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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이공계 인재 키운다

    중랑구가 ‘과학중점학교’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랑구는 23일 우수 이공계 인력과 풍부한 과학 소양을 가진 인문사회계 인력 양성을 위해 혜원여자고등학교와 ‘과학중점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혜원여고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 받을 경우 지정 취지에 맞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 활성화와 이공계 대학진학자의 전공 수학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과학·수학 특성화 지원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 가운데 고등학교 2, 3학년에 과학중점과정 개설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고, 대진고, 휘경여고 등 서울지역 10개 학교를 포함해 전국에 53개교가 지정돼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2012년까지 전체 일반계고의 10% 내외인 전국에 100개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혜원여자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될 경우 고교 다양화 측면에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확대와 학교교육과정의 전문화로 공교육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고교선택제 속에서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 방지와 이공계를 지망하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중랑구, 지역인재 집중양성

    중랑구, 지역인재 집중양성

    중랑구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장학생 특별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중학교 성적 상위 2% 학생 중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입학성적 최상위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특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장학생 특별반은 총 62명으로 태릉·중화고, 송곡여고 등 7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3개 그룹(태릉고 24명·송곡여고 15명·혜원여고 23명)으로 나눠 운영하며, 최상급 외부강사와 우수교사를 활용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주 3회 3시간씩 36주간에 걸쳐 이뤄진다. 구는 또 다음달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282명에게 모두 3억 8120만원의 ‘중랑장학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현재까지 총 35억 3000만원을 모았다. ‘중랑장학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 진학자 282명(중학교 재학생 146명, 고등학교 재학생 86명, 명문대학교 진학자 5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며,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등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자녀로 성적상위 100분의70 이내면 받을 수 있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성적상위 100분의10 이내, 특기 장학금은 각종 대회 수상자 및 예·체능 등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다. 지급대상자로 결정되면 중학생의 경우 25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상위 2% 이내의 중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는 매년 180만원씩 3년간 학비 전액을 받는다. 또 고등학생에게는 180만원, 명문대학교 진학생은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특별반과 장학금 지원으로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우수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유학파 10% ‘가짜학벌’ 대기업 학력위조와 전쟁

    유학파 10% ‘가짜학벌’ 대기업 학력위조와 전쟁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학력·이력 위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마다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이 확대되자 덩달아 ‘가짜 학벌’을 앞세운 입사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허위 학력·이력 색출을 위한 조회 건수도 매년 늘고 있다. 해외학력 조회를 대행하는 헤드헌팅업체에 따르면 의뢰받는 10건 중 1건이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학력조회를 아예 의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허위 학력자가 버젓이 근무하는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에 체계적인 검증시스템이 없고 허위 사실이 드러나도 자진 퇴사 권유 등 조용히 처리하는 기업 관행도 문제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인재 붐타고 극성 10일 헤드헌팅 업체인 엔터웨이파트너스에 따르면 학력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2007년 459건이 몰린 후, 2008년 84건에서 지난해 210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헤드헌팅 업체인 커리어케어에도 학력조회가 2007년 81건, 2008년 87건에서 지난해 141건으로 껑충 뛰었다. 신입사원의 경우 해외 학력조회가 많고 차장급 이상 해외 경력자들은 학력뿐만 아니라 해외 이력까지 종합한 ‘평판 조회’가 많은 편이다. 해외파 출신을 선호하는 외국계 A사는 지난해 3년차 이내 직원들의 학력조회를 의뢰했다가 충격에 빠졌다. 믿었던 직원 중 일부가 학력과 경력 등 해외 스펙(자격 요건)이 가짜로 드러난 것이다. 그룹 계열사인 B사는 지난해 말 해외파 직원 300여명에 대해 대규모 학력조회를 의뢰한 후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대외비로 분류했다. 우연히 일부 입사자에게서 문제점을 발견, 전체 학력조회를 의뢰했으나 대외이미지 추락 등을 이유로 조회 결과를 덮어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해도 자진퇴사 마무리 신입뿐만 아니라 해외파 간판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부장·임원급 경력자의 허위 학력도 드러나고 있다. 대기업의 정보기술(IT) 계열사에서 부장으로 일하던 C(44)씨. 그는 IT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인재였다. 국내 명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명대에서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덕분에 스카우트 제의도 많았다. C씨의 이미지가 구겨진 건 지난해 말. 그를 영입하려던 경쟁사의 학력 조회에서 석사 취득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C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업계에서 사라졌다. 식음료 중견기업에 인사 분야 임원으로 영입된 해외파 D(46)씨는 자신의 담당 업무라 자신이 의뢰한 학력 조회를 무사히 피해갈 수 있다고 믿었다가 화를 자초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D씨는 업계에서 영구 퇴출됐다. 엔터웨이파트너스의 지난해 해외 학력조회에서 10건 중 1건(9.52%)이 허위였다. 커리어케어 관계자는 “해외 학력이나 경력이 가짜로 드러나는 경우가 전체 의뢰 건수의 15% 정도로 적지 않은 편이다.”면서 “형사고발을 하는 경우는 드물고 자진 퇴사로 조용히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나라장터 구인구직코너 “올 일자리 1000명 연결”

    조달청의 나라장터(www.g2b.go.kr)가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조달청은 8일 지난해 우수인재 좋은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라장터 내에 ‘구인구직 코너’를 신설, 92개 기업에서 248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회원가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연말까지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 회원 가입은 행안부에서 인증받은 공공 I-PIN으로만 가능했으나 성명과 주민번호등록 등으로 실명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 다음달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나라장터 엑스포기간 동안 일자리 채용관을 운영하고, 지방조달청별,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계층인 대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팸플릿을 제작해 대학본부 및 총학생회·취업상담실·동아리 등에 배포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skpark@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교육기획관 공개모집

