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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첫 세계 정상 ‘터치’

    황선우, 첫 세계 정상 ‘터치’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1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태환(32)이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13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아시아 기록(1분41초03)에 불과 0.14초 뒤진 준수한 기록이다. 황선우는 주 종목이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개인혼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018년 호주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데뷔했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선 계영에만 나갔다. 황선우는 지난 8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선우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뒤 휴식도 없이 바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황선우는 이날 “주 종목에서 금메달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는 쇼트코스 기록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0m까지 세이츠 선수와 같이 가다가 마지막 50m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마지막 25m에서 있는 힘을 끌어모았다”고 설명했다.
  • 33년 기다렸다… 한국 ‘200승 고지전’ 웃은 고진영

    33년 기다렸다… 한국 ‘200승 고지전’ 웃은 고진영

    22언더파로 임희정과 연장전 끝 정상세계 1위 탈환·다승 선두 올라 ‘겹경사’ 韓, 100승까지 24년… 200승엔 9년 걸려박세리 25승·박인비 21승… 총 48명 합작한국 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고진영(26)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1위도 탈환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고진영은 24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으며 정규 72홀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임희정(21)을 제치고 우승했다. 고진영은 임희정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에 나섰으나 버디만 8개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4타를 줄인 임희정과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끝에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올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합작한 한국 골프는 ‘선구자’ 고 구옥희가 1988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통산 1승을 신고한 이래 33년 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앞서 100승은 유소연(31)이 2012년 8월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기록했다. 1승에서 100승까지 24년이 걸렸는데 그다음 100승은 9년 만에 채웠다. 특히 고진영은 197승부터 내리 4승을 혼자 책임졌다. 그동안 48명이 200승을 합작했는데 박세리(44)가 메이저 5승 포함 통산 25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박인비(33·21승), 김세영(28·12승), 신지애(33), 고진영(이상 11승)이 뒤를 이었다. LPGA 투어에서 1번이라도 우승한 나라는 28개국에 불과하다. 미국(1527승)이 압도적인 1위다. 그 다음이 한국으로 스웨덴(118승), 호주(85승) 등에 멀찌감치 앞섰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넬리 코르다(미국)에 내준 세계 1위를 넉 달 만에 되찾았다. 세 번째 세계 1위. 또 시즌 4승으로 코르다(3승)를 제치고 다승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는 로컬 투어를 겸하는 대회라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도 기록했다. 그의 KLPGA 우승은 2019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다. 고진영은 도쿄올림픽 출전 이후 한 달 반가량 휴식을 취하다 투어에 복귀한 뒤 5개 대회에서 우승 3회에 준우승 1회, 6위 1회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대회 첫날 71타를 치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 세운 60대 타수 최다 14라운드 연속 기록을 깨는 데 실패했으나 기록 부담을 덜어낸 게 오히려 약이 됐다. 전반에만 두 번의 3개 홀 연속 버디로 6타를 줄여 시소 게임에 돌입한 고진영은 한 홀을 남겨 놓고 동타를 이뤘고 1차 연장이 치러진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 내로 붙여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임희정은 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고진영은 “프로에서 처음 겪는 연장전이라 설레기도 했는데 제가 조금 더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199승까지 제 지분 5%도 만족스러웠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200승의 주인공까지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스페인 그라나다 ‘카스카모라스’세네갈의 국민 스포츠 ‘람브’ 등전 세계 5개 지역 축제 현장 소개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꽉 막혔던 해외 여행길도 조금씩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백신 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 제출 같은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여행객에게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하며 세계 각국의 축제 현장을 미리 만나 보는 건 어떨까.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5부작 ‘스페셜-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을 25~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첫 여정은 축제의 나라, 스페인이다. 북부에 자리한 자치 지방 바스크에서는 먼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던 뱃사람들의 경쟁을 재연한 조정 경기 레가타, 지역 최대 전통 축제인 에우스칼 자이악이 열린다. 남부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카스카모라스 축제는 15세기 바사와 과딕스 마을의 성모상 소유권 분쟁에서 유래된 행사다. 온몸에 검은 오일을 묻힌 채 거리를 질주하는 인파의 행렬이 흥미롭다.2부(26일) ‘다 함께 춤을, 콜롬비아’에선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카니발 축제 중에서도 매년 2월 항구도시 바랑키야에서 열리는 바랑키야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유럽, 아메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 아프리카 흑인 문화와 콜롬비아 원주민 문화까지 골고루 섞여 하나가 되는 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수도 보고타에서 열리는 칸델라리아 성모 축제, 산악지대 몬테네그로에서 개최되는 지프차 퍼레이드 이파오도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27일 방송하는 3부 ‘원초적 열정, 서아프리카’에선 세네갈과 감비아의 독특한 마을 축제를 소개한다. 세네갈의 국민 스포츠는 람브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고대 전사들의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레슬링과 권투, 씨름 등이 조합된 스포츠다. 람브 우승자를 축하하는 파티는 그야말로 마을 축제다. 선수와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어울려 밤새 춤과 음악을 즐긴다. 감비아 만딩카족의 전통적인 남자 성인식 칸투랑도 마을 사람들의 흥겨운 춤판으로 마무리된다.멕시코인은 스스로를 ‘파창게로’라고 부른다. ‘축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4부(28일) ‘낭만을 노래하라, 멕시코’에선 서부 미초아칸주 원주민들이 마을 수호성인을 기리는 축제와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의 전통 음악 축제 마리아치를 만날 수 있다. 29일 방영하는 5부 ‘즐거운 나의 알프스, 이탈리아’ 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자리해 알프스의 유명 산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탈리아 북부 아오스타 인근 마을 쿠르마유르를 찾아간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그들만의 의식이다. 볼차노 지역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의 친목 도모 축제도 흥겹다.
  • 첫 경기부터 ‘40점 합작’ 리그 폭격 예고한 강이슬·박지수

