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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희, 마법 같은 한 해

    이태희, 마법 같은 한 해

    이태희(31·OK저축은행)가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대상을 차지하며 2015년을 마무리했다. 이태희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정규 투어 데뷔 10년 만에 지난 6월 넵스헤리티지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태희는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 2185점을 얻어 이수민(22·CJ오쇼핑)을 5점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대상은 놓쳤지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명출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골프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경훈(24·CJ오쇼핑)은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기환(24)은 평균 70.125타를 기록하는 안정된 기량으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저타수상(덕춘상)을 품에 안았고 장타상은 평균 294야드를 날린 아르헨티나 교포 마르틴 김(27)이 차지했다. 올해의 ‘베스트샷’에는 넵스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홍창규(34·휴셈)가 7번홀(파3)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뽑혔다.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31·JDX)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STAY TRUE 상‘과 온라인 팬 투표로 진행된 ’해피투게더상‘을 한꺼번에 받았다 해외특별상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5승을 올리며 최우수선수와 상금왕을 석권한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에게 돌아갔고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간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트럼프 골프장 ‘아웃’

    ‘막말’로 악명이 높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한 턴베리 골프장이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순회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13일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트럼프라는 이름이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장에서 디오픈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코스를 사들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트럼프는 지난여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유치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트럼프는 미국의 멕시코 이민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무슬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당초 턴베리 코스는 2020년 대회 개최지로 유력했다. 트럼프는 디오픈에서 우승자에게 ‘클라레 저그’(우승 트로피)를 건네 주겠다는 야심을 품었지만 자신의 세 치 혀 때문에 희망은 무산됐다. 이뿐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대회 개최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SPN에 따르면 PGA 투어는 내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대회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함께 고뇌하는 걸까? ‘아이와 개’ 사진 화제

    함께 고뇌하는 걸까? ‘아이와 개’ 사진 화제

    아이와 동물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먼저 ‘순수함’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의 때 묻지 않은 모습에서 우리는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와 동물의 유대를 나타낸 사진은 때로는 우리 마음에 큰 영감을 불어넣는다. 최근 아이와 동물을 주제로 한 한 국제 사진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작품 한 장이 데일리메일 등 영국 여러 매체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흑백으로 처리돼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이 사진을 촬영한 이는 유스티나 가르칙-클래시치라는 이름의 폴란드 여성 사진작가다. 작가의 정확한 의도는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사진을 보면 한 소년이 벽에 기대고 앉아 양손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엄마에게 혼나서 울고 있는 것인지 무언가의 일로 고뇌(?)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또 소년 옆으로는 단짝 친구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 사진에 재미를 더한다. 개 역시 소년의 감정에 공감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이 사진은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 1000여 명이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꼽힌 후보작 40점 중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아이 사진전’(Child photo competition)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는 매달 1점의 우승작을 선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으로 1600달러(약 188만원)가 수여되며 무상으로 작품을 홍보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스티나 가르칙-클래시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고의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을 달군 농염한 ‘올누드’

    ‘최고의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을 달군 농염한 ‘올누드’

    올해 ‘미스 범범 브라질(Miss Bumbum Brazil)’ 대회 우승자인 수지 코르테즈가 브라질 남성잡지 ‘섹시’ 커버 촬영을 위해 해변에서 뇌쇄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수지 코르테즈는 화보촬영에서 누드에 가까운 모습으로 자신의 풍만한 몸매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녀는 이번 촬영 기간중 인터뷰에서 게이로 판명된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 고백했다. 한편 수지 코르테즈는 지난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5 미스 범범(Miss Bumbum)’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미인으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씨줄날줄] 복면 시비/황수정 논설위원

