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승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42
  • 토트넘 다음 시즌 UCL 탈락, UEL도 아슬아슬

    토트넘 다음 시즌 UCL 탈락, UEL도 아슬아슬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도 사라졌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같은 시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20승6무9패)가 울버햄프턴을 꺾고 승점 66이 되면서 6위 토트넘(17승6무13패·승점 57·골 득실+6)과의 승점 차는 9로 벌어졌다. 이로써 토트넘이 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맨유를 제치고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는 탈환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UEL 본선 조별리그 직행 티켓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5위 팀에 주어진다. 그런데 올해 FA컵 결승에는 현재 리그 선수 맨체스터시티와 4위 맨유가 올라가 있는 터라 UEL의 마지노선은 6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은 승점이 같아진 7위 애스턴 빌라(골 득실+4)에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6위를 지켰지만, 8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16승7무10패·승점 55)이 3경기를 덜 치렀는데도 바짝 따라붙은 상황이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 실점해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24분 센터서클에서 전방으로 튀어 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케인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전달되며 의도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뒤늦게 오프사이드까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노림수는 애스턴 빌라가 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점차 무력화됐다.전반에만 오프사이드를 5차례 저지르면서도 슈팅은 1개도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도글라스 루이스의 공을 탈취한 게 최전방의 케인에게 흐르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케인의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결정력이 토트넘의 발목을 잡는 사이에 후반 27분 루이스의 프리킥 골을 터져 애스턴 빌라가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쿨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마르티네스와 경합 중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리그 27호골을 터뜨렸다. 이어 손흥민이 종료 직전 마지막으로 뒷공간을 내달린 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패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없던 일이 됐다. 번번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공식적으로는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5.97의 평점을 줬다.
  •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날려 이 가운데 하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모두 지워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이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17승6무13패(승점 57점)로 제자리걸음 하며 같은 시간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압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6무9패)와 간격이 9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PL에서 UEL 본선 직행 티켓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5위 팀에 주어진다. 올 시즌 FA컵 결승에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가 오른 터라 6위가 UEL 진출의 마지노선이다.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7위 애스턴 빌라에 골 득실에서 앞서 6위를 지켰지만, 3경기 덜 치른 8위 브라이턴(16승7무10패)과 2점 차에 불과해 현재 위치도 불안하다. 이날 토트넘은 빠른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패스 시야가 좋은 해리 케인의 위치를 내려 애스턴 빌라의 뒷공간을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토트넘의 뒷공간 침투는 간발의 차이로 번번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거나 차단됐다. 전반 24분 전방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전달됐고, 손흥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렸으나 뒤늦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오프사이드 5회 저지르며 공식적으로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이브 비수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대 위로 뜨는 오른발 슛을 했으나 뒤늦게 깃발이 올라갔다. 후반 27분 도글라스 루이스에게 프리킥 득점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후반 45분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손흥민이 뒷공간을 내달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 역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없던 일이 됐다.
  •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화성·이천 우승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화성·이천 우승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3일 오후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도내 31개 시군 1만1000여명의 선수단(선수와 임원)이 대회에 참가해 인구수에 따라 1부(15개 시군), 2부(16개 시군)로 나눠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1부에서는 화성시(3만1529점)가 우승하고 성남시(3만1157점)와 수원시(2만9234점)가 각각 2위,3위를 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2만2480점)가 우승했다. 광명시(2만1070점)와 의왕시(2만1015점)는 각각 2위,3위를 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여자 일반부 100m와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 우승으로 4관왕을 차지한 김다은(가평군) 선수가 수상했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1부 모범선수단상은 대회를 개최한 성남시가 1위를 수상했다. 광주시와 화성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부 모범선수단상은 양평군이 1위, 의왕시, 광명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선 내년도 개최지 파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했고 이어 다음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김경일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1400만 경기도민이 승부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체전이었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1000여 명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성남시에서 대회 마지막 날까지 열정과 땀으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 파주에서 열리는 대회도 잘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했다.
  • NH증권 챔피언십 이예원 선두로… 박지영은 홀인원

