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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이젠 역효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알나스르는 2연패

    호날두 이젠 역효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알나스르는 2연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영입이 반짝 효과에 그치고 이제는 역효과가 나는 모양새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SU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국왕컵 4강전에서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알와흐다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알와흐다는 16팀이 참여하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하위권인 13위에 자리한 팀이라 알나스르로서는 더욱 충격이다. 대회 우승컵은 알힐랄과 알와흐다가 다투게 됐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불화였던 것으로 알려진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지난 13일 경질한 뒤 공식전 2연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 3경기에서 호날두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알나스르는 정규리그에서도 16승5무3패(53점)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알이티하드(17승5무1패)에 승점 3점을 뒤져 2위를 달리며 우승의 꿈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리그 득점 2위 안데르손 탈리스카를 비롯한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점유율 65%를 가져가며 슈팅을 24개나 날렸다. 골문 안쪽으로 향한 건 6개였다. 전반 초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길랭 코낭의 얼리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이따금 역습을 감행한 알와흐다였다. 전반 23분 문전 혼전 성황에서 진 다비드 비구엘이 시저스 킥으로 알나스르의 골망을 갈랐다. 알나스르는 후반 들어 더욱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호날두의 높은 타점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또 막혔다. 후반 8분 알와흐다 수비수 압둘라 알하피프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몰던 호날두의 다리를 걸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알나스르가 더욱 유리해졌다. 수적 우위에 선 알나스르는 맹공을 퍼부었다. 프리킥을 골대 위로 날린 호날두는 땅볼 크로스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땅을 쳤다. 알나스르는 결국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패배를 곱씹었다.
  • 英·美 춤 예능 심사위원 17년…10점 쏘던 렌 굿맨 [메멘토 모리]

    英·美 춤 예능 심사위원 17년…10점 쏘던 렌 굿맨 [메멘토 모리]

    영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TV 춤 예능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렌 굿맨이 별세했다. 78세. 굿맨의 에이전트 재키 길은 굿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켄트주 턴브리지 웰스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굿맨은 그동안 뼈암으로 투병해 왔다. 프로 댄서였던 굿맨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B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에 수석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과 프로 댄서를 짝지어 사교댄스 경연을 시키는 형식으로, 영국에서 첫 방송 후 큰 인기를 끌면서 그 포맷이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됐다. 미국에서는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라는 이름으로 ABC 채널에서 2005년부터 방송됐다. 굿맨은 ABC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7년 동안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이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했다. 특유의 영국식 발음과 촌철살인의 심사평, 유머로 사랑받으며 이 프로그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성(姓)대로 좋은 사람이었다. 만점 10점을 남발하다시피했는데 그는 이 정도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면 10점을 받을 만하다고 말하곤 했다. 아주 아니다 싶을 때 7점을 준 것이 최하점이었는데 늘 그 때마다 경연자가 보완해야 할 점을 일일이 지적하는 등 열성적으로 조언한 것으로 유명했다.음악 애호가였던 그는 한때 BBC 라디오2 프로그램 진행자 폴 오그래디를 보조하는 역할로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9세 때 춤을 배우기 시작해 영국 볼룸 댄스 챔피언을 비롯해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댄서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켄트주 다트포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B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트릭틀리 컴 댄싱’ 첫 회를 며칠 앞두고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크레이그 레벨 호우드, 아를렌 필립스, 브루노 토니올리는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네 번째가 못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제작진은 ‘멘붕’이 왔다. 수십명의 세계 챔피언들을 인터뷰했지만 적임자를 못 찾았던 제작진은 대안이 없었다. 이 때 전 뉴질랜드 챔피언 에린 보아그가 제안했다. “렌 굿맨을 섭외해봐요. 그도 다트포드의 춤 선생이에요. 이 캐릭터 딱인데.” 그의 별세 소식에 영국과 미국에서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국 버킹엄궁 대변인은 커밀라 왕비가 굿맨의 별세 소식에 매우 슬퍼했다고 전했다. 커밀라 왕비는 2019년 영국 댄스 위원회(British Dance Council)의 기념행사에서 굿맨과 함께 춤을 춘 인연도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대변인도 굿맨을 “위대한 예능인”으로 칭하며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트피플’의 손녀, LPGA 메이저 우승컵 품었다