    소설 ‘자기 앞의 생’으로 잘 알려진 에밀 아자르는 시공을 넘어 회자되는 프랑스의 거물 작가다. 한 사람이 중복 수상할 수 없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자기 앞의 생’으로 공쿠르상을 받기 전에 ‘하늘의 뿌리’라는 작품으로 그 상을 받았다. 그때의 필명은 로맹 가리. 본명인 로만 카체브 대신 여러 필명으로 작품을 내놓았다. 그가 필명을 바꾸는 이중의 삶을 선택했던 이유는 하나. 어떠한 편견도 없이 선명하게 ‘자기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였다. 공쿠르상을 처음 받은 뒤 로맹 가리라는 유명세에 달라붙는 허구의 이미지들을 견딜 수 없었다. 펜에 ‘복면’을 씌웠던 그의 실험은 유효했다. 로맹 가리를 퇴물 취급하던 프랑스 문단은 에밀 아자르를 혜성 같은 천재 작가라고 극찬했다. 작가가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세상 사람들은 그 실험에 감쪽같이 속았다.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란 말이 인터넷을 달군 적이 있다. 누가 어떤 옷을 입더라도 마침표를 찍는 관건은 얼굴이라는, 외모 지상주의 결정체의 유행어다. 세계적 디자이너들은 요즘 이런 대중적 취향을 역공하는 무대를 자주 만드는 모양이다. 겐조, 웅가로, 랑방, 콤데가르송 등 패션 거장의 브랜드들이 ‘패완얼’의 편견을 깨보려 획기적 발상을 한다는 외신이 들린다. 톱스타를 쓰는 대신 모델에게 복면을 씌워 런웨이에 내보내는 방식이다. 오로지 작품에만 주목하게 하여 객관적인 성적표를 받아 보고 싶은 욕망은 예술가의 본령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대중 환상의 거품을 십분 활용해야 헤게모니를 쥘 수 있다. 어느 분야에서건 통하는 공식이다. 그런 일반 논리를 애써 거슬러 보는 작업에 호기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멀리 눈 돌릴 필요가 없다. 우리 곁에는 TV의 인기 가요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있다. 아이돌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던 얼굴, 외모가 많이 기우는(?) 예능인이 우승자로 복면을 벗는 순간은 모두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다. 인기, 외모, 나이 같은 ‘반칙’ 없이 계급장을 뗀 ‘정의’에 박수를 보내는 드문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 카타르시스의 인기 프로그램이 난데없는 수난을 당하고 있다. 한창 논란을 빚고 있는 복면시위금지법이 엉뚱하게 불똥을 튀겼다. 인터넷은 “복면가왕도 폐지?” 운운하는 네티즌들의 비아냥과 설왕설래로 나날이 뜨겁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로보캅 같은 할리우드 가면 캐릭터들이 복면금지법에 쌍수 들고 반대한다는 우스개도 온라인 공간에서 넘쳐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복면시위 금지를 풍자하는 그라피티가 선보이고 있다. ‘이유야 어찌 됐든’ 벗기려는 쪽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려는 쪽. 유의미한 메타포 한 줄 없이 성토와 조롱으로 일관하는 시비가 시시각각 공허하게 울린다. 이야말로 피로사회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40초 한판승 안창림 “일본 선수 안 나온 대회 당연히 우승”