    NH증권 챔피언십 이예원 선두로… 박지영은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예원이 공동 선두에 오르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13일 경기 용인시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한 이예원은 이번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합계 9언더파 135차로 선두 그룹에 3타 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300야드 안팎의 장타로 주목받았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80야드의 장타를 쳐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그쳐 올 시즌 조건부 시드를 받은 방신실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해야 2025년까지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 할 수 있다.공동 4위는 박지영과 박현경, 이제영, 장수연(8언더파 136타) 자리했다. 한편 이날 홀인원이 두 개나 나오면서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고지우다. 고지우는 144m 거리의 16번(파3)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면서 KCC오토가 부상으로 내놓은 9300만원 상당의 벤츠 EQE300을 받는다. 고지우는 전날 8번(파5) 홀에서도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고지우에 이어 박지영은 157m 거리의 3번(파3) 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3번 홀은 가운데 워터 해저드가 있고 핀 위치가 앞쪽이라 홀인원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영이 샷 한 공은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러 홀컵 안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에 성공한 박지영은 3번홀 그린 위에서 큰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 대회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1캐럿) 목걸이 세트가 제공된다.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3타를 줄였지만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에 그쳐 대회 3연패는 쉽지 않아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1만 1903명이나 되는 갤러리의 발길이 이어져 KLPGA 최고 인기 대회임을 증명했다.
  • ‘안세영 선봉’ K셔틀콕, 전영오픈 여세 몰아 6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도전

    ‘안세영 선봉’ K셔틀콕, 전영오픈 여세 몰아 6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도전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 여세를 몰아 6년 만에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23수디르만컵에 출격한다. 수디르만컵은 혼합복식-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 순으로 경기를 치러 5전3승제로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모두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결정짓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승 후보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이 대회 최강국이다. 지난 17회 대회까지 통산 12회 우승했다. 한국이 그 다음으로 4회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은 중국의 7연패를 가로막았던 2017년 호주 골든코스트 대회가 가장 최근이다. 이후 중국이 2연패 중이다. 일본은 연속 준우승. 한국은 D조에서 프랑스(14일), 영국(15일), 일본(17일)을 차례 차례 만난다. 일본전이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에 다름 아니다. 8강 대진은 각조 1위와 2위를 추첨으로 짝 지우기 때문에 조 1위를 차지해야 A~C조 1위가 유력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피해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다. 조 2위가 되면 추첨 결과에 따라 일본과 재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개 세부 종목에 걸쳐 고른 전력이 중요한 대회다. 한국은 남자단식을 제외한 모든 세부 종목에서 세계 10위 이내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3월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따낸 안세영(세계 2위)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김소영-공희용(5위),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건 백하나-이소희(8위), 혼합복식 은메달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5위)에 더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9위), 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10위),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10위)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49위)이 가장 순위가 높다. 중국과 일본은 모든 세부종목에서 세계 10위 내의 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혼합복식 세계 2위 히가시노 아리사-와타나베 유타 조에서 와타나베가 최근 무릎 부상을 입어 야마시타 교헤이-시노야 나루(19위)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 ‘전반에만 81점’ 덴버, 3년 만에 서부 파이널 진출

