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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잘못한 부분 있으면 처벌 받아야”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잘못한 부분 있으면 처벌 받아야”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김성수(29)가 21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를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성수는 이날 오전 9시쯤 그 동안 수감돼 있던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면서 범행 당시 상황과 심경 등을 처음으로 언론 앞에 털어놨다. 김성수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제가 (테이블을) 치워달라고 한 것이 잘못이 아닌데 (아르바이트생) 표정이 안 좋아서 시비가 붙었다”면서 “경찰을 불러서 (PC방) 사장을 불러달라고 했는데 경찰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우리 아빠가 경찰인데 네가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한 것이 머릿속에 남았다”면서 “치워달라고 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면서 억울했고, 과거의 일이 생각나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피해자에 대한 그런 두려움과 망설임 그런 것들이 사라졌고, 같이 죽이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이날 범행 당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중간중간 감정이 격해지는 듯 거칠게 숨을 내쉬기도 했다. 동생의 공범 의혹과 관련해 “그때 동생이 그렇게 한 것(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르는 가운데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던 것)에 대해 전혀 몰랐고 경찰이 CCTV를 보여주고 나서 뒤늦게 알았다”면서 “동생은 무죄라고 확신했었는데 동생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생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유가족과 고인에게도 죄송하다”면서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은 김성수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수사 결과에는 김성수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한 판단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유족은 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를 당시 김성수의 동생(27)이 피해자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면서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을 찾았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A(21)씨와 시비가 붙은 끝에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성수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가 A씨와 언쟁이 붙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까지 출동했고, 귀가 조치된 김성수는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성수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심신미약에 따른 형량 감경에 대해 또 한번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이 지난달 22일 김성수를 공주치료감호소로 이송해 정신감정을 받도록 한 결과 김성수는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린세상] 치료가 먼저다/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열린세상] 치료가 먼저다/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열여섯 민호는 아빠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두 살 무렵 아빠의 매질을 견디다 못한 엄마가 민호를 데리고 집을 나왔기 때문이다. 살길이 막막했던 엄마는 가끔 식당이나 청소 일을 나가긴 했지만, 오래 계속되진 못했다. 당연하게도 생활은 매우 어려웠다. 때로는 가스가 끊겨 몸을 씻지도, 옷을 빨지도 못한 채 학교에 가곤 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도 냄새가 난다며 민호를 멀리했다. 씻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쌀이 떨어져 상한 밥과 반찬으로 끼니를 때워야 할 때도 있었다. 그나마 학기 중에는 점심 급식이라도 타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방학이 되면 하루 한 끼를 챙겨 먹기도 어려웠다. 배고픔에 지친 민호는 결국 상점에 들어가 빵을 훔쳐 먹다가 붙잡혀 수사기관에 넘겨졌다. 다시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으리라 수도 없이 다짐했다. 하지만 아무리 굳센 다짐도 배고픔을 이겨 내진 못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배고픔은 결국 민호에게 절도 전과 6범이라는 낙인을 찍어 주었다.열다섯 수진이는 아빠는 물론 엄마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미혼모였던 엄마가 수진이를 낳은 후 곧바로 키우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고아원에 넘겨진 수진이는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초등학교까지는 또래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즐겁기만 했다. 가끔 학교에 찾아오는 친구들의 엄마와 아빠를 보며 부러워하긴 했지만, 고아원 선생님들 덕분에 비교적 쉽게 부러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자 수진이의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성적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귀찮아졌다. ‘왜 내 삶은 다른 아이들과 다른가’라는 의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시선도 변한 것 같았다. 인생을 놓아 버리고도 싶었다. 몇 번의 방황과 가출 끝에 수진이는 전과 3범의 범죄자가 돼 버리고 말았다. 민호와 수진이에겐 공통점이 있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깊어져 우울증과 조현병에 품행장애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고픔도 매우 심한 것으로 진단됐다. 육체적인 배고픔만이 아니라 가족 특히 부모의 사랑에 대한 배고픔이 매우 깊었다. 일선에서 수사하다 보면 소년범은 거의 예외 없이 결손가정 출신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부모가 이혼하거나 별거한 비율을 실제로 따져 보면 60%에 조금 못 미친다. 하지만 사실상 가정이 해체된 경우를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 소년범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 소년원의 아이들 중에 정신 병력이 있는 비율도 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특별한 처우가 필요한 비율이 2013년 13.7%에서 2017년에는 27.3%로 두 배나 늘어났다. 올해 말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아이들은 소년원 안에서의 생활도 원만하지 못해 수용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잦다. 정신 병력을 가진 30%의 아이들이 전체 수용 사고의 70% 가까이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형사정책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 주제 중 하나다. 학자들은 ‘유전’과 ‘환경’으로 나눈다. 유전적 요인을 강조하는 측은 물려받은 피 속에 범죄를 저지를 만한 유전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환경적 요인을 강조하는 측에서는 가정적, 사회적 환경이 범죄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전이나 환경 어느 하나만으로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 요즘에는 아이들의 발육이 좋아 중학생만 돼도 어른들과 비슷한 체격을 갖게 됐다. 조기 교육의 영향으로 지적인 능력이 어른들보다 좋아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은 그냥 아이들이다. 육체적 배고픔이나 정신적 결핍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기엔 아직 살아온 세월이 너무 짧고, 겪어 본 일이 너무 모자라다. 민호와 수진이는 먼 옛날의 아이들이 아니다.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사는 아이들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아파하고 있다. 잘못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아이들이 혹시나 아프진 않은지, 치료가 필요하진 않은지 먼저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 “정신병 범죄때마다 심장 덜컥…병보다 힘든건 세상의 편견”

