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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선두…성유진, 손목통증 기권으로 서지은 출전 기회

    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선두…성유진, 손목통증 기권으로 서지은 출전 기회

    이가영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이가영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6점을 따내 14점에 그친 장수연을 2점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2022년 10월 이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던 이가영은 3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3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도 잡았다. 1번 홀(파4)부터 기분 좋게 버디를 기록하며 2점을 얻은 이가영은 2번 홀(파5)과 7번, 9번 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이날 이가영은 3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선보였다. 이가영은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됐다. 짧은 거리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면서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몇 차례 놓친 게 아쉽다. 18번 홀에서는 1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한 면을 보인다는 지적에 “보기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보기는 1점 잃지만 버디를 하면 2점을 얻기 때문에 보기를 해도 크게 부담이 없다. 보기에 대한 걱정 없이 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88위에 그쳐 14년 연속 KLPGA투어 시드 유지에 비상이 걸린 장수연은 이가영과 같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위에 자리했다. 이세희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3점을 얻어내며 3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11점을 따내 공동 7위로 첫날을 마쳤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버디는 2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4개나 기록하면서 0점에 그치며 공동 94위로 밀렸다. 올해 23차례 대회에 출전한 노승희는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어 2라운드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별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적어내 -3점으로 출전 선수 108명 중 106위로 추락했다. 한편 이 대회 개막에 앞서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은 손목 부상으로 2주 연속 우승을 포기했다. 성유진은 1라운드에 앞서 왼쪽 손목 통증이 심해 경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당초 성유진은 손목 통증이 완화됐다고 판단해 출전했지만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다. 성유진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경기장에서 기다리던 대기 순번 1위 서지은이 출전권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조건부 시드로 이번 시즌을 뛰면서 현재 상금랭킹 68위를 달리는 서지은은 상금랭킹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를 받으려면 대회 출전 기회가 소중하다.
  • [K리그 미리보기] 파이널A를 가고 싶어요…천당과 지옥 갈림길까지 두 경기

    [K리그 미리보기] 파이널A를 가고 싶어요…천당과 지옥 갈림길까지 두 경기

    2025시즌 K리그1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정규라운드는 두 경기만 남아있고, 6개 팀씩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눠 5경기를 치른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전북 현대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우승 경쟁은 사실상 일찌감치 김이 빠져 버렸다. 하지만 파이널A를 둘러싼 경쟁은 얘기가 전혀 다르다. 현재 전북과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만 파이널A를 확정했을 뿐 4위 포항 스틸러스부터 10위 울산HD까지 7개 팀이 파이널A 가능성이 남아있다. 다른 한편에선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 팀들의 생존 투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K리그1은 10위는 K리그2 3~5위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11위는 K리그2 2위와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2위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현재 울산이 10위(승점 37점), 제주 SK가 11위(31점), 대구FC가 12위(23점)로 처져 있지만 앞으로도 이 순위가 그대로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파이널A를 확정하지 못한 7개 팀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4위 포항(48점)은 5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49점)을 만난다. 포항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1점만 얻어도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할 수 있다. 포항으로선 대전을 이기기만 하면 파이널A 진출에 더해 순위도 3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 5위 FC서울(44점)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파이널A에 오를 수 있다. 서울은 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9위 수원FC(37점)를 만난다. 서울은 33라운드에선 포항과 만나는데,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팀과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건 서울이 유일하다. 무승부조차 파이널A 진출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에 부담도 크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 연승을 거둔 데다 최전방 공격수 싸박이 득점 선두(15골)에 오르는 등 분위기가 상승세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6위 광주FC(42점)는 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대구를 불러들인다. 광주로선 대구를 이기고 7위 강원FC(42점)가 패한다면 파이널A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1승 1무로 앞서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대구가 최근 최하위 탈출을 위해 부쩍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대구는 지난 31라운드에서도 울산을 강하게 밀어붙이다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7위 강원은 8위 FC안양(38점)을 5일 오후 4시 30분 강릉 하이원 아레나에서 만난다. 강원은 현재 광주와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29골로 광주(32골)에 세 골 뒤져 있기 때문에 파이널A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많이 넣으면서 승리해야 한다. 강원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흐름이 좋은데다 다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강원과 만나는 8위 안양은 K리그1에 진출한 첫 시즌인데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내친김에 파이널A 진출이라는 기적까지 노리고 있다. 안양으로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거나 혹은 1승 1무를 거둔 뒤 광주와 강원의 33라운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흐름이 좋은데다 올 시즌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있다. 가장 절박한 건 10위 울산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울산은 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울산은 2013년 K리그1 승강제 도입 이후 2015년을 빼고는 모두 파이널A에 진출했기 때문에 파이널B로 떨어지는 것 자체가 굴욕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현재 강등권인 10위까지 떨어진 만큼 최대한 승점을 벌어서 승강 플레이오프만은 피해야 한다. 울산은 5일 오후 2시 김천을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울산은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1승1패로 호각세다. 울산으로선 최근 리그 6경기 동안 3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침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다. 아울러 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상하이 선화 원정 경기를 벌이는 터라 체력 안배도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32라운드 경기 일정- 제주 : 전북 (10월 3일(금)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광주 : 대구 (10월 4일(토)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김천 : 울산 (10월 5일(일) 14시 김천종합운동장. - 포항 : 대전 (10월 5일(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강원 : 안양 (10월 5일(일) 16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 - 수원FC : 서울 (10월 5일(일) 16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김비오, ‘가을의 기적’ 도전…콘페리 최종전 갈까

