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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FA컵 결승행… 2년 연속 우승 도전

    전북 FA컵 결승행… 2년 연속 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부진을 털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FA컵 준결승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 박재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통산 다섯 차례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문선민이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인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르소가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하게 맞서다 백승호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음보쿠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7310명의 관중이 모였다. 결승골 주인공인 백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결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두려운 게 많이 사라졌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8년 만에 결승행에 도전한 인천은 전북에 패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인천은 2015년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올랐지만 FC서울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라든지 실점 장면에서의 실수로 결과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 올 4승째 보여… ‘새 대세’ 이예원, 다관왕 노린다

    올 4승째 보여… ‘새 대세’ 이예원, 다관왕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다관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임진희(25·안강건설)와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뒤집기를 노린다. 2023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2일부터 나흘간 제주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남은 2개 대회 중 하나다.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두며 개인 타이틀 경쟁 중인 이예원과 임진희, 박지영의 샷 대결이 단연 관심이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며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해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주춤하는 사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롯데엔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더니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10월에는 진로 하이트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7개 대회에서 단 한 번 컷 탈락했을 뿐 우승 3회 포함 톱10에 12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꾸준한 성적을 낸 이예원은 현재 상금 1위(약 13억 2668만원), 대상 포인트 1위(609점), 평균 타수 1위(70.7209타)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이 상금 2위(약 9억 7247만원)로 이예원을 뒤쫓고 있다. 여기에 임진희가 지난달 22일 끝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둬 상금 3위(약 9억 3386만원), 대상 포인트 2위(558점)로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 6200만원,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2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예원의 상금왕 등극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780만원 이상 챙기면 자력으로 상금왕에 오른다. 상금 분배표 기준으로 단독 28위 이내에 진입하면 된다. 대상 포인트는 대회마다 톱10에게만 부여하는데 이번 대회 우승자는 60점, 10위는 31점을 받는다. 최종전 1위에는 70점이 걸려 있다. 따라서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임진희와의 격차를 71점 이상 벌린다면 대상 수상도 조기 확정한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규정 타수보다 5타를 더 치는 ‘퀸튜플 보기’를 적어 내는 곤욕을 치르며 공동 34위로 밀린 이예원이지만 원래 3승 중 2승을 제주에서 거둘 정도로 궂은 날씨에 강했다. 이예원은 “타이틀에 연연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면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 톱10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승부차기 끝에 제주 잡고 FA컵 결승…4일 전북과 단판 승부(종합)

    포항, 승부차기 끝에 제주 잡고 FA컵 결승…4일 전북과 단판 승부(종합)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북과 포항은 4일 우승컵을 놓고 포항 홈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전북은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박재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을 3-1로 꺾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통산 다섯 차례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문선민이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인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르소가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하게 맞서다 백승호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음보쿠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7310명의 관중이 모였다. 결승골 주인공인 백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결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두려운 게 많이 사라졌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제주는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준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3-4) 끝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울산 현대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FA컵 우승으로 방향을 튼 포항은 이날 제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동점골을 넣은 뒤 연장까지 가는 승부에서 결국 웃었다. 통산 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포항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 ‘백승호 결승골’ 전북, FA컵 결승 진출…“백승호는 환상적 선수”

    ‘백승호 결승골’ 전북, FA컵 결승 진출…“백승호는 환상적 선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부진을 털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FA컵 준결승에서 문선민의 선제골과 백승호, 박재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을 3-1로 꺾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통산 다섯 차례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문선민이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인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하지만 인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르소가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하게 맞서다 백승호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음보쿠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7310명의 관중이 모였다. 결승골 주인공인 백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부터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결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두려운 게 많이 사라졌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국내 선수로만 선발 진용을 꾸린 것과 관련해 “FA컵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더 이해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단 감독은 백승호에 대해 “환상적 선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매번 국가대표팀에 발탁돼야 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8년 만에 결승행에 도전한 인천은 전북에 패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인천은 2015년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올랐지만 FC서울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라든지 실점 장면에서의 실수로 결과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아쉬움을 빨리 털고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인천 원정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인천 선수를 응원하면서 끝까지 힘을 불어넣어줬고, 조 감독과 선수도 박수로 팬들의 격려에 화답했다.
  • ‘주포’ 가르시아 없이도 홈런 3방에 6점 낸 텍사스, 애리조나 꺾고 창단 62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 향해 또 전진

