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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가나-헝가리·브라질-코스타리카’ 4강 격돌

    [U-20 월드컵] ‘가나-헝가리·브라질-코스타리카’ 4강 격돌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올라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11일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혼자 두 골을 사냥한 마이콘의 원맨쇼를 앞세워 유럽 챔피언 독일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4강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미 통산 네 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과 함께 ‘죽음의 C조’에서 1위(2승1무)로 16강에 진출한 뒤 나이지리아를 3-2로 힘겹게 꺾었던 ‘전차군단’ 독일은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선 연장 접전 끝에 코스타리카가 UAE를 2-1로 누르고 4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이로써 준결승은 가나와 헝가리, 브라질-코스타리카 대결로 압축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끝내자” vs SK “대반전”

    3년 연속 천하통일을 꿈꾸던 SK가 벼랑 끝에 몰렸다. 역대 19차례의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PO)에서 1·2차전을 내준 뒤 3~5차전을 모두 이긴 경우는 1996년 한 번뿐. 당시 현대가 전주에서 쌍방울에 두 번 지고도 3연승을 거둬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흥미로운 것은 그때 쌍방울 사령탑이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이었다는 점. 처지가 바뀐 김 감독은 이제 ‘0.5%의 확률’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SK에 희망적인 사례도 있다. 2007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에서 문학 1~2차전은 패했지만 3~6차전을 휩쓸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 문제는 타선의 집중력이다. 안타 수에서는 PO 1차전 8-6, 2차전 6-5 등 두 경기 모두 SK가 많았다. 하지만 19연승을 달릴 때의 ‘지뢰밭 타선’은 간데없다. 1·2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박정권(타율 .500)과 대타로 두 번 모두 안타를 때린 박정환(1.000)을 빼면 집단 슬럼프 양상. 삼진도 1차전 8개, 2차전에서는 11개나 당했다. 1차전 베팅오더를 2차전에서 대폭 바꿔 봤지만 소용없었다. 김 감독은 “타순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치는 사람이 없다. 스윙이 작게 나와야 하는데 밑에서 퍼올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물러설 곳이 없는 김 감독은 고심 끝에 3차전 선발로 우완 채병용을 예고했다. 채병용은 시즌 28경기에 나와 3승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6월 말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9월 중순 복귀했다. 두산전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5.40. 잠실에서는 평균자책점 1.50으로 더 좋았다. 다섯 차례 포스트시즌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던 ‘과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정 2연전을 쓸어 담은 두산은 2007·08년 한국시리즈에서 SK에 거푸 고개를 떨궜던 앙갚음을 할 기회를 잡았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불방망이(김현수 타율 .462-김동주 .538)를 휘둘렀던 김현수와 김동주(이상 7타수 무안타 3삼진)가 부진에 빠진 점이 걸리지만, ‘테이블세터’ 이종욱(7타수 2안타 1도루)과 고영민(7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이 살아났다. 9번 정수빈(5타수 2안타 2도루)부터 1·2번까지 이어지는 ‘달리는 야구’는 필승 카드로 손색없다. “홈에서 마무리 짓겠다.”는 두산 김경문 감독은 3차전에 홍상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 5.23을 올린 홍상삼은 페넌트레이스 막판 부진했지만 준PO 3차전에서 6과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기대에 부응했다. 3차전은 10일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현장 행정]창단 13년 중구 야구 동호회 ‘맥파이즈’

    [현장 행정]창단 13년 중구 야구 동호회 ‘맥파이즈’

