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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명룡대전’ 확정

    민주,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명룡대전’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초선·인천 계양을) 대표를 현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됐다.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은 단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의 경우 워낙 (상대 예비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며 “다른 예를 비춰봐도 충분히 단수가 가능하다 판단해 위원 전원이 쉽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노원구의 경우 갑·을·병에서 갑·을로 변경됐다. 서울 서초갑은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노원갑은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각각 노원갑과 노원을이 지역구인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맞붙는다. 4석에서 3석으로 1석이 줄어든 경기도 부천은 모두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기 부천갑은 김경협(부천갑) 의원과 서영석(부천정) 의원,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자 경선을 벌인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부천병은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민주당 당 대표 특보의 양자 경선이 치러진다.
  • 여야 ‘텃밭 사수’… 비례 1석 줄였다

    여야 ‘텃밭 사수’… 비례 1석 줄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불과 41일 앞둔 29일 선거구 획정안을 가까스로 합의해 처리했다. 거대 양당이 총선 1년 전에 선거구를 확정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을 어긴 것은 물론 각자의 텃밭 지역구를 지키려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졸속으로 줄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은 재표결 결과 부결돼 폐기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비례대표 1석을 줄여 현행대로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획정안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가결됐다. 분구·합구 등 굵직한 변동 외에도 경계와 구역 조정으로 영향을 받는 의원들이 지역 여론을 의식해 다수 기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앞서 국회에 제출한 대로 서울 노원갑·을·병이 갑·을로 합쳐져 1석이 줄었고, 인천 서구갑·을은 갑·을·병으로 1석이 늘어났다. 또 경기에서 평택갑·을이 갑·을·병으로, 하남은 갑·을로 늘어났다. 반면 부천갑·을·병·정은 갑·을·병으로, 안산상록갑·을과 안산단원갑·을은 안산갑·을·병으로 통합돼 경기에서는 최종적으로 1석이 늘어 60석이 됐다. 전남은 여수갑·을의 경계만 조정해 국회의원 수에 변동이 없다. 여야 협상의 막판 쟁점이 됐던 부산은 의석수를 그대로 두고 선거구만 조정했다. 민주당은 북구, 강서구, 남구 조정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당 소속 박재호(남구을) 의원과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에게 유리하도록 ‘게리맨더링’을 요구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북·강서갑, 북·강서을 2곳이 북구갑, 북구을, 강서 등 3곳으로 나뉘고 남구갑·을은 남구로 통합된다.행정구역과 교통·생활문화권,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예외적인 시군구 일부 분할을 허용하는 특례 지역은 5곳이다. 이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강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 탄생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던 강원도는 춘천시를 나눠 현행 8개 선거구를 유지한다. 경기도는 양주 일부를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붙인다. 서울도 종로, 중·성동갑, 중·성동을 선거구를 지금처럼 유지한다. 전북 군산 일부를 분할해 김제·부안 선거구에 붙이는 특례 지역 지정도 추가됐다. 애초 획정위 안에 따르면 전북은 1석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여야가 정치적 협상을 통해 전북 의석 10석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회의원 정수(300석)에서 1석이 더 필요하게 됐고, 비례대표 47석을 46석으로 줄여 300석을 맞췄다. 2004년 17대 총선 때 56석이던 비례대표 의석은 20년 새 10석이 줄었다. 충분한 비례대표 의석이 확보돼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소수 정당들은 “거대 양당의 담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자당이 유리한 지역에서 의석수를 줄일 수 없다면서 책임을 전가하다 고작 47석밖에 안 되는 비례대표 의석을 건드리는 게 과연 정당한가”라며 “민의보다 밥그릇이 먼저인 양당 체제에 진저리가 난다”고 말했다.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서 여야의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갑·을·병에서 갑·을로 선거구가 줄어들면서 고용진·우원식·김성환 등 민주당 현역 의원 3명이 지역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노원처럼 각 당의 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갑과 을로 분구되는 하남도 예비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12월 28일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민주당이 주도해 처리하자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5일 거부권을 행사한 뒤 55일째 표류하던 쌍특검법도 폐기됐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을 국회가 재의결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무기명투표 결과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고 ‘대장동 50억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 양당 모두에서 당론과 다른 이탈표가 나왔다. 이로써 야권이 강행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와 폐기된 법안은 모두 8개로 늘었다. 민주당은 이날 쌍특검법이 부결되자 김 여사와 관련해 새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이 아닌 김 여사를 선택했다”며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또 다른 특검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의 추가된 범죄 혐의를 더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반면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쌍특검법은 총선용 민심 교란 악법”이라며 “부결은 만시지탄(時之歎·때가 늦어 기회를 놓쳤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즉시 임명안을 재가했다. 4·10 총선 전 마지막 본회의를 끝낸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5단지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 지켜야”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5단지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 지켜야”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하계5단지 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사람은 외면되고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던 오세훈 시장의 약속은 말뿐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에 국비 약 435억원이 지원되면 시비로 약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정부의 국비 지원이 중단되자 서울시도 시비 지원 계획을 없앴고, 예산을 핑계로 생활SOC 면적을 절반 넘게 줄였다. 원래 총 5504㎡ 면적에 공동육아방, 취약청년지원센터, 어르신 청춘카페, 각종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2500㎡로 줄어들게 됐다. 다행히 작년 말에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 등의 노력으로 국비 463억원(4년간) 지원이 확정됐지만 서울시가 당초에 지원하기로 했던 예산 지원은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지난 1989년 입주한 하계5단지 아파트는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이자 재건축 1호 아파트로 5층짜리 13개동 영구임대 6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2021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고 2022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하계5단지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 싱가포르 50층 고급 임대주택인 피나클을 직접 방문해 피나클이 하계5단지의 미래라고 말하며 ‘고품질 초고층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면서 애초 계획했던 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고품질 임대주택은 좋은 주택과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주변 시설 또한 잘 갖춰져야 한다”라며 “하계5단지를 정말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 것인지 서울시의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해 서울시의 말뿐인 행정을 꼬집었다.또한 서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에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서울시의 폭력적인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재건축의 특성상 원주민들은 이주 후 재입주해야 한다. 하계5단지는 이주단지를 지으려 했지만, 서울시의 재정 지원이 중단되고 신속함을 내세운 오 시장의 지시로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주택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30년 넘게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의지하는 서로돌봄으로 살아왔기에 뿔뿔이 흩어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입주자 현황을 보면 1, 2인 가구가 합쳐서 66.9%나 되며 60대 이상 입주자는 69.4%나 되는 상황이다.서 의원은 “이런 초고령층은 뿔뿔이 흩어놓으면 공동체 붕괴, 고독사 등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며 “속도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입주민 공동체가 유지되는 이주대책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하계5단지를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겠다던 오 시장은 애초에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며 “사람 중심의 이주대책과 고품질 임대주택을 위한 시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울시 행정을 감시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손훈모 순천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 ‘성료’

