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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트레일러너 서울의 가을산 함께 달렸다…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국내외 트레일러너 서울의 가을산 함께 달렸다…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국내외 800여명 트레일러너 참가프랑스, 싱가포르, 남아공 등 해외 참가자 12㎞ 여자 부문 이탈리아 참가자 우승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산행길을 달리는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가 9일 국내외에서 모인 800여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인증 대회로 서울신문사와 한국익스트림앤스포츠(KENS)가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거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곳곳을 달리며 천혜의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12㎞, 36㎞, 55㎞ 등 3개 코스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을 출발해 서울 도심과 산길이 어우러진 트레일을 따라 서울의 가을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달렸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러닝 컨디션을 제공했으며,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트레일러너들이 참가했으며, 12㎞ 여자 부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엘리사가 1시간 39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부문별 우승자는 12㎞ 부문 남자 백민혁(1시간 19분), 여자 엘리사(1시간 39분), 36㎞ 부문 남자 소규석(4시간 15분), 여자 정연성(5시간 55분), 55㎞ 부문 남자 구교정(7시간 17분), 여자 황지호(8시간 45분)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트레일러닝 명소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55㎞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교정씨는 “날씨가 맑고 화창해 지난해보다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평원(81) 씨는 12㎞ 남자 부문에서 2시간 50분을 기록했다. 이씨는 “마라톤만 뛰다가 처음으로 트레일런에 도전했는데 코스가 너무 좋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익스트림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서울의 도심과 산, 숲, 성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코스를 동료, 가족, 친구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런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리스트 이유빈 우승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리스트 이유빈 우승

    지난 8일 폐막한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첼리스트 이유빈(25)이 우승했다. 이 콩쿠르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고자 2003년 시작했다.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해마다 분야를 달리하며 열린다. 그간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등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유빈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 황유민, KLPGA 마지막 대회서 4차 연장 끝 우승

    황유민, KLPGA 마지막 대회서 4차 연장 끝 우승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이 국내 투어 고별 무대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 임희정과 동타를 이룬 황유민은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유민은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챔피언십 우승과 10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국내 투어 정상을 밟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라운드까지 서어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은 황유민은 한때 2타 차까지 앞서나가며 손쉽게 우승을 따내는 듯했다. 그렇지만 이동은이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여 승부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여기에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임희정이 버디를 잡으며 세 명이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 2차 연장은 모두 파 세이브하며 팽팽했다. 그런데 3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1.3m짜리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임희정은 쉬운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했다. 이어진 둘만 남은 4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파에 그친 반면 황유민은 6.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KLPGA 투어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황유민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5번 홀까지 좋지 않았는데 6번, 8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 투어가 이날 마무리되면서 개인 타이틀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앞서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 공동 34위로 시즌 라운드 평균 69.8889타를 기록,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로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홍정민(공동 10위)과 방신실(공동 24위), 이예원(공동 40위)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홍정민(13억 4152만원)은 또 공동 24위 노승희(13억 2329만원)를 제치고 생애 첫 상금왕으로 등극했다. 공동 18위에 오른 서교림은 각각 공동 56위, 공동 18위에 자리한 김시현과 송은아를 따돌리고 신인상을 확정했다.
  • 박상현, KPGA 20년 만에… 40대 선수 시즌 2승 해냈다

    박상현, KPGA 20년 만에… 40대 선수 시즌 2승 해냈다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최종전인 ‘KPGA 챔피언십 인 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박상현이 마지막 홀 짜릿한 버디를 앞세워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상현은 9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이태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지난 8월 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2억 2000만원 챙긴 박상현은 통산 58억 9372만 4057원으로 이 부문 1위를 넉넉하게 유지했다. 2003년 KPGA 입회 이후 투어 통산 14승째다. 앞서 박상현은 8월 우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나머지 1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감이 온다”고 밝히는 등 우승을 예감했다. 만 42세인 박상현은 2005년 최광수, 김종덕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가 갈린 것은 정규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였다. 17번 홀(파3) 보기로 이태희와 동타로 내려선 상황에서 박상현이 4.5m를 남기고 친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개인 타이틀의 주인도 모두 결정됐다. 제네시스 대상과 톱10 피니시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옥태훈은 공동 29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평균타수 1위(69.45타)에 올랐다. 옥태훈은 또 전날 상금 2위 이태훈이 기권하며 상금왕(10억 7727만 4161원)을 품는 등 4관왕에 등극했다.
  • 염경엽, 3년 30억원…역대 최고액 재계약

