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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참眞이슬露

    78년동안 한결같이 좋은 소주를 만들어온 진로의 야심작‘참眞이슬露’는 깨끗한 맛의 저도주(低度酒) 시장을 석권하면서 소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있다. 소비자들이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은 깨끗한 소주를 원한다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98년 10월 탄생했다.다른 제품에 비해 브랜드 전환이 보수적인 소주시장에서 참이슬이 출시 1년만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입맛을 적극적으로 만족시키려는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담없이 마시는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공락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주질(酒質) 테스트’는 물론,전국 소비자 선호조사를 통해 최고의 맛을 찾아냈다.지난해 2월에는 보다 깨끗하고 순수한 소주를 지향하기 위해 공정개선을 완료한 시점에 맞춰 ‘참이슬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기존 대나무숯에 두번 여과하던 공정과정을 세번으로 늘리는 등 깨끗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기울이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 ‘출시 3년만에 28억병판매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국내 소주시장에서 가장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다.지난해 말에는 30억병을 돌파,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참이슬의 경쟁력은 광고에서도 두드러진다.일관된 광고캠페인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확고하게 선점하고 있다.출시 초기에는 ‘대나무숯 두번 여과’라는 제품 컨셉을 중심으로 브랜드 차별성을 알렸고,99년부터는 이영애 등 여성인기탤런트를 모델로 기용,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형성했다.지난해 6월부터는 ‘소주가 제일이다’라는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 함께 소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참이슬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진로의 기술력과 신용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바탕이 되고 있다.꾸준한 제품 개선과 함께 소비자들이 영화·연극·공연 등을 접할 수 있는 ‘참이슬 문화행사’도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특히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접수받아 신문에 광고를 내주는 ‘두꺼비 동창회,참이슬 송년회’ 행사를 4년째 진행하고있는데,매일 두팀을 선정해 회식비를지원하는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진로 관계자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도록 제품의 질과 서비스를 높여 한국을 대표하는 1등 소주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르노삼성자동차 SM5

    올 들어 SM5가 국내 자동차시장을 쾌속 질주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한달동안 SM5시리즈 9328대를 판매,중·대형 승용차시장 점유율을 33%로 끌어올렸다. 이같은 판매량은 SM5 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보다 153%,전월보다 54% 늘어난 것이다. 사실 SM5의 월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한번도 떨어진 적이없을 정도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같은 판매신장은 고객 만족을 최고 덕목으로 삼고 있는르노삼성의 경영철학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 다양한 애프터 서비스 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특히 국내 최장 기간 무상 정비서비스를 제공,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 들어서는 기존 SM5의 기능과 품격을 한층 높인 2002년형 SM5를 선보이며 다른 자동차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 회사는 오는 하반기 준중형 자동차인 SM3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준중형 자동차시장의 판도 변화를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년 안에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생산량의 50%를 해외로 수출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마련한 상태다.지난 2000년 9월 유럽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와삼성그룹의 합작 및 자산매입 협정을 통해 탄생한 르노삼성차는 출범 이후 내부조직을 강화,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출범 이후 영업망과 애프터서비스를 대폭 강화,수요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선진기법의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의 발판을구축했다. 이 회사는 특히 고용창출 등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공로로 지난해 ‘제1회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하이트맥주 하이트

