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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왕의 ‘은하수’와 투자왕의 ‘악의 제국’…LA 다저스에 소환된 1기 갈락티코

    건설왕의 ‘은하수’와 투자왕의 ‘악의 제국’…LA 다저스에 소환된 1기 갈락티코

    1947년 3월 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중산층 사업가 집안에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태어나보니 고향이 마드리드였고, 어려서부터 아빠 손잡고 지역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러 다녔다. 그는 태생부터 ‘축구=레알 마드리드’ 공식이 정해진 ‘레알 마드리드 소시오’(멤버십 회원)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했던 소년은 마드리드 공과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지역 정치권을 거쳐 건설사 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이 회사가 현재 매출 규모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스페인 종합 건설 그룹 ACS다. 스페인 최고 ‘건설왕’이 된 이 남자는 자신의 재력을 유년 시절부터 평생의 꿈과 희망과 같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그는 2000년 세계적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됐고, 구단을 세계 최고의 축구단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착수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78) 회장의 그 유명한 ‘갈락티코’(Galáctico)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뜻하는 갈락티코는 전 세계 각 리그에 포진한 포지션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레알 마드리드 구장에 은하수처럼 펼쳐 보이겠다는 페레스 회장의 구단 경영 철학을 의미한다. 건설왕의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업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은 거침없었다. 2000년 리그 경쟁팀 바르셀로나에서 루이스 피구를, 2001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지네딘 지단을, 2002년 인터 밀란의 호나우두에 이어 200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오며 ‘갈락티코 1기’를 완성했다. 국내 축구 애호가들은 지구상에는 이들을 대적한 상대가 없다는 의미로 ‘지구방위대’라고 불렀다. 스페인 건설왕이 축구에서 자신의 왕조를 건설했듯이 최근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가 ‘야구 왕조’ 건설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소유한 마크 월터(65) 구겐하임 파트너스 CEO는 2023년 당시 MLB 최고 계약금인 7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240억원)에 영입한 오타니 쇼헤이의 경이로운 활약을 바탕으로 팀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올겨울은 작심한 듯 지갑을 열고 ‘스타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저스는 이미 지난해 오타니 외에도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에 영입하고, 탬파베이 우완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뒤 5년 1억 3650만 달러 연장계약까지 맺으며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한 상태였다. 하지만 세계 최고 구단을 향한 월터 구단주의 투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는 사이영상을 두 번 수상한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5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어 오타니에게 유독 강해 그의 천적으로 꼽히는 좌완 불펜 태너 스캇을 4년 7200만 달러에 데려오면서 마무리 자원까지 든든히 보강했다. 이어 이번 오프 시즌 최대어로 꼽히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까지 다저스를 택하면서 다저스는 2025시즌 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올라섰다. 미국 야구계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다저스가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를 독식하자 2000년대 초 ·중반 뉴욕 양키스에 붙였던 ‘악의 제국’(Evil Empire) 타이틀을 다저스가 가져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다저스는 엘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로저 클레멘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모두 보유했었다. 다저스의 최근 선수 영입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MLB 최고위층도 우려할 만큼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다저스의 독주가 팬들에게 희망 대신 체념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에 따른 ‘반전 없는 드라마’가 야구의 매력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방출 선수, 美 프로야구 코치 됐다… “WS 반지 끼고 백악관 만찬 갈 것”

    방출 선수, 美 프로야구 코치 됐다… “WS 반지 끼고 백악관 만찬 갈 것”

    프로선수 생활 10년 중 7년간 2군美 건너가 4시간 자면서 영어 공부올해 클리블랜드 마이너 코치 부임 “미국행을 결심했던 그날부터 매일 밤 꿈꿔 왔던 순간이 현실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가 야구 본고장 미국에서 ‘야구 인생 2막’을 찬찬히 걷고 있다. 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허일(33)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새 시즌부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의 빅리그 승격을 돕는다. 2020년 롯데에서 방출된 후 국내 그라운드에서 사라진 허일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이너리그팀 코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의 마이너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허일은 방출된 2020년 11월까지 롯데에서만 뛰었지만, 데뷔 첫해 선발 출전한 두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내리 7년을 2군에서 보냈다. 2018시즌 중반 1군으로 올라와 그해 8월 프로 첫 안타를 뽑아냈고, 이듬해에는 초반부터 1군으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롯데와의 동행은 2020년이 마지막이 됐다. 국내에서 설 자리가 사라진 그는 호주 무대 진출을 추진했으나 입단 계약 직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주 정부가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무산됐다. 더는 선수 생명을 이어 갈 수 없었던 허일은 막연히 품고 있던 지도자의 길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해 2월 팀 선배였던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프로로 성공하지 못한 커리어가 코치 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며 “고등학생 때 일부 마이너 구단에서 (입단) 제안이 왔었는데 그때 도전하지 않았던 미국 야구를 지도자로 한번 해 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선수와 코치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소개로 2021년 미국 고교 야구부 ‘훈련 보조’로 일자리를 구한 허일은 잠을 하루 4시간으로 줄여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등 소통의 장벽부터 허물었다. 곧이어 허일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캘리포니아 아주사퍼시픽대학이 그를 수석 타격코치 겸 수비코치로 영입했다. 방출 5년 만에 마이너 코치 계약에 성공한 허일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들 ‘쟤가 정신이 빠졌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고 백악관 가서 미국 대통령과 식사하는 게 꿈입니다.”
  • ‘코트 新황제’ 신네르 호주오픈 왕좌 지켰다

