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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회 우승요? 해보겠습니다!”…안세영, 시즌 최다 우승 전설에 도전

    “11회 우승요? 해보겠습니다!”…안세영, 시즌 최다 우승 전설에 도전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20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전날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0(21-5 24-22)으로 제압하며 시즌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직후 잔여 3개 대회 ‘싹쓸이’ 목표를 밝혔다. BWF는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투어 슈퍼750 대회를 모두 제패한 첫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WF 월드투어는 슈퍼1000·750·500·300·100 등 5개 등급 대회로 꾸려진다. 우승 상금과 포인트가 많은 750등급부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앞서 750등급 대회인 인도·프랑스·일본·싱가포르오픈과 중국 마스터스를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덴마크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챙기며 ‘커리어 750 슬램’을 완성했다. 안세영은 올해 12번의 국제대회 단식 종목에 출전해 8차례 정상에 올랐다. 3개의 슈퍼1000 대회(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오픈)와 4개의 슈퍼750 대회(인도·일본·덴마크오픈·중국마스터스), 슈퍼300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해만 65만 5550달러(약 9억 3000만원)를 대회 상금으로 챙겼다. 통산 상금은 216만 841달러(약 30억 6000만원)에 달한다. 덴마크에서 곧바로 프랑스로 넘어간 안세영은 21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안세영은 11월 호주오픈(슈퍼500)과 12월 대망의 월드투어 파이널(중국 항저우)까지 3개 대회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모두 정상에 선다면 남자 단식 모모타 켄토(일본·은퇴)가 2019년 작성한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자 단식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안세영(2023시즌 9회)이 보유하고 있다. 안세영은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포옛 ‘목표+실리’… 몰락한 전북 왕조, 1년 만에 챔프로

    포옛 ‘목표+실리’… 몰락한 전북 왕조, 1년 만에 챔프로

    추락을 거듭하며 몰락하던 프로축구 전북 현대 왕조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 중심에는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팀을 맡아 데뷔 시즌 우승을 일궈낸 거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점(21승8무4패)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1-4로 진 2위 김천 상무(16승7무10패)와 간격을 16점까지 벌리며 파이널 라운드(5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K리그 최초 10번째 정상이다.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년(잔여 6경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우승 확정이기도 하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은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 뒤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내놓는 것에서 특히 빛났다. 팀의 약점으로 체력 문제를 파악한 뒤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벌였다. 이른바 ‘골든룰’을 바탕으로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했다.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전진우는 “각자 포지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역할을 아주 명확하고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색깔이 분명한 축구 모델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것도 돋보인다. 두터운 수비와 빠른 역습은 모두가 알고도 막지 못했다. 최다실점 팀(59골)이 1년 만에 최소실점 팀(27골)이 됐다. 고효율의 결정력도 뽐냈다. 전북은 슈팅 8위(345개), 유효슈팅 6위(170개)에 그치지만 실제 득점은 1위(57골)다. 목표와 무관한 부분은 철저히 선수 자율에 맡겼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실패한 유망주’ 소리를 듣던 전진우, 지난 시즌 부진했던 티아고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철저하게 실리적인 접근도 돋보였다. 시즌 초반 위기에 팀이 패배감에 젖자 포옛 감독은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수비를 6명이나 투입하며 1-0 승리를 따냈다. “전북답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결국 그 승리가 22경기 무패 행진의 발판이 됐다. 이제 전북은 12월 6일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5년 만의 2관왕(더블)에 도전한다.
  •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승빈은 공동 2위에 오른 김민규,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최승빈은 보기 없는 플레이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챔피언 조 앞조에서 경기한 최승빈과 김민규, 박은신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박은신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18번 홀(파4)에서는 역시 김민규가 1타를 잃으면서 자연스럽게 연장 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월요일 귀국해 시차 적응에 초점을 뒀다고 밝힌 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 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PGA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이 자신감을 심어줬느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나도 큰 계기가 됐다. 내가 도전하고 꿈꿔왔던 길을 이승택 선수가 먼저 가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그러한 예를 보여준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에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대한 각오를 묻자 최승빈은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면서 “올해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도 많이 출전한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은 또 다른 기회다. 한국 갤러리에게도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4승을 노렸던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상금 10억 3455만원을 기록한 옥태훈은 지난 시즌 상금왕 장유빈에 이어 K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23일부터 나흘간 DP월드투어와 공동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0명이 출전했으나 올해 36명으로 늘었다. 정한밀은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42위였다가 36위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4위 엄재웅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포인트 순위 37위 김동민까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 몰락한 왕조를 1년만에 챔피언으로 되살린 포옛의 비결은 ‘이것’