    “정신병 범죄때마다 심장 덜컥…병보다 힘든건 세상의 편견”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 범죄율 낮아요 뜨개질 하며 가족도 몰라주는 아픔 나눠”“뉴스만 보면 심장이 덜컥합니다. ‘또 터졌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조현병, 양극성장애(조울증), 반복성 우울증 등을 앓는 정신질환자들의 자조 모임인 ‘붕어빵’의 구성원 심바(52·별명)씨는 최근 정신질환자들의 범죄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을 말하다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런 사건이 생길 때마다 우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시선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에 동네에서 생활하기가 힘들어진다”며 “무슨 천벌을 받았기에 평범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없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떨궜다. 정신질환이 있는 엔젤(50·여), 심바, 또와치(48·여), 주화(41·여), 하늘(30·여)씨와 이들을 돕는 김남훈 마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등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뜨개질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13일 모임에 참석해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편견 가득한 사회의 시선이었다. 모임을 제안하고 뜨개질 재능기부를 하는 엔젤씨는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 대부분은 마음이 정말 여리다”면서 “파리 한 마리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어느 순간 조현병을 자극적이고 비상식적 공격행동의 당연한 이유로 보고 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는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이 통계적으로 현저히 적다”고 설명했다. 질환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뜨개질하면서 자연스레 서로의 고민을 털어놨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지난 모임 이후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찾아와 자살을 시도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른 이들은 놀라지 않고 뜨개질을 이어 가며 “죽고 싶은 게 아니잖아.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은 거잖아”라고 위로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 붕어빵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이 모임은 가족도 공감해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자 사랑방 같은 곳이다. 주화씨는 “집 밖에 나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면서도 “이 모임이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뜨개질로 뜬 목도리, 모자 등을 갈등 관계에 있는 가족에게 선물하거나 인근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사는 분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받은 이들이 기뻐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때는 모두 환하게 웃었다. 이날 뜨개질을 마무리하던 심바씨는 “우리는 문제아가 아니라 아픈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날씨 추워지고 해 짧아질수록 술 더 많이 마신다 (연구)

    날씨 추워지고 해 짧아질수록 술 더 많이 마신다 (연구)