    ‘코트 新황제’ 신네르 호주오픈 왕좌 지켰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3-0(6-3 7-6<7-4>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왕좌를 지킨 신네르는 지난해 US오픈을 포함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신네르는 호주오픈 2연패, 최근 2차례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US오픈과 이번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호주오픈 14연승, 최근 메이저 대회 1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부터 이어온 최근 경기 21연승 행진도 계속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 이후인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로서는 올해 2연패를 달성하며 ‘약물 논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1세트 4-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신네르가 네 번의 듀스 끝에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따내 5-3으로 앞서 나갔고 결국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잡아낸 신네르는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2에서 츠베레프 서브 게임을 또 뺏어내며 결국 2시간 42분 만에 대회 2연패를 확정했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결승에 세 번 올라 모두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단식에서는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 2분여 만에 2-1(6-3 2-6 7-5)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US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키스는 7년 4개월 만에 오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6년 만에 세계랭킹 1,2위를 모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키스뿐이다.
  • 소리로 찾는 음악의 빛… 그의 장애는 또 다른 감동의 ‘#’

    소리로 찾는 음악의 빛… 그의 장애는 또 다른 감동의 ‘#’

    어떤 예술가에게 장애는 장애가 아닐 수 있다. 청력을 잃고도 아름다운 음악을 쏟아 낸 루트비히 판 베토벤처럼.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일본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37)도 그렇다. 귀로만, 소리로만 찾을 수 있는 음악의 빛. 쓰지이의 선율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이다. 오는 3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여는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노를 통해 슬픔이나 괴로움을 음악의 힘으로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었다는 점은 음악가로서 굉장히 힘든 일이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걸작을 작곡해 냈어요. 개인적으로 베토벤에게 큰 감명을 받은 부분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쓰지이는 베토벤, 프레데리크 쇼팽,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발트슈타인’, 쇼팽의 ‘두 개의 야상곡’과 ‘피아노 소나타 3번’ 그리고 리스트의 ‘꿈 속에서’와 ‘메피스토 왈츠’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쓰지이는 “쇼팽은 섬세한 사람인 것 같고 리스트는 ‘나 좀 대단하지’라는 그의 생각이 음악에서 전해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쇼팽에 대한 애착을 강조했는데 그는 “쇼팽의 곡을 듣다 보면 고국인 폴란드를 사랑했던 마음마저 다 느껴져서 그를 ‘피아노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쓰지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 이에 대해 “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로 작용한 것이 확실하다”면서도 “피아노라는 것이 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평생 공부에 있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 정도”라고 소회를 전했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가지고 태어난 쓰지이는 두 살 때 어머니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나이로 비평가상을 받았다.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장애를 가졌지만 꿈을 잃지 않고 클래식 연주자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지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왜인지 감정이 크게 진동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음악 자체가 ‘즐거움’이 돼야 합니다. 연주자로서 연주도 즐겁게, 청중에게 연주를 들려줄 때의 마음가짐도 즐겁게 가지고 나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나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조정민과 동타(10언더파 206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조정민을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나는 상금랭킹 96위에 그친 데다 11월에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37위에 그쳤다. 이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황유나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오른 뒤 마지막날인 이날 버디 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KLPGA투어 통산 4승의 조정민은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황유나의 기세에 밀려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황유나는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만회했다. 두 선수는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쳤고 2차 연장에선 황유나가 버디에 성공한 반면 조정민은 파에 그쳐 승부가 갈렸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지만 다른 대회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드림투어 공식 상금랭킹엔 1억원으로 변환해 적용한다. 우승 상금은 4만5000달러(약 6400만원)이고 상금 랭킹엔 1500만원으로 적용된다. 3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지유아이(중국)가 올랐다. 윤화영과 김소정은 각각 8언더파 208타,7언더파 209타로 뒤를 이었다.