    첫 경기부터 ‘40점 합작’ 리그 폭격 예고한 강이슬·박지수

    호흡을 맞춘 것은 일주일 정도. 박지수의 몸 상태는 65~70%. 강이슬은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 제대로 안 됐다고 하는데 강이슬과 박지수 조합이 첫 경기부터 40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발휘했다. 덜 풀린 몸으로 딱 지난 시즌 각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한 강이슬과 박지수가 첫 승을 따내며 이번 시즌 리그 폭격을 예고했다. 청주 KB가 강이슬과 박지수의 환상 콤비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을 68-59로 꺾고 상큼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과 강유림이 각각 14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배혜윤이 10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들 3명을 합쳐도 강이슬과 박지수의 득점에 모자랄 정도로 KB가 두 국가대표 콤비의 위력을 확인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 박지수는 평균 22.33점으로 전체 1위를, 강이슬은 18.19점으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수는 22점, 강이슬은 18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리바운드까지 16개를 잡으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은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넣으며 3점슛 여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득점을 기본으로 가져가며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 조합의 위력은 금방 드러났다. 안쪽에 박지수, 바깥쪽에 강이슬이란 확실한 공식은 두 선수의 활약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의 기회까지 만들어줬다. 지난 시즌까지 지독하게 상대의 괴롭힘을 받던 박지수는 “언니가 슛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던지게 해주려고 리바운드에 참여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슛을 잘 넣어줘서 편했다”고 강이슬 자랑을 늘어놨다.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지만 정작 강이슬은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투성”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날 KB는 2쿼터까지 점수 차를 17점으로 크게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가 싶었지만 3쿼터 추격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원하던 그림대로 그려지지 않는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지난 시즌 평균기록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59%나 책임진 모습은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점점 더 호흡과 컨디션이 좋아졌을 때 리그를 폭격하고 다닐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김완수 감독도 “우리는 일주일 맞춘 선수들이라 오늘보다 더 나아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 경기부터 위력을 보여준 국대 슈터와 국대 센터가 만난 만큼 이번 시즌 KB의 우승은 당연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천 하나원큐에서 받아본 적 없는 대접에 강이슬은 “우승후보로 꼽힌 게 처음이라 좋은 한편으로 부담된다”면서 “그렇게 평가한다는 건 좋은 팀이라 생각하시는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승하려고 팀을 옮겼기 때문에 목표는 우승”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지수는 “작년에도 KB가 당연히 우승한다고 해서 속으로 우승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입단하고 나서 한 번밖에 우승을 못해서 도전자 입장으로 매 경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보기에 즐거운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시리아인의 팔다리 없는 삶…‘올해의 사진’ 비하인드가 주목받는 이유

