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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공희용 4강 고지에서 27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노크

    김소영-공희용 4강 고지에서 27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노크

    김소영(30)-공희용(26)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역대 두 번째 금 행보를 재촉했다.김소영-공희용 조는 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를 2-0(21-16 21-15)으로 제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인 김-공 조는 이로써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27년 만에 이 종목 우승에 도전길을 재촉했다.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팀 동료 이소희(28)-신승찬(28) 조에 패해 3위에 머물렀던 김-공 조는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한 한국 3개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1세트 시작과 함께 3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은 김-공 조는 이후에도 두 차례 4연속 득점을 보태 14-7 더블 스코어로 상대를 따돌렸다. 경기 막판 5연속 실점을 하며 2점 차까지 쫓겼지만, 상대의 서브 폴트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서도 김-공 조는 기세를 이어갔다. 먼저 11점에 도달해 주도권을 잡은 둘은 상대 코트 곳곳을 노리며 일본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렸다. 이후 번갈아 가며 상대 코트에 강한 공격을 꽂아 넣으면서 19-13으로 격차를 벌린 뒤 전열을 정비한 마쓰야마-시다 조에 2점 치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소영의 마지막 공격이 네트 상단을 맞는 ‘헤어핀’이 되면서 4강행을 확정했다. 여자복식 동반 4강행이 기대됐던 세계 3위 이소희-신승찬 조는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에 1-2(13-21 21-19 12-21)로 역전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이-신 조는 연일 이어지는 경기에 집중력이 떨어진 듯 잦은 네트 범실로 1세트를 13-21로 허무하게 내줬다.2세트도 집중력이 문제였다. 15-11, 4점 차로 앞서다 갑자기 수비가 흔들리면서 상대에 7연속 득점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의 공격 범실과 신승찬의 과감한 강공으로 2세트를 가져왔지만 둘은 체력이 부친 듯 3세트에서 12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남자복식 8강에서도 최솔규(27)-서승재(25)가 말레이시아의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에게 0-2(18-21 16-21)로 완패했다. 1세트를 내준 뒤 맞은 14-14의 고비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4연속 실점한 게 패인이었다.
  • 120분, 120분, 120분 그리고 승부차기… 전북 ‘통한의 한일전’

    120분, 120분, 120분 그리고 승부차기… 전북 ‘통한의 한일전’

    ‘연장 불패’ K리그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연장 끝에 2-2로 무승부를 이뤘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전북은 우라와에 1-3으로 패배하며 승리를 내줬다. 전북은 대구FC와의 16강(2-1), 비셀 고베와의 8강(3-1)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연장 승부를 펼치며 명승부를 만들어 냈다. 이로써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전북의 여정은 4강에서 멈추게 됐다. 우라와는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북은 전반 초반 우라와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8분 구스타보가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는 일이 발생했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전반 11분 우라와의 마스오 요스케가 전북 골문으로 쇄도해 선제 골을 따내며 앞서갔다. 전북은 김진수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주도권을 가져오진 못했다. 앞서 두 차례 연장 혈투를 펼친 전북은 체력적인 부담이 커 보였다. 전북은 김진규를 빼고 바로우를 투입시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골을 얻지는 못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8분에는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침투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연장전에 백승호 대신 이승기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연장 전반을 가까스로 버틴 전북은 연장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만들어진 크로스를 한교원이 몸을 날려 골로 연결시켜 2-1로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 우라와의 카스페르 준커가 연장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전북은 승부차기에서 잇따라 실축하며 결국 1-3으로 경기를 우라와에 내줬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린 전북은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 안세영 8강 스매싱… 7년 만의 메달이냐, 사상 첫 금이냐

    안세영 8강 스매싱… 7년 만의 메달이냐, 사상 첫 금이냐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0)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에 올라 7년 만의 대표팀 메달에 대한 꿈을 밝혔다. 세계 3위 안세영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6위 베이원 장(미국)을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쳤다. 64강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응우옌투이린(베트남)을 제압한 데 이어 이날 베이원 장까지 물리친 안세영은 이로써 2015년 자카르타 대회 성지현(동메달) 이후 끊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1991년 코펜하겐 대회 이흥순의 동메달로 처음 입상한 뒤 1993년 영국 버밍엄 대회에서 방수현이 은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성지현 이후 7년 동안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상 첫 금메달까지 노리는 안세영에게 베이원 장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완급을 조절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앞서 나간 안세영은 12-9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3-9에선 상대를 네트 앞으로 유인한 뒤 키를 넘기는 공격으로 득점해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과감한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리시브 범실을 유도하는 등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대를 5점에 묶고 먼저 11점 고지에 오른 안세영은 상대 코트 곳곳을 공략하며 베이원 장의 체력을 바닥으로 끌어내린 뒤 허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선수가 예전에 엄청나게 잘했던 선수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기를 잘 풀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복식 이소희(28)·신승찬(28) 조도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후·림 치우시엔 조를 2-0(21-12 21-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27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소희·신승찬 조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매일 다음 경기만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 또 120분 혈투 전북... 승부차기 끝에 우라와에 무릎

