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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자리에 모인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해수부·항우연 이전 우려”

    한 자리에 모인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해수부·항우연 이전 우려”

    이장우 대전시장 “해수부 이전 아주 부적절”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부처 모여야 효율적”최민호 세종시장 “4개 시도 공조 강화”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단체장이 새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움직임에 부적절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전에 대해서도 정부 공식 입장은 없지만, 향후 강력하게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4명은 19일 오전 세종의 한 호텔에서 충청권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만났다. 이날 4개 시도지사는 해수부 이전과 항우연 이전에 관한 이야기 등에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회의 전 모두 발언에서 “새 정부 출범 후 해수부 이전과 대전 항우연 이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아주 부적절하다”며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이나 국가 발전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소까지 찢는 일부 국회의원 법안에 의도가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 대전시 입장”이라며 “현 정부에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대전시는 이런 것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수부 이전에서 촉발돼 각 지역에서 필요한 부처·기관들을 달라고 하는 움직임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정부 부처들은 한 군데 밀집해 두고 국회와 협력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해 이재명 정부 5년 국정 방향 기조를 잡고 있어 충청권 4개 시도 입장을 강하게 전달할 방침”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지역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현명하게 대응하리라 본다”고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충청권 4개 시도가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충청권 4개 시도 공조를 강화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 이런 뜻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동 건의문 등을 작성할 계획이었던 4개 시도단체는 공동 현안을 정리해 새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 2살 아들이 쏜 총에 20대 母 사망 ‘발칵’…“총 주인은 父” 무슨 일

    2살 아들이 쏜 총에 20대 母 사망 ‘발칵’…“총 주인은 父” 무슨 일

    브라질에서 한 20대 여성이 두 살배기 아들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G1과 폴랴지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최근 중서부 마투그로수주에서 일어난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총기 소유주이자, 피해자의 남편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투그로수주 히우베르지에서 2살 어린이가 마당 탁자에 놓인 9㎜ 권총을 만지작거리다 곁에 앉아 있던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격발했다. 흉부와 팔 부위를 다친 아이의 어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사망했다. 올해 27살인 이 여성은 당시 아들이 쏜 총알에 맞은 직후 놀라 일어나 잠시 배회하다 쓰러졌다. 이 상황은 주변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사고를 낸 권총의 주인이 피해자의 남편이자 아이 아버지인 것을 확인했다. 이 권총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정부 시절 무기류 소유를 광범위하게 합법화했던 당시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G1은 “피해자 남편은 정식으로 총기를 구입해 등록한 상태였다”며 “2023년 다시 판매가 제한됐지만, 그 이전에 총기류를 소지할 수 있었던 사람의 경우엔 계속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이가 우발적으로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아이 아버지이자 피해자 남편을 상대로 과실치사 및 무기류 보관 주의 의무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아이는 어린 나이 때문에 형사 처벌을 받지는 않지만, 상담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이가 계속 아버지와 함께 있을지, 아니면 사회복지기관에 머무르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총기로 인한 사망이 적지 않은 나라다. 특히 총기 구입·소지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던 2019년 이후엔 우발적 사망 건수도 많아졌다. 통계 사이트 ‘세계인구리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브라질의 총기로 인한 우발적 사망 사고는 전 세계에서 베네수엘라·이라크 다음으로 빈번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2023년 1월 3기 정부 출범 직후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같은 해 7월 일반인의 총기 소지·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당국이 총기류 통제 및 단속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한 임신부가 2살인 남자아이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우연히 방 안의 침대 옆 탁자에서 총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 “진짜 진국이다”…이효리 미담 공개한 희귀병 유튜버, 무슨 인연?

    “진짜 진국이다”…이효리 미담 공개한 희귀병 유튜버, 무슨 인연?

    가수 이효리가 희귀병을 앓는 유튜버와 인연을 맺은 뒤 병원 면회는 물론 함께 페스티벌에도 놀러 갔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유튜버 ‘daily여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효리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을 보면 유튜버는 이효리와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4만 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daily여니’는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질이 발생해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질환인 물집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이효리가 자신의 투병 생활과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상담해 줬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버는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 개월 뒤 소속사에서 매니저분께 메일로 연락이 왔다.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 해서 잘 지낸다고 했고, 당시 입원 중이어서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언니가) 병원에 면회를 오고 싶다고 해서 면회도 왔다”며 “참 바쁘셨을 텐데, 한 시간 동안이나 수다 떨며 무료한 제 병원 생활에 빛이 되어주셨다. 그렇게 간간이 안부 묻는 연락 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니에게) 안부차 연락했다가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함께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콘서트도 가본 지 오래고, 페스티벌은 가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도 하고 즐거웠다.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효리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진짜 진국이다”, “지나칠 수 있는 인연도 잊지 않고 챙겨주다니”,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내가 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전현무, 한혜진 형부 만나 “결혼, 체념하지 않았다” 고백

