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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권순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 상대는 세계 6위 안드레이 류블로프

    남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이 22일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려 2주 열전에 돌입한다.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5년~2008년까지 4연패를 일군 나달은 2010년~2014년까지는 5년 연속 우승을, 2017년~2020년까지 또 4연패를 이뤄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제패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1차례나 정상에 올라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른 나달은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다만 최근 왼쪽 발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변수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호주오픈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논란 탓에 입국이 거부돼 두 차례 법정 공방 끝에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세르비아로 돌아가야 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나달을 3-1(3-6 6-3 7-6<7-4> 6-2)로 꺾고 우승한 조코비치가 올해 2연패하면 나달과 함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으로 다시 어깨를 겨룰 수 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조코비치와 나달 외에 지난해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먼저 1, 2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비롯해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19세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최근 상승세가 붉은 앙투카 코트에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2020년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연승 행진이 관전 포인트다. 최근 28연승 중인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이후 22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35연승을 달성하게 된다.디펜딩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온스 자베르(튀니지) 등이 시비옹테크의 대항마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회전(32강)까지 올라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낸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세계 7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만났다. 올해 두 차례 하드코트에서 만나 모두 패했다. 권순우의 1회전은 현지 날짜로 22일 또는 23일에 열린다. 시간은 미정. 이번 대회 총상금은 4360만 유로(약 586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약 29억 5000)이다. 남녀 단식 1회전에서 지더라도 6만 2000유로(약 8300만원) 가량을 챙길 수 있다.
  • 우승 확률 셰플러가 높다는데 베팅은… 큰손들의 ‘우즈 사랑’

    우승 확률 셰플러가 높다는데 베팅은… 큰손들의 ‘우즈 사랑’

    ‘우승 확률은 스코티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박사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도박사들이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그러나 가장 큰 금액으로 베팅되는 선수는 우즈”라고 보도했다. 시저 스포츠북에 따르면 셰플러의 PGA 챔피언십 우승 배당률은 11대1로, 1달러를 베팅하면 11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을 잇달아 제패하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의 배당률은 12대1로, 셰플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반면 도박사들은 우즈의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올 시즌 마스터스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이후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우즈의 PGA 챔피언십 배당률은 60대1이다. 우즈의 우승 확률이 셰플러의 5분의1 이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돈은 우즈에게 몰리고 있다. 현재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맞히는 게임에 걸린 가장 큰 베팅액은 2만 달러(약 2550만원)인데, 우즈에게 베팅이 이뤄졌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2만 달러를 베팅한 사람은 120만 달러(약 15억 3000만원)를 받는다. 이에 대해 ESPN은 “골프 베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당첨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우승 확률은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우승 확률은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우승 확률은 스코티 셰플러, 베팅은 타이거 우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박사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도박사들이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그러나 가장 큰 금액으로 베팅되는 선수는 우즈”라고 보도했다. 시저 스포츠북에 따르면 셰플러의 PGA 챔피언십 우승 배당률은 11대1로, 1달러를 베팅하면 11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을 잇달아 제패하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의 배당률은 12대1로, 셰플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반면 도박사들은 우즈의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올 시즌 마스터스를 통해 부활을 알렸다. 이후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우즈의 PGA 챔피언십 배당률은 60대1이다. 우즈의 우승 확률이 셰플러의 5분의1 이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돈은 우즈에게 몰리고 있다. 현재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맞히는 게임에 걸린 가장 큰 베팅액은 2만 달러(약 2550만원)인데, 우즈에게 베팅이 이뤄졌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2만 달러를 베팅한 사람은 120만 달러(약 15억 3000만원)를 받는다. 이에 대해 ESPN은 “골프 베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당첨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0경기 만에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거두며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바이런 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지난주 88위에서 41위로 껑충 뛰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아내, 아기가 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아내 유주연 씨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는 아빠가 돼 부모님과 함께 2연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 프로골프투어(PGA) 80경기 만에 AT&T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바이런넬슨 대회에서 거둬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바이런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지만, 대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경훈의 세계 랭킹은 지난주 88위에서 47계단 상승한 41위로 뛰어올랐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다”면서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문 대통령 있고 윤 대통령 없는 청남대, 22일까지 무료 개방