    40초 한판승 안창림 “일본 선수 안 나온 대회 당연히 우승”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친 안창림(용인대)이 가슴이 시원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안창림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이어진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디르크 판티첼트(벨기에)를 경기 시작 40초 만에 안뒤축걸기로 제압하고 한판승을 거뒀다. 관중이 경기 시작했나 하는 순간 경기가 끝나버렸다. 안창림은 C조 1위 결정전(8강)에서 기욤 샤네(프랑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준결승에서는 무사 모구슈코프(러시아)를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1년 전 대회 준결승에서 꺾었던 판티첼트를 다시 통쾌하게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용인대 졸업반인 안창림은 28일 수원시청 입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이날 우승은 겹경사가 됐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더욱 체계적인 담금질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금호연 수원시청 감독은 “안창림은 이원희와 왕기춘을 잇는 국내 유도 73㎏급의 대표 선수”라며 “‘라이벌’ 오노 쇼헤이(일본)만 조심한다면 리우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우승 직후 수줍어했던 그는 이날은 아주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해 주목받았다. 안창림은 1년 전과 달리 기뻐하지 않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적수 다운 일본 선수가 나오지 않아 이번 대회는 꼭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해 별로 기뻐할 수 없었다”며 “늘 상대보다 더 빨리 공격을 걸어 경기를 끝낸다는 생각을 갖고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나라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또 앞으로 랭킹포인트를 조금만 더 따내면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그런 것 신경쓰지 않고 제 약점인 순발력을 보완해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해 대회 남자 81㎏급 준결승에서 ‘맞수’이자 이 체급 최강자였던 김재범(한국마사회)에게 분패해 아쉬움을 삼켰던 왕기춘(양주시청)은 지난 21일 칭다오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제패를 꿈꿨지만 3회전(16강)에서 사토 세이다이(일본)에게 연장 접전 끝에 지도패로 탈락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회전에서 루카쉬 블라치(폴란드)를 절반 1개와 유효 3개를 따내며 가볍게 3회전에 올랐으나 16강전에서 종료 2분15초를 남기고 먼저 지도를 내준 뒤 종료 1초를 남기고 지도를 따내 극적으로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2분26초 만에 지도를 내줘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대표선발전 2차전에서 김재범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던 이성호(한국체대)는 준결승에서 사토에게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 오웬 리베시(영국)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격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올해 광주 유니버시아드뿐만아니라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까지 잇따라 우승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은 70㎏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샐리 콘웨이(영국)에게 지도패해 은메딜에 그쳤다. 세계랭킹 12위인 김성연은 8위 콘웨이에게 별다른 기술 하나 걸리지 않았지만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았고 콘웨이는 요령있게 피하다 누르기로 계속 시간을 보내 어렵지 않게 금메달을 챙겼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세계선수권 우승자이며 남자 90㎏급 세계랭킹 1위인 곽동한(하이원)이 유종의 미 장식에 나선다. 제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오늘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개막 국제유도연맹(IJF)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가 26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에서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들과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상위권에 오른 54명이 나서는데 세계선수권 우승자이며 세계랭킹 1위 곽동한(하이원·남자 90㎏급)과 김원진(양주시청·60㎏급), 동메달을 목에 건 정보경(안산시청·여자 48㎏급), 안창림(용인대·남자 73㎏급)이 주목된다. 전자랜드 콘리 데뷔전서 22득점 활약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알파 뱅그라를 퇴출시키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자멜 콘리가 프로농구연맹(KBL) 첫 무대에서 22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콘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77-82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1득점, 코트니 심스가 16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한전, 현대캐피탈 꺾고 시즌 첫 3연승 한국전력이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노리던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홈 경기에서의 0-3 완패를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린 한국전력은 5위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승점 20(7승5패) 고지에 오르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앞서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홈 팀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5-17 20-25 19-25 15-3)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으로 승점 22(8승2패)를 쌓았다.
  • 김원진 절반 내주고 막판 짜릿한 역전승

