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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 43년만에 깨졌다… 이준혁 10초18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 43년만에 깨졌다… 이준혁 10초18

    43년만에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이 깨졌다. 주인공은 한국체대 이준혁(21)이다. 24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이준혁은 10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10초18은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동아대 재학 중이던 1979년 9월 9일 멕시코시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세운 10초34를 0.16초 당긴 ‘한국 대학 신기록’이다. 행운도 따랐다. 이준혁이 레이스를 펼칠 때 등 뒤로 바람이 초속 2m로 불었는데, 육상 100m는 바람이 초속 2m 이하로 불 때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 그런데 이준혁이 경기를 할 대 정확히 바람이 초속 2m로 측정됐다. 때문에 이준혁의 기록은 ‘한국 대학 신기록’으로 공인됐다. 이로서 이준혁은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31)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10초1대에 진입한 스프린터가 됐다. 선수 기준 한국 남자 100m 3위는 10초27의 이규형이다. 여자 대학부 400m에서는 이가은(영남대)이 58초94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새내기 스프린터’ 박다윤은 지난해 인천체고 재학 중에 세운 개인 최고 56초11보다 3초 이상 느린 59초78로 2위를 기록했다.
  • 수원에서 EPL, 라리가 4위 맞대결

    수원에서 EPL, 라리가 4위 맞대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이 K리그 올스타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세비야를 상대한다. 24일 토트넘 구단과 쿠팡플레이는 토트넘이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7월 한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오는 토트넘은 13일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사흘 뒤 세비야와 맞붙게 됐다. 세비야는 2021~22시즌 라리가를 레알 마드리드(승점 86), FC바르셀로나(승점 7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1)에 이어 승점 70을 쌓아 4위로 마쳤다. 세비야는 EPL에서 4위를 차지한 토트넘과 함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또 2019~20시즌 등 UEFA 유로파리그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헤수스 나바스, 수소(이상 스페인), 루카스 오캄포스(아르헨티나) 등이 뛰고 있다. 토트넘은 방한 기간 2차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 외에 사회공헌 활동, 한국문화 체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토트넘이 치르는 두 경기는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다.
  • 허웅·이승현 “목표는 우승”…5년 계약에 KCC 입단

    허웅·이승현 “목표는 우승”…5년 계약에 KCC 입단

    허웅(29)과 이승현(30)이 우승을 목표로 전주 KCC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KCC는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허웅과 이승현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웅은 “승현이 형과 같은 팀에 와서 기쁘다. KCC는 예전부터 제가 애정을 가진 구단이고, 아버지와의 인연으로도 추억이 있는 팀”이라면서 “승현이 형과 함께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57)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05~06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10년 동안 KCC 감독을 맡아 팀을 6차례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에 진출시키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달성했다. 현재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 최고책임자로 내정된 상태다. 이승현은 “웅이랑 같이 뛰고 싶어서 (FA 자율 협상 기간에) 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면서 “제 선택(KCC로의 이적)이 우승이 가능한 결정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3학년 신분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해 1라운드 5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한 허웅은 DB에서 7시즌을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야투율 44.2%, 2.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16.7득점, 4.2어시스트는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해 2014~15시즌 신인상을 차지하고 7시즌을 오리온에서 뛰었다.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우승하고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기록은 평균 11.5득점, 야투율 48.2%, 5.7리바운드, 2.4어시스트 등이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KC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선수 생활을 함에 있어서 FA는 몇 번 오지 않는 기회이고, 어떻게 보면 높은 계약금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승현이 형과 함께 뛰면서 우승하는 일을 더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원래 제가 팀을 선택할 때 팀 케미스트리를 많이 본다. 다른 구단에서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해도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웅이가 온다고 했을 때 저는 KCC가 웅이도 함께 데려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약금에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정규리그 9위를 한 KCC는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영입해 다음 2022~23시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두 선수를 영입해서 감독으로서 상당히 기쁘다”면서 “두 선수 영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 선수와 기존 KCC 선수들이 함께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내가 최강 소방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내가 최강 소방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4∼27일 용인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2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77명이 참가해 최강소방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등 4개 분야에서 소방 기술을 펼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 서와 준우승 2개 서, 장려 2개 서 등 5개 서를 선발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출전하는 소방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이번에는 미국 ‘매치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가 26일(한국시간)부터 닷새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됐다. LPGA에선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후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대회가 정식으로 자리잡았다.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는 총 64명이 출전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승리 시 1점, 무승부 시 0.5점을 부여해 조별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조 1·2위 점수가 같으면 서든데스 연장홀로 승부를 가린다. 16강부터는 넉아웃 토너먼트 방식이다. 조별리그는 하루 한 경기(18홀)를 치르지만, 토너먼트에선 4일차에 16강과 8강, 5일차에 4강과 결승(3·4위전)이 열리는 등 하루 2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된다. 지난해에는 앨리 유잉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리나라 선수도 10명이 출격해 매치퀸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와 올 시즌 ‘톱10’ 4회를 기록 중인 최혜진, 톱10 3회의 이정은6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지은희도 올해는 매치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2009년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소연과 김아림, 신지은, 최운정, 강혜지도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리디아 고, 3위 넬리 코다는 모두 불참한다.
  • 뚝심의 매치퀸 홍정민… 세계 랭킹 35위 껑충