    문 대통령 있고 윤 대통령 없는 청남대, 22일까지 무료 개방

    청와대 개방으로 청와대 관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대통령의 별장으로 활용됐던 청남대도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남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람객들을 무료로 맞는다. 휴관일인 16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개방 시간(09:00~18:00)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청남대의 원래 입장료는 5000원(성인 기준)이다. 청남대 내부 건물에선 최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별관에 역대 대통령의 사진이 전시된 공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은 아직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 옆에 걸려 있었다. 대통령기념관 본관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전시물은 아직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과 관련한 전시물을 볼 수 있었다.청남대는 이번 무료 개방 기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도립교향악단과 전통연희단의 공연이 열렸다. 15일에는 퓨전 국악과 비보잉 댄스, 전통연희단의 공연이 선보인다. 21일에는 도립교향악단과 히든싱어 우승자인 조현민·박민규의 공연이, 22일에는 퓨전국악과 밴드공연 등을 볼 수 있다.‘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1983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활용됐다. 대청호가 보이는 184만 4000㎡의 넓은 부지에 조경수 124종 11만 6000여 그루와 야생화 143종 35만여 본이 자란다. 충북은 청남대를 대통령 테마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2015년 역대 대통령 10명(이승만~이명박)의 동상을 청남대 내부에 설치했다. 지난달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남대 내부에 새로 지은 임시정부기념관 개관식 축사에서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 계획을 밝힌 것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상 건립을 반대하며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 [포착] “달나라 가는 탱크 포탑” 조롱…러軍 굴욕 영상 잇따라 공개

    [포착] “달나라 가는 탱크 포탑” 조롱…러軍 굴욕 영상 잇따라 공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일명 ‘깜짝 상자’를 단 러시아 탱크에 대한 네티즌들의 조롱이 쏟아졌다. 러시아군은 이번 침공에 구형 T-72, T-80 탱크를 투입해 왔다. 해당 탱크들은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회전 포탑 내 비축된 탄약들이 2차 폭발하면서 포탑이 본체에서 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러시아 외부에서는 이 모습 때문에 해당 탱크들이 마치 용수철이 달린 상자 속 장난감(jack-in-the-box), 일명 ‘깜짝 상자’ 같다는 조롱이 쏟아졌다. 트위터 ‘우크라이나 무기추적’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사일 공격을 받은 러시아 탱크가 폭발하면서 포탑이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5일 마리우폴 외곽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을 본 세계 각국 네티즌들은 “누가 더 포탑을 높게 발사하는지 경쟁하는 것 같다”(@sei***), “러시아 탱크 포탑이 달나라로 보내지는 모습을 상상해봐라” (@yvels****), “포탑 던지기 우승자”(@kuba******) 등의 조롱을 쏟아냈다. 군사 강국을 자랑하는 러시아로서는 자존심이 구겨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해당 탱크의 결함을 알고서도 수십년 간 방치한 러시아의 책임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하늘로 치솟는 탱크 결함, 알고도 방치한 러시아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 탱크의 ‘깜짝 상자’ 현상이 탄약고와 전차병 탑승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은 탓에 생기는 것으로, T-72와 T-80을 비롯한 러시아군 주력 탱크 대부분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결함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러시아제 전차는 평야가 많은 자국 지형에서 포탄에 맞을 가능성을 낮추려고 작고 납작한 형태의 포탑을 탑재하고 있다. 또 포에 탄약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자동장전장치도 차체 안인 포탑 하부에 설치됐는데, 전차 내부 공간이 좁다 보니 별도의 탄약고 없이 포탑 내부 등에 다량의 예비탄을 보관한다. 비교적 타격에도 비축된 포탄이 연쇄 폭발하고, 이 과정에서 포탑이 날아가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다.이러한 결함은 1991년 걸프전 때 확인됐고, 군사 전문가들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나 묵살됐다. 러시아가 수많은 전차의 포탑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도 손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국군 장교 출신 방위산업 애널리스트인 니컬러스 드러먼드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이런 설계결함의 가장 큰 문제는 피격 시 전차에 탑승한 전차병의 생명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면서 “(서방 전차는) 정확히 피격해도 전차가 손상될 뿐 반드시 전차병이 죽지는 않지만 러시아 전차는 피격 시 1초 이내에 탈출 못 하면 말 그대로 끝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하기도 했다.
  •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난 지금 정말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다. 주변보다 스스로의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13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 앞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숏케임과 벙커샷 연습에 집중하며 3연패를 준비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고진영은 인터뷰 도중 사회자로부터 “2019 시즌 당시 코스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2019년 고진영은 호주 여자오픈에 출전하면서 “필드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해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세계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사회자의 질문에 고진영은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세계 1위를 기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1월말) 팜 스프링스에서 훈련 중 내가 다시 1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인지, 어떻게, 왜 그런지 물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잘 시작했고, 골프 코스와 코스 밖에서 나는 여전히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가족, 팬과 함께 하며 최고로 행복하다”고 답했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2021 파운더스컵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이번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도전이다. 바뀐 대회 골프장에 대해 고진영은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러프는 촘촘하고 질긴 편”이라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m 이내에서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해 쇼트게임과 벙커샷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준비에 대해선 “매 대회에 집중하고, 그 중 좋은 점을 다음 대회로 이어간다”며 특별하게 따로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운더스컵은 13명의 LPGA 창립자를 기념해 만든 대회다. 이날 고진영은 대회 창립자 중 한 명인 셜리 스포크가 지난달 사망한 것에 대해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에서 제게 ‘뛰어난 스윙을 가졌다. 넌 참 예뻐’라고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모든 창립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또 두번째 대회인 JTBC 클래식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로 추락한데 이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는 쿼드러플 보기와 포 퍼트 더블보기를 쏟아내는 등 퍼트 난조로 공동 21위ㅇㅔ 머물렀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2일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하며 반등의 분위기를 잡았다. 한편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 LA오픈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1라운드를 함께 한다.
  • “인생 잭팟” 2898억원 돈벼락…英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 당첨자 탄생

