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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이기고 日 적응한 억척순이 “골프엔 한일 갈등 없어요”

    암 이기고 日 적응한 억척순이 “골프엔 한일 갈등 없어요”

    해외여행 갈 수 있다는 말에 운동 시작 日 진출 직전 신장암… 4차 치료만 남아 현지서 옷차림에 혼나고 잔디 적응 ‘진땀’ 좌충우돌 1년 만에 집 마련할 만큼 성장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년째를 보내고 있는 이민영(27)은 신장암을 극복한 ‘투혼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JLPGA 투어에서도 4승째를 올리며 새 삶과 두 번째 골프인생을 즐기고 있다. 2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이민영을 28일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만났다. 이민영이 골프채를 처음 잡은 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당시 맞벌이로 집안 식구를 부양하던 부모님과 놀이공원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던 그는 ‘골프를 잘 하면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말에 골프에 ‘올인’했다. 데뷔 후 4승을 올린 뒤 미국 진출도 생각했다. 당시 국내 승수가 4~5승 정도 되면 LPGA 투어 진출에 욕심내는 것이 통상적인 수순이었다. 그러나 이민영은 몸을 낮췄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국 갈 ‘사이즈’는 안 되더라고요”라면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멘털로 보나 기량으로 보나 무리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대신 일본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신장암이라는 병마가 덮쳤다. 진행 정도가 비교적 더딘 1기에 병세를 알아차린 이민영은 1년 동안 투어를 중단하고 치료에 나섰다. 급한 불은 껐지만 그는 지금도 항암치료 중이다. 오는 12월 마지막 4차 치료를 남겨놓았다. 이민영은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른 2016년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JLPGA 투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경제적인 매력이 있다. 미국 LPGA 투어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고나 할까. 연간 38개 안팎의 대회 상금도 미국에 견줘 뒤지지 않은데 투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고 말했다. 데뷔 첫해 몇 개월 동안은 ‘좌충우돌’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모자를 쓰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다 40대의 일본 선배에게 혼쭐이 났고, 청바지 차림으로 코스 구경을 나갔다가 골프장 직원에게 쫓겨나기도 했다. 특히 일본 특유의 ‘고려’(고라이) 잔디에 한동안 적응을 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이민영은 “데뷔 첫해 상반기에는 정말 ‘여긴 어디? 난 누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민영은 꾸밀 줄 모르는 대신 억척스럽다. 데뷔한 지 1달 반 만에 야마하 레이디스 우승 부상품으로 받은 피아노와 요트를 다 팔아 집 장만의 종잣돈으로 삼았다. JLPGA의 억척순이답게 1년 만에 도쿄타워 근처에 집을 마련했다. 한일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지만 이민영은 “골프 코스에서는 두 나라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상대 선수나 갤러리 등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정치와 외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건 오직 TV뉴스뿐”이라고 전했다. 글 사진 춘천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총상금 1억5000만원 ‘던파’…이찬혁·웁스크루 최종 우승

    넥슨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의 e스포츠 리그 ‘DPL 2019 SUMMER’ 결승전에서 이찬혁과 팀 ‘웁스크루’가 개인전(DPL:P)과 팀전(DPL:E)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DPL 2019 SUMMER’ 결승전은 지난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진현성과 우승컵을 두고 펼친 대결에서 이찬혁은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찬혁은 진현성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쿠노이치’ 캐릭터로 가장 취약했던 상대 ‘소환사’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풀세트까지 경기를 이끈 뒤 이찬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팀전에선 긱스카가 마지막까지 웁스크루와 대결했다. 동시에 던전에 입장한 뒤 상대를 방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강자의 길-매칭 모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웁스크루는 후반 공격을 극대화하는 캐릭터 구성을 선보이며 1세트에서 선취점을 따냈고, 이후 2세트에서는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여 우승컵 주인공이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진영 “캐나다도 내가 정복”

    고진영 “캐나다도 내가 정복”

