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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지 LPGA 블루베이 우승 “마지막 퍼트 앞두고 심장이 밖으로 뛰쳐나갈 뻔”

    이민지 LPGA 블루베이 우승 “마지막 퍼트 앞두고 심장이 밖으로 뛰쳐나갈 뻔”

    호주교포 프로골퍼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둔 이민지는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민지는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앞두고 “심장이 밖으로 뛰쳐나갈 것만 같았다”고 털어놨다. 말 그대로 극적인 우승이었다. 코르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2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된 상황. 이민지는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반드시 넣어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연장전으로 끌려가게 돼 있었다. 이 버디 퍼트로 코르다를 다시 한 타 차로 앞서 우승한 이민지는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마지막 퍼트를 앞두고는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며 “사실 오늘 온종일 긴장이 됐다”고 힘들었던 최종 라운드 심정을 밝혔다. 코르다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지는 17번 홀 보기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공동 선두를 내주는 등 코르다, 쭈타누깐과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민지는 “우승을 했으니 지금은 행복하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홀에서 코르다가 버디를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 역시 버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세 번째 샷이 버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민지 LPGA 블루베이 우승…쭈타누깐 3위로 상금랭킹 리디아 고 제쳐

    이민지 LPGA 블루베이 우승…쭈타누깐 3위로 상금랭킹 리디아 고 제쳐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올해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던 이민지는 이번 시즌 2승,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이민지는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1만 5000달러(약 3억 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1언더파 277타로 3위에 오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상금 13만 9000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243만 9197 달러를 기록, 242만 4950 달러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U-17 우승컵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팀

    [포토] U-17 우승컵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팀

    북한 여자축구가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1일(현지시간)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5-4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북한은 일본과 정규시간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5명의 선수가 모두 실축을 하지 않으면서 리오 가네카츄가 실축한 일본을 제쳤다. 북한이 U-17 여자축구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은 C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 가나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에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역시 스페인을 3-0으로 꺾은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금왕 굳히리” vs “타이틀 지키리”

    “상금왕 굳히리” vs “타이틀 지키리”