    1980년대 야구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해태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4연패의 신화를 달성했다. 그로부터 20여년 뒤 중구 야구동호회 ‘맥파이즈(Magpies·까치떼)’가 ‘무적신화’를 앞세워 구행정에 단합된 힘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장기 공무원 야구 3연패 도전 6일 중구에 따르면 33명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맥파이즈는 오는 24일 목동신월구장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시장기 공무원야구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가 3회 대회이니 첫회부터 우승을 독차지했다는 얘기다. 단장인 윤경숙 행정관리국장은 중구 야구동호회를 가리켜 “40대 공무원이 주축이 된 가장 ‘늙은’ 팀이지만 돈독한 우정만큼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맥파이즈는 올해 창단 13년째를 맞는다. 1997년 출범하면서 중구의 상징물인 까치떼의 영문이름 맥파이즈를 팀명으로 사용했다. 이때 첫발을 담근 멤버들은 지금도 90% 이상 동호회에 남아 있다. 원년 멤버인 박상우 신당6동 주임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지난해 서울시청A팀과의 결승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인 야구룰에 따라 7회까지 진행된(일반야구는 9회) 경기에서 중구야구단은 2-6으로 뒤지다 극적으로 마지막회에 7-7 동점을 이뤘다. 이어 8회 연장에서 연타를 작렬, 13-7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2007년 1회 대회 이후 결승에서 서울시청A팀을 잇달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쥔 순간이었다. 중구야구단은 2000년 양천구청장기 대회 준우승, 이듬해 중구청장기 대회 우승 등 화려한 전력을 자랑한다. 올해 서울시장기 대회를 앞두고 최근 신라호텔, 중부경찰서, 지역주민연합팀 ‘중구불타스’와 가진 경기에선 3연승을 거뒀다. 야구를 통해 동호회원들이 얻는 기쁨은 굵은 땀방울뿐만이 아니다. 중구 홍보대사로 인정받으며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등 전국 기초단체와 잇달아 친선경기를 벌여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 생활체육야구연합회를 이끌며 주민들에게 운동을 생활화시켰다. 감독인 윤병하 총무과 인사팀장은 “서로 일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휴일에 만나 운동하다 보면 친밀감은 물론 이해도가 높아진다.”며 “단순한 동호회라기보다 운동과 자원봉사, 대민서비스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적신화 앞세워 구행정 단합 과시 하지만 최근 팀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도 따르고 있다. 40대가 주축이 되다 보니 경기마다 체력적 열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공무원리그에선 한수 밑의 중랑구팀에 완패했다. 올해 서울시장기 대회 1차전은 서울시청B팀과 만나 어려운 일전이 예상된다. 20개팀이 참가하는 큰 대회라 1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전에 오를 수 있다. 윤 감독은 “다행히 최근 대학야구동호회 활동경험을 지닌 건축·기능직 직원 2명이 수혈됐다.”면서 “동호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운영비를 조달해 운동하고 경기마다 직원가족 등 5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송보배 JLPGA 제패