    염경엽, 3년 30억원…역대 최고액 재계약

    염경엽(57) LG 트윈스 감독이 프로야구 KBO리그 사령탑 몸값 30억원 시대를 열었다. LG 구단은 9일 “염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 원·연봉 합계 21억 원·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염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20년 두산 베어스와 3년 28억원에 계약하며 기록한 ‘KBO 사령탑 최대 규모 계약’을 경신했다. 또한 염 감독은 1995년 고 이광환 전 감독, 1999년 천보성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재계약에 성공한 LG 사령탑이 됐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일군 염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인생이 건강하게 바뀌었다” “나를 이기는 기쁨, 매력적”

    “인생이 건강하게 바뀌었다” “나를 이기는 기쁨, 매력적”

    “모든 일에 활기가 생겼어요. 제 인생을 건강하게 바꾼 게 바로 달리기입니다.” 9일 열린 서울신문 ‘고 프리 런’(Go Free Run) 대회 하프 코스에서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윤하(39)씨는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두 손을 번쩍 올리며 결승선을 향해 뛰어들어온 후 거친 숨을 내쉬던 박씨는 기록을 보고 나서 크게 웃기도 했다. 1시간 12분 50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씨는 2년 전인 2023년 달리기에 입문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박씨는 2021년 아내와 함께 경남 함양으로 귀촌한 후 달리기를 시작했다. 박씨는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로 내려갔는데 술자리며 약속이며 서울에서 있었던 여러 약속이 다 사라졌다”며 “이렇게 된 김에 마음껏 달려 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 하프 코스 기준으로 40~50분을 단축했다는 박씨는 “특별한 훈련법은 없다”면서도 “아프거나 약속 있는 날을 제외하면 매일 10㎞ 이상을 뛰었다”고 했다. 하프 코스 여자 부문 1위는 1시간 33분 34초를 기록한 이선희(41)씨가 차지했다. 대학 동기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씨는 올해 우승자 중 유일한 40대다. “나를 이기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게 달리기의 매력”이라고 한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경신했다. 10㎞ 코스 여자 부문 1위의 영광은 45분 21초를 기록한 조은지(33)씨에게 돌아갔다. 조씨는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9월 처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초보 러너’다. 조씨는 “아직 부족한 실력인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 보겠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조씨는 예비 신랑에게 우승 메달로 프러포즈할 생각이라고 한다. 조씨는 “달리기만큼이나 결혼 생활도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10㎞ 코스 남자 부문에선 원형석(31)씨가 32분 2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원씨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큰 자극이 된다”며 “도전하고 부딪혀서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달리기로 배웠다”고 전했다. 원씨는 마약류·알코올·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을 근절하자는 이번 대회 취지를 이야기하며 “마약에 취하는 것보다는 달리기를 통해 도파민에 취하는 게 좋다”며 “마약은 달리기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 미국 진출 전 마지막 한국대회서 우승 황유민, “미국무대 도전자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궁극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미국 진출 전 마지막 한국대회서 우승 황유민, “미국무대 도전자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궁극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이 국내 투어 작별 무대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 임희정과 동타를 이룬 황유민은 4차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유민은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선수권대회 우승과 지난 10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국내 투어 정상을 밟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라운드까지 서어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은 황유민은 한때 2타 차까지 앞서나가며 손쉽게 우승을 따내는 듯 했다. 그렇지만 이동은이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여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여기에 18번 홀(파4)에서 임희정이 버디를 잡으며 황유민과 임희정, 이동은이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3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1.3m짜리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했고 임희정도 쉬운 파 퍼트를 놓치며 임희정이 먼저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어진 4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파에 그친 반면 황유민은 6.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KLPGA 투어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황유민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5번 홀까지 좋지 않았는 데 6번 홀, 8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도전하는 입장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세계1위가 되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 올림픽 한국대표로 나가는 것이 큰 꿈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1월말에서 2월초 개최될것으로 보이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2025 KLPGA 투어가 이날 마무리되면서 개인 타이틀도 모두 확정됐다. 앞서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2언더파 214타)는 공동 34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현조는 69.8889타로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에 오른 서교림은 11468점으로 김시현(1393점)과 송은아(1354점)를 제치고 신인상을 확정했다. 이예원과 방신실, 홍정민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홍정민은 시즌 상금 13억 4152만원을 쌓아 노승희(13억 2329만원)를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 “달리기는 삶의 전환점”…마라톤 우승자 이야기 들어보니