    뚝심의 매치퀸 홍정민… 세계 랭킹 35위 껑충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홍정민(20)이 세계랭킹 100위 안으로 재진입했다.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13위였던 홍정민은 35계단 뛰어올라 78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홍정민은 신인이었던 지난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7차례나 오르면서 신인 랭킹 2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홍정민은 지난해 세계랭킹 84위를 찍기도 했다. 또 시즌 개막을 앞두고 9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100위 밖으로 밀렸다. 홍정민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오프를 당했다. 홍정민이 100위권에 재진입하면서 100위 이내 한국 선수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27)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8위 김효주(27), 9위 박인비(34), 10위 김세영(29)도 변화가 없었다.
  • 흥민이 형, 난 우승했어… 다음주에 서울에서 붙자

    흥민이 형, 난 우승했어… 다음주에 서울에서 붙자

    2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3-2로 이겨 리그 2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우승컵을 머리 위로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로써 승점 1점 차로 리그 2위에 그친 리버풀은 EPL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4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신화 뉴시스
  • 첫 승, 첫 세계 대회 부담감에… 16세 새내기 이슬주가 흔들렸다

    첫 승, 첫 세계 대회 부담감에… 16세 새내기 이슬주가 흔들렸다

    中 우이밍 3단에 185수 백 불계패82수·90수·98수 실착, 형세 넘겨줘한국 첫 승리는 다음 주자 몫으로 우이밍, 스즈키 상대로 3연승 도전한국 여자바둑의 ‘새내기’ 이슬주(16) 초단이 세계대회 데뷔 무대인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첫 승에 실패했다. 중국의 선봉 우이밍(16) 3단은 2연승을 달렸고, 한국의 첫 승리는 두 번째 주자의 임무가 됐다. 23일 서울 성동구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와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본선 1차전 2국에서 이 초단이 우이밍 3단에게 18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우이밍 3단은 전날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13) 2단에게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 초단에게도 불계승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2019년 중국 여자바둑 사상 가장 어린 나이(13세)로 입단한 우이밍 3단은 현재 중국 여자랭킹 43위이지만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6월 입단해 프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국내 선발전에서 김민서(15) 초단 등 신예 강호들을 누르고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 초단은 세계무대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16세 동갑내기 간의 첫 대결에서 이 초단은 큰 충돌이 없는 흐름에서 힘을 제대로 써 보지 못했다.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이 초단은 우상귀와 우하귀에서 벌어진 초반 포석과 기세 싸움에서는 팽팽하게 맞섰다. 우하귀에서 중앙과 우변으로 이어진 전투에서 큰 실수는 없었지만 조금씩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82수, 90수, 98수에서 잇따른 실착을 했고 형세는 완전히 우이밍 3단 쪽으로 넘어갔다. 좌상귀와 좌하귀에서 기회를 놓치면서 실리를 챙기지 못했다. 집은 부족했고 두텁지도 못했다. 이후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이 초단은 결국 돌을 거뒀다. 한중일 대표선수 각 5명이 연승 대항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이밍 3단이 2연승을 거둔 중국이 한발 앞서가게 됐다. 24일 이어지는 본선 1차전 3국에서는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39) 7단이 우이밍 3단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인 스즈키 7단은 일본 여류기전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 SEA 2연패 박항서 감독 “손흥민 父와 친구라면 다들 놀라”

