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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미국프로농구(NBA)가 막을 내렸지만 슈퍼스타들의 부상 악몽은 다음 시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준우승한 뒤 아킬레스건을 수술받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인디애나 페이서스)은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말처럼 희망의 빛(silver lining)을 찾겠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인디애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2024~25 NBA 파이널 7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쿼터에 다친 할리버튼의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곧바로 수술받은 할리버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의 충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 노력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끝날 수 있나. 말이 안 된다”며 “죽은 것처럼 느껴지는 발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지만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는다. 파이널로 돌아가도 동료들과 팬들을 위해 똑같이 싸울 것”이라면서 “코비가 ‘세상엔 아킬레스건 부상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 자기 동정을 멈추고 희망의 빛을 찾아라. 그러한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말한 걸 기억한다. 나도 내 힘을 찾기 위해 모든 걸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른 발목과 종아리에 부상을 안고 있던 할리버튼은 파이널 7차전까지 출전을 강행했다가 결국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 부상은 통상 수술과 재활에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그는 2025~26시즌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연달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는 지난 4월 28일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4차전에서 6분 3초만 뛰고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벗어났다. 그는 올해 35세로 선수 황혼기라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도 지난달 13일 동부 PO 2라운드 4차전에서 42점을 쏟아부은 뒤 경기 종료 3분 전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에이스를 잃은 보스턴은 즈루 홀리데이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리빌딩에 돌입했다.
  • 경쟁력 확인한 한국 탁구 복식…임종훈 여전한 기량 속 신유빈 파트너는 실험 중

    경쟁력 확인한 한국 탁구 복식…임종훈 여전한 기량 속 신유빈 파트너는 실험 중

    한국 탁구가 지난 주말 끝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 세계최강인 중국이 2진급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의 경쟁력도 확인했다. 한국은 남자복식에서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조가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형제 듀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의 혼합복식에서도 브라질조를 누르고 우승했다. 임종훈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은 혼합복식은 금메달, 여자복식은 새로운 파트너인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짝을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식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3년 후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선 지난해 파리 올림픽 종목이었던 남녀 단체전이 빠지는 대신 남녀 복식이 부활하고 혼성단체전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도 안재현이 유일하게 남자 단식 8강에 오르며 부진했지만 복식에서는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당시에는 임종훈-신유빈의 혼합복식과 신유빈-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여자복식에서 거둔 메달이었다. 남자복식은 32강전에서 이집트 조에 일격을 당하며 충격의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WTT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따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확인했다. 특히 혼합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조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 동메달, 지난 3월 WTT 첸나이 대회 우승과 이번 WTT 류블랴나 대회 우승으로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다만 여자복식의 경우 신유빈과 짝을 이룬 전지희 은퇴 이후 짝을 찾기 위한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신유빈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유한나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따냈지만 상황에 따라 파트너를 바꿔가며 출전하고 있다.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은 24일 “대표팀은 8월 초 다시 소집할 계획인데 지금으로선 여자복식에선 다른 콤비로 각자의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신유빈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지금으로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안산시청 김하윤, 34년 만에 세계유도대회 최중량급 ‘금메달’

    안산시청 김하윤, 34년 만에 세계유도대회 최중량급 ‘금메달’

    경기 안산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하윤 선수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유도 +78kg 이상(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24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2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 선수를 ‘지도승’으로 꺾고 대한민국 유도대표단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우승이다. 김 선수는 이튿날 열린 혼성 단체전에도 참가해 7년 만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파리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여자 유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우승 직후 김 선수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금메달까지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과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김하윤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 다른 경기장은 코스를 어렵게 하는데…27일 개막 맥콜·모나 용평 오픈은 버디 쉽게 설계, 버디폭격 나올까