    김원진 절반 내주고 막판 짜릿한 역전승

    김원진(양주시청)이 대회 3연패로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과시했다. 현재 국내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위는 남자 60㎏급의 김원진과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 둘뿐이다. 김원진은 2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금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리(몽골)와 절반 하나씩을 주고받았으나 상대가 지도를 둘 더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2013년 월드컵에서 그랑프리로 승격한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60㎏급 우승을 휩쓸었다.    김원진은 강력한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상대에게 먼저 허벅다리후리기로 절반을 내주고 지도도 받는 등 불리한 경기를 펼치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허리후리기감아치기로 절반을 빼앗은 뒤 힘이 빠진 상대를 밀어붙여 지도를 두 장이나 더 받게 했다.    김원진은 “국내에서 열린 대회라 부모님이 오셔서 보셨는데 이겨 기쁘다. 첫 판부터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은 뒤 세계 1위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최대한 신경 안 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반을 빼앗겼을 때에도 시간이 3분 정도 남아 기술로 되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기회가 왔다”고 덧붙였다.   김원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 300점을 확보하면서 리우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가능성도 밝혔다.    김잔디(양주시청)는 여자 57㎏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네코다 스미드 데이비스(영국)을 만나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허리후리기로 유효를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잔디는 C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리엔첸링(대만)을 꺾고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보경(안산시청)은 여자 48㎏급 B조 1위 결정전에서 에바 세르노비츠키(헝가리)에게 진 뒤 패자부활전에서 시라 비쇼니(시리아)를 물리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사라 메네제스(브라질)에 절반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는 여자 52㎏급 B조 1위 결정전에서 아나벨레 유라니(프랑스)에게 무릎꿇은 뒤 패자부활전에서 굴바담 바바무라토바(투르크메니스탄)를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프리실라 게토(프랑스)에게 절반을 내준 상태에서 지도 4장을 받아 한판으로 졌다.   한편 일본에서 귀화한 남자 73㎏급의 안창림(용인대)과 최근 칭다오 그랑프리 남자 81㎏급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왕기춘(양주시청)은 27일 경기에 나선다. 81㎏급 최강자로 군림했던 김재범(한국마사회)은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 나서지 못한다.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올해 광주 유니버시아드뿐만아니라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까지 잇따라 우승한 김성연(70㎏급·광주도시철도공사)도 이날 결전에 임한다.  세계선수권 우승자이며 남자 90㎏급 세계랭킹 1위인 곽동한(하이원)은 28일 경기에 나선다.  제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오디션 방송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오디션 방송

    ‘침체냐, 부활이냐.’ TV 인기 예능 포맷 중 하나인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사의 기로에 섰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엠넷 ‘슈퍼스타K7’이 지난 19일 2.47%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면서 오디션 프로의 ‘위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SBS ‘K팝스타’ 시즌5가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슈퍼스타K’는 대중문화계 전반에 오디션 열풍을 이끌었고 지난해 곽진언, 김필 등 출연자들의 선전으로 다시 음악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면서 부활했기 때문에 이번 부진은 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슈퍼스타K7’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핀 오프(번외편) 격에 해당하는 유사 음악 프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피로감이 쌓였기 때문이다. 엠넷만 해도 힙합 래퍼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 머니’,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창 실력자를 뽑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이 시즌제로 방송 중이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JTBC ‘히든싱어’와 ‘튜유 프로젝트-슈가맨’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엠넷의 김기웅 국장은 “자극적인 형식에 기성 가수까지 내세운 이들 프로그램에 비해 신인이 등장하는 ‘슈퍼스타K’는 단순하게 느껴지게 됐다”면서 “더이상 오디션의 정통성을 고집하기보다 밋밋함을 해결하고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포맷이나 구성을 변화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우승자인 케빈오를 비롯해 자밀킴, 클라라홍 등 해외파 출연자들이 유독 많아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많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참가자가 해외파가 많다보니 가사 전달이나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면서 “본인들도 소극적이 되고 제작진 입장에서도 인터뷰나 스토리를 통해 참가자들을 잘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화제가 될 만한 신인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오디션이나 유튜브 등에서 될성부른 신인들에게 출연 제의를 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빈번하다. ‘슈퍼스타K7’도 탈락자 신예영이 사전 섭외를 받았고 이후 계약 과정에서 제작진의 요구를 거절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방송 관계자는 “해외에 비하면 국내에 참가자의 풀이 많은 편이지만 ‘슈퍼스타K’만 있을 때보다는 경쟁이 심화돼 참가자를 찾기가 어려워졌고 사전 섭외마저 제약돼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의식한 탓인지 ‘K팝스타 5’는 첫 회부터 화제의 참가자들을 대거 내세웠다. 가수 박상민의 두 딸과 2년 만에 재도전한 정진우 등 참가자의 스토리텔링에 상당히 공을 들인 덕에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맷과 심사위원들의 패턴이 이전 시즌과 비슷하고 변화를 위해 도입한 객원심사위원단의 활약도 미미하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왔다. ‘K팝스타 5’ 심사위원인 박진영이 “올해 참가자가 제일 좋고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무대도 올해 나왔다”고 밝힌 만큼 이후 얼마나 화제의 참가자들이 나오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이가 많은 가수 지망생에게 기회를 주거나 대형 기획사 위주의 가요계 풍토를 개선한 점은 있지만 해당 방송사의 권력화는 지양해야 하며 ‘격년제’ 개최 등 지속 가능한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내일 횡성 청태산서 산악자전거 대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2일 강원 횡성군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한국산악회가 개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1000만원으로 남녀 우승자와 부문별 1~6위까지 시상한다. 산림청은 산림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 레포츠 대회는 산악스키대회(2월)와 숲길달리기대회(5월), 패러글라이딩대회(9월), 오리엔티어링대회(11월)와 산악자전거대회 등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마지막 승부, 첫 판부터 불꽃