    손훈모 순천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 ‘성료’

    손훈모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오후 2시 조례동 남강빌딩 2층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소식에는 송재선 수정교회 목사, 조보훈 전 전남부지사·순천지역위 수석고문, 윤일숙 연향들 대책위 대외협력본부장 등 500여명의 시민들과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소병철 국회의원,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 손 예비후보의 은사인 김종갑 교사 등 순천시민 20여명이 영상으로 개소식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손 예비후보가 백재문 상임선대위원장, 강태현 후원회장, 박종선 제1총괄본부장, 정재현 제2총괄본부장, 서정미 여성위원장, 한정민 청년위원장, 김영준 상황실장, 고영춘 사무국장 등 선대위 구성원을 시민들께 직접 소개하며 시작됐다. 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 후보의 순천본부장을 맡아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지만 이번 선거 도중 당대표의 이름을 결코 팔지 않았다” 며 “오로지 저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제가 준비한 미래비전으로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손 예비후보는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청년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탄탄한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계 우주항공산업 유치 추진 ▲한화디펜스 등 방산업체 유치 추진으로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호텔·리조트 단지 조성과 대형관람차 ‘순천아이’ 유치 ▲순천대학교 의대와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추진 ▲연향들 쓰레기 소각장 원점재검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그는 “중앙에서 호의호식하다가 갑자기 나타나 순천 상황을 모른 채 표를 달라고 하는 후보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꾸준한 활동과 헌신으로 신뢰를 확보한 대표성 있는 인물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돼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저는 현직시장도 돕지 않고 돕는 시·도의원도 없다”며 “저는 힘없는 다윗이지만 제 뒤에 계신 순천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골리앗을 무너뜨리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금당 대광로제비앙 임차인들이 손 예비후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차인들은 광양 남해오네뜨 무주택 임차인 소송 100% 승소에 이어 최근 금당 대광로제비앙 조기 분양에도 기여하는 등 무주택 임차인 내 집 마련에 앞장선 공로로 고마움을 전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원식 국회의원의 경원선 철도 지하화 추진 힘모아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원식 국회의원의 경원선 철도 지하화 추진 힘모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1일 광운대역 인도교에서 진행된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의 ‘노원구 월계동 발전을 위한 경원선 철도 지하화’ 정책발표회에 함께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총선공약으로 철도 지하화를 발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이 발표한 경원선(청량리역~창동역) 철도 지하화 공약의 핵심은 석계역, 광운대역, 월계역을 지하화하고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고밀도 개발을 통해 노원의 관문인 월계동을 동북권 신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 것이다.현재 석계역을 제외한 광운대역·월계역은 상업시설도 적고, 저이용 용지가 많다. 지하화를 통해 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을 확보, 여분의 용지에 지역주민의 복지와 여가를 위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는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으며, 철도 지하화를 위한 전담 추진체계를 마련, 오는 2025년 12월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공약을 발표한 우원식 국회의원은 “경원선의 경우 경인선과 경부선에 비해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 많아 공사도 쉽고 상대적으로 비용도 적게 들 수 있다”라며 “경원선 철도 구간이 정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서 의원의 노력으로 ‘광운대역세권개발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드디어 올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으며, 최근 국토부가 광운대역을 GTX–C와 E 노선의 환승역으로 발표, 광운대역을 중심으로 한 공공개발과 일부 상업 개발로 철도 지하화 비용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 중인 서 의원은 “철도 지하화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원구 발전을 위해 꼭 해내야 하는 사업”이라며 “철도 지하화가 서울시 2040 도시기본계획에도 포함된 만큼,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지자체, 국토부, 민간사업자 등과 잘 협의해 성과를 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여야 설 민심 다잡기… 험지 찾은 한동훈·지지층 찾은 이재명