    몰락한 왕조를 1년만에 챔피언으로 되살린 포옛의 비결은 ‘이것’

    추락을 거듭하던 몰락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 왕조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 중심에는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팀을 맡아 데뷔 시즌 우승을 일궈낸 거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점(21승8무4패)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1-4로 패한 2위 김천 상무(16승7무10패)와 간격을 16점까지 벌리며 파이널 라운드(5경기)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K리그 최초 10번째 정상이다.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년(잔여 6경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우승 확정이기도 하다.시즌 개막 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포옛 감독 부임 당시 목표도 상위권 진입이었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겨우 1승(2무2패)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뚝심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며 26라운드까지 22경기 무패 행진(17승5무)을 달렸고, 결국 트로피를 품게 됐다. 포옛 감독은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 뒤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내놨다. 팀의 약점으로 체력 문제를 파악한 뒤 강도 높은 전지 훈련을 벌였다. 또 이른바 ‘골든룰’을 바탕으로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했다.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전진우는 “각자 포지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역할을 아주 명확하고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색깔이 분명한 축구 모델을 일관성 있게 끌고 가 결실을 맺은 것도 돋보인다. 두터운 수비와 빠른 역습은 상대 모두가 알고도 막지 못했다. 최다실점 팀(59골)이 1년 만에 최소실점 팀(27골)이 됐다. 고효율의 결정력도 뽐냈다. 전북은 슈팅 8위(345개), 유효슈팅 6위(170개)에 그치지만 실제 득점은 1위(57골)다. 목표와 무관한 부분에선 철저히 선수 자율에 맡겼다. 이승우는 한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안 주고,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 점이 특히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패한 유망주’ 소리를 듣던 전진우, 지난 시즌 부진했던 티아고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철저하게 실리적인 접근도 돋보였다. 시즌 초반 위기에 팀이 패배감에 젖자 포옛 감독은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수비를 6명이나 투입하며 1-0 승리를 따냈다. “전북답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결국 그 승리가 22경기 무패 행진의 발판이 됐다. 이제 전북은 오는 12월 6일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5년 만의 2관왕(더블)에 도전한다.
  • V리그 ‘쿠바 특급’ 레오·실바, 대기록 스파이크

    V리그 ‘쿠바 특급’ 레오·실바, 대기록 스파이크

    가을과 함께 실내 코트를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가 돌아온다. 2025~26 V리그가 오는 18일 인천 삼삼월드체육관에서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남자부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 경기가 개막전이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정규 6라운드,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에도 남녀 ‘쿠바 특급’ 레오(현대캐피탈)와 실바(GS칼텍스)의 신기록 행진이 주목된다.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보우했던 개인 통산 역대 최다득점(6623점)을 깨고 기록을 6661점까지 늘린 레오는 코트에 나설 때마다 V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여자부에서는 실바가 V리그 사상 첫 3시즌 연속 1000득점에 도전한다. 베테랑의 기록도 쏟아진다. 남자부 미들 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은 역대 블로킹 부문 1위(1321개)를 달리는 가운데 기록의 벽을 더 높게 쌓는다. 여자부에서도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이 역대 통산 득점(7946점)과 통산 블로킹(1640개) 기록을 매 경기 갈아치운다. 특히 양효진은 남녀부 최초 통산 8000득점 대기록에 54점만 남겨두고 있다. 새 시즌엔 사령탑 변화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통합챔프 탈환을 목표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출신 헤난 달 조토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튀르키예로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의 빈 자리는 일본 출신 여성 지도자 요시하라 토모코가 잇는다.
  •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가을과 함께 실내 코트를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가 돌아온다. 2025~26 V리그가 오는 18일 인천 삼삼월드체육관에서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남자부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 경기가 개막전이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정규 6라운드,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에도 남녀 ‘쿠바 특급’ 레오(현대캐피탈)와 실바(GS칼텍스)의 신기록 행진이 주목된다. 레오는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재계약하면서 역대 외인 최다인 8시즌째를 맞는다.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보우했던 개인 통산 역대 최다득점(6623점)을 깨고 기록을 6661점까지 늘린 레오는 코트에 나설 때마다 V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지난 시즌 682점을 올린 그는 부상만 없다면 리그 최초 7000득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실바가 V리그 사상 첫 3시즌 연속 1000득점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1008점을 뽑아 역대 여자부 최초로 2시즌 연속 1000점을 돌파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은 남자부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 베테랑의 기록도 쏟아진다. 남자부 미들 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은 역대 블로킹 부문 1위(1321개)를 달리는 가운데 기록의 벽을 더 높게 쌓는다. 여자부에서도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이 역대 통산 득점(7946점)과 통산 블로킹(1640개) 기록을 매 경기 갈아치운다. 특히 양효진은 남녀부 최초 통산 8000득점 대기록에 54점만 남겨두고 있다. 새 시즌엔 사령탑 변화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통합챔프 탈환을 목표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출신 헤난 달 조토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튀르키예로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의 빈 자리는 일본 출신 여성 지도자 요시하라 토모코가 잇는다.
  • 4개 대회 남은 KLPGA, 홍정민, 이예원, 방신실 다승왕 놓고 치열한 경쟁…16일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개막

