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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거북이’ 금비, 터틀맨 사망 아픔딛고 사업가와 결혼

    그룹 ‘거북이’ 금비, 터틀맨 사망 아픔딛고 사업가와 결혼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결혼한다. 금비는 오는 13일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그간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금비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며 "금비는 오는 13일, 인생을 함께 할 6살 연상의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의 교제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부산 모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금비는 2001년 4인조 혼성그룹 레카로 데뷔, 2003년 거북이 메인보컬로 재데뷔했다. '거북이'는 '비행기' 등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08년 4월 2일 리더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그룹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금비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은퇴까지 고민했으나, 인순이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고 2010년부터 솔로로서 활동을 재개했다. 2011년에는 3인조 그룹 재결성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문제로 5개월 만에 다시 팀을 해체, 연예계를 떠났다. 하지만 8년 만인 2019년 연예계로 컴백한 금비는 자신의 이름을 딴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배우와 경제 채널 MC로 활약 중이다.
  • 거북이 출신 금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거북이 출신 금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결혼한다. 금비는 13일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금비는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금비는 2003년 거북이 메인보컬로 재데뷔해 ‘비행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8년 4월 2일 리더 터틀맨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아픔이 찾아왔다. 금비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은퇴까지 고민했으나, 인순이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고 2010년부터 솔로로서 활동을 재개했다. 또 2011년에는 3인조 그룹 재결성을 이뤄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5개월 만에 다시 팀을 해체,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금비는 8년 만인 2019년 연예계로 컴백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배우 활동과 경제 채널 MC로서 활약하고 있다.
  • 77세 수녀, 17세 소녀처럼… 매 순간 설레는 봄날 시심

    77세 수녀, 17세 소녀처럼… 매 순간 설레는 봄날 시심

    마음은 아직 열일곱 살인데 어느덧 70대 후반에 접어든 수녀는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느낀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째를 맞아 불안과 우울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수녀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한 위로와 축복을 보낸다. 희수(만 77세)를 맞은 시인 이해인 수녀가 봄을 알리는 꽃처럼 온기와 향기를 품은 시 편지 ‘꽃잎 한 장처럼’을 펴냈다. 2019년 11월 이후 쓴 시와 짧은 에세이를 한데 모은 이 책은 봄이 와도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듯하다. 시인은 우선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풀어놓는다. 예컨대 “요즘은 자주/지상에서 영원으로/이사 간 이들을 생각하며/나도 그 집으로/들어가게 될 날을/약간의 두려움 속에/그리워한다”(‘꿈에 본 집’)라고. 하지만 시인은 아직 살아 있음으로써 얻는 기쁨으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한다. ‘거울 앞에서’에서는 “오늘도 이렇게/기쁘게 살아 있다고/창밖에는 새들이/명랑하게/노래를 하고!/나를 부르고!”라고 시를 마무리한다. ‘시간의 새 얼굴’에서는 “시간은 언제나 살아서/새 얼굴로 온다/빨리 가서 아쉽다고/허무하다고 말하지 않고/새 얼굴로 다시 오는 거라고/살아 있는 내가/웃으며 말하겠다”며 살아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희망을 꿈꾼다. 표제 시 ‘꽃잎 한 장처럼’에선 “살아갈수록/나에겐/사람들이/어여쁘게/사랑으로/걸어오네”라고 삶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행복은 거창한 데만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당연히 누려 왔던 것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시인은 언제 특별히 행복하냐는 질문에 “매 순간이 설렌다”고 답하며 자신의 삶을 ‘즐거운 궁리가 많아서 행복한 삶’이라고 이야기한다. 순수 시나 에세이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천호동 화재 희생자를 추모한 시들도 새겨 읽을 만하다. 단순히 계절의 변화로 찾아오는 봄이 아닌 우리 마음의 봄을 되찾아 주는 희망 가득한 선물로 다가온다.  
  • ‘전쟁 반대’ 피켓 들었다가 체포된 러시아 초등생들 논란