    기온이 낮아지고, 하루 중 어두컴컴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반대 계절에 비해 알코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간연구센터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193개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기온변화와 간 질환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온이 낮고 밤 시간이 더 긴 국가(지역)일수록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더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즉 사람들이 여름보다 겨울에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예컨대 춥고 어두운 날이 많은 러시아의 경우 독한 술을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사막이나 호주 등 평균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조량과 기온이 음주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이는 곧 특정 기후와 일조량의 차이가 간 질환 또는 알코올간경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질병은 궁극적으로 심각한 간 부전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조량이 적고 날씨가 추울수록 우울증이 생기는 경향이 있는데, 춥고 어두운 환경 탓에 이를 극복하기 어려워지면 대안으로 술을 찾다보니 알코올 소비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연구결과를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의 사라 칼바니 교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음주 습관은 주로 문화적 특징에 따라 결정되며 다양한 범위에서 비롯된다”면서 “환경, 가족의 영향, 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 판매 가격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일조량이 낮은 곳에서 술을 값싸게 판매한다면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이나 국가에서 알코올 가격을 엄격하게 조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특정 국가의 청소년 음주량이나 음주로 인한 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의혹 부인…“너무너무 죄송”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의혹 부인…“너무너무 죄송”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가 동생의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피해자 유족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마친 뒤 김성수는 20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만난 김성수는 동생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취재진이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았을 때부터 흉기를 사용했느냐”고 묻자 김성수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김성수는 피해자가 쓰러진 이후부터 흉기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다. 유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김성수는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의 가족은 경찰에 김성수의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달 22일 그를 공주치료감호소로 보내 정신감정을 받게 했다. 감정 결과 김성수는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법무부는 밝혔다.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을 마친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검찰에 넘기며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이 김성수의 동생(27)을 공범으로 판단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피해자 유족은 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를 당시 김성수의 동생이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며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팀원과의 갈등으로 극단적 선택한 경찰 ‘순직’ 인정

    팀원과의 갈등으로 극단적 선택한 경찰 ‘순직’ 인정

    팀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 이겨 사망한 경찰관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다. 팀장으로서 특별관리 대상자인 팀원들을 관리하는 동안 업무상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1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순직을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 승소 판결을 했다. 경기도의 한 지구대에서 순찰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징계를 받아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팀원 2명을 관리·감독하게 됐다. 한 명은 자신과 직급이 같았고, 또 다른 한 명은 정년퇴직을 앞둔 선배였다. A씨는 이들이 돌출행동을 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함께 근무하기 어렵다고 호소해왔다. 그러나 별다른 인사 조처는 이뤄지지 않았다. 관리 대상인 한 명이 정년 퇴직한 후 이번엔 A씨가 감찰 대상에 올랐다. 지방경찰청에 A씨의 근무가 태만하다는 제보가 들어간 것이다. 지구대 팀장인 A씨는 파출소 팀원으로 발령이 났다. 이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던 A씨는 자신이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 듣자 억울함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은 A씨의 사망이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며 공단에 순직에 따른 유족 보상금을 청구했다. 공단은 A씨와 팀원 간 불화가 업무 수행에서 비롯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특별관리 대상자인 팀원들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당한 공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옛 남친이 뿌린 酸에 아름다움 빼앗겼지만 통찰력은 남았다”

    “옛 남친이 뿌린 酸에 아름다움 빼앗겼지만 통찰력은 남았다”

