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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박지영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1라운드 선두에 나섰다.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4타는 2015년 이민영이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세운 코스 레코드 기록이다. 2015년 신인왕인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박지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0∼11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특히 예리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드며 전반과 후반에 각각 4언터파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비가 내려서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흐름이 좋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2년 만에 갤러리분들이 오셔서 좋았다. 잘 쳤는지 못 쳤는지 반응으로 바로 알 수 있고, 응원해주셔서 재미있게 쳤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자 장수연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연승 도전 가능성을 살렸다. 이어 장하나와 유해란 등이 3언더파 69타, 김재희 등이 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은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조금 더 인내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선두권을 추격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김효주가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단독 선두(6언더파 66타)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김효주는 아디티 아쇼크(인도), 앨리슨 리(미국), 젬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김효주는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약 3m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4차례 출전한 대회서 공동 6위가 최고 기록이다. 한편 2009년 데뷔 후 첫 LPGA 정규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강혜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랐다. 또 신인상 포인트 3위(186점)를 달리는 최혜진과 최운정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이소미, 이정은, 안나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6위)이 가장 높은 박인비는 8오버파 80타로 공동 137위에 머물렀고, 지난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건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올해 개막전인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사진)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과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들어보는 갤러리 응원도 기대된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지난해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부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반만이다. KPGA 코리안투어 올해 첫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대회는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관중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2021년에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는 것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종전 기록은 대회 수는 2008년 20개, 상금 규모는 2021년 156억원이었다.
  • 3년 만에 열린 코리아오픈, 코리아가 쓸었다

    3년 만에 열린 코리아오픈, 코리아가 쓸었다

    3년 만에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3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대하게 했다. 17년 만에 여자 단·복식을 동반 우승에 이어 남자 복식도 금메달을 차지, 5개 중 3개 종목을 석권했다. 한국이 코리아오픈에서 3개 종목 이상 우승한 것은 2016년 대회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여자 복식 정경은-신승찬, 혼합 복식 고성현-김하나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코리아오픈 한국의 첫 우승 주인공은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었다. 안세영은 1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을 2-0(21-17 21-18)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3년 전 대회에서 32강이었던 안세영의 우승으로 한국은 7년 만에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우승컵을 가져왔다. 7년 전 우승자는 현 국가대표 코치인 성지현이다.이어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이 자매팀인 태국의 베냐파 아임사드-눈타카른 아임사드를 2-0(21-16 21-12)으로 꺾었다. 지난 대회 우승조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 준우승의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대회 직전에 터진 코로나19 문제로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여자 복식에 암운이 드리우기도 했지만 정나은-김혜정이 예상을 뒤엎었다.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고 3위에 올랐던 정나은-김혜정은 아임사드 자매를 상대로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였다.남자 복식에선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에 2-1(19-21 21-15 21-18)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팀을 결성한 강민혁-서승재는 3번째 출전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혼합 복식 결승에선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이 말레이시아의 탄 키안 멩-라이 페이 징에 0-2(15-21 18-2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16년 대회서 김하나와 짝을 이뤄 혼합 복식 왕좌에 올랐던 고성현은 함께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염혜원과 새로운 복식조를 결성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천적’ 탄 키안 멩-라이 페이 징을 넘지 못했다. 고성현-염혜원은 2020년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8강과 지난해 덴마크오픈 16강에서도 탄 키안 멩-라이 페이 징에 졌다.
  • 장수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대회 첫 2회 우승 기록

    장수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대회 첫 2회 우승 기록

    장수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막판 4언더파를 몰아치며,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수연은 2위 이소미(23)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수연은 6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올해 장수연이 처음이다. 장수연의 우승은 2017년 9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장수연은 이날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와 공동 1위로 올라선 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다. 앞 조에서 경기한 장수연은 18번 홀에서 약 6.5m 이글 퍼트에 실패했지만, 이어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1타 차 단독 1위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이소미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장수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18번 홀에서 이글을 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담대하게 버디 퍼트를 했다”면서 “제가 첫 우승도 롯데스카이힐에서 했는데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시즌 쇼트게임과 체력훈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번 시즌 첫 승이 절실했는데 이렇게 개막전부터 우승한 만큼 시즌 2승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위는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해란과 임진희가 차지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김해림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첫날 2위였던 안선주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 임성재, 우즈 복귀한 마스터스 첫날 선두…한국 선수 최초