    다른 경기장은 코스를 어렵게 하는데…27일 개막 맥콜·모나 용평 오픈은 버디 쉽게 설계, 버디폭격 나올까

    지난 15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참가 선수 132명 중 14.4%인 19명이 2라운드를 마치기 전에 기권했다. 기권사유는 부상이지만 실제로는 질긴 러프와 긴 전장 등 고난도 코스를 이기지 못하고 무더기 오버파 스코어가 나오면서 일찌감치 포기한 측면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는 27일부터 강원 용평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10억 원)는 특이하다. 코스를 까다롭게 하는 것과는 달리 많은 버디가 나올 수 있도록 코스 설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의 실수를 유발하기보다는 많은 버디를 기록해 흥미를 유발시키겠다는 것이다. KLPGA 관계자는 24일 “무더운 날씨와 경기가 열리는 산악형 코스의 특징,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많은 버디가 나올 수 있도록 코스 설계를 하고 있다”면서 “모든 대회의 코스가 다 어려울 필요는 없고 많은 버디가 나와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회조직위원회와 KLPGA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하는 정도의 러프로 길이를 맞추고 핀 위치도 경사가 심한 곳이나 그린 가장자리, 벙커와 같은 장애물이 있는 곳에 만들기보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핀을 향해 공략할 수 있는 곳에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나 KLPGA가 생각하는 예상 우승 스코어는 대략 15언더파 내외. 마침 지난해 우승자인 박현경은 사흘 동안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마침 KLPGA 투어 다승과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 타수 1위인 이예원이 충전을 마치고 다시 출격해 시즌 4승을 노린다. 올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유일한 선수인 이예원은 올해 치른 34개 라운드에서 134개의 버디를 기록해 평균 버디 순위에서도 3.94개로 6위에 올라 있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임진희 이후 처음으로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현경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시즌 모두 39개 라운드에 나선 그는 142개의 버디를 기록해 평균 3.64개로 전체 12위다. 박현경은 KLPGA 투어를 통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 2주 연속 연장 우승, 시즌 3승 등 다양한 생애 첫 기록을 달성했다”며 “인연이 큰 만큼 즐겁게 타이틀 방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노승희는 “시즌 초반엔 아이언 샷 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외에도 올해 38라운드에서 모두 158개의 버디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고지우도 눈여겨볼 선수로 꼽힌다.
  • 강원 아이스하키 꿈나무, 전국대회 초·중등부 우승

    강원 아이스하키 꿈나무, 전국대회 초·중등부 우승

    강원 유·청소년으로 구성된 아이스하키팀인 ‘강원 베어스’가 제25회 인천광역시협회장배 전국 아이스하키대회 초·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원 베어스 유소년팀은 지난 20~22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초등부 최상위 리그인 ‘탑 디비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 나선 강원 베어스 청소년팀은 5개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강원 베어스는 ‘춘천 타이거스’와 강릉 ‘파인클로버’가 연합한 팀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엔트리를 채우기 위해 힘을 합쳤다. 강원 베어스에게는 내년 동계체전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졌다.
  • NBA ‘천둥’ 내리치다

    NBA ‘천둥’ 내리치다

    미국 프로농구(NBA) 우승 축가가 역사상 처음으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울려 퍼졌다. 리그 최정상에서 가장 밝게 빛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면서 새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7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91로 이겼다. 9년 만의 끝장 승부에서 정규리그 최고 승률(68승14패) 팀의 자존심을 지킨 오클라호마시티는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처음 우승했다.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엔 1979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7경기 평균 30.5점을 기록한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그는 이날 전체 48분 가운데 40분 11초를 소화하며 29점 5리바운드 12도움 맹활약했다. 실책을 1개만 기록하는 등 집중력도 돋보였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한 시즌에 정규 MVP와 득점왕(32.7점), 파이널 MVP를 석권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는 마이클 조던(1991·1992·1996·1998)과 카림 압둘자바(1971), 샤킬 오닐(2000·이상 은퇴)만 이뤄낸 대기록이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트로피를 손에 쥐고 “이 팀의 일원으로 우승해 정말 기쁘다.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 지금 순간과 감정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도 “길저스알렉산더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고 일관성 있었다. 그의 자신감이 팀 전체에 퍼져 우승에 다다를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1976년 NBA에 참가한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오른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할리버튼은 3점 3개로 9점을 몰아친 뒤 드리블 돌파 도중 쓰러졌다. 이어 눈물을 흘리면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인디애나는 전반까지 1점을 앞서다가 3쿼터에 20-34로 크게 밀렸다. 총 21개의 실책을 범했는데 3쿼터에만 상대 총 실책 개수와 같은 7개의 턴오버를 저질렀다. 베네딕트 매서린(24점 13리바운드)과 파스칼 시아캄(16점) 등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6점을 올린 T.J. 매코널은 “하프타임에 모두가 할리버튼을 껴안았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동료들을 응원했다.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빗자루 퍼터’ 이민지, LPGA 메이저 3승째