    국내 맥주회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자본으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하이트맥주는 ‘토종맥주’를 생산한다는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93년 처음 선보인 하이트맥주는 출시 당시 시장점유율이30%대였다.그러나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96년에는 40년만에 업계 1위를 차지했고,이후 7년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55%.애주가라면 누구나 즐기는 한국 맥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맥주가 선두를 지키는 비결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환경친화적인 제품 컨셉으로 지하 150m 암반천연수를 원료로 사용,맥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비열처리 맥주로,제품의 신선함을 추구한 것은 물론 최첨단 제조처리 공정과 차별화된 포장용기를 통해 이미지를 높였다.특히 소비자에게 최적의 음용온도를확인하게 해주는 ‘온도계 마크’를 제품마다 부착,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키퍼’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최고의 맥주브랜드로 관리하기 위해 인적·물적·제도적 차원에서의 ‘종합 품질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맥주품질을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대규모 ‘브랜드 키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시스템도 구축했다.철저한 관리시스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하이트맥주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제조연월일,생산라인,공장,제조시간,생산담당자 실명 등을 표기해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깨끗한 맥주’를 생산하려고 노력한 결과 하이트맥주는 지난해에 전년보다 37.2% 증가한 96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매출액도 7576억원으로 2000년보다 14.1% 늘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하이트’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면서 “한국의 대표맥주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기아자동차 카니발Ⅱ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으로 RV(Recreational Vehicle)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지 3년만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의 ‘카니발Ⅱ’를 선보였다. ‘카니발Ⅱ’는 지난 99년부터 12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20개월만에 만들어낸 기아차의 야심작이다. 기아차는 ‘카니발Ⅱ’의 연간 판매 목표를 내수 6만대,수출 10만대 등 모두 16만대로 정했다.특히 5월부터 국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미니밴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연간5만대를 수출한다는 복안이다. ‘카니발Ⅱ’는 ▲남성미와 볼륨감 넘치는 외관 ▲기능성을 강화한 실내 인테리어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데 따른편의성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 ▲최고급 최고 성능의 엔진 및 변속기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정숙성 등이 강점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한다. 특히 안전성에 있어서는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미니밴충돌테스트에서 운전석 별 다섯,조수석 별 네개로 동급 최강의 안전성을 확인받았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안전도테스트에서도 별 다섯개를 획득,‘명차’의 성가를 높였다. 엔진도 국내 처음으로 직접분사방식인 2900㏄ DOHC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을 장착,130마력의 동급 최고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소실 및 연료분사장치를 최적화해 동급 최고의연비(13.5㎞/l,수동기준)를 실현했다. 이코노·파워·홀드 등 3가지 모드기능을 갖춘 4단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도 기능성과 안전성에 있어 동급 최강이라는 게 기아측의 설명이다. 카니발의 경우 지난해 국내 대형 미니밴시장에서 7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그런 카니발보다 기능·품격·성능 등이 한층 좋아진 카니발Ⅱ는 지난 1월 말 현재 내수시장뿐 아니라 미국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Ⅱ는 내수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해 개발해낸 기아의 야심작”이라며 “미국·유럽·동남아·중국 등 전세계 판매망을 확보,조만간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조달청 올해 이색예산

    조달청의 올해 총예산은 1,191억원.그중 인건비가 30%이고 사업비는 23%(275억원)에 불과하다.나머지 560억원은정부 내부거래 예산으로,이는 조달사업 본연의 업무인 물품대금 지급 및 비축물자자금 확보를 위한 회전자금으로조성된다.이와 같이 소규모 사업성 경비 예산 275억원을가지고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나 일반 국민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달사업이 의외로 많다. ●조달물자의 디자인 혁신으로 고객만족 추구= 조달물자의포장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통수요 품목 등 납품비중이 큰 계약물품의 경우 디자인 관련계약조건을 신설했다.민간기업의 자발적인 포장디자인 개발을 유도하고,가구류 및 옥내·외 표지판,안내판 등 환경관련 제품의 디자인 개발로 우수디자인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디자인 혁신을 위해 우수디자인(GD) 상품에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납품실적만점 및 신인도 가점을 인정하고,조달청 우수제품 심사평가 기준에 디자인 항목을 신설해 인센티브를 주며,우수디자인 공모 당선자에게는 수의계약 등 우선권을 주는 제도다. ●전통 문화상품에 대한 판로 지원 및 보급사업 확충= 2002 월드컵 축구대회에 맞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붐 조성 및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7대 도시와 중국에서 전통문화상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직원들을 중심으로 고향 및 모교에 사물놀이용 악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행정력을 모아갈 방침이다.또한 월드컵,아시안게임에 대비해관광객이 선호하는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작은 전통문화상품을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여성기업 지원으로 경제성장 잠재력 강화= 공공기관이 앞장서 여성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홍보를 강화,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여성기업 제품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여성창업·여성기업 우수상품 및 발명품 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에 여성기업인의 참가를 지원하며,특히 올해에는 여성기업인을위한 조달제도 및 절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총사업비 관리기능 강화= 국가예산으로 시행하는 대형 시설공사 관련 예산을 합리적으로조정·관리,예산당국에 통보함으로써 국가예산의 낭비를방지하는 것도 조달청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가져오는 정책지원 사업이라고 할 수있다.총사업비가 500억원(건축공사는 2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기간 2년 이상인 공공 시설공사에 대해 사업 추진 단계별로 공사원가와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지난해 13조5,000억원의 시설공사 설계도서를 검토,7,000억원을 절감했다. ●원자재 수급 안정기능 강화= 조달청은 원자재 수급 안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원자재 비축사업규모를 2001년도 실적 6,800억원 대비 47% 증가한 1조원으로 책정했다.또한 원자재 파동 등 비상시에 대비,전략비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 비축량 증대 및 코발트,몰리브덴 등 희소금속의 비축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제 뉴스라인

