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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민 US아마골프 준우승

    애슈빌 AP 연합 재미 유학생 골퍼 강지민(19)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미 여자주니어 챔피언 출신인 강지민은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빌트모어포러스트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도로시 델라신에 3홀 남기고 4타차로 뒤져 패했다.강지민은 지난해 우승자 박지은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또한번 이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컨디션 난조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36홀 매치플레이로 예정됐던 결승은 33번째 홀만에 승부가 가려졌고 우승자 델라신은 첫 18홀만에 5언더파를 기록,99회 째를 맞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 태생의 강지민은 세화여고 1년 재학중이던 95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떠났다.강지민은 지난해 남녀 주니어통합대회인 에그버메모리얼대회와 폴로골프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두각을 나타냈다.
  • 우즈 3R 공동선두 점프

    메디나 외신 종합 연합 제81회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 막판우승 다툼이 미국의 골프천재와 유럽의 골프신동간 대결로 압축될 공산이 커졌다. 미국의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3)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메이저대회 두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10대 돌풍의 주역인 세르히오 가르시아(19 스페인)는 선두와 2타차로 공동 3위를 기록,만만찮은 저력을 이어갔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마이크 웨어(캐나다)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가르시아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 PGA선수권대회는 우즈-가르시아간 명승부로 대회 우승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째 메이저대회 징크스에 시달려온 우즈는 4번홀까지 버디를 잡지 못해 3위권을 유지했으나 5∼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특히 6번홀에서 15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켰고 14번홀에서는 벙커에 빠진 공을 버디로 연결시키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가 둘쨋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렸던 가르시아는 1번홀버디로 전날의 부진을 털어낸 뒤 10·14·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 가르시아는 누구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유럽의 골프신동’ ‘엘니뇨’라는 별명이 말해주듯남자골프계에 일대 판도 변화를 몰고올 유망주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 유럽선수로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막바로 프로로 전환,유럽투어에 뛰어든 뒤 지난달 아이리시오픈에서 프로로서 첫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PGA선수권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자로서 또 한번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80년 스페인 카스텔론에서 태어나 프로골퍼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3살때 골프에 입문했고 12살때 골프장 클럽챔피언에 올랐을 만큼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골프신동’타이거 우즈와 비슷하다. 177㎝·75㎏의 다소 마른 체격이지만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 능하다.샷 거리를 늘리는 게 최대 과제. 박해옥기자
  • PGA 이모저모(Ⅰ)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페인 스튜어트-폴 로리 등 올 시즌 3개 메이저대회우승자로 짜여진 ‘챔피언조’가 1라운드에서 모두 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을내 눈길.마스터스 챔피언 올라사발과 US오픈 우승자인 스튜어트는 각각 7오버파와 3오버파로 컷오프 탈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브리티시오픈을 석권한로리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 ?95년 PGA선수권 우승자인 스티브 엘킹턴(호주)이 캐디의 간호를 위해 경기를 포기,훈훈한 화제를 뿌렸다.엘킹턴은 13년 친구이며 수년째 자신의 캐디로 일하고 있는 조 그릴로가 경기 시작 1시간여를 남기고 호흡곤란과 현기증으로 병원에 실려가자 단호히 경기를 포기.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가르시아는 19년 6개월 29일의 나이로 PGA선수권대회사상 두번째 어린 출전선수로 기록됐다. 역대 최연소 선수는 가르시아보다 4개월 어린 나이로 1921년 대회에 출전한 진 사라센. 사라센은 이듬해 대회에서 20세 5개월의 나이로 우승,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남아 있다.
  •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선수권 내일 티오프