    ‘보트피플’의 손녀, LPGA 메이저 우승컵 품었다

    ‘보트피플’의 손녀 릴리아 부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부는 에인절 인과 연장을 치렀다. 18번(파5)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인이 201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물에 빠졌다. 반면 부의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겼다. 세 번째 샷은 공이 홀컵 4.5m 거리에 위치했고, 부가 버디로 연결시켜 경기를 끝냈다. 대회 우승 상금은 76만 5000달러(약 10억 1000만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부는 외할아버지가 보트피플이다. 부의 외할아버지는 1982년 보트 한 척에 의지해 가족과 공산 치하의 베트남을 탈출했다. 부의 부모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는 “외할아버지의 탈출 덕에 엄마가 미국에 왔고, 미국에서 나를 낳았다. 그게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는 이유”라며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라’는 것이었다”면서 “사실 오늘도 코스에서 화가 많이 났지만 화를 내면 외할아버지가 실망하실 것이라고 생각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우승자가 18번 홀 주변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대회 장소가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로 바뀌면서 이 전통이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였다. 대회 주최 측은 올해 18번 홀 근처의 호수를 준설해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승자인 부는 TV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캐디 등과 함께 시원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과 양희영이 나란히 8언더파 280타, 공동 4위에 올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메이저 대회는 오는 6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다.
  • 소나타와 환상곡의 만남… 김수연의 특별한 ‘블렌딩’

    소나타와 환상곡의 만남… 김수연의 특별한 ‘블렌딩’

    2023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인 김수연(29)이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블렌딩’으로 찾아온다. ‘블렌딩’은 김수연의 올해 다섯 무대 중 두 번째다. 서로 다른 것들, 섞이지 않는 것들의 만남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은 환상곡 풍의 소나타, 리스트 ‘단테를 읽고’는 소나타 풍의 환상곡,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8번은 그 자체로 소나타이자 환상곡이라고 명시돼 있다. 정격의 대명사인 소나타 형식과 그와 정반대로 자유로운 성격의 환상곡이 공존하는 작품을 김수연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를 섞는다는 의미의 ‘블렌딩’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셈이다. 김수연은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피아니스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면서 클래식계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자신만의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19살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유학을 떠난 그에게 상주음악가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수연은 “그동안 국내에서의 무대가 많지 않아 한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번 만난다는 게 특별하다”면서 “더 많은 교감을 할 수 있고 더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많이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그는 ‘화음(畫音): 그림과 음악’을 주제로 연간 다섯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월 ‘스케치’를 시작으로 ‘블렌딩’, ‘명암’(8월 31일), ‘필리아(Philia): 모차르트’(9월 7일), ‘콜라주 파티’(12월 7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도 ‘물풍덩’ 세리머니가 선을 보였다.ATP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72만 2480유로)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타이틀을 방어한 알카라스는 상금 47만7795 달러(약 6억 3000만원)을 챙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오픈 우승자는 대회장 내 수영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몸을 던지는 것이 우승 세리머니 관례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챔피언이 18번홀 그린 주위 호수에 다이빙하는 전통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이름과 스폰서가 바뀌었지만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전 대회 전통을 그대로 이었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35년 동안 줄곧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18번홀 옆 연못인 ‘포피스 폰드’에서 행하던 챔피언 세리머니를 올해 텍사스로 옮긴 대회장에서도 변함없이 행했다.2003년생인 알카라스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뻐하면서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오픈, 3월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우승을 자축한 세리머니였다.
  • 탑플래너스,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정주희 기후캐스터 초청 특강