    여야 설 민심 다잡기… 험지 찾은 한동훈·지지층 찾은 이재명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여야 지도부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면서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부선이 지나가는 서울역을 방문하고 ‘험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만나 텃밭 민심을 다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한 위원장이 직접 수레를 끌었고, 주민 곽오단(92)씨는 찐 고구마를 나눠 주기도 했다. 백사마을이 위치한 노원을은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4번 당선된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국민의힘은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 명목으로 사용했던 금액 약 6000만원을 연탄 기부에 활용하기로 하고 이날 총 7만 1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한 위원장은 “그 돈을 모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와 철학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연탄 봉사에 앞서 서울역을 찾았다. 서울역은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으로 향하는 경부선이 출발하는 곳이다. 한 위원장은 ‘동료 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손 글씨로 쓴 정책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바로 세움, 함께 웃어요’ 등의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매고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을 만났다.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은 호남 지역으로 가는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지지층을 만나 텃밭 민심을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도 비록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 정치권도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의 계양산 전통시장과 계산 전통시장도 방문했다. 제3지대도 귀성 인사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SRT가 출발하는 수서역과 동탄역을 찾았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전남 목포시의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며 호남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다른 제3지대 인사들과 9일 용산역을 찾아 합동 귀향 인사에 나선다.
  • 여야 설 민심 다잡기…험지 찾은 한동훈·지지층 찾은 이재명

    여야 설 민심 다잡기…험지 찾은 한동훈·지지층 찾은 이재명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여야 지도부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면서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부선이 지나가는 서울역을 방문하고 ‘험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만나 텃밭 민심을 다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한 위원장이 직접 수레를 끌었고, 주민 곽오단(92)씨는 찐 고구마를 나눠주기도 했다. 백사마을이 위치한 노원을은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4번 당선된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국민의힘은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 명목으로 사용했던 금액 약 6000만원을 연탄 기부에 활용하기로 하고 이날 총 7만 1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한 위원장은 “그 돈을 모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와 철학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연탄 봉사에 앞서 서울역을 찾았다. 서울역은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으로 향하는 경부선이 출발하는 곳이다. 한 위원장은 ‘동료 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손 글씨로 쓴 정책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바로 세움, 함께 웃어요’ 등의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매고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을 만났다.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은 호남 지역으로 가는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지지층을 만나 텃밭 민심을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도 비록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 정치권도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지대도 귀성 인사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SRT가 출발하는 수서역과 동탄역을 찾았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전남 목포시의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며 호남 민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의 제3지대 인사들은 9일 용산역을 찾아 합동 귀향 인사에 나선다.
  • [데스크 시각] 청산해야 할 세대는 없다/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청산해야 할 세대는 없다/이창구 전국부장