    세계 남자 프로골프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가 12일 밤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메디나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다.PGA선수권은 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추어를 배제한 채 프로들만출전,남자 프로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진정한 ‘승부의 장’이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여러가지다.우선 또 한번 ‘메이저 징크스’를 탈출하는 선수가 탄생할 지 여부다.PGA선수권은 최근4년 연속 메이저 징크스에 시달려온 선수들에게 왕관을 선사하는 아량을 보였다.95년 스티브 엘킹턴,96년 마크 부룩스,97년 데이비드 러브3세,98년 비제이 싱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비로소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이 점에서 세계 랭킹 1위이면서도 메이저 무관의 징크스에 시달려 온 데이비드 듀발이 관심의 초점이다.물론 올 마스터스 6위,US오픈 준우승의 아픔을 겪은 왼손잡이 미남 필 미켈슨도 주목된다. 다음은 길고 곧게 뻗은 코스를 눈여겨 봐야 한다.이번 대회 코스길이는 7,401야드.67년 콜럼바인골프장의 7,436야드에 이어 대회 사상 두번째로 길다. 장타자가 유리할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당대 최고의 장타를 자랑하는 타이거 우즈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세번째 관건은 인내와 침착성이다.4,100여 그루의 나무로 빽빽히 둘러싸인좁은 페어웨이와 작고 빠른 그린이 이를 요구한다.페어웨이에 볼을 떨어뜨리지 못하면 우승컵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40대의 관록과 수많은 라운딩에서경험을 쌓은 싱과 러브 3세 등이 앞서는 부분이다. 한편 1∼2라운드 조편성도 팬들의 관심을 자극한다.올 마스터스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US오픈의 페인 스튜어트,브리티시오픈의 폴 로리가 ‘챔피언조’로 13일 새벽 3시58분 1라운드를 시작하며 듀발은 프레드 커플스,그레그 노먼과 함께 12일 밤 11시19분,싱은 닉 프라이스,할 서튼과 12일 밤 11시46분 티오프 한다.우즈는 노장 톰 왓슨,브라이언 와츠와 같은 조로 13일 0시4분 첫 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퍼니스 PGA 첫 우승

    [그랜드블랑(미 미시간) AP 연합] 프로 16년차 톰 퍼니스(39)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퍼니스는 9일 그랜드블랑의 워윅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전날선두였던 톰 레먼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퍼니스는 지난해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9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레먼은 13번홀에서 벙커샷이 그린을 지나 연못에 빠지는 불운에 이어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퍼팅에 실패,3년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 듀모리에클래식 골프 3R 박세리‘회심의 퍼팅’

    캘거리(캐나다) A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99듀모리에클래식에 출전중인 박세리와 김미현이 3라운드에서 각각공동 8위,공동 15위로 도약했다. 김미현은 LPGA투어 진출 7개월 여만에 첫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세리는 1일 캐나다 캘거리 프리디스그린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셰리 터너,미셸 레드먼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박세리는 선두 로라 데이비스(9언더파)에 7타 뒤져 있으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에는 3타 뒤져 있어 막판 집중력을 높인다면 좋은 결과를기대할수 있게 됐다.특히 박세리는 이날 후반들어 퍼팅 안정을 바탕으로 12·15·16·18번홀에서 무더기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전망을밝게 했다. 2라운드까지 40위 밖에 처졌던 김미현도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김미현은 11번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버디 4개와 보기3개를 기록했다.또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던 펄 신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6위에 처져있다. 96년 대회 우승자 데이비스는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나섰고돈코-존스(7언더파)와 캐트리오나 매튜(6언더파)가 뒤를 쫓고 있으며 줄리잉스터와 캐리 웹은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박세리는 2일 새벽 1시 로리 존스,셰리 터너와 함께 마지막 4라운드를출발 했으며 김미현과 펄 신은 각각 2일 새벽 0시40분과 자정에 4라운드에나섰다.
  • 박세리 7언더 공동13위-선두와 4타차…자이언트 2R

    ?오하이오 AP 연합?박세리(2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공동 13위로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 박세리는 25일 오하이오 워렌의 아발론레이크골프장(파 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7언더파 137타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박세리는 첫번째 홀을 비롯해 3·4·5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여 한때7언더파로 선두에 1타차로 따라붙었으나 8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15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2라운드 선두는 마니 맥과이어로 박세리에 4타 앞섰다. 한편 펄신은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김미현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2위에 그쳤고 서지현은 1오버파 73타로 김미현과 동률을 이뤘다.
  • ‘바람의 神’은 로리를 택했다