    SEA 2연패 박항서 감독 “손흥민 父와 친구라면 다들 놀라”

    “이제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을 탈환하는 게 목표입니다.”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1 동남아시아(SEA) 게임 2연패를 이룬 박항서(사진) 감독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AFF 스즈키컵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2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SEA 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박 감독은 23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였는데 우승을 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오는 10월이면 베트남 생활도 만 5년이 된다. 그동안 SEA 게임 2연패와 2019 AFC 중국 U-23 아시안컵 준우승이 가장 큰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양국 간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면서 “하루빨리 양국의 관계가 개선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 축구의 성장에 대해선 “매년 유럽 진출을 하는 젊은 선수들을 배출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이제 아시아를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에 대해선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소식은 들었다. 손흥민은 한국의 보물”이라면서 “베트남에서 손흥민 아버지와 친구라고 말하면 여기 사람들이 나를 다시 보더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견스러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 국민으로서 베트남에서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쏘니 시대! 손흥민, 亞선수 첫 EPL 득점왕

    쏘니 시대! 손흥민, 亞선수 첫 EPL 득점왕

    지금 우리는 손흥민(30)이라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를 보유한 ‘쏘니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동시에 토트넘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KOM·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과 30분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22, 23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전에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트’를 들어 올렸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두 골과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토트넘이 3-0으로 앞서 가던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고 빠르게 찌르는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22호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5분 뒤 노리치 시티의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속에 흘러나온 공을 잡고는 상대 수비를 끌고 가다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또 골망을 흔들며 시즌 23호골로 득점왕을 확정했다. 5-0 대승을 거둔 토트넘(승점 71)은 5위 아스널(승점 69)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를 지켜 다음 시즌 UCL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토트넘의 UCL 진출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EPL에서만 23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의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24골 8도움으로 2021~22시즌을 마쳤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뒤 최고 기록이다. 손흥민은 또 이번 시즌 14번째로 ‘KOM’에 뽑혔다.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흐(13회)를 제치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다. ‘KOM’은 경기별로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경기 뒤 “골든부트(득점왕)는 어릴 때부터 꿈꿔 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안에 있다”면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새내기’ 이슬주 초단 세계 데뷔전 패배

    ‘새내기’ 이슬주 초단 세계 데뷔전 패배

    한국 여자바둑의 ‘새내기’ 이슬주(16) 초단이 세계대회 데뷔 무대인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첫 승에 실패했다. 중국의 선봉 우이밍(16) 3단은 2연승을 달렸고, 한국의 첫 승리는 두 번째 주자의 임무가 됐다. 23일 서울 성동구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와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본선 1차전 2국에서 이 초단이 우이밍 3단에게 18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우이밍 3단은 전날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13) 2단에게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 초단에게도 불계승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2019년 중국 여자바둑 사상 가장 어린 나이(13세)로 입단한 우이밍 3단은 현재 중국 여자랭킹 43위이지만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지난해 6월 입단해 프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국내 선발전에서 김민서(15) 초단 등 신예 강호들을 누르고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 초단은 세계무대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16세 동갑내기 간의 첫 대결에서 이 초단은 큰 충돌이 없는 흐름에서 힘을 제대로 써 보지 못했다.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이 초단은 우상귀와 우하귀에서 벌어진 초반 포석과 기세 싸움에서는 팽팽하게 맞섰다. 우하귀에서 중앙과 우변으로 이어진 전투에서 큰 실수는 없었지만 조금씩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82수, 90수, 98수에서 잇따른 실착을 했고 형세는 완전히 우이밍 3단 쪽으로 넘어갔다. 좌상귀와 좌하귀에서 기회를 놓치면서 실리를 챙기지 못했다. 집은 부족했고 두텁지도 못했다. 이후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이 초단은 결국 돌을 거뒀다. 한중일 대표선수 각 5명이 연승 대항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이밍 3단이 2연승을 거둔 중국이 한발 앞서가게 됐다. 24일 이어지는 본선 1차전 3국에서는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39) 7단이 우이밍 3단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인 스즈키 7단은 일본 여류기전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 “꿈만 같아요”…중국 꺾고 세계 제패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귀국