    임성재, 우즈 복귀한 마스터스 첫날 선두…한국 선수 최초

    임성재(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의 복귀로 이목이 집중된 마스터스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 첫날 선두에 선 것은 임성재가 처음이다. 세계랭킹 24위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84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0위 캐머런 스미스(호주·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컷 탈락의 아픔을 씻어낼 참이다. 임성재는 1∼3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출발이 좋았다. 7번 홀(파4)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까지 치고 나간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10번 홀(파4)과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 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치면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아멘 코너 마지막 홀인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부진을 만회했다. 15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모래웅덩이)에 빠트렸으나 절묘한 벙커샷으로 파를 지켰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에 그린 적중률 72.2%의 좋은 샷을 선보였다. 임성재가 2년 전 준우승을 했던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을 딛고 1년 4개월 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한 우즈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 영국 총리 “트랜스젠더, 여자 스포츠 출전 말아야”

    영국 총리 “트랜스젠더, 여자 스포츠 출전 말아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존슨 총리의 발언은 최근 트랜스 여성 사이클 선수인 에밀리 브리지스의 국내 대회 출전이 좌절된 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 CNN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6일(현지시간) 허트퍼드셔 웰윈가든시티의 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병원과 교도소, 탈의실 등에 여성 전용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존슨 총리는 자신의 발언이 논쟁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내 생각이 다른 사람과 충돌한다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성별을 바꾸는 사람들을 크게 동정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의 성소수자 단체인 스톤월은 존슨 총리의 주장이 차별적이라고 반박했다. 스톤월은 “트랜스젠더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혜택을 누릴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포괄적인 배제는 근본적으로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남자 사이클 대회에서 우승했던 선수가 여성으로 성전환하면서 여자 대회에 출전하려 한 일로 논쟁이 벌어졌다. 트랜스 여성인 에밀리 브리지스는 지난 1일 영국에서 열린 내셔널 옴니엄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려고 신청했지만 영국 사이클 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브리지스는 지난 2020년 10월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호르몬 치료를 통해 여성으로 정체성을 바꿨다. 최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자 출전을 신청했다. 영국 사이클 연맹은 경기 전 1년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혈액 1ℓ당 5나노몰(nM·1몰의 1000분의 1) 이하로 유지되면 여자 대회 출전을 허용한다. 브리지스는 규정을 충족했지만 연맹은 그의 출전을 불허했다. 가디언은 브리지스가 남성 사이클 선수로 등록돼 있어 이 신분이 만료되기 전엔 여성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게 불허 사유였다고 보도했다. 브리지스는 성명을 통해 “누구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영국 언론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악마화했다고 비판했다.브리지스는 지난달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대학 선수권대회에 남자부 경기에 남성으로 마지막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하지만 성전환 호르몬 요법을 받던 중인 지난해 5월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45명 중 43위에 그쳤고, 같은 해 9월 열린 웨일스 내셔널 챔피언십 로드 레이스에서는 우승자에게 12km 뒤져 최하위에서 2번째 기록에 머물렀다. 미국에서도 트랜스 여성의 여자 대회 출전이 논쟁거리다.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 여성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는 지난달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주최 여자 자유형 500야드(457.2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도쿄올림픽 여자 400m 개인혼영 은메달리스트인 엠마 웨이언트의 2위 기록보다 1초75 빨랐다.미국 수영협회는 지난 2월 트랜스젠더 선수의 호르몬 수치 요건을 강화했지만 NCAA는 시즌 중 새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토머스의 출전을 허용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NCAA가 여성 스포츠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2위인 웨이언트를 대회 우승자로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첫 왕좌를 차지하려는 자, 제주 바람을 이겨라