    “벨드(프랑스)는 결코 우승하지 못한다”-.한 골프평론가는 3라운드까지이븐파 213타로 2위 그룹에 5타나 앞선채 선두를 지킨 장 반 드 벨드의 우승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었다. 평론가의 예상은 그가 마지막 홀에 올라섰을 때까지만 해도 빗나간 듯했다. 챔피언조의 그가 18번홀에 올라섰을 때는 2위그룹에 3타나 앞서 있는 상황. 더블보기로만 막아도 우승컵은 그의 차지였다.여유를 되찾은데서 오는 방심이었을까.그가 티삿에 선택한 클럽은 드라이버.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욕심이었다.티샷은 오른쪽 짧은 러프에 떨어졌다.2온이 무난한 지점.하지만 이때부터 마치 악마의 장난인 듯 모든 샷이 뒤틀렸다.세컨드샷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며 그린 옆에 설치된 관중석을 맞고 해저드 앞 갈대숲 러프에 빠지고 말았고 서드샷마저 아이언이 러프에 말리는 바람에 거리가 짧아 볼은 워터해저드(일명 ‘배너 본’으로 불리는 수로)로 들어갔다.1벌타를 먹고 날린 5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결국 6온 1퍼팅.트리플보기였다.연장전이 그를기다리고 있었다. 연장전의 주역은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30).벨드에 10타나 뒤진채 마지막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레너드와 같이 합계 6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2위에 만족하려는 순간 벨드가 마지막홀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행운을 잡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연장 첫번째와두번째홀인 15·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그는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9일 새벽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장(파 71)에서 끝난 128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자는 이렇게 극적인 역전극으로 가려졌다.92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로리는 합계 6오버파 290타로 반 드 벨드,레너드와 동타를 이룬 뒤 4개홀(15∼18번홀)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 연장라운드에서 이븐파로 나란히 3오버파에 그친 레너드와 벨드를 제치고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그렉 노먼(호주)은 합계 9오버파 293타로 6위를차지했고 데이비스 러브 3세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10오버파 294타 공동 7위.한국의 최경주(슈페리어)는 합계 20오버파 304타로 봅 에스테스(미국) 등과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멀어진 3승

    ?뉴러셸(미 뉴욕) 외신종합 연합?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 3라운드에서 아이언 샷과 퍼팅 난조를 보이며 공동11위로 추락,시즌 3승 달성이 어렵게 됐다. 1∼2라운드 단독선두를 지켰던 박세리는 18일 새벽 뉴러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를 7개나 기록해 6오버파 77타를 쳤다.이로써 박세리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로라 데이비스,신디 피그-쿠리어,잰 스티븐슨과 함께 공동11위에 머물렀다. 최근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재미교포 펄 신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단독6위를 유지,시즌 3번째 ‘톱10’을 노리게 됐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셰리 스테인하우어는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로리 케인(9언더파)과 줄리 잉스터(7언더파)가 나란히 2·3위를 달렸다.박세리는 선두에 10타나 뒤져 역전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세리는 이날 우려했던 대로 강적 캐리 웹과의 맞대결에 큰 부담을 안은듯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5개의 파3홀에서 모조리 보기를 범했고 퍼팅수도 무려 33개나 돼 쇼트게임에 약하다는 점을 또 드러냈다.그린 적중률도 50%에 불과했다.2번홀에서 첫 보기를 한 박세리는 어렵게 파세이브를하다 7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해 전반에만 2타를 늘렸다.후반 들어서도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이글을 잡은 15번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되살아나는 듯했으나 16∼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맥없이 무너졌다. 박세리는 “전반적으로 샷이 흔들렸고 특히 퍼팅감각을 완전히 잃었다.우승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리와 미현 ‘정상서 만났을때’/빅애플클래식 이모저모

    국내 여자 골프의 ‘영원한 맞수’ 박세리-김미현의 맞대결이 골프의 본고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정상자리를 놓고 재개됐다.미국 무대에서 재회한 지 6개월만이다. 16일 뉴욕 뉴러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개막된 JAL빅애플클래식첫 날 박세리는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의 단독 선두.김미현은 버디 5개,보기 1개로 한타 뒤진 4언더파 67타의 공동 2위.첫 날부터한국에서 건너온 두 스타의 대결 구도에 LPGA 관계자들은 숨을 죽여야 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세리는 3승째,신인 랭킹 1위 김미현은 첫 승 도전.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대결 결과는 예측을 불허한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2주전 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에서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한 뒤 심한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던 박세리는 한 주를 올랜도 자택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했다. 15번홀의 이글이 컨디션을 말해 준다.드라이버 샷이 270야드나 날아갔다.세컨드 샷으로 홀컵 6피트 거리에붙여 원 퍼팅으로 처리했다.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물론 김미현도 최선을 다한 라운드였다.“마음을 비우고 한홀 한홀 정신을집중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에 스스로도 놀랐다”는 말에서 정상 등극의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비록 장염으로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지만 지난주 한별텔레콤과 스폰서계약을 맺어 정신적 안정을 찾은듯 하다. 한편 재미교포 펄 신도 이글 1개에 버디 4개,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김미현과 함께 공동 2위에 나서 시즌 첫승 가능성을 남겨 놓았고 시즌 5관왕인호주의 캐리 웹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메이저 2관왕인 줄리 잉스터는이븐파,지난 해 우승자 애니카 소렌스탐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빅애플클래식 이모저모(I) ■김미현의 부친 김병길씨는 1라운드를 마친 후 라운딩 파트너 레이첼 헤더링턴이 ‘고춧가루를 뿌려’김미현이 단독선두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고 한탄.김미현과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치른 헤더링턴은 호주 출신으로 플레이가 느린데다 성격이 능글맞아 함께 플레이하는 선수가 경기 리듬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김정길씨의 설명.김미현과 같은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헤더링턴은 칩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2개나 잡아 김미현의 신경을 건드렸다고.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저녁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곧바로 수면.이는 박세리의 2라운드 출발 시간이 비교적 이른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이기 때문. ■박세리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전날 뉴욕에 도착한 언니 유리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자주 싸운다.그렇지만 언니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라고 추켜세우는 모습.두달간 한국에 다녀온 언니를 무척 그리워했다는 박세리는 “내가 버디를 잡으면 언니는 춤을 출 정도로 좋아한다”고 귀띔.
  • 브리티시오픈 우즈·듀발등 정상급 120명 출전