    “인생 잭팟” 2898억원 돈벼락…英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 당첨자 탄생

    영국이 당첨금 1억 8400만 파운드, 한화 2898억원이 넘는 유럽 통합 복권 유로밀리언스 우승자를 배출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디펜던트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은 제1527회 유로밀리언스 1등 당첨자가 영국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추첨에서 유로밀리언스 1등 당첨 행운은 영국인에게 돌아갔다. 영국 국영복권운영기업 카멜롯은 유로밀리언스 당첨금 1억 8426만 2900파운드(약 2898억 4000만원)가 자국 복권 구매자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정도 돈이면 카리브해 섬 4개를 통째로 사들이거나, 런던 시내 부촌 하이드파크에 방 6개짜리 고급 아파트 11채를 마련할 수 있다고 스카이뉴스는 설명했다.카멜롯 관계자는 “유로밀리언스 잭팟을 거머쥔 이에게 놀라운 하루였을 것”이라면서 “그는 동시에 영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 당첨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영국에서 가장 많은 복권 당첨금을 받은 사람은 2019년 10월 유로밀리언스 우승자로, 당첨금 1억 7022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2488억원)를 가져갔다. 영국과 유럽에서는 복권 당첨자의 신상 공개가 일반적이다. 2019년 새해 첫날 유로밀리언스 1등 당첨으로 약 1억 1500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640억원)를 거머쥔 50대 부부는 신상을 공개하고 당첨금 절반을 기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잭팟을 터뜨린 당첨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영국 복권 역사를 다시 쓴 이의 신원도 베일에 싸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당첨금 수령 전이기도 하거니와,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어마어마한 돈벼락을 맞게 된 터라 신상을 공개할 확률이 희박하다.유로밀리언스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발매 중인 복권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1~50까지 숫자 중 5개, 1~12까지 숫자 중 2개를 골라 총 7개의 숫자를 맞혀야 한다. 당첨금은 일시금으로 지급되며 60일 내로 받아가지 않으면 무효 처리된다.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제외한 6개국에서는 세금도 면제되기 때문에 ‘인생 잭팟 복권’으로 통한다. 이번 유로밀리언스 1등 당첨 번호는 3, 25, 27, 28, 29, 행운의 별 번호는 4, 9였다.
  •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참가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대회로 우승 상금은 2억 6000만원이다. 임성재는 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성재와 함께 주목을 받을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찬호는 이번이 KPGA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출전이다. 박찬호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시작으로 2019년 같은 대회, 2021년에는 군산CC오픈과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출전했다. 지난해 두 차례 프로 대회 도전에서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한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32)와 박상현(39)도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고, 지난주 10년만에 GS칼텍스·매경오픈을 제패한 김비오는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6)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나오는 KPGA 코리안투어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김비오는 “컨디션도 올라왔고,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도 커졌다”며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착취 영상 주문권까지…조주빈 범죄에 최귀화 “인간 말종” 분노