  •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프로야구 구단들이 지난 시즌 성적과 내년 목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주장을 임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차분하게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나성범(36), 삼성 라이온즈는 부상 투혼을 보여준 구자욱(32)을 유임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경험이 풍부한 박해민(35), 양의지(38)를 새 주장으로 선임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KIA는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기술, 전술 등을 가다듬고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에 대비한다. 나성범이 또 한 번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직전 김종국 전 감독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질되고, 전지훈련 도중 이범호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침착하게 수습한 바 있다. 나성범은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해 죄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훈련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우승하고 떠나는 거라 기분도 좋고 팀 분위기도 남다르다. 저부터 올 시즌 부상 없이 활약해서 팀 2연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속 우승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도 구자욱에게 다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지난해 10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도중 무릎을 다친 구자욱은 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찾았다.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동료들에게 투혼을 불어넣은 것이다. 다만 이번 겨울엔 재활을 위해 미국령 괌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을 건너뛰고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퓨처스(2군)팀과 동행한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23시즌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캡틴으로 박해민을 선택했다. 우승 주장 오지환이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지 못했다”며 직을 내려놨고, 삼성에서 2년간 주장을 역임했던 박해민이 책임을 떠안은 것이다. 그는 지난 8일 신년 인사회에서 “모두가 팀을 이끈다는 마음으로 올해를 보낸다면 우승을 탈환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에서 샴페인 파티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의 주장은 양의지다. 지난 정규 시즌 4위였던 두산은 역사상 처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kt 위즈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 핵심 내야수 허경민까지 kt로 이적하는 등 전력도 약해졌다. 38세에 처음 주장을 맡은 양의지는 “지난 시즌 막판 팀 분위기가 처졌는데 반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외부 보강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을 통해 불펜이 젊고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박경수(41)가 선수 유니폼을 벗으면서 포수 장성우(35), SSG 랜더스는 추신수(43)의 은퇴로 투수 김광현(37)이 주장직에 올랐다. 김광현은 유일한 투수 캡틴이다.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전준우(39)와 채은성(35)을 유임했다. NC 다이노스는 간판 내야수 박민우(32),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대인 송성문(29)을 선임했다.
  •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민속씨름 베테랑 이광석(34·울주군청)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광석은 26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허선행(25·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광석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을 포함해 설날 대회에서만 3차례 장사 꽃가마를 탔다. 개인 통산 기록으로는 이날로 4번째 장사 타이틀(2016 설날, 2018 단오, 2024설날, 2025설날)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정민궁(증평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선행을 상대한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낸 이광석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장사결정전에서는 힘과 힘의 대결은 비등했으나, 경험과 전략에서 이광석이 앞섰다. 첫 판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선수가 서로의 샅바를 바짝 잡아 당기며 몸을 뽑아들었으나 이광석이 먼저 허선행의 무게 중심을 자신의 어깨 위로 들고 흔들면서 그를 넘어트렸다. 두 번째 판은 허선행의 동작을 미리 읽은 이광석의 지략이 주효했다. 첫 판을 내어준 허선행은 두 번째 판 시작과 동시에 이광석의 당기기를 의식해 몸을 뒤로 내뺐고, 이광석은 이를 역이용해 그대로 밀어치기 파고들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최종 승부를 결정지은 마지막 판은 허선행의 뒤집기로 두 선수가 함께 모래판에 쓰러졌고, 주심은 허선행의 승리로 판단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허선행의 머리가 먼저 모래판에 닿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광석의 태백장사 등극이 확정됐다. 다만 허선행은 세번 째 판 뒤집기 과정에서 허리를 크게 다쳐 쓰러진 직후 모래판에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이 모래판 위로 올라와 그를 들것으로 옮겨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광석은 새해 첫 장사대회에서 우승하고도 허선행의 부상 걱정에 웃지 못했다.
  •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끼고 백악관서 대통령과 식사”…방출 선수 허일의 아메리칸 드림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끼고 백악관서 대통령과 식사”…방출 선수 허일의 아메리칸 드림