    탑플래너스,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정주희 기후캐스터 초청 특강

    탑플래너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내최초 ‘기후캐스터’로 활동 중인 정주희 캐스터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나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정주희 기후캐스터는 환경을 위한 6가지 실천방법으로 제로 웨이스트 외에도 비건, 리폼 등을 소개하며 생활 속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기획사인 탑플래너스의 성격에 맞게 친환경 행사 개최를 위한 텀블러리, 트래쉬 버스터즈, 리턴잇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생활 속 쓰레기를 줍는 것을 ‘운을 줍는다’라고 표현하여 생각의 전환을 통한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정주희 기후캐스터는 강연 중 “제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연구원이나 학자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벌새가 돼 보겠다”며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주희 캐스터는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경력의 장점을 살려 ‘기후캐스터’라는 업을 창직해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안 등을 짧은 영상으로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탑플래너스는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전 실현을 위한 방향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사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주 ESG 관련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며 지속 가능한 컨벤션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는 등 함께 배우면서 성장해 가는 기업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FA컵 4강전에서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하루 전 셰필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6월 3일 올해 FA컵 패권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1871년 창설된 FA컵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유는 2018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FA컵 결승에 올랐고, 맨시티는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FA컵 탈환을 노리게 됐다. 맨유가 FA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16년이다. 맨유는 FA컵에서 통산 12회 우승해 14번 정상에 오른 아스널에 이어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의 FA컵 우승 횟수는 6회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자국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잉글랜드 클럽이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휩쓴 사례는 1999년 맨유가 유일하다. 맨유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 앞에 맨유가 결승 상대로 나선 셈이다. 맨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해야 한다. 맨유는 올해 2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FA컵을 통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맨유와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맨시티가 홈에서 6-3으로 승전가를 불렀고, 맨유 역시 지난 1월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2-1승을 거뒀다.
  • 4라운드에 흔들린 임성재-미첼 콤비… 취리히 클래식 6위 마감

    4라운드에 흔들린 임성재-미첼 콤비… 취리히 클래식 6위 마감

    임성재와 키스 미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인 1조 방식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서 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찰떡 같았던 호흡이 최종 라운드에 엇나가면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미첼과 함께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4라운드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임성재와 미첼은 단독 6위로 대회를 끝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6번째 톱10 입상이자 2주 연속 톱10 진입이다. 미첼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5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네 번째 톱10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던 팀워크는 4라운드 때 흔들거렸다. 선두에 불과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성재와 미첼은 1개의 볼을 번갈아 쳤는데 호흡이 좋지 않았다. 임성재와 미첼은 8번 홀까지는 버디 2개를 뽑아내며 버텼다. 특히 6번(파4) 홀 보기 위기에서는 임성재가 칩샷으로 파 세이브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10번(파4), 12번(파4) 홀 징검다리 보기가 나오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3번(파4) 홀 버디로 한 타를 줄였지만, 15번(파4) 홀 보기로 잃으며 결국 6위로 경기를 끝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7위(23언더파 265타)로 올라섰다. 이날 1타를 줄인 안병훈과 김성현은 공동 13위(20언더파 268타)에 올랐고, 미국 교포 마이클 김과 함께 대회에 나선 노승열은 공동 19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합계 30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닉 하디와 데이비스 라일리가 차지했다.
  • 휠라, ‘BNP 파리바 오픈’ 선수 착용 컬렉션 국내 공식 출시