    첫 왕좌를 차지하려는 자, 제주 바람을 이겨라

    “연습한 만큼만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소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를 하루 앞둔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대회 2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소미는 “또 우승하고 싶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비시즌 기간 훈련한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만큼만 보여 주자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소미는 특히 체력 훈련에 집중하면서 비거리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우승 경쟁은 다른 해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한 박민지와 임희정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민지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임희정은 미국 대회 출전 여파로 참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와 지난해 상금 랭킹 4위를 기록한 박현경, 2018년 우승자 김지현, 2019년 정상에 오른 조아연,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송가은, 롯데 골프단을 대표하는 이소영 등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장소인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395야드)는 극적인 승부를 펼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특히 제주의 특성상 강한 바람이 경기 변수로 꼽힌다. 7일 열리는 1라운드에선 ‘장하나-이소미-유해란’으로 이뤄진 조가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관중 없이 치러지는 마지막 대회다.
  •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오거스타로 향한다.”(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이 말에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1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3년 만에 ‘직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세계 곳곳에서 달려온 골프 팬들이 오거스타 시가지를 점령했다. 특히 1년 4개월 동안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우즈의 등장은 그야말로 골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스터스 출전 결심을 밝혔다. 우즈는 팬들이 입장할 수 없는 3일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우즈의 연습 장면을 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의 빌리 호셜은 “우즈의 스윙은 교통사고 이전의 모습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호셜은 우즈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90야드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5일 우즈는 또다시 코스에 나왔다. 홀마다 1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타이거, 힘내라’를 외쳤다. 마스터스 대회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우즈의 복귀전은 이미 시작된 듯했다. 우즈는 실전처럼 코스를 살피고, 싱글싱글 웃으며 동료 골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로 볼을 통통 튀기는 특유의 장난기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와 성원에도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우즈는 내리막을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한 듯 골프클럽을 지팡이처럼 썼고, 오르막 땐 더 힘들어했다. 우즈는 6일 기자회견에서 출전 여부를 밝힌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3명이 출전한다. 특히 세 번째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당당한 우승 후보다.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욘 람,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지난해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로리 매킬로이, 캐머런 스미스 등이 참가해 골프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마지막 ‘호수의 여인’은 컵초…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8위

    마지막 ‘호수의 여인’은 컵초…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8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제니퍼 컵초(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8위를 기록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였던 컵초는 2위에 2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2타 차를 유지하면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따냈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1000만원)다. 김효주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의 성적으로 해나 그린(호주), 앨리슨 리(미국),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과 최혜진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 박인비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 선수는 최근 6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못 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부터 2011년 LPGA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 연속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 선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김아림이다. 한편 이 대회 전통인 우승자의 ‘포피스 폰드’ 입수는 내년부터 못 보게 됐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셰브론이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2023년에는 개최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옮기기로 했다.
  • 컵초, 올해 첫 메이저대회 6타 차 단독 선두… 김효주 공동 5위

    컵초, 올해 첫 메이저대회 6타 차 단독 선두… 김효주 공동 5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3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친 제니퍼 컵초가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컵초에 10타나 뒤진 5위에 머물러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컵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컵초는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6타 차이로 앞서며 2019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컵초는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 우승에 이어 2019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약점인 퍼트 불안으로 이후 3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반면 이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한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공동 5위(6언더파 210타)를 유지했지만 컵초에 10타나 뒤졌다. 2라운드까지 공동5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11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 앉았다. 박인비는 2언더파 70타를 쳐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지은희, 양희영 등과 공동 37위(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공동 52위(이븐파 216타)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이 대회 전까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와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라는 LPGA투어 최장 기록을 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74타)에 이어 두번 이나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했다.
  • 마스터스 가는 마지막 티켓, 발레로 텍사스 오픈 강성훈·노승열 출전