    마지막 승부, 첫 판부터 불꽃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인 리디아 고(왼쪽·18·뉴질랜드), 박인비(오른쪽·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들은 19일 밤 11시 31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 72·6540야드) 1번홀에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특히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 가리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76점으로 273점의 박인비를 간발의 차로 앞서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자에게 12점을 주고 3위 9점, 4위 7점 등 10위(1점)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 점수를 준다. 따라서 3점은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점수 차다. 만약 둘이 동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공동 수상이다. 상금도 리디아 고가 275만 8417달러를 벌어 257만 96달러의 박인비보다 앞선다. 박인비가 뒤집으려면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를 쳐 69.449타의 리디아 고에 우위를 지키고 있다. 리디아 고가 역전하려면 박인비보다 2타를 덜 쳐야 한다. 또 보너스 100만 달러의 주인공을 정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5000점)가 박인비(4500점)에게 500점 차로 앞서 있지만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전까지 이 부문 3위에 처져 있다가 우승 한 방으로 100만 달러를 챙기기도 했다. 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역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게시판] 기재부, 한양대, 범어사칠성도, 교육부, 통일부, 한국식음료문화협회, 서울교육대

    [게시판] 기재부, 한양대, 범어사칠성도, 교육부, 통일부, 한국식음료문화협회, 서울교육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18일 복권 수탁업자인 ㈜나눔로또를 통해 내달 2일까지 193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 판매점 650곳을 새로 모집한다.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9월 로또판매점 부족으로 인한 복권구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3년에 걸쳐 2천여 곳의 판매점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모집 판매점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올해 10월 현재 6375곳인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7000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신규 판매점 신청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고, 결과는 오는 12월3일 발표된다. 판매인 모집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서울 성동구 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교내 본관 앞에서 ‘세아봉(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봉사) 김장 나눔’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양대에 재학 중인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4개의 팀(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중국)으로 나뉘어 직접 김장을 해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 외에도 한양대의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한양대는 김장을 담근 후 가구당 10kg씩 성동구내 500여 가구에 직접 김치를 배달해준다. ■해방 후 도난됐다가 지난 7월 스위스 경매에서 국내로 들여 온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가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부산시는 최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범어사 칠성도, 용적사 신중도, 훈몽자회 책판을 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고시했다. 시는 또 용적사 산신도, 옥정사 지장시왕도, 옥정사 신중도, 옥정사 칠성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십권하를 부산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 7개 교육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행복한 교육, 행복한 수업: 토의·토론 수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15년 제7회 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는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현장에 적합한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과 공유의 장이다.■통일부 통일교육원은 18일 ‘제34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방송광고 현상공모’ 입상작을 선정했다. 논문의 경우 전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응모된 44편 중 10편이, CF 응모작 11편 중에서는 5편이 입상했다. 논문 부문에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병렬씨와 연세대 경제학과 류승호씨가 공저한 ‘통일한국 발전전략으로서의 한반도 수도권벨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CF 부문 입상작 중에서는 인제대 디자인학부 원기연·최진홍씨의 ‘엄마의 통일된장국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한국식음료문화협회는 오는 21∼22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전국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참가신청을 통해 선발된 개인 23명, 단체 21팀이 참가하며 에스프레소, 디자인 카푸치노, 창작메뉴가 심사대상이다. 