    휠라, ‘BNP 파리바 오픈’ 선수 착용 컬렉션 국내 공식 출시

    휠라는 최근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인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Tie Breaker Collectio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휠라는 이번 대회 공식 의류·슈즈 후원사로도 참여했으며, 2021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존 이스너(미국),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등 대회에 참가한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해 최상위급 경기복을 컬렉션으로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본격 테니스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특별히 이번 컬렉션을 출시했다. 남성용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여성용 홀터넥 탑과 스코트(치마바지), 원피스, 바람막이 등으로 구성했다. 밝은 핑크와 블루를 경기복의 메인 색상으로 소용돌이 패턴 등을 가미했다. 오랜 기간 테니스 종목과 선수 후원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재 선택, 패턴 구성에 반영해 경기복 기술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표 아이템인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소매 티셔츠’와 같은 색상의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바지’는 컬렉션 대표 컬러인 피콕 블루 바탕에 목과 몸통 사이드 부분 블랙 배색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티셔츠의 경우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 흡습·속건 기능에 패션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국 휠라 주요 매장 71곳, 무신사 스토어, 테니스 전문 편집숍 등에서 판매 중이다.
  • ‘보트 피플’ 손녀 부 셰브론 챔피언십 제패… “우승은 할아버지 덕”

    ‘보트 피플’ 손녀 부 셰브론 챔피언십 제패… “우승은 할아버지 덕”

    ‘보트 피플’의 손녀 릴리아 부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부는 에인절 인과 연장을 치렀다. 18번(파5)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인이 201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물에 빠졌다. 반면 부의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겼다. 세 번째 샷은 조금 짧았지만 공은 홀컵 4.5m 거리에 위치했고, 부기 이를 버디로 연결시켜 경기를 끝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76만 5000달러(약 10억 1000만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부는 외할아버지가 보트 피플이다. 부의 외할아버지는 1982년 보트 한 척에 의지해 가족들과 공산 치하의 베트남을 탈출했다. 부의 부모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는 “외할아버지의 탈출 덕에 엄마가 미국에 왔고, 미국에서 나를 낳았다. 그게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는 이유”라며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최선을 다해 경기하라’는 것이었다”면서 “사실 오늘도 코스에서 화가 많이 났지만, 화를 내면 외할아버지가 실망하실 것이라고 생각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우승자가 18번 홀 주변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대회 장소가 미국 텍사스주 더클럽 칼턴우즈로 바뀌면서 이 전통이 이어질 것인지는 미지수였다.대회 주최 측은 올해 대회 18번 홀 근처의 호수를 준설해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다이빙’ 여부는 우승자의 선택에 맡겼다. 우승자인 부는 간단한 TV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캐디 등과 함께 시원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는 김아림과 양희영이 나란히 8언더파 280타, 공동 4위에 올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며 7언더파 281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메이저 대회는 6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다.
  • 김민재의 나폴리, 이르면 4월 30일 우승 확정

    김민재의 나폴리, 이르면 4월 30일 우승 확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향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8일 레체를 2-1로 꺾은 뒤 베로나와 비기고 AC밀란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1무1패를 거뒀던 나폴리는 보름 만에 공식전 승전고를 울리며 리그 25승3무3패(승점 78점)를 기록했다. 전날 토리노에 0-1로 패한 2위 라치오(18승7무6패)와 간격이 17점으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7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32라운드에서 나폴리가 승리하고, 라치오가 비기거나 지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가 비기고 라치오가 패해도 골득실 차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나폴리의 우승 확정이나 마찬가지다. 나폴리는 오는 29일 안방에서 살레르니타나와, 라치오는 30일 원정으로 인터밀란과 32라운드를 치른다. 이르면 30일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19일 AC밀란과 UCL 8강 2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김민재는 16일 베로나전 이후 1주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들었다. 유벤투스의 공격을 고비마다 차단하던 김민재는 경기 막판 더 빛났다.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앙헬 디마리아의 침투를 밀착 수비해 방어했고, 후반 45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크로스 상황도 막아섰다. 유벤투스로서는 두 차례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디마리아의 왼발 슛이 터졌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서 공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유벤투스의 반칙이 판정되어 득점이 무효가 됐다. 후반 45분에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다시 나폴리의 골문을 열었으나 키에사가 크로스하기 전 김민재의 수비를 받으며 돌파하는 과정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는 판정이 나와 역시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두 차례 위기를 넘긴 나폴리가 오히려 후반 48분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엘리프 엘마스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왼쪽 골대 근처에 있던 라스파도리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나폴리는 5년 만에 유벤투스 원정 승리를 따냈다. 회계장부 조작 혐의로 취해진 승점 삭감 조치가 일단 취소된 유벤투스는 18승5무8패(59점)로 3위에 자리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6점을 줬다. 선발 11명 중 5번째로 중간 정도 평가다. 김민재는 이날 상대 공격을 세 번 걷어내 팀내 최다를 기록했고 패스도 87회 시도해 팀 내 최다였다.
  • “5차전서 끝냅니다”… KGC “두 손 펴기 창피해…” SK “안방서 우승 위해…”