    “꿈만 같아요”…중국 꺾고 세계 제패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귀국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23일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우승 기념 환영회에 참석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방콕에서 열린 2022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까지 결승에서만 중국과 8번을 맞붙어 7번을 졌다. 지난 1988년, 1990년, 1992년, 2002년, 2004년, 2010년, 2012년, 2016년까지 우승 문턱에서 만난 중국을 2010년에 딱 한 번 넘었다. 그로부터 12년 만에 중국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결승 경기 양상을 보면, 단식으로 치러진 1경기에서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이 3세트 접전 끝에 천위페이(4위)에게 1-2(21-17 15-21 20-22)로 패하면서 중국이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2경기 복식에서 이소희와 신승찬(둘 모두 인천국제공항공사)이 천칭천-자이판 복식조에게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록 다음 3경기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19위)이 허빙자오에게 0-2(12-21 13-21)로 졌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이 황둥핑-리원메이를 2-0(22-20 21-17)으로 완파하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공사·46위)이 마지막 단식 5경기를 책임졌다. 2세트까지 1-1로 비긴 심유진은 3세트에서 왕즈이(14위)를 21-8로 압도하고 팀에 우버컵을 안겼다. 환영회에서 김충희 대표팀 감독은 “많은 환영에 우버컵 결승전보다 더 떨린다”면서 “출국할 때는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걱정했는데 결승전에서 우리 특유의 정신력으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주장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은 “우승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그때만 생각해도 꿈만 같을 정도로 좋다”면서 “대회 전 선수들이 모여 다짐했던 우승을 위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잘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2 이탈리아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와 다음 달 7~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회에는 그동안 국제대회 성적이 없던 신예 선수들이 파견되고, 인도네시아 대회엔 주전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 FA 허웅, 아빠 있는 데이원 아닌 KCC행…이승현까지 합류

    FA 허웅, 아빠 있는 데이원 아닌 KCC행…이승현까지 합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허웅(29)의 정착지는 아버지인 허재(57)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원으로 내정된 데이원자산운용이 아닌 전주 KCC로 결정됐다. 지난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했지만 한 시즌 만에 정규리그 9위로 급전직하한 KCC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대어로 분류된 가드 허웅과 포워드 이승현(30)을 모두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KCC는 FA 자격을 얻은 이정현(35)이 서울 삼성으로 이적하고 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인 에이스 송교창(26)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면서 주전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 공백을 메워야 했다. 하지만 허웅과 이승현을 영입하면서 단숨에 전력을 보강했다. 송교창이 2023년 11월 15일 전역하면 허웅-이승현-송교창으로 구성된 ‘빅3’ 가동도 가능하다. 대학교 3학년 신분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해 1라운드 5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한 허웅은 DB에서 지금까지 7시즌을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야투율 44.2%, 2.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2021~22시즌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16.7득점, 4.2어시스트는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2대2 플레이를 이용한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이 향상됐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능력도 잘 수행했다.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만 세 차례를 한 인기 스타다. 단 아직까지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은 없다. 허웅과 드래프트 동기인 2014~15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당시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현재까지 7시즌을 오리온(현 데이원자산운용)에서 뛰었다.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있고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챔프전 MVP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기록은 평균 11.5득점, 야투율 48.2%, 5.7리바운드, 2.4어시스트다. 코트를 넓게 쓸 수 있는 미드레인지 게임이 가능하고 리바운드, 스크린 등 궂은 일에도 적극적이다. KCC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이승현과 허웅의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하루만에 7타 차를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윌 잘라토리스와 동타를 이뤘다. 13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토머스와 잴러토리스의 승부는 17번 홀에서 갈렸다. 티샷을 홀 옆 약 10m에 갖다 붙인 토머스는 아깝게 이글 퍼트는 놓쳤지만 약 90㎝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를 기록한 잴러토리스에 1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잴러토리스가 약 12m 버디 퍼트로 동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토머스가 곧바로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은 270만달러(23억3700만원)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우승없이 톱10만 7차례 기록했던 토마스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15승째를 기록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했던 이경훈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케빈 스트릴먼 등과 함께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60위를 마크했다.
  • 왕이 된 손

