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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 여자골프 ‘하와이 승부’

    ‘한국이냐,일본이냐’-.한국과 일본 여자골프의 최고수들이 하와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16일 하와이 카폴레이골프코스(파72·6,100야드)에서 개막하는 컵누들스 하와이언오픈(총상금 75만달러)이 그 무대. 한국에서는 박지은 김미현(ⓝ016-한별) 펄신 장정(지누스)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는 물론 한희원(휠라코리아)박희정 고우순 등 올시즌 가장 많은 8명이 출전한다. 올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한 박세리(아스트라)가 빠졌지만 시즌 3번째 대회인 오피스디포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박지은과 통산 3승을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시즌 첫 승을 노리는 김미현이 건재하고 박희정 한희원 장정 등도 언제든 정상을 노크할 수 있는 실력파로 누군가는 정상에 등극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에 차 있다. 일본도 대회 주최측 초청 케이스인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랭킹 상위 10명을 포함,역대 LPGA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나선다.후쿠시마 아키코와 고바야시 히로미를 제외하면 LPGA 멤버는 아니지만 일본 국내시장 자체가 LPGA에버금갈 만큼 커지면서 실력 또한 부쩍 늘어 한국 선수들과정상을 다투기에 손색이 없다.특히 히로미는 박지은과,아키코는 김미현과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더욱 흥미를 끈다. 물론 LPGA 터줏대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최강자캐리 웹(호주),‘스웨덴의 희망’ 애니카 소렌스탐과 소피구스타프손,지난해 우승자 벳시 킹 등이 저력을 앞세워 틈새를 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톱10 실패 “안 풀리네”

    김미현(ⓝ016-한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85만달러)에서 공동21위에 그쳤다. 김미현은 11일 미국 하와이주 코나골프장(파72·6,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21위에 머물렀다. 장정(지누스)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오버파 217타로 29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8위 박희정은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해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34위로 밀렸다. 또 펄신은 219타로 공동44위,오피스디포 우승자인 박지은은 220타로 공동53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캐나다의 로리 케인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전날 선두로 나선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207타)에 2타차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곽영완기자
  • 세계철각들 전북에 모인다

    제2회 전주∼군산 국제마라톤대회에 세계철각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라북도는 5일 오는 4월15일 열리는 대회에 세계기록(2시간6분5초)보유자인 호나우두 다 코스타(브라질)와 지난해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 4위 샘슨 캔디(케냐·2시간8분31초) 등 8개국 9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형재영(조폐공사)과 지난해도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대의 성적을 낸 백승도(한전), 94동아국제마라톤 챔피언 김완기등 50여명이 참가한다.국내 선수만 참가하는여자부에서는 오미자(익산시청)를 비롯해 지난해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한 윤선숙과 김선애(이상 서울도시개발공사)가 뛴다.
  • 강욱순 APGA 개막전 우승

    [방콕 AP 연합]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이 아시아프로골프(APGA)다비도프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강욱순은 4일 태국 방콕 윈드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태국의 희망’통차이 자이디를 제치고 우승했다.우승상금 3만2,000달러. 96년과 98년 A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강욱순은 이로써 APGA 투어 최다승인 7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상금왕 자리도 굳게 지켰다. 강욱순이 기록한 264타는 APGA 72홀 최저타 역대 3위의 좋은 성적이어서 올해 상금왕 탈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통차이는 3라운드까지 강욱순과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날 1타를줄이는데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욱순은 통차이와 숨가쁜 접전을벌이다 13번홀에서 통차이의 더블보기로 승기를 잡은 뒤 14번홀에서이글을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 미셸 콴 전미피겨선수권 4연패

    [보스턴(미국) AP 연합] 미셸 콴이 전미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일궈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콴은 2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프리스타일 여자 싱글에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며 사라 휴스와 안젤라 니코디노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콴은 대회 통산 5번째이자 80년 린다 프래티앤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콴은 이날 ‘검은 백조의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트리플 점프와 우아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한편 콴의 강력한 라이벌인 한국계 피겨 요정 남나리와 지난 대회준우승자인 사샤 코언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 李창호 9단 21연승 좌절