    전현무, 한혜진 형부 만나 “결혼, 체념하지 않았다” 고백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김강우가 15년차 결혼생활의 비결을 공개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3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대구를 찾아 ‘먹친구’ 김강우와 함께 ‘무침회’부터 ‘야키우동’, ‘중화비빔밥’ ‘막창·절창’까지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을 섭렵했다. 이날 전현무는 20여년 전 근무했던 대구 K본부를 곽튜브와 함께 방문했고, 당시 ‘생방송 금시초문’을 함께 진행했던 박은정 아나운서를 우연히 만나 반가운 재회를 나눴다. 박 아나운서는 전현무의 과거 ‘흑역사’를 폭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전현무와 곽튜브는 무침회 골목에서 김강우와 합류, 57년 전통 원조집에서 무침회, 납작만두, 육전 등을 즐겼다. 김강우는 최근 시작한 유튜브 활동을 언급하며 곽튜브에게 ‘합방’을 제안했고, 전현무는 “시구 징크스가 있다”며 ‘라이온즈 팬’ 김강우의 승리 징크스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먹방 도중 전현무는 김강우에게 “결혼 15년차면 권태기는 없었냐”고 물었고, 배우 한혜진의 형부인 김강우는 “결혼 후 곧바로 육아에 전념하게 되다 보니 권태기를 느낄 여유가 없었다. 아내가 내가 일할 때 완벽히 배려해줬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도 동반자 같은 아내를 바란다”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곽튜브는 “시청자들은 전현무가 눈이 높아서 결혼을 못 한 줄 안다”고 직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손사래를 치며 “옛날엔 (눈이) 높았다. 그런데 내 나이가 되면 눈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갈급하지가 않다. (운명 같은 만남이) 없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터놨다. 그러자 김강우는 “체념은 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전현무는 “체념까진 안했다. 내가 여기서 체념하면 바로 김광규가 된다”고 농담으로 급 전환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방송 말미, 세 사람은 대구의 마지막 맛집으로 막창집을 찾았다. 특히 희귀 부위 ‘절창’까지 맛본 전현무는 “서울에는 왜 절창 파는 곳이 없냐”며 감탄을 쏟아냈다.
  • ‘신세계家’ 아이돌 애니 “母 정유경 ‘가수 말도 안 된다’고 반대”

    ‘신세계家’ 아이돌 애니 “母 정유경 ‘가수 말도 안 된다’고 반대”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혼성 그룹 데뷔를 앞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애니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올데이프로젝트’에 공개된 데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7살 때 투애니원과 빅뱅 선배님들의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접하게 됐다”며 “너무 충격적이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저분들이 하시는 걸 저도 무조건 하고 싶다 이런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홀리듯이 엄마(정유경 회장)에게 ‘엄마 나 가수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말도 안 되지’라고 해서 ‘아 안 되는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애니는 2~3년 뒤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고 “엄마 나 가수를 진짜 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지만 정 회장은 “말이 되는 소리냐. 절대 노(No)”라고 답했다고 한다. 애니는 “제 인생의 첫 하트브레이크(heartbreak)”라고 했다. 애니는 “고등학교 2~3학년 때쯤 정말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컸다. 그래도 (가수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제안했다”며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애니는 이후 잠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서 결국 대학에 붙었다. 정 회장은 그가 정말로 대학에 합격할지 몰랐다고 했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서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할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이 꿈에 대해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니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23일 첫 싱글 ‘페이머스’로 데뷔한다. 오는 16일 동명의 수록곡이 선공개된다.
  • “지인에 5억대 사기…결혼 직후 알아” 75만 유튜버, 민형사 소송 소식 전해

    “지인에 5억대 사기…결혼 직후 알아” 75만 유튜버, 민형사 소송 소식 전해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채코제(본명 박재일·36)가 지인에게 5억원대 사기를 당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채코제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5년간 알던 지인에게 5억 4000만원쯤 되는 굉장히 큰돈을 사기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이 부동산 투자를 권유했었는데 그 돈을 단 한 번도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 본인의 빚을 돌려막는 데 사용했다”고 했다. 사기를 친 지인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기를 치다가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채코제는 설명했다. 채코제는 “저 또한 민·형사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2월 결혼 직후 이게 완벽한 사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꽤 긴 시간 동안 이걸 극복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동안 혼자 무너져내려 있있던 점들이 저한테 굉장히 실망스럽고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채코제는 이어 “저를 애정 있게 봐주시는 구독자 분들은 최근 들어 (영상 속) 제가 이상하고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꼈을 텐데 사람이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으니까 그 순간 판단력이 흐려지더라. 숨고 싶고 뒤로 가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 서서 하나씩 말씀드릴 상황이 됐다”며 “앞으로는 과거는 털어내고 미래를 보면서 좀 더 채코제다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채코제는 2019년 8월부터 세계여행을 주 콘텐츠로 하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서울에서 옥탑방 자취 생활을 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분과 인연이 돼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며 승무원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채코제는 이날 영상에서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됐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겨울에 축복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영상에 덧붙인 글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왔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쯤 뱃속에 자라나고 있는 아이와 고생하고 있는 아내를 보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용기를 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 “1만 4000원의 기적”…시각장애 노인의 선행, 수천만 원 ‘돈쭐’로 돌아왔다