    단독선두 애니 박에 1타 뒤진 6언더파 66타 .. 양희영 4언더파 공동 11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 정복에 나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퍼시픽(CP) 여자오픈 첫 날 상위권에 올라 시즌 4승 사냥을 재촉했다.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위.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재미교포 애니 박(24)에는 불과 1타가 뒤졌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LPGA 투어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고진영은 이로써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 우승컵까지 쳐다볼 수 있게 됐다. LPGA 투어 상금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그는 전·후반 버디 각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페어웨이는 3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쳤고, 퍼트는 29개로 막았다. 애니 박은 9번홀(파5) 이글과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타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거둔 그는 1년 2개월 만에 우승컵 하나를 더 보탤 기회를 만들었다.양희영(30)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오른 가운데 2017년 우승자인 박성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강혜지(29), 호주 교포 이민지(23) 등과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이정은6(23)은 박희영(32), 신지은(27) 등과 공동 30위(2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만 2012~·2013·2015년 등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는 2016년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82위(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만 12세 9개월로의 나이로 이 대회 47년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아마추어 미셸 류(캐나다)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151위(9오버파 81타)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타이틀 방어전 초대 못 받은 우즈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도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이 대회 11위 이내에 들어야만 페덱스컵 포인트 3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었던 우즈는 이로써 30명만 출전 자격을 얻는 최종전에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완벽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올해는 타이틀 방어전도 못 치르고 시즌을 마감했다. 우즈의 2018~19시즌은 롤러코스터처럼 들쭉날쭉했다. 시즌 초반 톱10 안팎의 성적으로 기대감을 키우더니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15번째 메이저 우승컵으로 더할 나위 없는 ‘부활’의 징표로 삼았다. 그러나 심한 기복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지난 7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더 나쁜 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의 악령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이다. 우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1라운드를 마친 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고 5번째 ‘그린 재킷’을 입는 등 매우 특별한 시즌이었다”고 2018~19시즌을 자평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에이스는 1세트만… ‘두 토끼 잡기’ 여유만만

    에이스는 1세트만… ‘두 토끼 잡기’ 여유만만

    상위 8개팀 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 진출권 대표팀, 첫 상대 ‘약체’ 이란 상대 3-0 승리 준우승만 7번… 안방서 사상 첫 우승 노려한국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재도전을 향하 첫 발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이란을 3-0(25-17 25-9 25-14)으로 일축했다. 지난 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끝난 도쿄올림픽 대륙 간 예선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국 여자배구는 내년 1월 열리는 대륙별 예선전을 향한 재도전 행보를 가볍게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4개조 상위 두 팀씩, 모두 8개팀에는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대륙 간 예선전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연파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러시아에 첫 두 세트를 잡아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쓰디쓴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E조에 속했던 한국은 러시아까지 물리쳤다면 조 1위에만 주는 도쿄행 ‘직행 승차권’을 받아 낼 수 있었지만 2위에 머물러 실패했다.한국은 1975년 첫 아시아 여자선수권 대회 이후 44년 동안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던 걸 설욕할 기회도 맞게 됐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준 한국은 2015년 중국대회까지 7차례나 정상 직전에서 돌아서야 했다. 역대 7차례 결승전 가운데 6번이 중국을 상대한 것이었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은 11번이나 정상에 섰다.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가리기 위한 경기 방식은 3단계로 나뉘어진다. 4개조로 나뉘어진 14개팀이 1차 라운드인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2개팀씩 8개팀이 각자의 전적을 그대로 안고 벌이는 두 개조 2차 라운드를 통해 1~4위를 가린 뒤 파이널 라운드인 토너먼트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펼쳐 우승을 비롯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은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세터 이나연(IBK기업은행)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세터 이나연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첫 세트에서 2~3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 갔다. 그러나 ‘에이스’ 김연경이 13-11의 상황에서 영리한 밀어넣기로 득점한 뒤 높은 타점을 이용한 강력한 스파이크에 블로킹까지 보탠 3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2세트에 김연경을 빼고도 손쉽게 승리를 가져온 한국은 3세트 이재영, 김수지 등 주전 선수를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며 낙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1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5년 만의 LPGA 우승컵…허미정 통산 3승째 달성