    김비오, ‘가을의 기적’ 도전…콘페리 최종전 갈까

    김비오가 ‘가을의 기적’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의 패트리어트 골프클럽(파71·712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파이널 3차전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올 시즌 콘페리 투어는 이번 대회와 곧바로 이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등 두 대회만을 남기고 있다. 김비오를 포함한 참가자들은 두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 어디서 활약할지가 결정된다. 지난 8월 유타 챔피언십투어로 콘페리 투어에 합류한 김비오는 첫 대회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한 뒤 피나클 챔피언십 공동 28위로 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 시몬스 뱅크 오픈 공동 25위,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작은 기적을 이뤘다. 단 5개 대회만 출전해 콘페리 포인트 랭킹 110위(215.559포인트)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75위 이내에 들면 파이널스 최종전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 최종전에서 20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시드를 받는다. 현재 75위인 파비앙 고메스(아르헨티나·312.359포인트)에 96.800포인트 뒤져 있는 김비오가 그를 추월하려면 최소한 이번 대회에서 7위이내에 들어야 한다. 고메스를 추월해 75위 이내로 진입하면 내년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받아 여유를 갖고 PGA 투어 카드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김비오는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그 기회에 절실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마른 걸레에서 물기를 짜내는 것과 같은 노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팬분께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이승택, 김비오, 김성현, 노승열이다. 한편 콘페리 투어는 1일 김성현이 내년 시즌 PGA투어 복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콘페리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골프 클래식과 3월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 등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올라 1343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는 최근 2개 대회에 나서지 않고도 최종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조기에 매듭지었다.
  • 감독 꿈 이룬 현대모비스 상징, 양동근의 기다림 미학…“지고 또 져도 명문 재탄생 위해 인내”

    감독 꿈 이룬 현대모비스 상징, 양동근의 기다림 미학…“지고 또 져도 명문 재탄생 위해 인내”