    미스 이탈리아 본선에 진출할 정도의 외모를 자랑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가 앙심을 품고 산성 용액을 끼얹는 바람에 왼쪽 눈을 잃었다. 얼굴 곳곳에 보기 흉한 자국이 남았음은 물론이다. 모델 겸 바다사자 조련사로 일했던 게시카 노타로(29)는 여느 여성이라면 숨어지낼 법한데 그러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붕대를 감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여성에 대한 폭력의 심각성을 고발했다.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개월 전 헤어진 남자친구 에드손 타바레스(30)는 아드리아해 연안 리미니의 리조트까지 쫓아와 스토킹하고 레스토랑 계산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달아놓았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도 어쩌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10일 그녀는 타바레스가 던진 산성 용액에 얼굴을 망치고 말았다. 여러 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결국 왼쪽 눈은 실명했다. 바다사자 조련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이었다.타바레스는 지난해 사건 직후 검거돼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노타로를 스토킹한 혐의로 8년형을 선고 받았다. 타바레스의 변호인은 두 혐의가 밀접히 연관돼 있으므로 병합 심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항소했고, 16일 볼로냐법원 항소심은 18년형이 선고되는 것이 마땅한데 15년 5개월 20일만 더 복역하면 되는 것으로 감경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타로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 옛 남자친구의 형량이 감경된 것에 크게 분노하지 않았다. 그녀의 변호인 알베르토 알레시는 “게시카는 인간의 관점에서 만족스러워 한 것이고, 난 법률적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왼쪽 눈에 붕대를 감은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끈 얼마 뒤 방송에 출연, “그가 내게 벌인 짓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며 “산성 물질이 내 얼굴을 빼앗는 동안 난 무릎 꿇고 내 아름다움을 앗아간 신께 기도를 올릴 뿐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통찰력 하나는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제 유난히 반짝이는 그녀의 안대는 이탈리아 여성이 당하는 참혹한 고통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그녀는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 출연했고, 지난 11일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나도 보이는 것처럼 강한 것만은 아니다.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이처럼 심각한 일을 겪으면 사느냐 죽느냐를 택해야 하는데 다만 살겠다고 결심한 것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법무부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가 ‘심신미약자’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달 22일 정신감정차 국립법무병원에 입소한 지 24일 만이다. 법무부는 15일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춰 봤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법무병원은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전문요원을 통해 김성수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면담, 행동 관찰을 진행하고 이런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도 재판부가 정신병력이 범행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할 개연성이 줄게 됐다. 앞서 김성수 측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하며 감경·감형을 노렸다는 의혹을 샀다. 김성수는 21일 검찰에 송치된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유족 측은 이날 김성수의 동생 김모(27)씨에게도 살인죄 공범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아버지와 형, 그리고 김호인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서 있는 상태로 몸싸움할 때부터 김성수가 주먹으로 7~8초간 여러 차례 피해자를 가격하는데, 이때 이미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때 동생이 피해자의 허리를 뒤에서 잡고 있었기 때문에 상해 치사나 폭행 공범이 아닌 살인의 공범으로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법무부 “강서 PC방 살인범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법무부 “강서 PC방 살인범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유족들 “피의자 동생도 공범 적용해야흉기로 찌를 때 뒤에서 허리 잡고 있어”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가 ‘심신미약자’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달 22일 정신감정차 국립법무병원에 입소한 지 24일 만이다. 법무부는 15일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춰 봤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법무병원은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전문요원을 통해 김성수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면담, 행동 관찰을 진행하고 이런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도 재판부가 정신병력이 범행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할 개연성이 줄게 됐다. 앞서 김성수 측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하며 감경·감형을 노렸다는 의혹을 샀다. 김성수는 21일 검찰에 송치된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유족 측은 이날 김성수의 동생 김모(27)씨에게도 살인죄 공범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아버지와 형, 그리고 김호인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서 있는 상태로 몸싸움할 때부터 김성수가 주먹으로 7~8초간 여러 차례 피해자를 가격하는데, 이때 이미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때 동생이 피해자의 허리를 뒤에서 잡고 있었기 때문에 상해 치사나 폭행 공범이 아닌 살인의 공범으로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족 측은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목덜미와 뒤통수에도 자상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변호사는 “만약 경찰의 설명대로 김성수가 피해자를 쓰러트린 뒤부터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면 뒤통수 쪽을 찌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김성수가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나서 흉기를 꺼냈고, 이후 동생은 김성수의 범행을 말린 것으로 판단돼 살인죄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현재 동생에 대해 공동폭행 혐의 적용은 검토할 수 있겠으나 살인이나 상해치사 공범 혐의를 적용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홍대 누드모델 몰카’ 피의자, 정신병력 들어 선처 호소