    ‘빗자루 퍼터’ 이민지, LPGA 메이저 3승째

    호주 교포 골퍼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코스 곳곳에 있는 리더보드를 계속 살펴야 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앞선 선두로 여유 있게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 탓에 고전하며 6번 홀까지 3타나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띠꾼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민지는 끝내 선두를 지켜낼 수 있었다.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 짜네티 완나샌(태국)과 오스턴 김(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잰 스티븐슨과 캐리 웹에 이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올린 3번째 호주 국적의 선수가 됐다.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 오픈 챔피언인 이민지가 오는 8월 열리는 AIG 여자오픈(여자 브리티시 오픈) 또는 내년 4월 예정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업을 완성하게 된다. 퍼팅 부진에 시달리던 이민지는 고민 끝에 올 시즌부터 빗자루 형태의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았다. 그는 더 일찍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지금 잘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음 목표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면서 “언젠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1언더파 71타를 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3타를 잃은 티띠꾼과 함께 공동 4위(1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며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소미와 함께 최종 공동 8위(3오버파 291타)에 이름을 올렸다.
  • ‘당구 황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LPBA 8연속 우승

    ‘당구 황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LPBA 8연속 우승

    여자프로당구(LPBA)에서 ‘이변’이란 표현만큼 김가영(하나카드)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 또 있을까. 김가영이 22일 밤 경기 고양 킨텍스 프로당구협회(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LPBA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차유람(휴온스)과의 결승전을 역대 최소 시간에 끝내 버리며 우승했다. 지난 시즌 7회 연속을 포함해 8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김가영은 개인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또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최초로 누적 상금 7억원을 돌파했다.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차유람을 상대로 세트 점수 4-0(11-1 11-6 11-2 11-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LPBA 결승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것은 7전4선승제가 도입된 2021~22시즌 이래 처음이다. 결승전 경기 시간 역시 2023~24시즌 9차 투어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가 세운 97분을 21분이나 줄인 76분이었다. 김가영은 초반부터 차유람을 압도하며 3세트까지 틈을 내주지 않았다. 4세트 초반 차유람에게 3-5로 뒤지기도 했지만 김가영은 침착하게 2이닝째 2점을 추가해 균형을 맞춘 뒤 4이닝째 4점을 더해 9-5로 추월했다. 차유람이 6이닝째 1점을 따내 9-6으로 쫓긴 김가영은 옆돌리기로 10-6을 만들었고 이어 앞돌리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경기를 마친 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초심을 찾고자 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꾸준히 선수로서 할 도리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현대차, TCR 월드투어서 우승

    현대차, TCR 월드투어서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자사의 차량 ‘더 뉴 아반떼 N TCR’(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 16년 만에 한국 기록 17m 13으로 경신…“도쿄 세계선수권 도전”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 16년 만에 한국 기록 17m 13으로 경신…“도쿄 세계선수권 도전”