    또 120분 혈투 전북... 승부차기 끝에 우라와에 무릎

    ‘연장 불패’ K리그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연장 끝에 2-2로 무승부를 이뤘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전북은 우라와에 1-3으로 패배하며 승리를 내줬다. 전북은 대구FC와의 16강(2-1), 비셀 고베(3-1)와의 8강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연장 승부를 펼치며 명승부를 만들어 냈다. 이로써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전북의 여정은 4강에서 멈추게 됐다. 우라와는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북은 전반 초반 우라와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8분 구스타보가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는 일이 발생했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전반 11분 우라와의 마스오 요스케가 전북 골문으로 쇄도해 선제 골을 따내며 앞서갔다. 전북은 김진수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주도권을 가져오진 못했다. 앞서 두 차례 연장 혈투를 펼친 전북은 체력적인 부담이 커 보였다. 전북은 김진규를 빼고 바로우를 투입시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골을 얻지는 못했다.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8분에는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침투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연장전에 백승호 대신 이승기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연장 전반을 가까스로 버틴 전북은 연장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만들어진 크로스를 한교원이 몸을 날려 골로 연결시켜 2-1로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 우라와의 카스페르 준커가 연장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전북은 승부차기에서 잇따라 실축하며 결국 1-3으로 경기를 우라와에 내줬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린 전북은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 세계선수권 첫 금 일굴까, 안세영 여자단식 8강 안착

    세계선수권 첫 금 일굴까, 안세영 여자단식 8강 안착

    배드민턴 여자대표팀 ‘에이스’ 안세영(20)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하며 7년 만의 대표팀 메달 꿈을 부풀렸다.세계랭킹 3위 안세영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16위인 미국의 베이원 장을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쳤다. 64강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투이린응우옌(베트남)을 제압한 데 이어 베이원 장까지 호기롭게 물리친 안세영은 이로써 2015년 대회(자카르타) 성지현(동메달) 이후 끊긴 세계대회 여자 단식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1991년(코펜하겐) 이흥순의 동메달로 첫 입상한 뒤 2년 뒤 영국 버밍햄에서 방수현이 은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성지현 이후 메달과 인연을 잇지 못했다.여자 단식 사상 첫 금메달까지 노리는 안세영에게 베이원 장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완급을 조절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앞서 나간 안세영은 12-9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3-9에선 상대를 네트 앞으로 유인한 뒤 키를 넘기는 공격으로 득점,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과감한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리시브 범실을 유도하는 등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안세영은 상대를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상대를 5점에 묶고 먼저 11점 고지에 오른 안세영은 상대의 코트 곳곳을 공략하며 베이원 장의 체력을 소모시켰다. 지친 베이원 장은 연신 땀을 닦아내며 맞섰지만 격차는 17-7로 더 벌어졌고, 안세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26일 중국의 한웨와 왕즈이가 맞붙는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안세영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선수가 예전에 엄청 잘했던 선수여서 특히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부모님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를 잘 풀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복식 이소희(28)-신승찬(28) 조는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후-림 시우시엔을 2-0(21-12 21-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서 준우승한 이-신 조는 28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26일 8강전을 치르게 될 이소희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했다”며 “매일 다음 경기만 생각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도 8강 경기만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 창과 방패,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성사되나 26일 UCL 조 추첨