    ‘주포’ 가르시아 없이도 홈런 3방에 6점 낸 텍사스, 애리조나 꺾고 창단 62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 향해 또 전진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와 주포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창단 62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정상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는 주눅들지 않았다. 텍사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WS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WS 4차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5차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창단 첫 WS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뒀다. 또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이날까지 원정 10연승을 달리면서 MLB 포스트시즌 원정경기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텍사스는 이날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경기 연속 팀 홈런(15경기) 기록까지 세웠다.포스트시즌 15경기 타율 0.323에 8홈런 2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던 가르시아가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텍사스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2회초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낸 텍사스는 마커스 시미언의 2타점 3루타로 3-0을 만들었고 코리 시거가 이번 시리즈 세 번째 홈런포를 터트려 5-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3회초에도 트래비스 얀코프스키의 2타점 2루타로 7-0을 만들었고 시미언이 3점 홈런을 날려 10-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4회말 텍사스 선발투수 앤드루 히니가 애리조나에 한 점을 내줬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텍사스는 10-1로 앞선 8회초 요나 하임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한 점 더 달아났다. 애리조나가 8회말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3점 홈런 등 4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텍사스의 리드오프(1번 타자) 시미언은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2번 시거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시거는 WS에서 3개를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6방을 쏘아 올렸다.
  • ‘신(新) 대세’ 이예원, 제주 잔치 펼칠까…다관왕 조기 확정 도전

    ‘신(新) 대세’ 이예원, 제주 잔치 펼칠까…다관왕 조기 확정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다관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임진희(25·안강건설)와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뒤집기를 노린다. 2023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2일부터 나흘간 제주 애월읍 앨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남은 2개 대회 중 하나다.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두며 개인 타이틀 경쟁 중인 이예원과 임진희, 박지영의 샷 대결이 단연 관심이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며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해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주춤하는 사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4월 국내 개막전 롯데엔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더니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10월에는 진로 하이트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7개 대회에서 단 한 번 컷 탈락했을 뿐 우승 3회 포함 톱10에 12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꾸준한 성적을 낸 이예원은 현재 상금 1위(약 13억 2668만원), 대상 포인트 1위(609점), 평균 타수 1위(70.7209타)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이 상금 2위(약 9억 7247만원)로 이예원을 쫓고 있다. 여기에 임진희가 지난달 22일 끝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둬 상금 3위(약 9억 3386만원), 대상 포인트 2위(558점)로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 6200만원,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2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예원의 상금왕 등극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780만원 이상 챙기면 자력으로 상금왕에 오른다. 상금 분배표 기준으로 단독 28위 이내에 진입하면 된다. 대상 포인트는 대회마다 톱10에게만 부여하는데 이번 대회 우승자는 60점, 10위는 31점을 받는다. 최종전 1위는 70점이 걸려있다. 따라서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임진희와 격차를 71점 이상 벌린다면 대상 수상도 조기 확정한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규정 타수보다 5타를 더 치는 ‘퀸튜플보기’를 적어내는 곤 욕을 치르며 공동 34위로 밀린 이예원이지만 원래 3승 중 2승을 제주에서 거둘 정도로 궂은 날씨에 강했다. 이예원은 “타이틀에 연연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면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 톱10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8롱도르’ 메시