    국내 다승·상금·평균타수 선두 박성현 vs 세계랭킹 3위·LPGA 신인왕 확정 전인지 국내외 여자골프대회의 ‘블루칩’ 박성현(23·넵스)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리턴매치에 나선다. 둘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680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샷대결이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말이 필요 없는 국내 최강자다. 다승(7승)과 상금(12억 6222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9.67타)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꼭대기에 올라 있다.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했고 상금 4위(143만 4000달러), 평균타수 2위(69.62타)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박성현은 상금왕 경쟁에서 고진영에게 2억 70000만원 차이로 쫓기고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역전을 허용해 2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챙길 경우 사실상 상금왕을 굳히게 된다. 대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갑절이나 많아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9승) 경신에도 우승이 필요하다. 자신의 출전 대회는 앞으로 2개뿐이다. 전인지 역시 이 대회 우승컵인 트로피가 필요하다. 전인지는 올해 US 여자오픈, 일본여자오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세 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지만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만큼은 반드시 성공한 뒤 미국 투어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자신의 소속사가 개최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려다 손가락 부상 회복이 늦어져 불참을 결정한 박인비(28·KB금융)는 대회 기간 코스에 나서는 대신 팬 사인회와 골프 꿈나무 레슨 등 팬 서비스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눈이송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1341개 명칭 중 김용구(36)씨가 제안한 ‘눈이송이’를 자원봉사자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자원봉사자 명칭 장려상은 ‘올림피어로’를 제안한 한성규(34)씨가 받았고 슬로건은 권옥화(44)씨의 ‘빛나는 열정, 따뜻한 우정’이 뽑혔다. 한체대 ‘승부조작 탐지’ 학술대회 한국체대는 대한체육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와 함께 20~21일 한국체대에서 ‘승부조작 탐지를 위한 통계적 접근’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 경기 기록과 통계에서 승부조작의 단서를 찾는 연구를 소개하는 학술대회다. 최창환(한국체대)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고,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테니스연맹(ITF) 등과 협업하며 승부조작 탐지시스템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 스포츠레이더가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민휘 세이프웨이오픈 공동13위 김민휘(24)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김민휘는 공동 13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다. 개막전의 우승컵은 18언더파를 친 브렌던 스틸(미국)에게 돌아갔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3)은 공동 3위(16언더파),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7위(1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부모님의 나라에서 첫 승을 하면 참 특별할 텐데요.”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 차 선두로 마친 앨리슨 리(21·미국·이화현)는 데뷔 2년 만에 다가온 듯한 생애 첫 승을 앞두고 설렌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튿날 그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앨리슨 리는 16일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타 잃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2타를 벌어 동타를 이룬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연장전에 들어간 뒤 버디 퍼트를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모두 한국인이다. 이번 대회에는 14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던 어머니 김성신(48)씨와 외할아버지 김홍(80)옹이 동행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만 3승을 쌓았을 뿐 LPGA 투어 우승이 없던 시간다는 투어 데뷔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맞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냈다. 지난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노리던 앨리슨 리는 이날 10번홀까지 4타를 잃었다. 반면 시간다는 10번홀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든 뒤 이후 4타를 까먹어 2타를 줄인 채 경기를 먼저 끝냈다. 1타 앞선 상황에서 뒤따르던 챔피언 조의 앨리슨은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에 끌려들어갔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러프를 전전하던 앨리슨은 하이브리드로 친 세 번째 샷마저 그린 언저리 러프에 빠뜨린 뒤 17m 남짓한 칩샷을 올렸지만 홀에 들어갈 것 같던 공은 홀 10㎝ 바로 옆에 멈춰 섰다. 반면 페어웨이를 잘 지킨 시간다는 세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감격의 첫 우승을 알렸다. 비록 역전패로 생애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째 한국 대회에 출전한 앨리슨은 최고 인기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가 되면서 늘어나던 갤러리 수는 이날은 약 2000명으로 불어 특급 스타의 인기를 뺨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땡그랑~.” 박세리(39)가 1m 남짓한 파퍼트를 마지막으로 마침내 30년 가까이 누볐던 필드와 작별했다. 박세리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18번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짧지 않았던 27년간의 골프 인생을 마감했다.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을 한 박세리가 남긴 스코어는 8오버파 80타. 그러나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앞서 박세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대회 1번홀에서 지난 27년 동안 수없이 반복했던 라운드를 매듭짓는 티샷을 날렸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마지막 대회에서 함께한 동반 플레이어가 됐다. 생애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은퇴식에서 “이제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한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그동안처럼 보듬어 주시고 채찍질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리틀엔젤스합창단과 가수 손승연이 ‘상록수’를 함께 부르고, 박세리를 위한 동영상도 헌정됐다. 1998년 US여자오픈 당시 연장전에서 맨발로 해저드에 들어간 뒤 기어코 공을 쳐내며 당시 외환위기에 허덕이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맨발 샷’ 동영상은 18번홀 주위를 가득 메운 갤러리를 숙연하게 했다. ‘고마워요 세리’(Thanks Seri)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 모자를 갤러리가 일제히 흔들면서 시작된 은퇴식에는 대회 출전 선수들은 물론 박인비 선수, 선동열 전 야구 감독, 프로배구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골퍼 최경주(46·SK텔레콤) 등도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 노릇을 꿋꿋하게 해낸 박세리의 수고에 격려를 보냈다. 박세리를 아쉬워하는 건 현재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하고 있는 ‘세리 키즈’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박인비, 최나연, 김인경, 신지애, 유소연 등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모두 그를 롤모델로 삼아 골프를 시작했다. 더 넓게 보면 중국과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LPGA 메이저 정상에 오른 펑산산과 에리야 쭈타누깐 역시 ‘세리 키즈’의 멤버다. 본래 육상선수였던 박세리는 12세 때 아버지 박준철씨가 손에 쥐여 준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금세 천재성을 드러낸 그는 199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라일 앤드 스콧 여자오픈과 이듬해 톰보이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올리더니 여고 졸업반이던 1995년에는 KLPGA 투어 12개 대회 가운데 4승을 쓸어 담았다. 프로 전향 뒤엔 더 거칠 것이 없었다. 1996년 4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그는 이듬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으로 합격, 1998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신인이던 그해 5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 7월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LPGA 투어에서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 트로피로 장식한 건 그가 처음이었다.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2006년 LPGA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이후 두 번이나 더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박세리는 2007년 11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승.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많은 승수다. 지난여름 은퇴를 준비하던 박세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116년 만에 여자골프에 돌아온 올림픽 금메달을 박인비(28)가 목에 거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박세리와 마지막을 함께한 캐디는 이 골프장의 베테랑 캐디이자 박세리의 열성팬인 원정숙(46)씨다. 18번홀이 끝나자 박세리와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린 원씨는 “캐디 신입 시절인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의 맨발 샷을 보고 팬이 됐다”면서 “은퇴 뒤에도 박세리 선수를 계속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4년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 뒤 데뷔 2년차에 맞은 첫 우승 기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PGA ‘올해의 신인’ 그리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은 13일 2016 시즌 ‘올해의 신인’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프로골프의 ‘영건’ 김시우(CJ대한통운)는 그리요,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신인왕 3파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한국 선수 첫 수상을 놓쳤다. 그리요는 2015~16시즌 개막전이던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재미동포 케빈 나를 꺾고 우승했다. PGA 투어 선수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기는 러셀 헨리(2013년)에 이어 그리요가 2년 만이다.
  •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이자 LPGA 통산 25승의 ‘골프 여왕’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마지막 티샷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박세리는 13일 오전 10시 40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마지막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골프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던 시절 미국에 진출, 1998년 메이저대회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같은 해 US여자오픈에서는 워터 해저드에 맨발로 들어가 샷을 날리는 투혼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라 당시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20년 가까운 LPGA 투어 선수 생활 동안 25승을 거둔 박세리의 뒤를 따라 많은 여자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를 하루 앞둔 12일 저녁 대회 개막 전야 행사를 겸한 만찬에서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직행 ‘제5의 신데렐라’ 누가 될까