    이창호 9단의 21연승이 좌절됐다. 이 9단은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본선 19국에서 흑을 잡은 전기 우승자 조훈현 9단에게 220수만에10집반 패했다. 이로써 이9단은 예선 2승을 포함,단일기전 20승이라는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또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연승제 방식 기전 사상 초유의전승우승 기록도 물거품이 됐다.연승제란 승자가 질때까지 순서대로다른 대국자와 바둑을 두는 방식이다.이날 패배로 이 9단은 스승인조 9단과 통산 전적이 157승 103패가 됐다. 이 9단이 짐에 따라 패왕전 우승자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두 사람의 5번기 대국으로 가려지게 됐다. 조 9단이 5번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95년이후(99년 한해 쉼) 대회5연패와 통산 21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이창호9단 전승우승 이룰까

    바둑계의 신기록 수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창호 9단은 1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리는 대한매일 주최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본선 19국에서 전기 우승자인조훈현 9단과 격돌,전승우승에 도전한다. 이 9단이 조 9단을 꺾으면 프로바둑 기전 사상 최초로 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 9단은 이때 예선 2승을 포함,21연승 겸 전승우승이라는 미증유의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다. 패왕전은 조를 나눠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기전이 아니라 예선을 통과한 프로기사들이 모두 참여,이긴 사람이 계속 두어나가는 연승방식으로 질 때까지 도전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승전 방식으로 바뀐 이번 패왕전 본선에서 이9단이 21연승으로 패왕에 오르면 대회 우승상금 1,200만원에 연승상금 1,600만원 등 모두 2,800만원을 챙긴다. 만약 이날 이9단이 지면 5전3선승제의 타이틀 도전대국을 벌여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 골프 2001대장정 ‘티 오프’

    ‘2001시즌 티 오프’-.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가 한달여의 휴식을 마치고 이번 주중 나란히 막을 올린다. 어느 해보다 많은 한국선수들이 진출,관심을 끄는 LPGA는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그랜드 사이프레스리조트에서 열리는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 LPGA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이 개막전. 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줄리 잉스터 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하며한국의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트리오는 물론 장정 하난경 펄신 등 풀시드 멤버에 박희정이 출전권을 따내 모두 7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박세리는 어느 해보다 착실한 동계훈련을 토대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시동이 늦게 걸린 예년과 달리 올해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개막전부터 우승컵을 거머쥐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지난해 1승을 포함,13차례나 ‘톱10’에 든 김미현과 역시 1승 이후후반 페이스 조절 실패로 신인왕 등극에 실패한 박지은도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손색없는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PGA는 하루 앞선11일 하와이에서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20만달러),애리조나에서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이 동시에 개막전을치른다.지난 7일 호주에서 끝난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있지만 미국내에서는 이 두대회가 사실상 개막전인 셈. 특히 지난해 우승자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최강자들이 모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올시즌 판도를 가늠할 대회.우즈가 2연패에 성공하며 올해도 독주채비를 갖출 것인지, 다른 선수가 우즈를 저지할 것인지가 관심의 초점.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PGA에 진출한 최경주는 투산오픈에 출전한다. 비록 상위 랭커들이 나오지 않는 대회지만 2002년 풀시드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해 가급적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그로서는 적절한 선택이라는 평가다.1차로 컷오프 통과에 성공하면 ‘톱10’ 진입까지 노려볼 생각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트리커 올시즌 첫 우승 영예…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멜버른 AP 연합] 스티브 스트리커(34 미국)가 5년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트리커는 7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골프장에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결승 36홀 경기에서 피에르 풀케(31·스웨덴)에 1홀 남기고 2홀 앞서 올시즌 골프대회 첫 우승자가 됐다. 9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켐퍼오픈과 웨스턴오픈 우승뒤 4년간투어 대회 정상과 인연이 없었던 스트리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작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상금 42만달러의 배가 넘는 100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96년 상금 순위 4위까지 올랐던 스트리커는 작년 PGA 투어에 21차례출전, 10차례나 컷오프 탈락했고 컴팩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외에 10위권 진입조차 없었다.그러나 이날 결승에서 스트리커는 풀케가 잇따라 그린 공략에 실패하며 무너지는 바람에 승리를 낚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을 이어가던 풀케는 15번홀에서 벙커를전전하며 파세이브에 실패,1홀차 리드를 내주었다.이어 16·17번홀에서도 잇따라 파 퍼팅을 놓쳐 순식간에 3홀차까지뒤졌다. 풀케는 스트리커가 18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실패함으로써 한숨을 돌렸지만 3홀 내리 파세이브에 실패한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스트리커는 1홀차로 쫓긴 후반 16번홀에서 티샷과 두번째 샷이 모두벙커에 빠졌으나 간신히 파를 건져 위기를 넘긴 뒤 17번홀에서도 파를 지켜 풀케를 따돌렸다. 3∼4위전에서는 다니구치 도오루(일본)가 세계랭킹 2위 어니 엘스(남아공)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홀 남기고 4홀 앞서 4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 송나리·아리 나비스코 출전