    4개 대회 남은 KLPGA, 홍정민, 이예원, 방신실 다승왕 놓고 치열한 경쟁…16일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개막

    올 시즌 4개 대회만을 남겨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 등이 시즌 4승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무대는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다. 홍정민은 지난 12일 끝난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4승 선착과 함께 2주 연속 우승도 노리고 있다. 특히 홍정민은 상금이 12억 9401만원으로 방신실(11억942만원·4위), 이예원(9억6726만원·5위)에 앞서고 있어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상금왕 타이틀 획득에도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 대상 포인트는 홍정민이 524점으로 2위, 방신실 3위(490점), 이예원 5위(408점)다. 홍정민은 “매 샷 집중하며 침착하게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첫 시즌 4승에 도전하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 스트로크 리듬에 집중하며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대상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 상금 3위인 유현조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비록 지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한 차례만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모두 우승권에서 맴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 유현조는 “아이언 샷 정확도가 아쉽지만 전체적인 샷감이 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시즌 해외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시즌 2승과 함께 지난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한가위 연휴인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황유민도 국내 대회에서 모습을 보인다.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신인상 부문의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주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공동 4위에 오른 송은아가 1164점으로 1위가 됐다. 그렇지만 김시현이 1103점, 서교림이 1063점으로 큰 차이가 없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송은아는 “올해 스스로에게 99점을 주고 싶다”면서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번대회에서는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번 홀에 ‘상상인 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티샷이 떨어질 때마다 300만원 상당의 맞춤 전동 휠체어 1대를 행복나눔재단 세상 파일에 기부한다.
  • 홍정민 시즌 3승째… KLPGA 상금 1위

    홍정민 시즌 3승째… KLPGA 상금 1위

    홍정민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또 상금 부문에서는 노승희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물리치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홍정민은 두 달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개인 통산 4승. 홍정민은 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추가하며 누적 12억 9401만 6667원으로 노승희(12억 8735만 9754원)를 제치고 시즌 상금 4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동은에 한 타 차 앞선 선두로 최종일을 맞은 홍정민은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홍정민은 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유지했다. 14번 홀(파4) 보기로 서교림에 두 타 차 추격을 허용한 홍정민은 나머지 홀을 파 세이브하며 우승컵을 지켜냈다. 전반 6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던 서교림은 9번 홀(파4) 보기로 상승세가 주춤하더니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치며 생애 첫 우승 도전에서 멀어졌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이미 승부는 홍정민으로 기운 뒤였다. 앞선 3번의 우승 순간을 어머니와 함께했으나 이날은 혼자 와 정상에 섰다는 홍정민은 “보기 이후 흐름이 좋지 않아 긴장됐다”면서 “바람이 많이 불어 지키는 플레이를 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멀어져서 욕심을 버렸었는데 올해 목표는 상금왕”이라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집중력을 끌어올려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 올림픽 출전도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가쓰 미나미(일본)가 5차 연장의 혈투를 벌인 끝에 티띠꾼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 티띠꾼은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에 이어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4위에 올랐다.
  •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들이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너더머니12’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텃밭 왕언니’가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에 칠곡 지천면의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만들어졌다.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85세다. 수니와칠공주는 방송 출연, 공연, 공익광고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칠곡군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 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수니와칠공주는 쇼미더머니에서 자신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경로당에서 TV를 보던 중 시작됐다고 한다. 쇼미더머니12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김태희(81) 할머니가 “우리도 한번 나가보자”고 제안했고, 멤버 전원이 동의하면서 참가가 결정됐다. 그룹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도전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칠곡의 또 다른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다. 텃밭 왕언니는 “작년 할머니 래퍼 대회에서 수니와칠공주에게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 군수는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은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들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는 Mnet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힙합 서바이벌 예능으로 래퍼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무대 경연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수많은 스타 래퍼와 히트곡을 탄생시켜 힙합 문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즌은 열두 번째로 2022년 시즌 11 이후 약 3년 만이다. 예선은 이달 중 치러진다.
  • ‘힙합은 늙지 않는다’… 칠곡 할매레퍼, 쇼미더머니 출격