    ‘홍대 누드모델 몰카’ 피의자, 정신병력 들어 선처 호소

    홍익대학교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받은 20대 여성이 정신병력을 들어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모델인 안모(25)씨의 변호인은 15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이내주)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우울증과 충동·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점을 양형 사유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다만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 사건 당시 그런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25일 결심 공판을 열고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해 이날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이 이 같은 주장을 추가함에 따라 한 차례 공판을 더 열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로 미뤄졌다. 안씨는 피해자로부터 손해배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민사 소송을 당해 전날 소장을 받았다며 “합의를 위해 연락했으나 피해자로부터 답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지난날 올바른 판단 능력과 기준을 갖지 못해 중증의 우울증에 시달리며 정신과 약을 복용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화와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안 씨는 지난 5월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 A 씨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구속됐다. 1심은 징역 10개월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 형량이 너무 낮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법무부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법무부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의 정신감정 결과 심신상실이나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법무부는 15일 “감정 결과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은 지난달 22일부터 김성수를 상대로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전문요원을 지정하고 각종 검사와 전문의 면담, 행동 관찰 등을 통해 정신감정을 해왔다. 이에 따라 법정에서도 재판부가 정신병력이 범행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할 개연성이 줄게 됐다. 심신미약이 인정되면 양형기준에 따라 형량이 절반가량 줄어들 수 있다. 정신감정을 받은 김성수는 조만간 사건을 수사 중인 강서경찰서로 다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항 시민 81% 지진 트라우마 피해… 심리 치료는 4.8%뿐

    수험생 “지진보다 수능 스트레스 더 컸다”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한 포항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트라우마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연구진은 포항 지진으로 포항 시민 대부분이 정신적 피해를 겪었으며 절반가량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이날 오후 포스텍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열린 ‘포항 지진 1년 : 지금도 계속되는 삶의 여진’이라는 주제의 연구발표회에서 공개됐다. 연구원은 지진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포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피해를 호소한 사람은 9명으로 비교적 적었지만 응답자의 80.8%(404명)는 불안증상, 불면증, 우울증, 소화불량, 울렁거림, 어지러움, 두통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PTSD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1.8%가 PTSD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거나 이미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진이 포항 시민에게 남긴 심리적 충격은 크지만 이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 지원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8%에 불과했고 95.2%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진으로 인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미뤄진 것과 관련해 당시 포항에서 거주하고 포항에서 수능을 치른 현재 대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면담조사한 결과 당시 수험생들은 지진의 재발에 대한 공포나 트라우마보다는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각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충북 높은 자살률, 원인은 오리무중?

    충북 높은 자살률, 원인은 오리무중?

    충북은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불린다. 맑은 바람이 불고 달이 밝아 사람 살기가 좋은 곳이란 뜻이다. 그러나 충북도가 요즘 높은 자살률 때문에 울상이다. 정확한 원인파악도 어려워 대응책 마련도 쉽지 않다.13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었다. 2015년은 47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이 10만명당 30.4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자살률이다. 2016년은 517명이 자살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만명당 32.8명의 자살률을 보였다. 2017년은 자살자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높은 28.2명을 기록해 불명예스러운 상위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오리무중이다. 최근 전문가들을 초청해 민·관 합동토론회까지 열었지만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 노인들이 많이 사는 고령화 지자체가 많은 것과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지 않고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충북지역민의 정서적 특성 등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다. 타 지자체와 달리 자살예방 전담기구가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육미선 도의원은 “충북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업무를 맡고 있는데 홍보에 그치고 있다”며 “전문가 영입과 충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도는 내년에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확충키로 했다. 1인 최대 24만원까지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 자살예방 성과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곽경희 도 정신보건팀장은 “자살은 우울증, 경제적 사정, 지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이 때문에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충북에서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영동군은 최근 ‘독거노인 친구맺기’사업을 시작했다. 이웃하고 있는 독거노인 2명이 짝이 돼 하루씩 번갈아 상대 안부를 묻고 기록하는 것이다. 군은 기록지를 보고 월말에 이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번 안부를 물을때 마다 1000원이다. 도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자살 위험·시도자의 발견·치료 및 사후관리, 자살자 가족의 심리 상담·치료와 사회 경제적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대문, 우울증 진단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설치