    프로 스포츠의 스타 출신 감독들이 조급증에 실패한 경우는 적지 않다. 시행착오와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에게 스스로 쫓겨 화려한 이력에 오점을 남기는 것이다. 한국 프로농구(KBL)의 정점을 찍었던 양동근(44) 울산 현대모비스 신임 감독은 이런 징크스로부터 자유로워 보였다. 인생의 황금기 21년을 함께 보낸 소속팀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성장하고 팀이 명문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라면 연패해도, 심지어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도 괜찮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와 미소에는 초보답지 않은 여유, 자신감이 묻어있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만난 양 감독은 기다림의 미학을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인 꼴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선수들이 혼나는 게 무서워 운동하기보다 자기 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한 발 더 뛰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이 여유 없으면 선수들도 동요한다”‘포인트가드 양동근’은 현대모비스를 넘어 프로농구의 상징이다. 경기 운영 능력과 공수 재능을 모두 갖춘 그는 2004년 데뷔해 역대 가장 많은 6개의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구단 통산 우승 7번 중 6번을 책임진 것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등 개인 수상 이력도 모두 최다 기록이다. 2020년 은퇴 뒤에도 코치로 현대모비스를 지키다가 지난 5월 사령탑에 오르며 오랜 꿈을 이뤘다. 양 강독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항상 준비돼 있었다”고 했다. 프로에서 만난 유일한 스승이자 역대 최다 724승 사령탑인 ‘만수’ 유재학 전 감독(현 KBL 경기본부장)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간직한 덕분이다. 양 감독은 “유 감독님에게 새로운 걸 배우면 항상 메모했고 은퇴할 때부터 지도자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으로 맞는 첫 시즌은 가시밭길이다. 에이스 이우석이 상무 입대하고 외국인 구성이 모두 바뀌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현대모비스는 3일 개막하는 2025~26시즌엔 하위권 전망이 지배적이다. 양 감독은 “준비한 부분만 맞춰지면 끈적끈적한 조직력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다”며 또 한 번 인내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는 선수들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을 때 화가 끓지 않느냐는 질문엔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다(웃음). 윽박질러서 따르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벤치에서 감독이 여유가 없으면 선수들은 동요한다. 급해도 드러내면 안 된다”고 답했다. 경험 부족의 약점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메운다. 양 감독은 “가끔 박구영 코치한테 ‘선수들이 왜 이걸 못하지’라고 하소연하면 박 코치가 ‘조금만 더 참으시라’고 다독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면서 “트레이너들에게도 각 선수에게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계속 묻는다. 코치진의 밝은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현 합류 큰 행운, 박무빈만 성장하면”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이 지난 6월 부산 KCC와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건 뜻하지 않은 행운이었다. 이승현은 지난달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범경기에서 팀 최다 2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이승현은 큰 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며 새 리더로 떠올랐다. 양 감독은 “승현이가 팀 에너지를 올려주면 제가 작전 시간을 요청하지 않아도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칭찬했다. 양 감독과 5번의 우승을 합작했던 리그 최고령(41세) 함지훈이 이승현과 함께 뛰는 장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번(스몰포워드) 자원이 없어 고민”이라며 아쉬워 한 양 감독은 “이승현과 함지훈, 외국인 레이션 해먼즈 모두 BQ(농구 지능)가 높아 공격 시 상대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승현(197㎝)과 함지훈(198㎝)의 낮은 높이에 대해선 “키가 커야 유리한 게 농구지만 팬들은 작은 팀이 이기는 모습에 더 열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픈 손가락은 박무빈이다. 양 감독은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건 포인트가드”라면서 “무빈이만 성장하면 된다. 단점인 압박 수비를 무리하게 요구하기보다 장점인 공격에 주목할 생각이다. 출전 시간을 늘려주고 경기 운영 요령을 익히길 기다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1대1 수비가 뚫리면 팀이 무너지기 때문에 더 악착같이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 청춘을 바친 현대모비스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양 감독은 “선수단부터 운전 기사님, 청소해 주시는 분, 식당 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사랑하는 구단으로 만들겠다. 우승의 순간 제가 사령탑이면 좋겠지만 중간에 물러나는 한이 있어도 큰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며 눈을 빛냈다.
  • LG·한화, 1위 놓고 4년 만에 ‘끝장 승부’ 가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LG 트윈스가 정규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 ‘1’을 남기고 2연패에 빠진 반면, 한화 이글스는 2연승을 달리면서 4년 만의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크) 가능성을 키웠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전날 대전 원정에서 한화에 패한 1위 LG(85승3무55패)는 이틀 연속 정규 우승 기회를 놓쳤다. 11승(6패) 투수 송승기(5이닝 7피안타 2실점)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4회 양석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LG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1위를 목표로 막판 총력전을 펼치는 2위 한화(83승3무56패)는 이날 대전에서 이미 가을야구 문턱에서 낙오한 7위 롯데 자이언츠(66승6무72패)를 맞아 연장 10회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와 한화의 격차는 1경기 반이다.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루이스 리베라토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LG가 정규 마지막 경기인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패하고 한화가 같은 날 SSG 랜더스전, 3일 kt 위즈전을 모두 이기면 두 팀은 85승3무56패로 공동 1위가 된다. 이 경우 오는 4일 잠실에서 1위 결정전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만약 1위 결정전이 열린다면 1986년(후기리그) 이후 두 번째이자 프로야구 사상 세 번째가 된다. 2021년 10월 31일 당시 76승9무59패 동률이었던 수원 kt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1위를 확정했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렸다. 타이브레이크가 없었던 2019년엔 두산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승률(88승1무55패)이 같았는데 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서 1위가 됐다. 당시 SK 사령탑이 염경엽 현 LG 감독이었다. 물론 LG가 남은 1경기를 이기고, 한화가 남은 2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비기거나 지면 LG가 정규 1위가 된다.
  • ‘끝판왕’ 오승환, 한미일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 “다시 태어나도 야구” 21년 현역 굿바이

    ‘끝판왕’ 오승환, 한미일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 “다시 태어나도 야구” 21년 현역 굿바이

    시작도 끝도 대구의 마운드였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을 남긴 ‘끝판 대장’ 오승환(43)이 21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타자들을 괴롭혔던 돌직구를 마운드에 두고 내려왔다. 공교롭게도 그의 현역 활동 기간과 같은 등번호 21번은 영구 결번되며 그가 청춘을 바친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에 내걸렸다. 한미일 3개 프로 리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의 은퇴식이 삼성의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린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그의 은퇴식이 예고됐던 이날 경기는 2만 4000석 입장권이 일찌감치 모두 팔렸고, 홈 팬은 물론 원정팀인 KIA 타이거즈의 팬들도 마운드를 떠나는 ‘돌부처’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오승환을 필두로 삼성 선수단은 개별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 대신 ‘Final Boss’(끝판 대장)라고 적힌 등번호 21번의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이대호, 김태균, 추신수, 정근우, 김강민, 채병용, 박재상, 채태인, 최준석, 김백만, 이동현(1983년 1월생)까지 한국 야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1982년생 황금세대’들도 경기장을 찾아 동갑내기 친구의 현역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팀이 5-0으로 앞선 9회 수비 때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이범호 KIA 감독은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42)를 대타로 기용하며 오승환을 예우했다. 오승환이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최형우와 삼성 포수 강민호가 차례로 마운드로 걸어가 오승환을 끌어안았다. 돌부처도 슬픔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오승환은 은퇴식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드리는 순간이 가슴 벅차고 먹먹하다”며 “프로 무대 처음 올라 수많은 관중 앞에서 공을 던지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 태어나도, 또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해도 저는 주저 없이 야구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1회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퍼 올리며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초로 시즌 50홈런을 달성했다. 그가 계속 깨고 있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은 156점으로 늘었다.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며 떠나는 오승환에게 대기록을 선물했다. 아울러 삼성은 KIA에 5-0으로 이기며 올 시즌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5위 이상을 확정,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오승환은 그해 신인왕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고, 구단 통산 8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중 5번을 직접 매조졌다. KBO리그에서는 삼성에서만 15시즌(2005~2013, 2020~2025)을 뛰며 리그 최다인 42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각각 80세이브와 42세이브를 기록했다.
  • 방신실, 추석 보름달처럼… 다승 단독 선두 4승 뜨나

