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수사례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막걸리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北 제재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통상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가능성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46
  • [월요 정책마당] 제70차 세계보건총회를 다녀와서/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월요 정책마당] 제70차 세계보건총회를 다녀와서/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첫 해외여행은 1993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6회 세계보건총회였다. 당시 송정숙 보건사회부 장관을 수행하는 비서로 참석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의 보건외교는 소극적이었고, 각국 대표 중 상당수는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올해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0회 세계보건총회에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한국 정부의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5박 7일 동안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선도그룹회의 개최, 세계보건총회 부대행사 공동 개최, 수석대표 연설, 주요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 면담, 신임 사무총장 선거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우리나라는 보건안보, 항생제 내성, 미세먼지, 암 연구 등 주요 보건이슈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위치에 올랐다.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에 거는 기대도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 GHSA 선도그룹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개최했다. GHSA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등 생물학적 위협에 세계가 함께 보건 역량을 키워 가자는 취지로 설립한 국가 간 협의체다. 현재 59개국, 7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서울에서 200여개국 장관급 인사를 초청해 고위급 회의를 열었고 올해는 집행이사회 역할을 하는 선도그룹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열린 선도그룹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예방접종 분야 우수사례 발표, 개발도상국의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계획인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보고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이래 처음으로 세계보건총회 부대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22일 미국, 핀란드, 케냐 등 GHSA 회원국과 ‘GHSA의 성과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GHSA 선도그룹회의 의장인 필자가 사회를 봤고 토머스 프라이스 미국 보건부 장관이 오른쪽에서 축사를,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이 왼쪽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우리나라의 높아진 보건외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날에는 멕시코, 호주, 터키와 ‘국가보건체계와 보건안보의 관계’를 주제로 부대행사를 가졌다. 각 국가와 국제기구와의 면담도 진행했다. 특히 우리나라 보건정책과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오만, 카타르 등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의대 설립에 관한 양자면담을 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크리스토퍼 와일드 소장과 면담을 통해 위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194개 WHO 회원국 중 13번째로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다. 아울러 ‘백신의 황제’로 불리며 2003년 제 6대 WHO 사무총장에 올라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이 된 고(故) 이종욱 박사를 배출한 보건외교 강국이다. 2012년 7월 WHO 가입 반세기 만에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나라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이번 세계보건총회에서 에티오피아 출신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박사가 제8대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최초다. 이에 따라 저개발국가에 대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GHSA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에 나설 계획이다. 그 노력은 단순히 원조에 그치지 않으며 결국 우리나라와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값진 투자가 될 것이다. 한국 수석대표 연설에서 제안한 것처럼 미세먼지, 생물테러 대응, 항생제 내성 대책 등 세계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보건과제에 대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귀국하는 길에 함께한 직원들에게 24년 전 첫 해외여행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24년 뒤 총회에서 펼쳐질 우리나라 보건외교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거리 음식쓰레기통 ‘0’… 한결 깨끗해진 강남구

    거리 음식쓰레기통 ‘0’… 한결 깨끗해진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길거리에 있는 음식물쓰레기통 150여개를 없애는 등 길거리 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15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강남대로, 압구정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등 17개 간선도로변 음식물쓰레기통 150여개를 건물 뒤쪽 또는 건물 안으로 이동시켰다. 이동할 수 없거나 비치할 장소가 없는 음식물쓰레기통에는 가림막 등을 설치해 쓰레기통이 안 보이게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73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글로벌 관광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품격 거리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통을 치우는 등 환경미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로변 음식물쓰레기통 제로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역 내 큰길가에 있는 건물주나 업주 등을 만나 음식물쓰레기통을 안 보이는 곳으로 옮겨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쓰레기통을 이동할 장소가 없는 경우는 구 청소행정과에서 가림용 덮개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했다. 