    ‘힙합은 늙지 않는다’… 칠곡 할매레퍼, 쇼미더머니 출격

    경북 칠곡군의 할매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예능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12일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텃밭 왕언니’가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더머니12’의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예선은 이달 중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나이 85세인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에 칠곡군 지천면의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방송 출연과 공연, 공익광고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 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는 우승도 차지했다. 이번 서바이벌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이다. 리더인 박점순(84) 할머니는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도전 취지를 알렸다. 지역의 또 다른 할머니 래퍼 그룹인 ‘텃밭 왕언니’ 측은 서바이벌 도전과 관련해 “작년 할머니 래퍼 대회에서 수니와칠공주에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은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들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자배구 흥국생명, 팬들과 함께 “통합챔피언 한 번 더!”

    여자배구 흥국생명, 팬들과 함께 “통합챔피언 한 번 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V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팬들을 초청해 2025~26시즌 출정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배구 2025~26시즌은 오는 18일 개막한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일본인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이 모두 참석한다. 출정식에서 선수단은 새 시즌 각오를 밝힌 뒤 지난 시즌 통합우승과 관련한 영상 시청에 이어 팬들과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지난 2021~22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뛰었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을 새 외국인 선수로 지명했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였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을 영입했고 아시아 쿼터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와는 재계약해 새 시즌 정상 수성에 나선다.
  • 윤이나, “큰 기대 안했는데 샷감 너무 좋았다”…신지은과 함께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공동 2위

    윤이나, “큰 기대 안했는데 샷감 너무 좋았다”…신지은과 함께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공동 2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뒤 한 번도 톱10 진입을 하지 못한 윤이나가 처음으로 톱10 진입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신지은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미국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는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가 가장 높은 순위가. 아직까지 톱10에 진입한 적은 없다. 아직까지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첫 톱10 진입은 물론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이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 8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3번 홀(파5) 이글로 곧바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윤이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은 샷감으로 굉장히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좋은 샷 덕분에 30㎝도 안되는 거리의 이글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언과 웨지샷이 너무 좋아서 탭인 버디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윤이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올리며 9년 5개월 만에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섰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인 유볼은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윤이나, 신지은과 함께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이민지(호주)와 제니 배(미국) 등이 2위 그룹에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 71타, 김아림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상하이의 무더위로 악조건 속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에 따르면 대회가 열리는 치중가든 골프클럽의 그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레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인스타그램 대 현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홀을 광각 렌즈로 촬영한 사진과 그린을 초점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맥과이어가 올린 사진에는 잔디가 죽어 파인 곳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주말 골퍼들 때문에 망가진, 관리가 부실한 시립 골프장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상하이의 기온은 최고 30도를 넘고 있으며 습도가 80%에 이를 정도로 높아 체감 온도는 38도 이상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추석때 웃은 김민솔, 추석연휴 마지막에 다시 웃을까…장학생으로 자신이 자주 연습한 곳에서 2연승 도전