    “미국행을 결심했던 그날부터 매일 밤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가 야구 본고장 미국에서 ‘야구 인생 2막’을 찬찬히 걷고 있다. 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허일(33)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올 시즌부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을 돕는다. 2020년 롯데에서 방출된 후 국내 그라운드에서 사라진 허일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소비스(SNS)를 통해 마이너리그팀 코치 계속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다 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허일은 방출된 2020년 11월까지 롯데에서만 뛰었지만, 데뷔 첫해 출전한 두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간 뒤 내리 7년을 2군에서 보냈다. 1군보다 2군 생활이 훨씬 길었던 탓에 롯데 팬 중에서도 일부 열혈 팬들만 그의 이름을 기억할 정도다. 2018년 시즌 중반 1군으로 올라와 그해 8월 프로 첫 안타를 뽑아냈고, 이듬해는 시즌 초반부터 1군에 등록돼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롯데와의 동행은 2020년이 마지막이 됐다. 국내에서 설 자리가 사라진 그는 호주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했으나 입단 계약 직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주 정부가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더는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없었던 허일은 막연히 품고 있던 지도자의 길을 떠올렸다. 프로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 자신처럼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는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난해 2월 팀 선배였던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프로로 성공하지 못한 커리어가 코치 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라면서 “고등학생 때 일부 마이너 구단에서 (입단) 제안이 왔었는데 그때 도전하지 않았던 미국 야구를 지도자로 한번 해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선수와 코치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소개로 2021년 미국 고교 야구부 ‘훈련 보조’로 일자리를 구한 허일은 잠을 하루 4시간으로 줄여 영어 공부에 매진해 소통의 장벽부터 허물었다. 곧이어 그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 대학이 그를 메인 타격코치 겸 수비코치로 영입했다. 방출 5년 만에 마이너 코치 계약에 성공한 허일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들 ‘쟤가 정신이 빠졌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고 백악관 가서 미국 대통령과 식사하는 게 꿈입니다.”
  • 키스, 7년 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16년 만에 세계랭킹 1,2위 모두 누르고 챔피언 등극

    키스, 7년 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16년 만에 세계랭킹 1,2위 모두 누르고 챔피언 등극

    2017년 US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7년 4개월 만에 오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6년 만에 세계랭킹 1,2위를 모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키스는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 2분여 만에 2-1(6-3 2-6 7-5)로 제압했다. 3주 뒤면 만 30세로 프로 17년 차인 키스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키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9차례나 우승했고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으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키스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다. 당시 키스는 결승에 올라 신예 슬론 스티븐스(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키스뿐이다. 키스는 또 2014년 대회에서 리나(당시 31세·중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호주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선수가 됐다. 이와 함께 2009년 프랑스오픈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이후 약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은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1세트 첫 게임부터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를 하며 가볍게 기선을 제압한 키스는 그러나 2세트에서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어렵게 게임을 풀어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키스는 사발렌카의 게임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스는 우승이 확정되자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한동안 뜨겁게 울었다. 그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면서 관중과 기자들을 향해 “또 울 것 같으니 조금 참아달라. 눈물 없이는 이 상황을 이겨낼 방법이 없다. 미리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키스는 “전에 오른 메이저 대회 결승에선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시 결승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언제나 날 믿어준 우리 팀에 고맙다. 자신을 믿고 이 꿈을 향해 달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키스의 랭킹은 7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또 우승 상금 350만 호주달러(약 31억 6천만 원)를 받았다. 사발렌카는 세계 1위는 지켰으나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의 호주오픈 여자 단식 3연패 대기록은 완성하지 못했다.
  • 돈 안 내는 바람에…박세리 LPGA 퍼힐스 챔피언십 취소