    마스터스 가는 마지막 티켓, 발레로 텍사스 오픈 강성훈·노승열 출전

    ‘마스터스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강성훈(35)과 노승열(31)이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둘은 오는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 우승자는 8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는다.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강성훈과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강성훈은 2019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해 2020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지만 두 사람 모두 이후 마스터스 출전 경험은 없다. 강성훈은 이번 시즌 PGA 투어 17경기에 출전해 컷오프 7회의 부진을 겪고 있고, 12개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컷오프 4회로 좀처럼 부진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강성훈은 2017년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적이 있고, 노승열은 2012년 공동 13위가 이 대회 최고 기록이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대부분의 톱 랭커들이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점은 두 사람에게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골프랭킹 30위 내 선수들 중 6명만 출전한다. 9위인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를 비롯해 12위 마스야마 히데키(30·일본), 14위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17위 조던 스피스(29·미국) 등이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이경훈(31)과 김시우(27)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 타이거 우즈, 4월 마스터스 나올까

    타이거 우즈, 4월 마스터스 나올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의 4월 마스터스 복귀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우즈 본인은 마스터스 출전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닷컴 등은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18홀 연습 라운드를 치렀다며 마스터스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다음달 8일 개막한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전용기를 타고 아들 찰리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도착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저스틴 토머스(29·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지난주엔 우즈가 플로리다주 호브 사운드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부여하는 마스터스의 출전자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포함된 것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5승을 거뒀다. 다만 현지 언론은 “우즈가 마스터스 주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것일 뿐 명단에 있다고 출전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 지형은 언덕이 많고 험한 것으로 유명해 아직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우즈의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참가했던 PNC 챔피언십에서 우즈는 카트를 타고 홀을 이동했다. 우즈가 오거스타에 온 것도 대회 전 열리는 이벤트 라운드인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있다.
  •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다음달 1일(한국시간) 개최된다. 우승자가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을 가진 이 대회에서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가려진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스폰서가 바뀌어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타이틀이 변경됐다. 그 전엔 나비스코 챔피언십이었다. 대회 이름이 계속 바뀌었지만 장소는 줄곧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이었다.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의 상징은 마지막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 호수’다. 1994년부터 정례화된 전통에 따라 대회 우승자는 이 호수에 뛰어들어 ‘호수의 여왕’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04년 박지은이 처음 호수의 여왕이 됐고 이어 유선영(2012), 박인비(2013), 유소연(2017), 고진영(2019), 이미림(2020)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포피 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새 스폰서인 셰브론이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올해 우승자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 무관에 그친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JTBC 클래식에서 1위와 2타 차의 4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이어 가며 최고의 샷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 고진영은 “다른 모든 선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도 마지막으로 포피 호수에 빠지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부활을 예고한 전인지(28)와 이정은6(26)도 우승에 도전한다. JTBC 클래식 3위에 오르며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안나린(26)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뛰어난 샷 감각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LPGA 시즌 첫 메이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LPGA 시즌 첫 메이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은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다음달 1일(한국시간) 개최된다. 우승자가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을 가진 이 대회에서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가려진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스폰서가 바뀌어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타이틀이 변경됐다. 그 전엔 나비스코 챔피언십이었다. 대회 이름이 계속 바뀌었지만 장소는 줄곧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이었다.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의 상징은 마지막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 호수’다. 1994년부터 정례화된 전통에 따라 대회 우승자는 이 호수에 뛰어들어 ‘호수의 여왕’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04년 박지은이 처음 호수의 여왕이 됐고 이어 유선영(2012), 박인비(2013), 유소연(2017), 고진영(2019), 이미림(2020)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포피 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새 스폰서인 셰브론이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올해 우승자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 무관에 그친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호수의 여왕이 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JTBC 클래식에서 1위와 2타 차의 4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이어 가며 최고의 샷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 고진영은 “다른 모든 선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도 마지막으로 포피 호수에 빠지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부활을 예고한 전인지(28)와 이정은6(26)도 우승에 도전한다. JTBC 클래식 3위에 오르며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안나린(26)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뛰어난 샷 감각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트 득실에 웃고 에버리지에 울고…LPBA 조별리그 요지경