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와 취업 기회를 준다.■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경성)는 개교 69주년을 맞이해 “초․중등학생의 중독 예방 교육을 위한 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1시부터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심각성과 폐해가 더해가고 있는 초․중등학생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하여 국가정책, 상담교육 그리고 사이버 폭력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며 중독예방 치료를 위한 음악, 미술, 무용, 체육 등 예‧체능 교과의 학제적 접근을 통해 중독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방안을 모색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끝까지 가보자 ‘고’…박인비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끝까지 가보자 ‘고’…박인비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5승째를 달성하면서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의 타이틀 경쟁을 시즌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박인비는 오는 19일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와 ‘여왕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박인비는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현재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 세계랭킹,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리디아 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인비는 이로써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올시즌 주인공 자리를 놓고 최후의 한 판을 벌일 전망이다. 박인비는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3개월간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 사이 리디아 고는 3승을 추가하면서 지난 8일 끝난 재팬 클래식을 기점으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각 부문에서 박인비를 2인자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박인비는 리디아 고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4관왕 등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가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승,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까지 4관왕이 따라오게 된다. 현재 박인비는 리디아 고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한 박인비는 273점으로 이 부문 1위 리디아 고(276점)와의 격차를 불과 3점 차로 좁혔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매 대회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 12점, 3위 9점, 4위 7점부터 10위 1점까지 차등해서 점수를 부여하는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일반 대회의 2배인 60점을 얻게 된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최소 9위 안에 들고 리디아 고가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면 역전할 수 있다. 또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추가해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 96달러를 기록, 1위인 리디아 고(275만 8417달러)를 18만 8000달러 차로 추격하고 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4만 달러다. 박인비가 우승한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타)를 0.16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사람이 모든 영예를 쓸어담을 수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각종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마지막 대회는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최종전 경기는 더 수월할 것 같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F1과 양대 자동차 경주대회 WRC는

     ‘가장 혹독한 모터스포츠.’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은 전 세계 각 국을 돌며 치러지는 모터스포츠다. F1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서킷이 아닌 일반도로에서 양산차를 기반으로 레이스를 펼친다는 점에서 F1과 다르다. WRC는 아스팔트와 같은 포장도로는 물론 자갈밭, 빙판길, 활주로, 해수면 높이에서 고지대까지 각종 악조건을 갖춘 13개국 약 1만㎞에 달하는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WRC의 각 랠리는 10~20여개의 스페셜스테이지(SS), 종착점인 파워스테이지(PS) 등으로 구분된다. 각 SS는 20~30㎞의 폐쇄된 도로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모든 SS를 완료한 팀이 우승한다. 랠리는 일반적으로 3일이 소요된다. 시즌 내 각 랠리별 포인트를 합산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점을 끊은 10명의 드라이버들에게 순서대로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우승자는 25포인트, 10번째로 진입한 드라이버는 1포인트를 얻는다. 연간 2만 5000대 이상 생산되는 양산차가 참가 조건이다. 현재 1.6ℓ급 GDI 터보엔진에 300마력(최대 출력 규제는 없으나 평균 300마력 초반대)이 기준이다. 티타늄, 마그네슙, 세라믹 등 복합 재료로는 제작이 불가하다. 보조드라이버(네비게이터)가 동승하는 것도 특징이다. 네비게이터들은 메인드라이버 옆좌석에서 각 스테이지 방향과 전략을 전달한다. 연간 360만명이 관람하며 중계 국가만 159개국에 달한다. 미디어 노출 가치는 약 6100억원(4억 8700만 유로). 북웨일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린 위 한·일전…내일부터 국가대표 친선경기