    돈 안 내는 바람에…박세리 LPGA 퍼힐스 챔피언십 취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대회 스폰서인 퍼힐스가 대회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취소됐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3월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LPGA투어 대회가 두 달 전에 취소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LPGA투어는 성명에서 “대회 개최권자가 LPGA투어에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대회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가 LPGA투어에 줘야 하는 대회 인증료 등 대회를 개최하려면 반드시 내야 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퍼힐스는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로 고 구자홍 전 LS그룹 회장의 아들 구본웅(미국이름 브라이언 구)씨가 의장을 맡고 있다. 한인 언론 등에 따르면 구 의장은 2019년 대출을 받은 뒤 이를 갚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 등의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힐스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박세리는 호스트로 대회 개최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LPGA투어 대회를 열었는데 1년 만에 좌초했다.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로 나선 대회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3번째였다. 지난해 대회 때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우승했다.
  •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설 연휴는 스포츠와 함께해 더욱 즐겁다. 스포츠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빅매치’가 잇따라 열린다. 최근 발끝이 뜨거워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공식전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을 끊어낼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안방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5시에는 세계 축구 팬들의 최고 축제 가운데 하나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차전이 열린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각각 슬로반(슬로바키아)과 슈투트가르트(독일)를 상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UCL 헛발질 실점 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실수를 만회한 김민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프로농구는 설날인 29일 서울 라이벌전인 ‘S-더비’가 열린다. 정규 1위를 달리는 서울 SK와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는 서울 삼성이 격돌한다. 올스타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SK)와 괴물 센터 코피 코번(삼성)의 골밑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하루 앞선 28일에는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의 하위권 진흙탕 싸움이 펼쳐진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발목을 다치면서 고전 중이다. 정관장도 마지막 외국인 교체 카드까지 사용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목 부상을 당한 변준형의 공백이 뼈아프다. 이날 패배는 곧 치명상이라 두 팀 모두 전력을 쏟아야 한다. 프로배구 V리그 최고 빅매치는 29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다. 현재 남자부에서 선두를 달리는 현대캐피탈과 그 뒤를 쫓는 대한항공이 화끈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여자부 정관장과 흥국생명 경기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단 자체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번 시즌 최고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정관장과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나선다. 프로당구도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8번째 투어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이다. 29일 LPBA 결승전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투어로 1부 투어 생존 여부가 갈리고 PBA 상금 순위 기준 상위 32명은 오는 3월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LPBA에선 김가영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국내 바둑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도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백홍석-이원영과 김명훈-이창석, 28일에는 박민규-한승주 강동윤-박하민. 특히 김명훈-이창석 대국은 국내 순위 5위와 8위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은다. 명절에 씨름이 빠질 수 없다. 지난 24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설날장사씨름대회는 27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8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9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30일 여자부 장사 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진다. 지난달 천하장사에 재등극하며 2024년을 마무리한 ‘씨름 괴물’ 김민재(23)는 새해 첫 대회 백두급에서 꽃가마를 노린다.
  • ‘마약 강제 흡입 주장’ 김나정 검찰 송치… 김씨 측 “경찰에 유감”

    ‘마약 강제 흡입 주장’ 김나정 검찰 송치… 김씨 측 “경찰에 유감”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했던 방송인 겸 모델 김나정이 불구속 송치됐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나정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나정 측은 당시 마약 투약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영상 등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마약이 강제적으로 투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나정이 마약 투약에 관여했다며 언급한 필리핀 현지 사업가 A씨에 대한 수사는 경찰청 본청 국제 관련 사건 담당 부서에 배당됐다. 이에 김나정의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는 입장문을 통해 “경찰의 언론 접촉에 유감을 표명한다. 김나정은 이미 많은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고 경찰 내부 수사 보고 통해 주지됐다. 경찰이 단순히 실적을 홍보하기 위해 언론에 사건 내용을 알린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검찰 송치는 중요참고인에 대한 조사 없이 이뤄졌다. 김나정이 강제로 피해 상황에 부닥친 이상 그 즉시 직접증거를 남기는 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짚으며 “무죄 추정되므로 경찰은 여러 다른 사정을 살폈어야 했다. 본인들의 일방적 논리와 검사 결과만을 갖고 송치 결정을 했다”고 했다. 앞서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필리핀 마닐라 체류 중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라며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도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 못 타겠다”라고 했다. 해당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김나정의 글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같은 날 김나정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조사받았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김나정이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관련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관할청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해당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김나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11월 18일 김나정은 필리핀에서 소개받은 1995년생 사업가 A씨에 의해 강제로 마약을 투여받았다고 주장하는 입장문을 내놨다. 김나정의 법률대리인은 “김나정은 A씨에 의해 강제로 연기를 흡입할 수밖에 없었고, 김나정의 손이 묶이고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는 영상이 있다”라며 “A씨는 다수의 범죄를 범해 수배 중인 자로서 한국에 귀국할 수 없는 자”라고 했다. 김나정은 2019년 남성잡지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하기도 했다.
  • ‘황금 연휴’에 레벨업 해볼까…게임사들 설 맞이 이벤트 마련