    5년 만의 LPGA 우승컵…허미정 통산 3승째 달성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고,이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의 성적으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최근 5년마다 1승씩 쌓은 허미정은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받았다. 이정은(23)이 16언더파 268타를 기록,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연장전서 일내고 日열도 잠재웠네

    연장전서 일내고 日열도 잠재웠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GPA) 투어에 뛰어든 배선우(25)가 ‘준우승 징크스’를 털고 연장 끝에 일본 무대에서의 첫 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 시마마쓰 코스(파72·653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다. 배선우는 2017년 상금왕 스즈키 아이(25), 안선주(31) 등 2위 그룹에 2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공동 3위로 시작, 5언더파의 맹타로 추격전을 펼친 끝에 동타를 만든 일본 투어 16승 관록의 ‘베테랑’ 테레사 루(대만)와의 연장 첫 홀에서 귀중한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J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14위의 성적으로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배선우는 17개 대회 만에 준우승의 징크스를 떨치고 기어코 데뷔 첫 승을 만들어냈다. 배선우는 앞서 데뷔 후 16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준우승 세 차례, 3위(공동 순위 포함) 두 차례를 포함해 3분의1이 넘는 6개 대회에서 우승권 또는 ‘톱10’ 성적으로 일본 첫 승을 노크했지만 번번이 돌아섰다. 지난주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골프클럽에서 끝난 다이토겐타쿠 대회 4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이며 나리타 미스즈(27)를 뒤쫓았지만 단 1타가 모자라 연장의 기회를 맞지 못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을 올린 뒤 일본 무대를 타진했던 배선우는 일본 진출 5개월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우승상금은 1620만엔(약 1억 8500만원). 일본 진출 이후 이날까지 6466만엔(약 7억 3850만원)을 벌어들인 배선우는 시즌 상금 순위도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5일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42년 만에 일본에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컵을 안긴 시부노 히나코(21)가 4언더파 13위로 귀국 신고를 마친 가운데 안선주는 11언더파 3위, 신지애 8언더파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냈다. 배선우의 우승으로 ‘일본파’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패한 코파아메리카” 메시에게 3개월 A매치 출전 정지 징계

    “부패한 코파아메리카” 메시에게 3개월 A매치 출전 정지 징계

    리오넬 메시(32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대회가 부패했다고 성토한 대가로 남미축구연맹(CONMEBOL)로부터 3개월 A매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공격수인 메시는 지난달 6일(이하 현지시간) 칠레와의 3~4위 결정전을 2-1로 이겼을 때 전반 37분 개리 메델과 드잡이를 벌인 끝에 둘이 나란히 퇴장 카드를 받았다. 그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우승컵을 브라질에 바치기 위해 조작됐다”면서 “우리가 이런 부패의 일부분이 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존중심의 부족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슬프게도 부패한 심판들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기게 놔두지 않았다. 그들이 엉망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CONMEBOL은 벌금 5만 달러도 함께 부과했다. 메시는 일주일 안에 CONMEBOL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항소가 먹히지 않으면 그는 다음달과 10월 열리는 칠레, 멕시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아르헨티나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은 내년 3월에 시작해 그는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심각하고 총체적인 판정 오류”가 있었다고 공격했다. CONMEBOL은 대회의 순수성을 의문시하는 발언들은 “근거도 없고 존중심의 결여를 보여준다”고 맞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비야 4년 만에 V버디 퍼팅 해볼래?

    인비야 4년 만에 V버디 퍼팅 해볼래?