    시리아인의 팔다리 없는 삶…‘올해의 사진’ 비하인드가 주목받는 이유

    시리아인 아버지 문지르 알나잘은 시장 거리에서 폭탄 테러로 크게 다쳐 터키로 피난간 뒤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의 고민은 자신의 잃어버린 다리가 아니라 팔다리 없이 태어난 다섯 살배기 아들 무스타파의 미래다. 터키인 사진작가 메흐메트 아슬란이 찍은 사진에서 문지르는 목발에 의지한 채 무스타파를 들어 올리며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사진은 매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개최되는 시에나 국제사진전의 올해 출품작 몇천 점 가운데 한 점으로, 종합 부문인 올해의 사진으로 뽑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작가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우승작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싶었다. 사진이 난민 아이들의 의족 문제를 조명하길 기대한다”면서 “아이는 항상 생기가 넘치지만 아버지는 체념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시리아 국경지대와 인접한 터키 남부 지역에서 세 아이를 둔 아버지 문지르를 만났으며, 그는 가족과 함께 한 상점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르는 아내와 함께 첫째 아들인 무스타파의 의족을 구하기 위해 터키로 넘어와 돈을 벌고 있지만, 이곳 역시 열악해 의족은 물론 치료비 역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르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다녔다. 의족을 구하기 위해 모든 마을에 문의해 봤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지르와 신경가스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내 자이나브 사이에서 선천성 질환인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무스타파는 여동생이 자신을 데리러 와 소파에 앉히기 전 카펫 위에서 뒹굴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원래부터 이렇게 태어났지만 매우 영리하다고 문지르는 말한다. 이들 가족은 정부군과 동맹군의 공격을 받은 이슬람 반군의 손에 넘어간 시리아의 마지막 거점 이들리브를 탈출한 뒤 3년 넘게 자선단체에 의존해 왔다. 시리아 북부의 한구석에는 난민들로 가득한 캠프가 국경을 따라 흩어져 있다. 10년간의 내전으로 시리아인 몇백만 명이 터키 등 인접 국가로 쏟아져 나왔다. 작가는 이 사진이 터키 난민촌에 관한 반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작가가 ‘삶의 역경’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사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서적으로 강인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현지시간으로 23일부터 시에라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전시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자이나브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전하려고 애썼지만, 이제서야 이 사진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벽했던 허파고의 한 수 “선수들의 간절함이 점점 더 빛을 발한다”

    완벽했던 허파고의 한 수 “선수들의 간절함이 점점 더 빛을 발한다”