지도 사항이 잘 지켜지는지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며 관리하는 한편 다가오는 여름철 대비 음식물쓰레기통의 청결상태 유지를 위한 위생 점검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남구는 앞서 2013년 지역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편하도록 봉투 용량은 유지하되 입구를 개수대가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넓힌 바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낸 당시 아이디어는 서울시 우수사례로도 선정됐을 만큼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쓰레기통 정비 사업도 당시 음식물쓰레기 봉투 규격 변화 사업처럼 주민 편의와 깨끗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와 함께 무단투기 단속반 40명을 가동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 투기자에 대한 단속도 벌이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일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바닥에 있는 껌과 이물질을 수압으로 제거하는 장비를 도입하는 등 도로 청결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직접 발로 뛰는 청소행정으로 세계 수준에 걸맞는 깨끗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계 참여강화 위한 ISC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계 참여강화 위한 ISC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노동단체 참여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사무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경제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한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전기·에너지·자원 ISC가 수행한 ‘노사파트너십 기반 교육훈련 조사·연구’ 사례발표에서는 ISC에 참여하고 있는 노동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기 전기·에너지·자원 ISC 사무총장은 “전기·에너지·자원 ISC는 노동단체를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평가까지 직접 참여시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의 분야에서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격차해소’ 주제발표에서는 ISC별 해당산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을 대표하는 ISC에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력수급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2015년 출범한 산업별 ISC는 산업별로 협회, 기업, 사업주 단체, 근로자단체 등으로 구성돼 인적자원 개발·활용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17개 ISC가 활동 중이며 산업별 인력현황 조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일학습병행제 운영 등에 참여해 산업현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새 정부, 4대 자치권-재정분권 이행 기대”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새 정부, 4대 자치권-재정분권 이행 기대”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공동회장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연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오세봉 운영위원장, 수석부회장)가 주관하고, 광역의회 간 협력과 화합,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첫째 날은 개회식,‘지방분권 개헌’전문가 토론회, 의회별 우수사례발표, 화합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윤석우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갑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된 만큼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강한 기대감을 표하며, 지방의 입법·행정·재정·복지 등 4대 자치권 보장과 재정분권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지방의회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과제인 ‘입법정책 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제시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매듭지어지길 바란다”면서, “의회사무직원의 인사권 독립도 의회 역량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김선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김순은 서울대 교수(분권형 헌법개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와 이기우 인하대 교수(헌법개정의 쟁점과 과제)가 주제발표를 하고, 6명의 학계전문가와 지방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기탄없는 의견과 함께 효율적인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 공동회장은 지방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회가 인사권 독립, 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을 도모하고, 참다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들의 혜안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도의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송재형 부위원장(강동2, 자유한국당)이 ‘의회 역량강화 T/F 및 지방분권 TF 구성·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지방의회 최초로 의회 민원전담부서인 ‘시민권익담당관’신설과 의원활동 One-Stop 통합네트워크 도입, 단체장과 의회 간 소통 확대 등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튿날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시설견학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김 공동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협의회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고 계셨나요]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정부부처의 미드필더로

    [알고 계셨나요]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정부부처의 미드필더로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받쳐 주는 허리는 사람에게 중요한 부위이다. 축구는 통상 중원의 허리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 팀이 이긴다. 조직도 강해지려면 허리에 속하는 중간관리층의 맨파워가 좋아야 한다.행운의 숫자 7번 동에 위치한 법제처는 용틀임 형태를 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의 허리 부분에 위치해 있다. 정부청사의 중심에 있는 법제처의 입지 여건은 다른 부처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그야말로 역세권이다. 또 문화생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척에 있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기타, 드럼, 요가, 댄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차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퇴근길에 편하게 쇼핑할 수도 있다. 길 건너에 있는 테니스장과 축구장은 체력단련과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청사 건물 바로 옆을 흐르는 방축천 산책길은 청계천이 부럽지 않다. 방축천 지킴이 왕벚나무 아래 돗자리 깔고 짜장면 시켜 먹는 재미는 덤이다. 쾌적하고 채광이 좋은 법제처 구내식당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오는 타 부처 공무원들로 북적댄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 감정노동자인 법제처 직원들에게 잘 다져진 심신의 건강은 고품질의 법제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법제처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입지 여건도 한몫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가 강해야 정부가 강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동안 정부입법의 수문장이었던 법제처가 중원을 장악하는 미드필더로서 결승골의 특급 도우미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채향석 명예기자(법제처 대변인)