    ‘전반에만 81점’ 덴버, 3년 만에 서부 파이널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3시즌 만에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덴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피닉스 선스와의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25-100으로 대승했다. 정규리그 서부 1위 덴버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4위 피닉스를 제치고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2020~21시즌 PO 2라운드에서 피닉스에 당했던 4전 전패의 굴욕도 되갚았다. 2020~21, 2021~2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연속 선정됐던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수확해 PO에서만 개인 통산 11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승리에 앞장섰다. 자말 머레이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각각 26점(3점슛 4개), 2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덴버는 서부 파이널에서 LA 레이커스(3승2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승3패)의 PO 2라운드 승자를 상대로 구단 최초 NBA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덴버는 이날 1쿼터 44점, 2쿼터 37점을 몰아치는 등 전반에만 81점을 폭발시켰다. 팀 사상 PO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1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그러나 27-26 상황에서 덴버가 1쿼터 막바지 3분가량 피닉스를 무득점으로 묶는 한편, 요키치, 콜드웰-포프, 제프 그린(4점)이 연속 17득점 하며 순식간에 간격을 벌렸다. 2쿼터 들어서는 머레이가 혼자 15점을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쳤고, 쿼터 막판 3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020~21시즌 NBA 파이널에 올랐던 피닉스는 2시즌 연속 PO 2라운드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특히 올해 2월 트레이드를 통해 케빈 듀랜트를 영입하며 기존의 크리스 폴, 데빈 부커와 함께 ‘빅3’을 형성해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폴이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야전 사령관인 폴이 PO 2라운드 3차전부터 출장하지 못했고 디안드레 에이튼도 이날 코트에 서지 못했다. 캐머런 페인이 3점슛 7개 포함 3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듀랜트(23점)가 3점슛 19개를 던져 8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고, 부커는 12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6차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5-86으로 누르며 기사회생했다. 정규 2위 보스턴은 3위 필라델피아와 시리즈 전적을 3승3패로 맞추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 박지영·서어진 NH대회 첫 날 공동선두… 박민지 3연패 빨간불

    박지영·서어진 NH대회 첫 날 공동선두… 박민지 3연패 빨간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민지가 중위권에 자리 잡으며 대기록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영과 지난해 30만원이 모자라 상금 순위 61위를 차지해 시드를 잃었던 서어진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12일 경기 용인의 수원CC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임진희, 고지우, 최예본, 서어진 등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현재 KLPGA 상금랭킹 1위기도 하다. 올해 참가한 6번의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8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박지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랭킹과 다승왕 싸움에서 경쟁자들을 한 발 앞서가게 된다. 박지영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서어진은 신인이던 지난해 상금랭킹 61위로 시드를 잃고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지난해 60위에 턱걸이한 정지민과 상금 차이는 불과 29만8547원으로 30만원만 더 벌었다면 서어진은 시드전을 뛰지 않고 올해 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시드를 잃은 서어진은 지난 겨울 비거리를 늘리고 백스윙 궤도를 바꾸면서 정확도도 높였다. 비거리는 지난해보다 10m가량 늘었고, 쇼트게임 정확도도 올라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어진은 “오랜만에 전체적으로 샷, 특히 아이언 샷과 퍼트 모두 맘에 드는 플레이를 했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아쉽게 컷 탈락한 대회가 이어지면서 컷 통과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강박이 생겼다”면서 “우승 생각보단 내일도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산 2승을 노리는 임진희와 신인 고지원과 2년 차 최예본도 6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최은우, 장수연 등이 5언더파 67타를 뒤를 이었다. KLPGA투어 사상 다섯번째 단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로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박민지는 스스로 “2%가 부족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 ‘최강’ 신진서 30연승 실패…중견 백홍석에 제동

    ‘최강’ 신진서 30연승 실패…중견 백홍석에 제동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23) 9단의 연승 행진을 중견 기사 백홍석(36) 9단이 멈춰 세웠다. 신 9단은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백 9단에게 187수 만에 불계패했다. 신 9단은 GS칼텍스배 6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신 9단은 이창호 9단과 함께 이 대회 최다 우승자다. 신 9단은 연승 행진도 29연승에서 중단했다. 신 9단의 29연승은 한국 바둑 역대 4위 기록이다. 역대 최다 연승은 1968년 김인 9단이 세운 40연승이다. 2000년 이세돌 9단의 32연승과 1977년 조훈현 9단의 30연승이 2, 3위. 41개월 연속 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 9단은 이날 대국 초반 하변 전투에서 느슨한 수를 뒀다가 랭킹 47위에 불과한 백 9단에게 일격을 당했다. 신 9단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상중앙의 흑진에 다소 무리하게 뛰어들었다가 백 9단의 응수에 대마가 잡히자 돌을 던졌다. 2001년 프로 데뷔한 백 9단은 신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바둑리그 10라운드에 이어 2연승이다. 최근에는 대국보다 TV 해설로 바둑 팬들과 자주 만나는 백 9단은 올해 전적 4승2패를 기록했다. 신 9단은 이날 패배에도 올해 전적 47승4패를 기록하며 승률 92.16%를 기록, 역대 최고 승률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란커배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 춤으로 발견하는 10대의 욕망, 지금의 나를 깨우다