    김장우(26·국군체육부대)가 16년 만에 육상 남자 세단뛰기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김장우는 23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경기에서 17m 13으로 우승했다. 이는 김덕현이 2009년 6월 작성한 17m 10보다 3㎝ 높은 한국 신기록이다. 김장우는 5차 시기에 종전 개인 최고 기록(종전 16m 85)을 넘어 16m 92를 기록하더니 최종 6차 시기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김장우는 경기를 마치고 “기록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 후배들에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걸 보여줘 뿌듯하다”며 “(9월에 열리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랭킹이 아닌 기준 기록(17m 22)을 통과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장우의 라이벌 유규민은(24·용인시청)은 16m 70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종일 수직 도약 국가대표 총감독은 “김장우와 유규민이 함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어 우리나라 세단뛰기의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승환(28·광주시청)은 남자 200m 준결선에서 20초45에 달려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개인 최고이자 역대 3위 기록으로 2018년 6월 나온 박태건의 20초 40에 성큼 다가섰다. 2위는 장재근 전 진천선수촌장이 1985년 9월 작성한 20초41이다. 여자 200m 결선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대회 신기록(23초 93)으로 우승했다. 전날 여자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11초 79)으로 1위에 오른 김소은은 2관왕을 차지했다.
  • 바둑 간판 박정환, 춘란배 최종국서 역전패…中 양카이원에 막혀 6번째 우승 실패

    바둑 간판 박정환, 춘란배 최종국서 역전패…中 양카이원에 막혀 6번째 우승 실패

    한국 바둑 간판 박정환(32) 9단이 메이저 대회 6번째 우승 문턱에서 중국의 양카이원(28) 9단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박정환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양카이원에게 18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종합 전적 1승2패를 기록한 박정환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약 2억 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800만원)다. 통산 5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정환은 2021년 삼성화재배 이후 3년 7개월 만에 메이저 정상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면 양카이원은 16강부터 신진서, 리쉬안하오, 변상일 9단 등 한중 강자들을 격파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그의 우승으로 중국도 춘란배 통산 우승 횟수를 6회로 늘렸다. 한국이 8회로 가장 많고 일본은 1회다. 전날 285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둔 박정환은 최종국에서 백을 잡았다. 초반 좌상귀 전투에서 실리를 확보했고 좌변에 거대한 백 모양을 형성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우변 흑진 삭감 과정에서 초읽기에 몰리면서 실수를 범했다. 그는 우상귀에 이어 우변 백돌마저 잡히며 승기를 내줬다.
  •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미국 뉴욕의 한 학교 여성 교직원이 10대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3개월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뉴욕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20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주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CCSO)은 뉴욕주 공립 교육 협력기관인 ‘Greater Southern Tier BOCES’(GST BOCES) 소속 직원 아나마리아 밀라조(22)를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아동복지 위협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밀라조는 3개월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지속적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GST BOCES 소속 학교 자원경찰관이 ‘밀라조가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보냈다’는 제보를 받은 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조는 체포됐다가 뉴욕주의 ‘무보석 석방법(no-cash bail law)’에 따라 현재 석방된 상태다. 무보석 석방법은 피의자가 경범죄나 일부 비폭력 범죄로 체포됐을 때 현금 보석 없이 석방되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학교 측은 “밀라조는 이미 해고됐다”면서 “당시 어떤 직책이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밀라조는 이후 웰스버그 빌리지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사가 10대 학생에 누드 사진을 보내 처벌 받은 일이 종종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뉴욕의 세네카 폴스 타운 지방 법원에 따르면 뉴욕의 한 학교에서 체육 선생으로 일했던 29세 여성이 ‘스냅챗’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6세 소년에게 누드 사진을 보냈다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2018년에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로스레인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 선생으로 일한 20대 여교사 램지 베스앤 베아제가 15세 소년에게 최소 4장의 누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특히 베아제는 2014년 켄터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고 미스아메리카에서 ‘톱12’에 든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 ‘부상 투혼’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 예상에 다음 시즌도 불투명…“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어”

    ‘부상 투혼’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 예상에 다음 시즌도 불투명…“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어”

