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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주 ‘월계관’ 준비는 끝났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이봉주(31·삼성전자)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한국인으로서는 3번째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6일 보스턴으로 떠난 이봉주는 10일간의 현지적응 훈련을 끝내고 막판 컨디션 조절에 열중하고 있다.이봉주에게는 이번이 25번째 풀코스 도전. 이봉주는 초청선수 22명 가운데 두번째로 빠른 기록(2시간7분20초)을 갖고 있지만 2시간7분대의 선수들이 여러명 포진해 있어 우승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는 모제스 타누이(2시간6분16초),지난 대회 우승자 엘리야 라가트(2시간7분41초·이상 케냐),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2시간7분54초·에티오피아)가 모두 우승후보다. 특히 이봉주와 아베라는 이번에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두차례 대결 상대전적은 1승1패.시드니올림픽에선 아베라가,지난해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선 이봉주가 이겼다. 오인환 코치는 “오르막이 시작되는 35㎞ 지점에서 승부수를 띄울 작정”이라고 말했다.출발지점부터 35㎞까지는 내리막으로 이때까지는 처지지 않고 선두그룹을 유지한 뒤 오르막이 시작되는 35㎞에서 속력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준석기자 pjs@
  • 휠체어 탄 김영갑씨 “마라톤 우승 했어요”

    15일 열린 제2회 전주-군산간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양다리가 없는 김영갑(52·金永甲·강원도 영월군)씨가 휠체어로2시간21분만에 풀코스를 완주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레이스용 휠체어를 타고 완주해 일반인 풀코스 참가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이날 김씨는 올 3월 열린동아국제마라톤에서 세웠던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 2시간26분36초를 5분 이상 단축했다. 김씨는 “날이 약간 덥긴 했지만 코스가 곧고 평탄해 좋은기록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85년 광산 사고로 두다리를 잃었으나 지난해 9월 3년간 적금을 부어 산650만원 짜리 레이스용 휠체어를 구입해 마라톤에 도전해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샘슨 캔디(케냐)가 2시간10분23초로1위로 골인,우승상금 5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백승도(한국전력)는 자신의 기록(2시간8분49초)보다 늦은 2시간14분20초로 3위,지난대회 우승자 형재형(조폐공사)은 18위(2시간28분55초)에 머물렀다.여자부에서는 오미자(익산시청)가 2시간35분48초로 정상에 올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벚꽃 100리 길 달린다

    벚꽃 100리 길을 달린다-.제2회 전주∼군산 국제마라톤대회가 15일 열린다.오전 11시 군산공설운동장을 출발,전주종합운동장에 이르는 풀코스(42.195㎞)에서 치러지며 우승상금은 5만달러.올해부터 국제대회로 승격돼 12개국의 외국인 선수 12명도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초청선수 가운데 우승 후보는 98베를린대회에서 2시간6분05초로 당시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호나우두 다 코스타와 2시간8분대의 안드레 라모스(이상 브라질),샘슨 캔디(케냐) 등이다. 국내선수 가운데서는 2시간8분49초의 백승도(한국전력),지난해 우승자 형재형(조폐공사),장기식(한국전력)이 정상을 노크하며 90년대 한국마라톤을 이끌었던 노장 김완기(33)도 재기를 노린다.여자부에는 오미자(익산시청) 오정희(삼성전자) 등이 출전한다. 박준석기자
  • 바둑타이틀 보유자들 日원정