    미국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인 한국계 쌍둥이 송나리·아리(14) 자매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2년연속 출전한다.나비스코챔피언십 주최측은 오는 3월22일부터 4일동안 미션힐스골프장에서 벌어질 대회에 이들 자매를 특별 초청키로 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최근 5년간 LPGA 투어 공식 대회 우승자와 전년도 상금순위 60위 이내,전년도 신인왕,미국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LPGA 명예의 전당 회원 등으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초청된 이들 자매는 캐리 웹,도티 페퍼 등슈퍼스타들과 당당히 겨뤄 아리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이들 자매는 또 7월에 열리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도 이미 초청을 받아 나비스코챔피언십,US오픈과 함께 3개대회 출전 계획이 확정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봉주 ‘보스턴’ 향해 뛴다

    이봉주(30·삼성전자)가 ‘마라톤 한국’의 명예 회복을 위해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한다. 이봉주는 내년 4월16일 열리는 제105회 보스턴마라톤대회에 팀동료김제경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당초 로테르담대회를 생각했지만 세계 톱스타들과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달 초 후쿠오카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시드니올림픽 참패를 설욕했던 이봉주는 보스턴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줄 작정이다. 보스턴의 선전을 발판 삼아 같은 해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도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5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로 ‘고지훈련’을 떠난다.앨버커키는 해발 1,500∼2,000m의 고지대로선수들의 ‘호흡훈련’에 적합한 장소다.시드니올림픽 여자마라톤 우승자인 일본의 다카히시 나오코도 앨버커키 인근 지역에서 고지훈련을 했다. 오인환코치는 “일본을 비롯한 마라톤 강국에서는 벌써부터 고지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 마라톤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일선 자치구에 유도부 창단

    일선 자치구에 처음으로 유도부가 만들어졌다. 성동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고재득(高在得) 구청장과 대한유도회 김정신(金正辛) 회장,서울시유도회 문정윤(文情潤)회장,한양대 김종량(金鍾亮)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유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성동구의 이번 유도부 창단은 평소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고 구청장이 유도 활성화를 위해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던중 ‘이왕이면 직접 유도부를 창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지난 5월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진 것. 창단멤버는 최흥희씨(한양대 유도 지도교수)를 감독으로 97년 범태평양국제대회 90㎏급 이하에서 우승한 박문수(25·한양대 졸) 선수를비롯해 올해 전국체전 우승자 전용태(23·한양대 4년·100㎏급 이하)등으로 구성됐다. 성동구는 한양대의 협조를 얻어 이 대학내 유도 전용연습장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민종합체육센터를 선수들의 기초체력단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日 신예 후지타 마라톤 亞최고기록 우승