    춤으로 발견하는 10대의 욕망, 지금의 나를 깨우다

    10대는 왕성한 혈기로 몸의 욕망을 발견하게 되는 시기다. 시간이 흘러도 사춘기 때의 경험은 몸에 강렬히 각인돼 종종 떠올리게 되곤 한다.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선보이는 ‘댄스 네이션’은 춤을 통해 욕망을 발견하는 10대들의 성장 드라마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10대지만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들이 연기한다. 미국 소도시의 해링턴 댄스학원. 주주, 아미나, 코니, 마에브, 에슐리, 소피아, 루크 일곱명의 댄서들은 무용 선생 패트와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춤을 연습한다. 매번 2등만 하던 주주는 ‘간디의 영혼’ 역할을 따내고 1등만 하던 아미나와의 사이에 고요한 폭풍이 휘몰아친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주주가 무대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사이 아미나가 그 잠깐의 정적을 깨고 주주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최고조에 달한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서였다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에겐 깊은 상처가 된다. 작품 속 에피소드지만 누구나 10대 시절 겪었을 만한 상처의 공감대가 관객들에게 가깝게 다가온다.30~60대 배우들이 10대들을 연기하는 것은 자칫 어색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를 말라도 꽂히는 단어들을 마구잡이로 뱉어내고, 자신에게 닥친 일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는 감정들을 거침없이 풀어내는 배우들의 10대 연기가 그들의 나이를 잊게 한다. 관객들도 같은 나이대의 배우들을 보면서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10대들의 거친 모습과 언어 표현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라 어떤 관객들에겐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솔직하기에 잊었거나 외면하며 지냈던 10대를 더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장애인 배우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의 폭을 넓혔다. 미국 극작가 클레어 배런의 희곡이 원작으로 2019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윤색과 연출을 맡은 이오진은 “이 오래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는 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가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좌절과 상처에도 날 수 있다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댄스 네이션’은 올해 두산인문극장 주제인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12~14일에는 수어 통역사가 무대에 올라 배우의 대사를 실시간으로 통역하고, 한글 자막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 2% 부족하다는 박민지… “올해 US오픈·에비앙 도전”

    2% 부족하다는 박민지… “올해 US오픈·에비앙 도전”

    박민지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박민지는 경기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박민지는 자신의 메인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지난해 잇따라 우승했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단일 대회 3연패가 된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에서 3연패를 한 선수는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 뿐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민지는 “위기에 잘 대처하지 못 했고, 기회는 잘 살리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직전에 참가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JLPGA 투어에 참가했던 것에 대해 박민지는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객해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스코어가 성에 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올해 마음에 드는 스코어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2%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한 박민지는 이날도 “흐름을 잘 타지 못 하는 것 같다. 잘 칠 수 있는 곳에서 못 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20201년과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떨어졌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2021년과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6승씩을 거둔 박민지는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늘릴 계획이다. 박민지는 “올 시즌 해외 대회 출전 경기를 확정했다. LPGA US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 할 계획”이라면서 “나머지는 국내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파3) 홀에서 티샷을 정확하게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친 그는 후반들어 버디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2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경기 막판 6번(파4) 홀에서 세컨드샷이 빗나가며 러프에 빠졌고 이후 3퍼트를 더해 보기를 기록하며 첫날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 한국 감독 후보에도 올랐던 비엘사, 우루과이 지휘봉