    국내 바둑 타이틀 보유자 전원이 일본 정벌에 나선다. 일본의 대표적인 기전인 제14회 후지츠(富士通)배 1,2회전이 14일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의 면모가 가히 역대 최강이다.최근 70%대의승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난 대회우승자 조훈현 9단을 비롯,두말할 필요 없는 이창호 9단(명인,왕위,기성,패왕), 세계최고 공격수 유창혁 9단(삼성화재배) 등 4인방외에 천원,배달왕위를 연거푸 따낸 뒤 LG배 세계기왕전까지 노리고 있는 이세돌 3단,돌하르방 최명훈 7단(LG정유배),반상의 괴동 목진석 5단(바둑왕),그리고 ‘반상의 철녀’ 루이 나이웨이(芮乃偉) 9단(선발 당시 국수) 등이 대회 4연패 및 통산 7회 우승을 노린다. 주최측 일본은 랭킹1위 왕리청 9단(기성,왕좌)의 활약에기대를 걸고 있지만 명인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과기성(碁聖)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7단 등이 빠져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이다.왕밍완(王銘琬) 9단(본인방),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린 하이펑(林海峰) 9단,이시다구니오(石井邦生) 9단,고노 린(河野臨) 5단이 있으나 조치훈 9단과 우리 기사들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중국은 현재 랭킹1위 저우 허양(周鶴洋) 8단(기성,아함동산배),간판스타 창 하오(常昊) 9단(리바이스배,천원) 등 랭킹10위안 기사들이 총출동,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기자
  • 봄철 스릴 만점 레포츠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교 뒤편의 이스포피아. 봄볕에 제법 열기를 내뿜는 아스팔트를 어린이들이 질주한다.바퀴달린 스케이트가 봄 햇살을 받아 번쩍인다.“하낫둘하낫둘”아이들은 줄을 지어 달리거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본 요령을 익히느라 얼굴 그을리는 줄도 모른다. 바로 옆,어른 허리높이의 전용펜스를 둘러친 경기장에선 고등학생 팀들의 하키대결이 펼쳐진다. 얼음위가 아니다.우레탄 위를 인라인스케이트가 질주한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있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비롯, 엑스(X)게임과 패러글라이딩등 레포츠가 아지랑이 일렁이는 봄철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Extreme(극한)의 X자를 따 이름지어진 엑스게임은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자전거(BMX)를 타고 점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며 스릴을 즐기는 것이다. 청춘의 열정과 남들과 다른 무엇을 하고싶다는 의지가 결합해 탄생한 레포츠다.인라인스케이트로 난간을 미끄러지듯질주하는 소올 슬라이드,공중으로 치솟는 앨리웁,건물 꼭대기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오는 톱 슬라이드 등 기술이 무궁무진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심 건물이나 공원 등에서도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동호인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이들 동호인들은 봄을 맞아 흥분에 휩싸여 있다.겨우내 갈고닦은 기술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엑스게임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여의도한강둔치 특설경기장에서 ‘2001 전국엑스게임 봄철 대회’를 연다. 인라인스케이트 어그레시브 파크부문과 바이시클 스턴트의 파크와 플랫부문,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등으로나눠 우승자를 뽑는다. 21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www.kxgame.org)에서 참가신청을받고 15세이상, 또는 미만일 때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출전이 허용된다. 연합회에선 여름대회,여름해변대회,가을대회,제1회 코리아챔피언십 대회 등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두 줄로 바퀴가 달린 롤러스케이트와 달리 3∼5개의 바퀴가 일자로 돼 있는 스케이트를 두루 말한다.‘롤러 블레이드’는 미국의 제작회사 이름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흔히 즐기는 피트니스,묘기나 기술중심으로 타는 어그레시브로 나뉜다. 또 지난 90년대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여름시즌 연습용으로만들어진 인라인 하키가 있다. 95년 국내에 도입됐다.시멘트나 우레탄으로 표면이 처리된60×30m 규모의 경기장에서 지름 7㎝ 정도의 우레탄 재질퍽을 상대 골문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박진감이 엄청나 수십개 팀이 생길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지난해한국인라인하키협회도 발족됐다. 피트니스는 일반주행용으로 바퀴가 크고 속도가 빠르다.동네 꼬마들이 흔히 탄다. 반면 어그레시브는 묘기용으로 바퀴가 작고 속도도 느리다. 대신 스케이트가 튼튼하고 그라인드 플레이트,h-블록 등이있어 그라인드,에어 등의 기술을 뽐낼 수 있다.하키용은 모두 수공제품이어서 값이 비싸다.오프로드는 일반도로뿐 아니라 흙길 등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케이트로 바퀴가 큰 편이다. 넷포츠 (http://netports.co.kr) 펀스포츠(http://funsports.co.kr)등은 물론 각 검색엔진에서 쉽게동호회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다. 초보자들은 장비구입이나기술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있다. 장비 값은 3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천차만별. 초보자나 레저용은 10만원대 이하도 충분하다. 서울 올림픽공원 엑스게임장에서 연회비 1만원만 내면 강습을 받는다.이스포피아는 입장료 1000원.매주 토요일 강습을받을 수 있고 주중엔 아무때나 골라 연습하는 데 월 6만원밖에 안든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3시쯤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남문에서 나우누리 에어본 팀의 인라인 스케이팅 강습이 있고같은 시간 서문쪽에서는 스케이트 보딩을 가르쳐준다. 임병선기자 bsnim@
  • 북한에 마라톤 열풍