    4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 탈환에 나선 박인비(31)가 제시카 코르다, 앤절라 스탠퍼드(이상 미국)와 대회 1라운드에 나선다. 1일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우승컵 쟁탈전인 이 대회 조직위원회가 31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박인비는 코르다, 스탠퍼드와 함께 1일(한국시간) 오후 3시 14분에 1번홀을 출발한다. ●박, 메이저 8승 기회… 고진영·박성현 등 경쟁 메이저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가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15년 이 대회에서였다. 올해 우승하면 박인비는 4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8개로 만들 수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도 꽉 채울 수 있다. 한국 선수의 브리티시여자오픈 최다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린다. 한국 선수들은 브리티시오픈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2001년 이후 6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 올해 네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둔 고진영(24)은 제시카의 동생인 넬리 코르다(미국),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1일 밤 8시 38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에비앙 대회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했지만 4라운드 초반 무너지는 바람에 공동 6위로 대회를 접었던 박성현(26)은 머리나 앨릭스(미국) 등과 함께 오후 3시 3분에 첫 티샷을 한다. 지난 6월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이정은6(23)는 브리트니 랭(미국) 등과 오후 7시 43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 자격으로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 나선 최혜진(20)은 오후 5시 53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챔피언 홀 “우승 트로피 두 달 전 도난당해” 지난해 선두 폰아농 펫람(태국)에게 1타 뒤졌다가 마지막 날 2타 차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 받은 우승 트로피를 도난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캐런 스터플스(2004년)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1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던 홀은 “2개월 전 런던 외곽 치스윅의 건물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트렁크에 실어 놨던 트로피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홀이 잃어버린 우승 트로피는 진품이 아니라 모조품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진짜 트로피는 시상식에서만 사용한 뒤 세인트 앤드루스의 본부에 보관한다. 우승자가 가져가는 트로피는 모조품이다. 홀은 “보험사에 물어봤더니 모조품도 7000달러 안팎의 가치가 있다더라”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감독님 폰” 베트남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 완판

    “박감독님 폰” 베트남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 완판

    베트남 축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활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이 출시 한달여 만에 완판됐다. 25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15일부터 2000개를 한정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박항서 에디션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박항서 에디션은 포장 상자에 박 감독 이미지와 사인을 넣고 갤럭시S10플러스와 함께 박 감독 이미지를 새긴 케이스와 1만 밀리암페어(mAh) 보조배터리를 동봉한 제품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2399만동(약 122만원)으로 일반 갤럭시S10플러스 제품보다 100만동(약 5만원)이 더 비싸지만 현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과 U-23(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지난해 초에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9월 초에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썼다.이어 지난해 11∼12월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동남아시아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올해 1월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달 8일 끝난 킹스컵에서도 전통의 라이벌인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두 아일랜드 하나로 묶은 셰인 라우리

    두 아일랜드 하나로 묶은 셰인 라우리

    1860년 스코틀랜드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 윌리 파크경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지난해까지 147차례 치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아일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딱 두 차례다. 파드리그 해링턴(48)이 2007년과 이듬해 거푸 우승한 게 전부다.1937년 아일랜드가 영국자치령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영국령으로 남겨진 북아일랜드의 선수 중에도 챔피언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다. 1947년 우승자 프레드 댈리와 2011년 대런 클라크(51), 2014년 로리 매킬로이(30) 세 명뿐이다. 한때 같은 땅에서 주권을 같이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람들,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피 속에 흐르는 켈트인의 연대감을 강하게 느끼며 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러시포트 골프클럽에서 148번째 디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의 주인이 된 셰인 라우리(32)가 갤러리를 향해 “우리는 본래 한 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우승컵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한 말도 이런 맥락이다. 라우리가 이날 끝난 디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5언더파 169타로 우승했다. 2위 토미 플리트우드(28·잉글랜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클라레 저그와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라우리는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섰다. 지난해 디오픈 컷마저 통과하지 못해 골프장 주차장에 주저앉아 눈물만 쏟아냈던 그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 일궈 낸 승리였다. 1951년 이후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올해 디오픈에서 우승, 해링턴 이후 11년 만에 아일랜드 선수로는 두 번째로 우승컵에 이름을 새긴 라우리는 “이곳 출신의 캐디 브라이언 마틴의 공이 컸다”며 거듭 북아일랜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44)는 컷 앞에서 좌절했고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는 공동 4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참사’ ‘연옥’ 넘어야 품는 클라레 저그

