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애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체온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7
  • “남다른 DNA”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 된 근황…“형을 위해 만들었다”

    “남다른 DNA”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 된 근황…“형을 위해 만들었다”

    군복무 중인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친동생이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AI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근황이 전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코엑스, DMK글로벌의 공동 주최로 전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 차은우의 친동생인 이동휘 언바운드랩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언바운드랩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로, IBM과 삼성전자, 구글을 거쳐온 조용민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날 강연에서 ‘AI 레서피 :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 홈페이지는 이 연구원에 대해 “친형인 차은우와 같은 유명인을 위한 엔터 매니지먼트 AI 데이터 크룰링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품 및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본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로부터 솔루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데이터 크룰링 모델은 온라인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의미한다. 엔터테인먼트 및 마케팅 업계에서는 유명인에 대한 정보나 소비자들의 반응, 실시간 트렌드 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주최 측과 연예계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중국 푸단대에서 유학한 뒤 국내 유명 광고회사 등을 거쳐 언바운드랩 투자팀에서 다양한 기업의 프로젝트 관련 연구 및 자문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형처럼 잘생긴 동생”으로 차은우의 팬들 사이에서 알려졌다. 차은우는 데뷔 후 여러 인터뷰에서 “우애가 두터운 형제”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2019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연구원에 대해 “형보다 얼굴이 더 작다”, “잘생기고 키가 크다”, “남다른 DNA”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사진 몇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지난 6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잠깐 모습을 비춰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분은 반도체 회사 부사장에서 66세 시니어 인턴이 된 오창규씨의 인터뷰였는데, 오씨가 광고 회사 동료들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이 연구원이 회사 동료로 4초간 등장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협회장 이용호)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작구청에서 후원하였으며, 서울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체육대회는 볼튀기기, 휠체어 달리기, 미니파크골프, 한궁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어, 일상생활에서 체육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단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서로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동시에 나아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김연수, 1924년 ‘삼수사’로 창업광복 이후엔 염전·제당공장 짓고주식회사 ‘삼양사’서 아들들 수업 2세 김상홍 체제 때 신소재 발굴동생 김상하, 화학·의약 집중 육성현재는 그룹 회장+사장 체제 정착 삼양그룹이 지난 6월 배우 박정민을 내세워 선보인 기업 광고 ‘스페셜티’ 편이 큰 인기를 끌었다.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석 달 동안 유튜브 조회수 1400만여회를 기록했다.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은 ‘삼양’(三養)을 이름으로 쓰는 데다 한자마저 같아 종종 오해받지만, 두 회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음달 1일 101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창립 초기 식품과 섬유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식품과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故) 김연수 창업주와 2세인 고 김상홍·김상하 명예회장의 ‘형제 경영’ 체제에 이어 3세 김윤(72·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 삼양홀딩스 회장과 김량(70·차남) 부회장, 김원(67·김상하 명예회장의 장남)·김정(65·차남) 부회장 간 ‘형제·사촌 경영’으로 이어 온 한국의 대표 장수 기업이다. ●“라면 그 회사 아니라고” 광고의 역설 김 창업주는 1896년 10월 1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에서 태어났다. 김 창업주의 형인 고 김성수 전 부통령은 경성방직과 동아일보사를 설립하고 고려대를 인수해 운영했으며,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으로 우리 근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김 창업주는 호남지역 거부였던 부친의 부를 기반으로 1924년 10월 1일 전남 장성군 남면의 장성농장 정미소에 ‘삼수사’(三水社) 현판을 내걸고 창업했다. 1931년까지 모두 7개의 농장을 조성했는데, 우리나라 근대 기업의 첫발이었다. 그해 4월 사명을 ‘기른다’는 의미의 ‘양’(養)으로 바꿔 ‘삼양사’(三養社)로 변경했다. 1936년 만주 봉천에 최초의 해외 기지인 삼양사 봉천사무소를 설립하고, 1940년에는 맥주 제조사인 오리엔탈맥주합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광복 이후에는 만주와 38선 이북에 있던 모든 사업 및 자산 일체를 포기하고 남하했다. 사업 기반을 잃었지만 1947년 2월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염전 축조 공사를 시작하며 다시 일어섰다. 1949년 천일염 8998가마를 처음 수확했는데, ‘삼양소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으로 나갔다. 광복 이후 김 창업주는 한국전쟁으로 다시 타격을 받았다. 식품과 섬유 분야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는데, 전쟁이 끝나면 의식주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울산읍 매암리(현 울산시 매암동)에서 바다를 매립하고 임야를 깎아 조성한 32만 740㎡ 부지에 1955년 12월 삼양의 제조업 진출 출발점인 울산 제당공장을 완공했다. 1956년에는 주식회사 ‘삼양사’를 출범시켰다. 김 창업주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고 사장에 3남 김상홍 명예회장, 상무에 5남 김상하 명예회장을 각각 앉혔다. 