    송보배(2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메이저 타이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송보배는 4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골프클럽(파72·6559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11언더파 277타로 요코미네 사쿠라(24)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우승했다.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2승째.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이지희(30·진로재팬)가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일본 최고 권위의 메이저 우승컵을 품는 기염까지 토했다. 한국 선수들의 JLPGA 투어 승수는 올해 7승 포함, 모두 89승으로 늘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송보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 무려 7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전날 공동선두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요코미네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송보배는 연장 18번홀(파4)에서 퍼트로 승부를 갈랐다. 거리가 비교적 짧게 나간 탓에 먼저 두 번째 샷을 한 송보배의 공은 핀 앞쪽 4.5m에 떨어진 반면 요코미네는 두 번째 샷을 핀 좌측 5m 부근에 붙였다. 마운드를 넘겨야 하는 슬라이스라인의 어려운 상황에서 송보배는 주저없이 버디 퍼트를 시도했고 공은 왼쪽 라인을 타고 홀에 빨려 들어갔다. 승부도 그것으로 끝. 반면 요코미네는 평탄한 라인을 타고 흐르던 공이 왼쪽으로 꺾이며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땅을 쳤다. 우승상금 2800만엔(약 3억 7000만원)을 챙긴 송보배는 “요코미네와는 주니어 시절부터 잘 알고 지낸 친구 사이”라면서 “일본으로 건너온 후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승민의 삼성생명, KT&G 제압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슈퍼리그 2009’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간판스타 유승민(세계랭킹 18위)과 주세혁(세계 8위)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KT&G를 3-1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이 29일 챔프 2차전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준우승의 설움을 털고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2차전에서 지면 다음날 최종전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첫 단식에서는 삼성생명 이진권이 접전 끝에 KT&G의 간판 오상은(세계 10위)에게 2-3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2단식에서 유승민이 강동훈을 3-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번째 복식에서는 유승민이 윤재영(세계 30위)과 호흡을 맞춰 KT&G의 오상은-김정훈(세계 41위)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은 4단식에서 ‘수비의 달인’ 주세혁이 KT&G 박승용을 3-0으로 완파한 덕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여자부 챔프 1차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이 3시간30분 혈투 끝에 귀화선수 당예서(세계 17위)를 앞세워 삼성생명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이 29일 이기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투어챔피언십]$20000000 사나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는 ‘2000만달러의 사나이’다. 우즈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미켈슨에게 처졌지만 우즈는 페덱스컵 최종 점수에서 4000점을 확보, 2920점의 미켈슨을 따돌리고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상금 81만달러와 시즌 상금 1050만달러, 그리고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까지 보탠 우즈는 올해 대회 상금만으로 2000만달러(240억원)가 넘는 거액을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격인 페덱스컵 시리즈가 도입된 첫 해인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는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가져갔지만 1년 만에 다시 ‘황제’의 품에 안겼다. 우즈는 “1년간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불확실한 것이 많았지만 17개 대회에서 9번을 2위 이상 성적을 냈다.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켈슨은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 개인 통산 37승째. 특히 지난 5월과 7월 아내와 어머니가 모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첫 우승이라 의미가 더 컸다. 페덱스컵 2위에 오른 미켈슨은 대회 우승 상금 135만달러와 페덱스컵 보너스 300만달러 등 435만달러를 챙겼다. 미켈슨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의미가 있다. 어머니와 아내가 투병 중이지만 잘 견뎌내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미켈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고 인생은 골프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나의 13년 프로 경력 가운데 미켈슨과 어니 엘스, 비제이 싱이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인데 미켈슨이 다시 돌아온다면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대회 18위(3오버파 283타), 페덱스컵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목표했던 언더파는 치지 못했지만 첫 출전인 만큼 크게 실망하지는 않는다.”면서 “앞으로 쇼트게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 파세이브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해 “첫 출전이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팬들이 주시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물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용은은 29일 애틀랜타 인근의 레이놀드 플랜테이션 골프클럽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계약 프로 골프 선수 13명을 모아 제작하는 TV 광고 촬영에 참가한 뒤 댈러스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고맙다 SK” 롯데 올해도 가을야구!

    [프로야구] “고맙다 SK” 롯데 올해도 가을야구!

    SK가 삼성을 꺾고 17연승을 내달렸다. 23년 만에 프로야구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쓴 SK는 선두 KIA에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서며 기적같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쉰 롯데는 SK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가을잔치에 진출했다. SK는 23일 문학 삼성전에서 박재상의 2점포 등 타선 폭발과 벌떼 불펜의 힘을 앞세워 7-4 승리를 거뒀다. SK가 기적같은 17연승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우승 향방도 24(군산)~25일(광주) KIA-히어로즈전 결과에 따라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KIA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KIA가 2연패를 하고 SK가 25~26일 두산전을 모두 승리하면 SK가 기적적으로 정규리그 패권을 차지한다. 그러나 남은 경기에서 KIA가 2패를 하더라도 SK가 1패를 당하면 정규리그 우승은 KIA가 차지한다. 승률은 0.594로 같아지지만 상대전적에서 10승7무2패로 앞선 KIA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컵을 안게 되는 것. 롯데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됐다. 66승66패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는 25일 LG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4위를 확정했다. 삼성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롯데가 지면 66승67패로 동률이 되지만 상대전적에서 11승8패로 앞선 롯데가 4위를 차지한다. 롯데는 3위 두산과 29일부터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벌인다. 이날 삼성은 새내기 좌완 박민규를 올려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봤지만 잔뜩 독기를 품은 SK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SK는 1회말 1사 뒤 박재상과 정근우, 이재원의 연속 볼넷과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안방마님’ 정상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삼성이 2회초 박석민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SK는 곧이어 박재상의 2점포로 응수하며 승기를 놓지 않았다. 삼성은 3회 신명철이 바뀐 투수 윤길현을 2점포로 두들기며 또다시 3-5로 따라붙었지만 SK는 4회 김연훈의 2루타와 번트, 후속땅볼로 1점을 보탠 뒤 5회에도 김연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 1점을 따라붙으며 끝까지 추격전을 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 송진우 21년 선수생활 마감 대전에서는 한화가 LG를 4-2로 꺾었다. 이날 한화의 ‘살아있는 레전드’ 송진우(43)는 21년 동안 펼쳤던 날개를 접었다. 송진우는 1회초 첫타자 박용근을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U-20 월드컵이란