    ■국민銀 이색주제 의견 공모. 국민은행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국민은행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의견공모 행사를 벌인다.고객 입장에서 새로 만들고 싶은 제도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없애고 싶은 잘못된 관행 등 경영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을 주는 등 모두 316명을 뽑아 포상한다.(02)769-7235. ■현대차 인도법인 5% 신장.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3일 지난해 9만28대의 자동차를 판매,전년 대비 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98년설립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인도 시장 독자모델로 개발한 산트로(SANTRO)를 비롯,엑센트와 쏘나타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작년 해외건설 43억달러 수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보다 20% 가량 줄어든 43억5,5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중동 22억6,000만달러,아시아 17억4,400만달러,기타지역 3억5,100만달러 등이었다.
  • 우수 고교생 해외로 해외로…

    외국의 유명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우수 고교생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비영어권 국가의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경기과학고 2학년 허예진양(17)은 최근 예일대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미 학업적성시험(SAT)Ⅱ 물리,수학 과목에서는 800점 만점을 받았다. 2학기 서울대 공학계열 수시모집에도 합격했다. 2001년도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서울대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 물리부문 은상,경기도교육청 중·고 영어 경시대회 우수상 등 경력이 화려하다. 서울 한성과학고 3학년생 이경재군(18)은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학교 성적은 상위권이며 외국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토종’이다. 민족사관고에서도 3학년 4명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육상현군(예일대),이소림양(컬럼비아대),김윤근군(펜실베이니아대),곽상협군(스탠퍼드대)이 주인공들이다. 2학년 1명을 포함해 4명은 합격 유보판정을 받아 오는 4월 다시 심사를 받는다. 서울외고생 10명도 일본 도쿄대 등 해외 명문대에 입학원서를 낸 상태다. 합격자들은 국내 수시모집과 비슷한 '조기지원제'를 통해 원서를 냈던 학생들이다. 9월에 첫 학기가 시작되는 외국의 경우 4월 이후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외고 김홍주 어학부장은 “”교사에게 알리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실제 지원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SAT 대비반을 운영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3학째 SAT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는 대원외고는 1학년생만 70명에 이른다. 첫 해에 비해 8배 이상 늘었다. 서울외고도 지난해 처음 1학년에 유학 대비반을 개설했다. 한성과학고 김봉진 교사는 “”국내 대학들이 우수 학생 유치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외국 명문대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계속 늘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소연 김재천기자 purple@
  • 아름다운 혼례실천 최우수상 강성욱씨