    “5차전서 끝냅니다”… KGC “두 손 펴기 창피해…” SK “안방서 우승 위해…”

    “5차전에서 끝내겠다.” 프로농구 정규경기 1위 안양 KGC의 김상식 감독과 3위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우승을 5차전에서 결정짓겠다고 입을 모았다. 챔피언결정전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 감독과 전 감독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으냐’는 물음에 나란히 손가락 5개를 펴 보였다. 김 감독은 “4차전이라고 하고 싶지만 SK가 워낙 만만치 않은 팀”이라며 “그렇다고 두 손을 펴기에는 창피해 5차전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고려대 후배인 전 감독도 “저도 마찬가지”라며 “특히 이번에는 3~5차전을 홈경기로 치르는 만큼 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프로농구는 두 팀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당시 정규 1위였던 SK가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KGC를 4승1패로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 3월 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에서는 KGC가 SK를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지난 시즌과는 정반대 입장이다. 특히 KGC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시즌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SK는 2연패에 도전한다. 정규경기 최우수선수(MVP) 대신 챔피언결정전 MVP를 노리게 된 KGC 변준형은 “제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시즌 만에 정규 MVP를 받았던 SK 김선형은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KG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그림을 그렸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유일하게 6차전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한 KGC 오마리 스펠맨은 “지난해에는 저희가 6강부터 시작해 힘들었는데 올해는 SK가 6강부터 치러 힘들 것”이라며 “그래도 SK에 대한 존경심이 있기 때문에 6차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4시즌 중 3차례 정규경기 외국인 MVP로 선정된 SK 자밀 워니는 “스펠맨과는 코트 밖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친한 사이”라면서 “서로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두 팀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3승3패로 팽팽했다. KGC는 정규시즌 개막부터 종료까지 선두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달성했다. SK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4강 플레이오프까지 15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때는 KGC에 스펠맨, 변준형 등의 부상 변수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엔 SK의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 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투어 대회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최은우는 그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 적중률(37위·69.7%) 등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대편성으로 돌아온 봄의 실내악

    대편성으로 돌아온 봄의 실내악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평소 듣기 어려운 5중주 이상의 대편성 실내악 연주회가 클래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SSF의 주제는 ‘다다익선 : The More, The Merrier!’이다. 5월 7일까지 12일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총 13회 무대가 펼쳐진다. 5월 1일과 5일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연주회가 열린다. 지난 18일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석 예술감독은 “이런 페스티벌 아니면 이렇게 큰 그룹을 모아서 연주할 기회가 많이 없다”면서 “청중 입장에선 많은 편성의 곡들을 들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 예술감독은 “실내악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이 꽤 많은데 축제를 통해 생각이 바뀌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SF는 관객들만큼이나 연주자들도 기다리는 축제로 꼽힌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첼리스트 강승민은 “연주자들에게는 큰 선물과 같은 이 시간이 항상 기다려진다”면서 “대편성 곡은 외국에서도 쉽지 않은 기회다. 8중주, 6중주 할 수 있는 건 축제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도 “오케스트라는 악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웅장함이 느껴지고 실내악은 하나의 이상을 향해 같이 연주해 나가는 데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거들었다. 올해는 65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채운다. 한수진, 강승민을 비롯해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최하영, 올해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우승팀인 아레테 콰르텟 등이 출연한다.
  • 박진형의 프로코피예프 3번… 스페인도 “브라보”