    세계 남자골프의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8회 브리티시오픈이 15일 오후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골프장(파 71)에서 개막됐다.총상금 300만달러(우승상금 51만2,000달러).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유럽 투어를 망라한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바다 바람과 위기를 의연하게 이겨낸 선수가 정상에 오를 전망.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선두 다툼을 벌이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최대의 관심을 모은다.또한 유럽세가 거셀것으로 보여 모처럼 대륙간 승부가 재미를 더한다.유럽 선수들 가운데에는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와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피지의 비제이 싱등의 선전이 기대된다.여기에 최근 깜짝 기량으로 기성 선수들을 위협하고있는 신예의 활약도 주목된다.‘닉 팔도의 후계자’로 꼽히는 저스틴 로즈(19)와 유럽의 ‘골프신동’으로 불리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19)가 눈에 띤다.한편 초청케이스로 출전한 김종덕(아스트라)과 최경주(슈페리어)의 분전도관심.최경주는 티오프에 앞서 “러프의 길이가 아들의 키만 하지만 신중한샷으로 착실하게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브리티시오픈의 코스가 너무 까다롭다는 출전 선수들의 불만이 연일 쏟아져 눈길.24년만에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카누스티골프장에는 좁은 페어웨이와 갈대숲 러프,항아리형 벙커 등 장애물이 곳곳에 산재.브리티시오픈에서 2승을 했던 호주의 그레그 노먼은 15일 “메이저대회에서 20오버파 안팎의성적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면 이는 프로골프의 수치”라고 우려.남아공의어니 엘스는 “주최측이 언더파 우승자를 용납할 수 없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US오픈 우승자 페인 스튜어트도 “이곳의 페어웨이는 페어웨이가 아니라 갤러리의 이동로 같다”고 불평. 김경운기자
  • 우즈·듀발 “예감이 좋다”…브리티시오픈 오늘 개막

    15일 밤 개막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콜린 몽고메리 등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2라운드 상대를 만나 선전이 기대된다. 반면 마크 오메라와 비제이 싱,리 웨스트우드 등은 같은 조에 강적이 포진,초반부터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게 됐다. 14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이날 밤 10시5분 그레그 패리,이안 우스남과 1라운드를 출발한다.패리(호주·48위)나 우스남(아일랜드·93위) 모두 우즈에게 위협이 못된다는 평가다. 스코틀랜드의 카누스티골프장(파71·7361야드)은 대회를 앞두고 거리를 300야드 더 늘린 반면 파는 오히려 71로 줄였다.따라서 우즈는 특유의 장타를앞세워 심리적인 우세속에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샷이 우즈 못지 않은 듀발(2위)은 7시55분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184위),토마스 뵈른(덴마크·65위)과 티오프를 한다.유럽투어 통산 3승의 장타자 뵈른만 경계하면 숙원이던 ‘메이저 첫 승’도 멀어 보이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몽고메리(5위)는 홈코트의 배려를 톡톡히 받은 인상.몽고메리는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102위),브라이언 와츠(미국·25위)와조를 이뤘다. 이에 비해 지난해 우승자 오메라(6위)는 박빙의 기량차를 보이는 어니 엘스(7위) 등과 함께 나서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다.내리 4년 동안 미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가져가자 주최측이 고육책으로 내놓은편성이라는 해석.잉글랜드의 웨스트우드(10위)도 US오픈 2회 우승자 리 잰슨(33위)이 껄끄러운 상대.피지 출신의 싱(4위)도 아마추어시절 영국 필드를휘젖던 세르히오 가르시아(58위)가 앞을 가로막는 강적.한편 최경주는 듀발조에 이어 8시15분 마크 제임스,스코트 검프와 출발하고 김종덕은 8시35분앤드류 매기,데이비드 하월과 티오프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브리티시오픈골프 이모저모 ■16세 아마추어 골퍼가 브리티시오픈의 최종 예선을 통과,금세기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영국의 대학생인 제인 스코틀랜드가 골프 입문 6년만에 128회 전통의 최고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더구나 3라운드가열리는 17일 17번째 생일도 겹쳐 겹경사를 맞는다.역대 최연소자는 1878년 18회 대회에 14세나이로 출전한 존 볼. ■듀발의 캐디인 미치 녹스는 이번대회에서 듀발을 우승시키기 위해 커누스티 골프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나서 눈길.녹스는 14일 새벽 듀발과 18홀 연습 라운딩을 마친 뒤 쉬지도 않은채 혼자서 하이킹용 운동화를 신고 14개홀을다시 돌아보며 코스를 꼼꼼히 관찰.
  • 월드 게임챔피언 가린다/게임소개