    성착취 영상 주문권까지…조주빈 범죄에 최귀화 “인간 말종” 분노

    ‘블랙: 악마를 보았다’가 소위 ‘N번방’ ‘박사방’ 사건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조주빈의 내면을 파헤친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에서는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조주빈의 내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장진은 “수많은 여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범죄자가 있다”라며 무고한 여성들은 물론 심지어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불법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메신저를 통해 유포했던 최악의 온라인 성범죄 집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을 언급했다.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한 사람의 영혼이 망가지는 범죄”라며 침통해했고, 장진은 “간접 연쇄 살인마”라고 덧붙이며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른 ‘박사방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노예’임을 인증하게 하고, ‘분양’이라는 표현을 쓰며 박사방 참여자들에게 돈을 쓰도록 유도했다. 특히 유료회원을 늘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게임을 진행, 우승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 주문권’을 주고 실제 성폭행까지 하게 한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자 최귀화는 “인간 말종이다”라며 격분했다. 추적 끝에 결국 검거된 조주빈이 수많은 언론 카메라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은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블랙’에서는 조주빈이 대법원에서 최종 42년형을 선고받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직원들, 그리고 박사방에 참여해 성 착취 동영상을 본 1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참여자들, 즉 보이지 않는 공범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 최고 아니라는 ‘최고’

    최고 아니라는 ‘최고’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1, 2위이자 전·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잇달아 잡은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마침내 마드리드 오픈 패권을 움켜쥐었다. 알카라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쾰른의 킹’ 알렉산더 츠베레프(세계 3위·독일)를 1시간 2분 만에 2-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의 최연소 우승자다.마드리드 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한 시즌 9개 대회만 치르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의 최다 우승자는 조코비치로, 무려 37차례나 정상에 섰다. 2위는 36회의 나달이다. 나달은 만 18세 333일째이던 2005년 4월 몬테카를로 오픈과 5월 로마 오픈을 제패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2회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 지난달 마이애미 오픈과 이 대회를 제패한 알카라스가 같은 부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알카라스는 올 시즌 투어 등급 이상의 대회에서 모두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해 이 부문 1위로, 다승에서도 28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특히 랭킹 10위권 내의 선수를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린 게 눈에 띈다. 그는 이 대회 8강에서 나달을, 준결승에선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1000시리즈 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한 츠베레프까지 침몰시켰다. 사실 알카라스의 이름은 아주 낯설지 않다. 15세이던 2018년 프로에 첫발을 디뎌 500위권이던 순위를 지난해 50위권대로 끌어올린 그는 2020년 리우 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프랑스 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해 32강까지 진출했다. 같은 해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16강전에서는 페테르 고요브치크(독일)를 3-2로 제치고 세계 남자테니스의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미국 ESPN 해설자는 “알카라스가 주식이라면 지금은 풀 매수에 나설 때”라고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주에 세계랭킹 6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알카라스는 이날 우승으로 단박에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시상식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꺾고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했다고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새 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텐데, 이는 내 앞에 5명의 선수가 더 있다는 얘기”라며 몸을 낮췄다.
  • 나달-조코비치-츠베레프 줄줄이 꺾은 알카라스, “너 누군데?”