    박진형의 프로코피예프 3번… 스페인도 “브라보”

    피아니스트 박진형(27)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하엔에서 폐막한 제64회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실내악 특별상도 받았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3일 밝혔다. 박진형은 인판타 레오노르 극장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말라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Op.26를 협연해 1위에 올랐다. 1위 상금은 2만 유로(약 2917만원), 특별상 상금은 8000유로(1166만원)다. 그는 “이번 콩쿠르는 특히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오랜 유학 생활 동안 겪었던 여러 성패의 순간들 덕분에 결과보다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스스로의 음악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3년 시작된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음악 콩쿠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32세 이하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한국인 연주자 중에서는 2018년 피아니스트 김홍기(31)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박진형은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피아노 부문 1위를 비롯해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 음악콩쿠르,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나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입상 및 결선 진출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며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앞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호로비츠 콩쿠르 키이우-제네바’에선 피아니스트 박경선(31)이 3위 및 호로비츠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경선은 3위 상금 1만 프랑(1468만원)과 특별상 상금 3000프랑(440만원)을 받았다.
  • 포스코, 2년째 세계철강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포스코, 2년째 세계철강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로부터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사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140여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세계철강협회의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 또는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 아니라 수소환원제철 공동 개발 노력, 2050 탄소중립 선언,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한편 광양제철소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제강공정경진대회인 스틸챌린지에서 준우승했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세계철강협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그에 이어 최은우는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등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적중률(37위·69.7%)로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후반에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스키사고 이후 두문불출 ‘레이싱 황제’ 슈마허…AI로 인터뷰한 기자 해고

    스키사고 이후 두문불출 ‘레이싱 황제’ 슈마허…AI로 인터뷰한 기자 해고

    세계 최고의 레이서였지만 스키 사고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53)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단독 인터뷰했다고 기사를 쓴 기자가 해고됐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포뮬러원(F1) 경주에서 7차례나 우승한 독일의 전설적 레이서 슈마허와의 가짜 인터뷰 기사를 내보낸 독일 주간지 ‘악투엘레’의 기자가 해고되고, 슈마허의 가족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슈마허는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서 가족과 스키를 타다 불운의 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당시 슈마허는 수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머리에 상처를 입었으며 이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재활에 전념했지만, 2018년까지도 혼자 걷지 못하고 대화 역시 어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그의 근황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족들은 철저하게 대중과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슈마허의 가족들은 ‘악투엘레’ 잡지를 발행하는 독일 미디어 그룹 푼케에 대해 가짜 인터뷰 기사 게재 이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푼케 측은 “(슈마허 인터뷰 기사가) 저널리즘과 우리 독자들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이어 악투엘레 잡지의 편집장을 2009년부터 맡고 있는 안 호프만이 해고됐다고 덧붙였다. 악투엘레는 2014년에도 슈마허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악투엘레 최근호는 웃고 있는 슈마허의 사진과 함께 “미하엘 슈마허, 그 첫 인터뷰”란 헤드라인을 실었으며, 소제목으로 “진짜로 들릴 만큼 기만적”이라고 썼다. 기사에 슈마허가 말한 것처럼 쓴 인터뷰 내용은 모두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슈마허 대신 AI 챗봇에 물어서 쓴 인터뷰 내용은 “사고 이후 나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나의 아내와 아이들, 가족 모두에게 끔찍한 시간이었다”는 것이었다. 아내 코리나 슈마허는 2021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남편의 상태에 대해 “이전과는 다르다”는 짧은 소식만 전했다. 악투엘레는 이전에도 코리나가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코리나는 당시 다큐멘터리에서 “집에서 남편과 같이 살고 있으며, 치료를 하고 있다. 미하엘의 상태가 더 나아지고 편안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가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가수 임영웅이 장애인 축구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에는 ‘임영웅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임영웅의 백골부대 전우이자 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재능기부로 부산 뇌병변 축구팀 코치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글쓴이에게 전화를 걸어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최고급 축구화를 비롯해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 사인까지 보냈다고 한다.글쓴이는 “작년 12월 25일. 대략적으로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임영웅)는 현재 환경 및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네(글쓴이)가 보이더라. 네가 걸어가고 있는 길(장애인 축구 코치)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 아무래도 네가 잘하고 있지만 재능기부만으로는 멈칫할 수 있는 장벽이 있을 때,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이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 임영웅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이에 글쓴이는 “그때 들었던 감정은 정말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부담 아닌 부담이었다”면서 “조심스러웠지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영웅이의 마음을 보니 ‘사람 참 변하질 않네’.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성품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후 임영웅은 최고급 축구화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사인을 보냈고, 임영웅이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가 개최한 축구대회에서 글쓴이가 있는 축구팀이 우승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임영웅에게 “미안하다.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다. 이번 선행을 비밀로 하기엔 입이 간질간질해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오랜 축구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시축과 공연을 하면서 행사비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당시 함께 공연을 해준 댄서들에게 축구화를 선물, 공연 이후 경기를 계속 뛸 선수들까지 배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5차전서 끝낸다” KGC 대 SK, 데칼코마니 챔프전 25일 팡파르