    추석때 웃은 김민솔, 추석연휴 마지막에 다시 웃을까…장학생으로 자신이 자주 연습한 곳에서 2연승 도전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된 지난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솔이 이번에는 추석연휴 마지막을 또다시 우승으로 장식하려 한다. 김민솔은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의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기간인 10일은 공식적으로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날이긴하지만 일부 직장인의 경우 하루 연차 휴가를 내게 되면 실제로는 12일이 마지막 연휴가 된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추석 연휴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와 식재료 원료 회사인 화미가 처음 개최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대회 중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함께 가장 높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김민솔은 ‘88컨트리 클럽 장학생’으로 이곳에서 자주 연습을 했던 곳이라 남다른 감회가 있다. 자신을 88컨트리클럽 장학생이라고 밝힌 김민솔은 “자주 연습했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욱 기대가 된다”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홀이 있어 거리 계산에 주의해야 한다. 코스 공략에 신경 쓰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여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도 추석연휴 기간 잘 먹고 많은 휴식을 취해 컨디션이 좋은 것도 김민솔에게는 유리한 점이다. 그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솔의 상승세를 저지할 선수로 가장 먼저 꼽히는 후보는 상금 순위 1위인 노승희다. 지난주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컷 탈락하면서 오히려 휴식기간이 더 길어지는 이점을 누렸다. 노승희는 “추석 연휴까지 푹 쉬면서 컨디션이 좋아졌으니 샷 감도 올라올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이 코스를 쳐 본 적은 없지만 오래된 코스의 특징이 그린 경사가 심한 것이다. 최대한 세컨드 샷에 집중하여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공략으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노승희의 강점은 꾸준함이라 이번 대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24개 대회에 참가한 노승희는 우승 1차례, 준우승 5차례, 3위 2차례 등 톱10에만 11번 진입하면서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다. 여기에 대상 포인트 1위(588점), 상금 순위 2위(11억5800만원)를 달리는 유현조도 우승 후보다. 올 시즌 3승과 2승씩을 기록하며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방신실(10억9700만원)과 홍정민(10억7800만원)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방신실과 함께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문 선두 경쟁을 하는 이예원(9억5300만원)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다섯 번째 선수가 될지도 관심이다. 이들과 함께 KLPGA 투어 통산 2승의 안송이가 KLPGA 투어 본선 진출 최다 기록을 세울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주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예선 통과에 성공하며 홍란의 287개 예선 통과 기록과 타이를 기록한 안송이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면 최다기록을 세우게 된다.
  • 롯데는 왜 야구를 못할까?…‘비밀번호’ 보다 짙어진 암흑기