    ‘전쟁 반대’ 피켓 들었다가 체포된 러시아 초등생들 논란

    전세계 뿐 아니라 러시아 국내에서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 여론이 높은 가운데 반전 시위에 나선 초등학생들까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러시아 야당 정치인인 일리야 야신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초등학교 저학년들로 보이는 3명의 어린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들 초등학생들은 놀랍게도 지난 1일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 꽃을 놓는등 반전 시위를 하던 과정에서 체포됐다. 이 사진은 3명의 어린이들이 우울한 표정으로 경찰 호송차에 앉아있는 모습과 조사받는 과정을 담고있다. 특히 사진에는 반전 시위 중 어린이들이 들고있던 피켓도 보이는데 여기에는 크레용으로 직접 쓴 '전쟁 반대'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야신은 트위터에 '이 모습은 러시아의 일상적인 풍경'이라면서 '여기는 푸틴의 러시아로 당신은 이곳에 산다'고 적었다. 실제로 러시아 내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반전 열기는 뜨겁다. 러시아 인권단체 OVD-inf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50여 개 도시에서 반전 시위가 벌어졌으며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러시아 국내에서만 총 6400명 이상이 반전 시위로 체포됐지만 관련 소식은 현지 언론을 통해 단 한 줄도 보도되지 않고있다.러시아 당국에 통제된 현지 TV와 신문, 잡지, 웹사이트가 반전 시위에 대해 보도하기는 커녕 반대로 반우크라이나 선전을 반복하고 있는 것. 특히 러시아 당국은 만약 시위에 참가하다 체포되면 전과자가 돼 자신의 장래에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으름장까지 놓은 상황이다. 이에 소셜 미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러시아 침공과 관련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고 있지만 러시아 당국은 이 또한 접속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살 딸 살해한 20대 아빠 2심서도 징역 30년 구형

    세살 딸 살해한 20대 아빠 2심서도 징역 30년 구형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세 살배기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20대 아버지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30년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9)씨에 대한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 및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불과 3세인 어린 생명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고인에게 나름대로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엄벌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선처를 호소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전 부인으로부터 태어난 지 100일에 불과한 아이와 함께 버림받은 뒤 어린 딸을 홀로 키워오던 중 우울증이 심해져 신변을 비관했고 혼자 살아남을 피해자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죄책감으로 매일 딸의 사진을 꺼내 보며 하루하루 눈물을 적시고 있으니 감형을 베풀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잘못된 행동을 많이 후회하고 있다. 속죄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4시쯤 경기 수원시 자택에서 잠자던 딸 B(3) 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3년 및 보호관찰 2년을 선고받았다. A씨에 대한 2심 선고는 이달 22일 열린다.
  •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넥슨 창업주 김정주 비보에 추모 물결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넥슨 창업주 김정주 비보에 추모 물결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는 비보가 1일 알려지면서 게임업계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2일 “한국 정보기술(IT), 게임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고 김정주 님의 명복을 빈다”며 “지난해 제주도에서 만났을 때 산악자전거를 막 마치고 들어오는 건강한 모습과 환한 얼굴이 아직 떠오르는데, 갑작스런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개척자적인 발자취는 우리에게 큰 족적을 남겼다”면서 “항상 게임업계 미래를 고민하며 걸어온 고인의 삶에 깊은 애정과 경의를 표하며, 오랜 게임업계 동료로서 무한한 슬픔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의 서울대 공대 1년 선배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전날 비보를 접한 직후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면서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김정주 이사와 함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창업주로서 국내 게임시장을 이끈 온라인 게임 1세대의 주역이다. 김 이사가 넥슨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준 스승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힘들면 말 좀 하지…”라며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비통한 심경을 남겼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도 “게임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인 1994년에 창업한 넥슨을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기업으로 일구며, 대한민국 게임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평했다. 카카오게임즈를 이끌어오다 이달 말 카카오 대표로 취임하는 남궁훈 내정자는 전날 “업계의 슬픔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도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별이 졌다”면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김정주 이사님의 기여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제주 넥슨 컴퓨터박물관 공간과 함께, 대표님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남겼다. 넥슨 지주회사 NXC는 전날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김 이사는 넥슨을 창립해 세계 최초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게임이 대중문화에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귀울림 증상 노인 우울증·자살위험 2~3배 높아