    미국프로농구(NBA)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열정은 상대 팀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마저 감동하게 했다. 동료들은 다음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할리버튼을 향해 “계속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인디애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7차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1-103으로 졌다. 1976년 NBA에 참가하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최종전까지 승부를 몰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던 할리버튼이 드리블 돌파 도중 쓰러진 것이다. 그는 오른 아킬레스건에 이상 신호를 느낀 듯 바닥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눈물을 흘렸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오른발을 전혀 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29점 12도움을 올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는 “농구 인생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부상이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할리버튼에게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디애나는 3점 3개로 9점을 올린 에이스를 잃은 뒤 집중력을 높였다. 2쿼터 종료 직전 앤드루 넴하드가 역전 3점을 터트리며 인디애나가 전반을 1점 앞선 것이다. 백업 포인트가드 T.J. 매코널이 중심을 잡았고 파스칼 시아캄이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전반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쿼터에 인디애나 에이스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루겐츠 도트의 장거리 3점으로 기세를 높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길저스알렉산더, 쳇 홈그렌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 실책 없이 34점을 몰아치면서 상대를 20점으로 묶었다. 인디애나의 3쿼터 실책 개수는 상대의 이날 총 실책과 같은 7개였다. 베네딕트 매서린이 팀 내 최다 24점 13리바운드, 시아캄과 매코널이 각각 16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더 큰 문제는 할리버튼이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으면 다음 시즌까지 뛸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코널은 “하프타임에 팀원 모두가 할리버튼을 껴안았다. 복귀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동료들을 응원하는 할리버튼을 보며 위대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도 “할리버튼의 부상 때문에 마음이 무너졌지만 그는 돌아올 것이다. 금세 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MVP 길저스알렉산더, 조던·압둘자바·샤크에 이어 4번째 역사…오클라호마시티에서 첫 NBA 우승 축가

    MVP 길저스알렉산더, 조던·압둘자바·샤크에 이어 4번째 역사…오클라호마시티에서 첫 NBA 우승 축가

    미국 프로농구(NBA) 우승 축가가 역사상 처음으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울려 퍼졌다. 리그 최정상에서 가장 밝게 빛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면서 새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7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91로 이겼다. 9년 만의 끝장 승부에서 정규리그 최고 승률(68승14패) 팀의 자존심을 지킨 오클라호마시티는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처음 우승했다.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엔 1979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7경기 평균 30.5점을 기록한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그는 이날 전체 48분 가운데 40분 11초를 소화하며 29점 5리바운드 12도움 맹활약했다. 실책을 1개만 기록하는 등 집중력도 돋보였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한 시즌에 정규 MVP와 득점왕(32.7점), 파이널 MVP를 석권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는 마이클 조던(1991·1992·1996·1998)과 카림 압둘자바(1971), 샤킬 오닐(이상 은퇴·2000)만 이뤄낸 대기록이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트로피를 손에 쥐고 “팀의 일원으로 우승한 게 정말 기쁘다. 어린 시절 꿈을 이뤄 행복하다. 지금 순간과 감정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도 “길저스알렉산더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유지했다. 그의 자신감이 팀 전체에 퍼져 우승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1976년 NBA에 참가하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며 위기를 맞았다. 2쿼터 종료 직전 앤드루 넴하드(15점)가 역전 3점을 꽂으면서 인디애나가 전반을 1점 앞섰지만 이후 크게 밀렸다. 인디애나는 2쿼터까지 각각 5점에 머물렀던 제일런 윌리엄스(20점)와 쳇 홈그렌(18점)에게 3쿼터에만 각 9점, 7점을 헌납했다. 해당 쿼터에 20-34로 크게 밀린 인디애나는 그대로 무너졌다.
  • 안병훈, PGA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공동 14위…키건 브래들리 역전승