    이보다 완벽한 한 수가 있을까. 허파고(허삼영+알파고)의 수가 시즌 막판 1위 탈환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와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의 솔로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어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총력전에서 또 승리를 거둔 삼성은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단독 1위는 5월 21일 이후 155일, 공동 1위 포함 1위는 6월 24일 이후 121일 만이다. 허파고라는 별명을 가진 허삼영 감독의 큰 그림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 느낌이다. 시즌을 내다보며 언젠가 한 번 기회가 올 거라고 짐작한 그의 예감이 이날 실현됐다. 경기력마저 완벽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기가 막혔고 타자들은 필요할 때 해줬다.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백정현이 흔들리던 시점에 잘 끊어준 것이 대표적이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백정현은 7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제라드 호잉과 박경수와 상대해 아웃 카운트 2개를 늘렸지만 장성우가 안타를 치며 2사 1, 2루가 됐다.투구수가 94개인 상황에서 믿고 갈 것인가 교체할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허 감독은 과감한 교체를 선택했다. 우규민은 대타 김민혁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최채흥, 오승환으로 이어진 계투진은 kt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허 감독은 “선발 백정현과 불펜진이 정말 깔끔하게 호투했다”면서 “백정현은 탁월한 제구와 완급조절을 보여줬고 우규민, 최채흥, 오승환도 본인 역할을 100퍼센트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1회 오재일이 선취타점으로 자칫 애매해질 뻔한 분위기를 잡아준 데다 8회에는 쐐기 홈런까지 쳤다”면서 “구자욱, 강민호의 홈런도 아주 좋은 타이밍에 나왔다”고 흐뭇해했다. 잔여경기가 적지만 최근 삼성의 분위기만 보면 정규리그 우승까지 내달릴 수도 있을 정도다.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5강권 팀과 7경기를 치러 5승2패를 따냈다. 허 감독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면서 “잔여경기에서도 투혼을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 ‘왕조 본능’ 삼성 1위 탈환… 무르익는 정규리그 우승의 꿈

    ‘왕조 본능’ 삼성 1위 탈환… 무르익는 정규리그 우승의 꿈

    시즌 막판 상승세를 제대로 탄 삼성 라이온즈가 끝내 1위 재탈환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꿈을 밝혔다. 단독 1위는 5월 21일 이후 155일, 공동 1위 포함 1위는 6월 24일 이후 121일 만이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선발 백정현의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와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의 솔로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총력전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전날 4-2로 승리하며 kt와 승차를 없애고 2위로 바짝 추격한 삼성은 이날 kt가 선발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쿠에바스는 올해 삼성전에 4번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했기 때문이다. 10월 3경기에서 승은 없었지만 3경기 평균자책점 1.35로 막강했다. 그러나 삼성의 집중력은 1회말부터 돋보였다. 삼성은 선두타자 박해민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좋은 기회를 잡고도 후속 타자들의 아쉬운 플레이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2사 1, 3루가 됐지만 오재일이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에 성공했다.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5회말 구자욱의 홈런포가 터지며 다시 삼성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구자욱은 쿠에바스의 시속 137㎞의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14m의 홈런을 만들었다. 6회말에도 삼성은 강민호의 비거리 119m짜리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쿠에바스의 시속 141㎞ 커터를 공략했다. 선발 백정현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무실점 호투하고 있었기에 삼성의 승리 가능성은 더 커졌다. 8회말 오재일의 솔로포는 화룡점정이었다. 오재일은 이대은의 시속 133㎞ 포크볼을 비거리 124m의 대형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오승환이 등판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kt가 마지막 공격에 중심 타선이 나섰지만 오승환을 넘을 수 없었다. 오승환은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 유한준을 유격수 뜬공 처리한 후 제라드 호잉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위에 오르는 값진 승리를 깔끔하게 지켜냈다.
  • ‘54홀 노보기’ 임희정, LPGA 투어 한국 200승 주인공 성큼