    나달-조코비치-츠베레프 줄줄이 꺾은 알카라스, “너 누군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최다 우승 1, 2위이자 전·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를 잇달아 잡은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마침내 마드리드오픈 패권을 움켜쥐었다.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1시간 2분만에 2-0(6-3 6-1)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만 19세). 마드리드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한 시즌 9개 대회만 치르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의 최다 우승자는 조코비치로, 무려 37차례나 정상에 섰다. 2위는 36회의 나달이다. 나달은 만 18세 333일째이던 2005년 4월 몬테카를로오픈과 5월 로마오픈을 제패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 시리즈를 2회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 지난달 마이애미오픈과 이 대회를 제패한 알카라스가 같은 부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선수가 됐다.알카라스는 올 시즌 투어 등급 이상의 대회에서 모두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해 부문 1위로, 다승 부문에서도 28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특히 랭킹 10위권 안의 선수를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린 게 눈에 띈다. 그는 이번 대회 8강에서는 나달을,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1000 시리즈 대회를 5차례나 우승한 세계 3위의 츠베레프까지 침몰시켰다. 사실 알카라스의 이름은 아주 낯설지 않다. 15세이던 2008년 프로에 첫 발을 디뎌 500위권이던 순위를 지난해 50위권대로 끌어올린 그는 2020년 리우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 32강까지 진출했다.같은해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6강전에서는 페테르 고요브치크(독일)를 3-2로 제치고 1990년 프랑스오픈의 마이클 창(미국·당시 18세) 이후 최연소 메이저 남자 단식 8강 진출을 일궈내면서 세계 남자테니스의 ‘새별’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미국 ESPN 해설자는 “알카라스가 주식이라면, 지금은 풀 매수에 나설 때”라고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다음주 주간 세계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전망인 알카라스는 이날 우승으로 단박에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시상식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꺾고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했다고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면서 “새 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텐데, 이는 내 앞에 5명의 선수가 더 있다는 얘기”라며 몸을 낮췄다.
  • 백건우, 김선욱, 선우예권 리사이틀 마포아트센터에서 연이어 본다

    백건우, 김선욱, 선우예권 리사이틀 마포아트센터에서 연이어 본다

    마포문화재단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마포아트센터의 재개관을 기념해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를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연다. 우선 2006년 18세의 나이로 영국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한 김선욱(34)이 오는 18일 시리즈의 문을 연다. 슈베르트 네 개의 즉흥곡과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와 함께 스페인 작곡가 알베니즈의 ‘이베리아 모음곡’ 2권을 통해 이들의 음악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들려준다. 7월 23일에는 선우예권(33)이 두 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퍼시 그레인저’를 중심으로 레스피기의 소품과 드뷔시의 ‘판화’ 등의 곡을 준비했다. 9월 29일에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석권한 박재홍(23)을 만날 수 있다. 1부는 슈만, 2부는 스크리아빈과 프랑크의 곡들을 선보인다. 10월 1일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거장 백건우(76)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그는 스페인 음악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고예스카스’는 그라나도스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람회를 본 후 받은 영감을 음악적으로 구현해낸 작품이다. 10월 30일에는 부조니 콩쿠르 2위를 차지한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도현(28)이 무대에 오른다. 그가 연주할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리즈의 대미는 제네바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문지영(27)이 11월 24일 장식한다.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스크리아빈과 슈만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다양한 공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2022 M 소나타 패키지’ 예매 시, 5개 공연(선오픈된 5월 제외)을 30% 할인해준다. 공연 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년 만에 탈환… 왕이 될 상인가

    10년 만에 탈환… 왕이 될 상인가

    통산 7승…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만 3억… 단숨에 랭킹 1위조민규, 규정 위반 2벌타 2위김비오(32)가 10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올해 국내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비오는 다승왕과 상금왕 석권 목표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비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비오는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상금 3억원)으로 김비오는 상금 랭킹 1위가 됐다. 김비오는 2012년에 이어 대회 2회 우승자가 됐다. GS칼텍스·매경오픈 두 차례 우승은 박남신(63), 최상호(67), 김경태(36), 박상현(39), 이태희(38)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비오는 경기 초반 조민규(34)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조민규는 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6번 홀(파3)과 7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 6번 홀 보기를 범한 김비오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조민규는 8번 홀(파4) 보기에 이어 9번 홀(파5)에선 규정을 어긴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아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김비오는 조민규의 추격에도 시종일관 침착한 플레이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했지만 우승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조민규는 벌타를 통보받은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8번 홀 버디로 단독 2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조민규는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만 세 번째 준우승이다. 이날 18번 홀에서 우승 퍼트를 넣은 김비오는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처럼 격한 세리머니를 하는 대신 오른쪽 주먹을 가볍게 쥐었다. 그리고 그린을 벗어나 아내와 두 딸을 안고 기쁨을 나눴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랭킹 2위로 올라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 코스가 어려워 4타 앞서 있다는 생각을 안 하고 경기에 임했다”며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하다 보면 12월에 좋은 성적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비오는 지난 7일 대회 3라운드에서 진행요원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남서울 컨트리클럽에는 1만여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
  • 익숙한 베토벤, 낯선 三色의 옷