    방신실, 추석 보름달처럼… 다승 단독 선두 4승 뜨나

    방신실이 기분 좋은 추억이 가득한 전북 익산에서 시즌 처음 4승 고지를 밟으며 한가위 차례상을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신실은 1일부터 나흘간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난다.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타수를 합계(스트로크 방식)하는 게 아니라 홀 스코어에 점수를 매겨 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줘 공격적인 코스 공략을 유도하기 때문에 대개 장타자들이 유리한 편이다. 아닌 게 아니라 2023년 정규 투어에 입문한 방신실은 첫 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이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시즌 가장 먼저 4승(통산 6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된다. 방신실의 야심을 가로막을 대항마는 많다. 당장 지난 대회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우승한 김민별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2023년 신인왕이기도 한 그는 여름 이후 부침을 겪다가 지난 28일 끝난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장타에 정교한 샷마저 살아난 모양새다. 방신실과 나란히 시즌 3승으로 다승왕을 다투는 이예원도 무시할 수 없다.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한 노승희,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등도 우승 후보.
  • 한미일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 남기고 전설로 떠난 끝판대장

    한미일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 남기고 전설로 떠난 끝판대장

    시작도 끝도 대구의 마운드였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 불멸의 기록을 남긴 ‘끝판 대장’ 오승환(43)이 21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타자들을 괴롭혔던 돌직구를 마운드에 두고 내려왔다. 공교롭게도 그의 현역 활동 기간과 같은 등번호 21번은 영구 결번되며 그가 청춘을 바친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에 내걸렸다. 한미일 3개 프로 리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의 은퇴식이 삼성의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린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그의 은퇴식이 예고됐던 이날 경기는 2만 4000석 입장권이 일찌감치 모두 팔렸고, 홈 팬은 물론 원정팀인 KIA 타이거즈의 팬들도 마운드를 떠나는 ‘돌부처’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오승환을 필두로 삼성 선수단은 개별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 대신 ‘Final Boss’(끝판 대장)라고 적힌 등번호 21번의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이대호, 김태균, 추신수, 정근우, 김강민, 채병용, 박재상, 채태인, 최준석, 김백만, 이동현(1983년 1월생)까지 한국 야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1982년생 황금세대’들도 경기장을 찾아 동갑내기 친구의 현역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팀이 5-0으로 앞선 9회 수비 때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이범호 KIA 감독은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42)를 대타로 기용하며 오승환을 예우했다. 오승환이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최형우와 삼성 포수 강민호가 차례로 마운드로 걸어가 오승환을 끌어안았다. 돌부처도 슬픔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오승환은 은퇴식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드리는 순간이 가슴 벅차고 먹먹하다”며 “프로 무대 처음 올라 수많은 관중 앞에서 공을 던지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 태어나도, 또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해도 저는 주저 없이 야구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는 순간엔 억눌렀던 감정이 터졌다. 오승환은 굵은 눈물을 훔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셨으면 했던 분, 바로 하늘에 계신 어머니. 어머니는 항상 경기장 오셔서도 제 투구를 끝까지 보시지도 못하고 도중에 나가시곤 하셨다”고 회고한 뒤 “오늘따라 유난히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이제 걱정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오늘 이 순간 하늘에서 함께 보고 계신 거라 믿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1회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퍼 올리며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초로 시즌 50홈런을 달성했다. 그가 계속 깨고 있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은 156점으로 늘었다.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며 떠나는 오승환에게 대기록을 선물했다. 아울러 삼성은 KIA에 5-0으로 이기며 올 시즌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5위 이상을 확정,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오승환은 그해 신인왕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고, 구단 통산 8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중 5번을 직접 매조졌다. KBO리그에서는 삼성에서만 15시즌(2005~2013, 2020~2025)을 뛰며 리그 최다인 42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각각 80세이브와 42세이브를 기록했다.
  • K리그1 FC서울, 부리람 3-0으로 꺾고 ACLE 첫 승

    K리그1 FC서울, 부리람 3-0으로 꺾고 ACLE 첫 승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안방경기에서 부리람을 3-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ACLE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1-1로 비겼던 서울은 이날 첫 승리를 올리며 승점 4점을 쌓았다. K리그1 5위로 파이널A 진입을 위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 둑스, 김진수 등 주요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린가드, 천성훈, 정태욱, 루카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은 전반 38분 루카스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최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10분 뒤에는 코너킥에서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루카스가 쐐기골까지 넣었다. 2021년부터 태국 프로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태국 프로축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부리람은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도 있었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사살락 하이프라콘이 선발출전했고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뮬리치도 전반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됐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5~26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서울은 내달 22일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ACLE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메이저 8승 톰 왓슨, 욕설 난무했던 라이더컵에 사과