당시 삼양사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해리 염전을 삼양염업사라는 별개 회사로 독립시키고 맏아들 김상준을 사장으로 임명해 경영을 맡겼다. 차남 김상협에게는 삼양염전 지분 25%를 떼어 주며 경영권을 일찌감치 정리했다. 김 창업주는 1962년 삼양수산을 설립했는데 냉동선만 21척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제당과 수산 등 식품 사업에서 성공하며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자 1963년 전주방적사를 인수하며 섬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폴리에스터는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던 터였다. 애초 울산공장 유휴지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전주시의 요청으로 1969년 전주공장이 들어선다. 김 창업주는 197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삼양사 회장에 김상홍 명예회장, 사장에 김상하 명예회장을 임명하면서 ‘2세 경영’을 출범시키고 80세에 은퇴한다. 그 후 1979년 12월 4일 그는 84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감했다. 1956년 34세에 삼양사 회장으로 취임한 김상홍 명예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부친에게 철저한 경영 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 일본 와세다대에 재학 중이었을 때 김 창업주가 김 명예회장을 만주로 불러 삼양사 농장에서 일을 시켰는데, 농장 직원들과 똑같이 숙식하고 생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김상홍 회장과 김상하 사장 체제 이후 10여년간 삼양그룹은 제당, 수산, 배합사료, 화학섬유, 이온교환수지, 주물 및 산업기계, 그리고 전분 및 전분당 등을 생산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84년에는 2393억원의 매출을 실현하며 50대 재벌 가운데 매출 순위 34위에 올랐다. ●안정 지향해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 김 명예회장의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에는 “재계 랭킹 몇 위 어쩌구 하는 언어의 마술에 홀려 방만한 기업 경영을 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도리어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기업은 되지 않았다”는 구절이 나온다. 1960~ 1970년대 급성장한 기업들은 정치권과 야합하고 차입 경영으로 성장한 사례가 많은데, 김 명예회장은 안정을 지향했다. 삼양그룹은 그때나 지금이나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품과 섬유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과 규모를 확대했지만,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첨단 산업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다. 김 명예회장이 선택한 것은 첨단 신소재였다. 1986년 12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 온 화학 기술을 기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신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토대로 한 정밀화학 분야에도 기술력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신소재 및 석유화학 부문 진출을 선포했다. 이어 전주 2공단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콤파운드 공장과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테레프탈산(TPA) 생산을 위해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폴리카보네이트수지(PCR)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삼양화성 설립도 추진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신한제분을 인수해 품종 다양화를 꾀했다. 1988년 3월 1일 그룹 경영 체제로 전환한 ‘삼양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식품·섬유·화학·사료를 주로 생산하는 모기업 삼양사를 필두로 삼양중기(기계), 선일포도당(식품), 신한제분(식품), 삼남석유화학(화학), 삼양화성(화학)의 5개 계열사와 육영재단(양영회·수당장학회)으로 재편했다. 그룹 회장제를 도입해 김상홍 삼양그룹 회장과 김상하 삼양사 회장 체제를 확립했다. 이어 이듬해 4월 삼양그룹은 총자산 4000억원 이상인 신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김상홍 회장은 1996년 동생인 김상하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 줬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형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창업주에게 물려받은 회사를 성장 궤도에 정착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명예회장은 1949년 삼양사에 몸담은 뒤 줄곧 부친과 형을 도왔다. 1952년 삼양사 일본 도쿄사무소 첫 주재원으로 파견돼 공장 설계와 채용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10년에 걸친 증설을 이끌며 삼양사를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업체로 만들었다. 1980년대에 집중된 화학·의약 등의 사업 다변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폭넓은 교분을 토대로 미쓰이, 미쓰비시화학과의 각종 기술 제휴 및 합작이 추진돼 삼양화성,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담장 너머 살 정도로 우애 깊은 형제 형제여도 성격이 매우 달랐다고 한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조용한 성품이었지만 김상하 명예회장은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했다. 그룹 경영과 관리는 꼼꼼한 김상홍 명예회장이 맡고, 활동적인 김상하 명예회장이 영업 최전선에 나서는 등 형제간 역할 분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김상하 명예회장은 1988년부터 12년 동안 최장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는데, 당시 100여개의 대외 직함을 수행할 정도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성격이 달랐지만 형제간 우애는 돈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담장 하나를 두고 함께 살았을 정도였으며, 담장에 쪽문이 있어 수시로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동생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형에게 수시로 의견을 구했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동생과 집을 나란히 짓고 살게 된 것은 동생이 스스로 땅을 함께 사고 집도 순서대로 나란히 짓고 살아온 덕”이라고 소개했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2004년 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조카인 김윤 삼양그룹 부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겼다. 아들인 김원 삼양사 부사장이 사장이 되면서 3세에서도 ‘그룹 회장+사장’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1975년부터 30년간의 2세 형제 경영에 이어 3세에서는 ‘형제·사촌 공동 경영 시대’가 시작됐다.
  • 인간 수명은 유전? 기혼·미혼 차이는?… 102세·105세까지 살다간 英쌍둥이 자매