    ‘54홀 노보기’ 임희정, LPGA 투어 한국 200승 주인공 성큼

    ‘사막의 여우’ 임희정(21)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가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합작 200승의 주인공을 향해 줄달음쳤다. 임희정은 23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54홀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내지 않고 1라운드 5개, 2라운드 6개 등 버디 18개를 쓸어담은 임희정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가 됐다. 공동 2위 고진영(26), 안나린(25)과는 4타 차다.임희정은 경기 뒤 54홀 노보기에 대해 “최근 한 라운드 정도 한 적이 있는데 사흘 연속은 투어에 데뷔하고 처음”이라며 “오늘부터 조금 공격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타수를 많이 줄여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켜야 할 홀을 지키고 가다보면 찬스가 온다고 생각해 차분하게 기다리는 플레이를 해 버디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희정은 54홀 동안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적이 한 번 뿐일 정도로 샷 감각이 좋았다. 그는 “티샷 정확도에 자신이 있어서 페어웨이를 놓치는 일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서 러프에 간 게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또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선두에 오르니 실감이 안난다”며 “아직 한 라운드가 남아 있어 내일 잘 마무리해야 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LPGA 투어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그는 “골프를 시작하면서 최종 목표는 LPGA 투어였따”며 “저는 항상 한국에서 탄탄한 기량을 갖춘 뒤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단 마지막 라운드에 집중하고 그런 좋은 기회가 온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 합작 200승에 대해서는 “그 주인공이 된다면 누구나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많이 포진해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모두들 힘내 마지막 라운드까지 잘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71타를 치며 아쉽게 60대 타수 최다 15라운드 연속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던 고진영은 어깨가 가벼워 졌는지 이틀 연속 불꽃샷을 휘두르며 공동 2위까지 치솟아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더니 이날도 버디만 5개를 솎아내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1위,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안나린은 15번홀(파5)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바꾸며 순위가 공동 4위까지 미끄러졌다. 그러나 17번홀, 1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 불씨를 살렸다. 유해란(20)도 5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14번홀(파4)까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한 때 임희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15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린데 이어 18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이날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LPGA 투어 한국 합작 200승 이정표가 세워진다. 공동 10위까지 11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7명이나 포진해 가능성은 무척 크다. 공동 11위 내 외국 선수 4명 가운데 2명은 교포인 다니엘 강과 이민지(호주)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X7 기어 셀렉터 품은 트로피 공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X7 기어 셀렉터 품은 트로피 공개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가 23일 공개됐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상징성을 담아 내기 위해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차량에 장착되는 기어 셀렉터를 활용해 제작되어 왔다. 올해는 플래그십 SAV인 X7에 장착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기어 셀렉터가 트로피에 담겨졌다. 무게는 4㎏이다. BMW 코리아는 또 기어 셀렉터를 형상화한 티 홀더와 크리스털 볼 마커 등도 함께 선보였다.
  • 쇼팽 콩쿠르 마지막날 울린 ‘최연소 우승자’ 체포 소식

    쇼팽 콩쿠르 마지막날 울린 ‘최연소 우승자’ 체포 소식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윤디리(39)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1년이 연기되어 6년 만에 개최된 대회이자 그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제18회 쇼팽 콩쿠르 마지막 날인 21일에 밝혀졌다. 윤디리는 19세인 2000년 쇼팽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인 우승자로 3번째, 중국인으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연주력 퇴보 논란이 이어져 왔었다. 여러 영상에서 부정확한 리듬과 연습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수없이 보인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주민 신고를 받고 관내 한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과 여성 한 명씩을 붙잡았는데 성매수 남성이 윤디리였다. 윤디리는 공안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행정구류는 공안이 비교적 가벼운 법 위반 사항을 처벌하기 위해 법원이나 검찰의 통제 없이 피의자를 단기간 구금하는 제도다. 이 사건으로 윤디리는 피아니스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긴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비난을 받고 사실상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음악가협회는 발빠르게 윤디리를 제명했고, 그의 모교인 쓰촨음악학원은 ‘윤디리 피아노 스튜디오’의 표지판을 철거했다.중국 웨이보에는 ‘윤디리가 성매매로 구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올 정도로 리윈디의 구류 소식은 중국 사회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성범죄), 자오웨이(탈세), 정솽(탈세) 등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이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런민왕핑은 “흑백 건반에 황색(음란을 은유)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오점이든 아름다운 선율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어렵게 얻은 예술의 길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잘못은 잘못이고 위법은 위법일 뿐이다. 표백할 수 없고, 어떤 핑계도 찾을 수 없다. 유명인으로서 더욱 더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엄격히 자신을 속박해 규범과 ‘한계선’을 넘지 말고 도덕과 법률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윤디리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제2의 윤디리가 없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 경기도의회 문체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격려