    메이저 8승 톰 왓슨, 욕설 난무했던 라이더컵에 사과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 컵에서 미국 골프팬들이 도를 넘는 조롱과 욕설이 난무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메이저대회에서만 8승을 거둔 톰 왓슨(미국)이 대신 사과했다. 왓슨은 3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럽팀의 라이더컵 우승을 축하한다”며 “대회장에서 나온 미국 팬의 무례하고 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막을 내린 라이더컵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있는 미국 팀을 15-13으로 누르고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팀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매킬로이 등을 향한 미국 팬의 지나친 욕설과 조롱 등이 난무했다. 특히 샷을 하기 전에 소음을 내는 등 관전 에티켓과 동떨어진 행동이 나오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참다 못한 매킬로이가 골프팬을 향해 “닥쳐”라고 소리지르는가 하면 골프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라이벌전의 특성상 여느 대회보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올해 라이더컵은 선을 넘어도 한 참 넘었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매킬로이도 이런 점을 의식해 유럽의 우승이 확정된 뒤 선수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보고 있나?”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미국 팬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도 “보고 있다. 축하한다”라고 응수하는 등 후유증이 여전했다. 유럽에서 열린 디오픈에서만 5번 우승한 76세 원로 왓슨은 “라이더컵 단장과 선수를 했던 미국인으로서 이번 일이 부끄럽다”며 아쉬워했다.
  • 방신실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추석 맞이 노린다…1일부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막

    방신실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추석 맞이 노린다…1일부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막

    방신실이 기분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익산에서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한가위를 준비하고 있다. 방신실은 1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에 있는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출격해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추석 연휴를 고려해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스트로크 방식(18홀을 모두 플레이한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즉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줘 공격적인 코스 공략을 유도한다. 아무래도 장타자들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유리하다. 특히 방신실로서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김민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이다. 방신실은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아이언샷 정확도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시즌 4승으로 올 시즌 첫 4승 고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다승 부문도 단독 1위에 오른다. 물론 방신실의 야심을 가로막을 선수는 많다. 당장 지난 대회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우승한 김민별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2023년 신인왕이기도 한 김민별은 지난 2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선두에 나서다 4위에 올랐다. 장타에 정교한 샷마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탄 것이다. 김민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많이 설렌다. 컨디션도 괜찮은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버디 기회를 노리고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들과 함께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도 무시할 수 없다. 역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돌아온 샷감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올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한 노승희, 대상포인트 1위인 유현조 등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버디를 수확한 홍정민과 버디 개수 3위 고지우, 익산에서 태어나 자란 ‘익산의 딸’ 박현경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제13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제13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27일 골프존카운티 순천CC에서 ‘제13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순천중고총동창회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고 20회 부터 고 46회에 이르기까지 30개팀 120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푸른 잔디위에서 완연한 가을 하늘을 향해 멋진 나이스샷을 날리며, 동문 선후배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로 등록된 조이플앙상블이 클래식 기반의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유쾌함을 전달해 수차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진호(고21회) 유심천레저그룹 회장을 비롯 이동현(고27회) CS1879그룹 회장, 조재건(31회) 변호사 등 20여명의 동문들이 통큰 협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증정하고, 우수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주최측은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드라이브를 증정할 만큼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신페리오 부문 우승은 오동택(고33), 준우승은 서영석(고37) 동문이 차지했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는 배동문(고24), 준우승은 윤종식(고25)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고급골프용품을 수여하는 등 단체상과 개인상, 특별상 시상도 열렸다. 이날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 배동문 ㈜보성 대표는 80만원 상당 퍼트 시상품(1879골프용품)을 즉석에서 경품으로 기부해 동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길성(26회·금호보석 대표) 총동창회장은 “참석한 모든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순천중·고등학교 동문 선후배간에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서울의 리듬, 도봉구 창동으로부터