    인간 수명은 유전? 기혼·미혼 차이는?… 102세·105세까지 살다간 英쌍둥이 자매

    3년 전 동생 먼저 보낸 언니 최근 별세동생은 자녀 3명·손주 6명…언니 미혼“100년간 한번도 안 싸워” 남다른 우애비흡연·운동·많은 친구 등 장수 비결로 영국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이 3년 전 102세의 나이로 별세한 데 이어 언니가 최근 105세로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매 중 언니인 캐슬린 화이트헤드는 이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동생 도로시 시비어가 2022년 7월 먼저 떠난 지 3년여 만이다. 자신들 스스로를 ‘트윈니’라는 별칭으로 부르던 이들 자매는 1920년 8월 28일 태어났다. 몇 분 차이로 화이트헤드가 언니, 시비어가 동생이 됐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 막 19세가 된 자매는 둘 다 전쟁 중 군에 복무했다. 화이트헤드는 레이더 조작수로, 시비어는 군인들을 치료하는 방사선사로 각각 일했다. 전쟁 후 화이트헤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런던의 광고회사에 입사했고 이후 교사로 전직해 은퇴할 때까지 로체스터와 켄트 등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젊은 시절 미술대학 진학이 꿈이었으나 포기해야 했던 그는 은퇴 후 수많은 유화 등을 그리며 예술에 대한 사랑을 불태웠다. 시비어는 전쟁 후 물리학자 연구보조원이 됐고, 64세까지 보건 서비스에 종사했다. 한때 약혼한 적은 있으나 평생 결혼하지 않은 언니와 달리 시비어는 3명의 자녀와 6명의 손주, 8명의 증손주를 뒀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조부모가 지은 집에서 어린 시절처럼 함께 살았다. 2020년 100번째 생일을 맞았을 때는 “100살이 될 동안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언제나 사이가 좋았다”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화이트헤드는 이들 자매의 장수 비결에 대해 “가끔 건강에 나쁘다는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아주 건강하게 먹기도 한다”며 “담배는 피워본 적 없고, 가끔 와인을 한 잔씩 하며 초콜릿도 먹는다”고 말했다. 또 운동을 즐기며 많은 동성 친구들을 사귀는 점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한양대·日와세다대 화학공학 전공연구파 부친과 달리 해외 사업 확장1990년대 초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 중시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분쟁 없어임세령, 브랜드 전략·마케팅 성과임상민, 글로벌·신사업 발굴 주도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는 전북 정읍 출신이다. 임 창업주는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한 뒤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해방 이후 공직을 떠나 피혁공장을 세웠다. 6·25 전쟁 직후 복구사업이 시작되면서 무역업에 뛰어들었고, 일본을 오가며 국내 식탁을 장악한 조미료 ‘아지노모토’를 보고 국산 조미료 개발을 결심했다.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가 MSG 제조 기술을 익힌 그는 이듬해 부산에 ‘동아화성공업’을 세웠다. 이때 국내 최초의 국산 조미료인 ‘미원’이 탄생했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생산된 미원은 1960~70년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고, 1967년 발효식품 최초로 KS인증을 받았다. 1970년 세계 식품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갔다. 임 창업주는 경영자보다 실험자로 불렸다. 직접 설비를 제작하고, 부족한 자재를 옹기와 돌로 대신했다. 공장 바닥에 염산이 새어 나오면 전국을 다니며 내구성이 강한 돌을 찾아내 석부(돌솥)를 만들기도 했다. 생활은 검소했다. 지방 출장 땐 1박에 5만원 이상 숙소를 피했고 전철을 애용했다. 평생 양복 세 벌과 구두 두 켤레 이상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임 창업주는 부인 고 박하경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뒀다. 장남 임창욱(76) 회장이 1987년부터 그룹을 맡았다. 한양대와 일본 와세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40대에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이끌었다. 임 회장은 부친과 달리 대외 활동을 늘리고 진취성을 강조했다. 창업주가 연구와 실험에 몰두했다면 그는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1990년대 초반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 진출했고,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외식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청정원’ 브랜드 출범도 그의 재임기에 방향이 잡혔다. 다만 외부 홍보에는 소극적이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을 중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7년 퇴임 후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지만 현재도 그룹 내 상징적 인물로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임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딸 박현주(72)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결혼했다. 박 부회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장녀 임세령(48) 부회장과 차녀 임상민(45) 부사장이 태어났다. 임 회장의 남동생 임성욱(58) 세원그룹 회장은 한국산업은행 전 부총재보를 지낸 손필영씨의 딸 손성희(59)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일본 유학 시절 교회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다. 임 창업주의 장녀 임경화(82)씨는 ‘트래펑’으로 알려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과 결혼했다. 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8년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했다. 당시 결혼은 양가 어머니인 홍라희(80)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박 부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결혼 직후 학교를 중퇴하고 이 회장의 미국 하버드대 유학길에 함께 올랐고, 이 시기 뉴욕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11년 만인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지호(25)씨와 딸 원주(21)씨가 태어났다. 이혼 후 임 부회장은 2012년 대상 식품BU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2014년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기존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이미지로 바꿨다. 2016년에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했다. 국내 안주 HMR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식품BU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밝고, 소비자 친화적 감각을 갖춘 리더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공식 석상 노출이 많지 않지만 사내에서는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등 ‘열린 경영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우 이정재씨와 10년째 열애 중이다. 아들 지호씨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하며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특권 대신 병역의무를 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딸 원주씨는 미국 시카고대 데이터과학 전공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현지 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매디슨 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의 차녀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런던비즈니스스쿨(MBA)을 거쳤다. 2009년 대상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본부에 입사해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뒤 그룹 내 합병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대상 아메리카 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해외 시장과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다. 내부에서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에서 실무자와 동등하게 의견을 나누지만 필요할 땐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2015년 다섯 살 연하인 국유진(40) 블랙스톤 한국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 대표와 결혼했다. 국 대표는 국균(7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으로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지분은 임 부사장 36.71%, 임 부회장 20.41%, 임 회장 4.09%, 박 부회장 3.87% 순으로, 지분 구조만 보면 이미 두 자매 중심의 3세 경영 체제가 확립됐다. 임 부회장은 브랜드와 소비자 전략, 임 부사장은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을 맡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성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매간 우애가 좋고 대상그룹이 199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 만큼 경영권 분쟁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젊음의 거리 신촌, 글로벌 플랫폼으로

    젊음의 거리 신촌, 글로벌 플랫폼으로

    40개국 50개 대학 청년들 모여 교류사흘간 퍼레이드·전통 의상 등 체험 이성헌 구청장 “화합의 순간 이을 것” “세계 여러 나라 대학생의 젊은 문화가 모인 신촌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2일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40개 나라의 50개 대학 청년들이 참가해 14일까지 이어졌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 9개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를 이룬 서대문구의 장점을 살린 축제다. 첫날은 대학교 응원단과 성균관 유생복을 입은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가한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가 연세로를 가득 메웠다. 대만 전통 용춤 공연도 열렸다. 두 번째 날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300여명이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대 캠퍼스, 안산 자락길을 달리며 우애를 나눴다. 마지막 날 열린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는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나는 무대였다. ‘지구촌 문화여행’ 무대에는 튀르키예, 인도, 에콰도르의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주한 외국대사관 부스, 유학생이 직접 소개하는 모국의 문화를 만나는 유학생존, 대사관과 지역상인회가 참여한 세계음식존도 이틀 내내 북적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8개 대학 3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기획에 참여한 카일 구아다나(24)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회장은 “학교의 다양성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공들여 부스를 준비했다”며 “서대문구가 글로벌 대학 문화의 본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신촌은 수많은 대학생과 각국의 유학생이 각자 스쳐만 가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교류하는 즐거움과 화합의 순간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일