    “달리기는 삶의 전환점”…마라톤 우승자 이야기 들어보니

    서울신문 ‘고 프리 런’(Go Free Run)하프 코스 우승자 박윤하·이선희10㎞ 코스 우승자 원형석·조은지 “모든 일에 활기가 생겼어요. 제 인생을 건강하게 바꾼 게 바로 달리기입니다.” 9일 열린 서울신문 ‘고 프리 런’(Go Free Run) 대회 하프 코스에서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윤하(39)씨는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두 손을 번쩍 올리며 결승선을 뛰어 들어온 후 거친 숨을 내쉬던 박씨는 기록을 보고 나서 크게 웃기도 했다. 1시간 12분 50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씨는 2년 전인 2023년 달리기에 입문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박씨는 2021년 아내와 함께 경남 함양으로 귀촌한 후 달리기를 시작했다. 박씨는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로 내려갔는데, 술자리며 약속이며 서울에서 있었던 여러 약속이 다 사라졌다”며 “이렇게 된 김에 마음껏 달려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 하프 코스 기준으로 40~50분을 단축했다는 박씨는 “특별한 훈련법은 없다”면서도 “아프거나 약속 있는 날을 제외하면 매일 10㎞ 이상을 뛰었다”고 했다. 하프 코스 여자 부문 1위는 1시간 33분 34초를 기록한 이선희(41)씨가 차지했다. 대학 동기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씨는 올해 우승자 중 유일한 40대다. “나를 이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게 달리기의 매력”이라고 한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경신했다. 10㎞ 코스 여자 부문 1위의 영광은 45분 21초를 기록한 조은지(33)씨에게 돌아갔다. 조씨는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9월 처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초보 러너’다. 조씨는 “아직 부족한 실력인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조씨는 예비 신랑에게 우승 메달로 프러포즈할 생각이라고 한다. 조씨는 “달리기만큼이나 결혼 생활도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10㎞ 코스 남자 부문에선 원형석(31)씨가 32분 2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원씨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큰 자극이 된다”며 “도전하고 부딪혀서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달리기로 배웠다”고 전했다. 원씨는 마약류·알코올·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을 근절하자는 이번 대회 취지를 이야기하며 “마약에 취하는 것보다는 달리기를 통해 도파민에 취하는 게 좋다”며 “마약은 달리기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당초 이날 4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성적으로 결정됐다. LPGA 투어는 “대회장에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하면서 공식 포인트와 상금을 3라운드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가 10위 내의 성적으로 LPGA 투어 대회를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전까지 24차례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밖의 성적을 내는 데 그쳤다. 그렇지만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존 67위에서 63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안니카 드리븐 성적에 따라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이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나섰던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신지애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이날 연장 승부 끝에 아라키 유나(일본)를 꺾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3년 임기에 통합우승 2회 염경엽, KBO 감독 30억원 시대 열었다