    창과 방패,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성사되나 26일 UCL 조 추첨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추첨식을 앞두고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다.레인저스(스코틀랜드)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애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23시즌 UCL 예선 플레이오프(PO) 원정 2차전 에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1-0으로 뿌리쳤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레인저스는 합계 3-2로 앞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인저스가 UCL 본선에 오른 건 2010~11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레인저스가 본선행 막차에 오르면서 조별리그 32개 출전팀이 모두 가려졌다. 조별리그는 32개 팀을 4개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1차전~6차전까지 두 달간 열리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16강 대진 추첨은 11월 8일로 정해졌다.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은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UCL 조 추첨에서 2포트를 배정받았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3포트에 속한 터라 둘의 조별리그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둘이 한 조에 묶이면, 2011~12시즌 16강전에서 맞붙은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호(당시 바젤) 이후 11년 만에 UCL에서 코리안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4위로 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건재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을 영입해 전력을 키웠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로 세 시즌 만에 UCL 무대로 복귀했다. 올여름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정규리그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세리에A 선두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지난 시즌 우승 멤버가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고, 새 얼굴 오렐리앵 추아메니, 안토니오 뤼디거 등의 가세로 더 강력해졌다. 1포트의 레알 마드리드는 2포트의 토트넘과 한 조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토트넘 최악의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마르세유(프랑스)를 꼽았다.
  • 아시아 맹주 넘보는 전북… 일본의 붉은 악마 넘어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동아시아 축구 패권을 놓고 ‘일본의 붉은 악마’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 나선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동·서아시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결승에서 두 지역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ACL에서 전북은 우선 동아시아 ‘맹주’에 도전한다. 전북은 K리그1에서 선두 울산 현대와 승점 9차로 처진 터라 올해 ACL 우승을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만만치 않다. 우라와는 J리그 대표 구단인 데다 사이타마 경기장은 우라와의 홈구장이다.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지던 16강 토너먼트를 코로나19 탓에 한곳에 모여 소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동아시아 경기 장소가 사이타마로 정해졌고 하필이면 이곳을 연고로 하는 우라와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우라와의 베스트 11뿐 아니라 우라와 팬 6만 3000여명의 함성에도 맞서야 한다는 얘기다. 극성맞기로 유명한 우라와 서포터스의 상징은 붉은 유니폼이다. 우라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에 그쳤지만 일왕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합류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스웨덴 대표팀 출신 다비드 모베리 칼손이 경계 대상 1호다. 탄탄한 수비력과 공격 재능을 지닌 덴마크 출신의 센터백 알렉산더 숄츠,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뛴 적이 있는 사카이 히로키도 요주의 선수다. 대구FC와의 16강전, 비셀 고베를 상대로 한 8강전에서 잇달아 120분 연장 승부를 펼친 전북은 체력적으로 ‘방전’ 직전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다. 여름 들어 화력이 사그라들었던 구스타부가 고베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탄 게 더없이 반갑다. 김상식 감독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25일)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K리그의 자부심을 걸고 우라와와 맞서겠다”면서 “두 경기 연속 120분 경기를 치르느라 많이 지쳤고 부상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1+1=2’가 되지 않는다. 체력이 부치는 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을 믿고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16강 안착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16강 안착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 3위 이소희(28)-신승찬(28)이 기세좋게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첫 판을 통과했다.이소희-신승찬 조는 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인도의 푸자 단두-사냐너 산타쉬 조를 2-0(21-15 21-7)으로 제쳤다. 한국의 여자복식 최고 랭커인 둘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27년 만의 이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복식은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에서 길영아-장혜옥이 금메달을 딴 뒤 다시는 정상을 밟지 못했다. 이-신 조는 지난해 대회(스페인 웰버)에서 팀 동료 김소영(30)-공희용(26)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부전승으로 64강전을 치르지 않고 32강에 오른 이-신 조는 몸이 덜 풀린 듯 1세트 초반에는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14-14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벌친 뒤 둘은 이후 6점을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에서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되찾아 상대를 압도했다.세트를 시작하자마자 4연속 득점을 쓸어담고, 이후에도 두 차례의 5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세트를 단 7실점으로 틀어막은 이-신 조는 3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 4위 김소영-공희용도 이소희-신승찬의 기세를 이어받아 인도의 애쉬니 밧-쉬카 고텀을 2-1(21-5 18-21 21-13)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정나은(22)-김혜정(24) 조 역시 말레이시아의 아나칭익 총-테오 메이씽을 2-0(21-13 21-12)으로 제압하고 16강행을 확정하는 등 여자복식 3개팀이 무더기로 16강에 진출해 27년 만의 금메달 희망을 환하게 밝혔다. 그러나 전날 64강전을 치르고 32강에 오른 여자복식 백하나(22)-이유림(22)은 불가리아의 자매 선수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에 0-2(13-21 9-21)로 패했다. 부전승으로 32강에 오른 여자단식 심유진(23)도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에게 1-2(21-18 16-21 10-21)로 패해 16강행이 좌절됐다.
  • 전북 현대, 우라와 레즈 상대로 6년 만의 ACL 결승길 틀까