    [자치광장] 서울의 리듬, 도봉구 창동으로부터

    도시는 저마다의 리듬을 품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골목과 광장마다 고유한 박자가 흐른다. 그 리듬이 빨라질 때 도시는 활기를 얻고, 멈출 때는 침체한다. 도봉은 오랫동안 멈춘 박자 속에서 ‘베드타운’이라 불려 왔다. 낮의 활력은 빠져나가고, 밤이면 불빛만 켜지는 도시였다. 창동은 서울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장은 도봉이 새 리듬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공연장 하나만으로 도시의 리듬을 되살리기는 어렵다. 도시의 흐름을 이어 주고 활기를 불어넣을 또 다른 원동력이 필요했다. 도봉은 그 해답을 청년에게서 찾았다. 청년 문화가 도시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젊은 에너지를 중심에 두고 지역 안에서부터 문화의 박자를 다시 맞추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OPCD(오픈창동)가 있다. OPCD는 ‘청년 아티스트에게 열려 있는 플랫폼’이다. 구가 직접 운영하며, 지역 청년뿐 아니라 전국의 음악인들이 창동에 모여 창작하고 교류하도록 돕는다. 단순히 연습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이 아니라 창작·협업·유통·실연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송캠프’에는 지금까지 105회에 1238명이 참여했다. 공공 주도로는 이례적이다. 성과는 무대에서 확인된다. 청년 아티스트가 1년간 준비한 결과물을 주민 앞에 선보이는 ‘OPCD STAGE’ 무대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비트박서 윙(WING)이다. 그는 유튜브 3000만회 조회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방송과 지드래곤 콘서트 무대에도 올라 활동의 지평을 넓혔다. 그의 성장은 지역 무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 노력은 점차 성과로 이어졌다. OPCD를 중심으로 한 청년정책은 ‘2024년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자치구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선정된 곳은 단 두 곳뿐이었다. 올해는 OPCD 기반 청년문화정책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국무조정실의 ‘지자체 청년정책 대표사례’에도 소개됐다. 공공 주도의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다. 흐름은 음악 무대에 머물지 않고 거리의 리듬으로 확장됐다. 도봉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다.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며 그 중심에는 ‘홍텐’ 김홍열 선수가 있다. 그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어 레드불 BC원 우승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로 도봉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이러한 성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지역상권과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며,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청년 아티스트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서울아레나를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지역 생태계와 호흡하는 거대한 허브로 키우는 일도 남아 있다. 청년 문화는 도시를 바꾼다. 도봉은 이제 베드타운을 넘어 춤과 음악이 흐르는 ‘비트타운’으로 나아가고 있다. OPCD와 홍텐의 도전은 서로 다른 길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하나의 박자로 모여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멈췄던 박자는 청년의 비트로 다시 살아나 골목마다 울려 퍼지고, 그 리듬은 세계 무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 달려라 KBL

    달려라 KBL

    속공 하위팀 체질 개선 약속빠른 공격 막는 반칙 규정 강화 LG 양준석·kt 김선형 핵심KCC 열쇠 쥔 최준용 활약 주목 달려야 이긴다. 프로농구 새 시즌 화두는 단연 속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국가대표 가드 양준석을 필두로 빠른 농구를 다짐한 가운데 ‘슈퍼팀’ 부산 KCC는 우승의 열쇠를 주장 최준용에게 맡겼다. 다크호스는 ‘플래시 썬’ 김선형을 데려온 수원 kt다. 조상현 LG 감독은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농구는 새달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7개월 대장정의 막을 연다. 조 감독은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한 다음 포워드들이 양준석과 함께 뛰어줘야 평균 속공을 4개 이상으로 끌어 올리면서 80득점 이상 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개 구단은 시즌 초부터 일단 뛸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6일 심판설명회에서 평균 76.8점까지 떨어진 득점력을 회복한다는 명분으로 속공을 무리하게 끊으면 비신사적 반칙(U파울)을 선언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U파울을 받으면 상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넘겨줘 한 번에 최대 5실점까지 할 수 있다. KCC는 2m의 신장에 드리블,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최준용이 핵심이다. 새로 합류한 가드 허훈은 종아리를 다쳐 시즌 초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상민 KCC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아픈 허훈 대신 경기를 조율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송교창, 허웅 등도 리바운드를 잡으면 바로 뛸 수 있다는 게 우리 무기”라고 자신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허훈을 보내고 김선형을 데려오며 팀 색깔을 ‘속공’으로 바꿨다. 문 감독은 2020~21시즌까지 SK 사령탑을 맡아 김선형을 리그 최고 가드로 성장시켰고 2017~18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했다. 김선형은 문 감독이 “훌륭한 속공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한 문정현, 하윤기 등 국대 포워드들과 호흡을 맞춘다. 압도적으로 평균 속공 1위(7.8개)를 달렸던 SK는 김선형의 공백을 슈터 김낙현으로 채우면서 3점 비율을 늘릴 전망이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 속공 수치를 또 달성하긴 힘들 것 같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며 외곽슛으로 공격 공간을 넓힐 계획”이라며 “김낙현도 느리지 않다. 다만 김선형처럼 돌파하기보다 3점을 던지는 유형이다. 외곽 공격으로 득점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 8월 3위였는데, 이기 머슨 일이고… 롯데 8년째 ‘가을’ 탈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 흑역사를 새로 썼다. 롯데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무너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유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따 놓은 당상으로 전망됐지만 40일 만에 상황이 급반전했다. 이로써 롯데는 2018년부터 내리 가을잔치에 끼지 못하게 됐다. 앞서 2001~2007년 기록한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불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개막 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바짝 쫓으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도 상위권을 달렸다. 전반기를 3위(47승3무39패)로 돌며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부상자 속출에도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와 정철원 등이 자리를 잘 잡으며 부산 팬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수직으로 하락했다. 8월 초 10승 투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자충수가 됐다. 외국인 투수 교체 후 롯데는 12연패를 포함해 37경기에서 겨우 9승(3무25패)을 거뒀다. 롯데가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벨라스케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참담한 성적을 냈다. 찰리 반즈를 내보내고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주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탓인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투수 교체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막판에 ‘소총 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9월 들어서는 마운드와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9월 평균 자책점은 7.24로 선발진이 무너졌고 실책도 1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는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하기도 했다.
  • 매킬로이 美 쳤다