  • 생활가전 협력사와 ‘신기술 공유’ 나선 삼성전자

    생활가전 협력사와 ‘신기술 공유’ 나선 삼성전자

    에너지효율 개선 등 혁신기술 논의…우수 아이디어 제안 20개사 시상삼성전자가 지난 25~26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국내외 생활가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7년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미국, 독일 등 14개국 210개 업체에서 510여명이 참석해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신기술·신사업 관련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기존 협력사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거래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측에선 구매부서 외 개발·금형·생산 기술 관련 부서가 참여해 협력사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혁신 기술 개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고 삼성전자는 총평했다.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20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도 이뤄졌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인 블루스카이 필터에 적용되는 활성탄 첨가제 공정에 코팅 방식을 적용해 원가를 개선한 쓰리에이씨,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적용되는 강화유리선반 부품을 일체형으로 개발해 디자인 고급화를 구현한 세고스, 2017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에 적용된 전면 패널의 마이크로홀을 철판 가공이 아닌 사출 방식으로 변경해 전면 패널을 경량화시킨 무등스크린 등 생산 현장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박윤식 세고스 대표는 “지난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에 적용됐고, 이후 다른 기업으로부터 개발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 새롭게 발굴된 협력사 우수 제안도 검토 과정을 거친 뒤 2018년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여주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여주시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적재조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양동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재조사업무 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발표, 지적재조사사업의 정책방향 설명 및 의견수렴, 주요현안 분임토의, 지자체에서 제작한 홍보물 및 사업추진 관련 사진 전시회를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하고자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한편,원경희 여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 한글에 담긴 세종대왕의 정신, 세종대왕과 여주의 인연 등 ‘세종대왕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주제로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송파구 보건소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송파구 보건소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서울 송파구의 ‘1등 동네 주치의’는 보건소다.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모든 지방자치정부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한 결과다. ▲금연 ▲영양 ▲비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 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 ▲방문 건강관리 등 13개 분야별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평가했다. 송파구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펼치는 사업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성, 어린이·성인·어르신, 취약계층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사업과 보건인력 배치, 모니터링 등 공공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0년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스마트 주치의’ 애플리케이션은 전국적으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며 “공공 분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스마트 주치의는 만성질환자의 빠른 발견 및 관리를 위한 것으로, 환자의 개별 맞춤기기로 측정한 건강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파구는 이날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복지부로터 최우수상을 받고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박 구청장은 “시대에 앞서가는 보건사업 발굴과 주민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으로 송파구가 보건사업의 표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17일 ‘다톡다톡’ 우수사례 발표회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 오는 17일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茶)를 마시며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 김교식 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재단은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1차년도부터 최근 4차년도까지(2013년 6월~2017년 3월)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 379명을 포함해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전문상담, 심리치료, 의료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 1명과 우수 사례관리자 2명, 실무자 1명이 경험을 공유하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그 밖에도 참여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 수기모음집 ‘나의 성장스토리’ 배포, 심리치료 진행 결과물 전시 등도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시, 국민통합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경기 여주시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상생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정책 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발굴·시상한다. 시는 지난달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사업을 2017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발굴한 127개 사업 중 서면심사를 통해 해당사업을 전국 25개 우수사례의 하나로 최종 선정했다. 