    ‘장타 여왕’ 박성현이 1순위 고진영·장수연도 ‘무혈입성 꿈’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미국 무대 진출의 ‘등용문’이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도 우승으로 단박에 출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혈입성’의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 우승컵과 함께 하루아침에 LPGA 투어 멤버로 변신했던 ‘신데렐라’는 모두 네 명이다. 두 번째 대회인 2003년 안시현을 시작으로 2005년 이지영, 이듬해 홍진주에 이어 2014년 백규정이 미국 무대에 직행했다. 올해는 누구일까. 1순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다. 이번 시즌 국내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은 이미 LPGA 투어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 US여자오픈 공동 3위, 그리고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60만 달러가 넘는 상금으로 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 상위권에 올라 이미 내년 LPGA 투어 입성 자격도 갖췄다. 이제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으로 더 확실한 LPGA 투어 카드 획득을 일군다는 생각이다. 이 대회를 염두에 두고 그는 지난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쉬면서 체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0언더파 62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준우승했던 박성현은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LPGA 투어에 가더라도 기왕이면 이 대회 우승으로 더 당당하게 가고 싶다”면서“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엔 우승하겠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에 제동을 건 고진영(21·넵스)과 지난 4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인 장수연(22·롯데)도 신데렐라를 꿈꾼다. 지난 14차례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8명이 모두 9차례(최나연 2연승 포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펑산산(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펑산산(16언더파)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다. 지난 3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승째를 올린 뒤 7개월여 만에 신고한 투어 통산 3승째. 특히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싱가포르 대회 직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관련된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휘말린 뒤 신체적, 정신적 혼란을 겪어 오던 슬럼프를 깨끗이 날렸음을 증명한 것이라 더욱 각별했다. 2위 펑산산에 6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그러나 3승 행보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전반홀 초반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직후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은 장하나는 후반홀 내내 파세이브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펑산산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장하나를 압박했다. 특히 펑산산은 이틀 전 칩샷 이글을 집어넣었던 15번홀에서 다시 8m 남짓의 ‘칩 인 버디’로 장하나와의 간격을 2타 차까지 좁힌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다시 이글 퍼트를 깃대 바로 옆으로 보내는 등 끝까지 경기를 뒤집을 상황을 전개했다. 장하나는 그러나 치밀한 쇼트게임으로 매홀 찾아온 위기를 넘긴 뒤 18번홀 버디 상황을 만들며 기어코 정상을 지켜냈다. 한편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심장병을 앓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주흥철은 “이번 상금 일부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20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1·넵스)이 2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정민(22·문영그룹)을 6타차로 제친 통산 7승째.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한전의 짜릿한 첫 우승