    “1만 4000원의 기적”…시각장애 노인의 선행, 수천만 원 ‘돈쭐’로 돌아왔다

    낯선 이에게 베푼 작은 선행이 수천만 원대 기부금으로 돌아온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이 이야기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선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지미 다츠를 통해 알려졌다. 다츠는 최근 한 식료품점에서 린네이라는 여성을 우연히 만났다. 그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수프 한 캔을 사려고 하는데 1달러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린네이는 망설임 없이 “몇 개 더 사라”며 10달러를 건넸다. “정말 괜찮으세요?”라는 질문에도 린네이는 큰돈이 아니라며 거듭 돈을 권했다.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다츠는 “사실 돈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500달러(약 68만원)를 건넸다. 잠시 머뭇거리던 린네이는 “이 돈이면 한여름에 전기세가 많이 나와도 집세를 낼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알고 보니 린네이는 한쪽 눈이 실명된 부분 시각장애를 앓고 있었고, 완전히 시력을 잃은 쌍둥이 언니 리네트를 홀로 돌보고 있었다. 자매는 미국 사회보장연금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다츠는 ‘린네이와 리네트 걱정을 영원히 덜어줍시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를 개설했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을 합해 약 19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다츠의 영향력에 힘입어, 하루 만에 2만 3000달러(약 3100만원)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이후 다츠가 린네이를 찾아가 이 소식을 전하자 린네이는 믿기지 않는 듯 얼어붙었다가 이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제는 더 이상 집을 잃을 걱정 없이 언니와 함께 지낼 수 있다”면서 이런 도움을 받은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를 돌보는 것이 내 삶의 이유”라며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서 언니 곁을 지키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연이 전해진 지 약 한 달이 지난 12일 기준, 모금액은 4만 8900달러(약 6689만원)까지 늘어났다. 네티즌들은 “이런 사연을 보면 세상에 아직 선한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낀다”, “겸손하고 관대한 사람들은 이런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4일

    쥐 48년생 :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60년생 :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생긴다. 72년생 :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84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96년생 : 늦은 밤 외출에 주의하라. 소 49년생 : 좌절감을 조심하라. 61년생 : 투자 말고 자금을 아껴라. 73년생 :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는 것도. 85년생 : 먼 여행은 미루는 것이 좋겠다. 97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기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라. 62년생 : 운수가 대통한다. 74년생 : 일마다 뜻대로 되는구나. 86년생 : 움직여도 이득이 없으니, 안정을 취하라. 98년생 : 옛것을 소중히 하라. 토끼 51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63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5년생 : 용기 내어 행동하라. 87년생 : 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99년생 : 이사는 서두르지 마라. 용 52년생 : 괜한 일에 현혹 마라. 64년생 :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겠다. 76년생 : 오해 생길까 두렵다. 88년생 : 어둠 속에서 등불을 만나겠다. 00년생 : 돕는 일에 인색하지 마라. 뱀 53년생 : 근심이 없고 기쁨만 있구나. 65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에 감사해야. 77년생 : 모든 일이 잘 되는 날이다. 89년생 : 여유로울 때 미리 저축해야 한다. 01년생 : 문서에 신중을 다하라. 말 54년생 : 생활의 리듬을 살려라. 66년생 : 매사 현실에 충실하라. 78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90년생 : 주위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02년생 :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는 하루다. 양 43년생 : 원망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 55년생 : 마음을 다스려라. 67년생 : 조금만 노력해도 큰 성과 있겠다. 79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91년생 : 직분을 지키는 것이 상책. 원숭이 44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56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다. 68년생 : 재정 상태가 어렵다. 80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해야. 92년생 :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닭 45년생 : 우연히 행운이 따른다. 57년생 : 시비는 쉽게 해결된다. 69년생 : 지출을 줄여야 운이 상승한다. 81년생 : 어둠을 피하라. 93년생 : 주위에서 인정받는다. 개 46년생 : 겸손함이 길하다. 58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는 편이 길하다. 70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 82년생 : 주위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할 때. 94년생 :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때다. 돼지 47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다. 59년생 : 휴식과 재충전은 꼭 필요하다. 71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이 생긴다. 83년생 : 조급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95년생 : 실수할까 두렵다.
  • 이방인은 그 사회의 예외인가 규칙인가