여주시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는 상태로 이로 인한 원거리 이동과 높은 사용료를 부담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실정이었다. 또한, 낮은 재정 자립도에 따른 재정부담,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여론의 반대에 따라 자체 건립이 추진되더라도 각종 반대 민원, 이로 인한 과다한 행정력 손실이라는 장애를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여주시는 선진 장사문화 기틀을 위해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하여 3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은 시군과 도를 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향후 이와 같은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양시,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안양시,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경기 안양시가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을 뜻한다. 안양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한 해 동안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정부3.0 주요 우수사례인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 ‘상하수도 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 시민 맞춤형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도로굴착점용 인·허가시스템 개선’,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적극 지원’ 등 기관 간 협업행정을 통해 민원 편의를 향상시켜다. 이 결과 2015 최우수기관에 이어 2016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도 ‘정부3.0 생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7년 정부3.0 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및 국민디자인 지원과제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확산시키는 등 정부3.0 명품사례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4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별관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중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국장 이무수) 업무보고에서 체납 세입금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미수납액은 2016년 말 현재 138억 원이 누적되어 있으나, 올해 3월까지 징수실적은 1억1700만원으로 전체 미수납 액의 0.85%에 불과해 징수실적이 매우 미비하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와 협의하여 징수 기법도 배우고 업무를 연계해서 제대로 징수효율을 높여야 한다. 또한 전체 미수금 중에 사학재정지원 환수처분액 8억 원 및 사학감사결과 환수처분액 16억 원의 미징수액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철저히 징수해야 한다. 이러한 체납액을 사학기관 운영평가와 사학재정 지원에 반영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사업은 체납 세입금의 징수부진 해소와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수단 강구 등, 징수 추진 방해요인 제거 및 집중관리로 징수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추진근거는 지방재정법 및 같은 법 시행령과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추진계획(2017.2.14.)이다. 추진목표를 보면 체납 세입금 징수 집중관리로 부동산 및 은행 계좌압류 실시와 재산조회 및 재산명시 실시를 연중 실시하며 분기별로 추진상황 점검·공개 및 우수사례 홍보, 상·하반기 세입금 담당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은 “체납 세입금 미수납 액의 징수실적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며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체납 담당자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징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푸른색 작업복 ‘일벌레 군수’… 기장에 교육·첨단을 입히다

    [자치단체장 25시] 푸른색 작업복 ‘일벌레 군수’… 기장에 교육·첨단을 입히다

    “열정이 있는 군수, 소신과 뚝심이 있는 군수, 교육 군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오규석(58) 부산 기장군수의 눈과 귀는 늘 16만여명의 군민에게 향해 있다. 오 군수는 오전 5시에 집을 나선다. 평일 일과를 마친 뒤에는 야간 군수실을 운영해 오후 10시는 돼야 퇴근한다. 일명 ‘군수복’인 푸른색 상·하의 작업복과 등산화 신발이 그의 정장이자 근무복이다. 취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군수복은 3벌 있는데 아내가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옷감을 떠 아는 양복점에서 맞췄다. 상의 호주머니에는 흰 명찰과 빨강과 파랑, 검은색 볼펜 석 자루가 꽂혀 있다. 언제든지 현장에 달려갈 수 있는 차림새다. 그동안 민원을 적은 손바닥만한 수첩도 60여권이나 된다.군수복에는 나름 ‘철학’이 담겨 있다. “옷이 그 사람의 정신을 지배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오전 5시쯤 군수복을 입고 집을 나서면서 기장군수가 됩니다. 이 옷을 입고서는 어떤 부정이나 비리도 있을 수 없고 어떤 사적인 이익을 취할 수도 없습니다. 군민을 위해서 일하라고 주신 갑옷입니다.” 그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600여 직원과 함께 노력한다”고 말했다.●‘종합경쟁력 향상’ 전국 군단위 1위 기장군 철마면이 고향인 그는 교사에서 한의사를 거쳐 군수로 3번 변신한다. 1980년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9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한 뒤 동국대 한의대에 다시 들어갔다. 고향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1995년 민선 1기 기장군수에 당선됐다. 당시 전국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후 국회의원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지난 민선 5기 때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해 재기했다. 6기 때에도 역시 무소속이었다. 당적은 없지만 군정 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했다. 3선이지만 연임이 아니어서 내년 지방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다. 기장군은 6만여명이 사는 정관신도시가 들어서고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등에 힘입어 4월 현재 군민 수가 16만여명에 이른다. 부산시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등 16개 구·군 가운데 제일 넓다. 성장도 눈부시다. 지난해 8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종합경쟁력 향상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군민을 위한 일이면 그의 행동은 거침이 없다. 황소 같은 저돌력과 뚝심 고집은 그 누구도 꺾지 못한다, 부지런한 군수 때문에 직원들 입에는 단내가 난다. 그는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해당 부처를 찾아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실력행사를 서슴지 않는다.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앞은 한때 그의 단골 시위장소였다. 지역 골프장 건설 인허가, 기장 해수담수화 공급 문제 등 현안이 있을 때마다 1인 시위를 한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한때 마찰을 빚기도 했다.