    귀울림 증상 노인 우울증·자살위험 2~3배 높아

    바깥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도 귓 속에서 또는 머릿 속에서 ‘웅’하는 소음이나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이명’이라고 한다. 완전히 방음된 방에서는 95%의 사람이 이명을 느낀다고 한다. 전체 인구의 75%는 평생 동안 한 번쯤은 경험하는 것이 이명이다. 문제는 노년에 이명에 시달리면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이명을 앓는 노인은 우울증이나 불안감, 자살 충동이 높아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응용 노인학’(Journal of Applied Gerontology)에 실렸다. 이명은 국내 성인 기준으로 20.7%가 발병하고 매년 3%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명은 청각은 물론 수면의 질,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치료와 정신건강 측면도 치료해야 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2013~2015년 실시된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79세 남녀 5129명을 대상으로 이명과 정신건강, 삶의 질 저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명 정도에 따라 이들을 정상, 경도 이명, 심한 만성 이명 3그룹으로 분류했다. 정신건강은 우울감, 심리적 고통, 자살 사고 3개 항목을, 삶의 질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 및 불편, 불안 및 우울 5개 항목으로 측정했다. 조사 결과, 만성 이명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정상 집단보다 우울감은 1.7배, 심리적 고통은 1.9배, 자살 사고는 2.5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운동능력 저하도 1.8배, 자기관리능력 저하 2.1배, 일상 활동 제한은 2배, 통증 및 불편감 1.9배, 불안 및 우울감은 2.1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용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명과 우울증은 여러 공통적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로 이명이 노인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명은 수면 질도 저하시켜 생체 리듬을 파괴하고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대사에도 악영향을 미쳐 인체 전반에 영향을 준다”며 “노인 이명 자체 치료와 정신건강까지 포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신화 쓰고 떠난 게임의 아버지

    신화 쓰고 떠난 게임의 아버지

    ‘바람의 나라’로 대표되는 1세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이끈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54세. 넥슨 지주회사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함께 국내 온라인 게임 1세대 창업자로서 게임 산업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게임 강국’으로 일궈 냈다고 평가된다. 현재 이들의 3대 게임사는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수식어 ‘3N’으로 통칭된다. 1991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199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이사는 1994년 대학 동기인 송재경 현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함께 넥슨을 창업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김 이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세계 최초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 나라’는 1996년 출시돼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를 시작으로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게임이 우리 대중문화에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넥슨은 201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뒤 모바일 게임 분야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했고, 그 결과 2020년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최근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감독 루소 형제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약 6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넥슨을 게임사를 넘어선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과감한 경영 전략을 펼쳐 왔다. 김 이사는 자신의 자서전 ‘플레이’에서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돈을 내는 디즈니의 100분의1이라도 따라가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넥슨 창업자이면서도 2005년 대표로 나서기까지 10여년간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게임업계에서는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기도 했다. 대표 취임 후에도 2년도 되지 않은 2006년 11월 넥슨 지주회사인 넥슨홀딩스(현 NXC) 대표로 물러났다가 지난해 7월 NXC 대표직을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넘겼다. 2016년 친구인 진경준 당시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주를 공짜로 줘 차익을 거두게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으나 2018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유족으로 부인 유정현 NXC 감사와 두 딸이 있다.
  • 넥슨 대표 “김정주 사장,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했던 분”

    넥슨 대표 “김정주 사장,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했던 분”

    이정헌 넥슨 대표는 1일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사내 공지를 통해 ‘김정주 사장님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날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의 창업주이자 저의 인생의 멘토였던, 그리고 제가 존경했던 김정주 사장님이 고인이 되셨다”며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넘쳤고, 본인이 좋아하는 걸 찾아내면 어린 아이와도 같은 순수한 열정으로 빠져들던 분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랐고,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에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회에서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도 그분의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와 넥슨 경영진은 그의 뜻을 이어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더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하루 넥슨 가족 여러분들 모두가 김정주 사장님을 기억하고 추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68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1994년 넥슨을 창업했다. 넥슨은 지난 1996년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 엔씨 김택진 “살면서 가장 큰 고통…나의 벗, 사랑했다”

    엔씨 김택진 “살면서 가장 큰 고통…나의 벗, 사랑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며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젠 편하거라 부디”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창업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문으로 김택진 대표가 한 학번 높은 선배다. 두 사람 모두 1세대 게임 개발자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우정을 이어왔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김 창업자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우울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내 빈소 마련 여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넥슨 창업주’ 김정주 별세…韓 온라인게임 1세대 별이 지다