    전북 현대, 우라와 레즈 상대로 6년 만의 ACL 결승길 틀까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동아시아 축구 패권을 놓고 ‘일본의 붉은 악마’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전북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 나선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동·서아시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결승에서 두 지역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ACL에서 전북은 동아시아 ‘맹주’에 도전한다. 전북은 K리그1에서 선두 울산 현대와는 승점 9 차로 처진 터라 올해 ACL 우승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만만치 않다.우라와는 J리그 대표 구단인 데다 사이타마 경기장은 우라와의 홈 구장이다.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지던 16강 토너먼트가 코로나19 탓에 한 곳에 모여 소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동아시아 경기 장소가 사이타마로 정해졌고, 하필이면 이 곳을 연고로 하는 우라와가 끝까지 살아남았다.우라와의 ‘베스트11’은 물론 6만 3000여 우라와 팬들의 함성에도 맞서야 한다는 얘기다. 극성맞기로 유명한 우라와 서포터스의 싱징은 붉은 유니폼이다. 우라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에 그쳤지만 일왕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합류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스웨덴 대표팀 출신 데이비드 모베리 칼손이 경계 대상 1호다.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 공격 재능까지 지닌 덴마크 출신의 센터백 알렉산더 숄츠,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뛴 적이 있는 사카이 히로키도 요주의 선수다. 대구FC와 16강전, 비셀 고베를 상대로 한 8강전에서 잇달아 120분 연장 승부를 펼친 전북은 체력에서는 ‘방전’ 직전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다. 여름 들어 화력이 사그라들었던 구스타보가 고베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탄 게 더없이 반갑다.김상식 감독은 2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K리그의 자부심을 걸고 우라와와 맞서겠다”면서 “두 경기 연속 120분 경기를 치르느라 많이 지쳤고 부상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축구는 ‘1 더하기 1은 2’가 되지 않는다. 체력이 부치는 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감독도 선수들을 믿고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쩐의 전쟁 PGA 투어 챔피언십 열린다… 임성재·이경훈 출격

    쩐의 전쟁 PGA 투어 챔피언십 열린다… 임성재·이경훈 출격

    오는 25일부터 나흘 간 ‘쩐의 전쟁’ 2021-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4), 이경훈(31)가 참가해 결전을 치른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에 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출발한다. 페덱스컵 순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8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의 보너스를 받는다. BMW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쳐 페덱스컵 순위 26위에 올라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이경훈은 규정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지 못한다. 반면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통산 4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받고 시작한다. 투어 챔피언십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상금 때문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 자동으로 오르게 되는 페덱스컵 챔피언에게는 보너스 1800만달러(약 241억원)가 주어진다. 또 최하위인 30위에게도 상금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가 배당 된다. 한마디로 출전만 하면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다.대회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캔틀레이가 꼽힌다. 캔틀레이는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투어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순위 7위로 4언더파를 안고 시작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016년과 2019년에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대회에서 2회 우승한 선수는 2007년과 2009년의 타이거 우즈(미국)와 메킬로이 뿐이다. 역대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들 중 2020년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리브) 골프로 이적해 올해 대회에 나설 수 없다. 페덱스컵 순위 2위 캔틀레이를 비롯해 6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14위 캐머런 영(미국), 17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일부 선수들의 경우 최근 리브 이적설이 끊임 없이 나도는 상황이라 페덱스컵 이후 PGA 투어 선수들의 대거 이탈도 예상되고 있다.
  • 신인왕 되고 싶고 우승컵도 탐나요… 천천히 다 할래요