●AI 발생 때 직접 분무기 메고 방역소독 지난달 7일에는 서울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허가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가졌다. 2010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업비 351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모 사업에 선정됐는데 원안위가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안전성 심사를 강화하면서 허가를 미루자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것이다. 지난 2월에는 7만여명이 사는 정관신도시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정신적, 물적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고, ‘구역 전기사업자 관련 법률 개정’을 건의하는 등 주관 부서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오 군수는 “정관읍 주민이 입은 정신적 피해 보상 요구와 관련해 구역 전기사업자인 부산정관에너지 측에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소관 부처인 산업부가 법률 정비와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2월 15일 지역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을 막았다. 당시 오 군수는 직접 분무기를 메고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직원들과 함께 24시간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해 AI 확산을 막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이 같은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장군을 방역 우수사례로 선정했었다. 그는 교육환경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 기장군을 전국 최고의 교육 자치구로 만드는 게 꿈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이퇴계 프로젝트’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우리 동네 배달강좌’ 등 100세 시대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사업인 ‘이율곡 프로젝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제1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부산지역 첫 고교 무상급식 시행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지역 고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8억 5000만원이었던 고교 급식비 지원예산을 올해 23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도 올해 8억 50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5억원이던 어린이집 급식·간식비를 10억원으로, 유치원 급식·간식비를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성과는 각종 수상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비롯해 ‘2016 대한민국 도시대상’ 전국종합 3위(국토교통부 장관상), ‘제10회 장보고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받았다. 생산성 대상은 상이 제정된 해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 군수는 “365일 야간민원 군수실 운영과 교육 1번지 기장 조성을 위한 ‘380 프로젝트’ 등 기장군만의 차별화된 시책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기장군은 농어업 등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고부가가치의 첨단융합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농어업인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방사선의과학융합산업벨트 구축, 의료기기, 신약개발 등 고부가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장군 일광면에 건립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기장 미역·다시마 종자생산체계 확립 및 우량종자의 보급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조류의 신품종 개발, 양식기술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와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전력 반도체 연구기반 및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국내 유일의 첨단 방사선 의과학특화단지도 숙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무추진비 ‘0원’… 청렴이 성장동력 기장군 직원들은 1원이라도 금품을 받았다가는 보직 해임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보다 더 강력한 직원 청렴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강력한 청렴 규정을 마련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 상담해 주는 ‘청렴 1번지 기장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신에 대는 잣대 역시 엄격하다. 올해 군수 업무추진비 5200여만원은 아예 편성을 안 했다. 부군수 및 국장, 실·과·소, 읍·면 업무추진비도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 삭감한 군수, 부군수 이하 업무추진비 중 1억여원은 기장군의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업에 투입했다. 부득이한 공식적 행사 외에는 식대 등을 개인 돈으로 쓴다. 오 군수는 “싱가포르를 오늘날 세계 최고 도시로 만든 리콴유가 초지일관 강조한 게 공무원의 하얀 셔츠, 즉 청렴이었다”며 “우리 기장의 성장동력은 바로 공무원의 청렴이다. 그래서 김영란법보다 더 엄격한 내부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민 손으로 일군 ‘예마을’ 고령 명소 됐어요

    주민 손으로 일군 ‘예마을’ 고령 명소 됐어요

    주민 출자 조합서 개발 주도…휴양시설·체험 프로그램 갖춰‘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인적이 드문 가야산 자락의 농촌 체험·휴양마을에 연간 수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덕곡면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덕곡발전위원회’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5만 5000명으로 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는 4만 2000명을 유치했다. 그 중심에 덕곡발전위가 운영하는 농촌 체험·휴양 시설인 ‘고령 예(禮)마을’이 있다. 고령 도심에서 10㎞ 떨어진 덕곡 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문 외딴곳이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지역 개발에서 뒤처졌고 주민 1500여명의 4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갈수록 쇠락했다. 도저히 희망이라고는 없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주민들이 ‘고령 예마을’ 운영에 나선 게 계기가 됐다. 고령군은 국비 등 총 77억원을 유치해 애물단지였던 폐교(옛 덕곡초교)를 매입, 리모델링하고 각종 휴양·체험 시설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출자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그 결과 하루 많게는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예마을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9900㎡), 펜션(8~60명)·캐러밴(최대 5명) 등 숙박시설, 잔디광장, 조랑말 체험, 대강당, 회의실 등을 갖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소시지·주먹밥· 피자 만들기, 나만의 사진엽서, 생태손수건, 미나리 비누 만들기, 딸기 수확 등이 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인성학교’로도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예마을을 전국 권역별 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17개 시·도 공무원 연수에 소개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른다. 