    ‘넥슨 창업주’ 김정주 별세…韓 온라인게임 1세대 별이 지다

    김정주 NXC 이사 별세 ‘바람의 나라’로 대표되는 1세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이끈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향년 54세.넥슨 지주회사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함께 국내 온라인 게임의 1세대 창업자로서 게임 산업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게임 강국’으로 일궈냈다고 평가된다. 현재 이들의 3대 게임사는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수식어 ‘3N’으로 통칭된다. 1991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199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이사는 1994년 대학 동기인 송재경 현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함께 넥슨을 창업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김 이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세계 최초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 나라’는 1996년 출시돼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다.이를 시작으로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게임이 대중문화에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넥슨은 201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뒤 모바일 게임 분야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했고, 그 결과 2020년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최근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감독 루소 형제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투자하는 등 넥슨을 게임사를 넘어선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과감한 경영전략을 펼쳐 왔다. 김 이사는 자신의 자서전 ‘플레이’에서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돈을 내는 디즈니의 100분의1이라도 따라가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도 발을 뻗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2018년 넥슨재단을 설립한 이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기부활동도 나섰다. 김 이사는 넥슨 창업자이면서도 2005년 대표로 나서기까지 10여년간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게임업계에선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기도 했다.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도 2년도 되지 않은 2006년 11월 넥슨 지주회사인 넥슨홀딩스(현 NXC) 대표로 물러났다. 지난해 7월에 NXC 대표이사직을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넘겼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김 이사는 2016년에 친구인 진경준 당시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주를 공짜로 줘 차익을 거두게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으나, 2018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학교 1년 선배이자 같은 1세대 일원인 김택진 대표의 엔씨소프트와 넥슨 간에 격렬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현 NXC 감사와 두 딸이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날 “국내 조문 등 장례 절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증 악화, 안타깝다” 넥슨 창업주 김정주 미국서 별세(종합)

    “우울증 악화, 안타깝다” 넥슨 창업주 김정주 미국서 별세(종합)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54)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1일 넥슨 지주회사인 NXC가 발표했다. 회사 측은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며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이사는 1991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학위, 199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넥슨의 대표 게임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자본금 6000만원으로 넥슨을 창업해 게임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넥슨을 글로벌 게임업계로 성장시켰다. 김정주 이사는 창업자이면서도 2005년 6월 최고경영자(CEO)로 나서기 전까지 10여년간 경영 일선에 나서지 않았다. 대표 취임 1년 반도 되지 않은 2006년 11월 넥슨 지주회사인 넥슨홀딩스(현 NXC) 대표로 물러났다. 지난해 7월에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2011년 넥슨은 이름을 넥슨코리아로 바꾸고 넥슨 일본 법인을 도쿄거래소에 상장했다.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시 게임산업이 발전했던 일본에서 상장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일본에서 상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속보] 넥슨 창업주 김정주 이사 별세

    [속보] 넥슨 창업주 김정주 이사 별세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세상을 떠났다. 54.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루 5천만원’ 벌었던 개그맨, 웃찾사 폐지 후 생활고 “꽁초 주워 핀다”

    ‘하루 5천만원’ 벌었던 개그맨, 웃찾사 폐지 후 생활고 “꽁초 주워 핀다”