    서울시는 교육전문 국장급 공무원인 교육기획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기획관은 전임가급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다. 시의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분야에 경륜과 경험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해당분야 전공자 및 경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창의교육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지원자는 우대한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2월 중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끝·8) 전문가가 본 미래 과학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IT 반도체 분야는 여전히 세계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아직 과학기술 선진국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국가과학기술 혁신역량 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고작 1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아직 한국이 완전한 과학 선진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이유로 ‘연구환경 미성숙’을 든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연구환경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미래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봤다. 한홍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지금까지 우리의 연구개발은 선진국 ‘추격형’으로 이뤄져 지나치게 성과 중심으로 흘렀던 게 문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국내 연구개발이 세계 ‘선도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적 성장에 몰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많은 국민들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안 나오냐는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문화, 자율성이 보장되는 연구환경이 조성되면 조만간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울프 네바스 소장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발목을 붙잡는 요소로 ‘지나친 경쟁’, ‘과학계의 장유유서 문화’를 꼽았다. 재정적 지원시스템이 잘 갖춰진 과학 선진국에서는 ‘경쟁’이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지만 그런 풍토가 척박한 한국에서는 과학자 개개인을 압박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장유유서 문화가 수직적 관계를 지나치게 중시하다 보니 세미나와 토론회의 질이 떨어지고,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활발한 연구를 펼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울프 소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쟁적인 연구환경에서도 언제든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성숙한 ‘경기규칙’이 필요하며, 젊은 연구자들을 존중하는 연구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형민 차병원 교수는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수준의 지원과 투자가 아직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미래에 과학기술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우수인재 양성”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성남 고교생 단국대입시 가점 추진

    경기 성남시와 단국대학교는 최근 입학전형 시 지역 고등학생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대엽 시장과 장호성 총장은 지난달 말 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화·지방화·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쪽은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지역 기업체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 개발, 인력 교육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지역 고등학생이 단국대에 지원할 경우 일정 부분 가점을 부여하거나 정원 중 일부를 성남지역에 배정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직 선발인원이나 가점 비율,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고,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큰 틀에서 지역 발전 차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2011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대학 2011 입학 전형안

    ●고려대 올해 전체 정원의 23.5%였던 입학사정관제 전형 비율을 55.6%까지 늘려 2320명을 이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 서류평가 단계에서부터 사정관을 참여시킨다. 지역사회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의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명칭도 ‘지역선도 인재 전형’으로 바꾸고 선발 인원도 450명에서 100명을 더 늘렸다. ●서강대 입학사정관이 입시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전형을 올해 ‘사회통합 전형’ 1개에서 ‘특기자 전형’과 ‘가톨릭 고교장 추천전형’ 등 2개로 늘렸다. 2011학년도부터는 자체 개발한 ‘서강인재지수(SIQ)’를 선발에 적용해 사정관 전형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한다. 1단계 교과영역에서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군 지역 학생을 위해 원칙적으로 수시모집을 통해 모든 군에서 최소 1명을 선발할 계획이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합격자가 없을 수도 있다. ●성균관대 수시 1차에 ‘지역리더 육성 및 글로벌리더Ⅱ 전형’을 신설, 입학사정관 선발 인원을 올해 626명에서 770명으로 늘렸다. 정원의 19.6%에 해당된다. 지역리더육성 전형으로 농산어촌 출신 학생 중 139명을, 글로벌리더Ⅱ 전형으로 순수 외국 고교 출신 3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정원 내 모집인원 3404명의 80%인 2721명을 수시로 뽑는다. 일반우수자·글로벌 리더·체육특기자 전형 등 수시 1차로 2021명을, 언더우드 국제대학과 진리·자유전형 등을 포함한 수시 2차로 700명을 뽑는다. 수시 1차와 2차 모집뿐 아니라 같은 차수 내 다른 전형에도 중복 지원을 허용한다. ●이화여대 전체 모집인원 2989명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인원이 800명이다. 올해 660명에 비해 140명 늘었다. 수시 모집에서는 지역우수인재 전형을 신설해 200명을 선발한다. 재능우수자 전형을 도입, 특정 영역 및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중앙대 수시모집 인원을 전체의 58%인 2564명으로 늘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인 과학인재전형·리더십우수자전형·지역우수자전형을 신설한다. 수시 1차 학업우수자 전형의 경우 전문계 고교 출신자 지원을 제한하는 대신 전문계 고교 출신 산업체 재직자 전형을 신설해 145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 전체 3398명 가운데 수시 모집인원이 1706명으로 51%에 이른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글로벌 인재전형(331명)·U-PEACE 국제전문가 전형(35명)·리더십 및 사회통합 전형(141명)·자기추천자 전형(16명) 등이 있다. 입학사정관제 모집인원을 425명에서 658명으로 늘렸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계와 상경계를 통합해 수시 1차 671명·2차 1134명, 정시 1352명을 모집한다. 안산(에리카) 캠퍼스에서는 수시로 1053명, 정시로 1059명을 뽑는다. 안산 캠퍼스에 신설한 리더십 전형을 통해 60명을 뽑는다.
  • [시론] 국적법 개정에 거는 기대/이혜경 배재대 교수·한국이민학회장