지금까지 50여곳에서 다녀갔다. 방문 문의도 쇄도한다. 김병환 덕곡발전위원장은 “예마을 재방문율이 80% 이상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 개최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 개최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와 신관우 ㈜피앤엘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상,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가 서울신문사장상, 신연화 ㈜에스알씨 대표가 한국중소기업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4개 기업은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로 지난달 21~31일 신청한 39개 중소기업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윤여권 서울신문사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가 정신의 의미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과정을 선도함으로써 끊임없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자세”라면서 “제1회 중소기업 대상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신문 지면을 통해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2010년 이후 신규 일자리 창출의 97%가 창업·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도 과거 대기업 중심에서 선진국과 같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기업문화 혁신의 출발점은 직원들과의 ‘성과 공유’에 있다. 오늘 수상한 4개 기업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원을 성장시키고 혁신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기업문화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희 한국중소기업학회장(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은 “저성장 늪에 빠져 있는 한국경제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모두에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고취가 필요하다”면서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기업들의 좋은 사례들이 널리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곧바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날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윤성혁 대표가 ‘고객을 향한 진심과 섬김으로 이뤄낸 스타트업의 기적’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이어 배종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과 기업가형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활성화’,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아진산업의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 유동준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장 등이 나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 사람만이 답이다”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 사람만이 답이다”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와 신관우 ㈜피앤엘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상,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가 서울신문사장상, 신연화 ㈜에스알씨 대표가 한국중소기업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4개 기업은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로 지난달 21~31일 신청한 39개 중소기업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윤여권 서울신문사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가 정신의 의미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과정을 선도함으로써 끊임없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자세”라면서 “제1회 중소기업 대상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신문 지면을 통해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2010년 이후 신규 일자리 창출의 97%가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도 과거 대기업 중심에서 선진국과 같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기업문화 혁신의 출발점은 직원들과의 ‘성과 공유’에 있다. 오늘 수상한 4개 기업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원을 성장시키고 혁신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기업문화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희 한국중소기업학회장(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은 “저성장 늪에 빠져 있는 한국경제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모두에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고취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실천한 기업들의 좋은 사례들이 널리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곧바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날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윤성혁 대표가 ‘고객을 향한 진심과 섬김으로 이뤄낸 스타트업의 기적’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이어 배종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과 기업가형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활성화’,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아진산업의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 유동준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장 등이 나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201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신청기관 모집