    ‘8롱도르’ 메시

    지난해 ‘월드컵 우승’ 대업 이뤄홀란 2위·음바페 3위로 밀어내김민재 22위로 수비수 최고 순위향후 손흥민 세운 11위 넘을 수도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쟁쟁한 수비수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는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며 자신이 세운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비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세계가 주목한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와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1·크로아티아)과 후벵 디아스(26·포르투갈)는 각각 25위, 30위를 차지했다.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가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 간다면 손흥민이 지난해 세운 최고 기록인 11위 이상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시상식 주인공은 서른여섯 살의 메시였다.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메시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23·2위)과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5·3위)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최고의 팀에 몸담았던 덕분”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최다 수상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시상식에서 메시의 이름이 또 한 번 불리면서 ‘8회 수상’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는 다섯 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올해 최종 후보 명단에선 제외됐다. 메시는 첫 수상을 놓친 홀란과 음바페를 향해 “언젠가 발롱도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특히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왕에 오른 홀란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메시는 “이 상은 홀란의 것이 될 수도 있었다”면서 홀란을 향해 “내년에는 네가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7개월 여정,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폐막…980만 관람 흥행 성공

    7개월 여정,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폐막…980만 관람 흥행 성공

    ◇ 31일 오천그린광장 ‘새로운 시작 The 높게’ 폐막식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7개월 동안 열렸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 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김영록 전남지사와 남성현 산림청장,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어느 때보다 시민 참여가 빛났던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조직위는 공식 폐막행사에 앞서 순천시와 함께 ‘시민한마당’ 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직위 직원 등 250여명이 함께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감동을 더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원박람회로 순천과 전남의 이름이 세계 속에 빛난 해였다. 순천은 지역이 가진 매력과 경쟁력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멋지게 보여주고, 빛나는 지방시대에 큰 획을 그었다”며 “정원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려는 순천시의 혁신적인 도전에도 힘을 모으겠다. 다시 한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사례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날마다 정원문화에 빠지고 정원으로 치유되고 나아가 정원 산업이 더욱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원속의 도시, 도심속의 정원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노관규 시장···‘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 개막 선언 정원박람회를 총괄해 온 노관규 시장은 “지난 7개월은 순천이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대한민국 전체가 순천에 열광한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자긍심은 정원을 찾은 980만 관람객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순천시의회, 전남도, 산림청과 정부 등의 노고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순천은 이제 214일의 기간, 980만의 관람객, 330억원의 수익금 같은 숫자는 역사에 남겨두고, 다시 0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정원박람회 폐막 선언과 동시에 ‘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의 개막을 선언했다. 정원을 도심까지 끌어들여 소득 3만불 시대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넘어 최종 980여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또한 500개 이상의 기관·단체(지자체 200여개)의 견학·벤치마킹에 이어 ‘정원열풍’을 불러오는 등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행사였다고 평가받는다.◇ 미래 가치에 대기업·정부 투자 박람회는 정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순천의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닦는 계기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와이드,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이 순천의 탁월한 정주 여건과 미래 가치에 주목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율촌산단에 우주발사체 제조시설을 짓고, 포스코와이드는 순천에 프리미엄 레저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율촌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리튬 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해룡·순천산단은 6000억원 규모의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지로 선정돼 미래 성장 동력을 얻었다. 박람회 이후 순천을 이끌어 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은 정부 예산 2000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박람회 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조 6000억원, 고용 창출 2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가수 현숙 등 특집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모르파티 김연자,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 1 우승팀 홀리뱅, DJ 바가지와 댄서팀의 EDM 파티가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로 마무리됐다.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를 향한 성원에 보답하고, 더욱 아름답게 물든 가을 정원의 풍경을 국민들께 선물하기 위해 폐막 직후인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박람회장 전 구역을 무료로 개방한다.
  • ‘에이스’ 셔저 3이닝 던지고 내려간 텍사스, 시거의 한 방으로 62년 만의 WS 우승에 한 걸음 더