    안병훈, PGA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공동 14위…키건 브래들리 역전승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 RBC 캐나다 오픈(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톱 15에 든 것은 시즌 세 번째다. 안병훈과 달리 다른 선수들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오버파 73타를 친 김주형은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임성재도 3오버파 73타로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통산 8번째이자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올해 라이더컵 미국 팀 단장이기도 한 브래들리는 마지막 18번 홀을 앞두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게 한 타 차로 뒤지며 우승 가능성이 작아 보였다. 그렇지만 플리트우드가 어이없게도 3퍼트를 하면서 보기를 기록한 반면 브래들리는 1.7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PGA 투어에선 준우승만 5차례 한 플리트우드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생애 첫 PGA 우승 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5타를 줄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두 타를 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인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역전극을 펼친 브래들리는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무려 14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래들리가 세계랭킹 10위 안에 든 건 생애 처음이다. 임성재는 25위를 유지했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지난주 49위에서 세 계단 오른 46위가 됐다.
  • 통산 3번째 메이저타이틀 이민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 내가 골프를 시작한 이유이자 궁극적인 목표”…최혜진은 공동 8위

    통산 3번째 메이저타이틀 이민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 내가 골프를 시작한 이유이자 궁극적인 목표”…최혜진은 공동 8위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코스 곳곳에 있는 리더보드를 하나하나 살펴봤다.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4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민지는 강한 바람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 탓에 고전하며 6번 홀까지 3타를 잃었지만 티띠꾼도 타수를 잃어서 선두는 지켰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인 차네테 완나센(태국), 오스턴 김(미국·이상 1언더파 28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LPGA투어 11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3번째 트로피였다. 그는 이미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 오픈을 우승한 바 있다. 이민지는 8월 열리는 AIG 여자오픈 또는 내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업을 완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민지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올린 3번째 호주 국적의 선수가 됐다. 앞서 젠 스티븐슨과 카리 앱이 이를 달성했다. 이민지는 “제 경기 계획을 끝까지 지켜보자고 다짐했고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며 “이번 주 내내 조건이 까다로운 코스에서 경기했고 오늘 가장 심했다. 그래서 한 샷 한 샷에 더 집중하려고 있고 인내심을 갖고 경기하자고 계속 자 자신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텍사스의 열기 때문인지 제 심장이 더 빨리 뛰었는지 잘 몰랐다. 겉은 침착해 보였지만 사실 모두가 생각하는 만큼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지는 “다음 목표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면서 “언젠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싶다.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 그게 내가 골프를 시작한 이유이자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민지는 특히 퍼팅 부진에 시달리다 고민 끝에 올 시즌부터 빗자루 형태의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았다. 그는 더 일찍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지금 잘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오스턴 김과 완나센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언더파 71타를 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3타를 잃은 티띠꾼과 함께 공동 4위(1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오르며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8위(3오버파 291타)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날 이븐파를 친 이소미도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공동 19위(6오버파 294타), 방신실은 공동 23위(7오버파 295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 ‘럭키 6’ KLPGA 노승희, 마지막 날 6타차 대연전극… 연장 6m 끝내기 버디샷

    ‘럭키 6’ KLPGA 노승희, 마지막 날 6타차 대연전극… 연장 6m 끝내기 버디샷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마지막 날 6타 차를 극복하며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노승희는 22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컨트리클럽(파72·66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이다연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과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으로 2승을 차지했던 노승희는 이후 1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노승희는 지난주 막을 내린 한국여자오픈에서도 4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1~2라운드가 폭우와 바람 등으로 인해 파행을 겪은 이날 대회는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59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면서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다. 2라운드까지 1위인 이다연에게 6타 뒤진 채 경기에 나선 노승희는 신들린 퍼팅감을 자랑했다. 1번 홀(파4)을 비롯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5번 홀(파3), 17번 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하며 6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승부에 변수가 생긴 것은 17번 홀(파4). 선두를 달리던 이다연이 티샷 미스로 보기를 범하면서 동타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다연이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5m에 붙이며 승부는 마무리되는 듯했다. 노승희도 버디 기회를 잡은 이다연을 축하하기 위해 물병을 준비했다. 그렇지만 물병을 준비하다가 이다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연장전에 나섰다. 이후 연장전에서 노승희는 6.1m 버디에 성공한 반면 이다연은 아쉽게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임희정이 노승희와 이다연에게 1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현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이지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옥태훈은 이날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김민규(17언더파 267타)를 3타 차 제치고 투어 출전 12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 K리그 최강 울산의 현주소… 세계의 벽 앞 첫 승 실패