    최근 북한에선 결혼 상대로 운동선수가 인기다.경제난 속에서도 운동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고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평양 시내 거주 등 특혜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99년 8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 우승자인 정성옥(27)은 북한 주민들에게 존경의 대상이다. 그는 당시 일본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2시간26분59초로우승,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세상에 크게 자랑할 만한 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체육인으로는 처음으로 ‘공화국 영웅’ 칭호를 얻었다. 이 칭호는 각 분야에서뛰어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북한 내 최고 훈장이다. 북한은 정성옥의 우승을 ‘제2의 인공위성’ 발사에 비유하면서 ‘정성옥 따라배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정성옥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 제10기 대의원에 보선됐고 우승 기념 주화도 제작했다.조선예술영화촬영소는 정성옥의 우승을다룬 영화 ‘달려서 하늘까지’도 만들었다. 북의 사람들이 마라톤에 쏟는 애정의 표출인 셈이다.북한은 매년 공화국대회,만경대상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선수 개개인에 맞는 훈련 캠프까지 설치하는 등 마라톤에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수준도 남한에 뒤지지 않는다. 그동안 북한이 각종 대회에서 이룬 성과도 많다.여자 마라톤에서는 정성옥에 앞서 89년 베이징(北京) 마라톤 우승,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6위를 차지한 문경애와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창옥 등이 있다.지난 75년체코마라톤에서 우승, ‘공훈 체육인’ 칭호를 받은 최창섭으로 시작된 남자 마라톤 또한 김중원을 비롯해 두꺼운 선수층을 지니고 있다. 김중원은 98년 베이징 마라톤대회와 지난해 말 마카오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북한 남자 마라톤의 대표주자.지난 3월 정성옥과 결혼,마라톤 부부가 됐다. 홍원상기자 wshong@
  • ‘타이거 슬램’ 우즈, 어린이 골프교실 참가

    ‘타이거 슬램’의 여운을 어린이들과 함께-.9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사상 첫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타이거우즈가 이번 주말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타이거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 골프 교실에 참가,새싹들에게 한수를 지도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은 뒤 막바로 고향인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돌아온 우즈는 쌓인 피로를 풀며휴식을 취할 겸 이번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어린이 골프 지도에 많은 관심을 보인우즈는 프로 입문 이후 ‘타이거 우즈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미국 사우스캐럴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는 이미 불참을 통보한 상태.우즈는 이후에도 3개 대회에더 불참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새달 10일 텍사스주 어빙에서 개막하는 바이런 넬슨클래식부터 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컴클래식에는 통산 4차례 우승으로인연이 각별한 데이비스 러브 3세와 어니 엘스(남아공),99년 라이더컵주장 벤 크렌쇼,지난해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그레그 노먼(호주) 등이 참가한다. 또 그동안 출전권이 없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마스터스가열리는 동안 휴식을 취한 최경주(슈페리어)도 참가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미켈슨 “그린재킷 주인 나야 나”