    신인왕 되고 싶고 우승컵도 탐나요… 천천히 다 할래요

    “나 자신에게 올 시즌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 줄 것 같아요. 시즌이 많이 남았고 목표인 신인왕도 아직 확정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서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1위를 질주하는 이예원(사진·19)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신인왕”이라고 밝혔다. 프로 데뷔 첫해에만 받는 신인왕 타이틀이 작진 않지만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꿈을 더 크게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2년 전만 해도 이예원이 아마추어 대회를 ‘씹어 먹고’ 다녀서다. 이예원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았다. 2016년 중학생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고 경남도지사배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을 비롯해 각종 대회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뽑혔고, 대한골프협회(KGA)의 추천으로 지난해 KLPGA 투어 준회원이 됐다. 그리고 지난해 점프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빠르게 KLPGA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애들이 밖에서 노는 걸 보고 부러워서 골프채 잡은 걸 후회하기도 했다. 지금은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예원은 프로 데뷔 첫해에 대해 “아마추어 시절에도 초청 선수로 KLPGA 투어를 몇 번 뛰었는데 프로의 벽이 낮지 않았다”며 “물론 지금 플레이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우승보다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예원은 “신인왕을 한다는 건 그만큼 꾸준하게 성적을 낸다는 것”이라면서 “우승 욕심이 없진 않지만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예원은 우승만 못 했을 뿐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톱10에 8번이나 들었고, 준우승과 3위도 각각 1번씩 했다. 그 결과 신인상 포인트 1위(1797점)와 상금(4억 586만원)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선 11위를 했다. 주변에서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이유다. 하지만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그는 “시합이 끝나면 꼭 하루를 푹 쉬면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신인왕도 되고 싶고 우승컵도 갖고 싶다. 다만 조급하게 굴면 내 플레이가 망가질 것 같아 스스로 조심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아마추어 때보다 시합 스케줄이 빡빡하다. KLPGA 투어를 뛰기 위해서는 체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일주일에 한 번 헬스장을 찾는다”면서 “그런데 체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선수들이 스쿼트를 몇백 개씩 한다는 얘기를 듣고 300개에 도전했는데 다음날 걷지를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 박인비(34)였다. 쇼트게임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배우고 싶지만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더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25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서 새로운 여정”… 4+1 계약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서 새로운 여정”… 4+1 계약

    브라질 카세미루(30)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됐다.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카세미루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선 옵션 1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7000만 파운드(약 1109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데뷔한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호흡을 맞추며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 레알 마드리드의 숱한 우승에 기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2011년부터 63경기에 출전했다. 카세미루는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기에 앞서 맨유 선수로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맨유는 그가 보는 앞에서 리버풀을 2-1로 꺾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카세미루는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마드리드에서의 아름다운 여정을 끝내고, 맨체스터에서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기에서 이기고 트로피를 차지해 팬들이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마드리드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한 그는 “2013년 상파울루를 떠난 후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거라고 스스로 얘기했고, 그렇게 했다”며 “내 모든 것을 바쳤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맨유가 카세미루에게 과도한 지출을 했다고 지적한다. 리버풀 출신 그래엄 수네스(69)는 카세미루가 훌륭한 선수들과 뛰었을 뿐, 훌륭한 선수가 아니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한 돈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카세미루는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가 아니다. 그는 결코 훌륭한 선수가 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나는 그가 패스할 수 있는 범위가 그리 넓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도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카세미루가 레알에 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카세미루를 보는 것을 절대 기대하지 않는다. 카림 벤제마도 그랬다. 다른 미드필더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나는 ‘오늘 카세미루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된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가을 공연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가을 공연 개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부터 BTS의 ‘다이너마이트’까지…눈부시게 빛날 가을밤, 아름다운 협연 무대에 함께하세요.”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다음달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뷰티플마인드와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볼레드 합창단(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과 싱가포르 뷰티플마인드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 등도 특별 출연해 가을의 정취가 짙게 밴 클래식 명곡으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연주를 맡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2010년 뷰티플마인드가 장애인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음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단한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로,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재학생과 수료생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협연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연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휘는 2010년부터 13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맡는다.현제명의 ‘가을’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연주된다. 계속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연주하는 롤랑 디앙의 ‘가짜 탱고’가 이어진다.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 솜씨로 사랑받고 있는 박규희는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프렝탕 국제 콩쿠르에서 여성 및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올렸다. 이어 보케리니의 ‘기타와 현악기를 위한 5중주 라장조 판당고’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곡’ 중 1, 2, 4악장을 연주한다. 루토슬라프스키의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6명의 뷰티플마인드 선생님과 제자가 한 무대에 올라 세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역사상 가장 많이 연주되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뷰티플마인드 선생님과 제자로 구성된 앙상블의 연주로 문을 연다. 임지영은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어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계속해 임지영과의 협연으로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익히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활기가 느껴지는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색채로 사랑받는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1악장’을 박규희의 협연 무대로 채운다. 피날레는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걸작 ‘합창 교향곡’ 4악장으로 공연의 백미를 장식한다. 이 작품은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메시지를 담은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 바탕을 둔 곡이다. 사회 곳곳에 드리워진 차별의 장벽을 넘어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든 연주자가 하나 되어 희망의 노래를 전한다. 이날 진행을 맡은 뷰티플마인드 홍보이사이자 아나운서 정지영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흔쾌히 협연으로 나선 세계적인 연주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에게도 행복한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 그리고 관객 모두가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고, 감동을 누리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롯데콘서트홀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단 한 세트만 필요했던 도로공사, 전승으로 4강 진출