    [시론] 국적법 개정에 거는 기대/이혜경 배재대 교수·한국이민학회장

    정부는 5월 입법예고했던 국적법 개정안을 대폭 수정, 지난 13일 새로운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존 개정안은 과거 엄격한 단일 국적주의를 우수 외국 인재와 해외 입양인에 한해 복수국적을 용인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새 개정안은 복수국적 용인의 대상에 결혼이민자, 화교, 65세 이상의 영주귀국 동포 등을 포함시켰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복수국적 용인 대상을 더욱 확대하라는 의견을 대폭 수용한 것으로 크게 환영한다. 그러나 정부는 대상 확대의 이유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통합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타당한 이유이기는 하나 마치 복수국적 용인의 대상을 우수인력과 사회적 소수자로 나눠 결혼이민자와 화교 등은 사회적 소수자라는 고정관념을 유포시킬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가 우수인력 이외의 집단에 복수국적을 용인하는 이유는 사회적 소수자라는 이유보다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우리도 적극적으로 국적정책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복수국적 용인 문제는 불가피해 묵인하던 단계를 넘어 재외교포 및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국가의 적극적 전략으로 나아가는 추세다. 국가간 고급 전문인력 유치경쟁이 치열해진 까닭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세계화 현상으로 국민의 해외이동이 크게 증가해 해외 국민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욥 등 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탈국가’ 현상이 아니라 국가의 폭을 넓히려는 ‘재영토화’ 또는 ‘재민족화’ 현상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복수국적 용인의 필요성이 일찍부터 대두됐다. 그러나 복수국적 문제는 그동안 병역의무 회피수단이거나, 원정출산이라는 일부 부유층의 과욕으로 이해되면서 여론의 부정적 시선을 받았다. 그러나 병역의무 회피 문제는 소위 ‘홍준표 법안’으로 불리는 2005년 국적법 개정안으로 어느 정도 해소됐다. 갈수록 국민들의 해외 유학·연수·취업 등 국가간 이동이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결혼이주자를 포함한 외국인의 국내 유입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로 과거의 부정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선진국가형 국적정책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외국에서 우리의 전자제품이 과거와 달리 소니를 누르고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가 1950~60년대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곧 주요 선진국 22개국이 가입돼 있는 개발원조위원회(DAC)의 정식 멤버로 가입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은 국제 원조를 받다가 주는 나라로 변신을 꾀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한다. 아울러 노동 송출국에서 노동 유입국으로 변모한 나라다. 아직 국제 원조는 물론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법과 제도 그리고 국민의 의식과 태도 등에서 이러한 빠른 변화를 채 따라가지 못하는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 그리고 국민의식도 진정한 선진국형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복수국적 용인 문제는 이러한 선진국형 국적법 마련을 위한 초석이다. 나아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300만 재외국민과 400만 외국국적 동포, 그리고 100만명의 국내 체류 외국인을 고려하는 국적법 논의가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이혜경 배재대 교수·한국이민학회장
  • [데스크 시각] 대학등록금 동결보다 무서운 것들/주병철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대학등록금 동결보다 무서운 것들/주병철 사회부장

    우리 사회에는 툭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논란거리로 불거지는 게 있다. 입시 등 교육문제다. 최근에도 외고 폐지 논란 등으로 나라가 한바탕 들썩거렸다. 현업 부서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4~5년전 미국 듀크대로 연수갔을 때가 떠오른다. 당시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신입생 선발제도와 재학생들에 대한 ‘질높은 서비스’였다. 전자보다는 후자에 관심이 더 쏠렸다. 신입생 선발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재학생 관리는 독특했다. 일단 입학하면 3학년 때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하고, 학생마다 담당교수제가 있었다. 담당 교수를 통해 학생은 학년별 과목 및 전공 선택 등에 대해 상담하고 조언을 듣는다. 4학년이 되면 학교 측으로부터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에 대해 도움을 받는다. 입학해서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구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때까지 학교로부터 ‘원스톱서비스’를 받는다는 얘기다. 학부모와 학생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연간 3만~4만달러의 사립대 등록금이 비싸다고 트집잡지 않는다. 가슴에 더 와닿는 것은 대학의 역할과 비전이었다. 5년마다 중기플랜을 내놓고 실천하고 있었는데, 당시 중기플랜(2006~10년)의 어젠다는 지구촌의 건강, 생명과학, 이상기후 등이었다. 세계인들의 건강과 이상기후 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결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피드백 방식을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대학은 사회나 국가를 위해 일정 부분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논리다. 학교 측이 방학 때 재학생들을 해외로 내보내는 것도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찾아보라는 의미에서였다.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 학생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것 등을 대학이 챙겨주는 일은 우리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임에는 틀림없다. 남의 나라 대학을 장황하게 끄집어 낸 것은 우리 대학 현실과 너무 대비되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들은 지금 국립대를 비롯해 상당수가 구조조정과 재정난을 겪고 있다. 서울·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간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일부 지방대학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을 해외에서 데려오고 있다. 학생들은 등록금이 비싸다며 아우성이다. 대학의 위기다. 일전에 서울의 유명 사립대 총장이 우리 대학이 처한 현실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대학 재정은 등록금이 30%, 교육과학부로부터의 재정 지원 30%, 대학의 자체 부대사업 수익 30% 등으로 구성됩니다.” 대학의 재정구조가 부실하다는 하소연이다. 이같은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대학마다 국화빵 찍어내듯 천편일률적인 학과와 학부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질높은 서비스 대신에 우수 학생을 남보다 먼저 뽑는 데 혈안이 돼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렇다. 그런 점에서 대학 스스로 진로와 목표를 놓고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구조조정을 마냥 두려워 할 게 아니라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하고, 우수인재 선발에 목맬 게 아니라 재학생들을 경쟁력있는 인재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대학은 매년 60만명의 신입생을 데려가고, 그에 상응하는 숫자를 사회로 배출시키는 거대 인력양성기관이다. 미국의 다트머스대가 첫 한국인 총장을 영입해 그들만의 글로벌 비전(배움,혁신,봉사)을 만들어가듯, 듀크대가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 못지 않은 질높은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해 가듯 우리 대학도 ‘질높은 서비스’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냥 이대로 안주하다 대학도 불량 제품으로 리콜(Recall) 당하는 기업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주병철 사회부장 bcjoo@seoul.co.kr
  • [정책진단] 군대, 참 민감한데… 우수 외국인재 병역면제 귀화 논란