    ‘진정한 게임의 제왕을 가리자’총 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잔치 ‘99 스포츠서울컵 월드 게임챔피언 선발대회’가 다음달 1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다.종목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와축구게임 ‘피파(FIFA)99’. 다음달 1일부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보름동안의 기나긴 혈전이 시작된다. 경향각지의 고수들이 총 출동,지역예선-지역결선-본선 등을 거쳐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우수선수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발송,이 가운데 16명을 추려서 참가시키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국내 첫 세계대회로도 기록될것으로 보인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인스정보기술 주관,정보통신부·서울방송 후원,신도리코·TGI프라이데이·낫소·한빛소프트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건전한 게임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과 단체전(2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피파99는 전후반 10분씩 경기를 벌이는 개인전만 열린다. 스타크래프트와 피파99의 개인전우승자에게는 사상 최대액수인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단체전 수상자들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유럽·캐나다·일본 등 베낭여행 기회와 함께 주어진다.참가만 해도 T셔츠,모자,게임CD 등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또 공식대회장으로 지정되는 게임방에는 270만원짜리 복사기가 제공되며,전용회선 40∼70% 할인혜택,컴퓨터2000년 연도인식문제(Y2K)해결지원,염가 게임소프트웨어 임대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대회참가비는 개인전 1만원,단체전 2만원.오는 26일까지 지역별 대회장(인터넷 홈페이지 참조)에서 접수받는다. 문의전화 (02)738-7550∼4 인터넷 www.ilovegame.co.kr김태균기자 windsea@- 게임 소개-'스타크래프트' '피파99' ‘99 스포츠 서울컵 월드게임챔피언 선발대회’의 경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Starcraft)와 피파(FIFA)99는 해당 게임장르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스타크래프트 지난해 미국 블리저드사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다른 종족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은하계의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게 줄거리다.지구에서 추방된 인간종족 ‘테란’,뛰어난 지성을 갖춘 우주종족 ‘프로토스’,파괴와 정복·진화를 목적으로 삼는 ‘저그’ 등 세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광활한 우주공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행성전쟁과 비밀요원의 침투작전 등 다양한 전략과 특수효과로 재미를 더한다. 10만개 이상 팔린 게임이 없던 국내시장에서 70만개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불법복제나 게임방을 이용하는 사람은 5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흥미롭고 치밀한 시나리오와 환상적인 캐릭터 등 많은 성공요인을 갖추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모든 이용자와 겨룰 수 있는 ‘배틀넷’(www.battle.net)을 만든 블리저드사의 아이디어도 빼놓을 수 없다.최근 지나치게 폭력적인 대목을 뺀 미성년자용 ‘스타크래프트 틴’이 출시됐고 이달에는 확장팩 ‘브루드워’가 ‘전체이용 가(可)’등급을 받아 이용층이 더욱넓어질 전망이다. ■피파99 스포츠게임 전문업체인 미국 EA스포츠사가 제작한 축구게임.전세계 모든 나라 축구팀의 전력과 선수들의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돼 사실성이 뛰어나다.공격과 수비의 정교한 패스와 드리블이 다른 어느 게임보다도생생하게 재현된다. 또 실제와 똑같은 세계 유명 축구장,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수만개의 단어로 구성된 중계방송,주간·야간,눈·비 등 요소를 가미한 전천후 경기진행,현실감 넘치는 관중의 함성과 응원가 등도 현장감을 더해준다. 김태균기자
  • 박세리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공동8위 ‘괜찮은 출발’