    ‘황금 연휴’에 레벨업 해볼까…게임사들 설 맞이 이벤트 마련

    최장 9일 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국내 게임사들이 앞다퉈 설 명절 이벤트를 내놨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 자사의 인기 게임 12종에서 다양한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영웅] 축복의 돌 Vol.4’ 등의 보상을 오는 2월 13일까지 제공하며, 매일 미션을 완료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데일리 미션’ 이벤트를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는 설날 던전 ‘아침의 정원’을 선보이며, ‘2025 세뱃돈 봉투’를 모아 이벤트 영웅 등급 성의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특별한 2025 복주머니’를 통해 ‘최상급 소환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신규 한복 의상과 ‘이소드녕 석상’ 이벤트를 통해 버프를 제공하며, 미션 완료 시 ‘빛나는 11회 소환권 선택상자’ 등 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은 자사 PC 게임 16종과 모바일 게임 8종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는 2월 5일까지 ‘초능력 윷놀이’를 즐기고 윷놀이 관련 코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초능력 윷놀이’ 게임 시작 시 다양한 종류의 개성 있는 초능력 중 2개의 초능력이 주어지며, 누적 일일 참여 횟수와 승리 횟수에 따라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 의자’, ‘윷 나오는 윷 무기 교환권’, ‘윷놀이의 달인 훈장 교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버닝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 횟수에 따라 최대 9강을 획득할 수 있는 ‘[RTN 9강 찬스!] 설날 복주머니 컴플리트 상자’, ‘24KB 8강 포함 최종 OVR 119+ 스페셜팩 (5~8강)’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슈퍼바이브’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넥슨플레이 앱에서 ‘슈퍼바이브’ 넥슨 계정 ID를 연동하고 PC방에서 ‘슈퍼바이브’ 우승하기’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넥슨캐시로 전환 가능한 ‘넥슨플레이 5,000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설 명절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 7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설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윷놀이 아이템’을 제공,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나온 윷 모양에 따라 ‘스페셜 영웅’, ‘펫/아티팩트 그랑쥬얼’, 다량의 ‘영웅/아티팩트 소환권’ 등을 선물한다. 슈트 액션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서는 2월 5일까지 1·2차 설맞이 출석부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프라임 S등급 선택 소환권’과 ‘S등급 데코 소환권’을 제공한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한과, 꼬치전, 떡국 등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컬렉션에 등록 시 일정 기간 동안 캐릭터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설맞이 음식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포함한 자사 게임 10종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청사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개최된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용맹의 메달을 사용해 게임 내 위치한 ‘청색뱀의 가호 스네이크(NPC)’에게 이벤트 아이템 ‘청사의 주머니’를 구매할 수 있다. 주머니 개봉 시 ‘청사의 성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청사의 성물은 매월 3종씩 새롭게 추가된다. ’리니지2’에서는 본서버에서 2종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1월 31일까지 5인 파티 던전에 참여해 ‘푸른 기운의 알’을 지키는 ‘푸른 뱀의 보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알을 지켜내고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 “긴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각 테마파크 별 ‘축제 일정표’

    “긴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각 테마파크 별 ‘축제 일정표’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덕에 31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됐다. 긴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각 테마파크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딜 가도 인산인해겠지만, 아이들은 그마저도 좋다. ●신명이란 이런 것!…롯데월드 민속한마당 공연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민속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퍼레이드 형식으로 풀어낸다.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전통 타악기가 신명이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시선을 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8일~30일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특별 웨이빙이 진행된다. 아쿠아리스트들이 국악 선율과 함께 손님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하 1층 담수존에선 뱀과 생김새가 비슷한 ‘폴립테루스’를 만날 수 있다. 헤엄치는 모습이 뱀을 닮은 ‘인디언나이프피시’, 뱀의 비늘과 비슷한 비늘을 지닌 ‘트로피컬 가아’ 등 이색 생물도 전시된다. 설맞이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용한 수서고속철(SRT) 탑승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최대 43% 할인된다. 2월 16일까지. 또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와 동반 1인에게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38%(종일권) 등 할인이 적용된다. 2월 28일까지. ●‘설’레는 K놀이 대전…에버랜드, K놀이 대전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레는 K놀이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 인기 TV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귀여운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무민 포토타임 & 행운낚시’ 스페셜 이벤트가 25일~30일까지 진행된다. 낚시게임을 통해 올 한해 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판다월드 등을 3곳 이상 방문해 온라인 미션 스탬프를 모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솜포인트, 아이바오 머그잔, 호랑이 팝콘 등 경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무작위로 선물한다. ●‘지지고 복고(福Go)’…서울랜드, 골목놀이터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지지고 복고(福Go)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과 함께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골목놀이를 즐길 수 있다. 머털도사가 운영하는 점집에서는 새해 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랜드’에선 눈썰매와 빙어낚시 체험도 진행 중이다. 뱀띠 방문객은 파크이용권이 어른 기준 60% 할인된다. ●손주들과 즐거운 댄스 파티…레고랜드, ‘설프라이즈’강원 춘천 레고랜드는 ‘복(福)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를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매일 진행한다. 우승자는 당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레고 등 상품도 마련됐다. 26일부터 나흘 동안은 댄스 파티 ‘뉴이어 키즈 파티’가 진행된다. 4D 시네마 극장에서 전문 디제이와 함께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손주와 함께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패밀리 투게더 프로모션’은 2월 2일까지, 뱀띠 고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뱀띠 할인 프로모션’은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출생 연도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한복 입으면 50% 할인!…‘빛의 시어터’ 설 이벤트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한복 입고 찬란한 빛 속으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50% 할인된다. 어린이(2013~2018년생)와 미취학아동(2019~2022년생)은 무료다. 포토존에 준비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빛의 시어터 아트 굿즈를 준다. 2월 28일까지.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25일~2월 2일까지 뱀띠 고객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반 3인까지 10% 할인된다. 제주도민은 2월 14일까지 40% 할인된다. 매표소에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과 ‘이응노: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전을 진행 중이다.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전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을 운영 중이다.
  • “손 묶이고 강제로 마약 흡입” 호소하던 女 방송인 결국 검찰행…“강제성 입증 어려워”