    [프로배구] 한전의 짜릿한 첫 우승

    기업은행은 여자부 최초 2연패 박정아 MVP로 리우 악몽 날려 한국전력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프로무대 우승을 이뤘다. 한국전력은 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KOVO(프로배구연맹)컵 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1)로 꺾었다. 1945년 남선전기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배구단인 한국전력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정상에 오른 적이 있지만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에는 그동안 한번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선 중반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하며 좀처럼 점수를 벌리지 못했지만 중반 이후 기세를 잡으며 1세트를 잡았다. 하지만 2세트에선 KB손해보험에 완패했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가운데 한국전력은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잡으며 경기를 잡았다. 특히 4세트에선 17-16으로 살얼음판 같은 접전이 벌어진 끝에 힘겹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KOVO컵 여자부 최초로 2연패를 이뤘고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이 됐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기업은행 박정아가 선정됐다. 박정아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23표를 얻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에서 부진했던 박정아는 이날 활약으로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2014~15 V리그 이후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며 부진했던 인삼공사는 5년 만에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청 첫 우승컵… 2인자 설움 씻었다

    서울시청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2위인 서울시청은 3일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삼척시청을 23-22로 힘겹게 이겼다.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청에 져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서울시청은 올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시청을 11골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삼척시청에 2무 1패로 열세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점 차 승부로 1승 1패씩을 주고받은 뒤 3차전에서 승부를 확정지었다. 서울시청은 14-13으로 한점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지만 송해림, 권한나, 이지은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삼척시청은 정지해와 유현지의 속공으로 21-20으로 따라붙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서울시청을 넘어서지 못했다. 서울시청은 에이스 권한나가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척시청의 베테랑 우선희는 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3년 우승 이후 최근 2년간 챔피언결정전에도 오르지 못했던 삼척시청은 이번 우승으로 ‘핸드볼 특별시’로서 자존심을 세우려 했지만 이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VP 박진영 “음악프로 1위보다 농구 우승이 더 기뻐요”

    “음악프로에서 1위 할 때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박진영(44·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 함박웃음을 지은 채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서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3일 서울 중구 서울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예인 농구단 ‘예체능’ 소속으로 출전해 ‘신영E&C’를 74-58로 누르고 팀이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어린 선수들 틈에서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을 인정받아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우승은 여러 역경을 딛고 차지한 것이라 박진영에게 더욱 특별했다. 전날 4강전이 우천으로 연기되며 이날 4강전과 결승전을 연달아 치르다 보니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팀원들이 스케줄 관계로 많이 참석하지 못해 7명만이 결승전에 뛰면서 대체해 줄 선수가 많지 않았다. 결승전 4쿼터 막판에 박진영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하고 또 다른 선수 한 명이 부상으로 시합을 뛰지 못해 잘못하면 네 명이 경기를 치를 뻔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박진영은 우승이 확정되자 양 주먹을 불끈 쥔 채 포효했고 우승컵에 연신 입을 맞췄다. 박진영은 “팀이 준우승을 많이 해서 이번에도 또다시 준우승을 하면 팀 이름을 ‘준우승’으로 바꾸려 했다. 오늘 우승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어떻게 이겼는지도 모르겠다. 동료 선수 한 명 한 명이 고비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줬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중석에 팬들도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준우승을 여러 번 한 것을 미리 알고 응원을 열심히 해 주신 것 같다”며 “(팀원들과의 뒤풀이를 위해) 카드를 가져왔다. 오늘 (뒤풀이는) 무한대”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연예☆·유커·시민 함께… 광화문 새 한류축제로