    이방인은 그 사회의 예외인가 규칙인가

    1950년대 백인이 낳은 혼혈아그 아이는 무사히 ‘살아냈을까’한국계 유럽인 작가의 삶 투영인종차별을 죄악시하는 지금타자 향한 시선 과연 달라졌나 “어떻게 인간을 측정하는가?” 소설은 이 강력한 질문 하나로 귀결한다. 측정은 분류로, 분류는 구분으로 쉬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분리의 정치’로 세계가 뒤덮이고 있는 지금, 김안나(48)의 소설 ‘어느 아이 이야기’가 던지는 질문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 김안나는 한국계 오스트리아 작가다. 1977년 대전에서 태어나 1979년 독일로 이주했다. 빈대학에서 철학과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글은 독일어로 쓴다. 독일어권 이민자, 소수자 문학을 연구하는 최윤영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에는 다소 낯선 작가이지만 독일어권을 비롯한 유럽 문단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이 작품이 2022년 오스트리아에서 출간됐을 당시 독일 도서상, 오스트리아 도서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어느 아이 이야기’는 ‘오스트리아인이지만 오스트리아인이 아닌’ 이민자로서 작가의 혼란스러운 자의식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소설이다. “그녀는 갑자기 두 눈을 날카롭게 뜨더니 혹시 한국인 아니야? 하고 물었다. 한국인이 그래도 유럽인과 제일 비슷해 보이거든. 그러고는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결론을 내렸다. 당신은 한국계처럼 보이는 유럽인이야. 내가 물었다. 아니면 유럽인처럼 보이는 한국인일까요?”(21쪽) 두 이야기가 소설 안에서 교차한다. 1950년대 미국의 한 소도시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백인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흑인 혼혈처럼 보인다. 아이의 생부는 누구인가. 아이의 입양을 맡은 사회복지국은 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생모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이 혼혈아의 이름은 대니. 대니는 좋은 가정에 무사히 입양됐을까. 나아가 무사히 ‘살아 낼’ 수 있었을까. 2013년 그 소도시의 한 대학에 초청받은 오스트리아 작가 프란치스카는 우연히 대니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카는 작가의 분신이다. 프란치스카는 대니의 이야기에서 비상한 실감을 느낀다. “어떤 규칙의 예외라는 것, 아니 예외이자 규칙 둘 다라는 것, 한 문장 안에서 예외인 동시에 규칙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 그것은 어릴 때부터 나라는 인간의 존재 조건이었다. 거울 미로에서 길을 잃은 것과 비슷했던 그 상황은 내 우울증을 부채질했다.”(249쪽) 어느 집단이나 사회에서 이방인은 이중적인 위치에 놓인다. 그는 사회의 안과 밖에 동시적으로 존재한다. 작가는 그것을 ‘예외이자 규칙’이라는 이율배반적인 말로 설명한다. 이것은 대니와 프란치스카 둘 다에게 해당하는 말일 것이다. 우생학을 기반으로 한 인류학이 ‘과학’의 이름을 썼던 시기에 백인과 흑인의 혼혈로 살았던 대니의 삶은 순탄치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우생학은 힘을 잃었고 그래도 ‘겉으로는’ 인종차별을 죄악으로 여기는 시대다. 타자, 이방인을 향한 시선은 과연 달라졌는가. 아시아인인 동시에 유럽인인, 혹은 아시아인도 유럽인도 아닌 프란치스카는 그 시선을 고찰한다. 프란치스카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의 그에게 이렇게 묻는다. “너는 도대체 거울을 볼 때 무엇을 보니?”(266쪽) 거울 앞에 선 나는 누구인가. 그것은 예외도 규칙도 아닌 그저 ‘나’다. “나는 가시성이 하나의 멍에라고 말했다.”(135쪽)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 그리하여 인간도 측정하고 분류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 과연 인간은, 나아가 인류는 이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작가 김안나는 다른 것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듯하다. “나는 심한 근시라서 어둠 속에서는 거의 맹인이나 다름없다. … 왜곡되고 흐릿한 세계, 먼 곳은 소리와 냄새로, 가까운 곳은 표면과 입체로 존재하는 세계. 나는 그 세계를 만질 수 있었다. 아니, 만져야만 했다. 그 정체를, 그 본질을 알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그렇게 접한 세계가 내 두 눈으로 본 세계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느꼈다.”(101쪽)
  • ‘생일날 군사퍼레이드’ 여는 트럼프 “시위하면 무력 대응”

    ‘생일날 군사퍼레이드’ 여는 트럼프 “시위하면 무력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방해하는 시위 세력에 무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군대(미 육군)를 기념하고자 대규모로 열린다”면서 “시위대가 현장에 나온다면 엄중한 무력으로 맞서겠다”고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시위대를 향해 “우리나라(미국)를 증오하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병력 6600명, 전차·장갑차 등 군용 차량 150대, 전투기 등 군용기 50대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인파 20만 명가량이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약 30㎞ 구간에 바리케이트 등 철책을 설치하고 보안 검색대 175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워싱턴 일부 구간은 이날부터 통제에 들어갔으며 행사 당일에는 차량 출입도 통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퍼레이드가 열리는 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한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군대를 이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애덤 쉬프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이를 “독재자식 군사 퍼레이드”라고 부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다른 세계 지도자들의 군사 퍼레이드와 비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인 2017년 당시 프랑스에서 열린 연례 ‘바스티유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이것이 그가 군사 퍼레이드를 추진하게 된 계기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 연례 기념일은 프랑스 혁명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는 날로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후로 몇 달 동안 바스티유 데이를 능가하는 퍼레이드를 열고 싶다고 말하면서 “내가 본 퍼레이드 중 가장 훌륭하다고 손꼽힌다. 그것은 군사력이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주방위군을 주둔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현지 파견된 주방위군이 언제까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금까지 LA시위에 투입된 병력 규모는 4700명 수준으로, 7일 주방위군 2000명에 이어 9일 주방위군 2000명, 해병대 700명이 추가 파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병력이 경찰을 비롯한 현지 시위 진압 인원에 대한 보호 등 간접 지원을 넘어 시위 참가자를 직접 진압할 수 있도록 반란법(Insurrection Act)을 발동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란 행위가 있으면 분명히 발동한다”면서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19세기 말 제정된 ‘포시스 커미타투스법’(Posse Comitatus Act)으로는 미국 영토 안에서 군은 미국 국민에 대해 시위 진압 등 경찰 업무를 할 수 없으나, 반란법이 발동하면 가능하다. 다만 국내 시위에 대해 반란법을 발동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된다는 법 해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LA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받고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라면서 자신이 주방위군을 투입하지 않았더라면 “도시가 엄청난 죽음과 파괴를 겪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2028년 하계 올림픽이 LA에서 개최된다면서 LA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일부 진보 성향 단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과 군사적 대응에 반발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미 NBC 방송은 ‘트럼프는 왕이 아니다’는 뜻의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미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생일날 군사퍼레이드’ 여는 트럼프 “시위하면 무력 대응” [핫이슈]