    세트 득실에 웃고 에버리지에 울고…LPBA 조별리그 요지경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시즌 최종전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은 정규리그 상금 순위로 추려진 32명이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해 이후부터는 셧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같은 조 네 명의 선수가 다른 세 명과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가리는 조별리그 방식에선 2승 했다고 16강을 장담할 수 없다. 2패를 떠안았다고 해서 낙심하는 것도 금물이다. 수 십가지나 되는 경우의 수를 일일이 따져봐야 한다. 이 때문에 24일 경기 고양 밫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최종 3차전에서는 조별리그의 명과 암이 엇갈렸다.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A조 조별리그 1,2차전을 모두 져 32강 탈락 위기에 빠졌다. 스롱은 이날 임경진과의 3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했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조 1위로 이미 16강을 확정한 백민주가 정보라를 이겨주는 것, 그것도 2-0으로 이겨줘야 했다.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임경진과 정보라 모두 패하면 스롱은 이들 둘과 똑같이 1승2패 동률이 되고, 자신과 백민주가 2-0승을 거둔다면 세트 득실에서 앞서는 스롱에게 16강 티켓이 돌아갈 판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뜻대로 만만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정보라가 1-2로 패하면서 한 세트를 따내자 스롱의 머리 속은 복잡해졌다. 더욱이 자신마저 첫 세트를 임경진에게 빼앗긴 상황. 이제 스롱이 2-1로 이겨봐야 세 명 모두 1승2패, 세트득실 ‘-1’로 또같아지는 상황이었다. 길은 하나. 어쨌든 이기는 길 밖에 없었다. 한 세트씩 나눠가진 뒤 맞은 3세트에서 임경진에게 먼저 득점을 내주자 스롱의 낯빛이 더욱 어두워졌다. 1점씩 주고 받은 일진일퇴 끝에 맞은 8-8의 더블 매치포인트. 스롱은 작심한 듯 앞돌리기에 이어 횡단샷으로 두 점을 잇달아 올리고는 껑충껑충 뛰었다. 승패 전적에다 세트득실까지 같았지만 스롱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경기 전까지 두 선수보다 앞섰던 ‘에버리지’다. 최종전이 끝난 뒤에도 그의 에버리지는 여전히 앞섰다. 초반 2패에 빠지고도 탈락의 수렁에서 구해낸 건 ‘에버리지’라는 ‘동앗줄’이었다.반면 이미래와 투어 공동 최다승(4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F조의 임정숙은 이기고도 세트 득실에서 밀려 탈락한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최혜미를 2-1로 이겨 2승1패가 됐지만 경기 전까지 1승1패로 동률이었던 이지연이 1위 이미래(2승)를 역시 2-1로 돌려세우는 바람에 똑같이 2승1패가 됐고, 세트득실에서도 하나 뒤져 16강 막차를 놓치고 말았다. 만약 최혜미를 2-0으로 이겼더라면 임정숙은 에버리지에서 이지연을 앞서 남자부 16강에 오른 남편 이종주와 함께 ‘부부 16강’을 합창할 수 있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임정숙을 돌려세운 이지연은 이미래와 나란히 2승1패로 동률을 이룬 데 이어 세트득실도 +2로 같았지만 에버리지에서 0.069 앞선 덕에 종전 3위에서 단박에 조 1위를 꿰차며 16강에 올라탔다.
  •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블록체인! 돌리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기술·문화 융합 콘퍼런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2 무대에 76세의 원로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 올랐다. 객석을 꽉 채운 약 500명의 관객이 원로 가수를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 파튼은 3월에 선보인 신보 ‘런, 로즈, 런’(Run, Rose, Run)에 담긴 3곡(‘런’, ‘우먼 업 앤드 테이크 잇 라이크어 맨’, ‘빅 드림스 앤드 페이디드’)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 갔다.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컨트리 가수가 글로벌 라이브 무대의 수도라고 불리는 텍사스 오스틴에 당당히 등장하고 손자뻘 되는 참관객들이 그의 노래에 열광한 것이다. 파튼이 선 무대는 혁신 기술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장소로 지난 2019년까지 40만명이 참여한 이벤트인 SXSW였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파튼이 SXSW 무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돌리버스’(Dollyverse)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현장에 없던 팬들은 웹3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플랫폼 ‘돌리버스’에 접속, 무료로 토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었고 이번에 공개된 신곡 ‘런, 로즈, 런’의 한정판 에디션과 그의 예술작품을 담은 대체불가능 토큰(NFT)을 구매했다. 1946년생 대 원로 가수가 76세가 된 2022년에 웹3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에서 NFT를 판매하고 팬들이 그의 신곡을 기념하고 NFT를 구입하는 이벤트가 벌어졌다.●미래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 만들어 파튼의 ‘돌리버스’는 2022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미디어 이벤트로 평가받을 만하다. 왜냐하면 원작자의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책, 음악, 영화) 그리고 신기술까지 결합된 2022년 이후 주류가 될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왜 돌리버스는 미래 미디어의 원형일까. 우선 미디어 비즈니스는 스토리텔링이 기본이다. 