    서울 서대문구가 구청과 보건소 1층에 일명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설치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스스로 진단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서대문구가 설치한 검진기는 자율신경과 두뇌 활동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검진 헤드셋 착용 후 안내 영상에 따라 1분간 편안한 자세로 있으면 화면을 통해 자신의 두뇌건강점수, 집중도,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우울증, 치매, 자살경향성 등도 종합 평가하고 출력해 준다.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 심리상담과 자가관리, 보건기관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비원 뺨 때리고 “개가 주인 보고 짖냐” 폭언한 아파트 주민

    경비원 뺨 때리고 “개가 주인 보고 짖냐” 폭언한 아파트 주민

    입주민들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일이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의 뺨을 때리고 “개가 주인을 보고 짖느냐”고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비원 조모(72)씨는 야간 근무 중에 40대 입주민 A씨로부터 폭언을 들었다. 당시 A씨는 “입주자다. 문(주차장 차단봉) 열어 달라”고 호출했다. 하지만 호출을 받아보니 A씨 차는 등록된 차가 아니었다. 이에 조씨가 ‘등록을 하셔야 한다’고 했지만 A씨는 “무조건 열라”면서 막무가내였다. 결국 조씨는 실랑이 끝에 주차장 차단봉을 올렸다. 그런데 A씨가 경비실로 찾아와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내가 아저씨한테 그런 설명 듣자고 그랬어? 지금 주민이라고 얘기하잖아. 아니, 내가 문을 열어달라는데 XX, 왜 XX 같은 소릴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급기야 A씨는 조씨의 뺨을 때렸고 “내가 지금 몇 번 얘기했어? 당신한테 세 번 얘기했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폭행당한 조씨는 A씨에게 “가쇼, 가쇼. 아이고, 아이고. 쳤어요?”라면서 이 상황을 벗어나려 했지만, A씨는 “‘가쇼’가 뭐야, 주민한테”라면서 급기야 “경비면 경비답게 짖어야지 개XX야, 아무 때나 짖느냐? 주인한테도 짖느냐, 개가?”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A씨의 폭언과 폭행으로 조씨는 뒤로 넘어져 손목을 다쳤다. 이 사건 이후 조씨는 아직까지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아프게 남는 말은 ‘개가 주인 보고 짖느냐’ 할 때. 우리를 개로 알았기 때문에, 인간으로 안 보기 때문에 저렇게 했지 않느냐….” 조씨의 말이다. A씨는 상해 혐의로 현재 기소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맞춤형 헬스케어는 몸 안의 미생물 정보 분석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및 임상정보, 개인 식생활습관, 유전정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헬스케어의 핵심인 개인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로 인체 내 대사물질과 상호작용을 통해 대사작용·면역체계·신경계·약물 반응성 등 다양한 인체의 생리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출원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총 361건이 출원됐다. 연 평균 10여건이 출원되다 최근 5년(13-17년)간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출원 증가는 국내 출원인이 주도하고 있다. 전체 출원의 63%(226건)는 내국인, 외국인 출원은 37%(135건)다. 내국인은 기업(112건)과 대학 및 연구소(90건)가 83%를 차지한 반면 외국인은 기업 출원이 76%(109건)로 달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내국인은 대학 및 연구소 출원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데, 연구소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국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이 분야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질환별 기술은 장염과 같은 염증이 28%(101건)를 차지했고 면역질환(80건), 비만·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67건), 암(46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11건)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은 2024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시장이 약 94억 달러, 진단분야는 2019년 상업화돼 2024년 시장규모가 5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인영 “쥬얼리 재결합? 더 나이 들기 전에..”