    세계 프로축구의 벽은 높았다. K리그1 대표 울산 HD가 아프리카에 이어 남미 명문 팀에도 무릎을 꿇으면서 최고 클럽들의 격전장에서 조기 탈락했다. 울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차전에서 2-4로 졌다. 18일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패배했던 울산은 16강 토너먼트행이 좌절됐다. 남은 1경기에 승리해도 2위 도르트문트(독일·1승1무 승점 4점)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32개 팀의 경쟁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명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우라와 레즈(일본)도 울산과 함께 동아시아 대표로 도전장을 냈으나 역시 2연패로 조기 탈락 확정의 쓴맛을 봤다. 우라와는 이날 E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차전에서 1-2로 졌다. 울산은 세계적인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 등이 버티는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역습 위주의 전술을 펼쳤다. 후방에 수비 5명을 배치한 뒤 에릭 파리아스, 엄원상 등 발 빠른 투톱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7분 존 아리아스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한 울산은 10분 후 이진현, 전반 추가시간 엄원상이 득점하며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에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오는 26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는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2차전을 마치고 “높은 수준의 팀들과 격차가 있었지만 크게 밀리지 않은 건 긍정적이다. 선수들의 기개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탄·임진강 주상절리길 등 73㎞ 질주… 평화·생태 벗삼은 웰빙 자전거 대회로평화와 생태, 그리고 스포츠가 만난 ‘2025 서울신문-연천 DMZ 자전거 랠리’가 지난 21일 경기 연천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연천군체육회가 세계 유일의 동족 분단 현장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의 생생한 자연을 가르며 ‘달리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 세계 유일의 DMZ가 품은 역사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소문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자전거 랠리는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 출발을 알리는 버저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 등을 힘껏 달렸다. 제주서 올라오고 외국인들 참가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연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과 DMZ 접경 지역 등 73㎞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전날 밤까지 이어진 장맛비가 거짓말처럼 그치며 쾌청한 날씨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페달링을 응원했다. ‘바람의 라이더’ 팀이 43명으로 최다 인원을 출전시켰고 제주에서 올라온 김기현씨와 안양에 사는 김기업 쌍둥이 형제, 25쌍의 ‘부부 라이더’ 참가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라이더 22명까지 참가해 연천DMZ랠리의 인기에는 국경이 따로 없었다. 이번 대회는 로드 사이클과 MTB로 나뉘어 연령별 남녀 개인전 및 클럽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였지만 경쟁은 치열했다.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는 1위와 2위 간 기록 차가 0.38초에 불과했다. 1시간 19분 06초32를 기록한 정우람(37) 선수가 1시간 19분 06초70의 오종원(25) 선수를 간발의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0대 이상 사이클에서는 임경란(53) 선수가 1시간 31분 30초84로 완주해 5초95 늦은 김원남(54)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다. 男 사이클 1·2위 0.38초 차 명승부 클럽 단체전에서는 셀로 로켓(CELLO ROCKET)과 수티스미스가 14점을 획득해 공동 우승하고 알 사이클 스튜디오(R.CYCLE STUDIO)가 1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셀로 로켓은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미소(34), 여자 40대 사이클에서 오민희(42)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알 사이클 스튜디오는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현진(34) 선수가 2위, 남자 50대 사이클에서 김택기(55)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2022년 첫 대회 때 가장 많은 입상자를 냈고 지난해 2회 대회 때 사이클 메디오폰도 73㎞ 코스 남녀 40대 경기에서 동반 우승했던 수티스미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현명석(41) 선수와 이병수(43) 선수가 남자 40대 사이클에서 1분 23초대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남자 40대 이하 MTB에서 방제국(49) 선수가 1위, 남자 50대 사이클에 출전한 류성수(51) 선수와 남자 60대 사이클에 출전한 전후석(63)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바람의 라이더, 백만킬로 레이싱팀, 팀 위아위스, 팀 제이에스에스(Team JSS), 브레이브 사이클링 등이 우수한 기록을 냈다.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타 대회보다 많은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모든 참가자에게 3만~4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연천군 농특산품이 전달됐으며, 행사 종료 후 추첨에서는 기능성 스포츠 고글 브랜드 ‘사일런스’의 최신상 고글과 카부토코리아의 고급 헬멧 등을 비롯해 연천쌀, 기념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MTB 50대 이하 여성 부문 경기에 3회 연속 참가한 최미애(57)씨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는 어김없이 경찰관과 의용 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투입돼 레이스가 매우 안전했고, 1~2회 대회 때보다 훨씬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한 대회였음에도 불편이 없었다”며 만족해 했다. “MTB 참가자 늘어도 안전 만족”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심상금·박양희·배두영 연천군의원, 서울신문 안미현 상무와 조현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 선언을 맡은 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저탄소 녹색시대에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과 여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 대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 대회사에서 “세계 유일의 DMZ를 품은 연천에서 열리는 연천DMZ랠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군수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 가운데 가장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라이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연천군은 문명적 가치와 평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대한민국 미래 중심 도시’로서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 자연의 맛을 향유하러 언제라도 우리 연천군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도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달리게 될 DMZ 코스의 자연경관과 상쾌한 공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 라이딩이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람의 라이더 이홍철 대표는 “평화와 생태, 스포츠가 공존하는 DMZ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해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남녀 출전 선수 통틀어 사이클 부문 최연소 우승자인 김미소씨는 “아름다운 연천DMZ 생태·자연환경에 반해 랠리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 ‘UP’… 스포츠 도시로 서울신문사와 공동 주최자인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는 “2023년 12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고, 경원선 축을 따라 서울 경계와 경기 북부 지역 의정부시~양주~동두천~연천군을 남북으로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신평화로) 전 구간이 2년 전 개통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진 연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로터스는 대당 2억원대 친환경 대형 전기 세단인 ‘로터스 에미야’ 3대를 유도 차량으로 지원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연천경찰서·연천모범운전자회 등이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 날씨로 파행 겪은 KLPGA 더헤븐마스터즈…노승희, 연장 접전 끝에 이다연 누르고 시즌 첫 승 및 통산 3승