    U-20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U-17월드컵, 콘페더레이션스컵과 함께 세계 4대 축구 축제. 1977년 튀니지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려 올해가 17번째다. 처음엔 16개팀만 본선에 올랐지만 97년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24개국으로 늘렸다. 이번에도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카이로와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포트사이드, 이스마일리야 등 5개 도시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2위와 3위 4개팀이 16강에 오르고 이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2007년 아르헨티나가 2연패를 이루면서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브라질이 4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에서는 포르투갈이 1989년과 1991년 2연패를 일궜다. 아시아에서는 카타르와 일본이 1981년 호주대회와 1999년 나이지리아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
  • [삼성월드챔피언십] 최나연 ‘무관의 저주’ 풀다

    [삼성월드챔피언십] 최나연 ‘무관의 저주’ 풀다

    ‘54전 55기’-그 기나긴 ‘무관의 저주’가 마침내 풀렸다. 21일 그토록 오래 기다린 끝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2·SK텔레콤)은 우승없이 보냈던 지난 2년의 세월을 ‘저주’라고 불렀다. 선·후배가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동안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그였다. 올 시즌과 지난해 ‘톱10’ 성적을 거둔 건 각 8차례. 54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최나연은 질기게 따라붙은 ‘불운’에 치를 떨어야 했다. 특히 지난해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에 무릎을 꿇은 건 두고두고 잊지 못할 악몽. 그러나 2년 동안 그를 괴롭히던 저주가 마침내 풀렸다. ‘얼짱’ 최나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721야드)에서 막을 내린 삼성월드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데뷔 2년, 투어 55번째 대회 만에 들어올린 감격의 첫 우승컵. 신지애(21·미래에셋)와 송보배(23), 박희영(하나금융), 안선주(하이마트·이상 22)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온 최나연은 중학교 3학년 때인 200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듬해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누르고 우승,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더욱이 이 대회에서 ‘빅스타’ 박세리(32)를 제쳤고 2005년 프로 전향 뒤 국내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앳된 얼굴에 커다랗고 둥근 눈, 다소 ‘보이시’한 외모를 가진 최나연은 ‘얼짱 골퍼’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또래 선수들에 견줘 뒷심에서 밀린다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2007년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은 뒤 2008년부터 본격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전반기까지도 조건부 출전권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고, 힘든 투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우승과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매번 투어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도 최종 라운드에서 맥없이 무너지면서 아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래 선수들이 승전보를 날릴 때 축하 인사만 건네는 ‘주변인’으로 남아야 했다. 이날도 ‘대역전패’의 불운이 뒤덮는 듯했다. 신지애와 미야자토를 무려 7타차로 앞서가던 최나연은 9번홀에서 1m도 안되는 파퍼트를 놓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10, 11번홀에서도 연속보기를 저지른 반면 미야자토는 7·8·12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나연은 15번홀에서 1m 파 퍼트를 또 놓쳐 2위로 내려앉았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뀐 건 미야자토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면서부터. 5m 남짓한 파퍼트까지 놓친 덕에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선 최나연은 18번홀 1.2m 거리의 버디퍼트를 침착하게 떨궈 마침내 우승컵을 품었다. 최나연과 4라운드를 치른 신지애는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저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크리스티 커(미국)가 대회를 5언더파 283타(7위)로 마쳐 차이를 더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순위에서도 70.328타가 된 미야자토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더 내려섰지만 시즌 상금(160만5천달러), 올해의 선수(136점), 신인상(1344점) 부문에서는 선두 자리를 단단히 굳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 키릴렌코 “2연패 간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테니스팬을 설레게 하는 한솔코리아오픈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해 27일까지 치열한 열전을 치른다. 한솔코리아오픈은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27위·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뒤,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옐레나 얀코비치(8위·세르비아)·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잇달아 참가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올해도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선수들 수준도 예년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돼 섣불리 챔피언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 ‘디펜딩챔프’ 마리아 키릴렌코(53위·러시아)가 4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았고, ‘미녀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21위·슬로바키아)가 톱시드를 받아 우승컵을 노린다. 2번 시드를 받은 프랑스오픈 복식 챔피언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23위·스페인)와 얀코비치를 누르고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던 소라나 키르스테아(29위·루마니아) 역시 정상에 설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지금까지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악연을 털어버릴 기세.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소정(23)·이예라(22·이상 한솔제지)·류미(23·삼성증권)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7만 5000달러 늘어난 22만달러(약 2억 7000만원)로 책정됐고, 랭킹포인트도 100% 높아져 단식 우승자는 280점을 얻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대섭 4전5기 마침표