    ‘황제’의 메이저 4연속 우승이냐,‘킬러’의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이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우승 향방은 세계 1·2위의 맞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세계1위 타이거 우즈는 8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6,985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2위에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 왔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97년에 이어 마스터스 2번째 우승은물론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4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그러나 그의 정상 등극이 쉽게 이뤄지지만은 않을 전망. 우선 세계2위인 필 미켈슨의 견제부터 벗어나야 한다.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6개로 3언더파 69타를 친 미켈슨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타 뒤진 단독2위로 나서 마지막 라운드를 우즈와 동반한다.특히 미켈슨은지난해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즈의 PGA 투어 7연승을 저지했고 11월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우즈에게 19개 대회만에 4라운드 역전패를 안긴 ‘우즈 킬러’. 미켈슨을 벗어난다 해도 모든게 끝나는 건 아니다.추격권에만 4명의 메이저 우승 경력자와 세계 10위권 2명이 포진해 있는 등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명장들이 즐비하다. 마크 캘커베키아가 1∼2라운드 선두를 달린 크리스 디마르코와 함께 우즈에 2타 뒤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3위에 올라섰고 어니 엘스(남아공)와 데이비드 듀발 역시합계 9언더파 207타로 3타 뒤진 공동5위에 포진,호시탐탐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주최측은 입장권과 기념품 판매수입금이 늘어 올해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00만달러 는 560만달러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우승상금도 지난해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받은 82만8,000달러보다 20만달러가 100만8,000달러로인상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무명 디마르코 첫날 ‘깜짝선두’

    오거스타가 11년만에 첫날 7언더파를 허용했다.그것도 처음 초대된 선수에게.과연 오거스타의 힘이 다한 것일까-. 무명에 가까운 크리스 디마르코가 6일 새벽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6,9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1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프로경력 11년차지만 2부투어를 전전하며 지난해 펜실베이니아클래식 우승 경력이 고작인 그에게 오거스타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솔직히 아무도 내가 우승하리라 생각하지 않겠지만 나는 그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그의 소감처럼 기고만장할 만도 하다.하지만 ‘깜짝선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다.타이거 우즈도 “이건 메이저대회다.그리고 3라운드나 더 남았다”고 말했다. 97년 챔피언으로서 오거스타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뜻이 함축돼 있다.우즈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15위. 많은 전문가들도 우즈의 생각에 동의한다.이들은 지난해1라운드 ‘깜짝선두’ 데니스 폴슨을 기억하고 있다.4언더파 68타로 첫날 선두에 나선 폴슨은 나머지 라운드에서 이븐파조차 치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주최측에선 1라운드 오거스타의 그린이 ‘유리알’이라는 악명과는 달리 ‘느려터져’ 이변이 생겼다고 분석하기도 한다.실제 선수들은 개막 직전 이틀간 쏟아진 비가 그린의 속도를 믿을 수 없을만큼 줄였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날씨가 맑아 잔디도 바짝 마르면서 특유의 빠르기를 되찾게 돼 승부는 이제부터라는 게 주최측의 얘기다. 한편 올시즌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자 스티브 스트리커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2위를 달렸고 필 미켈슨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4위에 포진했다.지난해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11위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남겼다. 곽영완기자 kwyoung@. ◆첫날 ‘깜짝선두’에 나선 크리스 디마르코는 ‘사이코그립’이라 불리는 독특한 퍼팅그립으로 눈길.일반 퍼터를 사용하지만 롱퍼터 처럼 양손을 붙이지 않는 이 그립으로 그는 이날 퍼팅수 25개에 그치는 위력을 떨쳤다.
  • ‘보스턴’ 월계관 쓰겠다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습니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는 이봉주(31·삼성전자)가 6일 현지로 떠났다. 지난해 12월 일본 후쿠오카대회에서 2위에 올라 시드니올림픽의 부진을 털어버린 이봉주는 보스턴에서 생애 최고의 승부를 펼칠 작정이다.이봉주는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고지대 적응 훈련을 포함해 3개월간의 지옥훈련을 소화해냈다.오인환 코치는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대회 당일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일 수 있도록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로테르담과 함께 세계 3대 마라톤대회로 꼽히는 보스턴대회는 올해 105회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한다.특히 서윤복(47년)과 함기용(50년)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있어 이봉주에게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봉주로서는 이번 출전이 보스턴대회 두번째 레이스다. 지난 94년에 출전해 11위에 그쳤다.이번에도 만만치 않은세계 철각들과 겨뤄야 한다.96·98년 우승자 모제스 타누이(케냐·2시간6분16초)는 36세의 고령임에도 여전히 우승을 넘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또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2시간7분54초)도 지난 대회 2위의 설움을 떨치겠다고 벼르고 있다.여기에다 지난 대회 우승자 엘리야 라가트(케냐·2시간7분41초)도 버티고있다. 박준석기자 pjs@
  • 베르디 3대오페라 무대 오른다