    단 한 세트만 필요했던 도로공사, 전승으로 4강 진출

    한국도로공사가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현대건설도 예선을 통과해 2년 연속 컵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 갔다. 도로공사는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1(23-25 25-20 26-24 25-21)로 꺾었다.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이어 인삼공사마저 제압한 도로공사는 19일 오후 7시에 A조 2위 흥국생명과 준결승을 치른다. 앞서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3-0(25-22 25-14 25-14)으로 제압, 2승1패로 B조 2위에 올라 19일 GS칼텍스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 등으로 9명만으로 예선을 치른 인삼공사는 1승2패, 조 3위로 예선 탈락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를 치른 페퍼저축은행도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조기 퇴장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23-21로 앞선 상황에서 김세인이 연속해서 안테나를 때리는 범실을 하고, 상대 박혜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23-25로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초반에 분위기를 바꿨다. 최장신(182㎝) 세터 안예림이 고의정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고 키 173㎝의 단신 공격수 김세인이 퀵 오픈에 성공했다. 정대영의 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도로공사는 5-0으로 달아났고, 이후 이예림이 득점에 가담하며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한 세트만 따내도 B조 2위를 확보하는 유리한 상황이었고, 2세트를 따내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전승’을 향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3, 4세트를 잇달아 따내 당당히 4강 티켓을 품에 안았다. 승리의 주역은 이예림이었다. 2015년 현대건설과 계약했지만, 한 시즌 만에 프로에서 밀려나 대구시체육회와 수원시청에서 뛰었던 그는 2021~22시즌 도로공사와의 계약으로 V리그에 복귀했고 이날 17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뽐냈다. ‘깜짝 스타’ 김세인은 1세트에서는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 기량을 회복해 두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 지켜보라, ‘겁없는 청춘들’의 막판 역전극

    지켜보라, ‘겁없는 청춘들’의 막판 역전극

    ‘황인선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8강 진출 여부를 놓고 강호 프랑스와 격돌한다.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 나선다. ‘겁없는 청춘’들의 막판 뒤집기가 절실하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강호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한 뒤 ‘난적’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선 0-1로 아쉽게 졌다. 나이지리아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3, 골득실 +1로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2)에서 1골 뒤져 3위다.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르는 이 대회, 2위 이상을 노리는 프랑스와 역전을 벼르는 한국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다. 패전은 물론 무승부를 이루더라도 8강은 물건너 간다. 두 번째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프랑스가 쉬운 상대는 아니다. 프랑스는 2014년 캐나다 대회부터 2018년 자국 대회까지 3회 연속 4강에 올랐고, 2016년 파푸아뉴기니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프랑스 U-20 대표팀과 역대 한 차례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2014년 캐나다 대회 8강에서 0-0으로 비기고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한국으로서는 프랑스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는 셈이다. 체격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캐나다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한 것처럼 이번에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프랑스도 ‘넘사벽’은 아니다. 황인선 감독은 “‘겁 없는 청춘’들의 도전을 또 한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인대표팀의 지소연에 빗대 ‘천메시’라는 별명이 붙은 천가람(울산과학대)은 17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나이지리아전에선 겁을 먹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이제 위축될 필요는 없다. 프랑스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해 지치지 않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코리안 4인방, PGA투어 최종 왕중왕전 도전