    ‘참사’ ‘연옥’ 넘어야 품는 클라레 저그

    16번홀 주위 낭떠러지…공 잘 떨어져 그린에 벙커 입 벌린 17번홀 ‘무시무시’ 돌아온 우즈, 4번째 우승 가능성 주목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아멘 코너’가 있다면 올 시즌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는 ‘참사 코너’가 있다. 누가 이 코너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개막하는 제148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은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는 매년 다른 장소를 옮기면서 펼쳐지는데 로열 포트러시는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이 대회를 개최한다. 마스터스의 ‘아멘 코너’나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의 16∼18번 홀을 일컫는 ‘스네이크 피트’ 등은 이름 하나만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로열 포트러시의 16번 홀(위)에는 아예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명확한 경고장과 다름없는 별칭이 붙었다. 전장 236야드에 파밸류가 3인 이곳에는 벙커가 하나도 없지만 차라리 벙커가 있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홀 오른쪽은 낭떠러지다. 티샷이 그린에 안착하지 못하면 공은 곧바로 15m 정도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파를 지키기 어려워진다. 바람까지 불면 이 홀의 난도는 더욱 높아진다. 17~18번 홀도 16번 홀 못지않다. 특히 408야드, 파 4홀인 17번 홀(아래)에는 ‘연옥’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죄를 불로 씻고 천국으로 가기 위해 잠시 머무는 대기 장소인 연옥을 골프에서는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승부처나 고비를 연옥에 비유한다. 이 홀은 비교적 짧고 티샷 위치가 높은 파 4홀이기 때문에 한 번에 그린에 공을 올린다면 타수를 줄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나 그린 주위에 벙커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기 때문에 자칫 ‘천국행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 우승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3000만원)가 걸린 올해도 역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에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메이저대회 15승을 달성한 우즈가 디오픈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건 모두 세 차례였다. 우즈는 2006년 로열 리버풀에서는 18언더파로 2위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근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바짝 물이 오른 브룩스 켑카(29·미국)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이탈리아), 로열 포트러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집이 있는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17번홀>
  • ‘돌부처’ 이창호, 7년 만에 바둑월드컵 나설까

    ‘돌부처’ 이창호, 7년 만에 바둑월드컵 나설까

    2승 추가 땐 선발… 2005년도 우승 주역‘돌부처’ 이창호(44) 9단이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5라운드(8강)에서 심재익(21) 3단을 꺾고 6라운드에 진출했다. 2승만 추가하면 한국 대표팀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전날 4라운드에서 한국 랭킹 4위인 김지석(30) 9단을 184수 불계승으로 꺾은 이창호는 이날도 전반적으로 우세한 흐름을 유지했다. 막판 우상귀에서 심재익이 승부수로 패싸움을 걸었지만 기민하게 대응해 248수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창호는 2012년 열렸던 13회 농심신라면배 이후 국가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다. 이창호는 2005년 농심신라면배에서 혼자 5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우승컵을 안겨 세계 바둑계를 놀라게 한 주역이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한중일 국가대항전으로 ‘바둑 월드컵’으로 불린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에 연승상금 1000만원이 있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 위상을 갖고 있고, 중국이 7차례, 일본이 1차례 우승했다. 지난 대회 우승국은 중국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9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2년 연속 우승