    ‘생일날 군사퍼레이드’ 여는 트럼프 “시위하면 무력 대응”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방해하는 시위 세력에 무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군대(미 육군)를 기념하고자 대규모로 열린다”면서 “시위대가 현장에 나온다면 엄중한 무력으로 맞서겠다”고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시위대를 향해 “우리나라(미국)를 증오하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병력 6600명, 전차·장갑차 등 군용 차량 150대, 전투기 등 군용기 50대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인파 20만 명가량이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약 30㎞ 구간에 바리케이트 등 철책을 설치하고 보안 검색대 175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워싱턴 일부 구간은 이날부터 통제에 들어갔으며 행사 당일에는 차량 출입도 통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퍼레이드가 열리는 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한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군대를 이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애덤 쉬프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이를 “독재자식 군사 퍼레이드”라고 부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다른 세계 지도자들의 군사 퍼레이드와 비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인 2017년 당시 프랑스에서 열린 연례 ‘바스티유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이것이 그가 군사 퍼레이드를 추진하게 된 계기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 연례 기념일은 프랑스 혁명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는 날로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후로 몇 달 동안 바스티유 데이를 능가하는 퍼레이드를 열고 싶다고 말하면서 “내가 본 퍼레이드 중 가장 훌륭하다고 손꼽힌다. 그것은 군사력이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주방위군을 주둔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현지 파견된 주방위군이 언제까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금까지 LA시위에 투입된 병력 규모는 4700명 수준으로, 7일 주방위군 2000명에 이어 9일 주방위군 2000명, 해병대 700명이 추가 파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병력이 경찰을 비롯한 현지 시위 진압 인원에 대한 보호 등 간접 지원을 넘어 시위 참가자를 직접 진압할 수 있도록 반란법(Insurrection Act)을 발동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란 행위가 있으면 분명히 발동한다”면서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19세기 말 제정된 ‘포시스 커미타투스법’(Posse Comitatus Act)으로는 미국 영토 안에서 군은 미국 국민에 대해 시위 진압 등 경찰 업무를 할 수 없으나, 반란법이 발동하면 가능하다. 다만 국내 시위에 대해 반란법을 발동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된다는 법 해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LA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받고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라면서 자신이 주방위군을 투입하지 않았더라면 “도시가 엄청난 죽음과 파괴를 겪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2028년 하계 올림픽이 LA에서 개최된다면서 LA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일부 진보 성향 단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과 군사적 대응에 반발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미 NBC 방송은 ‘트럼프는 왕이 아니다’는 뜻의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미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유명 학원강사 아내, 학교 선배 택시기사와 불륜…폭로해도 될까요”

    “유명 학원강사 아내, 학교 선배 택시기사와 불륜…폭로해도 될까요”

    유명한 입시 학원 강사인 아내가 초등학교 선배인 택시 기사와 바람이 난 것 같다며 아내가 일하는 학원 게시판에 모든 사실을 폭로하고 이혼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서울에서 유명한 입시학원 수학 강사인 아내와 결혼한 지 14년 정도 됐으며, 11세와 9세가 된 두 아들이 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는 오후 1~2시쯤 출근해 밤늦게 퇴근한다. 택시를 자주 이용했는데, 어느 날부터 늘 같은 택시가 아내를 데려다주는 걸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농담 섞인 말투로 “전용 택시 기사라도 생긴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기사를 알게 됐는데, 퇴근 시간이 맞으면 이용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아내가 해당 택시에서 내리는 걸 여러 번 보자 의심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우연히 아내의 카카오톡 대화 창을 보게 됐는데, 상대 이름이 ‘흑기사’로 저장돼 있었다. A씨는 곧바로 상대가 택시 기사일 거란 느낌이 왔다. 대화에는 ‘오빠 택시에서 잠시 쉬고 싶다’, ‘언제든 와서 쉬어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또 아내가 택시 기사와 서울 근교의 유명한 장어 식당에 다녀온 사진도 발견했다. 결국 A씨는 아내에게 이 사실을 추궁했다. 그러나 아내는 택시 기사는 초등학교 선배였고, 동창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는 걸 알려줘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어집도 동창과 셋이 다녀온 것이라며 오히려 A씨를 의처증 환자 취급했다. A씨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지만, 불륜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고 정황만 있다”며 “아내가 일하는 학원 게시판에 이 모든 사실을 올리면 어떻겠냐. 모든 걸 알고 있었을 동창에게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이준헌 변호사는 “자주 만나서 식사하고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법적으로 불륜으로 볼 수 있다. 육체적인 외도가 아니라 정신적인 차원의 외도라고 해도, 그런 행위 때문에 부부 사이의 신뢰가 깨질 수 있다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내가 택시 기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면 충분히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많은 정황증거가 확보되고 그 증거들을 종합했을 때 주장을 입증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면서 “결정적인 증거가 이미 확보된 상태에서 상대방을 압박해 소송 전에 유리한 합의를 받아낼 목적이라면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별다른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증명부터 보낼 경우에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의 학원 게시판에 불륜 사실을 올리는 것은 정보통신망법에서 금지하는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택시 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어도 아내 친구에게까지 손해배상 청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조언했다.
  • 李 “‘이재명 잘 뽑았다’ 자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연일 SNS로 메시지