    연예☆·유커·시민 함께… 광화문 새 한류축제로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 가을 날씨가 펼쳐진 3일. 유명 연예인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구 시합을 벌인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는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에서 연휴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의 4강전과 결승전에는 수천 명의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국경절 연휴를 맞은 유커(중국인 관광객)까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450개의 관람석은 빈 곳을 찾아볼 수 없었고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 주변에 선 채로 시합을 지켜봤다.  광화문에 왔다 우연히 경기를 보게 됐다는 세무사 강봉우(60)씨는 “기껏해야 음악 공연 같은 것만 열리던 서울시내에 이런 이벤트가 생기니 신선한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매년 5월이나 10월쯤 날씨가 좋을 때에 농구대를 설치해 일반 시민들도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 중인 미라 달 아스펠리(22·노르웨이)는 “원래 청계천에 가려다가 농구 경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계획을 바꿨다”며 “한국에선 케이팝이 인기 있고 유명 연예스타들도 많은데 이러한 자원을 농구 경기와 접목한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늘 시합에 나선 가수 박진영씨를 직접 봐서 좋았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주부 김선영(33)씨는 “연예인이 나왔다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 놓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활짝 개방을 해 놔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시투에 나선 치어리더 박기량도 “무료로 시민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최정원(가수)이 속한 ‘신영E&C’가 서지석(연기자)이 이끈 ‘아띠’를 52-36으로 눌렀고, 4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박진영의 ‘예체능’이 김승현(연기자)의 ‘훕스타즈’를 맞이해 56-51로 승리를 거뒀다. 4강전 최우수선수상(MVP)은 ‘신영E&C’의 이용우(연기자)와 ‘예체능’의 모세(가수)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는 ‘예체능’이 접전 끝에 ‘신영E&C’를 74-58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강전이 끝나고 1시간 30분밖에 쉬지 못한 채 다시 결승에 나서 체력 부담이 컸음에도 ‘예체능’ 선수들은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 주며 경기를 리드했다. ‘예체능’의 감독을 맡은 우지원 농구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매주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해 온 것이 오늘 승리의 비결”이라며 “농구를 정말 사랑하는 팀원들이 똘똘 뭉쳐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체능’ 선수들은 이날 시합이 끝난 뒤에도 한참을 남아 서로 사진을 찍고 헹가래를 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미국이 유럽과 골프 대항전에서 이겨 8년만에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미국은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10년부터 최근 3회 연속 유럽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이번 승리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하게 된 셈이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패트릭 리드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지만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와 라이언 무어가 잇따라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년의 인내… 김인경 LPGA 우승컵 품다

    6년의 인내… 김인경 LPGA 우승컵 품다

    18번홀 2.5m 버디로 우승 쐐기김민선 KLPGA 17개월 만에 승 김인경(28·한화)이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끝난 레인우드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 상금은 31만 5000달러(약 3억 5000만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김인경에게 1타 뒤진 2위(23언더파 269타),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3위(22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허미정, 이미림, 펑산산(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던 김인경은 15번(파4), 16번(파5)홀에서 승기를 잡았다. 280야드의 짧은 파4홀인 15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16번홀 ‘투온’에 성공한 뒤 6m 남짓한 이글 퍼트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달아난 김인경은 허미정에게 1타 차로 쫓기던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5m짜리 버디를 떨궈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국내 무대에서는 김민선(21·CJ오쇼핑)이 17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경기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57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5월 KG·이데일리오픈 우승 이후 17개월 만에 신고한 세 번째 우승이다.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는 신인 김태우(23)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5언더파 269타의 가간지트 불라(인도)에게 돌아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6년 인내… 김인경 LPGA 우승컵 품다