    1973년생으로 ‘X세대’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략으로 86세대(1960년대 출생, 1980년대 학번) 운동권 정치인 청산을 내세웠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주도권을 오랫동안 장악해 온 86세대 밑에서 억눌려 있던 X세대는 물론 ‘조국 사태’ 등에서 드러났던 일부 86세대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신물이 난 다른 세대들에게도 호소력이 큰 선거 전략이다. 그러나 86운동권 청산이라는 ‘선거 프레임’은 다소 위험하다. 청산해야 할 대상이 모호하거니와 특정인과 특정 세대를 향한 마녀사냥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일보가 21대 국회 민주당 현역 의원 167명(송영길 등 탈당 인원 제외)을 조사한 결과 80년대를 전후해 운동권 경력을 가진 의원은 65명(38.9%)이었다. 이들 가운데는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지도부 출신도 있고, 시민·노동·평화·환경·빈민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이들도 있다. 운동권이었다가 법조인이 돼 정치권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운동권이었다가 기업을 거쳐 정치인이 된 사람도 있다. 청산 대상을 좁혀 ‘학생운동 이력을 발판 삼아 다른 경력 없이 정치권에 들어와 다선을 누리는 의원’으로 한정한다면 이인영(4선), 윤호중(4선), 우원식(4선), 김민석(3선) 등이 떠오르지만,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대표성을 갖는지 의문이다. 이들이 청산 대상이라면 국민의힘에 있는 전대협 출신 하태경 의원, “운동권에서는 조국이 나한테 명함도 못 내민다”고 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산 대상인가 아닌가. 정치인 퇴출은 프레임을 짜서 억지로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 유권자의 심판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 위원장의 말대로 ‘9회말 투스트라이크’ 위기 상황이기에 국민의힘이 운동권 특권정치 심판을 강조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정권 심판론 또는 검사정치 심판론에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요한 선거 국면에서 ‘담론’을 생산하는 언론 등 오피니언 그룹에서 이에 무비판적으로 호응하는 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일부 86세대 정치인들이 보인 이기적이고 패권적인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 세대의 청년 시절 민주화운동까지 매도하는 건 과도하다. 엄혹했던 80년대를 살았던 청년들이 민주화를 위해 캠퍼스 밖으로 뛰쳐나왔던 행동은 강의실에서 학업에만 매진했던 청춘들의 행동에 비해 결코 가벼운 게 아니다. 더욱이 86운동권 퇴출론은 기득권화된 86세대가 청년세대의 기회를 다 빼앗았다는 ‘세대 대립’으로 번지기 쉽다.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러한 확전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과연 후배들에게 무엇을 양보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86엘리트 정치인들이 정말로 반성해야 할 일은 어쩌면 같은 시대에 태어나 고된 삶을 살아 온 수많은 동년배들을 대변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엘리트 정치인들이 과도하게 대표돼서 그렇지 1980년대 적령 인구의 대학취학률은 10%에 불과했다. 당시 젊은이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대학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노동자 등으로 살아왔다는 뜻이다. 지금 건설 현장에서 떨어져 죽고 공장 기계에 끼어 죽는 이들 중 대다수가 60대라는 사실은 기사를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다. 고독사의 39.8%가 50대이고, 23.4%가 60대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나주영 부산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86세대 전부가 청년세대의 미래를 빼앗은 기득권층이 아니듯 모든 젊은이가 기회를 약탈당한 것도 아니다. 86세대건, X세대건, MZ세대건 우리는 모두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시대를 고민하는 유권자라면 세대 간 대립이 아니라 세대 내 불평등을 직시해야 한다. 함부로 청산돼야 할 세대는 없기 때문이다.
  • 총선 코앞인데… 선거제 갈피 못 잡는 민주당

    총선 코앞인데… 선거제 갈피 못 잡는 민주당

    4·10 총선이 불과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거대 야당이 국회의원 선출방식(선거제)에 대한 당론조차 확정하지 못하면서 ‘깜깜이 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당제 가치’를 추구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이기는 선거’를 위한 병립형 사이를 오가면서 갈피조차 잡지 못한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왔다. 당론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됐던 25일 의원총회에서 토론조차 하지 못해 설 연휴 이후에도 선거 현장의 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논의에 대해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동형 비례제나 위성정당 방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혀 받아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다. 하지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난상토론을 거쳐 선거제 관련 당론이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실제는 선거제 협상에 대한 상황 보고만 있었고 토론과 결론은 없었다. 정작 여당은 애초부터 병립형으로 당론을 정하고 민주당에 양자 협상을 위한 당론 채택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로) 위성정당이 아예 탄생할 수 없는 법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했다.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원로들은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 보장과 개혁의 퇴행을 막자는 취지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당 지도부에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단순 배분하는 ‘병립형 회귀’가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등 제3지대 신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통해 원내에 진입하는 게 쉬워진다는 점에서 이들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실시한 의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선호 비율이 55대45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지도부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선호가 있는데 연동형에 대한 확신을 갖고 반대하는 의견도 많아서 결론을 못 내고 있다”며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는 결론을 내 다음달 말까지 법안 처리를 마쳐야 하는데, 다음달 중순까지는 논의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속내가 민주당에서 공천받지 못하더라도 제3지대 신당으로 옮겨 의석을 얻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지난해 9월과 11월, 지난달 등 3차례 의원총회를 통해 당내 단일안 도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단을 내려야 할 이 대표는 관련 언급을 최소화하며 장고 중이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는 “선거제 문제는 양론이 팽팽히 맞서 간극을 좁히는 게 불가능해 이 대표에게 최대한 판단을 미루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최대한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 결정을 내려야 당내 반발이 생길 겨를이 없고, 물 흐르듯 총선 일정이 진행된다”고 했다. 반면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으로) 재판받느라 정신이 없어 결단을 못 내리고 있다”며 “지금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에 끌려가 병립형으로 갈 수밖에 없고, 준연동형을 고수하면 위성정당을 막을 수 없는 등 어느 쪽을 선택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어 결단을 못 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선 소수 정당에 우선 배분하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준연동형과 병립형을 반반 섞은 절충안 등 여러 대안이 제시되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거제 개정은 여당과의 협상이 필수적이라 현재로선 국민의힘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합의될 가능성이 크다. 권역별 병립형은 전국을 주요 권역으로 쪼개면서 병립형 방식으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다.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겠다는 이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부담이지만 병립형으로 회귀하되 ‘권역별 비례제’를 통해 지역주의를 완화한다는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기로 하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때처럼 위성정당을 만드는 수순으로 직행하고, 민주당은 기본소득당 등 군소 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수 있다. 4선 중진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준연동형을 유지하고 소수 정당에 비례의석을 일부 양보하며 야권의 의석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역할분담론’을 재차 주장했다. 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내 진입이 막힐 수 있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압박도 커지는 모양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은 “양당이 소수 정당을 완전히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권역별 병립형을 하면 의석 하나를 받기 위한 득표율 진입 장벽이 현재 3% 수준에서 6~7%로 확 오른다”고 비판했다.
  • 총선 코 앞인데… 선거제 갈피 못 잡는 민주, 다당제 가치냐 이기는 선거냐