    왕이 된 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 최초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동시에 그토록 바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덤으로 시즌 최다인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과 30분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22, 23호골을 연달아 넣은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전에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 부트’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오른 것도 최초다.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두 골, 해리 케인의 헤더 골, 손흥민의 두 골을 묶어 5-0 대승을 거둔 토트넘(승점 71)은 5위 아스널(승점 69)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를 지켜 다음 시즌 UCL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토트넘의 UCL 진출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EPL에서만 23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의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24골 8도움으로 2021~22시즌을 마쳤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축구 무대 데뷔 이후 최고 기록이다.손흥민은 또 이번 시즌 14번째로 ‘킹 오브 더 매치’(KOM)에 뽑혔다.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흐(13회)를 제치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다. ‘KOM’은 각 경기별로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투표로 결정된다. 2만 564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76.4%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멀티골을 넣은 쿨루세브스키(11.3%)였다.
  • 홍정민, 톱랭커 줄줄이 꺾고 5월의 ‘매치 퀸’

    홍정민, 톱랭커 줄줄이 꺾고 5월의 ‘매치 퀸’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을 보여 준 홍정민(20)이 톱랭커 선수들을 줄줄이 꺾고 ‘매치 퀸’에 올랐다. 홍정민은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인 이예원(19)을 1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데뷔한 홍정민의 K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예선전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홍정민은 줄줄이 대어급 선수를 낚으며 결승에 올랐다. 홍정민은 16강에서 지난해 최다 우승과 상금왕을 차지하며 ‘대세’로 불렸던 박민지(24)를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꺾었다. 8강에서는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을 마지막 18번 홀에서 눌렀다. 또 4강에서는 지난해 2인자인 임희정(22)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가까스로 이기는 등 톱랭커들과 피 말리는 승부를 거듭하며 결승 무대에 섰다. 결승 초반엔 이예원이 성큼 앞서갔다. 4번 홀까지 3홀을 이겼다. 하지만 홍정민은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것도 잠시 홍정민은 다시 13번(파3) 홀에서 실수하며, 16번 홀까지 이예원에게 한 홀 뒤진 채 끌려갔다. 홍정민은 17번(파4) 홀에서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핀 2m 안쪽에 붙여 버디를 잡고 극적으로 균형을 만들었다. 18번(파5) 홀에서는 70m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1m 버디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정민은 지난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7차례나 오르면서 신인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 대회 전까지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홍정민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오프를 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매치 퀸’에 등극하면서 우승 상금 2억원을 챙기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홍정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톱클래스 언니들을 많이 만난 터라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뒤지고 있으니 이대로 가면 진다는 생각에 뒤돌아보지 않고 더 힘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등해 시즌 2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KLPGA 첫 우승을 노린 이예원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희정은 3~4위전에서 안송이(32)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남 거제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25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에서는 박은신이 김민준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패기의 中·日 10대 신예들의 개막전… 실수에 울고 웃었다[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2022]