    개그맨 권성호가 ‘웃찾사’ 폐지 이후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인기 코너 ‘그런거야’, ‘화상고’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권성호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권성호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귓밥 봐라”, “그런 거야”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권성호는 전성기 시절 수익 질문에 “출연료 포함해 번 돈이 하루에 5천만원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웃찾사’ 최다 출연자이기도 한 권성호는 무려 100개에 달하는 코너에 출연했다고 했다. 그는 “1년에 쉬는 날이 4일 밖에 안됐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이는 길게 가지 않았다. ‘웃찾사’ 폐지라는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벌어진 것.권성호는 “‘하루만 좀 쉬자 제발!’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다음부터 쉬게 돼더라. 이 말을 해서 (폐지가) 앞당겨진 게 아닌가 싶다. 쉽게 없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만에 없어지니 산송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삶이 붕 떴다. 하루아침에 없어지니까 말 그대로 산송장이었다. 평생 그것만 바라보고 살았고 코미디언으로 살고 싶었는데 하루 아침에 없어졌다. 모든 꿈과 희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최근엔 소극장 무대에 서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이 역시 어려웠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지만 자신을 알아본 사장 아내가 “부담스럽다”고 채용을 거절하는 바람에 일할 수 없었다. 권성호는 “내가 나쁜 마음 먹을까봐, 우울증도 심하고 하니까 강재준 같은 친구들이 살았나 죽었나 정기적으로 확인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금이 있어서 사업도 하면 좀 덜 거지같을 텐데 1000원이 없어서 담배 한갑을 못 샀다. 내가 재떨이를 뒤지고 있더라. 장초 있나. 그거 피우고...”라고 털어놨다. 권성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탓에 결국 부모님께 지난 2년 동안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도 부유하지 않은데 마흔 넘은 자식에게 용돈을 주셨다. ‘우리가 자식을 잘못 키운 것 같아’라는 말을 당신들 스스로 하실 때 눈물 난다. 다시 효도를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권성호는 “저도 웃고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도 쓰임새가 많다. 이걸 보시는 감독님들 잘 부탁드린다”라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 코로나 블루 치료하고 신종감염병 신속예방 가능한 기술 나온다

    코로나 블루 치료하고 신종감염병 신속예방 가능한 기술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같은 신경정신질환 극복을 도와줄 ‘치료용 신경정신약물’과 신종 감염병은 물론 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 올해 주목해야 할 바이오 기술로 꼽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와 함께 플랫폼,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 4개 분야로 나눠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작은 신호나 이상징후를 포착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 시그널’ 기법을 활용했다. 플랫폼 바이오는 기초, 기반 생명과학 분야로는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 ▲차세대 유전체 합성 ▲후성유전체 편집이 꼽혔다.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은 세포 속 현상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관찰하고 특정 유전자 서열을 분석해 발현량과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고,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 전체 게놈을 설계하거나 대량으로 합성해 의약품, 에너지 및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후성유전체 편집은 DNA절단이나 서열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후대에 영향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기법이다. 레드 바이오는 보건의료 분야로 ▲치료용 신경정신약물 ▲차세대 백신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이 선정됐다. 치료용 신경정신약물은 기존에 활용되던 정신활성 물질의 유용한 성분을 기반으로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중독, 뇌전증 등 만성·난치성 신경정신질환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며 차세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mRNA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 백신, 범용 백신 등 다양한 병원체와 질병에 대한 감염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식품과 종자 등 바이오농업과 관련된 그린 바이오 분야에는 사람 줄기세포를 동물에 넣어 이식 및 치료목적으로 조직이나 장기, 기관을 생산하는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과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이 꼽혔다. 이 밖에 에너지, 소재 등 바이오화학 분야의 화이트 바이오는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과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선정됐다. 김홍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유망기술은 지난 1년 동안 네이처, 사이언스에서 발표한 바이오 관련 뉴스와 주요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핵심 이슈를 도출한 뒤 인공지능과 전문가 토의를 거쳐 선정됐다”며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퍼스트 무버를 위한 선도 혁신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실한 동료였는데”…현직 경찰관, 파출소 근무 중 총기로 사망

    “성실한 동료였는데”…현직 경찰관, 파출소 근무 중 총기로 사망

    현직 경찰관이 근무 중에 총기를 이용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대문서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A(28)경장이 전날 오후 11시 28분쯤 근무 중에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이용해 대기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경장은 총성을 듣고 달려온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58분쯤 사망했다. A경장은 휴대전화 메모장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짧은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서 본서에서 근무하다가 이달 초 정기인사 발령으로 파출소에서 근무하게 된 A경장은 평소 근무 중에 어려움을 호소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경장과 함께 일한 동료들은 “고인은 평소 성실했고 맡은 일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면서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대 현직 경찰관,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