    익숙한 베토벤, 낯선 三色의 옷

    15일부터 서울 등지서 리사이틀슈베르트·알베니스·리스트 선봬피아노의 다양한 세계 표현 예고“편하게 들어도 좋은 느낌 드릴 것”“제가 베토벤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 외 다른 곡들을 많이 보여 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피아노로 들려줄 수 있는 슈베르트의 노래와 스페인을 보여 주는 알베니스의 색채, 문학과도 연결된 리스트의 고차원적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선욱(34)이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3인 3색의 세계를 가득 담은 피아노 리사이틀(독주회)로 돌아온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18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19일)로 이어진다. 독일 뮌헨에 거주하는 김선욱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독주회는 시간 여행의 안내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매력이 있다”며 “하나의 피아노에서 다양한 음색과 색깔이 들리게끔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리사이틀 주제는 ‘자유로움’이다. 그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과 이사크 알베니스의 ‘이베리아 모음곡’ 2권, 프란츠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프로그램 중간에 알베니스의 곡을 놓고 그에게 영향을 준 리스트를 마지막 곡으로, 리스트가 존경했던 슈베르트를 첫 곡으로 배치해 이야기를 연결했다. 그는 특히 알베니스에 대해 “스페인 작곡가는 다른 유럽인에 비해 한국인에게 낯설어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베리아 모음곡 2권은 민속적이면서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곡을 편곡한 슈베르트 작품 세계의 근본은 ‘노래’이기에 피아노로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단테의 ‘신곡’과 괴테의 ‘파우스트’에 영향받은 리스트의 소나타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욱은 지난해 KBS교향악단 지휘봉을 잡는 등 지휘자 길도 병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와 지휘자의 장단점을 묻자 그는 “수많은 작곡가의 곡을 전달하는 흐름은 비슷하다”며 “피아노는 30년 친구이기 때문에 재량껏 재미있게 치면 되지만, 지휘할 때는 수많은 연주자에게 제가 가진 음악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로 따지면 선수와 감독의 차이인데 피아니스트와 지휘자의 삶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며 “오전엔 피아노 연습, 오후에는 오케스트라 악보 공부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18세 때 영국 리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금자탑을 세운 김선욱은 이후 16년간 해외 무대에 숱하게 섰다. 그는 “어린 나이에 정글에 내던져지다시피 하다 보니 매번 연주하는 게 ‘도장 깨기’ 하러 가는 느낌이었고, 무조건 잘 쳐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면서 “나이가 좀 드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전달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또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연주는 귀 기울여 들어도 좋지만, 다른 일을 하며 편하게 들어도 좋은 느낌을 주는 연주”라며 웃었다.
  • 김비오 GS칼텍스·매경오픈 10년만에 우승… 상금 랭킹 1위 우뚝

    김비오 GS칼텍스·매경오픈 10년만에 우승… 상금 랭킹 1위 우뚝

    김비오(32)가 10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올해 국내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비오는 다승왕과 상금왕 석권 목표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비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비오는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상금 3억원)으로 김비오는 상금 랭킹 1위가 됐다. 김비오는 2012년에 이어 대회 2회 우승자가 됐다. GS칼텍스·매경오픈 두 차례 우승은 박남신(63), 최상호(67), 김경태(36), 박상현(39), 이태희(38)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비오는 경기 초반 조민규(34)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조민규는 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6번 홀(파3)과 7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 6번 홀 보기를 범한 김비오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조민규는 8번 홀(파4) 보기에 이어 9번 홀(파5)에선 규정을 어긴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아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김비오는 조민규의 추격에도 시종일관 침착한 플레이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했지만 우승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조민규는 벌타를 통보받은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8번 홀 버디로 단독 2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조민규는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만 세 번째 준우승이다. 이날 18번 홀에서 우승 퍼트를 넣은 김비오는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처럼 격한 세리머니를 하는 대신 오른쪽 주먹을 가볍게 쥐었다. 그리고 그린을 벗어나 아내와 두 딸을 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랭킹 2위로 올라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 코스가 어려워 4타 앞서 있다는 생각을 안 하고 경기에 임했다”며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하다 보면 12월에 좋은 성적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비오는 지난 7일 대회 3라운드에서 진행요원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남서울 컨트리클럽에는 1만여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
  • 피아니스트 김선욱 “슈베르트, 알베니스, 리스트 시간 여행의 안내자 될 것”