    총선 코 앞인데… 선거제 갈피 못 잡는 민주, 다당제 가치냐 이기는 선거냐

    4·10 총선이 불과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거대 야당이 국회의원 선출방식(선거제)에 당론조차 확정하지 못하면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당제 가치’를 추구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이기는 선거’를 위한 병립형 사이를 오가면서 갈피조차 잡지 못한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왔다. 당론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됐던 25일 의원총회에서 토론조차 하지 못해 설 연휴 이후에도 선거 현장의 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논의에 대해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동형 비례제나 위성정당 방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혀 받아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다. 하지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난상토론을 거쳐 선거제 관련 당론이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실제는 선거제 협상에 대한 상황 보고만 있었고 토론과 결론은 없었다. 정작 여당은 애초부터 병립형으로 당론을 정하고 민주당에 양자 협상을 위한 당론 채택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로) 위성정당이 아예 탄생할 수 없는 법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했다.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원로들은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 보장과 개혁의 퇴행을 막자는 취지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당 지도부에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단순 배분하는 ‘병립형 회귀’가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등 제3지대 신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통해 원내에 진입하는 게 쉬워진다는 점에서 이들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실시한 의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선호 비율이 55대 45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지도부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선호가 있는데 연동형에 대한 확신을 갖고 반대하는 의견도 많아서 결론을 못 내고 있다”며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는 결론을 내 다음달 말까지 법안 처리를 마쳐야 하는데, 다음달 중순까지는 논의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속내가 민주당에서 공천받지 못하더라도 제3지대 신당으로 옮겨 의석을 얻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지난해 9월과 11월, 지난달 등 3차례 의원총회를 통해 당내 단일안 도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단을 내려야 할 이 대표는 관련 언급을 최소화하며 장고 중이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는 “선거제 문제는 양론이 팽팽히 맞서 간극을 좁히는 게 불가능해 이 대표에게 최대한 판단을 미루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최대한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 결정을 내려야 당내 반발이 생길 겨를이 없고, 물 흐르듯 총선 일정이 진행된다”고 했다. 반면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으로) 재판받느라 정신이 없어 결단을 못 내리고 있다”며 “지금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에 끌려가 병립형으로 갈 수밖에 없고, 준연동형을 고수하면 위성정당을 막을 수 없는 등 어느 쪽을 선택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어 결단을 못 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선 소수 정당에 우선 배분하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준연동과 병립형을 반반 섞은 절충안 등 여러 대안이 제시되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거제 개정은 여당과의 협상이 필수적이라 현재로선 국민의힘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합의될 가능성이 크다. 권역별 병립형은 전국을 주요 권역으로 쪼개면서 병립형 방식으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다.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겠다는 이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부담이지만 병립형으로 회귀하되 ‘권역별 비례제’를 통해 지역주의를 완화한다는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기로 하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때처럼 위성정당을 만드는 수순으로 직행하고, 민주당은 기본소득당 등 군소 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수 있다. 4선 중진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준연동형을 유지하고 소수 정당에 비례의석을 일부 양보하며 야권의 의석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역할분담론’을 재차 주장했다. 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내 진입이 막힐 수 있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압박도 커지는 모양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은 “양당이 소수 정당을 완전히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권역별 병립형을 하면 의석 하나를 받기 위한 득표율 진입 장벽이 현재 3% 수준에서 6~7%로 확 오른다”고 비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해 12월 13일 ‘특장미니버스(쏠라티)’ 제막식에서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으로부터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서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 복지관 관계자에게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지원을 요청받았으며,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장미니버스’는 예산이 지원되고 10개월가량 뇌성마비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으로 미니버스를 개조한 후에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됐다.복지관은 지난 2008년에 취득한 대형특장버스만 운영해 왔고,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야외활동에 뇌성마비인과 보호자의 불편함이 컸었다. 하지만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미니버스’가 지원되어 다양한 소규모 야외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 의원 지역구에는 복지관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비롯하여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시립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상이군경복지관이 있다. 그리고 북부기술교육원도 있다. 이 시설들 모두 재건축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과 이 시설들을 동시에 재건축하여 4개 복지관 시설 외에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비장애인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신개념의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2024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비용 2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시작되는 타당성 조사용역은 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패 수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민원실 운영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민원실 운영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과 함께 현장민원실을 운영,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현장민원실’은 지난 2022년부터 경춘선숲길과 당현천 2개소에서 운영되어 현재 70회차에 1000여 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으며, 중 800여 건에 대해 답변을 완료했다. 현장민원실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민원유형은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재건축 등 주거환경개선이 차지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외 교환학생 대상자로 선발된 대학생이 교환학생을 포기해야 하는 사연과 노부부 어르신이 경제 어려움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연 등 안타까운 민원도 많이 접수된다. 민원 외에도 다양한 정책 제안도 많이 접수되고 있다. 현장민원실에 접수된 정책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 ‘노원 공립예술중·고등학교 설립’이다. 이 사업은 예술에 재능이 있는 노원구 아이들이 비용과 통학 거리의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학부모의 민원을 받고 추진하게 됐으며, 현재 이 정책은 서울시의회를 통해 주민 청원이 됐고, 서울시교육청의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그 외에도 경춘선숲길 전체 구간 환경개선, 당현천 목교신설, 경춘선 철교 분수설치, 황톳길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지원, 초안산 순환산책로 조성,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많은 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현장민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3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동절기(11월~4월)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하절기(5월~10월)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현장민원실은 우천 시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서 의원은 “민원실은 주민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주민을 찾아가야 한다. 그것이 주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진정한 민생정치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 속에서 민생을 챙기고 노원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본소득당, 민주에 ‘비례연합정당’ 제안…선거제 향방은?

