는 “600여 명에 이르던 직원을 100여 명으로 줄였다”면서 “경험 많은 숙련공만을 남겨둔 채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내보냈다. 주문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아 인력을 도저히 유지할 수 없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외부 투자 덕분에 넘쳐나는 실탄으로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섰던 인터넷 기업들도 경기둔화 국면을 견디지 못하고 감원에 나서고 있다. 자전거 공유기업 오포(ofo)의 파산 위기가 투자 분위기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다. 모바이크(摩拜)와 더불어 공유 자전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오포는 수익성이 나지 않는 데도 사업을 확장했다가 추가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1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며 파산 가능성이 커졌다. 오포의 사례는 외부 투자에 의지해 수익성 확보보다 덩치 키우기에만 몰두하던 인터넷 기업들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베이징의 게임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된 류웨는 “회사가 직원 수를 500명에서 350명으로 줄였다”며 “지난해 초 게임 규제가 강화된 후부터 업계 전반의 감원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 베이징과 상하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전역의 게임업체들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판국에 음식배달앱 메이퇀와이마이(美團外賣)가 외부 간부 영입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영상중계 서비스 업체 더우위(斗魚), 핀테크 업체 취뎬(趣店) 등도 감원에 들어가는 등 암울한 소식만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여행 사이트 취나얼(去哪兒)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서비스 ‘큐+’를 성과가 나지 않는다며 중단했다. 중국 1·2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징둥(京東)닷컴마저 조직을 축소 개편하거나 외부 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채용정보 사이트 첸청우유(前程無優)는 지난해 4~9월 채용 공고가 200만개나 사라졌으며 이중 민간기업 50~500명 규모의 채용 축소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채용정보 사이트 즈롄(智聯)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업계 채용 수요가 전년보다 각각 57%, 23% 곤두박질쳤다. 서비스업도 예외가 아니다. 광둥성 둥관(東莞)에서 제과점 체인을 운영하는 궈펑천 대표는 사업 확장에 나섰다가 불과 2년 만인 올해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그는 “재작년까지 장밋빛이었던 경기가 지난해부터 갑작스레 바뀌더니 이제는 잿빛으로 변했다”며 “주요 고객이던 주변의 제조업체 직원들이 모두 떠나가는 바람에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최대 고객이던 쑤인전자가 1만 명이 넘던 직원을 2000명까지 대폭 줄여 궈 대표도 구조조정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때 24개까지 늘렸던 제과점 체인을 9개로 줄이고 150명에 이르던 직원 수도 35명으로 확 줄였다. 금융권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형 증권사 궈타이쥔안(國泰君安)연구소는 지난해 8월 대규모 감원과 큰 폭(30%)의 감봉 조치를 했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은 5월부터 임금을 삭감했다. 침체기에 접어든 부동산업계의 감원 바람은 더 매섭다. 상위 20위 기업 가운데 최소 7개 기업이 감원에 들어갔다. 전체 부동산업계 인력의 8~25%에 이른다. 감원 한파 탓에 고용의 질마저 악화됐다. 기업들은 임금이 높고 고용주가 ‘사회보장 기여금’을 부담해야 하는 정규직 대신 임시직 고용에 치중하고 있는 까닭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4.9%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공식 통계에 정확하게 반영이 어려운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들이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아 체감 고용 안정도는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SCMP는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3억 명에 이르는 ‘농민공’은 이들 임시직의 공급 원천”이라며 “이들은 해고돼 농촌으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는 탓에 중국의 공식 실업 통계는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력 시장의 주도권이 취업 희망자에서 사용자로 넘어가면서 임금이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나며 내수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헤드헌터 업계에 따르면 작년 2만 5000 위안이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자의 월급은 현재 2만 위안 이하로 떨어졌다. 선젠광(沈建光) 홍콩 미즈호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투자 감소나 무역전쟁은 모두 알려진 사실이다. 소비 부진이야말로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이라며 “소비가 지속해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에서는 고용안정 문제가 올해 심각한 과제로 등장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당·정은 지난달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올해 역점을 둔 ‘6가지 안정’(6穩) 목표를 제시하면서 민생과 직결되는 ‘고용 안정’을 가장 먼저 앞세웠다. 중국 지도부가 경기 둔화 가속화 흐름 속에서 고용 문제가 심각한 당면 문제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경제발전과 사회안정을 확실히 이룰 수 있도록 중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고용 우선 정책’을 주문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표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호 표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이안이의 베이비치노 먹방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함께 배우 심지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지호는 아들 이안이와 친구 승재를 위해 베이비치노를 만들었다. 심지호의 베이비치노 레시피는 우유 거품에 코코아 가루를 살짝 뿌린 뒤 마시멜로를 얹어주는 것이었다. 심지호의 베이비치노를 본 승재는 “우리 아빠는 이런 거 안 해주는데”라고 말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이안이와 승재는 맛있게 베이비치노를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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