    한국 감독 후보에도 올랐던 비엘사, 우루과이 지휘봉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68)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AP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비엘사 전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 카살레스 우루과이 축구협회 집행위원은 AP통신에 “협상에 석 달이 걸렸다”며 “서명만 남았다”고 말했다. 비엘사 감독의 우루과이 대표팀 데뷔전은 다음달 쿠바와의 친선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의 남미 예선은 오는 9월 시작된다. 비엘사 감독은 리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 있던 2018~19시즌 팀을 맡아 다음 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17년 만의 프리미어리그(1부) 승격을 이뤄냈고, 1부 복귀 첫 시즌에 팀을 9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야인으로 지냈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과 2004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빌바오(스페인)의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을 일궈낸 명장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칠레를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기도했다.
  • ‘드라이버 헤드에 금 갔는데…’ 11언더파 60타 노승열, AT&T 바이런 넬슨 1R 선두

    ‘드라이버 헤드에 금 갔는데…’ 11언더파 60타 노승열, AT&T 바이런 넬슨 1R 선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11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8언더파를 친 애덤 스콧(호주) 등 공동 2위 2명에 3타 앞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노승열은 그린을 5번이나 놓쳤고 세 차례 벙커에 빠지는 등 샷이 날카롭지 않았으나 쇼트게임에서 빛났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가 1.23개에 불과했고. 전체 퍼트도 21개였다. 게다가 노승열은 1라운드 막판까지 헤드에 금이 간 드라이버를 휘둘러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노승열은 12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이상을 알아채고 16번 홀부터 새로운 헤드를 사용했다. PGA투어 출전권 순위가 낮아 대회에 나올 기회가 많지 않은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는데 톱10 입상은 한 번도 없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2승을 꿈꾸게 된 노승열은 경기 뒤 “모든 게 놀랍다”며 “꿈의 59타에 1타가 모자라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과 강성훈, 김성현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1위.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 클린스만호,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맞붙는다

    클린스만호,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맞붙는다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출신으로,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던 인물이다. 요르단과 바레인은 모두 중동의 ‘복병’으로 꼽힌다. 조 추첨식에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참석했다. 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이 팀 케이힐(호주),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 등 아시아 축구 영웅들과 함께 조 추첨자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세 번째로 높은 27위로 ‘톱시드’(1번 포트)에 포함되면서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초반 대결을 피했다.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6개 나라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을 더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지난 3월 태극전사들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이번 아시안컵이 첫 번째 메이저 대회다. 클리스만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956년, 1960년 두 차례 우승 이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네 차례(1972년·1980년·1988년·2015년) 차지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져 탈락했다. 이번 2023 아시안컵은 오는 6~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이 봉쇄되면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 지난해 10월 카타르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대회는 중동의 무더운 날씨를 피해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를 비롯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 추첨이 모두 끝난 뒤 중계 영상을 통해 “환영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상대 팀들에 대해 알아 가는 중”이라며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2일부터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돌아보며 아시안컵 구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한국유도 새 희망 구릿빛 업어치기

    한국유도 새 희망 구릿빛 업어치기

    한국 유도의 ‘새 희망’ 이준환(21·용인대)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따냈다. 이준환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티에 프랑수아(캐나다)를 경기 시작 1분25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시상대에 섰다. 이준환은 다리 기술을 시도하는 척하다가 재빠르게 자세를 낮추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프랑수아를 무너뜨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메달은 이하림(한국마사회)의 남자 60㎏급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준환은 올림픽 랭킹 포인트 1000점을 확보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에 성큼 다가섰다. 이준환은8강까지 승승장구했다. 1회전에서 아스커비게르베코프(브루나이), 2회전에서 모하메드레바히(카타르), 3회전에서 알파오마르잘로(프랑스)를줄줄이 무너뜨렸다. 특히 4회전(8강)에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정규경기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전(골든 스코어)에 돌입해 29초 만에 밭다리 절반을 따냈다. 이준환이 나가세를 상대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당시 8강에서 나가세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어 국제 유도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준환은 4강에서 만난 현재 이 체급 세계 1위 타토 그리갈라슈빌리(조지아)에게 안아돌리기 절반과 오금대돌리기 절반을 내줘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준환은 세계 9위. 결국 그리갈라슈빌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63㎏급에 출전한 김지정(순천시청)과 신채원(용인대)은 각각 1회전, 2회전에서 떨어졌다.
  • KLPGA 단일 대회 ‘대세’ 3연패 도전장