    기본소득당, 민주에 ‘비례연합정당’ 제안…선거제 향방은?

    기본소득당 주도로 꾸려진 ‘개혁연합신당’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위성정당’의 창당이 불가피한 만큼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 세력이 ‘반(反)윤석열’ 연대를 함께 꾸리자는 것이다.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준)이 모인 개혁연합신당은 이날 민주당에 ‘민주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제안했다. 진보 시민사회와 범야권 정당이 힘을 합쳐 공동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자는 취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을 민주진보진영 대 보수진영의 일대일로 치러내 단일한 전선으로 담대하게 승리하자”면서 “22대 국회가 추진할 공동의 개혁과제를 남기는 ‘반윤 개혁 최대연합’을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안에 민주당을 포함한 책임 있는 정치 세력들의 응답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및 진보적 정권교체 실현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 전환을 통한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 ▲대전환의 개혁 과제 공동 공약 등을 제시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러한 개혁연합신당의 제안에 대해 “위성정당 제도를 방지할 수 없을 때 불가피한 선택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거대한 플랫폼 정당을 함께 만들어 보자 이런 제안들이 계속 지난 한 달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비례연합정당을 주장했던 우원식 의원은 즉각 환영 입장을 내놨다.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용 의원 등 개혁연합신당추진협의제의 비례연합정당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낙석(이낙연·이준석)연대’ 신당 등 의석 몇 석을 노린 이합집산에 반대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공동의 개혁과제를 함께 하자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례연합정당이 결국 21대 총선 당시 출범했던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주도가 아니라 비례연합정당에 함께하는 각 정치세력이 함께 연합하여 검증과 공천을 함께하는 것”이라며 위성정당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총선 당시 시민당에 참여하지 않았던 정의당도 이번엔 개혁연합신당 참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창당이 점쳐졌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개혁연합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다만 아직 선거제도 논의의 향방을 알 수 없어 신당의 앞길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1월 말까지 관련 논의를 끝내고 2월 초쯤 선거제 개편안을 확정 짓겠다는 방침이다.
  • 민주 129명 “이낙연, 희생 없이 영광만” 공개 비판