    201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신청기관 모집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선정, 인증하는 ‘201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 사업’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에 나서며 각 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 촉진이 목적이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법 제8조 규정에 의한 사업장으로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규정 제3조 2호 규정에 의한 공공부문은 제외된다. 최근 3년간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벌금 이상의 처분 사실이 없는 업체여야 하며 지난 2006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인증을 받았던 곳은 올해 재인증 신청을 해야 한다. 심사는 심사위원회 구성 후 이뤄지며 1차 서류심사, 2차는 각 기관의 실제 운영현황을 방문 조사하는 현장심사로 구분된다. 현장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서 실시된다. 민간부문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접수 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이나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협약체결기업,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여성가족부가 정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학습병행제 참여기업, 고용디딤돌 사업 참여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증 기준은 현장심사 1000점 만점에서 400점 배점의 HRM과 600점이 배점된 HRD 중 7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인증위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다만 심사부문별로 HRM이 240점, HRD 360점 미만인 경우 과락이 적용돼 총점에 관계없이 탈락이다. 인증서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4개부처 공동 명의로 수여된다.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우수기관 동판과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최고득점 기관의 경우 직원에게 고용노동부장관 표창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관 담당자 연수과정 지원, 우수사례 홍보, 고용지원금 신청시 선정가점부여, 직업능력개발 정부포상 유공자 선정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지난 4일 시작돼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내 ‘알려드립니다’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습상담 해주는 경기, 교사 과외받는 서울…특화 자유학기제 추진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들은 자유학기제 우수교사와 일반교사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서로 수업을 공유하는 ‘수업틔움 공동체’를 운영한다. 경기도에서는 학년초·말에 ‘디딤 주간’을 지정하고, 학습코칭·학습상담을 해주는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에 모두 40억원을 지원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청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세종·경기·충남·전남 9개 교육청이다. 이들 교육청은 지역 특색을 살려 교원역량 강화, 과정중심 평가 활성화, 개별학생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컨대 전남교육청은 수석교사와 3년 이하 신규 교사를 묶어 멘토-멘티 동아리를 운영하고, 충남은 개별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셀프 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자존감과 학습력을 높여주는 ‘책임교육제’를 운영하는 식이다.  이번 지역특화사업으로 발굴한 시도교육청별 우수사례는 올 8월에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와 12월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등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특화사업 지원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전국으로 공유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성과가 특별히 우수한 과제는 전국에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찾아가는 자치입법교육’으로…지자체 법규 제·개정 애로 해소

    지방자치단체가 새로 만드는 조례는 매년 3000여개에 이른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29일 ‘찾아가는 자치입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치법규 숫자는 조례 7만 1220건, 규칙 2만 3782건으로 10만건에 육박한다. ‘찾아가는 자치입법교육’은 자치법규 제정 또는 개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31일 전남 순천시를 시작으로 함안군, 보은군, 양양군 등 24개 시·군·구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행자부 자치법규과의 사무관과 전문강사가 맡으며 내용은 자치법규 일반이론, 주요판례, 자치법규입안 실무, 자치법규 정비 우수사례, 법령안 편집기 사용법 등이다. 특히 자치법규정비 우수사례나 법령안 편집기 사용법 등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지자체에서 자치법규를 담당하는 부서가 행정심판도 맡는 현실을 고려해 행정심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근 판결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법 판례 과목을 확대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치입법 교육으로 주민 불편과 불필요한 규제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법규가 제·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용인 공무원 2명, 배수지 전력요금 절감시스템 개발

    용인 공무원 2명, 배수지 전력요금 절감시스템 개발

    경기 용인시가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배수지 전력요금 절감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용인시는 27일 상수도사업소 소속 이종수·윤해정 주무관이 ‘송수펌프를 이용한 가압장의 전력요금 절감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전국 상하수도 업무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펌프 가동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배수지에서는 펌프를 가동해 취수장으로 물을 보내는데 이 펌프가동에 필요한 전력요금이 배수지 운영비의 90%를 차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배수지는 탱크에 물이 차면 펌프가동을 멈추고 물이 빠지면 가동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다 보니 물 사용량이 많은 오전과 낮 시간대에 펌프가 가동돼 비싼 전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는 오전 10∼12시, 오후 1시∼5시 등 하루 6시간으로 다른 시간대 요금보다 여름철은 최대 3.5배, 겨울철은 2.5배가량 비싸다. 이종수·윤해정 주무관은 이처럼 무계획적으로 가동되는 펌프의 운영시간을 조절하면 쓸데없이 낭비되는 전력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들은 지역 7개 배수지별로 취수장에 보내는 하루 평균 물의 양을 측정한 뒤 이 용량만큼의 물을 배수하고 나면 펌프가동을 중지하거나 줄이도록 배수지 운영 프로그램을 바꿨다.기존의 배수지 운영프로그램에다 비싼 시간대에 펌프가동을 조절하는 세팅만 하는 간단한 작업이어서 새로운 시스템 구축비도 10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년간 7개 배수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보니 전력요금은 총 3억원이 줄었다. 이종수 주무관은 “업무를 담당하면서 배수펌프가 쓸데없이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가동하는 것을 보고 배수지별로 하루평균 송수량을 계산해 펌프가동 시간을 조정하면 아까운 전력요금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1년여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전국의 다른 배수지에도 적용하면 많은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해 절감하는 배수지 운영비를 노후상수관 교체와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