    “아주 특별했던 결혼식이었던 만큼 우리 부부에게는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의장 孫鳳鎬)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아름다운 혼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욱(姜聲煜·39·경기 구리시동인초등학교 교사)씨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20여분 만에 ‘기계적’으로 치러지는 결혼식 대신 소박하고 기억에남는 혼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강 교사는 교직에 함께 몸담고 있는 아내 이천순(李天順·36)씨와 지난 92년 2월 재직중이던 경기도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아내를 처음 만난 곳이자 초임 발령 이후 6년 동안 근무해온 학교에서 결혼하는 것이 강 교사의 야무진 꿈이었다. “토요일 수업을 끝낸 뒤 교장 선생님을 비롯,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실을 예식장으로 꾸몄어요.아이들은 풍선을불어 이곳저곳을 장식했습니다.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밟았던 카페트는 부직포를 사서 해결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이 붓글씨용 받침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하객은 어린 제자들과 동네 어르신들이었다.결혼식 비용은 모두 합쳐 100여만원.그러나 온동네가 국수잔치를 벌이기에 충분했다. 김씨는 “사랑보다 경제력이 결혼에서 우선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주어진 처지에서나름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마련했던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장기수와 가정을 꾸린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박선영씨(42) 등 19명이 ‘아름다운혼례’에 얽힌 사연으로 상을 받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경제 뉴스라인

    ◆관세청은 수출입업체의 금융부담을 줄이기위해 신용담보업체의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개선안이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관계자는 “수출입업체가 수입할 때 물품을 통관한뒤 납세보증보험 또는 은행지급보증 등을담보물로 제공토록 하고 있으나 신용담보업체로 지정되면담보제공이 필요없게 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수출금융지원사업’에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일부터 수출환어음 매입을 통해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중진공에서 수출용 원자재구입비 등을 우선 지원하고 선적후 수출환어음을 신한은행에서 매입,해당 기업이 중진공의 지원자금을 갚을 수 있도록 했다. ◆특송·물류업체 TNT코리아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한복 입은 가족그림이 담겨있는 스티커’를 전세계 200여개국으로 발송되는 모든 특송화물에 부착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전양판점 하이마트(www.e-himart.co.kr)는 19일 김종명(金鍾明)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14명에대한 승진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했다.회사측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호조에 따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삼성전자는 수출 주력 상품인 붙박이용 전자레인지(모델명 RE-OTR50)를 국내시장에 내놓았다. 냄새와 연기를 없애는 후드(Hood)와 조리시 조명으로 쓰는 램프(Lamp) 기능을 추가,공간활용도를 높였다.판매가는 90만원대. ◆패션전문기업인 에스콰이어는 19일 2001년 한국디자인및 브랜드 경영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번수상은 목표고객을 20∼30대로 과감히 바꾸는 등 새로운브랜드와 디자인 혁신 전략이 성공을 거둔 데 따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상암기획㈜은 내년부터 회사명을 ㈜상암커뮤니케이션즈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2003년 창립 10돌을 맞는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CI(기업이미지 통합) 작업을 계기로 종합광고대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 경남도 외자유치 최우수

    경남도가 18일 한국외국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투자유치활동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날 대통령 기관표창과 최우수기를 받았고,정종인투자유치팀장은 근정포장,사천시 지역경제과 노영주씨는장관표창을 받았다. 도는 앞서 지난 6월에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자체국제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전국지자체 통상·투자유치 우수사례발표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외국인 투자유치에서는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6시그마 경영혁신’

    코스모스 피었던 길가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동경하며 손을 흔들어주던 어릴적 아련한 향수처럼 기차는 늘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차만큼이나 국민과 애환을 함께한 수단이 또 얼마나 있을까? 일제시대는 강제수탈의 도구로,6·25전쟁 시에는 수많은피란민들의 피란 수단으로,70년대에는 경제개발의 주역으로 철도는 국민의 생활 속에 묵묵히 함께 하고 있었다. 이 땅에 기차가 처음 들어왔을 때 육당 최남선은 “그 기적소리가 천둥과 같고,그 빠르기가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못하더라”고 경이로움을 표현했듯이 철도는 근대화의 기수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그러나 우리가 간직한 기차의 모습은 시골 할머니가 서울 사는 자식들을 위해 가져가는 선반 위의 씨암탉과 찐계란·오징어·사이다가 왔다고외쳐대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정감있게 어우러진 열차 내풍경,전당포와도 같은 역창구에서 표를 사기 위해 꾸러미를 이고 기다리는 아낙네의 모습 등등,그런 것들이 아닐까한다. 그렇게 지난 100년의 역사가 언제나 회색빛 색깔로 인식되던 철도가 이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여 컬러풀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산만하게만 보였던 시설과 환경이 말끔하게 정리되었고,대합실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열차내 서비스또한 첨단 시설로 편안함과 고급스런 분위기로 항공서비스를 능가하는 한편 정동진 해돋이열차,환상선 눈꽃열차,달빛소나타열차 등 자연과 꿈, 감성에 호소하는 다양한 열차상품이 선풍을 일으키며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와 함께 열차의 고장 감소,안전도 및 승차감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대한 노력으로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경영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지금까지의 불합리한 관행과 낭비요인을 제거하여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하려는 6시그마경영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2001고객만족 및 6시그마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민간기업을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여러 곳에서 철도의 대변혁을 전수받고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6시그마란 100만번당 3∼4개의 결점만을 허용하는 경영 전반의 품질혁신을 추구하는 것으로,철도의 성공체험이 다른 공공기관은 물론 우리나라 산업계에 확산되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바탕이 되어야 하겠기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짐을 느낀다. 손학래 철도청장
  • 의정패트롤