    쥐 48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60년생 : 노력의 만큼 이득을 얻지 못한다. 72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84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96년생 :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날이다. 소 49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61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야 길함이 존재한다. 73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큰 재물을 얻을 것이다. 85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97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호랑이 50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된다. 62년생 : 조바심을 버리면 운수대통 74년생 : 작은 일에 만족함이 있으니 큰일보다 좋다. 86년생 : 새로운 마음을 가지면 운수대통. 98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토끼 51년생 : 더욱더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있다. 63년생 : 투자계획을 미루어라. 75년생 : 다음의 기회를 잡아서 사용해야겠다. 87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99년생 :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 기쁜날이다. 용 52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64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76년생 : 적절하게 투자를 해야 소득이 있겠다. 88년생 : 도움 받아 일이 해결된다. 00년생 : 수입이 많은 하루가 된다. 뱀 53년생 : 재물은 넉넉하게 생겨나게 될 것이다. 65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77년생 : 위장장애를 조심해야한다. 89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01년생 :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말 54년생 : 투자한 만큼 이상의 수익이 발생되겠다. 66년생 : 이사는 신중하게 해야 길함이 있겠다. 78년생 : 하루종일 즐거운 하루. 90년생 : 현상유지에 힘쓰면 행운이 있다. 02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양 43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55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67년생 :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79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91년생 : 밝게 생각하면 길하다. 원숭이 4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겠다. 56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68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면 이익이 있다. 80년생 : 금전관계를 철저히 지키면 대길. 92년생 : 낙천적인 생각이 좋다. 닭 4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57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69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81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구나. 93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개 46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58년생 : 덕을 쌓으면 복록 따른다. 70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밀고 나가라. 82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이다. 94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면 명예 있다. 돼지 47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면 소득이 생긴다.. 59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닫겠구나. 71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83년생 : 이사 이동 변동은 삼가라. 95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말고 노력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9일

    쥐 48년생 : 현상유지에 힘써라. 60년생 : 가정이 화기애애하다. 72년생 : 명예운 풍족하다. 84년생 :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96년생 :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지 마라. 소 49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61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7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85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97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는다. 62년생 : 허전한 마음을 느끼는 날이다. 74년생 : 모든 일에 인정받는구나. 86년생 : 능률이 오른다. 98년생 : 마음을 비워라. 토끼 51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63년생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한다. 75년생 : 지출이 있는 하루가 된다. 87년생 : 더욱더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있다. 99년생 : 투자계획을 미루어라. 용 52년생 : 위장장애를 조심해야한다. 64년생 : 도움 받아 일이 해결된다. 76년생 : 휴식을 조금 취하라. 88년생 : 재물운이 있다. 00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갈등과 불화가 예상된다. 65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77년생 : 인기상승이 따르겠구나. 89년생 : 일에 있어서 발전과 성공이 있다. 01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이루어진다 말 54년생 : 매사에 의욕적이 되겠구나. 66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다. 78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90년생 : 다음기회를 기대해 보는 것이 좋겠다. 02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양 43년생 : 경쟁은 삼갔으면 좋겠다. 55년생 : 금전관계를 철저히 지켜라. 67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79년생 : 밝게 생각하라. 91년생 : 낙천적인 성향이 많아진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실망한다. 56년생 : 친구가 귀인이 되어줄듯. 68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80년생 : 마음을 최대한 즐겁게 가져라. 92년생 : 감정을 억제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닭 45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57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69년생 : 서서히 행운이 다가오는 구나. 8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93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개 46년생 : 덕을 쌓아야 복록 따른다. 58년생 :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70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이다. 82년생 : 이사, 이동, 변동하지 마라. 94년생 : 좌절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돼지 47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닫겠구나. 59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71년생 : 집안에서 근신하라. 83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말고 노력하라. 95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 피와 깃발 그리고 자유 [으른들의 미술사]

    피와 깃발 그리고 자유 [으른들의 미술사]