    이탈리아는 롯시니,푸치니 등 걸출한 오페라 작곡가들을 배출한 나라.그중에서도 주세페 베르디(1813∼1901)는 이탈리아하면 오페라를,오페라하면 이탈리아를 떠오르게 만든 오페라의 황제다. 올해는 베르디 서거 100주년.추모열풍이 국민적 축제로 번진 이탈리아 뿐 아니라 세계는 온통 베르디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1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아시아필하모닉이 베르디 ‘레퀴엠’(진혼곡)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국립오페라단과 글로리아오페라단이 오는 13일부터 5월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올리는 ‘비바 베르디’역시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에게 바치는 무대다.그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시몬 보카네그라’,‘리골레토’등 3편이 잇달아 공연된다. 서막을 장식할 라 트라비아타(13∼18일)는 국내에는 ‘춘희’로 더 유명한 인기레퍼토리.창녀 비올레타와 귀족청년 알프레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소프라노 신지화 이화영,테너 류재광이 출연하는 이 공연에는 이탈리아 출신 소프라노 루치아나 세라,러시아 볼쇼이오페라단 소속 국민배우 유리 베데네예프 등이 가세해 눈길을 모은다.부천필 반주에 서울시합창단의 합창과 전미례 재즈 무용단의 안무가 곁들여진다. 국내 초연으로 주목을 받는 시몬 보카네그라(25∼29일)는수많은 출연자와 방대한 스케일 탓에 그동안 엄두를 못내던대작이다. 이탈리아 본고장의 지휘자 죠르지오 모란디,연출자 율리세산티키가 참가하고 현지에서 의상 250벌과 가발,소품 등을공수했다.주인공인 시몬 역에 전기홍,우주호,김승철이 출연한다. 왕정과 공화정의 정치싸움이 한창인 때,역사의 영웅이지만불행한 개인이었던 시몬 보카네그라의 비극적 삶을 그린다. 코리안 심포니와 국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작품인 리골레토(5월5∼9일)는 베르디 작품 가운데가장 서정성과 비장미가 돋보이는 작품.차이코프스키와 베르디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최현수가 사랑하는 딸 질다를 잃고 절규하는 어릿광대 리골레토로 출연한다. 또 호세 카레라스 콩쿠르 우승자인 최종우와 박미혜,최인애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뉴서울필이 반주하고 서울필하모닉오페라합창단이 코러스를 맡는다.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요일 오후4시.국립오페라단 (02)586-5282,글로리아오페라단 (02)543-2351. 허윤주기자 rara@
  • 민룡,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000m 3위

    민룡(계명대)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000m에서 3위에머물렀다. 지난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민룡은 1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리자준(중국·1분32초04)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2초16)에 이어 1분32초2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1,500m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그친 민룡은 이날 금메달 사냥에나섰으나 중국과 미국의 벽을 넘지못하며 내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전망을 어둡게 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재(서울대)와 안중현(경기고)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 새달 새단장 EBS ‘장학퀴즈’