    민주 129명 “이낙연, 희생 없이 영광만” 공개 비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11일 민주당 의원 129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 전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며 비판했다. 총선을 앞둔 현역 의원의 추가 이탈을 막아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자는 메시지로 읽힌다. 강득구·강민정·강준현·신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전 대표의 탈당 선언 약 5시간 전에 129명의 의원을 대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분열은 윤석열 정권을 도와줄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 전 대표가 민주당에서 5선 국회의원, 전남지사, 국무총리를 지냈다며 “단 한 번의 희생도 없이 이 모든 영광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누리고서도 탈당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최근 ‘민주당 의원 중 44%가 전과자’라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데 대해서는 “자신을 부정하면서까지 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득구 의원은 성명 발표 후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이 전 대표는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지도부 중에서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 민주 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신당 창당을 중지하고 민주당에서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정치적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 ‘낙석연대’(이낙연·이준석 연대)를 경유해 국민의힘 쪽 대선 후보가 되는 게 꿈일까. 극단적 선택에 이해 불가”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특별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은 “김대중 정신이 실종됐다는 이낙연 대표님, 정작 김대중 정신을 저버린 분은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행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길과 정반대의 길이라는 걸 국민도 알 것”(우원식 의원) “김대중·노무현 두 분의 정신과 민주당의 역사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이 전 대표는 탈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은 단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런 말(탈당에 대한 비판·만류)을 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평소에 당의 변화를 위해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고 반박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2024년 노원구 발전과 교육 환경개선 예산 2239억원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2024년 노원구 발전과 교육 환경개선 예산 2239억원 확보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 15일 통과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정례회 기간 진행된 예산 심의 과정에서 노원구 발전을 위한 서울시 예산 총 30개 사업, 2176억원과 노원구 아이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19개교, 63억원을 확보했다.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시의원, 학교·학부모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의한 노원구 발전과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관계자 등을 끈질기게 설득해 예산을 확보해 냈다. 서 의원이 확보한 예산 중에는 ‘하계역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비 총 69억원 중에 내년 예산 11억원과 올해 예산 22억원 합해 총 33억원을 확보했고 ▲화랑대역 4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1억원 ▲태릉입구역 1번출구 캐노피 설치 3억 2000만원까지 확보해 노원구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에 힘썼다.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발전 사업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비 1627억원 8900만원 ▲서울광장 1.5배 규모의 창동·상계 수변문화공원을 조성을 위한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와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설치사업비 314억 4900만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같이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경춘철교 교량형 분수 설치비 30억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이어 2관(이탈리아관) 조성 사업비 10억원 ▲노후·훼손된 시설물과 등산로를 정비하는 초안산·영축산·수락산 등산로 정비 사업비 20억원 ▲하계동 경춘선방문자센터를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 새로운 힐링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9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에 위치한 시립복지관 4곳과 북부기술교육원에 대한 통합정비의 미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곳에 복지관 외에 도서관, 체육, 문화, 공원 등을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복지타운을 구상 중이라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도 63억원 확보했다. ▲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교실, 세미나룸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중원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사업비 3억원 ▲노후학교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상계고 본관동 교실 출입문 및 외부창호 개선 등에 11억원 8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용동초 교사동 화장실 개선 12억 3800만원 ▲청계초 노후 승강기 교체 8700만원 ▲중원초 특별교실 환경 및 학교급식 시설개선 9400만원 ▲중평초 학교급식 시설개선 9600만원 ▲상천초 학교급식 환경개선 1500만원 ▲당현초 엘리베이터 설치 2억 5000만원 ▲중평중 체육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1억 8500만원 ▲한천중 학생 활동지원 시설개선 4000만원 ▲신상중 방진시설개선 6000만원 ▲노원중 학교급식환경개선 1800만원 ▲대진여고 전자칠판 및 방진시설 개선 9800만원 ▲상명고 위생시설 및 학교급식 환경개선 1억 9200만원 ▲인덕과학기술고 통행로 조명시설개선 4000만원 ▲서울아이티고 디지털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교실 1억원▲동천학교 교사동 화장실 개선 및 방수공사 등 11억 1900만원 ▲정민학교 본광동 방수공사 2억원 ▲노원평생학습관 증축 9억 7000만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원구 교육복지를 세심하게 챙겼다. 그리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월계초, 공릉중 등 5개교에 2억 4700만원이 올해 12월 추가로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월계초 동문 열선 설치 5000만원 ▲연지초 실과실 공간 재구축 7000만원 ▲공릉중 보조운동장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5000만원 ▲당현초 학교 화단개선 2500만원 ▲신상중 정문 및 창고환경개선 5200만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서 의원은 “세수 부족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감축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노원구 발전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새로운 노원구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 공립예술중·고등학교’ 설립 요청하는 주민 2341명 서명부 전달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 공립예술중·고등학교’ 설립 요청하는 주민 2341명 서명부 전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1일에 봉양순 의원과 함께 ‘노원 공립예술중·고등학교’ 설립의 염원을 담은 2341명의 주민청원 서명부를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 노원구는 강남구, 양천구와 함께 서울의 3대 교육도시로 손꼽히지만 노원구가 있는 서울 동북권에는 예술교육을 실시할 예술중·고등학교가 없다. 예술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예술교육은 학생·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학비가 굉장히 비싸 공립학교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경기예고(공립)는 학생 1인당 부담액(1년)이 391만원에 불과하지만 서울시 사립학교는 예고 964만원, 예중은 950만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1년치 학비로 중·고등학교 6년과 입시에 필요한 사교육비를 합친다면 그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소위 있는 집 자식들만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K-POP, K-Culture가 전 세계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예중·고의 경우 대부분 순수 예술(무용, 미술,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문화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지고 이에 학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문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서 의원과 봉 의원, ‘노원 공립예술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상임대표 우원식 국회의원)’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받은 총 2341명(온라인 473명, 오프라인 1868명)의 주민서명을 서울시의회 의사담당관에 전달했으며, 주민청원의 형태로 전달된 서명부는 서울시의회에 안건으로 넘겨져 심사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서라벌고 앞 주차장 부지를 노원 공립 예술중·고등학교 건립에 가장 적합한 부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이 부지를 중심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2024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 의원은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로써 엄청난 교육열을 자랑하고 있으나 공립예술중·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다”라며 “경제적·지리적인 이유로 재능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불평등 해소에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 野, 의원 28명 난상토론에도 ‘선거제 개정’ 결론 못 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제 개정 문제를 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두 시간 가까이 난상토론을 벌였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파’와 병립형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실리파’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렸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 제도와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도에 대해 많은 의원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며 “입장들은 (비중이) 반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의원 정수 산정에 대해 “의장이 (여야) 합의가 안 되면 현행 제도를 통보한다고 해서 현행 (지역구) 253석 통보를 양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28명이나 되는 의원이 발언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대부분은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민주당은 현행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면서 ‘위성정당 방지법’을 도입하려 했지만 최근 들어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하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이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며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압박하고 있어서다. 이 경우 민주당이 총선에서 20~35석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에서 ‘원내 1당’을 내줄 수 없다며 병립형 회귀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병립형 회귀는 민주당이 내세우는 ‘의회 다양성 확보’라는 가치에서 후퇴한다. 김종민 의원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제발 (의석수 손실) 시뮬레이션을 가지고 공포 마케팅을 하지 말라. 약속을 지켜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서 총선을 이기자”고 말했다. 현행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할 경우 선거연합정당을 만들어서라도 후보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다. 이 안은 우원식 의원이 처음 제안했고 이탄희·김용민 의원 등이 힘을 보탰다고 한다.
  • 野 ‘비례연합정당’ 고개… 또 꼼수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방지법 도입’을 우선 안건으로 삼은 가운데 최근 당내에선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위성정당을 막겠다면서도 유사한 형태의 정당엔 호의적이어서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탄희·김두관 의원을 포함한 51명의 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은 21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7개 위성정당 방지법을 종합한 이른바 ‘김상희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법안에는 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로도 지역구 공천 규모의 5분의1을 공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돼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도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우원식 의원은 전날 토론에서 “지역구 정당, 비례연합정당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개혁파 의원은 서울신문에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이라도 국회에 다양한 당이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진보 진영의 ‘빅텐트’를 세워 구심력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현행 선거제 유지를 전제로 제3지대의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는 가운데 민주당도 이를 지켜보기만 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하지만 새로운 당을 만든 뒤 여러 정파가 모였다가 선거 후 흩어지는 방식이라면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만든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평가자 10%에 대해 30%, 10~20%에 대해 20%를 각각 경선에서 감산하는 방침을 정했다. 노무현·문재인·이재명 이름을 홍보물에 담는 ‘이름 마케팅’도 금지하기로 했다.
  • 野, 위성정당 대신 ‘비례연합정당’?…또 꼼수 논란