    경기도의회 문체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격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1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구미시를 찾아가 경기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재 대회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도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경기도 본부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선수단, 파크골프선수단, 볼링선수단을 차례로 찾아 “숱한 고난과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아름다운 경쟁과 뜨거운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속에 연습하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경기도 대표에 뽑힌 여러분은 이미 우승자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8개 전 종목에 863명이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 재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성화점화식으로 시작을 알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우승 정말 기뻐요, 비바 케이팝!” K팝 칼군무 선보인 멕시코 5인조

    “우승 정말 기뻐요, 비바 케이팝!” K팝 칼군무 선보인 멕시코 5인조

    멕시코 여성 5인조 그룹 ‘옵티뭄’ 우승“팬데믹으로 경연 기회 줄었는데 기쁨 더 커”있지(ITZY)의 ‘마피아 인 더 모닝’ 커버11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 대표로 참가23일 미국, 30일 러시아 등 지역 경연 계속한국 음악인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승은 아이돌그룹 있지(ITZY)의 ‘마.피.아. In the morning’로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인 멕시코 여성 5인조 그룹 ‘옵티뭄’이 차지했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는 지난 16일(현시지간)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고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 박영두 주멕시코한국문화원장은 “멕시코는 굉장히 열정적인 나라이고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데, 한동안 팬데믹 때문에 그런 솜씨나 열정을 뽐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연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최정예 11팀이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우승의 영예는 있지(ITZY)의 ‘마.피.아. In the morning’을 커버하며 멋진 칼군무를 선보인 여성 5인조 팀 ‘옵티뭄’(OPTIMUM)에게 돌아갔다.멕시코 우승팀 옵티뭄 멤버들은 수상 직후 “팬데믹으로 인해 연습과 경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의 목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연습을 마음껏 하지 못해 실력이 줄었을거라 생각해 이번 무대 준비 과정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쁨이 그만큼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멕시코 본선에는 예년 우승팀 뿐만 아니라, 다른 경연대회 결선에도 자주 초청받는 강팀들이 대거 참석해 심사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심사를 맡은 FNC 엔터테인먼트의 이유나 담당자는 “열정과 노력이 가득한 무대에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다”면서 “케이팝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았다”며 모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인 점을 감안해 줌을 통해 이뤄졌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지역 경선은 아직 진행형이다. 23일 미국 샌디에고,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차례로 현지의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자를 가린다. 이후 각국의 우승팀은 다음달 20일 열릴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케이팝 팬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친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페스티벌 우승팀들은 현지 데뷔 등 관련 분야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경기 시흥의 웨이브파크는 이달 말 미온수 공급을 앞두고 겨울철에도 서핑하며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위크와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6일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며 다가오는 겨울 서핑을 위해 미온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개장해 12월 5일에 미온수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미온수를 공급한다. 한국 바다는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 질이 좋지만 추위와 이안류 때문에 서퍼들은 주로 따뜻한 인도네시아 발리나 필리핀 시아르가오 섬으로 떠난다. 구개 서퍼들은 더 이상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웨이브파크의 미온수 서프코브에서 안전하게 겨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3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웨이브 게임 우승자에게는 11월 웨이브파크 서핑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서핑 이용권 3매, 3등에게는 웨이브파크 MD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 할로윈 위크에만 즐길 수 있는 블러드 스파 등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 복장 착용자에게 입장권과 이용권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파크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23일 오후 6시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은 일반적인 서핑 대회와는 다르다. 전통적 서핑의 본질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클래식 스타일 싱글핀 롱보드를 즐기는 대한민국 서핑 코어씬의 서퍼들을 초청해 다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올바른 서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이벤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관 인원을 제한하며 유튜브 벤또필름웍스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 밖에도 가을과 겨울철 서핑 워밍업을 위한 서프라운지 웜존을 오픈했다. 테이블 타입과 프라이빗한 베드 타입 모두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 “파워풀한 안무, 동선까지 완벽 커버” K팝 우승 필리핀 여성 5인조