    고교생 대상 엘리트 퀴즈프로의 대명사였던 ‘장학퀴즈’가 환골탈태한다. ‘장학퀴즈’는 다음달 2일 EBS 봄 개편에 맞춰 매주 일요일 오전9시에서 월요일 오후7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가족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한다.28년만의 첫 변화 시도인 셈이다. 키워드는 ‘보통 학생들 모두와 함께’.강산이 세번 변할동안 꿈쩍않고 유지돼온 우등생 소수의 상아탑퀴즈 형식을 과감하게 내던지고 참여의 폭을 확 넓혔다. 새 장학퀴즈에는 회마다 3개 고등학교에서 20명씩 60명이출연한다.각축전 끝에 가려진 학교별 최후 생존자 총 3명이 본심에 진출,지난주 우승자와 일합을 겨룬다.과거의 예심형태를 프로그램안으로 들여온 것이다.본심은 옛 골격과 유사하지만 제작진은 60명 학생들이 펼치는 발랄한 ‘퀴즈 축제’에 더 근접 포커스를 들이대겠다는 복안이다. 문제유형도 대폭 손질된다.기존 문제들이 지식측정 위주였다면 신판 장학퀴즈는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분야를 광범위하게 건드릴 예정.교과서,일반 상식책을 넘어 게임,마니아,오락,대중문화까지 ‘문제풀’이된다.아이들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데 어른들에겐 알쏭달쏭한 문제들도 속출할듯하다.온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풀어보며 잠시나마 아이들관심사를 공유하는 세대간 이해의 시간을 도모한다는게 제작포인트. ‘장학퀴즈’의 변신은 요즘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는 집체퀴즈 열풍과 무관치 않다.소수 엘리트들 전유물에서 이탈,‘대중속으로’ 걸어 들어가 재미를 본 퀴즈프로들이 쏠쏠하게 나오고 있다.KBS ‘도전골든벨’,EBS ‘퀴즈 천하통일’ 등은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케이스.KBS ‘시사터치 코미디파일’도 ‘기숙사 퀴즈’코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집체퀴즈는 대부분 즐겨보는 시청자층이 명확하다는게 특징.‘도전골든벨’은 고교생,‘퀴즈 천하통일’은 초등생으로 주로 학생층이 메인 타깃이다.브라운관을 ‘보통 학생들의 장’으로 활짝 열어젖혀 ‘보통 시청자’들의공감을 이끌어내는게 꾸준한 인기의 최대 비결로 꼽히고있다.‘장학퀴즈’ 연출을 맡은 문현식 PD는 “두꺼운 안경을 쓴채 교과서에만 파묻혀있는 기존 모범생 상은 요즘더이상 유효하지않다.우리 프로를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매니아,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 삶의 즐거움도 포기하지 않는 신세대 엘리트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로라 데이비스·멕 말런 “그랜드슬램 달성”출사표

    ‘3강이 전부가 아니다.우리도 있다’-. 22일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의 관심은 한국의 박세리(아스트라),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호주의 캐리 웹 등 3강이 과연 어떤 승부를 펼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와 멕 말런(미국)의 정상 등극여부도 이에 못지 않은 관심거리다.3강의 우승이 단순히 메이저 우승컵 하나를 보탠다는 의미에 불과하다면 이들의 우승은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란히 데뷔 14년째를 맞는 데이비스와 말런은 LPGA 메이저 4개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나비스코 우승컵만 안아보지못했다.데이비스는 87년 US여자오픈,94·94년 LPGA 챔피언십,96년 뒤모리에를 석권했고 말런은 91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지난해 뒤모리에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자가 나온다면 통산 10번째 LPGA 그랜드슬래머로 등극하게 된다.문제는 이들의 우승 가능성.LPGA 관계자들은 반반으로 본다. 부정적인 요소는 모두 올시즌 성적이 아직까지는 3강에견줘 저조하다는 것.상금랭킹만 해도 말런이 30위,데이비스는 41위다.각각 상금 1·2·5위를 달리는 소렌스탐 박세리 웹에 견줄바가 아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측은 유독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저력과 그랜드슬래머가 될 수 있는 호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주목한다. 과연 두 노장 가운데 한사람이 3강의 벽을 깨고 그랜드슬래머로 등극할 것인지 나비스코를 지켜보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올 성적부진 분석 “공 때문에 공 쳐”

    우즈의 부진은 골프볼 탓(?). 올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며 온갖 구설수에 오른 타이거우즈가 이번엔 골프볼 논쟁에 휘말렸다.그의 부진이 골프볼탓이라는 지적이 나와 호사가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고 있는 것.논쟁의 핵심은 우즈가 사용하는 나이키사의 ‘투어 애큐러시’가 시즌 초반 잘나가는 선수들이 사용한 타이틀리스트사의 ‘프로 V1’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 실제로 2승을 올린 무명 조 듀란트나 72홀 최저타 신기록을세운 마크 캘커베키아,18홀 최저타 신기록을 수립한 마이크위어가 사용하는 볼은 모두 ‘프로 V1’이다.뿐만 아니라 올들어 11명의 투어 대회 우승자 가운데 9명이 이 볼을 사용했다. 이는 이 볼이 비거리와 컨트롤 두가지를 다 만족시키고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북한 사상 최대 마라톤대회 연다