    KLPGA 단일 대회 ‘대세’ 3연패 도전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가 단일 대회 3연패에 나선다. 박민지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대회 3연패를 이룬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만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다.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달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4차례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샷감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박민지는 코스 세팅이 어렵기로 유명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박민지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대기록에 도전하는 대회가 마침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대회라 더더욱 욕심이 난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각은 나쁘지 않지만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이라서 그 부분을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다. 곧 채워질 것 같은데, 그게 이번 대회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가 3연패를 노리고 있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먼저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다연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자신의 복귀를 확실히 알릴 채비를 하고 있다. 이다연은 지난 7일 끝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고 체력을 보충하며 이 대회를 준비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과 국내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도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우승 없이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도 이번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불참… PGA vs LIV 맞대결 2차전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불참… PGA vs LIV 맞대결 2차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타이거 우즈가 출전하지 않는다. 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가 올 시즌 다시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빠졌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실 이번 우즈의 대회 불참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지난달 20일 수술받은 우즈가 올 시즌 나머지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려고 뉴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술은 다 회복하는데 빨라야 8주에서 1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그는 기적같이 재기해 지난해 마스터스에 출전, 큰 갈채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족저근막염 등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를 했지만, 다리를 절면서 또 다른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우즈는 6월 US오픈과 7월 디오픈도 출전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한편 정상급 선수가 거의 전부 들어간 출전 선수 명단에는 LIV 골프 시리즈 소속 선수 18명도 포함됐다. 마스터스에 이어, 또 한 번 PGA투어와 LIV 골프의 맞대결이 이뤄지는 것이다.LIV 골프 소속 선수 중에는 이미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들이 적지 않다. PGA 챔피언십에서 2차례 우승했고, 지난 달 마스터스에서 나흘 동안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2위에 오른 브룩스 켑카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을 일궈냈고 마스터스 공동 2위로 건재를 알린 필 미컬슨이 LIV 골프의 메이저 정복 선봉에 선다. 여기에 캐머런 스미스,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그리고 교포 김시환도 출전한다. PGA 쪽에선 욘 람과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등 ‘빅3’가 모두 출격해 LIV 골프에 맞선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PGA투어 현역 4인방과 함께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도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박민지 “나도 3연패 정조준” NH 챔피언십 출격

    박민지 “나도 3연패 정조준” NH 챔피언십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가 단일 대회 3연패에 나선다. 박민지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대회 3연패를 이룬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만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다.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달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4차례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샷감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박민지는 코스 세팅이 어렵기로 유명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박민지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대기록에 도전하는 대회가 마침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대회라 더더욱 욕심이 난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각은 나쁘지 않지만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이라서 그 부분을 끌어 올리려 노력 중이다. 곧 채워질 것 같은데, 그게 이번 대회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박민지가 3연패를 노리고 있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먼저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다연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자신 복귀를 확실히 알릴 채비를 하고 있다. 이다연은 지난 7일 끝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고 체력을 보충하며 이 대회를 준비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과 국내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도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우승 없이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도 이번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1분 만에 2골…인터밀란, 18년 만의 UCL 밀라노 더비 기선 제압