    일본의 신예 후지타 아츠시(24)가 3일 제54회 일본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후지타는 2시간6분51초로 아시아 최고기록을세웠다.종전 아시아기록은 일본 이누부시 다카유키가 지난해 세운 2시간6분57초. 한국의 간판 스타 이봉주(30·삼성전자)는 2시간9분4초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프랑스 압델라 베아르(2시간9분9초)에게 돌아갔다.4위는 이가라시 노리아키(일본·2시간9분26초)가 차지했고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는 5위(2시간9분45초)에 그쳤다.이날 대회에는 15개국에서 132명의 초청선수와 일반 선수가 참가했다. 레이스 막판 아베라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후지타는 35.9㎞지점에서 속력을 내기 시작,아베라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단독 질주한 끝에 월계관을 썼다.후지타는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움으로써 일본의 ‘마라톤 강국’저력을 다시 확인시켰다. 후지타는 마라톤에 입문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예로 이날 우승은 뜻밖이었다.지난해 비와코마라톤에서 2시간10분7초로 준우승하면서국제무대에 두각을 드러낸 뒤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위를차지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마라토너로서 한국의 이봉주를 가장 존경한다는 후지타는 고교 졸업 이후 이봉주를 모델로 체계적인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 이봉주 자신감 되찾았다

    이봉주가 재기에 성공했다.그리고 꺼져가는 한국 마라톤의 불씨를지폈다.2시간9분4초는 자신의 최고기록은 아니다.그러나 3일 열린 제54회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 준우승은 우승보다 더 값진 의미를 안겨 주었다. 우선 이봉주는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약 3㎞사이에 3명의 선수를 앞지르는 저력을 과시했다.또한 시드니 올림픽 이후 실의에 빠졌던 이봉주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를 따돌림으로써 다시 한번 가능성을 보였다.이에 따라 침체된 국내마라톤 재건의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봉주는 레이스 초반 우승후보인 아베라,역대 4위기록자 거트 타이스(남아공)등과 함께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달렸다.시드니올림픽 당시앞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그룹맨왼쪽에 붙어 뛰었다. 26㎞지점부터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했던 프레드 키프로프(케냐)가 임무를 마치고 뒤로 처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선두그룹은 이봉주,아베라,후지타,타이스 등 6명으로 압축됐다.그러나 28㎞지점를조금 지나면서 이봉주는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져 5위로 처졌다.30㎞지점에서는 선두와 120∼130m정도 벌어져 완전히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봉주의 뒷심은 무서웠다.막판 스퍼트를 시작한 그는 38㎞지점에서 4위로 올라섰다.이를 악문 이봉주는 골인지점인 헤이와다이육상경기장에 들어오기 직전 앞서 달리던 시드니올림픽 우승자 아베라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시드니올림픽의 참패를 설욕하는 순간이었다.내친김에 이봉주는 경기장에 들어서자 마자 앞서가던 프랑스 압델라 베아르까지 추월,결국 2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이봉주는 시드니올림픽 이후 불과 2개월만에 출전한 이번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경기 뒤 이봉주는 “무엇보다 시드니올림픽의 아쉬움을 털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베라를 제친 것에 만족을 표시했다.그는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아베라를 꺾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5위에서 2위로 오른 저력에 대해 스스로도 믿기지않은 모습이었다. 이봉주는 “스스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기쁘했다.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한 이봉주는 내년 3∼4월 국제대회에 참가한뒤 8월 캐다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우승과 함께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이봉주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스턴마라톤대회 등 큰 국제대회에서 대기록을 세우는 게 마지막 목표”라고말했다.이봉주는 5일 귀국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박준석기자 pjs@
  • 송나리, 美주니어골프 폴로클래식 2연패 눈앞