    “파워풀한 안무, 동선까지 완벽 커버” K팝 우승 필리핀 여성 5인조

    케이팝 이달의소녀 ‘PTT’ 커버한 필리핀 여성 5인조 그룹 ‘알파PH’ 우승11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 대표로 참가“케이팝 애정, 코로나에도 인상 깊은 경연”23일 미국, 30일 러시아 등 지역 경연 계속한국 음악인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이 성황리에 열렸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임영아)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은 지난 16일(현시지간)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고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모이지 못하지만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줌으로 연결된 참가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 2월부터 시작한 필리핀 예선에서는 수많은 팀들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단 10개팀만이 본선에 초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이달의 소녀의 ‘PTT’(Paint the town)를 커버한 필리핀 여성 5인조 ‘알파PH’가 우승을 차지했다. 본래 12명이 합을 맞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원곡을 불과 다섯명이 동선과 안무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커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리더인 사리나 (26)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가장 큰 커버댄스 대회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 나설 생각에 매우 흥분된다”면서 “필리핀의 커버댄스 무대에 보다 큰 활력과 카리스마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했다는 후문이다.필리핀의 유명 방송인이자 1000만명 이상의 틱톡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다스리 최는 “케이팝에 대한 필리핀 커버 그룹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팬더믹으로 연습이 어려웠음에도 이런 인상 깊은 경연을 보여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각국 경연은 아직 진행형이다. 23일 미국 샌디에고,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차례로 현지의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자를 가린다. 이후 각국의 우승팀은 다음달 20일 열릴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케이팝 팬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친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페스티벌 우승팀들은 현지 데뷔 등 관련 분야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윤현덕(양구고)과 정보영(안동여고)이 제65회 장호 홍종문배(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윤현덕은 2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심우혁(양구고)을 2-0(6-2 6-4)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보영이 김민서(오산GS)를 역시 2-0(6-1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65년부터 1971년까지 제6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제13대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이 1957년 창설한 우수 주니어 초청대회다. 남녀 단식에 각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 각 50000달러(약 580만원), 준우승자에게 3000천달러씩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쓴 이덕희(1971년 우승), 이형택(1993년 준우승), 조윤정(1996년 우승), 정현(2014년 우승) 등이 거쳐 간 대회로 올해 대회 시상식에는 권순우(당진시청)가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올해 여자부 우승자 정보영에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도 부여됐다.
  • 김연경 상하이 도착…4년 만의 중국 슈퍼리그 복귀

    김연경 상하이 도착…4년 만의 중국 슈퍼리그 복귀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4년 만의 중국 슈퍼리그 복귀를 위해 22일 중국에 도착했다.도쿄올림픽 후 국내에서 2021~22시즌을 대비해 온 김연경은 이날 오후 상하이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 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2주간 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김연경은 소속사인 라이언앳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복귀를) 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6일 개막한 V리그 여자 배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제가 나오는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2008~09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고 2009년 임대선수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에 입단해 국외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까지 JT에서 뛴 김연경은 이후 터키 페네르바체(2011∼17년)를 거쳐 중국 상하이에서 2017~18년 활약했다. 이어 터키 엑자시바시(2018~20년)와 계약이 끝나자 지난 시즌 흥국생명과 전격 계약하고 11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해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는 지난 20일 시즌을 개막했다.
  •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쇼팽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윈디가 성매매 혐의로 형사 구류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다. 리윈디는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국 유력 매체 신징바오는 지난 21일 올해 39세의 리 씨가 베이징시 차오양구 주택가에서 20대 여성 천 씨와 성매매 중 현장에 출동한 공안에 붙잡혀 형사 구류된 상태라고 22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힌 성매수 남성이 리 씨로 확인되면서 해당 사건을 중국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큰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들은 차오양구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이 스스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 남성의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리 씨의 이 같은 비행이 알려지자 중국 연예계는 큰 동요를 보이는 분위기다. 특히 그가 지난 2000년 18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웨이보 팔로워 수 2044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는 점에서 비행 사실이 불러온 파급이 크다는 지적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벗어나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TV 쇼에 자주 출연했다. CCTV 춘제 프로그램에는 5차례 출연, 중국을 이끄는 청년 리더 10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리 씨는 지난 2003년에는 ‘중국 피아노계의 샛별’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한국에 첫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더욱이 그의 비행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분위기다.  실제로 이날 중국 연예계 한 관계자는 리 씨의 매춘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폭로했다. 중국 유력 언론 신징바오는 연예계 관계자의 폭로를 인용, “리 씨가 매춘으로 공안에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올해 초에도 매춘 행위로 체포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의 성매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조용히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 리 씨가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러 이동하던 중 돌연 잠적, 문란한 비행을 저지른 바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5년에는고급 외제차를 탄 채 노상방뇨를 한 혐의로 붙잡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폭로 직후 중국 웨이보에서 ‘리윈디 성매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왔다. 리 씨의 성매매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와 관련된 성추문 기사는 현재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상위 검색어 순위 1위에 게재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리 씨의 성추문을 겨냥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유력 매체 훙씽신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아노의 왕자 리 씨가 불법 성매수남으로 찍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면서 ‘공인일수록 한 번 비행을 저지르면 그것을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받고 있는 여론의 지탄을 원망해서는 안 되며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중국 음악가협회는 리 씨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 지탄의 목소리를 낸 상태다.  한편, 사건 직후 리 씨의 연예 기획사가 있는 쓰촨성 사무실은 간판을 내린 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 길병민,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진출…22일 밤 유튜브로 대회 생중계