    3년 임기에 통합우승 2회 염경엽, KBO 감독 30억원 시대 열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일군 염경엽(57) 감독이 KBO리그 사령탑 몸값 30억원 시대를 열었다. LG 구단은 9일 “염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 원·연봉 총 21억 원·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염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20년 두산 베어스와 3년 28억원에 계약하며 기록한 ‘KBO리그 사령탑 최대 규모 계약’을 경신했다. 또한 염 감독은 1995년 고 이광환 전 감독, 1999년 천보성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재계약에 성공한 LG 사령탑이 됐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해 LG 트윈스가 명문 구단으로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앞서 2022년 11월 LG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합해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감독 부임 첫해인 2023시즌은 86승 2무 56패를 거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24시즌은 정규 3위(76승 2무 66패)로 마쳤고, 플레이오프(PO)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혔다.
  •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6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가 올해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약 226억원) 단식에서 우승했다. 리바키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 선수는 리바키나가 처음이다. 종전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 라비키나는 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원)를 우승 상금으로 받는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480만 5000 달러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 리바키나는 우승 후 기념 촬영 시간에 준우승한 사발렌카와 포티아 아처 WT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다. AFP통신은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WT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 세계 미녀들 앞에서 “죄송하다” 눈물 흘린 남자…무슨 일

    세계 미녀들 앞에서 “죄송하다” 눈물 흘린 남자…무슨 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4회 미스 유니버스 본선 대회를 앞두고 예비 행사 도중 참가자들이 주최 측의 폭언에 반발해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콕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예비 행사 중, 나와트 이차라그리실 미스 유니버스 태국 담당 이사가 참가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됐다. 그는 “참가자들이 조직위원회의 요청을 따르지 않는다”며 특히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를 지목해 질책했다. 조직위가 참가자들에게 대회 홍보용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라고 요청했으나, 보쉬가 “멕시코 담당자와 상의해야 한다”고 답하자 나와트는 이를 협조 거부로 받아들였다. 나와트는 “만약 당신이 멕시코 책임자의 말을 따르겠다면 당신은 ‘멍청이(dummy)’”라고 말했고, 보쉬가 항의하려 하자 “내 얘기 안 끝났다. 들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보쉬는 “나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당신은 여성으로서 나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맞섰다. 이후 나와트가 보안 요원을 불러 보쉬를 퇴장시키려 하자, 지난해 우승자인 미스 덴마크 빅토리아 키에르 테일비히를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이 보쉬를 뒤따라 행사장을 떠났다. 나와트는 “여기서 나가면 나머지 참가자만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문을 닫도록 지시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고, 주최 측의 무례한 언행에 대한 비난이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긴급 성명을 내고 나와트에 대한 권한 박탈 및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와트는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누구에게도 상처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했다. 다음날인 5일 개막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나와트는 무대에 올라 “압박감이 컸다는 걸 이해해달라. 여러분 모두를 존중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 박상현, 유송규 KPGA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3~4라운드서 치열한 경쟁 펼칠 듯

    박상현, 유송규 KPGA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3~4라운드서 치열한 경쟁 펼칠 듯

    박상현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인 KPGA 챔피언스 인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2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박상현은 7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유송규, 문도엽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상현은 이날도 변함없는 샷감을 보이며 선두를 지켰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박상현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2승 기대를 부풀렸다. 박상현이 만약 남은 3~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정상에 오르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상현은 그렇지만 2번 홀(파4)에 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4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한 박상현은 6번 홀(파4), 9번 홀(파4)에서 계속 버디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이후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상현은 “10번 홀 롱퍼트를 성공하며 11번도 1.2m로 붙여 버디 기회를 잡았는데 이를 성공하지 못하면서 흐름이 끊겼던 거 같다”며 “그래도 15번 16번 두 홀을 잘 버틴 거 같다. 큰 사고가 날 홀인데 거길 잘 버틴 거 같아서 공동선두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아이언샷이나 드라이버나 감이 괜찮은 거 같다”며 “리듬감만 살리면 우승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박상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유송규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박상현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송규는 “올 시즌 몇 번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적이 있는데 압박감을 느끼는 편이다”라면서 “압박감이 플레이를 자극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 경직될 때도 분명 있다. 이겨내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티샷에서 정확도가 좋았다. 페어웨이로 잘 공략하면서 큰 실수 없이 오늘 라운드 마칠 수 있었다. 퍼트에서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황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이날 버디를 6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3개에, 보기 1개로 무너지면서 1오버파 73타로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6위로 미끄러졌다. 10번 홀(파4)부터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옥태훈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로 기분 좋게 나섰지만 이후 2,3,4번 홀에서 3홀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최악의 난조로 벌었던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옥태훈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도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80타로 무너지면서 공동 54위로 추락했다.
  • 돌풍의 정관장, 7%로 1순위 신인 지명권 획득…3순위 KCC는 실망 “더 높은 순위 기대”