    ‘2019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2년 연속 우승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5시간의 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누르고 남자 단식을 2년 연속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5세트 동안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메이저 통산 16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3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55분의 대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2(7-6<7-5> 1-6 7-6<7-4> 4-6 13-12<7-3>)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34억 7000만원)를 받았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윔블던에서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회 우승을 일궈냈고 호주오픈 7회, US오픈 3회, 프랑스오픈 1회를 더해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20회의 페더러, 18회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 상대 전적 26승 22패를 기록했고,윔블던에서 페더러와 네 차례 만나 3승 1패 우위를 유지했다. 특히 윔블던 결승에서만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페더러의 우승 희망을 무산시켰다. 조코비치는 3세트까지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브레이크하지 못하고도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권까지 가진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페더러의 포핸드 에러가 나와 5-4로 오히려 간격이 좁혀졌고,서브권도 조코비치에게 넘어갔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포인트로 연결, 6-5로 역전했고 페더러의 서브로 진행된 다음 포인트에서도 페더러의 백핸드 샷이 허공으로 뜨면서 1세트가 끝났다.2세트는 페더러가 초반부터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 4-0으로 달아나며 비교적 손쉽게 6-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페더러가 유리한 상황을 먼저 맞이했다.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세트 포인트를 먼저 잡았지만 조코비치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한번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됐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조코비치가 5-1까지 도망갔다가 5-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페더러의 백핸드 실책으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7-4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페더러가 또 반격했다. 게임스코어 1-2에서 페더러가 연달아 4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조코비치는 4세트 게임스코어 2-5에서 이날 처음으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뺏어왔지만 4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또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마지막 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2-12까지 승부가 정해지지 않으면 타이브레이크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2게임 차가 날 때까지 계속 경기가 진행됐다.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조코비치가 페더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는 틈을 타 4-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페더러는 이어진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4-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조코비치 역시 자신의 두 차례 서브에서 모두 득점, 6-3을 만들며 페더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만 37세 11개월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페더러는 5세트 게임스코어 8-7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로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 기회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이날 영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25-10, 공격 성공 횟수 94-54로 우위를 보였으나 고비마다 나온 실책으로 인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런던 여왕 할레프, 인생 최고의 56분

    런던 여왕 할레프, 인생 최고의 56분

    윌리엄스에 통산 1승 9패 열세 불구 실책 3-25 흐름 압도하며 2-0 완승 “모국 루마니아엔 잔디 코트 없어요 윔블던 결승 가라던 엄마 말씀 지켜”“루마니아에는 잔디 코트도 없다.” 세계 랭킹 7위인 시모나 할레프(28·루마니아)가 세리나 윌리엄스(38·10위·미국)를 꺾고 윔블던의 새로운 여왕이 됐다. 할레프는 윔블던을 7차례 제패하고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압도적이었던 윌리엄스를 56분 만에 2-0(6-2 6-2)이라는 일방적 스코어로 제압하며 여자 단식 정상에 섰다. 모두의 예상을 깬 반전이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로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할레프의 완승이 이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스스로도 우승은 어렵다고 생각하던 경기였다. 1회전을 이긴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가 4명밖에 없었을 정도로 애초에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있던 할레프는 우승컵을 차지한 13일(한국시간) “사실 나도 윔블던에서 우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할레프는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는 이날 처음 진출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윌리엄스를 압박했다. 윌리엄스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을 시작으로 25분 만에 6-2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 할레프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한 2세트에서 먼저 실점한 윌리엄스가 곧바로 할레프의 각도 깊은 앵글샷을 받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경기 시작 56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 할레프의 단식 우승 상금은 235만 파운드(약 35억원). 이 대회 전까지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8차례 우승한 할레프는 하드코트에서 10번, 클레이코트에서 7번 정상에 올랐지만 잔디코트 우승은 2013년 딱 한 번뿐이었다. 할레프의 윔블던 도전기는 잔디코트 경험 부족뿐 아니라 체격 차이도 컸다. 할레프의 신장은 168㎝인 반면 윌리엄스는 175㎝다. 이날 서브 최고 시속만 해도 윌리엄스는 189㎞였지만 할레프는 173㎞에 그쳤다. 할레프는 작은 체구에도 탄탄한 수비력으로 절묘한 공격 샷을 자주 연출했지만 승패를 가른 건 실책이었다. 할레프는 공격 성공에선 13-17로 열세였지만 실책에선 3-25로 윌리엄스를 압도했다. 할레프는 이날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열 살 때 엄마가 ‘테니스에서 성공하려면 꼭 윔블던 결승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구김살 없는 입담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나는 마치 쫓기는 사슴이 된 것처럼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윌리엄스는 2017년 9월 딸을 낳고 지난해 상반기 엄마 선수로 코트에 복귀한 뒤 두 차례의 윔블던과 US오픈까지 준우승만 세 번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시모나 할례프, 세리나 제치고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