    길병민,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진출…22일 밤 유튜브로 대회 생중계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무대는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오페라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대회로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중요 관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5개 대륙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고 프리티 옌데, 나딘 시에라, 레비 섹가파네, 페네 파티 등 신예들을 발굴했다. 몽세라 카바예는 베르디 작품과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등 벨칸토 레퍼토리를 대표한다. 뛰어난 벨칸토 테크닉을 바탕으로 록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와 ‘바르셀로나’를 노래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얻기도 했다.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러시아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를 결성한 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엔터테이너이자 성악가로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한국 가곡 앨범 ‘꽃 때’ 발매를 비롯해 기획 리사이틀 ‘그대의 봄’, ‘우리의 가을’을 통해 국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오고 있다. 길병민의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는 유튜브(https://youtu.be/12MWGucuyWQ)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 피아니스트 김다솔,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2위

    피아니스트 김다솔,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2위

    피아니스트 김다솔(32)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수상했다. 금호문화재단은 2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금호라이징스타 출신 김다솔이 오스트리아의 필립 쇼이혀(28)와 함께 2위에 올랐다고 22일 전했다. 우승은 독일 출신 아리스 알렉산더 블레텐버그(27)가 차지했다. 공동 2위에게는 상금 6250유로(약 856만원)와 부상으로 낙소스 레이블에서 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961년 창설된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피아노 콩쿠르로 4년마다 20~30세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에드워드 아우어(1965년 2위), 우치다 미츠코(1969년 1위), 존 오코너(1973년 1위), 슈테판 블라더(1985년 1위)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했다. 한국인 연주자들 중에는 홍사헌(2017년 2위), 한지호(2009년 공동 3위), 전지훈(2009년 공동 3위)이 있다. 이번 대회는 당초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이례적으로 3년 만인 지난해 5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대회가 연기되면서 본선 진출자에 한해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았고, 본선 1차 경연은 온라인 영상 심사로 이뤄졌다. 이후 준결선과 결선을 빈에서 가졌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됐다.김다솔은 21일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에서 결선 무대에 올라 베버른 캄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했다. 김다솔은 일본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모차르트 협주곡을 레퍼토리로 독일 전역 투어를 가졌고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성숙한 연주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1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독주회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2013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도 활약했다. 2015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Dasol Kim Plays Schumann’을 발매했다. 김다솔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오는 12월 9일과 16일에는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베토벤의 시간’ 시리즈를 통해 그가 2017년 시작했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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