    날씨로 파행 겪은 KLPGA 더헤븐마스터즈…노승희, 연장 접전 끝에 이다연 누르고 시즌 첫 승 및 통산 3승

    노승희가 마지막 날 6타차를 극복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노승희는 22일 경기 안산 더헤븐컨트리클럽(파72·66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이다연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과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으로 2승을 차지했던 노승희는 이후 1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노승희는 지난주 막을 내린 한국여자오픈에서도 4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1~라운드가 폭우와 바람 등으로 인해 파행을 겪은 이날 대회는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59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면서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다. 2라운드까지 1위인 이다연에 6타 뒤진 채 경기에 나선 노승희는 신들린 퍼팅감을 자랑했다. 1번 홀(파4)을 비롯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5번 홀(파3), 17번 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하며 6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승부에 변수가 생긴 것은 17번 홀(파4). 선두를 달리던 이다연이 티샷 미스로 보기를 범하면서 동타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다연이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5m에 붙이며 승부는 마무리되는듯했다. 노승희도 버디 기회를 잡은 이다연을 축하하기 위해 물병을 준비했다. 그렇지만 물병을 준비하다가 이다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연장전에 나섰다. 이후 연장전에서 노승희는 6.1m 버디를 성공한 반면 이다연은 아쉽게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임희정이 노승희와 이다연에게 1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현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지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옥태훈은 이날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김민규(17언더파 267타)를 3타차 제치고 투어 출전 12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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