    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맞춰 북한 사상 최대규모의 국제마라톤대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오는 4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현재까지 200명의 외국인선수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조선마라톤협회 강성두 서기장 명의의 서한을 받았다고 7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9일 열린 만경대상마라톤대회를 최초의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시켰지만 이 대회가 같은 대회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레이스 코스가 김일성광장∼대동강변∼김일성광장으로 같아 동일한 대회일 가능성은 높다. 북한은 또 코스를 따라 100만여명의 군중이 응원할 것이며선수들을 위해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특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특히 AFP는 “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 우승자 정성옥도 명예선수로 참가한다”고 북한이전해왔다고 밝혀 정성옥이 이미 은퇴했음을 시사했다. 최근 탁구와 유도 배구 등 국제대회에 잇따라 출전하고 있는 북한은 평양국제피겨스케이팅대회때 사상 최초로 외국기업(휠라)의 후원을받는등 스포츠분야에서도 변화의 조짐을보이고 있다. 박준석기자
  • ‘여자우즈’ 캐리 웹 고국에서 시즌 첫 우승

    [골드코스트 AP 연합] ‘여자 우즈’캐리 웹(호주)이 고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냈다. 웹은 4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 72·6,397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ELPGA) 투어 에어뉴질랜드 호주여자마스터스(총상금 26만5,000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레이첼테스키(호주)를 8타차로 제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유럽 양대 투어에서 4년연속 같은 대회를 석권한 것은 로라 데이비스(영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 4연패(94∼97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98년 한국여자선수권 우승자 박소영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14위,정일미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20위,강수연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28위에 그쳤다.
  • 남북탁구 ‘양보없는 한판’

    한국이 탁구 남북대결에서 북한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무교(대한항공)-류지혜(삼성생명)조는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오픈탁구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김현희-김향미조를 2-1(21-4 19-21 21-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김택수는 준결승에서 벨기에의 장미셀 세이브와 접전을 벌인 끝에 3-2(26-28 17-21 21-14 21-14 21-8)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김택수는 오상은(삼성생명)을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조란 프리모락(세계 9위·크로아티아)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김무교는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타마라 보로스에게 1-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반면 지난 12일 끝난 영국오픈탁구대회 단식 준우승자인 북한의 김현희는 오스트리아의 지아 리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 ‘신동’ 가르시아 공동선두…PGA 닛산오픈 1라운드

    스페인의 ‘골프신동’ 세르히오 가르시아(21)가 시즌 첫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한 가운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또 중위권으로 처졌고 최경주(슈페리어)는 ‘톱10’의불씨를 지폈다. 가르시아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3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66타를 쳐 지난해 우승자 커크 트리플릿 등 3명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99년 프로데뷔 이후 그해 유러피언투어(EPGA)에서만 두차례우승했을뿐 PGA에서는 아직 정상에 못오른 가르시아는 이날인코스(10번홀)에서 출발, 첫홀과 두번째홀(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3·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전반을 마감했다.후반들어서는 보기없이 1·2·6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가르시아는 특히 300.5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에 26개에 불과한 퍼팅 등절정의 감각을 보여 첫 승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우즈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로공동59위에 머물러 슬럼프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우즈는 페어웨이 적중률(92.9%)과 그린 적중률(61.1%)은 비교적 안정됐으나 퍼팅수가 30개나 되는 등 난조를 보였다. 한편 개막 직전 출전통보를 받고 뒤늦게 대회에 합류한 최경주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선두권과 3타차인 2언더파 69타로 공동22위에 올라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 희망을 갖게됐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5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기록한 뒤 후반 10·11번홀에서 버디를 보태고 15번홀에서 범한 보기를 17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18언더 단독선두…봅호프클래식

    [라퀸타(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조 듀란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 한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듀란트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인디언웰스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엮으며 11언더파 61타를쳤다.듀란트는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로 2위 크리스 스미스를 3타차로 따돌렸다. 봅 트웨이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는 나란히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첫날 공동 2위에 오른 피닉스오픈 우승자 마크 캘커베키아도합계 14언더파로 역시 공동 3위. 2개 대회 연속 컷오프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데이비드 듀발은 4언더파 68타로 부진,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9위에서 한단계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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