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중남미 도시 초청 공적개발원조 ODA 국제연수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국 도시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해 해양수산과 교통 관련 정책을 배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부산교통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18일 부터 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3개국 자매도시(필리핀 세부,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양곤)와 중남미 에콰도르 과야킬의 해양수산 공무원과 대학교수 10명,베트남 호치민의 도시철도청 관계자 및 공과대학 교수 8명 등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부산의 선진 해양수산, 교통 정책 및 기술, 우수사례를 배우고 관련 기관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교통연수단은 도시철도 현황, 역무자동화, 건설, 전동차 관리 등에 관한 강의와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차량기지 등을 견학한다.
해양수산연수단은 부산의 해양·항만 현황, 수산물 가공산업, 수산자원 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해양환경교육원,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21일 벡스코에서 연수참가자들은 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ODA포럼’에도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을 알리고 부산시의 도시외교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