    돌풍의 정관장, 7%로 1순위 신인 지명권 획득…3순위 KCC는 실망 “더 높은 순위 기대”

    프로농구 돌풍의 팀 안양 정관장이 7%의 확률로 2025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손에 쥔 뒤 환호했다. 반면 3순위의 부산 KCC는 “더 높은 순위를 기대했다”며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1순위로 박정웅을 지명한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라 뽑힐 확률이 7%에 불과했으나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20%의 확률로 참여한 지난 시즌 PO 탈락 팀 원주 DB와 KCC는 각 2순위, 3순위를 얻었다. 고양 소노가 4순위, 서울 삼성이 5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순위로 뒤를 이었고 7순위 울산 현대모비스, 8순위 수원 kt였다. 준우승팀 서울 SK와 챔피언 창원 LG는 자동으로 각 9순위, 10순위가 됐다. 1순위 후보로는 성인 국가대표에도 몸담았던 가드 문유현(고려대)이 거론된다. 문유현은 2년 전 1순위로 수원 kt에 합류한 문정현의 친동생이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간판 가드 변준형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카드로 문유현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구단 사무국, 코치진과 함께 고민하겠다. 순리대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B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1순위 신인인 김주성 감독은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뛰어난 신인들이 많기 때문에 정관장의 선택을 보고 팀에 필요한 자원을 선발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KCC는 아쉬운 분위기다. 문유현 외 이유진, 강지훈, 이규태(이상 연세대), 김명진(동국대) 등의 상위 지명이 예상되는데 원하는 카드가 3순위로 뽑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KCC 감독은 “솔직히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었다. 코치진과 여러모로 고민해서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 대표팀 동료 장례식 불참한 호날두…“사실은” 못간 진짜 이유