    서인영 “쥬얼리 재결합? 더 나이 들기 전에..”

    올해 8월 1년 7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가요계에 복귀한 서인영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태원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침실 안에서의 내추럴 콘셉트를 소화하는가 하면 딥 브라운 셔츠로 페미닌 무드를 발산, 호피 코트에 슬립웨어를 착용한 채 걸크러시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욕설 논란 후 가졌던 공백기에 대해 “18살에 데뷔해서 쉬는 시간 없이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다. 처음으로 1년 반 정도 공백기를 가진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장점과 단점, 성격, 음악적 방향성 등 스스로에 대해 반성도 하고 되돌아보고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논란 이후 그에게 위로가 되어줬던 건 반려견들이었다. 그는 “강아지들이 정말 많은 위로가 됐다. 유기견 관련 봉사도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공백기 후 달라진 점들이 있냐는 질문엔 “다소 강한 말투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조금 더 예쁘고 따뜻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 진정성 있게 천천히 다가가면 알아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렇게 약 2년 가까이의 성장통을 이겨내고 대중들 곁으로 돌아온 서인영. 무대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는 그는 “원래 무대 설 때 긴장을 안 하는 체질인데 이번엔 무대를 서는 게 힘이 들었다. 무대에 설 때마다 몸살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8월에 이어 이번 신곡까지 발라드만 발매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엔 “대중들과 편안하게 소통하고 싶어서였다. 내 노래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댄스곡에 대해선 “포기한 건 아니다. 30대 중반에 맞는 그루브 있는 댄스곡들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곡 ‘편해졌니’에 대해선 “처음으로 김이나 작사님과 호흡을 맞췄다. 가사를 주옥같이 써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곡을 부르면서 많은 공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과거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이지만 사실 서인영은 특유의 음색만으로도 무대를 장악하는 타고난 뮤지션이기도 하다. 얼마 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유희열에게 목소리 톤이 좋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던 그이다. 이에 그는 “이런 말씀을 해주시면 나도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18살 어린 나이 데뷔해 어느덧 17년 차 가수가 됐음에도 변함없이 보컬 레슨을 받고 있다는 그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받고 있다”며 겸손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복귀 후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퀸 오브 트렌드상 받은 것 역시 결코 운이 아니건만 그는 “정말 감사했다. 뜻깊은 상이기도 했지만 무대에 서는 자체도 너무 행복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누구보다 화려할 것 같은 그이지만 “실제 모습은 연예인 같지 않다. 친구들도 다 일반인 친구들이다”라며 의외의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과거 신상녀로 알려진 그에게 구두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는지 묻자 “예전보다 물욕이 좀 줄었다. 구두도 예전만큼 사고 싶지 않아지더라”라는 답변이 돌아오기도 했다. 사건 이후 댓글을 봤는지 묻는 질문에도 그는 쿨하게 “다 읽어본다. 사건이 있었을 때도 다 봤다. 댓글을 나쁘게 달거나 나를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를 한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전성기였던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엔 의외의 답변이 돌아오기도 했다. “사실 쥬얼리로 활동할 땐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시기였다. 당시 우울증이 굉장히 크게 왔었다. 인기가 생겼지만 그만큼 욕도 많이 먹었다. 한순간에 또 나를 미워할 거라는 불안감이 컸던 것 같다”고 전한 것. 물론 전성기를 함께했던 쥬얼리 멤버들에 대해서만큼은 그리움을 감추지 못하던 그였다. 그는 “쥬얼리 시절은 그립다. 특히 ‘원 모어 타임’의 인기는 팬덤 수준을 넘어 국민송과도 같았다. 그래서 평생 잊을 수가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쥬얼리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항상 문은 열려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언젠가는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그에게 연애에 대한 질문을 하자 “최근 1년간 연애를 못 했다. 외롭다. 연애도 감인 것 같다. 감을 잃기 전에 빨리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어 “사실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해야 할 나이다. 때가 되면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차근차근 일하면서 열심히 살다 보면 그런 시기가 오지 않겠는가”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목표가 없는 게 내 목표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가족 통장에 저축해둔 돈을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게 다 써버려 부모를 파산하게 만들었다. 31일 중국 시나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에 사는 리(19)는 인터넷방송 ‘주싱 구워’로 알게 된 여성 진행자들과 온라인으로 채팅을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해당 인터넷방송의 진행자는 대부분 여자들이며, 이들은 시청자들의 선물을 받기 위해 노래나 춤을 선보이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그들에게 선물하는 사람의 80%가 남성으로 인기 진행자의 경우 매월 10만 위안(약 1628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리 역시 여성 진행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잡역부 일을 하며 번 돈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들의 환심을 사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값비싼 선물을 사는데 가족의 예금까지 손을 댔다. 그는 “웹사이트에서 그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었다. 마치 대단한 재벌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여성 진행자에게 반한 리는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닷새 만에 21만 위안(약 3414만원)을 써버렸다. 실제로 지난 8월, 그 여성은 리에게 ‘사이트에서 자신의 인기를 끌어올리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리가 탕진한 돈은 26만 위안(약 4229만원)이 넘었다. 이는 리의 부모가 친지들에게 빌린 돈을 포함해 새 집을 장만하기 위해 마련한 계약금이었다. 지난 달 19일 리씨의 아버지는 돈을 송금하려다 계좌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버지는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아이큐도 낮다”면서 웹사이트 측과 여러 번 협상을 시도했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또한 리와 대화를 나눴던 여성은 자신이 인터넷방송 진행자임을 부인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인터넷방송 시청 인구수는 4억 5600만 명으로,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넘는 수치”라며 “정부는 지난해 해당 산업 단속에 나섰고, 포르노물 배포, 폭력 조장, 불법 콘텐츠물 방송을 이유로 370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딜라이트 보청기, 무료 공개강좌 사전접수 시작