    박세리(2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공동 8위로 만족스런 출발을 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2일 오하이오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에이미 벤츠 등과 동률을 이뤘다. 호주 출신의 프로 7년차 마디 런(31)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올 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 우승자 도티 페퍼(34)가 오랫만에 4언더파 67타로공동3위에 올랐다.김미현과 서지현은 이븐파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2·14·15·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1번홀(파4)에서 2퍼팅으로 유일하게 보기하는 등 퍼팅수가 28개에 그쳐 퍼팅감각을 되찾았다.그러나 13번의 드라이버 샷 가운데 5차례나 페어웨이에서 벗어났다. 이날 대회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정오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 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은 샷이 흔들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박세리는 “바람때문에 공이 제멋대로 날아갔지만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코스 상태가 좋아 2라운드에서는 타수가 크게 줄 것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타미라챌린지 자선골프대회에 남자 프로골프의 톰 왓슨,피터 제이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아 성대결을 펼친다. 김경운기자 kkwoon@
  • 美 잉스터 그랜드슬램…맥도널드 LPGA/박세리 보완해야 할 점

    윌밍턴(미 델라웨어) 외신 종합 박세리(22)가 ‘뒷심 부족’으로 2연패에 실패했다.그러나 ‘미국의 자존심’ 줄리 잉스터(39)는 올시즌 4승째(메이저 2승 포함)를 올리며 ‘그랜드슬램’의 금자탑을 쌓았다. 박세리는 2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LPGA선수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각 2개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져 우승 희망을 남겼던 지난대회 챔피언 박세리는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8·9번홀에서 연속되는 버디 기회를 놓친데다 11번홀(파 5)과 13번홀(파 3) 연속 보기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반면 올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노장 줄리 잉스터는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2개,이글 1개를 작성하는 등 6언더파 65타를 쳐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시즌 메이저 2연승과 함께 4대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잉스터는 84·89년 나비스코다이나쇼,84년 듀모리어클래식,8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초반부터 단독선두를 지키던 잉스터는 13·14번홀에서 가까스로 파를 세이브하는 사이 낸시 스크랜튼과 리셀로테 노이만의 추격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그러나 잉스터는 16번홀에서 약 3.5m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켜 달아난 뒤 17번홀(파3)에서도 1m짜리 버디퍼팅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어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잉스터는 마지막 18번홀에서도 3m가 넘는 긴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우승을 연출했다. 김미현과 펄 신은 나란히 4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대회 상금 3만5,224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32만5,086달러로 켈리 로빈스(32만662달러)를 제치고 지난 주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또 우승 상금 21만달러를 추가한 잉스터는 총상금 95만2,994달러로 이 대회에서 예선탈락한 캐리 웹(94만1,198달러)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 줄리 잉스터 누구인가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줄리 잉스터는 낸시 로페스와 함께 지성과 야성을겸비한 여자 골퍼로서 유명하다.필드에서는 냉정한 승부사로 갖가지 기록을쏟아내고 가정에서는 모범적인 주부로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잉스터는 새너제이주립대 시절인 80∼82년 아마추어골프의 최고 대회인 US여자선수권을 3연패했다.이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처음이었고 지금도 깨지지 않는진기록이다. 84년 24살의 나이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다이나쇼와 듀모리어클래식을 석권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루키시절을 보냈다.그는 올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LPGA선수권을 휩쓸어 83년 현재와 같은 4개 대회가 메이저대회가 된 뒤 팻 브래들리(86년)에이어 두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프로데뷔 16년만이다.올해만 4승을 챙긴 그는 프로통산 20승을 기록했으며 정식데뷔 직전인 83년 세이프코클래식우승을 포함하면 21승째가 된다.앞으로 1승만 더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된다. 잉스터는 90년 첫째딸 헤일리 캐롤(9)과 94년 둘째딸 코리 심슨(5)이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93∼96년에는 투어보다 가정에 충실했다.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97년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 그는 그해 서울에서열린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제2의 전성기를 열기 시작했다.그는 이 대회의 우승으로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갖게 됐고 혜성처럼나타난 박세리에게 낸시 로페스와 더불어 각별한 친절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회장에는 두 어린딸이 아빠 브라이언의 손을 잡고 나와 엄마를 따라다니며 열렬히 응원했다.이때마다 잉스터는 윙크를 하며 미소를 보냈다.프로골퍼인 브라이언은 “집에서는 평범한 주부처럼 접시도 잘 닦고 세탁도 한다”며 잉스터를 추켜세웠다.잉스터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남편은 더 없이 훌륭한 조언자이자 코치”라고 말했다.미국인들은 LPGA 정상의 무대에 모처럼미국인 선수가 섰다는 점에서,아울러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며 위업을 이룬선수가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잃었던 자부심을 되찾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박세리 보완해야 할 점 “앞으로도 20∼30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해야한다.서두를 이유가 없다.배우는 자세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을 때박세리가 내뱉은 첫 소감이다.이같은 자세는 2년차인그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하지만 우수선수로 남기위해서는 다듬어야 할부분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박세리가 자주 지적받는 부분은 ▲찬스 또는 위기에서의 관리능력 ▲마지막라운드에서의 집중력 ▲트러블 샷의 세기 등을 다듬어야한다. 찬스나 위기에서의 관리능력 부족은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첫 홀부터 6번홀까지 파행진을 거듭하던 박세리는 7번홀(파 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합계 10언더파)로 올라서 치고나갈 기회를 맞았지만 8·9번홀에서 연속되는 버디 기회를 놓쳐 흔들리기 시작했고 버디를해야 할 11번홀(파 5)에서 어이없는 보기를 범했다.이후에도 만회의 기회는있었지만 오히려 13번홀(파 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격의 의지를 스스로꺾었다.16번홀(파5)에서는 2온에 성공하고도 약 3m짜리 이글퍼팅에 실패,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이같은 관리능력 부족이 유독 마지막라운드에서 두드러지는 점도 박세리가극복해야 할 과제다.올시즌 첫라운드부터 상위권에 포진한 것은 웰치스-서클K(1라운드 공동 1위),군제컵(1라운드 공동 2위),여자US오픈(1라운드 공동 4위) 등 이번 대회를 포함해 4차례나 되지만 대부분 2∼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 마지막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주저 앉았다.막판 집중력 보강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면은 투어생활을 계속하면서 나아질 부분이긴 하지만 특히 그린주변에서는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 대회 4라운드 13번홀(파 3) 그린 주변에서 보여준 칩샷 미스는 세기만 보완하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다. 박세리는 “경기 때마다 좋아지고 감이 좋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해 과감한플레이를 한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나타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투어 박세리 완전히 감잡았네/이모저모