    대표팀 동료 장례식 불참한 호날두…“사실은” 못간 진짜 이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지난 7월 향년 28세로 사망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이유를 4개월 만에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모했지만, 장례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호날두는 6일(현지시간) 유튜브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내가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것은 조타와 그의 가족을 위한 행동이었다”며 “사람들은 계속 비판할 수 있지만 나는 내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는 아버지 무덤에 다시 가지 않았다”며 “내가 어디를 가든, 그곳은 서커스장이 되고 만다. 내가 움직이면 관심이 모두 나에게 쏠린다. 조타의 장례식에서 그런 관심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료의 엄숙한 장례식이 자신 때문에 자칫 혼란스러워질 것을 우려해 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조타는 지난 7월 3일 스페인 사모라 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동생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6년생인 조타는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프턴을 거쳐 2020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호날두와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으로 호흡을 맞추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 대회 결승전이 조타의 생전 마지막 경기가 됐다. 호날두는 조타가 사망하자 자신의 SNS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얼마 전에도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라며 애도했다. 다만 이후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인 그는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의 장례식에 얼굴을 비추지 않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당시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가 2005년 부친상 당시 언론의 쏟아지는 관심 속에 슬퍼하기조차 어려운 분위기를 경험한 뒤 트라우마로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쏟아지는 비난에 호날두의 누나 릴리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버지의 장례식 때 몰려든 군중 탓에 호날두가 겪은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네티즌들을 일침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처음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많이 울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충격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타의 장례식에 가지 않아서 사람들이 나를 많이 비판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양심이 선하고 자유롭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할게요.”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거머쥔 김혜성이 ‘금의환향’한 자리에서 당황스러운 촌극이 벌어졌다. 김혜성의 부친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혜성을 향해 ‘1인시위’를 이어온 인물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7일 야구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를 마친 김혜성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혜성 부친의 ‘빚투’를 주장해온 김모(62)씨가 등장했다. 김씨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놈은 파산 면책” 등 김혜성과 부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 인터뷰하던 김혜성은 굳은 표정으로 김씨를 바라보며 관계자에게 “저분 좀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김혜성은 “저 앞에, 보이세요?”라며 손가락으로 김씨가 있는 곳을 가리켰고, 보안 요원들의 제지에 김씨는 밀려났다. ‘금의환향’ 자리에 펼쳐진 ‘빚투’ 현수막김혜성의 부친에게 1억원가량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으로 유명하다. 김혜성이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듬해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 등장해 “넥센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한테 김씨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히어로즈의 모기업이 키움증권으로 바뀌자 김씨는 “키움 김혜성”으로 현수막 문구를 바꿔 1인시위를 이어갔다. 한때 김씨가 등장한 경기의 승률이 높아 키움 히어로즈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요정’ 취급받기도 했다. 2019년 김씨는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고척돔 내에서 ‘빚투’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펼쳐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김혜성에 관한 온라인 기사 댓글에 “내 돈 떼먹는 대신 대가는 치러야지” 등의 댓글을 달아 비방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도 1인시위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한국프로야구(KBO)가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자 서울 강남역 등지에서 현수막을 펼쳤으며, 고척돔에 “키움빚투김혜성”이라고 적힌 대형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6년 뒤인 지난 5월 재차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종 벌금형으로 처벌된 전과가 있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7년간 이어진 김혜성과 ‘고척 김선생’ 간의 갈등을 둘러싸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수년 동안 억대의 채무를 돌려받지 못한 김씨에게 공감하며 “고액의 연봉을 받는 아들이 갚아주면 되지 않나”고 반문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유명인인 자녀가 부모의 빚을 갚아주면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며 김혜성을 두둔하는 팬들도 있다. ‘명예훼손’ 두 차례 벌금형민법상 생존해 있는 부모의 채무에 대해 자녀는 연대보증인이거나 함께 대출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신 갚아줄 근거나 의무는 없다. 다만 부모가 사망한 뒤 남긴 채무는 부모가 갖고 있던 재산과 함께 자녀가 상속하게 되며, 자녀는 부모의 재산과 채무를 모두 포기하는 ‘상속 포기’나 부모의 재산 범위 내에서만 채무를 부담하는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 또한 김씨가 김혜성에게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채권추심법에 따르면 채권자가 채무자의 관계인에게 채무 사실에 대한 말이나 글, 물건 등을 도달하게 할 수 없으며 파산채권을 추심할 수도 없다. 김씨도 이 점을 고려한 듯 김혜성에게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전해라”라고 호소해왔다. 한편 김혜성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LA다저스에서 마이너리그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 정규리그 71경기에 출전했고 WS 7차전 무대를 밟았다. 김혜성은 첫 시즌에 대해 “30점 정도”라고 평가한 뒤 “아직 나아질 점이 많기 때문에 잘 메워서 100점을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조훈현 vs 이창호 ‘전설의 재회’…경남 사천서 특별 바둑대국 열린다