    6년 인내… 김인경 LPGA 우승컵 품다

    김인경(28·한화)이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끝난 레인우드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 상금은 31만 5000달러(약 3억 5000만원)다.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김인경에게 1타 뒤진 2위(23언더파 269타),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3위(22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허미정, 이미림, 펑산산(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던 김인경은 15번(파4), 16번(파5)홀에서 승기를 잡았다. 280야드의 짧은 파4홀인 15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16번홀 ‘투온’에 성공한 뒤 6m 남짓한 이글 퍼트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달아난 김인경은 허미정에게 1타 차로 쫓기던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5m짜리 버디를 떨궈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국내 무대에서는 김민선(21·CJ오쇼핑)이 17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경기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57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5월 KG·이데일리오픈 우승 이후 17개월 만에 신고한 세 번째 우승이다.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는 신인 김태우(23)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5언더파 269타의 가간지트 불라(인도)에게 돌아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럽 vs 미국, 그린서 붙자

    유럽 4회 연속 우승 도전… 미국 노련미·패기로 돌파 유럽이 미국과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4연패를 벼른다. 30일 밤(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펼쳐지는 라이더컵은 2년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이다. 각각 12명의 선수를 선발, 포볼 8경기, 포섬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른다. 각 경기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 지면 0점을 주며, 승점의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유럽은 미국에 통산 전적 13승2무25패로 뒤져 있지만, 최근 대결에서는 미국에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지난 3개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가져왔고, 지난 7차례 대회에서 6차례나 미국을 제압했다. 유럽은 이번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앞세워 4회 연속 우승을 벼른다. 매킬로이만 있는 게 아니다.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라이더컵에 8차례나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12명 중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대니 윌릿(잉글랜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 팀 절반인 6명이 첫 출전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노련미와 패기가 조화를 이룬 팀으로 평가받는 미국은 필 미켈슨이 팀을 이끈다. 라이더컵에 11번째 출전하는 미켈슨의 리더십은 지난해 인터내셔널팀과 맞붙은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발휘됐다. 올해에는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잭 존슨, 조던 스피스가 있어 든든하다. 첫 출전 선수는 브룩스 켑카, 라이언 무어 2명뿐이다. 한편 대회장인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 지난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우즈를 꺾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 곳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62승 ‘골프 전설’ 하늘로

    마스터스 4회 등 메이저 7승 공격적 플레이… 첫 TV 스타 팬과 소통하며 대중화 이끌어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에서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날 “가장 위대한 ‘골프 대사’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인으로부터 골프 레슨을 받는 사진과 함께 “고마운 추억을 남겨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트위터에 “당신 없는 골프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파머는 잭 니클라우스(76·미국) 등과 함께 가장 위대한 골퍼 가운데 한 명이다. 1955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95승을 올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2승을 쌓아 다섯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1958년부터는 2년 간격으로 네 차례나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수집한 우승컵은 모두 7개다. 197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골프 사상 최초의 ‘TV 스타’였던 그의 애칭은 ‘더 킹’이다. 언론은 파머의 열성 팬을 ‘아니의 군대’(Arnie’s Army)라고 불렀다. 잘생긴 얼굴과 화려한 경기 스타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는 가장 큰 무기였다. 시원한 장타와 어떤 상황에서도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 승부처에서 어김없이 홀에 떨구는 퍼팅은 수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그는 이른바 ‘흙수저’였다.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골프장 관리를 생업으로 삼던 아버지 밀프레드 파머가 3살 때 손에 쥐여 준 여성용 클럽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이후 네 차례나 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면서 생애 수입 100만 달러를 돌파한 첫 프로골퍼로도 이름을 남겼다. 골프위크 칼럼니스트 애덤 슈팩은 “파머의 인기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맞먹었다”면서 “그러나 다른 점은 늘 팬들과 소통하고 접촉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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