    11분 만에 2골…인터밀란, 18년 만의 UCL 밀라노 더비 기선 제압

    18년 만에 성사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밀라노 더비’에서 인터 밀란이 AC 밀란(이상 이탈리아)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13년 만의 결승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인터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11분 만에 에딘 제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두 골을 뿜어내 2-0으로 이겼다. 공식전 220번째 밀라노 더비에서 승리하며 더비 3연승을 달린 인터밀란은 역대 전적에서 82승67무7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2009~10시즌 이후 처음 4강에 오른 데 이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통산 7회 우승의 AC 밀란은 마지막으로 우승한 2006~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첫 경기를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홈구장을 함께 쓰는 두 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펼친다. 최종 승자는 지난주 1차전에서 1-1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승자와 오는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18일 2차전을 치른다. UCL에서 18년 만에, 준결승으로는 20년 만에 펼쳐진 ‘밀라노 더비’는 초반 순식간에 경기가 기울어졌다. 인터밀란은 킥오프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칸 찰하노을루의 왼쪽 코너킥 때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을 벌이던 제코가 왼발 발리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1986년생인 제코는 37세 54일로, 역대 UCL 준결승전 최고령 득점 2위 기록을 세웠다. 1위는 2011년 4월 37세 148일에 샬케(독일)를 상대로 득점했던 라이언 긱스(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인터 밀란은 3분 뒤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왼쪽 측면에서 깔아 찬 크로스를 미키타리안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따낸 뒤 박스로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찰하노을루의 중거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31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취소되는 등 인터 밀란의 공세가 계속 이어졌다. 하파엘 레앙이 부상으로 빠진 AC 밀란은 후반 18분 산드로 토날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게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 참석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9일 서울고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향후 시작될 종목별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결단식에서는 학생선수 846명이 한 자리에 모여 2년 연속 종합 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 의원을 비롯해 심미경 의원, 이희원 의원, 이새날 의원, 정지웅 의원 및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학부모·교사·지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 36개 종목에서 선수 1만1924명·임원 6505명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서울시체육회와 지난 3월 2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서울소년체전을 개최해 총 846명의 대표를 선발했으며 서울시 선수단은 지난해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6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59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서울시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70개 이상이다.이날 축사자로 나선 고 의원은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305명, 중학교 541명 등 총 846명 대표선수단 여러분들의 어깨에 서울 시민의 바람과 기대가 실려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발언했다. 이어 “학교운동부 지도자분들께도 이 자리에 모인 학생선수 모두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학교운동부 선진화를 위한 과학적 훈련 방법 도입, 운동 환경 개선, 우수 지도자 지원 등 학교체육과 운동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유행어로 자리 잡은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를 언급하며 학생선수단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한 뒤 서울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쳤다.
  • 한국 유도의 ‘새 희망’ 이준환, 세계 동메달…도쿄 금 또 격파

    한국 유도의 ‘새 희망’ 이준환, 세계 동메달…도쿄 금 또 격파

    한국 유도의 ‘새 희망’ 이준환(21·용인대)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따냈다. 이준환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티에 프랑수아(캐나다)를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시상대에 섰다. 이준환은 다리 기술을 시도하는 척하다가 재빠르게 자세를 낮추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프랑수아를 무너뜨렸다. 이번 대회 한국의 메달은 이하림(한국마사회)의 남자 60㎏급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준환은 올림픽 랭킹 포인트 1000점을 확보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에 성큼 다가섰다. 이준환은 8강까지 승승장구했다. 1회전에서 아스커비 게르베코프(브루나이), 2회전에서 모하메드 레바히(카타르), 3회전에서 알파 오마르 잘로(프랑스)를 줄줄이 무너뜨렸다. 특히 4회전(8강)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정규 경기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전(골든 스코어)에 돌입해 29초 만에 밭다리 절반을 따낸 것. 이준환이 나가세를 상대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당시 8강에서 나가세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어 국제 유도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준환은 4강에서 만난 현재 이 체급 세계 1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에게 안아돌리기 절반과 오금대돌리기 절반을 내줘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준환은 세계 9위. 결국 그리갈라쉬빌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63㎏급에 출전한 김지정(순천시청)과 신채원(용인대)은 각각 1회전, 2회전에서 떨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