    [정책진단] 군대, 참 민감한데… 우수 외국인재 병역면제 귀화 논란

    ‘단일국적주의’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우수인재, 해외입양인, 결혼이민자 등에게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도록 정부가 국적법을 손보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대책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내세웠고 ‘아킬레스건’인 병역의무는 훼손하지 않았다. 병역의무를 마쳐야만 한국국적 취득 및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우수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한 ‘특별귀화’가 실효성이나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국적자동상실제도 보완 추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나 콜롬비아 국적을 자동 획득한 이중국적자다. 교육과정을 한국에서 마쳤고, 2003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해병대를 만기 전역했다. 2008년 4월 벨라루시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면서 2007년 7월에 한국 국적이 없어졌음을 알았다. 국적회복을 신청했지만 현재는 외국인으로 살고 있다. 국적법을 몰랐던 내 잘못도 있지만, 국민에게 어떠한 통보도 하고 국적을 빼앗아가는 것은 가혹하다.”(한국국적 자동상실 및 회복 관련한 민원내용). “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영주권자다. 연구원으로 미국 주립대에 왔다가 지금은 과학기술 연구소에서 일한다. 장래에 미국시민권도 취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능하면 한국 국적도 보유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 나는 미국 영주권을 받을 때 ‘우수(extra ordinary)’로 인정받았고 Who’s Who 등 세계 인명록에도 등재돼 있다.” (우수 외국인재 이중국적 허용 관련한 민원내용). ●해외입양·선천적 이중국적땐 병역의무 정부가 이중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국적 자동상실제도를 보완하는 국적법 개정안을 추진해 관심이 높다. ‘단일국적주의’에서 ‘복수국적주의’로 전환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우수인력 외국인과 해외입양인에 대해 이중국적(복수국적)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국적법 개정안을 6월10일 입법예고했지만,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결혼이민자와 선천적 이중국적자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해 개정안을 수정해이달 중순쯤 다시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중국적 허용 대상자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우수인재 외국인 ▲결혼이민자 ▲해외입양인 ▲선천적 이중국적자 등이다. 이 가운데 논란이 많은 대상자는 특별귀화가 가능한 우수인재 외국인이다. 법무부는 특별귀화로 인정받으면 국내 의무거주조건(5년)과 귀화시험을 면제할 방침이다. 병역의 의무도 없다.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행사하지 않겠다는 ‘외국 국적 행사 포기각서’만 내면 된다. 해외입양인이나 선천적 이중국적자의 경우 병역을 마쳐야 한국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대학 교수는 8월25일 열린 국적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문제는 우수한 외국인재를 어떤 기준에 의해서 판단할 것인지 여부이고, 시행령에 위임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워낙 가변적이고 민감한 문제라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우 연세대 법학대학원 교수도 이날 “지나치게 경제적 도구주의에 편향되었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법무부, 국적선택 독촉 통지 방침 국적 자동상실제도는 어떤 식으로든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행법은 만20세 이전에 이중국적을 보유한 한국인은 만22세 전까지, 만20세 이후 이중국적 보유자는 그 때로부터 2년 안에 한국과 외국 국적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특별한 통보절차 없이 한국 국적을 상실해 병역을 마치고도 외국인으로 사는 경우가 생긴다. 법무부는 ‘국적 선택 최고(催告·독촉하는 통지)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이중국적자에게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정부가 알려주고 당사자가 1년 안에 국적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문제는 정부가 이중국적자를 완벽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사자가 가족관계를 등록하면서 이중국적자라고 밝히지 않으면 정부가 확인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일본도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무상 최고를 통지한 적이 없다. 이중국적을 사실상 용인한 것이다. 미래기획위원회는 그래서, 미국처럼 국적을 포기한다고 신고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을 유지하도록 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병역 의무를 마치거나 면제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결혼이민자도 이중국적 허용해야” 한편 이혜경 한국이민학회장(배재대 사회학과 교수)은 공청회에서 이중국적 허용 대상에 결혼이민자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이혼 등 다문화 가정이 해체될 때 부작용이 줄어들며 ▲해외 경제활동이나 투자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이중국적 허용으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양국의 가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2010학년도 수시모집] 25개대 입학처장의 안내 건국대~서울여대