    - 3R 선두와 1타차 4위 박세리(22)가 마침내 정상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선수권에서 박세리는 샷의 정확성,퍼팅의 안정감,심리적 자신감 등 지난해 ‘루키 4승 신화’에서 보여줬던 면모를 모두 되찾았다. 박세리는 27일 델라웨어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우승권에 한타차로 바짝 접근했다.낸시 스크랜튼(38 미국),줄리 잉스터,크리스티 커 등 3명이 합계 10언더파203타로 공동선두. 박세리는 대회 첫날 68타를 치며 10위권(공동9위)에 들더니 꾸준히 선두에4타 이상 벗어나지 않는 안정된 기량으로 선두권을 유지했다.특히 3라운드까지 버디를 14개 잡아낸 반면 보기는 5개에 불과해 샷과 퍼팅의 실수가 크게줄었다.이같은 절정의 기량 때문에 숍라이트클래식을 통해 지핀 우승을 향한 불꽃은 남은 22개 대회에서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아울러 박세리는 3라운드에서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도 과시했다. 파5인 11번홀(528야드)에서 2온을 염두해 둔 드라이버 샷이 나무숲 러프에떨어졌다.지난해 두차례 버디를 잡았던 홀이라 자신감이 든 것.회심의 페이드 샷(낙차 큰 회전구)으로 온그린에 성공,위기를 벗었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3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홀컵을 벗어나 낙심했으나 4·6번홀에서 잇딴 버디로 부담을 털어버렸다. 한편 이날 김미현은 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 이글을 잡았으나 그 뒤 버디 1개,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그쳤고 펄신은 합계 1언더파로 공동46위에 머물렀다. 김경운기자- LPGA선수권 이모저모 ●27일 박세리는 전날 2라운드에서 보기를 한 11번홀(파5)에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에 맞고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탈출,3온-2퍼팅으로 파세이브.박세리는 “2온을 노린 과감한 샷이 문제가 됐으나 ‘최고치의 페이드샷 뿐’이라는 생각으로 3번 아이언을 잡고 빠져나왔다”며 안도의 한숨. ●‘느림보 플레이’로 악명높은 낸시 스크랜튼과 3라운드를치른 박세리는오히려 “서로 리듬이 잘 맞아 둘 다 좋은 성적을 낸 것같다”고 만족스런표정.스크랜튼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공동선두로 도약. ●이날 휴일을 맞아 듀퐁골프장에는 주변 도시인 필라델피아와 뉴욕 등지에사는 교민 300여명이 나와 박세리를 ^^아다니며 열렬히 응원.대부분 가족 단위의 교민들은 박세리가 버디를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일부는 박세리 일행에 김밥과 김치 등을 전해주며 선전을 당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결국 우승자는 14∼15언더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박씨는 또 “세리가 마지막라운드 전반 9홀에서 3언더파만 치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도 높다“고 나름대로 전망. ●김미현은 1∼2라운드에서 여러차례 1m안쪽의 퍼팅을 놓쳐 어이없이 보기를 하자 이때까지 사용하던 퍼터를 다른사 제품으로 바꾸었으나 끝내 신통한결과를 못얻고 낙담.김미현의 어머니 왕선행씨는 “다른 퍼터를 감춰야 미현이가 이런 저런 고민없이 차분하게 경기할 것”이라며 한숨. 김경운기자
  • 전국아마추어여성골프대회 107명 출전 기량 마음껏 뽐내