    롯데는 왜 야구를 못할까?…‘비밀번호’ 보다 짙어진 암흑기

    9회말 2사 1루 상황,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동희가 타자 바깥쪽 낮은 직구를 던졌다.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타자 양용모가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1~2루 사이 땅볼로 구르다 롯데 2루수 박정태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정태는 직접 2루를 밟으며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고, 그렇게 롯데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게 끝이었다. 이후 롯데는 32년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없는 팀이 됐고, 지난 8월 초만 해도 내심 정규리그 1위까지 바라보며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을 위해 당시 10승까지 올린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최악의 9월을 보내며 결국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8시즌 연속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며 무관의 세월은 33년으로 늘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창단 구단인 롯데, KIA 타이거즈(해태 포함),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MBC 청룡 포함), 두산 베어스(OB 포함)까지 5개 구단 중 2000년대 들어 우승이 없는 구단은 롯데가 유일하다. 1986년 빙그레로 창단한 한화는 1999년 첫 우승(당시 준우승이 롯데) 이후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2000년 SK 와이번스로 창단한 SSG 랜더스는 벌써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역시 이번 가을야구에도 합류하며 ‘가을의 전설’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비교적 신생 구단이라 할 수 있는 2011년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2020년에, 2013년에 창단한 kt 위즈는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프로 10개 구단 체제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구단은 ‘선수 육성 후 대형 트레이드’라는 구단 경영 전략에 따라 성장 한계가 있는 키움 히어로즈(2008년 창단)가 유일하다. 2007년 한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삼성 출신 레전드 타자 양준혁에게 “그런데 롯데는 왜 그리 못합니까?”라던 부산 출신 가수가 던진 질문은 결국 올해도 유효하게 됐다. 롯데는 그간 얼마나 길게, 어느 정도로 야구를 못한 걸까. KBO에 따르면 롯데는 201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8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무산에 앞서 2001~2007시즌 7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는 부진한 시기를 보낸 바 있다. 8개 구단 체제였던 이 시기 롯데의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8-8-8-8-5-7-7위’로 롯데 팬들은 이를 구단 흑역사를 상징하는 ‘비밀번호’ 시기라고 불러왔다. 롯데의 암흑기는 2008년 KBO리그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단숨에 끝난 듯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당시 패배주의에 젖어있던 선수단에 ‘두려움 없는 야구’(No Fear) DNA를 주입하며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적을 일궜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 지휘했던 2008~2010시즌을 각각 3위와 두 번의 4위로 마쳤다. 다만 큰 무대 경험이 부족했던 롯데 선수단은 3번의 포스트시즌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세 번째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던 롯데 구단은 로이스터 감독과 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양승호 당시 고려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양 감독 시절인 2011~2012시즌 롯데는 정규시즌을 각각 2위와 4위로 마쳤지만 한국시리즈와는 연이 닿지 않았고, 양 감독은 2012년 12월 고려대 감독 재임 시절 입시 비리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2014년 3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열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롯데 구단 경영진도 속이 탈 노릇이었다. 리그 최고의 포수로 꼽혔던 강민호는 2018시즌을 앞둔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구단의 대우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삼성으로 이적했고, 소총 부대 롯데에서 리그 최고의 파괴력을 과시했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마저 2022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현 한화)은 2022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로 옮기는 등 팀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2018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롯데 구단의 선택은 우승 청부사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다. 두산에서 팀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고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김 감독은 2023년 10월 롯데 지휘봉을 잡으면서 “첫째 목표는 포스트시즌이고, 그 다음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면서 선수들과 같이 호흡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가 김 감독과 맺은 시간은 2026년까지다. 일단 그가 지휘한 두 시즌은 그의 눈높이와는 크게 어긋난 7위로 마쳤다. 이제 김 감독의 앞에 남은 시간은 내년 한 시즌뿐이다. “팬들께 실망을 시켜드렸다. 내년까지 한 번 믿어보시라. 내년에는 정말 운동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결과를 내겠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롯데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직후 그라운드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 감독의 말이다. 2026시즌은 롯데 구단에도, 또 열정적인 팬에게도, 명장의 커리어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 배용준, KPGA 경북오픈서 스트로크 첫 우승 기회 잡았다…뉴질랜드 유학파 최민철, 2타차 추격

    배용준, KPGA 경북오픈서 스트로크 첫 우승 기회 잡았다…뉴질랜드 유학파 최민철, 2타차 추격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클래식에서 첫승을 거둔 배용준이 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2승이자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배용준은 3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고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이날만 6타를 줄인 최민철을 2타차(15언더파 201타)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전날 29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치르며 선두에 나섰던 배용준은 2022년 신인상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지난 5월 KPGA 클래식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두 대회 모두 각 홀 스코어에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특히 지난 시즌 손목과 허리 부상으로 주춤하다 하반기 경기력을 회복한 배용준은 지난 시즌 13개 대회 컷 통과와 함께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시드를 확보했다. 배용준은 이날도 흔들림없는 샷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파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5)에서야 처음으로 버디를 잡은 배용준은 11번 홀(파4),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질주했다. 배용준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초반에 버디 흐름을 못 잡은 것이 아쉽다”면서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에 비해 보기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첫 스트로크 대회 우승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그는 “내일은 조금 더 자신있게 버디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칠 생각”이라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차분하게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최민철이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버디를 6개 기록하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2018년 한국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배용준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민철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입이 단 두 번에 불과하다. 상금과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옥태훈은 이날 4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시즌 첫 3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로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황중곤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날만 8타를 줄인 유송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황중곤은 8승을 위한 여지를 남겨뒀으며 유송규는 순위를 16계단이나 끌어올리며 마지막날을 시작한다.
  • ‘닥공’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 기회 눈앞…방신실, 2점차로 선두 추격