    “5차전서 끝낸다” KGC 대 SK, 데칼코마니 챔프전 25일 팡파르

    “5차전에서 끝내겠다.” 프로농구 정규경기 1위 안양 KGC의 김상식 감독과 3위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우승을 5차전에서 결정짓겠다고 입을 모았다. 챔피언결정전 개막을 이틀 앞두고 2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 감독과 전 감독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으냐’는 물음에 나란히 손가락 5개를 펴 보였다. 김 감독은 “4차전이라고 하고 싶지만 SK가 워낙 만만치 않은 팀”이라며 “그렇다고 두 손을 펴기에는 창피해서 5차전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고려대 후배인 전 감독도 “저도 마찬가지”라며 “특히 이번에는 3∼5차전을 홈 경기로 치르는 만큼 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프로농구는 두 팀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격돌했다. 당시 정규 1위였던 SK가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KGC를 4승1패로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 3월 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에서는 KGC가 SK를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지난시즌과는 정반대 입장에서 SK를 만난다. KBL 사상 같은 팀이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것은 1998∼99년 대전 현대(현 전주 KCC)와 부산 기아(울산 현대모비스), 2004∼05년 KCC와 원주 TG삼보(현 원주 DB)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KGC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시즌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SK는 2연패에 도전한다. 양팀 주전 가드 변준형과 김선형은 정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도 경합할 가능성이 높다. 변준형은 “선형이 형이 워낙 대단하고, 존경하는 선수라 (정규)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시즌 만에 정규 MVP를 받았던 김선형은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KG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그림을 그렸다”며 “팬 여러분이 원하는 명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일하게 6차전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한 KGC 오마리 스펠맨은 “지난해에는 저희가 6강부터 시작해 힘들었는데 올해는 SK가 6강부터 치러 힘들 것”이라며 “그래도 SK에 대한 존경심이 있기 때문에 6차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시즌 연속 정규 경기 외국인 MVP로 선정된 워니는 “스펠맨과는 코트 밖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친한 사이”라며 “서로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3승3패로 팽팽했다. KGC는 정규 경기 개막부터 종료까지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정규 경기 막판부터 4강 플레이오프까지 15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KGC가 스펠맨, 변준형 등의 부상 변수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엔 SK가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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