    20대 현직 경찰관,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

    휴대전화에 메모 형식의 유서 남겨 현직 경찰관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쯤 서울 서대문경찰서 한 파출소에서 경장 A(28)씨가 근무 중에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옆방에서 대기하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58분쯤 숨졌다. A씨는 휴대전화에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 이후 공동체의 과제/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 이후 공동체의 과제/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며칠 전 ‘송파 세 모녀’ 8주기 추모제를 알리는 이메일에 눈길이 갔다.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세 모녀가 생활고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한동안 잊고 있었던 무심함에 가슴 한편이 아린다. 사회 안전망과 공존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일은 어떤 상황에서든 오롯이 품고 가야 할 공동체의 의무이자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던가. 잊힌 기억처럼, 가슴 한켠에 멍울이 내려앉는다. 낯익은 일상을 가차 없이 허물며 내습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빈틈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평생을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고 요양원과 노인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 쪽방촌과 고시텔의 저소득층 주민들, 타국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노동자들…. 방역 사각지대에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신도시 골목길 상가에는 ‘매장운영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는 빛바랜 쪽지와 함께 임대 문의 안내문이 곳곳에 나붙어 있다. 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은 특히 노숙인과 쪽방주민처럼 평소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로 와닿을 수밖에 없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식사를 거른 경험의 비율이 거리 노숙인은 55.3%, 쪽방 주민은 56.8%로 절반을 넘었다. 쪽방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비 부담 때문에 참고 지낼 수밖에 없고 거리 노숙인은 공공병원들이 선별진료소로 지정되면서 마땅히 기댈 곳이 없다고 했다. 임시 일용 근로자와 자영업자는 소득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우울감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만 18세 이상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코로나19 3년차를 맞는 지금까지도 시민들이 일상회복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한 예로 ‘귀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하셨습니까’라고 묻고 회복 수준을 알아본 결과 평균 47.2점으로 나타났다. 전혀 일상회복을 하지 못했으면 0점,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회복했으면 100점으로 설정한 조사다. 30대와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일수록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현상은 가장과 2030세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실직자와 구직자를 중심으로 더 두드러졌다. 사회적 약자일수록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이를 회복해 나가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소 섣부른 전망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아 사회 구성원들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구성원 사이의 간극은 더 넓어지고 좌절감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3월 중순쯤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꺾일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오지만, 그 정점이 지난다고 한들 피폐해진 약자들의 삶이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지금부터라도 코로나19로 드러난 공동체의 허약한 빈틈과 상흔을 어떻게 치유해 나갈지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다. 범정부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정비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 스스로 공동체를 올곧게 복원하기 위한 참여와 선의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데서 새로운 희망은 싹틀 수 있다. 또 다른 ‘송파 세 모녀’ 비극을 막는 일이기도 하다. 8차선 대로변, 대선 후보들의 벽보가 가지런히 붙어 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코로나 위기 이후 약자들을 진심으로 어루만지고 공동체를 올곧게 복원하는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길 소망한다.
  • ‘옛 남친’ 얘기한다고 10대 ‘여친’ 마구 폭행한 20대…징역 10월

    ‘옛 남친’ 얘기한다고 10대 ‘여친’ 마구 폭행한 20대…징역 10월

    전 남자친구 얘기한다고 10대 여자친구에게 20분 동안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징역 10월에 처해졌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은 26일 상해·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미성년자인 연인을 반복적으로 폭행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B(18)양을 밖으로 끌어내 머리채를 잡고 손과 발로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B양이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다시 차량에 타자 A씨는 차를 몰면서 자신의 집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20분 동안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때렸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도 조수석 문을 열고 B양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B양은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와 함께 중증 우울증에 빠졌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B양이 친구와 통화하면서 전 남자친구 얘기를 하는 것 같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3개월 전에도 B양과 말다툼을 하다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어린 연인의 신체·정신적 피해가 상당하다.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죄 누범기간에 범행한 것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전 남자친구 얘기한다며 의심”...여자친구 20분 폭행한 20대 실형

    “전 남자친구 얘기한다며 의심”...여자친구 20분 폭행한 20대 실형

    10대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고 의심해 20분 동안 주먹질을 한 20대 남자친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6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B(18)양을 끌어내 머리채를 잡고 손과 발로 몸통 부분을 수차례 폭행했다. B양이 폭행을 모면하기 위해 다시 차량에 타자, 차를 운전해 집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약 20분 동안 계속해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도 조수석 문을 열고 B양의 머리채를 잡은 뒤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A씨의 폭행으로 B양은 2주 동안 치료가 필요한 상처와 함께 중증 우울증에 빠졌다.  A씨는 당시 B양이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전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한다고 의심해 폭행을 저질렀다. 약 3달 전에도 B양과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이고 연인인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한 점,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본 점,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죄로 인한 누범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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