    매년 7월 14일, 프랑스는 바스티유 감옥 함락을 기념하며 자유·평등·우애의 정신을 기린다. 억압의 상징이 무너진 이날은 프랑스 혁명의 시작이자 민중 주권의 탄생을 알린 역사적 순간이다. 그러나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 불멸의 걸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는 그림이 아니다. 이 작품은 1830년 7월 혁명의 이상이 흔들리고 다시금 자유를 향한 열망이 불타오르던 격동의 시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다시 일으킨 혁명: 미완의 이상을 향한 행진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도 왕정복고는 계속됐고 루이 18세와 샤를 10세 통치 아래 민중의 불만은 깊어만 갔다. 특히 샤를 10세의 언론 탄압과 의회 해산 시도는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게 했다. 파리 시민과 노동자, 학생들이 거리로 다시 뛰쳐나와 봉기했다. 격렬한 시가전 끝에 샤를 10세는 퇴위하고 망명길에 올랐다. 1830년 7월 혁명은 민중이 스스로 왕정을 폐위하고 입헌군주제를 재수립하며 자유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온몸으로 증명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혁명의 심장, 자유의 여신들라크루아의 캔버스 중앙에는 삼색기를 높이 치켜든 자유의 여신이 압도적 존재감으로 전장을 가로지른다. 그녀의 머리에 얹힌 프리기아 모자는 고대 로마의 해방 노예가 쓰던 것으로, 자유 시민의 숭고한 상징이다. 그러나 여신은 고전 조각처럼 완벽하게 이상화된 존재가 아니다. 맨발로 피와 흙으로 얼룩진 전장을 누비며 한 손에는 삼색기를, 다른 손에는 머스킷 총을 쥔 그녀의 모습은 자유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피 흘려 쟁취해야 할 치열한 투쟁의 결과임을 웅변한다. 시쳇더미 속에서 피어난 민중의 힘들라크루아는 자유의 여신 뒤를 따르는 민중을 영웅으로 포장하지 않았다. 중절모를 쓴 부르주아, 칼을 든 노동자, 맨발의 부랑자, 쓰러진 병사와 소년까지. 그들은 계급과 신분을 초월해 자유를 향한 열망으로 하나 된 민중의 얼굴이다. 7월 혁명은 바로 이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완성됐다. 혁명의 과정은 혼란스럽고 무질서하며 피로 얼룩져 있지만, 들라크루아는 그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강렬한 생명력을 포착했다. 그는 혁명을 미화하지 않고 그 본연의 위험하고도 치열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민중이 비로소 스스로 역사의 주체가 되는 숭고한 순간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민중의 끓어오르는 힘과 자율성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기록이다. 민중의 함성, 꺼지지 않는 자유의 불꽃이 장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아마도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분노한 자들의 노래가’일 것이다.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웅장한 다짐이 그림 속 행렬에서 울려 퍼지는 듯하다. 들라크루아는 시쳇더미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의 숭고한 의미를 포착해 200여년 전 프랑스 국민이 지켜낸 자유가 오늘날 우리가 수호하는 민주주의에 얼마나 값지고 위대한 영감이 됐는지 일깨워준다. 오늘날 우리는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 당신에게 자유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0일

    쥐 48년생 : 가정이 화기애애하다. 60년생 : 명예운 풍족하다. 72년생 :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84년생 : 능력을 마음껏 펼치겠다. 96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소 49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61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7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85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97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는다. 62년생 : 허전한 마음을 느끼는 날이다. 74년생 : 모든 일에 인정받는구나. 86년생 : 능률이 오른다. 98년생 : 마음을 비워라. 토끼 51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63년생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한다. 75년생 : 지출이 있는 하루가 된다. 87년생 : 더욱더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있다. 99년생 : 투자계획을 미루어라. 용 52년생 :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64년생 : 도움받아 일이 해결된다. 76년생 : 휴식을 조금 취하라. 88년생 : 정신을 바짝 차리면 길운 넘친다. 00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욕심이 더 큰 욕심을 부른다. 65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77년생 : 인기 상승이 따르겠구나. 89년생 : 발전과 성공이 있다. 01년생 : 마음에 둔 이와 가까워질 계기 생긴다. 말 54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66년생 : 하루 종일 분주하다. 78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90년생 :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는 것이 좋겠다. 02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양 43년생 : 정신을 맑게 해야겠다. 55년생 : 금전 관계를 철저히 지켜라. 67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79년생 : 밝게 생각하라. 91년생 : 낙천적인 성향이 많아진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실망한다. 56년생 : 친구가 귀인이 되어줄 듯. 68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80년생 : 차분하게 맡은바 처리하라. 92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닭 45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57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69년생 : 서서히 행운이 다가오는구나. 8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93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개 46년생 : 덕을 쌓아야 복록 따른다. 58년생 :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70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이다. 82년생 : 이사 이동 변동하지 마라. 94년생 : 좌절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돼지 47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알아야 한다. 59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71년생 : 근신하는 것이 좋겠다. 83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말고 노력하라. 95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7일

    쥐 48년생 : 귀인을 만나겠다. 60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72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온다. 84년생 : 집안에 행운이 들어오는구나. 96년생 : 아직 기회가 아니니 머물러라. 소 49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산다. 61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73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85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97년생 : 반가운 사람 만난다. 호랑이 50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2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74년생 : 마음을 열고 가족과 대화하라. 86년생 : 보람찬 하루이다. 98년생 : 부족하면 배워라. 토끼 51년생 : 운이 점차 좋아지겠다. 63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면 소득이 생긴다. 75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87년생 : 인기를 한 몸에 모은다. 99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인다. 용 52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64년생 :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76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이루어질 듯하다. 88년생 : 인정을 못 받는다. 0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뱀 53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65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77년생 : 재물을 얻어 만족한다. 8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01년생 : 다툼에 주의하라. 말 54년생 :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66년생 : 어지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마라. 78년생 : 자신을 낮추면 좋다. 90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02년생 : 일이 잘 이루어진다. 양 4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55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67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79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91년생 : 행운과 이득이 발생한다. 원숭이 44년생 : 하루가 쓸쓸하다. 56년생 : 마음이 풍요롭게 변하겠다. 68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0년생 : 자만심을 버리면 유익하겠다. 92년생 : 구하면 얻는 때이니 마음도 가볍구나. 닭 45년생 : 재물의 소득이 있겠다. 57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69년생 : 인간관계를 잘하라. 81년생 : 시비를 붙지 마라. 93년생 : 관계를 분명히 하라. 개 46년생 : 만사 신중하게 처신하라. 58년생 : 마음 편하게 먹어라. 70년생 : 열심히 활동하라. 82년생 : 추진력을 길러라. 94년생 : 지출을 줄이면 행운이 기다린다. 돼지 47년생 : 몸이 편하고 근심 없으니 태평하구나. 59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71년생 : 학업에 열중하면 행운이 있다. 83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95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 ‘심슨 가족’ 엄마 마지 사망, 바트·리사에게 남긴 유언엔… 옛 팬들 뒤늦게 ‘충격’