    패기의 中·日 10대 신예들의 개막전… 실수에 울고 웃었다[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2022]

    19년 만에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로 부활한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중국 여자바둑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 우이밍(16) 3단이었다. 22일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와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본선 1차전 1국에서 우이밍 3단이 162수 만에 나카무라 스미레(13) 2단에게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23일 한국의 선봉 이슬주(16) 초단 상대는 우이밍 3단으로 정해졌다. 우이밍 3단과 스미레 2단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2세, 10세에 최연소로 프로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기사들이다. 또 스미레 2단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한국에 바둑 유학을 다녀간 뒤 프로에 입단했다. 처음엔 흑을 잡은 스미레 2단이 상변에서 판을 키워 가며 초반 기세를 장악했다. 그러나 상대 전적 2승 무패의 우이밍 3단이 상변에서 좌상귀로 이어진 전투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룬 뒤 스미레 2단을 중앙 싸움으로 이끌고 갔다. 중앙에서 밀고 당기면서 틈틈이 좌변과 상변에서 빈틈을 노리던 두 신예의 승부는 여러 차례 실수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중앙에서 싸움을 벌이던 스미레 2단은 45수에 갑자기 좌변을 두껍게 하려다가 승기를 내줬고, 우이밍 3단도 92수로 중앙에서 하변으로 서둘러 단수를 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하지만 스미레 2단은 실수를 눈치채지 못한 채 이어진 93수로 중앙 공격에 들어갔다가 실패했고, 승기는 급격하게 우이밍 3단 쪽으로 기울었다. 스미레 2단이 추격전을 펼쳤지만 우상귀 전투에서 또다시 실수를 범해 흑 여섯 점이 잡히면서 승부도 끝나고 말았다. 본선 2국에서 우이밍 3단과 맞붙을 이 초단은 지난해 6월 입단했고, 이번이 첫 세계대회 본선 무대다. 한중일 대표 선수 각 5명이 연승 대항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는 이번 대회 본선 1차전(1~7국)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본선 2차전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3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3연승 시 연승 상금은 200만원이며, 이후 1승을 더할 때마다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 “4년 전 아버지와 함께 뛰던 코스, 이젠 하늘에서 지켜보실 것”[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4년 전 아버지와 함께 뛰던 코스, 이젠 하늘에서 지켜보실 것”[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10㎞ 코스에서 39분 31초의 기록으로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소영(44)씨는 지난 21일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보셨을 것”이라며 기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2018년에 열린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에 아버지와 함께 참여했는데 오늘 달리면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아버지가 골인 지점에서 제게 어서 조심히 오라고 손짓하시곤 했다”며 당시 대회를 떠올렸다. 평소에도 달리기를 즐긴다는 그는 “코로나19로 아직 조심스럽지만 다른 참가자의 숨소리를 함께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10㎞ 코스를 35분 20초에 돌파한 남성 부문 1위 손기찬(32)씨는 “아내와 두 아이가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고 마라톤을 하고 올 때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좋은 모습과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5년도에 처음 서울신문 마라톤에 참가해 5등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록으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 완화 속에서 많은 사람과 대면으로 함께 마라톤대회를 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남성 부문 2위는 36분 25초를 기록한 김병조(34)씨, 3위는 36분 38초 기록의 강두희(55)씨에게 돌아갔다. 여성 부문에서는 각각 40분 07초와 41분 53초에 결승점에 들어온 김주연(45)씨와 고시노 에리(46)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녀 각각 2위를 기록한 김병조씨와 김주연씨는 “앞서 달린 1등 선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같이 호흡 맞추며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성 3위 고시노씨도 “정말 오랜만에 사람들 웃는 모습을 보면서 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역전의 묘미도 있었다. 마지막 500여m를 앞두고 역전해 남성 부문 3위를 거머쥔 강씨는 “제가 운동을 좋아해 가족에게 조금 소홀했던 부분이 있는데 가족들이 끝까지 응원해 줬다”면서 “두 아들 덕분에 힘들 때도 참고 견디며 계속 뛸 수 있어 기쁨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이들도 각자 편한 장소에서 달리기를 한 뒤 완주를 인증하며 열기를 더했다. 경기 성남에 사는 직장인 박재형(28)씨는 집 앞 탄천에서 오전 9시 달리기를 시작해 25분 만에 5㎞를 완주했다. 박씨는 “‘혼자서 잘 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직장 동료 14명도 각자 뛸 수 있는 장소에서 온라인 마라톤에 참여하고 다양한 코스를 공유해 좋았다”고 말했다.
  • 패기의 신예들, 실수 한 번에 울고 웃었다