    매킬로이 美 쳤다

    도를 넘는 응원과 욕설로 논란이 일었던 유럽-미국 골프 대항전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유럽이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2025 라이더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1승5무6패(3.5점)를 기록하며 최종 승점 합계 15점을 획득, 13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역대 전적은 16승2무27패를 기록했으나 미국-영국 대항전에서 미국과 유럽 대항전으로 바뀐 1979년 이후에는 최근 2연승 포함 13승1무9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유럽은 2년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개최되는 라이더컵에서 2012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원정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라이더컵은 홈팀이 코스 세팅을 맡는 데다 열정적인 홈팬의 응원이 있어 원정팀이 이기기 힘든 구조다. 이번 대회는 유난히 뉴욕 지역 골프 팬이 매킬로이를 포함한 유럽 선수에게 욕설이 포함된 심한 야유를 퍼붓는 등 도를 넘는 응원전 펼쳤다. 전날 경기에서 매킬로이가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욕설에 “닥쳐”라고 응수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동료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보고 있나?”라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그동안 당한 설움에 복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킬로이의 도발에 “봤어, 축하해”라며 가볍게 응수했다. 유럽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 열린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11.5점을 얻으며 4.5점에 그친 미국을 압도했다. 전날까지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체면을 구긴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세계 2위이자 유럽 간판 매킬로이와의 맞대결에서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승리하는 등 미국은 유럽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그러나 유럽은 8번째 싱글 매치에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러셀 헨리(미국)에 17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0.5점을 확보, 승리 확정을 위한 14점을 채워버렸다.
  •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전남이 올가을 남도의 맛과 멋,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맛의 고장 남도 여행의 백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22개 시군에서는 50여개의 가을 축제가 열리고 남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영된다. 국제 미식산업박람회미식의 고장에 모인 세계의 맛전남의 가을을 여는 축제는 남도의 맛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미식 축제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손맛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미식 행사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식산업박람회는 주제관과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남도의 발효 문화와 장인의 조리도구, 잔칫날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에서는 남도 음식 명인의 조리 시연 및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미식 강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131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각국 대표 미식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친다. 또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 미식 파티와 13개국 셰프들이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이번 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 식자재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는 산업 박람회 역할에도 집중한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자연 속에서 78명 ‘골프 전쟁’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 랭킹 상위 70명과 초청 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선수와 스태프, 갤러리 등 6만여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와 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전 세계에 남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도 이름을 올려 왔고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돼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라는 상징성은 세계 골프 팬들이 전남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묵비엔날레공재의 ‘세마도’ 원본 최초 공개해남과 진도, 목포 일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남도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최돼 수묵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 비엔날레다. 올해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작가 80여명이 참여해 전시, 찾아가는 수묵 특강, 작가와의 대화 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도와 목포에서만 열리던 전시 공간을 해남까지 확대해 수묵의 가치와 함께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한다. 한국 수묵화의 뿌리로 평가받는 해남 고산 윤선도 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전시된다. 특히 공재의 ‘세마도’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조선 후기 수묵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김환기, 로랑 그라소, 펑웨이, 하시구치 린타로 등 4개국 8인의 유럽과 아시아 작가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진도 소전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단연죽로시옥’과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소전 손재형의 묵죽을 비롯해 석재 서병오, 검여 유희강, 철농 이기우, 학정 이돈흥, 목인 전종주 등 총 8인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수묵의 용광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에서는 20개국 63인의 작가들이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을 실험한다. 전남도는 이번 비엔날레가 아시아 수묵의 철학과 조형 언어가 서양의 미학, 동시대 예술의 언어, 디지털 기술 등과 만나 새로운 수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개 시군서 50여개 축제가을꽃 향기 가득한 축제 향연전남 22개 시군에서는 다음달부터의 다양한 가을 축제도 본격화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는 5일까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영광 불갑산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상사화축제가 열리고 8일부터는 1억 송이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나주 영산강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17일부터는 거석 고인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국화와 코스모스, 맨드라미 등 10여종의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18일부터는 황룡강 변을 따라 이어진 100억 송이의 가을꽃과 대규모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23일부터는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와 전남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함평 국향대전, 보성 열선루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다음달부터 두 달간 펼쳐지는 전남 22개 시군의 가을 축제는 모두 50여개에 이르러 거의 매일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전남 구석구석 버스로 탐방전남 곳곳의 가을 축제와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도 운영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가을 코스는 단풍 명소와 낭만적인 해변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역사 유적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 두문마을과 무슬목 해변·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네치아 여행, 전남산림자원연구원과 천사대교·안좌 퍼플섬을 거니는 나주·신안 여행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 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와 반려견 동반 여행, 1박 2일 남도한바퀴 등 특별 코스도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낭만적인 남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남도의 맛과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낭만적인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달려야 이긴다, 새 시즌 화두 ‘속공’…우승 열쇠, kt 김선형-KCC 최준용-LG 양준석