    ‘심슨 가족’ 엄마 마지 사망, 바트·리사에게 남긴 유언엔… 옛 팬들 뒤늦게 ‘충격’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엄마 마지 심슨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옛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25일(현지시간) 벌처, 피플 등 미국 연예매체들이 전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심슨 가족’ 시즌 36 최종회에서는 마지가 하늘나라로 떠나는 장면과 장례식에서 남은 가족들이 슬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소원해진 이야기’(Estranger Things)라는 제목이 붙은 해당 에피소드는 바트와 리사가 자라 TV 애니메이션 ‘이치 앤 스크래치’를 더 이상 보지 않게 된 뒤 서로 소원해진 남매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언제쯤인지 시점이 정확히 제시되지 않은 마지의 장례식에서 남편 호머는 ‘사랑하는 아내, 엄마, 돼지갈비 양념장’이라 적힌 묘비 앞에 서서 흐느낀다. 그리고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35년 후 미래로 건너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리사와 낙오자로 남은 바트는 쇠약해진 호머를 돌보는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 사이가 나빠져 있다. 그러던 중 리사는 마지의 유언이 담긴 영상을 발견하는데 거기에서 마지는 “너희 아버지와 나는 너희와 영원히 함께하지는 못할 거야. 나이가 들면 (남매가) 서로에게 기대야 할 거야”라고 말하며 바트와 리사에게 우애 좋게 지내라고 당부한다. 그로 인해 남매는 호머를 요양원에서 데려오고 함께 ‘이치 앤 스크래치’를 시청한다. 천국에서 이를 내려다본 마지는 “아이들이 다시 가까워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마지의 사망 관련 에피소드를 뒤늦게 알게 된 팬들은 “‘심슨 가족’을 안 본 지 10년 넘었는데 정말 마지가 죽었다고?”, “왜 마지를 죽였나?” 등 반응을 SNS에 올렸다. 이와 관련 비평가들은 이런 충격적인 에피소드는 ‘심슨 가족’이 시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마지가 호머와의 이혼을 원한다고 발표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고,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작중 인물을 사망케 했다가 다시 부활시킨 적도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마지가 사망한 후 천국에 있는 모습이 방영됐지만, 이는 미래의 일로 내년 방송 예정인 시즌 37에서는 마지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심슨 가족’을 방영하는 폭스는 시즌 40까지 제작될 예정이라고 지난 4월 발표했다. 1989년 처음 선보인 ‘심슨 가족’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 한국전 영웅 軍馬 ‘레클리스 하사’를 기억합니다!

    한국전 영웅 軍馬 ‘레클리스 하사’를 기억합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미 해병대의 탄약을 수송한 군마 레클리스 하사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지난 24일 경기 연천 백학광장에서 열렸다. 레클리스는 경기도 일대에서 서식하던 우리나라 말로 한국전쟁 중 미 해병 제5연대 2대대에 배속돼 활약했다. 당시 연천 백학·철원 백마고지 전투를 비롯해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중부전선에서 51차례 걸쳐 무려 9t이 넘는 탄약을 운반하는 단독 임무를 완수했다. 한번은 하루 만에 왕복 35회를 오가며 4t에 가까운 탄약을 수송해 전투를 지속할 수 있게 만든 일화는 지금도 미 해병대 전사에 기록돼 있다. 병사들은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도 겁을 먹지 않고 탄약을 실은 채 수차례 언덕을 오르내리며 곁을 지킨 레클리스에게 식량은 물론 커피와 맥주까지 나눌 정도로 전우애가 남달랐다고 한다. 다친 상태에서도 임무를 완수한 레클리스는 생포된 북한군 포로들조차 경탄케 한 ‘용맹한 말’이었다. 이 같은 공로로 레클리스는 미 해병대 역사상 말로서는 처음 정식으로 하사 계급을 부여받았고, 군번까지 받는 영예를 얻었다. 전쟁 후에는 미국으로 이송돼 군마로 생을 마감했다. 레클리스는 오늘날까지도 미 해병대에서 ‘용기와 헌신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레클리스의 전장을 재현한 영상 상영, 소프라노 김진아의 헌정공연,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특별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마상 공연이 이어졌다. 레클리스의 동상과 활동 기록은 연천 고랑포구역사공원 내 역사문화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레클리스는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빛난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며 “그 정신은 오늘날에도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이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김수용 해병대 제2사단 부사단장, 피터 앵크니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 오대석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 류호국 연천부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4일

    쥐 48년생 : 경솔하게 처리하지 마라. 60년생 : 참는 것이 우선이다. 72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84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96년생 : 형제간 우애를 돈독히 하라. 소 49년생 : 의욕이 넘치지만 잠시 휴식해야 한다. 61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73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85년생 : 욕심만 자제하면 일은 잘 진행된다. 97년생 : 바른 말에 오해를 산다. 호랑이 50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62년생 :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지 마라. 74년생 : 작은 일에 소득 있다. 86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98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토끼 51년생 : 베풀면 큰 이익 생긴다. 63년생 : 이동운이 있으나 조심하라. 75년생 : 일이 잠시 흔들린다. 87년생 : 잔꾀를 부리지 마라. 99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용 52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이다. 64년생 : 매사에 의욕적이다. 76년생 : 욕심을 버리면 해결된다. 88년생 : 일마다 즐겁다. 00년생 : 일이 해결되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뱀 53년생 : 일이 잘 풀린다. 65년생 : 처음 계획을 밀고 나가라. 77년생 :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89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다. 01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말 54년생 :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66년생 : 중요계약은 신중히 하라. 78년생 : 일이 잘 풀린다. 90년생 :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다. 02년생 : 큰 것을 얻을 수 있겠다. 양 43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55년생 : 갈등이나 불화가 모두 해소된다. 67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79년생 : 행운이 손짓한다. 91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일단 쉬어라. 56년생 :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68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80년생 : 만족한 하루이다. 92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닭 45년생 :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57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69년생 : 오늘은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81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93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이다. 개 46년생 : 궂은 일이 있겠다. 58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70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2년생 : 계획한 일 추진하라. 94년생 :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투자는 신중하게 하라. 59년생 :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피하라. 71년생 : 매사 서두르지 마라. 83년생 : 작은 이득 있겠다. 95년생 : 사소한 일이 확대된다.
  •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 한일전 3년 만에 재개…21일 청주서 맞대결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 한일전 3년 만에 재개…21일 청주서 맞대결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슈퍼매치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충북 청주에서 3년 만에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 “두 나라 국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경기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2년 인천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핸드볼 한일전은 2008년부터 교류전을 통해 경쟁력을 올리고 두 나라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전적은 남자 대표팀이 10승 1무 2패, 여자는 10승 2패로 모두 한국이 절대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남녀대표팀의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을 꺾었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준우승한 반면 한국은 5위에 머물렀다. 여자도 2022년 한일전과 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승리했으나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는 모두 일본이 이겼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5월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며 이계청(삼척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최근 헝가리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남자부 경기가 오후 1시에 먼저 열리고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남자 경기를 KBSN스포츠, 여자부는 KBS-1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두 나라가 함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간 우애도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펄럭’ 쿠르스크 게양 인공기 첫 포착…러군과 ‘한 몸’ 북한군 (영상) [포착]