    ‘상금왕 경쟁은 이제부터다.’김대섭(28·삼화저축은행)만큼이나 올 시즌 억세게 우승운이 따르지 않던 선수도 없다. 지난주 끝난 한국오픈골프선수권에서 배상문(23·키움증권)과 우승 다툼을 벌이다 1타차 2위에 머물러 올해 첫 승을 무산시켰다. 그게 다가 아니다. 그 전주 열린 하반기 첫 대회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도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가 21언더파로 2대회 연속 우승할 당시에도 김대섭은 6타 뒤진 4위에 그쳤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몽베르오픈 6위, 앞서 금호아시아나오픈 공동 5위 등은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자신의 저력을 보인 것이나 다름 없었다.김대섭(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언 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2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1·675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 김대섭은 ‘장타자’ 김대현(21·하이트)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현은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둔 18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5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우승없이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던 김대섭은 1억원을 보태 1위 배상문(23·키움증권)과 격차를 2억원으로 좁힌 2위(3억500만원)로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 상금을 추가하지 못한 배상문이 아시아투어에 출전하느라 KPGA 투어 몇 개 대회를 건너뛸 예정이어서 김대섭의 상금왕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 있다.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김대섭은 2번홀(파4) 보기를 6번홀(파5) 이글로 만회했지만 챔피언조의 김대현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앞서 나갔다. 장타를 앞세운 김대현은 16번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을 때만 해도 승부는 끝난 것 같았지만 김대섭의 반격은 무서웠다.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타수를 잃을 위기에 몰렸지만 웨지로 친 어프로치샷을 그대로 홀에 떨구며 동타를 만들어 연장전이 거의 확실해졌다. 그러나 김대현이 뼈아픈 실수를 18번홀에서 저질렀다. 티샷을 그린 위에 잘 올린 김대현은 무난히 파로 홀아웃하는 듯했지만 1m짜리 짧은 파퍼트가 홀을 외면, 순위는 순식간에 1타차 2위로 밀려났고, 이어 18번홀에 선 김대섭은 침착하게 파퍼트를 성공시켜 ‘4전5기’의 승부처에 마침표를 찍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선수권] 이정은5, 메이저 퀸 ‘하이 파이브’

    “‘5-파이브’를 기억해 주세요. 후반기쯤이면 한 번 더 ‘이정은 파이브’란 이름을 듣게 될 거예요.” 지난 4월초 제주 라헨느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김영주오픈)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은(5)는 넉살좋게 이렇게 말했다. 상반기에 한 번 우승했으니, 다음 승수는 후반기에 보태겠다는 뜻. 그만큼 욕심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속내였다. 그 대신 ‘이정은5’를 꼭 기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은이라는 이름은 1부 투어에서만 5명인 탓이다. 그리고 그 말은 5개월 만에 현실로 나타났다. ‘3년차 잠룡’ 이정은(21·김영주골프)이 54홀 최소타와 최다 언더파, 그리고 코스레코드 기록까지 모조리 갈아치우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올랐다. 18일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4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 마지막 3라운드. 이정은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서희경(23·하이트)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이정은의 최종 성적은 KLPGA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인 200타(16언더파)와 지난 6일 안선주(22·하이마트)가 KB스타투어 2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세운 최다 언더파 기록(17언더파 202타)을 모두 경신한 것. 이정은은 전통의 메이저대회까지 제패,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종전 11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또 사흘 동안 (공동)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1000만원짜리 상품권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을 보너스로 받았다. 전날 역대 KLPGA 컷 기준 최소타 기록인 145타가 작성됐을 정도로 쉬운 코스에서 이정은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서희경과 버디를 주고받으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승부를 가른 건 안심할 수 없는 2타차 리드를 유지하던 17번홀.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티샷을 떨군 이정은은 10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옆 한 뼘도 안 되는 거리에 붙이는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반기 첫 승에 목마른 서희경은 전반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서며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후반홀 부진에 땅을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스컵코리아]19년만에 처음 포항 홈서 우승