    “손 묶이고 강제로 마약 흡입” 호소하던 女 방송인 결국 검찰행…“강제성 입증 어려워”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뒤 경찰 수사에서 “강제로 흡입당했다”고 주장했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32)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를 수사해온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머물던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제발 도와달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등 맥락을 알 수 없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씨는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경찰대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진행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김씨를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김씨 측은 “필리핀에서 사업가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은 김씨가 뷰티 제품 홍보 및 본인의 속옷 브랜드 출시를 위해 필리핀을 찾았고, 사업가 A씨와의 술자리에서 A씨에 의해 손이 묶이고 안대가 씌워진 채 강제로 연기를 흡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의 휴대전화에 영상이 증거로 남아있으며, 당시 김씨는 항거불능 상태였다는 게 법률대리인의 설명이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 자료의 성격이나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강제성을 입증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 김가영 31연승 질주…6회 연속 우승 시동 걸어

    김가영 31연승 질주…6회 연속 우승 시동 걸어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31연승을 달리며 6회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김가영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8차 투어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이다정을 25-7(21이닝)로 가볍게 이겼다. 3차 투어부터 시작해 7차 투어까지 지는 법을 잊으며 5회 연속 우승을 달러성한 김가영은 이제 6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 외에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과 차유람(휴온스)이 각각 이화연과 이윤희를 꺾으며 32강에 올랐다. 김보미(NH농협카드) 역시 서유리에 승리하는 등 LPBA 강호들이 이변 없이 대거 32강 무대에 합류했다. LPBA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이다정과 맞대결서 상대로 5:6으로 뒤지던 13이닝째 5점 장타로 10:6으로 앞섰다. 이후 11:7로 앞서던 김가영은 17이닝과 19이닝째 각각 4점씩 더해 19:7로 격차를 벌렸고, 21이닝째 남은 6점을 모두 처리해 25:7(21이닝)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챔피언십은 대회 3일차인 24일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현주(와우매니지먼트) 선수가 시타에 나선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 KIA·삼성, 스프링캠프 출국길부터 우승 신경전

    KIA·삼성, 스프링캠프 출국길부터 우승 신경전

    프로야구 새 시즌 우승 후보들이 스프링캠프 출국길부터 정상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부상만 없으면 충분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했으니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받아쳤다. 박 감독은 23일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령 괌으로 떠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로라면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전문가들이 삼성을 최하위권으로 예상했지만 우리는 항상 1위가 목표였다”며 새 시즌 구상안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빈약한 선발 투수진으로 인해 쓴잔을 마셨던 삼성은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 검증된 외국인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다. 박 감독은 “후라도의 안정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원태는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몸 상태가 정말 좋더라”고 만족했다. 과제는 불펜진의 신구 조화다. 박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황동재,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 등 젊은 구원 투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12번째 별(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슴에 단 KIA의 기세가 매섭다. 김도영은 “우리 타자 면면이 정말 강력하다.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훈련할 예정”이라며 리그 최고 수준의 타선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시즌 홈런 2개가 부족해 아쉽게 이루지 못한 40홈런-40도루를 목표로 삼기보단 정규리그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한 시즌을 무리 없이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후반기 좋았던 수비 감각을 유지해 실책도 줄일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미국 무대 진출이지만 아직 먼 꿈이다. 지금은 KIA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부담은 전혀 없다. 책임감을 동력 삼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눈을 빛냈다.
  • 벌써 뜨거운 KIA vs 삼성…김도영 “최강 타선 자부심”, 박진만 감독 “새 선발진 기대”