    李 “‘이재명 잘 뽑았다’ 자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연일 SNS로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일을 맞은 10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오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린 글에서 “국내외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책임있게 처리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재명 정부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신뢰와 우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지난 5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엑스(X) 등 SNS를 통해 연일 메시지를 내며 소통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냈다. 전날에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구상에 대해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 역시 SNS를 통해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 시계’ 안 만든다

    ‘이재명 대통령 시계’ 안 만든다

    역대 대통령들이 관례적으로 제작해 온 ‘대통령 시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댓글을 본 뒤 직접 브리핑 룸 시스템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는 등 ‘실용’을 앞세운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 자리에서 의원 몇 명이 이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는 없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이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답했다고 전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답례품으로 본인의 친필 서명과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제작해 왔다. 이런 시계들은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이 대통령은 별도의 시계를 제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서는 브리핑 도중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질문 모습을 생중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시절 한남동 관저에 설치된 수조 시설이 ‘개 수영장’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 이 대통령과 관저에서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저 내 일부 공간을 둘러봤는데 수영장이 눈에 띄었다”며 “이 직사각형 시설물은 단차를 두고 점차 깊어지며 가장 깊은 곳은 50~100㎝, 길이는 5~6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강아지 수영장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외빈 방문 때 야외 행사 시 조경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시설”이라며 “해당 시설에는 온수 공급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고, 반려견이 시설을 사용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 ‘댓글’ 하나가 대통령을 움직였다…李 “우연히 봤다가 실행”, 뭐길래?

    ‘댓글’ 하나가 대통령을 움직였다…李 “우연히 봤다가 실행”, 뭐길래?

    대통령실의 브리핑 방식 전면 개선 발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우연히 발견한 ‘댓글’ 한 줄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에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개선책이 많아 늘 귀 기울이며 참고하고 있다”며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을 주시면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같은 날 오후 브리핑에서 기존에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화면에 나오는 방식이었던 브리핑 모습을 기자들의 질의 장면과 현장 상황까지 모두 공개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를 4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브리핑 시스템은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9개월간 복권 3번 당첨된 ‘운의 화신’...34억원 손에 넣고도 “또 사겠다”

    9개월간 복권 3번 당첨된 ‘운의 화신’...34억원 손에 넣고도 “또 사겠다”

    캐나다에서 한 남성이 1년도 안 돼 복권에서 3연속 대박을 터뜨리며 총 250만 달러(약 34억원)를 손에 넣었다. 수천만 분의 1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연이어 뚫어낸 그는 “이제 정말 끝일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복권은 계속 살 것”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일간지인 캘거리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 사는 데이비드 서킨 씨는 9개월 동안 복권에 3번 당첨됐다. 서킨 씨는 지난해 8월 20일 로또 맥스에서 50만 달러(6억 8000만원), 같은 해 11월 16일 로또 6/49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원), 올해 5월 3일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원)를 각각 받았다. 당첨금은 총 250만 달러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몇 년 전에도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어, 지금까지 받은 당첨금을 모두 합치면 275만 달러가 넘는다. 웨스턴 캐나다 복권공사는 이번 당첨을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로또 맥스 당첨 확률은 3329만 4800분의 1이고, 로또 6/49 클래식 500만 달러 당첨 확률은 1398만 3816분의 1이다. 9개월 안에 3번 연속으로 당첨될 확률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복권공사는 서킨 씨의 연속 당첨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당첨이 정당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4개월 간격을 두고 다른 판매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매했다. 서킨 씨는 “확률이 천문학적으로 낮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복권 사는 재미는 포기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서킨 씨는 1982년 로또 6/49가 시작된 때부터 40년 넘게 복권을 사 온 ‘베테랑 복권 애호가’다. 가장 최근 잭폿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중 우연히 터졌다. 당시 골드볼 추첨이 막바지에 다다른 걸 보고 “어차피 잃을 것도 없는데”라며 가볍게 산 복권이 100만 달러 대박으로 이어졌다. 당첨 확인 후 평소처럼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러 간 그는 복권을 보여줬다가 친구들로부터 “설마 또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서킨 씨는 가족들조차 이번 당첨 소식을 믿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 당첨금으로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동쪽 끝 뉴펀들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9일