    [피스컵코리아]19년만에 처음 포항 홈서 우승

    “잘 먹고 잘 쉬겠다.”는 좌우명을 내건 ‘카카’ 황진성(25)과 프로축구 현역 필드 플레이어 최고령인 ‘철인’ 김기동(37·이상 포항)이 이름값을 해냈다. 황진성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과의 피스컵코리아 결승 2차 홈 경기에서 전반 6분과 후반 11분 각 1골씩 터뜨려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1차 원정전에서 1-1로 비겼던 포항은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1억원을 챙겼다. 1993년 이후 16년 만의 컵 대회 두 번째 우승. 스틸야드 전용구장이 생긴 지 19년 만에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안는 기쁨도 맛봤다. 외국인 사령탑 최초로 세 번째 챔피언에 오른 세르히우 파리아스(42) 감독은 K-리그(현재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현재 8강)까지 휩쓰는 트레블(3관왕) 꿈에도 바짝 다가섰다. 황진성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엔 날카로운 패스로 ‘맏형’ 김기동(37)의 골에 도움을 기록,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서울 출신으로 포철고에 ‘축구 유학’을 떠났다가 2003년 포항에 입단한 뒤 156경기에서 교체요원으로만 125차례를 뛰며 눈길을 끌지 못했으나 통산 17골째를 넣으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엔 코뼈와 손가락 골절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불운을 맛봤다. 간결하면서도 빠른 패스와 드리블을 뽐내 팬들로부터 ‘포항의 카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날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골키퍼 김병지(40·경남FC) 다음으로 노장인 김기동은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안쪽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은퇴무대로 여기고 부지런히 뛰겠다.”던 김기동으로선 자신이 지닌 프로 최고령 골 기록을 37세 6개월 65일로 늘린 순간이었다. 충남 당진 출신의 김기동은 1991년 고졸 연습생 신분으로 전신인 포항제철에 들어갔지만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93년 부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97년 왼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했던 그는 2003년 포항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프로 463경기를 뛰며 35골(38도움)을 낚았다. 김기동은 후반 11분 황진성의 골까지 도와 이날 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포항은 전반 14분 데닐손과 후반 33분 김태수의 골을 보태 낙승했다. 부산은 후반 1분 양동현(23)의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불붙은 ‘강철군단’ 포항의 화력을 잠재우기엔 모자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경주·양용은 새달 한국서 맞짱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다음달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맞붙는다. 신한동해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10월15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5회 대회에 출전할 최경주, 양용은 등 주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올린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는 2005년 제2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출전했으며 2007년과 2008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경주의 뒤를 이어 PGA 투어에 진출한 양용은은 아시아남자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최경주와 양용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팬들은 배상문(23·키움증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시카와 료(일본)가 맞붙었던 한국오픈이 끝난 지 한달여 만에 다시 빅매치를 볼 수 있게 됐다. PGA 투어 멤버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허석호(36)도 출전해 국내파 배상문,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 김경태(23·신한은행) 등과 샷 대결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지존 신지애 여제등극 ‘빅 찬스’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20명만 출전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여제’ 등극을 벼른다. 1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721야드)에서 개막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전년도 LPGA 투어 상금왕과 디펜딩 챔피언, 그 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상위랭커 20명만이 초청장을 받는 특급대회다. 총상금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25만달러.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 대회에 나서는 한국선수는 신지애를 포함해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김인경(21·하나금융), 김송희(21), 최나연(22·SK텔레콤) 등 5명. 지난 14일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수확한 신지애는 세계랭킹에서도 3계단이나 뛰어 2위에 올라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압박했다. 물론 랭킹은 지난 2년간 성적을 토대로 매겨지는 탓에 당장 1위로 뛰어오를 수는 없지만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선수상 등 4개 부문을 휩쓸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LPGA 투어 신인으로 올해를 시작할 때 신인왕을 노렸던 신지애는 시즌 3승을 올리면서 목표를 훨씬 넘어섰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기복이 심한 경기를 치른 신지애는 지난 7일 캐나다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3타를 치더니 14일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64타를 쳐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라운드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각인시키며 주특기인 막판 몰아치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개인적인 이유 외에 대외적인 명분도 절실하다.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대회지만 한국 선수는 1999년 박세리 이후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LPGA 8승을 합작,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폴라 크리머(미국), 부진 탈출을 벼르고 있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 등을 따돌리고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또 신지애가 그 주인공이 될지가 관심이다. 다만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될 토리파인스코스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다. 지난해 US오픈 때 타이거 우즈(미국)가 왼쪽 무릎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19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곳으로 더 유명하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여자대회인 점을 고려해 전장은 1000야드가량 줄어들었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가 선수들을 괴롭힐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FL] 워드 “올해도 1000야드”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3·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년 연속 1000야드 돌파에 도전한다. 워드가 피츠버그의 미국프로풋볼(NFL)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끌지 여부도 팬들의 관심사다. 11일 NFL은 워드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장장 5개월여 동안의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내년 1월4일까지 32개팀이 팀당 16경기씩 치르고 플레이오프는 1월10~25일까지. 챔피언결정전인 제44회 슈퍼볼은 2월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돌핀스 홈구장인 랜드샤크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피츠버그 유니폼 입고 올 12시즌째와이드리시버인 워드는 2004년 1004야드를 달린 이후 지난 시즌 4년 만에 1000야드를 넘어섰다. 1000야드 전진은 특급 와이드리시버의 척도다. 이번 시즌에서 또다시 1000야드를 돌파한다면 개인통산 6번째로 1000야드를 돌파하게 된다. 워드는 지난 시즌 팀 리시브 부문 1위에 올랐고, 32개구단 전체 순위 15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1998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워드는 올해로 12시즌째를 치른다. 워드는 2005년 슈퍼볼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예를 차지했다. 워드는 무릎 부상과 코뼈 골절 등으로 2007년 두 번이나 수술대에 올라 활약이 주춤했지만, 지난 시즌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소속팀을 역대 최초로 슈퍼볼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슈퍼볼에서 활약을 인정받은 워드는 지난 4월 피츠버그와 2200만 달러에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은퇴할 때까지 피츠버그 선수로 뛸 것을 약속한 것. 슈퍼볼 2연패를 향한 워드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워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2006년 슈퍼볼 우승 이후 많은 사람이 우리가 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패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지난해의 집중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팀 통산 7번째 우승 도전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팀을 슈퍼볼 정상으로 이끈 최고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와이드리시버인 워드와 호흡을 맞춘다. 또 지난 시즌 까치발로 극적인 터치다운에 성공, 슈퍼볼 MVP로 뽑혔던 산토니오 홈스 등 최고 공격진을 내세워 슈퍼볼 2연패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수비 1위에 올랐던 철벽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얼마 만큼 뚫을 수 있느냐에 따라 2연패 성사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피츠버그의 ‘최대 난적’은 2000년대 들어 2001·2003·2004년 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다. 뉴잉글랜드는 NFL 최고 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는 톰 브래디가 부상에서 회복돼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할 전망이다. 2007 시즌 우승한 뉴욕 자이언츠도 튼튼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고 쿼터백 앨리 매닝이 버티고 있어 피츠버그가 슈퍼볼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핸드볼 슈퍼리그]두산-삼척시청 “우리가 첫 챔프”