    ‘펄럭’ 쿠르스크 게양 인공기 첫 포착…러군과 ‘한 몸’ 북한군 (영상) [포착]

    러시아와 북한이 합동군사작전으로 서부 쿠르스크를 수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쿠르스크에서 러시아 국기와 나란히 게양된 북한 인공기가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호출부호 ‘자랴’를 사용하는 러시아 군인이 쿠르스크의 송신탑에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관련 시각 자료에는 러시아 군인이 펄럭이는 국기와 인공기, 공산당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가 그려진 붉은 깃발, 드론 탐지기 소음을 배경으로 전우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가 “명절”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이었던 지난 9일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로 확인된 쿠르스크 인공기 자료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북, 파병 인정 후 한 몸처럼…전승절 ‘형제애’ 과시 작년 10월 북한군 파병 후 러시아와 북한은 줄곧 해당 사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쿠르스크에서 인공기 부착 군모를 착용한 북한군 시신과 인공기가 발견됐다는 친우크라이나 단체의 주장이 있었으나 사실 확인은 어려웠다. 쿠르스크땅에 나란히 꽂힌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가 포착됐다는 소셜미디어(SNS)발 주장도 있었으나 역시 진위는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올해 1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생포했고,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러시아는 ‘쿠르스크 완전 해방’을 주장하며 북한군의 기여를 강조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북한군을 “영웅”이라 칭했다. 이후 러시아는 각본을 수행하듯 북한군 훈련 및 실전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북한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우크라이나군과의 실전 영상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우크라이나군을 격퇴, 러시아 국기와 소련 상징 붉은깃발을 나란히 꽂고 끌어안는 모습을 홍보했다. 급기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전승절 계기로 모스크바 붉은광장 열병식에 참석한 북한군 대표단을 직접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밀착을 과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처음으로 주북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해 전승절 축하연설을 하며 러시아와의 ‘형제애’와 ‘전우애’를 드러냈다. 푸틴, 우크라에 15일 직접 대화 제안젤렌스키 “긍정신호…휴전부터 해야”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일방 선언한 72시간의 ‘전승절 휴전’ 종료 직후인 11일 새벽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전격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휴전, 진정한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성과 없이 끝난 2022년 이스탄불 회담의 ‘재개’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전쟁을 진정으로 종식하는 첫 번째 단계는 휴전으로, 러시아가 12일부터 완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휴전을 확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짚었다. 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가 협상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여전히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라며 푸틴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 푸틴 “역대급” 시진핑과 공동성명…대북제재 포기·한반도 외교적 해결 촉구