    쥐 48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60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렵다. 72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84년생 : 뜻밖에 기쁜 일이 생기겠다. 96년생 : 투자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소 49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61년생 : 처신을 잘하라. 73년생 : 나쁜 일보다 기쁜 일이 많겠다. 85년생 : 친구 때문에 손해 본다. 97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호랑이 50년생 : 자기 관리에 신경 써라. 62년생 :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74년생 : 열심히 하지만 이득은 적다. 86년생 : 기대하던 일 이루어진다. 98년생 :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작하라. 토끼 51년생 : 마음이 편안하다. 63년생 : 상하관계에 유의하라. 75년생 : 갈등은 대화로 풀어라. 87년생 : 절도 있는 행위가 필요하다. 99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용 52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64년생 : 기분이 불안정한 하루다. 76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88년생 : 잃었던 것을 되찾는 날. 00년생 : 지금은 적절한 때를 기다려야 한다. 뱀 53년생 : 방심하다 큰코다친다. 65년생 : 일을 가볍게 보지 마라. 77년생 : 조바심을 버려라. 89년생 : 작은 것이 크게 된다. 01년생 : 누군가의 방문이 있다. 말 54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66년생 :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이 행운이 생긴다. 78년생 : 성공 궤도에 들어섰다. 90년생 : 큰 기대는 걸지 마라. 02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양 43년생 : 가정이 화평하니 웃음 가득. 55년생 :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하라. 67년생 : 하던 일 계속 추진하라. 79년생 : 정신적으로 피곤하구나. 91년생 : 기초를 튼튼히 해두어야 한다. 원숭이 44년생 : 이동운은 별로 좋지 않다. 56년생 : 돈거래를 주의해야 한다. 68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겠다. 80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겠다. 92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겠다. 닭 45년생 : 서두르지 말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57년생 : 조바심 낼 필요 없이 일 해결된다. 69년생 : 일이 그런대로 진행되어 간다 81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겠다. 93년생 : 좋은 일, 궂은 일이 교차한다. 개 46년생 : 여행이 좋겠다. 58년생 : 행운은 반반이다. 70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82년생 : 자신감을 잃지 말고 즐겁게 일하라. 94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돼지 47년생 : 가족과 의논할 일 생긴다. 59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하라. 71년생 : 인내심을 발휘하면 소득이 생긴다. 83년생 : 자신을 뒤돌아보라. 95년생 : 재운이 따르는 날이다.
  • “그림 속 상징 찾아 보세요”… 아동 그림책부터 현대 미술까지

    “그림 속 상징 찾아 보세요”… 아동 그림책부터 현대 미술까지

    “내가 아니라 이야기가 날 찾아”신·죽음 등 과감한 소재로 눈길월 페인팅까지 160여점 선보여 아동문학에서 잘 다루지 않던 소재인 죽음, 상실, 차별, 종교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작가 키티 크라우더(55)의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현대 미술로 확장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서울 용산구 알부스갤러리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보이지 않는 너머’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크라우더의 원화전이다. 벨기에 출신인 그는 지금까지 50여권의 책을 펴냈으며 2010년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알마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그림책 대가로 자리잡았다. 전시는 그림책 7권의 원화뿐 아니라 화가로서의 그의 면모를 보여 주는 ‘얼굴들’ 연작, 관람객 앞에서 진행한 월 페인팅까지 160여점으로 꾸려졌다. 최근 갤러리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크라우더는 “어릴 적 선천성 난청을 앓은 덕분에 집중력이 강해졌으며 소리로 알지 못하는 여러 정보를 관찰하고 상상하며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상징이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그림 사이 그가 숨겨 놓은 상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라우더는 “(그림책 창작자에게) 독자가 생각할 부분을 남겨 두는 것을 추천한다”며 “제각각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독자가 채워 완성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1층을 채우고 있는 ‘얼굴들’ 연작에 담긴 다양한 얼굴은 선천성 난청이었던 작가가 자연스럽게 몰두하게 된 대상이다. 크라우더는 얼굴을 통해 감정, 기억,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람객과의 대화를 끌어낸다. 2층에서는 지난달 국내 출간된 ‘작은 사람과 신’ 원화를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작은 사람이 우연히 신과 만나면서 오솔길을 걸으며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작품 속 신은 물 위를 걸을 수 있지만 실파를 넣은 오믈렛에 대해서는 모르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작은 사람과 교류한다. 기존 그림책에서 보기 힘든 ‘신’과 같은 소재를 과감하게 데리고 오는 이유를 묻자 그는 창작의 주도권이 자신이 아닌 ‘이야기’에 있다고 답했다. “제가 이야기를 고른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가 나를 고른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는 절대로 죽고 싶어 하지 않는 존재와 같아서 한 나라에 있다가 다른 나라로 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로 갔다가 표현이 안 되면 그를 떠나 내게로 와 작품이 되어 나온다고 생각하죠. 그렇게 찾아온 무거운 주제지만 그 안에 가벼움, 유머, 다정함과 같은 빛을 담고자 합니다.” 연필, 색연필과 같이 간단한 재료에서 오는 그의 선들은 마법과 같이 느껴진다. ‘메두사 엄마’의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표현한 선은 둥지처럼 따뜻함을 주기도, 다가오는 존재들을 위협하는 무기 혹은 아이를 옭아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개를 원합니다’에서 아래로 죽죽 내려그은 선은 주인공 말리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며, ‘작은 사람과 신’에서 형광 주황으로 표현된 오라는 신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더는 앞선 예술가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며 존경을 드러내고 ‘예술’에 대한 경외를 표현했다. “아널드 로벨과 모리스 센닥의 책 덕분에 저의 어린 시절이 덜 외로웠다고 할 수 있고 정말 고마운 마음이 있어요. 제가 어린이책을 만들면 그 은혜를 되돌려주는 것만 같죠. 예술은 우리의 영혼이 자랄 기회를 준다고 생각해요. 더 강하게, 더 빛나게요.”
  • 고속도로에서 구조한 동물, 수의사 보여줬더니 ‘화들짝’ [여기는 남미]