    ‘에이스’ 셔저 3이닝 던지고 내려간 텍사스, 시거의 한 방으로 62년 만의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호투하던 ‘에이스’의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를 이겨 내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이어진 WS 3차전에서 3회에 터진 코리 시거의 우월 투런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꺾었다.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현역 최고의 우완 ‘베테랑’ 맥스 셔저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런데 필승카드로 내세웠던 셔저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텍사스는 존 그레이(4~6회), 조시 스포스(7회), 아롤디스 채프먼(8회), 호세 레클레르크(9회)까지 4명의 구원투수가 차례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애리조나의 추격을 막아 냈다. WS 1차전과 3차전을 승리한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한 번도 우승 반지를 껴 보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기회를 놓쳤고, 텍사스는 득점 찬스를 붙잡고 흐름을 가져갔다. 0-0으로 맞선 2회 애리조나는 크리스천 워커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곧이어 토미 팸이 안타를 날렸으나 발이 느린 워커가 홈을 파고들다가 텍사스 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정확한 홈 송구에 잡혀 횡사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알렉 토머스의 타구가 텍사스 투수 셔저의 엉덩이 쪽을 맞고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까지 겹쳐 애리조나는 무득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텍사스는 3회초 너새니얼 로의 2루타로 엮은 2사 3루에서 마커스 시미언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냈다. 이어 1차전 9회 극적인 동점포의 주인공 시거가 애리조나 우완 선발투수 브랜던 파트의 몸쪽에 몰린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똑바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텍사스 투수진의 호투에 막혀 잠잠했던 애리조나 타선은 8회말 침묵을 깼다. 대타 에마누엘 리베라의 2루타로 창출한 무사 2루 찬스에서 헤랄도 페르도모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코빈 캐럴이 루킹 삼진, 케텔 마르테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애리조나는 페르도모와 팸이 각각 적시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타격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2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는 1일 안방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설욕에 나선다.
  • “우리가 우리은행할게” “노란 악마 KB 조심해”

    “우리가 우리은행할게” “노란 악마 KB 조심해”