    코리안 4인방, PGA투어 최종 왕중왕전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를 치르고 있는 ‘코리안 4인방’이 최종 관문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시작한다. 임성재(24),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899년 시작된 BMW 챔피언십은 비메이저 대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플레이오프 답게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약 35억4000만원)에 이른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BMW 챔피언십 종료 후 발표될 페덱스컵 랭킹에서 3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현재 한국 선수 중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임성재다. 임성재는 큰 기복 없이 한 시즌을 보내면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BMW 챔피언십에서 하위권으로 뚝 떨어지지 않는 이상 챔피언십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순위에 따른 보너스 스코어가 적용되는 투어 챔피언십에 좀 더 높은 위치에서 출발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김주형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높다. 김주형은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제패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데뷔전이었던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25위로 이번 대회에서 투어 챔피언십 진출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이경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33위, 김시우는 53위다. 이경훈은 3명을, 김시우는 적어도 23명 이상을 추월해야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1차전 우승자인 윌 잴러토리스(26·미국)가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LIV 골프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캐머런 스미스(29·호주)는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 낯선 굉음, 다른 쾌감… E머신, 모터스포츠 불모지를 달렸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낯선 굉음, 다른 쾌감… E머신, 모터스포츠 불모지를 달렸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모터스포츠 특유의 ‘고막을 찢을 듯한’ 엔진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배터리가 모터를 돌리는 ‘위잉’ 하는 소리가 대신 트랙을 가득 채웠다. 아찔하고 짜릿한 속도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보다도 제한된 배터리 출력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배분할 것인지, 선수들 사이에 펼쳐지는 치열한 수 싸움이 볼만한 포인트였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서울 이프리(E-Prix)’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전동화 축제’였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의 여덟 번째 시즌이다. 올해 디리야(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해 멕시코시티(멕시코), 로마(이탈리아) 등을 거쳐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올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15·1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15라운드에서는 재규어 소속의 뉴질랜드 선수인 미치 에번스가, 16라운드에서는 로킷 벤추리 레이싱 소속의 에도아르도 모르타라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우승은 메르세데스EQ 포뮬러E팀의 스토펠 반도른 선수가 거머쥐었다. ●F1 코리아의 아픈 기억… 미숙함 여전 한국은 ‘모터스포츠 불모지’로 꼽힌다. 부족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계획됐던 2010년 ‘포뮬러1(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팬들 사이에선 ‘처참한 실패’로 기억된다. 어설픈 경기 운영은 물론 당시 행사가 열린 전남 영암 근처에 관람객을 위한 숙소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을 정도로 준비가 부족했다. 이후 업계에서는 ‘과연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꽃피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싹텄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서울 이프리 주최 측은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여전히 미숙한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 관람객은 “대회의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뿐더러 최저 9만 9000원에서 50만원까지 하는 비싼 티켓 가격, 맥을 짚지 못한 중계나 해설은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곤 했다”고 말했다. 경기 직전까지 날씨 때문에 전전긍긍했다. 앞서 서울에 ‘80년 만의 폭우’가 내렸던 데다 경기 당일에도 부슬비가 와 서킷이 젖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예선전이 치러진 오전에는 비가 꽤 내렸으나 본경기가 시작된 오후 4시쯤엔 비가 멈추고 하늘이 갰다. 포뮬러E 코리아 측은 첫날 총 1만 7500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지만 결승 때 관중석에는 3000여명의 관객이 앉아 있던 것으로 보였다.●모터 쥐어짜며 젖은 서킷서 미끄러져 잠실종합운동장 주위 일반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둘러쳐 약 2.6㎞ 길이의 서킷을 조성했다. 소음이 적은 덕에 상설 서킷이 아닌 시가지에서 경주할 수 있다는 게 포뮬러E의 특장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후원하는 11개 팀 22명의 선수와 경주차가 참가했다. 내연기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경주차들은 나름 배터리와 모터를 쥐어짜는 소리를 내며 비에 젖은 서킷 위를 미끄러져 나갔다. 첫날 경기에서는 축축하고 미끄러운 노면에 적응하지 못한 선수들이 감속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시작 2분 만에 코너링을 하다가 차량 8대가 연이어 가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기가 40여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한계를 넘나드는 속도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기대한 관람객에겐 다소 심심한 경기였을 수도 있다. 최대 250㎾(Gen2)로 배터리 출력이 제한되는 탓에 짜릿한 속도감을 느끼기엔 역부족이다. 마력으로 환산하면 335마력에 불과하다. 시속 350㎞를 넘나드는 포뮬러1과 달리 시속 280㎞ 정도가 한계다. 향후 출력 제한을 점점 높여 나간다는 게 포뮬러E 주최 측의 방침이다. 다소 덜한 속도감을 메우는 것은 제한된 용량과 출력을 토대로 코스를 공략하는 선수들의 전략이다. 30㎾의 추가 출력을 얻기 위해 경기 도중 레이싱 라인을 벗어나 작동시키는 ‘어택모드’, 경기 전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다섯 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5㎾의 ‘팬 부스트’도 변수가 된다. 45분간 진행되는 경기에서 선수는 경주차의 배터리를 완전히 소진하는 것이 목표다. 배터리를 초반에 무리하게 사용하면 후반엔 속도를 낮춰야 하고, 그렇다고 경기 내내 너무 아끼면 그만큼 출력을 내지 못한 것이 된다. 선수들이 이를 어떻게 안배하는지가 이 경기를 보는 관전 포인트였다. ●비관론 넘어서 지속 가능성으로 포뮬러E가 표방하는 가치는 ‘지구를 위한 레이싱’이다.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차로 달리는 만큼 친환경적인 경주대회라는 의미다. 전기차로 모터스포츠를 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비관론이 많았지만 점차 기술과 인식이 개선되면서 이런 가치에 공감하는 팬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번 첨단 기술로 자동차의 한계에 도전한 포뮬러1의 역사는 내연기관차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면서 “전동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포뮬러E에도 혁신 기술이 대거 도입돼 스포츠의 재미와 전기차 품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황선우 자유형 50m 한국 기록보유자 제치고 우승