    푸틴 “역대급” 시진핑과 공동성명…대북제재 포기·한반도 외교적 해결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작용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공동성명에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강한 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강압적 압력을 포기할 것을 각국에 촉구하며 외교적 수단만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양국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하지만 분쟁을 장기적으로 해결하려면 ‘근본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핵보유국 간 관계 악화로 세계 핵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핵보유국들이 냉전식 행동을 버리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동 지역의 안정을 촉구하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미국의 새로운 미사일 방어 체계인 ‘골든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 외에도 이날 회담을 통해 세계 전략적 안정에 대한 공동성명, 투자 촉진과 상호보호에 대한 협정 등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양국 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 공통되거나 비슷한 접근법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동지’ 푸틴·시진핑 회담…“나치·일방주의 대응”앞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게오르기옙스키홀에서 만나 인사한 뒤 회담했다. 시 주석은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을 계기로 전날부터 나흘간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이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서방과 대립하는 러시아에 직접 방문,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대외에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고 불렀고,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에게 “나의 오랜 동지”라고 화답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회담 모두발언에서 두 정상은 서방에 맞서면서 다극 세계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중국 친구들과 함께 역사적 진실을 확고히 지키고 전쟁 시기 사건의 기억을 보호하며 신 나치주의와 군국주의의 현대적 발현에 대응한다”라고 말했다. ‘신나치 세력’ 퇴치는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명분 중 하나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2700만명의 목숨을 잃었고 중국은 독립을 위해 3만 7000만명이 희생됐다며 이 기간 발전된 양국의 전우애가 양자관계의 근본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희생으로 달성한 파시즘에 대한 승리는 영속적인 의미를 갖는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재 국제적 일방주의와 조류를 거스르는 강권(패권)적 괴롭힘 행위를 맞아 러시아와 함께 세계 강대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는 특수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올바른 제2차 세계대전 사관(史觀)을 함께 발양하고 유엔의 권위·지위를 수호하며 중러 양국 및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권익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으로 이로운 경제 세계화를 손잡고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심화가 필연적인 시대적 호소라고 강조했다.
  •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가수 백지영(49)이 9세 연하 남편 정석원과의 관계에서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백지영이 절친한 사이인 배우 오윤아를 만나 연애와 재혼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오윤아에게 “너는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 네가 너무 아깝다. 너무 남자를 저자세로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나는 병이 좀 있다. 누가 다가오면 밀어낸다. 나는 애가 있고 민이가 자폐가 있다 보니 일반적인 연애는 어렵다”면서 “민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상대도 분명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백지영은 “결혼 생활 어떻게 유지하냐. 스트레스 받을 때 없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절대 일방은 없다. 다 쌍방이다. 내가 남편에게 잘하는 건 석원씨도 나에게 그만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우리 부부도 당연히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이 크다. 남편이 먼저 보듬고 안아주니까 나도 더 안아주게 되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또 “우리는 전우애가 있다. 내 편은 잃고 싶지 않다. 어디를 가도 나는 ‘이혼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자주 이야기했다. 이 사람과의 이혼은 내 사전에 없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윤아는 “형부 너무 좋고 순수하다. 민이랑도 잘 놀아주더라. 민이가 나중에는 귀찮아했을 정도”라며 정석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약 2년 6개월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오랜 시간 자숙하다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복귀했다.
  • 강서, 남원시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강서, 남원시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서울 강서구는 지난 3일 전북 남원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남원시 한복문화체험관인 화인당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와 남원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행정 등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교류의 첫출발을 축하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작품을 교환했다. 강서구는 겸재 정선의 ‘창의문도’ 영인본을, 남원시는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판화를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진 구청장은 협약식 이후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찾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의 미래 농업 및 문화적 자원과 강서구의 첨단 산업 자원을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양 도시가 미래 경제 도시로서의 첨단 산업과 인적 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서구는 남원시를 포함해 평창군과 우호 교류를, 임실군·상주시 등 1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북한군 “까츄샤 노래” 열창…참호엔 전용 고춧가루 (영상) [포착]

    북한군 “까츄샤 노래” 열창…참호엔 전용 고춧가루 (영상) [포착]

    “사과 배꽃 만발하게 피고/강 위에는 안개 부르네/까츄샤는 강둑으로 나와/까츄샤는 노래 부르네” 북한군 파병 공식화 이후 러시아가 쿠르스크 내 북한군의 훈련 및 전투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혈맹’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러시아군과 한 참호에서 동고동락하며 전술훈련하고 군가도 함께 부르며 ‘전우애’를 과시하는 북한 병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고려인 3세 방송인이자 정치인인 마리나 김(42)은 “전 세계 독점”이라며 쿠르스크에서 직접 만난 북한군 동영상을 공개했다. 23~27세 사이 북한 병사들은 숲속에 은신한 채 소규모 전술조 단위로 기동하며 구역을 확보하는 훈련을 하면서 드론 대응, 전자전 상황 적응 등 현대전 중심의 전술을 익히고 있었다. 마리아 김은 러시아 병사들이 북한 병사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간이 회화집도 소개했다. 이 책에는 “안녕하세요”, “준비하십시오”, “사격 개시” 등 기본적 단어들이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병기돼 있다. 러시아와 북한 병사들이 머무는 참호와 급식실도 공개됐다. 난방이 갖춰진 참호에는 ‘전투도 훈련이다’, ‘쓰러진 전우들의 복수를’이라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식사시간’을 한글로 안내한 급식실에서는 북한 병사들을 위한 고춧가루와 보르시치 등 전통 러시아 음식이 배식되고 있었다. 고려인 통역병과 함께 등장한 중년의 북한군 지휘관이 북한말로 “재미나다. 우리 조국에 가면 러시아 (중략) 영화들 많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다. 북한 병사들은 한글로 번역한 러시아 노래 ‘까츄샤’를 열창하기도 했다. 앳된 얼굴의 북한 병사는 “사과 배꽃 만발하게 피고 강 위에는 안개 부르네 , 카츄샤는 강둑으로 나와”라고 노래했다. ‘까츄샤’는 독소전쟁 당시 나온 러시아 대중가요이자 군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상징과도 같다. 1940년대 초반 극작가 연용성이 우리말로 번역했다. 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당시 평양체육관 환영 공연에서 북한 가수 최설희, 차윤미, 김청이 이 노래를 불렀다. 북한 병사와 러시아 병사가 이 노래를 함께 부르는 장면을 연출한 것은 양국군의 정서적 밀착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영상에 대해 마리나 김은 “쿠르스크땅에 북한군이 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러시아 연방 최고사령관과 참모총장이 북한군의 전례없는 업적을 발표했으니, 우리는 마침내 그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소를 방문해 북한군의 생활상과 숙소를 살펴보았다. 그들이 받는 훈련도 보았다. 북한군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무쌍한 전사들이고 나는 내 눈으로 그것을 직접 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최고의 정예 병력이고, 뛰어난 군사적 기량을 갖추고 있다. 이 병사들이 귀국해 인민군을 훈련하면 인민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실전 경험이 많고 훈련이 잘 된 군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나 김은 러시아 국영방송 RTR의 프라임 시간대 뉴스 앵커 출신이자, 연방의회 국가두마 부의장이다.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MGIMO) 졸업 후 방송인 겸 정치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 선전물을 적극적으로 유포해 유럽연합(EU)와 우크라이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다. 마리나 김의 할아버지는 대전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 거주하다 1973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됐다. 이후 흑해 인근 카바르디나 발카리아로 다시 옮겨 정착, 그곳에서 마리나 김의 아버지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나 김은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국내에서 개최된 한러포럼에 참석하는 등 한국을 여러 차례 오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