    “‘우리은행이 우리은행했다’가 올 시즌 슬로건이다.”(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 “키워드는 노란 악마다. 팀 색깔인 노란색을 다른 팀이 느끼기에 악마 같고 지긋지긋한 색깔로 만들고 싶다.”(김완수 청주 KB 감독)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냐, ‘보물’ 박지수가 건강하게 복귀한 KB냐. 전쟁 같은 여자프로농구 2023~24시즌이 새달 5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WKBL이 3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한 빅데이터 설문조사 결과 우승 후보 1순위는 KB, 2순위에는 우리은행이 뽑혔다. 설문조사에는 6개 구단 선수 전원(103명), 미디어 관계자(65명)가 참여하고 팬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참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강 팀은 우리은행, KB, BNK, 용인 삼성생명 순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위성우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부끄럽지 않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완수 감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는데 그에 걸맞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시즌과 새 시즌은 정반대 양상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KB 박지수가 건강 문제로 이탈하며 우리은행의 독주로 귀결됐다. 그런데 새 시즌엔 우리은행이 맏언니 박혜진 없이 출발한다. 발바닥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최근 합류한 박혜진의 복귀 시점을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막강한 전력의 두 팀을 잘 견제해야 이번 시즌이 재미있을 것”이라며 “BNK가 열심히 뛰어 KB와 우리은행의 우승을 쉽지 않게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로는 박지수가 뽑혔다. 박지수는 “대표팀에서도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시즌이 갈수록 아프기 전의 저다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눈을 빛냈다. 새 시즌에는 대기록(정규리그 기준)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12시즌째 우리은행을 이끌며 여자농구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경신 중인 위 감독은 21승만 추가하면 사상 처음 300승 금자탑을 쌓는다. 우리은행도 14승을 보태면 500승을 달성한 최초의 팀이 된다. 챔피언팀을 떠나 6년 만에 친정인 부천 하나원큐로 돌아간 베테랑 김정은은 역대 두 번째 통산 8000득점과 최다 득점 기록을 노린다. 7801점으로 역대 3위인 김정은은 2위 변연하(7863점) BNK 코치까지 62점, 1위 정선민(8140점) 대표팀 감독까지 339점을 남겨 두고 있다.
  •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메시?…아시아 최고 순위 도전하는 김민재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메시?…아시아 최고 순위 도전하는 김민재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가 유력한 분위기지만 일각에선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등 ‘깜짝 후보’가 수상자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31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한다. 발롱도르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앞서 공개한 후보 30명에는 메시, 홀란과 함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폴란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수비수는 단 3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 중 한 명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포르투갈)는 30명의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섯 차례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던 호날두의 시대도 저물고 있는 셈이다.이제 관심사는 메시의 수상 여부다. 메시가 이번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8번째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호날두에 다시 발롱도를 내줬지만 3년 만인 2015년 되찾아왔다. 그리고 2019년과 2021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7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서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메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드컵에서 7골을 넣은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넣은 홀란도 여전히 수상자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역대 최초 아시아 수비수 김민재의 최종 순위도 관심사다.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는 2022년 손흥민이 세운 11위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 발롱도르 선정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 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투수는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민속씨름 천하장사 2연패 도전을 앞둔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백두급(140㎏ 이하) 6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29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6차)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3년 차 백원종(울주군청)을 3-1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또 품었다. 울산대 시절인 지난해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하며 씨름판을 뒤흔들었던 김민재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샅바를 메고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뒤 8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을 우승하는 괴력을 뽐냈다.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1회 등 민속씨름 1년 차에 벌써 개인 통산 8차례 장사 타이틀을 수집했다. 김민재는 민속씨름 무대에서 개인전을 기준으로 두 번밖에 지지 않았다. 올해 개인전만 따지면 26승2패로 승률 92.9%다. 5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 9월 추석 대회 8강에서 오정무(문경시청)에 졌을 뿐이다. 대학생이던 지난해 출전한 2개 대회까지 합치면 개인전 통산 승률이 무려 94.6%(35승2패)에 달한다. 김민재는 올해 단체전에서는 10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대회 이후 거제 대회는 거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장사급(140㎏ 이하)에서 가뿐하게 금메달을 딴 뒤 다시 민속 모래판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재는 이날 결정전에서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백원종과 맞닥뜨렸다. 김민재는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백원종의 밀어치기에 균형을 잃고 첫째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백원종이 빗장걸이를 시도하자 왼덧걸이로 반격해 곧바로 균형을 맞춘 김민재는 셋째 판에서 상대 안다리 공격을 거푸 피한 뒤 잡채기를 성공해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민재는 넷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맞대결에서 백원종을 압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천하장사 대회도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는 앞서 4강에서는 그동안 수비형 씨름을 보여주다 공격형으로 전환한 동갑내기 절친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 거제 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신고한 임진원(영월군청)을 2-1로 잡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에선 문경시청이 구미시청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각각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해당 경기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 오창록,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 이적 뒤 2관왕…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오창록,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 이적 뒤 2관왕…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6차)에서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오르며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오창록은 28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박민교(용인시청)를 3-1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탑승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하다 올해 새로 창단한 유일한 기업 씨름단인 MG새마을금고로 둥지를 옮긴 오창록은 6월 단오 대회에서 이적 후 첫 장사에 오른 뒤 넉 달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MG새마을금고로서는 장성우가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백두급(140㎏ 이하)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3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셈이다. 오창록은 8강에서 이승욱(용인시청), 4강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한라급 11회 우승에 빛나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오창록이 결정전에서 맞닥뜨린 박민교는 지난해 민속씨름에 입문해 올해 5월 보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장사. 전날 32강 예선에서는 한라급 신흥 강자 중 선두 주자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격파하기도 했다. 오창록은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냈으나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에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셋째 판을 잡채기, 넷째 판을 밀어치기로 거푸 따내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 체급을 올려 한라급에 처음 도전한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시청)은 16강까지 오른 뒤 기권했다.
  • ‘포항에 3전 3패’ 전북의 복수혈전…백승호 “홈 팬 앞에서 승리”