    광운대학교-고교 반·부반장에 리더십전형 자격 총 65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에서 적성우수자 155명, 논술우수자 203명, 리더십우수자 35명, 로봇특기자 8명,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 114명 등 515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모집에서 농어촌 학생 7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70명 등 140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수자 전형은 전공적성검사 성적 8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5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3학년 2학기까지) 중에 전교 학생회 (부)회장[대표] 또는 학급 (부)반장[대표]을 1학기 이상 수행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이후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심층면접 80%로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전공능력, 발표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글로벌리더(영어)는 TOEFL(IBT) 점수 77점 이상(CBT 210점 이상)이거나 TOEIC 점수 750점 이상 혹은 TEPS 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하고, 글로벌리더(중국어)는 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거나 JLPT 1급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단국대학교-글로벌장학전형 학생부·면접만 적용 죽전캠퍼스에서는 모두 1073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은 창의적 인재(40명), 단국글로벌장학(20명), 어학특기자(135명), 한문특기자(8명), 특이분야특기자(8명), 수학·과학특기자(12명), 미술특기자(11명), 자매결연지역출신자(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47명) 등 285명이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 중 1개 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이 1.50등급 이내)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뽑은 후 2단계는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재능을 소지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단국글로벌장학전형’ 역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4개)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00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단국대의 건학이념과 학과특성에 대한 충실성, 미래성장 가능성을 살핀다. 입학생에게 대학 4년과 본교 대학원 진학시 2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 기숙사비 전액, 월 50만원의 장려금, 해외유학시 선별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단국글로벌장학’을 포함해 1334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등 4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전형(총 128명)을 치른다. 일반학생전형 인문계열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학생부 30%, 면접 70%를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면접 70%를 반영한다. 고려대학교-1·2차 전형 1개씩 복수지원 허용 안암캠퍼스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 3772명 중 59%인 2266명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 모집을 1, 2차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수시 1차에서 1개 전형, 수시 2차에서 1개 전형을 선택하여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450명), 세계선도인재(200명), 과학영재(130명), World KU(50명), 체육특기자(45명)전형으로 모집하며,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1,281명), 국제학부(50명), 사회공헌자(30명), 교육기회균등(정원외 30명)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2차의 일반전형은 단계 없이 일괄전형으로 실시하며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의해 선발방식이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진다. 학생부 반영없이 논술 100%를 반영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인문계(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제외)는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 1등급, 수리 영역 1등급이어야 하며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이때 수리는 (가), (나)형 모두 인정한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수리(가) 1등급과 나머지 3개 영역 중 한 개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하며, 의과대학은 수리(가)와 외국어 영역 1등급, 그리고 언어 또는 과탐 1등급이어야 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계열별로 지정된 4개 영역 모두에 응시하고 2개 영역 2등급 이내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정한다. 우선선발 탈락자는 일반선발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국민대학교-자연계 특정과목우수자 2차에만 1, 2차 분할모집하고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 2차에서는 자연계열에 한하여 모집하는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하였다. 단, 수시 2차모집에서는 수시 1차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10학년도부터 ‘발효융합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하여 선발하며, 기존의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분리하여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675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95명), 국제화 특별전형(124명), 특기자 특별전형(61명), 실기우수자 특별전형(13명), 국가(사회)기여자및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을 통해 총 968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Ⅱ)(455명)과 새로 신설된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32명)을 통해 총 487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1184명을, 정시 나군에서는 공업디자인학과, 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체육학부에 한하여 147명을, 정시 다군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미술학부에 한하여 121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학교-문화콘텐츠·양자상및소자과 신설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狀:pha ses) 및 소자 전공’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32명을 선발하는 문화콘텐츠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의 기획 제작 마케팅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에 따라 확대 개편된 ‘물리학부’ 내 전공으로 신설된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초고속, 초고집적, 초고효율의 신개념 소자 원천 기술 개발과 이들 분야를 연구할 인재를 양성한다. 물리학부는 2010학년도에 종전보다 크게 늘어난 65명(물리학 전공,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선발하며, 첫 신입생들은 3학년 진학 때 물리학 전공과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각각 선택하게 된다. 9월9일(수)~14일(월) 원서를 접수하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리더십·자기추천·예술·차세대해외동포·논술우수자·학생부우수자·국제화전형 등 14가지 전형으로 1250명을 선발한다. 11월 수능 이후 모집하는 수시 2차에서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전형’ ‘각종 특별전형’ ‘논술전형’이라는 3가지 특징이 있다. KU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리더십(30명), 자기추천(60명), 예술(5명), 차세대해외동포(30명), 농어촌학생(12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전형을 실시한다. 경희대학교-논술로만 모집인원 30% 우선 뽑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84명, 국제캠퍼스 1740명 등 총 32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서류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뛰어나면 합격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논술전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인원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논리적인 글쓰기를 많이 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올해 경희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이다. 서류평가가 들어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 과학인재, 국제화전형 등이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영예형과 창의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지난해의 모범학생 전형의 리더십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영예형이며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창의형이 있다. 과학인재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수학과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논술, 서류, 학생부교과 등이 반영된다. 국제화전형 역시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되며 일정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가 지원자격이 되며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별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14일(월)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여자대학교-사정관 참여 4개전형 422명 선발 수시모집에서 총 94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학전형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와 전형일에 따라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구분한다. 입학사정관전형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바롬예비지도자전형,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는 목회자추천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일반학생(면접형)전형, 기회균형전형이 있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으로는 128명,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4개 전형으로는 총 42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수시 1차로 305명을 모집하며 바롬예비지도자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특기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 2차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 모집에 복수로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동일하다.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9월1 4일(월)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동덕여자대학교-학생부로 5배수 선발뒤 심층면접 일반전형(206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111명), 특기자(59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총 3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21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25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단,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지원자격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지원자격 심사서류 접수기간은 9월7일(월)부터 9월9일(수)이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한국사,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각 전형별 학생부 반영은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 동일하며 국어교과, 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고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수는 1학년에서 반영 교과별로 1과목, 2·3학년에서는 반영 교과별로 2과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각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1학년은 40%, 2·3학년은 60%를 반영한다. 서울산업대학교-토익·토플 등 영어우수자 뽑아 실용과학과 응용학문을 바탕으로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하는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일반전형 524명, 특별전형 388명(잠재능력우수자 78명, 영어우수자 62명, 우수발명자 12명, 특기자 52명, 산업체근무(경력)자 184명)등 모두 912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9~14일(6일간)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일반전형은 조형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100%)만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의 전형별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재능력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50%), 면접(5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음). 영어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공인영어성적 TOEIC 840점, TOEFL(CBT) 247점, TOEFL(IBT) 98점, TEPS 743점 이상이며, 공인영어 성적(70~90%)과 면접고사(10~30%)로 선발한다. 우수발명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특허(실용신안권) 취득자 및 특허청 주최(전국대회) 입상자로, 학생부(50%)와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분야별[예능(조형대학),문학(문예창작학과)]특기가 있는 자로서 조형대학은 학생부(20%)와 수상실적(80%)으로 하며, 문예창작학과는 학생부(40%)와 수상실적(60%)으로 선발한다. 상명대학교-글로벌리더·명인추천 전형 눈길 지난해에 비하여 20% 증가한 1454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또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에는 융복합특성화대학이 신설되고, 천안캠퍼스에는 간호학과가 신설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하여 진행한다. 서울캠퍼스의 전형유형별 모집인원과 반영방법을 보면 학생부주요교과우수자전형 259명(학생부교과 70%, 논술 30%),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11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글로벌리더전형 76명(서류 50%, 면접 50%),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 47명(서류 50%, 면접 50%), 논술우수자전형 190명(학생부교과 30%, 논술 70%),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학생부교과 30%, 실적심사 50%, 실기고사 20%),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등의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목해 볼 만한 전형은 글로벌리더전형과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로서 모두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전형이 진행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총 모집인원은 750명이다.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정원 내 입학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가 유리하며 예체능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학생부교과우수자와 특기자·수상경력자, 교사추천자에 따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열정·소질 보는 포텐셜마니아전형 수시모집에서 총 884명(입학정원의 50%)을 선발한다. 전형 시기를 수시 1차(9월), 수시 2차(10월), 수시3차(11월) 3회로 세분화했다. 수시 1차에서는 포텐셜마니아(입학사정관제), 전국고교우수인재,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을, 수시 2차에는 서울고교우수인재,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을, 수시 3차에는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포텐셜마니아 특별전형은 해당 학부와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소질)을,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본다.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은 외국어 특기성적과 심층면접(특기재평가 면접) 성적, 코스모폴리탄리더 특별전형은 영어·사회 과목을 평가한다.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에서는 수학·과학 과목,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에서는 영어·수학 과목 성적이 중요하다. 포텐셜마니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50%, 서류평가 및 확인면접 5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심화다면평가 100%를 실시한다. 전국고교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로 12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한다. 코스모폴리탄과 싸이언스파이오니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영역 90%, 서류 10%로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를 반영한다. 각 전형의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모든 수시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1차 학생부ㆍ전공평가 50%씩 합산 수시 1차는 일반 500명, 전문계고교 91명을 모집하고 수시 2차는 일반 460명, 크리스천전형(기독교학생/입학사정관제) 70명, 사회기여배려 70명, 어학우수자 98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뮤지컬특기자 4명, 기회균형 61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으로 총 946명을 모집한다. 수능이후 시행되는 수시 3차에서는 일반 492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일반전형 및 전문계고교특별전형은 학생부 50%, 전공적성평가 50%로 일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다만 영화뮤지컬학부(뮤지컬공연전공)는 학생부 50%, 실기 50%로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실기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실기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특별전형(어학우수자, 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3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서울광장] 약대 정원조정보다 선정이 중요한 이유/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약대 정원조정보다 선정이 중요한 이유/노주석 논설위원