    野, 위성정당 대신 ‘비례연합정당’?…또 꼼수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방지법 도입’을 우선 안건으로 삼은 가운데, 최근 당내에선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자매정당으로 불리는 ‘조추송(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않는다. 위성정당을 막겠다면서도 유사한 형태의 정당엔 호의적이어서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내 선거제 관련 ‘개혁파’ 의원들은 최근 기자회견 및 토론회를 연달아 열며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반대와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탄희·김두관 의원을 포함한 51명의 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은 21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7개 위성정당 방지법을 종합한 이른바 ‘김상희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법안에는 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로도 지역구 공천 규모의 5분의 1을 공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탄희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 방지법은 국민의 찬성률도 높고 헌법재판소도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합헌 판결을 하면서 위성정당 방지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판시했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법인 만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상임위원회장에서 심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돼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도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우원식 의원은 전날 토론에서 “지역구 정당, 비례연합정당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총선에서 비례 의석을 놓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까지 통합해 연합 공천의 틀까지 가야 한다”고 했다. 한 개혁파 의원은 서울신문에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이라도 국회에 다양한 당이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진보 진영의 ‘빅텐트’를 세워 구심력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현행 선거제 유지를 전제로 제3지대의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는 가운데, 민주당도 이를 지켜보기만 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하지만 새로운 당을 만든 뒤 여러 정파가 모였다가 선거 후 흩어지는 방식이라면,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만든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도부의 속내는 복잡하다. 현재 지도부는 현행과 병립형, 권역별 비례제를 모두 절충한 안을 만들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합의해야 한다면 병립형에 대해 고민을 안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비례대표를 반씩 나눠 24석은 병립형, 23석은 준연동형으로 만드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평가자 10%에 대해 30%, 10~20%에 대해 20%를 각각 경선에서 감산하는 방침을 정했다. 노무현·문재인·이재명 이름을 홍보물에 담는 ‘이름 마케팅’도 금지하기로 했다.
  •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생긴다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생긴다

    국내 봉환 이전까지 홍범도 장군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국가보훈부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 장군 옛 묘역 주변을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윤종진 차관,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념공원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067㎡ 면적인 기념공원에는 봉오동 전투 현장을 형상화한 참배 공간을 비롯해 전시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기념공원은 지난해 6월 착공했고, 사업비 7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했다. 홍 장군은 1937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강제 이주당한 뒤 1943년 76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정부는 2021년 8월 홍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당시 기념공원을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일제의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독립전쟁사에 길이 남을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독립영웅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것은 정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할 수 없는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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