    패기의 신예들, 실수 한 번에 울고 웃었다

    19년 만에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로 부활한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중국 여자바둑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 우이밍(16) 3단이었다.22일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와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본선 1차전 1국에서 우이밍 3단이 162수 만에 나카무라 스미레(13) 2단에게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23일 한국의 선봉 이슬주(16) 초단 상대는 우이밍 3단으로 정해졌다. 우이밍 3단과 스미레 2단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2세, 10세에 최연소로 프로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기사들이다. 또 스미레 2단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한국에 바둑 유학을 다녀간 뒤 프로에 입단했다.처음엔 흑을 잡은 스미레 2단이 상변에서 판을 키워 가며 초반 기세를 장악했다. 그러나 상대 전적 2승 무패의 우이밍 3단이 상변에서 좌상귀로 이어진 전투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룬 뒤 스미레 2단을 중앙 싸움으로 이끌고 갔다. 중앙에서 밀고 당기면서 틈틈이 좌변과 상변에서 빈틈을 노리던 두 신예의 승부는 여러 차례 실수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중앙에서 싸움을 벌이던 스미레 2단은 45수에 갑자기 좌변을 두껍게 하려다가 승기를 내줬고, 우이밍 3단도 92수로 중앙에서 하변으로 서둘러 단수를 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하지만 스미레 2단은 실수를 눈치채지 못한 채 이어진 93수로 중앙 공격에 들어갔다가 실패했고, 승기는 급격하게 우이밍 3단 쪽으로 기울었다. 스미레 2단이 추격전을 펼쳤지만 우상귀 전투에서 또다시 실수를 범해 흑 여섯 점이 잡히면서 승부도 끝나고 말았다. 본선 2국에서 우이밍 3단과 맞붙을 이 초단은 지난해 6월 입단했고, 이번이 첫 세계대회 본선 무대다. 한중일 대표 선수 각 5명이 연승 대항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는 이번 대회 본선 1차전(1~7국)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본선 2차전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3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3연승 시 연승 상금은 200만원이며, 이후 1승을 더할 때마다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 ‘돈과 권력’ 모두 쥔 음바페 PSG 잔류

    ‘돈과 권력’ 모두 쥔 음바페 PSG 잔류

    올 여름 유럽 프로축구 이적시장의 ‘최대어’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고 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는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와 계약을 3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올해 6월까지였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과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고, 실제 음바페가 휴가 기간 중 스페인에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PSG는 거액의 급여와 함께 감독 선임·경질 등에도 관여할 수 있는 파격적 조건을 내걸어 음바페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 9000만원)를 제안했고, 재계약에만 1억 파운드(1589억 8000만원)의 보너스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동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팀의 감독 선임과 경질 및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에도 음바페의 의견을 반영하는 조건도 걸었다.음바페는 이날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최종 38라운드 홈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홈팬들에게 잔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프랑스와 파리에 머물며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인 축구와 우승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4번의 리그1 우승(2018·2019·2020·2022년),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차례(2018·2020·2021년),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컵 2차례(2018·2020년) 등을 이끌었다. 또 2018~19시즌부터 4시즌 동안 리그1 득점왕을 지키고 있다. 올 시즌에는 28골 17도움으로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에도 1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이날 메스와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으로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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