    “약대 신설이나 증원을 노리는 대학관계자들이 보따리를 싸들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턱이 닳도록 기웃거린다.”는 얘기가 보건의료계에 떠돌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다. 혹 사실이라고 해도 보따리속에는 서류뭉치가 가득할 것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겠는가. 악소문이 난 연유는 짐작된다. 약대정원 조정안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손을 떠나 교과부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약대 정원을 1982년 이후 29년만에 390명 늘리면서 350명은 약대가 없는 5개 지방에 약대를 신설해 배분키로 결정했다. 기존 20개 약대의 반발이 눈에 보인다. 이들은 약대를 신설하기보다 기존 약대의 정원을 늘리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계내부의 입장은 분분하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증원에 적극 반대하지 않는 반면 전국 2만여개 약국을 대변하는 대한약사회는 약국수와 약사 모두 포화상태라며 증원을 반대한다. 약계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이렇다. 올해부터 약대가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약사공급 부족해소용 증원은 당연한 일로 생각된다. 또 서울보다 지방 약대신설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옳다. 시·도 배분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관련 직역의 정원에 두루 적용되는 원칙이다. 대학측은 700~800명, 대한약사회는 0명을 주장할 정도로 증원에 대한 이해가 대학별, 지역별, 직능별로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 390명 늘리기는 어쩌면 ‘솔로몬의 지혜’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점은 정원조정이 아니다. 신설 약대 선정이 문제다. 6년제 시행에 따른 약대 신설은 로스쿨과 마찬가지로 대학발전을 좌우하는 요소로 등장했다. 30여개 대학이 약대 신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등 약대가 없는 주요 사립대는 목이 탄다. 서울입성 불허에 따라 지방 캠퍼스 활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연대는 송도, 고대는 세종시, 한대는 안산 유치를 노리고 있다. 약대를 유치하지 못하면 이공계 인재들을 다 빼앗길 판이다. 우수인재가 입학 2년 후 약대가 있는 다른 대학으로 우르르 빠져나가거나 약대가 없다는 이유로 입학을 꺼릴 게 뻔하다. 나머지 경쟁 대학들의 입장도 엇비슷하다. 정원 조정안에 대한 해당 직능단체의 반발보다 12월로 예정된 대학선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녹색성장의 ‘엔진’인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에 필요한 전문연구인력 태부족이 우리의 현실이다. 약사면허 소지자 5만 60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2만 8000여명이 약국을 운영하는 데 반해 제약사와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약사는 1300여명(3.6%)에 불과하다. 약사수급이나 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약대 6년제에 따른 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한 배경이다. 약대신설을 원하는 대학은 많겠지만 전문 교수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임상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수준높은’ 여건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대학선정은 교과부 소관사항이라며 복지부가 팔짱을 끼면 안 된다. 증원의 취지가 반영되도록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 교과부는 경쟁에 뛰어든 30여개 대학의 로비를 받으면서 표정관리를 할 여유가 없다. 그땐 로스쿨선정 파동에 못지않은 ‘독배(毒杯)’가 기다릴지 모른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관악구 우수학교 육성 시동… 3년간 160억 지원키로