    ◆김광수(金光洙) 강북구의회 예결특위원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효율성’에 두고 있다. ‘부지런한 지역 살림꾼’이란 평가답게 절약하는 예산이 되도록 심의에 소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올해 구민 회관,정보화도서관 등을 건립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했 듯이 내년에도 주민 숙원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98년 이후 착실히 추진되어온 보훈회관 건립공사와 우이동 솔밭 공원화 사업 등에는 우선적인 예산편성을 고려중이다. ◆서대문구의회(의장 吳煥仁)의 홈페이지 ‘의회 방청기’를 클릭하면 지방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달라는 내용이 가득하다. “1년간 해놓은 것이 무엇인지요? 제발 주민과 가까이 해 주십시오.”라며 이충웅씨가 방청기에 올린 의원 질타의글이 이를 대변한다. 이는 의회가 홈페이지만 마련해 놓고 정작 중요한 의정활동 내용을 거의 올려놓지 않은 탓이다. 구의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구의회가 구청 홈페이지를빌려 형식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대문구의회는 내년에 별도로 홈페이지를 마련,구민들의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김동철 의장(대림 2동)과 유낭열(여의동)운영위원장은 최근 워싱턴주 상원과 올림피아 시청을 4박5일동안 방문,4개 항의 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합의 사항은 의회간 상호교류,중고교생 상호교류,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알선,민간 교류 및문화행사 정례화 추진 등 4개 항이다. ◆중랑구의회 송충섭(宋忠燮·시민건설위원장·망우1)의원이 최근 지역 숙원사업이던 망우사거리 불법 U­턴 문제를 해결,주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의원’ 칭호를 얻었다. 주민들은 “송의원이 주민들의 원성이 컸던 이곳 교차로의 불법 U­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란교회 인근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U­턴이 가능하게 해 ‘일 잘하는 구의원’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경찰서 등과 오랫동안 협의한 끝에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2001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선정

    ■히트상품의 기준. 대한매일의 2001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은 시장점유율이 경쟁사에 비해 단연 앞서고,지속적인 신개념의 상품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품목 위주로 선정됐다.아이디어의 참신성,마케팅 기여도,공공성 등도 선정기준에 포함됐다. 각 기업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현대인의 최대 관심인 건강과 접목시킨 퓨전상품들이 대거 등장한 것도특징 중 하나다. 대상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뉴-EF쏘나타는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꼽혀 중형세단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외시장에서도 경쟁차종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품질면에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SK텔레콤의 스피드011도통신업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1위로 또 다시 자리매김했다. 특별상 부문에서 우수마케팅상을 차지한 LG레이디카드는국내 최초의 여성전용카드로 ‘성별 특화카드’라는 신개념을 창조한 점이 인정됐다.지난해 9월에는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세계 카드업계 최초로 최우수상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던 상품이다.두산의 산은 술과 건강을 절묘히 조화시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점이 히트상품 선정요인으로 평가됐다.현대인의 정서에 착안,녹차개념을 도입한 게 주효했다.연말쯤에는 수도권점유율의 30% 탈환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본상(내구재·소비재·서비스)부문에서는 편리성과 기능성이 제품의 승부를 갈랐다.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도 적지않았다. 내구재로는 LG전자의 디오스가 국내 최초로 냉장고의 기능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디지털LCD(액정)표시창을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온도도 1℃ 차까지 구별할 수 있도록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HDTV(고화질TV) 셋톱박스를 이용,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175MP’는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소비재(주류)에서는 위조나 물타기를 방조하기 위해 ‘위조방지 캡’을 씌운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 클래식이아이디어 상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활용품에서는 다기능과 패션이 가미된 제품들이 눈에띄었다.청호나이스의 프리미엄.COM은 냉·온수를 핸들조작만으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정수기로,4℃에서 85℃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는 속옷류에 색깔개념을 도입해 내의의 패션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호식품의 산수유100,쓰리제이팜의 아기보물,한국야쿠르트의 윌 등도 우량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았다.
  • [공무원 Life & Culture] 올해의 탑건 이길춘 대위