    황선우 자유형 50m 한국 기록보유자 제치고 우승

    황선우(19)가 자유형 50m 한국 기록 보유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1위를 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22초23)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결승에 나선 8명 중 유일하게 22초대를 기록했다. 한국 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24)이 23초09로 2위에 자리했다.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스피드 훈련 과정으로 이번 대회에선 자유형 50m도 뛰었다. 이날 남자 자유형 50m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22초59 만에 터치패드를 찍은 대학부 1위 김진원(한국체대)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황선우가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따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는 13일 접영 100m 경기에 출전해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주 종목이 아니지만 황선우는 지난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52초36의 좋은 기록을 냈다. 양재훈이 가진 한국 기록(52초33)과는 불과 0.03초 차다.
  • 쏘니 탄 대표팀 12년 만에 원정 16강 쏴라!

    쏘니 탄 대표팀 12년 만에 원정 16강 쏴라!

    12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 D-100일이다. 22번째 월드컵은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28위의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은 11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13위)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에 가나(60위), 12월 3일 0시에 포르투갈(9위)을 만난다. 세 경기 모두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벤투호’를 구성한 선수들의 수준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공격진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의 유럽파 삼각편대가 이끌고 있고, 미드필드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이 떠받치며, 최후방은 ‘철벽’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등이 지킨다. ‘캡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16강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통산 최다골에 도전한다. 월드컵에서 총 3골을 넣은 손흥민이 카타르 대회 본선에서 득점하면 박지성, 안정환을 제치고 최다 득점 1위에 오른다. 또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16강 진출이 판가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PL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벤투호의 최우선 과제는 부상 등으로 인한 전력 이탈을 막으면서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 차를 최대한 좁히는 것이다. 대표팀의 베스트11은 탄탄하지만, 유럽파가 모두 빠진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0-3 참패를 당할 정도로 백업 멤버들의 조직력은 빈약하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백업 요원들을 확정하는 등 26명 엔트리의 최종 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1개월 전인 10월 21일까지 55명의 예비 엔트리를, 개막 1주일 전인 11월 14일까지 26명 최종 엔트리를 FIFA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들도 월드컵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최약체로 꼽히는 가나는 이중국적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부임 뒤 A매치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스타 군단을 앞세워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린다.
  • 월드컵 D-100일···두 번째 ‘원정 16강’ 달성 가능할까

    월드컵 D-100일···두 번째 ‘원정 16강’ 달성 가능할까

    13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 D-100일이다. 22번째 월드컵은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28위의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은 11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13위)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에 가나(60위), 12월 3일 0시에 포르투갈(9위)을 만난다. 세 경기 모두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벤투호’를 구성한 선수들의 수준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공격진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의 유럽파 삼각편대가 이끌고 있고, 미드필드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이 떠받치며, 최후방은 ‘철벽’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등이 지킨다. ‘캡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16강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통산 최다골에 도전한다. 월드컵에서 총 3골을 넣은 손흥민이 카타르 대회 본선에서 득점하면 박지성, 안정환을 제치고 최다 득점 1위에 오른다. 또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16강 진출이 판가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PL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벤투호의 최우선 과제는 부상 등으로 인한 전력 이탈을 막으면서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 차를 최대한 좁히는 것이다. 대표팀의 베스트11은 탄탄하지만, 유럽파가 모두 빠진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0-3 참패를 당할 정도로 백업 멤버들의 조직력은 빈약하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백업 요원들을 확정하는 등 26명 엔트리의 최종 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1개월 전인 10월 21일까지 55명의 예비 엔트리를, 개막 1주일 전인 11월 14일까지 26명 최종 엔트리를 FIFA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들도 월드컵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최약체로 꼽히는 가나는 이중국적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부임 뒤 A매치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스타 군단을 앞세워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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