    벌써 뜨거운 KIA vs 삼성…김도영 “최강 타선 자부심”, 박진만 감독 “새 선발진 기대”

    프로야구 새 시즌 우승 후보들이 스프링캠프 출국 길부터 정상을 향한 집념을 강하게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부상만 없으면 충분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했으니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받아쳤다. 박 감독은 23일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령 괌으로 떠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로라면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지난해 전문가들이 삼성을 최하위권으로 예상했지만 우리는 항상 1위를 목표라고 했다”며 새 시즌 구상안을 밝혔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빈약한 선발 투수진으로 인해 쓴잔을 마셨던 삼성은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 검증된 외국인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다. 이들과 데니 레예스, 원태인, 이승현이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박 감독은 “후라도의 안정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원태도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몸 상태가 정말 좋더라”고 만족했다. 과제는 불펜진의 신구 조화다. 지난해 김재윤, 임창민 등 베테랑들이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지만 시즌이 막바지로 흐를수록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박 감독은 “장기 레이스에서 체력 문제가 불거졌다. 이번 캠프에선 황동재, 이승민,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 등 젊은 구원 투수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12번째 별을 가슴에 단 KIA의 기세가 매섭다. KIA는 전날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 최형우 등 선수 7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이날 김도영 등 26명도 뒤를 따랐다. 김도영은 먼저 리그 최고 수준의 타선을 언급했다. KIA는 리드오프 박찬호에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가 중심 타자로 나선다.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4번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최형우가 6번을 맡으면서 하위 타선까지 강화될 수 있다 이에 김도영은 “우리 예상 명단을 보면 타자 면면이 정말 강력하다.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훈련하려고 한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지난 시즌 홈런 2개가 부족해 아쉽게 이루지 못한 40홈런-40도루보단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 시즌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후반기 좋았던 수비 감각을 유지하며 실책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현재를 통해 미래까지 바라보고 있다. 그는 “최종 목표는 미국 무대지만 아직 먼 꿈이다. 지금은 KIA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며 “부담은 전혀 없다. 책임감을 동력 삼아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을 빛냈다.
  • KBO 최고 아웃풋 김도영 “40-40 자신은 있어…MLB 도전 천천히”

    KBO 최고 아웃풋 김도영 “40-40 자신은 있어…MLB 도전 천천히”

    한국프로야구 최우수(MVP) 선수, 최고 몸값의 사나이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2025 시즌도 ‘도니살(도영아, 니땀시 살어야) 열풍’을 예고했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연말을 각종 시상식 참석으로 바쁘게 보낸 김도영은 23일 구단 1차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다.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도영은 “지난해 모든 일정을 끝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제는 다시 훈련에 열중할 때다. 비활동기간에 개인 훈련도 꾸준히 했다. (작년) 이맘때보다 준비는 더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줘서, 고민하지 않고 연봉 계약을 마쳤다”며 “기대해주시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도영은 올해 연봉 협상에서 KBO 역대 4년 차 최고 연봉인 5억원을 확정 지었다. 기존 4년 차 최고 연봉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0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받은 3억 9000만원이다. 김도영의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8개)-30도루(40개) 기록을 작성한 그는 팬들이 바라는 ‘40홈런-40도루’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는 내 목표가 아니다. 그 기록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라면서도 “40홈런-40도루를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신은 있지만, 의식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4시즌을 더 뛰어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신청 자격을 갖추는 김도영은 “MLB 진출이 장기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아직 MLB에 진출할 자격을 얻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지금은 KIA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악뮤 이찬혁, 미모의 女배우와 ‘깜짝’ 열애설…소속사 “사생활 확인 불가”

    악뮤 이찬혁, 미모의 女배우와 ‘깜짝’ 열애설…소속사 “사생활 확인 불가”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29)과 배우 하지수(30)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3일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하지수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찬혁과 하지수는 2023년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하지수는 이찬혁이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우산’의 타이틀곡 ‘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찬혁은 1996년생, 하지수는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은 1살 차이다. 이찬혁은 2012~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2’에 동생 이수현과 참가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 ‘리브 러브’,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노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러브 리’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수는 가수 앤드뉴의 ‘웬디’, 가수 로시의 ‘다이아몬드’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이찬혁은 지난 2022년 열애설이 제기됐던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의 결별설이 최근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해당 결별설에도 YG는 사생활을 이유로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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