    “앞으로 고교선택제가 도입되면 지역간 우수 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다. 발 빠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교육환경의 판도를 바꿔 놓을 고교선택제 시행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우수학교를 육성하려는 관악구의 노력이 본격 시작됐다. 구는 13일 10개 일반고 교장, 16개 중학교 교장, 각 학교 학부모회장단, 구의원 등과 함께 ‘2010년 고교선택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구의 대처방안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현장의 요구와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관악구는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육특구 지정을 통한 인프라 구축, 사교육비의 획기적 절감방안, 학교·학생·학부모 홍보 공유활동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교육현장에서는 장학금 지원 및 시설개선, 기자재 구입, 교육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구는 향후 3년간 각급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명문고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설 확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경비다. 올해 33억원에 이어 2010년, 2011년에 각 50억원, 2012년 60억원 등을 추가 지원한다. 또 매년 중고생 100여명을 자매결연한 외국 도시에 연수를 보내는 데 지원하고, 10여명 내외의 우수교사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회의에 참석한 고교 학교장들의 건의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입시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9~10월쯤 지역 10개 고교가 모두 참가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광주 지자체 장학재단들 운영난 허덕

    광주시와 산하 자치구가 운영 중인 장학재단이 장기 불황 등의 여파로 기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지자체는 민선체제 이후 우수인재 양성과 발굴 등을 위해 경쟁적으로 장학재단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1981년 설립한 무등장학회를 2002년 빛고을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8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여파로 후원금 등이 모이지 않아 8일 현재 44억원에 머물고 있다. 지자체 출연금 등으로 대부분 기금을 충당해야 할 형편이다. 동구는 2007년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를 만들어 2015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현재 모금액은 28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21억원을 자체 출연했다. 같은 해 출범한 남구 효사랑장학재단도 주민을 대상으로 ‘1인 1계좌갖기 운동’을 통해 2억원을 모았다. 이 기금으로 지난해 114명의 학생들에게 1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올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장학재단 출범 2년째인 북구 역시 2011년까지 80억원을 모금키로 했으나 현재 자체 출연금 14억원 등 27억 5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84명에게 67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160명에게 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가 따로따로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합해 운영의 내실을 꾀하고 기금의 수익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자치구마다 장학기금 규모와 지원 방식이 다르다 보니 같은 도시에 살면서 서로 다른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라도 기금의 통합운영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지자체 장학재단들 운영난 허덕

    광주시와 산하 자치구가 운영 중인 장학재단이 장기 불황 등의 여파로 기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지자체는 민선체제 이후 우수인재 양성과 발굴 등을 위해 경쟁적으로 장학재단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1981년 설립한 무등장학회를 2002년 빛고을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8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여파로 후원금 등이 모이지 않아 8일 현재 44억원에 머물고 있다. 지자체 출연금 등으로 대부분 기금을 충당해야 할 형편이다. 동구는 2007년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를 만들어 2015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현재 모금액은 28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21억원을 자체 출연했다. 같은 해 출범한 남구 효사랑장학재단도 주민을 대상으로 ‘1인 1계좌갖기 운동’을 통해 2억원을 모았다. 이 기금으로 지난해 114명의 학생들에게 1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올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장학재단 출범 2년째인 북구 역시 2011년까지 80억원을 모금키로 했으나 현재 자체 출연금 14억원 등 27억 5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84명에게 67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160명에게 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가 따로따로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합해 운영의 내실을 꾀하고 기금의 수익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자치구마다 장학기금 규모와 지원 방식이 다르다 보니 같은 도시에 살면서 서로 다른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라도 기금의 통합운영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국자산신탁 등 가이드라인 이상 삭감

    한국자산신탁 등 가이드라인 이상 삭감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대졸 초임 삭감 계획이 당초 대상 262개 기관 중 85%인 223곳에서 마무리됐다. 나머지 39개 기관도 이달 말까지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의 초임 삭감 기준은 지난해 기준으로 대졸 취업자의 기본연봉이 2000만원 이상인 곳이었다. 기본 연봉은 기본급과 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등을 합친 비용이 대상이고 성과급이나 상여금은 제외됐다. 정부가 마련한 지침은 ▲초임 3500만원 이상 20~30% ▲3000만~3500만원 15~20% ▲2500만~3000만원 10~15% ▲2000만~2500만원 10% 이하의 삭감률을 각각 적용한다는 것이었다. ●해양수산연구원 18.9% 깎아 이번에 일부 공공기관은 비용 절감과 경영평가 등을 의식해 가이드 라인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를 삭감했다. 한국자산신탁은 기존 초임이 2950만원이어서 최대 15%만 깎으면 되지만 2360만원으로 20%를 줄였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도 15%까지만 내리면 되는데도 18.9%를 삭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428만원으로 최대 10%만 삭감하면 되지만 17.9%를 줄였다. 연봉이 2370만원인 기은신용정보는 2000만원으로 15%를 줄였다. 이 연봉체계를 적용받는 신입사원은 앞으로 간부직이 될 때까지 삭감한 보수를 받고 간부직이 되고 나면 기존 직원과 같은 보수를 받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보수규정은 공공기관별로 이른 곳은 3월부터 적용했다. 대졸 초임의 삭감은 다양한 목적에서 추진돼 왔다. 초임을 깎고 여기에서 남는 돈을 공공인턴 채용 등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게 당초 정부가 내건 최대 명분이었다. 이에 더해 민간기업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임금체계를 정상화함으로써 방만한 경영을 개선하고 우수인재들이 지나치게 공공부문에 쏠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었다. 하지만 기존 직원들의 임금을 건드리지 못하고 힘없는 신입사원들의 급여체계만 손질함으로써 기성세대의 경제위기 책임을 신규 취업자들에게 전가한다는 비난도 일었다. 노동계는 아직 반발을 거두지 않고 있다. 신입사원 급여 삭감은 노사민정 합의 정신을 위배한 것일 뿐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책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정책 철회’ 27일 공공운수연맹 집회 오는 27일 국민연금노조, 발전노조 등이 속해 있는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연맹은 2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초임 삭감을 포함한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철회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속해 있는 공공운수연맹, 사무금융연맹, 보건의료노조가 모여 대책을 논의 중”이라면서 “공공기관 초임 삭감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하투(夏鬪)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역시 신입 사원 초임 삭감과 관련해 회사와 단체협약 개정에 응하지 말라는 지시를 각급 노조에 내린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임금 인상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임금이 줄어드는 건데 초임 삭감을 하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면서 “올해 3대 이슈로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공공부문 선진화를 꼽고 있는 만큼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이 과학 노벨상 못받는 이유