스토리의 힘이 있어야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파튼은 그 자체로 ‘인생 스토리’다. 파튼은 미국의 유명한 컨트리 가수로 지난 198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나인 투 파이브’(9 to 5)에 직접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이미 40년이 넘은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는 본 적이 없어도 “워킹 나인 투 파이브!”라는 후렴구는 여전히 많은 대중이 기억하고 있다. 또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주제곡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리’(I will always love you)의 원작자일 뿐 아니라 컨트리 가수지만 10여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2022년 3월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선정됐으나 이를 거절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국에서 파튼은 ‘미담 제조기’로도 불리는데 미국 내 최고 등급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두 번이나 거절했고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낼 ‘모더나’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소에 즉각 100만 달러를 쾌척,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파튼은 항상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상 엔터테이너인데 그의 인성과 실력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이었다.●돌리 파튼 그 자체가 ‘인생 스토리’ 둘째, 파튼은 ‘런, 로즈, 런’ 신보를 내는 과정에서 디지털 콘텐츠 선순환 구조의 교과서적 모습을 보여 줬다. ‘런, 로즈, 런’은 이번에 앨범과 동시에 펴낸 자전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내슈빌 태생의 젊은 여성이 컨트리 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수도로 온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소설로 만들었다. 소설은 ‘미드나이트 클럽’, ‘크리스마스의 기적’, ‘대통령이 사라졌다’ 등을 펴내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책을 판 소설가로 유명한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집필했다. 자신의 삶과 스토리를 패터슨이 소설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에 능한 파튼 자신은 동명의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스 위더스푼이 설립한 영화사 헬로 선샤인이 이 책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고 판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개발 연구소에 100만 달러 쾌척 평생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최고 소설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전적 스토리를 만들어 앨범을 내고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이다. ‘런, 로즈, 런’을 통해 돌리 파튼 유니버스를 만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돌리버스’를 통해 NFT, 메타버스라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주인공이 됐다. 한정판 NFT를 발행한 데 이어 돌리버스 라이브에 접속한 참가자는 참여를 인증하는 토큰을 받았다. 파튼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나는 항상 새롭고 차별화된 것을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돌리버스는 미국의 대표 미디어 기업인 폭스에서 세운 자회사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BCL)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BCL은 SXSW 2022를 공식 후원했을 뿐 아니라 오스틴 시내에 대형 전시장을 마련, 존재감을 드러냈다. 폭스가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뛰어들어 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SXSW에서 첫선을 보인 것이다. 폭스는 30년 전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경연대회)식 방송 장르를 개척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폭스는 미국인들이 TV를 보면서 문자메시지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창안해 낸 바 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문자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청자의 참여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시청률도 끌어올리는 1석 3조의 이득을 올린 것이다. ●“NFT·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개척” 폭스는 이번 ‘돌리버스’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자산이 무엇이고 어떻게 소유할 수 있는지 교육한다는 목적이 있다. 스트리밍 전쟁에 뛰어들지 않고 NFT 프로젝트로 미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CL의 스콧 그린버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SXSW에서 NFT 갤러리와 독점 음반, 영화, 리더십 세션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참석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것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밀크 대표
  • 우상혁, “먹는 것 좋아하는데 세계선수권 체중 조절하려니 큰 일”