    “꿈을 이뤄 기쁩니다.” 고교 2학년때 본 영화 ‘탑건(TOP GUN)’에 매료돼 공군사관학교를 지원했던 젊은 보라매가 전투기 조종사 최고의영예인 ‘탑건’의 꿈을 이뤘다.KF-16 전투기를 몰고 올해 보라매 공중 사격대회에 참가,놀라운 사격술을 선보인19전투비행단 155전투비행대대 이길춘(李吉春·32·공사 42기)대위가 주인공이다. 28일 이억수(李億秀)공군참모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강원도 원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이 대위는 개인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탑건의영예를 안은 이 대위는 “자만하지 않고 ‘차세대전투기’조종사로 다시 한번 탑건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탑건은 전투기 공중사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투기조종사에게 붙여주는 이름.모든 전투기 조종사들이 최고의 명예로 여기는 칭호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지난 10월22일부터 11월1일까지진행된 대회에는 F-4,F-16 등 공군이 운용하는 모든 기종의 전투기 조종사와 정비사 등 400여명이 참가,목숨을 건경쟁을 펼쳤다.지난 10월5일에는 사격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 중이던 F-4E(팬텀) 전투기가 명중률을 높이려 규정고도아래까지 내려가 폭탄을 투하한 뒤 상공으로 치솟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중사격대회 전투기 편대는 4대의 전투기로 구성된다.1번기는 편대장기,2번기는 요기,3번기는 교관기,4번기는 분대장기.이 대위는 4번기 분대장기에 탑승,사격솜씨를 겨뤘다.시속 900㎞로 창공을 가르는 전투기를 몰고 지상 6㎞상공에서 40∼50도 각도로 급강하하면서 폭탄을 투하,반경3m의 지상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신기의 사격술을선보였다. 이 대위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든 조종사들의 실력이 엇비슷해 누구나 탑건의 자질을 갖고 있다”면서 “기종 선정을 잘하는 등 운이 따른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그러나 탑건이 되기까지 취침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일명 머리비행)을 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그는 “매일 이륙에서 착륙까지 전 비행과정을 재현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특히 “인간은 새가 아니다.날기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자”는이 대위의 좌우명에서도 그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행운도 따랐다.이 대위가 가장 고심한 것은 기종 선택.고민을 거듭한 끝에 KF-16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우리나라에서 자체 생산,한국 공군의 주력기종인 KF-16은 99년과 2000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탑건을 배출한 기종이 됐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공중 사격대회에서 분대장급에서 탑건이 탄생한 것은 이 대위가 3번째.97년까지는 편대장급이상 숙련된 조종사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98년 분대장급에 문호가 개방된 이후 4년동안 분대장급에서 3명의탑건이 배출됐다. 이 대위는 “사격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신 중임에도 도움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다음달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공사 입학때 ‘희생과 양보를 미덕으로 여기라’고 하신 아버지의 말씀이 군 생활에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부모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위는 94년 임관해 비행경력 7년에 1,014시간의비행기록을 갖고 있다.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 사직고를 졸업했으며 아내 김강륜씨(26)와 99년 결혼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자치 안테나/호남