    딜라이트 보청기, 무료 공개강좌 사전접수 시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난청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고 있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가 ‘노인성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청량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20년 이상 청각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여러 기관에서 노인성 난청 관련 강의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호림 대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노인성 난청의 이해’, ‘난청인을 대하는 방법’, ‘보청기 착용 대상 및 선택 기준’ 등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노인성 난청은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노인성 난청 인구는 해가 갈수록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그 증상과 대처방법을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청은 우울증이나 치매와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각관리, 그리고 보청기 선택 기준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노인성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개강좌’ 참석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되며, 강좌가 끝난 후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력검사와 정밀한 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개강좌 및 관련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5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공개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접수, 또는 가까운 전문점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손해보험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 어린이 환경성 생활 질환 집중 보장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손해보험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 어린이 환경성 생활 질환 집중 보장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 아토피, ADHD, 호흡기 관련 질병 수술비, 피부질환 수술비 등 환경성 생활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영구치에 대한 보철·보존치료뿐만 아니라 유치의 보존치료도 보장한다. 임플란트·틀니 치료 시 치아 당 100만원, 브리지 치료 시 치아 당 50만원이다. 충치를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재료에 따라 5만원까지 보장하며 치아를 덮어씌우는 크라운 치료에는 치아 당 10만원을 담보한다. 특히 최근 여성의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산모들의 걱정을 해소해주고자 임신중독증 담보는 물론 산전 우울증 관리, 임신중독증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선보였다. 해지 환급금 미 지급형을 선택하면 납입 기간 중에는 해지 환급금이 없지만 일반형보다 약 25~30% 싼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일반형과 같은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30세 만기 가입 고객은 30세 만기 시점에 100세 만기형으로 보장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은 자녀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 장해가 생기면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이 가입하면 보험료를 1~2% 할인해주는데 기존 롯데손해보험 장기보험 가입 고객이 자녀보험에 가입할 경우 받게 되는 할인(1%)과 중복하면 최대 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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