    ‘포항에 3전 3패’ 전북의 복수혈전…백승호 “홈 팬 앞에서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2)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9)를 상대로 홈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3경기 모두 패한 전북이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전북 공격수 문선민이 홈 팬 앞에서 또 한 번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극적으로 파이널A(리그 1~6위)에 진출한 전북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5라운드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포항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전북을 잡아야 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이번 경기를 ‘복수혈전’이라고 칭했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승점 1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4번째 맞대결에선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4월 포항에 1-2로 패한 뒤 5월과 7월에도 각각 0-1, 1-2로 졌다.전북은 포항전에 대비하기 위해 주중에 실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 경기에서 문선민, 이동준이 맹활약하면서 전북은 라이언시티(싱가포르)에 3-0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5명의 선수(백승호·박진섭·송민규·김정훈·박재용)가 합류하고 주장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갖췄다는 게 전북 구단의 설명이다. 백승호는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포항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며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대전, 29일 수원삼성 원정서 격돌대전 티아고, 득점왕 경쟁 이어가 조기 잔류를 확정한 대전 하나시티즌(8위·승점 46)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15골로 주민규(울산)와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대전의 티아고는 수원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티아고는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K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오고, 팀에도 많은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FC서울 한승규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한승규는 지난 22일 강원FC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상대팀 골대 옆 광고판을 걷어차는 행동을 했다.
  • 부시 전 대통령, MLB 월드시리즈 1차전 시구…텍사스 첫 우승 도전

    부시 전 대통령, MLB 월드시리즈 1차전 시구…텍사스 첫 우승 도전

    1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1차전 시구자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초청했다. 텍사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 부시 전 대통령이 시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주(1989~1994년)를 지낸 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처음 시구했고, 2010년과 2017년에도 시구자로 나섰다. 시타는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텍사스 구단의 전설적인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맡는다.첫 우승에 도전하는 텍사스와 22년 만에 우승컵 욕심을 내는 애리조나는 각각 1차전 선발 투수로 네이선 이발디와 잭 갤런을 예고했다. 텍사스 홈에서 2차전까지 진행한 뒤 3~5차전은 애리조나의 홈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이때까지 승부를 끝내지 못하면 6·7차전은 다시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12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관전 포인트는 텍사스의 뜨거운 방망이가 월드시리즈에서도 이어질지다.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홈런 7방에 타점 20개를 수확했다.김병현이 뛰던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애리조나는 강력한 불펜으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은 양대 리그 하위 시드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해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통과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것도 닮았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모두 지난해 양대리그 챔피언에 2승 3패로 위기에 몰렸다가 6, 7차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챙기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2승 3패 열세를 뒤집는 역전승이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 황규리 순천시청 공무원 “전통 스포츠 씨름 좋아하는 사람 많았으면”

    황규리 순천시청 공무원 “전통 스포츠 씨름 좋아하는 사람 많았으면”

    “아직까지는 주변에 씨름하는 여자들이 많지 않지만 우리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특별한 운동도 하지 않았던 20대 시청 여직원이 우연히 씨름을 접한 후 몇개월만에 전국 대회 8위에 오르는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씨름 교실을 보고 배우기 시작한 첫 해 전남도대표로 전국 대통령대회 8강 진출의 성적을 올린 황규리(27) 순천시청 직원은 “재미있을것 같아 시작했다가 운이 좋아 도대표로 전국대회까지 나가게 됐다”며 “힘들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 순천을 널리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순천시청 기간제로 일하다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무기계약직 공무원이 된 황 선수는 “샅바를 잡는 순간 집중해서 힘을 쓰고 몸을 움직이는게 너무나 짜릿하다”며 “3년전 우연히 배운 씨름이 자신감과 건강은 물론 순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4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각 시군 대표들과 경쟁, 60kg 매화급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개최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순천시가 20년만에 씨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도 황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결승전까지 4차례 모두 상대를 제압했다. 황 선수는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동료들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어서 우승 할 수 있었다”라며 “힘내라고 외치는 직원들의 열띤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황 선수는 퇴근 후 일주일 3~4회 순천팔마경기장 씨름장을 찾는다. 하루 2시간씩 굵은 땀을 쏟는다. 왼쪽 다리를 상대방 다리 사이에 넣은 후 순간적으로 들어 왼쪽으로 돌려 넘어뜨리는 왼배지기가 특기다. 동료 선수들은 모두 중년 남성들로 여자는 혼자다. 가끔 흥미로 도전해보는 여성분들이 있지만 상대가 되지 않더란다.다음달 말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대장사 씨름대회와 12월 개최되는 2023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전남도대표로 선발이 됐다. 황 선수는 “전국대회 정상에 올라 꼭 장사 가운을 입고 황소 트로피를 받아 순천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선화 순천시 동물자원과장은 “책임감이 강한 황 선수는 우리 동물자원과의 보물이다”며 “똑소리 날 정도로 업무 처리가 완벽하고, 동료 직원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 과장은 “황규리 선수가 순천시를 빛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며 “황규리 선수 파이팅!”하고 엄지를 척 세웠다.
  • ‘일진일퇴’ 배드민턴 중국전, 김정준-최정만 결승행 티켓…유수영-이삼섭은 동메달