    한국계 쌍둥이 골프자매의 언니인 송나리(14)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폴로골프주니어클래식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송나리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의 마그놀리아코스(파72·6,05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재미교포 이환희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앞서 승리했다. 시드배정전에서 1위로 통과한 송나리는 이로써 8강에 안착,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송나리는 이에 앞서 팜코스(파72·6,028야드)에서 펼쳐진 1회전에서 조안 시모자키를 5홀차로 여유있게 물리쳤었다. 재미교포인 이레나 조도 에린 롱과 18홀까지가는 접전 끝에 한홀차로 승리,8강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35개주 209명의 선수들이 출전,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32강을 가린뒤 32명이 토너먼트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 비제이 싱 3언더 단독선두

    비제이 싱(피지)이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 마스터스 챔피언 싱은 22일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의 포이푸베이골프클럽(파72·6,957야드)에서 열린 첫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마감했다.타이거 우즈는 조니워커클래식 우승 이후 티오프 2시간전에현지에 도착,몸을 풀자마자 경기에 나선 탓인지 전반을 2오버파로마쳤으나 후반들어 3개의 버디를 낚는 뒷심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톰 레먼과 폴 에이징어는 각각 1오버파 73타,2오버파 74타로 경기를마쳤다. 이 대회는 23일까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한편 지난 96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1위인 레먼과 93년PGA챔피언십 우승자이자 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 16위인 에이징어는주최측의 초청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88년 그랜드슬램 대회 창설 이후 2명의 초청선수가 출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는 올시즌우즈가 마스터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데따른 것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1언더 공동4위…파라다이스오픈

    김미현(ⓝ016-한별)이 제2회 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를 달렸다. 2주전 현대증권오픈에서 우승,국내무대 복귀 2승째를 노리는 김미현은 9일 제주 파라다이스골프장(파 72·6,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쳐 1언더파 71타로 고아라,김경숙,양영숙과 공동 4위를 이뤘다.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쓰모토아사마대회 우승자인효도에미는 버디 6,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렸고70타를 기록한 박성자와 아마추어 이미나(용인대2)는 공동 2위. 미국 무대에서 복귀한 박희정은 73타로 공동 10위, 장정(지누스)과펄신은 74타로 공동 19위에 각각 랭크됐다.
  • 5일 문화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주관으로 5일 경기도 용인승마장에서 열린다.나이 제한없이 순수 아마추어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소장애물 비월과 변형마장마술(8자승),부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권승경기(2인1조),가족이 팀을 이루는 릴레이경기 등으로 치러지며 단체와 개인 부문이 별도로 시상된다. 장애물비월과 마장마술은 부문별로 청소년·청년·장년부별 우승·준우승·3위에 대해 상배와 상장,부상 등이 주어지며 권승경기와 릴레이경기는 팀별로 같은 내용의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주최측은 이와는 별도로 고도장애물경기인 번외경기를 치러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마장마술과 종합장애물 시범경기,몽골마술단 초청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1동 10번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문의 (02)413-1679.
  • 김동성·박혜림 나란히 우승…쇼트트랙 월드컵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고려대)이 남자 1,000m에서 정상에 올랐고 대표팀 막내 박혜림(목일중)은 여자 3,000m에서 1위로 골인했다. 김동성은 3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00∼01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마지막날 1,000m결승에서 1분27초727로 리지아준(중국·1분27초76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000m 준우승자인 박혜림은 3,000m에서 5분55초9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양양S(중국·5분55초929)를 2위로 밀어냈고 개인종합 순위에서도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6분59초778)와 단체종합 부문에서우승했고 3,000m 계주에서 2위(4분19초859)에 오른 여자팀은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길상기자
  • 김제경·윤선숙 남녀 1위…춘천마라톤대회

    김제경(계명대)과 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이 춘천마라톤에서 남녀우승컵을 나눠가졌다. 지난해 준우승자 김제경은 22일 춘천운동장을 떠나 의암호를 돌아오는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13분57초로 골인,2위 오성근(상무)을 1분2초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여자부에서는 전국가대표 윤선숙이 2시간37분2초로 팀동료 김선애(2시간43분45초)를 밀어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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