    우상혁, “먹는 것 좋아하는데 세계선수권 체중 조절하려니 큰 일”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우상혁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기록(2m35)을 새로 작성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을 찍어 ‘육상 붐’을 일으켰던 우상혁은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의 명찰을 달고 세계실내대회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입국장 인터뷰에서 “최초 기록을 또 쓰고 싶다. 2m38, 2m40을 넘고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도 도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인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유럽 투어에 도전한 건 나도 처음이었다. 김도균 코치님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분 좋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도 축하를 해줬다. -탬베리가 ‘이번 대회 우승자는 너’라며 ‘즐기라’고 말해줬다. 탬베리도 이번 시즌 첫 실전을 치러서 부담 없이 출전한 것 같다. 대회에 출전한 높이뛰기 선수들과 즐기면서 경기했다.▲우승이 확정된 뒤 눈물을 훔쳤다. -육상은 비인기 종목이다. 나도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하면서 주목받긴 했지만 메달은 따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로 세계실내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었다. 정말 1위를 하고 나니, 어깨를 눌렀던 짐이 내려간 것 같았다. ▲우상 스테판 홀름이 금메달을 수여했다. -정말 뜻깊었다. 홀름은 나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았다. ‘내가 정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구나’라고 생각했다. ▲2m31에서 1, 2차 시기 실패 후 압박감을 느꼈을텐데. -나는 항상 ‘준비는 확실히 했다’고 생각한 뒤 경기에 출전한다. 김도균 코치님도 ‘위기가 한 번은 온다’고 말씀하셨다. 3차 시기를 앞두고 ‘내가 2m31을 넘지 못하면 다시 뒤로 가는 거고, 넘으면 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m31을 성공한 뒤 팔짱을 끼고 바를 바라보는 세리머니의 의미는 무엇이었나. -‘봤나, 내가 지금 세계랭킹 1등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음 높이에서 승부해보자’라는 마음을 자신감 있게 표현한 것이다. ‘찰칵 세리머니’는 준비한 건 아니고, 눈 앞에 중계 카메라가 있어서 즉흥적으로 했다.▲우상혁에게 ‘최초’의 의미는 -항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원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니, 앞으로 또 다른 ‘최초 기록’을 쓰고 싶다. ▲도쿄올림픽에서 2m39,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7에 도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아이디는 2m38의 의지를 담은 ‘W00_238’이다)이다. 목표는 2m38이다. 그걸 넘으면 2m40을 목표로 정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6m20의)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을 세운 아먼드 듀플랜티스는 6m19에 50번 넘게 도전했다더라. 6m19를 넘은 뒤, 6m20도 넘었다. 나도 2m37에 도전할 기회를 계속 얻고 있다. 언젠가는 2m40까지 넘을 수 있을 것이다. ▲7월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월드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쉽게 얻을 수 없다. 탬베리도 세계실내대회에서 우승한 뒤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올림픽 금메달도 땄다. 나도 이제 (실외)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 그리고 늘 말한 것처럼, 파리올림픽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4개월도 남지 않았다. 준비는. -가장 어려운 게 체중 조절이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군사 기초교육 훈련을 받으면서 체중이 15㎏ 정도 불었다. 다시 체중을 줄여 이번 대회 좋은 성과를 냈다. 3개월 전 미국으로 떠날 때 82㎏이었는데, 세계실내선수권대회는 68㎏으로 치렀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정말 좋은 일이고 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4개월 내내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 건 슬프다.(웃음) 내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
  • 신인 라일리, PGA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1위

    신인 라일리, PGA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1위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데이비스 라일리(25·미국)가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라일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2타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매슈 네스미스(28·미국)가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2위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5위로 시작한 라일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해 9개의 타수를 줄였다. 2위 네스미스는 15번 홀까지 공동선두를 유지하다 16, 17번 홀에서 1타씩을 잃으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라일리는 지난 시즌까지 2부 콘페리투어에서 뛰다가 올 2021~22 시즌부터 처음 PGA 투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버뮤다 챔피언십의 공동7위가 가장 좋은 기록이다. 저스틴 토머스(28)와 전 시즌 이 대회 우승자인 샘 번스(25·이상 미국)가 15언더파 19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31)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6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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