    그린 위 한·일전…내일부터 국가대표 친선경기

    “언니들만 보지 말고 우리도 좀 봐 주세요.”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무대까지 휩쓸고 있는 스타급 남녀 프로골퍼들의 고향이다. 1993년 정일미, 1995년 김미현, 1997년 장정에 이어 2003년 송보배, 신지애, 이보미 등 일본과 미국 무대를 쥐락펴락했거나 현재까지 평정하고 있는 여자 스타들은 죄다 국가대표 출신이었다. 여자뿐만 아니다. 김경태와 강성훈을 비롯해 세계 각 투어를 겨냥하고 있는 남자 골퍼들까지도 대부분 대표팀 출신이다. 한국 골프대표팀은 지금도 골프스타들의 ‘화수분’이다. ‘누가 조국의 가는 길을 묻거든 눈을 들어 ○○산을 보게 하라’는 1970년대 한 시인의 모교 축시를 본뜬 ‘누가 한국 골프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태극마크를 보게 하라’는 찬사는 조금도 흠잡을 데가 없다. 한국 골프의 내일을 짊어질 ‘어린싹’들이 처음으로 일본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14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질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포스터)가 무대다. 지금까지 골프 한·일전은 여러 형태의 아마추어와 프로 이벤트로 펼쳐졌지만 국가대표끼리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대한골프협회 최초의 재외 이사이자 재일교포인 최종태(64) 야마젠그룹 회장이 제안한 뒤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과 일본골프협회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 한·일 수교 50주년이라는 배경도 이 대회를 추진하는 데 한몫 거든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선수는 두 나라 남녀 각 4명씩 모두 16명이다. 2015매경오픈 아마추어 부문 우승자인 이재경(16)을 비롯해 남자 선수 4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롯데마트오픈에서 4위의 성적을 낸 최혜진(16) 등 여자 선수 4명이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일본 대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첫날에는 남녀 두 팀씩 호흡을 맞추는 포섬매치플레이와 남녀 1명씩 팀을 이루는 혼성포섬매치플레이 각 4경기를 펼치고 둘째 날에는 두 팀 전원이 나서는 8개의 싱글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돗토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 여왕 마지막 홈경기

    내년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게 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지존’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국내 고별전을 치른다. 개인 타이틀 싹쓸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인지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포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어깨 부상으로 ADT캡스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당초 불참 예정이던 계획을 바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고별전이다. 이번 시즌 5승으로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9억 1000만원)을 이미 확정한 전인지는 “마지막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둔 뒤 태평양을 건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역대 7번째 개인상 전관왕(4관왕)도 눈앞에 두고 있다. 상금과 다승 부문에 이어 평균 타수(70.48)도 사실상 1위를 확정한 상태이고 대상 포인트도 43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에게 50점의 대상 포인트가 주어져 만약 2위 이정민(23·비씨카드·408점)이 우승하면 뒤집힐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최민정·곽윤기 쇼트트랙 1500m 金