    대한매일의 자매지인 여성월간지 퀸(QUEEN)의 창간 9돌을 기념해 마련된 99전국아마추어여성골프대회가 23일 하룻동안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들어 3차례의 여자골프대회를 주최한 본사가 아마추어 여성골퍼의 기량 향상과 퀸 독자의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신청 당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25세 이상의 여성독자 107명을 초청해 열린 대회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치르는 개인전과 4명을 한팀으로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레이크사이드 소속 프로골퍼인 정일미와 이정연도 우정 출전,정상의 기량을 선보였다.우승자와 각종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대형TV 등 푸짐한 상품이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이 돌아갔다. 이날 골프장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에서 그동안 틈틈히 익힌 골프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참가자들이대부분 가정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실력을 보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레이크사이드 동코스의 인,아웃에서 동시에 출발한 이날 대회는 낮 12시차일석 대한매일신보사 사장의 시구로 시작됐다.특히 참가자 가운데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열성파도 끼어 눈길.화제의 주인공은 가정주부 백명천씨로 이날 서울행 첫 비행기로 올라와 출전. 아침부터 비가 내리자 참가자들은 대부분 비옷을 준비,라운딩에 만전을 기했다.그러나 오미수씨(36 경기도 분당)는 “비옷을 입어 스윙이 평소보다 어색하다”며 비를 원망하기도. 김경운기자 kkwoon@
  • 활짝 웃은 박세리 ‘이제는 V2’

    박세리(22)가 캐리 웹(25)과의 각별한 우정을 접어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4일 밤 막을 올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맥도널드 LPGA선수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와 세계랭킹 1위 캐리 웹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4명의 프로 선수들이 출전,지난 해와 같은 코스인 델라웨어주 월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에서 기량을 겨룬다. 박세리에 2년 앞서 LPGA 무대에 선 웹은 올해초 박세리가 부진을 거듭하자“프로 2년째가 되면 첫 해보다 잘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고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박세리를 위로했다.웹은 “경기 요령이 생긴만큼 자만심을 억제하고 훈련의 강도를 높히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절친한 선배인켈리 로빈스에게 자신이 조언을 구했듯이 박세리는 대선배인 낸시 로페스의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두사람은 이번 대회가 ‘부진을 거듭하는 2년생 징크스’와 ‘메이저대회 무관의 불명예’를 벗는 절호의 기회.올 시즌 박세리는 승수와 기록등 모든 면에서 웹에게 절대 열세다.그러나 지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퍼팅 감각’만 유지 한다면 대회 2연패도 노려볼만 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세리는 11언더파 273타의 놀라운 기록으로 데뷔 첫승의 감격을 안은 반면 웹은 7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시즌 5승을 포함,통산 14승의 위업을 달성한 웹은 이번대회를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호기로 삼고있다.이를위해 웹은 숍라이트클래식의 출전도 포기하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 세계 체조요정들 ‘부산에 다모였네’

    세계 체조스타들이 부산에 모인다-.88서울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체조축제인 제1회 삼부파이낸스컵 국제체조대회 겸 2000년 월드컵(영국 글래스고) 예선이 23·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체조연맹(FIG)의 공인을 받은 이번 대회에는 97세계선수권 종목별 1∼8위와 96애틀랜타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22개국 161명이 출전해 금메달 10개(남자 6개·여자 4개)와 총상금 7만9,000달러(한화 약 9,400만원)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는 ‘러시아의 요정’으로 불리는 스베틀라나 코르키나와 시모나 아마나르(루마니아).애틀랜타올림픽과 97세계선수권을 거푸 제패한 코르키나와 아마나르는 이단평행봉과 뜀틀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마루운동·철봉 2관왕이며 97세계선수권자인 알렉세이 네모프(러시아)와 ‘철봉의 예술가’ 야니 타스카넨(핀란드) 등도 세계 최고의 기술로 관중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여겨진다.한국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며 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인 ‘뜀틀의 달인’ 여홍철을 비롯해 철봉의 이주형,마루운동의 김동화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각국 선수들은 22일 공식연습을 갖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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