    시모나 할례프, 세리나 제치고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할레프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할레프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약 34억 7000만원)을 받았다. 할례프는 윌리엄스와 상대전적에서 이 경기 전까지 1승9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 데다 윔블던에서 처음 결승에 오른 경력도 이 대회에서 7번이나 우승한 윌리엄스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번째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윌리엄스의 우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할레프의 기세가 맹렬했다. 할례프는 윌리엄스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고 경기 시작한 지 불과 11분 만에 게임스코어 4-0을 만들었다. 1세트 초반 랠리 도중 네트 맞고 넘어온 할레프의 샷을 윌리엄스가 받아친 것이 역시 네트에 맞았지만 이번에는 반대편 코트로 넘어가지 못하고 윌리엄스 쪽 코트로 떨어진 장면은 이날 경기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윌리엄스가 채 몸이 풀리기도 전에 할레프는 윌리엄스를 좌우로 많이 움직이게 하는 앵글샷과 서브에서도 윌리엄스의 몸쪽을 겨냥하는 목적타 등을 앞세워 게임스코어 4-0, 5-1로 앞서간 끝에 6-2로 1세트를 선취했다.단 25분여만에 1세트를 내준 윌리엄스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자신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된 2세트에서도 먼저 실점한 윌리엄스는 곧바로 할레프의 각도 깊은 앵글샷을 받아내 15-15를 만든 이후 큰 소리로 포효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스코어 2-2에서 시작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백핸드 에러가 연달아 나오면서 결국 게임을 내줬고 할레프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4-2로 달아났다. 맥이 풀린 윌리엄스는 다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 폴트에 실책이 겹친 끝에 게임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다. 불과 55분 만에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의 무릎을 꿇린 할례프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13-17로 열세를 보였지만 실책 수에서 3-25로 압도하며 루마니아 선수 최초로 윔블던 여자 단식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9월 딸을 낳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코트에 복귀한 윌리엄스는 엄마가 된 이후로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올해 윔블던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8월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24번째 메이저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새벽 1시 기상 우즈…디오픈 시차 적응 중

    새벽 1시 기상 우즈…디오픈 시차 적응 중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남다른 비법을 공개했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후원사 나이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에 ‘TW’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쓴 채 등장해 “타이거입니다. 일어나세요!”라고 크게 외쳤다. 화면 오른쪽엔 새벽 1시를 뜻하는 ‘AM 100’이라는 시계 스티커가 찍혀 있었다. 우즈는 “지금 여기 미국 동부 해안(플로리다)은 새벽 1시입니다. 왜 지금 이러고 있느냐고요? 로열 포트러시가 오전 6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우즈는 “성공하고 싶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 있는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은 19일 개막하는 디오픈 개최지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우즈는 디오픈에서 2000년, 2005년, 2006년에 이은 네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초대받은 남자 울프, 18번홀 이글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초대받은 남자 울프, 18번홀 이글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 .. 브라이슨 디섐보·콜린 모리카와 따돌리고 ‘초대받은 손님’ 매슈 울프(미국)가 마지막 홀 터진 이글에 힘입어 짜릿한 1타 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울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울프는 브라이슨 디섐보,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상금은 115만 2000달러(약 13억 5000만원)다. 프로로 전향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울프는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대기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정규멤버 외의 선수들이 ‘깜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7번홀까지 1타 앞선 디섐보, 나란히 19언더파 동타를 친 모리카와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울프는 18번홀 225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을 깃대에서 약 8m 남짓한 지점으로 보낸 뒤 그린 경계 지역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를 그대로 홀 안에 떨어뜨리면서 우승 경쟁에 방점을 찍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0세인 울프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출신으로 올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통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번 대회가 통산 네 번째 대회였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피닉스오픈 당시 공동 50위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짜디짠 ‘NO 보기’ 다디단 ‘시즌 2승’