    최민정(서현고)이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27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1차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심석희(세화여고)가 2위를 차지해 한국 여자 선수들이 사이 좋게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곽윤기(고양시청)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3초607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를 0.24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길섶에서] 젤라조바 볼라/서동철 논설위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에 한동안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그런데 불과 열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잠잠해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오프라인 세상의 이야기이고, 온라인 세상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유튜브에는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 참여한 전 과정이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다. 조성진의 결선 마지막 연주인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감상한 사람은 갈수록 늘어나 오늘 아침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물론 전 세계에서 접속한 숫자다. 쇼팽이 태어난 폴란드의 젤라조바 볼라를 찾은 것도 10년이 넘었다. 바르샤바에서 버스로 두 시간쯤 가야 하는 시골 마을이다. 음악가의 생가(生家)라고 특별히 예술적 분위기가 풍기는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쇼팽의 음악과 교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물론 착각이었을 것이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실황 연주를 담은 콤팩트디스크(CD)를 팔고 있었지만 당연히 한국인 것은 없었다. ‘젤라조바 볼라’인지 ‘볼라조바 젤라’인지 한동안 이름도 헷갈린 그곳에 다시 가면 조성진의 CD가 당당하게 진열되어 있을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어린이 과학자들이 만들 제품 기대됩니다”

    “어린이 과학자들이 만들 제품 기대됩니다”

    “한국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창의성 있는 한국의 다음 세대가 만들어 낼 제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에릭 슈밋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회장) 구글이 한국에서 ‘어린이 과학자’를 키운다. 구글과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놀이공간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만들기와 놀이, 도구 사용을 통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학습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구글의 자선사업 부문인 ‘구글닷오알지’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날 국립과천과학관 1층 무한상상실에 문을 연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는 어린이들이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IT)을 배우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년 봄에는 과학관의 야외공간에 2000㎡ 규모의 ‘과학체험 놀이터’(가제)가 문을 연다. 스스로 과학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이곳의 설계자료와 운영 방법은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돼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해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한글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고 지난 5월 구글캠퍼스 서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전개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 개관식에 참여한 슈밋 회장은 “어린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이곳에서 구글 과학 경시대회 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스 스페인 대회에 사상 첫 ‘성전환자’ 참가 화제

    미스 스페인 대회에 사상 첫 ‘성전환자’ 참가 화제

    스페인 최고의 미녀를 뽑는 2015 미스스페인대회가 25일(현지시간) 열렸다. 대회에선 바르셀로나 대표로 참가한 미레이라 랄라구나가 왕관을 썼다. 랄라구나는 2016 세계대회에 스페인을 대표해 참가한다. 하지만 정작 관심은 카디스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앙헬라 폰세(사진 가운데)에 집중됐다. 폰세는 25명 참가자 중 10명을 뽑은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지만 대회 내내 최고의 화제였다. 폰세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성전환자다. 미스스페인대회에 성전환자가 출전한 건 사상 처음이다. 세비야 출신인 폰세는 올해 만 23살이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성적 정체성이 혼란스러워 고민했던 그는 2014년 성전환수술을 받고 여자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성전환 1년 만에 미스 카디스로 뽑힌 그는 기세를 몰아 미스 스페인에 도전했지만 예선탈락이라는 쓴물을 마셨다. 하지만 폰세는 스스로를 대회 우승자로 생각한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이유에서다. 폰세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큰 관심을 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한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런 자부심은 허세가 아니다. 공식 개막에 앞서 미스스페인대회를 후원한 스폰서 업체들은 준비기간 중 최고의 호감을 산 3명 참가자를 뽑았다. 비공식 인기상인 셈이다. 폰세는 미스 바르셀로나, 미스 테네리페와 함께 당당히 최고 인기 3인으로 선정됐다. 대중적 인기도 최고였다. 스페인 언론은 "예선심사에서 폰세가 가장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며 "가장 높은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폰세는 미녀 대권(?) 도전엔 실패했지만 성전환자에 인권운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그는 "성전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기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참가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폰세는 대회기간 내내 성전환자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규정에 따라 미스스페인 참자가는 사회운동을 선택해 후원해야 한다. 폰세는 성전환자 인권운동을 하는 재단 다니엘라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폰세는 "미스 카디스 자격으로 후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평등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리베르탓디지털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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