    ‘닥공’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 기회 눈앞…방신실, 2점차로 선두 추격

    지난해 대보 하우스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던 문정민이 ‘닥공’ 골프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문정민은 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8점을 추가하며 37점으로 방신실, 김민솔, 홍진영(35점) 등 공동 2위 그룹에 2점차로 앞선채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버디는 2점인 반면 보기는 -1점이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했다. 지난 2022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정민은 지난해 9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을 경험했다.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25개 대회에 참가해 톱 10 진입이 지난 8월 KG레이디스 오픈(공동 9위)과 지난 4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3위) 등 두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 열린 하나금융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연이어 컷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무려 버디 10개를 쏟아내는 등 공격성향의 골프를 선보이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문정민은 2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문정민은 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문정민은 파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문정민은 “7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이 생각보다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위기상황이었는데 웨지 샷으로 그린에 안착한 뒤 버디로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리커버리를 잘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내일도 버디 10개를 잡자는 목표로 자신있게 플레이하겠다. 우승은 간절히 원하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방신실이 전반 9홀에서 무려 버디 7개를 잡는 급격한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문정민에 뒤를 이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되면 시즌 4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선다. 방신실은 “전반에 7홀 연속 버디를 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며 “후반에는 왼쪽 발목이 불편해 샷이 흔들려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부분만 생각하고 내일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BC카드·한경레디이스컵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 신화를 만들어낸 김민솔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2점차로 문정민을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32위(13점)까지 떨어졌던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다.
  •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민족 명절인 추석 연휴에 스포츠가 빠질 수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모두 막판 치열한 경쟁이 추석 연휴 동안 펼쳐진다. 추석 연휴 주요 경기를 모아봤다. 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5일부터 리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가을 야구’에 들어간다. 4위를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안방인 대구에서 5위 팀(NC 다이노스 또는 kt 위즈)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5일 1차전을 물론 6일 2차전까지 모두 이겨야 한다. 3위 SSG 랜더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과 안방인 인천에서 8일과 9일 5전3승제의 준PO 1, 2차전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김혜성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긴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승점 67점)가 선두를 굳힌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파이널A(상위 스플릿) 세 자리를 놓고 4위 포항 스틸러스(48점)에서 10위 울산HD(37점)까지 치열하게 경합할 예정이다. 먼저 4일에는 6위 광주FC(42점)가 최하위 대구FC(23점)와 만난다. 5일에는 포항이 3위 대전하나시티즌(49점)과, 울산이 2위 김천 상무(52점)와 맞붙는다. 곧이어 5위 FC서울(44점)과 9위 수원FC(37점), 7위 강원FC(42점)와 8위 FC안양(38점)이 대결한다. 해외파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도 풍성하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6일 오전 10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하루 앞선 5일 오전 1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오후 10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6일 오전 12시 30분 이재성(마인츠), 오전 3시 45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2025~26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SK는 간판 가드 김선형(수원 kt)을 보내고 김낙현을 영입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날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은 전 소속팀 서울 삼성,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원주 DB를 상대로 부임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5일엔 김선형이 프로 데뷔하고 14년간 몸담았던 SK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여름 kt가 10년 동안 SK 사령탑을 지냈던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두 팀 간 미묘한 관계가 형성됐다. 현재 SK 사령탑은 문 감독 시절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민속씨름은 2일부터 8일까지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 남자는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여자는 매화·국화·무궁화급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울주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백미인 최중량급(140kg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8일)에서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한가위 꽃가마를 노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은 부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안세영은 3~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8강 토너먼트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6일까지 열리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다. 김효주, 박성현, 김아림, 황유미 등이 출전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은 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와 한국프로골프(KPGA) 경북오픈 챔피언이 4일 나란히 탄생한다. 프로당구(PBA)도 추석을 맞아 2025~ 26시즌 5차 투어를 연다. 5일 밤과 6일 밤 각각 여자부 챔피언과 남자부 챔피언이 결정된다.
  • 와일드카드 출전 안성준 9단, 국수산맥 결승서 왕싱하오에 통한의 역전패

    와일드카드 출전 안성준 9단, 국수산맥 결승서 왕싱하오에 통한의 역전패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생애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노렸던 안성준 9단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안성준은 2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 9단과 297수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1집반으로 졌다. 2008년 입단한 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안성준은 16강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 8강에서 쉬자위안 9단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4강에서 변상일 9단마저 침몰시키며 입단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안성준은 결승전에서도 종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끌었다. 좌상귀에서 전투를 벌인 안성준은 좌변과 좌하귀 등에 이어 우변에서도 전투를 확대하며 상대인 왕싱하오를 강하게 압박했다. 승리를 예감한 안성준이 안전한 행보를 보이며 변수를 줄이고자 했지만 상변 끝내기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오면서 전세가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경기내내 어려움을 겪던 왕싱하오는 막판에 전세를 뒤집은 뒤 실수 없이 대국을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 중국 바둑의 최강자로 떠오른 왕싱하오는 지난해 국수산맥배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두 번째 도전에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
  • SSG가 LG 손에 쥐어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2시즌 만에 우승 도전