    두산과 삼척시청이 핸드볼 슈퍼리그 남녀 초대 챔프에 올랐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슈퍼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에 21-17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 이상섭 감독은 전날 1차전 승리(28-22) 뒤 “사실 2차전은 생각 안 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1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려 노력했다.”면서 “내일 5점까지는 져도…(우승이잖아요).”라고 웃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승으로 깔끔하게 우승하겠다는 듯 초반부터 격렬하게 치받는 경기를 벌였다. 양팀 모두 촘촘한 수비망을 펼친 데다 골키퍼 강일구(인천·방어 11개)와 박찬영(두산·방어 10개)의 신들린 선방까지 이어져 전반 점수는 고작 11-6. 두산은 후반 15분여를 남기고 인천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14-13, 한 점 차까지 쫓겼으나 이내 릴레이골로 추격에서 벗어났다. 이상섭 감독은 “큰잔치에 이어 리그까지 우승해 다른 감독들한테 미안하긴 하다. 그래도 승부의 세계니까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면서 “5개월간 리그를 치르면서 몸과 마음이 상당히 지쳤다. ‘우리들만의 리그’인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두산 윤경신(9골 1어시스트)은 “MVP를 받아 정말 기쁘면서도 미안하다. 국내로 돌아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도와주신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하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뛰고 싶다.”면서 “당장은 가족들과 함께하고, 이후 팀 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맏형’다운 계획을 밝혔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에서는 전날 패배(20-24)를 당한 삼척시청이 전반을 16-11로 앞서며 기세를 올린 끝에 29-23으로 최강 벽산건설을 꺾고 골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삼척은 고비 때마다 정지해(7골 5어시스트)와 ‘돌아온 해외파’ 우선희(6골 1어시스트)의 슛을 앞세워 달아났고, 육탄방어도 불사하는 끈질긴 수비로 차근차근 점수를 벌렸다. 상대 에이스 김온아(9골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삼척시청의 패기가 더 강했다. 독하게 뛰어다니던 삼척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자 얼싸안고 코트를 빙빙 돌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챔프전 MVP와 득점왕(리그 178골)을 차지한 정지해는 “그동안 혼나고 힘들었던 게 다 떠올라 눈물이 났다.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양궁남매 개인단체 결승행