    조훈현 vs 이창호 ‘전설의 재회’…경남 사천서 특별 바둑대국 열린다

    경남 사천에서 한국 바둑 황금기를 이끈 전설들이 맞붙는다.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16·17일 한국 바둑계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와 바둑TV 유튜브가 방송을 맡는다. 조현훈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는 16일~17일 이틀간 진행한다. 첫날인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언론간담회)와 팬 사인회를 연다. 두 기사의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사진 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항공우주과학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당일 대국은 비공개로 촬영하되, 11월 중 바둑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스페셜 매치의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바둑 규칙·대회 규정을 적용한다. 시는 이번 특별대국이 바둑 팬 관심을 끌어모으는 동시에 사천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지역 위상 제고도 바라본다. 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의 국수(國手)이자 현대 한국 바둑 초석을 다진 전설이다. 한국 바둑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개척자이자 사상가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9단인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초 바둑 국제기전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다 연속우승, 국내 최초 1000승, 국내 통산 최다 타이틀(160회) 등 수많은 기록을 쓰며 1970~1990년대 바둑계 지배했다. 49세 10개월에 삼성화재배에서 우승,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갖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스승 조훈현 9단 뒤를 이은 ‘절대제왕’이다. 1986년 만 11세에 입단한 이창호 9단은 14세에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16세에 최연소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바둑의 완성형 천재’로 불렸다. 이창호 9단은 국내 16개 기전 싸이클링 히트, 최다관왕 기록(13관왕),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통산 140회 타이틀 획득 등을 기록하며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바둑계를 지배했다. 사제 간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올 3월 개봉한 영화 ‘승부’를 통해 재차 알려지기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11월 7일부터 LG트윈스 우승 기념 ‘통 큰’ 가전 할인대전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11월 7일부터 LG트윈스 우승 기념 ‘통 큰’ 가전 할인대전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이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여 대규모 가전 할인 대전을 11월 7일부터 실시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은 오랜 기간 응원해 준 팬들과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별히 마련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가전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은 이번 할인 대전을 통해 웨딩/이사 고객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이사·입주 고객들은 전문 가전 매니저의 1:1 맞춤 컨설팅과 함께 풍성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혼수 가전과 입주 가전을 한 번에 장만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기회로,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신 프리미엄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으뜸효율 가전 환급 예산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으뜸효율 가전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신속한 구매를 독려한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정부로부터 구매 금액의 10%(인당 최대 30만 원)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다. 매장에서는 으뜸효율 가전 제품 안내부터 구매, 환급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까지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할인전도 진행한다. 매장은 다양한 용량과 기능의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신모델과 전시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치의 맛을 최적으로 보존해주는 LG 디오스 김치냉장고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겨울 시즌이 다가오며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고화질 대화면 T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레드 대형 인치 기획전도 마련된다. LG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OLED TV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고객들은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대형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여름철에 이어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컨을 대상으로 하는 에어컨 전시 대전도 다시 한번 열린다. 앞서 진행된 1차 전시제품 행사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매장 측은 2차 물량을 긴급 확보하여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전시 대전에서는 스테디셀러 LG 휘센 에어컨의 다양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올해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한석훈 지점장은 “LG트윈스의 우승 열기를 이어받아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대규모 할인 대전을 기획했다”며 “결혼/혼수가전 및 입주이사가전 고객부터 다양한 필요를 가진 일반 가전고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의 LG트윈스 우승 기념 할인대전 관련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금의환향 김혜성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채워 갈 것”

    금의환향 김혜성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채워 갈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까지 경험하고 돌아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소 아쉬웠던 올해를 돌아보며 더 성장한 새 시즌을 기약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 김혜성은 입국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돌아왔다”면서도 올 시즌 자신의 성적을 ‘30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서 100점을 채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은 시즌 초반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5월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랐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벤치만 지키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대주자와 WS7차전 연장 11회 대수비로 두 번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규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김혜성은 백업 멤버로 팀의 가을야구 전 경기에 동행하고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꿈의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일단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 무대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그 분위기를 함께 즐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의 우승을 확정 짓는 연장 11회 말 수비 상황에 대해서는 “(2루) 베이스 근처 땅볼이었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직접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지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네가 직접 해라’고 콜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격수 베츠는 팀이 5-4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서 2루 커버를 들어온 김혜성에게 토스하지 않고 직접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아울러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강백호(kt 위즈)에게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한국에서 마침내 첫 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스미레는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처음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 채용으로 프로기사가 된 스미레는 2023년 여류 기성전에서 13세 11개월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으로 이적한 스미레는 지난해 비공식 대회인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우승했으나 공식 대회에서는 준우승만 세 번 기록했다. 효림배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원이다. 효림배는 2003년 이후 출생 여자 프로기사 18명이 참가해 차세대 여자 바둑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날 흑을 잡은 스미레는 상변 백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낙관하다 하변 흑 대마가 공격당하며 사활이 위태로워졌다. 자칫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중앙 백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미레는 우승 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만족한다”며 “다만 오늘 대국은 좀 더 쉽게 마무리했어야 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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