    고속도로에서 구조한 동물, 수의사 보여줬더니 ‘화들짝’ [여기는 남미]

    부상한 고양이를 구조한 후 뒤늦게 동물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란 부부의 사연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불렀다. 정체가 드러난 동물은 보호시설로 넘겨져 치료받으면서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페레스 밀란 부부는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페르가미노에 있는 농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 갓길에 우연히 혼자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웅크린 채 앉아 있던 고양이 옆에는 차에 치여 죽은 듯한 여우가 쓰러져 있었다. 비가 내린 날이어서 부부는 고양이를 지나쳤지만 집에 도착한 후에도 고양이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부인은 “쫄딱 비를 맞고 있는 어린 고양이가 계속 떠올랐다”면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고양이가 그대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부인은 남편에게 고양이를 구조하러 가자고 했다. 남편도 흔쾌히 동의했다. 다시 자동차에 올라 고양이를 본 곳으로 달려가 보니 고양이는 여전히 자리를 지킨 채 비를 맞고 있었다. 부부는 준비해간 수건으로 고양이를 감싸고 물기를 말려주면서 집으로 데려갔다. 집에 데려온 고양이를 보며 남편은 “아무리 봐도 고양이 얼굴은 아닌 듯하다”면서 부인에게 물었지만 부인은 “고양이가 고양이지 고양이가 아닐 수 있느냐”면서 가볍게 웃어넘겼다고 했다. 하지만 2~3일 후부터 부인도 동물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구조한 동물이 사람의 손길을 유난히 거부하는 등 평범한 고양이 같지 않은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부인은 “아무래도 고양이 같지 않다는 남편의 말을 계속 들어서 그런지 나중엔 내 눈에도 고양이로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인이 동물 사진을 찍어 친분 있는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보여줬다가 놀라운 답변을 들었다. 이 동물이 살쾡이이거나 퓨마 같다는 것이다. 부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동물보호 당국과 다른 민간 동물보호단체에 전후 사정을 알리고 확인을 요청했다. 부부의 집으로 달려온 전문가들은 동물을 보자마자 “퓨마다”라고 소리쳤다. 동물보호단체 테마이칸의 관계자 “태어난 지 4~5개월 정도 된 새끼퓨마가 분명했다”고 말했다. 수의사들이 살펴본 새끼퓨마는 오른쪽 앞다리를 다쳐 걷는 게 불편한 상태였다. 어린 퓨마가 상처를 입은 경위나 혼자 떠돌다 죽은 여우 곁에 있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동물보호 당국이 치료 후 퓨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돌보고 있다”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퓨마를 구조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혼여행서 전남친과 밀회”…맘카페 글썼다 ‘외도’ 들통

    “신혼여행서 전남친과 밀회”…맘카페 글썼다 ‘외도’ 들통

    결혼 10년 만에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된 한 남편의 사연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신혼여행 중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아내의 과거를 뒤늦게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년간의 짝사랑 끝에 결혼했다. 남편은 7년 연애를 끝내고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던 아내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했고, 아내는 결국 그의 진심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내는 “신혼여행지는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고, 남편은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여행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호텔에 머물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혼자 관광을 다녀오라고 권했다. 이후 아내는 연락을 피한 채 단독 일정을 소화했고, 이 일은 별다른 설명 없이 지나갔다. 시간이 흘러 장인의 사망 이후 유산 문제로 아내와 친오빠(처남) 간 갈등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처남은 남편에게 단둘이 만나자는 연락을 보냈다. 만남 자리에서 처남은 “누나가 신혼여행 때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 미국을 간 것도 그 사람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아내가 SNS에 결혼 사실을 숨기고 웨딩사진 한 장 올리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첫사랑에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 말을 믿기 어려웠지만, 우연히 접속한 지역 맘카페에서 아내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작성자의 글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글에는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 ‘전 남자친구 생각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글은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베스트 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편은 결국 아내와의 대면 끝에 해당 글이 아내가 작성한 것임을 확인했고, 아내도 이를 인정했다. 아내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미혼 시절이 그리웠을 뿐이며, 그 시절을 떠올리다 전 남자친구가 생각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지만, 좋은 남편을 선택한 걸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법조인은 “외도라 보기엔 물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상담 전문가 역시 “마음속 갈등일 뿐, 실제 불륜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정서적 외도 역시 관계에 큰 상처를 남긴다”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했다. 특히, 결혼 후에도 반복적으로 전 연인을 떠올리며 감정을 표현해온 점에 대해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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