    ‘일진일퇴’ 배드민턴 중국전, 김정준-최정만 결승행 티켓…유수영-이삼섭은 동메달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배드민턴 4강 한중 대결에서 김정준(45·대구도시개발공사)-최정만(44·대구도시개발공사)이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가볍게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정준-최정만은 2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WH1-WH2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 자오신-양통을 2-0(21-13 21-10)으로 물리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7일 결승에서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삼섭(53·울산중구청)을 꺾은 또 다른 중국팀을 상대한다. 5-7로 뒤진 1게임에 강약 조절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공격을 몰아쳐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경기가 흘렀다. 능숙한 스트로크로 상대 빈틈을 찔렀고, 당황한 중국은 실수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 땄던 김정준은 5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충분히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정만이 셔틀콕을 떨어트리는 기술로 기회를 만들면 빠른 속도로 마무리하는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결승 상대는 중국 최강팀인데 올해 1승1패를 기록했다. 파트너와의 논의를 통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수영-이삼섭은 준결승에서 취 즈모-마이 지안펑에 0-2(9-21 12-21)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준과의 WH2 남자 단식 4강전을 마친 뒤 곧바로 복식 경기에 나선 유수영은 아시안패러게임 첫 메달을 확정지었다. 상대 호흡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1-4로 밀린 한국은 유수영이 상대 2명의 선수 사이를 공략해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구석을 찌른 공격이 라인 바깥으로 벗어나면서 연속 8실점해 1게임을 내줬다. 분위기를 내준 한국은 이삼섭이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2게임도 3-13으로 뒤졌다. 코트를 넓게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삼섭은 “수비로는 이길 수가 없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경기가 흐르면서 분위기를 상대에게 내줬다”며 “매년 체력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김정준-최정만 조에 기대를 걸어보겠다”고 전했다.
  • ‘동해안 더비’ 하기도 전에 울산 조기 우승?…전북에 달렸다

    ‘동해안 더비’ 하기도 전에 울산 조기 우승?…전북에 달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가 이번 주말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이 대구FC(6위·승점 49)를 이기고, 전북 현대(4위·승점 52)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9)를 꺾으면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울산은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구와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대구와 상대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서는 만큼 홈에서 승리와 조기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2무 1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을 충분히 쌓아놓은 덕분에 우승에 가장 가까이 가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강원FC를 꺾고 조기 우승을 했다.포항, 전북에 3전 3승으로 강한 모습전북 꺾고 ‘동해안 더비’서 승부 계획‘베테랑 슈퍼서브’ 김인성 활약 주목 울산을 맹추격하고 있는 포항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전북을 상대로 포항이 승점 3을 따내지 못하면 1위 추격은 어려워질 수 있다. 포항이 전북과 비기고, 울산이 대구를 이기면 승점 차는 10으로 벌어져 남은 세 경기 포항이 전부 이겨도 울산을 넘어설 수 없다. 포항은 일단 전북을 원정에서 이긴 뒤 다음달 12일 울산 홈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승부를 본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이 경기가 올 시즌 최대 ‘빅매치’가 될지는 결국 전북전 결과에 달려 있는 셈이다. 포항은 이번 시즌 전북과 3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지난 4월 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5월(15라운드)과 7월(24라운드) 홈에서 각각 1-0, 2-1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지난 24일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지난해 ‘ACL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를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ACL에 나선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백성동, 완델손 등 주전급 윙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베테랑 김인성이 ‘슈퍼 서브’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35라운드 주목할 선수로 김인성을 꼽았다. 연맹은 “34세의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스피드로 매 경기 번뜩이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며 김인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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