    한국 남녀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양궁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나란히 올랐다. 또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을 꾸려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도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오진혁(농수산홈쇼핑)·임동현(청주시청)·이창환(두산중공업)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7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단체전 4강에서 일본을 231-22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31점은 한국이 2007년 라이프치히 대회에서 수립한 세계신기록과 타이다. 남자 대표팀은 8일 프랑스팀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주현정(현대모비스)·윤옥희(예천군청)·곽예지(대전체고2)로 이루어진 여자팀은 4강전에서 벨라루스를 225-216으로 따돌리고 비교적 약체인 일본과 같은 날 결승에서 맞붙는다. 리커브 개인전에서 여자는 ‘여고생 신궁’ 곽예지와 주현정, 남자는 대표팀 3명이 모두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을 포함해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처음으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으로 참가한 서정희(청원군청)·권오향(울산남구청)·석지현(한국체대2)도 4강전에서 멕시코와 치열한 접전 끝에 226-224로 2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8일 세계 ‘최강’ 러시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삼성베네스트오픈 골프대회] 이승호, 다승왕 경쟁 성큼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 경쟁에서 성큼 앞서 나갔다. 이승호는 6일 경기도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1·7014야드)에서 막을 내린 삼성베네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걸출한 샷을 앞세워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우승스코어인 72홀 263타는 KPGA 최저타 신기록이다. 통산 4승째. 6월14일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에서 KPGA 통산 3승을 수확한 이승호는 이로써 지난 2007년 5월 김경태(23·신한은행)의 토마토저축은행오픈·매경오픈 우승 이후 2년 4개월 만에 2개 대회를 연속 석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PGA 투어 첫 다승 챔피언에 등극한 이승호는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07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승호는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태 상금 순위에서도 종전 5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상금 2억 1500만원으로 종전 선두 배상문(23·키움증권)을 1000만원 차이로 밀어낸 것. 단독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배상문은 11위(9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이승호는 200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국내무대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다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성실파. JGTO에서는 그해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호가 새로운 도약을 완성했다면 김경태로서는 오랜 부진의 늪을 헤쳐나온 귀중한 대회였다. 김경태는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개인·단체전)에 오른 뒤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듬해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던 터. 그해 연말에 상금왕과 다승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을 포함, 5관왕을 휩쓴 이후 지난해 내내 ‘스윙 교정’의 부작용 탓에 오랜 부진의 터널을 걸었지만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버디쇼 안선주… 시즌 2승

    안선주(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선주는 6일 경북 인터불고경산골프장(파73·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장타를 앞세워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02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5월 스타투어 1차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지만 이후 승수를 보태지 못했던 안선주는 이날 가볍게 거둔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챙겼다. 특히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이 5위(12언더파 207타), 2승을 거둔 서희경(23·하이트)이 공동 6위(10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치면서 안선주는 하반기로 접어든 KLPGA 투어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송민지(25·청구건설)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준우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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