    SSG가 LG 손에 쥐어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2시즌 만에 우승 도전

    LG 트윈스가 마침내 2025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지우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을 일궜던 2023시즌 이후 두 시즌만의 정규 왕좌 탈환이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3승의 요니 치리노스와 11승의 손주영까지 선발 투수 2명을 마운드에 올리고도 NC에 3-7로 졌다. 염경엽 감독은 2위 한화 이글스와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크)까지는 가지 않겠다는 필승카드로 선발 자원인 손주영을 구원투수로 끌어 썼지만 물오른 NC 타자들의 기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낙담한 염 감독과 LG 선수단에 약 한 시간 뒤 인천에서 반가운 선물이 날아들었다. SSG 랜더스가 LG에 보낸 한국시리즈 직행 승차권이었다. 시즌 3위를 확정 지은 SSG는 갑작스레 내린 비로 1시간 늦게 시작된 인천 문학구장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신인 이율예의 짜릿한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으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패배로 83승3무57패가 된 한화는 85승3무56패의 1위 LG와 1.5경기 차이가 유지됐고, 오는 3일 한화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 위즈전에서 이기더라도 순위를 뒤집지 못 해 LG의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됐다. 이날 패하고도 1위가 된 LG는 오는 24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약 3주간 회복과 훈련을 하며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다. 2위 한화는 16일 대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통합 우승 이듬해인 지난 시즌을 3위(76승 66패)로 마쳤던 LG가 올 시즌 다시 리그 정상을 탈환한 원동력은 고효율 선발 야구에 있다. 시즌 17승의 코디 폰세와 16승의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투수가 한화의 올 시즌을 이끌었다면, LG는 5인 선발 투수 가운데 4명이 10승 이상을 거두며 염 감독의 마운드 운용을 착실히 따랐다.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른 요니 치리노스가 팀에서 가장 많은 13승(6패)을 따냈고, 임찬규·손주영·송승기가 나란히 11승씩 챙겼다. KBO리그에서 한 팀 선발 4명이 10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20년 kt 위즈 이후 5년 만이다. LG 구단 자체로는 1994년 이후 31년 만이다. 1994시즌 LG는 이상훈(18승), 김태원(16승), 정삼흠(15승), 인현배(10승)가 활약하며 그해 통합 우승까지 달성했다. 여기에 LG가 ‘우승 청부사’로 시즌 후반 영입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가장 성공한 외인 교체’로 꼽힌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올 시즌 LG는 투수, 공격, 수비 삼박자가 10개 구단 중 가장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왔고, 부상에서 돌아온 홍창기까지 단기전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플레이오프까지 혈투가 예상되고, 그 기간 LG는 회복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통합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 안성준, 국제대회서 첫 우승 도전…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서 중국 1위 왕싱하오와 2일 오전 대결

    안성준, 국제대회서 첫 우승 도전…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서 중국 1위 왕싱하오와 2일 오전 대결

    한국 바둑랭킹 5위인 안성준 9단이 중국 1위인 왕싱하오 9단과 맞대결을 펼치며 국제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안성준은 1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서 변상일 9단에 210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안성준은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안성준은 또 다른 4강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불계승으로 누른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와 2일 오전 10시 국수산맥 우승컵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4강전에서 백을 잡은 안성준은 중앙에서 변상일의 미세한 실수를 틈타 우위를 확보했다. 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한 변상일이 반전을 도모했지만 안정된 행마를 보인 안성준은 우변 흑 대마를 잡으며 승부를 갈랐다. 안성준은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16강에서 일본의 신예 강자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꺾은 뒤 8강에서 일본 대표인 쉬자위안 9단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왕싱하오와 처음으로 맞붙게 된 안성준은 “와일드카드로 출전 기회를 받아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왕싱하오는 강한 선수로 한번 둬보고 싶었는데 이런 무대에서 둘 수 있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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