    전남 함평군이 27일 나비 상품으로 개발한 브랜드‘나르다’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도의 1시·군 1품목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과 함께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 고건시장 받은 각종 상금 서울정책인상 ‘종잣돈’으로

    고건(高建) 서울시장이 눈부신 활약(?)으로 챙긴 각종 상금이 ‘옥동자’를 낳았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정책인 대상’을 제정,시상한다. 이 상은 시정 주요 시책 개발과 집행 과정에 참여,크게 기여하거나 성과를 올린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대상 1명과 본상 2명에게 500만원과 20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그런데 이 상은 고 시장이 지난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주관 ‘제1회 고려대 정책인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500만원이 종잣돈이 됐다. 고 시장은 당시 “이 상금을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직자나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약속대로 이 돈을 ‘시드 머니’로 하고 여기에 기획예산처로부터 지난해 받은 공공부문 경영혁신대회우수상금 2,000만원,국무조정실 주관 ‘2000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사업비 2억원을 보태 상의 재원으로 삼았다. 지난해말 서울시정개발연구원과 대상 운영에 관한 약정을 맺은 서울시는 시·구청 또는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정책인대상 후보자를추천받아 수상자를선정한다. 심재억기자
  • 철도청, 고객만족경영 대상 수상

    정부기관인 철도청이 민간기업을 제치고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철도청(청장 孫鶴來)은 14일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2001 고객만족경영 및 6시그마(100만개 중 3.4개 불량률) 경영품질 전국대회’에서 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제조부문 57개사와 에버랜드 아시아나항공 등 서비스부문 6개사가 후보로 선정돼 경쟁을 벌였으나제조부문에는 수상기업이 나오지 않았으며 서비스부문에서도 철도청이 유일하게 수상자로 결정됐다. 철도청은 또 ‘고객의 소리 시스템 효율화 방안’과 ‘협력업체 업무처리절차개선’ 등 과제로 개인부문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 2명도 배출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6시그마 활동이 민간기업의 제조분야에서 활성화돼 있는 경영기법인 데도 불구하고 정부기관이 서비스부문에서 민간우수기업을 제치고 수상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과 운영의 주체로서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훈문화창달 우수논문 시상

    국가보훈처는 14일 ‘제3회 보훈문화 창달을 위한 학술논문’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최우수상은 김평원씨(서울대대학원 국문과)가,우수상은 김용범씨(서울대대학원 외교학과)와 이용석씨(연세대대학원 사회복지학과)가 차지했다.
  •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윤형선씨 ‘멈추어진 시간’

    한국미술협회(이사장 郭錫孫)는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2부(구상계열) 심사결과 윤형선(尹亨善·29·서울 명륜동2가)씨의한국화 ‘멈추어진 시간’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작품은 활짝 핀 모란꽃을 배경으로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는 여인의 심정을 그린 것으로 독창성,화사함 등이 높은 평가를받았다. 우수상은 박광현(朴光賢·39·전남 목포시 용해동)씨의 ‘영전 가는 길’(한국화),김형돈(金炯敦·49·전남 목포시 용해동)씨의 ‘생 Ⅵ’(서양화),이종만(李鍾萬·31·서울 가락동)씨의 ‘Phatos-木-여정’(판화),김희양(金熙洋·29·서울 자양3동)씨의‘시간’(조각)에 돌아갔다. 박상수씨의 ‘가을’ 등 42점은 특선,김경아씨 ‘무언’ 등 291점은 입선에 뽑혔다. 이인실(李仁實) 심사위원장은 “출품작 가운데 판화와 조각 부문에서는 참신성과 열정이 넘친 작품이 많았으나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은 질적으로 다소 정지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시상식은 10일 정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8일까지 이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창원동산초등 소방동요대회 대상

    행정자치부는 제3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의 대상에 경남 창원의 동산초등학교와 강원 원주의 진영유치원을 선정,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또 초등부의 대구 신당초등학교와 경북 울진부구초등학교,유치부의 경남 마산 성운유치원,울산 세계유치원등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자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도력이 돋보인 울산 옥현초등학교박혜정·강원 원주 진영유치원 전수희씨 등 2명의 교사에게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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