    달려야 이긴다, 새 시즌 화두 ‘속공’…우승 열쇠, kt 김선형-KCC 최준용-LG 양준석

    달려야 이긴다. 프로농구 새 시즌 화두는 단연 속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국가대표 가드 양준석을 필두로 빠른 농구를 다짐한 가운데 ‘슈퍼팀’ 부산 KCC는 우승의 열쇠를 주장 최준용에게 맡겼다. 다크호스는 ‘플래시 썬’ 김선형을 데려온 수원 kt다. 조상현 LG 감독은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정규 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농구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7개월 대장정의 막을 연다. 조 감독은 “지공과 속공의 조화가 중요하다.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한 다음 칼 타마요 등 포워드들이 양준석과 함께 뛰어줘야 평균 속공을 4개 이상으로 올리면서 80득점 이상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준석도 “지난 시즌 지공 의존도가 워낙 높아 공격에 한계가 드러났다. 동료들과 소통하며 속공에 재미를 붙일 것”이라고 거들었다. 10개 구단은 시즌 초부터 공격 시 일단 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6일 심판설명회에서 평균 76.8점까지 떨어진 득점력을 회복한다는 명분으로 속공을 무리하게 끊으면 단호하게 비신사적 반칙(U파울)을 선언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U파울을 받으면 상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넘겨줘 한 번에 5실점까지 할 수 있다. KCC는 2m의 신장에 빠른 속도와 드리블,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최준용이 핵심이다. 새로 합류한 가드 허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상민 KCC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아픈 허훈 대신 경기를 조율하는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최준용뿐 아니라 송교창, 허웅 등 모든 주전 선수가 공을 잡으면 뛸 수 있다는 게 우리 무기”라고 자신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허훈을 보내고 김선형을 데려오며 빠른 팀으로 변모했다. 문 감독은 2020~21시즌까지 서울 SK의 사령탑을 맡아 김선형을 리그 최고 가드로 성장시켰고 2017~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했다. 김선형은 문 감독이 “훌륭한 속공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한 문정현, 문성곤, 하윤기 등 국가대표급 포워드들과 호흡을 맞춘다. 반면 압도적으로 평균 속공 성공 1위(7.8개)를 달렸던 SK는 김선형의 공백을 슈터 김낙현으로 채우면서 3점 비율을 늘릴 전망이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 기록했던 속공 수치를 달성하긴 힘들 것 같다. 다만 빠른 농구를 계속 추구하며 외곽슛으로 공간을 넓힐 것”이라면서 “김낙현이 느리진 않은데 김선형처럼 치고 들어가지 않고 3점을 던지는 유형이다. 외곽 공격으로 속공에서 빠진 득점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등 올 시즌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중 3명, 마스터바니에디션 입었다…4차 연장 성유진 퍼트 순간 시청률 2.4%로 치솟아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등 올 시즌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중 3명, 마스터바니에디션 입었다…4차 연장 성유진 퍼트 순간 시청률 2.4%로 치솟아

    크리스에프앤씨는 29일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 3명이 모두 자사의 골프웨어 브랜드인 마스터바니에디션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KLPGA 투어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차지한 성과는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추구하는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이동은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유현조가 또다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성유진이 4차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역시 우승을 따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세 선수 모두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 광고는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성장과 골프 문화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와 브랜드의 가치를 동시에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SBS골프가 밝혔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SBS골프에서 중계한 이날 최종 시청률은 0.938%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올 시즌 단일 라운드(총 92개)기준으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지막 4차 연장전이 펼쳐지던 오후 7시14분쯤 성유진이 마지막 버티 퍼트를 앞두고는 2.4%까지 치솟았으며 올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와 SBS골프닷컴 등 3개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됐는데 약 5만명 (합산 수치)이 접속하며 올 시즌 최대치를 보여줬다고 SBS골프는 덧붙였다.
  • 기술력 국내 1위 광양 황금산단에 위치한 에이비알㈜···한국대표로 美 참가

    기술력 국내 1위 광양 황금산단에 위치한 에이비알㈜···한국대표로 美 참가

    전남 광양시에 있는 에이비알㈜이 최근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2025 코리아 파이널’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비알㈜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하는 보육기업이다. 본사는 광양시 황금동 황금산단, 공장은 순천율촌산단에 위치해있다. 에이비알㈜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다음달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글로벌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실력을 뽐낼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에이비알㈜은 기존 배터리 재활용 기술 대비 간소화된 처리 공정으로 높은 생산 효율과 경제성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 투자기업으로 선정됐었다. 이번 성과는 전남창조센터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전남지역 기술창업 생태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에이비알이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전남센터의 창업·보육·투자 프로그램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두고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스타트업 월드컵 2025’ 한국대표 선발전이었다. 포스코홀딩스와 서울 강남구·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선발전에는 전국의 창업관련기관 추천을 받은 22개 스타트업이 영어 라이브 피칭으로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 오른 15개 기업이 경쟁을 펼친 결과 에이비알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위 3개 기업 가운데 1등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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