    한국이 과학 노벨상 못받는 이유

    한국에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 수준의 과학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해 양적 성장에 치우쳐 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우수 인력이 극소수 대학에 편중돼 대학간 공동연구가 없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세계수준 과학자 배출과 창의형 과학기술 환경 조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연구원 수, 논문의 질적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연구원 수는 경제활동인구 10 00명당 8.3명으로 미국(9.3명)과 일본(10.6명)에 못 미쳤다.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논문 수는 2007년 2만 5494건으로 세계 12위를 기록해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평가받지만, 질적 수준의 잣대인 논문 1건 당 피인용 건수는 3.44건으로 세계 30위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국내 과학의 창의성 부족을 꼽았다. 과학자들이 짧은 시간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겠다는 양적 성장에만 치우쳤다는 지적이다. 또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모방·개선하는 방식으로 선진국을 추격해 왔기 때문에 창의성과 원천기술 개발능력이 부족한 데다, 암기위주인 국내 교육이 창의성 발현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고 분석했다. 대학간의 경쟁력 격차도 문제점으로 제시됐다. 우수 과학 인재들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같은 몇몇 대학에 편중돼 연구인력 쏠림현상이 일어나 대학간 교류나 협력이 제한된다는 것. 그 결과 공동연구보다는 개인 연구성과가 많았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과학 노벨상은 공동수상 비율이 90.5%에 달한다. 젊은 우수인재들의 해외 유출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연구자에게 지원되는 연구비가 5년 정도의 단기간 논문 수에 따라 평가돼 지원금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안정적인 연구비가 지원되는 해외 연구소로 진출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과학 노벨상을 받은 연구 성과 대부분이 수상자가 20~30대 때 연구한 결과임을 감안하면 젊은 인재들의 해외유출은 수상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책임자인 포항공대 김승환 연구처장은 “응용 과학보다 기초 과학에 대한 투자를 높여야 하며,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 안재환 부모,정선희 만나겠다며 SBS 방문 ‘짬밥’도 안되는게 감히… 천신일 회장 박연차에 거액 수수 확인 “대출받아 고용유지?” 中企가 기가 막혀 헝가리 총리 월급은 과연 얼마?…1포린트, 한화로 약 6원 佛 브루니, ‘콘돔 불허’ 교황 정면비판
  • 삼성전자, 中대학원에 휴대전화 전공 개설

    삼성전자, 中대학원에 휴대전화 전공 개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삼성전자의 중국법인인 중국삼성이 베이징요우뎬(北京郵電)대학과 협약을 맺고 석·박사 과정에 휴대전화 전공을 개설했다. 중국 대학원 과정에 휴대전화 전공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오후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과 차이나텔레콤 장지핑(張繼平) 부총재, 중국 교육부 자오신핑(趙沁平) 부부장, 공업신식부 러우친젠(婁勤儉) 부부장, 베이징요우뎬 대학 왕야제(王亞杰) 당서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중국의 통신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우수인재 육성 차원에서 이 같은 산학협력을 실시하게 됐다.”며 “삼성으로서도 맞춤형 고급인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요우뎬 대학은 매년 석사 8명, 박사 4명 등 모두 12명의 휴대전화 전공자를 선발한다. 삼성측은 이들에게 ‘삼성 휴대전화 개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지도교수 운영비 및 연구개발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또 졸업생들을 곧바로 특채해 휴대전화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투입키로 했다. 삼성은 지난 199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72억달러(약 9조 540억원)를 투자했으며 7만명의 현지인을 채용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울산과기大 우수인재 고1부터 관리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고교 1, 2학년을 입학사정관 평가대상에 포함해 지속적으로 학업 진로를 안내·관리한 뒤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관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관찰 입학사정관제는 경희대와 포항공대(포스텍)도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울산과기대는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750명 가운데 600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기 위해 ‘관찰 입학사정관제’와 ‘권역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권역별 입학사정관 상담위원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관찰 입학사정관제는 고등학교 3년간의 학업 성취도와 비교과 활동, 창의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거나 상담·평가해 인성과 창의성, 성장 잠재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울산과기대는 전국의 일반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당 2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 등으로 모집 예정인원(150명)의 3배수인 450여명을 ‘관찰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찰 입학사정관제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는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관찰 대상자를 선정해 2년간 관찰을 한 뒤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관찰 입학사정관제 운영은 대상 학생을 방학 중 울산과기대로 초청해 실험실습 등을 평가하거나 연 2회 입학사정관을 대상 학생의 학교에 직접 파견해 관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울산과기대는 또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국을 13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권역별 입학사정관제와 상담위원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와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전임 입학사정관을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비롯해 위촉입학사정관 22명과 권역별 입학사정관 13명 등 총 41명의 입학사정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울산과기대 관계자는 “관찰 입학사정관제 도입은 우수한 학생들을 고교 1학년 때부터 선발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은 대상 학생들에게 입시 또는 전공분야의 학습 카운슬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잠재력 및 우수성을 관찰하게 된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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