    피아니스트 김선욱 “슈베르트, 알베니스, 리스트 시간 여행의 안내자 될 것”

    “제가 베토벤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 외 다른 곡들을 많이 보여 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피아노로 들려줄 수 있는 슈베르트의 노래와 스페인을 보여 주는 알베니스의 색채, 문학과도 연결된 리스트의 고차원적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선욱(34)이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3인 3색의 세계를 가득 담은 피아노 리사이틀(독주회)로 돌아온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18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19일)로 이어진다. 독일 뮌헨에 거주하는 김선욱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독주회는 시간 여행의 안내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매력이 있다”며 “하나의 피아노에서 다양한 음색과 색깔이 들리게끔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리사이틀 주제는 ‘자유로움’이다. 그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과 이사크 알베니스의 ‘이베리아 모음곡’ 2권, 프란츠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프로그램 중간에 알베니스의 곡을 놓고 그에게 영향을 준 리스트를 마지막 곡으로, 리스트가 존경했던 슈베르트를 첫 곡으로 배치해 이야기를 연결했다. 그는 특히 알베니스에 대해 “스페인 작곡가는 다른 유럽인에 비해 한국인에게 낯설어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베리아 모음곡 2권은 민속적이면서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곡을 편곡한 슈베르트 작품 세계의 근본은 ‘노래’이기에 피아노로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단테의 ‘신곡’과 괴테의 ‘파우스트’에 영향받은 리스트의 소나타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선욱은 지난해 KBS교향악단 지휘봉을 잡는 등 지휘자 길도 병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와 지휘자의 장단점을 묻자 그는 “수많은 작곡가의 곡을 전달하는 흐름은 비슷하다”며 “피아노는 30년 친구이기 때문에 재량껏 재미있게 치면 되지만, 지휘할 때는 수많은 연주자에게 제가 가진 음악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로 따지면 선수와 감독의 차이인데 피아니스트와 지휘자의 삶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며 “오전엔 피아노 연습, 오후에는 오케스트라 악보 공부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18세 때 영국 리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금자탑을 세운 김선욱은 이후 16년간 해외 무대에 숱하게 섰다. 그는 “어린 나이에 정글에 내던져지다시피 하다 보니 매번 연주하는 게 ‘도장 깨기’ 하러 가는 느낌이었고, 무조건 잘 쳐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면서 “나이가 좀 드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전달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또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연주는 귀 기울여 들어도 좋지만, 다른 일을 하며 편하게 들어도 좋은 느낌을 주는 연주”라며 웃었다.
  • 12년 만에… 이동민 65타 산뜻 출발

    12년 만에… 이동민 65타 산뜻 출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한 번도 60타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이동민(37)이 선두로 출발했다. 이동민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아시안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민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건 70타를 쳤던 2011년으로, 이날 개인 최저타 기록을 5타나 줄였다. 5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이형준(30)이 2위, 김비오(32)와 황중곤(30)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2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3개의 보기를 범해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인회와 같은 조에서 티오프한,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39)은 버디를 5개나 낚았지만, 1번 홀(파4)에서 보기와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탓에 2언더파를 적어 냈다. 박상현과 함께 사상 최초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8)도 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와 2016년과 2018년 우승자인 박상현은 사상 최초로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입장했다고 밝혔다.
  • 이동민, GS칼텍스-매경오픈 12년 만에 첫 1R 선두

    이동민, GS칼텍스-매경오픈 12년 만에 첫 1R 선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한 번도 60타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이동민(37)이 선두로 출발했다. 이동민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아시안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민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건 70타를 쳤던 2011년으로, 이날 개인 최저타 기록을 5타나 줄였다. 5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이형준(30)이 2위, 김비오(32)와 황중곤(30)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2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3개의 보기를 범해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인회와 같은 조에서 티오프한,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39)은 버디를 5개나 낚았지만, 1번 홀(파4)에서 보기와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탓에 2언더파를 적어 냈다. 박상현과 함께 사상 최초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8)도 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와 2016년과 2018년 우승자인 박상현은 사상 최초로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코리안투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3관왕에다 아시안투어 상금왕에도 올랐던 김주형(20)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 냈다.어린이날인 이날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입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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