    짜디짠 ‘NO 보기’ 다디단 ‘시즌 2승’

    생애 첫 시즌 2승… 상금왕 경쟁 후끈 ‘유아독존’ 최혜진 OB 치며 3위 밀려‘메이저 챔피언’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 ‘멀티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LPGA의 유아독존 최혜진(20)을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오픈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여자오픈 제패 이후 21일 만에 생애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다연은 4승을 올린 최혜진(20)과 2승을 따낸 조정민(25)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2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두 대회를 건너뛴 이다연에게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2016년 데뷔한 이다연은 2017년과 지난해에 한 번씩 우승했지만, 한 시즌에 두 번 우승한 것은 4년째를 맞은 올해가 처음이다. 상금 1억 40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시즌 상금도 4억 9938만원으로 불렸다. 상금 랭킹은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조정민과는 1000여만원, 1위 최혜진과 격차도 한껏 줄여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조정민에 2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다연은 보기 1개 없이 필요할 때마다 곶감 빼먹듯 타수를 줄여 6타차 완승을 거뒀다. 조정민이 1타 차로 압박한 5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낸 이다연은 조정민이 7번홀(파4) 버디로 다시 1타 차로 좁혀오자 8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궈 추격을 뿌리쳤다. 후반 들어 11번홀(파4) 5m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난 이다연은 12번 홀(파4) 7m짜리 긴 버디로 조정민을 주저앉힌 데 이어 4타차로 따라가던 조정민이 15번홀(파4)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칩샷마저 짧아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이 났다. 5타차 선두를 질주하던 이다연은 16번홀(파5)에서 두 번만에 그린에 올라와 가볍게 ‘챔피언 버디’를 보태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2언더파에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조정민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자 8번째 ‘톱10’ 기량을 과시했다.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8타를 쳐 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11번홀(파4) 1m짜리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고 16번홀(파5)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OB)가 되면서 더블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 그러나 최혜진은 상금, 다승, 평균타수, 대상 등 4개 부문 1위는 굳게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타 앞서다가… 4승 놓치다

    4타 앞서다가… 4승 놓치다

    일본 무대 통산 4승째를 노크한 이민영(27)이 연장전 끝에 역전패로 돌아섰다. 이민영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도쿠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세이도 바네사 레이디스오픈 4라운드를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친 뒤 동타로 맹추격한 시부노 히나타코(일본)와 치른 연장에서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민영이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한 반면 시부노는 귀중한 파를 세이브해 우승컵을 넘겨받았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영은 초반 무리한 승부보다는 타수를 지키는 전략을 택했다.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하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떨궈 2위 시부노와의 격차를 4타 차까지 벌려 손쉬운 우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고 시부노는 이 홀에서 1타를 줄여 이민영을 1타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해 데뷔한 뒤 올해 5월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급격한 상승세를 탄 시부노는 17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보태며 기어코 동타를 만들어 이민영을 연장으로 끌고 들어갔다. 시즌 2승째, 일본 투어 4승째를 노크한 이민영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상금 1056만엔을 추가해 시즌 총상금 6006만 5799엔으로 시즌 상금랭킹을 종전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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